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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붐 솔빈 “병아리콩 다이어트 중단, 요요현상+스트레스”

    라붐 솔빈 “병아리콩 다이어트 중단, 요요현상+스트레스”

    멤버 소연의 자작곡 ‘체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라붐을 만났다. ‘라붐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곡과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라붐은 스스로를 ‘창의적인 걸그룹’이라 정의했다. 이전의 귀여운 모습을 벗고 더욱 성숙하고 관능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라붐은 몽환적이고 시크한 콘셉트의 의상을 5인 5색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어 편안한 데님의상으로 갈아입은 라붐은 본인들 본연의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먼저 소연의 자작곡이 타이틀이 된 계기부터 들어봤다. 지엔은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타이틀로 하자고 계속해서 회사에 의견을 피력했다”라며 ‘체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연에게 ‘체온’이라는 곡의 탄생 배경을 묻자 “간혹 외로움을 느끼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람 체온에 대한 그리움, 누군가 곁에 없으면 불안한 감정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써 내려 간 것 같다”라며 곡을 만들 당시 자신의 감성을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지엔과 해인은 “자연스럽게 나이에 맞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다 보니 ‘체온’이라는 곡이 나오게 되고 활동도 하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 콘셉트가 결정된 계기를 말했다. 이전과 확 달라진 만큼 준비하는 과정도 달랐을 것. 솔빈은 “멤버들끼리 일주일에 한 번 회의도 하고 회사와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모든 스태프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라고 했고 해인은 “중학교 때 이후로 처음 PPT를 만들어 봤다. 회의 시간에 원하는 음악, 뮤비 콘셉트, 자켓 사진 콘셉트를 정리해서 발표했다”고 밝혀 제작 당시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열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그룹 유니티 활동을 병행하는 지엔에게 두 그룹에서 활동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물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마인드컨트롤이나 무대에서의 스킬 같은 것들이 좋아지는 것 같다. 안 좋은 점은 체력이 조금씩 바닥나고 있긴 하다. 숙소는 유니티 활동 때는 유니티 숙소를 쓰지만 라붐 활동 때는 라붐 숙소를 쓴다”라며 두 지붕 아래에서 생활하는 소감을 전했다. 해인과 유정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던 당시를 돌아보며 “나는 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갈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라붐에서 못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컸다.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고 못 해본 것도 해봤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더 유닛’ 출연이 자신들에게는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라붐의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병아리콩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었던 솔빈은 “병아리콩만 먹을 때는 정말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기였다. 요요 현상도 겪어보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 이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은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인은 “걸그룹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다이어트는 숙명이다. 이제는 무모하게 하지 않는다. 조금씩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대하는 걸그룹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리더 유정은 리더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나는 다 잘해야 해’, ‘모범이 되어야 해’, 내가 잘못되면 다 잘못될 것 같은 생각이 있다. 나도 사람이니까 틀릴 수 있는데 용납이 잘 안 되더라”라며 리더의 자리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뿌듯할 때도 많다고. “말하지 않아도 멤버들이 힘든 것을 알아줄 때, 데뷔 초보다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낄 때, 내가 조금만 이야기해도 멤버들이 알아서 착착 움직여주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리더로서 느끼는 보람도 언급했다. 이런 리더의 모습에 해인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정 언니는 리더로서 책임감이 정말 강하다. 누구보다 동생들을 많이 배려하고 본인의 힘든 점들은 잘 안 보여 주려고 한다. 혼자 많이 고민하는데 그런 부분을 우리가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멤버들끼리 종종 술도 마시냐는 질문에 소연은 “활동이 없는 시기에 소소하게 마신다. 숙소 근처나 숙소에서 조금씩. 잘 마시는 멤버는 없는 것 같고 유정, 해인, 소연 이렇게 셋이 즐겨 마시는 스타일이다”라며 라붐의 애주가 3인방을 공개했다. 솔빈은 지엔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린 사연을 들려주기도. “잘 모르는 사람이 언니를 보면 단순하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허를 딱 찌른다.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을 꼭 집어서 말한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다 지켜보고 있는 거다. 그러면 나는 펑펑 울면서 힘든 점을 다 이야기한다. 친언니 같은 든든함이 있다”라며 겉보기와는 다른 지엔의 세심함을 칭찬했다. 소연은 해인의 패션 감각을 칭찬했다. 멤버들의 체형이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잘 추천해준다는 해인에 대해 소연은 “인터넷으로 쇼핑할 때 꼭 먼저 보여준다. 그러면 컨펌을 해준다. 화면만 보고 사이즈나 소재를 잘 파악한다”라며 쇼핑 도우미 해인의 센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관심사를 묻자 유정은 최근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며 자랑스럽게 말했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인터넷 쇼핑에 푹 빠져 있음을 앞다퉈 말했다. 솔빈은 “예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면 항상 실패해서 오랫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쇼핑할 시간이 없고 맨날 같은 옷만 입으니까 다시 인터넷 쇼핑에 손을 댔다. 해인 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패셔니스타 해인의 활약을 드러냈다. 아이돌 홍수 속에 라붐만이 가진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해인은 망설임 없이 “어떤 콘셉트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솔빈은 “유정 언니는 ‘빛이 되어줘’, 소연 언니는 ‘XOXO’, ‘체온’이라는 곡을 쓰지 않았나. 다재다능한 걸그룹이다. 또 항상 세컨드 곡의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짠다. 참여도가 높고 창의적인 걸그룹이다”라며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4개월 정도 남은 2018년.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을 묻다 지엔은 연말 시상식에 나가는 것을 꼽았다. 이어 솔빈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행복하다면 원했던 결과도 이뤄냈다는 거니까. 회사 분들이나 팬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밝히기도. 10년 후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몇 명은 결혼해서 S.E.S. 처럼 아기들을 데리고 만나는 미래를 그렸고 신화 같은 전설적인 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해인은 “1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고 열심히 응원해줘서 고맙다. 새로 생긴 팬들도 많은데 모두 다 한 가족이 되어서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고 소연은 바뀐 콘셉트에 걱정했는데 거부감 없이 라붐 자체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동했다고. 솔빈은 팬들의 목 관리를 당부했다. “정말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신다. 사인회장에 목이 쉬어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목 관리, 건강관리 잘하시고 응원 아끼셔도 되니까 목 관리 잘하셨으면. 라떼가 라붐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도 항상 라떼 여러분을 생각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엔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팬들도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니까.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을 앞에 선 윤아” 절제된 카리스마 ‘팔색조 매력’

