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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증’ 누녜스·아널드 대신 ‘골’ 에키티케·프림퐁…‘굴욕 패’ 리버풀, 이적생 활약에 위안

    ‘애증’ 누녜스·아널드 대신 ‘골’ 에키티케·프림퐁…‘굴욕 패’ 리버풀, 이적생 활약에 위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이 아쉬운 패배에도 다르윈 누녜스(알힐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레알 마드리드) 등 논란의 이적생을 대체할 새 얼굴의 활약에 새 시즌 희망가를 불렀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커뮤니티실드 크리스털 펠리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2024~25시즌에 구단 통산 20번째로 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압도할 거라 예상됐지만 끝까지 접전이었고 결국 이변이 일어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 12위로 1위 리버풀과 승점 31점 차이였다. 전력이 크게 변화한 리버풀은 새 얼굴들이 연이어 득점했다. 최전방은 위고 에키티케가 책임졌다.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기도 했던 에키티케는 이날 전반 4분 만에 득점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022년 5300만 유로(약 858억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던 누녜스가 지난 시즌 30경기 5골의 성적을 남기고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 아쉬움을 달랜 것이다. 에키티케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오른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이 과정에서 EPL 최고 이적료(1억 2500만 유로·약 2000억원)로 리버풀에 합류한 플로리안 비르츠와의 원투 패스가 빛났다. 장필리프 마테타의 페널티킥으로 1-1이 된 상황에선 오른 풀백 제레미 프림퐁이 나섰다. 프림퐁은 전반 21분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런데 공에 회전이 걸리면서 딘 헨더슨의 손을 지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레버쿠젠(독일)에서 둥지를 옮긴 프림퐁이 이적료 없이 리버풀을 떠난 세계 정상급 풀백 알렉산더아널드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 다만 과제도 명확했다. 리버풀은 이날 후방 뒷공간을 연이어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반 32분에도 수비진이 이스마일라 사르를 놓쳐 동점 골을 허용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이 강했던 건 1골 정도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 덕분이었다”며 “(새 선수들이 수혈되고) 최근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진 않지만 실점이 계속되고 있다. 팀이 새 수비진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 팀 선수단과 관중은 경기 시작 전에 지난달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했다.
  • EPL 챔피언 연파한 팰리스…맨시티 꺾고 FA 우승, 리버풀 잡고 120년 만에 첫 커뮤니티실드 정상

    EPL 챔피언 연파한 팰리스…맨시티 꺾고 FA 우승, 리버풀 잡고 120년 만에 첫 커뮤니티실드 정상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던 크리스털 팰리스가 올해 다시 EPL 우승팀 리버풀을 제압하고 창단 120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과 정규 90분 동안 2-2로 비긴 다음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경기장을 찾은 팰리스는 EPL 챔피언과 단일 경기로 맞붙는 대회에서 1905년 창단 이후 처음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5월 18일 EPL 최초 4연패를 달성했던 맨시티를 1-0으로 이기고 사상 처음 FA컵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2024~25시즌 2위 아스널을 승점 10점 차로 따돌린 리버풀까지 제압하면서 또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4분 만에 위고 에키티케에게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집요하게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이스마일라 사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버질 판데이크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동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필리프 마테타가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21분 리버풀의 오른 풀백 제레미 프림퐁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에 회전이 걸리며 그대로 크리스털 펠리스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사르가 후반 32분 애덤 워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동점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리버풀의 뒷공간을 허물었다.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골키퍼 딘 헨더슨이었다. 리버풀의 첫 키커 모하메드 살라는 공을 크로스바 위로 띄워버렸다. 이어 모자를 눌러쓴 헨더슨이 상대 2번째 키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슛을 막았다. 키커가 오른쪽으로 낮게 찬 공을 손끝으로 걷어냈다. 헨더슨은 4번째 키커 하비 엘리엇이 찬 공까지 가볍게 막았다. 그는 물통에 리버풀 선수들의 특징을 적은 뒤 참고하면서 페널티킥 방어에 나섰다. 크리스털 팰리스이 2-1로 앞선 가운데 리버풀의 마지막 키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슛에 성공했으나 저스틴 데버니도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 스롱, 지난 시즌 무관 설움 씻고 부활 …LPBA 2연속 우승 차지

