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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정부 파일을 공개하기 시작한다.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UFO 대신 ‘미확인 비행 현상’을 뜻하는 UAP라는 표현을 주로 써왔다.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를 곧바로 외계 생명체와 연결하는 오해를 피하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뒤 구체적인 일정이 흘러나오면서 미국 내 UFO 공개론자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첫 공개분에는 의회가 요구해온 핵심 UAP 영상 46건이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외계 생명체의 증거’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초기 공개는 미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제한적인 영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8일부터 UFO 관련 정부 파일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백악관 웨스트윙 회의에서 해당 일정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연방 기밀 해제 문제를 다루는 하원 감독위원회 태스크포스(TF) 소속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버쳇 의원은 독립 언론인 제러미 코벨과의 대화에서 “내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아마 영상 하나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조종사 자료는 미군 조종사들이 임무 중 목격하거나 보고한 UAP 관련 기록을 뜻할 가능성이 크다. ◆ 첫 공개분에 빠진 ‘46개 영상’…기대감에 찬물 논란의 핵심은 첫 공개분에서 제외되는 자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첫 공개에는 미 의회가 국방부에 요구해온 UAP 영상 46건이 들어가지 않는다. 의회는 그동안 미군이 확보한 관련 영상을 공개하라고 압박해왔다. 다만 백악관이나 국방부가 해당 영상 46건을 첫 공개분에서 제외한 구체적 이유를 밝힌 것은 아니다. 뉴욕포스트 보도대로라면 이번 공개는 대규모 자료 일괄 공개가 아니라 검토를 거친 주간 단위 공개 방식에 가깝다. 이 때문에 첫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결정적 장면’이 곧바로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일 공개를 예고하자 UFO 신봉자와 공개론자들은 외계 생명체나 비밀 군사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첫 공개는 조종사 보고서와 일부 영상 중심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포스트는 UFO 파일이 JFK 암살 관련 문서나 엡스타인 파일처럼 한꺼번에 공개되는 방식이 아니라 매주 묶음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쳇 의원도 “투명성이 한 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약속을 지키고 투명성과 공개의 대통령이 돼준 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가능한 한 많이 공개”…정치권도 압박 이번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UFO 파일 공개 의지를 거듭 밝힌 뒤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UFO 관련 정보를 “가까운 시일 안에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가 준비 중인 UFO 파일을 두고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국방부와 관련 정부 기관에 UFO와 UAP, 외계 생명 관련 기록을 식별해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미 의회도 공개 압박을 이어왔다. 하원 감독위원회 산하 기밀 해제 태스크포스는 UFO와 UAP 관련 정부 기록 공개를 주요 과제로 다뤄왔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관련 자료를 지나치게 감춘다며 더 강한 투명성을 요구해왔다. ◆ 외계인 증거? 전문가들은 신중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가 곧바로 외계 생명체의 증거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 AP통신은 전직 펜타곤 UAP 조사 책임자 등 일부 전문가들이 “극적인 폭로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도 과거 조사에서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혀왔다. 상당수 UAP는 풍선, 드론, 항공기, 자연 현상, 센서 오류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반복됐다. 그럼에도 UFO 파일 공개는 미국 정치권과 대중문화에서 상징성이 크다. 케네디 암살 문서와 엡스타인 관련 자료에 이어 UFO 파일까지 공개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기밀 공개 정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개가 외계 생명체 논쟁의 실마리를 제공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첫 공개분부터 의회가 요구한 핵심 영상 46건이 빠진다는 점에서,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기대와 실망이 동시에 커질 가능성이 크다.
  • “찍은 적 없는데 왜 벗겨놔”…여배우 얼굴로 AI 광고 만든 드라마 논란 [핫이슈]

    “찍은 적 없는데 왜 벗겨놔”…여배우 얼굴로 AI 광고 만든 드라마 논란 [핫이슈]