    “가을 앞에 선 윤아” 절제된 카리스마 ‘팔색조 매력’

    배우 임윤아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9월호를 통해 커버와 매혹적인 가을 패션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아는 이번 화보에서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롱샴(LONGCHAMP)의 2018 F/W 메인 가방과 의상, 슈즈 컬렉션을 착용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시크한 가을 룩을 다양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이번 화보를 통해 그녀는 비주얼 여신다운 청순한 외모와 인형 같은 몸매로 세련미 넘치는 그녀만의 팔색조 매력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화보 속 윤아는 양가죽 소재의 퀼팅 백과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 유연한 소가죽의 아마존 백, 양가죽 무톤 재킷, 실크 블라우스로 파리지엔 감성 특유의 고품격 가을 화보를 완성시켰다. 롱샴 관계자는 “윤아씨는 촬영 내내 밝고 소탈한 성격으로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프로패셔널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윤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화보와 영상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카르타AG 최대 이변’ 女 양궁 결승 불발이 남긴 교훈

    ‘자카르타AG 최대 이변’ 女 양궁 결승 불발이 남긴 교훈

    지난 23일 한국 양궁 역사에 있어 충격적인 날이었다. 여자 양궁팀이 아시안게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장혜진(31)과 강채영(22)이 각각 8강,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장혜진은 8강에서 홈 관중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은 초이루니사 디아난다(인도네시아)에게 2-6으로 졌다. 에이스인 장혜진의 탈락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강채영도 준결승에서 장신옌(중국)에게 3-7로 패했다. 아시안게임에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였다. 한국 여자 양궁은 김진호가 초대 챔피언이 된 것을 시작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독식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까지 총 10차례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은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두 차례뿐이다. 금을 놓쳤던 두 번의 대회에서도 결승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충격의 탈락을 경험한 장혜진과 강채영은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대기석에 앉아 있었다. 주변에서는 선수들을 위로하기 바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우리도 당황스럽다. 추스리고 남은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다. 어떤 종목보다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4명이 1~3위, 5위를 휩쓸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충격적 탈락의 원인으로는 국제양궁연맹(WA)이 도입한 세트제를 꼽을 수 있다. 누적 점수제로는 도저히 한국 선수들을 이길 수 없자 WA는 세트제를 도입했다. 세트제에서는 작은 실수로도 곧장 승패가 뒤집힐 수 있다. 그러나 세트제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세트제로 진행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전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장혜진(130-134)은 누점 점수에서도 상대에게 앞서지 못했다. 한국의 지도자들이 외국에 많이 진출했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대표팀이다보니 지도자들도 해외에 ‘수출’이 많이 됐기 때문이다. 양궁대표팀이 훈련할 때면 각양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 및 지도자들이 한국 부스를 찾아 인사를 건넨다. 외국인들도 있지만 그 중에는 선후배들에게 인사를 하려는 한국인 지도자 및 코칭스태프들이 대부분이다. 잘 나가던 양궁 대표팀에 예고 없이 시련이 찾아왔다. 당장 좌절하기보단 대회를 마친 뒤 협회와 지도자, 선수가 머리를 맞대고 한 단계 더 도약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란 징크스’ 화끈하게 깼다

    ‘이란 징크스’ 화끈하게 깼다

    황의조·이승우 연속 골…이란 2-0 격파 김학범호, 27일 우즈베크와 8강 격돌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연속 골을 앞세운 김학범호가 이란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치카랑의 위바아 묵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이란과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2-0 완승으로 장식했다. 27일 오후 6시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 상대는 앞서 홍콩을 3-2로 따돌린 우즈베키스탄이다. 바레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조별리그에서 네 골을 몰아친 황의조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최종엔트리 발표 후 “김 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발탁됐다”는 일부 팬들의 근거 없는 비난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다섯 골을 뽑으며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대회 처음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전반에 부진했지만 1-0으로 앞선 후반 초반 이란의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추가골을 터뜨려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의 약체 말레이시아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E조 2위로 밀려났다. 험난한 토너먼트 여정이 기다렸지만 이란과의 첫 번째 고비를 극복해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됐다.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악연도 끊었다. 한국은 이란에 2002년 부산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3-5로 졌고, 2006년 도하대회 동메달결정전에서 0-1로 진 아픈 기억이 있다. 특히 박지성, 이영표, 이운재 등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주역들이 대거 나선 부산대회에서의 패배는 충격이었다. 2010년 광저우대회 동메달결정전에서 4-3으로 이겼지만 나란히 금메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날 승리가 ‘진정한 설욕’이란 평가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이란과 상대 전적은 5승1무2패가 됐다. 안타깝게도 조현우가 후반 14분 왼쪽 무릎 뒤쪽을 만지면서 송범근(전북)으로 교체됐는데 8강전 대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광고촬영 간 부모님 눈물 “마음 착잡했다”

