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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주원♥김보미 ‘연애의 맛2’ 3호 커플 되나? 심쿵 포인트 포착

    고주원♥김보미 ‘연애의 맛2’ 3호 커플 되나? 심쿵 포인트 포착

    ‘연애의 맛2’ 고주원과 김보미가 이몽룡과 성춘향으로 변신하는데 이어, 아찔 야릇한 ‘작별 스킨십’으로 연애 급진도를 이어간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필모-서수연의 결혼 이후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탄생되면서, 진가를 인증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고주원-김보미, 이형철-신주리, 숙행-이종현까지 다양한 매력의 커플들이 진정성 있는 만남으로 커플 가능성을 높이면서 설렘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고주원은 오직 김보미만을 위한 맞춤형 풀코스 데이트를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고주원은 공항에서 일하는 김보미를 위한 단 하나의 수제 구두를 장장 4일에 걸쳐 직접 완성시키는가 하면, 두 달 째 감기를 앓고 있는 김보미를 한의원으로 데려가 진료를 받게 했다. 두 사람은 한의원 침실에 나란히 누워 커튼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한 걱정과 감사를 표현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심쿵’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은 김보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김보미와 함께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다. 또한 고주원은 찬 음식을 멀리하라는 한의원 원장님의 조언대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 김보미에게 미지근한 식혜를 사다주는 속 깊은 다정남의 면모를 보인데 이어 한복을 차려 입은 김보미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예쁘다”고 얘기해주는 츤데레의 정석을 선보인다. 이어 고주원과 김보미는 마치 이몽룡과 성춘향이 된 듯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궁 앞 소나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었던 터. 고주원은 김보미의 뛰어난 동양화 그림 실력과 센스까지 겸비한 글재주에 놀라며 김보미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더 흠뻑 빠지고 말았다. 한복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고주원은 서울 이모 집까지 김보미를 배웅해주던 중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렸고, 김보미 또한 “금방 가버리면 아쉽지 않냐”고 여운을 남겼다. 이때 고주원이 김보미의 어깨를 감싸며 살며시 안아줬고, 김보미 역시 살짝 미소 지으며 품에 안겼던 것. 이를 본 스튜디오 MC 박나래는 “모자이크해야 돼! 선정적이야!”라며 느림보 커플의 급 진도에 환호성을 질렀고, MC 최화정은 “고주원이 진심이기 때문에 야하게 느껴지는 거다. 남자의 느낌이 확 난다”라며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 초록불이 환하게 밝혀진 보고커플의 신호등 앞 야릇한 배웅길이 시청자들의 잠들었던 연애세포를 확 깨워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연맛 공식 느림보 커플이었던 고주원 김보미가 최근 급진전 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두 사람이 필연커플, 아아커플에 이어 제 3호 커플이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나경원 의원에 ‘문의장 선물 스킨십’

    [서울포토] 나경원 의원에 ‘문의장 선물 스킨십’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자석으로 만든 의원뱃지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허리에 손 포착 “습관적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허리에 손 포착 “습관적 스킨십”

