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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 송하윤의 6년 연애사에 시청자들이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6회분에서는 월차까지 내고 남자친구 김주만(안재홍)의 조카 돌잔치에 간 백설희(송하윤)를 예비 시어머니, 시누이가 하인 부리듯 하대하며 6년 연애의 민낯을 담아냈다. 현실적이어서 공감되는 주만, 설희의 연애 키워드를 짚어봤다. #철벽 “설희 쟤랑 결혼할 거야?”라는 누나의 물음에 “그래, 얘랑 결혼 안 할 수도 있지. 근데 얘랑 안 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며 설희를 향한 굳은 애정을 표현한 주만. 신입사원 장예진(표예진)이 술 한 잔 사겠다며 대시해도 집안 행사, 축구 중계 시청 등 각종 핑계를 대며 철벽을 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어쩐지 점점 허물어져 가는듯한 주만의 철벽. 6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짠내 대신 끄덕끄덕 지난 4회분에서 원피스 하나로 현실 로맨스를 선보인 주만과 설희. 귀가하던 중 주만이 원피스를 사주겠다고 했지만, 설희는 그가 힘들게 버는 돈이 아까워 불편해했다. 잘난 것 하나 없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점점 짠순이가 돼가는 설희에게 미안하고 화가 났던 주만은 “나 너무 숨이 막힌다”며 소리쳤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짠내도 났지만 끄덕끄덕 공감했다는 반응이다. #리얼리티 오래 함께한 만큼 주만과 설희는 스킨십부터 화해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고 리얼했다. 원피스 때문에 싸운 다음 날, 주만은 “내가 다 잘못했다”며 사과했고 “백설희 완전 불광 피부!”라는 ‘아무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설희 역시 엄마와 누나들에게 “얘 만만히 보면 내가 가만 안 있어”라고 화를 낸 후 말이 없어진 주만을 위해 손등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고 사랑스러운 귓속말로 그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월드 식만 안 올렸을 뿐, 6년째 결혼과도 같은 연애 중인 주만과 설희. 서로의 부모님까지 다 아는 사이다 보니, 설희는 예비 시댁 식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주만 조카의 돌잔치에서 일꾼을 자처했다. 그리고 이를 아주 당연하다는 듯 여기고, 설희가 없는 데에서 “우린 설희 쟤를 설설이라고 불러. 자기가 기우니까 아주 설설 기거든”이라며 흉을 보는 예비 시댁 식구들은 현실의 시월드를 연상케 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 제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달달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달달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달달한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섹시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지창욱의 넥타이를 조심스럽게 풀고 있다. 이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는 지창욱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은봉희(남지현 분)를 향한 노지욱(지창욱 분)의 눈빛과 살짝 어두운 주변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자는 줄 알았던 지욱이 자신을 쳐다보자 당황한 봉희는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지욱이 봉희의 손을 붙잡았다. 이어진 사진에는 소파에서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꿀잠에 빠진 지욱과, 그의 다리에 머리를 베고 곤히 자고 있는 봉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에게 기대서 똑같은 포즈로 잠이 든 두 사람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해’ 정소민 이준, 비하인드컷 공개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해’ 정소민 이준, 비하인드컷 공개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해’ 정소민 이준이 ‘케미 요정’으로 등극했다. 이준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 28일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에 “남자의 질투가 얼마나 귀여운지 보여준 안중희 씨. 이준 정소민 두 케미요정들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 정소민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아이해’에서 이준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유년기를 보낸 슈퍼스타 안중희를, 정소민은 안중희의 매니저이자 한 집에서 살 고 있는 동생 변미영을 맡아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최근 자신도 모르게 미영에게 끌리는 중희의 매력으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라이벌 배우 진성준(강다빈 분)과 스킨십하는 미영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중희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로 이복남매로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로맨스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 비하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전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26일 사과했다.탁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탁 전 교수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에서 물러날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멘토단에 합류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해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하기도 했다. ▶ 탁현민 교수의 ‘남자 마음 설명서’ 여성차별 논란… 내용 봤더니 탁 전 교수가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그리워하는 여자 등에 관한 설명이 담겼다. 이는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 시선이 깔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에서 탁 전 교수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보는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하고 싶다, 이 여자’라는 목차에서는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열정적이고 화끈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냥 하는 수밖에···” 등의 내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현민 교수의 ‘남자 마음 설명서’ 여성차별 논란... 내용을 보니...