    배우가 동의하지 않은 선정적 장면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져 드라마 광고에 쓰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1~2분짜리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마이크로 드라마’ 시장이 미국에서 급성장하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이 AI 합성 광고와 초상권 침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배우 테스 디너스타인(28)은 마이크로 드라마 ‘하우 투 테임 어 실버 폭스’ 광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광고는 그가 등장한 뒤 실제 작품에는 없던 선정적 분위기의 장면으로 이어졌다. 디너스타인은 해당 장면을 촬영한 적이 없고 그런 방식의 홍보에도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사람들이 그 광고를 보고 나를 배우로 진지하게 봐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에 감사하지만, 내가 동의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미지가 쓰이는 것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 작품엔 없던 장면, 광고엔 있었다 비슷한 피해를 호소한 배우는 디너스타인만이 아니었다. 배우 페이스 오르타(26)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 광고가 틱톡에 올라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광고에는 실제 촬영 내용보다 훨씬 더 선정적으로 보이도록 편집·조작된 장면이 담겼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르타는 “실제 장면은 광고와 달랐다”며 “AI가 내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방식으로 내 이미지를 바꾸면 내 몸과 얼굴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우 데이비드 이브스(29)도 자신이 출연한 마이크로 드라마 광고에서 자신의 얼굴이 실제 촬영하지 않은 선정적 상황에 쓰인 것을 지인에게서 전해 들었다. 이브스는 그런 장면을 촬영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이 내가 그런 장면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AI가 만든 가짜 장면이 배우의 평판과 향후 활동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 “300개 광고가 돌았다”…계약서 고치는 배우들 배우 헤일리 로흘리(21)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광고가 확산된 뒤 낯선 팬들로부터 불쾌한 메시지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고 속 그는 실제 작품과 달리 신체 노출을 암시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로흘리는 해당 작품을 배급한 앱 측에 항의했다. 그는 회사로부터 문제의 광고 변형본이 약 300개나 돌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도 아닌 내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 불쾌하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계약서에 AI 조작 금지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로흘리는 이후 자신의 이미지나 목소리를 AI로 바꾸려면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문구를 계약서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일부 배우만의 피해 호소를 넘어 AI 시대의 초상권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AI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를 이용한 합성 영상은 더 싸고 쉽게 만들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조합 SAG-AFTRA도 2023년 주요 스튜디오와 맺은 합의에서 동의 없는 디지털 복제 사용 금지 조항을 포함했다. 올해 협상에서도 AI 보호 장치 강화를 요구해 왔다. ◆ 1분 드라마 광고 전쟁…“결국 협상력 문제” 마이크로 드라마는 세로 화면에 맞춘 짧은 드라마다. 에피소드 한 편이 보통 1~2분에 불과해 모바일 시청에 최적화돼 있다.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성장한 이 시장은 최근 미국에서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6년 마이크로 드라마 앱 매출이 78억 달러(약 11조 44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이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시장이 커지자 앱 업체들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붓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이용자 확보 비용이 치솟으면서 광고가 갈수록 자극적으로 변한다고 지적한다. 마이크로 드라마 제작자 톰 우들리는 “어떤 앱이 한 작품으로 3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벌었다고 자랑해도 그중 2700만 달러(약 395억원)는 광고비로 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배우들은 앱 업체에 항의했지만 명확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 일부 배우들은 회사 측으로부터 “제3자가 만든 광고”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디너스타인은 릴숏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연락했고, 회사 측이 해당 광고를 “베이징팀이 만들었다”고 설명한 뒤 광고를 내렸다고 전했다. 법적 대응도 간단하지 않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조너선 핸델은 일반적인 배우 계약서가 제작자에게 배우의 이미지와 음성을 사용할 폭넓은 권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배우가 초상 사용을 두고 제작자를 상대로 이기는 사례는 드물다고 했다. 핸델은 배우가 홍보물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성적으로 소비되지 않도록 계약상 제한을 둘 수는 있지만, 제작자가 그런 조건을 부담스러워하면 다른 배우를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협상력의 문제”라며 “그것이 냉혹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틱톡과 메타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마이크로 드라마 앱들은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를 집행한다. 두 플랫폼은 선정적 콘텐츠를 제한하고 AI 생성 콘텐츠 표시 정책도 운영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콘텐츠가 심사를 통과해 노출된다. 배우들은 이 문제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우려한다. 디너스타인은 올해 1월 새 프로젝트 광고에서 자신이 영화에서 말하지 않은 성적 표현을 말하는 것처럼 편집된 장면도 봤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말하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며 “내가 여기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 “당신의 ‘끼’로 경기도 여행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끼’로 경기도 여행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경기관광공사, ‘끼투어 기자단 15기 발대식’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경기관광 전문 필진인 ‘끼투어 기자단 15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끼투어 기자단 공모에 72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사 작성 능력 및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활동 지수 등을 평가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20명보다 10명 늘어난 수치다. 공사는 릴스와 숏폼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SNS 홍보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발 인원과 활동 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SNS 채널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기자단에게는 월별 원고료가 지급된다. 끼투어 기자단의 명칭은 ‘경기’의 초성인 ‘ㄱ’ 두 자를 합쳐 만들었으며, 각자 가진 끼를 발휘해 쉽고, 재밌고, 유익한 경기도 여행 정보 콘텐츠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식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팅팀장은 “경기관광 홍보대사라는 사명감과 함께 기자단이라는 말에 걸맞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 넘치는 경기도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체험 내용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만들어 경기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보, 광진구에 ‘네스트 AI랩’ 개소…서울 동북권 첫 스타트업 보육시설

    신보, 광진구에 ‘네스트 AI랩’ 개소…서울 동북권 첫 스타트업 보육시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서울 광진구에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개소했다고 금융위원회가 8일 밝혔다. 신보의 네스트는 매년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부터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0년 출범 후 서울(마포·강남), 강원(춘천), 부산 등 전국에서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작년까지 총 18기수, 150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보육했다. 네스트의 6번째 공간인 광진 지점은 과거 신보 여자농구단이 훈련 코트로 사용하던 시설을 리모델링해 서울 동북권 최초 스타트업 보육시설로 재탄생했다. 입주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2년까지 확대하고 AI 관련 기업 수요에 맞춰 연구기관·대기업 연계 기술실증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적·집중적 보육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네스트 AI-랩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보육의 출발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가죽자켓’ 입고 김정은 옆 사격 ‘탕탕’…김주애 패션 ‘이유’ 있었다

