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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의 도시’에서 맛보는 전통주는 어떨까

    ‘호반의 도시’에서 맛보는 전통주는 어떨까

    ‘호반의 도시’ 경북 안동과 강원 춘천에서 지역 고유의 술문화와 전통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자 국내 최대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 월영교 일원에서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을 담다,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안동 전통주 박람회에는 농암종택·학봉종택·노송정종택·하회마을 충효당 등 경북지역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비롯해 도내 27개 전통주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엔 관풍정 특설무대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 등 해외 주류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및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가 체결된다. 행사기간 이들 가양주와 전통주를 직접 맛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각종 술을 구입해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PUB ‘달빛주담’이 운영된다. 춘천시는 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25 춘천 술 페스타’를 연다. 춘천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주류 특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 주제는 ‘술과 미식이 함께하는 도시’로 정했다. 26일 오후 6시에 있을 개막식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 가족 단위 관람 공연을 비롯해 술페 노래방 등이 무대를 채운다. 축제장에는 춘천 양조장 부스와 체험·홍보부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춘천술 전시관, PUB ZONE, RIVER VIEW ZONE 등이 들어선다. 상상마당 일대에서는 춘천맛주루마블, 버스킹 공연, 농부의 플리마켓, 로컬 푸드존과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되며, 레진아트 술잔 만들기, 소원뚜껑 날리기, 병뚜껑 공예와 아트 체험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안동과 춘천은 지역에 안동댐과 의암댐 등 각종 댐이 들어서면서 ‘수향(水香)의 고장’, ‘호반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 ‘월드컵 예선 최다 골’ 호날두 제칠 괴물은 홀란뿐?…한 경기 5골 폭발, 노르웨이 11-1 대승

    ‘월드컵 예선 최다 골’ 호날두 제칠 괴물은 홀란뿐?…한 경기 5골 폭발, 노르웨이 11-1 대승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같은 날 노르웨이의 ‘괴물’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은 5골을 폭발시키면서 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할 유일한 인물로 떠올랐다. 노르웨이는 1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I조 6차전 몰도바와의 홈 경기에서 11-1로 대승했다. 월드컵 유럽 예선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 타이기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3위 노르웨이는 5전 전승으로 조 1위, 154위 몰도바는 전패로 최하 5위다. 주인공은 5골 2도움의 홀란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동료의 선제골을 도운 홀란은 전반 11분과 36분 연속 골을 터트렸다. 두 번 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골대 오른 구석을 찔렀다. 이어 전반 4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역습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스루패스를 따라 달리며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고 절묘한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후반엔 헤더로 득점과 도움을 적립했고 코너킥부터 이어진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역 예선 5경기에서 9골째다. 이에 페널티킥을 텔로 아스가드(레인저스)에게 양보하는 여유까지 보였고 아스가드도 해트트릭(4골)을 기록했다. 이날 A매치 통산 5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은 45경기 48골로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호날두도 F조 2차전 헝가리 원정에서 스트라이커로 출격해 후반 13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자신이 만든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시킨 것이다. 이에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칸셀루(알힐랄)의 득점을 묶어 3-2로 승리하면서 조 1위(2승)를 유지했다. A매치 통산 141호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월드컵 지역 예선 역대 최다 득점자인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3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위는 36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 “화장하면 운동선수답지 않다? 좀 예쁘게 뛰면 안되나요”

    “화장하면 운동선수답지 않다? 좀 예쁘게 뛰면 안되나요”

