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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대1 경쟁률 뚫어 실감 안 나…제작 경험을 가까이서 할 기회”

    “8대1 경쟁률 뚫어 실감 안 나…제작 경험을 가까이서 할 기회”

    최근 유니버설발레단 서포터스 ‘유(You)랑’ 3기로 활동을 시작한 황윤지(23)씨는 매일 3~4시간씩 무용학원에서 발레를 연습할 만큼 발레에 애정이 가득한 대학생이다. 어렸을 때 입었던 분홍색 레오타드(무용수가 착용하는 몸에 꼭 맞는 옷)와 튀튀(발레 치마) 덕분에 발레를 사랑하게 됐다는 황씨는 발레 공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서포터스에 지원했다.황씨는 “8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서포터스가 됐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정말 발레를 사랑하는,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되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곧 유니버설발레단이 공연하는 ‘오네긴’, ‘호두까기 인형’의 오픈 리허설에 참가하고 현장 스태프로 일하면서 공연 홍보를 돕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발레를 접하고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는 것 같아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이 서포터스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이전에 화장품 브랜드, 스타트업 등에서도 서포터스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서포터스의 의견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의견을 강조했고, 온라인 등에 글을 포스팅할 때도 가이드라인이 세세하게 정해져 있었다”면서 “유니버설발레단에서는 형식과 내용에 상관없이 저희들이 주도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6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을 살린 자신만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황씨는 “외국인들에게 유니버설발레단을 ‘한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발레단’으로 알리고 싶은 생각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영어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열정을 지속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발레와 예술을 꼽은 황씨는 ‘유랑’ 활동을 발판 삼아 한국 예술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직업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우리의 공연 예술이 기술적인 면이나 작품성에서 해외에 결코 뒤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랑’ 활동을 하는 이 순간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의 행복한 한 챕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닌 능력과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삶이 있을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계 1위 게임 외국서 먼저 출시 왜?

    세계 1위 게임 외국서 먼저 출시 왜?

    “국내 규제는 탁상행정일 뿐” 실효성 있고 현실적 대안 필요“세계 1위를 달리는 성인용 ‘배틀그라운드’ 게임이 조만간 국내에서 15세용으로 출시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 아이들은 이미 미국 서버를 통해 아무 제약 없이 성인용 버전을 즐기는 게 현실입니다. 게임 내용을 순화하고 밤 12시 이후엔 게임을 못 하게 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의 규제는 그저 학부모만 안심시키는 탁상행정일 뿐입니다.” PC방 업주 김모(44)씨는 “정부가 게임을 문화콘텐츠로 육성한다지만 현장에서 보면 게임을 불법·폭력적으로 보는 인식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규제는 필요하지만 좀더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국내업체 블루홀은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성인용 서비스를 카카오게임즈에서 이달 중순 선보였다. 지난달 심의를 통과한 15세용 게임도 곧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의 규제에 맞추기 위해 혈흔을 녹색으로 바꾸고 주사 놓는 장면을 생략했다.●카풀앱 ‘풀러스’ 택시업계와 갈등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런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문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거리가 먼 국내 정책”이라며 “PC게임 월 50만원 과금상한제, 셧다운제 등의 경우 실효성은 크지 않고 국내 게임만 부정적으로 비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들어 국내 게임업계뿐 아니라 정보통신(IT)업계, 벤처업계, 유통업계 등에서 외국 기업과의 ‘역차별 규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당장 국내 경쟁에서 불리한 데다 글로벌 선두업체와의 미래 경쟁력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20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카풀앱 등 ‘모빌리티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행사 진행을 막았기 때문이다. 최근 벤처업계는 카풀앱 ‘풀러스’에 대한 서울시의 경찰 수사 요청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택시업계와의 갈등도 커지는 상황이다. 풀러스는 지난해 5월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5∼11시, 오후 5시∼익일 오전 2시)에 카풀을 제공했지만, 지난 6일부터 출퇴근 시간 선택제를 도입하며 24시간 서비스에 나섰다. 운전자가 각각 출퇴근 시간을 4시간씩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법이 허용한 범위를 벗어난 불법 유상운송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쉽게 말해 택시 면허 없이 택시 영업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양측의 날 선 주장을 의식하는 듯 해당 법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술의 육성도 중요하고 택시기사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다”며 “긴 시간을 두고 사회의 공론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국내 기업이 제대로 크지도 못한 채 논란에 파묻혀 시장을 얼려버리면 자본력을 가진 외국 회사에 국내 시장을 잠식당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수제 맥주 스타트업’ 줄줄이 문닫아 그간 국내 심야버스 공유서비스인 ‘콜버스’, 부동산 중개 법률자문서비스 ‘트러스트 부동산’ 등이 이해 관계자와의 갈등이나 규제로 사업을 미뤄야 했다. ‘벨루가’ 등 수제 맥주 배달 스타트업들도 올해 들어 국세청이 직접 조리한 음식만 주류 배달을 허용하면서 줄줄이 서비스를 중단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케아가 복합쇼핑몰에 적용되는 2회 공휴일 의무휴업제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이케아 의무휴업 제외… 형평성 논란 이런 역차별 논란은 지난 10일 네이버가 미국의 공룡 IT 기업 구글에 고용, 매출, 세금 납부 현황을 명확히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본격화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734억원을 부담한 통신망 사용료를 구글이 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국내와 달리 프랑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망 사용료 분쟁에 적극 개입해 2015년부터 자국 통신업체들이 구글로부터 직접 망 사용료를 받도록 한 바 있다. 애플 역시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광고료, 행사비 등을 모두 전가하고 일정 물량 이상을 매입하도록 하는 갑질을 8년째 이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인터넷 강국 한국, 디지털식민지 우려 최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1주년 기념 포럼에서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지만 그 위에 세워진 서비스는 해외 기업의 것이 많다”며 “한국은 디지털 식민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벤처업계 종사자 152명에게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해외 기업에 비해 역차별 규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77.6%나 됐다. 19.7%는 보통이라고 봤고 2.6%만이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행정기관이 소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생기는 ‘그림자 규제’가 심각하다고 답한 경우도 78.98%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당장 무언가가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사회적으로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적어도 국내에서 외국기업에 차별당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슈 포커스] “차별 규제 철폐” “외국기업 규제”…역차별 해법 논란