    ‘가죽자켓’ 입고 김정은 옆 사격 ‘탕탕’…김주애 패션 ‘이유’ 있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가죽 재킷과 모피 등의 옷차림으로 공개석상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외신은 김주애의 옷차림이 ‘권력 세습’을 암시하는 선전장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지난 6일 ‘후계 구도를 위한 옷차림: 김주애의 패션이 알려주는 북한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주애의 패션을 분석했다. 김주애가 처음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한 것은 2022년 11월이었다. 김주애는 검은 바지에 흰색 패딩 점퍼를 입고 김 위원장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앞을 걸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9세 안팎으로 알려졌다. 현재 13세로 알려진 김주애는 꾸준히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더욱 정교해졌고, 옷차림은 우아해지고 세련돼졌다. 때때로 김주애는 어머니 리설주를 닮은 정장과 치마를 입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매체는 김주애의 의상이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봤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BBC코리아에 “김주애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미래 지도자로서 약점이 될 수 있다”며 “북한 정권은 어머니 리설주와 비슷한 정장 차림으로 김주애의 어린 이미지를 가리고 더 성숙한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비슷한 가죽 재킷을 입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평소 검은색 가죽코트나 트렌치코트를 즐겨 입는다. 정 부소장은 가죽 의상이 강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군사기지 같은 거친 현장에도 어울린다고 전했다. BBC는 “이전 세대의 패션을 따라 하는 이른바 ‘이미지 복제’는 북한 지도자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해온 전략”이라며 “김정은 역시 집권 초기 자신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할아버지 김일성과 비슷한 옷차림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소장은 “선전선동부는 김일성에 대한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김정은에게 옮겨가도록 일련의 과정을 연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젊은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직면한 경험 부족과 나이 등의 한계는 그가 김일성을 닮았다는 사실만으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주애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봤다. 어머니 리설주를 닮은 정장 차림은 성숙함을, 아버지 김정은을 닮은 가죽 의상은 권력자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김주애가 입는 명품 브랜드, 가죽 재킷, 모피 코트 등은 일반 북한 주민들이 입을 수 없는 옷인 만큼 김주애의 특별한 지위를 보여주는 차별화 전략이라고 BBC는 분석했다. 정 부소장은 “고급 가죽 의상은 특별한 지위를 과시하는 방식”이라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가죽 재킷이나 모피, 명품 의류는 아무나 입을 수 없는 귀한 옷”이라고 말했다. 김주애의 옷차림은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외부 문화를 강하게 단속하는 상황과도 대비된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외부 문화 유입을 막고 있지만, 김주애는 2023년 공개된 ICBM 관련 영상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1900달러짜리 검은 패딩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2024년 5월에는 평양 주택지구 준공식에서 팔이 드러나는 반투명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김주애와 비슷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에서는 청바지가 서구 패션이라는 이유로 금지돼 있지만 김정은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며 “아무리 외부 문화를 금지하고 법을 만들어도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BBC는 외부 정보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한때 젊은 남성들의 머리 모양에 영향을 준 것처럼, 이제는 김주애도 새로운 패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호날두, 알나스르 입단 뒤 통산 100호골…첫 우승도 도전

    호날두, 알나스르 입단 뒤 통산 100호골…첫 우승도 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입단 후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알샤바브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서 있던 후반 30분 추가골을 작렬했다. 알나스르가 4-2로 승리해 호날두의 골은 결승 골이 됐다. 사디오 마네가 상대 골 지역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깔아 차 준 공을 호날두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날 골이 통산 100번째 골이자 리그 26골이기도 했다. 호날두의 통산 득점은 프로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을 합쳐 971골로 늘었으며 통산 1000골까지는 29골만 남았다. 이날 승리로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도 눈앞에 두게 됐다. 두 경기만을 남기고 승점 82(27승 1무 4패)를 쌓은 알나스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알힐랄(승점 77·23승 8무)에 승점 5차로 앞서 있다. 알나스르는 13일 안방에서 알힐랄과 맞붙는다.
  • 이지샵, 자영업자 종소세 신고 도와…종소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이지샵, 자영업자 종소세 신고 도와…종소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 비용 부담 느끼는 개인사업자에게 셀프 세무 신고 가능한 서비스 제공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가 진행된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5년도에 발생한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등 종합과세 대상 소득 전반이며, 대상자는 해당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지샵 자동장부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세무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득자를 위해 간편 장부 및 복식 장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세무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자동 장부 시스템이다. 이지샵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외국납부 세액공제, 통합고용 세액공제, 통합투자 세액공제 항목이 신설됐으며, 내일채움공제에 따른 소득세 감면 기능이 추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의를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절차를 담은 동영상 가이드도 별도로 제공된다. 이지샵 관계자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노란우산 공제 상향이나 고향사랑기부금 상향, 자녀세액공제 상향 등 개정세법에 대한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어 훨씬 정확도 높은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샵은 종소세 신고 회원을 대상으로 후기 작성 시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네이버 카페에 후기를 작성할 경우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기종 다른 로봇들이 스스로 협업… LG CNS, 피지컬웍스 공개

    기종 다른 로봇들이 스스로 협업… LG CNS, 피지컬웍스 공개

    학습시키는 ‘포지’·통합 관제 ‘바통’업무 단련 1~2개월이면 현장 투입생산성 15% 늘고 운영비 18% ‘뚝’현신균 “피지컬 AI 상용화 새 표준”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은 어떻게 협업이 가능할까. LG CNS가 7일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해 로봇 학습과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딥로보틱스의 로봇개 M20, 덱스메이트의 휠타입 로봇 베 등 구조와 제조사가 다른 4개의 로봇이 등장했다. 이족보행인 G1이 상자를 카티에게 전달하기로 하자 카티는 그 생각을 읽고 맞은편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이어 G1은 대기 중이던 사족보행 M20의 상부에 상자를 실었고, M20가 맞은편에 도달하자 카티가 해당 상자를 들었다. ‘피지컬웍스’가 데이터 수집·학습·관제 등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기에 가능한 협업이었다. 다양한 피지컬 AI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고 학습시키며 협업시키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피지컬웍스는 두 핵심 플랫폼인 ‘포지’와 ‘바통’으로 이뤄졌다. 피지컬웍스 포지는 로봇을 학습·단련시켜 실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수천 번 반복 모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현장과 업무를 3D 가상 환경에 구현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작업을 학습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이 성공한 동작만 선별하는 등 유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가공한다. 로봇을 학습시켜 현장에 투입하는 시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피지컬웍스 바통은 로봇에 작업을 지시하고 통합 제어·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제조사가 다르거나 형태가 다양한 로봇도 하나의 체계에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로봇의 작업을 자동 배분하고,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충돌을 방지한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바통의 에이전틱 AI가 작업 진행 상황과 설비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100대 규모의 로봇을 운영하는 환경에 바통을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15% 이상 향상되고 운영비는 최대 18%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의 분석이다. 포지는 현재 20곳 이상의 고객사와 로봇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바통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순찰·바리스타·짐캐리·청소 등 4종의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는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의 성능이 아니라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 갖추는 것”이라며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확보, 로봇 학습·적용·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상용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혜정의 글로벌 퍼스펙티브] 호르무즈 해법, 파병은 선택지 아냐

