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돈 봉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요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페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620
  •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제주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제주 청년포럼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가 2025 제주청년주간(20~26일)인 오는 25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개최된다. 8일 서울신문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주제로 열리는 제주 청년포럼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지역의 올해 6월 기준 19~39세 청년층 인구는 2021년전보다 1만 8027명(11.9%)이 감소한 15만 699명으로 나타났다. 과거 제주는 인구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2022년부터 청년인구(20~39세)가 순유출로 전환했다. 2022년 순유출이 -18명에서 2023년 -1767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158명이, 올해 6월엔 1650명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도는 청년이 돌아오고, 도민이 머무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옛 탐라대 부지에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의 축이 될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6일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올해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고, 연관 기업과 국가 우주 인프라가 추가로 유치되면 우주산업 거점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더 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청년포럼에서는 ‘우주 등 최첨단 산업의 청년 유입 효과와 과제’(조남운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런케이션(배움휴식)로 학령인구 축소 막는다’(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귀농·귀촌 청년의 현실과 지원방안’(김형아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포럼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앞서 도는 오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기념식에는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혁신역량·도전정신·사회기여·특별공로 등 4개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씨가 첫 2025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다. 행사장내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청년주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도 청년마을 미식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제작 특강, 명사 강연, 청년소통과 힐링타임을 위한 일일체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울 전망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의날 행사는 청년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가 돼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깊은 무대”라며 “청년보장제 실현을 위해 청년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첫 소형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유럽 최대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한 뒤 각각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을 구축한 것인데, 이번에도 콘셉트 쓰리를 먼저 공개해 소형 차급까지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치백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셉트 쓰리를 바탕으로 한 양산 전기차는 내년부터 출시될 전망이다. 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에 기반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다. 특히 차량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에 따라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BYOL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차량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YOL 위젯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니즈 등에 맞춰 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조정)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운전석 대시보드에 배치된 BYOL 위젯은 시동을 켜는 순간 운전대 쪽으로 다가와 운전자에게 인터페이스를 제안하고,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시선과 손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들어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 6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단 기간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기아 EV3, EV4 등 전기차 모델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 올해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2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다이소 잡으러 간다”…990원·반값 할인 내세운 ‘이곳’ 정체

    “다이소 잡으러 간다”…990원·반값 할인 내세운 ‘이곳’ 정체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쿠팡 생필품 페스타’를 진행하고 인기 생활필수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상품은 헤어·바디·구강용품, 살충제, 기저귀,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1000여종이다. 이번 ‘쿠팡 생필품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만 열리는 ‘단 하루 990원’ 코너에는 랩신 손소독 티슈, 조르단 유아기 칫솔, 가그린 어린이 사과향 등 10개 상품을 990원·1990원·2990원 등 균일가로 선보인다. ‘반값 찬스’ 코너에서는 특정 요일마다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 50%가량 할인된 상품을 판매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할인하는 상품들은 ‘원데이 타임 특가’ 코너를 통해 선보인다. 스카트 잘 닦이는 생분해 세정 티슈를 2000원대, 도브 프로에이지 샴푸를 4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특정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준비된다. 사은품은 려 탈모 전문 샴푸, 퍼울 세탁세제, 리큐 캡슐 세제 등 6종이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1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1년에 단 두 번, 와우 멤버십 회원을 위해 열리는 ‘쿠팡 생필품 페스타’에서 가성비 상품을 마음껏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료 멤버십인 쿠팡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와우 멤버십의 월 회비는 7890원이다. 쿠팡이 5000원 이하 초저가 시장을 주도하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다이소의 국내 매장 수는 지난 7월 기준 1600개를 돌파했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5000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를 끈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확장하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 ‘오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 “논알콜 파는 식당 많아지기를” 보아의 바람…현실은 ‘이런 이유’

    “논알콜 파는 식당 많아지기를” 보아의 바람…현실은 ‘이런 이유’

    가수 보아가 국내 음식점에서 논(non)알코올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에도 논알코올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지기를”이라는 내용의 짧은 게시물을 올렸다. 함께 게재된 사진이나 상황 설명은 따로 없었다. 보아가 ‘논알코올’로 지칭한 음료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무(無)알코올·비(非)알코올 맥주를 가리킨다. 무알코올 맥주는 물에 탄산과 맥아 진액 등을 넣어 맥주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음료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하지만 술을 표방한 음료이니만큼 성인용 제품으로 표시된다. 비알코올 맥주의 경우 이미 완성된 맥주에서 알코올을 제거한 것인데, 극소량이지만 알코올이 남아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알코올 도수는 0에 수렴한다. 지난해까지는 음식점에서 논알코올 맥주를 만나볼 수 없었다. 국내 주세법이 정의하는 ‘주류’란 ▲주정(酒精·희석해 마시는 에틸알코올) ▲알코올 도수 1도 이상의 음료 등이다. 알코올 도수가 채 1도도 되지 않는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관련 규정에 따라 ‘주류’만을 취급해야 하는 주류도매상은 논알코올 맥주를 식당에 유통하지 못했다. 이러한 규제는 지난해 5월 주류면허등에관한법률(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현재는 주류도매상이 논알코올 맥주도 식당에 납품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정작 소비자는 식당에서 논알코올 맥주를 보기 쉽지 않다. 주류가 아니라서 주세 등 제반 비용을 붙일 수 없다는 점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수요의 불확실성이다. 논알코올 맥주는 일반 주류보다 회전율이 낮고 식당에서의 수요도 아직은 불확실하다.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한정된 냉장고 공간에 논알코올 맥주를 들여놓기 쉽지 않다. 논알코올 맥주보다는 마진을 붙이기 쉬운 주류를 파는 게 이득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물론 최근 들어 논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까지 커졌다. 2년새 55.2%의 성장률을 보인 것인데, 2027년까지는 900억원대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일각에서는 논알코올 맥주 수요 증가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는 식당에서도 쉽게 논알코올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온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청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에 참석,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택공급 전략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세계 각국 한인 정치인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미국, 영국, 호주,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계 정치인과 일행 등 24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 정치인은 미국에서 온 김신희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리오 베나벤테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시의원, 문일룡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박나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시의원, 유이나 일리노이주 듀페이지카운티 2구역 이사회 위원, 이주석 일리노이주 나일스타운십 교육위원, 이진 전 일리노이주 메인타운십 교육위원회 위원, 패트리샤 리 네바다주 대법관, 영국에서 온 박옥진 런던시 킹스턴 어폰템스 의원, 호주에서 온 이수정 모나쉬 시의원, 카자흐스탄에서 온 신 안드레이 알마티시의회 의원, 파라과이 출신의 김현영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과장이다.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시의회 운영 시스템과 서울시의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의 경험과 비교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호주 멜버른의 경우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진행하기가 어려운데 서울은 관차원에서 어떻게 진행하냐는 질문에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을 탄력적으로 완화하는 대신 공공주택(분양·임대 등)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를 통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환원하고, 청년·신혼부부·다자녀 등 실수요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말에 “서울시는 해외 인재 유입 정책, 청년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제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도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관광공사,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 진행

