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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G펀드 1조 2000억 조기 달성 성과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 총력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이끄는 김현곤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첫날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화상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이유는. “형식적인 취임식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해외 GBC 소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14개국 19개 센터 소장이 참여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고 싶었다.” -경기도가 기업 지원을 위해 만든 G 펀드의 투자유치 성과는. “G 펀드는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마중물이다. 자금을 선제 조성하고,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G 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 수단이 아니라 혁신과 성장을 끌어내는 투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다. 애초 내년까지 1조원 조성이 목표였지만 2년 앞당긴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G 펀드 수혜 기업 중 코스닥 등 기업공개(IPO) 상장 25개사, 코넥스 상장 4개사, 예비 유니콘 기업 16개사가 배출됐다. 올해는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을 강화하겠다.” -경기북부 기업을 지원하는 특화산업은. “경과원은 균형기회본부를 중심으로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북부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물론 대기업도 없어 섬유·가구산업 등 특화산업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이 절실하다. 경과원은 지난 2년간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기업 약 1060개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통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균형발전 펀드 조성’ 세 가지 키워드로 접근하려 한다.” -벤처기업협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경기도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중소·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
  • 기업 10곳 중 8곳 경력직만 뽑는다… 대졸 취준생 54% “진입 장벽 느껴”

    기업 10곳 중 8곳 경력직만 뽑는다… 대졸 취준생 54% “진입 장벽 느껴”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기업 10곳 중 8곳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 절반 이상은 재학 중 직무 경험을 쌓지 못했다고 답해 경력 중심 채용이 취업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1~5월) 채용 공고 14만 4181건 중 82.0%가 경력직만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과 경력을 병행 채용하는 기업은 15.4%였고,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2.6%에 그쳤다.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는 53.9%가 경력 중심 채용을 가장 큰 취업 진입 장벽으로 꼽았고, 53.2%는 대학 재학 중 직무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구직자와 기업 간 연봉 미스매치도 여전한 문제로 지적됐다. 상반기 대졸 청년 구직자의 평균 희망 연봉은 4023만원으로, 신입 채용 공고 평균인 3708만원보다 315만원 높았다. 또 청년 62.2%는 대기업·중견기업을 선호한 반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호하는 비율은 14.9%에 그쳤다. 수도권 청년들의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감지됐다. 수도권 거주 구직자의 63.4%가 “좋은 일자리가 있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취업을 위한 조건으로는 높은 급여(78.9%) 외에도 복지(57.1%), 워라밸(55.8%), 고용 안정(42.5%), 커리어 개발(29.1%) 등이 주요 고려 조건으로 나타났다.
  • 하이브·SM·YG·JYP·스타쉽 ‘10억 상생안’…콘텐츠 외주 갑질 제재 위기서 벗어났다

    하이브·SM·YG·JYP·스타쉽 ‘10억 상생안’…콘텐츠 외주 갑질 제재 위기서 벗어났다

    하이브·SM·YG·JYP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5곳이 ‘외주 갑질’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별로 2억원씩 10억원의 상생 자금을 내놓기로 하면서 일종의 ‘플리바게닝’(사전 형량 조정)이 성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5개사가 제출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제재 대상 기업이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민형사 사건에서의 ‘합의’와 비슷하다. 5개사는 2023년 7월부터 음반·굿즈(응원봉·인형 등)·영상 콘텐츠 제작과 공연장 세트(무대·조명·음향·특수효과) 설치 용역을 외주사에 위탁하면서 사전에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만 계약한 혐의(하도급 공정화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았다. 제재 절차가 가시화하자 5개사는 지난해 4~5월 사이 자진 시정 방안을 마련한 뒤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이를 수용했다.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표준 계약서·임시 계약서 작성·배포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계약관리 시스템 개선 ▲하도급 거래 가이드 홈페이지 게재·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10억원(각사 2억원) 규모 안전 장비·촬영 장비 지원 등이 담겼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으로 판단됐을 때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도 균형을 이루는 데다 거래 질서 개선과 재발 방지, 상생 협력 지원 방안이 하도급 거래 질서를 회복시키고 수급 사업자를 보호하는 데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최근 3년간 서면 발급 의무 위반에 부과한 과징금은 평균 728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기업의 동의의결 신청과 공정위 수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불공정 거래 기업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동의의결 신청 건수는 13건으로 2011년 도입 이래 최다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의의결 제도는 불공정한 거래 질서를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시정 방안이 과징금 수준에 비례하는 수준이 아니면 인용하지 않기 때문에 면죄부라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 300만명 소국이지만 ‘중동의 중재국’… 또 빛난 ‘카타르 역할론’

