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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TV “태왕사신기, 日서도 최고 기대작”

    후지TV “태왕사신기, 日서도 최고 기대작”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가 일본에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후지TV의 정보토크쇼 ‘토크다네’는 태왕사신기의 제작 과정과 몇 차례나 방영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다. 방송은 “52억엔(한화 약 43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자된 이 드라마는 벌써부터 화젯거리”라며 “‘겨울연가’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배용준의 연기가 주목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3월 19일 집계된 DVD 총판매 순위에서 ‘태왕사신기 프리뷰 DVD’가 일주일만에 5만장이 팔리며 1·2위를 차지했다 .” 며 “드라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프리뷰 DVD의 높은 판매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드라마 방영이 지연된 것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스타급 연기자들의 캐스팅 문제와 한국의 독특한 드라마 제작 과정을 이유로 들었다. 드라마 제작 과정 중에 스타들의 출연료 협상과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 또 “일본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은 방송국이 제작사에 발주를 하는데 반해 한국의 경우는 그 반대라 방송국의 사정에 맞춰 드라마가 제때에 방영되기 힘든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배용준, 문소리, 최민수, 박상원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태왕사신기는 오는 9월 19일 밤10시에 첫 방송되며 10일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토크다네’ 방송 캡처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대구국제육상, 그랑프리대회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후 처음 열리는 ‘2007대구국제육상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하는 그랑프리대회로 열린다.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21일 대구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올해부터 IAAF 공인 그랑프리 대회로 개최키로 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선수 초청을 IAAF 규정에 따라 하기로 했다.IAAF 규정은 그랑프리 대회가 되기 위해선 초청선수 가운데 최소 8개 종목에서 랭킹 30위 내에 든 선수가 4명 이상, 나머지 모든 종목의 경우 상위 50위 내의 선수가 4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또 경기 운영을 위해 IAAF 공인 기록계측시스템 임차 및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신속·정확한 경기기록 계측 및 정보 전달로 대회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한다. 조직위는 따라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5·러시아)와 남자 110m 허들의 ‘황색탄환’ 류시앙(23·중국),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7)의 보유자 아사파 파웰(24·자메이카) 등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초청키로 했다.
  • 美 주요기업 CEO 연봉 ‘천정부지’

    美 주요기업 CEO 연봉 ‘천정부지’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연봉이 총 41억 6000만달러(3조 8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10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대기업 386곳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CEO가 본봉과 보너스, 스톡옵션 등으로 지난해 챙긴 연봉이 1인당 평균 830만달러라고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보수 보고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연봉자는 야후의 CEO 테리 시멜로 7166만달러를 받았다.2위는 XTO에너지의 밥 심슨(5948만달러)이며, 이어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의 레이 이라니(5282만달러), 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4637만달러), 데이나허의 로런스 컬프 주니어(4621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대외적으로 ‘연봉 1달러´를 천명해온 스타급 CEO들도 스톡옵션과 성과급 등으로 적게는 수백만에서 수천만달러까지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지난 3년간 연봉 1달러를 고수해왔으나 스톡옵션 등으로 받은 540만주를 시가로 계산하면 무려 6억 6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AP는 CEO연봉에서 본봉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9.5%라고 지적했다. 연봉이 3000만달러를 넘는 11개 대기업의 경우 그 비율은 2.7%로 더 낮아진다. 야후의 테리 시멜도 지난해 총소득 7166만달러 중 본봉은 겨우 25만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미 의회조사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CEO와 말단 근로자간 임금 격차는 무려 179배로, 지난 94년의 90배보다 두 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강유정의 영화 in] 전도연 평가 배경

    5월27일 막을 내린 60회 칸 영화제는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기억의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전도연의 수상이다. 공식 시사를 마친 뒤 6분 간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는 소문이 돈 후,‘밀양’의 수상은 조심스럽게 짐작에서 확신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짐작은 여우주연상 획득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동양인으로서 두 번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이제 세계적인 여배우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밀양’ 공식 시사회 때 기대와 달리 포토콜에 선 외신 기자는 열 명 안팎이었다. 게다가 드레스 코드가 제한되지 않은 상태라 포토라인 앞에 선 기자들은 편안한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나 ‘오션스 13’의 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섰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셈이다. 소박한 분위기는 제3세계, 동양권의 영화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중국의 궁리나 장만위 같은 스타급 배우가 없는 형편 때문이기도 했다. 여우주연상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는 했지만 ‘전도연’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는 아직 그들의 것이 아닌 우리만의 것이었다. 전도연의 수상이 국경에 얽매이지 않는, 국적을 초월한 스타급 여배우의 예고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여기서 비롯된다. 60번째 칸 영화제의 결말은 칸의 다양성과 개방적 혁신이라는 면에서 대략적 합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두 가지 점에서 가능하다. 하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4개월 3주 이틀’이 루마니아 신예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코엔 형제, 데이빗 핀처, 에밀 쿠스트리차, 구스 반 산트와 같은 쟁쟁한 감독들의 인증된 경력이 아니라 동유럽 변방의 젊은 감독의 감각이 소통된 것이다. 마흔 살을 앞둔 동유럽 감독의 수상은 그런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두번째 이유는 주요 부문 수상 목록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치적 배려에 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의 ‘밀양’,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가와세 나오미의 ‘모가리의 숲’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의 주요 부문은 국적과 문화적 경계에 따라 안배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조금은 납득되지 않는 수상 결과가 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칸이 제3세계의 새로운 영화에 애정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제3세계라는 말이 암시하고 있듯이 파티 아킨,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와 같은 감독들의 작품은 유럽이나 할리우드의 영화 문법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임신중절, 사랑, 죽음과 같은 보편적 주제를 다루지만 이들 작품은 구체적 자국 현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서구 중심의 문화에 평준화된 시각으로 볼 때 이들의 작품은 매우 파격적이면서도 진실해 보인다. 이는 한편 우리 영화의 미래를 암시해주기도 한다. 제3세계, 내셔널 필름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은 각국의 사회, 정치적 형편에 대한 이해 위에 조형되어야 한다. 자기 내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고발이 곧 세계적으로 소통가능한 주제의식인 셈이다. 영화평론가
  •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하이틴 우상’ 임예진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하이틴 우상’ 임예진

