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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A 신고당한 이승환, 美 갔다…“입국 거부 안 당했어요”

    CIA 신고당한 이승환, 美 갔다…“입국 거부 안 당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줄곧 밝혀온 가수 이승환이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 간 소식을 전하며 “미 중앙정보국(CIA)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촛불 문화제에서 공연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 등을 CIA에 신고하고 인증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여기에는 이승환도 포함됐다. 종북세력 내지는 반미주의자로 몰아 미국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인 ESTA 발급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최근 그룹 자우림의 미국 뉴욕 공연 연기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IA 신고 때문에 미국을 못 가는 것 같다”, “CIA 효과 좋은 거 입증됐다” 등 추측성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자우림 소속사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CIA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앞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CIA는 미국 비자 및 이민 신청을 판단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역시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핵 집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ESTA 발급이 안 나오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게 가능하겠냐. 그 나라들의 주권 사항”이라고 답했다.
  • 박봄 추정 부계정 사흘만에 또 이민호 사진 “내 남편이 맞아요”

    박봄 추정 부계정 사흘만에 또 이민호 사진 “내 남편이 맞아요”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의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민호를 향한 ‘셀프 열애설’이 다시 제기됐다. 박봄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에 15일 이민호와 박봄의 사진이 나란히 연결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셀프 열애설을 부른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고 “내 남편이 맞아요. #박봄 #이민호”라고 적혀 있었다. 한 팬이 “이거 아니잖아요. 내가 알던 봄이는 어디 가고. 아니잖아요. 아니라고 말해줘요”라고 댓글을 달자 계정주는 “왜 그래?”라고 적었다. 다른 팬이 영어로 “하하하하. 누가 그 게시물을 삭제하나요?”라고 묻자 계정주는 “회사”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사실이) 진짜냐”고 묻자 계정주는 “예스”라고 답했다. 이 계정에는 지난 12일에도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올라왔고 “내 남편♥” “또 내 남편♥”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9월에도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 사진을 게재돼 셀프 열애설이 제기됐다. 팬들뿐만 아니라 이민호에게도 배려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 “비밀 유지 강요받아”···‘머스크 13번째 아이’ 엄마라는 여성 정체

    “비밀 유지 강요받아”···‘머스크 13번째 아이’ 엄마라는 여성 정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의 자녀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머스크는 13번째 자녀를 얻은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은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낳았다”며 “머스크가 아버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타블로이드 미디어가 이를 공개하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생활 존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사위는 던져졌다”(Alealacta Est)라는 라틴어 문구도 덧붙였다. 세인트 클레어의 폭로는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화제가 됐으나, 머스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약 2시간 후 한 엑스 사용자가 “또 다른 아기를 갖는 것(make another baby)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댓글에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으로 응답했다. 이어 다른 엑스 사용자가 “세인트 클레어는 일론 머스크를 걸려들게 하기 위해 5년 동안 계획했다”고 쓴 글에는 “워”(Whoa)라는 감탄사로 반응했다.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았다”···세인트 클레어는 누구? 1999년생인 세인트 클레어는 보수 성향 작가이자 엑스에 11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폭스뉴스·브라이트바트·데일리와이어 등 극우로 통하는 보수 매체에 자주 출연하여 미국 정치에 대해 발언해오고 있다. 대표 도서인 ‘코끼리는 새가 아니다’(Elephants Are Not Birds, 2021)에서도 보수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기독교 아동 도서인 이 책에는 노래할 수 있다면서 자신이 새라고 주장하는 한 코끼리가 등장한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 도서에 대해 “소년은 소녀가 아니고 코끼리는 새가 아니”라며 “트랜스젠더를 수용하는 문화에 대한 거리낌 없는 반박”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가 이날 공개한 인터뷰에서 세인트 클레어는 “2023년 5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머스크와 연결됐다”면서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임신한 뒤 머스크로부터 “영원히 비밀로 유지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임대료가 4만 달러에 달하는 호화롭고 보안이 삼엄한 아파트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기간에 우리의 사랑이 끝났고 (아파트에) 완전히 고립됐다”고 주장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최근 몇 년 동안 머스크와 엑스에서 공개적인 대화를 나눠왔다. 지난해 7월에는 머스크가 세인트 클레어에게 생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두 사람은 친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총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다. 머스크는 첫 배우자인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아들 5명을, 전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또 그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 정자 기증 형태로 쌍둥이 등 총 3명을 낳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 및 각종 강연 등에서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출산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했다.
  •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았다” 주장한 20대 여성 누구?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았다” 주장한 20대 여성 누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의 자녀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머스크는 13번째 자녀를 얻은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은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낳았다”며 “머스크가 아버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타블로이드 미디어가 이를 공개하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생활 존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사위는 던져졌다”(Alealacta Est)라는 라틴어 문구도 덧붙였다. 세인트 클레어의 폭로는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화제가 됐으나, 머스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약 2시간 후 한 엑스 사용자가 “또 다른 아기를 갖는 것(make another baby)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댓글에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으로 응답했다. 이어 다른 엑스 사용자가 “세인트 클레어는 일론 머스크를 걸려들게 하기 위해 5년 동안 계획했다”고 쓴 글에는 “워”(Whoa)라는 감탄사로 반응했다.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았다”···세인트 클레어는 누구? 1999년생인 세인트 클레어는 보수 성향 작가이자 엑스에 11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폭스뉴스·브라이트바트·데일리와이어 등 극우로 통하는 보수 매체에 자주 출연하여 미국 정치에 대해 발언해오고 있다. 대표 도서인 ‘코끼리는 새가 아니다’(Elephants Are Not Birds, 2021)에서도 보수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기독교 아동 도서인 이 책에는 노래할 수 있다면서 자신이 새라고 주장하는 한 코끼리가 등장한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 도서에 대해 “소년은 소녀가 아니고 코끼리는 새가 아니”라며 “트랜스젠더를 수용하는 문화에 대한 거리낌 없는 반박”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가 이날 공개한 인터뷰에서 세인트 클레어는 “2023년 5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머스크와 연결됐다”면서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임신한 뒤 머스크로부터 “영원히 비밀로 유지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임대료가 4만 달러에 달하는 호화롭고 보안이 삼엄한 아파트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기간에 우리의 사랑이 끝났고 (아파트에) 완전히 고립됐다”고 주장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최근 몇 년 동안 머스크와 엑스에서 공개적인 대화를 나눠왔다. 지난해 7월에는 머스크가 세인트 클레어에게 생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두 사람은 친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총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다. 머스크는 첫 배우자인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아들 5명을, 전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또 그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 정자 기증 형태로 쌍둥이 등 총 3명을 낳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 및 각종 강연 등에서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출산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했다.
  • ‘미키17’ 악역, 트럼프 닮았다?···봉준호 “역사 속 독재자 융합한 것”

