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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위기는 ‘다양성 생태계’ 붕괴… “볼만한 영화가 없다”

    진짜 위기는 ‘다양성 생태계’ 붕괴… “볼만한 영화가 없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올해 칸영화제에는 한국 장편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며 비공식 부문까지 포함하면 26년 만이다. 불과 3년 전 제75회 때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고 ‘헌트’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받던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낸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대작 위주 투자·배급·상영 ‘양극화’한국형 블록버스터 잇단 흥행 부진투자 위축에 제작 감소로 이어져줄어든 중소 영화… 시장 전체에 타격비슷한 색깔의 영화, 관객도 외면수익과 투자 선순환 구조 무너져 엔데믹 이후 공연이나 콘서트 등 다른 대중문화 분야는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 영화는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영화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80~90%까지 회복한 것과는 달리 한국 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직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활황을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5%, 관객 수는 55% 수준이다. 한국 영화의 침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증가 등 관객들의 영상 콘텐츠 소비 형태 변화에 기인하지만 다양성 생태계 파괴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2000년대 들어 투자 벤처 열풍이 일고 대기업 멀티플렉스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산업 규모는 급성장했지만 대작 위주의 투자·배급·상영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비슷한 수준과 색깔의 작품이 쏟아지는 등 다양성과 경쟁력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며 누적된 문제가 곪아 터진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실질 개봉작(40회 이상 상영 기준)은 190편, 이 가운데 순제작비 100억~150억원의 대작 7편을 포함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상업 영화는 모두 45편이었다. 지난해 실질 개봉작은 171편으로 대작 6편을 포함해 상업 영화는 37편. 겉으로는 수치 변화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로 개봉이 미뤄진 ‘창고 영화’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작보다 중소 영화의 제작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외계+인’, ‘더 문’, ‘비공식작전’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잇달아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투자 축소는 제작 감소로 이어지고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는 생태계가 파괴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실험성으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히며 신진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중소 상업 영화의 제작 감소는 영화 산업 발전에 치명적이다. 대작은 물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소재의 중급 영화가 나오지 않다 보니 관객 입장에서는 ‘극장에서 볼만한 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들은 4DX와 스크린X, 광음 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을 늘리고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클래식 공연 실황에 스포츠 중계까지 콘텐츠를 다변화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영화 다양성 생태계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을 만들었던 ‘쌍천만’ 윤제균 감독은 “원금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기업들이 상업 영화에서 수익을 내서 작품성 있는 영화에 투자하던 구조가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4~5년 이내에 한국 영화가 고사할 수도 있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작비의 가파른 상승에 톱스타의 흥행력에 기댄 제작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여름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 중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요즘 순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합쳐 총 100억원 이하로 영화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서 “최근 추세에서 100억원대 작품의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 등 3편의 1000만 영화를 제작한 그는 “국내 영화 시장은 일본의 3분의1 규모인데 제작비는 2배 이상”이라면서 “손익분기점이 높아지다 보니 투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라고 짚었다. 2019년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2회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하며 전 세계 영화의 중심에 섰고 그해에만 1000만 영화가 5편이나 탄생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새로운 작가군이 등장할 토양이 부실해지면서 ‘포스트 봉준호, 박찬욱’이라 할 만한 감독이 나오지 않는 등 한국 영화계는 정체 상태에 빠졌다. 반면 일본은 하마구치 류스케, 후카다 고지 등 젊은 감독들의 실험적인 영화가 잇달아 주목을 받았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하야카와 지에 감독의 ‘르누아르’를 비롯해 6편이나 초청을 받으면서 ‘일본 영화의 르네상스’라는 말까지 나온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일본은 실사 극영화의 제작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개성 넘치는 작품을 시도하는 유망한 신진 감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정부와 영화계가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작품에 대한 투자와 재능 있는 감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처음 중예산 제작 지원 사업(순제작비 20억~80억원 작품 대상)을 도입해 9편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영화계 내부에서는 양질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꾸준히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한국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영화 시장이고 제작 측면에서 여전히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예술 영화를 상업 영화와 구분해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주어지도록 정책적으로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버스킹 성지’ 홍대에서 스타 돼볼까

