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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이민정 부부·홍윤화 확진…방송가 코로나 계속 확산

    이병헌 이민정 부부·홍윤화 확진…방송가 코로나 계속 확산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각 지난 7일과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확진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소속사들은 전했다. 이병헌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전 스태프와 출연진도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올해 방송 예정이며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코미디언 홍윤화도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홍윤화가 스케줄 소화를 위해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큰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그의 배우자인 코미디언 김민기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KBS, 실제 동물 연기 최소화…‘태종 이방원‘ 말 사망 후속 조치

    KBS, 실제 동물 연기 최소화…‘태종 이방원‘ 말 사망 후속 조치

    KBS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서 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동물 안전 보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작 현장에 적용한다. KBS는 “‘태종 이방원’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연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작가이드라인 조항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가이드라인에는 동물 학대 예방 관련 규정들이 포함됐다. ▲동물이 신체적으로 위험에 처하거나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연기 장면은 최대한 CG 작업을 통해 구현하고 ▲실제 동물 연기 장면은 최소화하며 ▲살아있는 동물에게 인위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고▲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산 채로 먹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다. KBS는 “정부 및 관련 동물보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종 이방원’은 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월 22일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배우·스태프·동물의 안전한 촬영을 위해 제작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 오는 19일에는 그동안 방송분을 정리한 스페셜편을 방영하고, 20일은 2022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중계로 결방한다. 오는 26일 13회분을 시작으로 정상 방송이 재개된다.
  • “3차접종 완료” 이병헌, 코로나19 확진…‘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중단

    “3차접종 완료” 이병헌, 코로나19 확진…‘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중단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이병헌이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촬영이 중단됐다. 다행히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결정적 반전을 지닌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송강호, 전도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언론에만 공개됐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2018년 ‘미스터 선샤인’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 ‘신기록 위기’ 현대건설, 경기 연기 요청…KOVO “원칙대로 한다”

    ‘신기록 위기’ 현대건설, 경기 연기 요청…KOVO “원칙대로 한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발생으로 타격을 입은 현대건설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9일 KOVO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5라운드 경기 일정을 조정해달라는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대건설은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미리보는 챔프전’을 가진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현대건설은 오후 2시에 김천으로 내려갈 예정이지만 경기를 준비하기엔 촉박한 시간이다. 게다가 현대건설의 확진자 3명 중 2명은 주전 선수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이 만약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대건설로서는 신기록을 앞두고 최대 악재를 만난 셈이다. 하지만 KOVO는 예외 규정을 둘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규정에 따르면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에 12명이 구성되면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PCR 검사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음성으로 나왔지만, 목아픔이나 기침 등 증상을 호소한 선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잠복기 등으로 향후 리그 전체에 영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KOVO 관계자는 “PCR 검사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리그 일정이 복잡해질 수 있고 한 구단을 위해 예외를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현대건설의 한 선수가 약간의 인후통을 호소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실시했다. 다음날 PCR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나머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도 PCR 검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선수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8일 다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안현수 “판정 안타까운 마음” 글 ‘삭제’…중국 의식했나

    안현수 “판정 안타까운 마음” 글 ‘삭제’…중국 의식했나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선수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한 뒤 인스타그램에 “판정이슈가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자신의 글이 기사화 되자 소속팀인 중국을 의식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안현수는 8일 오전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는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안현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 상태이지만 댓글은 닫아뒀고, 안현수의 부인은 딸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SNS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역시 물품 구매 게시글은 올렸지만 댓글창은 열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해당 글은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러시아가 자랑스럽다며 갈 땐 언제고 이제는 중국에서 코치를 하면서 교육은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게 무슨 심보인지” “돈은 한국에서 벌고 싶고 욕은 먹기 싫다는 건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를 맡은 김선태 총감독의 부름으로 코치가 됐다. 상하이데일리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는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중국 쇼트트랙의 성장에 좋은 조력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왕멍과 2002년부터 이어온 인연 끝에 중국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안 코치는 다른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지도한다. 쇼트트랙의 전설로 대우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에 올랐던 저우양이 김선태 감독이 보냈던 손편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태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쓰라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중국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러시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들이 중국과 안현수 코치에게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캔들이라고 할만하다”는 현지 여론 반응을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는 (부정적인 쪽으로) 러시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중국이 어째서 미국 대신 결선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많다”라며 “애매모호한 준결선 통과는 아직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준다”며 꼬집었다. 미국·러시아는 쇼트트랙 계주 혼성 준결선에서 실격당하자 파이널B 참가를 거부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러시아 귀화, 한국 체류, 중국 코치… 안현수 “판정이슈 안타깝다”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는 선수 은퇴 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했다. 연이은 편파 판정으로 중국이 금메달, 은메달을 가져간 8일 안현수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는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안현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 상태이지만 댓글은 닫아둔 상태다. 안현수의 부인은 딸과 함께 한국에 체류하며 SNS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역시 물품 구매 게시글은 올렸지만 댓글창은 열지 않았다.중국 언론의 찬사… 러시아는 “스캔들”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를 맡은 김선태 총감독의 부름으로 코치가 됐다. 상하이데일리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는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중국 쇼트트랙의 성장에 좋은 조력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에서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왕멍과 2002년부터 이어온 인연 끝에 중국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안 코치는 다른 코칭스태프와 달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지도한다. 쇼트트랙의 전설로 대우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2관왕에 올랐던 저우양이 김선태 감독이 보냈던 손편지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태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쓰라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중국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러시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들이 중국과 안현수 코치에게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캔들이라고 할만하다”는 현지 여론 반응을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는 (부정적인 쪽으로) 러시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중국이 어째서 미국 대신 결선에 진출했는지 의문이 많다”라며 “애매모호한 준결선 통과는 아직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준다”며 꼬집었다. 미국·러시아는 쇼트트랙 계주 혼성 준결선에서 실격당하자 파이널B 참가를 거부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 “나라, 위기 때 뭐 했나” 좀비물 속 날 선 질문