    경기관광공사,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 진행

    끼투어 기자단, 블로거 등 참여…연천 신규 관광지 매력 홍보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9일 연천군 일대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경기관광 전문 필진인 ‘끼투어 기자단’과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연천의 신규 관광지 등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사냥 및 바베큐 시식 체험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연천의 향·소리를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경기노포’로 선정된 할매왕족발에서의 중식 ▲연천양조장에서 연천 특산물 율무로 만든 동동주 양조 체험 ▲전통 한옥 분위기의 세라비 한옥카페에서 차 마시기 ▲댑싸리 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인생샷 촬영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 뒤 제작된 콘텐츠는 공사 누리집 ‘경기관광플랫폼’ 기자단 블로그와 SNS 등에 올려, 연천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40분간 공사 운영 인스타그램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미리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9월 경기도 축제와 행사, 가을꽃 명소, 독서의 계절에 가볼 만한 도서관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된다. 경기관광공사 김영식 홍보마케팅팀장은 “이번 팸투어는 연천군의 지원 및 협력하에 연천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 연천의 새로운 면모가 더 많이 알려지고, 경기도 북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밤이 깊어질수록 적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낡은 창문 너머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 하나가 어둠을 베고 있었다. 그 빛의 주인은 50대 농업 스타트업 대표 최승현. 2년 전 고통스럽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숨 막히는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누구보다 용기 있는 도전자로 살았다. 낮에는 뙤약볕 아래서 억척스러운 농부로 땀 흘리며 작물을 키웠고, 밤에는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 복잡하고 역동적인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읽는 야심 찬 투자자로 활동했다. 그에게 흙냄새 가득한 낮의 삶이 현실의 뿌리라면, 디지털 세상의 밤은 희망을 향한 날개였다. 요즘 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존재는 이성조 교수였다. 매일 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의는 기존의 따분한 금융 지식과 다른, 살아있는 통찰력과 경험을 선사했다. 승현은 이런 귀인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사실이 내내 아쉬웠다. 이 교수의 강의를 들은 지 한 달쯤 됐을까. 국내 주식 시장이 며칠째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승현의 계좌는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원금만 지키고 있었다. 그때 이 교수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텔레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여러분, 지금 국내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세요. 누가 봐도 작전 세력이 주가를 계속해서 빼고 있는데, 금융 당국은 이놈들을 잡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대한민국 금융 시장 전체가 썩어빠진 ‘작전 세력들의 집합소’라는 증거죠. 외국인 큰손들도 한국 시장의 ‘불편한 진실’을 잘 알기에 이렇게 탈출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가 나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고쳐야 한다고 선언하고 ‘금융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지만, 요새 지도자들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지 않는 한 우리 증시에는 투자 모멘텀이 없어요. 그래서 더 이상 국내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으려 합니다!” 갑자기 회원들이 술렁였다.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던 채팅방에 이 교수가 결단 내린 듯 하나의 화두를 던졌다. “가. 상. 화. 폐.” 그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금융 천재들과 손잡고 가상화폐 시장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승현의 마음속에서 강한 거부감이 파도처럼 일렁였다. 전국에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치던 2017년, 친구처럼 따르던 지인 박상철이 있었다. 그는 ‘흙수저 탈출’을 외치며 수억 원의 사채까지 빌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두 달 만에 100% 넘는 수익률을 거둬 잠깐 부자가 된 상철은 승현과 후배들을 유흥주점으로 불러냈다. “니들도 늦지 않았어. 나처럼 큰돈 벌고 싶으면 당장 가상화폐 거래소 가서 계좌부터 만들어!” 아가씨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의기양양하게 소리치던 그의 오만한 태도가 모두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승현은 그런 상철이 내심 부러웠다. 하지만 그 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고, 그는 홀연히 동네에서 사라졌다. 소문이 무성했다. 사채업자들을 피해 외국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조폭들에게 붙잡혀 물고기 밥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상철의 비극적인 실종은 승현에게 비트코인이 ‘패가망신’의 상징으로 깊이 각인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의 불편한 감정과는 달리, 채팅방의 다수 회원은 이 교수의 새로운 제안에 폭발적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새로운 구원자를 만난 듯 열렬히 환호했다. 이 교수는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부터 강의 내용은 오로지 가상화폐로만 채워졌다. 다음 날 저녁, 이 교수는 ‘아이카프’(IEKAF)라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소개했다. “오늘 소개할 ‘IEKAF’는 미국 재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아 누구나 믿을 수 있는 해외 거래소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저도 이 거래소를 통해 투자해 왔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큰 수익을 냈어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을 진행해주세요. 궁금한 점은 제 비서나 거래소 내 한국인 전담 매니저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승현의 마음속에서 낡은 기억과 새로운 유혹이 충돌하며 혼란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씁쓸한 과거의 교훈을 지켜야 할지, 아니면 이 교수의 제안을 받아 들여 신세계를 열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4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동남아 쇼핑 필수템인데”…호랑이연고·야돔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동남아 쇼핑 필수템인데”…호랑이연고·야돔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동남아시아 여행 시 필수 쇼핑 리스트 중 하나인 ‘타이거밤(호랑이연고)’과 ‘야돔’ 등 허브 오일 제품에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 유통 중인 허브 오일 제품 15종의 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제품에서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등에서 향을 내는 착향제로 쓰이는 이들 성분은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함량의 0.001%를 초과하거나 방향제에 0.01% 이상 사용되면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리모넨은 피부에 바르는 허브 오일 제품 11종에서 0.02∼2.88%, 리날룰은 9종에서 0.01∼0.62% 각각 검출됐다. 코로 향을 맡는 4종에서는 리날룰과 리모넨이 0.01∼0.74%씩 검출됐다. 조사 대상 제품 15종은 모두 리날룰과 리모넨 성분 표시도 하지 않았다. 청량감을 주는 멘톨은 국내에서는 식품과 화장품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에서는 멘톨이 2세 미만 영유아에 무호흡, 경련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제품의 주성분으로 멘톨인 페퍼민트 오일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비자원 조사에서 허브 오일 제품 15종 모두에서 멘톨 함량이 10.0∼84.8% 수준으로 나왔다. 타이거밤 릴리프 제품에선 리날룰 0.03%, 리모넨 0.54%, 멘톨 12.8%가 각각 검출됐다. 코로 향을 맡는 태국 야돔 페퍼민트필드 오리지날 민트에서는 리날룰 0.74%와 리모넨 0.72%, 멘톨 60.3%가 각각 나왔다. 파스텔 야돔 포켓 인헤일러 오리지널 제품의 멘톨 함량은 84.8%이다. 골든 스타 허벌밤 등 10종 제품의 경우 근육통, 비염 등에 의학적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한 사실이 적발됐다. 소비자원은 알레르기 유발성분 및 영유아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의약품 오인 광고를 개선하라고 조사 대상 제품 유통업체에 권고해 수용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소비자원은 “해외여행 때나 국내에서 허브 오일 제품을 구매할 때 알레르기 성분이나 효능, 효과와 관련된 표시·광고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농도의 멘톨을 함유한 제품은 영유아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국 출신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야돔을 항상 필수품으로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사는 2018년 방송된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예능 ‘블핑하우스’의 한 장면에서 “항상 들고 다니는 것은 야돔”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엔 친구들과 자신의 생일 파티 때 찍은 사진에서 한손에 야돔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리사 야돔’이라 불리며 완판됐다. 당시 해당 제조업체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재고가 없어 신속하게 생산량을 증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리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 또 리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MC인 래퍼 이영지에게도 야돔을 선물하며 각별한 야돔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 “25년 미스터리 깨지나”…판사 폭행 벽화에 뱅크시 정체 드러날까

