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탠리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장현성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운영위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핵무장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창원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88
  • 유로화 위기론에 “너나 잘하세요”

    또다시 유로화 위기론이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기세를 올렸던 그리스발 유로화 위기론은 최근 아일랜드 구제금융 문제를 계기로 미국 중심의 아일랜드발 유로화 위기론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에서는 이런 비판에 대해 한마디로 ‘너나 잘하세요.’란 반응을 보인다. 유로화 위기론은 그리스나 아일랜드 등의 ‘약한 고리’에서 시작한 위기가 확산되어 유럽 차원의 지원이 한계에 이르는 수준에 도달하고 이는 결국 유로존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를 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그리스에 이어 아일랜드, 포르투갈까지는 감당할 수 있겠지만 스페인마저 무너진다면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위기론을 부채질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그리스 재정 위기 당시 “앞으로 15~20년 뒤 유로존이 분열될 것”이라 예언했고,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아시아 회장도 최근 “유로존은 재정 통합이 뒷받침되지 않은 통화 동맹이라는 점에서 큰 결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은 유로화 붕괴론을 반박하면서 그 근거로, 위기 이전까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무역 흑자국이었던 아일랜드는 만성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렸던 그리스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꼽았다. 위기를 거치면서 구제금융 시스템을 정비하고 재정 규율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나 엔화와 비교할 때 상황이 훨씬 낫다는 점도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 국가들의 연대감이 1년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면서 “유로화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도 유로화 생존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 관련 보도 양상을 연구해 온 김성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은 ‘유로화 위기론’이라는 담론 속에는 ‘달러에 기반한 국제통화체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로존의 기 싸움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미국은 정부와 언론 모두 1999년 유로화 출범 이전부터 지금까지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유로화가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는 경쟁 상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남미와 중동에서 독자적인 단일통화 논의가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유로화가 일종의 ‘도미노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우려한다는 것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대우일렉트로닉스 11년만에 새 주인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가 11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일렉 채권단은 이날 이란 최대 가전그룹 엔텍합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채권단은 지난달 26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엔텍합에 대우일렉을 매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57.4%), 외환은행(6.79%), 신한은행(5.75%), 우리은행(5.37%), 서울보증보험(5.23%) 등 채권단은 대우일렉 지분 97.55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일렉 매각 가격은 4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텍합이 본계약 체결 뒤 2개월 내 인수자금을 결제하면 대우일렉 매각이 마무리된다. 이로써 대우일렉은 옛 대우전자 시절인 1999년 8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1년 만에 엔텍합을 새 주인으로 맞는다. 채권단은 앞서 2006년 비디오콘-리플우드 컨소시엄을, 지난해 2월에는 모건스탠리PE를 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가격 문제 등으로 협상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리플우드를 선정하고 협상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결렬됐다. 이후 채권단은 지난 4월 대우일렉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엔텍합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11)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11)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증권사 업무는 하나도 ‘갑’이 없습니다.” 30년 넘게 세무관료를 지낸 최경수(60) 현대증권 사장은 2008년 민간인으로 내려오면서 ‘갑’에서 ‘을’로 위치가 180도 바뀌었다. “고객 유치나 투자은행(IB) 업무나 다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옛날의 갑 노릇하던 걸 완전히 바꿔야겠다 생각했죠. 을로 처신하기로 생각하니 자세가 확 달라지더군요.” 乙돼 CMA 영업도 척척 그가 조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조달청은 팀제 도입, 전자조달시스템 정착 등의 기업형 정부기관으로 거듭나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 예산 100조원으로 시장에서 재화를 조달하는 기관인 만큼 ‘비즈니스 마인드’가 없으면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그런 혁신적인 실험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 금융기관에서의 적응도 수월했다고 최 사장은 회고했다. “기업에 와서는 ‘내가 과거에 차관했다, 뭐 했다’하는 자의식을 다 버려야 합니다. 옛날에 저한테 아쉬워서 부탁하러 온 사람들한테 제가 오히려 ‘밥 한 그릇 묵자’하고 찾아가 일거리를 받아오는 거죠.” 실제로 그는 직접 펀드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같은 금융상품을 지인들에게 팔거나 IB 계약을 성사키기는 데 발벗고 나선다. 고위관료의 지위를 누리다 갑자기 자세를 낮춰 영업에 뛰어든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솔선수범형 최고경영자(CEO)’가 되어야 직원들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그를 움직였다. “밑의 직원은 직원대로, CEO는 CEO대로 일을 해야 영업이 되죠. 올 때부터 나도 여러분과 똑같이 할 테니 도와줄 게 있으면 얘기하라, 뛰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세무 도사’로서의 이력도 증권사 운용에 보탬이 됐다. “각종 증권 상품들이 결국 과세냐 비과세를 따지는 것이니 공무원 생활 때 다 봐 놓은 것이라 펀드나 각종 파생상품 구조를 이해하는 게 누구보다 쉽죠.” 해외기업 국내 IPO 추진 최근에는 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달 말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대형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과 만나고 돌아온 최 사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 부쩍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돌아왔다. “외국인들은 우리 기업의 생산성이 높고 원·달러 환율도 올해 말 1100원, 내년 상반기 1050원, 하반기 10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환 차익에 채권 수익까지 먹을 수 있어 다들 국내 장에 몰려 시장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도 ‘한국시장에 진출할 때 도움을 달라’고 손을 내밀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최근 증시를 1900대 위에 올려놓은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쏠림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렇게 들어왔던 돈들이 언제 튀어나가느냐입니다. 나가는 순간 우리나라 주식·채권 시장이 완전히 붕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야 시장 안정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최 사장의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이라는 사자성어가 벽 한쪽을 지키고 있다.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시에 적응해야 승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내 공모를 통해 뽑아낸 올해의 화두다. 기회되면 메가뱅크 검토 이 말처럼 현대증권은 시대 변화에 따른 새 먹을거리를 찾으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해외 기업의 국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국내 IPO시장이 중소형 증권사의 시장 진입과 이에 따른 제살 깎아먹기식 인수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포화상태라는 판단에 따라 해외 우수 기업을 발굴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고 국내 주식시장에는 국제화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최 사장은 “지난해 상장시킨 중국원양자원은 3100원에 주가가 시작됐으나 현재 11000원대이며 국내 상장된 해외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종목에 편입된 성공 사례”라면서 “현재도 해외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주관사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등 내년에도 최소 1개사 이상의 해외기업을 국내에서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뱅크의 탄생에 동참할 기회를 가늠해 보는 것도 시대 변화에 몸을 맞추려는 노력이다. 최 사장은 “현재 정부 소유의 증권사들이 어디에 매각되느냐에 따라 메가뱅크 구도가 확 달라질 것”이라면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신생사가 20곳 정도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사가 이를 통폐합할 전망이다. 우리도 기회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1950년 경북 성주 출생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 석사, 숭실대 경제학 박사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1995년 재정경제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장 ▲1997년 서울지방국세청 재산세국장 ▲2002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2003년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 청장 ▲2006년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 ▲2008년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
  • 향후 中경제 어떻게

