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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연봉 97억’ 광주 vs 알힐랄 ‘1인당 평균 100억’

    ‘전체 연봉 97억’ 광주 vs 알힐랄 ‘1인당 평균 100억’

    특유의 전술 축구 ‘정효볼’ 기대알힐랄, 칸센루 등 유명선수 즐비이 감독 “조직력 앞서… 꼭 우승” 선수단 전체 연봉이 97억원인 축구팀과 평균 연봉이 100억원이 넘는 축구팀이 맞붙는다. 구단 역사와 규모,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광주FC는 ‘정효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알힐랄(사우디)과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른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광주는 K리그 시·도민구단 중 사상 처음, 올해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4강 60만 달러(8억 6000만원), 준우승 400만 달러(57억원), 우승 1000만 달러(142억원)의 상금이 걸렸다. 광주와 알힐랄 모두 각자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1957년 창단한 알힐랄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이다. ACLE 최다 우승(4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최다 우승(19회) 기록을 갖고 있다. 2023~24시즌엔 리그 무패 우승(31승3무)까지 달성했다.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힐랄 선수단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918억원)나 된다. 광주가 860만 유로(13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20배가 넘는다. 선수 면면은 더 심하다. 한때 세계 최고 풀백 중 한 명이었던 포르투갈 대표팀 주앙 칸셀루를 비롯해, 세르비아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98경기 59골) 기록을 가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세네갈 대표팀 주장으로 중앙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 등 당장 유럽 5대 리그에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은 스타가 즐비하다. 네이마르(브라질) 영입을 위해 지출한 이적료만 1억 유로(1621억원)였다. 선수단 평균 연봉은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광주 선수단 연봉 총액은 97억원이었다. 올 시즌은 70억원으로 추정된다. 2010년 창단한 광주의 우승은 K리그2 2회에 불과하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 더해, 김천 상무를 빼고 지난해 K리그1 최소 관중(경기당 평균 4912명)에 불과한 광주가 믿는 구석은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이다. 2022년 부임 이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3위 돌풍을 일으키며 ACLE에 진출했다. 광주는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인 데다 헤이스(4골)와 아사니(3골)의 공격력이 좋다는 게 긍정 요소다. 이정효 감독은 23일 구단을 통해 “조직력 면에서는 우리가 앞선다”며 “축구는 단체 스포츠이고, 우리의 가능성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우승하고 싶고, 그래야만 한다. 늘 그렇듯이 우리가 하던 (공격) 축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연, 커피, 그리고 마음 충전… ‘광진숲나루 카페’ 즐겨 보세요

    자연, 커피, 그리고 마음 충전… ‘광진숲나루 카페’ 즐겨 보세요

    서울 광진구가 광진숲나루에 ‘광진숲나루 카페’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숲나루는 아차산 자락, 천호대로 상부에 자리한 광진구 명소다. 무궁화정원과 나루폭포, 한강과 천호대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라나는 숲’ 전망대도 있다. 광진숲나루 카페는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작고 단정하게 조성했다. 내부에는 2인용 테이블 5개, 8인용 테이블 1개가 마련돼 있다. 야외 테이블도 3개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메뉴는 커피와 과일 음료, 샌드위치, 쿠키 등이 있다. 광진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의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돼 온 광진숲나루에 카페가 추가돼 한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광진숲나루에서 자연과 커피와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SSG닷컴 ‘뷰티 오브 쓱’ 브랜드 캠페인