    ‘미키17’ 악역, 트럼프 닮았다?···봉준호 “역사 속 독재자 융합한 것”

    봉준호 감독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17’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의 원작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2019)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영국 런던 프리미어 상영회와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초연을 마쳤다. 작품을 앞서 접한 해외 영화인들은 ‘미키 17’을 향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미키17’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했고, 할리우드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상영이 끝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화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화 ‘빅쇼트’와 ‘돈 룩 업’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은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우리가 처한 자본주의의 지옥 같은 국면을 완벽하게 그린 우화”라며 극찬했다.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의 수석 평론가인 데이비드 얼리히는 “봉준호는 여전하니 안심하라”고 썼고, 작가이자 문화 비평가인 캐런 한은 “‘미키 17’은 기다릴 가치가 있다”며 “로버트 패틴슨의 정말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임원인 에릭 데이비스는 “절대적인 반란”이라고 표현하면서 “전반부가 특히 엄청나고 이후에는 봉 감독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더욱 강력하고 시의적절하게 마무리된다”고 평했다. 봉준호 “현실 속 인간 군상 그리고 싶었다” ‘미키17’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15일(현지시간) 관객 2000여 명을 만났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봉 감독은 이날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가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현실 속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우주선이나 광선검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되길 바랐다”며 “판타지 같지만 우리 얘기라는 게 SF 영화를 만드는 매력이자 이유 같다”고 말했다. 또 “인간 프린팅이라는 개념에 매료됐다”면서 “그 자체로 이미 비인간적이고 슬픔과 코미디가 함께 있는데 그 속에서 어떤 드라마를 발전시켜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각색하게 됐다”고 전했다. “눈 감고 들으면 트럼프” 봉준호 답변은?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의 영화 편집자 배리 허츠는 봉 감독이 “인류의 가장 추악한 본능에 대한 매우 심오한 탐험의 끝을 보여줬다”면서 극 중 주인공 미키와 대치하는 독재적인 지도자 캐릭터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에 대해 “우리 시대의 최고 트럼프(best Trump of our generation)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RND는 마크 러팔로의 연기에 대해 “눈을 감고 들으면 트럼프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인간을 경멸하는 듯한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계를 정복해 탈출한다는 아이디어는 또 다른 악명 높은 미국인의 취미를 연상시킨다”라며 화성 이주를 꿈꾸는 일론 머스크를 간적접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봉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참고한 사람도 있긴 했다”며 “역사 속 여러 독재자를 융합했다. 우리가 겪은 나쁜 정치인들의 모습을 재밌게 섞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서 영감받아 만든 인물도 현재의 어떤 사람으로 느껴지는 건 역사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과거의 느낌에서 뭘 만들어내도 그게 현재와 미래까지 전부 커버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봉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악역 캐릭터가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대해 봉 감독은 “그 정도로 속이 좁지는 않다”(Not That petty)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은(한국이)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고 비난한 것을 의식한 답변이다. ‘미키17’은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북미에서는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 JYP 소속 아이돌, 교통사고로 골절상 입어 팬 미팅 불참…“안정 취하는 중”

