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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ES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떴다

    美 CES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호텔의 유레카파크에 1040㎡(약 315평)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조성했다. 강남·관악·금천구 등 3개 자치구, 서울경제진흥원 등 5개 창업지원 기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운영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104곳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1곳이 CES 혁신상을 탔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개관식은 7일(이하 현지시간) 열렸다. 참가 기관과 기업, 103명의 서포터스가 참석했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 관계자들도 통합관을 찾아 주요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이튿날 오후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 등 5개 협력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각국 스타트업 10곳의 경연을 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네트워킹을 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제진흥원은 CES 개막 직전인 지난 5일 기업과 제품을 글로벌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는 ‘CES 언베일드’에도 참여해 서울시 유망 기업을 알렸다. 서울통합관 기업 중 10곳이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서울통합관 사업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의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어르신 위한 보행보조 로봇 공개소금 맛 느끼게 하는 전자 숟가락수면 질 평가하는 스마트링 주목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전시관에 있는 한양대학교 전시관. 한양대 대학원 휴먼컴퓨터인터랙션(HCI)학과 게임연구실이 이번에 내놓은 ‘TD square’는 청각·시각·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인지 행동을 치료하는 이명 디지털 치료기기다. 올해 CES 2025에서 대학 연구소로는 유일하게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양대 관계자가 기자에게 스마트 고글과 장갑을 끼워 주고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자 눈앞에 낯선 거실 하나가 나타났다. 동시에 ‘삐이’ 하는 이명 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가상이지만 불쾌한 감정이 드는 순간 둥그런 모양의 파란색 물체가 수도 없이 얼굴을 향해 날아왔다. 이를 손으로 하나씩 움켜쥘 때마다 라디오 소리가 들리며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가 겪는 이명 소리를 찾아낸 뒤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 이명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CES 2025에서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다. 디지털 헬스 부문은 혁신상 수상작 462개 중 49개를 차지해 AI(57개) 부문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1719억 달러(약 250조원)에 이른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위로보틱스는 올해도 보행 보조로봇 ‘윔’을 선보이며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관계자가 보행 보조 기계를 몸에 채우고 ‘보조 모드’를 적용하자 걸음이 가벼워졌다. 이후 ‘운동 모드’로 변환하자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노인들이 보조 모드를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젊은 사람들은 운동 모드를 통해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일본 식품업체 기린은 저염식도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전자 숟가락을 내놨다. 숟가락이 음식에 미약한 전기를 통과시켜 혀가 미처 느끼지 못한 나트륨 맛을 극대화한다는 게 기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인 쑨샤오준 대표가 일본 유학 시절 만든 일본 스타트업 바이오닉엠(BionicM)은 ‘바이오 레그’(Bio Leg)라는 로봇 의족을 개발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아홉살 때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쑨샤오준 대표는 이날 직접 의족을 차고 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 기업 링콘은 스마트링 ‘링콘 젠2’를 들고나왔다.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해서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개선을 위한 맞춤형 조언을 더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링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마트링 시장을 놓고 격전이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도 AI가 보다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며 “각국이 관련 시장을 놓고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정부가 고환율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조 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혁신 및 신산업 선도를 위한 첨단 스타트업 1000개 육성과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할 ‘중소기업 AI 확산법’ 등도 제정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주요 현안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 방향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 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고환율로 피해를 본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1조 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수출이용권을 활용해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 보험·보증 가입비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책으로 3조 2000억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전환보증 공급·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전환 대출 거치기간 부여)뿐 아니라 성실 상환자 추가 대출 등 소망 충전 프로젝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 신속 진행을 위해 전국에 채무조정센터 30개를 설치하고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기 지원에도 나선다. 투자 회복 대책으로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1조 90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투자 의무 대상을 창업·벤처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벤처투자 규제를 완화해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재 3회인 동행 축제를 4회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원 발행 및 이용처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약 68만명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매출 규모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도 인하한다. 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대책으로 첨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AI 등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헬스케어·AI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 뒷받침을 위해 AI 활용 촉진과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칭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을 제정한다. ‘제조 AI 센터’ 3곳을 추가 구축해 솔루션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를 포함한 식품·콘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 촉진을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에도 나선다.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두 곳을 신규 지정해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상권기획자 1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친족 후계자 부재 등에 따른 중소기업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삼자 M&A(인수합병)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기업승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구글·아마존 가세한 천안시, “AI 스마트도시로”