    ‘버스킹 성지’ 홍대에서 스타 돼볼까

    서울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다음달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에 제한 없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은 다음달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에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 팀에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xoQ1vRdN)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5분 이내의 공연 영상 링크를 제출해야 하며 이 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많은 열정과 끼를 가진 거리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양 국내 최대 스포츠몰, 운동시설 축소 ‘특혜’ 논란

    경기 고양시가 지역 건설업체가 최대주주인 스포츠몰인 원마운트의 운동시설 비율을 축소하고 판매시설인 상가 비율을 늘려 줘 ‘특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원마운트가 신청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지난 2월 관보에 고시한 사실이 28일 뒤늦게 알려졌다. 변경안은 연면적 16만 5387㎡ 중 약 60%인 운동시설을 40%까지 축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반면 오피스·숙박시설·휴게음식점·글램핑장 등 비운동시설(판매시설)은 늘려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운동시설이 절반을 밑돌면서 원마운트는 ‘국내 최대 종합스포츠몰’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에 어긋나게 됐다. 원마운트는 고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공동 투자사업으로 시작됐다. 축구장 5개 면적인 4만 8793㎡의 토지는 시가 제공하고, 건설과 운영은 ㈜원마운트가 맡아 최대 50년간 운영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토지 사용료가 개별공시지가(지난해 기준 1617억원)의 0.5%(연간 약 8억원)에 불과해 2007년 12월 투자협약 당시부터 적절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원마운트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등 파산 위기에 몰렸다”면서 “특혜 지적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300여명에 이르는 세입자와 250여명의 회원권 구매자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세입자 보호대책이나, 향후 또다시 운영난이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 등 안전장치가 없다. 앞서 원마운트는 임금 등 고정비 지출과 에너지 비용 인상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며 지난해 7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이 같은해 8월 받아들였다. 최근에는 원마운트임차인비상대책위원회가 ㈜원마운트 A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일산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원마운트가 상가 임차인들에게 고수익과 보증금 안전을 보장한다는 허위 홍보로 총 1850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고양시와 원마운트가 과거 맺은 협약을 보면 파산에 이르면 시가 인수해 직영해야 하는데 철저한 사업성 평가 없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승인해 원마운트의 기업회생 신청을 도왔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013년 개장한 원마운트의 최대주주는 청원건설로 고양시에서 라페스타·웨스턴돔 등 테마상가와 위시티 등 주거시설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토착 건설업체다.
  • 시세보다 싸게, 대출 축소 전 막차… 서울 고덕에 내 집 보인다

    시세보다 싸게, 대출 축소 전 막차… 서울 고덕에 내 집 보인다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전용 84·101㎡ 13개동 총 613가구코스트코·이마트·스타필드 등 단지 주변 대형 상업시설 위치명문학군 가깝고 초교 신설 예정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전새달 2일 특공·4일 1순위 청약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조감도)’이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돼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예정인 만큼 이번 분양은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고덕 강일지구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계획적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어 주변에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대거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도심에 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향후 시세 상승 기대감도 적지 않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곳보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출 규제 강화 전에 분양하는 서울의 신규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스트레스 DSR은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는 제도다. 금리가 가산되면 연간 이자 비용이 늘어나 DSR 비율이 오르고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DSR 3단계’의 금리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50%다. 기존 2단계 1.20%에서 0.3% 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은행과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 기타 대출에 모두 적용된다. 결과적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오는 6월 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수) 1순위, 5일(목)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2일(목)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5호선 강일역 도보권 등 교통 편리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43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84·101㎡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A 173가구 △전용 84㎡B 126가구 △전용 84㎡C 130가구 △전용 101㎡ 184가구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에 이케아 강동점과 CGV가 입점해 주거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됐다. 바로 맞은편에 근린생활시설용지도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바로 앞에 강솔초등학교(가칭)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 등 다양한 학군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명문으로 손꼽히는 한영외국어고와 배재고도 가깝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갖췄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근린공원과 연결되며 벌말근린공원,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있다. ●전 가구 개방형 발코니 적용 ‘주목’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주목된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전 가구에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주거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여기에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 체육 및 레저 관련 시설과 함께 어린이케어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은 상일동 산 77-22에 위치하며 202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 이스라엘, 가자 배급소에 주민 몰리자 총격