    중국의 떠오르는 높이뛰기 스타 샤오우치(23)가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외모를 둘러싼 악성 댓글에 대해 당당한 목소리를 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 외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육상팀 소속인 샤오우치는 지난 1일 중국 육상 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서 1.90m를 넘으며 우승했다. 그의 우승 영상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3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샤오우치는 초등학교 시절 선발전에서 1m 높이를 손쉽게 넘으며 일찍이 운동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고정관념이 너무 많았다”며 “사람들은 제가 운동에 나가면 인생을 낭비하고 기껏해야 체육학교에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샤오우치는 이런 편견을 깨고 2020년 중국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하며 ‘지성과 체력’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그를 두고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 “힘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성”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세와 함께 비난의 목소리도 커졌다. 샤오우치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기록이 2.10m인데 뭐가 자랑스럽냐”는 댓글을 자주 접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대해 그는 “여자 높이뛰기의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저를 깎아내리기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예뻐지고 싶을 뿐인데”…외모 논란에 당당한 대응 샤오우치가 더욱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외모 때문이었다. 그는 화장을 하고 긴 머리를 유지하며 손톱 관리를 하는 모습이 ‘운동선수답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긴 머리는 높이뛰기 바에 부딪힐 수 있으니 자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샤오우치는 “그런 건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 저는 그냥 예뻐지고 싶을 뿐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 제가 신경 써야 하나요?”라고 반박했따. 그는 이어 “나는 우승했으며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료 육상선수 우옌니를 언급하며 “우옌니는 아시아 최고다. 우리는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샤오우치의 이런 당당한 발언은 온라인에서 많은 찬사와 지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강하고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감출 필요는 없다” “존중해야 한다”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악플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나를 지지해 주는 분들도 계셨다”며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항상 저를 칭찬해 주셨고, 아버지도 무조건 지지해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인 조민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원래 고소를 잘 안 하는데 여러 번 경고하고 7일 유예기간이나 드렸는데도 게시물은 그대로”라며 “무고라고 주장해 무조건 형사 고소했다”고 했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의 신원이 편집으로 가려져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주소와 함께 ‘수사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 필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등이다. 조씨는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복제해 본인의 계정에 게시하고, 고소인이 마치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재산권과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므로 형사 처벌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이자 7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이 배상금으로 중고 테슬라 차량을 샀다고 밝혔다.
  • 백석예술대, 대한민국 탑 클래스 댄서들이 모인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개강배틀 TALENT vol.10 성공리 끝마쳐

    백석예술대, 대한민국 탑 클래스 댄서들이 모인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개강배틀 TALENT vol.10 성공리 끝마쳐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SWF3)가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실용댄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댄서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 시대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탄탄한 교수진, 그리고 우수한 졸업생들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실용댄스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2020년 실용댄스 전공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 정식 학부로 신설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4년 연속 2000명이 넘는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실용무용 분야에서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학부장을 맡고 있는 문병순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인플루언서로, SNS에서는 ‘춤추는 부장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MBC 파리올림픽 해설위원과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해설 등 무용계와 방송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브레이킹과 힙합을 전 세계에 알린 선구적 활동을 한 뉴욕시 비보이단 ‘뉴욕 시티 브레이커스’ 에 첫 한국인 멤버로 합류하여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이러한 교수진의 지도 아래 최경환(22학번, 활동명 KUDAK)은 국내 최고의 댄스행사 ‘라인업(Line-up)’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병욱(22학번)은 서울시 여름 대표 축제로 개최된 초청형 대회 ‘서울썸머바이브(Seoul Summer Vibe)’에서 정상급 댄서들과 경쟁해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영빈(22학번)은 초청받아 대만 넷플릭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S+PLUS’에 출연,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전문 댄서 출신 교수진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과 연결된 차별화된 실습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점도 이 학부의 큰 강점이다. 매 학기초에 열리는 개강 행사 ‘탤런트 배틀’은 10회를 맞이했으며, 현재 20대 스트릿댄스 씬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댄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외부의 관심도 높다. 지난 9월 4일 열린 이번 배틀은 왕중왕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1회부터 9회의 우승자들이 참여하여 더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팝핀현준 교수와 1세대 스트릿댄서들로 구성된 댄스크루 ‘댄싱피플(이기성, 백원영, 정철종, 유주진, 이영석, 이재민)’ 이 스페셜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재민은 한국 최초의 스트릿댄스 가수로 이날 본인의 히트곡인 골목길을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탤런트 10회 왕중왕전의 개인전 부문 최종 우승은 박지민(23학번), 단체전 우승팀은 ‘번쩍’, 대회 MVP는 백소담(25학번)이 차지했다. 문병순 학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댄서를 배출하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겸손하고 성실하게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며, 학생들이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댄서 선배로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6학년도 백석예술대학교 수시1차 원서접수는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이 지역 불량배는 누구?”…휴전 중재국 카타르, 이스라엘 공격에 황당 넘어 분노