    ‘부동산 시장 위축, 실물 경제는 안정’ 전격적인 금리인상 이후 중국 경제의 향배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은 일단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모아진다. 인상폭이 0.25%포인트에 그친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치가 물가 급등과 부동산 시장 과열 때문에 통화를 거둬들일 필요성이 있어 단행된 만큼 이달과 11월의 물가 및 부동산시장 동향 등을 지켜본 뒤 추가적인 금리인상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3분기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물가단속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이 커졌었다.”면서 “중국은 금리를 올려도 부동산을 제외한 여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가 2011년부터 5년간 진행될 12차 5개년(12·5) 계획 확정 직후 단행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은 12·5계획에서 산업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략적 신흥산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결정했다. 양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성장과 구조조정을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금리인상을 통해 수출기업과 낙후산업 정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의 경제전문가인 셰궈충(謝國忠)은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부동산의 총 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4배 수준에 이른다.”며 “2년 내에 3%포인트까지 인상하지 않으면 통제할 수 없는 금융 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인플레 억제’ 칼 빼들었다

    19일 중국이 2년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거품과 물가상승이 계속되자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이라는 확실한 긴축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부동산·주식 등으로 옮겨다니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조장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70개 중대형 도시의 집값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1%, 전달 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집값은 선진국 수준이다. 주식시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의 영향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는 등 거품 우려가 제기된다. 루정웨이(政委) 흥업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지난해 이후 집행된 4조위안(약 672조원)의 경기활성화 자금이 시중에 풀려 있고 상업은행들의 신규대출도 높은 수준이어서 금리인상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물가상승도 한몫하고 있다.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월 3.5%로 22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9월에는 3.7%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제조업 경기는 4개월 만에 최고수준이었고 원자재 가격도 뛰었다. 홍콩 모건스탠리 제임스 창 연구원은 “21일 발표될 경기지표가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에는 다른 계산도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위안화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은 다음달 서울 G20 정상회의와 미국 중간선거까지는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관망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왔기 때문이다. 류광열 주중 한국대사관 재경관은 “다음달 G20 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외에 선진국의 초저금리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속내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일단 시장은 금리 인상의 폭이 0.25%로 미미해 파장 역시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이다. 지난달 SK증권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 올라갈 때 중국의 GDP는 0.05%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SK증권 박정우 투자전략 파트장은 “추가 금리인상으로 기준 금리가 0.5% 올라가더라도 떨어지는 GDP는 0.1%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실제 경제 흐름을 바꿀 만한 규모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문제는 금리인상이 기습적이었던 만큼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심리적인 양향이 시장을 예상보다 크게 흔들 수도 있다는 점이다. 유영규·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태극남녀 ‘열도 호령’

    ‘장타자’ 안선주(23)와 김경태(24·신한금융)가 일본 남·여프로골프 사상 첫 한국인 상금왕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안선주는 17일 일본 지바현 도큐의 세븐 헌드레드 골프장(파72·6631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2010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산쿄레이디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올해 초 일본 투어에 뛰어든 뒤 수확한 4번째 우승컵이다. 특히 우승 상금 1440만엔을 챙겨 시즌 상금 합계 1억 2415만엔을 쌓은 안선주는 데뷔 첫해 상금왕과 신인왕 등 2관왕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동 8위의 성적을 낸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대회에 빠진 전미정(29·진로재팬·6929만엔)을 밀어내고 상금 2위(7026만엔)로 뛰어올랐지만 격차는 무려 5389만엔. 지난 7월 스탠리 레이디스에서 한국 선수 JLPGA 투어 출전 사상 100승째의 주인공이 됐던 안선주는 또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를 질주, 지난해 송보배(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배출이라는 진기록을 쓸 준비를 마쳤다. 한국인 신인왕은 JLPGA 투어 역대 6번째다. 김경태도 같은 날 나고야의 아이치골프장(파71·784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 내셔널타이틀대회 일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6언더파 5위로 출발, 선두 후지타 히로유키를 2타차로 따돌린 4타차 역전승. 한국 선수가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오픈을 제패한 건 1972년 한장상 이후 무려 38년 만. 또 시즌 상금 1억 1584만엔을 번 김경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상금왕을 차지하면 한국인으로 처음은 물론 1987년 일본계 미국인 데이비드 이시이가 랭킹 1위에 오른 뒤 23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상금왕이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찬욱 ‘올드보이’, 세계 100대 영화 선정…韓영화 유일