    TV조선 ‘연애의 맛2’의 ‘팔불출 아아커플’ 오창석과 이채은이 시즌1 이필모, 서수연에 이은 두 번째 실제 커플로 탄생하며 설렘을 가중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연애의 맛2’ 7회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실제 커플로 연결시키는 놀라운 성과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재확인시키며, ‘리얼한 연애 예능’의 행보를 걷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김없이 드러낸 바 있는 ‘팔불출 아아커플’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일 시구를 위해 방문한 야구장에서 열애 중임을 직접 공개하며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창석이 생일을 맞은 이채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창석은 공원에서 피크닉 데이트를 하던 중 이채은을 위해 편의점에서 사온 즉석 미역국을 건넸다. 감동 받은 이채은은 “고마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미역국을 먹던 그는 “오빠가 해줘서 엄청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이채은은 오창석을 위해 볶음밥 도시락을 만들어왔다. 오창석은 이채은이 만든 요리를 입에 넣은 뒤 침묵했다. 오창석은 뒤늦게 “건강한 맛이고, 각 재료의 맛이 따로따로 잘 느껴진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은이 “현모양처 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오창석은 “요리에 소질 있다. 한두 달만 배우면 진짜 잘할 것 같아”라고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익선동에서 개화기 의상을 대여해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다 오창석은 촬영을 위해 잠깐 시간을 비웠다. 알고 보니 오창석은 매니저와 친구들을 대동해 깜짝 생일파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이용진의 눈에 무언가 포착됐다. 이채은이 오창석의 허리를 감싸려던 모습을 포착한 것. 패널들은 장면을 다시 틀었다. 실제로 이채은의 손은 오창석의 허리 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박나래는 “두 번의 데이트를 놓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진도가 나갔다. 이런식으로 연예인들이 열애를 많이 들킨다. 습관적으로 스킨십을 하려다가 방송이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오창석은 서울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 루프탑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이후 깜짝 이벤트를 도와줄 지인들이 가득한 아래층으로 이채은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두 사람이 와인을 즐기던 때, 갑자기 가게 불이 꺼졌고 모니터에 오창석이 이채은의 친구들에게까지 부탁해 일일이 편집한 생일 축하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어 영상 말미 오창석이 등장,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백과 함께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고깔모자를 쓰고 주방에서 대기하던 친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탄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쇼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채은씨’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든 채 서 있었던 것. 다른 친구들 역시 스케치북을 들고 층마다 대기한 채 센스 있는 이채은 삼행시를 전해 이채은과 시청자들을 뜨거운 감동에 물들게 했다. 고주원은 오직 김보미만을 위한 맞춤형 풀코스 데이트를 준비해 김보미를 감동시켰다. 고주원은 “제주도에서 봤더니 다리에 멍이 들었더라”며 무심한 척 김보미에게 타박상 연고를 선물한 데 이어 수제화 제작 공방으로 데리고 갔다. 공항에서 일하는 김보미를 위해 수제 구두를 맞춰주기로 한 것. 직원은 정확한 발 사이즈 체크를 위해 고주원에게 김보미의 발을 직접 그려달라고 말했고, 고주원은 무릎을 꿇고 서투르지만 섬세하게 김보미의 발모양을 따라 그렸다. 김보미는 잔뜩 긴장된 얼굴로 어쩔 줄 몰라 하며 부끄러워했고, 고주원은 직접 가죽 재단을 하는가하면 재봉틀 박음질까지 해내며 장장 4일에 걸쳐 구두를 완성시켰다. “아까워서 어떻게 신냐”는 김보미의 말에 고주원은 “막 신어. 또 만들어줄게”라며 툭 던지는 듯 하지만 다정한, 여심을 사로잡는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고주원은 두 달 째 감기를 앓고 있는 김보미를 배려해 다음 코스로 한의원을 택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전신에 피로를 풀어준다는 백회뜸을 뜬 뒤 본격적인 진료 면담을 했고, 김보미는 “부부냐”는 질문에 “아직 부부 아니다”라는 미묘한 발언으로 고주원을 흠칫 놀라게 했다. 한의사는 고주원의 맥을 짚더니 “양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김보미에게 “혈관의 탄력이 긴장돼 있다”는 진단을 내려 두 사람을 긴장시켰던 터. 두 사람은 양기생성과 혈류흐름에 도움을 주는 약침을 맞기 위해 커텐을 사이에 두고 누워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주원은 “건강 챙기라”고 김보미를 걱정했고, 김보미는 “오빠 덕에 다 나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김재중은 “이렇게 예쁜 커플이었나”라고 감탄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명동에서 맞췄던 커플 신발을 신고 꽃시장에서 만났다. 매번 만날 때마다 꽃을 선물해 온, ‘꽃을 든 남자’ 이형철은 이번 역시 신주리에게 천년의 사랑과 순결을 뜻하는 카라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꽃을 구경하던 중 꽃이 매일 피고 진다는 일일초에, 이형철은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며’, 신주리는 ‘오빠 오늘도 스마일’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적어 서로에게 선물했다. 이어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가면 이용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놀이동산에 방문하기 위해 교복 대여 가게에 들렀다. 이형철은 학생이라기보다는 주임선생님 같은 포스를 풍겨 모두를 웃게 했지만, 신주리는 실제 고등학생이라해도 믿을 정도의 풋풋함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놀이동산에 도착한 두 사람, 이형철은 놀이기구를 보며 두려움에 떠는 신주리가 귀여운 듯 손을 잡아줬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서는 신주리를 보호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눴다. 잠시 쉬는 시간, 이형철은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를 꺼내들고 녹음버튼을 누르며 “최근 연애가 언제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잠시 당황하던 신주리는 “지금”이라고 답해 이형철을 심쿵하게 했다. 내친김에 신주리가 “일상 생활 중 내 생각을 하냐”는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이형철이 신주리를 바라보며 대답을 하려는 순간, 영상이 끝을 맺으면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창석♥이채은 열애 인정, 비밀 데이트 포착

    오창석♥이채은 열애 인정, 비밀 데이트 포착

    오창석, 이채은의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6일 TV조선 ‘연애의 맛2’ 측은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첫 번째 만남 이후 따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만난지 3일 만에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등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들어간 카페에 따라 들어가 비밀리에 촬영을 했다. 오창석은 데이트 내내 이채은을 향한 달달한 눈빛을 보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오창석은 “처음 만나고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이채은은 “사실은 그때 무슨 말을 한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팔각정 갔을 때”라고 답했다. 이채은은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만난 자리가 방송이다 보니까 오빠 행동이 방송으로 날 대하는 건가 그렇게 느껴졌는데, 팔각정에서 순간순간 보인 오빠의 모습이 편하게 느껴졌다. 그런 순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한편, 지난 2일 두 사람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MC가 실제 연인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소속사 측 또한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준표·김무성 총선 출마하라”…비박계, ‘황교안 견제’ 나섰나