    SSG닷컴 ‘뷰티 오브 쓱’ 브랜드 캠페인

    SSG닷컴이 ‘Beauty of SSG(뷰티 오브 쓱)’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인디 브랜드부터 글로벌 고가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뷰티 전문관’ 활성화를 위한 행보다. 뷰티 전속 모델로는 배우 차은우가 발탁됐다. 전 세대가 선호하는 신뢰도 높은 배우를 기용해 2030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뷰티 오브 쓱’은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뷰티 전문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한 문구다. 특히 차은우의 빨간 립스틱으로 시작하는 파격적인 영상으로 젊은층까지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차은우의 영어 이름 ‘펠릭스’를 부캐(부캐릭터)로 활용해 펼친 바이럴 마케팅도 화제를 모았다. 부캐 펠릭스가 쓱닷컴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10여건의 게시물은 2주일 만에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공식 계정 구독자 수도 펠릭스 등장 이전 대비 2배 늘었다. SSG닷컴은 지난 3월 기준 국내외 2000개 브랜드의 100만여 개 화장품을 뷰티 전문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화제성 있는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화장품 맛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 2050년 ‘넷제로’ 선언한 LG

    2050년 ‘넷제로’ 선언한 LG

    LG가 2050년 탄소 중립을 추진하는 등 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Net Zero) 특별 보고서’를 발간한 게 대표적이다. 23일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2023년 약 425만t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통상 숲 면적 1헥타르(ha)당 40t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할 때 축구장 약 10만 6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감축하고,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전체 사용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중도 2030년 76%, 2040년 89%, 2050년 100%로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LG는 지난해 9월 2023년 지속 가능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도 발간했다. LG는 이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안전보건, 준법경영 등을 함께 분석했다. 한편 LG는 2022년 6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 연결해 주는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하고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실명계좌는 허용, ETF는 금지… 제도권 문턱 여전히 높은 한국 [뉴 코인 시대]

    실명계좌는 허용, ETF는 금지… 제도권 문턱 여전히 높은 한국 [뉴 코인 시대]

    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은 금융 투자 상품으로서의 지위가 없다. 정부는 변동성과 불안정성을 이유로 가상자산의 금융 상품화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과세는 추진했다가 유예시켰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대중화를 위한 실험 단계에서 중단된 상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법적으로 특정금융정보법상의 자산으로만 규정된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나 금융투자 상품으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특금법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다만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 실물에 기반한 토큰 증권(STO)은 증권으로 보자는 논의가 진행 중인데 정부는 올해 토큰증권 시장 출범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있다. 당국이 가상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인정만 하면 상장지수펀드(ETF)는 만들 수 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가상자산 연계 금융 상품이 도입되면 가상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쏠림이 심화하고 가격이 내려갈 때는 시장 유동성과 금융사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은 금융투자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과세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투자 수익과 형평성에도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원래 2022년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는 시장 상황과 납세 인프라 미비 등으로 두 차례 미뤄진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진척이 없다. 원화(KRW)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국내에서 개발 시도는 있었지만 제한적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19년 스타트업 비엑스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b’를 발행했으나 출시 후 규제 문제로 거래가 중단됐다. 우리도 가상자산 관련 제도만 정비되면 전통 금융과의 결합이 어렵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미 금융권은 가상자산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KB금융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했고 신한금융은 미국 가상자산 펀드에 투자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통 금융자본과 가상자산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방향으로 중대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증시 거래량 1위 SDN 거래대금 무려 803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증시 거래량 1위 SDN 거래대금 무려 803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DN(099220)이 4,766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528원으로, 시가총액의 9.37%에 해당하는 높은 거래대금에도 불구하고 -8.4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ER -3.11과 ROE -35.19로, 재무 지표에서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S(060310)는 2,949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가는 2,460원으로 8.85%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5.88%로 높은 편이며, PER는 -48.24, ROE는 5.52를 기록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1,290원으로 2.06% 상승하며, 거래량 2,169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세명전기(017510)는 7,180원으로 7.65% 상승하며, 거래량 2,105만주를 기록한다. 우듬지팜(403490)은 1,969원으로 -2.52% 하락하며, 거래량 2,094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856원으로 -16.81% 하락하며, 거래량 2,052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215600)은 3,940원으로 24.29% 상승하며, 거래량 1,764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슨캐피탈(021880)은 322원으로 3.87% 상승하며, 거래량 1,683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진영(285800)은 2,660원으로 1.14% 상승하며, 거래량 1,22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포바이포(389140)는 23,500원으로 -18.69% 하락하며, 거래량 1,193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에코바이오(038870) ▼15.30%, 바이오스마트(038460) ▲29.87%, SKAI(357880) ▲7.71%, 엑스페릭스(317770) ▼20.63%, 비큐AI(148780) ▲2.30%, 나우IB(293580) ▼9.54%, 엔피(291230) ▲3.96%, 골드앤에스(035290) ▲27.25%, 에스아이리소스(065420) ▲9.09%, 유니슨(018000) ▼0.16%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한 신라젠과 바이오스마트가 있다. 신라젠은 1,764만주의 거래량과 6,751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24.29%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는 1,030만주의 거래량과 1,064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29.87% 폭등하고 있다. 반면, 하락세가 두드러진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포바이포는 각각 20,521,202주의 거래량과 574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16.81% 하락, 11,932,989주의 거래량과 2,611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18.69% 하락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보면,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초과하는 여러 종목들이 급격한 등락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종목들이 많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만화가 김풍 “AI, 방송 열심히 해야 할 이유”…충격 고백