    [이혜정의 글로벌 퍼스펙티브] 호르무즈 해법, 파병은 선택지 아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석 달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침공으로 인한 결과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 공습에 이란은 해협 봉쇄와 이스라엘 및 걸프 전역 미군 기지와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맞섰다. 출구 전략을 전혀 마련하지 않았던 트럼프 정부는 3월 중순 이래 이란에 해협 개방을 압박하다가 4월 초 휴전에 합의했고, 협상 결렬 이후에는 역봉쇄를 단행했다. 지난 4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의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행하자 이란이 반발하면서 교전이 일어났다. 혼란의 와중에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나무호에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에 의한 피격으로 주장하며 한국에 작전 참여를 압박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이란 침공은 미국의 전통적인 친이스라엘 정책과 1979년 이래 이란에 대한 적대의 맥을 잇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세 가지 측면에서 금기를 깬 결과이기도 하다. 첫째, 이란의 핵 주권 부정이다. 이는 오바마 정부 시기 이란 핵합의 탈퇴와 함께 최근 공격의 명분으로 신정 테러 국가인 이란에는 핵의 평화적 이용 권리, 1g의 핵농축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과 아브라함 협정 등 팔레스타인 문제를 부정 또는 우회하며 ‘두 국가 해법’을 무력화하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권을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 가자 전쟁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의 ‘약속 대련’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데서 벗어나 지난해 6월 소위 ‘12일 전쟁’에서부터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란에 핵 주권은 미국과의 타협을 위한 절대 조건이다. 팔레스타인 문제의 대의는 이란 혁명은 물론 헤즈볼라 등 이란 지원 무장정파의 존립 근거로 이에 대한 최소한의 인정이 없다면 안정적인 중동 평화는 불가능하다. 이란은 자국에 대한 예방 전쟁을 시도하는 네타냐후 정부의 전략에 미국이 공조해 휴전 이후 또다시 공격받는 상황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고, 핵 협상 과정에서 두 번이나 공격받은 전례도 막아야 하며, 경제 제재와 전쟁으로 인한 경제 피해도 복구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절대 무기’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때문에 이란은 해협 봉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정부는 ‘프로젝트 프리덤’이 한시적·방어적 성격이라는 점과 한 차례의 이란 공격도 휴전을 깬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더니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대규모 군사력을 동원해 이란의 봉쇄를 뚫는 모험을 감행할 구체적 전략과 의지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작전 참여인가. 미군도 주저하는 호르무즈의 ‘킬박스’에 병력을 밀어넣을 것인가. 나무호 사고 조사가 우선이고, 설령 이란의 공격이 원인이라고 해도 그 해법은 파병이 아니라 이란과의 담판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미국과 이란 모두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안정적인 평화를 압박하는 것이다.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대학 축구 ‘유니브 프로’ 첫 사령탑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 도입덴소컵서 전방 압박 전술 성과 확인 “중고교·대학 선수 수준 도약 절실 실력 우선하되 원팀 정신도 중요프로·아마 지도자도 선순환 필요 월드컵 출전 겸손하게 준비하길”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축구 대표팀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본은 최근 브라질(3-2 승)과 잉글랜드(1-0 승) 등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A매치 5연승을 달린 반면 한국은 코트디부아르(0-4 패), 오스트리아(0-1 패)에 거푸 무너지며 일본과 대비되고 있다. 오해종(60) 전 유니브 프로 감독 겸 중앙대 감독은 한일 축구 격차를 누구보다 절감하는 현장 지도자다. 지난 3월 한일 대학 대표팀이 맞붙은 덴소컵을 치렀던 그는 “일본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발전시켜왔다면 우리는 일시적으로만 준비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 감독을 만나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오 감독이 초대 감독을 지낸 유니브 프로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대학축구의 프로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전문화, 체계화를 기반으로 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프로 진출과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타 선수 출신 안정환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고 아마추어 축구 명장인 오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세워 덴소컵을 준비했다. 비록 경기는 1-2로 패하며 5년 연속 지긴 했지만 앞선 4번의 패배와 달리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대등하게 맞섰다고 평가받는다. 오 감독은 “일본은 1년씩 준비를 했지만 우리는 이전에 한달 전쯤 감독을 선임해 선수들과 10일 정도 훈련해서 경기에 나서곤 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해 5월 감독으로 선임돼 원 없이 준비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소극적으로 수비만 하다 지는 경기 대신 두려움 없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전술을 택했고 그것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할 때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해서 역전했던 걸 참고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덴소컵은 한국 축구에도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축구가 다방면에서 한국을 앞서가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3백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홍명보호에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일본의 3-4-3 전술은 압박 타이밍을 포착했을 때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해 성과를 낸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오 감독의 결단으로 대학 대표팀이 성인 대표팀을 대신해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또한 이전의 임시방편 방식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준비가 결국 한국 축구 발전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오 감독은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뿐 아니라 중고교와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일본을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감독은 여기에 지도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마추어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지도자가 아마추어에만 갇히는 게 아니라 프로에 진출하고, 유명 선수 출신이라도 바로 프로에서 실패하기보다 아마추어에서 경력을 쌓으며 발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선수와 좋은 지도자는 다른 영역인 만큼 그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경험이 돼야 성공할 수 있다. 한국 축구가 더 도약하기 위해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년간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중대부고)를 이끌었고, 2022년 중앙대 감독에 부임한 그는 이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 U리그 1권역 우승, U리그 왕중왕전까지 3관왕에 오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도 지난 1월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상지대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 감독은 “감독이기 이전에 교육자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어 원팀을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대로 경쟁시키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타고난 기량만 믿고 잠깐 반짝하는 선수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뛰는 선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중에는 골키퍼 조현우가 그의 제자다. 오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 축구 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몇 번 나갔으니 그냥 월드컵에 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만이 들어가면 망한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국가대표로서 남은 기간 최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멕시코 심장엔 BTS”… 대통령궁 앞 5만명 아미 몰렸다