    “홍준표·김무성 총선 출마하라”…비박계, ‘황교안 견제’ 나섰나

    “험지 수도권서 살신성인 모습 보여야” 洪·金 아직 반응 없지만 수용 여부 주목 黃, 김문수·김병준·서청원 등 원로 만나 대선 외연 넓히고 총선 계파갈등 차단자유한국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이 홍준표(왼쪽) 전 대표와 김무성(오른쪽) 의원에게 내년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최근 당의 주요 보직을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장악하면서 수세에 몰린 비박계가 자구책 차원에서 조직적 움직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비박계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홍 전 대표에게 총선 출마를 권했다”며 “당의 자산인데 마냥 유튜브만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해야 하는 게 보수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비박계 인사도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에게 현 지역구인 부산이 아니라 서울·수도권 등 험지로 출마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 전 대표와 김 의원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내년 총선 공천에서 물갈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비박계가 생존을 위해 거물급인 홍 전 대표와 김 의원을 등판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을 내세워 친박에 기울어 있는 황교안 대표와 공천 지분 경쟁을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취임 이후 ‘민생투쟁 대장정’ 등 대외 행보를 통해 대국민 스킨십에 주력해 온 황 대표는 본격적인 총선 시즌을 앞두고 보수 진영 원로들과 소통하며 당 진로 모색에 나선 모습이다. 대선주자로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만났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 황 대표가 정치 원로인 김 전 지사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6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말엔 현재 무소속이지만 친박계 맏형 격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을 만났고, 지난 1일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비박계 좌장인 김 의원과 회동했다. 황 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과 일본대사를 지낸 신각수 전 차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과도 최근 면담했다고 한다. 특히 특정 계파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만나며 최근 재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계파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 발 더 나아가 보수대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의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대오가 중요하다고 보고 황 대표가 보수원로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직 관료들을 만나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호구의 연애’ 김민규♥채지안, 안구정화 커플 “로맨스 급물살”

    ‘호구의 연애’ 김민규♥채지안, 안구정화 커플 “로맨스 급물살”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에서 김민규♥채지안 커플이 한복 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김민규♥채지안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울산 여행에서 두 사람의 달달한 첫 공식 데이트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진전될 관계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3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 김민규와 채지안이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30일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서는 김민규♥채지안 커플이 첫 번째 여행지인 대성리에 이어 두 번째로 한복 데이트에 나선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한복을 맞춰 입고 보여준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과 누리꾼들로부터 “너무 잘 어울린다” “비주얼 커플이다”라며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한복 데이트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첫 여행지인 대성리의 온실을 후끈 달궜던 첫 데이트처럼 한복을 입고 충주 저잣거리로 나선 두 사람은 깊어진 관계만큼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여행이 진전되며 대성리에서 보였던 풋풋하고 조심스러웠던 모습보다 사뭇 발전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모두가 흐뭇하게 지켜보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으며 두 사람의 데이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동호회원들도 화들짝 놀라 “어머 이게 뭐야”라며 외마디 비명을 외쳐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드라마 맞아? ‘격정 멜로 예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드라마 맞아? ‘격정 멜로 예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이 파격 변신을 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하 ‘오세연’)이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안방극장 멜로 갈증을 해소해줄 단 하나의 격정 로맨스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세연’은 격정 멜로 장르의 드라마다.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만 집중해, 빨려들 듯 강렬한 감정 소용돌이를 그린다. 물론 사랑이라는 감정과 맞물려 관능적인 스토리 및 장면들도 가감 없이 펼쳐질 전망이다. 닿기만 해도 데일 듯한 사랑의 열기를 내뿜는 드라마를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6월 28일 ‘오세연’ 제작진이 드라마의 파격적인 색깔을 오롯이 담고 있는, 강렬하다 못해 아찔한 장면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예지원(최수아 역)의 도발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 속 예지원은 매끄러운 어깨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슬리브리스 차림으로 인기척이 없는 주차장에 서 있다. 그녀의 곁에는 어둠으로 인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래서 더 궁금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있다. 두 사람의 거리는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 가깝다. 과감한 스킨십과 함께 예지원의 섹시한 눈빛, 표정이 농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중 예지원은 모든 것을 다 갖춘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치명적 비밀을 숨긴 여자. 성숙함을 넘어서 원숙함으로 가득 채워질 그녀만의 어른 여자의 매력과 사랑이 드라마 ‘오세연’의 관능미를 완성할 전망이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오세연’의 색깔은 명확해졌다. 이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티저 포스터, 커플 포스터의 콘셉트와 결을 같이 한다. ‘오세연’이라서 가능한 파격적인 러브스토리, 이를 그려낼 배우들의 거침 없는 매력과 표현이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에 하루하루 가까워지는 ‘오세연’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전에 없던 파격 러브스토리로 강력한 문제작 탄생을 예고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사람 말고 정책을 바꿔라/김성수 부국장·산업부장

