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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미, 금발+볼륨 몸매 ‘파격 변신’…“내가 알던 선미가 아냐”

    선미, 금발+볼륨 몸매 ‘파격 변신’…“내가 알던 선미가 아냐”

    가수 선미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감행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선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Forever July)’의 공식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다. 핑크빛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와 초미니 팬츠를 매치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특유의 가녀린 실루엣에 볼륨감 있는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선미는 신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몽환적인 눈빛과 한층 강렬해진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댄스 영상과 함께 신곡의 일부 멜로디를 공개했다. 선미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음색이 더해져 벌써부터 중독성 강한 곡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영상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동시에 사랑스러운 하트 포즈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Forever July)’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선미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9일 발표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U-23)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이 이름을 올렸고, K리거 14명이 승선했다.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우승 시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군 미필 선수를 중심으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한 U-23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2007년생 박승수가 최연소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주역인 신민하(강원)와 배현서(경남)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23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은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으로 채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올해 아시안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예선 등에서 발을 맞춘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지소연과 김혜리 등 베테랑들이 변함없이 승선한 가운데, 23명 중 20명이 WK리그 소속 선수로 채워졌다. 해외파로는 캐나다 무대의 추효주,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과 노르웨이에서 뛰는 공격수 정다빈(스타베크)이 이름을 올렸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WC : 와일드카드 ▲ GK = 김민승(파주 프런티어FC), 김준홍(수원 삼성), 이승환(충북청주FC) ▲ DF = 김지수(브렌트포드FC·잉글랜드),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박경섭(인천 유나이티드), 박성훈(FC서울),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 MF =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FC·잉글랜드),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WC),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WC),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강상윤(전북 현대), 이기혁(강원FC, WC), 이승원(강원FC), 황도윤(FC서울) ▲ FW = 김명준(KRC 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스위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 GK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 DF =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고유진, 정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혜리, 한다인(이상 수원FC), 노진영,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 MF =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강태경, 김민지(이상 서울시청), 강채림(강진 스완스), 박예나(문경 상무),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윤수정, 최유리(이상 수원FC), 현슬기(경주 한수원) ▲ FW =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노르웨이), 손화연(강진 스완스)
  • [포토] 전소미, CG 같은 11자 복근 공개

    [포토] 전소미, CG 같은 11자 복근 공개

    가수 전소미가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이니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브라톱과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짧은 상의 아래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 라인과 선명한 11자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팬들은 “이게 바로 아이돌이다”, “본업도 비주얼도 완벽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전소미는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 쇠막대 결박 팔레스타인 남성…두 여성 “내아들” 오열

    쇠막대 결박 팔레스타인 남성…두 여성 “내아들” 오열

    이스라엘 군인이 등에 키만 한 길이의 긴 쇠막대로 결박된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사진을 찍은 것이 공개되자 전쟁 범죄란 공분이 일고 있다. 앞서 레바논 남부 지역 기독교 마을에서 예수상을 파괴하고 성모상을 조롱하는 모습을 이스라엘 군인들이 서로 찍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 남성을 속옷 차림으로 눈가리개를 한 채 쇠막대에 엎드려 묶어 놓은 사진을 이스라엘 군인이 찍은 것은 전쟁 범죄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구금된 팔레스타인인들을 고문한다는 보도를 뒷받침하는 이 사진은 현재는 지워졌으며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좋은 아침”이란 설명과 함께 공유됐다. 이스라엘 인권의사협회 수감자 및 억류자 부서 측은 “팔레스타인 억류자에 대한 학대 행위 및 굴욕적이거나 모욕적인 이미지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행위 모두 전쟁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수천 건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증언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금 시설은 ‘팔레스타인인들의 고문 수용소’라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굴욕적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족들에게 정보 제공이나 접견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사진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방위군의 가치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널리 공유된 후 최소 두 명의 어머니가 묶여 있는 남성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라나 아부 나세르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한 살배기 아들과 함께 체포된 아들 오사마가 가자 지구의 이스라엘 군사 통제 경계를 표시하는 노란 선 근처에서 찍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 다리에 흉터가 있다며 “발이 부어 있고 다리에 흉터가 있는데, 사진에서 본 왼쪽 다리의 부어 있는 부분과 똑같다”라고 확신했다.. 주데 알 굴 역시 사진을 보고 2023년 11월 가자 지구 남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려다 체포된 후 실종된 아들 아민임을 직감하고 눈물을 쏟았다. 이스라엘군은 억류된 남성의 신원과 의료 지원 제공 여부 및 가자지구에 있는 가족에게 통보했는지 등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 “따라한 내가 죄인”…‘제니 스타일’ 했다가 사과한 연예인