    JYP 소속 아이돌, 교통사고로 골절상 입어 팬 미팅 불참…“안정 취하는 중”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지난 15일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16일 팬 미팅에 불참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전날 팬 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 차량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던 중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를 부딪혔다. JYP는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의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직후 필릭스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필릭스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3일에 걸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 미팅을 열고 있다. JYP는 “필릭스는 오늘 진행 예정이던 팬 미팅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MANIAC’, ‘Back Door’, ’CASE 143’, ‘특’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매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달 27~28일(현지시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 하얼빈에 ‘신성’ 대거 등장, 올림픽 기대감 상승…최강 쇼트트랙 앞세워 역대 AG 최다 금 16개 타이

    하얼빈에 ‘신성’ 대거 등장, 올림픽 기대감 상승…최강 쇼트트랙 앞세워 역대 AG 최다 금 16개 타이

    ‘세계 최강’ 쇼트트랙은 건재했고, 설상 종목의 신성들은 금빛 연기로 불모지의 오명을 씻었다. 한국 선수단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16개)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15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여자 컬링까지 16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은 대표팀은 2017년 삿포로 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면서 두 대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수는 45개(금 16, 은 15, 동 14)로 지난 대회(금 16, 은 18, 동 16)보다 5개 적다. 금빛 질주를 이끈 종목은 쇼트트랙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시상대 맨 위에 6번 올랐다. 3관왕 최민정(27)을 중심으로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박지원(29·서울시청), 장성우(23·화성시청)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린 것이다. 피겨스케이팅은 남녀 싱글 우승을 휩쓸었다. 차준환(24·고려대)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의 입상으로 피겨 역사에 이름 새겼고, 김채연(19·수리고)은 세계 최강자로 불리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를 꺾으면서 국제 무대 경쟁력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도 김민선(26·의정부시청), 이나현(20·한국체대) 등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빙속 황제’ 이승훈(37·알펜시아)이 전성기에서 내려와 장거리 종목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9개) 신기록을 세운 이승훈은 “장거리는 연습량이 중요한데 국내에서 훈련을 온전히 수행하는 선수가 없다. 후배들이 더 노력해서 내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설상 종목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20·한국체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이채운(19·수리고), 하프파이프 김건희(17·시흥매화고) 등이 혜성같이 등장해 우승했고 러시아 귀화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5·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만 내년 동계올림픽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선 선수 개인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정부, 대한체육회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과를 낸 설상 종목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앞으로 설상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 “SF 장르지만 현실 이야기”···봉준호 감독이 말한 ‘미키17’

    “SF 장르지만 현실 이야기”···봉준호 감독이 말한 ‘미키17’

