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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24’ 버티는 EMR업체에 금융위 ‘최후통첩’…업계는 “개발·유지 등 엄청난 비용 누가 내주나”[경제 블로그]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 업계에서는 이 말만 들어도 긴장합니다. 담합 조사에 들어가면 과징금은 물론이고 회사 이미지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쪽짜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비판에 몰린 금융위원회가 공정위까지 불러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실손24 대국민 활성화 점검회의’에서 EMR 업계를 향해 공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일부 업체가 집단으로 참여를 거부해 온 행태를 공정위와 함께 점검하겠다”는 건데요. 회의에 공정위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담합도 들여다보겠다”는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실손 24는 실손 보험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 연계율은 아직 30%에도 못 미칩니다. 금융당국은 원인을 ‘EMR 업체의 몽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비용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업체들이 국민의 편의성을 볼모 잡아 과도한 수준을 요구하고 있단 것이죠. 실손24 연계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명까지 공개했습니다. 회사 이름을 거론해 망신을 주는 ‘네이밍 앤 셰이밍’ 전략이죠. 금융위는 마음이 급합니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받으며 “6개월 뒤 다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중간점검’을 앞두고 성과를 가져가야 합니다. 금융위 내부에서도 “이 정도 속도전은 처음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금융위는 추가 EMR 업체 참여를 끌어내 다음 달 연계율이 52%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말 목표는 80~90%입니다. 하지만 EMR 업계의 속내는 조금 다릅니다. “협상도 끝나지 않았는데 졸지에 돈만 밝히는 업체가 됐다”는 겁니다. 특히 EMR 업체 가운데는 대형 기업뿐 아니라 아직 적자를 감수하는 스타트업도 적지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담합은 말도 안 된다”며 “실손24 연동에는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안 비용이 계속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만큼 서버와 보안 체계도 강화해야 하는데, 누가 그 비용을 부담할지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국민 편의’와 ‘플랫폼 비용 부담’ 속에서 적절한 절충선을 찾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이근화의 말하자면] 무장단체의 두 얼굴

    [이근화의 말하자면] 무장단체의 두 얼굴

    “정의가 부정되고, 빈곤이 강요되며, 무지가 판치고, 어느 한 계층이 사회가 자신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위한 조직적 음모라는 느낌을 받는 곳에서는, 사람도 재산도 안전할 수 없다.”(프레드릭 더글러스, 1886) 한국인에게 ‘무장’이라는 단어는 본능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당장이라도 무장 공비들이 나타나 가족들에게 총구를 들이밀 듯한 두려움을 안겨 주었던 말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잔존하는 무장단체 역시 서방 국가들에는 민주주의 질서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진영 논리를 떠나 제3세계의 시각으로 바라본 무장단체는 그 결이 조금 다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서방의 침략에 맞서 정체성을 수호하거나 부패 정권 치하 가난과 소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들을 일방적인 잣대로만 평가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일 수 있다. 이들이 ‘총을 들었다’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그 총을 들게 만든 배경과 맥락을 살펴야 한다. 생존의 벼랑 끝에 몰린 이들에게 제도와 규범은 사치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오늘날 무장단체들도 국가의 공백을 메우며 세력을 확장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학교와 병원을 세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부 시아파 공동체 내에서 국가를 대신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는 이스라엘 봉쇄로 공공 서비스가 마비된 가자 지구에서 학교와 복지 시설을 운영했다. 이처럼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무장단체는 지역 공동체의 보호자 노릇을 자임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술적 자선의 이면에는 냉혹한 계산이 숨어 있다. 이들은 시민을 인질화해 무장 공격의 방패로 삼거나, 내부 결속을 위해 외부인을 가혹하게 탄압하며 폭력을 정당화한다.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유혈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공권력의 보호를 받지 못할 때,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물리력에 의탁하게 된다. 총을 든 자들만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그들을 그 자리로 몰아간 사회 시스템을 살펴야 한다. 물론 폭력은 빈곤과 차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그러나 폭력이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원한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구조적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북아일랜드 협정과 콜롬비아 평화협정 사례는 정치적 화해가 폭력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다만 남아공의 ‘진실과화해위원회’는 정치적 화해 면에서는 성과를 거뒀으나, 아파르트헤이트가 남긴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진정한 평화를 위해 정치적 합의만으로는 부족하며 경제적 분배와 사회적 포용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정치적 화해와 통합이 늘 강조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결국 평화를 위해서는 기득권층의 지갑이 가벼워져야 하기 때문이다. 공정함이 멀어질 때 폭력은 가까워진다. 이근화 시인
  • 헤딩력·베테랑·스피드… 이들을 넘어야 32강 간다