    [다시보는 선데이서울-표지모델편 ⑤] 7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에게 ‘예진아씨’ 임예진은 청순한 이미지의 하이틴 우상으로 남아있다. ‘70년대 문근영’으로 불리는 임예진은 요즘 말로 하면 여고생 원조 얼짱이다. 그녀는 1975년 ‘여고졸업반’이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대종상 신인장려상을 받았고, 1976년 예상 밖의 흥행돌풍을 일으킨 하이틴 멜로물 ‘진짜진짜 잊지마’를 통해 10대들의 우상이 되었다. 열차로 통학하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청순한 여고생 주인공으로 이덕화와 열연해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8만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관객 수 2위를 차지했고, 이후 하이틴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성공시켜 유신체제 아래 TV보급 확산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던 영화계에 단비를 내려주었다. 그런 그녀가 요즘 물 만난 고기처럼 제2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다세포소녀’, ‘궁’,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MBC)’ 등 영화와 TV드라마, 그리고 토크쇼 MC까지 종횡무진하며, 아낌없이 망가지는(?) 국민 아줌마의 모습으로 시청자 곁에 바싹 다가앉은 것이다. 그녀가 스타급 주연배우에서 솔직담백하고 털털한 아줌마로 변신해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연륜에서 나오는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1989년 MBC 드라마제작국 프로듀서인 최창욱씨와 결혼해 ‘은비’라는 딸을 두고 있다. 표지=통권 504호 (1978년 7월 16일) 박희석 전문위원 dr39306@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코치드림팀’ 떴다

    김연아 ‘코치드림팀’ 떴다

    ‘은반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세계 제패를 위한 ‘드림팀’이 떴다. 시니어 피겨 2년차를 준비하기 위해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난 지 3주째. 김연아는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컬링 클럽’에서 매일 8시간씩의 강훈련을 감내하면서 07∼08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를 돕기 위해 달라붙은 외국인 코치만 4명. 이른바 ‘김연아 드림팀’이다. ●별들이 다 모였다 김연아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코치진의 면면을 보면 피겨에 관한 한 모두 스타급이다. 안무와 점프, 스케이팅 기술 및 스핀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인물들. 이미 국내에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 코치 외에 19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트레이시 윌슨(이상 캐나다), 네덜란드 피겨선수권을 세 차례 석권한 애스트리드 쉬럽이 가세했다. 캐나다 국내 선수권대회 8연패(1981∼88년)와 함께 겨울올림픽(1984년,88년)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따낸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점프 연기를 전담하기 위해 최근 아이스쇼 무대에서 은퇴하는 결단을 내렸다. 데이비드 윌슨 코치는 사샤 코언(미국)과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를 비롯, 에밀리 휴즈, 앨리샤 시즈니(이상 미국) 등의 안무를 도맡았던 베테랑. 스핀 연기를 지도하는 쉬럽 코치는 1992∼94년 캐나다 주니어 대표팀을 지도했으며 코치 경력만 20년째다. 오서 코치의 제안을 받고 올해 토론토 크리켓 클럽 빙상장 코치로 아예 자리를 옮겼다. ●새 시즌은 새 부대에 새롭게 꾸린 드림팀으로 김연아의 연기와 기량도 눈에 띄게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달 출국을 앞두고 김연아는 “새 시즌엔 다른 모습으로 은반에 서겠다.”고 약속했던 터. 그의 말대로 새달 10일쯤이면 새로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고한 대로 쇼트프로그램은 빠른 템포, 프리스케이팅은 장중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선곡, 시니어 2년차의 모습은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갈라쇼를 위한 2개의 쇼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 지난 시즌 괴롭혔던 허리부상은 현지 치료를 통해 차츰 나아지고 있고, 훈련 프로그램에 하루 4시간씩 근력운동과 러닝 등을 포함시켜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정상 정복에 걸림돌이 됐던 체력도 키워 나가고 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의 구동회 이사는 “오서 코치가 김연아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우기 위해 자신의 인맥을 모두 동원했다.”면서 “그러나 여기에 드는 비용은 김연아 측에서 100% 부담하기로 했고, 최근 국내 모 업체와 후원계약을 추가로 마쳤기 때문에 드림팀 구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타들 마음 씀씀이도 ‘스타급’