    미국과 이스라엘이 설립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배급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이스라엘군이 굶주림으로 몰려든 주민에게 총격을 가해 47명이 부상당했다고 유엔 관계자와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8일 밝혔다. 배급소에는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명이 몰려들어 철조망이 파괴되는 등 아비규환의 혼란이 벌어졌는데 이스라엘군이 질서 유지를 위해 사격을 가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유엔인권사무소 팔레스타인 담당 아지스 숭가이 소장은 28일 AFP통신에 “전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지역에 문을 연 GHF 배급소에 팔레스타인 주민이 몰리자 이스라엘군이 상황 통제를 위해 경고 사격을 했다”며 “47명이 다쳤다. 대부분 총격에 따른 부상자”라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 대변인은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 간 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GHF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모라그 회랑 등 2곳에서 배급소를 열고 주민들을 받기 시작했다. 구호품 상자엔 밀가루, 쌀, 콩, 파스타, 토마토소스, 차, 과자 등이 들어 있었다. 굶주린 주민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설치한 검문소를 우회해 물밀듯이 배급소로 몰려들었다. 구름 인파에 통제력을 잃은 미국 측 인력이 현장에서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 GHF 관계자들은 일부 주민들이 구호품을 훔쳐 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총격은 경고 차원이었다”며 “배급소를 향해 사격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스라엘 당국과 GHF는 이후 상황을 수습했고 배급소가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 美 유학생 비자 스톱…SNS 댓글까지 검열

