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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로봇의 스킨십에 위로받다

    인간, 로봇의 스킨십에 위로받다

    1958년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 위스콘신대 교수는 심리학 역사에서 ‘사랑에 대한 가장 잔인한 실험’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인간과 94%의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다는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촉감과 온기, 사랑에 대한 실험을 한 것이다. ‘애착실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실험에서 할로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떼어 놓은 새끼 원숭이를 철사로 만들어져 있고 젖병을 끼운 가짜 어미와 헝겊으로 만들어 따뜻하지만 젖이 없는 가짜 어미를 놓고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잠깐씩 우유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헝겊 어미 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찰됐다. 이런 결과는 ‘접촉 위안’ 때문이었는데 할로는 이후 사람도 접촉 위안이 정서, 인지, 사회성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후 사람 간 접촉은 스트레스 감소, 면역기능 향상 같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왔다. 그렇다면 접촉 위안은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서만 형성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서 독일 보훔 루르대 인간중심디자인 연구소, 뒤스부르크 에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사회심리학과 공동연구팀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인간의 접촉 위안에 대한 연구를 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로봇과 접촉으로도 로봇에 대한 공감대와 접촉 위안이 형성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5월 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대학 내 학생심리상담실에서 전문 심리상담자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진로 및 심리상담을 해 준다는 공고를 보고 찾아온 49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나오’(NAO)가 활용됐다. ‘나오’는 프랑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사 ‘알데바란’에서 개발됐는데 2012년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수했다. 알데바란이 나오에 적용한 자세제어 기술과 감정표현에 대한 인터랙션 UX(사용자경험)는 소프트뱅크의 대표 휴머노이드 ‘페퍼’에 그대로 적용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심리상담자가 상담을 진행하는 중에 로봇이 순간적으로 실험 참가자의 손등을 가볍게 두드리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상담 내내 로봇이 아무런 접촉 없이 옆에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상담이 끝난 뒤 로봇에 대한 호감을 포함한 로봇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로봇의 손길을 받은 사람들 모두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지만 곧 웃음을 띠며 상담에 임했다. 또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순간 로봇 손길이 닿은 뒤 상담이 훨씬 원활하게 이어졌으며 상담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들은 로봇에 대해 접촉 위안을 느꼈으며 로봇의 상담 참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로봇이 상담에 참여하기만 한 집단의 경우는 로봇 때문에 신경이 쓰여 상담에 깊이 참여하지 못했으며 로봇에 대한 평가도 덜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사람보다는 덜 하지만 로봇과의 접촉도 정서와 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운동, 다이어트 등 동기부여가 필요한 일을 할 때 로봇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우라 호프만 보훔 루르대 교수(인간공학)는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도 “로봇은 부드러운 피부와 체온을 갖고 있는 인간과는 달라 로봇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은 복잡하지만 로봇 기술 발달에 따라 인간에 점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의 기억’ 감독 “서예지 각본에 충실…고치게 한 사람이 문제”

    ‘내일의 기억’ 감독 “서예지 각본에 충실…고치게 한 사람이 문제”

    서예지 주연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 사이의 논란과 관련 “대본을 고치게 한 사람이 문제 아닐까”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은 김정현이 제작진에 대본을 고쳐달라고 한 게 문제라는 것. 서 감독은 지난 2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영화 ‘내일의 기억’을 소개하기 위해 나왔다. 이날 ‘매불쇼’의 ‘시네마 지옥’ 코너는 서유민 감독 외에도 최광희 평론가와 전찬일 평론가가 함께 나왔다. 정영진과 최욱은 서 감독을 소개하며 “서예지 사태로 영화 홍보가 비상이 돌았다. 서예지씨가 나올 수 없다. 그렇지만 홍보하기 힘든 상황에 홍보는 더 잘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 감독은 “억울한 점이 있다. 홍보가 잘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이름 하나 알리고 뉴스 하나 나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서예지 사태로 기사에 실렸다”는 정영진의 말에 “이게 영화를 보는 호감도로 연결돼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평론가들은 ‘내일의 기억’에 대해 의외로 후한 점수를 줬다. 최광희 평론가는 “서예지의 인성 논란을 몰랐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봤다”며 “손예진씨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놀라움을 느꼈다. 너무 예쁘더라. 흔치 않은 미모였고, 목소리는 외모와 매치가 안 됐다. 중저음인데 연기자의 목소리더라. 수애씨가 처음 등장했을 때 경천동지할 놀라움이었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외적인 부분으로 처음에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 화면으로 보다가 처음 실제로 보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정말 경천동지라는 단어가 딱 맞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서 되게 열심히 한다”고 세트에서의 서예지를 회상했다. 또한 서 감독은 “솔직하게 예지 배우님은 정말 각본에 충실하다. 본인이 너무 연습을 했기 때문에 뭐 하나 고치는 것에 대해 주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욱은 “남자친구의 작품은 고치라고 했는데 너무하다”고 말했고, 서 감독은 “서예지 배우님은 각본에 충실하다. 그리고 고치게 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는 “아, 남자배우”라고 말했다. 김정현을 겨냥한 것.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정현이 3년 전 드라마 ‘시간’에 출연할 당시 나눈 메시지를 통해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해당 작품이 멜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의 답을 했다. 결국 김정현은 해당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野 원내대표 경선 ‘초심’ 잡기 올인