    구글·아마존 가세한 천안시, “AI 스마트도시로”

    충남 천안시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사에서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와 스마트도시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상돈 시장과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단국대학교 교수인 김태형 천안시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 등은 구글클라우드 AI 기술 검증(PoC) 추진, 지역 유망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지역 인재 AI 양성 교육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구글클라우드의 AI 등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는 천안 스마트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 사장은 “구글클라우드는 AI 분야에서 선도적”이라며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AI 기반 로보틱스 등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계획가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서부터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구축까지 구글클라우드가 가진 AI 기술을 활용해 시와 함께 단계별로 확장해갈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과 국내 지자체 처음으로 천안에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과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역대 최대 127개 스타트업 CES ‘출격’,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역대 최대 127개 스타트업 CES ‘출격’,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 스타트업이 출격해 세계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관은 역대 최대인 스타트업 127개와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대학·대기업 등 지원기관 30개가 참여했다. 스타트업은 박람회 기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설명회(IR)와 현지 벤처캐피털(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 벤처·창업기업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461개 중 210개를 받았다. 이 중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이 130개로 전체 61.9%를 차지했고 벤처·창업기업이 125개에 달했다. 통합관에 참여한 12개 기업도 13개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시에라베이스, 핀테크 분야의 고스트패스, 임베디드 기술 분야의 슈프리마에이아이는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돌아가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는 창업진흥원은 한국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개관식에서 “CES는 스타트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작점”이라며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 아이디어 활용…특허청, 넷제로 챌린지X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 아이디어 활용…특허청, 넷제로 챌린지X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혁신을 지원하다. 특허청은 7일 기후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기후 기술 과제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및 특허정보를 활용해 제품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개방형 제품혁신 사업으로 국민 참여 제품혁신형과 민간 수요 기반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 참여형은 중소·창업기업이 개발하려는 기후 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업이 구매하면 제품화와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 수요형은 대·중견기업이 ‘행사 폐기물로 인한 탄소배출 감소’와 같은 탄소중립 과제를 제시하면 중소·창업기업이 해결책을 제안해 제품 공동개발 및 납품까지 연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허청이 직접 선발기관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혁신 특허 보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식재산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추가 보육(Tier2) 참여시 우선 선발, 서류심사 면제, 심사 가점 등이 부여된다. 또 규제 특례, 공공 조달, 녹색금융 등 공통 간접 지원(Tier3)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참여형과 민간 수요형 사업 참여는 다음 달 6일까지 특허청 ‘아이디어로(www.idear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탄소중립 달성 및 글로벌 규제에 대비하려면 기후 기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혁신 특허와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 혁신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종래 UNIST 총장 “울산의 스탠퍼드 도약… 국가·지역 발전 선도”

    박종래 UNIST 총장 “울산의 스탠퍼드 도약… 국가·지역 발전 선도”

    “울산과학기술원은 올해 ‘울산의 스탠퍼드’로서 국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7일 새해를 맞아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박 총장은 “대전환의 시대에 UNIST는 ‘교육’, ‘연구’, ‘국제화’ 전반에 새로운 길을 여는 ‘파이오니어’(개척자)가 돼야 한다”며 “경제 침체와 인구절벽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대체 불가한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을 넘어 우위를 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파이오니어 UNIST’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국제화’ 부문의 세 가지 전환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 통찰력과 융합적 연결력을 갖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영어 토론 등 필수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연구 부문에서는 기초와 응용 연구를 균형 있게 진전시키고, 특히 지역 산업체에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국 스탠퍼드대처럼 UNIST도 지역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그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이전을 가속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화 부문에서는 국내외 유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세계 명문대학으로 나아갈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또 첨단기술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선도하고, UNIST 연구 성과로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총장이 밝힌 UNIST의 연구 지향점은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로 요약된다. 이는 핵심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강점은 더 키우고,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총장은 “UNIST가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Co-Evolution)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2025년은 과학기술원 전환 10주년이 되는 해로, UNIST 변화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포항시, 미 시애틀서 빅테크 기업 찾아 미래 성장 동력 모색