    박찬욱 ‘올드보이’, 세계 100대 영화 선정…韓영화 유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캐나다의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영화’(Essential 100 Films)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가 발표한 ‘세계 100대 영화’에 따르면 배우 최민식, 강혜정, 유지태 주연의 2003년작 ‘올드보이’는 한국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9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100대 영화’ 중 영예의 1위는 프랑스의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이 연출한 1928년작 ‘잔 다르크의 수난’이 차지했다.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이 2위의 영광을 안았고,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대부’는 4위에 올랐다. 일본 거장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6위)와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10위)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6위)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30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34위)도 작품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은 40위,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4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왕가위 감독의 걸작 ‘화양연화’는 52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는 56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는 58위, 앙 리 감독의 ‘와호장룡’은 72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는 79위를 차지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자라섬, 재즈로 물든다

    자라섬, 재즈로 물든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경기 가평 자라섬이 ‘재즈섬’으로 변신해 국내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5~17일 사흘 동안 열린다. 2004년부터 자라섬을 재즈 선율로 물들여 온 행사다. 신종플루의 악재 속에도 15만명이 찾은 지난해까지 모두 60만명이 자라섬에서 재즈 파티를 즐겼다고 주최 측은 설명한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인 셈이다. 7회를 맞은 올해에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36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0여팀이 자라섬과 가평 읍내에 마련된 무대 10곳에 선다.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해 무얼 우선적으로 봐야 할지 가늠조차 어려울 터. 인재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추천한 ‘머스트-시’(MUST-SEE)를 소개한다. ●스탠리 조던 정식 음악 교육 없이 독학을 통해 태핑 주법의 최고봉에 오른 재즈 기타리스트다. 1985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무려 51주나 빌보드 재즈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재즈 스탠더드에서부터 팝, 록, 클래식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우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기타는 왼손가락으로 줄을 짚고(핑거링) 오른손으로 줄을 쳐서(피킹) 연주하는데, 태핑은 오른손으로 핑거링과 피킹 효과를 동시에 내는 주법이다. 16일 오후 5시. ●와츠 프로젝트 재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감성적인 선율의 재즈 연주곡 ‘모 베터 블루스’. 이 노래를 빚은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드러머 제프 테인 와츠를 중심으로 브랜포드 마살리스(색소폰), 테렌스 블랜차드(트럼펫), 로버트 허스트(베이스)가 뭉쳤다. 혀를 내두를만한 최강 라인업이다. 와츠는 공연에 앞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드럼 연주를 가르쳐주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클리닉을 진행한다. 16일 오후 9시20분. ●이판근 프로젝트 이판근은 한국 재즈사의 거인이자 산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국내 최고 재즈 이론가이자 작곡가로 수많은 뮤지션들을 길러냈으나, 막상 그의 작품을 마주할 기회가 드물었다. 국내 재즈의 오늘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뮤지션 가운데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기타리스트 오정수, 피아니스트 남경윤, 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이도헌이 모였다. 이판근 작품을 재해석하며 오마주를 바친다. 17일 오후 5시20분. ●타니아 마리아 트리오 브라질의 국보급 보컬리스트로 브라질 재즈를 전 세계에 알린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삼바와 보사노바에 바탕을 둔 그의 음악은 R&B와 블루스, 아프로-큐반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낭만과 열정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정적인 스캣(뜻이 없는 음절로 이어진 소리를 내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재즈 창법)과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6시50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만화가 변신’ 니요, 스탠리와 뉴욕 코믹콘에 참석

    ‘만화가 변신’ 니요, 스탠리와 뉴욕 코믹콘에 참석

    만화가로 변신한 R&B 스타 니요(Ne-Yo)가 마블 코믹스 전 회장인 스탠 리(Stan Lee)와 뉴욕 코믹 콘(New York Comic Con)에 참석했다. 니요는 스탠 리가 이끄는 파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자신의 만화책 ‘라이브라 스케일’(Libra Scale)을 탄생시켰다.니요와 스탠 리가 내놓은 만화책은 초능력을 얻는 대신 사랑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제롬(Jerome)이라는 평범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제롬은 프레티 신크레어(Pretti Sinclair)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프레티는 악당 다이아몬드 아이(Diamond Eyes)로 변해 도시를 위협한다.이날 니요는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챔피언 라이프’(Champagne Life)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 등 앨범에 실린 싱글 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뮤직비디오를 보면 니요의 만화책 내용을 실사로 볼 수 있다. 니요는 “앞으로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더 공개할 예정이다”며 “히어로의 선택-다이아몬드 아이를 죽이고 초능력을 유지하는 것 아니면 프레티를 구하고 스스로를 희생할 것인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 리는 니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팝컬처에서 만화책과 음악이 모두 중요함을 피력했다. 스탠 리가 R&B 싱어인 니요를 계속 ‘래퍼’라고 부르자 관객들은 피식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니요와 스탠 리가 포옹하자 흥분한 팬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았다.뉴욕 코믹 콘에서의 니요와 스탠 리의 인터뷰는 빌보드코리아(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사진 = 동영상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오바마 대외정책 열강 → 아시아