    탁현민 교수의 ‘남자 마음 설명서’ 여성차별 논란... 내용을 보니...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과거 출간한 책 속의 표현으로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탁현민 교수가 2007년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에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그리워하는 여자 등에 대해 설명이 담겼다. 이는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 시선이 깔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책에서는 탁현민 교수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보는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콘돔과 섹스에 관한 내용이다. ‘남자사용설명서’의 ‘하고 싶다, 이 여자’라는 목차에는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그 안에는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열정적이고 화끈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냥 하는 수밖에···” 등의 내용이 실렸다. 이는 피임과 성병 예방을 위해 장려돼야 할 콘돔에 대한 부적절한 시선을 담고 있다.또 “많은 남자가 콘돔 사용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라며 “임신 때문이라면 질외사정을 통해 해결하면 되니까(그 정도 테크닉은 걱정 말라며)”라는 이유를 제시한다. 이는 질외사정을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착각하는 잘못된 성상식을 보여준다. 물론 책에서 탁현민 교수는 “콘돔의 사용은 새삼 그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무색할 정도로 당연한 것이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또 “남자들이 콘돔을 싫어하는 이유를 들어 여자들을 설득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싫어하는 남자를 설득할 것인지 콘돔 없이 그냥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당사자끼리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티즌의 평가는 다르다. 도서 네티즌 리뷰에는 성차별적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한 네티즌은 “절대 주관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으며 보편적인 사실로 확인해선 안 된다”고 평가했다. 여성들의 비판이 거세다. 한 네티즌은 “임신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사고 정도로 가벼이 여기며, 콘돔 사용을 원하는 여성을 진정성이 없다고 깎아내린다”고 비판했다. 또 “화끈한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여자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는 비난도 다수 나타났다.한편 이 책의 저자 탁현민 교수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 교수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멘토단에 합류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 콘서트 공동 기획자이기도 하다.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왔다. 그는 지난 22일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내정됐다는 말을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격적이거나, 낯가림 심하다면? 필요한 건 ‘이것’ (연구)

    공격적이거나, 낯가림 심하다면? 필요한 건 ‘이것’ (연구)

    사랑의 호르몬이라 부르는 옥시토신이 엄마와 아기 사이에 유대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타인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옥시토신은 여성이 아기를 출산할 때 자궁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호르몬이다. 출산 이후에는 젖의 분비를 촉진시켜 수유를 준비하게 하거나 엄마와 아기 사이에 더욱 강한 유대감과 친밀감을 갖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별칭을 가졌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 연구진은 포유류인 회색바다표범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기존에 실험실에 있던 어린 회색바다표범 20마리에게 옥시토신을 일정량 주사기로 주입한 뒤, 같은 공간에 새로운 회색바다표범 한 마리를 새로 넣었다. 그러자 평소 새로운 ‘식구’에 적대감을 드러내왔던 기존의 회색바다표범들이 새로 들어온 회색바다표범과 스킨십을 하며 심리적‧육체적으로 친밀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평소에 드러내던 공격성도 옥시토신 주사를 맞은 뒤 현저하게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무려 이틀이나 지속됐으며, 옥시토신이 혈관에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것이 머무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옥시토신에 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제한된 환경 속에서 강제로 옥시토신을 주사했을 때에도 공격성이 낮아지고 유대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이 남성에게 모성본능을 느낄 때나 엄마가 아기를 돌볼 때 옥시토신 분비가 왕성하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가 있으며, 최근에는 옥시토신이 모르핀 등의 물질에 중독된 쥐에게 투여됐을 때 중독 증상이 제어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 B’(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소연♥이상우, 달달한 커플 여름화보 공개 ‘자연스러운 스킨십’

    김소연♥이상우, 달달한 커플 여름화보 공개 ‘자연스러운 스킨십’

    오는 6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소연, 이상우 커플의 2017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19일 김소연과 이상우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올포유는 여름 시즌 화보를 통해 일상을 비롯한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상황에 맞게 색다른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소연과 이상우의 특급 케미를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과 이상우의 커플 여름화보는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올포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수상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수상한 스킨십 포착? ‘심쿵 눈빛’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한 침대에 누워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지창욱과 남지현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창욱이 남지현을 침대에 눕히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특별한 사연으로 봉희(남지현 분)가 지욱(지창욱 분)의 집에 입성할 예정이다. 봉희는 귀여운 애교로 지욱을 맞이하는가 하면, 어느새 침실까지 침투해 꽃받침을 하고 깊은 잠이 든 지욱을 흐뭇한 표정으로 관찰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에 점점 불이 붙을 것”이라며 “지욱과 봉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알콩달콩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방송으로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관가, 文대통령 공약 정책화 준비 ‘분주’