    300만명 소국이지만 ‘중동의 중재국’… 또 빛난 ‘카타르 역할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발표한 배경에는 카타르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 카타르는 특히 미국의 요청으로 이란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수십년간 쌓아 온 ‘중재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간 카타르는 주변국은 물론 진영을 가리지 않고 세계 각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쌓으며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등의 협상과 휴전을 이끌어 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부터 휴전안에 대한 동의를 받아 낸 뒤 카타르 국왕(에미르)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통화해 이란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JD 밴스 미 부통령이 카타르 총리실과 세부 사항을 조율했고,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가 이란 당국과 통화하며 휴전안 동의를 설득했다. 한국 경기도 크기의 면적에 인구 300만명인 중동 소국 카타르의 ‘중재자’ 역할이 빛난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카타르는 2023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포로 교환 및 휴전을 이끌었고, 올해 1~3월 가자지구 휴전 당시에도 중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2020년 미국과 탈레반 사이의 휴전 및 철군 협상 타결을 중재해 성사시킨 것도 카타르였다. 2008~2009년 수단 다르푸르 분쟁과 레바논 헤즈볼라 위기 등 수많은 상황에서 중재역으로 크게 활약했다. 이는 카타르가 세계 주요국과 지역 주변국, 비정부기구(NGO), 다국적 기업, 무장정파, 심지어 무기 밀매 조직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연결망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덕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1기 집권기부터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경제력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카타르는 전임 국왕이자 현재 상왕인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와 그의 아들인 현 국왕이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역할을 인정받는 쪽으로 외교 노선을 잡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타르는 중동 양대 세력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놓여 있는 지정학적 불안을 외교 전략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 트럼프식 압도적 힘으로 ‘중동 휴전’… “네타냐후가 최대 수혜자”

    트럼프식 압도적 힘으로 ‘중동 휴전’… “네타냐후가 최대 수혜자”

    네타냐후 ‘핵 저지’로 정치적 회생트럼프 ‘중재자’로 주가 올렸지만마가 갈등 표출… 핵 협상도 불투명하메네이, 속수무책… 정치적 위기이스라엘 “이란, 휴전 후 미사일 쏴”트럼프 “이스라엘은 공격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의 전쟁을 끝내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하지만 24일 양국이 휴전 절차에 돌입한 뒤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해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등 ‘불안한 휴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또 “24일부터 이란이 먼저 휴전하고 12시간 뒤 이스라엘이 휴전하며 24시간 후에 전쟁이 끝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NBC 인터뷰에선 휴전에 대해 “무기한(unlimited)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24일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가 발효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양국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이 휴전 발효 뒤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며 ‘테헤란 중심부 정권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자 다시 불안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 그 폭탄들을 투하하지 마라. 그것을 한다면 중대한 위반이다. 조종사를 복귀시켜라. 지금!”이라고 경고한 뒤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휴전은 발효 중”이라고 썼다. 이런 가운데 만약 휴전이 최종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중 누가 가장 큰 이득을 얻게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을 끌어들여 이란의 핵 위협을 상당 부분 제거하고 가자지구 사태로 인한 정치적 위기에서도 벗어났다며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핵 개발로 위협을 가한 이란을 압도적인 기세로 무릎 꿇렸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공격 이후 25%까지 추락한 지지율이 이란 공격을 계기로 70%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가자지구 전쟁이 수렁에 빠진 데다 카타르 왕실 자금을 받았다는 스캔들에 휘말렸으나 ‘이란 핵 저지’로 정치적 회생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최진영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교수도 “이란군 수뇌부를 제거하고 주요 핵시설 3곳을 마비시켰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이 최대 승자”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평화 중재자’ 감투를 쓸 수 있게 된 데다 ‘미국의 힘’까지 부각하며 주가를 올렸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군사·외교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의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앨라배마)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다만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내부 갈등이 표출된 데다 향후 이란과의 핵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 불투명해 ‘축포’만 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1989년 집권 이후 신정체제 이란의 최고 지도자로 군림하던 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최대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정상률 전 한국중동학회장은 “향후 핵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러시아와 중국의 직접적인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핵시설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관측이 있고, 정권 붕괴라는 최악의 결과를 피한 건 그나마 위안이다.
  • 김민석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

