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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상승 기대를 모았던 미국 주식은 하락한 반면 금과 유럽 방위주가 급등하며 예상치 못한 자산 가치 변동이 1분기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2분기에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대부분 투자자는 트럼프가 세계 최대 경제 및 금융 시장인 미국에서 권력을 회복하면서 올해 상황이 격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상황이 이토록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측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와 안전자산의 강세, 중국 기술주의 부상 등 기존 예상을 뒤엎는 투자 패턴이 1분기를 지배했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유럽 방위주의 급등입니다. 올해 1분기 동안 유럽 방위 관련 주식은 무려 38.37%나 상승했습니다. 올해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그 뒤를 이어 안전자산인 금이 16.27% 상승했으며, 유로존 주식도 14.87% 올라 상위 3위 자산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군사 지원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독일이 자체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리 가격 역시 13.26% 올랐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하위 성적을 기록한 자산들의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테슬라는 무려 32.3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미국의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도 12.27%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주가는 지난 1월 트럼프 취임일을 기점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테슬라가 36.73% 하락하는 동안 BYD는 정반대로 35.01%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취임 후 약 20% 상승했다가 그의 가상화폐 정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30% 가까이 급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9%, 나스닥 지수는 7.8% 하락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17.12%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MSCI 유럽 지수도 12.31% 상승했습니다. 트럼프의 무역전쟁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로 대표되는 중국 AI 기술의 발전이 자산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장 트럼프가 오는 2일 ‘해방의 날’이라고 이름 붙인 글로벌 관세 계획 세부 내용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 계획이 결국 경기침체를 촉발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캔드리암의 니콜라스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전히 역전됐다”고 말했습니다. 1월에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를 막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제 가장 중요한 위험은 경기침체 위험”이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자산관리 회사인 컬럼비아 스레드니들의 글로벌 주식 책임자 닐 롭슨은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관세율을 현재 2.5%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2분기에는 “상당한 리스크 회피 기간이 될 것이거나,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량도 1위…TOP20에 6명이 다저스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량도 1위…TOP20에 6명이 다저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오타니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 순위는 글로벌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인 파나틱스 네트워크를 통해 집계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 선수들은 유니폼 판매 상위 20위 이내에 6명이나 포함됐다. 오타니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2위), 무키 베츠(4위), 야마모토 요시노부(10위), 클레이턴 커쇼(11위), 엔리케 에르난데스(16위)가 차례로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 10위 이내에 2명이 포함된 것은 2012년 스즈키 이치로와 다루빗슈 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저스 소속을 제외한 선수 중 유니폼 판매 순위는 후안 소토(3위·뉴욕 메츠), 에런 저지(5위·뉴욕 양키스), 프란시스코 린도어(6위·뉴욕 메츠), 브라이스 하퍼(7위·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알투베(8위·휴스턴 애스트로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9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집계됐다.
  • 父장제원 비보 후 노엘에 쏟아진 위로… ‘자필 편지’에 “힘내라 용준아”

    父장제원 비보 후 노엘에 쏟아진 위로… ‘자필 편지’에 “힘내라 용준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일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노엘이 이날 새벽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엔 “힘내라 용준아” 등 댓글 수천개가 달리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장 전 의원 비보와는 관련 없는 글이지만, 가장 최근 글이기에 여기에 팬들이 응원의 말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용준아, 밥 잘 챙겨 먹어라”, “다 괜찮아질 거야”, “아버지의 소식에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텐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 등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노엘아, 강해져야 한다. 너를 좋아하고 네가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네가 불행하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그들을 실망시키는 멋있는 삶을 살아줘”라며 노엘이 정치인 아버지를 둔 이유로 불필요한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 댓글에서도 장 전 의원의 죽음을 조롱하며 노엘을 싸잡아 욕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막는 게 좋겠다”, “싹 다 고소해 버려라”, “댓글은 보지 말고 잘 보내드리고 와라”, “부모 돌아가신 자식한테까지 와서 이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랑 같은 나라에 산다는 게 개탄스럽다” 등 악플러 비판과 노엘에 대한 응원을 이어갔다. 노엘은 이날 게시물에서 자필로 적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주렴”이라고 말했다. 노엘은 또 “사랑하고, 꿈을 이뤄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전날 밤 11시 45분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에 대해 “범죄 혐의점 없다”고 밝혔다. 성폭력 의혹 사건 고소인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회견을 취소했다.
  • “역대 최악인 듯, 혼자라 서럽다”…안타까운 근황 전한 전현무