    ‘살림남2’ 김승현 광고촬영 간 부모님 눈물 “마음 착잡했다”

    ‘살림남2’ 김승현 광고 촬영장을 찾은 김승현 부모님이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CF 모델로 발탁된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웃도어 CF 촬영을 하게 됐다는 김승현의 말에 부모님은 아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밥차 준비에 나섰다. 김승현 어머니는 무더운 여름 스태프들을 위해 삼계탕 40인분을 만들었다. 김승현의 가족들은 삼계탕을 들고 광고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광고 촬영 현장은 10명 미만의 스태프들이 있는 소규모 현장이었다. 또한 아웃도어 광고 촬영이 아닌 작업복 촬영이었던 것. 가족들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김승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멋있는 아웃도어 입고 촬영할 것을 생각했을 텐데 더운 안전복 입고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는 예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운 여름 두꺼운 작업복을 입고 광고 촬영을 하는 김승현의 모습에 부모님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아들이 삼복더위에 겨울옷을 입고 촬영하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착찹했다. 승현 엄마가 아들 고생하는 걸 보고 울때 저도 참 눈물이 났다 승현이가 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구나”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카랑 자카르타] 북한 양궁 선수들, 공개 훈련서 혼쭐난 까닭

    [스카랑 자카르타] 북한 양궁 선수들, 공개 훈련서 혼쭐난 까닭

    남측 기자 질문에도 답변 술술 ‘변화’ 남북 하나로 ‘주몽의 후예’ 뽐낼 날 오길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내 양궁 훈련장. 북측 여자 양궁 리커브의 리지향(20)과 강진화(16)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김윤철 북측 코치로부터 훈계를 듣고 있었다. 당장 이튿날부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시합이 열리는데 공개 훈련 도중 혼쭐을 내는 것은 남측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한국대표팀 훈련에선 선수들과 감독이 농담을 주고받는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심리 상태가 워낙 중요한 종목이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편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10여분간의 질책이 끝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서도 ‘송곳 지적’은 계속됐다. 뭘 그리 잘못했나 싶어서 훈련이 끝난 뒤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김 코치는 의외의 순박한 미소를 지은 채 “결함 퇴치 훈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과녁을 가까운 곳에 끌어다 놓고 반복해 활을 쏘면서 흐트러진 결함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세를 교정하기 위한 일상적 훈련이었다. 혼났던 선수들도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 따라와 묻느냐’는 표정을 지었다. 처음엔 남북 훈련 분위기가 참 상반됐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다를 것도 없었다. 훈련이 끝난 뒤 페트병에 가득 담아 온 노란색 비타민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피로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비해 온 사과를 씹어 먹으며 허기도 달랬다. 일부 코칭스태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도 했다. 혼쭐이 났던 여자 선수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남자 선수들과 괜히 서로 밀치는 장난을 쳤다. 남측 기자의 질문에도 의외로 거부감이 없었다. 4년 전 인천대회 때만 해도 남측 취재진에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엔 술술 답변이 나왔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다 보니 생긴 변화다. 날씨가 덥지 않으냐는 물음에 김 코치는 “(남측도) 여름에 38~40도까지 올라가지 않았냐. (자카르타 날씨는) 그만하면 괜찮다”고 답했다. 바람이 변화무쌍하다고 묻자 “(바람이) 세긴 세다. 그래도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불평이 쏟아지고 있는 자카르타 선수촌에 대해선 “김치뿐이 없어서 (음식이) 맞지가 않다. 그래도 지낼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양궁장을 떠나기 직전 “남측이 양궁에 강하다”고 말하자 김 코치는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긍정했다. 남북 양궁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종종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측에 용품이 떨어지면 가끔 남측에서 빌려주기도 한다. 서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기에 언젠가는 남북이 하나 돼 ‘주몽의 후예’임을 뽐낼 날이 오지 않을까. 글 사진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 지도자 친목회가 된 품새 시상식