    美 유학생 비자 스톱…SNS 댓글까지 검열

    미국 정부가 전 세계 공관에 신규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이 유학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오는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런 조치가 내려지며 한국 유학생들도 상당한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 소식통은 “주한미국대사관이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를 당분간 추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 가능한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한미국대사관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신규 인터뷰 중단 조치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인터뷰 예약 일정은 유동적”이라며 “비자 신청자는 신청서를 계속 제출할 수 있으며 영사과는 제출된 신청서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7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소셜미디어(SNS) 심사·검증 확대’ 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영사부서는 별도의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각 공관에 지시한 외교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학생), J(교환 방문), M(직업 훈련) 비자가 대상으로, 특히 외국인 학생에게 비자를 발급하기 전 SNS 활동을 심사해 ‘사상 검증’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전쟁이 발생한 뒤 미국 대학에서 반유대주의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계속되자 이러한 반이스라엘 활동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비자를 대거 취소했고, SNS 심사 요건을 도입하는 등 학생 비자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무부 전문에서는 향후 SNS 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검토할지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테러리스트 차단, 반유대주의 대응을 목표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언급됐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지난 20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비자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도 내용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모든 주권국가는 (그 나라에) 누가 왜 오려 하는지,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해 왔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반유대주의는 물론 반미, 반트럼프 관련 게시물을 올린 학생들이 심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국무부는 비자 신청자들에게 이민 및 비이민 비자 신청서에 SNS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형식적인 수준을 넘어 SNS 검증 수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비자 심사 기간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일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비자 문제와 같은 이민 정책은 미국 국내의 정책 결정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관여하기 쉽지 않다. 다만 한국 유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외교채널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이 전 세계 3위에 이를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경제나 대학 재정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며 조치를 완화할 수 있도록 소통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교육연구소(IIE)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기준 미국에서 수학 중인 외국 유학생은 총 110만명에 이른다. 인도(33만 1602명)와 중국(27만 7398명)에 이어 한국 유학생은 4만 3149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
  •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정부 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막내 아들의 하버드대 불합격 때문에 복수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하버드대로부터 외국인 학생 명단을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하버드대의 연방정부 지원금 30억 달러(약 4조 1200억원)를 직업학교에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반유대주의 때문에 지원금을 삭감한다고 주장했지만 막내 아들 배런(19)이 하버드대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 집단인 ‘아이비리그’에 불합격하자 복수에 나섰다는 소문이 SNS에서 돌았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셸던 화이트하우스는 지난달 엑스(X)에 “얼마나 많은 트럼프가 하버드대에 떨어졌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SNS에는 “트럼프가 공격하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모두 배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글이 돌았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배런은 하버드대에 지원하지 않았으며 그를 대리한 누구도 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소문은 완전히 가짜라고 반박했다. 배런은 플로리다주 옥스브리지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자녀인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는 아버지처럼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배런은 많은 대학에 합격했다”며 “아주 똑똑한 아이이고 뉴욕대에 있는 훌륭한 학교 스턴 경영대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교정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진 하버드와 콜롬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 정부 지원 중단 등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530억 달러(약 71조원)의 기금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인 하버드는 트럼프 정부가 요구하는 다양성 정책 폐기, 외국인 학생 등록 제한 및 신상 공개 등의 요구를 거부했다. 법원이 하버드대가 제기한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인용하면서 유학생들은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학생 중단 조치에 대해 “좌익화된 미치광이와 말썽꾸러기들이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는 안 된다”면서 하버드대가 외국 학생 명단 제출을 미적거린다고 비난했다. 또 하버드대가 자신의 정부 지원과 외국 학생 등록 중단 조치에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판사 쇼핑’으로 최고의 판사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여행업계 6월 초여름 이벤트…호국 보훈 할인 행사도

    여행업계 6월 초여름 이벤트…호국 보훈 할인 행사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얼리 서머 위드 리솜’ 프로모션+호국보훈 할인 진행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을 위해 ‘얼리 서머 위드 리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초여름 밤의 감성을 채워줄 다양한 공연을 연다. 충남 태안 꽃지해변 옆의 아일랜드 리솜은 내달 14일 퓨전 국악 공연,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은 21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28일 팝페라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7가지의 안주류와 막걸리로 구성된 ‘리솜 새참반상’ 구매 고객에게는 좌석이 우선 배정된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스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신진대사 촉진,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아이스 배스’(Ice Bath)를 운영한다. 레스트리 수변공원에서는 작은 등불을 연못에 띄우는 ‘소원의 배 띄우기’ 체험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날을 맞아 옥계저수지 인근에서 플로깅을 진행한다.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팅’, 빈 와인병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뉴얼 후 오픈한 야외 비치 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초여름 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매주 화요일 제외)이 진행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업장 별 스파 할인, 리오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도 지원한다. 태극기를 활용한 지도, 방향제, 손그림 그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월 7일~8월 31일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지난봄에 이어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시즌 축제로, 여름 방학을 맞아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 열대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어드벤처 1층 회전목마 옆 ‘풍선비행 시그니처 포토존’은 울머기, 꾸왁스 등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물타입 포켓몬들로 꾸며진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특별한 의상을 입은 훌라 댄스 피카츄와 함께 알록달록한 열대 콘셉트의 포토월이 설치된다. 포켓몬이 등장하는 신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각 2회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이 진행된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주중 매일 3회 (낮 12시 30분, 오후 3시 10분,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각 2회 (낮 12시 30분, 오후 7시) 피카츄와의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피카츄’가 열린다. 6월 20일부터는 매직캐슬에 새 콘텐츠가 오픈한다. 지난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미션 투어는 여름 방학 숙제 콘셉트로 새롭게 변경된다.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도 돌아온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2회 (오후 2시, 오후 8시) 진행된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7월 5일부터는 삼바,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펼쳐지는 ‘삼바 투게더’가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주중 오후 3시 30분 연기자들에게 삼바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삼바 스탭 스쿨’이 열린다. 코레일관광개발, 국가유공자 레일바이크 50% 할인코레일관광개발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국민(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에게 주요 레일바이크 50% 할인을 제공한다. 강원 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전남 곡성 섬진강레일바이크 및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강원 정선 레일바이크, 경북 청도 레일바이크 및 미니 기차 등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전국 인기 관광시설에 적용된다.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현장에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즉시 할인된다. 온라인 예약 시엔 먼저 정상 요금을 결제한 뒤 현장 방문 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 ‘창업은 경남에서’…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 개막