    “이 지역 불량배는 누구?”…휴전 중재국 카타르, 이스라엘 공격에 황당 넘어 분노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노려 카타르 수도 도하를 전격 공습하자, 휴전 중재를 맡아온 카타르는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AFP통신과 CNN 등 외신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을 설명하며 눈에 띄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알사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국가 테러라고밖에 부를 수 없다”면서 “이는 지역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로 악당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세계는 이 지역의 불량배가 누구인지 더 명확한 이미지가 필요하냐?”며 반문했다. 또한 알사니 총리는 공격이 발생한 지 10분 만에 미국이 카타르에 연락해왔으며, 이스라엘은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번 공격에 10대 이상의 전투기를 사용했음을 인정했는데, 실제로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는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I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자기애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알사니 총리는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에도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중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카타르 외교는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들의 행태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카타르의 외교적 중재는 이러한 정체성의 일부로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 역내 모든 문제에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으로 인해 지형이 바뀌었다며 휴전 중재가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9일 오후 3시 50분께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하며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타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휴전 협상 대표단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하던 도중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 “이 지역 불량배는 누구?”…휴전 중재국 카타르, 이스라엘 공격에 황당 넘어 분노 [핫이슈]

    “이 지역 불량배는 누구?”…휴전 중재국 카타르, 이스라엘 공격에 황당 넘어 분노 [핫이슈]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노려 카타르 수도 도하를 전격 공습하자, 휴전 중재를 맡아온 카타르는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AFP통신과 CNN 등 외신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을 설명하며 눈에 띄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알사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은 국가 테러라고밖에 부를 수 없다”면서 “이는 지역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로 악당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세계는 이 지역의 불량배가 누구인지 더 명확한 이미지가 필요하냐?”며 반문했다. 또한 알사니 총리는 공격이 발생한 지 10분 만에 미국이 카타르에 연락해왔으며, 이스라엘은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번 공격에 10대 이상의 전투기를 사용했음을 인정했는데, 실제로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는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I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자기애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알사니 총리는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에도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중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카타르 외교는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들의 행태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카타르의 외교적 중재는 이러한 정체성의 일부로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 역내 모든 문제에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도하 공격으로 인해 지형이 바뀌었다며 휴전 중재가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9일 오후 3시 50분께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하며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군과 신베트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타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휴전 협상 대표단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하던 도중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 동행···연천·동두천 식도락 여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오는 30일 운영되는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안 SOUP&SOOP 투어’는 경기 노포(오래 된 점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 임진강 댑싸리공원과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결합한 콘셉트로 ‘경기노포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코스는 경기 북부의 연천과 동두천 일대 노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동행한다.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고려설렁탕, 동광극장, 호수식당 등의 경기노포와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동두천 두드림 마켓 및 자연 휴양림을 탐방할 예정이다. 투어 모습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gg_tour)에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거주자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여행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경기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손님의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진심을 보여주는 가게”라며 “이번 팸투어는 그런 노포의 진심과 장인정신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더 많은 분이 경기노포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노포’는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20년 이상의 역사 깊은 가게들로 2023년에 25곳, 2024년에 32곳 등 총 57곳이 지정돼 있다. 음식점뿐 아니라 기름집, 한복집, 이·미용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어 생활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레드팬츠재단, 실물 연계형 패션 코인 ‘드레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