    “나라, 위기 때 뭐 했나” 좀비물 속 날 선 질문

    “황동혁 감독에게 전화해서 ‘오징어 게임’ 때문에 (흥행에) 부담이 된다고 하니까 ‘내가 문을 살짝 열어 놓은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지난해 9월 ‘절친’ 황 감독과 했던 대화를 돌이켰다. 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연 문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우학’도 그 뒤를 잇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감독의 희망은 ‘지우학’의 세계적 인기로 조금씩 실현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9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본·프랑스 등 50여개 국가에서는 ‘오늘의 톱10’ 1위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국의 고등학교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대해 이 감독은 “좀비물이 많지만 대부분 성인들 대상인데 ‘지우학’은 아이들, 청소년들의 선택과 반응을 보여 줘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K좀비’의 계보를 잇는 특유의 움직임과 액션은 박진감 넘쳤다. ‘좀비 안무’를 위해 안무가 등 전문 스태프 두 명이 참여해 배우들과 3개월간 훈련을 했다. 사실적인 느낌을 높이고자 한 번에 찍는 원테이크나 롱테이크로 촬영한 부분도 많다. 학생 200명이 모인 학생 식당에 좀비가 등장해 학생들을 습격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으로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을 거친 후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한 것도 좀비가 창궐하는 장면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2009년 연재된 주동근 작가의 원작 웹툰과 차별화된 부분도 만들었다. 면역자를 비롯한 다양한 좀비가 드라마에 새로 등장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사람에 따라 반응 속도나 양상이 다르듯이 좀비 바이러스도 돌연변이가 있으리라는 발상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 좀비가 등장하는 부분은 시즌2로 충분히 확장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후속 시즌까지 염두에 두고 구상했다는 의미다. 사회문제에 대한 언급도 많아졌다. 좀비 바이러스의 탄생이 학교 폭력에 기인한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성범죄나 학교 폭력 등 여러 문제를 건드린 데 대해 이 감독은 “크고 작은 폭력에 노출된 학교의 모습이 우리 사회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특정한 사건 하나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아니지만 세월호, 삼풍백화점 등 한국 사회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사건 사고가 녹아 있습니다.” 특히 책임지는 어른과 책임지지 못하는 시스템을 대비하고자 했다며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 대해 국가든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시스템은 못하고 결국 아버지나 어머니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인간에서 기원된 좀비 바이러스를 막는 것 역시 결국 인간이라는 희망을 말하고자 했다”는 이 감독은 “시즌1이 인간의 생존기라면 시즌2는 좀비들의 생존기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 ‘지우학’ 이재규 감독 “‘오겜’ 황동혁 감독이 부담 갖지 말라 했지만…”