    통신 기본료 폐지 방안 등 놓고 미래부·방통위, 시민단체 등 스킨십 산업부, 미세먼지 대책 마련 ‘박차’ 국토부선 서민주거부담 완화 주력 논란 소지 사안 현실화 여부 조율 ‘시민단체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기업 의견을 구하고, 일자리 창출 간담회도 열고….’ 정부 부처가 조각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논란이 있는 일부 대선 공약들을 어떻게 정책화할지 이해관계자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비현실적인 공약의 경우 취지를 살리는 방안을 찾고 있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요금 기본료 폐지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휴대전화 제조사, 시민단체·학계 전문가 등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하지만 조율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업계가 기본료 폐지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간부들은 최근 녹색소비자연대와 참여연대 등을 방문해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조기에 폐지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방위 대책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미세먼지 대책에 뜨뜻미지근한 모습을 보였던 산업부로서는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의 환경 우선 행보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에서 규제 완화와 집중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만든 데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도 공약 이행을 위한 검토 작업이 한창이다. 매년 공적 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다자녀비례 우선분양제 도입, 청년임대주택 30만실 공급 등은 재정적 협의만 거치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세입자의 전·월세 부담을 줄이겠다”며 공약한 임대차계약 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임대료 상한제의 단계적 추진에 대해서는 “시장 충격을 완화하려는 고민이 담겼다”며 곧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고속도로 명절 기간 무료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경감 추진, 동계올림픽 기간 내 영동고속도로 무료화 추진 등은 업계 손실 보전문제를 감안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낙후 연안 여객선의 현대화 지원을 확대하고 그동안 재정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배 준공영제’ 도입하기로 했다. 또 문 대통령이 “독도와 이어도 해역 등에서 해양주권 수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수년째 보류 중인 독도 입도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쌀 생산 조정제와 농가소득 확대, 100원 택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공약을 정책으로 가다듬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약을 정책화하는 데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공약의 타당성과 재원 마련인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파견에 앞서 이 부문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유천♥황하나 데이트 포착, 차량 보니 4억대 ‘회장님 차?’

    박유천♥황하나 데이트 포착, 차량 보니 4억대 ‘회장님 차?’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가운데 박유천의 고가의 자동차에 눈길을 끌었다. 15일 디스패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포착한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길거리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데이트 후 박유천은 자신의 차량인 롤스로이스에 황하나 씨를 태워 먼저 집으로 보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박유천의 차량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이트 현장서 포착된 그의 차량은 영국의 고급 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에서 제작한 고급 승용차다. 박유천의 자동차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로 추정되고 있는데, 가격만 최고 옵션 4억 8000만 원이다. 엔진 출력은 6592cc, 마력은 무려 563hp다. 가솔린 기반 엔진으로 정숙한 드라이빙의 ‘끝판왕’으로 꼽힌다. 최대토크는 80kg.m를 전후해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의 고급승용차 브랜드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답게 실내 디자인도 압권이며,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 시킨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린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으나 올해 3월 모든 혐의를 벗었다. 이 과정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의 딸인 황하나 씨가 박유천을 위로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둔 박유천은 황하나 씨와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유천, 황하나 데이트 장면..흡연 논란 ‘천식으로 공익판정’

    박유천, 황하나 데이트 장면..흡연 논란 ‘천식으로 공익판정’

    박유천과 황하나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15일 박유천-황하나 커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커플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유천은 예비신부 황하나와 길거리에서 다정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문제는 박유천이 황하나와 포옹하면서 흡연하는 장면. 박유천은 천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터라 단순한 흡연의 문제를 넘어서는 일로 치부된 것이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 올해 3월 모든 혐의를 벗었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가 박유천을 위로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둔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의 딸인 황하나와 9월 결혼을 앞두게 됐다. 사진 = 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이틀째 ‘출근길 스킨십’…방탄차 안 타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

