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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신직업교육 통해 일자리 939개 창출”

    SBA “신직업교육 통해 일자리 939개 창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신직업교육을 통해 올 한해 일자리 939개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BA는 올해 초 신직업에 집중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센터를 ‘신직업에듀센터’로 기능을 재편하고, 올 한해 총 181개의 신직업형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64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939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신직업에듀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 과정은 크게 3가지로 취업 중심형인 ‘신역량스쿨’과 창업 중심형인 ‘스타트업센터’, 청년학생 대상의 취∙창업 전문과정인 ‘캠퍼스CEO’ 등이 있다. ‘신역량스쿨’의 경우 신직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SBA는 우수 민간기관과 협력해 자체기획 및 공모형으로 29개 특화 신직업을 발굴하고, 집체식 및 기업현장 맞춤형 등 66개 과정을 열어 1403명의 수료생을 배출, 3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융합형 정보디자이너 과정’은 수료생 24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과정’의 경우 77%가 일자리를 얻었으며 수료생 중 11명은 ISTQB(국제 SW 테스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 개최된 ‘신직업 위크’에는 청년, 경단여성, 시니어 등 연인원 1400여 명이 참석했다. ‘SBA스타트업스쿨 시즌2’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13곳의 스타트업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실전교육-밀착 멘토링-실전네트워킹’ 등 프로그램도 체계화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료생들이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해외 테크크런치에 참가 준비를 하는 한편, 엑셀러레이터 투자유치 계약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총 3개 기수를 운영해 2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6년 수료생 대상 전수조사 결과 2017년 연말까지 30%이상의 수료생이 창업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에도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심다 ‘캠퍼스CEO’ 사업 지난 2012년도부터 서울지역 17개 대학과 연계하여 창조전문인력 및 미래 CEO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 ‘캠퍼스 CEO’사업은 기존의 취창업 교육으로는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개척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2016년 하반기부터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총 112개 과정 중 신직업 24개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었고, 한 해 동안 총 475명의 학생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BA의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SBA가 육성, 확산 중인 다양한 신직업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직업 교육을 육성․확산함으로써 서울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세븐일레븐, 드론 배송 상용화… 주문 후 배송까지 10분도 안 걸려

    美 세븐일레븐, 드론 배송 상용화… 주문 후 배송까지 10분도 안 걸려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프로젝트윙’, 아마존은 ‘프라임에어’라는 이름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세븐일레븐과 드론 개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플러티는 20일(현지시간) “지난달 미 네바다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1마일(약 1.6km) 이내 거주하는 12명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77건의 드론 배송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된 드론은 플러티가 제작했으며 주문 후 배송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세븐일레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아스피린 등 의약품이나 식품, 음료를 주문했다. 드론은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이용해 소비자의 집을 찾아가 착륙하지는 않고 지상 가까이 접근한 다음 상품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배송했다. 플러티 측은 “아픈 아이를 차에 태우고 편의점에 약을 사러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7월 처음 시작됐다. 네바다주 리노에서 한 소비자에게 세븐일레븐의 치킨 샌드위치와 도넛, 사탕, 슬러시, 커피를 드론으로 배송했다. 세븐일레븐의 첫 드론 배송 서비스일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소매 유통업체가 주문을 받아 소비자에게 배송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에 비해 구글의 프로젝트윙도 지난 9월 상업용 배송 시험을 끝냈으나 1회성 시험 운행에 그쳤다. 아마존은 지난주 처음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시연에 성공했지만, 세븐일레븐의 네바다주 리노 지역처럼 인구가 비교적 밀집된 지역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은 영국의 시골 지역에서 이뤄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스스로 배우고 작동… AI 만난 스마트 가전