    “멕시코 심장엔 BTS”… 대통령궁 앞 5만명 아미 몰렸다

    멕시코 대통령궁 앞 소칼로광장이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려는 ‘아미’(BTS 팬덤)들로 가득 찼다. BTS 멤버들이 6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테라스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과 연한 흰색 등의 정장을 갖춰 입은 BTS 멤버들은 광장에 모인 5만여명에 이르는 아미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휴대전화를 꺼내 팬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거나 사진으로 찍었다. 리더 RM은 스페인어로 “만나서 반갑고, 초대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로 “우리는 내일 있을 공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내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자”면서 함성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친근한 스페인어로 “너희를 사랑해, 그리고 좋아해”라고 했다. 뷔는 스페인어로 “스페인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말한 뒤 “멕시코 팬 여러분, 정말, 아주 많이 그리워했다. 여기 에너지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면서 팬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내년에 꼭 다시 오겠다 벌써 약속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습니다’, ‘웰컴 투 멕시코’ 등의 손팻말을 들고 환영했으며 일부 팬들은 이들을 실제로 본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BTS는 40분간 셰인바움 대통령과 환담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에 “멕시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룹 중 하나인 BTS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음악과 가치관은 멕시코와 한국을 하나로 묶어 준다”고 썼다. BTS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약 1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BTS는 7일과 9~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콘서트를 연다. 3회 모두 전석 매진됐다.
  • 시골의 초록 낭만… 멍 하니 스며드네[박상준의 문장 여행]