    경북 포항시, 미 시애틀서 빅테크 기업 찾아 미래 성장 동력 모색

    경북 포항시가 창업생태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제2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미국 시애틀을 찾았다. 시는 지난 5~6일 방문단을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인 보잉사,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 참관을 앞두고 이들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우선 방문단은 제조공정의 디지털전환 우수 사례인 보잉사 항공기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 디지털전환 현장을 둘러봤다. 보잉사 관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업 생존경쟁력 강화 등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방문단은 세계적 디지털·IT 기업인 MS 본사를 방문해 AI 산업을 주도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했다.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아마존이 만든 첨단자동화 식료품점인 ‘아마존 고’를 방문해 AI 산업의 미래 확장 가능성도 직접 체험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시애틀의 성장전략을 포항에 접목해 포항시가 중점 육성 중인 디지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 호반그룹, 참관단 파견… 미래 선도 기술·신사업 발굴한다

    호반그룹, 참관단 파견… 미래 선도 기술·신사업 발굴한다

    호반그룹이 글로벌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호반그룹은 7~10일(현지시간)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기술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ES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 및 혁신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평을 여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CES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업인 ‘뉴작’, CES에 참가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 “강남 신청사는 세텍 이외 대안도 검토… 장학사업 기대가 큽니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 신청사는 세텍 이외 대안도 검토… 장학사업 기대가 큽니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개청 50년 ‘10분 생활권 도시’연초 신청사 ‘플랜B’ 제안할 것업무·상업·문화 한곳서 누리게대규모 도시 개발사업 추진 중교육 1번지 첫 번째 장학사업 학업 외 다양한 분야 인재 양성미취업 청년들 미래 설계 지원로봇 기술 행정에 도입 계획도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6일 민선 8기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 “서울무역전시장(세텍) 부지와 함께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초 서울시에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수의 대안이) 열려 있다. 서울시 부지도 있고 다른 기관 부지도 있는데, 서울시 부지가 협상하기 용이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강남구는 현 삼성동 청사 부지와 대치동 세텍 부지를 맞교환해 세텍에 이른바 ‘행정문화복합타운’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세텍의 전시컨벤션 역할에 무게를 두며 청사 이전이 진척을 보지 못하자 상업지역 주변의 다른 서울시 부지로 ‘플랜B’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구는 최근 신년 인사를 단행한 서울시 내부가 안정되는 대로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조 구청장은 새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남구 장학사업에 대해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나 계층의 재능 있는 미래세대를 도울 수 있다”며 “(장학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독지가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이다. “지난 50년간 강남구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한 사람의 구민으로서 그 과정을 지켜봤기에 개인적으로도 개청 50주년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강남구는 지금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도시 곳곳에 재건축 연한을 맞은 건물들이 늘고 있고 서울시와 정부는 도심 재정비를 위해 규제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서 강남 전체를 재정비해 세계 어느 도시와 겨뤄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강남 전역에 퍼져 있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필요한 업무·주거·상업·문화 시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10분 생활권 도시’를 조성할 생각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연구원 김인희 박사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한 것도 같은 이유다. 지금 강남구에는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로봇거점도시 구축 등 여러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서울시 도시계획과 맞물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행정문화복합타운(신청사)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세텍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취임 첫해부터 서울시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시에서도 강남구에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울러 세텍 부지보다 신속하게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지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꾸준히 찾아보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를 유연하게 검토할 생각이다. 지난해 신청사를 조성한 (일본) 시부야구와 도시마구를 방문했는데 건물 안에 구청과 구의회 등 행정시설과 공동주택, 상업 공간 등 민간 시설이 공존하며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신청사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때부터 민관협력을 강조해 왔다. 올해는 규모나 내용 등에서 어떤 변화가 있나.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협력 정책을 추진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려고 한다. 예를 들어 민간에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구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주거나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구정을 운영할 수 있다. 각자의 장점을 살린 수평적 협력 모델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새해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미취업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어학 능력 인증,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어르신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비 지원 사업도 청년까지 범위를 넓힐 생각이다. 올해는 로봇 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구민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려고 한다. 비슷한 내용의 문의가 자주 들어오는 부동산 부서에서는 24시간 챗봇을 활용해 민원인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단순·반복 민원으로 인한 업무 부담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교육 1번지’인데 그동안 구에서 운영하는 장학제도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부나 서울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원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소득 기준 때문에 강남구 학생들은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또 미래에는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강남구 특성에 맞는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이 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재건축 현장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왔다. 새해에는 어떤 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현재 강남구에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 구역이 100여곳이나 되고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노후 아파트 단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취임 첫해부터 운영 중인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했다. 전국 최초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재건축 사업장 10곳에 책임자문위원을 배정했으며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단지까지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 아울러 구민과의 소통 채널을 늘리고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도 따로 개설해 운영할 생각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 실제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강남 홍보관을 운영한다. 무엇을 기대하나. “강남구는 10개 사를 선발해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대학생 서포터스를 1대1로 매칭해 현장에서 통역 등 비즈니스 활동을 돕도록 했다. 특히 선발된 기업 중 4곳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을 수상한 만큼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도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서울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에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국내스타트업 ‘지퍼’, K 감성으로 미국 진출에 나서....직접 제작하는 카드로 美 CES서 주목