    ‘지우학’ 이재규 감독 “‘오겜’ 황동혁 감독이 부담 갖지 말라 했지만…”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9일째 1위“흥행 부담 있었다…한국 작품 관심 커져 코로나처럼 좀비도 돌연변이 있다는 발상 원작과 다른 설정…시즌2로 확장 가능성”“황동혁 감독에게 전화해서 ‘오징어 게임’ 때문에 (흥행에) 부담이 된다고 하니까 ‘내가 문을 살짝 열어 놓은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지난해 9월 ‘절친’ 황 감독과 했던 대화를 돌이켰다. 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연 문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우학’도 그 뒤를 잇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희망은 ‘지우학’의 세계적 인기로 조금씩 실현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9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본·프랑스 등 50여개 국가에서는 ‘오늘의 톱10’ 1위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국의 고등학교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대해 이 감독은 “좀비물이 많지만 대부분 성인들 대상인데 ‘지우학’은 아이들, 청소년들의 선택과 반응을 보여 줘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K좀비’의 계보를 잇는 빠른 움직임과 액션은 박진감 넘쳤다. ‘좀비 안무’를 위해 안무가 등 전문 스태프 두 명이 참여해 배우들과 3개월간 훈련을 했다. 사실적인 느낌을 높이고자 한 번에 찍는 원테이크나 롱테이크로 촬영한 부분도 많다. 학생 200명이 모인 학생 식당에 좀비가 등장해 학생들을 습격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으로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을 거친 후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한 것도 좀비가 창궐하는 장면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2009년 연재된 주동근 작가의 원작 웹툰과 차별화된 부분도 만들었다. 면역자를 비롯한 다양한 좀비가 드라마에 새로 등장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사람에 따라 반응 속도나 양상이 다르듯이 좀비 바이러스도 돌연변이가 있으리라는 발상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 좀비가 등장하는 부분은 시즌2로 충분히 확장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후속 시즌까지 염두에 두고 구상했다는 의미다. 사회문제에 대한 언급도 많아졌다. 좀비 바이러스의 탄생이 학교 폭력에 기인한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성범죄나 학교 폭력 등 여러 문제를 건드린 데 대해 이 감독은 “크고 작은 폭력에 노출된 학교의 모습이 우리 사회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특정한 사건 하나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아니지만 세월호, 삼풍백화점 등 벌어져서는 안되는 현대사회의 사건 사고가 녹아 있습니다.” 특히 책임지는 어른과 책임지지 못하는 시스템을 대비하고자 했다며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 대해 국가든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시스템은 못하고 결국 아버지나 어머니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여학생에 대한 성폭력 동영상 장면, 화장실 출산 장면 등이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두고는 “(동영상에 찍힌) 은지는 자기 목숨보다 영상이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에게 행해진 일이 얼마나 잔인한지 느꼈으면 했다”며 “화장실 출산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극의 전체 주제와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비관적인 내용에도 이 감독은 ‘지우학’이 희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인간에서 기원된 좀비 바이러스를 막는 것 역시 사람이기에 결국 희망도 사람에게 있다”는 그는 “시즌1이 인간의 생존기라면 시즌2는 좀비들의 생존기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 “도저히 못 먹을 음식”…‘확진’ 러 선수, 열악한 격리시설 폭로