    봉준호 감독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17’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의 원작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2019)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영국 런던 프리미어 상영회와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초연을 마쳤다. 작품을 앞서 접한 해외 영화인들은 ‘미키 17’을 향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미키17’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했고, 할리우드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상영이 끝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화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화 ‘빅쇼트’와 ‘돈 룩 업’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은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우리가 처한 자본주의의 지옥 같은 국면을 완벽하게 그린 우화”라며 극찬했다.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의 수석 평론가인 데이비드 얼리히는 “봉준호는 여전하니 안심하라”고 썼고, 작가이자 문화 비평가인 캐런 한은 “‘미키 17’은 기다릴 가치가 있다”며 “로버트 패틴슨의 정말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임원인 에릭 데이비스는 “절대적인 반란”이라고 표현하면서 “전반부가 특히 엄청나고 이후에는 봉 감독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더욱 강력하고 시의적절하게 마무리된다”고 평했다. 봉준호 “현실 속 인간 군상 그리고 싶었다” ‘미키17’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15일(현지시간) 관객 2000여 명을 만났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봉 감독은 이날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가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현실 속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우주선이나 광선검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되길 바랐다”며 “판타지 같지만 우리 얘기라는 게 SF 영화를 만드는 매력이자 이유 같다”고 말했다. 또 “인간 프린팅이라는 개념에 매료됐다”면서 “그 자체로 이미 비인간적이고 슬픔과 코미디가 함께 있는데 그 속에서 어떤 드라마를 발전시켜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각색하게 됐다”고 전했다. “눈 감고 들으면 트럼프” 봉준호 답변은?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의 영화 편집자 배리 허츠는 봉 감독이 “인류의 가장 추악한 본능에 대한 매우 심오한 탐험의 끝을 보여줬다”면서 극 중 주인공 미키와 대치하는 독재적인 지도자 캐릭터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에 대해 “우리 시대의 최고 트럼프(best Trump of our generation)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RND는 마크 러팔로의 연기에 대해 “눈을 감고 들으면 트럼프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인간을 경멸하는 듯한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계를 정복해 탈출한다는 아이디어는 또 다른 악명 높은 미국인의 취미를 연상시킨다”라며 화성 이주를 꿈꾸는 일론 머스크를 간적접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봉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참고한 사람도 있긴 했다”며 “역사 속 여러 독재자를 융합했다. 우리가 겪은 나쁜 정치인들의 모습을 재밌게 섞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서 영감받아 만든 인물도 현재의 어떤 사람으로 느껴지는 건 역사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과거의 느낌에서 뭘 만들어내도 그게 현재와 미래까지 전부 커버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봉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악역 캐릭터가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대해 봉 감독은 “그 정도로 속이 좁지는 않다”(Not That petty)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은(한국이)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고 비난한 것을 의식한 답변이다. ‘미키17’은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북미에서는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미국 래퍼 제이지에게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소송을 최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이던 2000년 제이지와 또 다른 힙합 거물 숀 디디 콤스(예명 ‘퍼프대디’)에게 성폭행당했다며 뉴욕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끝난 뒤 열린 파티에서 콤스와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파티 티켓이 없었던 여성은 콤스의 기사에게 접근해 파티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파티장에 들어가기 전 비밀유지계약서도 썼다고 한다. 그는 “파티장에서 다른 사람이 권한 음료 한 잔을 마신 뒤 현기증이 나서 근처 방에 가서 누웠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콤스와 제이지가 방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고, 숀 콤스와 한 여자 연예인이 이를 지켜봤다면서 이후 콤스도 유사성행위를 시도하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이지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제이지 측은 “미성년자에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누구든 감옥에 가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며 “성폭행은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콤스 측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이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유명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안된 행위”라며 “콤스는 남자든 여자든,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그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인신매매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과거 콤스를 상대로 성폭행과 약물을 이용한 성관계 조장,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 피해를 주장하며 다수의 민사 소송을 주도해 온 토니 버즈비 변호사가 맡아 추가로 제기한 소송이었다. 다만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버즈비 변호사는 제이지와 콤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는 서류를 전날 법원에 제출했다.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언론의 해명 요청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이 소송이 취하된 뒤 제이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은 승리의 날”이라며 “그들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그 주장의 심각성만 아니라면 웃겼다”고 일축했다. 이어 “내 아내와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견딘 트라우마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콤스의 변호사는 “이 주장(소송)과 마찬가지로 다른 주장들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콤스는 성매매와 공갈 등의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9월 기소됐으며, 이후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서 40여건의 민사 소송을 당했다.
  • 20대 보수女 “‘54세’ 머스크 아이 낳았다” 고백…“아이 갖는 게 부업이냐”

    20대 보수女 “‘54세’ 머스크 아이 낳았다” 고백…“아이 갖는 게 부업이냐”

    일론 머스크(5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머스크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이제까지 3명의 여성과 12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 여성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모두 4명의 여성으로부터 13명째 자녀를 얻은 것이 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26세의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전날 엑스(X)에 “다섯 달 전 나는 새로운 아이를 맞이했다. 일론 머스크가 아버지”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아이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려 한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덧붙였다.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 전에 스스로 이를 먼저 공개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 클레어는 “나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할 것”이라며 “미디어가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이를 침해하는 보도는 삼가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글에는 “Alea Iacta Est(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라틴어 문구가 달려 있었다. 매일 100여개 이상의 게시글을 X에 올리는 머스크는 현재까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 누리꾼이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농담성 댓글을 달자 웃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하며 사실상 이를 시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머스크와 X에서 공개적인 대화를 나눈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는 머스크가 세인트 클레어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의미심장한 글들을 주고받은 지가 오래됐다는 반응이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혼한 전 남편과 이미 한 자녀를 둔 상태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에서 연 파티에 참석해 정치인 및 기업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폭스뉴스를 비롯해 다수의 팟캐스트에서 보수 성향을 드러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총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배우자였던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6명, 전 여자친구인 가수 출신 그라임스와는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3명을 뒀고, 자신이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와는 정자 기증 형태로 쌍둥이 등 3명의 자녀를 각각 낳았다. 머스크는 출산율 감소에 대한 우려로 자신의 ‘우수한’ 유전자를 널리 퍼트려야 한다며 생물학적 자녀를 늘리기 위해 의학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교토랑 비교하니 여긴 짬뽕” 경주 어떻길래… “왜색 한가득” vs “대중의 선택” [넷만세]

    “교토랑 비교하니 여긴 짬뽕” 경주 어떻길래… “왜색 한가득” vs “대중의 선택” [넷만세]