    문 대통령, 이틀째 ‘출근길 스킨십’…방탄차 안 타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출근길에도 전날에 이어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나왔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는 방탄차량에 타지 않고 빌라 단지 입구까지 걸어오면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주민들의 사진촬영 요구에도 응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단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했다. 한 청년 지지자는 문 대통령의 저서 ‘운명’을 가지고 와 사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자신의 이름을 책에 적었다. 한 지지자는 “끝까지 응원합니다, 하고 싶은 것 다해”라고 쓴 손 피켓을 흔들었고, 또 다른 지지자는 “쉬엄쉬엄”이라고 쓴 문구를 들어 보였다. 이날 사저 인근에 모인 인파는 200여 명에 달했다. 전날보다 10배 가까이 되는 숫자였다. 이는 전날 문 대통령의 ‘깜짝 하차’가 알려지면서 더 많은 지지자가 이곳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시민은 이른 아침에 용인에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문 대통령을 보기 위해 8시간 동안 사저 앞에서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인파에 돌발사태를 우려한 경찰은 전날과는 달리 통제선을 치고, 시민들의 동선을 관리했다. 문 대통령은 5분가량 인사를 나눈 뒤 시민들에게 깊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차량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모인 인파 속에서 “안돼요. 여기도 인사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다시 걸음을 돌려 1분가량 더 악수했다. 차량에 오른 뒤에도 차창을 내려 시민들을 바라보며 인사했다. 이날은 김정숙 여사도 동승해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로 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野지도부에 “선배님”… 소통 약속