    “25년 미스터리 깨지나”…판사 폭행 벽화에 뱅크시 정체 드러날까

    영국 대표 거리예술가 뱅크시가 런던 왕립법원 외벽에 남긴 신작이 논란을 불렀다. 판사가 시위대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벽화가 공개되자 당국은 곧바로 가려버렸고 경찰은 ‘범죄적 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예술과 범법 사이에서 촉발된 이번 역풍은 법정으로 이어질 경우 25년 넘게 베일에 싸인 정체 공개로 번질 수 있다. 판사와 시위대 충돌 장면작품에는 법복과 가발을 착용한 판사가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법봉을 내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위대는 붉은 페인트가 튄 피켓을 들고 있다. 벽화는 법원 단지 내 퀸스 빌딩 외벽에서 발견됐으며 당국은 즉시 검은 비닐과 철제 가림막으로 덮고 철거 방침을 밝혔다. 경찰 “수사 계속”런던경찰청은 8일(현지시간) “훼손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며 수사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영국 법은 5000파운드(약 880만 원) 이상 피해에 최대 징역 10년, 2500파운드(약 440만 원) 이하 피해에 최대 3개월 징역이나 벌금을 규정한다. 팔레스타인 집회 직후 등장 벽화는 팔레스타인액션 지지 집회 직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 집회에서 890명을 체포했다. 반(反)테러법으로 단체가 금지된 직후였고 영국 최대 규모 대량 체포였다. 시민단체 ‘디펜드 아워 주리’는 “작품이 시민 자유 억압을 고발한다”며 “저항을 더 강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반응 엇갈려해리엇 하먼 영국 상원의원은 이날 BBC에 “법원은 의회의 법을 해석할 뿐 판사가 시위 억압을 주도했다는 해석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반면 미술계에서는 “권력이 시위대를 억압하는 이미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 풍자”라고 평가했다. 정체 드러날까 뱅크시는 사건 직후 인스타그램에 “런던 왕립법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진위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지면 오랜 미스터리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걸작과 범법 사이 뱅크시는 그동안 정치·사회 문제를 풍자한 작품으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스스로 파괴된 ‘풍선과 소녀’는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불리며 2021년 185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누구인가 뱅크시는 1990년대 후반 브리스틀 거리에서 등장한 그라피티 예술가다. 스텐실 기법으로 정부 정책, 전쟁, 자본주의, 인권 문제를 비판해 명성을 얻었다.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로빈 건닝햄이나 로버트 델 나자가 후보로 거론된다. 그의 작품은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 “판사가 폭행?” 뱅크시 신작, 英 뒤흔든 역풍…정체 드러날까