    시골의 초록 낭만… 멍 하니 스며드네[박상준의 문장 여행]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서로 채우고 채워 주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시골 생활이라는 게 그렇다. 부족하고 아쉽다고 생각하면 불편한 부분만 보인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낭만이 있다.” 정광하·오남도,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중에서 농사가 낭만일 수는 없지만 시골 생활이 낭만적이지 말란 법도 없다. 일에 매몰되지 않는 태도와 삶을 사랑하는 자세의 균형처럼, 낭만이란 자신의 눈으로 찾아낸 삶의 취향과 방식의 다른 말은 아닐까.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자연이 빚은 오월을 맛보고 강경읍의 시간 속을 아주 느리게 걸었다. ●알고리즘이 이끈 또 한번의 제철 강경이라는 지명이 낯설지 모르겠다. 조선 후기에는 논산은 몰라도 강경은 안다고 할 만큼 번성했던 곳이다. 강경장은 대구 서문시장, 평양장과 함께 전국 3대 장으로 꼽혔고 강경항은 원산항과 더불어 양대 포구를 이뤘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가 강경에서 첫 미사를 집전했고 기독교 침례교의 첫 예배지이기도 했다. 5월은 스승의 날이 있는 달인데, 이는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데서 출발했다. 이렇듯 작은 읍내가 간직한 역사는 읍내 곳곳의 근대 건축만큼이나 찬란하다. 그러고 보면 근대 거리는 주로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 인천처럼 바다를 접한 항구 도시에 있었다. 내륙에 있는 경우는 드물다. 강경은 금강이 있어 근대의 중심이었다. 금강하구둑이 생기기 전에는 바닷물이 금강을 타고 강경까지 흘렀고, 서해 해산물은 강경에 이르러 내륙으로 퍼졌다. 괜히 강경 젓갈이 유명할까. 실은 금강과 근대의 역사를 한데 품은 유일무이한 내륙 도시, 강경이 논산에 있다는 걸 나 역시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리고 본래 목적지는 강경이 아닌 이웃한 연무의 꽃비원홈앤키친(이하 꽃비원)이었다. 꽃비원은 직접 생산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이다. 제철 채소로 만든 피자와 파스타 등을 낸다. 지난달까지 냉이를 썼던 파스타는 5월부터 산마늘을 재료 삼는다. 메뉴판에 없지만 제철 채소에 집중한 꽃비원플레이트(8인 이상 예약)도 인기다. 농장은 레스토랑에서 멀지 않은데 일반적인 관행농과는 다르다. 100여종의 작물을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기른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손과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자연에 이로운 방식으로 재배하고 요리한다. 꽃비원을 찾아 떠난 건 4월에 다녀온 충북 괴산군 봄 여행과 무관하지 않겠다. 계절의 맛을 몸 안 가득 들이고 나니 일상의 제철이 자꾸만 눈에 띄었다. 시장에서 사 온 두릅을 데쳐 먹었고 산책길에 눈길을 끌던 노란 꽃의 이름이 애기똥풀이라는 걸 물어 알게 되었다. 또 몸소 겪고 느낀 감각은 기분 좋은 일상의 알고리즘으로 이어져, 책장에 꽂혀 있던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차츰)이라는 책으로까지 이끌었다.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은 정광하, 오남도 부부가 시골살이를 결심한 후 농장과 레스토랑을 꾸려 살아온 10여 년의 경험담이다. 책 속에 나온 “낭만”이란 단어가 유독 인상 깊어 밑줄을 쳤다. 설마 시골살이가 낭만적이기만 했을까. 생활의 터전은 어디든 고되고 또 고된 만큼 보람차다. 그래서 흙냄새와 땀 냄새가 밴 이들의 낭만은 ‘찐’이어서 값지므로 호기심이 일었다. 무엇보다 “일과 삶을 구분하지 않고 농사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이의 균형 잡힌 날들이라, 꼭 귀농이 아니어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에게는 유익한 여행지가 될 듯싶었다. ●꽃비원의 땅과 관계 맺기 꽃비원은 논산시 연무읍에 있다. 논산훈련소의 연무대를 말할 때 그 연무다. 하지만 꽃비원을 아는 이에게는 제철 작물을 맛볼 수 있는 농토다. 꽃비원의 제철 채소는 우선 그 생김부터 다르다. 푸른 잎이 달린 솎은당근순이나 굽고 몽땅한 오이는 마트에서 상품성의 기준으로 소외받던 부류다. 꽃비원에서는 이 ‘못생긴 채소’들이 가장 ‘자연’스런 산물이다. 땅이 길러낸 생김 그대로 농부 시장에 나가거나 요리의 재료가 된다. 그러므로 꽃비원 여행은 레스토랑과 같이 농장에서 완성된다 하겠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소규모나 단체 단위로 진행하는 ‘농사생활만남’과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오픈팜 등이다. 정광하, 오남도 부부는 “때때로 위로가 되고 삶을 치유하는 진짜 약”이 되는 식문화를 꿈꾸는데, 농작물을 빌려 도시와 농촌, 땅과 사람을 잇는 것 또한 자신들의 역할이라 믿는다. 밭이 모든 사람의 일터이자 삶터가 될 필요는 없고 사람마다 꿈꾸는 삶의 문양은 다른 법, 농장에서 작물들과 몸을 부대끼는 것도 땅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소풍처럼 즐기는 오픈팜 농장 개인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오픈팜은 농장을 소풍처럼 누릴 기회다. 밭에서 제철 채소를 채집하고 머윗잎 주먹밥과 달래전, 제철 샐러드로 구성한 도시락을 맛본다. 세 시간 정도를 보내는데 풀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밭멍’을 하며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풍족한 힐링이다. 4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는 보리수와 오디 열매가 열리는 5월말이나 6월초가 될 예정이다. 꽃비원을 나와서는 강경으로 방향을 잡는다. 4월 괴산 제철 여행의 알고리즘이 연무의 꽃비원으로 이끌었다면 꽃비원의 알고리즘은 강경으로 잇댄다. 정광하, 오남도 부부는 농사와 레스토랑이 쉬는 날에는 아들 원호와 강경에 간다고 했다. 그곳이 논산시가 7경으로 내세운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가 아닌 미내다리와 옥녀봉이어서 홀딱 넘어가고 말았다. 미내다리로 불어오는 천변의 바람과, 옥녀봉구멍가게에서 맥주 한 캔을 사서는 주인 할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 속에 슬쩍 스며들고 싶은 마음을 어찌할까. ●사색을 부르는 예술적 돌다리 강경포구를 지나온 금강은 논산천과 강경천이 되고 강경천은 강경읍의 동쪽을 흐른다. 미내다리는 강경 근대역사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강경천변에 있다. 1731년(영조 7년)에 세웠는데 ‘여지승람’은 조수가 물러나면 다리의 바위가 보인다고 기록한다. 과거에는 바닷물이 금강을 타고 다다랐다는 게 새삼 놀랍지만, 물이 빠지고 나면 잠수교처럼 그제야 다리가 드러났다는 이야기가 한층 솔깃하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제방 안쪽 땅 위에서 강경천(미내천)과 평행으로 마주한 채다. 일제강점기에 수로를 정비한 후로는 물길이 지나지 않아 다리의 기능은 상실했다. 가끔 강경천 남쪽 철교 위로 고속열차가 ‘쌩’하는 날랜 소리를 내며 내달리는데 그 짧은 거리에 수백년 교각의 역사가 놓인 듯하다. 그러므로 더는 다리가 아닌, 길이 30m에 높이 4.5m의 대형 구조물을 무어라 불러야 할까. 타원의 형체마저 없다면 성벽이라 했겠다. 소셜미디어에는 돌다리 위에 서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이 많다. 한 장의 화보 같은 사진의 배경은 다리의 새로운 쓰임이다. 다행히 다리를 받치는 3개의 무지개 아치(홍예)는 서로를 버티게 하는 힘이고, 그 아름다움으로 존재의 이유가 되어 한 편의 거대한 설치 예술품을 떠올리게 한다. 정광하, 오남도 부부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서로 채우고 채워 주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 말한 시골살이의 “낭만”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따스한 오월의 햇살 아래 느릿한 강물의 흐름을 느끼며 미내다리를 감상하는 건 명상적이고 사색적인 경험이기도 해서 그것만으로도 내겐 충분한 여행의 자리였다. ●보물처럼 찾아지는 설레는 풍경들 옥녀봉은 강경천이 금강에서 갈라져 나오는 초입의 언덕이다. 서쪽에서 점점이 다가오는 금강의 물줄기가 무척이나 장대하다. 미내다리에서 옥녀봉 가는 길은 강경 읍내를 지나서, 근대 건축의 흔적과 강경젓갈을 파는 가게들이 줄을 잇는다. 전투적으로 걷기보다 목적 없이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걸어보자. 보물처럼 찾아지는 풍경에 설렌다. 강경역사관(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연수당 건재약방 등 같은 장소들이겠다. 물론 강경성지성당처럼 멀리서 단박에 눈길을 끄는 공간도 있다. 1961년에 지은 성당은 시가지 가운데 우뚝 솟은 빨간색 첨탑이 이국적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좀체 본 적 없는 건축이다. 성당의 열린 입구는 측면 가운데 있는데 내부는 윗부분이 뾰족한 첨두형 아치라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낸다.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 건물이던 강경역사관도 도중에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은행은 도시의 중심을 표시한다. 역사관 뒤편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강경구락부다. 구락부는 ‘클럽’을 일본식 한자로 옮긴 옛말로, 근대 풍의 스테이와 카페, 광장 등이 모여 이제는 강경 여행자들의 구심을 이룬다. 그리 마을을 유랑하다 옥녀봉에는 해 질 녘에 걸음을 옮긴다. ●옥녀봉 하루의 끝은 금강의 노을 해발 44m에 불과한 봉우리는 기독교 침례회 최초 예배지와 송재정을 지나자 금강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다. 그리고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어 역사의 면면을 증언한다. 봉수대 옆에는 230년 된 느티나무 고목이 뿌리내려 산다. 커다란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 아래에서 미리 온 몇몇 주민과 연인들이 노을을 기다린다. 그들 곁에 나란히 서서, 멍하니 금강을 응시하자 마음이 고요하다. 노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다 싶고 낯선 사이여도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다. 흐린 하늘과 능선의 틈새로 한 줄기 붉은빛이 번지는 걸 마주하고 내려오는 길, 금강 쪽 소금문학관은 문을 닫은 뒤였지만 옥녀봉구멍가게는 저녁 불을 밝히고 있다. 정광하, 오남도 부부는 옥녀봉의 노을보다 옥녀봉구멍가게를 힘주어 말했다. 송옥례 할머니와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고. 구멍가게 입구에는 들마루와 낡은 공중전화 부스가 반갑다. 송옥례 할머니는 잠시 자리를 비운 듯하다. 대신 고양이 한 마리가 멀뚱히 눈을 맞추다 몸을 피한다. 그 잰걸음을 따라 몸을 돌리니 강경 읍내가 내려다보인다. 강경성지성당이 보이고 강경역사관이 보이고 근대역사거리가 보인다. 그 너머로 고속철도가 선을 긋듯 내달린다. 과거와 현재가 한데 어우러진 마을은 강경(江景)이라는 지명에 썩 잘 어울린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강경의 지명 읍내에 하나둘씩 불이 켜지는 이른 저녁. 잠시 들마루에 앉아서는 옥녀봉에서 반세기 넘게 살며 강경을 내려다보았을 송옥례 할머니를 조금 더 기다린다. 옥녀봉은 옥황상제의 딸을 이르는 말인데 그녀야말로 옥녀봉의 산증인일 터. 정광하, 오남도 부부는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에서 “만약 어떤 일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기술이 뛰어나서라기보다 관심 있는 일을 꾸준히 한 결과”일 거라고 했다. 그들은 옥녀봉구멍가게에서 할머니를 보며 자신들의 먼 미래를 그렸을까.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가 흘러도 좋겠다 싶은, 그런 하루의 끝이었다.
  • Y2K 감성 입는 Z세대… ‘7부 바지’가 돌아왔다