    “따라한 내가 죄인”…‘제니 스타일’ 했다가 사과한 연예인

    방송인 김원희가 ‘블랙핑크’ 제니 스타일을 재현했다. 김원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제니를 향한 재치 있는 사과의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최근 제니가 세계적인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 현장에서 선보였던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앞머리를 가느다랗게 빼내어 포인트를 준 이른바 ‘더듬이 머리’는 제니 특유의 고혹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시켜 화제가 된 스타일이다. 김원희는 사진과 함께 “올림머리 해 달랬더니 제니 멧 갈라 스타일로 해주겠다며 열정적으로 더듬이 작업을 해 준 혜지야 미안, 내가 역부족이다…내 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제니 미안’, ‘제니 따라 한 내가 죄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제니의 스타일을 소화해내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유쾌한 셀프 디스였다. 이러한 김원희의 소탈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울린다. 사과할 필요 없다”, “김원희만의 매력이 있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원희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하며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SBS ‘헤이헤이헤이’, ‘자기야 백년손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타 MC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한동안 멈춰 있던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나나 “소중한 새 생명 찾아왔다”…비연예인과 결혼 ‘경사’

    나나 “소중한 새 생명 찾아왔다”…비연예인과 결혼 ‘경사’

    일본 배우 야나기사와 나나가 결혼 3개월 만에 첫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야나기사와 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월 결혼 발표 당시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만나기까지 조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남편의 헌신적인 지지 덕분에 이 아이가 우리에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태동을 느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을 소중히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가족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야나기사와 나나가 남편과 함께 배를 감싸 안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한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응원한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987년생인 야나기사와 나나는 2001년 드라마 ‘신 별의 금화’로 데뷔했다. 이후 대하드라마 ‘토시이에와 마츠’와 특촬물 ‘가면라이더 키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야나기사와 나나는 지난 4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 하객에 ‘자동차·샤넬백’ 통크게 쐈다…750억 쓴 스위프트 결혼식

    하객에 ‘자동차·샤넬백’ 통크게 쐈다…750억 쓴 스위프트 결혼식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비공개 결혼식 이야기가 하객들을 통해 뒤늦게 공개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피플지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결혼식은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과 주례사, 고액 상품이 걸린 경품 행사 등으로 채워졌다. 결혼식장의 테마는 정원(Garden)이었다. 결혼식을 앞둔 며칠 동안 나무와 각종 식물이 운송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꽃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하객으로 참석한 ABC 방송의 간판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는 방송에서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가든 안의 가든(Garden inside the Garden)”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 ‘러브 스토리’에 맞춰 입장했고, 켈시와 함께 각각 20분간 결혼 서약문을 읽었다. 하객석에는 손수건이 놓여 있었는데 여기에는 신랑·신부의 이름 머리글자인 T가 맞물린 하트 로고와 스위프트의 노래 ‘블랭크 스페이스’의 가사 “이건 영원할 거야”라는 구절이 수놓여 있었다. 본식 주례는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았다. 그는 신랑·신부에게 “계속 키스하라”는 조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샌들러는 ‘해피 길모어 2’에서 켈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객 명단은 할리우드 시상식 못지않았다. 배우 톰 크루즈, 휴 그랜트, 브래드 피트, 에마 스톤, 톰 행크스, 브래들리 쿠퍼부터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미란다 램버트, NFL 스타인 톰 브레이디, 패트릭 마홈스, 모델 지지 하디드 등 하객 1000명이 참석했다. 축가는 스위프트의 멘토이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닉스, 폴 매카트니가 맡았다. 피로연에서는 하객들을 위한 여러 게임과 경품 행사가 이어졌다. 2023년 켈시가 스위프트와의 첫 데이트 때 몰았던 쉐보레 셰빌, 6700달러(약 1000만원) 상당의 샤넬백 등이 경품 선물이었다. 유명 이벤트 기획자 에드워드 페로티는 피플지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대여하는 비용은 하루에 약 100만 달러라면서 “총 결혼식에 든 비용은 최대 5000만 달러(약 750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 아들 피 수혈, 혈장 교환…30억 쏟은 ‘회춘 억만장자’ 불치병 진단

