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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미국 도착…난기류에도 기내 ‘스탠딩 간담회’

    문 대통령, 미국 도착…난기류에도 기내 ‘스탠딩 간담회’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13시간 비행 끝에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저녁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한다. 다음 날에는 오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진 뒤 저녁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 정상간 첫 상견례를 겸한 환영 만찬을 할 예정이다. 미국으로 가는 동안 문 대통령은 ‘기내 첫 일정’으로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단 요청이 있었지만, 역사적인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한 번 더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데다 언론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려는 평소 문 대통령의 지론도 반영됐다. 기자단 좌석을 돌며 일일이 악수를 나눈 문 대통령은 선 채로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불안정한 기류로 기체가 1분 넘게 심하게 흔들렸지만, 문 대통령은 당황하지 않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답변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 주변에 같이 서 있던 참모들이 말렸지만 문 대통령은 이를 물렸다. 난기류는 천장을 짚거나 의자를 붙들고 있어야 할 수준이었다. 주변에 있던 참모들은 깜짝 놀라 문 대통령이 중심을 잃지 않게 팔 등 신체를 붙잡았다. 당시 문 대통령 옆에는 윤영찬 수석과 박수현 대변인, 주영훈 경호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서 있었다. 주 실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문 대통령에게 자리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윤 수석도 간담회를 중단시키려 했지만 문 대통령은 “1분만 더하겠다”며 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답변을 마친 뒤 “하나만 부탁드린다”면서 “새 정부의 첫 해외 순방이고 한미정상회담인 만큼 저희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취재진 여러분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나자 참모들은 즉각 회의를 열어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행 관계자는 “당시 기체가 흔들린 상황에 많이 놀랐지만, 더 놀란 것은 대통령께서 전혀 당황하지 않던 모습”이라며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언론과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을 보면서 ‘외유내강’의 모습을 느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신부 볼록한 배에 호랑이가 보인 반응

    임신부 볼록한 배에 호랑이가 보인 반응

    유리벽 넘어 임신부에게 동물원 호랑이가 보인 반응이 화제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브리타니 오스본이라는 여성은 최근 임신한 사촌 나타샤 핸드슈와 동물원을 들렀다가 촬영한 영상 한 편을 SNS에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호랑이 우리 앞에 걸터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임신부 나타샤의 모습이 담겼다. 우리 속 호랑이는 그런 나타샤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더니, 볼록 나온 배를 축복하듯 얼굴로 비벼댄다. 그런 호랑이의 모습에 나타샤는 감격한 표정이다. 브리타니는 영상과 함께 “호랑이는 내 사촌 나타샤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호랑이가 나타샤의 볼록한 배에 스킨십을 하는 장면은 정말 달콤한 순간이었다”고 감격했다. 해당 영상은 28일 현재 8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상황. 누리꾼들은 “왠지 모르게 뭉클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호랑이가 아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잡아먹기 쉬운 먹잇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Brittany Osborne‎/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싱글와이프’ 김창렬 아내 장채희 첫 등장 “전지현 닮았다”

    ‘싱글와이프’ 김창렬 아내 장채희 첫 등장 “전지현 닮았다”

    SBS ‘싱글 와이프’ 2회에 등장하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 씨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싱글 와이프’에서는 ‘이천희 아내’ 배우 전혜진의 ‘일탈여행’이 공개된다. 앞선 방송분에서 이천희가 전혜진을 위해 2시간동안 짐을 싸 감동을 준 바 있는데, 2회에서는 전혜진의 본격 여행기가 그려진다. 전혜진은 이번 여행을 통해 가사에서 벗어나 이른 아침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여자들의 로망인 ‘해변 조식’으로 여행의 둘째날을 즐겼다. 아름다운 태국 코사무이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던 전혜진은 조깅을 즐기던 낯선 외국인 남자의 등장으로 때 아닌 아침 운동을 함께하게 됐는데, 이를 스튜디오에서 이천희가 지켜보게 됐다. 결국 이천희는 낯선 남자의 작은 스킨십에도 발끈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예고편에만 등장했던 ‘김창렬 아내’ 장채희도 첫 모습을 드러낸다. 다른 남편들은 장채희의 모습에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 같다”, “전지현 닮았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또 한 명의 ‘스타 아내’ 탄생을 예고했다. 장채희는 ‘싱글 와이프’를 통해 친구 가희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인 대만을 찾는다. 화교 출신으로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대만에서 ‘아는 오빠’를 만나기도 했는데, 남편 김창렬의 뒷목을 잡게 만든 장채희의 대만 여행기도 28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 와이프’는 2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숙, 슈가 파우더 묻히고 “오빠가 털어줘” 윤정수 반응은?