    “국내 기업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없애 달라.” “외국 기업을 국내 규제의 틀로 끌어들이는 게 훨씬 현실적이다.” 외국 기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역차별을 해소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의 방향과 높이를 두고 정보기술(IT) 업계와 정부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선진국처럼 대부분을 허용하고 필요한 규제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IT업계는 정부가 역차별 문제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데다 ‘규제의 힘’만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차원의 ‘역차별 해소’ 태스크포스(TF) 구성 계획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았다. 지난 8월 초 기획된 것을 감안하면 3개월째 지지부진한 셈이다. 또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 등이 주장하는 네거티브 규제에 대해서는 “현 법령 체계와 정반대여서 도입이 힘들다”고 했다. IT 기업들은 정부가 글로벌 미래 경쟁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재 정책실장은 “약배달 앱 등은 조제약 배달 행위가 불법이라 파생 스타트업을 할 형편이 안 된다”며 “규제가 고유의 목적을 갖고 있다 해도 스타트업들의 입장에선 해외 기업과 불공정한 운동장에 서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다른 IT업계 관계자도 “정부는 규제의 권한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기가 힘들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규제 때문에 한번 뒤떨어진 경쟁력은 다시 따라잡을 수 없다”고 답답해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으로는 ‘텀블러’ 같은 글로벌 블로그 사이트의 성매매 및 음란 정보 유통을 막을 수 없다. 또 국내 소비자가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분쟁이 생기면 국내 법이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라 처리된다.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강해 외국계 기업으로 빅데이터 쏠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여객운수사업법이 차량 공유경제를 담지 못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실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규제를 풀려고 해도 정부 부처는 세계무역기구(WTO)나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차별 금지 원칙에 위배돼 국제 소송감이라는 답변만 한다”고 말했다. 반면 IT업계가 모든 것을 규제 탓으로 돌린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의 IT 서비스가 미국의 우버(차량공유 서비스업체)와 같이 혁신인지 아니면 단지 선진국의 혁신 기술을 국내용으로 들여온 것인지 봐야 한다”고 했다. 네거티브 규제 대신 한정된 범위 안에서 ‘테스트 베드’(시험공간)를 만들어 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대안이라는 제안도 나온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일정 환경 안에서 규제를 풀어 줘 신사업을 키울 공간을 제공하거나, 아예 모든 규제를 없애 주는 ‘무한도전 구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드론 육성을 위해 국토부가 강원 영월, 전남 고흥 등 7개 시범 지역에서 자유로운 성능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풀어 준 게 대표 사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무료 상담 마다않는 세무해결사… 재능기부로 사회의 등불 되다