    野 원내대표 경선 ‘초심’ 잡기 올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짜여진 가운데 현역의원의 과반인 ‘초선 표심’과 대선 국면을 노린 ‘윤석열 마케팅’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후보들은 저마다 ‘초심’(초선의 마음) 잡기에 나섰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나선 후보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전체의원 101명 가운데 56명으로 원내대표 선거 국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김미애), 청년국민의힘 대표(황보승희), 경제혁신위원장(윤희숙), 정강정책개정특위(박수영) 등 초선의원이 대거 요직에 기용되면서 ‘초선 역할론’이 힘을 받았다. 김웅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 최초로 초선 당대표 도전까지 가시화된 상황이다. 이에 원내대표 후보들은 초선 맞춤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한 권 의원은 초선 중심의 ‘혁신위원회’ 신설을 공약했다. 그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초선 의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 발언 기회 확대는 물론 당 공식 기구에서의 자리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김기현 의원도 “초선 의원들의 혁신적인 전략과 비전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우리 당헌·당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 1회 이상 초선 의견수렴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유 의원이 복병으로 떠오르는 것도 초선들과의 친밀한 관계 때문이다. 유일한 수도권 의원으로 일찍부터 초선 의원들과 원활한 교류를 이어 온 유 의원은 개혁적 이미지로 상당수 초선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태흠 의원도 초선들과의 맨투맨 스킨십을 대폭 늘리며 적극적인 초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석열 마케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며 “지도부가 되면 윤 전 총장과 접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 강릉지청 근무 당시부터 인연이 있으며, 그의 지역구에 윤 전 총장 외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의원도 윤 전 총장과의 서울대 법대 선후배 관계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조사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101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결과 초선 김웅 의원이 중진들을 제치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1.3%를 얻은 김 의원은 1위를 차지한 주호영(16.6%) 당대표 권한대행과 5.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단독 인터뷰] “온리원오브, 소년의 아름다움 표현… 파트2는 ‘극락’”

    [단독 인터뷰] “온리원오브, 소년의 아름다움 표현… 파트2는 ‘극락’”

    7인조 보이그룹 온리원오브(나인, 밀,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가 최근 컴백과 동시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인스팅트 파트1’(Instinct Part.1)은 제목처럼 ‘본능’을 주제로 했다. 타이틀곡 ‘리비도’(libidO)는 성본능·성충동을 뜻하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개념으로, 멤버들은 무대에서 진한 스킨십을 포함한 안무 등으로 이를 표현했다. 멤버들은 앨범 발매일인 지난 8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콘셉트의 혁명”, “금기의 파괴”, “음악적인 실험과 깊이를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완성도를 자신한 바 있다. 이들이 보여준 음악과 콘셉트는 단순히 논란을 의도한 노이즈 마케팅일까, 아니면 그보다 깊은 숨은 의도가 있을까. 온리원오브의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 가수 발굴과 곡 수집)을 총괄하는 프로듀서 제이든 정을 18일 서면으로 만나 제작 의도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파격적인 안무에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예상했나요. “논란이 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게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논란만 일으키는 게 목적이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온리원오브가 하는 음악과 가려고 하는 방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논란으로 봐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멤버들도 준비했던 부분이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수정 요청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돌 그룹 콘셉트에 ‘리비도’ 개념을 가져오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었을 텐데 이런 기획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리비도’와 ‘인스팅트 파트1’은 꽤 오래 전부터 준비한 기획입니다. 온리원오브는 처음부터 섹시함을 방향으로 만들어진 팀이고요. 데뷔 때도 ‘위버섹슈얼’(Ubersexual)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습니다. 2년 남짓 동안 몇 장의 앨범을 내면서 온리원오브만의 음악적인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했고 이제 과감하게 시도를 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리비도’ 개념의 활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리비도’는 심리학적인 용어입니다. 단순히 ‘나 너랑 자고 싶어’가 아니라 충동의 근원을 담은 용어입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부분이지만 쉽게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는 화두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지점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생각하고 있지만 쉽게 말을 꺼낼 수 있는 그 지점 말입니다.” -이번 앨범 ‘인스팅트 파트1’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 했나요. “앨범을 들어보시면 모든 곡들이 본능이라는 주제를 또렷하게 관통하고 있습니다. ‘바이레도’(byredO)도 온리원오브 특유의 사운드 질감을 살리면서 섹시하고, ‘티어 오브 갓’(tear Of gOd) 역시도 성적 충동에 대한 자기 고백입니다. 그저 관심을 받기 위한 소재가 아니라 온리원오브가 추구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도 본능 콘셉트가 이어지는지 살짝 스포해주실 수 있나요. “저희는 앨범 작업을 미리 끝내놓는 편입니다. ‘파트2’의 콘셉트는 ‘극락’(Ultimate Bliss)으로 이어집니다.-뮤직비디오 속 동성애 코드가 인상적입니다. 본능이 향하는 방향을 이성(여성)이 아닌 동성으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뮤직비디오를 동성애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아름다움’입니다. 소년의 사랑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초반 안무가 시작될 때 화면에 컬러에서 흑백으로 들어갑니다. 현실에서 충동적 판타지의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에게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충동적이기도 합니다. 그건 사랑일 수도, 우정일 수도, 그 중간의 모호한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소년들은 서로에게 끌리기도, 질투하기도, 감정을 확인받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이런 낯선 감정이 일어날 수 있는 판타지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알고 난 후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멤버들과는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도 많이 냅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 역시도 이해도가 높은 상태에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어떤 분들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멤버들은 맥락도 모른 채 찍은 게 아닌가 의심하기도 하지만, 멤버들의 연기 몰입이 걱정될 정도였습니다.”-데뷔곡 ‘사바나’(savana)부터 발표하는 음악마다 온리원오브만의 확고한 색깔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온리원오브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지금 케이팝, 그 중에서도 남자 아이돌이라는 음악적 장르는 전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정형화됐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정형화된 시퀀스로 형식화된 것처럼요. 온리원오브는 케이팝의 정형화를 따라가지 않고 용기 있게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가 데뷔 앨범부터 ‘점-선-면’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내세운 것도 우리만의 음악을 찾는 여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작 ‘프로듀스 바이 [ ]’(Produced by [ ]) 시리즈도 마치 멘토링처럼 좋은 프로듀서들의 도움을 받아 ‘온리원오브만의 음악이 무엇일까’ 찾아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대중들께 확인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딱딱하게 굴어” 가스라이팅 벗어나려면 [헬스픽]