    ‘창업은 경남에서’…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 개막

    도 단위 최대 규모 창업 행사인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5’가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대학,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창업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장이다. 행사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706억원에 달하는 경남 창업 투자유치 성과를 기념하고자 ‘투자세레머니’가 열렸다. 이어 ‘혁신과 도전이 가득한 곳, 경남에서 Start-up!’이라는 구호를 내건 메시지 보드 퍼포먼스를 진행,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가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남이 창업과 투자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른 지역보다 자영업자와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창업의 본산이 경남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산업 중심의 이번 GSAT를 통해 창업자들에게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고 창업 기업에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도전하는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GSAT’은 ‘경남(G)이 과학발전(S)과 문화예술(A) 융합으로 글로벌 기술(T)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전 산업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올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주 무대인 G-스테이션에서는 이번 행사 핵심 주제와 관련한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제로봇연합 창립 멤버 올리버 티안의 기조연설과 인공지능·바이오·헬스·창업생태계 분야 토크콘서트 등이다. 행사 기간 17개 대·중견기업과 51개 투자사, 창업기업 간 1대 1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이들은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행사 당일 각자 원하는 상대방을 만나 창업기업의 제품·기술 소개, 비즈니스 제안, 협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한다.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자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도 연다. 1·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도지사상과 시상금, 폐막식 현장 발표 기회 등을 놓고 겨룬다. 6개국 25개 국외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존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관인 AI로봇관, 전국 20여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선보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이플로우’, 무인 도축 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로보스’ 등 경남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유망기업들도 참여했다.
  • 금천구, 해외시장 진출 디딤돌 ‘CES 2026’ 참가기업 모집

    금천구, 해외시장 진출 디딤돌 ‘CES 2026’ 참가기업 모집

    서울 금천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6’에 참가를 희망하는 금천구 소재 기업을 28일부터 모집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선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CES 혁신상 참가비용 100만원,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CES에서 매년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금천구 기업 중 ㈜아프스(AFS), ㈜오티톤메디컬 등이 CES 혁신상을 수상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다수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1차 선정돼 CES 혁신상 지원을 받은 기업들 가운데 추가 심사를 진행해 최종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CES2026 유레카파크 내 금천G밸리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유레카파크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다. 참가 기업에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교육과 함께 현장 운영, 사후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부스 설치비 등 박람회 참가 비용 이외에도 별도의 기업지원금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6월 1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으로서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 쓰겠다”라고 했다.
  •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우수고객(VIP)이 매출을 지탱해주는 1등 공신으로 거듭나자 백화점 업계도 VIP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VIP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센텀시티·대구·대전점)와 어퍼하우스 라운지(강남점)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어퍼하우스는 블랙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이, 트리니티 라운지는 트리니티 등급(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에 한정된 전용 라운지이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 위에 금귤로 만든 잼을 올린 ‘금귤 네쥬’와 구운 크림치즈, ▲초코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살짝 얼린 초콜릿을 얹은 ‘투 인원 치즈 쇼콜라’다. 금귤은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 수확한 상품만을 엄선했고, 초콜릿도 벨기에 현지 원료를 공수해 만드는 등 최고급 식자재와 원료만 고집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VIP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0.9%에서 지난해 45.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연간 거래액 3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매출 1위 점포에 등극한 데에도 VIP의 힘이 컸단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경쟁사들도 추세는 비슷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중구 본점의 퍼스널 쇼핑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등급 고객에겐 기념일 기프트로 고객 이름을 새긴 샴페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상호 VIP 고객 방문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 등 이용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늘린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통업체와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 포항시, 한동대에 AI 연구 생태계 조성…“AI 특화 도시 도약”