    김숙, 슈가 파우더 묻히고 “오빠가 털어줘” 윤정수 반응은?

    ‘님과함께2’ 김숙이 은근한 스킨십을 유도했다. 2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더블 데이트를 즐긴 정숙커플과 친친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의 집에 모인 네 사람은 케이크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때 김숙의 얼굴에 슈거 파우더가 묻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송은이는 “다분히 의도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슈거 파우더에 아예 얼굴을 묻은 뒤 윤정수를 향해 “오빠가 털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송은이와 김영철은 “애교가 있네”라고 처음 보는 김숙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윤정수는 티슈를 들고 다소 과격한 동작으로 김숙의 입술을 닦아줘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긴어게인’ 윤도현 버스킹에 아일랜드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비긴어게인’ 윤도현 버스킹에 아일랜드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비긴어게인’ 윤도현이 아일랜드에서 길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과 유희열, 노홍철은 영화 ‘원스’의 주요 촬영지이자 버스킹 문화가 발달한 그래프턴 거리 인근 공원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윤도현은 U2의 ‘With or Without you’를 선곡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쑥스러워하던 윤도현은 이내 노래에 몰입했다. 그러자 사람들도 그의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윤도현의 앞에 앉아 있던 한 커플은 달달한 스킨십을 하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변 사람들이 노래에 호응응 보이자 이를 지켜 본 유희열과 노홍철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 文대통령 부부에 첫 백악관 환영만찬 대접

    트럼프, 文대통령 부부에 첫 백악관 환영만찬 대접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처음으로 대접받는 부부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청와대가 지난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9일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진행되는 한·미 정상간 외교일정에 백악관 환영 만찬이 포함됐다. 환영 만찬은 국빈방문 또는 그에 준하는 외국정상 방문에 포함되는 필수적 의전절차로,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 깊은 신뢰와 환대의 뜻을 표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취임한 이후 외국 정상 수십여 명을 초청해 정상외교를 펼쳤으나 지금까지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푼 적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문 대통령에 앞서 방미하는 2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백악관으로 불러 환영만찬을 베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부부동반이 아니라 모디 총리 혼자만 참석하는 만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부부동반으로 외국정상 부부에게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부부에게 백악관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유대와 ‘스킨십’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숙 여사 한미정상회담서 첫 ‘내조 외교’ 행보…멜라니아 여사와의 호흡 주목

    김정숙 여사 한미정상회담서 첫 ‘내조 외교’ 행보…멜라니아 여사와의 호흡 주목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정상의 부인이 펼칠 ‘내조 외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때면 양국 동맹의 무게감에 맞게 퍼스트 레이디의 내조 외교도 주목받았다.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만 판단하면 상당히 다른 캐릭터를 갖고 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 여사는 졸업 후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했지만 변호사 일을 시작한 문 대통령이 부산으로 갔을 때 함께 내려가 내조를 맡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구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한 뒤 밀라노와 파리,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05년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여사는 ‘유쾌한 정숙씨’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이 활발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은둔의 퍼스트레이디’라고 불리며 한 때 좀처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두 사람의 ‘내조 외교’가 잘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지만 청와대는 긍정적인 관측을 내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김 여사의 친화력으로 첫 만남에도 어색함없이 멜라니아 여사와의 ‘내조 외교’를 성공적으로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대선 때 특유의 친화력과 외향적인 성격으로 다소 무뚝뚝한 문 대통령을 보완했던 김 여사가 이번에도 공식 만판과 별도의 대화 자리에서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기대가 담겼다. 게다가 ‘은둔형’에 가까웠던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공개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도 낙관적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두 달 전 미·중 정상회담 때 공식 만찬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직접 마중했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하는 일정과 별도로 김 여사는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스킨십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례에 비춰봤을 때 교포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교육·복지 시설 등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2008년 4월 첫 방미 당시 워싱턴 DC의 저소득층 아동 보육시설과 국립 여성예술박물관을 찾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2003년 5월 미국을 방문해 뉴욕의 한글학교 교사들과 간담회를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1998년 6월 뉴욕의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29일 트럼프와 첫 만남…북핵·사드 등 ‘정공법’

