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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9번’ 이강인, 빛바랜 진짜 활약

    최전방에서 ‘가짜 9번’(공격수가 미드필더처럼 뛰는 전술)으로 활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감독과 동료 간 불화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제압했지만 강팀을 만나 기세가 꺾였다. 아울러 PSG는 올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지난달 28일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의 6라운드에서 처음 이 포지션을 맡아 득점까지 기록했는데 아스널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방에 고립된 이강인은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으나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팀이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에게 연속 실점하자 후반전엔 오른쪽 공격수로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즈베즈다 설영우도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원정 2차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90분 내내 운동장을 누볐으나 팀의 0-4 대패를 막지 못했다. 
  • 울산, 일본 팀에 ACLE 2연패 충격…꼴찌 추락 굴욕

    울산, 일본 팀에 ACLE 2연패 충격…꼴찌 추락 굴욕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일본 J리그 팀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울산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부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지난달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울산은 2연패를 당하며 동부 12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울산이 한 골도 넣지 못하고 5실점 했다는 게 충격적이다. 같은 조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도 2연패로 승점을 하나도 따지 못했지만 2골을 넣고 5골을 잃어 골 득실에서 울산을 꼴찌로 밀어냈다. 반면 1차전에서 광주FC에 무려 3-7로 대패했던 요코하마는 울산을 제물로 삼아 첫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2023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J1리그 준우승팀과 일왕배 우승팀인 요코하마와 가와사키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각각 10위와 11위로 중위권이다. 지난 4월 2023~24 ACL 4강전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6개월 만에 요코하마와 재대결에 나선 울산은 K리그1에서 선두 다툼 중인 김천 상무와의 6일 경기에 대비해 주민규, 보야니치, 김영권 등 주요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야고, 아라비제, 김민우를 전방에 배치했다. 하지만 킥오프 4분 만에 실점했다. 중원에서 요코하마의 안데르손 로페스가 왼쪽 측면의 에우베르를 향해 뿌린 패스를 끊어내려고 윤일록이 전진했다가 공을 흘렸다. 공을 따낸 에우베르의 컷백을 받은 와타나베 고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 17분 요코하마 마테우스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전반 44분 역습을 당해 결국 추가 실점했다. 요코하마는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로페스의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잡아 뒤로 볼을 내줬고, 니시무라 다쿠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를, 10분 뒤 이청용을 투입했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38분 로페스, 후반 추가시간 미즈누마 고타에 거푸 골을 얻어맞으며 참패했다.
  • PSG ‘가짜 9번’ 이강인, 감독-뎀벨레 불화 여파로 패배…향후 포지션은?

    PSG ‘가짜 9번’ 이강인, 감독-뎀벨레 불화 여파로 패배…향후 포지션은?

    최전방에서 ‘가짜 9번’(공격수가 미드필더처럼 뛰는 전술)으로 활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료와 감독 간 불화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제압했지만 강팀을 만나 기세가 꺾였다. 아울러 PSG는 올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지난달 28일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의 6라운드에서 처음 이 포지션을 맡아 득점까지 기록했는데 아스널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방에 고립된 이강인은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으나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상대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에게 연속 실점하자 후반전엔 오른쪽 공격수로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이 아쉬웠다. 주로 우측에서 뛰는 뎀벨레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린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이번 런던 원정에선 제외됐다. 직전 경기에서 자신을 교체시킨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언쟁 벌였고 결국 눈 밖에 나는 상황까지 벌어진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뎀벨레를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슛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기록했으나 혼자 아스널의 압박을 벗어나기엔 무리가 따랐다. 엔리케 감독과 뎀벨레의 관계 회복 여부에 따라 이강인의 향후 포지션과 팀 전력도 좌우될 전망이다. 즈베즈다 설영우도 같은 날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인터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90분 내내 운동장을 누볐으나 팀의 0-4 대패를 막지 못했다. 패스 정확도 92%의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진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홍명보 “손흥민 지켜봐야”… ‘젊은 피’ 채워 캡틴 공백 대비한다