    만화가 김풍 “AI, 방송 열심히 해야 할 이유”…충격 고백

    만화가 김풍(본명 김정환·46)이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로 인공지능(AI)의 발달을 꼽았다. 23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에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911회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김풍과 가수 강남, 케이윌, 배우 고준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김풍은 최근 유행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한다며 “요즘 AI로 (사회가) 급변하는데, 저는 챗GPT가 처음 상용화됐을 때 유료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챗GPT를) 써본 후 너무 충격받아 인공지능 관련 주식도 샀다”고 덧붙였다. 김풍은 최근 유행했던 챗GPT의 이미지 제작 기능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말 챗GPT를 활용해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 유행했다.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능 출시 후 1주간 전 세계에서 챗GPT로 새로 생성한 이미지는 7억 개 이상이었다.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를 공유해 화제가 됐다. 김풍은 이런 현상을 두고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한 그림 작가들은 위기감이 피부로 와닿는다”고 했다. 김풍은 글 작가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며 “(챗GPT에) 줄거리를 한 줄 입력하고 특정 장르로 (각본을) 써 달라고 하면 (챗GPT가) 다 써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로 인해 창작 업계가 위태로워졌다며 “창작 업계에서 내가 마지막 주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야기를 차분히 듣던 진행자 김구라는 “그래서 김풍 씨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풍은 “저는 이제 더 열심히 방송을 해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911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지드래곤, 사나와 무슨 사이?…빛의 속도로 게시물 ‘삭제’

    지드래곤, 사나와 무슨 사이?…빛의 속도로 게시물 ‘삭제’

    가수 지드래곤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현장을 공유하며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면서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관람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공연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며 감동을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개인 계정만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일본어로 “에?”라는 짧은 멘트도 덧붙여졌다. 단순한 감탄사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이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왜 사나만 태그했을까”라는 반응과 함께 열애설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사나 팬이라 그런 듯” “럽스타그램 들킨 거 아니냐” “우연이라기엔 너무 노골적”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논란이 번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콜드플레이 서울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We Pray’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날도 무대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는 16·18·19·22일에 이어 오는 24일과 25일에도 추가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내한 일정으로만 약 3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 지역혁신 펀드 58억원 결성

