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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시작…투표율 저조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시작…투표율 저조

    오는 4월 2일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206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68) 전 부산시교육감이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보수진영은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정승윤(55) 부산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윤홍(56)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이 출마했다. 김 후보는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범대학 교수로서 부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활동했다. 2002년, 2004년, 200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부산시장,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2014년과 2018년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돼 연임했으며,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석패했다. 김 후보는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면 지원, 초등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 학습 격차 없는 교육, 통학 차량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부산 내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로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부산대 법대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2014년에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경력이 있다. 2023년부터 2년간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행정부 경험을 쌓았다. 정 후보는 국어·엉어 문해력 진단시스템 도입, 청소년 1만명 스타트업 인재 육성, 행정 업무 전담 교사제 신설, 등하교 알림시스템 전면 시행, 유치원 무상교육 추진 등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남교육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에서 3급까지 승진했고, 부경대와 부산대에서 사무국장을 연임했다. 2022년부터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내다 하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 후 권한대행을 맡는 등 35년이 넘는 교육행정 경력을 지녔다. 최 후보는 학생 통학 안전망 구축, 늘봄학교 확대, 부산형 인터넷 강의 확대, 인공지능 교육 강화, 특성화고 학생 창업 지원, 창업 인큐베이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번 교육감 재선거 선거인 수는 287만 324명이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에 1만 277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0.45%로 저조하다. 이 때문에 각 후보 캠프는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하정우, 응급수술 후 3일간 굶다가… ‘이것’ 첫 끼로 먹었다

    하정우, 응급수술 후 3일간 굶다가… ‘이것’ 첫 끼로 먹었다

    배우 하정우(47)가 ‘맹장염’으로 더 익숙한 급성 충수돌기염 응급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일 만에 첫 식사”라는 글과 함께 식단을 공개했다. 하정우가 공유한 사진에는 죽과 생선, 부침개, 국 등이 쟁반 위에 놓인 모습이 담겼다. 하정우는 병원에서 식사하며 건강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5일 영화 ‘로비’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앞두고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배급사 측은 “하정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금일 진행 예정인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당초 하정우와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하정우는 응급수술로 불참하게 됐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해남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