    “딱딱하게 굴어” 가스라이팅 벗어나려면 [헬스픽]

    배우 서예지 논란의 중심에는 ‘가스라이팅 범죄’가 있다. 그는 한때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과 수직적 대화를 나눴다.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그러니 날 더 행복하게 만들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역인 서현에게 딱딱하게 굴라고 지시했고, 극중 스킨십 장면을 삭제하도록 요구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마음이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이로써 타인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네 말이 틀렸어”, “네 기억이 잘못된 거야”라고 반복해 피해자가 자존감을 잃고 자신이 잘못된 거라고 느끼게 만드는 정서적 학대다. 심리적으로 약해진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되고, 가해자는 관계에서 우위에 서게 된다. 어느 순간 피해자는 ‘자신은 학대를 받아도 마땅하다’고 믿는다. 가스라이팅은 연인 사이에서 나타나기 쉽다. 학교, 직장, 군대, 친구, 부부 관계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어떤 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진 않은지 궁금하다면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에서 소개한 자가진단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①왠지 몰라도 결국 항상 그 사람 방식대로 일이 진행된다.②그 사람에게 “너는 너무 예민해”,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비난받아도 참아야지”, “나는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어. 너 혼자 상상한 것이겠지” 등의 말을 들은 적 있다.③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변명한다.④그 사람을 만나기 전 잘못한 일이 없는지 점검하게 된다.⑤그 사람이 윽박지를까 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⑥그를 알기 전보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삶을 즐기지 못하게 됐다. 가스라이팅을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 피해자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스라이팅은 모든 사회관계를 끊게 한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고립시킨 후 다른 피해자를 물색한다. 피해자는 우울증을 겪기 쉽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이어나가야 이러한 학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면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조종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배려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스라이팅은 ‘가스등 이펙트’라고도 불린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작가가 연출한 스릴러 연극 ‘가스라이트(Gaslight)’에서 유래했다. 극중 남편 잭은 물건을 훔치는 범죄를 저지른 후 집 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든다. 부인 벨라가 “집 안이 어둡다”고 말하면 그렇지 않다고 부인한다. 잭은 훔친 물건을 집 안에 숨기고 오히려 벨라에게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며 역정을 내고,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아내는 점점 자신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며 판단력이 흐려지며 남편에게 의지하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배우 서예지 “김정현 드라마 논란 책임 없어…연인사이 애정싸움”

    배우 서예지 “김정현 드라마 논란 책임 없어…연인사이 애정싸움”

    배우 서예지가 최근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 논란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입장을 내고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고 밝혔다. 서예지 측은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며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그와 교제한 것은 맞지만, 스킨십 장면을 거부하고 태도 논란을 일으킨 것이 서예지의 책임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서예지는 당시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두 사람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김정현도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보도된 부분은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서예지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서예지 측은 “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 해당 영화 관계자 분들과 배우분들 및 취재 기자님들께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학교 폭력과 학력 위조 의혹에 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돌연 불참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돌연 불참

    배우 서예지가 과거 배우 김정현과 교제 시절 그를 조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봉을 앞둔 서예지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 측도 난감한 상황이 됐다. 13일 서예지는 이날 예정돼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돌연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불참 소식은 서예지 측이 아닌 영화 홍보사가 뒤늦게 알렸고, 서예지 측은 뚜렷한 불참 이유를 전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서예지 측이 ‘내일의 기억’ 측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김정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요구가 거부되자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현이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3년 전인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한 이유가 재조명 됐다. 당시 김정현은 상대 배우였던 소녀시대 서현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였고, 애정신을 최소화해달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지난 12일 한 매체는 김정현의 이러한 태도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조종을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측근으로부터 입수했다면서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멜로 드라마임에도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 같은 열애설과 조종설이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서유민 감독과 배우 김강우가 참석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현 조종 의혹’ 서예지, SNS 게시물 모두 삭제 [EN스타]

    ‘김정현 조종 의혹’ 서예지, SNS 게시물 모두 삭제 [EN스타]

    배우 김정현이 과거 배우 서예지와 열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김정현이 서예지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18년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 측에 대본 수정 등을 요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서예지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2일 서예지는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은 물론,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해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게시물을 모두 지우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정현과 서예지가 지난 2018년 연인 관계였다고 밝히며 두 사람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배우과 스킨십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김정현은 스킨십 내용을 대본에서 제외하겠다는 식으로 답했다.ㅇ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예지는 13일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현은 현재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건강 이상을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하고 공백기를 가진 기간인 11개월을 자사에서 더 활동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정현은 계약서 대로 계약 만료 시점인 5월로 계약을 종료하려 하기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연매협의 검토를 거쳐 상벌위(상벌조정윤리위원회) 회부 여부 등 향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예지, 김정현과 과거 열애설에 ‘조종설’까지... 시사회는 “참석 예정”