    헤딩력·베테랑·스피드… 이들을 넘어야 32강 간다

    홍명보호 맞수 3개팀 공격수 분석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전쟁’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국 대표팀 사령탑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일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과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린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양 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전북 골키퍼 송범근과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는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일부에선 전북 수비수 조위제와 공격수 이승우의 깜짝 발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한국(FIFA 랭킹 25위)과 조별리그 A조에 배정된 멕시코(15위)는 지난 6일 일찌감치 수도 멕시코시티의 훈련 센터에 국내파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왼쪽·35)가 1호 경계 대상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뛰는 히메네스는 A매치 125경기에서 44골을 넣은 간판 공격수다. 평균 신장이 비교적 작은 멕시코 대표팀에서 190㎝의 건장한 체구를 활용한 헤더 득점력이 뛰어나다. EPL 통산 14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100% 성공한 진기록도 갖고 있다. 6월 12일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41위)는 본선 토너먼트 첫 라운드인 32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로 꼽힌다. 단기전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팀 분위기를 결정짓는 첫 경기인 데다, 그나마 체코는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에서 최약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체코 대표팀의 강점은 평균 신장 186㎝ 장신 군단이 뽐내는 제공권이 꼽힌다. 그에 비례해 발이 느리다. 스피드를 앞세운 한국 대표팀이 체코의 장신 숲을 파고든다면 수비 조직력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16골을 기록해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체코 최전방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가운데·30)는 수비수가 강하게 압박하는 경기에서는 활동폭이 크게 줄어드는 약점을 보여온 만큼 박진섭(저장)-김민재(바이에른 뮌헨)-조유민(샤르자) 스리백 라인의 유기적인 협업이 강조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6월 25일)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은 해외파가 다수 포진한 멕시코, 체코와 달리 자국 프로리그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면서 전력 노출이 적은 ‘비밀스러운’ 팀이다.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는 EPL 번리에서 공격수로 뛰는 라일 포스터(오른쪽·26)가 유일하다. 그는 185㎝ 탄탄한 체격에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까지 갖췄다. 다만 탁월한 운동 능력에 비해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정부가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 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삼성SDS 컨소시엄과 사업자 및 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 협약과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의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해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센터 내 ‘연구·개발(R&D)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또한 ‘NPU존’을 별도로 구축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상용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며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실손24 버티는 EMR업체에 금융위 ‘최후통첩’…공정위 카드로 경고장 [경제 블로그]

    실손24 버티는 EMR업체에 금융위 ‘최후통첩’…공정위 카드로 경고장 [경제 블로그]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 업계에서는 이 말만 들어도 긴장합니다. 담합 조사에 들어가면 과징금은 물론이고 회사 이미지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쪽짜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비판에 몰린 금융위원회가 공정위까지 불러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실손24 대국민 활성화 점검회의’에서 EMR 업계를 향해 공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일부 업체가 집단으로 참여를 거부해 온 행태를 공정위와 함께 점검하겠다”는 건데요. 회의에 공정위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담합도 들여다보겠다”는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실손 24는 실손 보험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 연계율은 아직 30%에도 못 미칩니다. 금융당국은 원인을 ‘EMR 업체의 몽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비용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업체들이 국민의 편의성을 볼모 잡아 과도한 수준을 요구하고 있단 것이죠. 실손24 연계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명까지 공개했습니다. 회사 이름을 거론해 망신을 주는 ‘네이밍 앤 셰이밍’ 전략이죠. 금융위는 마음이 급합니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받으며 “6개월 뒤 다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중간점검’을 앞두고 성과를 가져가야 합니다. 금융위 내부에서도 “이 정도 속도전은 처음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금융위는 추가 EMR 업체 참여를 끌어내 다음 달 연계율이 52%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말 목표는 80~90%입니다. 하지만 EMR 업계의 속내는 조금 다릅니다. “협상도 끝나지 않았는데 졸지에 돈만 밝히는 업체가 됐다”는 겁니다. 특히 EMR 업체 가운데는 대형 기업뿐 아니라 아직 적자를 감수하는 스타트업도 적지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담합은 말도 안 된다”며 “실손24 연동에는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안 비용이 계속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만큼 서버와 보안 체계도 강화해야 하는데, 누가 그 비용을 부담할지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국민 편의’와 ‘플랫폼 비용 부담’ 속에서 적절한 절충선을 찾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돌부처’ 오승환, 대구대 특임교수 임용… 창업지원단 강단 선다