    오바마 대외정책 열강 → 아시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제임스 존스(왼쪽) 백악관 안보 담당 보좌관이 이달 말 사임하는 것과 관련, 토머스 도닐런(오른쪽) 부보좌관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2년 가까이 유지해 온 외교안보팀을 다음 달 중간선거를 전후해 새롭게 개편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도닐런 내정자 임명이 주목받는 이유의 하나는 그가 부보좌관 시절 열강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의 대외정책이 아시아에서도 장기적 전략과 균형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민간인 출신인 도닐런 부보좌관을 내정한 것은 앞으로 국가 안보 문제에서 민간인 출신의 정치 참모들에게 발언권을 더 주기 위한 포석이라고 9일 보도했다. 지난해 가을 군 장성들이 아프간 전쟁과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 도닐런 내정자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국방부·군부와 갈등을 빚었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이 최근 발간한 ‘오바마의 전쟁’에 따르면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도닐런을 차기 백악관 안보 보좌관으로 선택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도닐런 내정자는 지미 카터 행정부 당시 백악관에서 근무했고, 빌 클린턴 행정부 때는 국무부에서 활동하는 등 민주당 지도자들과 30년 넘게 호흡한 인물이다. 존스 보좌관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백악관 참모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막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아침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외교 안보 핵심 현안을 브리핑해 왔고,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핵과 중동 문제 등 여러 현안에 관한 실무회의를 주재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과 해병대 사령관 등을 거친 존스 보좌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초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러나 그동안 외교안보팀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고문, 람 이매뉴얼 전 백악관 비서실장,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등 다른 핵심 참모들과도 갈등을 빚었다. 격주간지 ‘롤링스톤’과 무단으로 인터뷰한 사건으로 낙마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전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은 존스 보좌관을 “1985년에서 시간이 멈춘 광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초 존스 보좌관은 올 연말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의 참모진을 구성할 때 물러나려 했지만 ‘오바마의 전쟁’에서 그가 발언한 것으로 보이는 인용 문구가 백악관을 분노케 하면서 사임 시기가 빨라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벌레스크’ 섹시 솔로 영상 공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벌레스크’ 섹시 솔로 영상 공개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영화 ‘벌레스크’에서 관객이 없는 무대 위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극중 시골 마을 출신 소녀 알리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동영상에서 지친 하루를 마치고 자그마한 가게 문을 닫고 뮤직박스에서 노래를 선택한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하는 크리스티나에게 아마추어 냄새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성량을 내뿜는다.크리스티나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에타 제임스(Etta James)의 노래 ‘섬씽스 갓 어 홀드 온 미’(omething’s Got a Hold On Me)를 열창한다. 크리스티나는 플러그도 꽂혀있지 않은 마이크를 들고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무대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닌다. 노래를 마무리한 크리스티나는 바닥에 쓰러진다.‘벌레스크’는 줄리아나 휴(Julianne Hough), 스탠리 투씨(Stanley Tucci), 셰어(Cher) 등 쟁쟁한 출연진이 발표되는 순간부터 고조되기 시작했다. 셰어는 지난달 열린 MTV ‘2010 VMA’에 영화 홍보차 출연했다. 이날 셰어는 64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까만 가죽 재킷을 입고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벌레스크’는 오는 11월 24일(현지시각) 개봉한다.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영상은 빌보드코리아 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사진 = 동영상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감각적 목소리’ 샤데이, 10년 만에 콘서트 투어 결정▶ 저스틴 팀버레이크 “언제 다시 음악활동 할지 몰라” 고백▶ ‘이상행동’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와 변호사 보호 하에 활동▶ 솔자 보이·케리 힐슨, 닥터 드레의 신상 론칭파티서 신곡 공개
  • ‘차이나 머니의 힘’

    ‘차이나 머니의 힘’

    중국은 지금 금융·자본시장에서의 ‘칭기즈칸’을 꿈꾼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차이나 머니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했다. 2000년부터 본격화된 저우추취(走出去·중국의 해외진출정책)가 금융위기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넘치는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세계금융의 회복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해외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기 속에서 탄생한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중국의 최대 연기금 사회보장기금(SSF)이 금융제국으로 향하는 주요 무기다. CIC는 2007년 9월에 중국 재정부가 댄 자본금 2000억달러 규모로 출발했지만 사실상 2조 4000억달러가 넘는 외환 보유액이 뒤에서 버티고 있다. 출범 첫해 미국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30억달러, 모건스탠리에 50억달러를 투입했고 지난해 7월엔 캐나다 테크리소시스 광산을 15억달러에, 8월에는 카자흐스탄 국영에너지회사 카즈무나이가스를 9억 3900만달러에 인수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미국과 호주·인도네시아 등 전세계에 걸쳐 각종 자원과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거침없이 진군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투자와 함께 중국기업들과 사모펀드도 조성, 해외 인수·합병(M&A) 시장에 큰손이 됐다. 이른바 ‘차이나 머니’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최근 캐나다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에 1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부동산과 전력, 인프라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 국영기업 3곳에 200억달러를 투자해 전력회사와 항만운영회사,석탄 생산기업 등을 사들였다. 중국의 최대 연기금인 사회보장기금(SSF)도 해외투자에 올인하고 있다. SSF는 현 해외자산(6.75%)을 수년내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SSF의 전체자산인 777억 위안(128조원) 가운데 1554억위안(25조원)을 해외에 투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러한 차이나 머니는 한국증시에도 등장, 최근 10개월 사이 1조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그동안 선진국 증시에만 투자를 하다가 최근 아시아쪽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중국은 국부펀드를 앞세워 전세계에 나온 매물을 놓고 ‘싹쓸이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부고]