    아들 피 수혈, 혈장 교환…30억 쏟은 ‘회춘 억만장자’ 불치병 진단

    영생과 젊음 유지를 목표로 매년 약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투자해 온 미국의 유명 바이오해커이자 실리콘밸리 자산가 브라이언 존슨(50)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인 자가면역위염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존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위가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5월 자가면역위염을 진단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21세 때도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며 “어린 시절 설탕이 많은 시리얼과 음료,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었던 것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이 음식 섭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자가면역위염은 면역체계가 자신의 위 점막과 위벽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위산 분비 기능이 저하되면서 철분과 비타민 B-12 흡수에 장애가 생겨 빈혈과 영양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위암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은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었지만 철분제를 복용해도 체내 철분 저장 단백질인 페리틴 수치가 계속 감소하는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 이후 내시경과 혈액검사, 위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위벽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항체와 초기 위 점막 손상이 확인돼 최종 진단을 받았다. 현재 자가면역위염은 비타민 B-12 보충과 철분 치료 등 증상 관리가 중심이며 완치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 역시 철분 주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분석해 위 점막을 공격하는 세포를 찾아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존슨은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온라인 결제업체 브레인트리를 약 8억 달러에 매각한 뒤 ‘죽지 않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노화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왔다. 2023년에는 당시 10대였던 아들의 혈장에서 분리한 혈장을 자신의 몸에 주입하고, 자신의 혈장 일부를 70대 아버지에게 수혈하는 이른바 ‘3대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젊은 피 수혈은 뚜렷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당 실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젊은 사람의 혈액이나 혈장을 수혈받는 것이 노화를 늦춘다는 임상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강동원 얼굴 창백하더라, 너무 죄송”…정선희 방송서 공개 사과한 사연

    “강동원 얼굴 창백하더라, 너무 죄송”…정선희 방송서 공개 사과한 사연

    코미디언 정선희가 배우 강동원, 다니엘 헤니에게 사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71회에는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여걸파이브’ 시절 게스트 섭외가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여자 5명이 남자 게스트 한 분 모셔놓고 들이대는 분위기였다. 요즘은 시대적 분위기로 그게 불가능한데 그때는 허용 범위였다”며 “섭외를 하면 다들 두려워하셨다. 공격적이니까”라고 밝혔다. 정선희는 “특히 영화 홍보하러 나온 남자 배우분들에게 미안했다”며 다니엘 헤니와 강동원을 언급했다. 그는 “다니엘 헤니씨도 기억나는 게 현영 씨가 멤버로 영입돼 콧소리와 비음으로 어필을 하던 때다. 영어로 계속 ‘아 유 오케이? 아임 오케이? 하와유?’ 수준이었다”면서 “벌칙으로 비를 막 맞는다. 현영 씨는 ‘네가 못 맞혀서 내가 물에 젖었잖아’라고 말하고 싶었나 보다. ‘Hey! I’m Wet!’(나 젖었어)라고 했다. 다니엘 헤니씨가 ‘Oh my god’ 했다. 원어민들 사이에서는 다른 뜻이었나 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원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정선희는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조혜련씨가 녹화가 아쉬웠는지 회식을 하자고 했다. 제가 그때 봤다. 강동원 씨가 한순간에 모든 걸 내려놓는 눈빛을. 포로의 눈빛으로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창백했던 것만 기억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 일베 표현 맞다…전 경상도 사람” 리센느 원이 논란 재점화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 일베 표현 맞다…전 경상도 사람” 리센느 원이 논란 재점화