    “판사가 폭행?” 뱅크시 신작, 英 뒤흔든 역풍…정체 드러날까

    영국 대표 거리예술가 뱅크시가 런던 왕립법원 외벽에 남긴 신작이 논란을 불렀다. 판사가 시위대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벽화가 공개되자 당국은 곧바로 가려버렸고 경찰은 ‘범죄적 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예술과 범법 사이에서 촉발된 이번 역풍은 법정으로 이어질 경우 25년 넘게 베일에 싸인 정체 공개로 번질 수 있다. 판사와 시위대 충돌 장면작품에는 법복과 가발을 착용한 판사가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법봉을 내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위대는 붉은 페인트가 튄 피켓을 들고 있다. 벽화는 법원 단지 내 퀸스 빌딩 외벽에서 발견됐으며 당국은 즉시 검은 비닐과 철제 가림막으로 덮고 철거 방침을 밝혔다. 경찰 “수사 계속”런던경찰청은 8일(현지시간) “훼손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며 수사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영국 법은 5000파운드(약 880만 원) 이상 피해에 최대 징역 10년, 2500파운드(약 440만 원) 이하 피해에 최대 3개월 징역이나 벌금을 규정한다. 팔레스타인 집회 직후 등장 벽화는 팔레스타인액션 지지 집회 직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 집회에서 890명을 체포했다. 반(反)테러법으로 단체가 금지된 직후였고 영국 최대 규모 대량 체포였다. 시민단체 ‘디펜드 아워 주리’는 “작품이 시민 자유 억압을 고발한다”며 “저항을 더 강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반응 엇갈려해리엇 하먼 영국 상원의원은 이날 BBC에 “법원은 의회의 법을 해석할 뿐 판사가 시위 억압을 주도했다는 해석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반면 미술계에서는 “권력이 시위대를 억압하는 이미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 풍자”라고 평가했다. 정체 드러날까 뱅크시는 사건 직후 인스타그램에 “런던 왕립법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진위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지면 오랜 미스터리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걸작과 범법 사이 뱅크시는 그동안 정치·사회 문제를 풍자한 작품으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스스로 파괴된 ‘풍선과 소녀’는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불리며 2021년 185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누구인가 뱅크시는 1990년대 후반 브리스틀 거리에서 등장한 그라피티 예술가다. 스텐실 기법으로 정부 정책, 전쟁, 자본주의, 인권 문제를 비판해 명성을 얻었다.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로빈 건닝햄이나 로버트 델 나자가 후보로 거론된다. 그의 작품은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 대도서관 ‘부검 결과’ 나왔다…국과수가 경찰에 밝힌 소견

    대도서관 ‘부검 결과’ 나왔다…국과수가 경찰에 밝힌 소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사인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왔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부검을 진행한 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경찰은 고인이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는 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고인을 발견했다.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과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엄수됐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인기 유튜버로,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으며, JTBC ‘랜선라이프’ MBC ‘사람이 좋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쌓아왔다.
  •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최근 미국 이민국(USCI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EB-1 및 EB-2 비자 발급 건수는 5,847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11.3명 수준으로, 일본(0.66명), 중국(0.96명), 대만(6.41명), 싱가포르(3.33명)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몇몇 언론들은 이는 표면적으로는 한국 고급 인력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를 단순히 두뇌 유출로만 해석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다. 미국의 EB-1A와 EB-2와 같은 고학력·전문성 기반 이민 카테고리는 한국의 우수 인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USCIS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4분기 기준 한국 출신 신청자의 EB-1A 청원은 총 669건이 접수돼 458건이 승인되었고 승인률은 약 68.5%에 달했다. 같은 기간 EB-2는 2,313건 중 1,634건이 승인돼 승인률 약 70.6%를 기록했다. 이후 발표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통계에서는 EB-1A 전체 승인률이 약 74.9%로 더욱 높아졌으며, EB-2도 여전히 대규모 접수를 기록하며 주요 경로로 자리 잡았다. 이는 한국의 인재들이 국제적 기준에서 명확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스턴에서 바이오텍 및 첨단 산업 분야 고학력자를 전문적으로 대변하는 Law Office of MJ Lee의 이명진 대표 변호사는 “이 같은 승인률은 한국 인재들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미국 내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단순한 ‘인재 유출’이 아니라 한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확장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스턴은 하버드, MIT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스타트업이 밀집한 연구 허브로, EB-1A와 EB-2를 통해 진출한 한국 인재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프라와 연결된다”며 “이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산업·지식의 다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주요 대학의 한국인 영주권자 교수들이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 및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거나 협력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결국 USCIS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단절이 아닌 순환이다. 한국의 기초과학과 첨단 산업 분야 인재들이 미국에서 활약하는 것은 단순한 유출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 확장의 기회이며, 이들이 보스턴을 비롯한 글로벌 거점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자산이다. 한국 인재의 미국 진출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수 있다.
  • (영상) 주거 건물에 꽂히는 미사일…이스라엘 “하마스 감시탑 겨냥” 주장 [포착]