    전 헤비급 세계 복싱챔프 무하마드 알리와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투르 드 프랑스’ 7회 제패에 빛나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등이 운동선수들의 자선활동을 돕는 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와 애거시, 암스트롱 등 이 재단에 참여하는 8명의 발기인은 25일(현지시간) 미국 ABC-TV의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희망의 스포츠(Athletes for Hope)’ 재단의 발족 취지를 털어놓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선 발기인들은 5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킨슨씨병에 시달리는 알리의 부인 로니에 따르면 남편은 “랜스, 앤드리, 자선”이라고 입밖으로 내뱉었을 뿐이지만 기꺼이 재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니는 “20년간 늘 해오던 일인데요. 뭘”이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여자축구 스타 미아 햄을 비롯,‘철인’ 칼 립켄 주니어(야구)와 알론조 모닝(농구), 재키 조이너 커시(육상), 마리오 르뮤(아이스하키)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 재단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 이반 블룸버그는 “발기인들이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면 어린 선수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일단 그들이 우리를 따르겠다면 이를 연결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그들 스스로 합리적인 자선 프로그램을 찾아내도록 돕는 게 재단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선수들과 신인들을 대상으로 자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애거시는 “운동선수들은 시야가 좁기 마련”이라며 “정말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수들의 따듯한 마음과 열정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햄의 영향으로 벌써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18명 전원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화 ‘슈퍼스타’ 월급 두배로

    ‘슈퍼 스타’가 되자. 한화그룹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100%까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16일 “제대로,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별 성과급제를 개선했다.”면서 “시장개척에 눈부신 성과를 올린 이종수 한화건설 상무 등 4명을 특등급(슈퍼 스타)으로 선정, 성과급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한화건설의 사실상 첫번째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5억 4000만달러짜리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해외 신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무는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한화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상무 외에 국내 최초로 6속 자동변속기 조립설비를 국산화한 한화테크엠의 장전수 대리, 한화투자신탁운용 박준우 대리,㈜한화·무역의 박성현 대리가 슈퍼 스타로 선정됐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 이익을 내는 계열사마다 최소 2∼3명의 슈퍼스타급 임직원을 뽑아 그룹 전체로는 수십명에게 이와 같은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한 평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 제도가 존립할 수 없는 만큼 인사평가의 엄정성과 공정성 제고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못믿을 증권사

    못믿을 증권사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스타급 애널리스트들을 대거 보유한 증권사들이 이번 실적발표 기간에 정확한 전망을 못해 체면을 구겼다. 이들은 실적발표 직전까지 전망치를 조정했지만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포스코 등의 실제 실적은 이와 크게 어긋났다. 영업이익 전망이 한달 사이에 40% 가까이 늘어나거나 영업이익에서 영업적자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다. ●영업이익 전망 한달새 무려 40% 격차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 추정치는 발표 직전까지 계속 내려갔다. 15일 증권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말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은 15조 9676억원, 영업이익 2조 1105억원, 순이익 2조 2389억원으로 전망됐다.1분기가 끝나는 시점인 3월 중순에는 각각 14조 9818억원,1조 7781억원,2조 75억원으로 전망치가 내려갔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에는 14조 6726억원,1조 5106억원,1조 7983억원으로 다시 내려갔다. 삼성전자가 실제로 내놓은 수치는 이보다도 낮은 14조 3860억원,1조 1831억원,1조 599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실제치와 가깝게 제시된 전망치는 없다. 우리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전망치 1조 3260억원이 1500억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가장 가까운 전망치였다.LG필립스LCD와 포스코도 전망치가 오락가락하다 실제와 큰 차이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이 보통 기업이익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고, 기업은 성장한다는 가정 등에 의존한 결과로 추정된다. ●시가총액 100개사 중 94곳 실적 빗나가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가운데 SK네트웍스, 대한통운, 태평양,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과거와 실적 기준에 차이가 있는 6개사를 제외한 94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한달새 크게 달라졌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이 한달새 1% 이상 오르거나 내려간 회사는 각각 80개사,84개사다.1% 미만의 거의 변화가 없는 회사는 16개사,12개사에 불과했다.LG카드는 3월15일(1864억원)에 비해 4월12일(2608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39.9% 늘어났다. 한진해운과 대우인터내셔널도 각각 27.3%,25.9% 올라갔다. 반대로 삼성전기는 한달새 전망치가 23억원 영업이익 흑자에서 48억원 적자로 변했다.STX조선,LG, 대한전선, 한화도 20% 이상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내려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모터~ ‘쇼 걸’

    모터~ ‘쇼 걸’

    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자동차다. 그런데 때로 주연보다 조연에 더 시선이 꽂힐 때가 있다. “부담이요? 즐겁기만 합니다.”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차 도우미 진영선(27)씨는 6일 관람객들의 시선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했다. 매일매일 차와 하나되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게 너무나 즐겁단다. 그는 ‘미스 제주 선’ 출신이다. 이날 공식 개막한 서울모터쇼에는 400∼500명의 도우미들이 활약중이다.‘모터쇼 도우미’ ‘레이싱 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서울모터쇼의 또다른 ‘꽃’이다. 업체별로 적게는 10명, 많게는 30명 이상씩 있다. 진씨는 “아마도 서울시내 모델이 일산(킨텍스)으로 총출동했을 것”이라며 웃는다. 아무나 모터쇼 도우미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차와 어울리는 이미지인지, 의상은 잘 소화하는지, 차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지 ‘채점 항목’이 여간 까탈스럽지 않다. 경쟁률도 높다. 서울모터쇼가 대규모 국제행사라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경력 8년의 베테랑인 포드 도우미 김자원(26)씨는 “4∼5개 업체에 지원했다가 모두 떨어진 동료도 있다.”면서 “패션모델이나 레이싱 걸은 얼굴과 몸매가 예쁘고 워킹을 잘해야 하지만 모터쇼 도우미는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경력과 대중 흡입력, 외모 등에 따라 보수(일당)는 천차만별이다. 초보는 하루 10만원 안팎이다. 스타급 도우미들은 100만원 이상 거뜬히 받는다. 개인 팬클럽과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는 연예계로 진출한 이도 있다. 올해 처음 남자 모터쇼 도우미도 등장했다. 수입차 아우디가 시도했다. 모델협회 안에 ‘레이싱걸 분과’가 있지만 대개 섭외는 소속 기획사를 통해 이뤄진다.‘몸값’이 비싼 스타급 도우미는 아예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이나 아마추어 대학생 도우미도 늘었다. 경력 3년차라는 혼다 도우미 이사랑(25)씨는 “굽높은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서있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도 “차와 호흡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때로는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과 차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도우미도 있다. ‘미스 대구’ 출신의 경력 5년차인 푸조 도우미 박미정(27)씨는 “면접을 통과하면 며칠에 걸쳐 강도높은 차량 교육을 받는다.”면서 “문외한 도우미는 옛날 얘기”라고 반박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2007 서울모터쇼 오픈 이모저모