    [서울광장] 사람 말고 정책을 바꿔라/김성수 부국장·산업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은 의외였다. 청와대에서는 경질이 아니라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문책 인사로 받아들였다. 집권 3년차가 되도록 지지부진한 경제 성과에 대해 전격적으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수석도 페이스북을 통해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상황이 여전히 엄중해서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두고 ‘구원투수’를 올린 것은 어떤 식으로든 반전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하성→김수현→김상조’로 정책실장을 바꿨지만, 시장의 반응은 탐탁지 않다. 사람을 아무리 바꿔도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사실 달라질 게 없다. 2년간 29%가 오른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완화하고, 이미 실패로 판명난 소득주도성장을 과감하게 뜯어고쳐야 한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뭐가 달라지겠나”, “(김 실장은) 기업이 우려할 일이 없을 거라고 말했지만 ‘본질’이 바뀌지는 않을 텐데…”, “공정거래위원장 하던 사람이 전면에 나섰으니 더 긴장해야 하는 거 아니냐”. 기업들의 반응도 회의적인 쪽이 더 많다. 전통적인 여권 지지자들의 표를 감안해서 정부가 선거 전까지 ‘대기업 때리기’에 더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경제민주화라는 대의명분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재벌 손보기’는 정권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그나마 올 들어 정부가 기업과의 스킨십을 강조하고 있기는 하다. 정책실장이나 공정거래위원장이 5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투자를 독려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이전과 달라질 것임을 내비치기는 했다. 이 정부 들어 실물경제를 직접 대해 본 경험을 살려 학자 시절의 강골 기질을 접고 유연성을 발휘할 거라는 기대다. 기업과 관련해 변화되고 발전된 방향의 정책을 잡아 줄 것이라는 쪽이다. 물론 실제로 그럴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런 기대마저 깨진다면 잔뜩 움츠려 있는 기업들은 더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주투야압’(낮에는 투자요청, 밤에는 압수수색)이란 말이 이미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 삼성그룹만 봐도 지난해와 올해 벌써 스무 번 이상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제 상황은 더 심각하다. 1분기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정부도 다음달엔 올해 경제 성장전망을 2.5%대로 내려잡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와중에 수출은 물론 소비, 투자 등 어느 지표 하나 나아질 기미가 없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진정 원한다면 지금과는 달라야 한다. 과감하게 규제를 걷어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최우선 과제다. 경제가 갑자기 살아날 도깨비방망이는 없지만, 불필요한 규제는 걷어내서 기업이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기업 관련 규제 법안을 처리할 국회는 두 달 넘게 판판이 놀고 있다.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이나 원격진료 법안 등은 언제 처리될지 기약할 수 없다. 시간이 돈인 기업들은 이래저래 골병이 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외치며 2030년까지 제조업 4강에 들겠다고 새로운 약속을 했다. 삼성전자의 133조원 투자 등 민간 기업이 이미 발표한 내용을 묶어 낸 ‘재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중장기 플랜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없다. 달콤한 ‘슬로건’보다는 냉정한 ‘실천’이 필요한 때다. 11년 뒤 어떻게 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이 우선순위가 돼서는 곤란하다. 정부가 지금 할 수 있는 방안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장은 정부가 오만 곳에 다 간섭하려 드는 것부터 그만둬야 한다. 정부는 플레이어나 심판보다는 기업이 잘되도록 격려하는 치어리더의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대기업을 적폐, 개혁의 대상으로만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 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를 착취하는 등 과거 재벌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고쳐야 하지만, 언제까지 과거만 들춰내 심판을 할 수는 없다. 벌써부터 이 정권은 적폐청산만 하다가 끝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기업과 정부가 갈등 관계만 지속해서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 공정경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도 새로 생기고 소득이 늘어야 경제가 살아난다. 기업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sskim@seoul.co.kr
  •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한 ‘로맨틱 감동 포옹’을 펼쳐, 스튜디오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TV조선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5월 23일 시즌2 시작 이후 출연진의 꿀케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5회분에서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600미터 높이 산 위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역대급 속도로 각별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오창석은 쾌청한 하늘 위에서 이채은에게 무전기를 통해 “네가 진짜 좋아진 것 같다”는 깜짝 고백을 던졌고, 착륙한 뒤 미리 준비한 레드카펫 위에 올라 이채은에게 꽃다발을 안겨 로맨틱한 감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생각지도 못한 오창석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채은이 모습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은 ‘아아 커플’에 이어 ‘5G 커플’ ‘제 2의 필연 커플’이란 애칭을 선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7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6회분에서 이채은은 오창석의 애틋한 고백에 화답이라도 하듯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다. 오창석이 열연 중인 일일극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이채은과의 알콩달콩한 ‘썸’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몰려든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상황.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아”라고 창석 자랑에 빠진 모습으로, 찰떡궁합 팔불출 면모를 발산했다. 때마침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연락을 했고, 이채은과 함께 있던 친구 민정과 통화를 하게 됐던 터. 특히 오창석은 민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도 모르게 “안 그래도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말을 불쑥 건네, 지난 3회 방송에 이어 제작진 몰래 이채은과 두 번째 비밀 데이트를 가졌음이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사적인 만남을 통해 어떤 데이트를 이어갔을지 궁금증을 높인 것. 그런가하면 “언제든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는 오창석의 말에 용기 내어 촬영장으로 찾아간 이채은이 오창석과 얼마 전 진한 키스신을 나누며 화제를 모았던 상대역 윤소이와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묘한 ‘삼자대면’을 연출, 현장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에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이채은의 ‘내조의 여왕’ 면모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재중은 “내 여자도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오창석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위해 이채은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접한 후 감동을 내비쳤다.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이채은을 바라보던 오창석이 이내 뜨거운 포옹을 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초고속 스킨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환호를 내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이미 제작진 사이에서는 두 사람을 ‘제 2의 이필모-서수연 커플’로 점찍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조차 예측이 힘들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2’ 고주원, ♥ 김보미와 급진전 “각본 없는 드라마”