    해남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

    해남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12억 9000만 원을 투입,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 영농 지원부터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창업 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5개소 2억 원,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1개소 4억 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디지털 영농 기술을 익혀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창업 초기 영농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창업농 초기 영농비 지원사업으로 10개소 3억 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3개소 1억 5000만 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2개소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3개소 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도 촉진한다. 청년 농업인 연구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모임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신규 농업인 정착을 돕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세계경제포럼(WEF)과 미래협력 기반 다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세계경제포럼(WEF)과 미래협력 기반 다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3월 26일(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접견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운영 내실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년간 경기도와 함께 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도의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은 그간의 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구체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화성5), 김철현 위원(국민의힘, 안양2)이 참석했으며, 세계경제포럼 본사에서는 만주 조지(Manju George), 베레나 쿤(Verena Kuhn), 토마스 김(Thomas Kim), 손민화(Minwha Son) 등 4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성호 미래성장산업국장과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 김현대 WEF AI혁신센터장이 자리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이어갔다.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는 “경기도의회의 따뜻한 환영과 4차산업혁명센터를 통한 발전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술 선도국인 한국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공유와 혁신을 확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국제적 인지도와 역량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세계경제포럼 직원에게는 좋은 첫인상이 남았으면 한다”며, “특히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글로벌 파트너로서 많은 기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위원은 “센터의 적은 인원과 규모지만 핵심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센터들의 강점만을 이어받아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위원은 “도의회에서도 센터를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집행위원회 구성 중 WEF 소속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AI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연결하고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경제포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세계적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센터를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세계 경제 실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경기도 센터가 세계 여러 센터 중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서면 글로벌 최신기술 정보 확산, 세계 각국 센터와의 네트워크 및 인적 교류,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 지곡연구단지·융합산업기술지구AI·로봇·바이오 연구 데이터 축적 포스텍·한동대 석박사 인력도 풍부 다양한 산업 기반과 전력 강점철강부터 첨단 이차전지 기업 다양산업용 AI 로봇 생태계 조성 속도 경주·울진 원자력발전 수급 용이‘AI 도시’ 경북 포항 비전 23년 AI센터 유치 전담조직 구성 구글·네이버 전문가 위원회 출범기업하기 좋은 AI 융자·펀드 조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제 각종 산업을 비롯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AI를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정부는 미국 등과의 AI 기술 격차를 좁히고 국산 AI반도체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2조원 규모로 민관 합작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AI컴퓨팅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경북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에 나섰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목표로 세워 사활을 걸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수도권 전력난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하되 입지와 전력 확보 방안 등을 민간에 제안할 방침이라 포항시는 고무돼 있다.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돼 있고 첨단 인프라 등을 갖춘 포항시가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관이 함께 구축하는 AI컴퓨팅센터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핵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 지분 51%, 민간 지분 49%로 구성한다.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이 2000억원 내외로 출자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저리 대출 등으로 2027년까지 총 2조 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이미 AI 경쟁 우위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AI반도체를 비롯한 AI컴퓨팅 인프라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반도체가 부족하다. 정부는 첨단 GPU를 대규모로 확충해 산업·연구계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국산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창출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짓는다. 센터에는 2030년까지 1엑사플롭스(EF·초당 110경 2000조번) 규모 이상의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 전 AI컴퓨팅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기 위해 연내 GPU 1만개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만 8000개 확충을 목표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국산 AI반도체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AI컴퓨팅 자원 수요자를 대상으로 AI 연구개발 및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산 AI반도체 수요 창출용 센터 건립 포항시는 차별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 정부의 AI 산업 육성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기여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달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한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연계 산업’,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에 유리한 여건을 두루 갖췄다. 우선 지곡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및 반도체기술융합센터,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등 세계 수준의 첨단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또한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센터 등 바이오 연구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 챌린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양식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교통·안전·산업 등과 관련된 대규모 도시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센터와 연계한 AI 연구 활동 및 기술 개발이 쉽고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 요소인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셈이다.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 기반도 다양하다. 뿌리 산업인 철강부터 첨단 산업인 이차전지, 로봇 관련 기업들이 포항에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 현장에 특화한 산업용 AI를 확대 적용해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로봇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4월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되는 AI 로봇 융합 자동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인접한 경주시와 울진군에는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센터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 수급이 용이하다. 시는 지역 내 원활한 전력 공급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선정될 경우 에너지 자급자족형 모델 구축을 통해 전력 수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의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활한 AI 인재 수급이 가능하다. AI 생태계 구축의 또 다른 축이 될 ‘AI가속기센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AI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북 포항 AI전략’ 4대 추진 계획 발표 포항시는 이번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 뛰어들기 전부터 차별화된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했고 지난해 11월엔 ‘AI 선도도시 경북포항 비전’을 선포하면서 포항형 AI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구심점인 ‘경북 포항 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AI 육성 디지털 혁신으로 AI 강국 도약” 경제·산업·일상 등 모든 분야에서 AI 혁신을 통해 미래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경북 포항 AI 전략’도 발표했다. 4대 추진 전략에는 ▲대한민국 AI 혁신을 견인할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AI 융자 및 AI 펀드 조성’(각 1000억원 규모) ▲전 산업 AX 촉진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는 민간 중심의 AI 협력 네트워크와 합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경북도 내 56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철강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육성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AI 산업 강국 도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아시아 최고 의료 융복합 대학’ 선언

    순천향대, ‘아시아 최고 의료 융복합 대학’ 선언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6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의료융합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의료융합 신기술의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정주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기술개발 △의료융합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청년 취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의료융합 특화산업단지 조성 협력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바이오, IC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의료융합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신규 인력 6명 이상 채용한 ‘외투 기업’에 지원금 최대 2억원 지원