    황리단길 간 빠니보틀, 한옥 일식집 ‘깜짝’“손님들이 일본 음식점만 가” 댓글 화제“경주뿐 아니라 핫플마다 日스타일” 비판“경주·교토 동등비교 맞지 않아” 지적도빠니보틀 “오사카성처럼 황룡사 복원하길” 경북 경주의 관광 명소인 황리단길이 ‘천년고도’의 특색을 살리기보다는 ‘왜색풍’만 짙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1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37·구독자 239만명)의 최근 경북 경주 여행 영상에서 비친 거리의 모습에 이같은 네티즌들의 우려가 분출했다. 빠니보틀이 지난 7일 올린 ‘한국 관광은 대체 뭐가 문제일까? [경주]’라는 제목의 영상은 15일 현재까지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불친절한 택시 기사, 영어 안내가 미흡한 버스 정류장 등 개선이 필요한 지점이 다수 언급된 이 영상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것 중 하나는 황리단길의 일본 음식점들이었다. KTX 경주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시내로 향하는 길에 콘크리트 한옥풍 건물을 보고 “애매하다”며 아쉬워한 빠니보틀은 황리단길에 들어서자마자 “어쩔 수 없이 (일본의 역사 도시인) 교토랑 비교하면, 교토는 진짜 고도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 여기는 약간 짬뽕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빠니보틀이 걷고 있던 황리단길에는 샛노란색 인테리어의 십원빵 가게, 진분홍색의 타로·사주 가게, 노란 간판에 파란색·빨간색 글씨가 쓰인 자전거 대여점 등이 줄지어 있었다. 빠니보틀과 함께 간 충주시 6급 공무원 충주맨(본명 김선태·37)은 “튀는 간판 같은 게 어떻게 보면 정비가 좀 덜 된 느낌은 있다”며 공감하면서도 “사실 상인 분들 입장도 있고, 한 번에 정비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다”고 말했다. 황리단길을 계속 가던 빠니보틀이 “이런 건물은 좋다”며 한 건물을 가리키자 충주맨은 “(일본식) 적산가옥”이라며 빠니보틀을 놀렸다. 황급히 반대편으로 눈길을 돌린 빠니보틀은 기왓장이 올라간 한옥을 발견했고 “아름답다”며 칭찬했다. 그런데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옥의 정체는 일본 음식점이었다. 가게 외벽에는 일본어가 큼직하게 적힌 고마소바, 후토마끼, 스테이크덮밥 등 메뉴 사진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이 가게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도 올라와 있으며, 네이버 지도 방문자 리뷰가 1만 4000개를 넘을 정도로 황리단길 ‘핫플레이스 맛집’으로 유명하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빠니보틀의 영상에 달린 한 댓글이 화제가 됐다. 자신을 황리단길 상인이라고 밝힌 A씨는 댓글에 “8~9년 전 황리단길은 20~30대 젊은 친구들의 열정으로 이뤄진 특이한 상권이었다. 고즈넉하고 예스럽고 투박하지만 느낌 있는 거리였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사진에 줄을 서니 옆에 또 사진관, 쫀드기에 줄을 서니 옆에 또 쫀드기 등 자유시장 체제에서 어쩔 수 없는 그런 평범하고 지루한 상권이 되고 있어 속상하다”고 적었다. A씨는 이어 “일본(풍을 지적하는) 댓글이 많은데 일본 느낌의 숙소, 일본 느낌의 인테리어 음식점들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초창기부터 엄청 핫했다”면서 “한식, 양식 매장들도 많았지만 다 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라의 수도 (분위기가 풍기는) 한국만의 명소가 되려면 돈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법으로든 지원으로든 지자체가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마다 비판적인 의견과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하는 댓글 등을 남겼다. 다음 카페 ‘소주담’에서는 “경주인데 탕후루에 일식 메뉴들이 즐비하고 정체성 없이 잡탕이라는 느낌만 강했다. 입간판도 너무 지저분하고 점점 이상해진다”, “젊은 사람들은 점점 간단한 한상차림을 선호하는데 한식 종사자들이 그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황리단길 처음 뜰 때부터 일본 음식점들이 잘 됐고, 그러니 같은 업종만 늘어날 수밖에 없다” 등 의견을 남겼다. 한 소주담 회원은 “수원도 행궁 앞에 거의 일본 스타일 음식점이이다. 지나갈 때마다 ‘조상님이 노하시겠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인기 있는 거리들에 일본풍 가게가 많아지는 것이 비단 경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유튜브에는 “경주에 일본스러운 사업장 여는 사람들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 의견과 “한식 거리 만들어놓으면 안 갈 거잖나. 가게 사장들이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돈은 거짓말 안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이밖에 “요즘은 사람들이 그냥 일본 문화에 완전히 매료된 것 같다. 일본에서 한류가 인기라고 하는데 우습게 보인다”(개드립넷), “경주에 가보면 현대식 조형물이랑 뒤섞여서 신라 같지도 않고 조선 같지도 않다. 외국 고도들이랑 비교된다. 난개발로 유명한 중국 시안 쪽만 봐도 경주보단 낫더라”(디시인사이드) 등 지적이 잇따랐다. 다만 애초에 경주를 교토와 비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여럿 나왔다. ‘에펨코리아’의 한 이용자는 “교토는 오사카랑 묶여서 일본 제2 도시권으로 묶이는데 경주는 일본 소도시랑 비교해야 맞다”고 했고, 이에 다른 이용자도 “150년 전까지 수도였던 도시랑 1000년 전에 수도였던 도시를 동렬 비교한다고?”라고 공감했다. 교토시는 경주시의 약 60% 정도 면적에 인구는 140만명(교토부로 넓히면 250만명)이 넘어 한국의 광역시급이다. 인구가 채 25만명이 안 되는 경주의 6~10배 수준이다. 거기다 인구 870만명의 오사카부에 이웃해 있고, 오사카 중심에서 30여㎞ 거리에 있어 같은 생활권으로 묶인다. 기본적인 내국인 관광객 규모 차이가 커 관광 인프라 구축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영상 말미에서 빠니보틀은 베트남의 다낭 근교 역사 도시 호이안을 언급하면서 “호이안이나 교토는 역사적인 건물과 상점가가 섞여 있는 느낌인데 황리단길은 한옥을 만들어놨지만 역사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옛 건물 복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오사카성도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가잖나. 왜냐하면 멋있으니까. (고증을 거친 복원) 신경 안 쓰고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오사카성은 2차 세계대전 때 완전히 파괴된 후 철근과 콘크리트로 새로 지어 역사적인 건축물로 볼 수 없다는 비판이 따르지만,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빠니보틀은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이 복원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 나무 그대로가 아니더라도 한국인이 만들었다면 용인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JMS 피해 폭로한 메이플, 결혼했다…상대는 ‘홍콩 스타’