    레드팬츠재단, 실물 연계형 패션 코인 ‘드레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

    Web 3.0 패션 플랫폼의 시작 알리는 ‘드레스디오’ 론칭AI·블록체인 기술이 패션과 만나 토큰 이코노미 서막 열어크리에이터 창작 콘텐츠에 대한 지식재산권 접목 아바타메이드㈜의 협력사 레드팬츠재단이 발행한 가상화폐 ‘드레스’(DRESS) 토큰이 지난 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에 상장됐다. 드레스 토큰이 거래소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10일 게이트는 드레스·테더(USDT) 페어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게이트는 글로벌 거래소 순위 2~8위권에 자리한 중대형 플랫폼으로, 최근 유망 알트코인 상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드레스 토큰은 아바타메이드가 추진하는 ‘드레스디오’(DRESSdio) 프로젝트의 핵심 코인이다. 드레스디오는 ‘DRESS’와 ‘stuDIO’를 합성한 이름으로,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기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중앙집중형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Web 3.0 패션 협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레스 토큰은 이더리움 계열의 폴리곤(Polygon) 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코인이다.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Web 3.0 플랫폼 드레스디오에서 전용 화폐로 사용되며, 실물 연계 거래는 물론 가상착용 영상과 스타일 추천 기능을 갖춘 AI 기반 패션 커머스 서비스 ‘나르시스’(NARCIS)에서도 활용된다. 이번 상장은 지난 1월 발행 직후 진행된 프라이빗 세일 이후 첫 공식 유통 단계다. 전체 발행량 20억개 가운데 8%인 1억 6000만개가 이미 프라이빗 세일로 판매됐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 기반의 시세 형성과 유동성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바타메이드는 박창규 건국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업체로, 2023년 10월 Web 3.0 기반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두드레스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 레드팬츠재단과 협력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드레스디오 플랫폼과 전용 토큰 발행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가수 신민아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7)을 애도했다. 신민아는 9일 인스타그램에 대도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일정이 밤 늦게 끝나는 날 저에게 위험하다며 걱정해주시고 집까지 데려다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이날도 제가 듣고 싶다고 했던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제 노래는 결국 못 들려드렸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왜 골프 연습을 진작 하지 않았을까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만나 뵙지 못했을까요”라며 생전 고 대도서관과 나눈 대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늘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지금처럼 재밌게 열심히 살게요.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오라버니”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2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하며 ‘랜선라이프’ ‘더 인플루언서’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소방 당국이 이미 사망한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 경과원, ‘방위산업 동향과 경기도 시사점’ 보고서 발간

    경과원, ‘방위산업 동향과 경기도 시사점’ 보고서 발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방위산업 동향과 경기도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지역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방위산업이 단순한 무기 생산을 넘어 고용 창출과 첨단기술 확산을 이끄는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현실을 분석하고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과 함께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심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경기도가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담았다. 세계 방위비 지출은 2024년 2조 6,765억 달러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3%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 2022년 173억 달러, 2023년 135억 달러, 2024년 95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9위권 방산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 많은 방산업체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 지정 방산업체 85개 중 16개가 성남, 안양 등 남부권에 집중돼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스타트업, 군부대 등이 함께 집적돼 융복합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경기도가 방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소프트웨어 기술 융합을 통한 방산 첨단화 ▲AI 기반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클러스터 조성 ▲경기 북부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방산 메가클러스터 구축 등도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과원은 방위산업뿐 아니라 AI,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도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전략과 연계한 정책 기반 마련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전략 산업으로, 경기도는 AI·ICT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방위산업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며 “도 차원의 전략적 정책 수립과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뛴다는 건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