    국회 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野지도부에 “선배님”… 소통 약속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국회의장단과 여야 4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국회와의 소통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임 실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해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30분 간격으로 예방했다. 오후 들어선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원내 4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정부 조직개편, 개혁입법 통과 등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협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선 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협력을 얻는 데 필요하면 전화하겠다고 자주 저한테 그러신다. 국회와의 협력을 저희한테 제일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이날 임 실장은 야당 지도부를 ‘선배님’이라 부르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보였다. 한국당 소속 심재철 부의장에겐 “부의장뿐 아니라 선배님으로 모시고 전화드리고 할 테니 언제든지 지도해 주시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서는 “선배님하고는 16대 때 의정활동을 같이했었다. 술도 한잔씩 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서는 허리를 껴안고 “우리 선배님”이라면서 “이상하게 친정에 온 느낌이다. 야당을 방문했다기보다 집에 온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는 “바른정당이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성공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저도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국민의당 주 원내대표는 “강한 야당이 되겠다. 소위 ‘들러리 협치’는 하지 않겠다”며 강한 야당의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통과되지 못한 개혁입법이 속도를 내는 데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도 “잘못된 국정운영이 됐을 때는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정계를 은퇴하라고 발언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주 원내대표는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민통합과 협치 정신에 위배되는 발언”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총리 후보자 내정 소식을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된 데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주 원내대표는 “사전에 총리 후보자에 대해 언질이라도 줬어야 한다. 그게 바로 협치”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文대통령 ‘출근길 스킨십’… 방탄차 세우고 시민들과 셀카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그동안 불편하셨죠” 인사도 수석들과의 오찬·산책 공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출근 이틀째인 11일 오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출발하던 중 빌라 입구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 있던 20여명의 주민들을 발견하고는 ‘방탄차량’을 세웠다. 그는 환호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동안) 불편하셨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쇄도하는 ‘셀카’ 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그냥 지나칠 줄 알았던 대통령의 이런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 대통령의 친근한 소통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출근길은 물론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도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정해진 동선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취임식 뒤 청와대로 향하는 길에서도 문 대통령은 차량 선루프를 열고 상반신을 내민 뒤 양손을 들어 국민들에게 인사했다. 덕분에 대통령 차량 행렬은 ‘극저속’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의 스킨십은 부드럽고 유연한 경호 기조에서도 나타난다.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을 때도 경호원들은 대통령 주위를 정리하는 수준으로 대응했으며, 몰려드는 시민들을 지나치게 통제하지는 않았다. 이날 전남지사직에서 퇴임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어제 대통령이 총리, 국정원장, 비서실장, 경호실장과 차를 마시면서 주영훈 경호실장에게 ‘경호 좀 약하게 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자신의 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고 모든 공식 일정을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날 임명된 민정·인사·국민소통 수석비서관 및 총무비서관과의 오찬과 산책, 차담회도 모두 공개됐다. 정부 고위직마저도 ‘문고리 권력’을 통해서만 만났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와는 확연히 다르다. 문 대통령과 신임 비서실장, 수석비서관들, 총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토마토 샐러드, 잣죽, 메로(파타고니아 이빨고기) 고추장구이와 채소무침, 제비추리 구이, 쑥 된장국을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문 대통령은 자리에 앉을 때 자신의 옷을 받아 주려는 경호관에게 “옷 벗는 정도는 제가 (하겠다)”라며 사양했다. 이후 대통령과 비서실장, 수석, 총무비서관은 청와대 본관 불로문 안 정원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조현옥 인사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양복 상의를 벗은 차림이었다. 이들은 여성 장관 발탁에 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조 수석에게 “(내각 여성 비율을) 3분의1을 하려면 몇 분 (기용)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조 수석이 “열 분 이상 해야 한다”고 답하자 “아 그래요?”라고 되물었다. 그 뒤 문 대통령이 “여성들은 뭐, 학맥 따라 이런 건 없습니까”라고 묻자 조 수석은 “그런 게 없어서 인맥에 굉장히 약하지만 오히려 지금 와서는 인맥에 휘둘리지 않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은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에 사과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 스킨십에 ‘움찔’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에 사과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 스킨십에 ‘움찔’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에게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0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에게 사과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영은 안중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출연배우들의 인터뷰 방영 시간이 되자 안절부절했다. 변미영은 “이제 볼 필요 없겠지”라며 말했지만, 끝내 인터뷰를 시청했다. 리포터는 “‘오 마이 보스’가 아버지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세 분은 혹시 아버지와의 좋은 추억이나 기억, 이런 것들이 있을까요”라며 물었고, 다른 배우들은 아버지와 얽힌 추억을 늘어놨다. 안중희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변미영은 “얼른 대답해요. 왜 말을 못해”라며 응원했다. 안중희는 “별 거 없긴 한데요. 김밥 꽁다리 먹여주신 거요. 김밥 꽁다리를 입에 넣어주셨어요”라며 변한수(김영철)를 떠올렸다. 변미영은 “아빠와의 추억이 겨우 그거야? 그렇구나. 그 전에는 만난 적도 없으니까”라며 당황했다. 이후 변미영은 “제가 경솔했고 너무 제 입장에서만 생각했어요. 저 힘든 거 생각한다고 안 배우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인터뷰를 보다가 아빠와의 추억이 뭐냐는 질문에 그날 아침 김밥 꽁다리 먹여주신 거라고 대답하는 안 배우님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변미영은 “우리 형제들은 안 배우님이 갑자기 나타나서 아빠를 뺏기는 느낌이었는데 어쩌면 안 배우님 입장에서는 우리가 안 배우님 아빠를 35년이나 뺏은 걸 수도 있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아직 백프로 다 받아들인 건 아니에요. 그래도 이제 조금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빠가 안 배우님 아빠이기도 하다는 걸요. 제 사과 받아주실래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중희는 “그래. 그렇게까지 사과한다는데”라며 시큰둥한 척했고, 변미영은 “허락해주신다면 다시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안중희와 변미영은 회사와 집에서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의논했고, 안중희는 변미영을 담당 매니저로 복귀시켰다. 본부장은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거다. 인턴이랑 별 사이 아니지?”라며 걱정했고, 안중희는 “미쳤어. 미쳤어.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 걔 내 여동생이야. 여동생 같은 존재라고”라며 발끈했다. 특히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밴 키를 받은 뒤 “제가 이런 연예인 차를 언제 타봤겠어요. 다 안 배우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손을 맞잡았다. 이때 안중희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고, 앞으로 안중희와 변미영이 이복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퍼블릭IN 블로그] 액셀러레이터·브레이크는 한 발로 밟아야 하는데… 금융위 “우리 세종시로 가나요”