    ‘연애의 맛2’ 고주원, ♥ 김보미와 급진전 “각본 없는 드라마”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과 김보미가 피곤을 핑계 삼아 함께 보낸 첫날밤 후 점점 달콤함을 더해가는 제주 3일차 ‘으른 데이트’를 선보인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5월 23일 시즌2 시작 이후 매회 안방극장을 심쿵 하게 만드는 ‘설렘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5회분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제주도 푸른 밤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이는 ‘으른 연애’를 가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주원이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예고 없이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두 사람은 고주원의 숙소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노을을 감상한 후 고주원이 꾹꾹 눌러쓴 손편지를 읽으며 그동안의 서운함을 풀고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숙소로 들어간 두 사람은 둘만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 이내 스르륵 잠이 들고 마는, 한 지붕 동침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는 27일 방송될 ‘연애의 맛’ 6회 분에서는 깜짝 제주 데이트 3일차에 접어든 보고 커플의 달라진 모습과 더불어 제주도가 아닌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다. 제주도 첫 동침 이후 알람 소리에 깬 고주원은 비몽사몽 와중에도 보미의 이불을 먼저 봐주고 다시 잠이 드는 달달한 배려남의 면모를 보였던 상황. 뒤늦게 일어난 김보미는 멀찍이 떨어져 잠들어 있는 주원을 쳐다보며 지난밤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린 상황에 어찌할 바 모르는 민망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곧이어 김보미의 인기척에 고주원 역시 눈을 비비며 일어났던 터. 처음으로 같이 아침을 맞이하는 두 사람은 수줍은 듯 설레는 아침 풍경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왠지 모르게 어색했던 스킨십이 잦아지고, 자연스러워진 가운데, 첫 날밤 그 후 보고커플의 달달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들썩일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가 아닌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한강에서 치킨 배달을 기다리던 보고커플이 갑작스럽게 ‘네잎클로버 찾기’ 내기에 돌입하는 것. 더욱이 시작하자마자 김보미는 네잎클로버를 발견, 또다시 행운의 여신의 포스를 뿜어내 고주원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내기에서 이긴 소원으로 분수대에 발을 담그자는 보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바지가 젖을까 봐 안 된다는 고지식남 주원의 티격태격이 펼쳐지면서, 느리지만 그래서 더 심쿵한 두 사람의 데이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서운함과 오해가 더해지면서 냉기류 조짐을 보였던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이 제주도 깜짝 데이트 이후 급반전된 설렘을 이어 간다”며 “정말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제작진마저 두 사람의 연애가 매주 궁금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성물산 간 이재용 “기존의 틀을 깨야”

    삼성물산 간 이재용 “기존의 틀을 깨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靑 회동 앞두고 “중동 미래산업서 삼성이 잘할 분야 찾아 협력 강화 방안 세워 발 빠르게 대응해야”“기회를 현실화하려면 기존의 틀을 깨야 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을 방문해 사장단과 가진 회의에서 “중동 지역 국가의 미래산업 분야에서 삼성이 잘해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회의에는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 경쟁력강화TF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EPC(설계·조달·시공) 계열 회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사업 협력을 해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방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와 4대 그룹 총수 간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의 성격이 강했단 얘기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 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사우디는 ‘탈(脫)석유 전략’을 세우는 중으로 빈 살만 왕세자는 국내 기업인들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한국과 사우디 간 주요 협력사업인 중동 플랜트 등 건설사업 역시 화제로 오를 여지가 많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사장단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에 이어 주력 계열사까지 직접 찾아 임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의 적정성 논란으로 번져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부회장의 삼성물산 방문 일정은 이 회사 블라인드 사이트에 이 부회장이 구내식당에서 식판을 들고 줄을 선 사진과 산채비빔밥으로 식사하는 사진이 게재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에서 약 3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하반기 사업전략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면서 “이 부회장은 보통 사업장을 방문하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한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과 1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DS(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 경영진과 시스템 반도체 투자 집행계획을 논의했고, 14일엔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IM(IT·모바일)부문 사장단과 회의를 했다. 이어 17일엔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를 방문해 5G(세대) 이동통신 모듈 등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삼성물산 방문은 이 부회장의 최근 사업장 점검 행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지만, 전자 계열사가 아닌 또 다른 주력 계열사를 첫 방문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치 포커스] 자신감 찾은 이재명 ‘국회 스킨십’

    의원 37명 공동주최로 정책토론회 열려 정성호·유승희 등 18명 직접 행사장 찾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회 접촉을 늘리고 있다. 1심 무죄로 일단 한숨을 돌린 이 지사가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회복하려면 현역 국회의원의 지지가 필수인 만큼 국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연구원이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경기도형 버스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에는 무려 3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가 준비한 토론회 책자에는 이례적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포함한 26명 국회의원의 축사가 한 페이지씩 실렸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국회의원도 18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현장 축사에서 “37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해주셨는데 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승희 의원은 “이 지사가 자주 국회 오시니 기분이 참 좋다”며 “앞으로 더 자주 오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설훈 의원은 “준공영제는 문제점을 개선하며 가야 하는데 다행히 이 지사가 혜안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이 지사를 치켜세웠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1심 무죄로 이 지사만 자신감을 회복한 게 아니라는 평도 나온다. 1심 판결 전까지 적극적 스킨십을 주저했던 의원들도 짐을 덜었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토론회가 끝난 후 관련 질문에 “1심 판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경기도 교통 문제가 워낙 큰 민원 사안이라 의원님들의 관심이 크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에도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 지사는 26일 열리는 ‘경기도 균형발전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국회토론회’도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고양이와 새끼 오리의 우정