    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에 대해 노무현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조수진 변호사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조 변호사는 지난 7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해당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그 가수의 (다른) 표현 같은 것도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일베식 표현은 맞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경상도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며 “일베식 표현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많이 쓰이고 있고, 청소년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일베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에게 ‘이 문제를 네가 책임져야 된다’, ‘네가 잘못했다’ 등 과도하게 책임을 묻거나 좌표를 찍는 방식이 지금 논쟁이 되는 지점 같다”면서도 “개인만의 책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짚었다. 조 변호사는 “배재고 사태나 스타벅스 홍보 사례처럼 과거 음지에 머물던 문화가 점차 양지로 올라오고 있다”며 “그동안 이를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라도 전면적으로 전쟁이다 싶을 정도의 지적이나 인식, 자각(을 해야 한다). 그 표현의 뿌리가 얼마나 혐오에, 끔찍한 것에 기원하고 있는가 (깨달아야 한다)”라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자는 것이다. 지적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비롯됐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자택을 찾은 콘텐츠에서 제작진이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답했다. 이후 일각에서 원이가 일베 말투를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방식으로 ‘~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PD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원이의 “무섭노”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SNS를 통해 각각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정치권으로까지 논쟁이 확산했다.
  •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는 재개발·재건축 촉진안신속 결정 위해 분산된 부서 통합각 구역 맞춤 TF 세워 주민과 소통 ‘과한 공공기여 요구’ 태평百 부지민간개발 탄력받도록 기여분 조정동작 곳곳을 핫플레이스로노량진에 대형몰·컨벤션센터 유치사당·이수역 종상향해 상권 활성화한강변 용양봉저정에 타워 건립 등서울 경관 즐기는 ‘동작 8경’ 명소화최우선 순위는 구민과의 소통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울리는 동작지지자 아닌 분의 의견도 새겨듣고 경쟁 후보 공약 중 좋은 것은 채택구민 받드는 ‘모두의 구청장’ 될 것“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행복해야 합니다.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류삼영(62) 서울 동작구청장은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류 구청장은 2024년 총선(동작구을)에서 낙선한 뒤 하루도 쉬지 않고 동작 구민을 만났다. 그는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뒤늦게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아 올해 초 현충원으로 모셨으니 이젠 동작이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늘 열린 자세로 구민 말씀을 듣고 그 뜻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지원 ▲한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핫플레이스 조성 ▲동작구 용양봉저정 동작타워(가칭) 건립을 임기 중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방안’을 처리했는데. “선거운동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주민들의 당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히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동작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주거지가 많고 9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동작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부서가 4개로 분산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이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번에 분산된 기능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세웠다. 각 정비사업 구역에 맞춤형 전담 TF를 가동하겠다.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을 신설해 각 TF팀을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제가 주재하는 위원회에 정비사업의 고질적 문제인 구성원들의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공기여분과’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비사업 당사자들과의 소통이다. 구역별 전담 TF가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 구에서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방향을 찾아 가장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사당역과 이수역, 노량진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동작의 가장 대표적 거리는 노량진이다. 노량진은 여의도와 맞닿은 곳으로 개발 여지가 충분한 공간이 많다. 고밀도 복합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동작에는 아직 대형 쇼핑몰이 없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한다면 노량진역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연결차도와 보행육교를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노량진역이 여의도 63빌딩과 연결되면 노량진수산시장도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는 예쁜 카페와 공방이 많다. 이런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흑석·동작·신대방동은 한강이나 도림천까지 보행로를 연결하고 미디어아트와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채워 넣어 동작의 큰 강점 중 하나인 수변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약 중 ‘동작 8경’에 대한 계획도 눈에 띄던데. “1일 임기 시작 전에 인수위 위원들과 ‘용양봉저정’에 다녀왔다.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용양봉저정은 효심 깊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모셔진 수원 화성 현륭원을 가는 길에 배다리를 설치해 한강을 건넌 뒤 한숨 돌리며 점심을 먹던 곳이다. 직접 올라가 보니 정자도 아름답지만 낮은 야산에 지어져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누구나 이곳에 와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작타워’(가칭)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남산의 N서울타워보다 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동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 용양봉저정뿐 아니라 동작에는 노량진의 사육신묘, 흑석동의 효사정(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 등 저평가된 명소가 많다. 이런 장소 가운데 8곳을 주민 추천과 투표로 선정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는 구상이 ‘동작 8경 명소화’다. 동작 8경을 연결하는 코스를 만들고 명소별로 포토존을 조성하거나 해설사를 배치할 수도 있다. 서울 강남의 중심에 놓인 동작은 그동안 지리적 이점과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동작 8경은 동작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로 되살리는 정책이 될 것이다.” -동작구민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구상도 궁금할 것 같다. “동작에서 아이를 키우다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교육 문제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구민이 적지 않다. 동작에 살면서도 가까운 강남 학군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몇 차례 만나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 고민을 포함해 동작구민이 떠나지 않고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렸다. 지금도 동작구 중학생의 40% 이상이 인접 구의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기왕이면 서초 등 강남 학군으로 배정받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연구용역이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동작구민께서 교육 문제로 동작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사당동 옛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낮은 사업성 때문에 토지주가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탓도 있지만 개발 허가를 조건으로 상업 건물 1층에 주민센터와 키움센터 조성 등 무리한 공공기여를 구에서 요구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동작에서는 이처럼 무리한 공공기여 요구가 민간 주도의 대형 개발사업을 가로막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공공기여 시설은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 위주로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민편의시설은 주민 의견을 우선으로 수렴해 결정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에서도 주민 의견을 먼저 수렴하는 원칙을 유지할 생각이다.”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와 전임 구청장인 박일하 개혁신당 후보를 모두 눌렀는데. “동작에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지 이번 투표 결과로 보여줬다. 저를 지지한 45.8%의 구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54.2%의 구민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인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것처럼 저도 ‘모두의 구청장’이 되려고 한다. 취임식에서 ‘구민들께서 주신 임명장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고, 38만 구민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의견도 새겨듣겠다. 두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좋은 내용은 채택할 생각이다. 경쟁했던 후보지만 주민을 위하고 동작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작은 지금 압축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구정 1순위를 구민과 소통으로 두고 제대로 된 동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류삼영 구청장은 1964년 부산에서 조선소 노동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산 건국중, 대동고를 졸업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경찰대(4기)에 진학했고, 1988년 경위로 입직했다.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울산중부서장 재임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인사 보복을 당했고 2023년 7월 경찰복을 벗어야 했다. 그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돼 이듬해 총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동작구을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2년 동안 지역을 훑어가며 절치부심한 끝에 6·3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 소외계층 돕는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개막