    [김민정의 일러두기] 뛴다는 건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

    어둑해질 무렵 서울에서 내가 사는 파주까지 후배 둘이 각자의 차를 몰고 찾아왔다. 일찌감치 내게 달리기를 권한 러너들이었다. 마지못해 언젠가 그러리라 대꾸나 하던 나였다. 집이라 했는데 집 앞이라 하니 아무 반바지 챙겨 입고 아무 운동화 끈 조여 묶고 처음이니 어쩔 텐가 하는 쭈뼛거림으로 그들 앞에 우물쭈물 선 나였다. 내게 달리는 법을 일러주겠다던 오랜 경험자인 만큼 역시나 달리는 데 최적화된 스타일리시한 복장으로 나를 맞는 러너들이었다. 매일 걸으면 좋고 매일 뛰면 좋다는 효용을 몰라서 안 따랐는가 하면 그건 아니고 매일같이 바쁘고 매일같이 아프다 할 적에 내 딴에 ‘매일’은 피치 못할 어떤 사정이기보다 실은 핑계에 가까운 단어였을 것이다. 오늘은 폭염이니까 오늘은 마감날이니까 오늘은 슬픔이 극대화된 날이니까 하며 몸을 쓰는 일을 피하려고 방패막이가 되는 다른 일을 그 앞에 계속 내세웠을 것이다. 첫날이니 2㎞를 뛸 거라고 했다. 내가 내 보폭을 모르고 내가 내 호흡을 모르니 관건은 무조건 속도를 내지 않는 일에 있다고 했다. 2㎞를 몇 분 안에 들어오면 되는 거야?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누나. 100m를 몇 초에 뛰는 속도로 20번 뛰면 되는 거야? 그런 것 좀 계산하지 말아요 누나. 아니 뭐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게 많은 거냐. 무조건 앞서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요 누나. 그럼 중요한 게 뭔데? 지금 우리가 함께 뛰고 있다는 사실이요. 뛰기 시작하니까 옆에서 뛰는 사람의 물큰한 땀 냄새가 났다. 뛰기 시작하니까 앞에서 뛰는 사람의 굽은 날개뼈가 보였다. 뛰기 시작하니까 뒤에서 뛰는 사람의 얕은 숨소리가 들렸다. 뛰기 시작하니까 내 안에서 흐르는 땀과 내 밖에서 부는 바람이 절로 느껴졌다. 뛰기 시작하니까 뛰고 있는 나 자신이 오늘 이렇게 살아 있구나, 바로 실감이 들었다. 뛰기 전과 뛰고 난 후 고작해야 10분 안팎의 거리 속에 내가 찾은 게 그렇게 나라니, 그간 이리저리 몸의 부림을 피하느라 돌려 말해 온 구차한 변명이 내 민낯을 바로 보지 않으려 했던 마음의 부림이 아니었나 싶었다. 선배 러너들이 떠나고 새내기 러너의 기분으로 집에 들어온 나는 예의 그러하듯 유튜브로 접속해 들어갔다. 내가 잘 뛰기 위해서는 전설이 된 당신들을 보지 않을 수 없으니 올림픽으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뛰기의 명수들을 일일이 찾기 시작했다. 우리네 저마다의 인생이 그러하듯 어떠한 경기도 똑같은 내용이 하나 없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의 정의라 할 적에 체코의 육상 선수 에밀 자토펙의 말은 다시금 크나큰 위로로 다가왔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인간 기관차’라 불렸던 그는 1952년 헬싱키올림픽 때 5000m, 1만m,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요즘 무릎이 아파 단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다는 1952년생 엄마에게 그의 영상을 보냈다. 봐라,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 오만상을 다 쓰겠냐. 엄마 그가 말했대. 나는 달리기와 웃기를 동시에 할 정도로 재능을 타고나지는 않았다고.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성동 ‘중랑천 피크닉장’ 재단장… 아름다운 가을 먼저 만나 볼까