    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자동차다. 그런데 때로 주연보다 조연에 더 시선이 꽂힐 때가 있다. “부담이요? 즐겁기만 합니다.”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차 도우미 진영선(27)씨는 6일 관람객들의 시선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했다. 매일매일 차와 하나되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게 너무나 즐겁단다. 그는 ‘미스 제주 선’ 출신이다. 이날 공식 개막한 서울모터쇼에는 400∼500명의 도우미들이 활약중이다.‘모터쇼 도우미’ ‘레이싱 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서울모터쇼의 또다른 ‘꽃’이다. 업체별로 적게는 10명, 많게는 30명 이상씩 있다. 진씨는 “아마도 서울시내 모델이 일산(킨텍스)으로 총출동했을 것”이라며 웃는다. 아무나 모터쇼 도우미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차와 어울리는 이미지인지, 의상은 잘 소화하는지, 차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지 ‘채점 항목’이 여간 까탈스럽지 않다. 경쟁률도 높다. 서울모터쇼가 대규모 국제행사라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경력 8년의 베테랑인 포드 도우미 김자원(26)씨는 “4∼5개 업체에 지원했다가 모두 떨어진 동료도 있다.”면서 “패션모델이나 레이싱 걸은 얼굴과 몸매가 예쁘고 워킹을 잘해야 하지만 모터쇼 도우미는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경력과 대중 흡입력, 외모 등에 따라 보수(일당)는 천차만별이다. 초보는 하루 10만원 안팎이다. 스타급 도우미들은 100만원 이상 거뜬히 받는다. 개인 팬클럽과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는 연예계로 진출한 이도 있다. 올해 처음 남자 모터쇼 도우미도 등장했다. 수입차 아우디가 시도했다. 모델협회 안에 ‘레이싱걸 분과’가 있지만 대개 섭외는 소속 기획사를 통해 이뤄진다.‘몸값’이 비싼 스타급 도우미는 아예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이나 아마추어 대학생 도우미도 늘었다. 경력 3년차라는 혼다 도우미 이사랑(25)씨는 “굽높은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서있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도 “차와 호흡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때로는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과 차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도우미도 있다. ‘미스 대구’ 출신의 경력 5년차인 푸조 도우미 박미정(27)씨는 “면접을 통과하면 며칠에 걸쳐 강도높은 차량 교육을 받는다.”면서 “문외한 도우미는 옛날 얘기”라고 반박했다. 영상=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글=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연예인·대형기획사 고액 탈세혐의 세무조사

    국세청이 ‘기업형’ 유명 연예인과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고액 탈세 혐의를 일부 포착,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당수 유명 연예인들이 기획사 소속 매니저를 개인 매니저로 위장해 쓰는 편법으로 거액을 탈세하고,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부풀리기’에도 개입한 혐의를 잡고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조세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의 국내법인 담당 조사국은 이달 초부터 국내 대형연예기획사 3∼4곳과 상당수 ‘기업형’ 유명연예인의 탈세 혐의를 포착,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로 시가 100억원대의 강남 노른자위 땅을 매입하기로 해 최근 화제를 모았던 톱스타급 여성 연예인 K씨는 28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에 출두해 2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국세청은 이들 대형기획사가 매출줄이기 등의 수법으로 법인세를 누락했는지, 또 관련이 있는 상장·등록업체의 주가조작에 관여했는지, 영화 등 각종 문화사업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어기고 세금을 포탈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상급 연예인 중 상당수는 외형상 특정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꾸며, 실제 활동내역과 수입 등을 숨기는 수법으로 세금을 포탈해온 것으로 세무당국은 보고 있다. 일부 유명 연예인들은 실제로 기획사를 통해 각종 방송·광고 출연 섭외를 따내고도 기획사와 연예인 모두 직접적인 고용·소속 관계가 아닌 것처럼 속여 탈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예기획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유명연예인 중 일부는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실제로는 본인 스스로 기획사에 준하는 사업체를 만든 뒤 엄청난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수법으로 탈세를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스크린 스타들 안방극장 회귀본능

    서울 충무로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스크린 스타들의 브라운관 ‘U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배우 강혜정이 9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고소영, 이정재, 수애 등 스크린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던 연기자들이 속속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1998년 SBS 드라마 ‘은실이’ 출연을 끝으로 방송을 떠난 강혜정은 5월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여주인공 나하나 역으로 출연한다. 1998년 MBC 드라마 ‘추억’ 이후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떠난 고소영도 최근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 출연하기로 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 5월12일 첫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9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정재와 최지우의 복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화 ‘그해 여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수애도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2년 만에 돌아온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TV드라마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스타급 배우들이 투자 분위기 냉각으로 충무로에 워낙 일감이 없다보니 드라마 쪽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최근 영화계에서 ‘스타파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하프타임] 우루과이 내한 대표팀에 스타급 대거 포진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갖는 우루과이가 20명의 방한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왼발의 달인’ 알바로 레코바(인터밀란)를 비롯해 디에고 포를란(비야 레알), 다리오 로드리게스(샬케04), 파블로 가르시아(셀타 비고) 등 대부분 유럽에서 뛰는 정예 멤버다.
  • 치솟는 스타 출연료 “이건 아니잖아~”