    김민석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

    “새 정부 방향,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중도보수 일회용 선거 전술 아니야”尹정부 몰락엔 “망할 짓 했기 때문”‘6억 소득’ 출처 해명·아빠 찬스 반박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대통령께도 이 (총리)직이 제 정치의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25일 이틀간 진행되는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인지를 묻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제 마음도 그리 정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이 ‘그렇게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자 짧게 “네”라고 답했다. ‘국회의원직을 사임하고 총리직에 전념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새 정부의 방향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오래전부터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한다는 말을 많이 나눴다”며 “갈등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협약에 의한 방식으로 풀어 가는 것이 지금에 맞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망할 짓을 했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당정 간 관계에 대해서는 “그간의 경험과 대통령의 스타일을 볼 때 주례회동도 의미가 있겠지만 보다 수시로 현안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 당선 전 나눈 대화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에게 ‘중도보수라고 말씀하신 것을 일회용 선거 전술로서가 아니라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이 대통령) 본인도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 방향도, 제가 속한 민주당의 방향도 그것이 선진국 초입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확대하는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는 ‘내란 종식’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군이든 관료든 내란 척결 과정에서 과도한 범위의 확산으로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를 일찍 했다”고 말했다. 경제를 살리는 데 최대한 영향을 덜 주는 방법의 접근을 고민하고 있다는 취지다. 김 후보자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일부 정치검찰’을 언급하며 “큰 틀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자는 방향에 공감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 결렬로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된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 자녀 특혜 등 여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김 후보자는 현금 6억원의 소득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두 차례의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비 등 세비 외 소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의금(1억 6000만원), 출판기념회(2억 5000만원), 처가로부터 생활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금액(2억원)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처음 설명과 달리) 해명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빠 찬스’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대학 진학 활동 중 국회와 관련된 입법 청원이 혹시 원서에 활용됐느냐(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논문에서 탈북자를 ‘반도자’(叛逃者), ‘도북자’(逃北者) 등으로 표현한 데 대해선 “중국에서 쓰는 용어 일부를 차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영상) ‘생지옥’ 500명 탄 기차에 미사일, 핏자국 선명…“살인자 푸틴” [포착]

    (영상) ‘생지옥’ 500명 탄 기차에 미사일, 핏자국 선명…“살인자 푸틴” [포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공습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잔해 정리가 아직 진행 중이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경보가 발령됐다. 이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주택가와 학교, 병원, 체육관, 일반 여객 열차 등 민간 기반 시설에 러시아군이 날린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사상자가 속출했다. 특히 오전 11시 30분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자포리자를 잇는 우크라이나 52번 열차가 드니프로시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당시 영상에는 열차 내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승객 한 명이 미사일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과, 미사일 공격 후 아수라장이 된 열차 내부, 어린이 등 승객들이 울음 섞인 비명을 지르며 선로로 대피하는 모습, 미사일 공격으로 박살 난 객차의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민간인이 타고 있던 열차였다. 러시아는 전쟁과 살인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테러리스트 국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열차 승객 및 직원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으나 피를 흘린 부상자들이 많았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다만 일반 학교 19곳, 유치원 10곳, 직업학교 1곳과 음악학교 1곳, 방과 후 시설 3곳, 병원 8곳이 파괴되면서 드니프로 전역에서 11명이 숨지고 1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부품 없이는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다. 다른 수백 가지의 무기 역시 외부의 부품과 장비, 전문 지식 없이는 만들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와 그 공조국들을 잇는 공급망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러 제재 역시 대폭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고,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것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어느 편에 설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나토 “뒷전 아냐, 제발 알아줘”…젤렌스키, 25일 트럼프와 회동 한편 나토는 이날 개막한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연대를 부각하려 안간힘을 썼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회동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계속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항구적인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하는데 동맹 모두가 매우 의욕적”이라며 “제발 이 점을 알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는 올해 들어 이미 우크라이나에 350억 유로(약 55조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다”며 “작년 전체가 500억 유로(약 79조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훨씬 더 많이 지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25일) 채택될 정상회의 공동성명 상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중요한 문구가 있을 것이라고 안심해도 좋다”라고 예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나토 안보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올해 공동성명의 핵심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는 합의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액도 ‘국방비 지출’로 간주된다는 의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 전 정상회의 초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는 여전히 방공 체계가 필요하며 파트너국들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1억 7500만 유로(약 2762억원) 상당의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날 런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양국간 첫 방위산업 공동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정상회의 둘째 날인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뤼터 사무총장,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 정상간 별도 회의가 예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뒤 처음 열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작년까지만 해도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연 최우선이었다. 올해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하긴 했지만 이전보다 역할과 주목도는 대폭 줄었다. 그는 이날 오후 환영만찬과 방위산업 포럼 등에는 참석하나 32개국 본회의에는 초청되지 않았다.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는 장관급으로 격하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 [포착] 인니 화산 분화구 옆에 여성 추락…사흘째 구조 난항