    스롱, 지난 시즌 무관 설움 씻고 부활 …LPBA 2연속 우승 차지

    여자프로당구(LPBA)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스롱은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3차투어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점수 4-1(11-3 2-11 11-5 11-1 11-6)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스롱은 지난달 2차 투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롱은 김민아와 결승에서만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날은 결승전이었는데도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이 79분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기록한 76분에 이은 역대 LPBA 결승전 최단 시간 2위다. 스롱은 1세트를 11-3으로 먼저 따낸 뒤 2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부터 하이런을 앞세운 공세로 흐름을 되찾았다.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따낸 스롱은 5세트에서도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상쾌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스롱은 “이전에는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스스로 압박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당구는 정신력 싸움인데, 이번에 잘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손 폭풍 질주에 ‘손들었다’

    손 폭풍 질주에 ‘손들었다’

    후반 16분 큰 환호 속 교체 출전뒷공간 뚫리자 상대 수비 백태클뒤진 상황서 PK 얻어 패배 막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 미국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토트넘의 남색 대신 새 소속팀의 상징인 금빛 유니폼을 입고 축구 인생 2막을 열어젖혔다. 그는 입단 사흘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날렸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전날 미국 취업(P-1) 비자, 국제 이적 증명서(ITC) 등 행정 절차를 마쳤고 곧바로 미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등번호 7번의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출격했다. 토트넘, 레버쿠젠(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등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그를 반겼다. 손흥민은 투입 6분 만에 왼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LAFC가 후반 25분 조나탕 밤바에 실점, 1-2로 끌려가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역습에서 전력 질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후방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의 백태클에 걸렸고 비디오판독 끝에 반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양팔을 휘저으며 원정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가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2로 비긴 LAFC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7점을 쌓아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1주일 만이다. 그는 이 경기로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데뷔전을 마치고 “빨리 골도 넣고 싶다. 원정에서 관중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준 건 처음이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미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에 대해선 “나단 오르다스의 패스가 훌륭했다”면서도 “이겨야 하는 경기를 비겨서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LAFC의 다음 일정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시즌 내내 해결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손흥민이 그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S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한국 대표팀 주장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MLB 현역 중 유일한 오타니, ‘개인 4번째 시즌 40홈런’ 달성…다저스 최소 경기 40홈런도

    MLB 현역 중 유일한 오타니, ‘개인 4번째 시즌 40홈런’ 달성…다저스 최소 경기 40홈런도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빅리그에서 개인 4번째로 4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이는 현역 선수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또 그는 소속팀 역사상 가장 적은 117경기 만에 4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또 다른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68승49패)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5승52패)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했다. 5회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의 변화구를 홈런으로 연결한 오타니는 2023년 44홈런, 2024년 54홈런에 이어 세 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2021시즌에도 46홈런을 때린 바 있다. 4시즌에 걸쳐 40홈런을 기록한 건 현역 중 오타니가 유일하다. 2017년(52홈런), 2022년(62홈런), 2024년(58홈런)에 40홈런을 넘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올해 37홈런을 기록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또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MLB 홈런 1위 칼 롤리(44개·시애틀 매리너스), 2위 카일 슈와버(41개·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추격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 2사 1루에서 배싯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만 후속 무키 베츠가 범타 처리되며 진루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5회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배싯이 집요하게 싱커를 던지자 볼을 골라낸 다음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자신의 뒤에 있는 공을 쳤다. 타격 코치진과 기술을 다듬은 효과를 봤다. 정말 훌륭한 스윙이었다”고 감탄했다. 오타니는 6회 고의 사구로 출루한 뒤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6회에만 대거 6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지난 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개월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이날 어깨 부상의 여파 없이 5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 남색 아닌 금빛 유니폼의 손흥민, 데뷔전서 폭풍 질주로 PK 유도…“빨리 골도 넣겠다”