    “역대 최악인 듯, 혼자라 서럽다”…안타까운 근황 전한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후두염을 앓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전현무는 “이번 감기로 인한 후두염 정말 독하네요”라며 증상을 전했다. 그는 “건강이 최고”라며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후두염 역대 최악인 듯”이라며 “혼자이니 서럽다. 목이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전현무는 목에 처치를 받은 후 양 볼이 상기된 모습으로 누워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급성 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으로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감기의 부분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대부분 코감기(급성 비염)나 인두염을 동반하고 기침이 발생해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 후두염은 상기도 호흡기 질환으로 통칭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과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상기도 호흡기 질환을 통틀어 감기 또는 상기도 감염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이 치유에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경우 구강 내 가글액을 사용하거나 진통제를 투여하면 된다.
  • 中 유명 마술사 “한국이 中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너무 심해”

    中 유명 마술사 “한국이 中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너무 심해”

    중국의 유명 마술사 가오위텐이 한국 박물관을 방문한 후 올린 영상에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열등감이 심해졌다”고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최근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받아 알게 됐다”며 “가오위텐 본인 계정의 영상은 현재 삭제했지만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서는 다른 계정으로 검색된다”고 밝혔다. 영상의 내용은 한국 국립고궁박물관 내 전시물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자수를 훔쳤고, 혼천의 등도 중국 것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시된 금속활자를 보면서 인쇄술은 중국 당나라에서 기원했다며 금속활자 역시 중국 인쇄술을 따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마술사는 더우인 계정에 약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서 교수는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이 자국 문화를 훔쳤다’는 내용의 영상을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공개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농촌 생활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한 인플루언서는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인들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다 보니 아시아권 문화의 중심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열등감이 너무 심해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들의 억지 주장을 잘 이용해, 오히려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더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신정환,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특별한’ 인연 고백 “16년간 못 잊어”

    신정환,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특별한’ 인연 고백 “16년간 못 잊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의 소름끼치는 인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지난 31일 ‘[논논논] 카지노에서 만난 톱 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판사님이 8개월을 주셔서 다녀왔는데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면서 “자다가 가위에 눌린다거나 경기를 일으키며 깰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신정환은 “아침에 운동하기 위해 문을 열어 준다. 답답한 방에 있다가 30분 동안 야외로 나갈 시간인데 빨간색 명찰은 사형수, 노란색은 조폭들, 파란색은 마약사범이다. 거기에 내가 껴있는데 맨날 볼 때마다 무서웠다”며 수감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안 무서운 척했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이어 그곳에서의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그는 “어느 날 뒤에서 ‘정환씨’하고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이었다”며 “‘정환씨 혹시 사진 있어요, 사진?’ 그러기에 ‘사진은 왜요?’라고 물었더니 ‘내가 그림 그려주게’라고 해서 내가 말을 더듬으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이 사람이 사진을 달라고 하지’ 싶더라”며 “다음날에도 ‘정환씨 사진 주세요’ 해서 ‘네네’하고 말았는데 며칠을 그랬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해당 빨간색 명찰 수감자에 대해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약간 래퍼 스타일에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아서 너무 궁금해서 교도소에 가장 오래되신 교도관분께 ‘맨날 나한테 말을 거는데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러자 교도관은 그 수감자가 강호순이라고 알려줬다. 신정환은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복숭아뼈에서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아서 다음날부터 운동을 안 나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배식 담당이 저한테 왔길래 ‘그 사람은 왜 저한테 사진을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자기가 밥 주면서 (강호순의 방안을) 봤더니 그 안에 유명한 연예인들을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있었다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그중에 내 사진도 그리려고 한 거다.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랑 한 짓이랑 (생각난다)”고 했다.
  • 김혜선, ‘2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 아쉬운 이별 “헤어짐은 늘…”

    김혜선, ‘2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 아쉬운 이별 “헤어짐은 늘…”

    코미디언 김혜선(41)이 독일 남편과 잠시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김혜선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스테판 지겔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김혜선은 그러면서 “국제부부의 비애. 헤어짐은 늘 아쉬워. 잘가, 여보. 곧 만나요”라고 적었다. ‘독한부부’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꼭 붙어 있는 모습, 손을 마주잡은 모습 등으로 다정함을 과시했다. 김혜선이 공항에 간 이유는 잠시 고향으로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테판 지겔은 1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독일에 잘 도착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선은 2011~2012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스테판 지겔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열린세상] 스포츠 스타의 TV 출연