    치솟는 스타 출연료 “이건 아니잖아~”

    방송가 연예인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 미니시리즈 한편에 출연해 수십억원을 버는 탤런트가 있는가 하면 생활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조연급도 많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스타급의 천정부지 몸값 때문에 드라마 제작이 힘들다고 방송사 및 제작사들은 아우성이다. 반면 연예인과 기획사측은 한류열풍과 언론매체의 다변화로 드라마 수요가 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항변한다. 연예인 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하는 데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겪는 통과의례라는 설명이다. 보통 60분짜리 드라마는 회당 1억원 안팎을 들여 찍는다. 그런데 스타 한명에게 2500만원 이상의 출연료와 인기작가에게 2000만원의 원고료를 준다. 따라서 나머지 조연들과 스태프, 무대장치 등 드라마 제작에 투자할 여력은 거의 없다. 이는 곧 드라마의 제작부실과 시청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대박을 좇는 기획사들의 난립 등의 문제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 스타 연예인 얼마나 받나 김종학프로덕션 등 드라마 제작사 31곳이 모여 지난해 9월 발족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최근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제작현실 개선에 나섰다. 김승수(전 MBC 드라마국장) 사무총장은 6일 “스타들의 높은 출연료와 인기작가들의 고액원고료, 드라마 저작권 문제 등이 제작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들은 방송사로부터 미니시리즈 기준 회당 8000만∼1억원의 제작비를 받고 있으나 실제작비는 두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욱 방송사에서 받는 제작비 가운데 무려 60∼80%가 주연배우들의 개런티와 작가들에게 지급하는 작가료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제작사들의 과당경쟁에 따른 출혈도 고액 출연료 지급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탤런트들의 출연료는 방송사가 미리 정하고 있다. 활동연차와 경력 등에 따라 매년 등급을 결정, 그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그러나 스타급 연기자들에겐 이 등급기준이 무의미하다. 지난해 초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 출연한 손예진은 1회 출연료로 당시 최고인 2500만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후 스타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서 MBC ‘여우야 뭐하니’의 고현정도 회당 2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방송가에선 스타급 여배우 몸값의 하한선이 2500만원이 되었다며 요즘은 “무조건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남자 배우의 지존은 ‘욘사마’ 배용준. 오는 5월 MBC를 통해 방영될 ‘태왕사신기’에서 그가 받는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송계의 정설은 회당 ‘1억원’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드라마의 해외판매액 등 흥행성적에 대한 성과급까지 모두 합하면 1억원쯤 될지 몰라도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다. 이외에도 전도연, 김희선, 이요원, 송혜교, 하지원, 권상우 등도 1회당 2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급’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수년간 영화만을 고집하고 있는 장동건, 정우성 등이 드라마 시장에 뛰어들 경우 지금까지의 출연료 순위는 완전히 새로 써야 할지도 모른다는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 # 인기작가도 스타 못잖아 스타급 작가들의 몸값도 장난이 아니다.‘사랑과 야망’의 리메이크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김수현. 그의 회당 원고료는 3000만원 정도로 선두권. 다음 레벨인 회당 2000만원 이상을 받는 작가들도 크게 늘었다. 사극과 대하드라마에서는 ‘주몽’ ‘허준’의 최완규,‘대장금’ ‘서동요’의 김영현,‘태조 왕건’ ‘야인시대’의 이환경,‘다모’ ‘주몽’의 정형수 작가 등이 톱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에 이어 ‘하늘이시여’를 히트시킨 임성한,‘바람은 불어도’ ‘장밋빛 인생’의 문영남,‘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의 김정수 작가 등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완규 작가는 “최근 몇년 새 연기자나 작가의 원고료가 비상식적으로 오른 것은 인정한다. 이것이 드라마 제작구조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위적인 조정은 힘들 것 같다.”며 시장원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한류의 거품을 걷어라 이처럼 치솟는 연예인 몸값의 가장 큰 원인은 ‘한류 열풍’의 부작용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1억 4774만달러(약 1330억원), 드라마의 편당 평균수출단가는 4378달러(약 400만원)이다. 드라마의 해외수출뿐 아니라 DVD와 각종 캐릭터사업 등 부가적으로 얻는 수입이 몇년 사이에 급증했다. 그래서 대형드라마 제작사들이 회당 ‘한류 스타’들에게 억대의 출연료를 주고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일본시장에서 DVD 판매를 보장할 수 있는 배용준, 이병헌, 권상우 등에게 언제든지 1억원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반(反)한류의 바람이 불면서 한류 스타들이 고작 ‘팬사인회’나 하는 등 해외 팬관리에 엉망인 실정이다. 또한 방송사 외주제작 의무편성비율이 40%까지 높아지면서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는 거대 제작사들의 등장도 스타들의 몸값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부작용도 심각해 ‘스타 권력화’ 현상의 심화는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얼마 전 중견배우 천호진은 ‘한국 드라마는 사실상 사망했다.’고 말했다. 일부 스타들에게 제작비의 대부분이 들어가 드라마 발전이 없는 것을 빗댄 것이다. 제작비에서 스타 2명의 출연료로 절반을 떼주는 현실에서 세트·의상·소품 등 미술비와 음향·조명시설비, 조연·엑스트라 인건비 등 프로그램 완성도를 위해 필요한 데 드는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곧 드라마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셈이다. MBC 정운현 드라마국장은 “2년 전부터 출연료와 작품료가 비정상적으로 올랐다. 스타들의 높은 몸값을 메우기 위해 다른 예산을 삭감하거나 부족분은 협찬을 받아 꾸려가다 보니 과도한 간접광고와 협찬사의 개입으로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스타의 몸값 조정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정 국장은 “지나치게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감각적인 영상과 과감한 신인의 발굴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하윤금 박사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인기도·시청률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작비를 투명하게 공개해 경쟁적으로 몸값을 올리는 폐해를 막아야 한다.”며 출연료를 책정하는 정확한 시스템의 도입이 급선무라고 제시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필즈오픈] 1타차 준우승 이지영 “다음 우승은 내것”