    남색 아닌 금빛 유니폼의 손흥민, 데뷔전서 폭풍 질주로 PK 유도…“빨리 골도 넣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 미국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토트넘의 남색 대신 새 소속팀의 상징인 금빛 유니폼을 입고 축구 인생 2막을 열어젖혔다. 그는 입단 사흘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날렸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전날 미국 취업(P-1) 비자, 국제 이적 증명서(ITC) 등 행정 절차를 마쳤고 곧바로 미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등번호 7번의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출격했다. 토트넘, 레버쿠젠(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등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그를 반겼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하듯 투입 6분 만에 왼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LAFC가 후반 25분 조나탕 밤바에 실점, 1-2로 끌려가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역습에서 전력 질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후방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의 백태클에 걸렸고 비디오판독 끝에 반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양팔을 휘저으며 원정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가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2로 비긴 LAFC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7점을 쌓아 서부 콘퍼런스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1주일 만이다. 그는 이 경기로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데뷔전을 마치고 “빨리 골도 넣고 싶다. 원정에서 관중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준 건 처음이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미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에 대해선 “나단 오르다스의 패스가 훌륭했다”면서도 “이겨야 하는 경기를 비겨서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LAFC의 다음 일정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시즌 내내 해결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손흥민이 그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S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한국 대표팀 주장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은 침묵, 김혜성은 빅리그 복귀 준비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은 침묵, 김혜성은 빅리그 복귀 준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전까지 8월들어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면서 타율 0.393(28타수 11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이날 자칫 무안타로 침묵할 뻔했다. 그렇지만 행운도 따라주면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그렇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려 진루하지 못했고 4회에도 역시 같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9회 3루쪽으로 친공이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지난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월 8일 신시내티전까지 때린 8경기 연속 안타가 이번 시즌 최장 기록이었던 이정후는 이날 내야안타로 올 시즌 두 번째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로 패해 3연승이 중단됐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사흘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수비와 타격 훈련을 병행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김혜성이 수비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배팅 케이지에서 몇 차례 타격도 했다”고 전했다. MLB닷컴도 “다음 단계는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며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니 곧 복귀하길 바란다. 아마도 16일부터는 더 높은 수준의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9-1로 완승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4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3시즌 연속 40홈런을 쳐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카일 슈워버(41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33)의 미국 프로축구(MLS) LAFC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LA 시의원이 말실수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LAFC 입단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 등 현지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이 속한 10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서 입단식에 초대됐다. 허트 시의원은 이날 손흥민을 환영하며 “LAFC는 정말 현명하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인물을 영입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을 바라보며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LA에서 월드컵이 열릴 때 미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나. (손흥민은) 그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이에 손흥민은 잠깐 굳은 표정이었으나, 곧 미소를 지어 보였다. 허트 시의원은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으니 미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예의 바르게 웃었지만, 분명 어색한 순간이었다”며 “손흥민은 미국을 대표할 수 없다”고 했다.
  • 다저스 김혜성 “나는 손흥민 광팬, LA입단 기뻐”

    다저스 김혜성 “나는 손흥민 광팬, LA입단 기뻐”

    손흥민(33)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26)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저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30)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 김혜성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을 앞둔 2024년 손흥민의 소속사이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했다. CAA스포츠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드먼도 손흥민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에드먼은 또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 인사 말미엔 한국식 표현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간 간판 골잡이로 활약한 손흥민의 LAFC 입단에 최근 LA는 지역 사회 전체가 들썩이는 중이다. 전날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33)이 프로선수 데뷔 이래 줄곧 활약했던 유럽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LA 현지 한인 사회와 축구팬들은 세계 최고 축구선수 가운데 한 명인 손흥민의 입성에 들썩이고 있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7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날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0’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 클럽과 헤어질 땐 전설로 불리며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2650만 달러(약 367억원)로 추산되는 이적료를 지급했다. 역대 MLS 최대 최고액이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며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장에는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과 캐런 배스 LA 시장까지 참석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고, 로스앤젤레스시 전체에 흥분되는 날”이라며 “이것은 그저 큰 입단 계약일 뿐 아니라 앞으로 LA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10년을 함께했던 토트넘도 손흥민이 떠났음을 알리며 그를 추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어 우리 구단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도 공개했다. 코끝이 빨개진 모습으로 등장한 손흥민은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다”라며 “나를 존중해 준 덕분에 매일이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멋진 추억들 고맙다. 너희의 헌신과 내게 해준 모든 것들, 나와 이 팀을 위해 해준 모든 것이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친구다.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라. 언제나 너희 곁에 있겠다.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 [포토] LAFC 유니폼 보여주는 손흥민