    [열린세상] 스포츠 스타의 TV 출연

    TV를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전·현역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스포츠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관계없는 예능 프로그램 또는 광고에서 마주치게 된다. 어떤 이는 아예 예능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고 있고, 어떤 이는 유튜브에서 먹방을 진행한다. 또 어떤 이는 가전 제품에서부터 샴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광고에 등장한다. 이들은 한때 ‘국보급’, ‘역대급’ 선수로 불리거나 심지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이들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면서 이들이 과연 ‘프로’(professional) 의식이 있는지, ‘프로페셔널’의 의미를 아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굳이 프로페셔널의 어원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현대적인 의미에서 보면 이는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TV에 등장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보면 프로페셔널의 의미를 ‘인기를 발판 삼아 돈 많이 버는 사람’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2000년대 초 미국 대학 미식축구를 이끌었던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쿼터백 카슨 팔머는 지난해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의 봉사직 코치를 자원했다. 연말에는 정식 코치가 됐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 ‘골든 보이’로 불렸던 최고 스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대학 미식축구 선수의 가장 큰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서 1번으로 지명됐으며, 프로 선수 생활 14년 동안 꾸준히 소속팀을 상위권에 올려놓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가족과 함께 인구 5만명도 되지 않는 캘리포니아의 소도시에서 고등학교 코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식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예는 팔머와 비슷한 시기에 대학과 프로에서 활약했던 필립 리버스로부터도 찾을 수 있다. 리버스 역시 NFL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17년 동안 활약한 뛰어난 선수였지만 모교인 앨라배마주의 소도시 고등학교에서 감독으로 생활하고 있다. 물론 톰 브래디 같은 선수는 NFL 은퇴 후 폭스 스포츠 방송에서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선수도 자기 영역을 벗어나 고정적으로 TV에 출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의 스포츠 스타들이 앞다투어 TV에 출연하는 배경에는 방송사들의 유혹 또한 한몫했을 것이다.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를 발굴하기보다 스포츠에서 이미 인기와 지명도를 얻은 유명 선수를 출연시키고 이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면서 안전하게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스포츠 스타들은 그동안 운동하면서 너무 고생을 해서 다시는 운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선수로서 한창 성공을 거둘 때 아낌없이 응원을 보냈고 그들을 롤모델 삼아 운동에 매진하거나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에게는 허망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롤모델인 스포츠 스타들이 지향하는 것이 결국 TV 출연을 통한 돈 벌기였다는 의구심을 갖게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라가 힘들 때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고, 때로는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데 촉매제가 됐던 스포츠 영웅들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는 것은 유쾌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동안 알고 있던 스포츠 스타들의 전혀 다른 모습에 인지 부조화를 느끼며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아 제2의 인생을 꽃피우는 것도 그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19세기 말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유럽의 자본주의와 사회 발전에 직업 소명 의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면서 “정신(spirit) 없는 전문인”에 대해 경고했다. 우리 스포츠 스타들도 좀더 의미 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세종로의 아침] 박정은과 ‘한국형 픽앤드롤’

    [세종로의 아침] 박정은과 ‘한국형 픽앤드롤’