    부산 지역혁신 펀드 58억원 결성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80% 이상 투자하게 될 58억원 규모 펀드가 결성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4일 오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플라이 펀드) 결성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 기간 8년, 투자 기간 4년으로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부산에 본나 지사를 둔 기업 중 부산 9대 전략 및 5대 미래 신산업 기업을 집중 발굴해 투자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를위해 지난해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부산시 출자를 받아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내 ‘지역리그’ 에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40억원을 유치했다. 부산상공회의소 미래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원표 삼원에프에이 회장과 정현돈 시티캅 대표 등이 출자 참여해 총 58억원 규모로 펀드가 결성됐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펀드 결성은 지역 부산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그룹 더보이즈의 케빈이 야구 경기 시타 후 다른 팀을 응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케빈은 22일 더보이즈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그리고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케빈은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돼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멤버 에릭과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에릭은 “어릴 때부터 키움 팬이라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고, 승리 요정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응원했다. 에릭은 시속 100km가 넘는 공을 던져 박수받았고 케빈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 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마쳤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경기 관람 도중 케빈이 휴대전화 메모장에 ‘KIA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써서 팬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이날 키움은 1-11로 대패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채 다른 팀을 응원하는 케빈의 모습에 야구팬들은 “무례하다. 다른 팀 팬이어도 티를 내면 안 되지”, “그럴 거면 왜 키움 경기에 왔냐”며 비판했다. 더보이즈는 얼마 전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선우가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선우는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11월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로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는 일주일 만에 74만장이 팔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샤브올데이 100호점 돌파.. 서울암사점, 강동어울림복지관에 300만 원 기부

    샤브올데이 100호점 돌파.. 서울암사점, 강동어울림복지관에 300만 원 기부

    프리미엄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 서울암사점이 지난 4월 23일, 강동어울림장애인복지관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브랜드의 100호점 돌파를 기념하는 동시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욱 뜻깊은 사회공헌의 취지로 진행됐다. 샤브올데이는 2023년 7월 브랜드 론칭 이후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 100개 매장 개설을 달성하며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빠른 성장세 뒤에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감동을 더하는 외식 경험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온 브랜드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강동구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생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발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전국 100호점 돌파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얻은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외식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샤브올데이는 한식·중식·양식을 아우르는 60여 가지 이상의 메뉴를 무제한 제공하는 호텔식 뷔페로, 최상급 소고기와 제철 채소로 구성된 샤브샤브, 리버스탭 생맥주, 프리미엄 디저트 등 품격 있는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쯔양, 민경장군, 히밥, 나름, 문복희, 신기루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 월간 검색량 약 123만 건을 기록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검색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셰프 최현석과의 콜라보를 통해 마늘 봉골레 육수, 트러플 파스타, 어향 가지 등 미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의 차별화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 ‘성덕’ 이영지, 드디어 日 최고 멀티테이너와 손잡았다

    ‘성덕’ 이영지, 드디어 日 최고 멀티테이너와 손잡았다

    엠넷(Mnet)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 래퍼 이영지(22)가 일본의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44)의 앨범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호시노는 소셜미디어에 새달 14일 발매되는 정규 6집 ‘Gen’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에는 총 16곡이 실렸는데, 이영지는 이 가운데 6번 트랙 ‘2’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호시노는 한국어로도 앨범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호시노는 한글로 “이영지 씨 피처링 곡을 포함한 9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한국 팬 여러분, 최고의 앨범이 완성됐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2000년에 밴드 ‘사케록’(SAKEROCK) 멤버로 자신을 알린 호시노는 음악과 연기에서 모두 성공한 멀티 엔터테이너다. 노래와 작곡·편곡, 기타 연주 등 음악에서 다방면적인 능력을 뽐내는 한편, 연기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음악에서는 정규 4집(2015)과 5집(2018)을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렸고, 연기에서는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신인상을 받았다. 여러 분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한국의 아이유(본명 이지은·31)와 비슷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영지 역시 인스타그램에 호시노의 신보 발매 소식을 공유했다. 이영지는 ‘코이 댄스’를 추는 영상을 올리며 “중학생 때 맨날 노래방에서 호시노 겐 님의 노래를 불렀는데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소원 성취에 끝이 없다. ‘덕계못’은 다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덕계못’은 ‘오덕후(오타쿠)는 계를 못 탄다’의 준말로, 좋아하는 대상은 직접 만나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인다. ‘코이(恋)’는 호시노가 2016년에 내놓은 노래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이다. 이 곡의 안무 ‘코이 댄스’도 여러 연예인이 따라 추는 등 화제가 됐다. 호시노는 지난해 1월 이영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당시 이영지는 일본 도쿄 공연에서 ‘코이 댄스’를 췄는데, 이를 접한 호시노가 먼저 이영지를 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과원,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 지원···최대 2천만 원