    [포토] LAFC 유니폼 보여주는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하고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손흥민의 이적이 양 구단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LAFC는 6일(현지시간)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이적을 공식화했다. 또한 LA 구단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연장 옵션이 모두 가동된다면 1992년 7월생인 손흥민은 만 37세 가까이 될 때까지 LAFC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구단은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면서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8월 입단한 토트넘에서 간판스타로 맹활약하던 손흥민은 이달 2일 서울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 기자회견을 통해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3일 고별전 이후 5일 미국으로 떠나 이날 공식적으로 LAFC 선수가 됐다. 사진은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 이치로·마쓰이 이어 오타니, 홈런으로 MLB 통산 1000안타…시즌 첫 4이닝 투구에 8K까지

    이치로·마쓰이 이어 오타니, 홈런으로 MLB 통산 1000안타…시즌 첫 4이닝 투구에 8K까지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운드에서 시즌 첫 4이닝 투구에 탈삼진 8개를 솎아냈고, 타석에선 빅리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투타 완전한 모습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4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01.1마일(약 162.7㎞)에 육박했다. 지난 3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높은 기온과 습도의 영향으로 엉덩이 경련을 호소했던 오타니는 1주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3회 내야 안타 2개와 도루 1개를 내주면서 실점했으나 나머지 3이닝은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특히 4회 상대 3, 4, 5번 타자들을 모두 삼진 아웃 처리하는 모습은 압도적이었다. 직구 5개를 던지고 슬라이더로 알렉 버럴슨의 헛스윙을 끌어낸 오타니는 라스 눗바를 상대로도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활용했다. 이어 메이신 윈에겐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스위퍼를 던져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오타니는 이날 시속 100마일(약 160㎞) 이상의 공을 6개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타선의 해결사도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0-1로 뒤진 3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매튜 리베라토어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1일 만에 터진 시즌 39호포(리그 전체 3위)였다. 이로써 오타니는 스즈키 이치로(3089안타), 마쓰이 히데키(1253안타)에 이어 1000안타를 달성한 역대 3번째 일본 선수로 MLB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저스 현역 선수 중 이 기록을 달성한 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 정도다. 다만 다저스는 8회 2점, 9회 1점을 내주며 3-5로 패했다. 66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 LA다저스·베컴도 “쏘니 환영”…“LA에서도 레전드 되겠다”

    LA다저스·베컴도 “쏘니 환영”…“LA에서도 레전드 되겠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10년 동안 입어온 토트넘 홋스퍼의 하얀색 유니폼을 벗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아직 낯선 검정색과 금색의 로스앤젤레스(LA)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LA, 정말 엄청난 도시네요(What a city)”라고 감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MLS) LA FC에서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6일(현지시간)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LA에서도 레전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AP통신), ‘글로벌 아이콘’(AFP통신)인 손흥민의 MLS 입성은 미국의 축구팬들과 교민들, LA 스포츠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LA 시장과 LA 총영사, 정치인 등 유력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찾아 손흥민을 환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줄 것이고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LA FC가 내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다”면서 LA FC의 적극적인 구애가 마음을 돌렸다고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을 마치고 존 (소링턴 회장 겸 단장)과의 첫 통화가 내 머리와 마음을 바꿨다”면서 “그는 나에게 목표를 보여줬고, 그래서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 새로운 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는 생각이 들어 LA FC를 선택했다”면서 “나이가 많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에서 축구를 하는 것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도 싶다”고 덧붙였다. “첫 선택 아니었지만 회장 통화에 마음 바꿔”앞서 전날 LA에 도착한 손흥민은 홈구장에서 열린 티그리스와의 리그컵 경기를 지켜봤다. 구단 측은 손흥민을 전광판 화면에 비춰주며 “LA FC 공격수 손흥민을 환영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전광판 피셜(오피셜)’을 띄웠고, 관중들은 깃발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손흥민은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마치 미친 것 같았다”면서 “당장 경기장으로 달려가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토트넘에서 8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토트넘에서 2022-23시즌까지 뛰고 지난해 LA FC로 이적한 요리스는 현재 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그가 나의 주장이 됐으니 좋은 말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그가 라커룸에서 나를 혼낼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LA FC로의 이적설이 돌 때 요리스와 여러 번 통화했는데, 이곳에 대해 좋은 말만 해줬다”면서 이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캐런 베이스 LA 시장과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헤더 헛 LA 시의회 의원, 김영환 주 LA대한민국 총영사, 로버트 안 LA 한인회 회장 등 정치인과 고위급 인사들이 찾았다. 베이스 시장은 “수백만명의 LA 시민과 전세계 축구팬들을 대표해 ‘쏘니’가 LA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존 소링턴 회장은 “‘쏘니’는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의 카리스마와 겸손함은 우리가 열망해온 것이며, 수년 동안 그를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미국 속 한국’인 LA에서 생활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건 행운”이라며 “교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7년까지 계약…2029년까지 연장 옵션앞서 LA FC는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표현과 함께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 FC는 손흥민이 2027년까지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될 것이며, 연장 옵션을 통해 2029년 6월까지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미국 축구계와 LA 지역 스포츠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이자 MLS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손흥민의 영입을 알리는 LA FC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MLS에 온 걸 환영해 친구, 그리고 LA에 온 걸 환영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김혜성이 뛰고 있는 미 메이저리그 야구(MLB) LA 다저스와 미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 프로풋볼(NFL) LA 램스 등도 환영의 댓글을 달았다. LA FC 측은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SON 7’을 새긴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또 홈구장 곳곳에 손흥민의 사진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대형 현수막 등을 내걸었다.
  • 10년이면 별들도 그 자리를 뜬다