    한국 지도자 친목회가 된 품새 시상식

    연기 난도 높아지며 각국서 영입 러시지난 1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의 시상식은 한국 지도자들의 친목회장이 됐다. 한국 태권도 지도자들이 워낙 해외에 많이 진출해 있어서 분명 인도네시아임에도 한국어가 가장 많이 들렸다. 치열한 경쟁을 끝낸 각국 코칭스태프는 오랜만에 긴장감을 풀었다.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로 품새 전종목에서 메달을 건 한국 대표팀은 각국 지도자로부터 가장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누군가가 문득 “이번에 품새에서 메달을 획득한 국가에 모두 한국인 코칭스태프가 포함돼 있다”고 말을 건넸다. 그의 말대로 이번 품새 종목에서 메달을 한 개 이상 따낸 9개 국가에는 모두 한국인 지도자가 포함돼 있다. 금2·은1·동1을 따낸 한국(곽택용 코치·전민우 코치)은 물론이고, 금1·동1의 태국(이나연 감독)과 금1개를 획득한 인도네시아(신승중 감독·박동영 코치)에도 한국 지도자가 포진해 있다. 이란(은2), 중국(은1), 대만(동2), 필리핀(동2), 베트남(동1), 말레이시아(동1)에도 각각 1~2명씩 한국인 지도자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한국인 코치의 인기가 한때 하락세를 보인 적이 있었다. “2006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품새 종목이 처음 등장한 뒤 각국에서 한동안 한국인 코치들을 많이 찾았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실력이 평준화되자 자국 감독들을 많이 선임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가 처음 공식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새 품새와 자유 품새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자 각국 대표팀이 다시 한국인 지도자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공인 품새만으로 겨루던 태권도 품새 종목에 새 품새와 자유 품새가 추가되면서 연기의 난도가 확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진호 대만 태권도 품새 대표팀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한두 달짜리 단기코스용 영입도 많았다”고 귀띔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목표대로 한국 선수들이 금4개를 모두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을 획득한 국가에 모두 한국인 지도자들이 있는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지도자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밤 바다에 빠져 10시간 버텨 구조, 어떻게 가능했을까

    한밤 바다에 빠져 10시간 버텨 구조, 어떻게 가능했을까

    한밤중 유람선에서 추락한 영국의 40대 여성이 크로아티아 해안으로부터 96㎞ 떨어진 곳을 표류하며 10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됐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지난 18일 밤 11시쯤(이하 현지시간) 대형 유람선 ‘노르웨이 스타’에서 추락한 케이 롱스태프(46)는 약 10시간 만인 19일 오전 9시 40분쯤 구조됐다. 익명을 요구한 구조대원은 영국 언론에 “요가로 몸을 단련한 것이 도움이 됐으며, 그녀는 한밤 바닷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추위를 이겨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하다 지금은 자가용 비행기에서 일하고 있는데 “배 뒤편에서 떨어져 10시간 물 속에 있었고, 살아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며 구조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지난달에는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이 운영하는 한 유람선의 33세 직원이 멕시코만에서 배 밖으로 떨어진 뒤 22시간 만에 구조됐다. 그러나 지난 5월에는 80세 호주인 남성이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던 유람선에서 추락했지만 끝내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경우는 다르지만 훨씬 오래 바다에서 지내다 살아 돌아온 이들도 적지 않다. 우선 2013년 역시 멕시코인 호세 살바도르 알바렝가는 440일 동안 태평양을 떠돌다 마셜 군도 근처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당시 그는 삐쩍 야윈 몸이었고 팬티 차림이었다.2차 세계대전 때 중국 선원인 림푼은 대서양을 홀로 133일 표류하다 생환해 당시 세계 최장 조난 기록을 세웠다. 미국인 모험가 스티븐 캘러헌은 고래 한 마리가 그의 보트 나폴레옹 솔로를 들이받아 바다에 떨어진 뒤 대서양 거친 물살을 76일 동안 견뎠다. 꼼꼼한 영국 BBC는 여섯 가지 이유로 그녀의 생환을 설명해 눈길을 끈다. 가장 주효했던 것은 수온이었다. 극한 생존 전문가인 마이크 팁턴 교수는 “당시 수온이 섭씨 28~29도 정도였을 것이어서 수영장 풀보다 조금 따듯한 정도였다”며 5도 정도였다면 1시간, 10도 정도였다면 2시간, 15도 정도였다면 6시간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라며 20도 후반이었다면 생존 가능 시간은 25시간 가량 된다고 말했다. 방송은 영국과 아일랜드 해역의 평균 수온이 12~15도 사이라며 이곳에서라면 찬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둘째는 떠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아일랜드 바다 낚시꾼들에게 조언하는 생존 요령에 따르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헤엄 치려 하지 말고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올린 다음 떠있도록 애쓰는 것이다. 팁턴 교수는 롱스태프가 “힘을 빼고 평온한 상태에서 떠있었고 헤엄치되 자신이 떨어진 곳에 그저 잘 머무르려고만 했다”며 “내내 물살을 이기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했더라면 익사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옷이나 신발도 물 속에 들어간 얼마동안은 공기를 가둬 몸을 떠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조용히 떠있는 것이 공기를 가둬놓는 데 도움이 된다.세 번째는 가능한 한 빨리 구조되는 것이 중요하다. 롱스태프가 배에서 떨어졌을 때 다른 승객들이 알아챘던 것처럼 보이고 CCTV를 통해 추락 시간을 파악해 있을 만한 위치를 추정해 수색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밤에 혼자 바다에 떠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네 번째는 여자이기에 생존에 유리했다. 체지방 비율이 남성보다 10%는 높다. 팁턴 교수는 “피하지방이 많다는 것은 몸 속의 공기와 지방으로부터 더 많은 부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많으면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지쳤을 때도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는 생존 심리학이다. 존 리치 박사는 재난 상황에 대다수는 스스로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 얼어붙고 만다. 아니면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몇몇은 즉각 살아남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한다. 팁턴 교수도 “심리적인 면이 크게 작용한다.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이 되면 진짜 절망에 빠지기 쉽다”며 “수색대나 구조대가 근처에 있다고 상정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자꾸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태권도 58kg급 김태훈 ‘금메달’