    스스로 배우고 작동… AI 만난 스마트 가전

    “자비스, 괜찮은 니켈백(캐나다 록밴드) 노래 좀 틀어 줘.” “(농담조로) 미안하지만 좋은 노래가 없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를 공개했다. 상용화를 준비 중인 서비스를 소개하는 일종의 연출 영상이다. 자비스는 집 안의 조명을 제어하고 빵을 구워 주는 것은 물론 집에 찾아온 방문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을 해제한다. 스마트홈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서 똑똑해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홈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거나 “불 꺼” 같은 음성 명령으로 기기들을 제어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음성인식과 딥러닝 등 AI 기술이 탑재되면서 스마트홈은 이용자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승훈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1일 “빅데이터와 딥러닝, 음성인식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를 스스로 파악하고 작동하는 지능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스마트홈이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기계학습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 4종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센서와 와이파이 등을 통해 주변을 인지하고 클라우드에 축적되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의 가전기기 이용 패턴과 기기의 주변 환경 등을 기기가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인지해 집중적으로 냉방하고, 로봇청소기는 피해야 할 장애물과 넘어야 할 장애물을 스스로 구별해 움직인다. 냉장고에는 이용자가 문을 열지 않는 시간을 파악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에 들어가는 기능을, 세탁기에는 석회질이 많은 지역에서는 물의 양을 늘리고 온도를 높이는 기능을 탑재했다.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내놓고 있는 것도 지능형 홈 IoT 시장의 ‘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마존의 ‘에코’와 구글의 ‘구글홈’ 등 AI 스피커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와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 등을 학습해 적절한 기능을 스스로 구현한다. 지능형 홈 IoT는 내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전장(戰場)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시리’ 개발자들이 만든 AI 플랫폼 스타트업 ‘비브랩스’를 인수한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을 시작으로 가전과 반도체 등에 AI를 탑재해 지능형 홈 IoT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애플도 AI 비서 ‘시리’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ICT 기업들이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가전기기 등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과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제 브리핑]

    에너지공단 4개실 신설 조직개편 한국에너지공단이 다음달 1일자로 온실가스검증원을 폐지하고 4개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업무로 추진하는 배출권 거래제의 안착을 위해 ▲배출권 관리실 ▲회계운영실 ▲에특(에너지특별회계)융자실을 신설한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신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토대로 우리 공단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G화학도 루시드모터스와 제휴 LG화학이 미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와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의 배터리는 루시드모터스의 첫 번째 양산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비롯해 다른 차량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이달 6일 삼성SDI와 공급업체 선정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LGU+, 생활관리사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는 독거노인을 돌보는 생활관리사들에게 매달 5000원씩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관리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2월부터 2년 동안 요금제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1000명에게 사물인터넷(IoT) 에너지미터를 보급해 전기 이용 패턴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자율차 상용화 앞당기자”… 글로벌 27개社 손 잡았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자율주행차(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일본 영문 주간 경제지 닛케이 아시안리뷰(NAR)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27개 기업이 모여 만든 글로벌 컨소시엄이 이달 중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안해 만들어진 이 컨소시엄에는 자동차업계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본 도요타와 닛산,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폴크스바겐과 BMW, 스웨덴 볼보 등 12개사가 참여한다. 현대차 측은 “자율주행차 관련 동종 및 이종업체들과의 정보 교류를 위해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미 리버티뮤추얼과 일본 손보홀딩스, 정보기술(IT)업계에선 미국 퀄컴과 스웨덴 에릭슨 등이 대표주자로 나섰다. 글로벌 컨소시엄은 조만간 미국 보스턴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실시한다. 르노와 세계 최초 무인택시를 시범 운영한 스타트업 업체 누토노미가 시험을 주관한다. 시험 주행에서 얻은 주행 및 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철도와 다른 운송수단에 미치는 영향, 손해보험과 같은 사회 인프라 정비 등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다각적 논의를 지속한다. 다만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 지난 4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잡은 자동차회사 포드와 인터넷업체 구글(알파벳)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보, 일어나세요”…독신남 위한 ‘홀로그램 와이프’ 출시