    [포착] 인니 화산 분화구 옆에 여성 추락…사흘째 구조 난항

    인도네시아 화산 지대에서 관광하던 브라질 여성이 등산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브라질 관광객 줄리아나 마린스(26)가 21일 오전 6시 30분쯤 일행과 함께 린자니 화산의 등산로를 오르다가 홀로 분화구 옆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린자니산 국립공원 측은 인스타그램에 마린스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사람들이 들었다면서 그는 안전해 보였으나 충격에 빠진 듯하다고 밝혔다. 이후 구조대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도 마린스는 화산재를 뒤집어쓰긴 했으나 무사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마린스가 앉아 있던 약 300m 아래로 구조대가 접근했으나 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는 화산을 둘러싼 짙은 안개 탓인데 열화상 드론을 동원한 수색으로도 소용없었다. 이후 마린스는 사흘만인 23일 다시 발견됐다. 그러나 그 위치는 원래 있던 곳보다 훨씬 아래였다. 사고 발생 지점에서는 약 600m 떨어져 있었다. 가족은 마린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조 작업이 기상 악화로 다시 한번 중단됐다고 전하면서 마린스가 사고 당원 원인이 등산로를 개방해둔 공원 측 탓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마린스가 3일째 물과 음식, 따뜻한 옷 없이 버티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자 구조대가 마린스에게 접근하려 시도하며 촬영한 드론 영상과 사진 게시물에는 구조대원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여러분(구조대원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큰 위험을 무릅쓰고 온마음을 다해 이 일(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우리 브라질 국민은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포착] 인니 화산 분화구 옆에 여성 추락…사흘째 구조 난항

    [포착] 인니 화산 분화구 옆에 여성 추락…사흘째 구조 난항

    인도네시아 화산 지대에서 관광하던 브라질 여성이 등산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브라질 관광객 줄리아나 마린스(26)가 21일 오전 6시 30분쯤 일행과 함께 린자니 화산의 등산로를 오르다가 홀로 분화구 옆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린자니산 국립공원 측은 인스타그램에 마린스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사람들이 들었다면서 그는 안전해 보였으나 충격에 빠진 듯하다고 밝혔다. 이후 구조대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도 마린스는 화산재를 뒤집어쓰긴 했으나 무사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마린스가 앉아 있던 약 300m 아래로 구조대가 접근했으나 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는 화산을 둘러싼 짙은 안개 탓인데 열화상 드론을 동원한 수색으로도 소용없었다. 이후 마린스는 사흘만인 23일 다시 발견됐다. 그러나 그 위치는 원래 있던 곳보다 훨씬 아래였다. 사고 발생 지점에서는 약 600m 떨어져 있었다. 가족은 마린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조 작업이 기상 악화로 다시 한번 중단됐다고 전하면서 마린스가 사고 당원 원인이 등산로를 개방해둔 공원 측 탓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마린스가 3일째 물과 음식, 따뜻한 옷 없이 버티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자 구조대가 마린스에게 접근하려 시도하며 촬영한 드론 영상과 사진 게시물에는 구조대원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여러분(구조대원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큰 위험을 무릅쓰고 온마음을 다해 이 일(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우리 브라질 국민은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중고 신입 우대하는 기업들…취준생 53.9% “진입 장벽”