    경과원,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 지원···최대 2천만 원

    ICT 디바이스 분야 중소·스타트업 대상 25건 과제 선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ICT 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서 관련 서비스의 출시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혁신 기술(AI, 5G, 빅데이터 등) 도입으로 ICT 디바이스 제품 및 서비스의 제작·고도화를 희망하는 전국 소재의 중소·스타트업이며,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에서 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분야는 ▲하드웨어(HW) 고도화 지원 ▲AI 기술활용 지원 등이다. HW 분야는 건당 최대 1,000만 원, AI 기술활용 분야는 건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 2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25%(10% 이상 현금)를 부담해야 한다. 경과원은 선정기업에 대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위한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포토] ‘썬더볼츠*’ 시사회 레드카펫 여신들

    [포토] ‘썬더볼츠*’ 시사회 레드카펫 여신들

    할리우드 스타들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썬더볼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데이빗 하버,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62세’ 서정희, 재혼 앞두고 한국 떠났다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62세’ 서정희, 재혼 앞두고 한국 떠났다

    배우 서정희가 재혼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려고 기다리는데 얼마나 춥던지 기다리면서 1분컷. 옥상에서 1분컷. 또 언제 올지 모르니 한 장이라도 건질 욕심에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춥다. 바람이 최악”이라며 “머리가 산발 스카프랑 비니를 쓰고 버텨보지만 힘들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 속 서정희는 한국을 떠나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비니와 스카프, 선글라스 등으로 멋을 내고 회색 스커트에 소라색 카디건을 착용해 패셔니스트의 면모를 드러낸 그는 한층 건강해진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인 서정희는 앞서 코미디언 출신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가정폭력 문제가 불거지며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6살 연하의 건축가와 공개 열애 중이며,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랑은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당시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가수 현아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아는 놀라울 정도로 깡마른 모습이었다. 현아는 “정말 고민이야. 이렇게 한 번만 더 살아볼까”라고 적었다. 이어 “빼볼까, 행복할까”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와 몸매 강박을 고백했던 현아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건강 꼭 잘 챙겨요”, “행복보다 중요한 건 없어”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과거 다이어트 강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키 161.8cm의 현아는 “몸매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혈압이 생겼다”며 “지금은 8kg 찌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김밥 한 알 먹고 버텼다. 한 달에 12번을 쓰러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가수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현아는 “과거 몸무게가 40kg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한 현아는 오는 30일 새 싱글 ‘못(Mrs.Nail)’를 발매하고 1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홍보를 시작했다.
  • [길섶에서] ‘혼밥’도 편하게

    [길섶에서] ‘혼밥’도 편하게

    회사 근처 ‘줄 서서 먹는다’는 가성비 식당을 오랜만에 찾았다. 서둘러 도착해 5분쯤 줄을 선 뒤 들어가 앉았다. 옛날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1인석이나 2인석 테이블이 없어서 노년 남성이 옆자리 4인석 테이블에 혼자 앉아 식사하고 있었다. 식당에 들어오는 사람마다 그를 힐끔 쳐다보는 분위기였다. 시간이 지나자 기다리는 줄이 길어졌다. 일부는 안쪽으로 들어와 혼자 앉은 테이블을 쳐다보며 근처를 서성이기도 했다. ‘혼밥족’ 남성은 눈치가 보였는지 손을 분주히 움직였다. 마지막 한 술을 뜨기 무섭게 일어나 계산대로 가서 밥값을 내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혼밥족이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으며 1인 가구 증가와도 연결이 되겠구나 싶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수는 2023년 782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았고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연령대별 비중은 60세 이상이 36.4%나 됐다. 물론 1인 가구가 모두 혼밥족은 아니겠지만 늘어나는 혼밥족이 편하게 식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 김미경 논설위원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식탁의 알파이자 오메가, 토르티야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식탁의 알파이자 오메가, 토르티야