    성동 ‘중랑천 피크닉장’ 재단장… 아름다운 가을 먼저 만나 볼까

    서울 성동구는 가을을 맞이해 일상 속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중랑천 피크닉장’을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중랑천 피크닉장은 매년 봄·가을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색 정원으로 조성돼 왔다. 위치는 성동교 인근 하천변이며,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이번에는 ‘가을동화-도토리 줍줍 대작전’을 주제로 다채로운 조형물과 계절 식물을 담았다. 가을을 알리는 메리골드, 제라늄,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계절 초화(풀에 피는 꽃)로 채워진 특화 화단과 흩날리는 억새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피크닉장 곳곳에는 마치 동화책 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도토리를 찾는 다람쥐’, ‘가을 연못과 나룻배’ 등 다양한 조형물 배경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20여개 파라솔 벤치와 40여개 디자인 벤치도 갖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도 정원이 주는 여유과 녹색 행복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일상정원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K패션, 새로운 활로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대문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시민들과 만나는 첫 B2C(기업 대 고객) 행사로,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패션허브’에서 발굴·지원하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사와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에서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사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생산 상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신상품도 접할 수 있다. 더불어 룰렛 이벤트, 타임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즉석 네컷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 ‘韓지도 좌표 삭제’ 수용한 구글… 국내 서버 구축은 사실상 거부

    ‘韓지도 좌표 삭제’ 수용한 구글… 국내 서버 구축은 사실상 거부

    정밀 지도 반출 우려에 대응책 공개위성사진 속 보안시설은 가림 처리데이터센터 설립 요청엔 답변 유보정부, 11월 11일까지 승인 여부 결정 국내 정밀 지도 반출을 요구하는 구글이 위성사진 내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고, 국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좌표 정보를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요구안 3가지 중 2가지를 받아들인 셈인데, 나머지 하나인 국내 서버 확보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사실상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구글은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정밀 지도 반출에 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정보 부사장은 “구글은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그간 제기됐던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 영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정확한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1대 5000 축적 수준의 정밀 지도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했다. 앞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요구다. 한국은 1대 2만 5000 축척 지도보다 자세한 고정밀 지도는 군사나 보안상의 이유로 해외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터너 부사장은 이에 관해 “(한국 정부는) 1대 5000 지도를 ‘국가 기본도’로 분류하고 1대 1000 지도를 ‘고정밀 전자 지도’로 분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은 1대 5000 지도를 ‘정밀 지도’라고 본다고 했다. 보안 시설 노출 시 즉각 시정을 위한 국내 서버 확보(데이터센터 설치)에 관해선 답변을 유보했다. 유영석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데이터센터와 구글 지도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본다”면서 “데이터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립하는 건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원하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책임자를 두고 핫라인을 거쳐 우려 사항을 적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얘기하고 있다”는 했다. 정부는 구글이 보안 시설 가림 처리와 좌표 삭제, 국내 서버 설치라는 조건을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구글이 수용한 가림 처리와 좌표 삭제에 대해 (정부와)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진지하게 실행 계획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11일 지도국외반출협의체를 열고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 대기만성이란 이런 것, 55세 이승진 데뷔 6년 만에 프로당구 우승

    대기만성이란 이런 것, 55세 이승진 데뷔 6년 만에 프로당구 우승

    40대 후반 프로당구(PBA)에 데뷔한 이승진(55)이 7시즌째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승진은 8일 밤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4차 투어 결승전에서 최성원(48·휴온스)을 세트 점수 4-1(15-12 15-10 15-4 9-15 15-11)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2019년 PBA 출범 때부터 합류한 이승진은 4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24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올 시즌 토종 선수로는 마수걸이 우승이기도 하다. 앞선 6시즌 간 눈에 띄는 성적도 없었고, 세 차례 강등 위기에 몰렸다가 큐스쿨에서 생존하던 그였다.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한 이승진은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세트를 3점 차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승진은 2, 3세트도 완승하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4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정확한 뱅크샷을 앞세워 5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진은 “내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앞으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그저 당구 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진이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우승한 건 2016년 국토정중앙배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이승진은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등 현재 PBA 간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승진은 “그때도 적지 않은 나이라 우승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 1쿠션 결승서 강동궁, 3쿠션 결승서 조재호를 꺾었다. 주위에서는 하나만 집중하라고 했지만, 당구가 너무 즐거워서 두 결승전에 모두 나갔다”고 돌아봤다.
  • ‘진안 홍삼’처럼 깊고 진한 가을밤… 건강한 맛으로 온 가족 활력 충전