    ‘돌부처’ 오승환, 대구대 특임교수 임용… 창업지원단 강단 선다

    마운드 위의 ‘돌부처’로 불리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오승환이 대구대 특임교수로 임명돼 강단에 오른다.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11일 오승환 전 선수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KBO)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NPB),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오 교수는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보여준 도전 정신과 자기관리, 위기 극복 능력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그는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 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라이즈(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 및 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단에 선다. 임명식에서 오 교수는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오 교수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오 교수는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 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스포츠 스타를 넘어 창업자로서 갖춰야 할 도전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6년 극우정권 교체, 신난다!” 취임식서 막춤…흥 폭발한 예비장관 (영상)

    “16년 극우정권 교체, 신난다!” 취임식서 막춤…흥 폭발한 예비장관 (영상)

    16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진 헝가리에서 차기 보건부 장관 후보자의 ‘막춤’이 새 정부 출범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 EPA통신에 따르면 전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 코슈트 광장에서 머저르 페테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달 총선에서 머저르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티서당은 오르반 빅토르 전 총리의 피데스 정권을 꺾고 16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티서당은 의회 199석 중 141석을 확보해 개헌선(3분의 2)을 넘는 압승을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차기 보건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형외과 전문의 헤게두스 졸트였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의 의사인 그는 수만명의 시민이 모인 무대에서 ‘에어 기타’ 동작과 온몸을 흔드는 즉흥 춤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환호하며 함께 춤을 추고, 머저르 총리도 박수를 보내며 축하 분위기를 달궜다. 헤게두스의 막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총선 승리 직후에도 단상 위에서 팔다리를 휘두르며 흥겨운 춤을 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그 이후로 사람들이 나를 록스타처럼 환호해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다시 춤을 춘 이유에 대해 헤게두스는 “음악이 나오자 사람들이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헤게두스의 춤을 “헝가리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헝가리 의사당에는 유럽연합(EU)기가 다시 걸렸고,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졌다. 코슈트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도 헝가리 국기와 EU기를 함께 흔들었다. 헤게두스는 이런 변화를 실감한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더 이상 출근길에 EU와 우크라이나를 향한 증오를 부추기는 관변 선전 포스터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정신 건강을 해치던 시각적 오염이 사라진 자리에 신선한 공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오르반 전 총리 집권기 동안 사법부와 언론 장악, 선거제 개편, 친러 행보 등으로 ‘비자유주의 민주주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르반 스스로 2014년 “비자유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경제 악화도 정권 교체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머저르 총리는 취임 연설에서 “헝가리를 통치하러 온 것이 아니라 조국에 봉사하러 왔다”며 “체제 전환의 문을 통과하자”고 밝혔다. 헤게두스는 앞으로 헝가리의 무너진 보건 체계를 재건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그는 “이 인기를 국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신 건강을 장려하는 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헝가리 전통 공동체 춤 문화인 ‘탄차즈(táncház)’도 다시 활성화하고 싶다며 “밖으로 나가 춤추고, 함께 시간을 보내자. 전자기기는 잠시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고 말했다. 탄차즈는 1970년대 시작된 헝가리 전통 춤 부흥 운동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 모범사례에 등재돼 있다.
  • ‘환승연애4’ 또 ♥현커 탄생?…최윤녕, 조유식과 열애설에 입 열었다