    [서울포토] 태권도 58kg급 김태훈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태훈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코칭스태프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매트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눈물 열연 포착 ‘무슨 일?’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눈물 열연 포착 ‘무슨 일?’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진정성 가득한 눈물 열연을 펼친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역과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이병헌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나름의 유머감각을 지닌 유진 초이 캐릭터를, 김태리는 고고하면서도 당찬 고애신 캐릭터를 무결점 연기로 담아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신분 차이’를 인정하고 헤어졌던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두 사람은 약방의 어성초 함에 서신을 넣어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설렘 지수를 높이는 가하면, 바다를 보러가자는 애신의 서신 속 내용처럼 넓은 들판을 말을 타고 내달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18일 방송되는 13회분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유진은 누군가의 손을 꼭 부여잡은 채로, 애신은 고개를 숙인 채로 흐느끼고 있는 장면. 망연자실한 표정의 유진은 극한의 통곡을 터트리고, 애신은 애통함 속에 굵은 눈물 줄기를 떨궈내는 모습으로 처연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굴곡 끝에 다시 만난 유진과 애신이 슬프게 오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2인 2색 오열 폭발’ 장면은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다져진 두 사람의 명품 연기력이 발산, 흡인력 높은 명장면으로 탄생됐다. ‘오열 장면’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두 사람은 각각의 현장 한 구석에서 감정선을 다잡으며 말없이 집중력을 높였던 상태. 이병헌은 ‘큐사인’이 들리자마자 허망한 눈빛을 그려냈고, 이내 무릎을 꿇더니 가슴 미어지는 통곡을 쏟아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처절한 절규를 눈에서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터트려내는 이병헌의 열연에 보는 이들까지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리 또한 눈물방울을 뚝뚝 떨구다 이내 굵은 눈물줄기를 흘려내는, 애신의 비통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태리는 카메라 불이 켜지고 단번에 ‘OK’사인을 받은 후에도 북받친 감정선을 미처 추스르지 못해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뜨거운 불꽃같은 만남을 시작한 유진과 애신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에게 닥친 시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선보이는 눈물연기는 안방극장을 압도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의 명연기를 18일 방송될 13회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 다정한 미소 속 해맑은 모습 ‘청량 매력’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 다정한 미소 속 해맑은 모습 ‘청량 매력’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의 매력적인 미소에 보는 이들이 푹 빠졌다. 18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효섭은 누군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주는가 하면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한 곳을 응시하는 등 해맑은 모습부터 감성을 머금은 다정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안효섭은 넓은 어깨와 단단한 팔근육으로 극 중 태장고 조정부 에이스인 유찬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온 음료를 마신 듯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하게 만드는 화사한 미소는 따라 웃게 만들며 모두가 ‘유찬 홀릭’에 빠진 이유를 알 수 있게한다. 뿐만 아니라 안효섭은 카메라 밖에서도 유찬이라는 인물에 동화된 듯 밝고 다정한 성격으로 스태프들이 지치지 않도록 재밌는 농담을 건네고 때로는 살뜰히 챙기는 등 촬영장에 활력을 제대로 불어넣고 있다. 이에 스태프들은 안효섭의 지칠 줄 모르는 긍정에너지와 다정함에 힘을 얻고 있다고. 유찬에 몰입된 안효섭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스태프는 물론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치유의 아이콘으로 월요병을 극복하게 한다. 이처럼 안효섭은 더운 여름 지치지 않고 극에 몰입하며 밀도 높은 연기를 위해 카메라 안팎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속 유찬으로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안효섭의 눈부신 활약 덕에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연일 계속되는 호평과 이에 힘입은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타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상순 카메라에 담긴 이효리, 시크릿 공간서 “둘 만의 교감”

    이상순 카메라에 담긴 이효리, 시크릿 공간서 “둘 만의 교감”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프렌치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에서 이효리와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했다.특히 이번 화보는 이효리 남편인 이상순이 직접 포토그래퍼로 나서 둘만의 시크릿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아무런 촬영 스태프없이 둘만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이효리가 더욱 여유롭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그들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라이프를 네추럴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번 화보에서 둘만이 느낄 수 있는 교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들과 바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공간에서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이번 화보에는 쟈딕앤볼테르가 추구하는 빈티지한 걸리쉬 함과 락적인 무드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 감성의 기본이 되는 락시크 무드는 음악인으로서의 이효리 이상순의 감성과 더욱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이효리만의 네추럴하지만 시크함으로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역시 이효리다”라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감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들의 촬영 스토리를 담은 영상 또한 이상순이 직접 참여했고, 음원에서도 이효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발표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 공개된 컷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효리의 화보는 곧 발행되는 ‘엘르’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터뷰] ‘김비서’ 박민영 “김미소는 인생캐… 걸음걸이까지 완벽하려 노력했어요”