    Y2K 감성 입는 Z세대… ‘7부 바지’가 돌아왔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봄 패션업계의 화두는 이른바 7부 바지로 불리는 ‘카프리 팬츠’의 귀환이다. 1990~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Y2K 트렌드에 지난 수년간 하의 시장을 점령했던 헐렁한 ‘와이드 팬츠’의 독주가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해 1~4월 온라인 플랫폼 SSF샵에서 카프리 팬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6%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에서도 3월 1일~4월 16일까지 카프리팬츠 판매량은 2024년 대비 97배 늘어 전체 하의류 3위를 차지했다. 카프리 팬츠는 무릎 아래~종아리 중간 정도까지 오는 길이에 몸에 적당히 붙는 슬림한 핏이 특징이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이 유행은 복고에 열광하는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카프리 팬츠는 1950년대 오드리 헵번이 처음 유행시켰고,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국내에선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한유주 역으로 출연한 채정안 등 스타일 아이콘들이 착용한 대표적인 Y2K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올 여름 기존 와이드 팬츠의 편안함을 계승한 무릎 길이 통 넓은 반바지 ‘버뮤다 팬츠’의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버뮤다 팬츠가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했다면, 카프리 팬츠는 캐주얼과 격식있는 차림 사이 절충 가능한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두 바지 모두 과거의 아이템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아니라 현대적 해석이 가미돼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실루엣이 양극화된 두 바지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은 그만큼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극도로 파편화됐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전 국민 창업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참여 독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전 국민 창업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참여 독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일반·기술 분야 및 수도권 로컬 분야 운영기관으로 참여- 아이디어만으로 지원 가능한 전 국민 창업지원 프로젝트, 5월 15일 접수 마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창경)가 전 국민 창업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 대한 참여 확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며, 최대 1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접수 마감 기한은 5월 15일까지다. 서울창경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지역 일반·기술 분야와 수도권 로컬 분야의 운영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분야 및 지역별 운영기관과 책임멘토가 참여하는 가운데, 서울창경은 접수 단계부터 참여자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성장 가능성 검토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 질의 해소를 위해 4월 중 오프라인 설명회를 마친 서울창경은 오는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원 내용과 책임멘토링 등 주요 사항 안내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한 설명회에 앞서 국내 최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올해의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및 AI리그 설명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서울창경은 예비창업자부터 초기 창업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참여할 수 있는 창업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5월 7일 오전 9시 기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은 누적 접속 11만 회, 회원가입 8만 8천 명, 신청 완료 2만 4천 건, 작성 중 1만 7천 건의 지표를 기록했다. 신속심사 결과는 5월 8일부터 순차 공개되며, 신규 신청자는 선발 사례를 참고해 참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서울창경은 서울지역 일반·기술 분야와 수도권 로컬 분야 운영기관으로서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접수 마감이 임박한 만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도전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의 행정 운영 방식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23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6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의 행정 실태를 언급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창업혁신공간 운영 예산 부족분 9억7200만원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며 기획 단계의 철저한 검토를 주문했다. 전 의원은 “예산 기획과 운영 능력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며 행정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26년 본예산 편성 시 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임차비와 관리비 등 필수 운영비 8개월 분만 우선 반영했던 것”이라며 “이번 추경은 나머지 부족분을 편성한 것으로 기획이나 운영상의 문제로 인한 증액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전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확정된 예산인데 당초 목적과 달리 해외연수·일회성 행사로 변질되었으며, 사업 방향 지적에도 행정 편의주의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도는 “본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아니며, 제2판교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와 민관 협력 중심의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 3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부터 기술 협업,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조이♥크러쉬, 5년째 잘 만나고 있었다…日 데이트 ‘포착’