    홍명보 “손흥민 지켜봐야”… ‘젊은 피’ 채워 캡틴 공백 대비한다

    홍명보호가 허벅지를 다친 손흥민(토트넘)의 이탈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중심을 잡고 2003년생 플레이메이커 배준호(스토크시티), 저돌적인 공격수 오현규(헹크)로 뒤를 받쳐 캡틴의 공백 상황에 대비한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하는 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해외 리그 선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요르단으로 직행한다. 이날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소집 명단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7일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바흐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대화했다. 아직 뛰지 못하지만 호전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며 “선수 본인, 소속팀과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에이스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은 건강한 모습으로 2선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던 배준호도 부름을 받았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권혁규(히버니언)가 책임진다. 수비형 권혁규는 최초 발탁됐고 정우영(울산)은 빠졌다. 홍 감독이 가장 고민했다고 밝힌 스트라이커는 ‘박힌 돌’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굴러온 돌’ 오현규 등 3명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 선수는 충분하다. 황희찬만 유일하게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오현규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두고 고민했는데 장신 이영준은 오세훈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다른 옵션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진은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34세의 김영권(울산)을 제외하고 그보다 열 살 어린 김주성(FC서울)을 포함한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측면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황재원(대구FC) 대신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를 발탁했다. 소폭의 변화로 기존 틀을 유지한 셈이다. 김승규(알샤바브)는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8개월 만에 복귀해 조현우(울산)와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은 “홍 감독이 불확실한 손흥민의 대체 자원, 중원에서의 공격 속도, 김민재의 파트너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세밀하진 않지만 저돌성을 갖춘 오현규는 공격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2년 뒤 본선을 위해 즉시 전력감과 성장 중인 선수들을 모두 뽑아 서서히 조화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분석했다.
  • 홍명보호 2기 과제는 ‘부상’ 손흥민 이탈 대비…“무리 안 시켜, 배준호 등 대체 자원 충분”

    홍명보호 2기 과제는 ‘부상’ 손흥민 이탈 대비…“무리 안 시켜, 배준호 등 대체 자원 충분”

    홍명보호가 허벅지를 다친 손흥민(토트넘)의 이탈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중심을 잡고 2003년생 플레이메이커 배준호(스토크시티), 저돌적인 공격수 오현규(헹크)로 뒤를 받쳐 캡틴의 공백 상황을 대비한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3·4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하는 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해외 리그 선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요르단으로 직행한다. 이날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소집 명단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7일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대화했다. 아직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며 “본인, 소속팀, 대한축구협회와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은 건강한 모습으로 2선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던 배준호도 부름을 받았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가 책임진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최초로 발탁됐고 정우영(울산 HD),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 등은 빠졌다. 가장 고민했다고 밝힌 스트라이커는 기존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에 오현규를 추가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 선수는 충분하다. 황희찬만 유일하게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표팀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오현규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두고 고민했는데 장신 이영준은 오세훈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다른 옵션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수비진은 ‘철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34세의 김영권(울산)을 제외하고 그보다 열 살 어린 김주성(FC서울)을 포함한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측면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황재원(대구FC) 대신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를 발탁했다. 소폭의 변화로 기존 틀을 유지한 셈이다. 김승규(알샤밥)도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에서 8개월 만에 복귀해 조현우(울산)와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홍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래서 요르단 시차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면서 “30명 이상의 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이번 일정을 마치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 위주로 만나 사기를 높여주려고 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홍 감독이 불확실한 손흥민의 대체 자원, 중원에서의 공격 속도, 김민재의 파트너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세밀하진 않지만 저돌성을 갖춘 오현규는 공격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2년 뒤 본선을 위해 즉시 전력감과 성장 중인 선수들을 모두 뽑아 서서히 조화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분석했다.
  •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주민규·황희찬 등 최근 득점 가뭄‘골잔치’ 이영준·오현규 대안 기대 잇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 될 예선 2연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홍명보 감독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홍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4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차전에서 번갈아 기용됐던 주민규(34·울산HD)와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이 최근 득점이 없는 데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공격진 구성을 두고 홍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이영준(21·그라스호퍼)과 오현규(23·헹크)가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표팀 공격진 구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수원FC를 떠나 스위스 무대에 진출한 이영준은 29일(한국시간) 열린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5라운드에서 데뷔전 출전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7라운드에선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오현규 역시 지난 28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끄는 원맨쇼를 펼쳐 홈팬을 열광시켰다. 오현규는 후반 31분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52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교체로만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한 오현규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명보호는 우선 오는 10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 3차전을 소화한다. 15일에는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을 갖는다.
  • 오타니, 홈런·도루 기록하지 못했지만 한 시즌 400루타 기록…소속팀은 서부지구 3년 연속 우승