    [인터뷰] ‘김비서’ 박민영 “김미소는 인생캐… 걸음걸이까지 완벽하려 노력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라 찍으면서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저의 최애 캐릭터에 등극했어요. 이렇게까지 다른 것에 신경 안 쓰고 연기에만 오롯이 집중했던 적이 없었죠. 끝나고 나서도 촬영장이 그리워요.” 배우 박민영은 지난달 종영한 로맨틱 코미디(로코)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에서 ‘인생캐’를 만났다. 박서준(이영준 역)을 보려고 TV를 켠 여성 시청자들은 싱크로율 100%를 뽐낸 박민영(김미소 역)에 빠져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종영 인터뷰에서 ‘로코퀸’으로 등극한 박민영을 만나 종영 소감을 들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김미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극중 주변 인물 모두가 미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더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적정선을 지키는 게 미소답다고 생각해 오버하지 않고 연기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주관을 드러냈다.박민영은 “(김미소는) 어떤 상황에서 기죽지 않고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닮고 싶은 워너비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인생캐’가 처음부터 나온 건 아니었다. 그는 “미소가 쓰는 (비즈니스) 용어가 제가 평소 쓰는 게 아니다 보니 첫 대본 리딩 때 톤을 잡기 힘들었다”며 “그래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 앞에서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모습이나 일은 완벽하게 하지만 집은 청소도 안 돼 있는 모습 등 저와 비슷한 점들이 하나씩 눈에 보였고 점차 연기하기 수월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민영은 촬영 분위기에 대한 예찬도 아끼지 않았다. “처음 편집실에 갔는데 ‘갓준하를 찬양하라’는 글이 걸려 있고 해서 어떤 분이길래 스태프들이 (박준화 PD를) 이렇게까지 좋아할까 했어요. 그런데 저도 이미 촬영 중반부에 그렇게 부르고 있었죠. 배우들의 장점을 일일이 살려서 하모니로 만드는 지휘자로서의 능력이 대단하가도 생각해요. 주조연 가리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고 막내 스태프까지도 이름을 불러주시는 점들을 모두가 존경하는 것 같았어요.”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드라마 방영 당시 박민영의 패션은 ‘김미소 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박민영은 “웹툰 원작이라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외적으로도 최대한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주실 것 같았다”며 “지금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헤어·메이크업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 치마 주문제작만 15개씩 만드는 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박서준과 배드신에도 그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겼다. 단추를 푼다고 돼 있던 신에서 그가 긴 리본이 있는 옷을 입고 온 것. 단추 대신 리본을 푸는 장면이 야릇한 느낌을 극대화하며 명장면으로 남았다.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성공작으로 만든 데는 박민영의 노력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제가 원래 좀 게을러서 2주간 안 먹고 빼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4개월간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지방을 줄였다”고 말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김미소를 떠올리며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한다. 걸음걸이도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설정을 생각했고 그 결과 완성된 캐릭터가 탄생했다.박민영은 연기 욕심은 여전하다. “재미있고 웃긴 장르를 맛보기로 해봤으니까 한두번은 더 해보고 싶어요. 또 안 해본 것도 많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는 베테랑 역할도 해보고 싶고요. 제가 보통 해왔던 건 사회초년생이 많았거든요.”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박민영은 어느덧 13년차 배우가 됐다. 그는 “나이와 상황에 따라 목소리부터 감정 표현까지 모든 것들에서 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다”며 “저의 그런 변화들도 지켜봐달라”고 밝게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밤’ 마마무 화사, 표범 원피스 입고 “치명적 치킨다리 뜯기”

    ‘한밤’ 마마무 화사, 표범 원피스 입고 “치명적 치킨다리 뜯기”

    뭐든 먹었다 하면 대란을 일으키는 ‘먹방 여신’ 화사가 ‘본격연예 한밤’에 떴다. 최근 곱창, 김부각, 간장게장 등 먹방 신드롬을 일으키며 식품계 광고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사와 그녀가 속한 그룹 ‘마마무’의 광고 촬영 현장에 ‘한밤’이 함께 했다. ‘화사’는 표범무늬 슬립 원피스를 입고 누워 ‘치킨다리 먹방’을 선보였다. 치명적인 그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일동 물개박수를 쳤다. 이어진 한밤과의 인터뷰 직전, 마마무 멤버들의 치킨 먹방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묵언 수행이라도 하듯, 말을 잇지 못하고 연신 치킨을 흡입했다. 하지만 먹방 도중 솔라의 과욕이 대참사를 불러 일으켰는데. 너무 큰 치킨 조각을 베어 문 탓에 입에 다 넣지도, 뱉지도 못한 상황이 된 것. 이에 한밤 큐레이터 유재필이 솔라의 입에서 떨어지던 뜨거운 치킨을 맨손으로 받아내 뜻밖의 감동(?)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애정하는 음식’, ‘나만의 음식 조합’을 공유하기도 했다. 멤버 문별이 “짜장 라면에 파김치”라며 운을 띄우자, 멤버들은 모두 공감하듯 탄성을 내질렀다. 문별을 시작으로 휘인은 새빨간 소의 ‘생간’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솔라는 ‘마마무’ 멤버들이 모두 ‘내장탕’을 좋아해서 한동안 내장탕만 먹었다며 해맑게 웃었다. 하지만 몸매관리가 힘들다고 말한 뒤 씁쓸한 표정을 내비쳤는데, 이에 화사는 “계속 식단관리를 하면 정신에 해롭다”며 소신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걸그룹 마마무와의 유쾌한 인터뷰는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인영 해명 “제작진 아닌 매니저에게 욕한 것” 매니저 입장은?