    10년이면 별들도 그 자리를 뜬다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루카 모드리치(40·AC밀란), 케빈 더브라위너(34·나폴리),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들도 잇따라 10년 이상 몸담았던 소속팀을 떠나 새 도전에 나섰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리그스컵 티그레스(멕시코)와의 경기를 관전했다. LAFC 구단은 전광판에 손흥민 모습을 띄우고 ‘우리 팀의 공격수를 환영한다’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AP통신도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5년 동행을 마친 뮐러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뮐러는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13회) 기록을 세우고 지난달 MLS 밴쿠버로 이적했다. 뮐러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역대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우승컵을 차지했다. LAFC와 밴쿠버가 같은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있기 때문에 손흥민과 뮐러가 경기장에서 맞붙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A매치 최다 188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도 전날 AC밀란(이탈리아) 14번 유니폼을 들고 이탈리아 팬들 앞에 나타났다. 2012년부터 13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중원을 책임졌던 모드리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4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선 6번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이별은 매우 슬프지만 도전을 원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선수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히는 더브라위너는 10년 동안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향했다.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로 이끌었던 모습을 재현한다면 모드리치와 이탈리아 리그의 최고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 ‘PBA 대표 절친’ 엇갈린 희비…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

    ‘PBA 대표 절친’ 엇갈린 희비…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

    프로당구 남자부를 대표하는 경쟁자이자 친구 사이인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의 희비가 엇갈렸다. 조재호는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조좌호를 세트점수 3-0으로 꺾었다. 반면 강동궁은 전재형에게 세트점수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드림투어(2부) 소속 선수와 맞붙어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023~24시즌 5차투어 이후 17개 대회 만이다. 조재호는 1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끝낸 데 이어 2세트도 15-9(7이닝)로 이겼다. 3세트 초반엔 3-7로 뒤졌지만 5득점과 연속 득점을 묶어 15-7(5이닝)로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강동궁은 정반대였다. 1세트 접전 끝에 12-15(10이닝)로 패배한 뒤 2세트에서도 9-15(8이닝)로 패하며 끌려갔다. 급기야 3세트에선 전재형이 5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면서 강동궁은 3-15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강호들이 나란히 3-0으로 완승하며 64강에 안착했다. 여자부 LPBA 32강 경기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 손흥민 이어 모드리치·더브라위너·뮐러까지…10년 넘게 한 팀에서 뛴 슈퍼스타의 작별

    손흥민 이어 모드리치·더브라위너·뮐러까지…10년 넘게 한 팀에서 뛴 슈퍼스타의 작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적 절차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린 가운데 루카 모드리치(40·AC밀란), 케빈 더브라위너(34·나폴리),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들도 손흥민처럼 10년 이상 몸담았던 소속팀을 떠나 새 도전에 나섰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LAFC는 7일 오전 6시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한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손흥민의 입단이 될 전망이다. 이어 AP통신도 “손흥민이 LAFC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는 건 2015년 입단 이후 10년 만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5년 동행을 마친 뮐러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뮐러는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13회) 기록을 세우고 지난달 MLS 밴쿠버로 이적했다. 그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역대 처음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정상에 올랐다. LAFC와 밴쿠버가 같은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있어 두 선수는 자주 맞붙을 전망이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A매치 최다 188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도 전날 AC밀란의 14번 유니폼을 들고 이탈리아 팬들 앞에 나타났다. 2012년부터 13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진 모드리치는 라리가에서 4번 우승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6번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에 그는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기도 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이탈리아에서 보내게 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은 매우 슬프지만 도전을 원했다”며 “저는 축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선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히는 더브라위너도 올여름 10년 동안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로 향했다.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로 이끌었던 모습을 재현한다면 모드리치와 이탈리아 리그의 최고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 ‘우리 공격수 환영’ LAFC 홈구장 나타난 손흥민, 이적 확정…“한국시간 7일 오전 중대 발표”