    오타니, 홈런·도루 기록하지 못했지만 한 시즌 400루타 기록…소속팀은 서부지구 3년 연속 우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한 시즌 통산 400루타 달성에 성공했다. 소속팀은 라이벌을 꺾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05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7-2로 승리를 거둬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입단했던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시즌 가운데 2021년을 제외한 11시즌 동안 지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타니는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맛봤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해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오타니는 이날 시즌 통산 400루타 달성에 성공했다. MLB 역사상 한 시즌에 루타수 400을 달성한 선수는 단 18명뿐이며 이는 2001년 이후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새미 소사(당시 시카고 컵스), 토드 헬튼(당시 콜로라도 로키스), 루이스 곤살레스(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23년 만의 기록이다. 오타니는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56번째 도루를 신고하면서 2001년 이치로가 작성한 아시아 출신 최다 도루와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이날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팀이 0-1로 밀리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2-2 균형을 이루던 7회 1사 1, 2루에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또다시 우전 안타를 때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6루타를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마지막 2루타로 누타수 400에 도달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진 못했다.
  • 손흥민, 부상의심 자진 교체 사인…포스테코글루 감독 “쏘니 조금 피로한거 같다. 부상확인 필요”

    손흥민, 부상의심 자진 교체 사인…포스테코글루 감독 “쏘니 조금 피로한거 같다. 부상확인 필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후반 26분 자진 교체 사인을 보내 벤치로 물러나 부상이 우려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피로를 호소했다고 언급하면서 부상을 둘러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뒤 몸에 이상을 느꼈는지 주저앉은 채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3분뒤 손흥민은 직접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즉시 티모 베르너를 경기장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의료진 치료 후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좀처럼 쉬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새로운 시즌이 개막한 뒤 지금까지 토트넘이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전 경기에 나섰다. 또 지난 9월에는 한국 대표팀에 뽑혀 한국과 오만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도 출전한 바 있다.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끝나자마자 지난 15일부터 1주 만에 3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가라바흐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며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수를 줄이고 질을 높여야 한다”며 “선수는 단순히 경기를 뛰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 준비 등이 필요하다. 심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사흘 뒤에 또 공식전을 치른다. 30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 대해 7점대의 준수한 평점을 매겼다. 영국 풋볼런던은 “열심히 뛰어서 토트넘의 왼측면에서 활로를 뚫어줬다.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진 장면도 손흥민의 슈팅이 있었다”며 평점 7을 매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7.02의 평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퇴장당한 라두 드러구신에 대해 “끔찍한 판단을 내렸다”고 혹평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점 2를 매겼다.
  • 손흥민, 유로파 리그서 71분간 활약…팀도 퇴장 열세 속 승리