    서인영 해명 “제작진 아닌 매니저에게 욕한 것” 매니저 입장은?

    1년 7개월의 자숙 끝에 돌아온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과 ‘갑질 의혹’에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인영이 출연해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2’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당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 친구로 지내겠다”며 2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하지만 “서인영이 촬영 내내 스태프들과 마찰이 있었다”는 폭로글과 욕설 영상이 올라오며 물의를 빚었다. 서인영은 그후 1년여의 시간 동안 방송 활동을 쉬며 자숙에 들어갔다. 서인영은 “대인기피증처럼 밥을 먹으면 쓰러질 것 같더라. 자숙하는 동안 좀비처럼 집에만 있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제가 잘못한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욕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해를 바로 잡고 싶다고 했다. 서인영은 “메인작가에게 5분 동안 욕설했다”는 논란에 대해 “제가 욕설한 상대는 매니저였다. 워낙 편하게 지내는 매니저라서. 제 성격이 일할 때 여성스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하는 게 아니다. 2박 3일 동안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매니저와 함께 두바이에 갔다. 추가 촬영도 많았다. 2박3일 일정 속에 다 찍을 수 없는 분량이었다. 여기에 크라운제이 오빠도 매니저가 없어서 저 혼자서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다.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열악한 환경도 이유로 들었다. 이어 당시 서인영과 동행했던 김경문 매니저가 인터뷰에 나서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김 매니저는 “(당시) 촬영 2일 차에 인원제한으로 제가 촬영장에 못 가는 상황이었다. 제작진과 출연진끼리 8시간 정도 촬영하는 상황이었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만나야 하는데 도로가 통제돼서 어딘지 몰랐다. 걸어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공개된 공간에서 (서인영이) 나를 기다려야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욕설하는 영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는 나와 통화하는 내용이었다. 제가 누나 옆에서 케어를 잘 했으면 그런 상황이 없었을 텐데 잘 챙기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저 자신도 힘들고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서인영은 “촬영 중 펑크를 낸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특급 대우를 요구한 갑질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인영은 “사막에서 갑자기 추가된 촬영이었다. 크라운제이 오빠와의 가상 결혼이었는데 솔직한 감정으로 임해야 하는 촬영이지 않냐. 가식적으로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진정성 없이 할 순 없어 마지막 촬영을 안 하고 왔다. 마지막 촬영을 못 하고 온 것은 욕설보다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가 할 일은 아니었다. 촬영을 펑크 낸 점은 내 잘못”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1년 7개월의 시간 또한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보기 불편하셨을 것 같은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시끄러운 일이 없도록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편 서인영은 소리바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싱글 ‘눈을 감아요’로 활동을 재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대 오르는 부자, 무대 만드는 부부

    무대 오르는 부자, 무대 만드는 부부

    전무송 주연·아들 전진우 큰아들역 맡아 딸 전현아 제작PD·사위 김진만은 연출 17~2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 공연“자, 다시 할게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지하연습실. 연출가의 사인과 함께 10초간 침묵이 흘렀다. 감정선을 다시 잡은 노배우가 커다란 가방을 들고 무대 중앙으로 천천히 걸어오며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3회 늘푸른 연극제(옛 원로연극제)에서 무대에 오르는 배우 전무송(76)의 ‘세일즈맨의 죽음’ 연습실에는 이날 오후 내내 긴장감이 흘렀다. 주인공 윌리 노먼의 극중 나이는 63세다. 1984년 40대의 나이로 ‘세일즈맨의 죽음’을 처음 연기했던 전무송은 어느새 윌리보다 연장자가 됐다. 이번이 그에게는 일곱번째 ‘세일즈맨의 죽음’이다. 그는 “체력이 옛날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대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이번 공연은 아역배우 출신인 사위 김진만이 연출하고 아들 전진우가 극중 큰아들 비프로, 딸 전현아가 제작 PD로 참여해 포스터에 ‘전씨’만 3명이다.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자는 생각은 딸이 먼저 했다. 아버지의 대표작이자, 작품 출연을 처음 권유한 연출가 권오일 선생의 10주기를 기리는 뜻도 됐다. 무엇보다 익숙한 작품이니 아버지에게 덜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무대를 바라보는 딸의 마음은 편치 않다. 전현아는 “신경이 예민해진다며 자꾸 식사를 거르시려고 한다”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전무송을 쳐다봤다. 이번 공연은 실제 부자인 전무송, 전진우가 작품 속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작품 속에서 부자는 수시로 싸운다. 산업화의 부품으로 전락한 세일즈맨 아버지와 한때 집안의 자랑이었지만, 성인이 돼 변변한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들은 서로를 원망하고 갈등하지만, 어쩌면 동일인물이나 다름없다. 이날 무대 뒤에서 스태프와 취재진을 챙기던 전현아는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로 멱살을 잡으며 폭발하는 연기를 할 때는 감정이입이 된 듯 뚫어지게 두 사람을 쳐다봤다. 전무송은 아들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할까. “서로 세대도 다르고 감각도 다르지만, 제 주장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주장이 이 작품에 녹아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무대 위에서는 상대 배우일 뿐이라면서도 아들에 대한 감정은 어쩔 수 없이 묻어 나왔다. 전무송은 “주변에서 ‘야, 아들이 너 젊었을 때보다 100배는 연기 잘하더라’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고 했다. 전현아도 이번 작품에 배우로 참여하고 싶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극중 윌리의 부인 린다 역에 욕심이 났지만, 아버지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기에는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되기 어려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김태윤군이 작품에서 ‘목소리’로 잠깐 출연해 외할아버지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전진우까지 일산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하루 8시간의 연습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도 “다시 맞춰 보자”며 연습은 계속된다고 한다. 전무송은 “가족이 있는 이들이게는 ‘거울’을 보듯 감정이입할 여지가 많은 작품”이라며 “가족이 다 같이 와서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7∼26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섹션’ ‘죽겠다’로 돌아온 아이콘 진환, 귀요미 애교 섹시 버전 공개