    경북 포항시, 한동대에 AI 연구 생태계 조성…“AI 특화 도시 도약”

    경북 포항에 인공지능(AI) 기반 창업·연구 생태계가 조성됐다. 28일 포항시는 한동대에 지역 AI 중심 창업과 연구혁신을 이끌 ‘제네시스랩’과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랩은 AI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연구·문화 융복합 공간이다. 청년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혁신 실험과 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실증 장비와 오픈형 창업 공간, 지역 산업 연계 기능을 갖춘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국비 확보,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엔비디아 NVL72 GPU 등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갖출 예정인 ‘포항 AI 가속기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AI 실증, 오픈소스 배포, 기업 자원 제공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AI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포항 AI 가속기센터는 올해부터 150억원 규모의 고성능 GPU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으로, AI 특화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한동대와 각 기관을 중심으로 AI 시대를 선도할 청년 창업과 연구혁신 허브를 구축하게 될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AI를 미래 주력 산업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 [포토] 시사회 빛낸 할리우드 스타들

    [포토] 시사회 빛낸 할리우드 스타들

    할리우드 스타들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SVA 극장에서 열린 영화 ‘가라데 키드: 레전드’(Karate Kid: Legends)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퇴직자 “광주공장 함평 이전, 더블스타 결단하라”

    금호타이어 퇴직자 “광주공장 함평 이전, 더블스타 결단하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생산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퇴직자들이 공장 이전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제조업의 핵심 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실질적 경영권을 쥔 중국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퇴직자 모임 ‘평생동지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블스타는 국내 공장의 정상화와 함께 함평 빛그린산단으로의 공장 이전을 즉각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공장은 하루 3만3천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던 금호타이어의 핵심 제조시설로, 지난 17일 화재 이후 2,200여 명이 근무하는 공장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며 “고용 불안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연쇄 피해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협력업체는 설비 부품사 720곳, 원재료 공급업체 110곳 등 총 830여 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213곳이 광주에 소재해 있다. 연간 납품액은 약 4,700억 원, 이 중 광주 협력업체 비중은 288억 원 규모에 이른다. 퇴직자 모임은 “하루 생산 중단에 따른 손실만 약 27억 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8,917억 원에 달한다”며 “광주공장은 기아차 광주공장과 함께 지역 제조업을 떠받치는 양대 축으로, 공장 가동 중단은 지역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공장의 이전 논의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모기업 더블스타가 명확한 투자 계획이나 실행 일정을 밝히지 않으면서, 이전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더블스타는 지역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공장 이전과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국내 공장 존속 의지를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공장의 장기 휴업은 곡성, 평택 등 타 지역 공장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금호타이어 전체 생산체계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 따낸 하나은행, ‘숙원’ 볼 핸들러 가드 뽑을까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 따낸 하나은행, ‘숙원’ 볼 핸들러 가드 뽑을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1순위로 선택할 수 있는 행운을 따냈다. 부산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사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숙원이었던 볼 핸들러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진행된 2025~26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에서 하나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9승21패)로 떨어진 하나은행은 남자 프로농구에서 활약한 이상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볼 핸들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포워드 박소희에게 가드 역할을 맡겼지만 역부족이었다. 박소희가 5.1점 2도움 등 득점과 공격 조율에서 모두 고전하면서 하나은행은 팀 득점 최하위(55.5점)로 떨어졌다. 이에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처럼 가드를 뽑아 공격 전개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 2순위는 지난 시즌 5위 인천 신한은행(12승18패)이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린 신한은행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 미유키,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 미마 루이 등 센터 자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3순위 지명권은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가 복귀한 청주 KB의 차지였다. 이어 우리은행, 삼성생명, 부산 BNK가 4, 5, 6순위 지명권을 차례로 받았다. 지난 시즌 BNK의 우승 주역이었던 이이지마 사키가 드래프트에 신청하면서 어떤 구단이 그를 뽑을지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6일 진행되는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8명이 참가했다. 경력자는 이이지마 외 히라노 미쓰키(전 삼성생명), 스나가와 나쓰키(전 우리은행), 시다 모에(전 KB), 이시다 유즈키(전 하나은행) 등 5명이다.
  • 웨딩사진 원본 22만원, 생화 꽃장식 225만원…“축의금 5만원은 욕먹어요”