    중고 신입 우대하는 기업들…취준생 53.9% “진입 장벽”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기업 10곳 중 8곳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 절반 이상은 재학 중 직무 경험을 쌓지 못했다고 답해 경력 중심 채용이 취업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1~5월) 채용 공고 14만 4181건 중 82.0%가 경력직만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과 경력을 병행 채용하는 기업은 15.4%였고,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2.6%에 그쳤다.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는 53.9%가 경력 중심 채용을 가장 큰 취업 진입 장벽으로 꼽았고, 53.2%는 대학 재학 중 직무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구직자와 기업 간 연봉 미스매치도 여전한 문제로 지적됐다. 상반기 대졸 청년 구직자의 평균 희망 연봉은 4023만원으로, 신입 채용 공고 평균인 3708만원보다 315만원 높았다. 또 청년 62.2%는 대기업·중견기업을 선호한 반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호하는 비율은 14.9%에 그쳤다. 수도권 청년들의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감지됐다. 수도권 거주 구직자의 63.4%가 “좋은 일자리가 있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취업을 위한 조건으로는 높은 급여(78.9%) 외에도 복지(57.1%), 워라밸(55.8%), 고용 안정(42.5%), 커리어 개발(29.1%) 등이 주요 고려 조건으로 나타났다.
  • EBS 초특급 강사, 동작구 총출동... 공부 비법 알려준다

    EBS 초특급 강사, 동작구 총출동... 공부 비법 알려준다

    서울 동작구가 다음 달 11일과 12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EBS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공부법 특강 ‘올바른 공부법! 오를 수밖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목별 학습 방법 및 올바른 공부 습관을 주제로 1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사회·수학, 12일 오후 1시에는 국어·영어·과학 학습법을 알려준다. 사회는 윤윤구 강사가 내신에서 수능까지 루틴으로 만드는 ‘1등급 받는 공부법’을 공개한다. 수학은 정유빈 강사의 ‘코어부터 탄탄하게 수학실력 올리는 공부법’을 강연한다. 수학의 기본개념 이해부터 약점 극복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국어는 윤혜정 강사가 비문학 독해, 문학 감상법 등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한 세부 영역 공부법’을 설명한다. 영어는 정승익 강사가 ‘수능 영어 공부를 위한 마인드셋과 진짜 공부법’을 알려준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어휘·듣기·독해 공략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학 이주연 강사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효성 있는 단계별 과학 공부법’ 강의가 이어진다. 과학 개념을 익히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좌당 300명 내외로 총 1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입시지원센터(02-829-319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학생들의 공부 자신감 상승을 위해 주요 과목별 효과적인 공부법 특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암 수술’ 진태현, ‘암 완치’ 김우빈에 감사 전했다…“왕래 없었는데”

    ‘암 수술’ 진태현, ‘암 완치’ 김우빈에 감사 전했다…“왕래 없었는데”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배우 김우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저는 참 평안하다”며 “오전 11시쯤 수술을 잘 끝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교수님이 회복실에 직접 오셔서 이제 걱정하지 말라며 손을 잡아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두가 걱정해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 응원과 기도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운 감사한 시간”이라며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투병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도 또는 나눔으로 전국에 암과 싸우고 있는 모든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잊지 않았다. 진태현은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우빈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함께 걱정해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감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면서 “초기에 발견해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지난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김우빈은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드라마처럼 갑자기 ‘짧으면 6개월이다’라고 해서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치료할 때 몸이 힘든 건 다 똑같은데 단순히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많은 응원과 기도를 받았다”며 “그런 마음 덕분에 빨리 건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이 투병했던 비인두암은 인구 1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비인두암에 걸리면 코막힘,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뇌 신경마비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 韓 인기 라면 ‘암·생식기능 장애’ 경고문에 충격받은 외국인…SNS 발칵

    韓 인기 라면 ‘암·생식기능 장애’ 경고문에 충격받은 외국인…SNS 발칵

    한국산 일부 라면 포장지에서 발견된 “암과 생식기능 장애” 경고문이 해외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스18 등에 따르면, 해외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라면 포장지 뒷면에서 발견한 경고문을 SNS에 영상으로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경고문에는 “경고: 암과 생식기능 장애”라고 적혀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평소 즐겨 먹던 라면에 이런 경고가 붙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포장재 자체가 독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열로 인쇄된 포장지가 안전 노출량을 넘는 수준의 화학물질을 방출해 피부로 스며들게 하므로 그런 경고문을 붙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람은 “매운 음식을 매일 너무 많이 먹으면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3~4개월에 한 번 정도 충분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이 너무 많이 먹으면 해로울 수 있지만, 가끔 먹는 것은 문제 없을 것”이라며 “일 년에 6번 정도 먹는데, 더 먹고 싶어도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 도심 출퇴근족 위한 SUV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각광