    “여보, 일어나세요”…독신남 위한 ‘홀로그램 와이프’ 출시

    1인 가구 대국인 일본에서 마치 할리우드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IT 제품이 출시됐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독신 남성을 위한 로봇인 '미소녀 와이프'를 소개했다.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인 빈크루(vinclu)가 개발한 이 로봇의 이름은 ‘게이트박스’(Gatebox). 정확히 말하면 움직이는 실제 로봇이 아닌 버추얼 홀로그램 로봇인 게이트박스에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을 닮은 미소녀 캐릭터가 산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20세의 아즈마 히카리. 푸른색 머리와 큰 눈, 긴머리, 매력적인 여러 복장으로 설정된 히카리는 한 마디로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외모를 갖춘 사이버 부인이다. 흥미로운 점은 히카리가 단순히 홀로그램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이 탑재돼 사용자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 예를 들면 히카리는 아침에 사용자가 일어나면 인사를 건네고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을 준비하라고 조언해준다. 또한 히카리는 회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서로 문자로 소통하며 심지어 "보고 싶어 죽겠으니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고 아양을 떨기도 한다. 이는 게이트박스에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설치돼 있기 때문으로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대화와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올해 초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된 이 제품은 지난주부터 29만 8000엔(약 300만원)에 선주문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과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한편으로는 현대인의 외로운 세태를 반영한 씁쓸한 제품인 것도 사실. 빈크루 측은 "이 제품은 편리함과 재미를 위한 용도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청년기업가 ‘밸류 업 데모데이’ 12월14일 성황리 개최

    청년기업가 ‘밸류 업 데모데이’ 12월14일 성황리 개최

    지난 14일, 강남 차이나탄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주관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청년기업가 9기 Value-up Demoday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특구 소재지(대덕, 광주, 부산, 전북)의 기업 스타트업 11개팀으로, 지난 4월 선정되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행사에 참가한 11개 팀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교육과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실리콘밸리 소재의 non-US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BootStrapLabs가 운영하는 보육공간인 Boot strap Zone으로 입주시켜 2달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한 끝에 12월 14일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투자 심사역을 중심으로 총 10명의 심사위원과 방문객 약 100여명이 각 1억원씩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업팀의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가능성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달간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교육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에 아낌없는 교육과 지원으로 든든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글로벌 시각과 창의적 열정/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글로벌 시대] 글로벌 시각과 창의적 열정/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대학에서 특강을 하거나 젊은이들과 대화할 때 항상 강조하는 말이 두 가지 있다. 글로벌한 시각과 창의적 열정(creative passion)을 가지라는 것이다. 한국이라는 좁은 공간과 사고틀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 젊은이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 세상은 넓고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너무나도 많은데 말이다. 예를 들어 아세안만 보더라도 유네스코 문화 및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37개인데 그중 가본 곳이 몇 군데나 될까.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먹어 보아야 할 50가지 음식 중 맛본 것이 몇 개 일까. 또한 요즘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정보통신 분야며, 호텔 등 서비스산업 분야에 기술과 경험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을 찾는 곳은 무궁무진하다. 다만 글로벌 시대에 다른 문화를 포용하지 못하고 글로벌한 시각을 갖지 못한다면 그러한 기회는 보이지도 오지도 않을 것이다. 당연하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항상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날 현상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안주하려는 순간 후퇴하고 결국 추락한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이란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려는 창조의지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도전정신이다.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인 우버(Uber)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같이 기존 상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공은 요즘같이 경기가 침체된 시대에 취업에 대한 대안을 넘어서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과 창업을 강조하는 열풍이 거세다. 우리나라에 벤처기업의 숫자가 3만 3000개를 넘어서고, 아세안에서도 7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국경 없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고인 물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다양한 외부의 자극을 활용할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능하다. 동영상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미국인과 브라질인이, 메신저인 ‘와츠앱’은 미국인과 우크라이나인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뿐 아니라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가 여러 인센티브를 내세워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까닭이다. 최근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자신들의 창업 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콘텐츠 생산자를 후원하는 무슬림 전용 웹진, QR코드와 앱을 활용한 스마트 의약품 자판기, 인도네시아에서의 K뷰티 역직구 사이트 등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속출했다. 한편 아직까지는 우리의 창업 인재들이 언어나 문화의 차이, 정책·제도적 한계 등 제약들로 인해 세계 무대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글로벌한 시각과 창의적 열정으로 무장한 한국과 아세안의 젊은이들이 공동 창업한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생활환경 코팅 전문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씨앤에스테크(주)’가 충청ㆍ호남지역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콘테스트는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 세명대학교, 청운대학교, KAIST 소속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6일 스타트업 밸류업 워크샵을 시작으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에서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로 진행되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은 삼성동에 위치한 ‘함께 승승센터’에서 현장 IR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끝으로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 및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의미 있게 마무리 했다. 7일 간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간동안 1,589명의 투자자가 총 30억 8천만원의 모의투자를 진행하였고, 유망 스타트업인 ‘씨앤테크㈜’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제강 부산물인 용선 파우더를 재활용한 시멘트 결합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주)아시아특수재료’와 직접 찾아가는 스타일링 및 맞춤 패션 O2O 서비스 ‘수트에이블’이, 우수상은 새로운 청소 및 정리 컨설팅 서비스인 ‘(주)쓰리디아이템즈’, 알미늄 식품 포장용기 제조기업인 ‘(주)서광알미늄’이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한 스타트업에게는 상장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등록지원증서가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와 네오스프링이 MOU를 맺었다. 네오스프링은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후끈한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칵테일식 수제 맥주 ‘눈길’