    웨딩사진 원본 22만원, 생화 꽃장식 225만원…“축의금 5만원은 욕먹어요”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을 할 때 식장 대관과 식대, 웨딩사진 촬영, 드레스 대여 등에 평균 2000만원 가량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화 꽃장식’, ‘웨딩사진 원본 구매’ 등 결혼식 한 번에 온갖 추가 비용이 부과돼 결혼 비용의 부담을 키웠다. 하객 1인당 식대는 5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강남에서는 결혼 서비스 비용이 3400만원을 뛰어넘는데 이는 초혼 신혼부부 연소득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 전국 각지의 결혼식장 370곳 및 결혼준비 대행업체 152곳을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의 계약 금액, 선택품목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예비부부들이 결혼서비스 총 계약 금액은 전국 평균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40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을 제외한 서울은 2815만원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경상도(1209만원)였다. 서울 강남의 결혼서비스 계약 금액은 2023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연소득(7265만원)의 46.9%에 달하는 수준이다. 강남서 결혼하면 부부 연소득 절반 가까이 써야구체적으로 결혼식장 계약 중간가격은 1555만원이었으며 서울 강남(3130만원)이 최고가를, 부산(815만원)이 최저가였다. 조사 대상 결혼식장 모두 ‘성수기’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10월과 6월, 4월, 11월 등이 성수기로 꼽혔다. 성수기의 계약 금액은 중간가격 기준 1620만원으로 비수기(1170만원)에 비해 450만원 높았다. 구체적으로 대관료의 중간 가격은 300만원이었으며 서울 강남에서는 700만원에 달했다. 결혼식장 계약 금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대로, 1인당 식대의 중간가격은 5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에서는 8만 5000원에 달하기도 했다. ‘스드메 패키지’의 중간 가격은 290만원으로, 전라도(345만원)가 가장 높았다. 스튜디오 사진의 경우 20페이지의 앨범 및 20라운드 액자 기준으로 중간가격이 135만원이었다. 드레스의 경우 본식용 1벌과 스튜디오 촬영용 3벌의 중간 가격은 155만원이었으며, 메이크업(본식 및 스튜디오 촬영) 중간 가격은 76만원이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추가될 수 있는 선택품목은 총 58종에 달했다. 가령 결혼식장에 생화 꽃장식을 할 경우 225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하며, 스튜디오 촬영을 한 뒤 사진 원본 파일을 구매할 경우 22만원을 내야 했다. 드레스의 경우 아무도 입지 않은 새 드레스를 입는 ‘퍼스트 웨어’에 200만원, 오전 예식을 위해 새벽 및 이른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는 ‘얼리 스타트’에 최대 20만원이 책정됐다. 새 드레스 입는데 200만원아침에 메이크업 받으려면 추가금 내야정부가 ‘스드메’ 등 결혼서비스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사 대상 결혼서비스 업체의 36.4%만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이 가격 공개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표준화 어려움’(56.6%)을 들었으며, 이어 ‘경쟁사 노출 우려’(28.6%)를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장래에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세대가 원하는 지역의 상품 가격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결혼서비스 가격을 매월 조사하고 격월 단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GH-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GH-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28일 ‘건설 디지털 전환(DX) 활성화 기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H 사업지구 내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제공하고,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실증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은 BIM과 XR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도 진행됐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확장현실로 구현된 하남 교산지구 신설 교량의 가상 현장에서 악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GH는 현재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 및 실증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파트너십은 GH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첨단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H는 스마트 건설기술 생태계를 이끄는‘퍼스트 무버(1st mover)’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금은 식당 종업원으로”…톱모델 출신 女배우, 깜짝 근황 전했다