    “도저히 못 먹을 음식”…‘확진’ 러 선수, 열악한 격리시설 폭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중국의 가혹한 격리 방식과 열악한 격리시설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또 대회 측의 미숙한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5일째 같은 메뉴…파스타만으로 버텼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바이애슬론 대표팀 발레리아 바스네초바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격리 호텔의 열악한 상황을 폭로했다. 바스네초바는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지정된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바스네초바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5일째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있는 음식”이라며 제공된 식단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적은 양의 파스타와 소스, 작은 감자, 생선인지 육류인지 모를 흰살 고기 등과 함께 양갈비처럼 보이지만 말라비틀어진 고기 등이 도시락 용기에 담겨 있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스네초바는 “다른 음식은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파스타만으로 버텼다”고 전했다. 같은 호텔인데 다른 식단…“선수만 차별?”또 다른 문제는 같은 호텔에 격리 중인 다른 인원에겐 훨씬 나은 식단이 제공됐다는 점이다. 바스네초바는 “같은 호텔 2층 아래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 의사는 다른 식단을 받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선수단 의사는 볶음밥과 샐러드, 토마토계란볶음, 브로콜리를 곁들인 새우, 쿵파오치킨처럼 보이는 요리, 그리고 포도·키위·오렌지 등의 과일이 포함된 식단을 제공받았다. 음식의 양은 한 사람이 한 번에 먹기에 많아보일 정도로 넉넉했고, 도시락 용기가 제공된 바스네초바와 달리 각 메뉴가 다른 플라스틱 용기에 따로 담겨 있었다. 바스네초바는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바스네초바는 격리호텔의 각 방문에 수용 인원의 이름과 직업이 기재된 안내카드가 걸려 있는데, 선수의 경우 종이로 된 안내카드였고 선수단 스태프나 취재진의 경우 플라스틱 안내카드로 구분돼 있다며 왜 이런 구분을 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인스타그램 폭로 후 식단 개선…계정은 비공개 전환바스네초바는 “복통을 앓고 있다. 매일매일 울고 있다. 더 이상 흘릴 눈물도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체중이 엄청 빠져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일어날 힘이 없어 하루종일 잠만 잘 뿐이다. 오늘은 고기 대신 기름덩이만 먹었는데 무척 배고팠기 때문이다. 안색은 창백해졌고, 눈가엔 다크서클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바스네초바는 “검사 결과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바스네초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대신 러시아 바이애슬론 팀의 대변인이 5일 연어, 오이, 소시지, 요거트 등이 포함된 바스네초바의 개선된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격리호텔에 대한 불만은 다른 선수단에서도 제기됐다. 독일 노르딕 복합 경기 선수 에리크 프렌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디르크 시멜페니흐 선수단 단장은 격리호텔에 대해 “방이 너무 작고 비위생적이며 식사 제공이 제때 되지 않았다”며 열악한 상황을 공개 비판했다. 벨기에 선수, 음성 판정 후 또다시 격리시설로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된 선수들이 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를 해제 받고 선수촌에 들어가 훈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상세한 설명을 전달받지 못해 혼란에 빠진 사례도 있었다. 벨기에의 여자 스켈레톤 대표팀인 킴 메일레만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미아 신세가 될 뻔했다. 메일레만스는 사흘 동안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호텔을 떠나게 됐다. 선수촌에 입성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곧 산산히 부서졌다. 메일레만스를 태운 앰뷸런스가 옌칭의 선수촌이 아닌 또 다른 격리호텔로 향했기 때문이다. 메일레만스는 지난 2일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나서 조치를 취하면서 하루 만에 선수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핀란드 선수단 측에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마르코 안틸라 선수가 아무 이유 없이 격리됐다고 주장했다. 핀란드 선수단 의사는 “의학적 관점에서 안틸라는 전염성이 없는 상태”라면서 “대회 측의 격리 방식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문화적·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너무 추운데 경기 강행”…“경기장에 따뜻한 음식 없다”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스웨덴 대표단은 크로스컨트리 대회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에 출전한 프리다 칼손이 반환점에서 추위 때문에 탈진해 거의 쓰러질 뻔했기 때문이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선수 보호를 위해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경기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스키 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허베이성 장자커우 산의 지난 5일 기온은 영하 13도였는데, 강풍이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스웨덴 대표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바람의 영향도 반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기온이 영하 17도라도 바람이 많이 불면 영하 35도나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키 종목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를 위한 따뜻한 음식이 준비돼 있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자 스키 활강 종목이 강풍으로 연기된 직후 독일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내려온 선수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가 준비됐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감자튀김과 견과류, 초콜릿밖에 없었다”고 한탄했다.
  • “韓 쇼트트랙 황제가 막후 공신”…중국 ‘쇼트트랙 한류’에 들썩

    “韓 쇼트트랙 황제가 막후 공신”…중국 ‘쇼트트랙 한류’에 들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중국이 ‘쇼트트랙 한류’에 들썩이고 있다.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중국의 금메달을 이끈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기술코치를 ‘금메달 일등공신’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중국으로 귀화했으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에 대해서도 ‘스타 띄우기’가 한창이다. 중국 동방망은 5일 “중국 혼성 계주 금메달 배후의 ‘한류’를 밝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감독을 소개했다. 동방망은 “김 감독은 2004~2006년과 2010~2014년 중국 창춘팀 감독을 맡으며 저우양과 한톈위, 량원하오 등 유명 선수들을 발굴했다”면서 “중국어가 유창해 중국 선수들과의 거리감을 좁혔으며, 엄격한 한국 감독들과 달리 온화한 성품으로 선수들과 소통한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팀의 기술코치를 맡고 있는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는 중국 쇼트트랙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중국 상유신문은 “중국 첫 금메달 막후 공신의 인생은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면서 빅토르 안의 선수 경력과 귀화 등의 일대기를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6개나 따낸 ‘쇼트트랙 황제’라면서 그의 선수 시절 화려한 경력을 자세히 조명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왕멍의 강력한 요청으로 빅토르 안이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왕멍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빅토르 안이 이번 대회에서 보인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다. 5일 열린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박장혁이 넘어지자 한국 코칭스태프들은 안타까워한 반면 빅토르 안은 표정 변화 없이 고개를 끄덕였는데, 중국 언론들은 이 장면을 짧은 동영상으로 편집하며 “인류의 희비는 같지 않다”는 제목을 달았다.중국으로 귀화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역시 화제로 떠올랐다. 린샤오쥔은 중국이 금메달을 딴 뒤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빨간색 점퍼와 빨간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사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올렸는데, 중국 네티즌들은 “그는 이미 중국인”, “그가 중국인인거 모르는 사람 있냐”며 흥분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한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마지막으로 나선 지 3년이 지나지 않아 이번 올림픽에 중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린샤오쥔의 한국 대표팀 시절 사진과 동영상, 그가 중국 선수들과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 등을 ‘짤방’으로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도 한톈위가 린샤오쥔에게 처음 가르쳐 준 중국어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다”는 뜻의 중국 동북지역 방언이라는 일화를 전하며 린샤오쥔 띄우기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 코로나 완치 미국기자 “27명 의사 만났지만,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