    최근 관심 있게 공부하고 있는 농구 전술 중에 ‘스페인 픽앤드롤’이라는 것이 있다. 농구전술에서 ‘픽앤드롤’은 가장 기본적인 공격전술이다. 공을 가진 볼핸들러를 수비하는 수비자에게 빅맨이 스크린을 걸어 주고 볼핸들러가 우리 팀 스크린을 이용해 림을 향해 돌파하거나 아니면 수비자의 미스매치 상황을 이용해 빅맨에게 패스하는 전술을 말한다. ‘스페인 픽앤드롤’은 여기에 한 명을 더 추가해 스크린을 걸기 위해 나선 빅맨을 수비하던 수비자에게 또 다른 제3의 공격자가 스크린을 걸면서 수비하던 상대방 빅맨의 골밑 진입을 방해하는 전술이다. 이는 픽앤드롤을 방어하기 위해 상대방 수비가 빅맨을 포기하고 골밑을 지키는 이른바 ‘드롭 백’(drop back) 수비를 무력화하는 장점과 함께 볼핸들러가 림을 향해 돌진할 때 상대의 골밑 수비 높이를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게 된다. 스페인 픽앤드롤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스페인 남자농구대표팀이 사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됐다. 3명의 협업으로 기존 수비를 공략하고 전개과정에서 여러 공격 옵션을 제공해 지금도 선진 농구강국에서는 널리 사용하는 전술이다. 장황하게 농구 전술 이야기를 꺼낸 것은 최근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농구에도 새로운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2019년 창단 이후 지난 시즌 꼴찌를 기록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BNK는 박정은 감독체제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박 감독 개인으로서도 선수는 물론 감독으로 WKBL에서 우승을 맛보는 최초의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여자감독으로는 처음으로 WKBL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박 감독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슈퍼스타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박신자의 조카이기도 한 그는 현역 시절 한국여자농구 간판으로 명성을 떨쳤다. WKBL 최초 정규리그 3점슛 1000개 달성과 베스트5 9회, 득점상 3회, 스틸상 2회 등 각종 상을 쓸어 담았다. 플레이오프(PO) 53경기, 챔피언결정전 54경기 출전은 모두 최다 출전 기록에 해당한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을 시작으로 4차례 올림픽 출전과 세계선수권 4강, 시드니올림픽 4강 등 한국여자농구의 영광과 좌절을 모두 현장에서 지켜봤다. 여자농구 감독이나 선수 중에서 박 감독보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선수생활 은퇴 후에는 WKBL 경기운영본부장으로 행정 경험까지 쌓으며 우리 농구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여성지도자는 성공할 수 없다는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까지도 이번에 확실하게 깨부쉈다. 이 때문인지 최근 신한은행도 여자국가대표 출신의 최윤아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박 감독의 리더십이다. 작전타임 중에 절대로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선수들에게 조곤조곤 작전을 설명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른바 ‘큰언니 리더십’인데 계획한 대로 작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플랜B까지도 자세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그렇지만 박 감독에게 주문하고 싶은 것도 있다. 침체된 여자농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많은 전술공부를 하기 바란다. 만 가지 수를 본다는 어느 감독처럼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전술, 예를 들어 ‘한국형 픽앤드롤’ 같은 전술을 고안하고 다듬어서 다시 한번 전설의 반열에 남아 있길 원한다. 고모인 박신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만들었듯이 박정은만의 유산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바로 그동안 스타플레이어로 농구판에서 혜택을 받은 박 감독이 한국여자농구에 갚아야 할 빚이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폐갱도서 달 탐사 자원 개발 기술 시연

    폐갱도서 달 탐사 자원 개발 기술 시연

    강원 태백 옛 함태광업소 폐갱도에서 지난 28일 달 탐사 로버가 달에서 진행할 자원 개발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이 로버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로버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 등이 개발했다. 태백 연합뉴스
  • 獨스타트업 무인 로켓, 발사 40초 만에 추락

    獨스타트업 무인 로켓, 발사 40초 만에 추락

    독일 우주항공 스타트업 이자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 로켓 ‘스펙트럼’이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아뇌위아 우주항에서 발사되고 있다(아래 사진). 위 사진은 발사 40여초 만에 바다로 추락해 폭발하는 모습. 이자어 에어로스페이스는 “우리는 유럽 대륙에서 궤도 로켓을 발사한 최초의 상업용 우주 회사가 됐다. 시험 비행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아뇌위아 AP 연합뉴스
  • 18세 피아니스트 김세현, 佛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18세 피아니스트 김세현, 佛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김세현(18)이 2025 롱 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3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세현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롱 티보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청중상 등 특별상도 받았다. 우승 상금은 3만 5000유로(약 5577만원). 김세현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는 부상으로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 그스타트 신년 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 10여개에 초대된다.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세현은 2023년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롱 티보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그리트 롱과 바이올리니스트 자크 티보가 1943년 창설한 대회다. 1~3년 주기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부문으로 열린다. 만 16세부터 33세 이하의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영상 심사(예선)를 통해 32명의 피아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김세현 외에도 이효(18)가 결선에 올랐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에서 2위는 선정되지 않았다.
  • 美 드라마 ‘가시나무새들’ 리처드 체임벌린 별세