    ‘환승연애4’ 또 ♥현커 탄생?…최윤녕, 조유식과 열애설에 입 열었다

    ‘환승연애4’ 출연자 최윤녕이 조유식과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최윤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유식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진짜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윤녕과 조유식은 지난 1월 공개를 마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에 출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유식과 최윤녕이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는 것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최윤녕은 “저희 사이에는 로맨스 대신 전우애만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해는 이제 그만”이라며 “소문은 진짜가 아니다, 이제 유식이랑 저랑 그만 엮어주시고 제게 남자친구 후보를 추천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들 오해하시는데, 저도 알고 보면 상처받고 여리다”라며 “루머보다는 예쁜 응원 한마디가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
  •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자취 감추더니…확 달라진 비주얼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자취 감추더니…확 달라진 비주얼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1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Atmos’(애트모스)의 스케줄 필름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키는 기상캐스터와 현장 기자 콘셉트로 등장해 샤이니의 컴백 일정을 소개했다. 방송 활동 중단 이후 약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짧은 금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키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함께 언급된 바 있다. 박나래가 ‘주사이모’로 불린 이씨에게 불법 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키 또한 이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최근 이씨의 의료 면허 논란을 통해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키는 사안의 엄중함을 받아들여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새 앨범 ‘Atmos’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건설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건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지원기관 ‘K-바이오 랩허브’를 건립하는 공사를 올해 하반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173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한다. 인천경제청은 랩허브가 준공되면 단계적으로 입주와 연구장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K-바이오 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통도 좋다”던 김민하, 살 확 뺀 ‘뼈말라’ 모습에 ‘깜짝’

    “통통도 좋다”던 김민하, 살 확 뺀 ‘뼈말라’ 모습에 ‘깜짝’

    배우 김민하가 과거의 통통했던 이미지를 지우고 몰라보게 가냘파진 근황을 공개했다. 정형화된 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겠다던 소신 발언으로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의 상징이었던 그이기에 급격한 외형 변화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전과 비교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왔다. 최근 사진 속 그는 분홍색 민소매 니트와 보라색 치마를 입고 한 줌 허리와 뒤태를 뽐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한눈에도 가늘어진 팔 라인과 몰라보게 야윈 상체였다. 그는 이전의 친근하고 동글동글했던 매력 대신 마른 체형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민하는 지난해 말 드라마 ‘태풍상사’ 종영 인터뷰 당시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9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살을 좀 빼면 어떻겠냐는 감독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술과 카페인을 끊고 몸에 좋은 것만 먹으며 감량했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배우로서의 결단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김민하는 평소 외모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데뷔 초부터 “주근깨를 없애라”, “살을 빼라”는 지적을 받아왔음을 고백하며 “내가 ‘살을 안 빼겠다’고 고집부리는 건 아니다. 다만 정형화된 틀에 나를 맞추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당시 그는 “각자의 예쁨과 매력은 다르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극도로 마른 모습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어떤 모습이든 본인만의 매력이 있다”는 응원이 이어지는 반면, 일각에서는 “살을 안 빼도 충분히 예뻤는데 정형화된 기준에 맞춘 것 같아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김민하는 현재 넷플릭스 영화 ‘별짓’ 촬영에 한창이다. ‘별짓’은 10년 차 장기 연애 커플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파친코’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상현과 재회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취향 맞는 인연 찾아’…거제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연다

    ‘취향 맞는 인연 찾아’…거제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연다

    경남 거제시가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페스타’의 올해 첫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설렘페스타’는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시 대표 교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남녀 각 104명씩 총 208명이 참여해 45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가운데 2커플은 결혼했다. 올해 1회차 행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거제치유의숲과 거제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87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다. 남성은 거제시 거주 직장인 또는 지역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남 거주 직장인 또는 경남 소재 기업 재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일 차 쿠킹클래스 또는 향수클래스 선택 참여, 2일 차 거제치유의숲 힐링투어와 매칭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메일(ok@chamhan.co.kr)로 받는다. 세부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가치관과 취향을 공유하는 진정성 있는 인연 형성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파묘’ 강요한 이스라엘인들, 선 넘었다…“아버지 시신 강제로 파내고 위협” [핫이슈]