    [인터뷰 플러스] 무료 상담 마다않는 세무해결사… 재능기부로 사회의 등불 되다

    어려운 세금 지식과 절세 정보와 관련된 질문에 길벗 세무법인 고광철 대표 세무사는 ‘전문가와 상담’을 강조했다. 단편적인 정보를 전하기보다 각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최대한 파악해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세무사의 역할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고 세무사는 그래서 세무 상담 재능기부도 꺼려하지 않는다. “신앙을 가지면서 실천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는 그의 삶을 직접 들어봤다.→길벗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세무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요. -저희에게는 고객의 ‘니즈’(needs, 필요)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기업이나 똑같겠습니다만, 결국 목적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잖아요. 그것이 우리 사무실의 기본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과 관련된 어떤 일이든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전문가와 미리 상담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언제나 편안하게 문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무소가 부천테크노파크에 있는 만큼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특별히 창업자들이 알아둬야 할 세금 지식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근로자들이나 사업가들에게 세금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사업이 잘되면 세금을 내도 부담이 없어요. 우리나라 조세제도가 대기업의 특혜라거나 불균형 등의 측면에서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내용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나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 등은 상당히 발전적으로 마련되어 왔어요.→길벗에서는 중소기업과 창업가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정보 제공이에요. 기업에 관련된 세금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사적인 세금도 중요합니다. 증여세나 양도세 등은 개인의 사적인 세금인데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줄여서 절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런 정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 있어요.또, 고객들이 세금의 영역을 벗어난 고민들을 저와 나누기도 하는데 노무 영역이나 특허 분야 등도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회계 분야의 경우 아들(고원 공인회계사)과 함께 일을 하기도 하지요. →사업 관련 세금만큼이나 부동산 취득 및 처분에 대한 절세에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많습니다. 절세 방안으로 소개할 만한 게 있을까요. -증여나 상속, 양도 등과 같은 재산의 이동에 따른 세금은 사안별로 굉장히 다릅니다. 대부분 특별한 요소들이 다 있어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사전에 전문가와 삼당하는 것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단순화해서 얘기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방법도 방법이지만 시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우선 상담을 하시기를 권하고, 혹시 법률적인 다툼이 있는 거래 같으면 법무사나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 문제가 있는데도 세무사를 찾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상담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물론입니다. 저는 수수료도 받지 않고 하는 상담도 많이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무료 상담도 하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문의해 오시는 분들도 있고, 아는 분들이 어려운 사정을 전하면서 ‘당신이 좀 상담해 줄 수 있느냐’고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는 전화를 요청하거나 오시라고 하죠. 그것이 세무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상담을 통해 저 또한 새로운 기쁨을 얻게 됩니다. →돕는 일 자체에서 기쁨을 얻으시는군요. -제가 국세청에서 일할 때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선이 많이 가더라고요.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것은 한계가 있었지만 세무사가 되면 그 이웃들과 함께 가는 그런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무사를 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됐어요. 그래서 더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데에서 기쁨을 찾게 된 것이죠. →그와 관련해 ‘온전한기쁨’이라는 법인도 세우셨지요. -사단법인 ‘온전한기쁨’을 세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가들을 돕는 일을 비롯해 그 외 일자리와 관련된 지원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처음에 저는 재단법인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재단법인을 설립하려면 30억원 이상을 출연해야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 돈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적은 재산이지만 내놓고 사단법인으로 먼저 만들어 시작했습니다. (박스 기사 참조) →직원들도 그와 같은 분위기에 잘 호응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저희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일터에서 만족을 느끼고,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고요. 저희 사무실 가족들은 그래서 대부분 오래 일합니다. 또 면접을 볼 때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해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세무사님이 추구하시는 핵심 가치는 무엇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살면서 제가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한다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품성을 21가지로 요약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게 감사예요. 가족들, 고객들, 직원들, 그리고 하나님께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생각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청년·시니어 창업 지원… 후원자 100명 넘어 사단법인 온전한기쁨 사회복지사업과 기독교문화 개발연구 및 보급사업을 펼치는 사단법인 ‘온전한기쁨’은 2015년 11월 고광철 세무사가 사재 3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온전한기쁨은 경기도 부천테크노파크 안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밀알창업센터’를 만들어 2017년 11월 현재 13개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간 지원뿐 아니라 창업 단계에 따른 멘토링을 제공하고 필요한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청년창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충분한 노하우를 갖추고 역량이 입증된 시니어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뒤에는 100명 넘는 후원자들이 있다. 후원자들은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온전한기쁨의 활동을 만들어 왔다. 조영만 온전한기쁨 사무국장은 “현재까지는 시기에 맞는 목표대로 진행되어 왔다”면서 “기관과의 연계나 지원 프로그램과의 접목 등을 추진해 지원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온전한기쁨은 향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네트워킹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어려운 가정에서 방치된 청소년기를 보낸 뒤 사회 진출이 막힌 청년들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을 우선 준비 중이다. 올 연말에는 연탄 나눔(11월 18일), 김장 지원(11월 24일), 무료합동결혼식(12월 2일), 송년감사예배 및 잔치(12월 11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온전한기쁨의 자세한 활동과 후원문의는 홈페이지(www.온전한기쁨.com)와 전화(032-621-0117)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SKT·한화 ‘AI기술 선도’ 손잡았다