    美 드라마 ‘가시나무새들’ 리처드 체임벌린 별세

    1980년대 미국 드라마 ‘가시나무새들’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이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체임벌린이 전날 밤 하와이 오아후섬의 와이마날로에서 뇌졸중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큰 키와 수려한 외모를 지닌 체임벌린은 1983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미니 시리즈 ‘가시나무새들’에서 주인공인 가톨릭 신부 ‘랠프’ 역을 연기해 큰 인기를 끌며 ‘미니 시리즈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다. 호주 소설가 콜린 매컬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가톨릭 신부와 젊고 아름다운 여성 ‘매기’ 사이 금단의 사랑을 그린 ‘가시나무새들’은 미국에서만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1988년 한국에서도 KBS 1TV로 방영돼 국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3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부촌 베벌리힐스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고 포모나 칼리지에서 회화와 미술사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군에 입대했고 6·25전쟁 직후였던 1956년 한국에 파병돼 2년간 복무한 이력도 있다. 이후 체임벌린은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배우의 길로 진로를 틀었고, 1961년 TV 시리즈 ‘닥터 킬데어’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대표작 ‘가시나무새들’과 ‘쇼군’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2차례 받았다.
  • 재즈란 일상 속 살아 숨쉬는 자유

    재즈란 일상 속 살아 숨쉬는 자유

    많은 사람이 관심은 갖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해 다가가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와인과 재즈가 대표적이다. 그냥 마시면 되고, 들으면 되지 뭘 알아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 안다면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재즈는 쉽지 않은 분야다. 즉흥연주가 많아 그 역사를 알아야 이해도가 높아지고 귀에 쏙 들어오기 때문이다. 혹자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들은 뒤에 들을 수 있는 게 재즈라고 말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재즈는 어울리는 한 쌍이기도 하다. 초심자도 재즈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줄 책들이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재즈가 너에게’(북스톤)는 세계적인 재즈 콘서트의 순간을 한 달에 한 편, 1년 12편의 편지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키스 재럿, 엘라 피츠제럴드, 빌 에번스, 마일스 데이비스 등 재즈는 모르더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전설적 뮤지션들과 재즈 정신을 이야기한다. 재즈는 즉흥연주와 스캣으로 상징되는 자유의 음악이며 동시에 실수와 우연의 음악이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나 돌발 상황조차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받아들인다. 미국의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재럿이 1975년 독일 쾰른 콘서트에서 연주 직전 피아노가 고장 난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난감한 상황에서 그는 당황해 콘서트를 포기하거나 망쳐 버리지 않고 오히려 악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나의 첫 재즈 수업’(미다스북스)은 재즈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저자가 재즈의 탄생부터 다양한 스타일, 역사로 남은 연주자들, 그리고 현대적 해석까지 재즈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어 하는 초보자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8부로 구성된 책은 꼭지마다 ‘재즈 속에 나를 만나다’와 ‘당신은 지금 재즈가 듣고 싶습니다’ 코너를 포함하고 있어, 재즈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보자에게 저자가 추천하는 곡들까지 소개한다. 저자는 재즈에서 중요한 것은 끝이 아니라 과정과 흐름이라고 강조하며, 재즈 속에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흐름 속에서 진정한 나를 깨달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 저자가 공통으로 말하는 재즈의 매력은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자유로움”이다. 재즈의 자유로움은 우리 삶에도 녹아 있다. 많은 사람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즉흥적인 선택으로 살아가며 때로는 예상과 다른 길을 가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우리만의 삶의 멜로디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재즈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 신청… 제2 티메프 사태 현실화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 신청… 제2 티메프 사태 현실화

    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정산을 차일피일 미루다 기업회생을 택했다는 점에서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발란의 창업자 최형록 대표이사는 31일 “올 1분기에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입점사의 상거래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적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고 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발란의 대금 정산 지연은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닮은 꼴이다. 당시 티메프가 미정산 문제를 일으키자 신용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결제 중단에 나섰고 결국 기업회생절차로 이어졌다. 발란 역시 카드사와 PG사의 철수로 지난 28일 밤부터 상품 구매와 결제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 상거래채권인 판매대금의 정산은 어려워진다. 입점사들은 “정산 오류인 척하면서 시간끌기 아니냐”, “진짜 악질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 대표는 지난 28일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안팎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300곳에 이른다. 업계 일각에서는 발란의 미정산 규모를 수백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발란은 코로나19 기간 명품 소비가 늘면서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으로 몸집을 불렸다. 하지만 명품 소비가 줄고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점이 없다 보니 쿠폰 발행에 크게 의존했다. 설립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 [서울데이터랩]거래량 4천만주 동양철관 주가 4.93% 하락