    ‘우리 공격수 환영’ LAFC 홈구장 나타난 손흥민, 이적 확정…“한국시간 7일 오전 중대 발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적 절차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리그스컵 티그레스(멕시코)와의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LAFC 구단주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고, 구단은 전광판에 손흥민의 모습을 띄우고 ‘우리 팀의 공격수를 환영한다’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LAF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AFC는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전했는데 그 내용은 손흥민의 입단이 될 전망이다. 구단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배포했다. 이어 AP통신도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 수준인 2000만 달러(약 2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 시즌 10골-10도움을 3차례 달성하기도 했다. 그의 공식전 성적은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프랑스)와 LA에서 재회하게 됐다. 그는 요리스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바 있다.
  • LA FC 전광판에 포착된 손흥민…구단은 한국어로 “중대 발표” 예고

    LA FC 전광판에 포착된 손흥민…구단은 한국어로 “중대 발표”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동행을 끝맺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구단의 공식 입단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구단은 손흥민을 ‘LA FC 공격수’로 소개했고, 현지 교민들은 등번호 7번을 새긴 손흥민의 LA FC 유니폼을 대거 구입하며 들썩이고 있다.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손흥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손흥민은 이날 BMO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LA FC는 티그레스와의 리그컵 홈 경기를 치렀는데, 손흥민은 출국 당시 입었던 검정 재킷 차림 그대로 관중석에 앉아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지켜봤다. 구단 측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전광판에 손흥민을 띄우며 손흥민의 입단을 기정 사실화했다. 전광판 자막에는 “LA FC 공격수(forward)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쓰여졌는데, 입단 발표 전에 나온 이른바 ‘전광판 피셜(오피셜)’이다. 팬들은 깃발을 흔들고 큰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손흥민은 박수를 치며 홈 관중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입단 발표 전에 “LA FC 공격수 손흥민” 소개LA FC의 ‘오피셜’은 내일 이뤄질 전망이다. 구단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언론을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어로도 보도자료를 냈다. 이어 AP통신은 “LA FC가 6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33세의 한국 슈퍼스타가 LA FC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LA 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2000만 달러(277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뒤를 잇는 최고 연봉 등 ‘초특급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LA FC 입단으로 현지 교민들은 들썩이고 있다. 손흥민이 LA 공항에 도착한 5일 공항에는 현지 교민들이 대거 찾아 손흥민을 맞이했다. 교민들은 ‘SON’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플래카드를 들고 공항을 찾았다.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도 출신 교민들도 “LA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손흥민을 기다렸다. 다만 손흥민은 별도의 출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 현지 교민들과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은 손흥민을 ‘한국의 슈퍼스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로 소개하며 LA FC의 흥행과 스타 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통신은 “LA FC는 손흥민을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처럼 마케팅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최근 MLS에 합류한 글로벌 스타(메시·루이스 수아레즈·마르코 로이스 등)들 중 가장 젊다”고 설명했다. 美 외신 “LA FC, 손흥민 오타니처럼 띄울 것”LA FC는 2014년 창단해 2018년 MLS에 합류했다. 미 프로농구(NBA) 스타 매직 존슨 등이 구단주로 있으며, 같은 LA를 연고로 한 LA 갤럭시와는 라이벌 관계다. 현재 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36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역사는 짧지만 한국의 축구팬 및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낯설지 않은 구단이다.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LA 한인타운과 거리가 멀지 않아 축구를 좋아하는 교민들이 적지 않게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잠시 한솥밥을 먹었던 웨일스의 스타 가레스 베일이 은퇴 직전 마지막 시즌을 이곳에서 활약했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8년 동안 함께 지낸 프랑스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현재 부주장을 맡고 있다. 또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도 LA FC를 거쳐갔다. 프로축구 K2 리그 수원 삼성의 응원가 ‘청백적의 챔피언’을 한국어 가사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토트넘, 손흥민 등번호 7번 결번 가능성…2650만달러로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지불 가능성도