    코로나 완치 미국기자 “27명 의사 만났지만,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

    “2020년 5월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뒤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그런데 2년 가까이에 27명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 내가 정말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비교적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는 소식에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감염돼 차라리 자연 면역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곤 하는데 미국 야후! 뉴스 기자 에드 호닉이 4일(현지시간) 들려준 얘기가 ‘쓴 약(藥)’이 될 것 같다. 호닉은 숱한 병원들을 들락거리며 CT 촬영만 일곱 차례, 초음파 검사 다섯 차례, 요추천자(腰椎穿刺, lumbar puncture, spinal tap, 뇌척수액을 주삿바늘로 뽑아내는 것)와 엑스레이 촬영과 폐기능 검사 두 차례씩,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초음파심전도 검사에 수면 연구 한 차례씩을 받았다. 응급실에 간 것만 세 차례였고, 입원 한 차례에 27명의 의사, 9명의 간호조무사, 3명의 의사 보조인, 한 치료사를 만났다. 그런데 잔인하게도 그는 악몽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통스럽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맨앞의 질문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다른 ‘장기 환자’의 조언을 들으려 했고, 과학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전 세계 의료클리닉도 찾았고,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과 싸움을 기록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금은 풀타임으로 근무하려고 노력하면서 이 의문 투성이 질환과 싸우는 일이 어떤지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억명가량이 ‘롱 코비드’를 앓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4주부터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를 ‘롱 코비드’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인은 2200만명 정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만 20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으로는 만성피로, 머리가 멍함(brain fog), 두통, 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 탈모, 어지럼증, 미각이나 후각 상실, 집중력 부족, 우울증, 불안증 등이다. 호닉 기자는 완치 판정 후에 편두통, 놀라울 정도로 에너지 수치가 떨어지고, 무작위로 근육통을 느끼고, 관절 연결 부위가 찌릿찌릿하며, 폐가 타는 듯 아프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귓속이 윙윙거리고, 인지능력 저하에 아귀의 힘이 갑자기 떨어지며,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마약에 취한 것과 같은 수면장애 증상 등이 매일 되풀이된다고 했다. 초기에 만난 대부분의 의사는 그를 “가슴 철렁해지는(heartsink) 환자”라고 표현했다. 검사 결과는 대체로 그가 말한 것과 다르게 나왔다. 의사들은 “그냥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이 도져” 그런다거나 “당신이 겪는 일을 이해는 하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군요”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답을 제대로 갖고 있지 않은 전문의를 추천하기도 했다. 모두 책임을 돌리는 데 급급했다.지난해 어느 병원에서 그는 사람들이 “괜찮아 보이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자 차라리 심하게 앓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질환이라 이 병과 싸우는 일의 절반은 웃고 있어도 실은 좋지 않은 상태란 점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미국과 영국의 보건 체계를 체험해보니 만성 환자들을 제대로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을 절감했다. 스태프들은 부족한 데다 ‘번 아웃’ 현상이 너무 심해 협력해 올바른 해결책을 찾는 일보다 그저 심리적이거나 습관적으로 증상을 느끼는 것이라고 환자에게 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마운트시나이 헬스시스템에서 롱 코비드 환자를 도와 온 데이비드 푸트리노 박사는 “의료인의 에고(ego)란 관점에서 보면 낫지 않는 환자보다 나쁜 것은 없다. 환자가 매일같이 나타나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인은 ‘거봐, 당신이 뭔가 잘못하니까 낫지 않지’라고 생각하고 만다. 그런 경향이 아주 강하다.지금 이 나라, 아니 세계의 많은 의료인이 에고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너무도 빨리 번졌고, 이미 미국과 유럽 일부 나라에선 정점을 찍고 꺾이는 추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롱 코비드’ 환자가 3월과 4월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호닉은 전망했다. 미네소타주 마요 클리닉의 그레그 바니쉬카촌 박사는 130만명정도의 미국인이 ‘롱 코비드’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닛 아로라 시카고의대 의료교육 학장은 코로나19 감염의 후유증으로 심장이나 신경계 질환을 앓은 30~40대의 외모는 60~70대처럼 보일 정도라면서“사람들이 이런 큰 파장이 닥쳐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 매일 30명 확진… 도쿄 때보다 심각한 베이징올림픽 상황