    국내스타트업 ‘지퍼’, K 감성으로 미국 진출에 나서....직접 제작하는 카드로 美 CES서 주목

    어플리케이션 기반 편집 툴로 실물 카드 디자인 및 출력 솔루션을 제공하는국내 스타트업 ‘지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지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K-스타트업으로 CES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퍼는 유저들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자인 욕구를 자극하며, 특색있는 카드 디자인을 손쉽게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커스텀과 편집 옵션을 제공하는 자체 디자인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상호와 같은 이름(Zipper: Create your Card)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중이다. △개인화된 카드 디자인 △객체 추출 △최적의 템플릿 제안 △카드 뒷면 커스텀 제공 등의 디자인 보조 도구들을 앱에서 제공하고 있기에, 사용자의 대다수인 92% 가량이 10분 이내에 전문가 수준의 카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 확고한 차별성이 강점이라고 지퍼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퍼는 모바일 앱 기반의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으로 전용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디자인한 카드들을 서버에 업로드한 유저들은 키오스크에 부착된 고유의 QR 코드를 앱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황금 비율ʼ로 불리는 1 : 1.61804 비율로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한 플라스틱 카드를 오프라인에서 인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CES에서 지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어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의 통합으로 완성된 프로덕트를 최초로 글로벌 참관객에게 소개하고, 해당 플랫폼의 특화된 카드 개인화 기능을 앞세워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 개인화, 맞춤화된 카드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국내·외 체크카드, 교통카드, 기프트카드 제작업체와의 협력을 타진하겠다는 목표다. 임승현 지퍼 대표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영트로ʼ, ‘뉴트로ʼ 열풍이 불면서 개성 표현에 대한 니즈가 강력히 부상하고 있다ˮ라며, “이에 자사는 오프라인에서의 추억을 온라인에 기록하고, 이를 실물 카드의 디자인으로 더해 다시 오프라인에서 기념할 수 있는 ‘O2O2O(Offline to Online to Offline)ʼ 방식의 서비스를 고안해 냈다ˮ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호 지퍼 CTO는 “이번 CES에 참가해 독자적인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지퍼는 시장 규모가 크고,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ˮ라며 “앞으로 협업을 통해 특정한 장소를 기념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원하는 공공기관, 혹은 색다른 방식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을 것ˮ이라고 강조했다.
  • 무궁유교, 모아맘 보육 재단 협력을 통해 영유아 교사의 복지 증진 도모

    무궁유교, 모아맘 보육 재단 협력을 통해 영유아 교사의 복지 증진 도모

    무궁유교와 모아맘 보육 재단이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영유아 교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교사의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교사가 행복해야 유아도 행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모아맘 보육 재단은 ‘원장이 웃어야 교사가 웃고, 교사가 웃어야 아이가 웃고, 아이가 웃어야 부모가 웃고, 위탁사가 만족한다’는 경영 슬로건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FUN경영을 실천하며 가장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무궁유교는 영유아 교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교사의 행복이 궁극적으로 유아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교사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아맘 보육 재단은 무궁유교와의 협력을 통해 재단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사용 의자 설치를 권장하고, 교사 행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유아 교사의 업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교사들이 더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궁유교와 모아맘 보육 재단의 협력 사례는 교사 친화적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1년간 무궁유교 제품을 사용해온 모아맘 보육 재단의 한 교사는 “교사를 위한 제품이 교실에 들어오기까지 큰 장벽이 있는데, 모아맘 보육 재단 기관으로 옮기고 나서는 교사 의자가 각 반에 하나씩 있어 매우 편안하다”라며, “교사의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주는 모아맘 보육 재단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무궁유교의 유아 교사용 의자는 판매 1년 만에 15차 생산에 돌입할 정도로 유아 교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품절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의 인권과 업무 환경,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궁유교와 모아맘 보육 재단의 협력이 유아 교사 복지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무궁유교와 모아맘 보육 재단의 협력을 통해 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협력이 더욱 많은 교사와 유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 호반그룹, CES 2025에 혁신 기술 탐구를 위한 참관단 파견