    자동차, 이동통신, 자산운용의 대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화자산운용 등 3개사는 AI,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핀테크(금융기술)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500억원 규모의 ‘AI 얼라이언스 펀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160명의 AI 연구진을 거느린 캐나다 기업 엘리먼트AI가 투자자문 역할로 여기에 참여한다. 내년 1분기에 출범하는 AI 얼라이언스 펀드는 3개사가 각 1500만 달러를 출자, 총 45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3사는 엘리먼트AI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역량, 시장 가치, 성장 가능성 등을 따져 투자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주로 AI, 스마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과 관련한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의 유망 스타트업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AI 얼라이언스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찾아내 투자함으로써 융복합 기술 혁명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편리한 교통환경 돋보이는 서울 동북부 지식산업센터, ‘신내사이언스밸리’ 주목

    편리한 교통환경 돋보이는 서울 동북부 지식산업센터, ‘신내사이언스밸리’ 주목

    최근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옥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맞춤설계, 휴게공간, 편의시설 등 업무 능률을 올리는 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CEO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교통환경이 잘 갖춰진 입지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편리하고 지하철역 주변으로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이 잘 갖춰있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권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미래가치 때문에 입주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 건립되는 ‘신내사이언스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신내사이언스밸리는 대지면적 10,357.00㎡(3,132.99평), 연면적 83,006.10㎡(25,109.35평)에 지하 4층~지상 12층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신내사이언스밸리는 서울 시청까지 약 12km, 강남권까지 약 15km 반경 내에 위치해 서울동북부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여기에 경춘선 신내역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신내역은 6호선 연장(봉화산~신내)예정으로 환승시설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면목선 경전철(신내~청량)도 추진 예정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개통)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 및 전국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지난 6월 구리~포천구간이 개통하였으며, 세종시까지 완공은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내사이언스밸리와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케일업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스케일업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은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주최로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를 열었다. ‘3만 → 4만 달러 달성을 위한 스케일업(성장.성숙 中企)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토론회에는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비롯한 산자중기위원과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와 이노비즈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병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하여, 창업(Start-Up)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장(Scale-Up)이고,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연명이 아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성장과 성숙기에 접어든 스케일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일업의 대표격인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업력 16년 이상의 예비 중견기업으로 지난 7년 간 매년 3만개 이상, 약 2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노비즈기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서,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으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 등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움직임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스케일업 생태계 동향과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중소기업연구원 홍재근 박사는 중소기업 육성 글로벌 패러다임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스타트업’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으로 전환되었다고 언급하며 미국, 유럽 등의 스케일업 정책 동향과 생태계에 대하여 소개했다. 홍 박사는 우리나라도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스케일업 비전 설정, 스케일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 방향이 설정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에는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이사,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센터장, 박상문 강원대 교수가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혁신기업연구센터장은 이노비즈기업의 R&D투자와 일자리 창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스케일업에게 차별화 된 R&D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대 박상문 교수는 ‘스타트업(창업벤처) → 스케일업(성장성숙) → 레벨업(중견글로벌)’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상 스케일업에 대한 관심이 스타트업과 레벨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해서는 스케일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도키멕 조홍래 대표는 최근 소형 모터인 서보 모터 품귀현상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가동 시기가 연기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조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정밀센서기술, 정밀유압기술 등 고기술 제조업이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제조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 규제개선, 창의적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업-성장-재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강낙규 전무는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 경쟁력은 대폭 개선되었으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이른바 ‘축적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케일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대차, 美 실리콘밸리에 미래차 ‘혁신 요람’ 만든다