    문 대통령, 29일 트럼프와 첫 만남…북핵·사드 등 ‘정공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는다.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세계질서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국가원수다. 이번 정상회담이 단순히 한·미 양자외교 차원을 넘어 국격과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운신과 역할을 해나갈 것이냐를 가늠해보는 시금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만큼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한국 외교, 특히 정상외교에 있어 의미와 파급력이 막중하다는 외교소식통들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출범한 지 각각 40여 일과 4개월여밖에 안된 ‘걸음마 단계’의 정권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점이다. 대외정책의 세부적 기조와 인적 진용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국 정상의 ‘개인기’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외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특히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느냐는 향후 양국관계의 전반적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두 정상의 외교스타일은 매우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이 일관된 원칙과 목표를 중시하며 ‘정공법’으로 승부를 거는 방식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가가 수완을 발휘하듯이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전략을 바꿔가는 ‘임기응변’ 또는 ‘변칙’형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이는 그만큼 두 정상의 이념적 배경과 성장 과정,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인생궤적이 달랐음을 반영하고 있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진보·개혁진영의 전폭적 지지를 얻어 당선된 문 대통령과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백인 보수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권을 잡은 트럼프 대통령인 만큼 서로가 딛고 선 국내 정치적 기반 역시 크게 다르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서로 부딪히거나 이견을 표출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두 정상의 상이한 성향과 스타일만으로 ‘궁합’을 속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동맹의 기본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가 형성된다면 정상 간의 개인적 유대는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역대 한·미 양국 정부는 서로 이념적 성향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정상 간의 유대는 한·미동맹의 틀 속에서 대체로 좋았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 모두 정권 초기 양국관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제각기 대외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갈등’을 부각하기보다 ‘협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정상회담의 콘셉트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외교소식통은 “문 대통령은 원칙과 목표를 중시하고 이를 토대로 상대방을 집중 설득하는 스타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강한 스타일의 지도자와 오히려 호흡이 더 잘 맞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놓고 허를 찌르는 변칙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핵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세적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기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문 대통령을 특별히 배려한 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푼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정부에서는 한·미 정상 간에 만찬 없이 오찬회동만 이뤄졌다.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 만찬을 하는 것은 사전에 ‘스킨십’을 강화함으로써 회담의 분위기를 우호적으로 이끌고 상호 ‘윈윈’이 되는 쪽으로 결론을 도출해내려는 미국 측의 뜻이 반영돼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드와 FTA 등 예민한 쟁점을 논의하는데 있어서도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전향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년손님’ 차유람, 결혼 전 남편과 6시간 키스...스킨십 갈증 때문?

    ‘백년손님’ 차유람, 결혼 전 남편과 6시간 키스...스킨십 갈증 때문?