    서울시, 신규 인력 6명 이상 채용한 ‘외투 기업’에 지원금 최대 2억원 지원

    서울시는 8대 신성장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정한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다만 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시의 ‘외투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고용 및 교육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7일까지 보탬e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최초 또는 증액 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규 고용 및 교육훈련이 이뤄진 기업이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기준으로는 2024년도 상시 고용인원이 2023년도 대비 5명을 초과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 수령 기업은 외국인 투자비율 30% 이상 및 2024년 상시 고용인원을 2027년까지 유지해야 한다.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신규 신청기업의 경우 심의에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고용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보조금이 지원된다. 2024년도 신설기업은 2024년도 4분기의 상시 고용인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천세은 시 금융투자과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규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시의 신성장동력 분야 산업역량 강화에 동참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경북 북동부를 잿더미로 만든 화마가 지구 밖에서도 관측됐다. 26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 자료에는 경북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났음을 알리는 빨간색 표식이 선명했다. 산불은 나사가 23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기상장비 중해상도 영상 분광방사계(모디스·MODIS)로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사가 ‘산불이 한국을 태우다’는 제목으로 공개한 위성사진에서는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에서 하얀 연기가 강풍을 따라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경북 지역 산불은 22일 모디스를 탑재한 나사의 또 다른 기상위성 아쿠아에도 관측됐는데, 산청 지역 연기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테라와 아쿠아 위성 궤도는 지구 상공 약 705㎞다.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공개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산불 현황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텔레픽스가 22일 오후 5시 15분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 영상을 분석한 결과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오전 11시 15분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을 통해서도 산청과 의성, 울주 지역 산불 피해 규모가 확연히 드러났다.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은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잿더미로 만들고 1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6일에는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70대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공장 준공 앞두고 “안전·품질 타협 없다”…정의선과 함께 보폭 넓혀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공장 준공 앞두고 “안전·품질 타협 없다”…정의선과 함께 보폭 넓혀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준공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안전과 품질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현대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 회장과 마찬가지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HMGMA 공장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공식적으로 문을 열 이 새로운 제조 현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항상 고무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달러(한화 약 31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무뇨스 사장은 백악관 대신 HMGMA를 방문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HMGMA 직원들에게 “HMGMA는 스타트업처럼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완공된 시설과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차량에서 매우 가시적이고 보람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와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이후 지난달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잇달아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터인디아(HMIL)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으며, 6일에는 현대차 영국법인(HMUK) 사옥에서 현대차 유럽 권역 법인(HME)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일에는 국내에서 열린 현대차 주주총회에 CEO로 처음으로 참석해 “시장 변화에 맞춰 성장 기회를 찾겠다”고 했다. 무뇨스 사장의 역할 확대는 트럼프 시대를 대비한 현대차그룹의 미국통 활용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무뇨스 사장을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지난해 초에는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한 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사장으로 발탁해 대외협력 총괄로 선임했다.
  • 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LG

    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LG

    LG가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분야에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약 50%인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사업·신사업에 할당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단행한다. 2020년 설립된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3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에는 ‘엑사원 2.0’, 지난해 8월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 3.0’을 국내 처음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넉 달 뒤인 12월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엑사원 3.5’를 선보이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LG는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각 산업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AI’를 만들고 있다. LG의 이런 AI에 대한 투자와 노력은 계열사의 생산라인,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해 6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텐스토렌트’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를 방문해 LG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 프렌들리AI, GTC 참가 성황리 마무리…’세계 1위 성능・허깅페이스 탑재’에 글로벌 관심 주목