    고양이와 새끼 오리의 우정

    고양이와 새끼 오리의 훈훈한 우정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후베이 성 샤오간시에서 9일 촬영된 한 살배기 고양이와 그의 친구 새끼 오리의 사랑스러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브리티시 숏헤어 한 마리가 새끼 오리를 두 다리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오리를 품에 안은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듯 새끼 오리를 반복적으로 핥는다. 오리는 고양이의 스킨십이 부담스러운 듯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고양이는 오리를 품에 꼭 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고양이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보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영상에서는 새끼 오리가 고양이에게 반복적으로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애초에 수의사는 샤오이에게 새끼 오리의 안전을 위해 고양이로부터 떨어트려 놓을 것을 경고했지만, 고양이와 오리의 놀라운 유대가 기적적으로 일어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주인 샤오이는 “한 달 전 새끼 오리를 집으로 데려왔는데 고양이와 밀접한 유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면서 “지금은 고양이와 새끼 오리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사진·영상=South China Morning Pos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연애의 맛’ 오창석, 이채은 향한 진심 “제2의 이필모♥서수연 될까”

    ‘연애의 맛’ 오창석, 이채은 향한 진심 “제2의 이필모♥서수연 될까”

    “채은아...네가 진짜 좋아진 것 같아!”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오창석이 하늘을 날며 목청껏 전한, 이채은을 향한 ‘패러글라이딩 사랑 고백’이 현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들썩이게 했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4회 분이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점령하며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된 4회분에서는 제작진 몰래 비밀데이트를 가졌던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단양으로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기 전 계곡물에 발을 담근 두 사람은 수박을 먹으며 달달한 러브 리액션을 펼쳤고, 미끄러운 계곡으로 인해 오창석이 이채은의 손을 잡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설렘을 증폭시켰다. 20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5회분에서는 초고속 연애 진도로 심쿵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본격적으로 패러글라이딩 데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용감무쌍 솔직한 커플답게 준비를 끝낸 후 망설임 없이 하늘로 뛰어들었던 상태. 이때 하늘 위를 날던 오창석이 차마 이채은의 얼굴을 보고 할 수 없던, 설렘 가득한 마음을 끄집어내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를 고조시켰다. 오창석이 서로의 의사를 전할 수 있는 마이크에 “이제부터 채은씨가 아닌 채은아라고 부를 거야”라며 하늘에 대고 이채은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는가 하면, “너가 진짜 좋아진 것 같다”며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최화정, 박나래를 비롯해 패널들의 환호성이 터진 가운데, 특히 김재중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다”라고 흥분과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하지만 갑작스런 통신 장애로 인해 정작 오창석은 이채은의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착륙했던 터. 과연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어떤 대답을 건넸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착륙한 이채은 앞에 레드카펫과 음악이 울려 퍼지는, 오창석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이어져 이채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만난 지 세 번 만에 말 놓기부터 고백, 깜짝 이벤트까지, ‘아아커플’의 달콤폭발 연애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정말 솔직한 오창석과 더 솔직한 이채은, ‘아아커플’이 쉴 틈 없는 초고속 연애 진도로 제작진마저 놀라게 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전개 될지, 제작진도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2 5회분은 2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배우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20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쓰다듬어줘요” 사람에게 다가와 스킨십 요구하는 아기 귀신고래

    “쓰다듬어줘요” 사람에게 다가와 스킨십 요구하는 아기 귀신고래

    이른바 귀신고래로 잘 알려진 쇠고래 새끼 한 마리가 한 보트 옆으로 다가와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하는 보기 드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최근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주(州)에 있는 산 이그나시오 라군이라는 이름의 한 석호에서 이런 모습이 촬영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스놋봇’이라는 이름의 무인항공기를 사용해 쇠고래 모녀를 관찰하던 한 탐험대는 호기심 많은 새끼 쇠고래 한 마리가 어미 곁을 벗어나 보트 쪽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보트 바로 옆까지 다가온 새끼 고래는 해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며 마치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행동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안 밀러 연구원은 자신의 오른손으로 새끼 고래의 머리 부위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자 새끼 고래는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있었고 조금 먼 거리에서 유영하던 어미 고래 역시 그가 새끼 고래를 계속해서 쓰다듬게 놔뒀다. 이후 밀러 연구원은 새끼 고래를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바닷물을 손으로 떠서 뿌려줬다. 옆에 있던 한 동료 연구원도 새끼 고래를 쓰다듬는 행동에 동참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두 연구원의 손길을 느낀 새끼 고래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어미 곁으로 갔다.쇠고래는 최대 몸길이 약 16m, 몸무게 45t으로 수컷보다 암컷의 수가 많다. 몸 빛깔은 전체가 검은빛을 띤 푸른색이며 따개비 등 고착생물이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가면서 혹등고래 같이 피부에 크고 작은 흰색의 둥근 자국이 많이 남아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이며, 입가의 수염은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목의 주름은 수컷은 2줄, 암컷은 3줄인 것이 일반적인데, 드물게 4줄인 개체도 있다. 등지느러미는 없다. 산 이그나시오 라군은 따뜻하고 물이 얕으며 플랑크톤이 풍부해 이들 쇠고래에게 완벽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따라서 많은 쇠고래가 1월부터 4월 사이에 이곳으로 와서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고 기른다. 이 때문에 이곳은 오래 전부터 고래 연구자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퍼퓸’ 신성록, 수영장서 무슨 일이? 고원희 인공호흡 “애틋”

    ‘퍼퓸’ 신성록, 수영장서 무슨 일이? 고원희 인공호흡 “애틋”