    ‘파묘’ 강요한 이스라엘인들, 선 넘었다…“아버지 시신 강제로 파내고 위협” [핫이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유대인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의 무덤을 파헤치는 등 도가 넘는 폭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BBC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서안지구에 사는 아사샤는 지난 8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이스라엘군의 허가를 받고 마을 묘지에서 장례를 치렀다. 그의 아버지 후세인은 80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마을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존경을 받아 온 인물이었다. 아사샤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깨에 시신을 메서 옮겼고 가족이 사는 마을 반대편에 있는 작은 언덕 위 공동묘지의 소박한 자리에 안장됐다. 그러나 장례가 끝난 지 불과 30분 후 인근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민들이 몰려와 마을 묘지가 정착촌 부지라고 주장하며 파묘를 요구했다. 소식을 들은 아사샤와 유가족이 묘지로 돌아왔을 때, 이미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무덤을 파헤친 후였다. 그는 “현장에 도착하니 파헤친 무덤 밖으로 아버지의 시신이 보였다. 그들은 곧 시신을 옮기려 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전했다. 유대인 정착민들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아사샤와 유가족을 향해 “무덤이 우리의 정착촌과 지나치게 가깝다”면서 “시신을 파내지 않으면 우리가 파내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가족들은 영원한 안식에 든 아버지의 무덤을 불과 몇 시간 만에 파헤쳐 시신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가족들이 수의로 덮은 아버지의 시신을 묘지에서 옮겨 정착민들의 감시에서 비교적 안전한 다른 곳으로 옮긴다. 총을 들고 이들에게 파묘와 이장을 강요하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사샤와 가족들은 “이후 이스라엘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정착민들로부터 굴착 도구를 압수하고 추가적인 긴장을 방지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반박하며 “공공질서, 법치주의, 그리고 산 자와 죽은 자의 존엄성을 해치는 모든 행위 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대인 거주지 확대하는 이스라엘이스라엘 당국은 3년 전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유대인 거주지 확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 과정에서 서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로 쫓아내기 위한 끔찍한 폭력이 이어졌다. 유대인 정착민들은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마을이나 차량, 집 등에 불을 지르거나 가축, 재산 등을 함부로 빼앗았다. 여성 등을 겨냥한 성폭력도 이어져 지난 3년간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건만 16건에 달한다. 현지의 한 주민은 BBC에 “최근에 친척 중 한 명이 소유하던 땅이 이스라엘군과 정착민에게 침략당했다. 아무 이유 없이 올리브 나무가 모두 베어졌다”면서 “그들은 이 지역 전체가 자기들의 소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스라엘군과 협의해 출입을 허가받은 곳에서도 정착민들의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에 피해를 본다고 입을 모은다. 아사샤의 사례처럼 총을 소지하는 정착민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점령지에서 비인간적 대우 받는 팔레스타인인”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정착민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13명이며 부상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인권 단체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 내 극단주의 성향의 장관들이 정착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기 사용에 거리낌이 없는 이들이 점령지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사회의 비판과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이스라엘 정부가 유대인 정착촌 확대를 넘어 완전한 병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아사샤의 사례를 접한 뒤 “점령지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비인간적으로 대우받는 현실을 보여주는 끔찍하고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 그레인온, 여기어때 홈쇼핑 패키지 구매 시 ‘골드 파로효소 캡슐레이션’ 체험팩 무료증정