    “우리는 정말 세종시로 내려가는 것일까요? 이제 돌이 갓 지난 아기가 있는데…. 업무시간에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예쁜 딸을 떼어놓고 가게 되면 정말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금융감독 체제 개편을 외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통합 가능성이 거론되는 금융위원회의 한 여성 사무관은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금융감독위원회의 감독정책기능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의 금융정책기능을 통합해 설립된 금융위는 지난 대선 때도 조직 개편이 거론됐다가 살아남았는데요. 이번 대선이 끝난 뒤에는 존치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금융 정책과 감독을 분리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2위를 다투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문 후보나 안 후보나 누가 당선되든 새 정부는 초기부터 금융감독 체제 개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홍 후보는 금융위 조직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이 만든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는 정부조직 개편 1안으로 기재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금융위의 국내금융 정책을 재경부가 흡수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위를 부활시켜 금융위의 감독 정책을 이관하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위는 사실상 해체됩니다. 더미래연구소는 2안으로 기재부를 국가재정부로 개편하고 국제금융 정책을 금융위로 넘겨 금융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이 경우 금융위는 오히려 조직이 확대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는 차기 정부는 더미래연구소가 내놓은 2가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관심을 두고 참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당연히 2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한 국장급 공무원은 “외국계 글로벌 금융사가 모두 서울에 있는데 기재부 소관인 국제금융 정책 부서는 세종시에 있어 ‘스킨십’이 크게 떨어졌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30%가 넘는 현실에서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분리해 놓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한 국장급 공무원은 “금융 정책과 감독이 분리돼야 한다는 쪽의 주장은 액셀러레이터(정책)와 브레이크(감독)를 한 기구(금융위)가 모두 담당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라며 “그러나 운전 시 액셀과 브레이크는 한 발로 밟아야지 두 발을 쓰면 안 된다”고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금융감독 체제 개편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는 해묵은 난제입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금융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우간다(77위)보다 아래인 80위에 그친 원인을 ‘약한 부처 입지’에서 찾는 시각도 있습니다. 새 정부가 이번에는 우리 현실에 맞는 금융감독체제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문재인, 홍대서 ‘프리허그’…홍·유·심 수도권 공략, 안 ‘뚜벅이 유세’ 계속

    문재인, 홍대서 ‘프리허그’…홍·유·심 수도권 공략, 안 ‘뚜벅이 유세’ 계속

    6일 19대 대통령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도권 일대 공략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 ‘뚜벅이 유세’를 사흘째 이어간다.우선 문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프리허그’ 행사를 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최종 사전투표 투표율이 26.06%를 기록하면서 이날 프리허그를 진행하게 됐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9일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기로 했고, 오후 4시 10분에는 안산시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코엑스 인근에서 서울 강남권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홍 대후보도 이날 이번 대선의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돈다. 홍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좌파정부의 출현을 막기 위해 보수 적통인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취지로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경기 고양, 부천, 시흥, 안산과 인천을 돌면서 수도권 표심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남 공주에서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홍 후보 측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에서 시작된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도권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남권 동남풍을 충청과 수도권으로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조기대선을 사흘 앞둔 6일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며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 ‘걸어서 국민 속으로’는 대형 유세차를 동원해 연단에 올라 군중연설을 하는 기존 유세방식에서 탈피해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민에게 밀착하고 직접 소통에 나서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다. 안 후보는 이날 아침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한다. 호남인들에게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무등산은 안 후보가 지난해 8월 찾아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곳이다. 안 후보는 이어 북구 농산물 도매시장과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광산구 수완 롯데아울렛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촘촘하게 훑으며 유세한다. 오후 6시에는 광주 최대 번화가인 금남로에서 ‘국민이 이깁니다’ 유세를 진행한다. 이날 안 후보의 ‘뚜벅이 선거운동’은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뷰브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된다.유 후보는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돌입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아 어버이날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잠실야구장을 연달아 방문해 주말 경기장 나들이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의 시간을 가진다. 저녁 시간에는 ‘불토’(불타는 토요일)를 맞아 청년층이 몰리는 서울의 신사동 가로수길과 반포한강공원 야시장 등을 돌아보며 특유의 ‘일대일 유세전’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보여주듯 이번 대선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치 참여도가 낮았던 청년층의 투표 열기가 뜨겁다”면서 “연휴 막바지 젊은 인구가 집중되는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총력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심 후보도 이날 수도권에서 온종일 유세하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 심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시민들과 악수만 하는 형식적인 스킨십이 아닌 포옹을 직접 하며 시민들과 접촉을 늘릴 계획이다. 심 후보는 최근 ‘이심전심 허그 유세’를 하며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유세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이어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심 후보는 오후 경기 안산 고잔 신도시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후 경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서울로 이동해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유세를 벌인다. 심 후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유세하며 젊은층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청년 비전’ 밝힐 계획이다. 이후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웨이 文, 속풀이 洪, 뚜벅이 安, 인증샷 劉, 껴안는 沈