    소외계층 돕는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개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개막식을 열었다. 생활용품과 아동도서, 학용품 등 중소기업이 만들어 기부한 15만점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뒤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액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복지시설 후원 결연식, 참전 유공자를 위한 먹거리 키트 제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후원사로 참여한 네이버페이는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입점사들과 협조해 방송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기부했다. 노란우산공제 모델인 방송인 탁재훈, 소유미, 김나희,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애장품과 유명 연예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경매로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선행을 세상에 알리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퍼져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산골 스타트업, 폐기물 시장 평정

    충남 산골 스타트업, 폐기물 시장 평정

    충남 예산의 산골에서 출발한 한 스타트업 기업이 창업 8년 만에 국내 폐기물 시장 평정에 나섰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투자한 폐기물 업체 리코가 대기업 등 60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리코는 2018년 예산 지역에서 설립된 사업장 폐기물 전문 업체다. 자체 개발 맞춤형 폐기물 관리 플랫폼인 ‘업박스(Upbox)’를 통해 각종 사업장의 음식물과 플라스틱, 종이, 비닐, 폐식용유 등 78종 폐기물의 통합 수거·처리·자원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느 스타트업과 같이 리코의 출발은 단출했다. 두 대의 쓰레기 수거 차량과 두 명의 현장 매니저가 전부였다. 하지만 이 업체는 업박스를 바탕으로 각 사업장별 폐기물 관리 방식을 제시하고 78종의 폐기물도 일괄 수거·처리했다. 리코의 장점은 폐기물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해 처리 비용을 산정한다는 점이다. 업체들은 비용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통해 충남형 유니콘 기업을 계속 키우겠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 출자한 벤처펀드를 통해 리코에 40억원을 투자했다.
  • 위성에 숨은 핵… 방사선에 덜미