    호반그룹, CES 2025에 혁신 기술 탐구를 위한 참관단 파견

    호반그룹이 글로벌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호반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ES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 및 혁신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평을 여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CES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인 ‘뉴작’ 그리고 CES에 참여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 CES에서 만나는 강원…첫 단독관 운영

    CES에서 만나는 강원…첫 단독관 운영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강원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강원도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단독 전시관인 강원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관 운영은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원관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기업부스와 ‘글로벌 미래도시 강원’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기업부스에선 비네이처바이오랩, 빅플렉스인터내셔널, 파인헬스케어, 옵트바이오, 빅버드주식회사, 밀리웨이브, 우당네트웍, 페스티벌온, 척추닥터, 화립이 각각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는 참가 기업에 투자자 매칭, 전문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원주시도 연세대 미래 캠퍼스, 한라대, 상지대,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미주시장개척순방단을 구성해 CES에 참가한다.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를 주제로 한 CES 2025에는 158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모비스 등을 600여곳이 함께한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관 운영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獨극우당 지지 기고문’… 언론들 “AI로 썼나” 대필 의혹

    머스크 ‘獨극우당 지지 기고문’… 언론들 “AI로 썼나” 대필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독일 주간지에 실은 기고문이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독일을 위한 대안(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라는 주제로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에게 요청했더니 머스크의 기고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체와 논증, 구조가 똑같은 글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의 AI 챗봇이다. 매체는 “그록이 쓴 글의 첫 문장인 ‘독일은 중요한 시점에 있고 미래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가 머스크의 기고문과 같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장도 수십 개가 겹친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존타크’에 극우 성향 독일 야당 AfD에 대해 “이 나라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라는 내용의 옹호글을 게재해 ‘내정 간섭’ 논란을 일으켰다.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정치적 견해를 밝힌 건 수차례지만 신문 기고를 통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빌트 암 존타크가 속한 미디어그룹 악셀슈프링어는 ‘AI 대필’ 논란이 커지자 지난 2일 머스크 기고문 원본을 공개했으나 AI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빌트 암 존타크 편집국에서도 최소 3명의 직원이 신문 발행 전 그록으로 기고를 썼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타게스슈피겔과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주간지 차이트도 AI 판독기 ‘GPT제로’ 분석에서 AI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93%로 나타났고, 또 다른 탐지 프로그램은 전체 글의 79%를 AI가 쓴 것으로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주간지 슈테른 인터뷰에서 “SNS에는 특이한 말로 관심을 끌려는 사람이 많다”면서 “‘관종’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는 머스크가 러시아와의 화해를 종용하고 대서양 횡단 외교를 약화시키려는 AfD를 지지하는 것이 모욕보다 훨씬 더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참가…스타트업 10곳 전시 지원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참가…스타트업 10곳 전시 지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일, 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있다. 전세계 주요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 나니아랩스, 테라클, 캡처6, 테솔로, 매이드, 쓰리아이솔루션 등이다.
  •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인재 5만 5천 명 양성···5년간 5천억 투입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인재 5만 5천 명 양성···5년간 5천억 투입

    반도체・AI 등 경기G7선도 3만 명, 지역산업 실무 2.5만 명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 선도 인재 3만 명을 양성하고 미래성장산업 새싹기업 100개 사를 육성한다. 경기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라이즈(RISE) 계획’을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 원씩, 5년간 총 4,96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 인재 6천 명과 지역산업 실무인재 5천 명 등 5년간 5만 5천 명을 집중 양성한다. 대학-기업 공동연구를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하고 대학을 혁신 기술의 창업기지로 해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20개 사씩 100개를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인력 200명씩 1천 명과 재직자 400명씩 2천 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력개발에 나선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 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는 1월 RISE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월부터 RISE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5월까지 최종 선정을 마치고 상반기 내에 사업수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요즘 60대? 40대와 다름 없어” 66세 억만장자의 ‘젊음 유지’ 비결