    그레인온, 여기어때 홈쇼핑 패키지 구매 시 ‘골드 파로효소 캡슐레이션’ 체험팩 무료증정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국내 효소 브랜드 ‘그레인온’과 손잡고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혜택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어때 홈쇼핑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그레인온의 ‘골드 파로효소 캡슐레이션’ 체험팩을 무료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5월부터 7월 사이 출발하는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이다. 해당 기간 내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월 1만개 한정으로 체험팩이 선착순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증정 제품인 그레인온 ‘골드 파로효소 캡슐레이션’은 주원료인 고대곡물(Farro) 파로를 100% 천연 발효한 효소에 특허받은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효소 입자에 캡슐 보호막을 입힌 이 기술 덕분에 효소가 위산에 의해 사멸되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팩에는 여기어때 패키지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도 함께 담겼다. 체험팩 내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용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코드는 일반 고객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한정 프로모션으로 운영된다. 브랜드 측은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를 함께 즐기는 고객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휴식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단순 예약 혜택을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 경험까지 함께 제공하고자 국내 최대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여기어때 홈쇼핑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팩은 월 1만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홈쇼핑 패키지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에 대한 여론 악화? 소셜미디어 탓” [핫이슈]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에 대한 여론 악화? 소셜미디어 탓” [핫이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우라늄과 핵 시설을 언급하며 전쟁을 계속 끌고 갈 것을 시사한 가운데, 악화한 국제 여론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 인터뷰에서 미국 내 이스라엘 지지율 하락의 근본 원인을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에서 찾았다. 그는 “미국 내 이스라엘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은 소셜미디어의 기하급수적 증가와 거의 100%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특정 국가들이 소셜미디어를 영리하게 조작해 이스라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콘텐츠를 확산시켜 젊은 세대를 선동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해석된다. 다만 그는 특정 국가들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민들의 여론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지난 4월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60%가 이스라엘에 대해 비우호적(unfavorable)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2년과 비교해 20%나 급증한 수치다. 심지어 지난 4월 NBC 뉴스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24세(Z세대) 응답자의 약 74%가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더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능력을 언급하며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 전쟁에서) 핵 능력을 많이 약화했다”면서 “우라늄과 핵 시설이 여전히 이란에 있는 만큼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고농축 우라늄이 제거되지 않으면 전쟁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로 우라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으나, 타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국제 핵 감시 단체들은 이란이 폭탄급의 고농축 우라늄을 970파운드(약 440㎏)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
  • 유한건강생활, 소아암 환우 지원 마라톤 동참…임직원 가족과 ‘건강한 나눔’ 이어가

    유한건강생활, 소아암 환우 지원 마라톤 동참…임직원 가족과 ‘건강한 나눔’ 이어가

    ‘렛츠런 투게더’ 통해 3년째 참여형 사회공헌 실천…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 앞장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대표 손정수)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소아암 환우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건강생활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렛츠런(Let’s Run) 투게더‘의 일환으로 참가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국내 최초의 소아암 환우 지원 목적 마라톤 행사로, 올해 23회를 맞았다. 올해 참가 신청자는 6500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기부금은 10억 3500만 원을 돌파하며 국내 마라톤 행사 가운데 최다 기부금 전달 기록을 세웠다. 올해 조성된 기부금은 뇌종양·백혈병 등 중증 질환으로 장기 치료 중인 환우 10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임직원 참여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건강과 기부를 결합한 활동은 조직 내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사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직’과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마라톤 참여 역시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CSR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장원영, 클로즈업 화보에도 굴욕 없는 ‘공주님 비주얼’

    장원영, 클로즈업 화보에도 굴욕 없는 ‘공주님 비주얼’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클로즈업 샷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냈다. 지난 10일 장원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로맨틱한 장미 정원’을 테마로 기획됐다. 그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극단적인 클로즈업 촬영에도 불구하고 결점 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화보 속 장원영은 선명한 노란색 드레스를 착용해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레이스 양산을 손에 든 채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발산했다. 이어지는 핑크빛 드레스는 장원영 특유의 발랄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컬러렌즈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촬영은 눈동자를 강조하는 초근접 촬영이 많았다. 장원영은 깨끗한 피부와 균형 잡힌 이목구비로 초근접에도 굴욕 없는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장원영은 최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차 내한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의 인터뷰를 맡아 화제가 됐다.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내며 두 할리우드 스타와 대면한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진행 중이다.
  • 손흥민 도움 취소 속 풀타임…팀은 휴스턴에 완패