    위성에 숨은 핵… 방사선에 덜미

    우주조약은 국제 우주법의 근간이 되는 조약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18개국이 비준했다. 조약은 핵무기를 지구 궤도나 우주 공간에 배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궤도상에서 핵무기가 폭발하면 지구 상공 약 2000㎞ 이하인 저궤도 위성 대부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62년 미국이 우주에서 실시한 1.4메가톤급 수소폭탄 실험 ‘스타피시 프라임’은 지구 내부 방사선대에 10의 29승 개(1000억 개의 100경 배)에 달하는 전자를 내뿜어 당시 궤도를 돌고 있던 초기 인공위성 상당수를 망가뜨렸다. 문제는 핵무기 관련 우주조약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린 ‘코스모스 2553’(Kosmos 2553) 위성을 두고 러시아는 감시·원격탐사용 레이더 위성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은 “핵무장 위성요격무기 부품을 우주에서 시험하는 플랫폼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증 기술의 필요성이 급부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에 핵무기가 숨겨져 있는지를 손쉽게 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67년 체결 이후 60년 가까이 검증 수단이 없었던 우주조약 이행 여부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제시된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원자력공학과 연구팀은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있는 고에너지 양성자가 핵무기의 우라늄 부품과 부딪힐 때 발생하는 중성자를 포착해 핵무기를 탑재한 위성을 가려낼 수 있다는 개념 연구를 과학 저널 ‘네이처’ 7월 9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선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구를 둘러싼 도넛 모양의 방사선 지대인 ‘밴앨런대’ 안쪽에는 수십억 전자볼트급 고에너지 양성자가 갇혀 있다. 고에너지 양성자가 우라늄처럼 무거운 원소에 부딪히면 원자핵이 깨지면서 중성자가 대량으로 튀어나오는 파쇄 반응이 일어난다. 수소폭탄은 100㎏이 넘는 우라늄 외피를 갖고 있어 밴앨런대 양성자에 노출되면 강한 중성자 신호를 내뿜을 수밖에 없다. 반면 일반 위성은 알루미늄과 수소가 풍부한 경량 소재로 만들어져 중성자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 중성자 신호 자체가 핵무기의 ‘지문’인 셈이다. 연구팀은 코스모스 2553과 같은 궤도에 수소폭탄을 실은 가상의 위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검증하는 탐지 위성 성능을 입자물리 표준 시뮬레이션 도구 ‘전트4’ 기반 몬테카를로 계산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탐지 위성에 실리는 검출기는 가로, 세로 각각 30㎝, 높이 12㎝로 중성자에 반응하는 플라스틱 섬광체를 1㎜ 두께의 인공 다이아몬드 검출판이 위아래로 감싼 형태로 소형 큐브샛 크기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4㎞ 거리에서 큐브샛 1대로 약 7.2일 동안 관측하면 99% 이상으로 수소폭탄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큐브샛 10대를 편대로 운용하면 15시간으로 줄고 접근 거리를 1㎞로 좁히면 단 1시간 만에, 근접 통과만으로 판별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아레그 다나굴리안 MIT 교수는 “이번 기술은 검사 대상 위성에 어떤 신호도 쏘지 않고 자연 방사선의 변화만으로 핵무기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현재 상용화된 부품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정지 재심 신청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정지 재심 신청

    ‘혐오 응원’ 논란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 야구부가 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배재고 교장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배재고는 이날 재심신청서와 함께 교직원들의 탄원서를 대한체육회에 이메일로 제출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4조 제3항에 따라 재심 신청을 접수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하게 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다른 여러 징계들도 심의를 기다리는 상황이라 이 사안을 특별히 먼저 할지 여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소관 부서와 위원회에서 심의 기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고려하면 배재고 야구부는 오는 18일 시작되는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다음달 열리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배재고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지난 1일 ‘6개월 출전 정지’ 결정에 대해 불복 여부를 고심해왔다. 재심은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 7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마지노선인 이날 재심을 청구한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배재고가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은 낮다. 이미 사과와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된 시점에서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부정적 여론이 재발할 수 있어서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광주일고와 치른 경기에서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배재고는 지난 6일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사과를 받은 광주일고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야구협회에 배재고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다만 전남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일고의 탄원서 제출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0-2 → 3-2 뒤집은 ‘메시아’의 눈물… “집에 가기 싫었다”

    0-2 → 3-2 뒤집은 ‘메시아’의 눈물… “집에 가기 싫었다”

    이집트 이브라힘·지코 2골 리드메시, 전반 21분 페널티킥 실축후반 34분 1도움 뒤 동점골 성공통산 최다 21골·9경기 연속 득점추가시간엔 페르난데스 극장골항의서 낸 이집트 “심판 불공정” 리오넬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펑펑 울었다. ‘축구의 신’이라는 그가 월드컵 우승도 아닌 ‘고작’ 16강전 승리에 터트린 눈물은 이날 경기가 얼마나 간절하고 치열했는지를 보여줬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가 이끄는 이집트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는 초반부터 반대로 전개됐다. 아르헨티나 중원의 패스는 투박했고, 실책도 잦았다. 골문도 이집트가 먼저 열었다. 전반 15분 야세르 이브라힘이 수비의 견제를 이겨내고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실점 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슛이 이집트 수문장 모스타파 쇼베이르의 선방에 막혔다. 이집트는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지코는 득점 9분 전에도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역습을 시작할 때 아르헨티나 수비수 발을 밟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지옥의 문턱까지 몰렸던 아르헨티나를 구원한 건 그래도 역시 메시였다. 후반 34분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분 뒤에는 메시가 직접 ‘메시아’(구원자)가 됐다. 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집어넣으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9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과 동시에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인 21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8호 득점으로 7골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벌이고 있는 득점왕 경쟁에서도 한 걸음 더 치고 나갔다. 연장으로 접어드는 듯했던 혈투는 후반 추가시간 엔소 페르난데스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종료 직후 동료들을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메시는 현장 인터뷰에서 “내가 페널티킥을 놓쳐서 동료들을 실망시켰다는 생각 때문에 울었다”면서 “대회에 남고 싶었다. 오늘이 끝이 되는 것도, 집에 돌아가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이집트축구협회는 심판의 판정이 잘못됐다며 FIFA에 항의서를 냈다.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경기 후 “존중도 없었고, 공정한 경기 운영도 없었다”면서 “나는 월드컵 남은 경기를 더 이상 보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목소리를 내는 방식”이라고 반발했다.
  • 어둠 속에 외친 ‘빈체로’… 결국 빛에 닿는다는 희망