    ‘진안 홍삼’처럼 깊고 진한 가을밤… 건강한 맛으로 온 가족 활력 충전

    누구나 쉽게 즐기는 진안홍삼300여명 참여 ‘홍삼 깍두기’ 담그기홍삼 파스타·칵테일 등 이색 체험도27일엔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전국 가족 단위 관광객 맞춤 축제여의도 국회서 마이산 사진 전시회진안 자연과 함께 ‘홍삼’ 집중 홍보품평회 통해 먹거리 품질관리 총력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 진안홍삼축제’가 올해에도 찾아온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새로운 설레임!’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전북 진안군의 매력을 한껏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홍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25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꼽혔다. 지역 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진안군은 9일 올해에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홍삼을 중심으로 건강과 맛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명품 진안홍삼, 제대로 만난다 진안홍삼축제에서 결코 빼놓을 수는 없는 게 홍삼이다. 진안군은 해발고도 400m의 고원지대로 일교차가 크다. 이에 진안홍삼은 다른 지역의 인삼에 비해 생육 기간이 60여일 더 길어 조직이 치밀하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인삼에만 들어 있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홍삼은 풍부한 맛과 향, 뛰어난 효능이라는 장점에도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안군은 올해 남녀노소 누구나 진안홍삼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군은 진안홍삼의 역사와 특수성, 제조 과정과 효능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진안고원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인삼으로 만들어진 명품 진안홍삼을 소개하기로 했다. 홍삼축제가 탄생한 이유다. 진안홍삼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3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모여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홍삼 깍두기를 직접 담그는 체험과 관광객의 참여도와 이색성을 높이기 위한 푸드 퍼포먼스형 나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여기에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홍삼 in 파스타’(홍삼 파스타 시연 및 시식), ‘진안홍삼칵테일 체험’, ‘홍삼바비큐’ 등이 마련돼 홍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 품질 좋은 명품 진안홍삼 제품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 진안홍삼축제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유명 가수 공연과 볼거리가 있다. 축제에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더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중문화를 누릴 기회를 마련하고자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무대들로 기획했다. 27일 오후 5시 마이산 북부에서 열리는 ‘2025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진안고원의 가을밤을 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부터 매년 진안홍삼축제와 함께 개최돼 ‘트로트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해 온 진안홍삼축제의 백미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트로트 대세 박지현, 애절한 목소리로 관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린, 손태진, 배아현, 김다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화제의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도 펼쳐진다. 아이들이 익숙한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함께 호흡하는 무대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소리로 가득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개막 공연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노라조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진안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가수 하이키가 청소년들과 만난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이 홍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빙고판을 완성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진안홍삼빙고!’를 비롯해 홍삼 향이 나는 주머니를 만들고 홍삼의 향으로 힐링할 수 있는 ‘홍삼향주머니 만들기’, 나의 고령이 된 모습과 젊어진 모습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볼 수 있는 ‘인생사진관’, 홍삼의 효능과 힘을 주제로 한 크로스핏 체험 ‘홍삼파워존’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소원을 작성해 체험객들이 만드는 축제 포토존 ‘소원등달기’, 농촌테마공원 계류천을 활용한 ‘홍삼낚시체험’, ‘蔘,蔘(삼,삼)한 주제관’, ‘진안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백제명품, 백제문양전), 가위박물관 특별전시(뽀로로와 친구들 팝업전시), ‘빠망이네 집으로 놀러와’ 팝업스토어 등 9가지 체험이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즐기며 5가지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수도권 가족 방문객 마음 잡는다 진안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 구성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마이산의 사계’ 사진전과 연계해 진안홍삼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40여년간 마이산을 촬영해 온 정길웅 작가의 사계절 풍경 작품 15점이 전시됐다. 국회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진안의 자연미를 선보여 진안홍삼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 홍보단은 축제 티셔츠를 착용하고 전단과 기념품도 배부하며 현장 홍보에 나섰다. 마이산과 홍삼이라는 지역 대표 자원을 매개로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진 축제’라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수도권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진안군 청소년들도 지역 홍삼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지난달 전주를 찾아 축제를 알렸다. 이번 홍보 활동은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했다. 총 20명의 청소년이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안 특산물과 홍삼축제 굿즈를 활용해 축제를 적극 알렸다. 길거리 크로스핏 체험을 통해 ‘홍삼의 힘’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젊은층의 주목을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품평회를 열어 위생 관리와 맛, 가격의 적정성, 메뉴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야말로 축제의 중요한 성공 요소인 만큼 검증된 우수 먹거리만을 선별·운영해 홍삼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즐겁고 안전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는 안 그렸다 주장하지만… 美의회 ‘엡스타인 외설 편지’ 공개