    ‘섹션’ ‘죽겠다’로 돌아온 아이콘 진환, 귀요미 애교 섹시 버전 공개

    오늘(13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신곡 ‘죽겠다’로 컴백한 초통령 아이콘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1월 ‘사랑을 했다’ 이후 다시 돌아온 아이콘! 섹션의 대표 아이코닉 박슬기와 신입 아나운서 이영은은 아이콘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직접 했다는 리더 비아이. 멤버가 많은 만큼 각 멤버의 목소리를 염두해 파트배분을 했다고 한다. 피 튀기는 파트배분에 대해 멤버 진환은 그럴 것이 없다며 파트배분은 독단적(?)으로 비아이의 선택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팀내 맏형이자 막내스러움을 담당하는 진환은 섹션을 위해 어깨를 드러내고 섹시함을 선보여 현장을 녹여버렸다는 전언이다. 김진환만의 섹시버전 ‘1 더하기 1’ 귀요미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셀카장인으로 알려진 멤버 윤형은 셀카 비법을 공개해달라는 박슬기의 말에 단번에 무대로 나서 포토제닉한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셀카장인 윤형에 맞서는 애교장인 동혁과 바비의 애교타임 역시 아이콘 멤버를 제외한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콘만의 재기발랄함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인터뷰 현장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TV’ 아이콘 “피 튀기는 파트 배분? 비아이의 독단적 선택”

    ‘섹션TV’ 아이콘 “피 튀기는 파트 배분? 비아이의 독단적 선택”

    오늘(13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신곡 ‘죽겠다’로 컴백한 초통령 아이콘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1월 ‘사랑을 했다’ 이후 다시 돌아온 아이콘! 섹션의 대표 아이코닉 박슬기와 신입 아나운서 이영은은 아이콘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직접 했다는 리더 비아이! 멤버가 많은 만큼 각 멤버의 목소리를 염두해 파트배분을 했다고 한다. 피 튀기는 파트배분에 대해 멤버 진환은 그럴 것이 없다며 파트배분은 독단적(?)으로 비아이의 선택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환-섹시=0의 공식! 팀내 맏형이자 막내스러움을 담당하는 맏내 진환은 섹션을 위해 어깨를 드러내고 섹시함을 선보여 현장을 녹여버렸다는 전언이다. 김진환만의 섹시버전 ‘1 더하기 1’ 귀요미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셀카장인으로 알려진 멤버 윤형은 셀카 비법을 공개해달라는 박슬기의 말에 단번에 무대로 나서 포토제닉한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셀카장인 윤형에 맞서는 애교장인 동혁과 바비의 애교타임 역시 아이콘 멤버를 제외한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콘만의 재기발랄함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인터뷰 현장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AG 야구대표팀에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새로 합류

    AG 야구대표팀에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새로 합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네 명을 교체했다. 13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투수 차우찬(LG)과 정찬헌(LG), 3루수 최정(SK), 외야수 박건우(두산)를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3루수 최정, 외야수 박건우는 현재 부상으로 현재 팀의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이 기대됐던 정찬헌은 들쭉날쭉한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 평균자책점이 5.26까지 치솟았다. 선발 투수 자원 차우찬도 후반기 네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 자책점 15.75로 좋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하는 선동열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꾸리기 위해 과감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동열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있는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하며 면밀히 체크했다”며 “교체 대상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국가대표로서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들과 여러 후보들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몸 상태와 KBO 리그 성적, 컨디션을 고려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잠실 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 1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 투수 = 양현종, 이용찬, 임찬규, 박종훈, 임기영, 최충연, 박치국, 함덕주, 정우람, 장필준, 최원태 (11명) 포수 = 양의지, 이재원 (2명) 내야수 = 안치홍, 박민우, 오지환, 김하성, 박병호, 황재균 (6명) 외야수=김현수, 박해민, 손아섭, 김재환, 이정후 (5명)
  • 유동근, 전인화 빙수차 선물에 싱글벙글 “생일은 제가 챙겨요”

    유동근, 전인화 빙수차 선물에 싱글벙글 “생일은 제가 챙겨요”

    배우 유동근이 촬영 도중 아내 전인화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아버지 박효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가 고생하는 스태프와 출연진을 위해 선물한 빙수차를 인증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유동근 배우의 깜짝 생일 파티 현장. 전인화는 “미연씨 효섭이 생일은 인화가 챙길게요. 무더위 날려버릴 빙수가 왔어요~ ‘같이 살래요’ 스텝, 배우 파이팅!”라는 문구를 통해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이날 밤늦게까지 촬영을 하던 유동근은 전인화가 보낸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동을 받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드라마 팀과 함께 하나뿐인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편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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