    (영상) 주거 건물에 꽂히는 미사일…이스라엘 “하마스 감시탑 겨냥” 주장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대한 본격적인 지상전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이 또다시 고층 건물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9일(현지시간) “하마스 테러 조직이 가자시티에서 사용하던 고층 건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중동 알자지라 방송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가자시티의 알루야 타워로 미사일이 내리꽂힌 뒤 거대한 폭발이 발생한다. 임시 거주용 텐트가 즐비한 난민촌 너머로 폭격받은 고층 건물 상당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공습이 있기 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오늘 거대한 허리케인이 가자시티 하늘을 강타하고 테러 건물의 지붕이 흔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는 가자와 해외의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하마스 살인범, 강간범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며 “인질을 석방하고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가자도 당신들도 파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건물이 하마스가 사용해 온 작전 본부이자 감시탑 역할을 해왔으며 내부에 관측소와 정보 수집 수단, 폭발 장치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8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폭격했다”면서 이스라엘군과는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본격 지상전 앞서 고층 건물만 노리는 이스라엘, 왜?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5일 12층 규모의 알무슈타하 타워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매일 가자시티에서 눈에 띄는 고층 건물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는 가자시티의 민간인이 남부로 피란을 떠나라고 유도하는 동시에 하마스가 억류 인질을 모두 석방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상 성명을 내고 “우리는 며칠 전 약속대로 가자시티의 테러 감시탑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지난 이틀간 공군이 50개의 테러 감시탑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고층 건물 공습에 앞서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정밀 무기를 사용하는 등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작전으로 현재까지 건물 최소 50채가 파괴됐다”면서 “이날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시티에 대한 공세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기갑부대 소속 병사 4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 보냈다”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중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하마스에게 정전 협정 타결을 위한 제안과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제안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48명(생존자 20명)을 전원 석방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재소자 3000명을 석방하고 임시 휴전을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인질들의 귀환을 원한다. 모두가 이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이스라엘은 나의 (휴전) 조건을 받아들였다. 이제 하마스가 받아들일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하마스에 수락하지 않을 경우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 다른 경고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여 휴전이 선언되면 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는 협상이 곧바로 시작된다. 이 협상에서는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하마스가 요구하는 이스라엘군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철수가 논의될 예정이다. ‘새로운 제안’과 최후통첩에 대한 하마스 반응은?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이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종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협상 진행 중 휴전이 유지되도록 보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미국 측은 하마스가 ‘새로운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휴전 협정 체결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받았다”면서 “우리 국민에 대한 공격을 끝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전쟁 발발 이후 사망한 가자지구 주민은 6만 4000명 이상이며 이중 절반이 여성과 어린이다. 국제집단학살학자협회(IAGS)는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기구 등으로 구성된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는 지난달 22일 가자지구에 식량 위기 최고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진단했으나 이스라엘군의 폭격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이다.
  • “정말 어이가 없다”…기내에서 생면 파스타 만든 인플루언서 ‘시끌’

    “정말 어이가 없다”…기내에서 생면 파스타 만든 인플루언서 ‘시끌’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기내에서 파스타 반죽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파스타 관련 영상을 공유하는 미 샌디에이고 출신의 인플루언서 케이티 브룩스는 최근 한 항공기 창가 좌석에 앉아 파스타의 일종인 뇨키를 만드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브룩스는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파스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브룩스는 밀가루가 담긴 그릇 가운데 물을 붓고 내용물을 섞어 반죽을 치댄 다음 길게 늘인다. 이어 이를 잘게 썬 뒤 도구를 이용해 뇨키를 만들었다. 브룩스는 “기내식을 싫어해서 직접 만들었다”는 자막과 함께 영상을 SNS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만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 네티즌 가운데 일부가 브룩스의 창의성을 칭찬한 한편 대부분의 네티즌은 “비위생적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 등 브룩스를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이 사람 옆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봐라.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밀가루가 사방에 묻어 있으면 화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비행기에서 어떻게 이런 걸 할 수 있나. 정말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익히지 않은 파스타보다는 기내식이 맛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다”, “SNS ‘좋아요’를 위한 바보 같은 짓이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기내 위생 상태에 대해 꾸준히 경고해왔다. 기내 공기 속 세균부터 좌석, 좌석 테이블, 창문 가리개, 좌석 주머니, 팔걸이 등 기내 곳곳에 세균과 분비물이 남아있어 비위생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기내에서 ‘요리 기행’은 종종 벌어진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승객은 기내 화장실에서 새우 요리를 시도하기도 했고, 또 다른 승객은 참치 샐러드 같은 냄새 나는 음식을 싸 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 ‘희귀암 ’ 윤도현, 완치 후 2년만에… “음악 조금이라도 더”

    ‘희귀암 ’ 윤도현, 완치 후 2년만에… “음악 조금이라도 더”