    ‘퍼퓸’ 신성록이 고원희를 구하러 나섰다. 신성록과 고원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극본 최현옥)에서 각각 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민예린(고원희)의 꿈을 지근지근 밟으며 흙길을 걷게 만들다가 하루아침에 꽃길을 열어준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모델 꿈을 이뤄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들러붙었다가 서이도의 솔거노비가 된 민예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 순간 서로를 위하는, ‘도린 커플’로 월화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서이도는 천재적인 디자인 견해를 드러내며 민예린의 동화 재해석 과제를 도와줬던 상황. 하지만 민예린이 서이도의 청산유수 말솜씨에 마치 부흥회에 온 듯이 서이도를 찬양하자, 서이도는 “나한테 반하지 말란 말이야!”라며 관계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그 뒤 오히려 서이도가 민예린이 가는 곳마다 껌딱지가 된 듯 따라다니는 행동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신성록-고원희가 수영장에서 ‘숨멎 인공호흡’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서이도가 화보 촬영 중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민예린을 보고 사색이 돼 한달음에 달려가는, 예상 밖 행동을 취하는 장면. 이전까지 물, 스킨십 공포증과 낯선 곳에 대한 컨디션 난항을 보였던 서이도는 이를 잊은 듯 물로 흠뻑 젖어있는 수영장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애틋하게 민예린의 얼굴을 움켜쥐며 의식을 확인한다. 주변은 의식하지 않은 채 오직 민예린을 절절하게 바라보는 서이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민예린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17일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성록-고원희의 ‘애틋 인공호흡’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고성리에 위치한 잠수풀장에서 진행됐다. 먼저 수중 화보 촬영을 위해 촬영장에 등장한 고원희는 평소에도 물을 무서워한다며 자신으로 인해 촬영에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고원희는 배치된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으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다부진 열정을 발휘, 아름다운 수중 화보신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촬영에서 신성록과 고원희는 그동안 촬영을 하며 보여줬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달리, 다급한 절체절명 상황 속 애틋하게 피어오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의 열연이 일순간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극중 서이도, 민예린, ‘도린 커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이 뒤죽박죽 엉키게 되는 장면”이라며 “신성록, 고원희가 ‘퍼퓸’만의 ‘판타지 로맨스’ 감성을 제대로 그려냈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7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와 제주도 비밀 데이트 포착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와 제주도 비밀 데이트 포착

    ‘연애의 맛’2 고주원이 김보미와 제주도에서 시크릿 데이트를 즐긴 현장이 포착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5월 23일 시즌 2가 본격 시작되면서, 단 3회 만에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으며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6월 6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고주원-김보미 커플이 그들만의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연애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더했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보고 커플’은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며 애틋하게 재회했던 상황. 김보미는 다소 불편했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고, 고주원은 “날 믿고 기다려주면 될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고주원은 다음날 제주도로 향하는 김보미의 비행기에 나타나 서프라이즈를 안겼고 선상 낚시로 스킨십 진도까지 뽑아내며 알콩달콩을 선보였다. 이후 장장 5개월 만에 존칭을 끝내고 고주원이 “보미야”라고 호칭을 정리, 시청자들의 심장 바운스를 높였다. 이와 관련 13일 방송될 ‘연애의 맛’ 4회 분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제주도 몰래 데이트 현장이 SNS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현장을 검거하러 급하게 제주도로 날아간 제작진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3일 고주원과 김보미, ‘보고 커플’의 제주도 밀회 현장이 담긴 2개의 영상이 SNS에 포착됐던 것. ‘보고 커플’은 심야 영화 관람부터 출근길 배웅까지, 달달한 현실 연애 커플의 모습이었고, 이를 발견한 시민들이 영상을 찍어 올리며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보고 커플’의 시크릿 데이트 사실을 전혀 몰랐던 ‘연맛’ 제작진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검거하기 위해 전광석화처럼 제주도로 날아갔던 상태.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애의 맛’ 제작진의 기동성 하나는 갑!”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몰래 데이트에 나선 고주원-김보미, ‘보고 커플’의 비밀 데이트의 현장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고주원은 애월에서 제주 바다를 느끼며 감성을 뿜어내는 가운데, 본의 아니게 제주 할머니에게 진심을 고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우연히 갯벌에서 일하고 있던 애월읍 할머니를 만난 고주원은 “애인과 함께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봤다”는 할머니의 말에 당황했던 터. 이내 할머니는 다짜고짜 고주원에게 그녀가 진짜 애인인지 아닌지를 질문하면서, 과연 고주원의 답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제작진에게도 말하지 않고, 고주원이 김보미와 제주도에서 시크릿 데이트를 펼쳤다는 데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며 “천천히 느리지만 그들만의 속도로 연애를 하겠다는 고주원의 진심은 어떤 것일지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집에 왜왔니’ 송재희♥지소연 집 습격 “시샘X분노 유발”

    ‘우리집에 왜왔니’ 송재희♥지소연 집 습격 “시샘X분노 유발”