    2년차 이지영(22·하이마트)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이지영은 25일 하와이 오아후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벌어진 필즈오픈(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에게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지영은 이번 대회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해 첫 승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54홀 동안 15개의 버디를 수확하고 보기는 단 2개로 막아내는 등 스타급으로 부쩍 자라난 기량이 돋보였다. 1,2라운드에서 프라마나수드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 루키 안젤라 박(19·브라질교포)도 데뷔 두 번째 대회에서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내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기선을 잡았다. 김미현(30·KTF)이 공동 8위(9언더파 207타), 조아람(22)이 2타를 줄여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모두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30)는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탐방] 고시학원 스타강사 특별한 뭔가 있다

    [주말탐방] 고시학원 스타강사 특별한 뭔가 있다

    ‘신이 내린 직장’을 얻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스타급 강사는 누구보다 소중한 ‘스승’이다. 채한태 교수는 공무원 시험학원가에서 1,2인자를 다투는 헌법 강사다.SS(슈퍼스타)급으로 통한다. 올해 강의하기로 한 곳만도 6∼7곳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학원가에서는 강사를 ‘교수’라고 부른다. 실제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고 예우상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채 교수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 연봉 얼마나 될까 이른바 고시학원가로 불리는 신림동과 노량진에 자기 이름을 걸고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대략 120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정말 자기 이름만으로 학생들을 끌어올 수 있는 이른바 SS(슈퍼스타)급 강사는 손을 꼽는다. 이들의 연수입은 얼마나 될까? 학원가에서 이들의 연봉은 특급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10억∼20억원은 거뜬히 번다는 게 정설이다. 일반적으로는 학원과 강사가 수입을 일정 비율로 나눈다. 계약금은 없다.SS급 강사를 따라 학생들 수백명이 움직이기 때문에 각 학원들은 어떤 강사를 영입하느냐가 수입과 직결된다. 강사 입장에서도 소위 잘 나가는 학원과 계약하는 것이 좋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SS급 강사의 경우 300명에서 많게는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강의’를 2∼4개 정도 한다.1인당 수강료는 7만∼8만원 선. 여기서 벌어들이는 것만 10억원 가까이 된다. 동영상 강의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짭짤하다. 현장 강의를 녹화한 것을 팔기 때문에 ‘손 안 대고 코 푸는’격이다. 수강료는 현장 강의의 50∼80% 정도밖에 안 되지만 규모가 전국적이기 때문에 더 크다. 책을 팔아 버는 수입도 만만치 않다. 보통 학원과 별도로 계약하기 때문에 인세가 고스란히 수입으로 연결된다.10년 넘게 베스트셀러인 경우도 많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24시가 모자라는 스타강사 채한태씨의 하루 “암기하면 안 돼요. 암기하면 포인트를 못 잡습니다.” # 오전 9시 한양대학교 공학관 2층의 강의실.70여명 학생들의 볼펜 굴러가는 소리, 눈알 돌리는 소리까지 들릴 만큼 조용하다. ‘외우지 말라고?’,‘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학생들의 속을 꿰뚫은 듯 강의는 계속된다. “상식적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지난 대선 때 ○○당이 ‘국회를 놀이터로 만들겠다.’‘예비군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어요.○○당 당원인 초등학교 교사가 맘 먹고 아이들한테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그래서 초·중·고교 교사는 정치활동이 금지돼 있는 겁니다.” ‘아하∼’그제서야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대선이 임박했기 때문에 출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학생들 노트엔 ‘밑줄 쫙 별표 하나’가 그려진다. 강의는 4시간이나 계속됐다. # 오후 1시20분 학교 수업을 예정보다 10분이상 늦게 마친 채 교수는 서둘러 중앙대학교로 향했다.4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헌법과목 수업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매주 금요일에 특강을 하고 있고, 새학기부터는 3학점짜리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그는 아침마다 6개 조간신문을 빼놓치 않고 읽는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늘 학생들에게 뉴스 얘기를 해줍니다.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아는 것도 시험 공부거든요.” 