    ‘백년손님’ 차유람이 남편과 6시간 동안 첫 키스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랭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당구 선수 차유람이 남편인 작가 이지성과의 결혼 전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원희는 “두 사람이 첫 키스를 6시간 동안 했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유람은 “혼인신고 전 짧은 연애 기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제가 남편에게 결혼 전에는 선을 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마 그 갈증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제게는 첫 키스였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덧붙였다. MC 김원희가 두 번째 키스는 얼마나 했냐고 묻자 차유람은 “네 시간 정도 했다”며 쑥스러운 듯 답했다. 차유람은 키스를 마무리하게 된 당시 상황에 대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밥을 먹자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5년 결혼했으며 그해 딸을 얻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대기발령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여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대기발령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이기섭(56)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됐다.서울시는 이 원장을 대기 발령한 뒤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2주 이내에 이 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보고서 작성과 법률적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감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연일 야근을 하던 지난해 12월 한 여직원에게 관사에서 자고 가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평소 다른 직원에게도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알려졌다. 이 원장은 서울시 조사에서 자신의 발언 일부는 인정하면서도 관사에서 자고 가라는 제의는 호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 핑크빛 예고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 핑크빛 예고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20일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측은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서준과 김지원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려는 서로의 마음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전날 방송분에서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는 서로가 서로에게 설레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네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다.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네가 이렇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최애라는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그 사실을 외면했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최애라가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기며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에 “너는 내가 아직도 꼬맹이로 보이냐?”라고 답하는 고동만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했다. 반면,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 커플은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직장 동료 장예진(표예진 분)을 데려다주기 위해 늦은 밤 집에서 나오는 김주만의 행동을 백설희가 목격한 것. 6년간 이어 온 이들 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결국 선 넘었다 ‘술 마시고 동침’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결국 선 넘었다 ‘술 마시고 동침’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쌈 마이웨이’ 9회는 시청률 12.1%(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8회 시청률 9.8%보다 2.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자 자체 최고 성적이다. 이날 ‘쌈 마이웨이’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쌈 마이웨이’ 10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23년 우정 깬 맞고백 “입덕 부정기 종료”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23년 우정 깬 맞고백 “입덕 부정기 종료”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스킨십 없이도 설레는 ‘쌈맨틱’을 보여주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여섯 살부터 사소한 흑역사까지 함께 하며 돈독해진 우정만큼 스스럼없는 스킨십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남사친 고동만(박서준)과 여사친 최애라(김지원). “너 이럴 때마다 떨린다고”라는 애라의 先고백 이후, 이렇다 할 스킨십은 없었지만, 전과 달리 어색해진 두 사람 사이는 풋풋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동만이 스킨십을 할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더니, 급기야 “나는 쿨하지 못한 촌년이라 착각해”라며 “돈 터치” 경고를 날렸던 애라. 그저 동만의 스킨십을 “2차 성징도 하다만 쿨해 빠진 꼬마”의 치기 정도로 여기는 줄 알았지만, 지난 8회분에서 애라의 첫사랑이 밝혀지며 그간의 모든 경고가 한 방에 설명됐다. 애라의 첫사랑은 동만이었고, 그래서 그의 스킨십에 불쑥 설레는 위험(?)을 느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애라의 고백은 그녀가 예뻐 보이기 시작한 동만에게도 전환점이 됐다. 평소와 달리 사이에 거리를 둔 채 길을 걸었고, 손목에 섬유 탈취제를 몽땅 뿌렸다. 집 안에서 틴트를 바른 애라를 옹호해주기도 했다. 동만도, 애라도 서로를 이성으로 느끼게 된 것을 숨길 수 없게 된 것. 스킨십은 사라졌지만, 마치 썸 타는 남녀처럼 풋풋해진 두 사람 사이에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이뻐 보이냐?”는 동만의 맞고백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관계자는 “애라의 先고백을 동만이 맞받아치며 23년을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의 입덕 부정기가 끝났다. 오늘(19일) 방송에서는 동만의 맞고백 이후, 더 이상 단순한 친구라고 설명할 수 없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더욱더 설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송을 통해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차관급 인사]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변동직불금제 도입… 쌀 수급 적임자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 ‘쌀 전문가’로 통한다. 식량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때 변동직불금 제도를 도입해 농가소득 보전에 큰 역할을 했다. 농정 최대 현안인 쌀 수급 안정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격이 매우 꼼꼼해 정책을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다. 직원들과의 스킨십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대구 달성(56)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농경제학 석사 ▲행시 30회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장·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식량정책관·식품산업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
  • 윤민수, 아들 윤후와 다정한 모습 포착 ‘붕어빵 부자’

    윤민수, 아들 윤후와 다정한 모습 포착 ‘붕어빵 부자’

    가수 윤민수의 가족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라리 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가수 윤민수가 아내, 아들 윤후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윤후는 윤민수 옆에서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윤후는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정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영, 딸 지유와 행복한 일상 “허브향 맡는 모녀” 다정한 스킨십