    손흥민, 유로파 리그서 71분간 활약…팀도 퇴장 열세 속 승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수적 열세에도 71분간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대회 첫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우승을 향한 첫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UEL에서 우승을 노린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상대 후방을 휘저었다. 특히 후반 23분 골문을 노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선수가 쐐기골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UEL에서 첫 공격포인트도 수확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이 가라바흐의 최전방 공격수 주니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잡아끌어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그렇지만 드러구신이 퇴장당한 뒤 불과 5분 뒤인 전반 12분 도미닉 솔란케의 전진 패스를 따라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라바흐의 골키퍼 마테우시 코할스키가 멀리 쳐내지 못한 공을 문전에 있던 파페 사르가 침착하게 차 넣어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이브 비수마가 페널티박스에서 태클을 시도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토랄 바이라모프의 슛이 높게 뜨면서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한숨을 돌린 토트넘은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손흥민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자 코할스키가 넘어지면서 이를 어렵게 쳐냈다. 쳐낸 공을 문전으로 쇄도한 솔란케가 그대로 차넣으면서 승부를 사실상 매조졌다. UEFA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인정,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걸로 집계했다. UEFA 규정상 득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패스, 크로스뿐 아니라 슈팅도 어시스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이 슈팅 직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는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벤치를 바라본 뒤 교체사인을 내고 베르너와 교체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1명이 퇴장당하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가 사흘 후인 30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반 7분부터 한 명이 많은 유리한 환경에서 공세를 편 가라바흐는 토트넘(10개)보다 많은 14개 슈팅을 쏟았으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1회 추가 ‘역대급 규모’…티켓 예매일은 언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1회 추가 ‘역대급 규모’…티켓 예매일은 언제?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1회 추가돼 총 5회로 진행된다. 2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회 진행 예정이었던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돼 총 5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2025년 4월 16·18·19·22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24일 공연이 1회 추가되면서 총 5회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월 다섯 차례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은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 역대 최대·최다 규모인 스타디움 공연이다. 공개된 내한 공연 포스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명시되어 있어 함께 음악을 작업했던 방탄소년단 등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처음 공연을 펼쳤다. 당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0만명 규모로 진행된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4, 25일 아티스트 선예매와 라이브네이션 선예매를 통해 4회 공연 티켓 대부분이 판매된 상황이다. 추가 일정인 2025년 4월 24일 공연 티켓과 기존 4회 공연의 잔여석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예매 관련 세부 내용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SNS와 예매처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0홈런 50도루의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홈런볼을 잡기 위한 어른들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초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공이 외야 관중석에 있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성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이 날아오던 순간의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이 튕겨 굴러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다가 바닥에 어느 정도 위치를 잡자 성인 남성 여럿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맥스 마투스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마투스는 “공이 테이블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들어갔고 제가 그것을 잡았다”면서 “이후 다른 사람이 제 손을 다리 사이에 끼고 제 팔을 잡고 제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결국 마투스에게서 공을 빼앗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50대 남자가 난장판 속에서 소리치며 나타나 마투스에게 “내가 해냈어!”라고 외쳤다. 마투스는 경기장 경비원이 그 남자를 비밀 장소로 안내했고 공을 가지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곳에서 약간의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투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미련을 접었다. 그리고 그날 잠을 푹 잤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른들이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는 어른이 공을 잡으면 “아(애) 주라”는 구호를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홈런볼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양보하는 미덕은 없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볼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이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의 홈런공 의미가 남다른 만큼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적시타 2방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볼넷 출루 뒤 후속타 때 득점을 올렸고 2-2로 맞선 4회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 0.303 53홈런 125타점 56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94승 64패 승률 0.595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3경기로 늘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서 지구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 ‘월드클래스’ 대변한 손흥민 “우리는 로봇 아냐” 일침…레알 음바페·맨시티 로드리 줄부상

    ‘월드클래스’ 대변한 손흥민 “우리는 로봇 아냐” 일침…레알 음바페·맨시티 로드리 줄부상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이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회복 시간을 위해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세계 최고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다쳤다. 음바페는 전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7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의 왼 허벅지 근육 부상을 확인했다. 치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라리가 개막 3경기에서 침묵한 음바페는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3주의 회복 기간이 예정되면서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17점)는 에이스의 부상으로 선두 바르셀로나(21점)를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도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고 발표했는데 십자인대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로드리가 합류한 2019년부터 맨시티 경기를 보면 그가 뛴 260경기의 승률은 73%, 뛰지 않은 45경기 승률은 64%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비력과 패스 전개 능력을 모두 갖춘 로드리가 빠지면서 맨시티 중원에 비상이 걸렸다. 각 리그 상위권 팀의 빡빡한 일정이 선수 부상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럽 리그 상위권 팀의 선수들은 30경기가 넘는 리그와 자국 컵대회, 유럽대항전뿐 아니라 국가대표 A매치까지 소화한다. 로드리는 지난 17일 “경기 수가 너무 많아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없다”며 목소리를 보탰다. 그는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1차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일정이 너무 촘촘하고 이동 거리도 길다”면서 “종종 정신, 신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하는데 그러면 부상 위험이 명백하게 커진다. 확실하게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타니, 시즌 56호 도루로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

    오타니, 시즌 56호 도루로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즌 56호 도루를 기록하며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도루 타이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56호 도루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9일 개인 통산 빅리그 219번째 홈런을 쳐 추신수(SSG 랜더스)가 갖고 있던 아시아 출신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오타니는 이날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3-3으로 맞선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중전 적시타를 친 뒤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지난 20일 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대기록 작성 후에도 연일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53번째 홈런을 친 오타니는 앞으로 2홈런을 추가하면 55-55기록까지 세운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을 0.301에서 0.303으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 ‘상위권 기세냐, 하위권 반격이냐’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날부터 접전