    런웨이 文, 속풀이 洪, 뚜벅이 安, 인증샷 劉, 껴안는 沈

    文, 인파 뚫고 무대 등장 극적 효과 洪, 중·노년 긁어주는 사이다 발언 安, V자 포즈… 4박5일 도보 유세 劉, 연설 짧게 ‘포토 타임’은 길게 沈, 일일이 안아주고 함께 울어줘최근 대선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담은 사진에 공통적인 장면이 있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향해 길게 손을 뻗으면 그 중심에 후보가 우뚝 서서 환호하는 얼굴로 두 팔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체육관이나 학교 운동장 등 ‘광장’으로 상징됐던 유세 현장이 ‘거리’로 옮겨져 후보와 유권자들의 밀착감을 강조하는 유세 현장이 유행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비슷한 장소에서도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신촌의 젊음의 거리, 경남 진주의 차 없는 거리 등 좁은 길에서 가득 메운 인파를 헤치고 등장한다. 문 후보가 군중 속 한가운데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는 돌출무대인 ‘런웨이’를 걸어 유세차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시민들은 두 팔을 문 후보를 향해 뻗고 환호성을 보낸다. 평소엔 재킷을 입지 않고 흰 셔츠에 파란 넥타이를 매던 문 후보는 부산, 광주, 마산에선 각 지역의 프로야구팀 유니폼을 입어 유권자들이 더욱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층으로 대변되는 중·노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세를 펼친다. 여러 지역을 거점 유세지로 지정해 유세차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년층의 속마음을 긁어 주는 발언들을 쏟아낸다. “좌파정권이 되면 대한민국이 적화된다”, “언론이 어떻게 해서라도 (나를)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랄들을 한다”는 등 젊은 층에는 다소 과격하게 느껴지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전북 전주에서는 지지자에게 씨암탉을 받아 먹으며 ‘호남의 사위’라고 했고 KBS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로 애창곡을 불러 노년층의 감성을 자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선거벽보로 인해 상징이 된 두 팔을 V자 형태로 뻗은 포즈를 하며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투표일이 5일밖에 남지 않은 4일부터는 유세차량에서 내려와 ‘국민 속으로’ 4박 5일간 도보 유세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안 후보의 일정은 매우 빡빡했다. 하루 5개 도시를 찍은 날도 있고 보통 6~7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학가와 서울 강남역, 대학로 등 젊은 층이 많은 거리에서 걸어 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정작 유세차에서 연설하는 시간은 10분도 안 되고 연설이 끝나자마자 유세차에서 내려와 바로 딸 담씨와 공간을 분산해 ‘포토 타임’을 갖고 다가오는 모든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허그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과 껴안는 것이 상징이 되어 버린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특히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 심 후보는 “어렵고 절망에 빠진 젊은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안아 주고 함께 울어 준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성희롱 남성 경찰에 수사의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성희롱 남성 경찰에 수사의뢰

    바른정당이 4일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인 담씨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해 성희롱한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고 수사의뢰했다. 이날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담씨가 시민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도중 한 남성이 유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가까이 대며 혀를 내미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유씨 옆에 다가가자마자 과도한 스킨십을 했고 주변에 있던 당 관계자들이 제지하자 금방 팔을 내려 손가락 네개를 펴며 유씨와 사진을 찍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 남성의 행동이 찍힌 사진을 다른 시민이 찍었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희롱을 넘어선 범죄 수준이라며 강력하게 성토했고, 유 후보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바른정당 측은 이날 저녁 해당 남성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고 수사를 의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태곤 “과거 인기 수영강사, 회원들 몰렸다” 인기 비결은?

    ‘라디오스타’ 이태곤 “과거 인기 수영강사, 회원들 몰렸다” 인기 비결은?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수영강사였을 당시 인기가 많았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과거 수영강사로 활약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수영장 측은 회원들을 많이 데려와야 하니까 되도록이면 수영 자세를 한 번에 가르쳐주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게 치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개월 안에 무조건 한 자세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자세 교정을 위해 스킨십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수영연맹에서 수영강사들에게 회원들 몸에 손을 대지 말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래서 잠자리채 같은 것으로 자세 교정을 해줬다. 회원들은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자발적으로 표현했고, 결국 두 달 만에 원래 강의 방식대로 수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태곤은 “그러자 25명 정원인 수업에 50명 넘게 왔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이날 이태곤은 망사 수영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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