    후끈한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칵테일식 수제 맥주 ‘눈길’

    맥주 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맥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류로서의 맥주가 아닌, 맛과 풍미를 따져 마시는 미식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가 출시한 핫비어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부스가 올 겨울 선보이는 핫비어는 겨울용 맥주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시나몬과 클로브, 팔각, 넛맥 등 이름도 생소한 향신료와 오렌지, 비정제 설탕에 따뜻하게 데운 IPA를 넣어 즐기는 맥주다. 코를 자극하는 향신료의 풍미와 달큰하면서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마치 크리스마스를 맥주로 형상화한 듯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시원한 맥주, 라거 맥주와는 달리, 스타우트나 포터와 같은 흑맥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 향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겨울에 많이 찾는다. 더부스가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포터’는 훈연 향과 캐러멜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흑맥주다. 크리스마스 포터는 이름처럼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파티와 잘 어울리는 한편, 라거 맥주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높은 도수로 몸을 데워주는 도펠복, 임페리얼 스타우트, 발리와인 등의 고도수 맥주들도 겨울 날씨와 잘 어울린다.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이 맥주들은, 가볍게 보다가는 10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에 깜짝 놀랄 수 있으니 맛과 풍미를 음미하며 즐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루시드모터스, 최고 2억원 럭셔리 전기차 공개

    美 루시드모터스, 최고 2억원 럭셔리 전기차 공개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14일(현지시간) 최고가가 2억원에 가까운 럭셔리 전기차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전기차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기본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 안팎이다. 비싼 모델의 경우 16만 달러(약 1억 8900만원)에 이른다. 루시드에어는 앞쪽과 뒤쪽에 트윈 전기모터를 탑재, 1000마력의 힘을 낸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한 번 충전해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0마일(483㎞)이며, 최대 400마일(643㎞)까지 늘릴 수 있다. 차량 생산은 2018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차량을 출시한 뒤 중국, 유럽 등지로 출시국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살리기 총력전 펼쳐라] “창조경제 탈 쓴 비리가 죄… 산업 융합·창업 정책 이어가야”