    JMS 피해 폭로한 메이플, 결혼했다…상대는 ‘홍콩 스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으로부터의 성폭력 피해를 폭로해 정명석 등 관계자들의 처벌을 이끈 홍콩 국적의 신도 메이플(30)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홍콩의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가수 겸 배우다. 14일 홍콩01 등 홍콩 언론은 홍콩의 가수 겸 배우 팡리션(44·방력신)이 발렌타인데이인 이날 일반인 여자친구 예쉔(메이플의 본명)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팡리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기서 결혼했다. 발렌타인데이를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변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그가 한 여성과 함께 겨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사진 위에는 “메이플,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메이플도 팡리션의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홍콩01 등에 따르면 팡리션은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돼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지난 2023년 메이플과의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메이플은 당시 ‘나는 신이다’에 직접 출연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정명석 측과 힘겨운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팡리션은 “메이플을 도와 한국 법원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면서 메이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JMS 신도였던 메이플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정명석으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추행을 당했다며 정명석을 고소했다. 이어 JMS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한편 ‘나는 신이다’ 출연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피해를 폭로했다. 대법원은 메이플과 호주 국적 신도 에이미 등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해 지난달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메이플은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긴 싸움 끝에 드디어 답이 나왔고 ‘정의가 진짜 있구나’라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과 결혼한 팡리션은 수영선수 출신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배영과 혼영 종목에 출전했다. 이어 연예계에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 올해 동작구가 효도잔치 해드려요, 임신 관리도요

    올해 동작구가 효도잔치 해드려요, 임신 관리도요

    서울 동작구가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자책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중점사업, 확대되는 제도, 신규 개관 공공시설 등을 세대별·분야별로 소개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한다.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효도케어센터 신설 ▲효도 잔치 및 효도잔칫상 대여 ▲효도머니(찾아가는 지방세 환급금) 지급 ▲효도주사(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어르신 돌봄을 선도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이 될 ▲청년·신혼부부 만원주택 확대 ▲동작형 월세 특별 지원 ▲문화생활비·식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작 스타트업 창업센터를 개관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동작 수과학 놀이터 ▲상도 영어놀이터 등 청소년·어린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고 ▲방과후 아동돌봄기관 간식비 지원,▲명절 도시락 지원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동작형 육아도우미 사업 확대 ▲동작형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운영 등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교육, 문화·체육, 일자리·경제, 복지, 안전, 건강, 주거·생활·환경 총 7개 분야 77개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대-관내고교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동별 예술공연장 신규 3개소 조성 ▲경제인 포럼 개최 ▲동작구 보훈수당 증액 ▲풍수해 대비 수방거점 확대 운영 ▲동작구민 건강대학 운영 ▲동작구 신청사 개청 등 각 분야별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이다. 향후 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해당 사업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주요사업들과 신규 개관하는 공공시설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5 달라지는 구정’을 제작하게 됐다. 전자책을 꼼꼼히 확인해 구민 모두 필요한 혜택과 편의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내 꿈이 뭔지 모르겠을 땐, 도봉구 노크하세요