    희귀암 투병을 했던 가수 윤도현(53)이 완치 후 재검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다”는 글과 함께 병원 진료를 받은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안내’라고 적힌 서류에 윤도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윤도현은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라며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2023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판정을 받고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공연과 라디오, 뮤지컬 등 스케줄을 소화해, 암투병 사실을 몰랐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암투병 과정을 돌이켰다.
  •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MTV VMA ‘K팝상’에 리사의 ‘본 어게인’후보엔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에스파 등100% 영어…노래한 3명 모두 비한국인글로벌 K팝 팬덤 사이서 갑론을박 이어져“한국인 인종차별” vs “비한국인 차별”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열린 직후 글로벌 K팝 팬덤 사이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것보다 어쩌면 더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리사가 3년 연속 ‘최우수 K팝’ 부문을 수상한 일이다.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받은 것은 K팝 팬덤 모두가 축하하는 일이었다면,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가 피처링한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이 ‘최우수 K팝’으로 지명된 것을 두고는 팬들 사이에 격론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본 어게인’의 수상 소식을 전한 엑스(옛 트위터) 게시물들에는 이 노래가 ‘수상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런 지적을 하는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아닌 아티스트 3명이 부른 영어 노래에 K팝 상을 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리사를 너무도 좋아하지만 K팝은 아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리사가 지난 2월 발표한 ‘본 어게인’에는 한국어 가사가 단 한마디도 등장하지 않는다. K팝 그룹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리사는 태국인이므로 이 노래를 부른 3명 모두 한국인이 아니다. 물론 로제의 ‘아파트’ 역시 K팝이 맞는지를 두고 논쟁의 여지는 있다. 노래 앞부분에 한국어 내레이션 한 소절이 있긴 하지만 가사 99%는 영어라서다. 작사·작곡진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하지만 ‘아파트’는 한국 소속사를 통해 발매됐고, 로제는 한국인(뉴질랜드 복수국적)이므로 여전히 K팝 범주에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이나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곡도 로제와 유사한 사례다. 사실 리사의 소속사 역시 한국에 세워진 회사다. 다만 리사가 솔로 활동을 본격 시작하며 새로 만든 1인 소속사인 탓에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진 않다. ‘본 어게인’의 K팝 상 수상에 반감을 보이는 팬들은 이 노래가 한국에서 특별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점을 또 하나의 이유로 든다. 여전히 블랙핑크의 일원으로 활동도 하지만, 솔로 가수로서는 K팝 정체성과는 거리를 점점 두는 듯한 리사의 행보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멤버 전원이 비한국인인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연이어 데뷔한 가운데, 이들이 한쪽 발은 K팝에 담근 채 활동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수상을 비판하는 의견 가운데는 여전히 “‘최우수 K팝’인데 한국인은 없다. 이건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반응이 보인다. 반면 정반대 의견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리사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며, 다른 한국인 K팝 가수들도 영어로 음악을 발표한다”며 “이번 논란은 (비한국인 K팝 가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에 이번 VMA에서 ‘본 어게인’을 ‘최우수 K팝’ 후보로 올린 ‘의도’에 대한 비판도 있다. 이들은 “투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다”, “유료 시상식”이라는 말로 주최 측을 꼬집었다. ‘본 어게인’ 외 ‘최우수 K팝’ 부문 후보들을 보면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의 ‘어스퀘이크’(earthquake) 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BTS 지민의 ‘후’(WHO),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Chk Chk Boom)도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이 강력한 글로벌 보유한 리사를 K팝 상 후보에 올림으로써 경쟁 K팝 가수 팬덤의 투표를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진행된 VMA이 끝난 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특별한 음악을 함께 해준 도자 캣과 레이에게 고맙고, 프로듀싱 팀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팬들 없이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을 너무 사랑한다”고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개 배설물 옆에서 살아”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개 배설물 옆에서 살아”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개 배설물로 뒤덮인 저택에서 고립된 채 엉망진창으로 지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브리트니가 현재 개 배설물이 치워지지 않은 어지러운 저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가족과 가까운 이들은 이를 ‘수년간 반복돼 온 상황’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측 관계자는 “브리트니는 지금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며, 모두가 그녀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집이 완전히 엉망이다.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매일 청소해줄 사람도 없으며, 성인답게 생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스피어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의 지저분한 저택에서 춤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바닥에 개 배설물로 보이는 것이 찍혀 있었다. 그는 칼을 들고 빙글빙글 도는 영상부터 “욕실을 불태웠다”는 고백을 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건강 논란을 낳았다. 앞서 스피어스는 2021년 11월 친부가 관리하던 악명 높은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스피어스는 당시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선언, 아버지가 자신을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하고 피임 장치를 강제로 유지하게 하는 등 결혼과 출산 문제까지 간섭했다고 폭로했다.
  • 글로벌 한류 축제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13일 서울광장 개최

    글로벌 한류 축제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13일 서울광장 개최

    전세계 13개국 102명 대표팀 참가 13일 오후 6시 서울광장 개최오후 4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 세계 각국의 젊은 댄서들이 한국에 모여 K-팝을 중심으로 교류하는 한류 팬들의 축제인 ‘2025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한국문화원·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악실연자협회·블랙클로버·올케이팝·펜타클이 후원한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K-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 팬들과 교류하는 대표 축제다. 올해 파이널에는 튀르키예, 캐나다, 필리핀, 멕시코,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태국, 호주, 홍콩, 미국, 한국 등 13개국 102명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각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팀들은 K-팝 커버 무대를 통해 기량을 겨루며 최종 톱(TOP) 3 위너가 선발될 예정이다. 무대에는 개그맨 김성원, AB6IX 멤버 이대휘, 원밀리언 안무가 하리무가 공동 MC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차세대 K-POP 아티스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이프아이(ifeye), 그리고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에이비식스(AB6IX)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심사위원으로는 K-팝 유명 안무가 저스크절크 제이호가 함께한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관계자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차별 · 혐오 · 양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수십 개국에서 본선을 치르며, 각국 우승팀은 매년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초청된다. 이번 파이널 역시 많은 현장 관객과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최근 K-팝을 즐기는 가족 관람객들도 늘어난 만큼, 파크 콘서트 스타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당일 4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이래서 최강”…F-22 랩터를 특별하게 만드는 5가지 놀라운 사실