    [경제살리기 총력전 펼쳐라] “창조경제 탈 쓴 비리가 죄… 산업 융합·창업 정책 이어가야”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소추됨에 따라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어젠다인 ‘창조경제’가 이명박 정부 때 슬로건인 ‘녹색성장’의 전철을 밟고 있다. 하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창조경제라는 이름을 지우고, 비리 의혹에 연루된 부분은 정리하더라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창출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만큼은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연 2014년 9월 이래로 지난 2년여 동안 전국 17곳의 혁신센터를 거쳐 간 창업기업은 1523개, 이들이 유치한 투자금액은 3047억원이다. 기술력의 한계에 봉착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은 1195건, 판로지원은 595건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금액은 719억원이다. 한 창업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요즘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은 먼저 혁신센터부터 찾는다”면서 “지역 인재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중소기업이 혁신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 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맡아 문화벤처 분야에서 각종 이권을 챙겨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창조경제 활성화 노력 전체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특히 탄핵정국과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기간이 겹치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예산은 총알받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실제로 혁신센터의 인건비, 운영비 명목으로 사용되는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예산은 미래부가 제출했던 472억 5000만원에서 36억원이 감액된 436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창조경제 기반구축 예산도 85억 7300만원에서 75억 9400만원으로 깎였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키우겠다며 과학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 설치한 ‘무한상상실’ 운영비는 40억 2000만원에서 22억 2000만원으로, 145억 6000만원이던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지원 예산도 딱 절반인 72억 8000만원으로 감액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실제 최씨와 차씨 등의 비리는 주로 문화, 체육 분야에 집중됐는데, ‘창조경제’라는 이름표가 붙었다는 이유로 연구개발(R&D)과 창업지원 등의 분야가 유탄을 맞았다”면서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모두를 부정하고 격하하기보다는 ‘옥석 가리기’를 통해 좋은 취지의 정책은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탄핵 소추로 1년여 정도 앞당겨지기는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강하게 추진됐던 녹색성장 정책이 이번 정부 들어 유야무야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전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이었던 녹색성장위원회가 이번 정부에서는 총리실 산하로 격하됐고, 녹색성장에 투자했던 기업들은 돈만 날렸다. 마찬가지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하고 있는 대기업은 지난해 545억 6900만원, 올 8월까지 160억 1000만원 등 모두 700억원이 넘는 돈을 창조경제에 투입했지만, 혼란한 정국으로 인해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미래부 고위 관계자는 “창조경제라는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창업 지원 정책을 중단하는 것은 경제 전체에 손을 놓는 것과 같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대응하기 위해선 산업 간 융·복합과 창업지원은 유지·강화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은 적어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꽤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제도의 정비 등 아쉬운 점이 있지만 큰 방향성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협력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라면, 이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혁신센터 역할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한데,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펴기보다 벤처와 대기업 사이에서 인수합병(M&A) 등 생태계 순환의 역할을 하도록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여성·반려견… 이통사, 스마트홈 틈새 서비스 활발

    SKT, 여성 겨냥 ‘지키미’ 출시 LGU+ 애완견 원격 급식 척척 KT, 체중계·골프퍼팅기 등 내놔 통신 3사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도어록과 플러그, 가스록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넘어 여성과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른바 ‘펫팸족’ 등 특정 이용자층을 겨냥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내놓고 스마트홈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한다. ‘지키미’는 ▲SOS 버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돼 위험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며, 보안업체의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집의 문이 열렸을 경우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인 미아방지 밴드를 출시하고 이를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시켰다.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리니어블과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미아방지 밴드는 밴드를 착용한 어린이가 부모로부터 20~30m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어린이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한다. 리니어블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한 치매환자 실종 방지용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용자들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반려견에게 급식을 하는 ‘펫스테이션’과 반려견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스타워크’를 출시했다. 펫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집 안의 반려견에게 급식을 하거나, 시간을 예약해 정해진 시간에 급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목걸이 형태의 스타워크는 반려견의 시간대별 활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반려견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스마트홈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헬스케어’로 잡고 집 안에서 운동을 하는 이른바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을 겨냥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IP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바이크와 골프퍼팅 기기, 체중계, 헬스밴드 등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IoT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개별 이용자들의 수요를 공략하는 게 필수로, 이처럼 이용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장 블로그] 촛불에 권력의 탈을 씌우지 마라