    매일 30명 확진… 도쿄 때보다 심각한 베이징올림픽 상황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 등 대회 관계자들이 속속 베이징에 도착하는 가운데, 최근 3일 동안에는 매일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올림픽 때보다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하루 각국 선수단 관계자(선수·코칭스태프·지원인력) 중 8명, 대회 관계자(취재진·외교관·스폰서 기업 관련자 등) 20명, 기존에 입국한 각국 선수단 관계자 4명, 그 외 대회 관계자 5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에도 각각 36명과 34명이 확진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베이징의 올림픽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총 176명으로 지난해 도쿄올림픽보다도 훨씬 많은 상황이다. 도쿄의 경우, 개막 전 3주 동안 121명의 관계자가 확진된 바 있다. 올림픽을 위해 중국을 찾은 사람들은 방호복으로 꽁꽁 싸매고 외부와 철저히 분리된 완전한 폐쇄 루프에서 생활하지만 그 안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확진됐을 경우엔 두 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기간이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시 대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의 바이애슬론 대표 바스네초바는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올림픽 꿈은 꿈으로 남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한국 선수단도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윤홍근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 74명은 이날 오후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핵산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마치고 선수촌에 입촌했다. 올림픽 기간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채 폐쇄 루프 시스템 안에서 생활하며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음달 4일 공식 개막하는 동계 올림픽은 이틀 전인 오는 2일부터 컬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한다.
  • 배우 박주현·비비지 은하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감염 확산

    배우 박주현·비비지 은하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감염 확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연일 확진자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30일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 배우 박주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박주현의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여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2차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2차 검사 당시 배우와 접촉이 있던 스태프도 추가 검사에서 30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주현은 드라마 ‘좀비탐정’,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서울대작전’과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을 촬영 중이었으나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걸그룹 비비지의 멤버 은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스태프와 접촉하여 진행한 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컨디션이 좋지않아 재실시한 검사를 통해 29일 최종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배우 이상윤, 개그맨 조세호 등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며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28일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를 비롯해 걸그룹 비비지의 엄지, 오마이걸의 유빈이 양성 판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달 들어 오메가엑스, 아이콘, 위너, 더보이즈, 위아이, 트레저, 케플러 등의 그룹 멤버들이 확진됐고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에 뮤지컬계도 타격

    오미크론 대유행 본격화에 뮤지컬계도 타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8일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뮤지컬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출연 중인 배우 서경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날 공연을 물론 오는 29일까지 3회차 공연을 취소한 상태다.공연기획사 엠씨어터 측은 “전 출연진과 스태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역 당국의 지침이 내려오면 추후 공연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수는 이 작품에서 셰익스피어 역을 맡고 있다.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뮤지컬 배우 정선아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정선아는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전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1차 백신 접종 후 추가 접종을 기다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접종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2, 3차 접종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 개막을 미뤘던 뮤지컬 ‘라이온 킹’은 28일 개막 공연을 연다.‘라이온 킹’은 애초 지난 26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당일 취소됐고, 전날에는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재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또다시 개막이 무산된 바 있다. 라이온킹의 제작사 에스앤코는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를 통해 공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공연 제작진은 매일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고, 매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 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취소된 공연의 티켓은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할 예정이다.
  • “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호텔비 날렸다” 성토 나온 ‘라이온 킹’ 취소 끝…오늘 개막

    뮤지컬 라이온 킹 오리지널 내한 공연코로나19 악재 딛고 오늘 개막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연기했던 뮤지컬 ‘라이온 킹’ 내한 공연이 28일 열린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이날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공연이 열린다”고 알렸다. 본래 공연은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취소했다. 27일엔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의 재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개막 계획이 틀어졌다. 제작사는 28일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방역 당국 역학 조사를 통해 공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온 킹’ 모든 제작진들은 매일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고 매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취소됐던 이틀간의 티켓은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26일에도 “오늘 모든 인원이 재검사를 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 기관의 결정에 따라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설명했었다. “공연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자동 취소되고 수수료 없이 환불된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27일에도 공연은 열리지 못했다. 검사 결과가 지연되면서다. 이에 대해 뮤지컬 팬커뮤니티 등엔 설왕설래가 벌어진 바 있다.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전날 밤 호텔을 예약했는데 취소가 어려워 돈을 낭비했다거나 기대감이 사라져 절망적이라는 반응 등이다. 라이온 킹 제작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공연은 열리지 못했다. 검사 결과가 지연되면서다. 라이온 킹 개막 계획은 이번 해프닝 전에도 한 차례 틀어졌었다. 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공연팀 입국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시력 점점 나빠져 화면 글 안 보여”2015년 이후 6년 넘게 방송 진행SNS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강석우(65)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글을 읽기 힘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6년 넘게 이 방송을 진행해왔다. “접종 후 모니터 화면 읽기 힘들어” 강석우는 이날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이날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고 알렸다. 강석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방송 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강석우는 방송을 마친 뒤 ‘울지 마라’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분들이 많이 우시겠다”고 답한 뒤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부문 출연자상 등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라디오 진행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석우의 SNS에는 “너무 아쉽다” “꼭 다시 돌아와달라” “건강이 먼저니 얼른 회복해서 또 뵙고 싶다” 등 팬들의 응원글이 이어졌다.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41만 7661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모두 3만 102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효린도 코로나19 확진…돌파감염에 가요계 활동 중단 속출