    손흥민 도움 취소 속 풀타임…팀은 휴스턴에 완패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정규리그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이 휴스턴에 완패했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7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에 0-4로 졌던 LAFC는 이날도 패하면서 최근 공식전 2연패에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기록했다. 승점 21을 기록한 LAFC는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쳐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지난 7일 해발 2670m인 톨루카(멕시코) 원정 경기에서 90분을 모두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데니스 부앙가가 없는 공격진에서 네이선 오르다스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왼쪽 앞 부근에서 프리킥을 따낸 뒤 골대를 향해 직접 볼을 투입했고 이 볼이 휴스턴 수비수 머리를 맞고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를 맞은 뒤 LAFC는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선취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4분에는 길레르미 아우구스투이의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중앙에서 공을 잡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제이콥 샤플버그에게 연결했다. 샤플버그의 크로스를 오르다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MLS는 애초 손흥민과 샤플버그의 패스를 모두 도움으로 인정했지만 오르다스의 슈팅 직전 볼을 흘린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도움 선수로 잡으면서 득점의 시발점이 된 손흥민의 도움은 취소됐다. LAFC는 1-2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들어서도 후반 6분과 10분 연달아 역습을 허용하며 백기를 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2골 15도움(정규리그 8도움·컵대회 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美 여성들 사이 번진 ‘정자 파티’…“내 아이 아빠는 프로필 보고 골랐다” [핫이슈]

    美 여성들 사이 번진 ‘정자 파티’…“내 아이 아빠는 프로필 보고 골랐다” [핫이슈]