    “요즘 60대? 40대와 다름 없어” 66세 억만장자의 ‘젊음 유지’ 비결

    억만장자인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66)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요즘 60대는 40대나 다름없다”며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의 건강 습관을 소개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공개된 노화 방지 과학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Longevity Hackers)에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어 66세보다 수십 년은 더 젊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라며 “제 또래의 60대 남성들은 외모도 좋고, 건강도 좋고, 하는 일에 제한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35세라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부자들이 노화 방지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큐반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소개한 건강 습관은 규칙적인 산책, 채식 식사, 비타민 복용 등 3가지다. 노화 방지에 필수적인 운동은 그의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큐반은 매일 45~90분간 체육시설에서 유산소 중심으로 운동한다. 특히 걷기를 중요시하는 그는 프로그램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걸어 하루 평균 3.2㎞를 걸었다고 밝혔다. 큐반은 “10년 전이나 15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이 운동한다”며 “(과거보다) 운동이 더 필요한 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이 걷는 것은 더 오래 살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과 관련이 없다”며 “하루에 500걸음만 더 걷는 것도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고 했다. 큐반은 또 지난 2019년부터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푸른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한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약과 같아지는데, 몸 상태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소가 필수적”이라며 “내가 먹는 것은 내 몸의 모든 기능에 정말 큰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몸의 염증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일 비타민 D, E와 멜라토닌 등 보충제도 먹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화와 관련이 있는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는 면역 체계를 돕고 염증을 줄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멜라토닌은 체내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큐반은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건강에 투자할 수 있었던 덕분에 삶에서 중요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자신의 건강 비결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있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숫자와 상관없이 그냥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창립자인 큐반은 1999년 이를 48억 달러(약 7조 400억원)에 야후에 매각했으며 기술 스타트업 등에 지분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큐반의 현재 순자산은 78억 6000만 달러(11조 53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364위를 기록하고 있다.
  • ‘비수도권 벤처투자 새 도약’ 경남도 647억 규모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

    ‘비수도권 벤처투자 새 도약’ 경남도 647억 규모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

    우주항공·첨단방위산업·스마트조선 등 경남 전략산업과 신생기업 성장을 돕는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조성됐다. 경남도는 3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은행,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었다.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경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647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됐다. 모태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KDB산업은행이 320억원, BNK경남은행이 100억원, 경상남도가 50억원, 농협은행이 2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2025년 새해부터 3년간 1417억원 규모 자펀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7개를 만들어 경남 창업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우주항공, 첨단방위산업, 친환경·스마트 조선, 차세대 원전, 수소, 바이오헬스, 콘텐츠 등 경남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날 펀드 결성식과 함께 피플앤스토리 등 경남 6개 유망 창업기업(피플앤스토리·스워셔·라이브워크·사이토·미네르바에듀·바이오션)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펀드 결성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가 창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농부가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오늘의 씨앗이 도내 유니콘기업의 등장으로 발현하고 많은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경남의 창업 투자 생태계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범은 경남의 조선, 기계와 같은 전통 제조업과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산업 등 첨단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지역 벤처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경남-KDB 지역혁신벤처펀드가 지역 산업 육성과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천안시-아마존, 스타트업·인재 육성 ‘맞손’

    천안시-아마존, 스타트업·인재 육성 ‘맞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지자체 처음으로 충남 천안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천안시는 30일 아마존과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천안시의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과 클라우드·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연계를 위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래 혁신 산업 육성 플랫폼인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는 스타트업 지원관, 서비스 체험관, 미래혁신 인재양성 교육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형 차량 체험관 등으로 조성된다. 스타트업 지원관은 창업, 스타트업 등의 시스템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서비스 체험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아마존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아마존 교육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형 차량 체험관은 아마존 딥레이서 체험 공간으로 전국대회, 해커톤, 캠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천안시만의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확대, 글로벌 시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도시 천안의 산업생태계 변화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한다”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지역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유망기업, 12개 대학의 지역 인재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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