    효린도 코로나19 확진…돌파감염에 가요계 활동 중단 속출

    최근 컴백해 활동하던 가수 효린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소속사 브리지가 26일 밝혔다. 브리지에 따르면 효린은 전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대기하던 중 출연 중인 웹 예능 ‘더블 트러블’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효린은 이에 일정을 중단하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했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한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효린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효린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고, ‘더블 트러블’ 녹화에 앞선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블 트러블’에 출연한 위아이의 김동한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위아이의 김동한·유용하·강석화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그룹 아이콘은 멤버 김진환·송윤형·김동혁·구준회 등 4명이 확진됐고,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레저 요시, 위너 이승훈도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도 같은 팀 멤버 에릭에 이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온몸으로 맛 표현하는 모델… 보는 재미도 ‘꿀맛’

    온몸으로 맛 표현하는 모델… 보는 재미도 ‘꿀맛’

    오뚜기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댄서를 제품 광고에 활용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말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을 발탁하고 새 광고를 공개했다. 오뚜기는 남궁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진라면·육개장 컵의 특장점을 살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진라면 광고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로, 담백한 순한맛과 얼큰한 매운맛이 지닌 두 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남궁민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평소 진라면을 즐겨 먹는다는 남궁민은 촬영 내내 능숙한 면치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공개한 육개장 컵 광고는 ‘양은 20%, 맛은 200% 벌크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남궁민의 탄탄한 건강미를 활용했다. 검은 민소매 차림의 남궁민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운동에 집중하는 장면을 통해 양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된 육개장 컵의 매력을 표현했다. ●댄서 노제, 화려한 춤동작으로 매운맛 전달 화끈한 매운맛을 품은 ‘열라면’은 ‘힙’의 대명사로 떠오른 댄서 노제와 만나 더욱 ‘핫’해졌다. 지난해말 오뚜기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를 열라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영상에서 노제는 높게 땋은 양갈래 머리에 진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였다. 새 광고는 ‘요즘 매운맛’을 콘셉트로, 노제의 강렬한 눈빛과 화려한 춤동작을 통해 열라면의 화끈한 맛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칼칼한 국물을 맛보고 감탄하는 노제의 모습과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나란히 구성해 매운맛을 강조했다. 또한 ‘화끈하면서 확 끌려야지, 나처럼’, ‘요즘 매운맛, 이게 진리야’ 등의 멘트를 통해 열라면의 존재감을 자신과 비유해 차별화 있게 표현했다.
  • 실감나는 달 표면 위해 뿌린 것은…‘고요의 바다’ VFX·미술 비결