    서예지, 김정현과 과거 열애설에 ‘조종설’까지... 시사회는 “참석 예정”

    김정현 서예지, 과거 열애설 재점화김정현 측 “현재 언급 어려워”서예지 측 “의혹 확인 중”서예지, 13일 ‘내일의 기억’ 시사회 참석 예정 배우 김정현이 과거 배우 서예지와 열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김정현이 서예지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18년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 측에 대본 수정 등을 요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2일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김정현과의 계약 문제로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이번 일(과거 열애설)에 대해 왈가왈부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도 김정현과의 과거 열애 열부와 드라마 ‘시간’ 관련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예지는 오는 13일 서울 CGV용산에서 진행되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전망이다. ‘내일의 기억’ 측은 이날 “서예지의 시사회 불참 의사는 전해 듣지 못했다”라며 “예정대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정현과 서예지가 지난 2018년 연인 관계였다고 밝히며 두 사람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배우과 스킨십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김정현은 스킨십 내용을 대본에서 제외하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한편, 김정현은 현재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건강 이상을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하고 공백기를 가진 기간인 11개월을 자사에서 더 활동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정현은 계약서 대로 계약 만료 시점인 5월로 계약을 종료하려 하기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연매협의 검토를 거쳐 상벌위(상벌조정윤리위원회) 회부 여부 등 향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사에게 성폭행 피해” 40대 여성이 구속된 이유

    “상사에게 성폭행 피해” 40대 여성이 구속된 이유

    직장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이 여성은 교제 중이었던 상사와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음에도 앙심을 품고 무고를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월 직장 간부에게 보고서를 내고 “2014년 4월부터 B씨에 의해 지속해서 스킨십을 당하고,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아왔다. 2015년 10월에는 B씨로부터 ‘업무상 협의할 것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저녁 식사를 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과 성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와 교제하고 있었고, 숙박업소에서 합의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퇴사한 뒤 동료들에게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B씨가 퇴사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자신에 대해 ‘남자관계가 복잡하고,남자관계를 이용해 일을 처리한다’는 소문이 돌자 B씨가 소문을 냈다고 지레짐작해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A씨 측은 “겪은 일을 전달하려고 했을 뿐 보고서 제출이 무고죄의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명예훼손 혐의에도 “대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성폭행 이야기가 나왔을 뿐”이라는 주장을 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판사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고통과 상처를 줬다. 재범을 억제할 정도의 진지한 반성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비록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그 책임이 무거워 엄한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고 봄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결국 김종인 구상대로…다음 시선 윤석열 향할까

    결국 김종인 구상대로…다음 시선 윤석열 향할까

    두 차례 정권교체를 이끌며 ‘여의도 차르’라 불려온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세우면서 또 한번 정치력을 입증했다. 불리한 구도에서 출발한 4·7 재보궐선거 판도를 결국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꿔놓은 김 위원장이 향후 보수 재편의 열쇠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포섭’ 구상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감정 섞인 설전까지 벌이며 당내에서도 비판을 샀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자당 후보 중심의 선거 전략을 수정하지 않았고 결과로서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단일화 경선 결과에 대해 “제1야당의 후보로 단일화된다는 것은 처음부터 상식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상식이 통한다는 것을 시민이 입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보선 이후 임기가 끝나는 김 위원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오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면서 내가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는 기여는 한 90% 했다고 본다”며 “이제 나머지 10%를 더해서 오 후보를 당선시키면 내가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대선 국면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로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당 안팎에선 오 후보를 단일후보로 만들며 보수 재건의 기틀을 다진 김 위원장이 향후 윤 전 총장 영입 등에 관여하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을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 측과 윤 전 총장 측이 연락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도 돈다. 김 위원장이 단일화 직후 첫 일정으로 24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두고도 여러 관측이 제기된다. 선거운동 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과 함께 윤 전 총장을 고려한 행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호남과 스킨십을 늘리면 우측으로 쏠려있는 국민의힘 이미지를 희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윤 전 총장과 접촉할 때 훨씬 편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키움에셋플래너,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고객 스킨십 늘릴 것”

    키움에셋플래너,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고객 스킨십 늘릴 것”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인 키움에셋플래너(Kiwoom Asset Planner, 대표이사 조용학)가 유튜브 채널 ‘키움에셋플래너(구독하면 돈 버는 똑똑한 채널)’를 개설하며 고객과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에셋플래너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유튜브 채널 ‘키움에셋플래너’를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하면 돈 버는 똑똑한 채널’ 부제에도 고객에게 재테크 꿀팁과 보험 솔루션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키움에셋플래너’ 채널은 ▲보험 계약 내용이 담겨 있는 서류인 ‘보험증권’을 점검해 보는 <진품명품> ▲알아두면 돈 절약에 도움이 되는 보험 상식을 소개하는 <알아보장> 코너로 구성된다. 우선 <진품명품>은 의뢰인의 실제 사례와 함께 보험증권을 살펴보고, 의뢰인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내용을 선보인다. 특히 보험에 일가견이 있는 개그맨 김원효와 보험 지식이 전무한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MC로 참여해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으로 영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1화에서는 종신보험을 저축으로 잘못 알고 가입한 의뢰인의 사례를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맛깔나는 상황극으로 재연하고, 키움에셋플래너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품명품> 영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알수록 돈을 아낄 수 있는 보험 상식을 다루는 <알아보장> 코너도 마련됐다. 해당 코너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보험 정보를 흥미로운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쉽게 알려줄 계획이며, 16일 영상 첫 업로드를 시작으로 화요일 저녁 6시에 격주로 공개될 예정이다. 키움에셋플래너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해 나가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명 인플루언서 및 타 채널과의 협업 콘텐츠 등을 기획해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유익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에셋플래너는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로 2020년 하반기 기준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의 후 비대면 술게임… 과음 덜고 어깨춤 들썩