    “촛불에 권력의 탈을 씌우지 마세요.” 12일 정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와글’이 촛불 민심을 대변할 시민 대표단을 꾸리자고 ‘온라인 시민의회’ 사이트에 제안하자 대부분의 시민은 ‘촛불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진순 와글 대표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시민의 위대한 힘을 제도화해야 한다. 촛불광장의 민의를 대변할 시민대표를 선출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민대표 후보 중에 선정된 인사들로 시민의회 대표단을 구성하자는 거였죠. 그러나 시민들은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도 없는 인기투표식 대표 선출로 대표성이 확보될 수 없다”, “국회의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고 정치 커뮤니티도 지천으로 널렸는데 시민의회가 왜 필요한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결국 지난 10일 와글은 “미숙한 운영으로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문을 게재하고 제안을 거둬들였습니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날 열린 지난 10일 촛불집회에서 만난 시민들은 무엇보다 ‘권력의 탈을 쓴 촛불’ 혹은 ‘누군가에 의해 주도되는 촛불’을 경계했습니다. 한 시민은 “여당이나 야당이나 촛불집회를 이용해 대선을 유리한 국면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아예 안 하는 게 좋다. 시민단체들도 시민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간 폭넓은 공감을 얻은 촛불집회가 영속성을 갖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많았습니다. 언뜻 기존의 사회 논리로 보면 집회가 큰 공감과 영속성을 동시에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별한 세력의 리더십이 집회를 이끌면 시민의 공감이 줄어들고, 리더십이 없으면 집회가 한순간에 흩어질 수 있죠. 그런데 시민들은 이런 이분법적인 기존 논리를 거부합니다. 직장인 김윤성(32)씨는 “헌법재판소가 잘못하면 헌재 앞으로, 특검이 잘못하면 특검 사무실 앞으로 촛불을 들고 나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가장 무서운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사회가 정직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순수한 촛불집회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고, 사라진 듯하지만 언제나 모일 수 있는 영속성을 부여한 거죠. 물론 이런 생각은 온라인과 SNS가 있어 가능할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모습을 ‘시민정치’라고 불렀습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어떻게 시민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749만명이 참석한 촛불집회로 올바른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는 충분히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시민의 말, 권력자들은 새겨들어야겠습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멈춘 기업의 혁신… ‘스타트업’ 융합으로 다시 뛴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멈춘 기업의 혁신… ‘스타트업’ 융합으로 다시 뛴다

    야구경기 세계 최초 VR 생중계 등 스타트업, 아이디어로 신시장 창출 통신 3사·인터넷 업계, 투자·인수 바람 벤처캐피털 재원도 6조서 15조원 ‘쑥’ 우버 등 전세계 산업계 혁신도 이끌어 애플·구글 등 IT업계 스타트업 모시기 지난 3월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60도 가상현실(VR)로 촬영돼 관중들에게 생중계됐다. 1루와 3루, 포수석에 설치된 총 3대의 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조합돼 관중들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VR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무버와 손잡았다. 2011년 설립된 무버는 4시간에 가까운 야구 경기를 세계 최초로 VR 생중계에 성공하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냈다. “갓 창업했을 때는 VR 스타트업이라는 설명에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만난 김윤정 무버 대표는 “고화질의 VR 영상을 만들어도 이를 전송할 네트워크가 없어 영상을 압축하는 게 늘 고민거리였다”면서 “창업 후 2년간은 좌충우돌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나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며 상황은 반전됐다. 통신3사가 5G 네트워크 선점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차세대 콘텐츠를 발굴하던 KT의 눈에 띈 것이다. 김 대표는 “빠른 네트워크를 찾던 우리의 수요와 5G 네트워크에 적합한 대용량 콘텐츠를 찾던 KT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KT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 무버는 VR 야구 중계를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 쇼케이스 VR 중계와 프로야구 올스타전 VR 중계 등 KT의 VR 콘텐츠 사업 핵심 파트너가 됐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 각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투자자들이 판교에 있는 사옥을 찾아오고 있다. 김 대표는 “위성 네트워크를 통한 VR 촬영 등과 같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에서 VR 생중계의 가능성을 타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성장의 늪은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 주기도 한다. 성장이 정체된 산업계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부터 수혈받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는 2011년 874억 달러에서 지난해 2438억 달러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벤처캐피털 총재원이 2007년 6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15조 4000억원으로 1.5배 느는 등 국내외의 자본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몰리고 있다. 전해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타트업은 기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특히 신산업 형성 초기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스타트업은 기존 기업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신시장 창출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IT 업계는 스타트업 모시기에 한창이다. 전 세계에 ‘AI 인공지능 쇼크’를 던진 구글 딥마인드는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애플은 기계학습과 음성인식, 사진인식 등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문어발식으로 인수하며 구글에 맞서고 있다. 산업계 혁신의 진원지도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에 차량공유산업 붐을 일으킨 데 이어 자율주행차 경쟁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우버, 숙박공유라는 개념을 도입해 전 세계 여행산업의 변혁을 가져온 에어비앤비 등은 모두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이른바 ‘데카콘’이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문화가 산업계에 뿌리내린 미국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사도 짧고 저변도 미약하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과 금융, 건설 등 전통적인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산업계도 혁신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있다. 통신 3사는 5G와 사물인터넷(IoT), VR 등 차세대 먹거리에서 스타트업과의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오픈랩을 세우기도 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업계는 스타트업 인수와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O2O(온·오프라인 연계)와 콘텐츠, 위치기반 서비스 등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핀테크와 O2O, IoT 등 스타트업의 기술은 금융과 유통, 건설 등 산업계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운영하며 5G와 IoT, VR 등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사업 창출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즉 내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할 때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규제 개선 등 시장 성장 토양 만들어야”