    내 꿈이 뭔지 모르겠을 땐, 도봉구 노크하세요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센터, 학교와 한 팀을 이뤄 추진하고 있는 진로직업 프로그램 만족도가 큰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도봉구는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가 93.9%에 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가 인적·물적 자원 지원을,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꿈여울)가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을, 학교가 학생들의 참여와 수요·만족도 조사를 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크게 ▲진로직업체험 ▲온택트(온라인 대면) ▲4차산업 진로체험 등 8개 분야로 나뉜다. 그중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놀이터’는 가장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동네 놀이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 분야의 일터에서 직업군별 특색을 살린 놀이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과 함께 또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문화·예술 일터(감성놀이터), 4차산업 일터(창의놀이터), 환경교육 일터(자연놀이터) 총 3개 분야로 나눠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문화·예술 일터 분야에 바리스타, 마술사, 특수분장사 등 7개 과정을 새로 추가했다. 환경교육 일터 분야에는 아웃도어 교육 전문가 등 2개 과정을 추가로 편성했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고 다양하다.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 ‘힐링 인 더 콘서트’, 실시간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ON(온) 잡’, 직업 실무에 대해서 더 깊게 탐구하는 ‘꿈여울 직업체험’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직업관 형성을 위해 많은 직업체험 활동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센터와 함께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 모두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국 환영 행사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과 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 선수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남녀 싱글 동반 우승 성과를 일군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당초 목표했던 성적을 초과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11개 정도로 예측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약속을 지키며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합작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쇼트트랙과 더불어 메달 사냥을 주도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일궜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정상에 올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컬링도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는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2개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빙속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을 재발견한 것이 큰 성과다.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생 이나현은 노원고 재학 중이던 2024년 1월 여자 500m 주니어 한국 신기록,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조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내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다만 장거리 종목 세대교체 숙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만 36세 이승훈(알펜시아)이 여전히 대표팀 장거리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금자탑을 쌓았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국내 훈련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문제없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포스트 차준환’ 찾기는 한국 피겨의 당면한 과제가 됐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국제무대와 격차를 보였다.
  • 구글, ‘테슬라와 경쟁’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투자

    구글, ‘테슬라와 경쟁’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투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구글도 경쟁 구도에 본격 뛰어들었다. 로봇 개발업체 앱트로닉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3억 5000만 달러(50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프 카르데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펀딩 라운드는 B캐피탈과 캐피탈 팩토리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구글도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구글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텍사스 기반의 앱트로닉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자로 꼽힌다. 테슬라의 옵티머스처럼 앱트로닉도 현재 ‘아폴로’라는 이름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구글은 과거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가 매각하는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해 왔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투자한 사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두고 주요 기술 대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 구글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미 ‘옵티머스’라는 로봇을 개발해 연내에 자체 공장에 배치할 예정이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도 지난해 휴머노이드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에 투자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특히,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로봇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현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발표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가 앱트로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 기술을 구동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앱트로닉은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380억 달러(54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삐아, ‘라스트 블러쉬’ 15종 리뉴얼…2월 17일 에이블리 선런칭

    삐아, ‘라스트 블러쉬’ 15종 리뉴얼…2월 17일 에이블리 선런칭

    뷰티 브랜드 삐아(BBIA)가 ‘라스트 블러쉬’를 전면 리뉴얼 하여 2월 17일 에이블리에서 선런칭 한다. ‘라스트 블러쉬’는 생화에서 영감받아 꽃의 섬세함을 담은 컨셉으로 패키지부터 컬러, 제형까지 새롭게 리뉴얼 되어 선보인다. 패키지는 삐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련된 커스텀 몰드로 소장 가치를 높이고, 컬러와 제형은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돌아왔다. 제품은 총 15가지 라인업으로 기존 베스트 컬러 5종은 유지되며, 나머지 10종은 새로운 컬러로 구성됐다. 온고잉되는 컬러는 ▲05 라벤더(기존 02 라벤더 블로썸), ▲09 체리쉬(기존 01 체리 블로썸), ▲12 그레이쉬(기존 11 피스타치오 블로썸), ▲13 토피(기존 10 캐슈넛 블로썸), ▲14 카푸치노(기존 08 피넛 블로썸)이다. 블러셔 10종, 쉐딩 4종, 하이라이터 1종의 라인업으로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형도 차별화했다. 01 물망초, 03 핑크 뮬리는 은은한 펄을 함유한 ‘매트 펄’ 제형으로 맑은 광을 더해 투명한 피부로 연출이 가능하며, 그 외 컬러는 부드러운 입자의 파우더를 함유해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하게 연출되는 ‘매트’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삐아는 ‘라스트 블러쉬’의 다양한 컬러를 보다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천 컬러 조합도 제안했다. 06 스위트 피 + 07 리시안셔스는 사랑스럽게 물드는 핑크 무드를, 09 체리쉬 + 11 릴리 코랄은 따스하게 물드는 코랄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01 물망초 + 02 카멜리아 조합은 생생하게 물드는 레드 블러쉬로 더욱 생기 있는 혈색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리뉴얼을 기념해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선런칭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NEW 라스트 블러쉬’ 단품은 기존 1만 원에서 8500원으로 15% 할인되며, 2개 세트 구매 시 2만 원에서 1만4000원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개 세트 구매 시 ‘로 틴트 미니’가 추가 증정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첫 구매 고객을 위한 1000원 할인 쿠폰과 2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삐아 관계자는 “이번 꽃잎처럼 맑게 물드는 생화치크 컨셉의 ‘라스트 블러쉬’ 리뉴얼을 통하여 삐아가 보여줄 수 있는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며 패키지부터 컬러, 제형까지 세심하게 다듬어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돌아온 만큼 많은 분들이 새롭게 변화한 라스트 블러쉬와 함께 더욱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품 플랫폼 ‘셀렉온’의 리뉴얼 예정