    현대차, 美 실리콘밸리에 미래차 ‘혁신 요람’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혁신기술의 요람을 만들고, 전기차 타이어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기술 연구 및 개발을 전담할 이노베이션(혁신) 센터 ‘현대 크래들’을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크래들은 실리콘밸리의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대폭 확대 개편한 것이다. 영어로 ‘요람’을 뜻하는 ‘크래들’은 ‘Center for Robotic-Augmented Design in Living Experiences’의 머리글자로 구성됐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기술 연구,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내부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현지 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네트워크와 자유로운 협업을 추구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실리콘밸리의 혁신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미국 방문길에 자주 실리콘밸리에 들러 혁신센터의 구상을 구체화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 크래들은 로봇과 미래의 모빌리티 융합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된다”며 “이를 실리콘밸리 현지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공동 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글로벌 혁신 거점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이스라엘에서 열린 ‘2017 대체연료 및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 참석해 현지 스타트업과의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에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미래차 연구기관인 ACM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ACM이 추진하는 첨단 테스트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 포드, 도요타, AT&T 등 기업들과 함께 10년간 미국에 소재한 ACM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또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슐랭과 기술 협력을 맺고 2020년 이후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미슐랭의 차세대 타이어 재료와 구조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에 최적회된 사계절 타이어를 개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타이어는 전기차의 주행 및 연비 성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개발 선행 단계에서부터 협업해 기존의 전기차가 가진 타이어의 기술력을 넘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4차산업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개최할 것”

    “4차산업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개최할 것”

    “많은 정부가 규제와 제도 개혁을 이야기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빨리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조급증 때문이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규제와 제도 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15일 서울 광화문KT 12층 일자리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중적 공감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위원회 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끝장 토론을 벌여 개략적인 혁신 초안을 만드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한을 정해 제작자들이 모여 제품 초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용어다. 장 위원장은 규제와 제도 혁신을 위해 민간과 정부 관련자가 참여해 1박2일 일정으로 끝장 토론을 벌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초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30일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 그림 1.0’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그림 1.0은 18개 정부 부처가 분야별로 다룰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아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략적인 마스터플랜이다. 장 위원장은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고 실제로 와 닿는 문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가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해 16일부터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특위 이외에도 정밀의료 같은 헬스케어 특위와 빅데이터 관련 특위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장 위원장은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단순히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국회의 후속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추적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이룬 주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장 위원장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스타트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투자한 노력과 비용을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차산업을 위한 사회적 합의 조만간 이끌어 낼 것”

    “4차산업을 위한 사회적 합의 조만간 이끌어 낼 것”

    “많은 정부가 규제와 제도 개혁을 이야기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빨리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조급증 때문이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규제와 제도 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15일 서울 광화문KT 12층 일자리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 내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위원회 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끝장토론을 벌여 개략적인 혁신 초안을 만드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정보통신분야에서 기한을 정해 제작자들이 모여 제품 초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용어다. 장 위원장은 규제와 제도 혁신을 위해 민간과 정부 관련자가 참여해 1박2일 일정으로 끝장토론을 벌여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초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30일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그림 1.0’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그림 1.0은 18개 정부부처가 각 분야별로 다룰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아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략적인 마스터플랜이다. 장 위원장은 “국민들이 4차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고 실제로 와닿는 문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가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해 16일부터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특위 이외에도 정밀의료 같은 헬스케어 특위와 빅데이터 관련 특위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장 위원장은 밝혔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단순히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국회의 후속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추적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이룬 주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위원회에서 제안된 마스터플랜이 정부나 국회의 절차에서 거부될 경우 그 이유까지도 명확히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장 위원장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스타트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투자한 노력과 비용에 비해 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치매치료제 개발해 달라” 빌 게이츠 1억 달러 기부

    “치매치료제 개발해 달라” 빌 게이츠 1억 달러 기부

    빌 게이츠(62)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치매 치료를 위해 1억 달러(약 1118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기부했다고 A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게이츠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퇴치를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을 통해 각종 자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우리 인생의 후반부를 괴롭히는 질병 중에서도 특히 사회에 큰 위협이 되는 병이 알츠하이머”라며 “치매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치매발견기금’(DDF)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5000만 달러는 추후 관련 연구를 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한다. 부친이 곧 92세가 된다고 밝힌 게이츠는 “80대 중반이 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50% 가까이 되지만 미국에서 의미 있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기부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KSM 출범 1년…절반의 성과

    14일 출범 1주년을 맞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이 절반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M은 등록 기업 수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실제 거래는 미미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SM에 등록된 기업은 71개사로, 1년 전 개설 당시 37개사보다 1.9배(34개사)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2개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16개, 서비스업 11개, 4차산업의 사물인터넷(IoT) 6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기술력을 갖춘 창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KSM의 출범 목표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년 동안 실거래가 한 번이라도 있던 기업은 4곳뿐이고, 총거래액도 2억 7256만원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수제자동차 회사인 모헤닉게라지스가 2억여원으로 거래액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고 투자정보를 확대하는 등 자금조달과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모헤닉게라지스 등 4곳이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코넥스·코스닥 상장 사다리를 위한 컨설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청년의 꿈’ 키우는 구로 사회적기업