    프렌들리AI, GTC 참가 성황리 마무리…’세계 1위 성능・허깅페이스 탑재’에 글로벌 관심 주목

    - 젠슨 황 “AI 추론, AI 에이전트 시대 왔다” 발언에 기업들 ‘추론 가속화’ 문의 쇄도- 2년 연속 참가해 기술력 선보여…챗봇・AI에이전트 기업들 “당장 도입하고 싶다” 생성형 AI 가속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에서 “AI 추론과 AI 에이전트 시대가 시작됐다”고 천명하면서, 관련 기술이 핵심 강점인 프렌들리AI가 현장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GTC에 참가한 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선보여 많은 기업의 경영진과 개발 책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GTC 기간 동안 프렌들리AI 부스를 방문한 기업만 300여곳에 달했고, 정식 도입을 문의하는 요청도 잇따랐다. 기업 관계자들은 프렌들리AI가 검증한 업계 최고 수준의 추론 가속화 성능, 그리고 세계 최대 AI 모델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한 사용성과 신뢰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렌들리AI는 추론 속도 부문 세계 1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GPU API 제공사이며, 스타트업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허깅페이스의 공식 모델 배포 파트너다. 젠슨 황 CEO가 18일 기조연설에서 30분이나 되는 시간을 ‘초대규모AI 추론(inference) 기술의 중요성과 AI 에이전트 도입의 확산’에 대해 말하면서, 관련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프렌들리AI의 부스에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쏠리기도 했다. 프렌들리AI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추론 가속을 제공하며,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프렌들리AI 기술을 도입하면 AI 서비스 및 추론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증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프렌들리AI가 허깅페이스 파트너십 이후로 기업들이 믿고 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데다가, AI 최적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AI 기업들이 GTC에서 프렌들리AI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 세계 수천만명 이상의 유저에게 AI 챗봇, 음성 AI 에이전트 (Voice AI Agent), AI 콜센터(AICC)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특히 프렌들리AI에게 실제 도입 절차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AI의 고객 응대 속도, 실시간 대화 품질, 인프라 비용 절감 등에 고민이 많은 관련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렌들리AI에 주목했다. 이런 기업 입장에서는 뛰어난 사용성을 위해 응답 시간을 최소화하고 꾸준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프렌들리AI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프렌들리AI 관계자는 “한 기업 CTO는 ‘바로 내가 찾던 솔루션이었다’면서 곧바로 도입 의사를 밝히더라”며 “AI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라면 예외없이 가속화・최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고, 이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 역시 글로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업들도 프렌들리AI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신뢰받고 있으며, 규모 있는 기업에서도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 귀를 기울였다. 프렌들리AI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 애드온으로 탑재되었으며, 스타트업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허깅페이스의 공식 모델 배포 파트너이다. 현재 허깅페이스에서 13만개가 넘는 모델들을 바로 프렌들리AI로 배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AI 시장의 무게가 AI 추론으로 이동하고 있고, AI 생태계가 커지는 만큼 AI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기술의 시장도 어마어마한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GTC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로 더 크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허태수 GS 회장, 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허태수 GS 회장, 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허태수 GS 회장이 2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경협은 AI 기술 혁신과 도입 확산을 위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AI 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허 회장은 초대 AI 혁신위원장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을 초청했으며, 운영위원 16명과 자문위원 5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 등을 건의했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AI 기본법 제정,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의 지원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국내 AI 산업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AI 혁신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 정책논의를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이 AI를 적극 활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I 혁신위원회는 정책, 기술개발·확산, 인재·인프라, 거버넌스·표준, 미래성장 5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정책당국자 초청 간담을 포함해 분과별로 정책과제를 선별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허 회장은 그동안 AI를 통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52g’(5pen 2nnovation GS)를 통해 현업 지식에 AI를 접목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했다. 해커톤, AI·디지털 협의체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 나아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허 회장이 AI산업 전반에 폭넓은 관심을 가져온 만큼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GS그룹은 AI 인프라 등 하드웨어 부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술에 두루 투자하며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허 회장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AI 밸류체인의 균등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허 회장은 한국 AI산업이 거대언어모델(LLM),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핵심 개발 분야에서 발전은 물론이고, 기존 사업에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용해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란 신념을 갖고 있다.
  • ‘로비’ 연출·주연 하정우, 시사회 당일 불참 통보…“응급수술”