    정품 플랫폼 ‘셀렉온’의 리뉴얼 예정

    과거 셀렉온은 카테고리를 다변화하며, 건강기능식품은 자안바이오(셀렉온 헬스), 명품 및 패션은 자안그룹(셀렉온), 화장품은 자안코스메틱(셀렉온 코스메틱), 이렇게 자안의 관계사들에서 2021년까지 운영되다가, 이 중 명품 및 패션 부문만 주식회사 셀렉온(대표이사 안시찬)이 최근 재론칭했다. 셀렉온은 조만간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변경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K-패션 브랜드 카테고리 런칭, 자체 브랜드 ‘셀렉온 베이직(CELECON BASIC)’ 런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셀렉온은 고객의 소비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명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는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기 모델 반영 및 맞춤형 프로모션을 자동화하여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내 브랜드와 협업, K-패션과 명품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셀렉온은 지금까지 명품을 중심으로 유통하여 왔지만, 이번 리뉴얼에 맞추어 국내 K-패션 브랜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품과 K-패션이 공존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럭셔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된다. 셀렉온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셀렉온은 명품 브랜드에 집중해 왔는데, 국내 K-패션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품질도 매우 좋아졌고, 또 셀렉온이 국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자체 브랜드, 셀렉온 베이직. 셀렉온은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셀렉온 PB 상품인 셀렉온 베이직(CELECON BASIC)을 기획 중에 있다. 셀렉온 관계자는 “명품과 잘 어울리는 높은 품질의 베이직 스타일이 셀렉온 베이직의 탄생 배경이다. 높은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명품과 함께 매칭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렉온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K-패션 브랜드 카테고리 런칭, 자체 브랜드 ‘셀렉온 베이직(CELECON BASIC)’ 런칭 등의 리뉴얼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소유진,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공유 SNS 게시물 화제

    소유진,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공유 SNS 게시물 화제

    최근 언론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백종원 대표.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예능 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의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를 읽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실전 경제 교육 전문가인 정회일 작가의 신작으로, 현실적인 경제적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그녀의 게시물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며, “소유진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책이 던지는 의미 백종원 대표는 오랜 시간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장사의 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지방 소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와 함께하는 소유진이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를 읽었다는 사실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해당 책은 기존의 자본과 배경 없이도 새로운 사업이나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제시하며,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남편 백종원이 걸어온 길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요식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책을 읽은 소유진, 그녀의 새로운 행보? 소유진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 아이의 엄마이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육아, 요리, 자기 계발 등과 관련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독서 게시물이 단순한 관심 표현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암시하는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책을 접한 독자들은 “소유진도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건가요?”, “백종원의 창업 정신과 이 책의 메시지가 닮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어떤 독자에게 필요한 책인가?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기존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사람 등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담고 있다. 특히, 자기 손으로 개척하는 삶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누르고 동메달…여자는 카자흐에 져 4위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누르고 동메달…여자는 카자흐에 져 4위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꿈은 사라졌지만 4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 데는 성공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5-2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07년 장춘 대회 동메달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7 삿포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동메달로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비록 전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혈투 끝에 일본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홈팀 중국과의 대결에서도 영향이 있을까 우려됐지만 이같은 걱정은 기우였다. 유효 슈팅에서 40대22로 크게 앞섰고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한국은 1피리어드 7분만에 중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피리어드 초반 오인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초반부터 스케이팅 흐름이 느려진 중국을 압도한 한국은 2피리어드 15분에 김상엽이 역전골을 터뜨린데 이어 종료 14초를 남기고 공유찬이 한골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3피리어드시작 2분 만에 중국에 실점하며 3-2로 쫓긴 한국은 그렇지만 중국의 연이은 반칙으로 인한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종민이 골을 넣은 데 이어 안진희가 쐐기골을 폭발하며 중국의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날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0-3으로 져 본선 3전 전패를 기록했다. 본선 4개 팀 중 유일하게 1승도 올리지 못한 한국은 여자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노렸지만, 1999년 강원, 2017년 삿포로와 같은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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