    8등신 비주얼 부부 송재희, 지소연이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한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 4명의 악동MC가 스타들의 집에서 왁자지껄한 ‘대환장 홈파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혜민스님, 개그맨 장동민, 모델 송경아,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출연했고,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도 등장을 예고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우리집에 왜왔니’ 5회에는 결혼한지 2년차로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있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러브하우스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집에 왜왔니’ 악동 MC 4인방을 맞이하기 위해 특별히 웰컴 플라워와 꿀 떨어지는 웰컴 푸드 등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신혼부부답게 달달 홈파티를 준비했다는 전언. 집들이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다는 신혼집 집들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스킨십이 폭발하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 때문에 악동 MC들의 시샘과 분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달달한 신혼집이 공개되는 ‘우리집에 왜왔니’ 5회는 오는 16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퍼퓸’ 차예련 김민규, 심야 백허그 밀회 포착 ‘심각한 표정’

    ‘퍼퓸’ 차예련 김민규, 심야 백허그 밀회 포착 ‘심각한 표정’

    ‘퍼퓸’ 차예련과 김민규가 은밀한 ‘심야(深夜) 백허그 밀회’로 비밀스러운 관계를 드러낸다. 차예련, 김민규는 ‘퍼퓸’에서 각각 과거 세계를 휩쓴 톱모델에서 서이도(신성록)의 스카우트 제의로 국내 굴지의 모델 에이전시를 이뤄낸 한지나 역과 세계적인 아이돌 윤민석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한지나는 ‘E-do 옴므 뮤즈’로 발탁된 윤민석이 의상 피팅을 위해 회사로 찾아왔지만, 시종일관 비즈니스적인 건조한 태도로 응대했던 상태. 그러나 윤민석은 한지나를 붙잡은 채 남처럼 대하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웃는 게 제일 예쁘다며 굳은 표정을 풀라고 하는 등 친근하고 애교 넘치는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차예련, 김민규가 냉(冷)기운 몰아치는 ‘밀당 스킨십’ 현장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극중 한지나와 윤민석이 인적 끊긴 외진 곳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만 의지한 채 비밀스럽게 만남을 가지는 장면. 일정한 거리를 유치한 채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다가 불쑥 윤민석이 한지나를 두 팔로 감싸 쥐는가 하면, 애절하게 백허그를 행한다. 하지만 한지나는 단호하게 윤민석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선 채, 차가운 기색을 표한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늦은 밤 재회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지금까지 내비치지 못했던 서로의 속내를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야 했던 상황. 차예련과 김민규는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은밀하게 이뤄지는 만남의 배경을 잘 담아내기 위해 동선부터 대사, 행동, 감정까지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누며 장면에 몰입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배우는 긴장감 가득한 만남 속 그동안의 간극을 깨고 서로의 진솔한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열연했다고 한다. ‘퍼퓸’ 제작진은 “차예련이 지닌 특유의 프로 아우라와 김민규의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만나 신선한 케미를 돌출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질 10일(오늘)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선생존기’ 본격 타임슬립..송원석X박세완, 기이한 첫 만남

    ‘조선생존기’ 본격 타임슬립..송원석X박세완, 기이한 첫 만남

    “어느 고을 처자시오?” vs “…무슨 영화 찍는 거예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의 ‘꽃돌이 임꺽정’ 송원석과 ‘2019년 천재 소녀’ 박세완의 기이한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송원석과 박세완은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에서 각각 천출 신분이지만 ‘꽃미모’와 영특함을 감출 수 없는 임꺽정과 한 번 본 것을 사진처럼 또렷이 기억하는 천재 소녀 한슬기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8일 첫 방송한 ‘조선생존기’에서 한슬기(박세완)는 고등학생과 시비가 붙은 택배기사 오빠 한정록(강지환)의 보호자로 등판, 예의 없는 고등학생에게 거친 뺨 세례와 ‘공중 양발 킥’을 날리는 모습으로 첫 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9일(오늘) 방송되는 ‘조선생존기’ 2회에서는 송원석-박세완이 시대를 초월한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타임슬립 전개’의 서막을 알린다. 조선시대 풀숲으로 착륙한 한슬기가 눈을 뜨자마자 거대한 덩치의 임꺽정(송원석)과 마주하게 되는 것. 낯선 복장의 한슬기를 보자마자 ‘심쿵’한 임꺽정은 “어느 고을 처자시오?”라며 한슬기에게 반가움을 표현하지만, 상황 파악이 덜 된 한슬기는 “무슨 영화 찍는 거예요?”라고 되물어 임꺽정을 혼란하게 한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할 리 없는 두 사람은 소득 없는 대화 끝에 “실성한 광녀”와 “연예인이면 다야?” 등의 설전을 벌이는 터. 그러나 직후 임꺽정이 근처 도적패의 움직임을 감지한 후, 한슬기의 입을 틀어막은 채 함께 둔덕 아래로 숨게 되면서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한슬기와 얼굴을 밀착해 ‘꽃미모’를 발산하는 임꺽정과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한슬기의 모습이 마치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흥미진진한 ‘슬꺽 커플’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시작부터 강렬한 스킨십으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임꺽정과 한슬기는 서로에게 이끌리는 호감으로 인해 500년이라는 시대 장벽을 손쉽게 허물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이끌어나가게 된다”며 “’조선생존기’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할 ‘슬꺽 커플’의 풋풋한 첫사랑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방송한 ‘조선생존기’ 첫 회에서는 2012년 국가대표 양궁 에이스로 활약하던 한정록이 런던올림픽 결승전 직전 아버지의 부고를 접한 후, 마지막 기회를 허망하게 날리게 되며 순식간에 추락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나아가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 이혜진(경수진)과 헤어진 뒤, 택배기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한정록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는 극적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조선생존기’ 2회는 9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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