    서울 구로구가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로 드림키퍼즈’ 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구로구는 13일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시-자치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서 구가 지원한 구로 드림키퍼즈가 선정돼 사업비 3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면서 “구 예산 3억 3000만원을 더해 총 6억 6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키퍼즈는 ‘청년들의 꿈을 지켜 주자’는 뜻을 갖고 있다. 구로 드림키퍼즈는 지역 내에서 경험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 3곳의 대표들이 힘을 합쳐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최근 드림키퍼즈 협동조합도 설립했다. 참여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성교육 문화센터)와 ‘두리하나’(바리스타, 제과·제빵), 마을기업인 문화예술 협동조합 ‘곁애’다. 드림키퍼즈 협동조합은 대표들이 각자 갖고 있는 전문성을 살려 영역별로 교육을 마련한다. 성교육,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문화예술 등 3개 분야다. 교육을 위한 공간도 오류동에 따로 만들었다. 이곳에는 3개 분야의 특색에 맞춰 ‘드림 성문화센터’, ‘드림 스타트업 카페’, ‘드림 아트 스페이스센터’가 들어선다. 구로구는 각 분야의 교육생도 15명 내외로 뽑아 3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역별 교육 및 체험관 운영을 맡을 상근직원 13명도 지역 내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협동조합을 통해 청년 일자리 13개를 늘렸다. 앞으로 교육생들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국내 최초 광고대행 얼라이언스 기업 ㈜오백볼트투와 ㈜브랜드쿡,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 Startup Festival 2017'(이하 SF 2017)이 2017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Startup Festival 2017은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Growth by Innovation, with Startup Ecosystems)'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앱 개발자이자 출판사 중 하나 인 Animoca Corporation 회장, 전(前) 소프트 뱅크 (Softbank, Inc.)의 상무 이사를 재직한 데이비드 킴(David Kim)과 City AM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그리고 투자한 22,000개 기업 중 92%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는 엔젤스 덴(Angels Den) 창립자 .빌 버로우(Bill Morrow)가 기조 강연을 하며, 아울러 국내·외에서 70명 연사의 주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SF cafe에서는 70명의 연사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Q&A를 통해서 메인 무대에서 못 다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아시아 중심의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55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를 참관하고 15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에 참여 투자자와, 미디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진행된다. SF 2017에는 실리콘밸리 ARCH Venture Partners, Goodwater Capital, Blue Startups , 중국 Tsing Ventures, SCHEME, 일본 Colopl Next, 싱가포르 Golden Gate Ventures, SeedPlus 외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5개의 VC(투자자)가 참가 하며, Tech in Asia, Global Times, Technode, Fintech News, Readwrite 등 37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그리고 5,000명 이상의 일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컨퍼런스 구성하였다고 ㈜오백볼트투 김동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AR, VR, IOT, AI, Fintech, BIG DATA, ROBOT 등 4차 산업혁명 키워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련된 주제에 관하여 아시아권역 주요 연사를 초청한다. 1일차 “사람과 혁신!”, 2일차 “아시아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 3일차 “2018 스타트업의 생존전략 협업!”으로 컨퍼런스가 키노트 스피치 1회, 패널 토론 2~4회,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기업 발표) 2~5회, 라이브 멘토링(Q&A) 2~3회가 3일 동안 진행한다.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 글로벌 스타트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으며, Live Mentoring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 투자,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에 가장 필수요소들을 전문가들에게 관람객이 직접 질문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매치메이킹 존은 아시아권 내 주요 VC(투자자)와 미디어, 그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8개가 사전 매칭을 통하여, 5개 매칭 존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사전 매칭’을 진행하여 미팅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직군 및 기업 정보 등 입력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부스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 오픈부스에서는 ‘Tech in Asia’ 가 SF 2017 행사장에서 진행 상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 할 예정이며, 푸드존과 휴게존에서는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은 즐길 수 있다. “SF 2017”에 관한 참가신청 및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실판 아이언맨? ‘세계서 가장 빠른 수트’ 기네스 신기록

    현실판 아이언맨? ‘세계서 가장 빠른 수트’ 기네스 신기록

    특수 슈트를 개발해 ‘아이언맨’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룬 것은 물론 기네스 신기록까지 오른 남성이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의 발명가 리차드 브라우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을 보고 매료돼 스타트업 회사를 차리고 현실판 아이언맨 슈트 개발에 착수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브라우닝은 지난 3월 6개의 가스 터빈을 통해 추진력을 얻어 비행할 수 있는 특수 슈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2일 브라우닝은 이 슈트를 입고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영국 레딩에 있는 라구나 공원 호수 위에서 약 100m를 비행하는 데 성공한 것. 비행 속도는 시속 약 52km에 달했고, 브라우닝은 ‘몸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제트엔진 슈트’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우닝은 “공중에서 완벽히 균형을 잡고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코어 근육을 발달시키는 훈련에 집중했다”며 “기록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영구 - 황영기 ‘초대형 IB’ 또 충돌