    강의 후 비대면 술게임… 과음 덜고 어깨춤 들썩

    서울신문은 3월부터 성균관대 학보사 ‘성대신문’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문화를 탐구하는 ‘요즘것들의 문화답사기’를 함께 취재합니다. 3주에 한 번씩 대학생 기자들과 요즘것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올해 대학에 입학한 최정문(20)씨는 지난달 18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서 같은 학과 동기 6명과 첫 모임을 가졌다. 올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실시되고, 각종 대면 신입생 환영회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간단한 자기 소개 후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지만 ‘캐치마인드’ 게임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캐치마인드 게임은 제시된 단어를 줌 프로그램의 화이트보드 기능을 이용해 그림으로 묘사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다. 최씨가 글자 ‘수’를 가로로 써 제시어인 ‘가로수’를 표현하자 동기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최씨는 “오프라인 새내기배움터(새터)가 취소됐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온라인으로라도 동기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같은 곳에 모이진 못했지만, 건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부어라 마셔라식 자극적 벌칙 사라져 ‘코로나 2년차’를 맞이한 대학가에 ‘비대면 술게임’이 확산되고 있다. 술자리의 어색함은 덜고 재미를 더하려고 하던 각종 술게임이 온라인으로 옮겨 온 셈이다. 코로나19로 신입생 환영회, 새내기 배움터(새터) 등이 취소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때문에 직접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묘안을 짜낸다. 자체적으로 게임을 탑재한 화상 서비스도 비대면 술자리 플랫폼으로 인기를 끈다. 그룹 영상통화 앱 ‘웨이브’(WAVE)는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이상형 월드컵, 방 탈출, 마피아 게임을 함께 제공한다. 이성호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별 신규 가입 추세가 2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일 평균 5000명 이상 신규 가입자가 늘었고, 평균 이용시간도 약 30% 증가했을 정도”라고 밝혔다.기존 대면 술게임은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먹이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비대면 술게임이 술을 마시는 것보단 놀이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부어라 마셔라’ 하기보다는 놀이를 통해 친해지는 데 중점을 둔다. 간단한 안부를 전하거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도 비대면 술자리의 특징이다. 대학생 송주아(20)씨는 “비대면으로 술을 마시면 대면 술자리보다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덜하다”며 “카메라를 들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일상을 공유하거나 함께 음악을 듣는 등 술보다는 다른 데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의 비대면 술자리에 대해 “학생들이 대면으로 만날 수 없으니 줌, 웹엑스(Webex) 등의 화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을 개발한 것”이라면서 “비대면 모임의 확산으로 술을 먹고 싶은 만큼만 먹으며 대화에 집중하는 음주문화로 변해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카메라로 일상 공유… 음악 듣고 소통 음주 강요보다 놀이에 의미를 둔 비대면 음주문화의 확산은 대면 음주문화의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과도한 음주와 장기자랑을 강요하거나 러브샷·뽀뽀 등 이성 간의 스킨십을 벌칙으로 정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술자리가 잦았다. 그러나 최근 인권 의식의 향상과 비대면 음주문화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대학생 술자리도 점차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학생 이재엽(20)씨는 “요즘에는 술을 원치 않는 사람이 벌칙에 걸리면 양을 조절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곤 한다”며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술자리에 자연스레 녹아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화는 학생과 학교 모두의 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는 새내기맞이단이나 각 단과대학 학생회 등은 주량을 팔찌, 배지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술자리 지침 등을 마련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학 술자리 문화를 바꿔 나갔다. 차유진 연세대 중앙새내기맞이단장은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단원과 새내기를 대상으로 과음과 음주 강요 등을 자제하도록 하는 지침을 주기적으로 교육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러브샷·강권 등의 술자리 문화를 자제하자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대학 당국도 관련 지침을 만들고,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새터 등에서 술자리 지침을 만드는 등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박다솜(정치외교학과 4학년)황여준(중어중문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부어라 마셔라 새터는 잊어라…채팅방서 건배! 게임 시작해볼까 [요즘것들]

    부어라 마셔라 새터는 잊어라…채팅방서 건배! 게임 시작해볼까 [요즘것들]