    ●박봉태(전 해양경찰청장)씨 부친상 11일 경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400-1099 ●안윤호(대전 제자들교회 목사)씨 부친상 하정수(한전 전력연구원 수화력발전연구소장)온기선(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인상 11일 대전 유성 선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42)825-9494 ●고경진(전남치과 기공소장)씨 부인상 제연(모건스탠리은행 상무)제관(크로스디치과 원장)남선(두암가구 대표)씨 모친상 1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62)515-4488 ●이시원(한국산업종합연구소 대표)종원(세계은행 과장)씨 모친상 김병주(서강대 명예교수)박성준(아라통상 부사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03 ●이대성(MBC 원로 코미디언)씨 별세 정민(대한항공 승무원)정아(한국폴 팀장)씨 부친상 조용화(티켓코리아 부장)송일남(LG디스플레이 과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010-2237 ●오덕환(전 한일은행 지점장)봉환(전 문화일보 이사)석환(자영업)씨 모친상 세기(LG전자 상무)씨 조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김기종(이데일리 방송광고팀장)기준(안산여자정보고 교사)씨 부친상 12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31)908-8612 ●이병재(충북도 미래산업과장)씨 장모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650-2748 ●박경동(대구경북병원회 회장·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장)씨 모친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212-7980~1 ●김해정(창영베어링 대표이사)씨 부인상 동현(창영베어링 실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양해진(인천 연수구의원)씨 모친상 수녀(기호일보 기자)씨 조모상 11일 인천 적십자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815-4220 ●박일권(전 현대건설 해외영업부 상무)씨 모친상 김석관(명승건축 이사)씨 장모상 박정재(LG전자 MC연구소 과장)정열(현대건설 공사지원부)씨 조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40분 (02)3010-2238
  • [日·中 부동산시장 기상도] 기지개 펴는 열도… 진퇴양난 빠진 대륙