    “정부·민간 역할 분담… 선순환 구조 필요” “저희 같은 스타트업들은 신기술과 새로운 플랫폼에 뛰어드는 도전만이 살길입니다. 국내 대기업의 투자나 인수는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만들어 놓으면 뒤늦게 뛰어들 뿐이죠.”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만난 한 게임 스타트업 대표는 자사의 부스로 몰려드는 관람객들을 보며 흥분하면서도 긴장된 표정이었다.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을 미리 공개한 이 스타트업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투자를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소 격앙된 듯 들리는 이 스타트업 대표의 말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실을 드러낸다.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힘입어 양적 성장이라는 ‘씨앗’은 뿌렸지만 대기업으로의 인수합병(M&A) 같은 질적 성장은 요원한 것이 현주소다. 스타트업이 투자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민간에서의 생태계가 미약해 스타트업들은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살길을 찾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 단체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6’ 보고서에는 이처럼 녹록지 않은 스타트업의 현주소가 드러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창업자 177명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분위기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창업 1년 미만의 창업자들이 매긴 평균 점수는 62.1점이었다. 그러나 창업 후 시기가 지날수록 평가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창업 1~3년차의 창업자들은 55점, 3년차 이상의 창업자들은 50.6점을 매겼다. 희망을 안고 창업에 뛰어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움을 느낀다는 의미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의 부족 때문이다. 스타트업이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주식시장 상장(IPO)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해야 스타트업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지만, 올해 들어 스타트업의 상장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카카오가 지난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을 626억원에 인수한 뒤 이를 넘어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빅딜’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자금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 서경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팀장은 “엔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 정부에서 내건 조건이 너무 많다”면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벤처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엔젤 투자자가 소득공제를 받는 비율은 30% 정도에 그친다”고 말했다.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과 자금을 제공하며 창업 열기를 일으켰지만, 이 같은 초기 창업 단계에 머물다 사라지는 ‘좀비 스타트업’을 양산한다는 지적도 받는다. 전문가들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을 강조한다. 스타트업에 직접 돈을 쥐여 주는 일은 엔젤 투자자 등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스타트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정부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4개 스타트업, 네오스프링 주최 모의 크라우드펀딩 참가

    24개 스타트업, 네오스프링 주최 모의 크라우드펀딩 참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은 충청·호남지역협의회와 함께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청·호남지역협의회는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광주드림파크 손경춘 센터장), 세명대학교(산학협력단 정용목 팀장),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 이석형 단장), KAIST(산학협력단 배중면 단장)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기관에 소속된 스타트업 24개사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일환으로 네오스프링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온라인으로 참여시 1천만원의 모의투자금을 지급하고 1개 기업당 최대 2백만원까지 모의투자를 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월 13일에는 삼성동에 위치한 ‘함께 승승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및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류갑영(전 한국석유공사 감사)씨 별세 경지(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윤지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김병관(KBS N 마케팅본부 국장)민경(프레미스 과장)씨 부친상 이수정(이종각특허법률사무소 과장)씨 시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47 ●최병국(사업)병욱(사업)씨 부친상 김명균(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취재부본부장)씨 장인상 7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2)460-9404 ●송기석(자영업)기방(인천공항 3단계사업단 상무)기원(MBC 논설위원)씨 모친상 최만산(전 군산대 대학원장)김성원(대림산업 근무)씨 장모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50-2441 ●주봉님(전 목사)씨 별세 박지은(교사)씨 모친상 전형덕(KTB투자증권 스타트업금융팀장)씨 장모상 8일 광주 신세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70-5096-7443 ●김병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8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2)440-8800
  • 전기차 루시드모터스 삼성SDI 배터리 단다