    결혼 상대를 기다리다 엄마가 될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미국의 한 30대 여성은 결국 정자은행을 찾았다. 그는 기증자 프로필에서 키와 외모, 건강 상태, 가족력 등을 살폈다. 마음에 드는 남성을 찾자 정자 두 병을 샀다. 가격은 1000달러(약 140만원)였다. 미국에서 결혼 없이 정자 기증을 통해 아이를 갖고 혼자 양육하는 이른바 ‘선택적 싱글맘’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여성은 정자은행 프로필을 혼자 넘기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를 불러 기증자 후보를 함께 고르고 투표까지 한다.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정자 기증으로 혼자 아이를 낳는 미국 여성들의 사례를 전했다. 이들은 연애와 결혼을 기다리다 출산 시기를 놓치기보다 보조생식 기술과 정자은행을 통해 직접 가족을 만들겠다고 밝힌다. ◆ “남편 없다고 엄마 되길 포기할 수 없었다” 미국 뉴욕주 북부에 사는 레슬리 존스는 35세였던 2015년 ‘선택적 싱글맘’의 길을 택했다. 당시 그는 텍사스에 살며 휴스턴의 난임 클리닉을 찾았다. 존스는 “나는 싱글이었고 정말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엄마가 되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고른 기증자는 키가 6피트가 넘고 영화 ‘슈퍼맨’의 클라크 켄트를 연상시키는 남성이었다. 존스는 “잘생긴 사람이 좋았다”며 “밖에서 봤다면 잘생겼다고 생각했을 법한 사람을 원했다”고 전했다. 정자 기증자 선택 기준은 외모에만 머물지 않는다. 정자은행과 난임 클리닉은 기증자의 키, 체중, 학력, 직업, 성격, 가족 병력, 유전 질환 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일부 여성은 이를 결혼정보회사 프로필처럼 비교한다. 하지만 출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존스는 난자 채취 실패와 배아 문제를 겪었고 비용 부담도 커졌다. 그는 결국 익명의 부부가 기증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2021년 아들을 낳았다. ◆ 베이비샤워 대신 ‘정자 파티’…프로필 놓고 투표까지 뉴욕의 한 여성은 선택적 싱글맘이 되려는 자매를 위해 ‘내 아이 아빠는 누구’라는 주제의 모임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기증자들의 키와 외모, 건강 정보, 가족력 등을 비교한 뒤 가장 적합한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른바 ‘정자 파티’ 또는 ‘스펌 샤워’로 불리는 행사다. 또 다른 여성은 정자 모양 장식이 올라간 컵케이크와 난자가 수정되는 모습을 본뜬 케이크를 준비해 지인들과 기증자를 골랐다.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밴더펌프 룰스’에 출연한 랄라 켄트도 정자 기증자 선택 파티를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싱글맘 바이 초이스’(Single Mom By Choice), 즉 선택적 싱글맘을 뜻하는 SMBC 관련 게시물이 수십만 건 올라와 있다. 여성들은 정자은행 이용법, 난임 시술 비용, 임신 성공과 실패, 혼자 아이를 키우는 현실을 공유한다. ◆ “깊이 원한 아이”…고비용·유전적 우려도 선택적 싱글맘들은 자신의 선택을 ‘결핍’이 아니라 ‘의도된 가족 만들기’라고 설명한다. 사업가이자 SMBC 인플루언서인 제시카 누렘버그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30대에 난자를 냉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여섯 자릿수 비용을 들인 끝에 딸을 얻었다. 누렘버그는 “빠르지도 쉽지도 않았다”며 “혼자 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나를 더 집중력 있고 회복력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증자를 고를 때 건강, 가치관, 아이에게 반영되길 바라는 특성을 함께 봤다고 덧붙였다. 그의 딸은 18세가 되면 원할 경우 기증자와 연락할 수 있다. 같은 기증자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형제자매도 약 50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목은 선택적 싱글맘 논란의 또 다른 쟁점과 맞닿아 있다. 미국에서는 정자 기증 자체가 식품의약국(FDA) 규제를 받지만, 한 기증자가 몇 명의 아이 출생에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은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남성의 정자가 특정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면 훗날 같은 기증자로 태어난 이들이 유전적 관계를 모른 채 만나거나 아이를 가질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비용도 장벽이다. 정자 구입비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자 채취, 배아 이식, 약물치료, 검사 비용이 반복된다. 실패가 이어지면 수천만원에서 억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선택적 싱글맘들은 “아빠가 없는 가족”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가족”이라고 말한다. 정자은행은 가족의 형태를 넓히고 있지만, 동시에 출산을 프로필 선택과 비용 경쟁의 영역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논란도 키우고 있다.
  •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IFJ 집행위원 선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IFJ 집행위원 선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기자연맹(IFJ) 창립 100주년 기념 세계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IFJ 집행위원회는 IFJ의 실질적 운영과 국제 행동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선출직 기구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자 안전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언론 대응, 여성 언론인 지원, 국제 언론 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7일(현지시간) 폐막한 총회에서는 줄리아나 라이네스 오테로(페루) 회장과 나세르 아부 바크르(팔레스타인)·제니퍼 모로(캐나다)·지에드 다바르(튀니지) 부회장을 포함해 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 16명, 보궐상황에 대비하는 예비 집행위원 1인, 감사 1인 등 IFJ 임원 22명을 직접 투표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선거 당시 유세와 정견 발표에서 “언론계까지 포함하는 기술변화와 유튜브, 플랫폼 중심의 정보 환경이 급속한 확산 기류에서 저널리즘의 검증 역할과 공적 책임이 중요하다”며 “허위정보와 알고리즘 기반의 편향이 강화되는 때에 사실 검증과 현장 취재를 기반으로 한 언론의 공적 기능 유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한국 사회가 보여준 ‘K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시민의식,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한국 언론의 역할, 이해와 애정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연대도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박 회장은 국제사회의 각종 언론 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직접 개진하게 된다. 임기는 3년(2026~2029년)이다. 화상과 온라인을 통한 수시 회의에 참여하게 되며, 정기 및 긴급 현장회의에도 참석한다.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세계 최대 언론인 단체인 IFJ의 핵심 의사결정 구조에 진입한 만큼, 한국 언론계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회장 캠프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한 로 분 탓 말레이시아 기자연맹(NUJM) 회장은 “박 회장이 그동안 소외된 동아시아 언론의 목소리를 적극 개진하고, 한국과 아시아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회장은 집행위원 선출 직후 열린 집행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 언론과 민주사회의 역할을 평가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언론의 연대를 강조했는데, 언론의 역할 제고와 K민주주의의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26년 창립된 IFJ는 146개국, 60만명 이상의 언론인이 가입한 세계 최대의 국제 언론인 단체다. IFJ는 창립 이후 언론 자유와 기자 권익 보호, 국제 연대 활동을 주도해 왔으며, 3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총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예정된 일정보다 1년 연기해 개최됐다. 총회 행사장 안팎에서는 IFJ 집행위원회가 이번 선거에 따라 유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페루 출신 여성 언론인인 오테로 회장의 선출에 따라 여성 언론인 권익 보호를 포함해 기존 보도 의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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