    어둠 속에 외친 ‘빈체로’… 결국 빛에 닿는다는 희망

    푸치니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 기념 공연바리톤서 전향해 2년간 소리 찾기까지 ‘칠흑’“포기 않으니 빛 만나… 관객과 노래로 나눌 것” “제가 무대에서 외치는 ‘빈체로’(승리하리라)는 한 남자의 사랑이 이뤄진 승리의 함성이 아닙니다. 절망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희망을 붙드는 인간의 선언이죠.”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가 부르는 아리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마라)의 마지막 외침을 테너 백석종(40)은 이렇게 풀었다. 해외 주요 극장에서 활약해 온 그는 오는 22~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국내 관객 앞에 선다. 서면으로 만난 그는 “전막 오페라로는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며 “부모님과 가족, 오랫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특별하다”고 했다. ‘투란도트’는 수수께끼를 맞히지 못한 청혼자를 처형하는 냉혹한 공주와, 그에게 반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다. 칼라프의 무모함이나 증오가 사랑으로 바뀌는 결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다. 백석종은 칼라프를 무모한 영웅으로 읽지 않는다. “두려움이 없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과 믿음을 붙드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얼어붙은 투란도트의 마음속에도 사랑과 희망이 있다는 칼라프의 믿음이 결국 공주를 움직였다고 본다. ‘빈체로’는 그 믿음이 다다르는 자리다. 이 해석은 무대에서 검증됐다. 202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칼라프를 노래하자 현지 평단은 “메트가 꿈에 그리던 칼라프를 찾았다”고 평했다. 이런 해석에는 그의 삶이 겹쳐 있다. 추계예대를 거쳐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그는 성부는 바리톤이었다. 세계 메이저 오페라 하우스가 사랑한 테너 이용훈은 그의 목소리에서 “세계적인 테너로서 자질”을 발견해 전향을 권유했다. 2019년부터 2년간 테너의 소리를 찾은 시간을 그는 “칠흑 같은 어둠 속 터널”이라고 떠올렸다. 입시에서 떨어지고 어렵게 유학을 했던 시절을 거쳐 테너로 소리를 바꾸는 과정까지 그에게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다. 그러나 ‘네순 도르마’ 속 “동 트기 전까지 아무도 내 이름을 알지 못하리”라는 대목처럼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니 터널 끝에 빛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 빛은 2022년 런던에서 켜졌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삼손과 데릴라’의 삼손이 테너로서의 첫 무대였다. 가디언은 “새로운 스타”라 했고, 더 타임스는 “벌써 무대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코로나19로 하차한 요나스 카우프만 대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무대에 올랐고, 이듬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입성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푸치니와 주세페 베르디의 레퍼토리를 쌓아가며 ‘오텔로’, ‘돈 카를로’ 같은 배역에 도전하는 게 그가 가고자 하는 길이다. 가수는 끝까지 노래해야 하고, 평생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면 반드시 빛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노래를 통해 관객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투란도트와 칼라프 역은 더블 캐스팅해 각각 에바 프원카와 백석종(22·26일), 서선영과 김영우(23·25일)가 열연한다. 지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맡는다.
  • 올해도 열리는 연대와 교류의 장…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올해도 열리는 연대와 교류의 장…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30일과 7월 4일 이틀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인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하고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협동조합 포럼 및 교류회’로 막을 올렸다. 교류회에서는 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4개 단체와 유공 주민 2명에게는 표창도 수여됐다. 지난 4일에는 구청 바람마당에서 ‘협동조합 쿱(COOP)페스타’가 펼쳐졌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개 협동조합이 부스를 운영해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서는 레모네이드 만들기(마을엄마협동조합), 모루꽃 만들기(알록달록협동조합), 원두 드립백 및 떡핫도그 만들기(성북모아협동조합) 등 풍성한 체험 행사와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2013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협동조합 마을학교, 협동조합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협동조합을 알리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동조합 활성화 움직임에 발맞추어 우리 구도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韓서는 상상도 못 해…“지하철에 에어컨이 없어요” 40도까지 올랐다