    한식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요소 중 하나는 주식인 밥과 곁들이는 음식인 반찬으로 구분된다는 형식이다. 그러나 주식과 부식의 이러한 구분을 한식만의 고유한 문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얼핏 서양 요리들은 하나의 완결된 단품 메뉴처럼 보이지만, 사실 빵을 주식으로 삼고 다른 요리들은 우리의 반찬처럼 곁들여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반찬을 먹기 위해 밥을 먹는지, 밥을 먹기 위해 반찬을 먹는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과 비슷하다. 중요한 것은 극지방과 같은 극단적인 환경을 제외하고 인간의 식탁에는 늘 탄수화물 위주의 주식과 단백질·채소·유제품 등으로 이루어진 부식, 그리고 식사 중간에 영양분과 즐거움을 주는 간식이 오른다는 점이다. 바다 건너 멕시코의 식탁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아는 멕시코의 다양한 요리들은 옥수수로 만든 전병인 토르티야와 함께하기 위해 고안된 조연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식탁에 쌀밥이 있다면 멕시코에는 토르티야가 있는 셈이다. 멕시코인들은 왜 쌀이나 밀로 만든 빵 대신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게 되었을까. 메소아메리카에서는 유럽인들이 밀을 가져오기 전까지 옥수수가 식단의 중심이었다. 아즈텍과 마야 문명은 옥수수를 단순한 주식 이상인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다. 마야의 창조 신화에 따르면, 신들이 처음에는 나무와 흙으로 인간을 빚었으나 인간은 말도 못 하고 여타 동물과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옥수수를 갈아 만든 반죽으로 인간을 빚었더니 비로소 인간이 언어를 갖고 지혜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아즈텍에서는 옥수수 신 치코메코아틀을 모시는 제의가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옥수수 제물을 바치고 축제를 열어 풍작을 기원했다. 후에 밀이 북부를 중심으로 들어왔지만 멕시코 중남부에서는 여전히 옥수수를 선호했으며,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옥수수는 오늘날까지 주식의 지위를 잃지 않은 채 이어져 오고 있다. 이토록 신성한 대접을 받는 옥수수이지만, 사실 쌀이나 밀과 달리 주식으로 삼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작물이다. 옥수수에 함유된 나이아신의 대부분이 인체 내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옥수수만을 주식으로 섭취하면 펠라그라 병에 걸리기 쉽다. 이 병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복통이 유발되며 최악의 경우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메소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옥수수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는데, 바로 ‘닉스타말화’라는 과정이다. 옥수수 알갱이를 강한 알칼리 성분을 지닌 석회수에 불리면 나이아신이 흡수되기 좋게 활성화되고 칼슘 성분이 더해진다. 과학이 옥수수의 문제를 발견하기 수천 년 전에 이미 멕시코의 선조들이 이런 지혜를 갖고 있었다는 점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닉스타말화를 거친 옥수수는 맷돌로 갈아 반죽(마사)을 만든 후 동그랗고 얇게 펴서 달군 돌이나 철판(코말)에 구워 내면 토르티야로 변신한다. 겉은 살짝 말라 있으면서 안은 말랑하고 쫀득하게 갓 만든 토르티야를 한 입 베어 물면, 쌀밥이나 밀로 빚은 빵과는 다른 옥수수의 구수하면서 달큰한 향과 맛에 빠져들게 된다. 갓 구워 낸 토르티야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진, 맛과 향이 빠져 있는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좋은 쌀로 정성 들여 지은 밥과 인스턴트 쌀밥의 차이보다 더 선명하다. 토르티야의 원래 이름은 틀락스칼리였다. 멕시코를 점령한 스페인 사람들은 틀락스칼리를 보고 ‘작은 케이크’라는 뜻의 토르티야라 불렀다. 흥미로운 것은 토르티야가 이미 본국에서 동그란 오믈렛을 부르는 명칭이었다는 점이다. 고향의 음식과 혼동되는 이름을 붙이게 된 연유는 불명확하지만, 어쨌든 멕시코 땅에서는 얇게 펴 구운 옥수수 전병을 토르티야라 부르게 되었다. 토르티야는 옥수수뿐만 아니라 밀로 만든 종류도 존재한다. 밀가루 토르티야는 스페인 정복자들의 영향으로 밀이 도입되면서 생겨났는데, 옥수수 토르티야보다 고급 식품으로 취급받으면서 한때 계급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오늘날 멕시코 북부에서는 밀가루 토르티야가 주류를 이루고, 남부에서는 옥수수 토르티야를 고수하는 경향이 짙다. 토르티야는 단순히 일상 식사의 기본을 넘어 가족 공동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르티야를 구울 때 나는 고소한 옥수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우리가 따뜻한 쌀밥과 된장국, 김치를 보며 느끼듯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이자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다. 토르티야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중요하지 않다. 구운 옥수수 토르티야 위에 굽거나 삶은 고기를 올리면 타코가 되고 튀기면 토스타다, 밀 토르티야를 재료와 함께 돌돌 말면 부리토, 치즈를 넣고 구우면 케사디야, 튀긴 토르티야에 뜨거운 살사를 얹으면 엔칠라다가 된다. 여러 가지 부재료들과 만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가는 토르티야는 먹는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미가 있다. 음식이 나올 때 늘 천에 감싸여 나오는 토르티야는 마치 우리의 공기밥 같은 역할을 한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추가 요금을 받지 않고 원하는 만큼 제공한다는 점이다. 토르티야 인심은 어디를 가나 후하다는 것이 멕시코의 매력이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IOC 위원장 “리우올림픽 난민팀 영감 줬다”