    “이래서 최강”…F-22 랩터를 특별하게 만드는 5가지 놀라운 사실

    세계 최초의 5세대 전투기 F-22 ‘랩터’는 1997년 9월 7일 첫 비행 이후 2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성능이 비밀이다. 미국은 2011년 생산을 끝냈고 단 한 대도 수출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전투기는 지금까지도 제공권에서 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랩터가 단 하나뿐인 전투기로 남는 다섯 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1) 이름의 비밀 — 공룡 아닌 맹금 의미 ‘랩터’라는 이름은 흔히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공룡 벨로시랩터에서 따온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독수리나 매 같은 맹금(육식조)을 뜻한다. 미 공군은 F-15 이글(독수리), F-16 파이팅 팰컨(매)처럼 맹금 전통을 이어갔다. 록히드마틴은 원래 ‘라이트닝 II’나 ‘슈퍼스타’를 제안했고 공군은 ‘레이피어’를 원했다. 그러나 1997년 4월 공개 행사에서 최종 이름은 F-22 랩터로 정해졌다. 영화 속 ‘랩터’라는 단어가 작명 과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2) 세 번 바뀐 제식명 — F-22에서 F/A-22, 다시 F-22A로 F-22는 1997년 처음 공개됐다. 2002년 미 국방부는 지상공격 능력을 부각하기 위해 제식명에 A(Attack·공격)를 추가해 F/A-22로 변경했다. 그러나 본래 임무는 제공권 장악이었고 지상공격은 보조적 기능에 불과했다. 2005년부터는 다시 F-22A로 확정됐는데 여기서 A는 초도 생산형(Initial production variant)을 의미했다. B형이나 C형은 생산되지 않았다. 3) 초월적 기동성 — ‘수호이보다 둔하다’는 통념의 반전 러시아는 “장거리 교전에서는 F-22가 강하지만, 근접전에서는 수호이(Su-27) 계열 전투기가 코브라 기동(Cobra maneuver) 같은 특수 곡예를 펼칠 수 있어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F-22는 처음부터 극단적 기동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저익하중(날개 면적 대비 가벼운 기체), 공력 설계(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외형), 추력편향 엔진(배기구 방향을 움직여 기체 조종), 평판 노즐(납작한 배기구로 스텔스 성능 강화) 조합으로 ‘슈퍼매뉴버빌리티(초월적 기동성)’를 구현했다. 랩터는 공개 시범 비행에서 난도 높은 곡예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 측이 낡은 통념을 여전히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4) 비스트 모드 — 스텔스를 버리고 무장 최대화 랩터는 보통 내부 무장창에 AIM-9X 사이드와인더 2발과 AIM-120 암람 6발을 넣어 스텔스를 유지한다. 그러나 필요하면 외부 파일런 4개에 미사일을 최대 8발 추가할 수 있다. 하드포인트당 2270㎏까지 버틴다. 여러 개의 이젝터 랙을 사용하면 랩터는 AIM-120을 최대 8발 더 실을 수 있지만 이 구성은 스텔스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미군은 전체 장착 이미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를 ‘비스트 모드’라고 부른다. 5) 실전 격추 — 정찰풍선에서 입증된 공중전 기록 F-22는 아직 동급 공군과 전면전을 치르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사례는 ‘미드나잇 해머(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 당시 B-2 폭격기를 이란 상공에서 호위한 임무였다. 실제 격추 사례는 2023년 2월 4일에 나왔다. 랩터는 고도 17.7㎞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미사일로 파괴했다. 같은 달 10일과 11일에는 알래스카와 캐나다 상공에서 비슷한 표적 2개를 더 격추했다. 전투 데뷔는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목표를 정밀 타격한 작전이었다. 냉전의 유산…적게 만들고 일찍 멈춘 이유 F-22는 원래 소련과의 대규모 공중전을 상정해 1000대를 계획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면서 수량은 750대, 다시 339대로 줄었다. 실제 양산은 195대, 시제기는 8대에 그쳤다. 2011년 생산은 종료됐다. 프로그램 비용은 천문학적이었다. 2000년대 후반 기준 개발비를 포함한 총단가는 대당 약 3억8000만 달러(2025년 9월 환율 기준 약 5270억원)로 추산된다. 미국은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두 번째 삶’ 가능성?…F-35 논란 속 재생산 카드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올해 들어 F-22 재생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했다. F-35 프로그램은 비용과 일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 록히드마틴이 제시한 쌍발 파생형 F-55는 사실상 신기종 개발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F-22 생산설비를 복구해 최신형으로 개량하는 편이 빠르고 실용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급망은 이미 해체됐다. 협력업체가 문을 닫거나 장비와 기술이 사라진 곳도 많다. 재가동에는 막대한 투자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미 공군은 최근 랩터 32대를 퇴역시켜 예산과 부품을 돌리려 했다. 이런 사정까지 고려하면 재생산과 성능개량은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다. 업계가 주도하는 재가동 논의는 상업적 이해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F-55 구상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우려와도 맞닿아 있다. 결국 F-35는 다목적성과 가격 경쟁력, 수출 성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공통 플랫폼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제공권에서 F-22를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미국이 랩터를 되살릴지 아니면 차세대 기체 개발을 서두를지는 정치적 의지와 위협 환경에 달려 있다. ※ 용어 설명· 저익하중: 날개 면적 대비 기체가 가벼운 설계. 선회와 저속 비행에서 기동성이 높아진다.· 공력 설계: 공기 흐름을 고려해 저항을 줄이고 양력을 극대화한 외형 설계. 스텔스에도 이바지한다.· 추력편향: 엔진 배기구 방향을 움직여 기체를 조종하는 기술. 급격한 회전과 상승 같은 극한 기동이 가능하다.· 평판 노즐: 납작한 형태의 배기구. 기동성을 높이고 레이더·적외선 노출을 줄여 스텔스를 강화한다.
  • “28년째 비밀과 논란”…美 F-22 랩터에 관한 5가지 놀라운 사실 [핫이슈]

    “28년째 비밀과 논란”…美 F-22 랩터에 관한 5가지 놀라운 사실 [핫이슈]