    [서울데이터랩]거래량 4천만주 동양철관 주가 4.93% 하락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이 4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118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63%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이 매수와 매도세의 치열한 공방을 나타냈다. PER -7.82, ROE -20.13으로 재무적으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윌비스(008600)는 주가가 507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량 1,74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약 2.52%에 달했다. PER -2.34, ROE -14.78로 역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었다. 한국ANKOR유전(152550)은 286원으로 4.00% 상승했고, 거래량은 1,532만주였다.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1,640원으로 1.50% 하락하며 거래량 1,445만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8,300원으로 3.16%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849만주였다. 형지엘리트(093240)는 3.62% 상승한 2,430원으로 거래됐고, 거래량은 844만주였다. 삼부토건(001470)은 354원으로 1.12% 하락하며 697만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콜마홀딩스(024720)는 11,150원으로 24.03% 급등했으며, 거래량은 469만주였다. 이월드(084680)는 1,283원으로 3.05% 상승했고, 거래량은 448만주였다. 금강공업(014280)은 4.675원으로 5.36% 하락하며 430만주가 거래됐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삼성중공업(010140) ▼1.59%, 주성코퍼레이션(109070) ▼18.1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90%, 흥국화재(000540) ▲1.56%, 대유에이텍(002880) ▼14.48%, SK하이닉스(000660) ▼3.84%, 한화오션(042660) ▼0.60%, 이스타코(015020) ▲2.43%, 한미반도체(042700) ▼10.98%, 한화시스템(272210) ▲0.23%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윌비스와 콜마홀딩스가 있다. 윌비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콜마홀딩스는 24.03%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주성코퍼레이션과 대유에이텍은 각각 18.12%, 14.48%의 하락세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주성코퍼레이션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하락폭이 컸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많은 종목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영상) 푸틴, 이번엔 진짜 죽을 뻔했나…대통령궁 인근서 전용 차량 폭발 [포착]