    삼성SDI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의 배터리 핵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루시드모터스는 1회 충전으로 644㎞(400마일)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제로백)이 2.5초인 스포츠세단에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시켜 2018년 출시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대항마로 분류된다. ●로린스 CTO 방한 “완벽한 품질 관리” 앞서 피터 로린스 루시드모터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방한, 지난 2일 삼성SDI 천안 사업장을 방문했다. 로린스 CTO는 조남성 삼성SDI 사장과 안정적 배터리 공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분당 200개 셀을 생산하는 고속라인에서 완벽한 품질 관리가 된다는 것이 놀랍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삼성SDI 측이 전했다. 로린스 CTO는 또 “삼성SDI 원형 배터리는 지금까지 루시드모터스가 테스트해 본 배터리 셀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힌 셀”이라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3세대 배터리 셀이 개발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SDI가 공급할 배터리는 지름 21㎜, 높이 70㎜의 ‘21700’형 배터리다. 기존 18650(지름 18㎜, 높이 65㎜) 배터리보다 크기를 키웠는데, 전기차에서 원통형 배터리 셀을 여러 개 다발처럼 엮어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배터리 크기가 클수록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포천은 “삼성SDI가 공급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안전성 면에서 성능이 우수하고 전기차 충전 환경에 적합하도록 잦은 급속 충전과 방전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고 보도했다. ●갤노트7 리콜 오명 벗을 기회 시장에선 지난 9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1차 리콜 당시 결함 있는 배터리를 만들었다는 오명을 썼던 삼성SDI에 대한 투자 심리가 이번 전기차 배터리 공급으로 인해 반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루시드의 새 전기차종에 76㎾h급 탑재가 예상되고 2018년 초기 생산 물량을 2만대쯤으로 잡으면 올해 삼성SDI 전체 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이 루시드모터스 공급용으로 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7개 모두 마이너스… 최대 -8.58% 유형 비슷한 ‘인간 펀드’보다 못해 “자산배분 능력 아직 입증 안돼” “평가 일러… 중장기 봐야” 지적도 이른바 로봇이 굴리는 펀드의 수익률이 죄다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시 8개월을 맞은 ‘로봇 펀드’가 사람이 운용하는 ‘인간 펀드’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이면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온다. 로보어드바이저(로보)는 근본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금융 알파고’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단기 수익률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반론도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쿼터백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협력해 출시한 국내 1호 로보 펀드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는 설정 이후 ?2.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5.87%, 한 달 동안 3.05%의 손실을 봤다. 비슷한 유형인 기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최근 3개월 ?1.91%, 한 달 ?0.25%)보다 낮은 수치다. 로보는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을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로봇 펀드매니저’인 셈이다. 새로운 운용 방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지만 아직까지는 ‘인간’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 고수익을 내길 원했던 국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결과”라면서 “국내 로보의 자산배분 능력이 아직은 뚜렷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에는 총 8개의 로보 펀드가 나와 있다. 아직 수익률이 집계되지 않은 키움증권 펀드를 제외한 7개의 설정 후 수익률이 ?0.32%에서 ?8.58%까지 모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로보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도 줄고 있다. 지난 9월 총 172억원, 10월 1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11월엔 46억원에 그쳤다. 한 달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로보 스타트업 파운트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로보가 등장한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투명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였다”면서 “로보로 대박을 노리기는 힘든 시스템인데 국내에선 기대 수익률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NH아문디운용의 로보 펀드들도 마찬가지다.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높은 것이다. 지난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손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7일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로보 펀드를 출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 로보 펀드가 채권에 일정 비중 의무적으로 투자하던 점을 보완해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도 안 된 로보 펀드의 수익률을 벌써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 운용사 측에서는 로보의 단기 수익률은 의미 없다고 강변한다. 쿼터백운용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 이후 신흥국 주식이 급락했지만 로보는 신흥국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준수해 투자 비중을 유지했다”면서 “신흥국의 높은 기업이익 성장률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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