    ‘상위권 기세냐, 하위권 반격이냐’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날부터 접전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가 첫 날부터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SK렌터카를 비롯해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풀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고,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도 각각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맹활약으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맞아 1,2세트를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나란히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부터 강동궁이 마민껌(베트남)에 11:15(8이닝), 조건휘-조예은이 조재호-김민아에 4:9(5이닝), 레펀스가 조재호에 3:11(4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2:3 분위기를 내줬다. 6세트 들어 강지은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민아를 상대한 강지은은 5이닝만에 9점을 채우며 9:4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를 응오가 이어받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8(6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에스와이도 한지은의 2승 맹활약으로 휴온스에 역전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린 5세트 박인수가 최성원을 11:5(8이닝)로 꺾고 추격을 시작 6세트 한지은이 이신영을 18이닝 장기전 끝에 9:8, 7세트서는 모리 유스케(일본)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11:1(5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도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충복-이미래-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서현민-김예은-김영원을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사파타가 단-복식서 승리를 챙기는 등 하나카드를 4:2로 물리치고 2라운드 소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 2일차인 26일에는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15:30) 에스와이-SK렌터카(18:30)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21:30)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루 쉬어간다.
  • 행사로 ‘82억’ 벌고 잔디엔 ‘2.5억’…“월드컵경기장 감사해달라” 민원

    행사로 ‘82억’ 벌고 잔디엔 ‘2.5억’…“월드컵경기장 감사해달라” 민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올해 콘서트 등으로 82억원을 벌어들인 월드컵경기장 측이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축구 팬이 경기장의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고 제기한 민원은 서울시로 이송됐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는 한 축구 팬의 민원이 최근 시로 이송됐다. 민원인 A씨는 당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소관 기관이 서울시여서 해당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을 거쳐 시로 옮겨갔다. A씨는 민원 진행 상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온 팬으로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울시는 아직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지 않았으며 아직 주요하게 검토하거나 논의하는 단계도 아니다”고 말했다. 월드컵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선수들과 축구 팬들의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 이라크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2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도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 5327만원이다. 새로 심을 잔디에 1억 5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994만원, 농약 및 비료 5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을 지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 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 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 9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 3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 3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 3846만원을 벌었다. 주요 문화행사 대관 수입을 살펴보면 임영웅 콘서트가 14억 3899만원, 세븐틴이 9억 7758만원이었다. 이는 9월 21~22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포함되지 않는 액수다. 이번 아이유 콘서트 대관 수익으로도 최소 10억원 이상은 벌 것으로 추측된다. 월드컵경기장은 하루 전용 사용료에 더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공공 행사 입장료의 8%를 받고 있다. 일반행사 관람 수입의 15%다.
  • 아이유·임영웅 콘서트로 ‘82억’ 벌고…잔디관리엔 고작 ‘2.5억’ 써

    아이유·임영웅 콘서트로 ‘82억’ 벌고…잔디관리엔 고작 ‘2.5억’ 써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원을 번 월드컵경기장이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 5327만원이다. 새로 심을 잔디에 1억 5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994만원, 농약 및 비료 5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을 썼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 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 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 9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 3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 3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 3846만원을 벌었다. 주요 문화행사 대관 수입은 임영웅 콘서트가 14억 3899만원, 세븐틴이 9억 7758만원이었다. 이는 9월 21~22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포함되지 않는 액수다. 이번 아이유 콘서트 대관 수익으로도 최소 10억원 이상은 벌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경기장은 하루 전용 사용료에 더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공공 행사 입장료의 8%를 받고 있다. 일반행사 관람 수입의 15%다. 올해는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급’ 폭염 속에 임영웅·세븐틴·아이유 콘서트까지 겹치며 잔디 훼손 논란이 일었다. 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축구 팬들은 잔디에 무대를 설치하고 의자를 깔면서 잔디가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논란 속에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며 아이유 콘서트 이후 잔디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 이라크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2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도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원정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아”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않은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대표팀은 물론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도 여러 차례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장 손흥민 역시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서울시가 아이유 콘서트를 앞두고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등을 발표하며 팬들 입장에선 마치 가수가 잔디 훼손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갈등을 부추겼다”며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 강행 등에도 문제가 있었던 만큼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빠름! 홍명보호 ‘기동력’ 갖춘 미드필더·날쌘 최전방 조합 구상