    韓서는 상상도 못 해…“지하철에 에어컨이 없어요” 40도까지 올랐다

    서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중부 유럽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 지하철 고심도 노선 ‘튜브’의 객실 내부 온도가 한때 40도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달 그린피스의 의뢰로 영국의 열화상 조사 전문 컨설팅 기업 ‘TI 서멀 이미징’이 런던 지하철의 대표 노선 중 하나인 피카딜리선을 열화상 촬영한 결과 열차 바닥의 온도는 40도에 달했다. 런던 지하철 노선 전체에서 냉방 장치를 갖춘 열차는 약 190대에 불과하다. 게다가 2017년 6월 이후 9년 동안 신형 냉방 열차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마저도 디스트릭트선, 서클선 등 터널의 크기가 크고 건설 시기가 이른 4개 저심도 노선에만 도입됐다. 전체 노선의 약 60%를 차지하는 센트럴, 빅토리아 등 고심도 노선에는 한 대도 없다. 1890~1900년대에 건설된 고심도 노선은 터널의 크기가 좁아 열차 주변에 공간 여유가 없기 때문에 냉방 장치 추가가 어려운 형편이다. 매일 혼잡 시간대에 열차 수백대가 좁은 터널을 지나가면서 공기를 강하게 밀어내는 ‘피스톤 효과’도 승객들을 괴롭히는 더위에 한몫하고 있다. 터널 내부의 뜨거운 열기가 순환하면서 승강장과 객차 내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1973년 도입분 이후 현재까지 신형 차량 교체가 없었던 피카딜리선은 올해 말부터 신형 차량을 도입해, 고심도 노선 중 최초로 신형 냉방 열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다만 고심도 노선 전체 구간에 냉방 열차가 도입되려면 수십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도입된 노던선과 주빌리선 열차는 현재로서도 교체 예정이 없으며, 2009~2011년 사이 도입된 빅토리아선 열차 역시 수십년 더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1972년 마지막으로 새 열차를 도입한 베이컬루선, 1992년 마지막으로 도입한 센트럴선·워털루 앤 시티선에 대해서는 냉방 열차를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자금이 확보되지 못했다. 런던교통공사(TfL) 관계자는 “교통과 같은 주요 시설을 포함해 런던 전역이 극심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객, 직원 및 교통망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고려해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인 더위’ 닥친 유럽…곳곳에서 열차 고장 잇따라런던 타워브리지 등 주요 관광 명소들도 ‘일시 정지’최근 폭염으로 유럽 전역은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은 지난달 28일 브란덴부르크주의 기온이 41.7도까지 올랐고, 체코와 폴란드도 각각 41.1도, 40.5도를 기록했다. 벨기에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열차 고장이 잇따르며 서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유로스타 열차 2대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독일 쾰른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던 유로스타 열차가 오전에 기술적 문제로 루벤 근처에서 멈춰 서며 승객 400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유럽의 주요 관광 명소도 잇달아 문을 닫았다. 런던 타워브리지는 방문객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26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으며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과 영국 박물관은 일부 전시실을 폐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독일 연방의회는 관광명소인 옥상 유리돔을 주말 동안 닫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기상청은 “고기압 중심이 천천히 동유럽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습하고 몹시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독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기상당국은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고 양옆에서 저기압이 가로막는 모양이 그리스 문자 Ω(오메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오메가 열돔이라고 부른다.
  • “응원은 뜨겁게, 쓰레기는 줄이게”…경남도·프로구단 다회용기 협약

    “응원은 뜨겁게, 쓰레기는 줄이게”…경남도·프로구단 다회용기 협약

    경남도가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관람 문화를 확산하고자 도내 프로구단과 협력에 나섰다. 경남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NC 다이노스와 경남FC,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경기장 내 다회용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된다. NC 다이노스는 올스타전 이후 첫 홈경기인 오는 16일부터 창원NC파크 내 21개 주류 판매대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 경남FC도 홈경기 때 경기장 주변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경남도는 행정·재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창원시는 다회용 컵 수거·세척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NC 다이노스와 경남FC는 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관람객 대상 이용 안내와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경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의 올해 하반기 관람객을 약 40만명으로 가정하면, 8만개 이상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관람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환경 보호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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