    이보영, 딸 지유와 행복한 일상 “허브향 맡는 모녀” 다정한 스킨십

    배우 이보영이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배우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브향을 맡고 있는 모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이보영이 딸 지유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손으로 두 눈을 가리고 있는 지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이들 모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은 지성의 다정한 면모 또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지성 이보영 부부는 2015년 6월 딸 지유를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 송하윤의 6년 연애사에 시청자들이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6회분에서는 월차까지 내고 남자친구 김주만(안재홍)의 조카 돌잔치에 간 백설희(송하윤)를 예비 시어머니, 시누이가 하인 부리듯 하대하며 6년 연애의 민낯을 담아냈다. 현실적이어서 공감되는 주만, 설희의 연애 키워드를 짚어봤다. #철벽 “설희 쟤랑 결혼할 거야?”라는 누나의 물음에 “그래, 얘랑 결혼 안 할 수도 있지. 근데 얘랑 안 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며 설희를 향한 굳은 애정을 표현한 주만. 신입사원 장예진(표예진)이 술 한 잔 사겠다며 대시해도 집안 행사, 축구 중계 시청 등 각종 핑계를 대며 철벽을 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어쩐지 점점 허물어져 가는듯한 주만의 철벽. 6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짠내 대신 끄덕끄덕 지난 4회분에서 원피스 하나로 현실 로맨스를 선보인 주만과 설희. 귀가하던 중 주만이 원피스를 사주겠다고 했지만, 설희는 그가 힘들게 버는 돈이 아까워 불편해했다. 잘난 것 하나 없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점점 짠순이가 돼가는 설희에게 미안하고 화가 났던 주만은 “나 너무 숨이 막힌다”며 소리쳤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짠내도 났지만 끄덕끄덕 공감했다는 반응이다. #리얼리티 오래 함께한 만큼 주만과 설희는 스킨십부터 화해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고 리얼했다. 원피스 때문에 싸운 다음 날, 주만은 “내가 다 잘못했다”며 사과했고 “백설희 완전 불광 피부!”라는 ‘아무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설희 역시 엄마와 누나들에게 “얘 만만히 보면 내가 가만 안 있어”라고 화를 낸 후 말이 없어진 주만을 위해 손등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고 사랑스러운 귓속말로 그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월드 식만 안 올렸을 뿐, 6년째 결혼과도 같은 연애 중인 주만과 설희. 서로의 부모님까지 다 아는 사이다 보니, 설희는 예비 시댁 식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주만 조카의 돌잔치에서 일꾼을 자처했다. 그리고 이를 아주 당연하다는 듯 여기고, 설희가 없는 데에서 “우린 설희 쟤를 설설이라고 불러. 자기가 기우니까 아주 설설 기거든”이라며 흉을 보는 예비 시댁 식구들은 현실의 시월드를 연상케 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 제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달달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달달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달달한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섹시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지창욱의 넥타이를 조심스럽게 풀고 있다. 이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는 지창욱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은봉희(남지현 분)를 향한 노지욱(지창욱 분)의 눈빛과 살짝 어두운 주변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자는 줄 알았던 지욱이 자신을 쳐다보자 당황한 봉희는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지욱이 봉희의 손을 붙잡았다. 이어진 사진에는 소파에서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꿀잠에 빠진 지욱과, 그의 다리에 머리를 베고 곤히 자고 있는 봉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에게 기대서 똑같은 포즈로 잠이 든 두 사람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해’ 정소민 이준, 비하인드컷 공개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해’ 정소민 이준, 비하인드컷 공개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해’ 정소민 이준이 ‘케미 요정’으로 등극했다. 이준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 28일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에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보여준 안중희 씨. 이준 정소민 두 케미요정들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 정소민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아이해’에서 이준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유년기를 보낸 슈퍼스타 안중희를, 정소민은 안중희의 매니저이자 한 집에서 살 고 있는 동생 변미영을 맡아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최근 자신도 모르게 미영에게 끌리는 중희의 매력으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라이벌 배우 진성준(강다빈 분)과 스킨십하는 미영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중희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로 이복남매로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로맨스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 비하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전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26일 사과했다.탁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탁 전 교수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에서 물러날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멘토단에 합류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해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하기도 했다. ▶ 탁현민 교수의 ‘남자 마음 설명서’ 여성차별 논란… 내용 봤더니 탁 전 교수가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그리워하는 여자 등에 관한 설명이 담겼다. 이는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 시선이 깔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에서 탁 전 교수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보는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하고 싶다, 이 여자’라는 목차에서는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열정적이고 화끈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냥 하는 수밖에···” 등의 내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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