    “지금은 식당 종업원으로”…톱모델 출신 女배우, 깜짝 근황 전했다

    모델 겸 배우였던 이기용이 식당에서 일하는 근황을 알렸다. 이기용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는 톱모델이었고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사장 아니고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이 달라져도 괜찮다.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힘내자”라고 덧붙였다. 이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이기용의 화려했던 모델 시절 모습부터 현재 모습까지 모두 담겼다. 그는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앞치마를 두른 채 술병 가득한 상자를 나르고 있다. 상자 4개를 거뜬히 드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손님이 남긴 음식을 한데 모아 정리한 뒤 상을 닦고 설거지하는 모습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기용은 “톱모델? 지금은 서빙한다”며 “화려했던 무대에서 지금은 식당 일을 하지만 누구에게나 인생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자리에서도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 “변화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저도 하니까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용은 앞서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 주유소 CF에서 ‘빨간 모자 아가씨’로 유명세를 얻었고,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펼쳤다.
  • 카리나, ‘숫자 2 빨간 점퍼’ 사과… “건들면 다 죽어” 정치권선 옹호도

    카리나, ‘숫자 2 빨간 점퍼’ 사과… “건들면 다 죽어” 정치권선 옹호도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숫자 2 빨간 점퍼’를 입은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올린 글에서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이어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가 특정 정당 지지자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점퍼가 빨간색일 뿐 아니라 숫자 ‘2’까지 눈에 띄게 적힌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인 만큼 신중했어야 했다는 팬들의 지적이 나오자 카리나는 사진을 급히 삭제했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했고 정치색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2번 기호 정당에 비판적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카리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정치권 일각에선 반대로 카리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범죄심리학자로 유명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카리나가 ‘빛삭’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올리면서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 테지만 이겨내자”고 적었다. 이 위원장이 올린 사진에는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도 포함돼 있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우재준 의원도 페이스북에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 관련 기사 링크를 올리면서 “저는 정치가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누구든 입고 싶은 옷 입으면 되는 거지 정치 눈치 봐서 못 입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카리나를 옹호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다음번엔 파란색 숫자 ‘1’이 있어도 저는 카리나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언슬전’ 정준원, 톱모델과 열애설…소속사 “친구 사이” 부인

    ‘언슬전’ 정준원, 톱모델과 열애설…소속사 “친구 사이” 부인

    배우 정준원(37)이 모델 겸 배우 강승현(37)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정준원과 강승현이 열애 중이며 ‘럽스타그램’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하거나 같은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은 열애설을 발 빠르게 부인했다. 정준원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영화 ‘독전’을 함께 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강승현의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배우는 오래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정준원과 강승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평소 함께 여행을 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정준원은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언슬전)’에서 배우 고윤정(29)과 로맨스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데뷔 이후 영화 ‘탈주’, ‘박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정준원은 최근 ‘언슬전’ 인기에 힘입어 생애 첫 단독 팬미팅 개최를 확정했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전 세계 패션쇼 런웨이에 서며 주목받았던 강승현은 ‘독전’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강승현은 지난 2022년 가수 손담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케는 꼭 결혼할 친구가 아니더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도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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