    (영상) 푸틴, 이번엔 진짜 죽을 뻔했나…대통령궁 인근서 전용 차량 폭발 [포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인근에 주차돼 있던 고가의 리무진 한 대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발한 차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는 3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의 연방보안국 청사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리무진 차량인 ‘아우루스 세나트’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러시아산 대통령 전용차를 만들라는 푸틴의 지시로 제작됐다. 주로 푸틴 대통령의 전용 또는 외국 정상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며, 가격은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 원)에 달한다. 설계 및 개발에만 124억 루블(약 17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소 푸틴 대통령은 아우루스 세나트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 해외 순방 등 공식 행사에 자주 애용했다. 연방보안국 청사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아우루스 세나트가 폭발한 것은 지난 29일 밤이다. 불은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은 금세 솟구쳐 차량 내부를 집어삼켰다. 화염과 연기에 놀란 행인들이 소화기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면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인 바자는 소식통을 인용해 “불에 탄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크렘린궁 국유재산관리부 소유이며, 푸틴 대통령 전용차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방보안국과 크렘린궁은 현재까지 차량의 실제 소유주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키이우포스트는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뒤, 푸틴 대통령은 사건 현장 인근의 하수도를 점검하고, 경호 인력을 정비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일부 서방 언론은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불에 탄 차량이 푸틴 대통령 소유일 수 있는 데다 사건 발생 장소가 연방보안국 본부 앞이라는 점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베를리너모어겐포스트는 “이번 사고가 테러로 밝혀지면, 러시아 내부는 안보상 크게 동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 참석한 행사 지역에서 ‘총격’ 있었다” 보도앞서 아우루스 세나트가 폭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27일, 러시아 최북서단 도시인 무르만스크에서 신원불명의 사람들이 옥상 건물에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의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벨라루스 텔레그램 채널인 넥스타TV는 “무르만스크에서 신원 불명의 개인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경찰관 및 아파트 창문을 향해 총을 휘둘렀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30분 동안 15발 이상의 총격 소리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원자력추진 잠수함 ‘페름’ 진수식에 참석하기 위해 무르만스크에 머물고 있었다. 현지 주민들은 연방경호국(FSO) 요원들이 무르만스크 경비대 군인들의 신체를 수색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르만스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7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국장은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성공하진 못했으나, 푸틴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혹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암살당하는 것을 두려워해 공개 석상에 오를 때마다 방탄조끼를 입는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미성년 교제 사실 아냐. 유족 측 증거 거짓” 120억 소송도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미성년 교제 사실 아냐. 유족 측 증거 거짓” 120억 소송도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교제하긴 했지만, 미성년자 때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유족들이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는 “조작된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시사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상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고인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와 고인은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2020)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 다만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땐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시 사귀는 것을 인정하면 나와 함께 연기 배우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 모든 것을 건 제작사, 우리 회사 식구분들이 어떻게 되는 걸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 선택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을 선택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21일 만이다. 소속사에서 입장을 낸 적은 있지만, 김수현이 직접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자신이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좋게 좋게 가자. 리스크 관리 하고 적당히 받아들인 뒤 사람들 관심 멀어지면 컴백하면 된다’는 말도 들었다. 그랬으면 지금처럼 협박도 안 받았을 것이고, 제 사생활이 유출돼 모욕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거짓을 사실로 인정하라는 강요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고인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자신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를 독촉한 7억원 상당 채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무 대리인과 김새론 전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의 통화 음성을 반박 자료로 내놨다. 법무 대리인이 내용 증명을 보낸 이유를 설명하고 ‘천천히 갚으라’고 하자, 고 대표가 ‘알겠다’고 하는 내용이다. 김수현은 이에 대해 “왜 소속사 대표가 말을 바꾸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고인의 유족이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때 사귀었다는 증거로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서는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대화 시점과 유족이 주장한 시점이 다르고, 고인과 김수현의 나이 차이가 틀린 부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 시점이 종료된 시점 오류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김수현은 “그 유튜브 채널(가세연)에서는 2016년 카톡과 카톡에 있는 발언을 증거로 저에게 소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프레임을 씌운다. 그러나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오열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오늘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기관에 제출한 결과, ‘2016년과 2018년의 인물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자료에는 ‘92%의 확률로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김수현은 이와 관련 “저와 소속사가 입장을 내면 새롭게 녹음된 증거가 공개된다.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영상, 그리고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온다.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인과 가짜 증거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행태에 대해 “제가 카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받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한 뒤 회견을 끝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종복 변호사는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유튜브 운영자분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에대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 ‘집 자랑’ 인기 많더니…오늘의집,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집 자랑’ 인기 많더니…오늘의집,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오늘의집의 운영사 버킷플레이스가 2014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 버킷플레이스는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9억원, 영업이익 5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3% 올랐다. 특히 2023년 19억 9000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것에서 소폭 흑자로 전환하며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커머스 전반의 매출 상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직접판매상품과 중개판매상품 모두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가구와 가전, 패브릭 등 인기 카테고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테리어 시공 사업은 오늘의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 시공책임보장 서비스,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이후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신사업인 광고 부문도 매출이 상승했다. 활성 광고주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유입자 수 또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 측은 기술적으로는 ‘넘버원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앱 전반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고객 개개인의 선호와 맥락을 파악한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3차원(3D) 방꾸미기 서비스의 경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공간 이미지를 인식, 해당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 추천 및 자동 배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기존 사업 효율 개선 및 새로운 사업 모델의 공헌이익 추가로 순이익이 쌓이며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가 확립됐다”며 “올해는 국내외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했다.
  • “‘개엄마’ 인플루언서, 반려견 데리고 성학대 영상 찍었다” 충격 제보에 美 체포

    “‘개엄마’ 인플루언서, 반려견 데리고 성학대 영상 찍었다” 충격 제보에 美 체포

    자칭 ‘개 엄마’라며 반려견과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반려견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실(MCSO)은 지난 21일 동물 관련 성행위 혐의와 동물 관련 성행위 촬영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 로건 구민스키(27)를 체포했다. 보안관실의 성명을 종합하면 수사 당국은 지난 1월 “구민스키가 개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구민스키가 학대를 당한 개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여러 장 확보했으며, 제보 영상 속 인물이 구민스키라는 것도 특정했다. 구민스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해 “‘개 엄마’이자 인터넷에서 판매할 노골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생성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민스키는 1만 5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관실은 “구민스키는 영상을 만들어 SNS 사용자들과 공유했으며, 그 대가로 500달러(약 73만원)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구민스키가 또 다른 개도 성 학대하는 영상을 찍은 것을 확인했다. 이들 영상은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구민스키가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서 내려 경찰서로 걸어 들어가는 영상도 공개했다. 구민스키는 지난 22일 1만 달러(약 1472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4월 22일 기소 심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현재 그의 SNS에는 학대 관련 영상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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