    도심 출퇴근족 위한 SUV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각광

    출퇴근길 정체와 잦은 정차가 일상인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편안한 주행과 높은 연비 효율이다. 르노코리아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전기차 모드 기반의 부드러운 주행과 뛰어난 연비 효율로 이 같은 수요를 정조준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7.5㎞/ℓ, 고속도로 17.3㎞/ℓ, 복합 17.4㎞/ℓ의 공인 연비를 갖췄고, 18인치 타이어 장착 시에도 도심 17.4㎞/ℓ, 고속도로 16.6㎞/ℓ, 복합 17.0㎞/ℓ의 우수한 연비 성능을 유지한다. 실제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30㎞/ℓ에 가까운 실연비 후기도 이어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카나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그룹의 F1 머신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르노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으로 구성돼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구현한다. 거친 변속 충격도 크게 줄였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처럼,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시속 50㎞ 이하의 도심 구간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량과 주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동시에 배터리가 충전되는 B 모드도 함께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 역시 도심과 잘 어울리는 세련미를 갖췄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F1 모터스포츠 전문 브랜드 ‘알핀’의 감각을 입힌 신규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통해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2026년형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000원, ‘아이코닉’ 3213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000원이다.
  •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미국프로농구(NBA)가 막을 내렸지만 슈퍼스타들의 부상 악몽은 다음 시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준우승한 뒤 아킬레스건을 수술받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인디애나 페이서스)은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말처럼 희망의 빛(silver lining)을 찾겠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인디애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2024~25 NBA 파이널 7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쿼터에 다친 할리버튼의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곧바로 수술받은 할리버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의 충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 노력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끝날 수 있나. 말이 안 된다”며 “죽은 것처럼 느껴지는 발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지만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는다. 파이널로 돌아가도 동료들과 팬들을 위해 똑같이 싸울 것”이라면서 “코비가 ‘세상엔 아킬레스건 부상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 자기 동정을 멈추고 희망의 빛을 찾아라. 그러한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말한 걸 기억한다. 나도 내 힘을 찾기 위해 모든 걸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른 발목과 종아리에 부상을 안고 있던 할리버튼은 파이널 7차전까지 출전을 강행했다가 결국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 부상은 통상 수술과 재활에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그는 2025~26시즌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연달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는 지난 4월 28일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4차전에서 6분 3초만 뛰고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벗어났다. 그는 올해 35세로 선수 황혼기라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도 지난달 13일 동부 PO 2라운드 4차전에서 42점을 쏟아부은 뒤 경기 종료 3분 전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에이스를 잃은 보스턴은 즈루 홀리데이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리빌딩에 돌입했다.
  • (영상) 미국 Z세대가 단종된 ‘블랙베리폰’ 재출시를 바라는 이유

    (영상) 미국 Z세대가 단종된 ‘블랙베리폰’ 재출시를 바라는 이유

    걸리면 무조건 가져야만 완치된다는 일명 ‘블베병’을 아시나요? 바로 쿼티 자판폰의 상징 ‘블랙베리’(Blackberry) 휴대폰을 두고 생긴 말인데요. 많은 이들에게 ‘블베병’을 앓게 했던 전설적인 블랙베리가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0년 판매 종료 이후 블랙베리 운영체제(OS)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새로운 블랙베리 출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온워드모빌리티라는 기업에서 블랙베리 5G 버전 개발하려고 했으나 무산됐죠. 현재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베리에는 소셜미디어(SNS) 앱 설치 자체가 불가해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는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블랙베리는 피처폰(플립폰)과 다르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개인 메시지 서비스(BBM) 등이 있어 인터넷 등에 완전 접속 불가한 ‘덤폰’(Dumb Phone)의 대안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에 현재 휴대전화에서는 볼 수 없는 물리키보드, 터치로 조작 가능한 트랙볼 등이 더해져 이 시절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했던 현 10~20대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죠. 현재 틱톡에서 블랙베리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12만 개 이상이며 블랙베리 클래식 Q20, 볼트9900, 플립 8220까지 다양한 기종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에서도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중고(리퍼폰)로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 여기에 알뜰통신사로 개통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앱 등은 사용 불가하다고 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국민체육진흥공단,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 본격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 본격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4일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는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 대상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건강·체력 측정, 의료 상담 및 건강용품을 지원하는 ‘통합형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탄현면 삼성초등학교에서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홍차옥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탁구 수업을 진행하고 탁구용품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파주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 측정과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지난 23일에는 전남 장흥군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이동근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대덕초등학교 학생과 배드민턴 수업을 진행했고 장흥 노인복지관 어르신에게는 건강 돌봄 서비스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강용품을 지원했다. 체육공단은 지난해 3개 권역에서 운영했던 이번 사업을 올해 전국 8개 도 단위 읍면지역으로 확대했다. 9월부터는 영양상담 서비스도 추가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총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포토] 시사회 레드카펫 빛내는 스타들의 미소