    트럼프는 안 그렸다 주장하지만… 美의회 ‘엡스타인 외설 편지’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3년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쓴 것으로 추정되는 외설스러운 생일 축하 편지가 언론에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편지의 존재를 부정했던 만큼 진위 논란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엡스타인 유산 공동집행인 변호사들이 제공했다며 엡스타인의 ‘생일책’에 담긴 트럼프 대통령 편지 추정본을 공개했다. 편지는 검은 잉크로 여성 나체 상반신의 윤곽선을 그리고, 아래에 트럼프의 독특한 필체로 ‘도널드’(Donald)라는 서명이 달렸다. 나체 위에 ‘제프리’와 ‘도널드’의 짧은 대화 문장을 적은 뒤 “생일 축하해, 그리고 하루하루가 또 다른 멋진 비밀이 되길”이라고 끝맺었다. 서명은 여성의 음모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고 편지의 존재를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정황상 생일 축하 메시지를 인쇄한 뒤, 거기에 그림을 그리고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 편지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부인해 왔던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위 보도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WSJ 등을 상대로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소송을 낸 상태다. 관련 보도에 대해 “나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 특히 여성 그림은 안 그린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편지 공개가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수 차례 거론됐다는 보도나, 엡스타인의 ‘고객 명단’에 트럼프 대통령이 포함됐다는 의혹을 직접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긴 어렵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줄곧 말해왔듯, 트럼프 대통령이 이 그림을 그리지 않았고, 서명하지도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부인했다. 감독위는 추가 자료들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유산 집행인 측은 해당 문서들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추행 명예훼손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뉴욕 관할 연방고등법원 재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행 피해자인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 8330만 달러(약 1155억원)을 지급하라’며 원심 유지 판결을 내렸다.
  •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朴, SNS에 ‘원더걸스’ 사진 올려“후배들 더 좋은 기회 얻도록 노력”‘신설’ 대통령실 인사수석 조성주중앙선관위원에 위철환 변호사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연예기획사 대표를 장관급 위원장에 내정한 파격적인 인사다. 또 대통령실 인사수석 자리를 신설하면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강 실장은 “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를 모시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강 실장은 “(한국 문화를 알린) 많은 분들이 있지만 박 대표는 가장 먼저 K팝의 미국 진출을 시도한 사람이기도 하고 현재 K팝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상징처럼 돼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영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고,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런 세계적인 궁금증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인선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걸그룹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 2009년 ‘노바디’라는 노래로 빌보드 핫 100 76위에 진입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 내정한 조 원장은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인사수석 신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인사수석 신설은) 별개의 고민이 있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김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전 정권이 남긴 인사 제도를 어떻게 고치느냐는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더해서 전 정권 임기 말에 권한대행이라는 분들이 알박기한 예도 있고, 균형 인사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해야 하는 문제도 저희한테 고민인 지점이 있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인사 제도의 변화, 또 인사 발굴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했으며 그 역할을 인사수석이 담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위철환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법연수원 18기인 위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위 변호사와 이 대통령의 살아온 과정이 비슷해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시절 ‘밥 친구’로 자주 어울리는 등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전 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건축학 석사와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딴 건축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 정구창 여성가족부 차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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