    ‘로비’ 연출·주연 하정우, 시사회 당일 불참 통보…“응급수술”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 수술로 자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25일 “하정우 감독 겸 배우가 금일 공식 스케줄 참석을 위해 이동 중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급성 충수돌기염은 맹장 끝 약 10㎝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흔히 맹장염으로도 불린다. 배급사 측은 “하정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금일 진행 예정인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 영화 관람하실 기자님, 영화관계자분들,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전해드린다”며 “모든 행사는 하정우 참석 불가 외 다른 배우님들과 함께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했다. 끝으로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로비’ 팀은 하정우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연다. 당초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하정우는 응급 수술로 불참하게 됐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2일 극장 개봉한다.
  • 성동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 창출 목표로 874억원 투입…역대 최대 규모

    성동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 창출 목표로 874억원 투입…역대 최대 규모

    서울 성동구가 올해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창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의 일자리 정책 로드맵인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을 융합하여 미래문화융합산업단지로 확장하는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수혜자별 맞춤형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를 맞춤 지원하는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지역산업 활성화 및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별 과제와 세부 사업 추진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상생·맞춤형 일자리 9000개 창출, 고용률 67.7%를 목표로 176개의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년 대비 93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8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력 방식의 관리 시스템인 ‘타운매니지먼트’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로컬 제조업 활성화 등 주요 정책들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변화하는 국내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구는 ‘성동형 청년친화도시’를 조성 중으로,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사회 자립 지원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일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쉼’ 상태에 있는 청년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립 은둔청년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관학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 등 대상자별 빈틈없는 청년 취·창업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용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포용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4년간 양질의 일자리 3만 5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의 145.8%에 해당하는 1만 254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지역적 특성과 발전 전략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 중장년을 비롯한 경력보유여성,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대상자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는 한편, 성장과 발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포용사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과원, “중소기업 규제 풀어드립니다”···‘규제샌드박스’ 지원

    경과원, “중소기업 규제 풀어드립니다”···‘규제샌드박스’ 지원

    지자체 최초 규제샌드박스 지원, 지난해 28건 규제특례 승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에서 기존 법령의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거나 유예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제도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심의위원회 대응, 지자체 협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등 실증 비용과 책임보험료, 조기실증 컨설팅 비용을 총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일반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창업·스타트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한해 최대 2천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대상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나 임시 허가를 받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0개 사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인 기업에 이번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57건의 규제 특례 승인과 50건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9개 기업은 매출액 31억 원 증가, 신규 고용 42명 창출, 투자유치 40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 퓨리오사AI, 메타 1조 2000억원 인수 제안 거절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경영권을 해외에 매각하는 대신 레니게이드 등 독자적인 AI 칩을 개발·양산하는 길을 택했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메타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대비 비용 효율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워보이(2021)와 레니게이드(2024)를 개발한 국내 유망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메타의 인수 제안가는 8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로 알려져 있다.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은 최근 진행된 레니게이드 성능 평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며 독자적인 칩 개발·양산이 회사 해외 매각보다 실익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1년째 체스 두는 ‘머스크 칩’ 전신마비

    1년째 체스 두는 ‘머스크 칩’ 전신마비

    전신이 마비된 인간이 뇌에 칩을 이식받아 제2의 삶을 사는 건 공상과학(SF) 소설에나 나올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놀런드 아르보(30)에게는 현실이다. 지난해 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받은 첫 환자인 아르보는 1년째 머릿속에서 ‘생각만으로’ 체스를 즐기며 살고 있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이 움직이려고 생각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자극을 두개골에 이식한 BCI를 통해 감지하고 이를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해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르보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어깨 이하 모든 신체가 마비된 이래 8년간 다시는 공부나 일, 게임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 하지만 지난해 ‘텔레파시’를 이식받은 뒤 삶에 대한 통제감을 일부나마 회복할 수 있게 됐다. 그해 3월 아르보가 휠체어에 앉아 손발을 움직이지 않은 채 노트북 스크린의 마우스 커서를 조작해 체스를 두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수술 1년이 지나고 칩을 통한 조작 능력은 더 향상됐다”면서 “나는 사고 이후 포기해야 했던 체스 게임에서 내 친구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향후 뉴럴링크의 칩 이식 기술은 더욱 발전해 테슬라가 자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BCI를 통해 조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화 ‘아바타’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아르보는 “앞으로 이 장치를 통해 휠체어나 휴머노이드 로봇까지도 조작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체스 두는 전신마비 환자…사람 뇌에 칩 심는 머스크 실험