3시간 이상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노트북을 챙겨서 수시로 뉴스를 체크한다. 대통령 신년연설도 ‘다시보기 서비스’로 챙겨봤다고 한다. # 오후 2시50분 채 교수는 노량진의 근처 식당에서 갈비탕으로 뚝딱 점심을 해치우고 학원 2층에 자리잡은 연구실로 몸을 옮겼다. 연구실에는 질문을 하려는 학생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 오후 3시30분 인근의 독서실 원장이 찾아왔다. 올 들어 처음 시작한 특별관리반 학생들을 위해 독서실과 계약을 맺기로 했는데, 터가 좋아 합격률이 높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곧 이어 특별관리반 강사진들의 회의. 채 교수의 목표는 그가 가르치는 7급공무원시험 준비반의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특별관리반은 20명으로 된 소수 정예반이다. 수험 스케줄 관리는 물론 수시로 상담도 해준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채 교수의 기대도 크다. # 오후 4시30분 신문사에 보낼 원고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무가지와 공무원 시험 전문지에 정기적으로 원고를 보내고 있다. 돕는 꼼꼼한 조교가 있지만 오늘은 지난주에 오·탈자가 뒤늦게 발견되었기 때문에 원고 마무리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고 한마디했다. # 오후 6시40분 오후 단과반 수업을 위해 그는 간단히 식사를 마쳤다. 바로 이어지는 수업엔 수강생이 500명쯤 되는 대형 강의다. 학생들은 앞자리를 잡으려고 2∼3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아침 9시에 강의가 있을 때는 새벽 5시반부터 미리 와서 기다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주로 여학생들이죠. 요즘은 여학생이 반쯤 되지만 10년전만 해도 1,2명밖에 없었어요. 그땐 이름도 다 외웠었는데…(웃음).” # 오후 10시30분 오늘의 강의는 끝났지만, 채 박사는 정작 이 시간부터 또 다른 공을 들인다.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관리하는데 회원이 3만명이 넘는다. 그는 학생의 글에 무조건 24시간내에 답을 하기로 유명하다. 글이 많을 때는 답글을 다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채 교수의 성실함 탓인지 합격한 후에도 그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지방에 사는 학생 중에는 매년 쌀이나 귤, 매실주 같은 것을 보내오기도 한다. 올가을엔 난생 처음 주례도 서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20년후 이 나라를 이끌어갈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면 더 뿌듯하죠.”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자생존 그들만의 비결 “잘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쟁쟁한 강사들 사이에서 살아 남으려면 실력은 기본이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α’가 필요하다. 옷차림은 기본 전략이다. 노량진 공무원 시험가 강사들은 반드시 양복 정장을 입는다. 학생들에게 신뢰와 무게감을 주기 위해서다. 양복과 넥타이의 색깔을 맞추어야 하고, 요일별로 코디를 달리하기도 한다. 넥타이와 셔츠의 조합도 중요하다. 강의를 할 때는 대부분 양복 윗옷을 벗은 채 하기 때문이다. 유명강사들은 대체로 자기만의 고유 브랜드를 쓴다. 제갈공명=행정, 재정=국어, 민주=국사, 스파르타=영어하는 식으로 강사이름은 쉽게 잊어도 브랜드는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보통은 자신이 쓴 교재 이름과 한 세트다. 아울러 홈페이지나 인터넷 카페를 통한 학생관리를 한다. 시험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면서 교실 밖의 수업을 하는 것이다. 때로는 시험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형, 누나, 아버지 같은 인생의 상담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인터넷 검색어 광고도 유용한 광고수단이다. 검색창에 ‘국어’를 치면 강사 홈페이지가 나오게 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검색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좀 더 전통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강사들도 있다. 책걸이, 쫑파티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미팅을 갖기도 한다.1년에 몇차례씩 학원 근처에 호프집을 통째로 빌려 한 턱 크게 쏘는 강사도 있다. 일부 강사들은 학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선물공세를 편다. 파일케이스, 노트, 형광펜 등 문구류나 2000∼3000원 정도 하는 제본된 강의노트를 덤으로 주기도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이런 미끼에 좀처럼 동하지 않는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뭐니뭐니 해도 강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3∼4시간짜리 강의를 하루에 2∼3번 하다 보면 목에 피로가 오는 것은 물론이고 기가 빠진다. 수시로 물이나 녹차를 마시거나, 목에 좋은 백년초, 도라지+배즙은 인기 음료다. 강사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담배는 끊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코리아 오픈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組 ‘우승 스매싱’