    [日·中 부동산시장 기상도] 기지개 펴는 열도… 진퇴양난 빠진 대륙

    세계 경제의 명암이 교차하면서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진단과 예측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 국내 부동산 시장도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는 이즈음, 이웃 중국과 일본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옥죄기’와 ‘풀기’를 거듭하며 진퇴양난에 빠진 중국, 부양정책에 힘입어 되살아나는 일본의 상황을 점검했다. ■일본 일본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나. 1991년 버블 붕괴 이후 극심한 침체기를 겪어온 일본 부동산 시장이 마침내 바닥을 친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 들어 버블붕괴 직전보다 75% 정도까지 곤두박질쳤던 부동산 시장에 최근 미국과 유럽계 부동산 펀드들이 뛰어들어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6월 모집한 4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부동산 펀드 중 30% 이상을 일본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일본이 디플레이션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어서 모건스탠리의 대규모 투자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라살인베스트먼트도 이미 4월에 도쿄도(都)내 오피스 빌딩 3개, 6월에는 도쿄만 지구의 물류시설 3개 동을 수백억엔에 매입했다. 내년 여름까지 약 2조원을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이체방크 산하 자산운용사는 1월 약 3700만유로(약 560억원) 규모로 도쿄, 시부야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한국 기업들도 최근 들어 일본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연금관리공단이 지난해 6월 미국 사모펀드인 카라힐과 함께 도쿄 KDX 그랜드스퀘어 10층짜리 빌딩을 350억엔에 구입했다. S해운회사는 최근 70억엔 규모의 빌딩을, K상사는 10억엔대 빌딩 3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외국 부동산 펀드와 업체들이 일본 부동산을 속속 사들이는 이유는 일본에서 시중자금을 빌려 부동산에 투자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4.4%로, 미국과 영국, 독일의 3% 수준을 웃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활기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으나 원룸맨션,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에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버블 붕괴 후 시세차익을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오피스나 원룸맨션 등 수익형 상품이 ‘부동산 투자의 대세’가 됐다. 지역별로 6~8%대의 투자 순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주식 등 다른 위험자산보다 안전하면서 시중은행 예금금리의 몇십배가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히로시 사사키 도큐리버블 택지건물담당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은 크게 떨어졌지만 버블붕괴 후 주거의 개념이 임대로 바뀌면서 임대형 상품 수요는 늘었다.”며 “특히 도쿄 역세권 내 2억~4억엔대 원룸맨션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 역세권 내의 원룸맨션은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중심의 수요가 활발해 공실률이 거의 없어 은행만큼 안전한 투자처란 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롯폰기 미드타운처럼 주거시설과 오피스·쇼핑·문화시설 등을 한곳에 모아둔 도심 내 랜드마크 지역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년간 노령화와 부동산 경기 급락을 겪으면서 교외나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되돌아오는 ‘도심회귀 현상’이 두드러진 덕분이다. 전체인구는 줄고 있지만 도쿄도 내는 앞으로도 28년간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도쿄 부동산의 경기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일본 정부도 부양정책을 구사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금융청은 최근 들어 3~5년 만에 상환해야 하는 시중은행들의 대여금을 잇따라 갱신해 주고 있다. 주택금융회사도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에게 35년간 1.8%의 저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한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국면이 일본식 버블붕괴를 답습할 것이라는 논란이 일본에서도 화제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일본식 버블붕괴 과정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석훈 파이이스트부동산 사장은 “한국은 이미 금융권에서 대출규제 등을 통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며 “버블붕괴 후 일본 부동산 투자 시장에 ‘생활자산’이란 개념이 도입되고 있듯이 한국에서도 투기보다는 안정적인 투자 방식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락 도쿄특파원 jrlee@seoul.co.kr ■중국 “이런 물건 없습니다. 한 번 보시죠.” 지난달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국인 밀집지역 왕징(望京)의 한 아파트촌 입구. 10여명의 젊은이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인도에는 광고전단을 붙인 간이 게시판까지 설치해 놓았다. 이들이 파는 물건은 생필품도, 가전제품도 아닌 수백만위안(수억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다.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대대적 부동산시장 과열 방지 대책이 발표된 이후 등장한 신풍경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직원 왕하오(王浩·27)는 “가만히 앉아서 손님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거리에서 누가 아파트를 살지 회의도 들지만 관심을 갖는 사람 한 명이라도 건지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에 나왔다.”고 말했다. 부동산 매입을 권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들고 있다.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는 베이징 중심상업지역(CBD)내 아파트 분양가를 10% 할인 판매한다며 구매를 부추겼다. 시장이 토끼처럼 빨리 냉각된 반면 가격 하락세는 거북이 걸음이다. 매매가 안 돼 비어 있는 주택이 전국적으로 6450만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인가족 기준 2억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는 얘기다. 개발업체들은 분양 부진 때문에 낙찰 받은 토지의 개발을 미루고 있다. 국토자원부는 아파트 건설을 미루고 있는 낙찰토지 조사에 착수, 전국적으로 1480곳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80%를 강제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럼에도 가격 하락 추세는 매우 더디다. 연말까지 2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6월 말 현재 베이징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당 3만 4905위안으로 오히려 전달보다 300위안 정도 올랐다.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도 6월에서야 겨우 상승세를 멈췄을 뿐이다. 지난 4월 중국 정부는 잇따라 강력한 부동산 규제조치를 단행했다. 두 번째 주택대출의 계약금 비율을 기존의 40%에서 50%로 높이고,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의 1.11배로 올린 데 이어 3주택 이상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금지, 은행을 통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연말에 “부동산 광풍을 진정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시장은 원 총리의 엄포를 받아들이지 않고 폭등세를 이어갔다. 4월에 나온 강력한 규제조치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전쟁선언이었다. 그로부터 100일, 거래량은 뚝 끊겼지만 가격은 정부의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고 있다. 문제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거시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규제책 회수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3주택 대출금지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 수도경제무역대학 금융학원의 셰타이펑(謝太峰) 부원장은 중국의 부동산 정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터무니없이 높은 부동산 가격을 잡아 서민들의 불만을 다독여야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부진은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규제정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셰 부원장은 “이제 시작한 규제정책을 거둬들이는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강력한 부동산 가격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를 거론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반격도 시작됐다. 일부 개발업자들은 “이러다가 다 망한다.”며 언론을 통한 선전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중순 일부 비주류 매체들은 “정부, 부동산 규제정책 철회 가능성” “부동산 대출 완화” 등의 기사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완화가 임박했음을 알렸지만 당국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회사가 망해도… 주머니는 두둑 ‘먹튀 CEO’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10월1일 퇴진하는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최고경영자(CEO) 토니 헤이워드가 연봉과 각종 수당으로 1800만달러(약 213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퇴직금을 챙길 예정이다. 2008년 6월 13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히고 CEO 자리에서 경질된 투자은행 AIG의 마틴 설리번은 퇴직금 명목으로 4700만달러를 가져갔다. ●BP 헤이워드 경영손실에도 거액챙겨 미국 시사주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27일(현지시간) 헤이워드를 비롯해 경영 손실과 파탄 등의 불명예를 안고 회사를 떠나면서도 거액의 연봉을 받은 이른바 ‘먹튀 CEO’ 6명을 선정했다. 주간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그런 사례를 숱하게 봤다.”면서 “헤이워드는 그다지 특별한 경우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메릴린치 오닐 1억 6150만弗 최악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전 CEO 스탠리 오닐도 최악의 순위에 올랐다. 2002년 CEO에 취임하자마자 2만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했던 오닐은 2007년 3분기 22억 40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끼친 뒤 해임됐다. 오닐은 CEO로 재직하는 동안 모기지 부동산 거품에 편승했다가 결국 메릴린치가 아메리카은행(BoA)에 팔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럼에도 오닐은 스톡옵션과 상여금 등으로 모두 1억 6150만달러를 받았다.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홈디포의 CEO였던 로버트 나델리도 사정은 비슷하다. 2000년 경쟁에서 밀려 제너럴 일렉트릭(GE)을 떠난 뒤 곧바로 홈디포 CEO로 자리를 잡았다. 나델리는 실적이 나빠졌는데도 381만달러라는 고액 연봉을 고스란히 챙겼다. 게다가 2007년 자리를 내놓으면서 퇴직금 2억 1000만달러을 받아 갔다. 한때 미국 5대 투자은행 가운데 한 곳이었던 베어스턴스가 2008년 JP모건에 헐값 매각됐을 때 15년 동안이나 CEO를 지낸 지미 케인 이사회 의장은 자신의 주식을 6100만달러에 팔아 치웠다. 주간지는 케인에 대해 “날마다 해야 하는 회사 업무보다는 카드 게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였다.”고 비난했다. ●시청 고위공무원도 포함 ‘먹튀 CEO’ 중에는 유일하게 시청 고위공무원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인 벨은 1인당 소득이 미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정 담당관으로 일했던 로버트 리초의 연봉은 해마다 12%씩 올리는 조건으로 시의회와 계약한 덕에 1993년 7만달러에서 현재 78만 7637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더욱이 리초가 은퇴한 뒤 연금으로 모두 3000만달러를 받기로 결정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박일남 재점(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재구(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김기선 이인식씨 장모상 18일 경북 군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054)383-2990 ●손정길(현대산업개발 상품개발팀장)정일(나라의원 원장)씨 부친상 천병호(삼진제약 전무이사)권우석(수출입은행 홍보실장)씨 장인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90-9460 ●남훈근(자영업)형근(대구시청 정보화담당관)씨 모친상 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11-9567-1268 ●염대준(현대자동차 이사대우)승준(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씨 부친상 박치모(울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용익(전 서울시 수도사업소 사무관)씨 별세 내춘(세아상역 과장)창숙(서울시 공무원)창남(〃)씨 부친상 조성은(SK)씨 시부상 유승현(LIG손해보험 이사)이병덕(서울시 공무원)김성중(엠솔루션 실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0 ●이종학(전 KBS 보도총괄팀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8 ●정지영(KBS 스포츠국 차장)씨 부친상 하종란(KBS PD)씨 시부상 16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54)776-9412 ●이영(전 포스코 상무이사)씨 별세 관(제일기획 인터랙티브팀 팀장)담(판타 대표)찬(썬댄스커뮤니케이션즈 〃)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15 ●윤애근(전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재원(수출입은행 조사역)씨 모친상 최석원(금융감독원 조사역)씨 장모상 17일 전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40분 (062)220-6981 ●김장희(KB국민은행 교수실장)황희(한국야쿠르트 차장)씨 모친상 1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3)533-4448 ●이현식(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영관리단장)씨 부친상 17일 대전 나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42)520-6690 ●이재웅(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전 숭실대 교수)씨 별세 주호(ASP자산운용 전무)씨 부친상 유종훈(수원대 교수)씨 장인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73 ●김철주(사회복지법인 자선단 대표이사·서울시립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씨 별세 신(경주성애원 사무국장)은(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택(전 수출입은행 이사)씨 부인상 우정(퀀텀솔루션 상무)지영(모건스탠리 이사)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9 ●허도학(전 경남신문 논설위원)오영석(전 신림중 교장)이재도(국민은행 부평중앙지점장)씨 장인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2072-2018
  • 안선주 日투어 한국선수 통산100승