    토트넘, 손흥민 등번호 7번 결번 가능성…2650만달러로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지불 가능성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명실상부한 ‘레전드’인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결번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손흥민 차기행선지로 거론되는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할 경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나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오래 활약한 공격수인 손흥민을 제대로 대체할 선수를 찾을 때까지 2025-2026시즌 동안은 7번이 결번으로 남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지난 2월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2200만달러에 이적한 엠마누엘 라테 라스의 기록을 넘어 2650만달러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성대하게 치른 고별전을 끝으로 ‘캡틴’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의 동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을 ‘형’처럼 따랐던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은 인스타그램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듯한 손흥민의 동상 이미지를 게시하고 “스퍼스, 제발”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앞에 손흥민의 동상을 세우자는 얘기다. 히샤를리송은 “그라운드에서 옆을 볼 때 네가 없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아. 넌 훌륭한 친구일 뿐 아니라 프로 정신, 리더십, 인간적인 면에서 본보기였어”라면서 “너와 함께해 영광이었어. 우리의 길이 언젠가 다시 교차하리라 믿는다”고 적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과 심리적 문제 등으로 부진할 때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히샤를리송의 ‘멘털 관리’를 해줬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10년 전 소년으로 왔던 네가 전설이자 내 최고의 친구가 돼 떠난다. 소니, 네가 곧 토트넘이야. 언제나 사랑한다”고 남겼다. 2021-2022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4시즌을 함께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모두가 ‘선수 손흥민’을 알지만 난 너를 ‘인간 손흥민’으로 기억하겠어. 오랜 싸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던 건 첫날부터 날 따뜻하게 맞아준 커다란 마음을 가진 너와 함께여서 가능했어. 사랑한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 대한민국 육상의 앵커, 육상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파트너 ‘데상트’ 주목

    대한민국 육상의 앵커, 육상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파트너 ‘데상트’ 주목

    ‘4x100m 계주 대표팀’의 역사적인 우승과 함께 빛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진정성 있는 후원 눈길 육상, 특히 단거리 종목에서 북중미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미국과 자메이카 선수들 앞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경쟁력은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2016 리우 올림픽 400m 계주에서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육상 단거리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 육상은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2025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5년 5월 31일,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x100m 계주 결선에서 대한민국 남자 계주팀(신민규, 나마디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은 38초 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3년 세운 대회 신기록(38초 55)과 한국 신기록(38초 51)을 동시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존의 태국 대회 기록(38초 55)을 0.06초 앞당기고, 한국 기록도 0.02초 경신한 값진 성과였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의 단거리 종목에서 새로 쓰여진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또한, 지난 2025년 7월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x100m 계주에서 대한민국 남자 계주팀은 38초 5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 80), 인도(38초 89)를 큰 격차로 따돌린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 릴레이 종목 역사상 최초로 세계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영광을 안았다. 최근 우승은 한국 육상 선수들과 코치진, 대한육상연맹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으며, 이들의 성과를 뒷받침한 조력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다. 2019년, 데상트는 대한육상연맹과 용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육상 국가대표팀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데상트는 단순히 용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실제 퍼포먼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델타프로 라인은 퍼포먼스 의류와 러닝화로 구성되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기록을 단축할 수 있도록 데상트 R&D 센터(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데상트는 선수뿐만 아니라 러너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내 러닝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5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JTBC 서울마라톤을 공식 후원하며,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커뮤니티, 러닝 크루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트레일 러닝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러너, 그리고 대한민국이 ‘함께 달리는 러닝’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육상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는 흔히 ‘앵커’라 불린다. ‘앵커’는 ‘닻’을 의미하는 영단어로, 마지막 주자가 목적지에 도달하여 닻을 내리면 항해가 끝나는 것처럼, 피날레를 장식하는 주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떠오르는 대한민국 4x100m 계주 대표팀은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의 성장 과정을 상징한다. 데상트는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닻’을 내리기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데상트코리아는 ‘모든 사람에게 스포츠하는 즐거움을 주는 기업’을 모토로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상과 함께 숨쉬는 따뜻한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데상트코리아는 2018년 부산에 신발 R&D센터인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를 설립해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신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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