    [편집자주]서울신문은 3월부터 성균관대학교 학보사 ‘성대신문’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문화를 탐구하는 ‘요즘것들의 문화답사기’를 함께 취재합니다. 3주에 한 번씩 대학생 기자들과 요즘것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올해 대학에 입학한 최정문(20)씨는 지난달 18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서 같은 학과 동기 6명과 첫 모임을 가졌다. 올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실시되고, 각종 대면 신입생 환영회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간단한 자기 소개 후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지만 ‘캐치마인드’ 게임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캐치마인드 게임은 제시된 단어를 줌 프로그램의 화이트보드 기능을 이용해 그림으로 묘사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다. 최씨가 글자 ‘수’를 가로로 써 제시어인 ‘가로수’를 표현하자 동기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최씨는 “오프라인 새내기배움터(새터)가 취소됐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온라인으로라도 동기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같은 곳에 모이진 못했지만, 건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늘어나는 비대면 술자리 콘텐츠 ‘코로나 2년차’를 맞이한 대학가에 ‘비대면 술게임’이 확산되고 있다. 술자리의 어색함은 덜고 재미를 더하려고 하던 각종 술게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셈이다. 코로나19로 신입생 환영회, 새내기 배움터(새터) 등이 취소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때문에 직접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묘안을 짜낸다. 자체적으로 게임을 탑재한 화상 서비스도 비대면 술자리 플랫폼으로 인기를 끈다. 그룹 영상통화 앱 ‘웨이브(WAVE)’는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이상형 월드컵, 방 탈출, 마피아 게임을 함께 제공한다. 이성호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별 신규 가입 추세가 2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일 평균 5000명 이상 신규 가입자가 늘었고, 평균 이용시간도 약 30% 증가했을 정도”라고 밝혔다.기존 대면 술게임은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먹이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비대면 술게임이 술을 마시는 것보단 놀이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부어라 마셔라’ 하기보다는 놀이를 통해 친해지는데 중점을 둔다. 간단한 안부를 전하거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도 비대면 술자리의 특징이다. 대학생 송주아(20)씨는 “비대면으로 술을 마시면 대면 술자리보다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덜하다”며 “카메라를 들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일상을 공유하거나 함께 음악을 듣는 등 술보다는 다른 데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의 비대면 술자리에 대해 “학생들이 대면으로 만날 수 없으니 줌, 웹엑스(Webex) 등의 화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을 개발한 것”이라면서 “비대면 모임의 확산으로 술을 먹고 싶은 만큼만 먹으며 대화에 집중하는 음주문화로 변해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술 먹이는 게임은 NO! 인권 존중 술자리로 진화 음주 강요보다 놀이에 의미를 둔 비대면 음주문화의 확산은 대면 음주문화의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과도한 음주와 장기자랑을 강요하거나 러브샷·뽀뽀 등 이성 간의 스킨십을 벌칙으로 정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술자리가 잦았다. 그러나 최근 인권 의식의 향상과 비대면 음주문화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대학생 술자리도 점차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학생 이재엽(20)씨는 “요즘에는 술을 원치 않는 사람이 벌칙에 걸리면 양을 조절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곤 한다”며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술자리에 자연스레 녹아든다”고 말했다.이러한 문화는 학생과 학교 모두의 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과거에는 선배가 잘못된 술자리 관행을 답습했다면, 지금은 선배들이 나서서 안전한 음주문화를 이끌고 있다.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는 새내기맞이단이나 각 단과대학 학생회 등은 주량을 팔찌, 뱃지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술자리 지침 등을 마련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학 술자리 문화를 바꿔나갔다. 차유진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 단장은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단원과 새내기를 대상으로 과음과 음주 강요 등을 자제하도록 하는 지침을 주기적으로 교육한다”면서 “새내기가 포함된 음주 행사에는 반드시 새맞단 단원을 조마다 최소 1명씩 배정해 술자리를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러브샷·강권 등의 술자리 문화를 자제하자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대학 당국도 관련 지침을 만들고,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새터 등에서 술자리 지침을 만드는 등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박다솜(정치외교학과 4학년)·황여준(중어중문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재혼스토리 공개 “결혼식도 못 올려”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재혼스토리 공개 “결혼식도 못 올려”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신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요리 실력으로 ‘불가리아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한 미카엘이 처음으로 한국인 아내를 공개한다. 베일에 싸여 있던 셰프 미카엘의 아내는 범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 무용 전공의 요가 강사 출신임이 밝혀져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덧 결혼 3년 차라 밝힌 미카엘은 아내를 소개하며, “너무 예쁘다”, “항상 녹는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미카엘은 재혼 사실 또한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 박은희 역시 재혼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결혼식도 못 올렸다”고 고백하며 돌연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19금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뽀뽀 세례를 하는가 하면, 뜻밖의 대낮 베드신(?)을 펼치는 등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벌였다. 심지어 아내 박은희는 “더 진하게 해줘도 되는데”라며 미카엘에게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하다 촬영 중단 위기까지 벌어졌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촬영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신 거죠?”, “둘이 신혼 치고도 스킨십이 아주 많네”, “이거 19금을 달아야 되나”라며 두 사람의 짙은 스킨십에 폭풍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상이몽 최초 ‘셰프 남편’ 미카엘의 특급 아침상이 공개됐다. 미카엘은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불가리아 요거트’부터 ‘이것’까지 뚝딱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침샘을 자극하는 미카엘의 아침상에 MC들은 “역시 셰프라서 다르다”, “집에서 이걸 만들어요?”라며 연신 감탄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외인구단 일으킨 원더우먼 캡틴… 편견 향해 ‘이단옆차기’

    외인구단 일으킨 원더우먼 캡틴… 편견 향해 ‘이단옆차기’