    세계 최초의 5세대 전투기 F-22 ‘랩터’는 1997년 9월 7일 첫 비행 이후 2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성능이 비밀이다. 미국은 2011년 생산을 끝냈고 단 한 대도 수출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전투기는 지금까지도 제공권에서 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랩터가 단 하나뿐인 전투기로 남는 다섯 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1) 이름의 비밀 — 공룡 아닌 맹금 의미 ‘랩터’라는 이름은 흔히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공룡 벨로시랩터에서 따온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독수리나 매 같은 맹금(육식조)을 뜻한다. 미 공군은 F-15 이글(독수리), F-16 파이팅 팰컨(매)처럼 맹금 전통을 이어갔다. 록히드마틴은 원래 ‘라이트닝 II’나 ‘슈퍼스타’를 제안했고 공군은 ‘레이피어’를 원했다. 그러나 1997년 4월 공개 행사에서 최종 이름은 F-22 랩터로 정해졌다. 영화 속 ‘랩터’라는 단어가 작명 과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2) 세 번 바뀐 제식명 — F-22에서 F/A-22, 다시 F-22A로 F-22는 1997년 처음 공개됐다. 2002년 미 국방부는 지상공격 능력을 부각하기 위해 제식명에 A(Attack·공격)를 추가해 F/A-22로 변경했다. 그러나 본래 임무는 제공권 장악이었고 지상공격은 보조적 기능에 불과했다. 2005년부터는 다시 F-22A로 확정됐는데 여기서 A는 초도 생산형(Initial production variant)을 의미했다. B형이나 C형은 생산되지 않았다. 3) 초월적 기동성 — ‘수호이보다 둔하다’는 통념의 반전 러시아는 “장거리 교전에서는 F-22가 강하지만, 근접전에서는 수호이(Su-27) 계열 전투기가 코브라 기동(Cobra maneuver) 같은 특수 곡예를 펼칠 수 있어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F-22는 처음부터 극단적 기동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저익하중(날개 면적 대비 가벼운 기체), 공력 설계(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외형), 추력편향 엔진(배기구 방향을 움직여 기체 조종), 평판 노즐(납작한 배기구로 스텔스 성능 강화) 조합으로 ‘슈퍼매뉴버빌리티(초월적 기동성)’를 구현했다. 랩터는 공개 시범 비행에서 난도 높은 곡예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 측이 낡은 통념을 여전히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4) 비스트 모드 — 스텔스를 버리고 무장 최대화 랩터는 보통 내부 무장창에 AIM-9X 사이드와인더 2발과 AIM-120 암람 6발을 넣어 스텔스를 유지한다. 그러나 필요하면 외부 파일런 4개에 미사일을 최대 8발 추가할 수 있다. 하드포인트당 2270㎏까지 버틴다. 여러 개의 이젝터 랙을 사용하면 랩터는 AIM-120을 최대 8발 더 실을 수 있지만 이 구성은 스텔스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미군은 전체 장착 이미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를 ‘비스트 모드’라고 부른다. 5) 실전 격추 — 정찰풍선에서 입증된 공중전 기록 F-22는 아직 동급 공군과 전면전을 치르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사례는 ‘미드나잇 해머(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 당시 B-2 폭격기를 이란 상공에서 호위한 임무였다. 실제 격추 사례는 2023년 2월 4일에 나왔다. 랩터는 고도 17.7㎞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미사일로 파괴했다. 같은 달 10일과 11일에는 알래스카와 캐나다 상공에서 비슷한 표적 2개를 더 격추했다. 전투 데뷔는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목표를 정밀 타격한 작전이었다. 냉전의 유산…적게 만들고 일찍 멈춘 이유 F-22는 원래 소련과의 대규모 공중전을 상정해 1000대를 계획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면서 수량은 750대, 다시 339대로 줄었다. 실제 양산은 195대, 시제기는 8대에 그쳤다. 2011년 생산은 종료됐다. 프로그램 비용은 천문학적이었다. 2000년대 후반 기준 개발비를 포함한 총단가는 대당 약 3억8000만 달러(2025년 9월 환율 기준 약 5270억원)로 추산된다. 미국은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두 번째 삶’ 가능성?…F-35 논란 속 재생산 카드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올해 들어 F-22 재생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했다. F-35 프로그램은 비용과 일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 록히드마틴이 제시한 쌍발 파생형 F-55는 사실상 신기종 개발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F-22 생산설비를 복구해 최신형으로 개량하는 편이 빠르고 실용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급망은 이미 해체됐다. 협력업체가 문을 닫거나 장비와 기술이 사라진 곳도 많다. 재가동에는 막대한 투자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미 공군은 최근 랩터 32대를 퇴역시켜 예산과 부품을 돌리려 했다. 이런 사정까지 고려하면 재생산과 성능개량은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다. 업계가 주도하는 재가동 논의는 상업적 이해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F-55 구상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우려와도 맞닿아 있다. 결국 F-35는 다목적성과 가격 경쟁력, 수출 성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공통 플랫폼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제공권에서 F-22를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미국이 랩터를 되살릴지 아니면 차세대 기체 개발을 서두를지는 정치적 의지와 위협 환경에 달려 있다. ※ 용어 설명· 저익하중: 날개 면적 대비 기체가 가벼운 설계. 선회와 저속 비행에서 기동성이 높아진다.· 공력 설계: 공기 흐름을 고려해 저항을 줄이고 양력을 극대화한 외형 설계. 스텔스에도 이바지한다.· 추력편향: 엔진 배기구 방향을 움직여 기체를 조종하는 기술. 급격한 회전과 상승 같은 극한 기동이 가능하다.· 평판 노즐: 납작한 형태의 배기구. 기동성을 높이고 레이더·적외선 노출을 줄여 스텔스를 강화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