    조이♥크러쉬, 5년째 잘 만나고 있었다…日 데이트 ‘포착’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조이와 크러쉬는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거리와 장소를 배경으로 서로를 촬영해 준 듯한 구도를 연출하며 자연스러운 커플 분위기를 드러냈다. 조이는 빨간 리본 디테일의 티셔츠와 안경으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했고, 크러쉬는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온라인에서는 “둘이 아직도 너무 잘 만나고 있었네” “은근히 티 내는 게 더 설렌다” “결혼 분위기 아니냐”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조이와 크러쉬는 2021년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발매된 크러쉬의 곡 ‘자나깨나’ 작업을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크러쉬는 지난해 11월 조이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기도 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화제를 모았다.
  • 백두산 높이서 풀타임 뛴 손흥민, ‘슈팅 0개’…월드컵 고지대 과제 확인

    백두산 높이서 풀타임 뛴 손흥민, ‘슈팅 0개’…월드컵 고지대 과제 확인

    유럽 무대에 이어 북중미 대륙에서도 메이저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의 여정이 ‘원정팀의 무덤’에서 멈췄다. 멕시코 고지대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도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손흥민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 풀어야 할 숙제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LAFC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톨루카(멕시코)에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던 LAFC는 1, 2차전 합계 점수 2-5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톨루카의 홈구장은 해발 2670m 고지대에 있어 원정 팀에게는 ‘악마의 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해발 2744m 백두산에 맞먹는 높이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이 예정된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해발 1570m)보다 약 1100m 더 높다. 일반적으로 해발 2500m 부근에서는 기압이 떨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고산병이 올 수 있다. 과달라하라 경기장은 이보다 낮지만, 이 역시 고지대여서 저지대 경기 때보다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빠르고 공기 저항이 줄어 롱패스나 슈팅의 경우 평소보다 더 빠르고 멀리 뻗는다. 고지대 경기에 따른 우려는 현실이 됐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슈팅 기회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부진했고, LAFC의 팀 슈팅은 5개에 그쳤다. 반면 안방에서 뛴 톨루카 선수들은 31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이 가운데 15개가 골문 안쪽으로 향해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괴롭혔다. 스피드가 최대 강점인 손흥민의 몸도 이곳에선 둔해졌다. 폭발적인 스프린트는 없었고, 역습 전개와 수비 전환 속도 모두 눈에 띄게 느렸다. LAFC 선수 대부분이 그와 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톨루카는 한 골만 넣어도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권을 따내는 상황에서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LAFC를 몰아세웠다. 멕시코 대표팀 조기 소집으로 수비수 헤수스 가야르도와 공격수 알렉시스 베가가 빠진 톨루카는 전반 초반부터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압박했다. 공의 탄성이 높아진 환경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이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 체코, 2차 멕시코전에서 홍명보호도 참고해야 할 대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월드컵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떠난다. 대표팀은 고지 적응을 위해 해발 1460m 지역에서 사전캠프 훈련과 두 차례 친선전 등을 치른 뒤, 6월 5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해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 양천구, 국내외 명사가 전하는 ‘AI시대 교육의 변화’…강연 개최

    양천구, 국내외 명사가 전하는 ‘AI시대 교육의 변화’…강연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구청 일대에서 ‘Y-교육포럼’과 ‘AI 인사이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6’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포럼과 강연의 주제는 ‘AI 빅뱅: 경계 없는 교육, 한계 없는 배움’이다. 올해는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와 뇌과학 박사 장동선, 방송인이자 창업가 장동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 등 국내외 명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막일인 1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서 장동선 박사의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15일 오후 1시 30분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샘 리처드 교수가 ‘AI 시대, 한국의 교육은 달라진다’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참여형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질문하는 인간, 생각하는 힘’을 주제로 ‘EBS와 함께하는 Y-교육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과 샘 리처드 교수, 이창준 원장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양천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진로樂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14일에는 방송인 장동민의 ‘AI를 이기는 인간의 무기, 전략·창의·순발력’, 15일에는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AI가 알려주는 나만의 공부 비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외에도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작가 겸 배우 차인표,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박재연, EBS 스타강사 심주석·윤윤구·윤혜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많은 구민이 참여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환경 속에서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욕에 모인 블랙핑크, 화려한 의상 입고 ‘화장실 셀카’

    뉴욕에 모인 블랙핑크, 화려한 의상 입고 ‘화장실 셀카’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뉴욕에서 만나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수와 제니, 로제, 리사가 ‘2026 멧 갈라(Met Gala)’ 행사가 열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화장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메라를 든 지수와 옆에서 뾰로통한 표정을 지은 로제,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입술을 쭉 내민 제니, 그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리사가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여느 또래들과 같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개최된 ‘2026 멧 갈라’에 멤버 전원이 참석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매년 파격적인 드레스 코드로 화제를 모으는 ‘멧 갈라’에서 멤버들은 각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예술성을 담은 드레스를 선보여 패션계의 찬사를 받았다. 먼저 지수는 꽃으로 이뤄진 섬세한 장식과 핑크빛 컬러가 매력적인 디올의 고혹적인 드레스를 입었다. 로제는 생로랑의 미니멀리즘과 락시크 무드가 결합된 블랙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리사는 6만 69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된 디자이너 로버트 운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제니는 샤넬 오뜨 꾸뛰르 아틀리에의 기술력이 집약된 블루 계열의 시퀸 드레스를 착용했다.
  •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정부가 지식재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지식재산처는 7일 발명의 달과 제61회 발명의 날을 맞아 지역별 대표 주류기업 7곳과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생활 밀착형 매체인 ‘소주병’ 라벨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지식재산 정책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선주조(부산)·금복주(대구·경북)·보해양조(광주·전남)·선양소주(대전·세종·충남)·무학(울산·경남)·충북소주·한라산(제주)이 참여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병 라벨에는 ‘지식재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이라는 표어와 전국의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종합 상담과 지식재산 지원사업,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담, 관계기관 사업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재처는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정대순 지식재산처 대변인은 “지재처와 지역 기업이 상생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지식재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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