    하영구 - 황영기 ‘초대형 IB’ 또 충돌

    은행과 증권사 간 ‘밥그릇’ 다툼을 벌이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을 놓고 다시 맞붙었다.은행련은 9일 성명을 내고 “금융 당국이 진행 중인 초대형 IB에 대한 발행 어음 업무 인가는 부적절한 만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행 어음 업무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 중 하나다.금융 당국은 신생·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자기자본 등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초대형 IB)에 한해 발행 어음 업무 인가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미래에셋대우·NH투자·삼성·KB증권 등 대형 증권사가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은행련은 “초대형 IB 발행 어음 업무는 기업 신용공여 범위가 한정돼 있지 않아 대규모 자금이 취지와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초대형 IB가 은행 역할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업무 권역 간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투협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금투협은 곧장 반박 성명을 내고 “은행 중심의 자금 공급만으로는 혁신형 기업에 대한 투자가 미흡하다”며 “해외의 경우 골드만삭스 등 초대형 IB가 에어비앤비, 우버 등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투자 등 5개 증권사에 발행 어음 업무를 인가하면 최소 24조 6000억원이 혁신성장 기업에 지원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양 협회는 이전에도 법인 지급결제, 신탁업 허용범위 등을 놓고 맞붙었고, 수장인 하 회장과 황 회장도 거침없는 설전을 벌였다. 황 회장이 ‘기울어진 운동장’(금투업계 홀대) 발언을 하자 하 회장은 ‘종합운동장’(모든 업권 함께 경쟁)으로 맞서 화제를 낳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작심 포문’···“구글, 매출·세금 공개하라”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작심 포문’···“구글, 매출·세금 공개하라”

    네이버가 또다시 구글에 ‘한국 내 매출과 세금 납부액을 공개하라’며 장문의 공개 질의를 보냈다. 국내 1위 검색업체인 네이버가 세계적 검색업체인 구글에 각사의 평판과 도덕성을 검증하자고 제안해 구글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네이버는 9일 한성숙 대표 명의로 낸 ‘공식 질의 및 제안’ 입장문에서 “구글코리아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매출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지만, 영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국가) 매출 규모를 공개한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매출과 수익을 공개하지 않고 세금을 정당하게 낸다는 구글 측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구글이 한국에서의 매출과 영업이익, 그에 따른 세금 납부액을 밝힌다면 이런 의혹은 더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구글이 과거 비판을 받았던 ‘인터넷망 사용료’ 문제도 거론했다. 구글이 국내 1위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를 운영하며 엄청난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키지만 정작 한국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거의 내지 않아 특혜 논란이 크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자사는 2016년에만 734억원의 망 사용료를 냈다. 구글 유튜브는 올해 9월 동영상 시간 점유율이 72.8%로, 네이버 TV(2.7%)의 27배에 달하는데 망 사용료를 얼마나 내는지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한국에서 충분한 고용 효과를 낸다’는 구글 측 주장도 재반박했다. 구글이 2006년 한국 정부에서 거액 지원을 받으며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구글코리아에서 근무하는 수백 명의 인력도 온라인 광고 일만 하는지, 그 외 연구개발(R&D)나 다른 업무에 종사하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네이버는 “구글은 2006년 당시 약속한 R&D 인력을 얼마나 고용했는지, 구글코리아 직원들의 업무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국내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성과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자사 검색 결과는 금전적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구글 측 주장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구글 검색 결과도 돈을 받는 검색최적화(SEO) 업체나 어뷰징 세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네이버든 구글이든 검색 광고가 서치 결과의 상단에 올라가는 사실은 같다고 네이버는 강조했다. 즉 이런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구글만 네이버와 달리 100% 공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처럼 주장해선 안 된다는 게 네이버의 입장이다. ‘검색 결과에 정치적 외압이 없다’는 구글 주장 역시 도마에 올랐다. 구글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막대한 로비 자금을 써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한 문제 제기다. 네이버는 “구글 측이 막대한 로비 자금의 목적과 사용 내용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앞서 구글과 네이버 사이의 언쟁은 지난달 30일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총수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세금도 안내고 고용도 없다”고 구글을 성토하면서 비롯됐다. 외국계 IT(정보기술) 대기업이 국내에서 사회·경제적 책무를 지지 않아 ‘토종 기업 역차별’이 심각하다는 취지였다. 이에 구글은 이번 달 2일 성명을 내고 “한국에서 세금을 내고 있고,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크리에이터(1인 방송인)와 개발자 등도 지원한다”고 반박했다. 구글이 한국에서 이렇게 타사에 반박 견해를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네이버는 같은 날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구글 측 견해에 대해 역공세를 펼쳤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대회인코리아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 문화 만들어 가요”