    실감나는 달 표면 위해 뿌린 것은…‘고요의 바다’ VFX·미술 비결

    한국에서 만든 첫 우주 SF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실감나는 달 모습과 섬세한 기지 표현으로 화제가 됐다. 관련 노하우도 국내에 거의 없는 상황에서 드라마는 한국의 발전된 시각효과(VFX·visual effects) 기술과 미술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VFX를 담당한 김신철 웨스트월드 수퍼바이저와 미술을 책임진 이나겸 감독에게 작업의 비밀을 들었다. ●흙+모래+시멘트…먼지 뒤집어 쓴 스태프·배우들김 슈퍼바이저와 이 감독이 달 표현 구현을 구현하기 위해 참고한 것은 아폴로 11호 촬영 이미지와 ‘퍼스트맨’ 등 헐리우드 영화들이다. 김 슈퍼바이저는 “광활하면서 메마른 달 표면은 다른 영상들을 기준으로 각종 문서에 서술된 표면의 성분과 특징들을 파악해 컴퓨터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근접 촬영 사진도 참고했다. 극 중에는 대원들이 달을 걷는 장면도 나온다. 이를 위해 달 표면 흙의 재질과 최대한 비슷한 것을 공수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한국건설연구원이 만든 월면토와 유사한 흙에 검은색 모래와 푹신한 느낌을 위해 시멘트를 섞어 뿌렸다. 이 때문에 먼지가 많이 일었다는 이 감독은 “스태프는 보호 안경과 마스크 두개가 필수였고, 먼지를 뒤집어 쓴 배우들 헬멧도 닦아야 했다”며 “촬영을 위해 달 지면에 찍힌 스태프들 발자국을 미술팀이 우르르 올라가 계속 지울 수 밖에 없었다”고 돌이켰다. ●배경 띄운 LED월 활용…월수는 실제 물관으로블루스크린 대신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 최신 기술인 LED월을 활용했다. LED 패널을 벽처럼 쌓아 영상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포커스 움직임과 동기화시켜 실제 배경으로 촬영하도록 만들어주는 기술 전체를 ‘버추얼 프로덕션’이라 부른다. 김 슈퍼바이저는 “블루스크린 등은 일단 찍고 이후에 작업을 했다면 LED월은 현장에서 감독·배우·스태프들이 실시간으로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며 “의견을 나누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확신을 갖고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달의 물에 노출된 사람들이 물을 토해내는 장면은 특수효과팀이 개발한 물관을 이용해 배우들이 직접 뱉으며 촬영했다. 이후 물 양 조절은 VFX 작업을 거쳤다. 김 슈퍼바이저는 “배우의 연기가 좋은 타이밍에 물이 모자라거나 과하면 적당하게 추가하거나 줄였다”고 덧붙였다. ●세트는 부피감있게…장비는 아날로그 느낌으로총 2700평에 달하는 세트는 가까운 미래의 우주 기지를 연상시킨다. 미술팀은 발해 기지에서 거대한 복도의 문이나 통제실, 저장고, 메인 랩실 등 문과 벽의 부피감에 신경을 썼다. 여닫을 때의 속도와 문의 두께감으로 견고함을 표현했다. 이 감독은 “우주선·기지·달 지면 세트에서는 촬영장비 이외에 와이어 크레인, 선박이나 항공기 같은 큰 규모 세트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장치인 ‘김블’, 살수 시스템, 고소작업대 등의 특수·대형 장비가 차지한 공간이 많았다”며 “장비들의 이동 반경을 고려해야 좋은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장비와 세트 내부 기기들은 최대한 아날로그 느낌을 살렸다. 이 감독은 “군대 장비처럼 투박하지만 튼튼하고 물건은 아날로그로 만들어야 고장률이 낮을거라는 자문을 받았다”며 “절벽의 통신판넬이나 기지 곳곳 버튼들은 아날로그함과 투박함을 고려했다”고 했다. 여기에 홀로그램 테이블, 우주복에 부착된 디지털 웨어러블을 추가했다. ●“최고 수준 SF 작품·더 다양한 이야기 나올 발판” 김 슈퍼바이저는 ‘고요의 바다’의 도전에 대해 “영역 확장과 가능성 발견”이라며 “이어지는 리얼리티 SF 영화 또는 시리즈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감독은 “‘고요의 바다’는 주어진 예산 안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내보려 노력한 결과”라며 “벌써 2년 전 작업이고 현재 제작 혹은 후반 작업 중인 최고 수준의 SF 작품이 연이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중낙마 신 “동물학대” 비난 쇄도동물자유연대 “명백한 동물학대”KBS “책임 통감…재발방지 노력”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촬영 도중 고꾸라진 말은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동물학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KBS는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관련 사과문을 내고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해 11월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김영철 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낙마 장면 촬영은 매우 어려워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했으나,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사고 직후 스스로 일어났지만…일주일 뒤 사망”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KBS측은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BS는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재차 사과했다.작년 11월 해당 장면 방영 이후 “동물학대” 비난 쇄도 앞서 지난 19일 동물자유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제작진이 말을 활용한 촬영을 할 때 동물학대가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동물자유연대가 문제를 제기한 장면은 ‘태종 이방원’ 7회에서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신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이후 해당 장면을 촬영한 현장 동영상도 공개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말의 발목에 와이어를 묶어 달리게 했고, 빠른 속력으로 달리던 말은 와이어 길이가 다한 지점에서 강제로 고꾸라졌다. 말은 거의 180도 돌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한동안 몸부림치면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줄을 당겨서 달리는 말을 넘어뜨렸다. 배우는 스턴트맨이었지만, 안전장치 없이 일반 보호장구만 주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결국 배우도 떨어져서 잠깐 정신을 잃었고 부상까지 있어서 촬영이 멈췄다”라고 했다. 동물자유연대는 “태종 이방원의 촬영 방식은 촬영을 위해 동물을 고의로 위험에 빠트리고 상해를 입히는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동물학대에 해당하기에 오늘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방송사에 “말의 현재 상태 공개와 더불어 해당 장면이 담긴 원본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행위”…국민청원 올라와 한 시청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청원을 올렸고, 약 1만3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방송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의 안전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말은 발목을 낚시줄로 휘감아 채는 방법 등으로 고꾸라지듯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동물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동물자유연대는 “KBS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의 윤리 강령을 살펴본 결과 동물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연이나 야생동물을 촬영할 때 주의해야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규정만 있을 뿐 ’동물 배우‘의 안전이나 복지에 대한 고려는 전무하다”라고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이 너무 불쌍해”, “명백한 동물학대”, “가이드라인도 없다고? 문제가 있네”,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너무했다”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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