    [포토] 시사회 레드카펫 빛내는 스타들의 미소

    스칼릿 조핸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링컨 센터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뉴욕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득점 1위’ 오타니·‘타율 0.367’ 저지, MLB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양대 리그 1위

    ‘득점 1위’ 오타니·‘타율 0.367’ 저지, MLB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양대 리그 1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득점 1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타율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 집계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MLB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주 남은 2025 MLB 올스타전 투표에서 저지와 오타니가 각각 아메리칸리그(AL), 내셔널리그(NL) 1위를 달렸다”며 “선두를 유지하면 다음달 16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선발 자리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MLB에 따르면 AL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저지는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269만 9483표를 얻었다. 이는 AL 전체 2위인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190만 1389표)보다 약 80만표 앞선 수치다. 이날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한 저지는 팀이 1-6으로 패하는 가운데 시즌 28호 홈런으로 양키스의 유일한 점수를 올리기도 했다. 저지가 리그 전체 홈런 2위(28개), 득점 2위(68개), 최다 안타 1위(106개), 타율 1위(0.367), 출루율 1위(0.468), 장타율 1위(0.734) 등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을 휩쓸면서 홈런 1위(32개) 롤리를 따돌렸다. 저지가 지금 기세를 유지하면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에 2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자에 등극하게 된다. 오타니는 252만 1718표로 NL 1위에 올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2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10만 3085표)를 크게 제쳤다. 리그 득점 1위(76개)의 오타니는 홈런 3위(26개), OPS(출루율+장타율) 3위(1.014) 등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17일엔 663일 만에 투수로 MLB 마운드에 복귀하며 ‘이도류’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오타니를 포함해 1루수 부문 프레디 프리먼(209만 5672표), 포수 부문 윌 스미스(209만 9944표) 등 NL에서 200만표 이상 받은 4명 중 3명이 NL 승률 1위 다저스(48승31패) 소속이었다. 나머지 1명은 외야수 부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200만 5630표)이다. 각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올스타전으로 직행한다. 내야수는 각 부문 최다득표자 2명, 외야수는 상위 6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주전을 가린다. 만약 저지가 1위를 차지하면 AL 외야수 부문엔 4명이 다음 단계에서 2개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 경쟁력 확인한 한국 탁구 복식…임종훈 여전한 기량 속 신유빈 파트너는 실험 중

    경쟁력 확인한 한국 탁구 복식…임종훈 여전한 기량 속 신유빈 파트너는 실험 중

    한국 탁구가 지난 주말 끝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 세계최강인 중국이 2진급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의 경쟁력도 확인했다. 한국은 남자복식에서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조가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형제 듀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의 혼합복식에서도 브라질조를 누르고 우승했다. 임종훈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은 혼합복식은 금메달, 여자복식은 새로운 파트너인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짝을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식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3년 후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선 지난해 파리 올림픽 종목이었던 남녀 단체전이 빠지는 대신 남녀 복식이 부활하고 혼성단체전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도 안재현이 유일하게 남자 단식 8강에 오르며 부진했지만 복식에서는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당시에는 임종훈-신유빈의 혼합복식과 신유빈-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여자복식에서 거둔 메달이었다. 남자복식은 32강전에서 이집트 조에 일격을 당하며 충격의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WTT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따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확인했다. 특히 혼합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조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 동메달, 지난 3월 WTT 첸나이 대회 우승과 이번 WTT 류블랴나 대회 우승으로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다만 여자복식의 경우 신유빈과 짝을 이룬 전지희 은퇴 이후 짝을 찾기 위한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신유빈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유한나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따냈지만 상황에 따라 파트너를 바꿔가며 출전하고 있다.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은 24일 “대표팀은 8월 초 다시 소집할 계획인데 지금으로선 여자복식에선 다른 콤비로 각자의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신유빈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지금으로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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