    대회인코리아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 문화 만들어 가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대회’를 통해 재미와 목표,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스타트업 사이트 ‘대회인코리아’가 대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회인코리아’는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인 동시에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 혹은 축제로 볼 수 있다. 대회라는 형식을 통해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면서도 단순히 1등만을 기억하는 경쟁적인 구조가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일방적으로 대회를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형식에서 한 발 나아가 사이트 내에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대회 아이디어에 대한 공개 제안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온오프라인 대회를 기획한다. 대회의 주최자, 중개자, 참가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회인코리아인 셈이다. 대회인코리아 관계자는 “마라톤이 1명의 1등을 가리기 위한 대회라기 보다는 한 명 한 명의 완주자 모두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인 것처럼 대회인코리아가 바라는 대회도 참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회인코리아와 함께 사람들이 다양한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대회’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대회인코리아’에 접속해 보자.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회인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인코리아 사이트에서는 현재 다양한 대회 정보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프로그램 ‘C-LAB 7기’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프로그램 ‘C-LAB 7기’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20일까지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초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구체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역량 있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C-LAB 7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LAB(Creative Laboratory)’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초기창업(예비창업자포함)자를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이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부터 멘토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광역시와 전담기업인 삼성의 경험과 창업지원기관인 센터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공기업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어 지금까지 6기에 걸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7기를 모집하고 있다. C-LAB 7기의 선발규모는 20개 팀 내외로,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창업기업으로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다. 모집분야는 IT솔루션, 패션·뷰티, 빅데이터·핀테크, 스마트카, 바이오·헬스케어 등이며, 대구광역시가 본사 또는 지점, 연구소인 기업, 대구광역시 지역주력(특화)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의 사업, 여성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참가팀 또는 기업은 우대한다. 심사를 걸쳐 선발된 ‘C-LAB 7기’는 C-Fund를 통해 초기 2천만원의 투자를 받은 후, 기업의 단계에 따라 추가투자를 받을 수 있다. C-Fund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창업초기기업(C-LAB)지원을 위해 삼성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로, 모든 투자는 법인 설립 후 지분 투자의 형태로 진행된다. 외부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도 지원한다. 쇼케이스, 센터연계 IR 피칭, 경진대회 등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 제공을 비롯해 VC·AC·엔젤클럽 파트너 및 심사역을 기반으로 한 투자자 연계, 센터 연계 정부 지원사업 및 R&D 과제 추천도 지원한다. 센터 자체 직접 사업 및 글로벌 진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제품제작지원사업, IP권리화지원사업, 스타트업교류지원사업, 전시회 참가 부스·항공비 지원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지원을 돕는다. 업무를 위한 무상 사무공간 역시 지원한다. 대구 삼성 창조 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3·4층, 4인 기준 사무공간 (10~18㎡, 상주인원에 따라 확대 가능)을 C-LAB 입주기간 6개월에서 졸업 후 기업 상주와 성과를 고려하여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 사항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 부장급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하여 입주기업 상시 멘토링을 시행하고, 입주기업의 필요·애로기술 관련 삼성 사내 전문인력을 1:1로 매칭하여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C-LAB 7기 스타트업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11월20일 18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11월28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발표를 하며, 12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발표 심사 후 12월28일 최종 발표한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 7기 스타트업과 관련해 10월27일과 11월9일 양일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B과정 참여기업 모집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B과정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초기 스타트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G-START B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G-START’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그동안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운영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합 및 고도화하여 만든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기초역량강화(A), 실전역량강화(B), 투자연계(C), 자금지원(D), 해외진출(E) 등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 판교, 광교, 북부 등 4곳의 클러스터센터에서 특화 분야에 맞춰 차별화하여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B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8주간의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 집중과정이다. 교육 강의, 1:1 사업개발 컨설팅,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인사이트 개발과 사업 실행, 제품/서비스 진단과 개선, 향후 비즈니스 방향성과 IR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G -START B를 함께 운영하는 전문 파트너사 ‘탭더모멘텀’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컴퍼니로서 현재 18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를 완료했고,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사업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G-START B는 14일까지 3,4기를 모집하여 22일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한다. 10개팀(기수별 5개팀)을 선발하여 내년 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 스타트업은 수료 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공간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모집대상은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보유, 개발 중인 경기도 내 사업자이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경기도 거주자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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