    IOC 위원장 “리우올림픽 난민팀 영감 줬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세계 스포츠계와 대중문화계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축구를 ‘교육이자 평화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여긴 교황을 추모하며 “그분은 항상 축구에 대한 열정을 나누셨고 우리 스포츠가 사회에서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셨다. 전 세계 축구계의 모든 기도가 그분과 함께한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IOC는 위대한 친구이자 지지자를 잃었다”고 애도하면서 “난민을 향한 그분의 힘 있는 지지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최초의 난민팀을 창설하도록 영감을 줬다”고 회상했다. 영화계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영화 ‘두 교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연기한 영국 배우 조너선 프라이스는 “그분을 연기한 것은 저에게 절대적인 특권이었다”면서 “정직한 사람이었고, 다양성과 평등을 포용하셨고,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사람들 난민과 이민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셨던 분”이라고 기렸다.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인스타그램에 과거 교황과 만났을 때 찍은 사진을 올리며 “훌륭한, 훌륭한 사람!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우피 골드버그도 인스타그램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인류애와 웃음에 대한 사랑의 여정을 항해해 왔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프로야구 kt 위즈 이적생 오원석이 ‘우상’ 김광현(SSG 랜더스)과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오원석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막았다. 왼손 투수인 오원석은 2020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31일 kt 김민이 SSG로 오면서 팀을 옮겨야 했다. 1회 초 3루 쪽 SSG 응원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투구를 시작한 오원석은 첫 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성현과 오태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한유섬을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오원석은 1회 두 번째 타자부터 5회 두 번째 타자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쾌투 행진을 벌였다. kt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8회 2점 홈런을 때려냈고, 허경민은 KBO리그 통산 70번째 2000루타 고지에 오르며 투수들을 도왔다. 경기는 kt가 9-3으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선 키움 히어로즈 선발 하영민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2-0으로 앞선 3회 2점 홈런을 퍼올리며 하영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하영민이 내려간 뒤 힘을 냈다. 0-5로 끌려가던 8회 한 점 추격한 뒤 9회 양의지가 2점 홈런을, 김재환이 1점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민석이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는 5-4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경기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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