    체스 두는 전신마비 환자…사람 뇌에 칩 심는 머스크 실험

    전신마비 환자의 뇌에 삽입된 초소형 칩이 기적을 만들고 있다. 손도 발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오직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언어를 배운다. 실험에 쓰인 장치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첫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텔레파시’다.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간) 뉴럴링크의 첫 임상 피실험자인 놀런드 아르보(30)의 1년간의 변화를 집중 보도했다.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된 그는 지난해 1월 뉴럴링크의 칩을 두개골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칩은 지름 23㎜, 두께 8㎜에 불과하지만, 뇌 속 64개의 초미세 전극을 통해 신경세포와 신호를 주고받는다. 생각을 곧바로 컴퓨터 명령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사고 이후 포기해야 했던 게임을 하면서 성장했다. 이제는 게임으로 친구들을 꺾기도 한다. 불가능했던 일이 일어났다.” 체스뿐만이 아니다. 언젠가는 생각만으로 휠체어나 로봇을 움직이는 날을 꿈꾼다. 머스크는 이 기술을 “생각만으로 스마트폰을 쓰게 하는 것”이라 소개하며, 뉴럴링크의 최종 목표는 ‘말 없는 대화’ 즉, 진짜 텔레파시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순탄치만은 않았다. 한때 칩과 뇌 사이의 연결이 끊기며 컴퓨터 조작이 불가능해진 적도 있었다. 뉴럴링크는 소프트웨어 조정으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인간의 뇌와 기계 사이의 연결이 얼마나 정교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였다. 아르보는 6년간 이어질 뉴럴링크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잘 되든 안 되든 인류에 도움이 되는 선택이었다”고 회상했다. 뉴럴링크의 BCI 기술은 의료적 가능성뿐 아니라 미래 사회 전체를 겨냥한다. 머스크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BCI 기술을 ‘AI와의 공존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기계와 협업하거나 최소한 보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그의 장기적 목표다. 현재 글로벌 BCI 시장은 미국이 주도 중이며, 머스크 외에도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 싱크론 등 다양한 기업이 뇌 인터페이스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뉴럴링크는 최근 ‘텔레파시’ ‘텔레키네시스’ ‘블라인드사이트’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상표 등록을 추진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해남군, 스타트업기업 OFZ와 업무협약

    해남군, 스타트업기업 OFZ와 업무협약

    해남군이 스타트업 기업 오일프라이드집(OFZ)과 손잡고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정원하 OFZ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농수산물 홍보, 판로 개척, 온라인 유통, 글로벌 시장 수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창업한 OFZ는 냉압착 생들기름과 향미유, 고구마튀김 등 식품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혁신 제품으로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오일 개발과 식품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성수동 OFZ 매장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개최, 특산물 판매 및 소비자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해남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추진하는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과 도전, 창조적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업·벤처기업 모여라”…강원도, 그린스타업타운 건립

    “창업·벤처기업 모여라”…강원도, 그린스타업타운 건립

    강원도는 창업,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거점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을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상지대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285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상지대 안에 지상 6층 연면적 6741㎡ 규모로 2026년 10월 완공한다. 주요 시설은 기업 입주실 46개, 공유오피스 12개, 회의실 8개, 연구·실험실 2개, 스튜디오 3개, 비지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이다. 유관 기관과 투자사 등이 참여해 창업,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정 부지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꽃 피울 수 있는 스타트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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