    한국 셔틀콕의 희망 정재성(25)-이용대(19·이상 삼성전기)조가 요넥스코리아 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우승,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정재성-이용대조는 28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재진(24·밀양시청)-황지만(23·한국체대)조를 2-0(21-16 21-15)으로 완파했다. 정-이조는 지난해 독일오픈과 태국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총상금 30만달러의 6스타급 대회 정상에 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용대는 부상 투혼을 벌이며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발목이 접질려 대회 직전까지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으나 예상밖으로 선전했다. 또 둘은 이번 대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이뤄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용대는 경기 운영이 뛰어나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떨어지는 반면 정재성은 파워가 넘치지만 세기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이번 우승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준결승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조인 인도네시아의 토니 구나완-찬드라 위자야조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정-이조는 이용대의 좌우 연타와 정재성의 강력한 스매싱으로 코트를 휘저었다. 연속 5점을 두번이나 기록하며 첫번째 게임을 21-16으로 따낸 정-이조는 두번째 게임에서도 7-7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경기를 줄곧 주도했다. 한편 남녀 단식과 여자 복식, 혼합복식은 중국이 ‘싹쓸이’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공무원 열풍’ 나도 해볼까](下) 신림·노량진 학원별 강점

    [‘공무원 열풍’ 나도 해볼까](下) 신림·노량진 학원별 강점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고시든,7·9급 공무원 시험이든 처음 준비하려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그래서 찾게 되는 곳이 학원이다. 하지만 학원도 제대로 선택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시험 종류나 과목에 따라 학원의 강점과 취약점 등을 제대로 알아보고, 원하는 시험에 가장 적합한 학원을 골라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신림동 고시 학원가는 지난해까지 한국법학원과 한림법학원 양대체제로 꾸려져 왔다. 하지만 올해 한국법학원에서 베리타스가 떨어져 나오면서 3강체제로 재편될 예정. 베리타스는 이승일 강사 등 PSAT에 강한 진용을 갖추고 있어 고시 1차 분야에선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법학원은 작년까지 2차 종합반의 경우 행시반 150명, 외시반 60명, 사시반 65명으로 운영했다. 합격자는 최근 수년간 2차 기준으로 연평균 행시 30∼40명, 외시 10명, 사시 9명 정도를 배출했다는 게 학원측 설명이다. 이곳은 특히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강하다. 지난해 종합반(1년과정) 수강생 총 200명 중 45명이 합격, 전체 합격자 55명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자랑한다. 양질의 강사와 학생 밀착관리를 비결로 내세운다. 하정필 부원장은 “올 1월 학원 옆에 착공한 기숙사가 7월 완공되면, 침식과 강의가 한 건물내에서 이루어져 이같은 밀착관리가 더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림법학원은 사시와 행시 2차에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반 수강생의 50% 합격률을 자랑한다. 사시와 행시 각각 100명씩 운영하는데,50여명씩의 합격생을 내 왔다고 한다. 외시 종합반은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 종합반 과정은 1년 또는 1년 6개월 과정으로, 단계별 순환개념으로 운영한다. 보통 5순환이 끝나면 1과정이 끝난다. 변호사와 법학박사 등 유명 강사진 포진을 내세운다. 학원 인근에 별도의 독서실을 두고, 스터디매니저가 철저한 성적 및 출석 관리를 한다. 춘추관법정연구회는 5급 기술직 공무원을 뽑는 기술고시에 강점이 있는 학원이다. 기술고시에 필요한 전과목 강좌를 둔 곳으로 거의 유일하다는 게 학원측 설명.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단계와, 합격의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단계로 강의를 2원화함으로써 합격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고 설명한다. 총 9개반 450명의 기술고시 2차 종합반을 운영 중이다. 그중 지난해 44명의 합격자를 냈다고 한다. 7,9급 시험은 수강생 및 합격자가 많고, 중복 수강도 많아 학원별 합격률을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2005년까지 한교고시학원과 남부행정고시학원 양대체제였으나 지난해 1월 이그잼이 진출하면서 3강 체제로 재편되는 중이다. 한교는 9급직 중 특히 법원·검찰직에 강한 편. 권인곤 한교 과장은 “법원·검찰 9급 합격자 중 80% 이상은 우리 학원을 거쳐 갔을 것”이라고 설명한다.7급은 20여개 직렬이 있지만 1∼2과목만 직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3개의 종합반만 운영한다. 소수 직렬은 공통과목은 그대로 하고, 나머지 과목은 다른반에서 듣는 시스템이다. 남부행정고시학원은 7급 행정직과 경찰공무원반이 강세를 보인다.7급 행정직은 2개 종합반(총 1000명 정도)을 운영한다. 최종 합격자의 70%가 남부의 강좌를 들었다고 내세운다. 남부는 특히 경찰공무원반으로 유명하다.3000명 정도가 수강하고 있으며, 남부에서 가장 합격률이 높다고 학원측은 설명한다. 이그잼은 2005년까지 인터넷강의에 주력하다가 작년 초 노량진에 본격 진출했다. 올해 스타급 강사들을 대거 스카우트하면서 ‘노량진 평정’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작년까지 9급에선 비교적 강했으나 7급은 취약했다는 게 자체 평가. 강사진 보강으로 올해 비약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7·9급 기술직도 모든 직렬에 필요한 강좌를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팬택 워크아웃 추진 파장] 대기업 틈새서 경쟁력 확보 실패

    1996년 코스닥시장의 출범과 함께 불기 시작한 IT벤처 열풍이 10년만에 사그라지고 있다. 휴대전화 벤처신화의 마지막 보루였던 팬택계열이 사실상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서면서 휴대전화 중견기업들의 신화는 막을 내렸다. 팬택에 앞서 VK,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 중견 휴대전화업체가 줄줄이 부도가 나면서 비극은 예견됐다. 이들의 쇠퇴는 이른바 ‘벤처 1세대’의 몰락과는 충격의 크기가 다르다.1세대들의 좌절은 벤처 붐을 타고 급성장한 뒤 찾아온 도덕적 해이와 범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장흥순 터보테크 대표, 김형순 로커스 사장, 오상수 새롬기술 사장,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 장성익 3R 회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최근 마침표를 찍어야 했던 벤처세대들은 벤처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경영자 1인 중심체제와 관리시스템의 부재는 급변하는 시장을 제대로 읽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었다.‘셀러리맨의 우상’ ‘386의 신화’ 등으로 불리던 스타급 벤처인들의 경영체제는 업무를 추진하는 면에서는 돋보였어도 경영인에 대한 지나친 집중으로 내부적인 의사소통에 문제를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몸집이 커지면서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인력·자본과 기술도 없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VK, 세원텔레콤 등 중견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그동안 중저가 제품으로 국내외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선전했지만 곧 중국·타이완 업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저가 상품들에 추월당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환율 강세 등 악재와 노키아, 모토롤라 등의 저가 공세 속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대기업들의 히트 상품에 대적할 만한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팬택의 SK텔레텍 인수와 VK의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은 자금압박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텔슨전자가 매출이 최고조일 때 강남에 사옥을 사들인 것은 내실의 여력을 떨어뜨린 비효율적 경영으로 결론났다. 중국시장 규모만 보고 ‘올인’했던 벤처들도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저가 휴대전화 제조 기술은 곧 중국업체들에 따라잡혔고 빈 손으로 퇴출당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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