    태권도인들은 이들을 ‘여자 국군 체육부대’라거나 ‘여자 상무팀’이라고 부른다. 이런 별명의 팀을 이끄는 ‘아마조네스 군단’의 ‘원더우먼’이라고 한다. 선수와 코치진 모두 여성이지만 2013년 3월 창단한 태권도팀이 창단 다음달부터 거둔 성적이 빛나기 때문이다. 이들을 이끄는 박은희(42) 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감독은 23일 “훈련량이 다른 팀의 두세 배”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태권도 30개 실업팀 중 유일한 여성 감독이다. 훈련장 한편에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태권도대회인 국방부 장관기 우승기가 자리하고 있다.●女지도자協, 10년 만에 30명→70명 박 감독은 여성지도자로서의 어려움을 묻자 더 큰 그림에서의 고충을 말했다. “실업팀 감독이지만 예산을 따려고 접촉하는 군청과 군의회, 대회 관계자 등 만나는 사람 대다수가 남성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성 있는 대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하지만 식사자리를 포함해 일대일로 만나는 자리를 피하는 게 보인다. 이런 면이 답답하지만 극복하지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내 태권도 여성 지도자는 실업팀 및 초·중·고·대학의 코치까지 포함해 약 100명이다. 이들 중 여성 지도자로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는 여성태권도지도자협회에 가입된 이는 70여명이다. 박 감독은 자신이 태권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2011년의 30여명과 비교하면 여성 진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체육계의 요즘 최대 현안인 스포츠 폭력에 대해 물었다. “나는 선수들과 스킨십을 많이 한다.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눈을 맞춘다. 폭력은 원시적이다. 선수나 코치의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하고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선수를 지도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을 어떻게 다스려 주는지가 선수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준다.”●“현 체육계 인권교육, 고작 1년에 1시간” 박 감독은 현재의 교육 체계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스포츠에서 폭력 및 성폭력, 선수 인권 문제에 대해 정부든 대한체육회든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코치와 감독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해야 한다. 현재는 1년에 한 시간가량 강당에 300여명을 한꺼번에 앉혀 놓고 강사 한두 명이 강연하는 게 전부다. 현실적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코칭 및 티칭 교육을 강화해 그런 폭력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코치나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빨리 개발됐으면 한다.” 창단 때부터 성적이 놀라웠다. “당시 신생팀 선수 구성에 애로가 컸다. 각 팀에서 방출된 선수, 자퇴한 선수 등을 모아 구성한 말 그대로 ‘외인구단’이었다.” 기량이 부족한 것을 훈련으로 보충해 창단 다음달에 열린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거뒀다. “나도 선수들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후 해마다 전국대회 단체전과 3인조 지명전 등에서 우승을 도맡았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 열린 유일한 대회인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소속 선수가 우승하면서 경찰 공무원으로 특채됐다. 박 감독은 “격투기 종목은 특성상 부상이 많아 30세가 되면 대개 은퇴할 수밖에 없다. 그 이후 진로 문제에서 (경찰 특채는)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랑했다. ●전국대회 승승장구… “우리 강점은 연습” 이런 성과의 비결에 대해 박 감독은 한마디로 선수들이 흘린 땀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우리 팀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가 오기에는 처우나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연습뿐이다. 선수들에게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세상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반대로 마음만 먹으면 안 되는 게 없다. 다시 한번 해 보자’고 말한다.” 은퇴한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 “박 감독을 만나면 세상에 안 되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행운으로 여겨라.” 박 감독은 훈련량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체계적인 교육법도 개발해 뒀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이 타격감을 익히도록 하고자 스스로 스파링 파트너가 돼 머리와 몸통 등을 맞는다. 박 감독은 초등학교 3학년이던 아홉 살 때 허약 체질인 남동생을 따라 도장에 갔다가 태권도의 길로 들어섰다. “중학교 시절엔 육상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고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다. 그런데 체육교사의 권유로 태권도 선수생활을 했다. 2000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과 200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십자인대, 무릎 등의 부상이 겹쳐 2003년 은퇴했다. “당시엔 태권도가 인생의 전부였다. 대학교 2학년 땐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부도나 가족이 모두 흩어져 살았다. 그때 학교 훈련장으로 건장한 남성 7~8명이 나를 찾아왔다. 빚쟁이에게 쫓기는 게 너무 창피했는데 선배들이 나를 친오빠처럼 보호해 줬다. 뒤늦게 돌아온 코치님이 이를 알고 나에게 ‘러닝머신 10㎞를 뛰라’고 했다. 무섭고 창피했는데 혼자 10㎞를 울면서 뛰었다. 태권도로 성공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런 태권도에서 은퇴하자니 아쉬움이 더 컸다. 은퇴 후 한 5년 정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거나 훈련하는 꿈을 꿨다.” 이후 태권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아프리카 서부 가봉의 대통령 경호실로 2년 파견 나가는 등 5년여가 흐르면서 못다 이룬 꿈에 대한 서운함을 달랠 수 있었다. “올해 목표? 모두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2019년처럼 소속 선수 모두 국방부장관기 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예산·선수 늘어 기쁨 두 배 성주군청 태권도팀은 창단 후 9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예산이 늘었다. 그래서 선수 한 명을 더 선발해 모두 6명이다. 박 감독은 거의 매일 군청과 군의회에 들어가 의원과 직원에게 태권도와 다른 팀의 동향, 선수의 연봉 문제 등을 이야기한단다. 재정이 열악한 시골 군청에서 실업팀을 운영하는 것만도 감사할 만한 일이라고 한다. 태권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자신의 세계대회 금메달보다 팀 창단 5년 만인 2017년 전국대회 금메달을 서슴없이 꼽는다. 이런 고마움에 박 감독은 성주군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능기부로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2019년엔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사실 성주군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다. 서울에서 태어나 은광여중고를 거쳐 2002년 2월 경희대를 졸업했다. 성주군청에 실업팀이 생긴다는 선배의 귀띔에 기대 없이 제출했던 지원서가 인연이 됐다. 2018년엔 체육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몇 단이냐고 묻자 7단이라는 박 감독은 “영화처럼 날고 그런 건 없다. 오랜 기간 꾸준히 수련했다는 징표일 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동 성범죄 실형’ 한예찬…출판사 “책 전량 회수”(종합)

    ‘아동 성범죄 실형’ 한예찬…출판사 “책 전량 회수”(종합)