    올해부터 ‘일본파’로 변신한 안선주(2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한국선수 통산 100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파72·6542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스탠리컵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이지희(3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두 번째 홀에서 6m짜리 버디퍼트를 떨궈 우승했다. 안선주의 일본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 지난 4월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후 4개월11일 만이다. 특히 안선주의 이날 우승은 1983년 JLPGA 투어에 한국선수가 처음 진출한 이후 27년 만이자 2년 뒤 구옥희(54)가 기분레이디스에서 첫 정상에 선 이후 25년 만에 일궈낸 100승째 우승이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중력개념 틀렸다”

    “중력개념 틀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력 연구는 근본적으로 틀렸다.” 한 네덜란드 과학자가 300년 넘게 물리학을 지배해 온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조차 설명하지 못한 중력의 근원에 도전하는 학설을 내놓았다. ‘새로운 접근’이라는 찬사와 ‘폭탄같은 이론’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에릭 페를린더 교수의 최근 논문 ‘중력의 기원과 뉴턴법칙’을 둘러싼 전세계 물리학계의 논쟁을 소개했다. 페를린더 교수는 1980년대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소립자나 쿼크 같은 구형이 아닌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이라는 초끈이론의 주요 난제를 풀어낸 세계적 물리학자다. ●학계 “새로운 접근” vs “폭탄같은 이론” 페를린더 교수는 물리학자들이 중력에 대한 접근방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중력은 전자기력, 핵력, 약력과 함께 우주를 지배하는 4가지 힘의 하나이지만 다른 힘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물리학에서는 만물을 구성하는 소립자들이 모든 힘의 성질을 규명하며 중력 역시 ‘중력자’라는 입자의 역할 때문에 생긴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중력은 다른 힘에 적용되는 수식들이 대부분 들어맞지 않는다. 또 다른 힘을 결정하는 소립자들이 가속기에서 검출되고 있는 데 비해 중력자는 여전히 가설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물리학자들은 중력을 다른 힘들과 연결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뉴턴법칙이나 이를 보완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중력의 변화와 작용에 대해서만 설명할 뿐 중력이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뉴턴법칙 보완하는 내용” 평가도 페를린더 교수는 다른 힘들이 물질 자체에 들어 있는 입자로 인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중력은 질량, 시간, 공간 등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부수적인 힘으로 봤다. 그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열역학의 ‘엔트로피(물질계의 열적 상태)’ 개념을 도입했다. 어떤 물질 사이에 중력이 생기는 이유는 무질서한 흐름 속에서 자연이 평형을 유지하려고 움직이기 때문이며, 우주가 평형을 유지할 확률보다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무질서해질 가능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중력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리 스몰린 미 이론물리연구소 박사는 “전혀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상대성이론 전문가인 스탠리 데서 브렌데이스대 교수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우리의 모든 믿음에 도전하는 폭탄 같은 이론”이라고 말했다. 이필진 한국고등과학원 교수는 “이 논문은 미세한 물질 간의 관계에서 뉴턴법칙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하나투어, “‘도시·휴양·자연’ 세 마리 토끼 눈길”