    첫 일정으로 조율을 마친 홍명보호의 핵심 키워드는 ‘공격 속도’다. 경쟁이 치열한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 대비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달 팔레스타인, 오만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현재 조 2위로 다음달 10일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이어 닷새 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장소를 바꿨다. 처음 대표팀이 안정된 상태에서 구성되는 선수단이다. 지난달 26일 첫 명단 발표 당시에는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선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어수선했다. 이번엔 아로소 코치가 해외파, 마이아 코치가 K리그를 점검하고 옥석을 고른다. 핵심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선 주민규(울산 HD)가 전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후반을 책임졌는데 무득점으로 비겼다. 오세훈은 10일 오만전에서도 2선과 어우러지지 못했다. 이에 오현규(헹크) 등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원 사령관도 중요하다. 정우영(울산), 박용우(알아인)가 번갈아 기용됐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홍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 공격을 전개하는 ‘라볼피아나 전술’을 활용한다. 이때 미드필더는 빠르게 전방에 합류하거나 공격에 나선 수비수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기동력을 갖춘 정호연(광주FC), 홍현석(마인츠) 등의 중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해설위원은 이날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위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오현규, 이상헌(강원FC)처럼 빠른 속도를 갖춘 유형의 공격수가 뽑힐 수 있다”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활용할 방안과 세트피스 전술을 다듬으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공격수 원점 경쟁, 주민규-오세훈-유럽파…홍명보호 두 번째 명단, 핵심은 속도

    공격수 원점 경쟁, 주민규-오세훈-유럽파…홍명보호 두 번째 명단, 핵심은 속도

    첫 일정으로 조율을 마친 홍명보호의 핵심 키워드는 ‘공격 속도’다. 경쟁이 치열한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 대비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달 팔레스타인, 오만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현재 조 2위로 다음 달 10일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이어 닷새 뒤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장소를 바꿨다. 처음 대표팀이 안정된 상태에서 구성되는 선수단이다. 지난달 26일 첫 명단 발표 당시에는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선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어수선했다. 이번엔 아로소 코치가 해외파, 마이아 코치가 K리그를 점검하고 신중하게 옥석을 고른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핵심 포지션은 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스트라이커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 주민규(울산 HD)가 전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후반을 책임졌는데 무득점으로 비겼다. 10일 오만전에선 오세훈이 선발 출격했으나 2선과 어우러지지 못했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주민규도 소속팀에서 최근 5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에 유럽파 오현규(헹크) 등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측면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원 사령관도 중요하다. 정우영(울산), 박용우(알아인)가 번갈아 기용됐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홍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 공격을 전개하는 ‘라볼피아나 전술’을 활용한다. 이때 미드필더는 패스한 뒤 빠르게 전방 합류하거나 공격에 나선 수비수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기동력을 갖춘 정호연(광주FC), 홍현석(마인츠) 등의 중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홍 감독이 오현규, 이상헌(강원FC)처럼 속도를 살릴 유형의 공격수를 뽑을 수도 있다”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활용할 방안과 세트피스 전술을 다듬으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빠른 패스와 전환으로 상대 압박을 벗어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 한국 U-19 축구, 아시안컵 상큼한 첫 출발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19 아시안컵 예선 C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북마리아나 제도와 2차전을 치른다.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인 이번 대회는 45개국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15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포함해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 레바논과 C조에서 경쟁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국에 개최국 중국을 포함한 16개국이 U-20 아시안컵에 참여하며, 이 가운데 1~4위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4-2-3-1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결(서울이랜드)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진준서(강원)와 윤도영(대전)이 측면 날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공격형 미드필더, 손승민(대구FC)과 김호진(용인대)이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수비는 김서진(천안), 신민하(강원), 강민우(울산), 배현서(서울)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공시현(전북)이 맡았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1분 김태원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곧이어 4분 뒤에는 김호진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모두 지나치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26분에는 진준서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거두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 논두렁 잔디 논란 끝에 결국 월드컵 예선 경기장 변경

    ‘논두렁 잔디’ 논란 끝에 다음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 경기장이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안방경기 장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잔디상태가 심각해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기가 힘들다는 최종결론에 따른 것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이미 축구대표팀과 축구팬 사이에서 공개적인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게다가 21~22일에는 가수 아이유의 대형 콘서트까지 열리면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수 있을지 우려가 증폭됐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실사에 나선 끝에 국제대회를 할 수준이 안된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열렸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긴 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차전 오만 원정경기가 끝난 뒤에도 “잔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이런 것들이 홈 경기장에서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을 정도다. 축구협회는 ‘국제공항에서 이동 거리 2시간 이내, 150㎞ 이내 스타디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을 만족하는 대체 경기장으로 안산 와스타디움도 검토했지만 10월 3~9일 ‘2024 안산페스타’가 예정돼 있는 걸 고려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결정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석 규모로 2023년에 여자 대표팀 A매치를 치른 적이 있으며, 현재 수원 삼성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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