    동화작가 한예찬, 아동성추행 수감출판사 “반품 원하면 모두 반품” ‘서연이 시리즈’ 등 어린이용 판타지 만화를 주로 썼던 동화작가 한예찬(53)씨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책을 낸 출판사가 한씨의 작품을 서점에서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씨는 자신이 직접 가르쳐 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년 6개월간의 긴 재판을 받아왔다. 아동의 의사에 따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을 뿐이라는 한씨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27건의 범죄사실에도 위력에 의한 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지난해 12월 1심 법원은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교사와 아동 사이의 심리적, 정서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추행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적으로 순응하기 쉬운 초등학생을 상대로 뽀뽀나 입에 혀를 넣고 포옹하는 것에 피해자의 동의가 있다고 보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출판사 “반품 원할 시 모두 반품받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어린이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예찬 작가의 성추행 실형 선고 관련하여 가문비어린이 조치사항을 알려드린다”며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가문비어린이에서 올린 도서는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교보 등 오프라인 서점도 매대 노출을 하지 않고 반품을 원할 시 모두 반품받기로 했다”면서 “오픈마켓 등에 올라와 있는 도서는 불특정 다수의 도서판매자들이 올린 것이며 가문비어린이와는 관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씨의 책들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날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초등학생용 판타지 역사물인 ‘서연이 시리즈’를 비롯해 한씨가 쓴 동화 일부가 성인과 미성년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문제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씨는 이외에도 10세~11세 여자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 책을 쓰기도 했다. 한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만약 한씨의 유죄가 유지된다면 재판부 명령에 따라 그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가능하다. 하지만 한씨가 쓴 어린이 대상 출판물을 막기 위한 마땅한 법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서적 신뢰 이용”…동화작가 한예찬, 아동성추행 수감

    “정서적 신뢰 이용”…동화작가 한예찬, 아동성추행 수감

    한예찬씨 법정구속수사·재판 중에도 24권 새로 출간 ‘서연이 시리즈’ 등 어린이용 판타지 만화를 주로 썼던 동화작가 한예찬(53)씨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씨는 자신이 직접 가르쳐 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년 6개월간의 긴 재판을 받아왔다. 아동의 의사에 따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을 뿐이라는 한씨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27건의 범죄사실에도 위력에 의한 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지난해 12월 1심 법원은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교사와 아동 사이의 심리적, 정서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추행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적으로 순응하기 쉬운 초등학생을 상대로 뽀뽀나 입에 혀를 넣고 포옹하는 것에 피해자의 동의가 있다고 보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1심 유죄 확정, 책들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1심에서 한씨의 유죄가 확정됐지만, 그가 쓴 책들은 아직도 멀쩡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는 한씨의 이름으로 책 94권, 전자책 38권이 검색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16개 어린이도서관 통합 누리집에서도 675권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148권이 대출 중(14일 기준)이다. 일부는 절판·품절 됐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팔리고 있다. 한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 수사와 재판을 받던 당시 집중적으로 책을 출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달 동안 4권의 책을 낸 적도 있으며 1심 선고를 앞뒀던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놨다. 한씨는 초등학생용 판타지 역사물인 ‘서연이 시리즈’, 아이로 돌아간 성인과 미성년자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틴틴 로맨스 시리즈’ 등을 썼다. 이외에도 여자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도서를 쓰기도 했다. 또한 한씨는 10~11살 여자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도서를 쓰기도 했다. 2014년 개정판이 나온 <미소의 비밀노트>는 ‘10~11살 어린이들을 위한 성교육 성장동화’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아저씨가 핸드폰 사 줄게’ ‘단둘이 있으면 안 돼!’ ‘만지지 마세요!’ 등 어린이 성폭력 예방 수칙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한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만약 한씨의 유죄가 유지된다면 재판부 명령에 따라 그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가능하다. 하지만 한씨가 쓴 어린이 대상 출판물을 막기 위한 마땅한 법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성년자 성추행’ 프로게이머 윤태인(프리), 2심도 실형

    ‘미성년자 성추행’ 프로게이머 윤태인(프리), 2심도 실형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게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프리’(FR3E·닉네임) 윤태인(21)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한규현 권순열 송민경)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윤태인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는 1심 형량과 같다. e스포츠팀 ‘오즈 게이밍’(OZ Gaming) 소속 오버워치 선수 겸 코치였던 윤태인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잠든 사이 신체를 만지고 피해자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다시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해자가 스킨십을 거절한다는 의사 표시를 분명하게 했음에도 잠든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면서 “추행 정도도 가볍지 않으며, 그 이후 피해자에게 가해진 2차 피해 정도가 다른 사건에 비해 특히 더 무겁다”며 윤태인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검찰과 윤태인씨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의 판단도 같았다. 한편 윤태인씨는 1심 선고 후 소속 게임단과 계약이 해지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버팀목 자금’ 매개로 출마 시동 거는 박영선

    ‘버팀목 자금’ 매개로 출마 시동 거는 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모양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을 마무리한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장관직에서 물러나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중기부에 애착이 큰 박 장관이 꼭 마무리하고 싶다며 당에 양해를 구했던 과제들이 이번 주 다 끝나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사임과 출마 선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과 함께 19일로 예정된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 중소기업 수출통계 브리핑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특히 본인의 입각(2019년 3월) 이후 21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과의 스킨십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왕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으로 현직 장관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페이스북에 버팀목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감사 인사와 함께 “더 드리고 싶은데 마음만큼 못 드리는 제게 ‘힘들었지만 고맙다’고 우시니 저도 자꾸 눈물이 났다”고 썼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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