    하나투어, “‘도시·휴양·자연’ 세 마리 토끼 눈길”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일상에서 벗어나 이국의 자유로운 낭만으로 휴가를 떠나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도쿄의 세련됨과 자연의 여유로움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일본의 자유와 낭만, 편안함을 담은 ‘도쿄 브런치’를 선보였다. ‘도쿄 브런치’는 하나투어 일본 신상품으로 핵심코스 도쿄관광과 최고급 별장지 가루이지와에서의 휴양 및 자연절경으로 유명한 쿠로베협곡 등 온천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이번 신상품은 도쿄에서 2박, 가루이자와에서 1박, 온천호텔 1박으로 구성되며 4박 5일 코스로 도쿄와 하코네 도심에서부터 국립공원, 휴양지에 이르기까지 자유일정으로 진행된다. 도쿄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인 아사쿠사 센소지와 아름다운 인공섬 오다이바 관광지를 경험한다. 또한 하나투어에서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루이자와 프린스 리조트’에 투숙해 고급 온천시설 ‘레스트 핫스프링’을 이용하고 아웃렛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쿠로베협곡을 따라 크고 작은 46개의 터널과 27개의 다리를 관광용 토록코열차로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도야 마공항, 이바 라키공항과 나리타 공항으로 도착하는 3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오는 18일부터 출발하며 139만원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건강과 휴식을 찾아, “LOHAS 규슈로 떠난다” 하나투어는 휴식(Relax), 건강(Healthy), 미(Beauty)라는 복합적 테마로 휴양과 관광체험을 하나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하스 규슈’ 상품을 출시했다.‘로하스(LOHAS)’란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생활태도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된 ‘규슈 온천여행’ 상품은 3일 동안 일본 온천도시 ‘벳부’에서 숙박하며 온천에서 휴식과 히가시시이야 폭포 및 아소산에서 탁 트인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일본 각 지역의 특산물과 제철 재료로 만들어낸 전통 가이세키 요리로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일정 중에는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마을 유후인 자유 관광이 포함돼 있다. ‘규슈 온천여행’ 상품은 69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한편 ‘Luxury 정통 규슈’ 상품은 하나투어 단독 호텔이자 번화가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벳부 ‘스기노이 호텔’과 하우스텐보스 내 초특급 ‘호텔유럽’에 머무르며 타나유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럽형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 관광을 비롯해 후쿠오카 ‘파노라마 전망대’ 관람과 후쿠오카 최대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자유시간을 갖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특히 벳부 지옥온천에서는 족욕과 함께 온천물에 삶은 고소한 달걀이 제공된다. ‘Luxury 정통 규슈’ 상품은 109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중국 100% 출발, “혼자라도 괜찮아~” 여행사에서 기획된 상품 중 최소출발인원 기준 때문에 손꼽아 기다리던 여행이 물거품이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이에 하나 투어는 이러한 걱정 없이 혼자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발해 최소출발인원 기준이 없는 중국 대표 상품인 북경, 상해, 하이난, 홍콩 ‘100% 출발보장’ 상품을 출시했다.‘100% 출발보장’ 하이난 하워드 존슨 리조트 5일 상품은 하이난의 삼아만에 위치한 중국 최대 면적의 리조트에서 동반 아동 1인당 성인요금의 30% 할인특전으로 어린이와 함께 가는 가족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스트레스로 찌들었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전신 마사지’와 중국에서 손꼽히는 닥터피쉬 체험 ‘주강남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생원숭이 천국 ‘원숭이섬’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하이난 산야 시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녹회두’ 관광과 특식으로는 ‘씨푸드 바비큐’가 제공된다. 가격은 89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100% 출발보장’ 홍콩 3박 5일 상품은 홍콩시내 관광과 쇼핑에 넉넉한 시간을 제공하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스탠리 마켓, 리펄스 베이, 빅토리아 파크 야경 등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며 개인 쇼핑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윙타이신 사원, 스타의 거리 관광 기회와 특식으로는 홍콩의 전통 딤섬 얌차식이 제공된다. 가격은 69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하나투어, ‘여름여행 사진 콘테스트’ 하나 투어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나누는 ‘여름여행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8월 31일까지 하나투어 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여행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는 글 제목 앞에 ‘여름사진 콘테스트’를 붙이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여름여행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추천, 댓글과 조회수를 많이 얻은 여름여행 사진을 올린 1명에게는 삼성디지털카메라 VLUU, 10명에게는 파커볼펜, 15명에게는 고급 여권커버와 10명에게는 캐나다 알버타주 텀블러가 주어진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글로벌 경기둔화 비상] G2 경기흐름 어떻기에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가자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은 일제히 ‘더블딥(경기 회복 후 재하강)’ 여부에 쏠렸다. 이날 포털 구글의 인기 검색어 동향 서비스에서 ‘더블딥(double dip)’의 검색 빈도 지수가 2007년 처음 검색빈도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이런 관심을 방증한다. 출구 전략에 있어서 신중한 자세를 보여온 미국의 경제 상황이 실제로도 심상치 않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올해 초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근접했다.”고 주장한 뒤로 줄곧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의 더블딥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그의 얘기는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당시에는 큰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낙관론자들까지도 ‘신중 모드’로 돌아서면서 더블딥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출신인 바튼 빅스 트랙시스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더블딥이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루비니 교수는 화답이라도 하듯 다음날 역시 블룸버그를 통해 “각국이 재정적자 감축에 집중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등도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얘기해 왔다. 실제 지표 상황도 좋지 않다. 우선 6월 미국의 일자리가 12만 5000개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인구조사를 위해 채용됐던 임시직 22만 5000명의 고용 계약이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구직을 포기한 이들이 65만 2000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 기상도는 ‘흐림’이다.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미국의 주택 시장도 다시 악화되고 있다. 주택 매매가 크게 감소한 반면 모기지 압류와 연체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세를 의미하는 50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56.2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기준 금리 인상을 주장하던 목소리도 사그라졌다. 금융위기의 타격을 가장 적게 받았던 중국 경제에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ELP)가 발표하는 6월 PMI가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52.1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53.2를 밑돌았다. HSBC의 PMI도 2.3포인트 하락한 50.4이다.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8.4%로 정점을 찍은 뒤 7개월째 하락세다. 자동차 판매의 경우 지난 4월과 5월 각각 34%, 25% 성장률을 보였지만 6월에는 10.9%에 그쳤다. 중국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6월 PMI는 5월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UBS의 이코노미스트 타오왕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빠른 성장이 다소 둔화됐을 뿐 추락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취훙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PMI 하락은) 중국 경제가 지난 1·4분기에 정점을 지나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