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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당국과 발맞춘 행보… ‘우리’ 위상이 달라졌다

    임종룡, 당국과 발맞춘 행보… ‘우리’ 위상이 달라졌다

    최근 우리금융지주와 금융당국이 보조를 맞추는 행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정통 관료 출신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우리금융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 회장도 함께했다. 이 원장과 임 회장이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소식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전통시장과 금융사를 연결해 상인들에게 맞춤형 금융상담 등을 제공하는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행하기로 했는데, 장금이 1호로 우리은행과 광장시장이 선정됐다.이 원장은 이날 “우리은행이 지역 상인을 위한 금융회사 전담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 소비자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모으고 지키는 자물쇠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경영 컨설팅 등 서비스가 수반돼야 한다”며 상생금융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금융당국과 임 회장의 스킨십이 빈번하다. 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이 원장과의 만남에 맞춰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인하를 포함해 연간 총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의 간담회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새 세 차례 만났다. 연임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었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임 회장 취임 후에는 5대 금융지주 중 순위로는 KB·신한·하나금융 다음 네 번째이지만, ‘의전상으로는 1순위가 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공식석상에서 대우가 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2015년에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장관급 인사로, 공직사회의 신망이 두텁다. 10년 전인 2013~2015년 NH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행시 24회 출신으로 행시 기준 25회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모두 후배다. 실제 금융당국 수장을 비롯해 정부 부처 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지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권 안팎의 기대가 큰 만큼 우리금융 내 한일·상업 파벌 싸움 타파와 내부통제 강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감도 크다. 한편 검찰은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감원 역시 지난 3일부터 이와 관련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치유하고, 관련자도 문제가 있다면 엄정히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 ‘나는솔로’ 11기 의사 영수·13기 정숙 ‘♥열애설’

    ‘나는솔로’ 11기 의사 영수·13기 정숙 ‘♥열애설’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영수와 13기 정숙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1기 영수와 13기 정숙이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만났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인 듯 친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1기 영수로 추정되는 남성과 13기 정숙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연인 사이인듯 손을 잡는 등 다정하게 스킨십했다. 정숙은 영수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숙으로 보이는 여성이 입은 블라우스가 정숙이 자기 계정에 올린 사진 속 블라우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린다. ‘나는 솔로’ 11기 영수는 86년생 38세로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당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정숙은 현재 방영 중인 13기에 출연하고 있다. 91년생 33세로 연세대 음대 출신 오르가니스트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지난해 귀국했다. 현재 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를 하고 있다. 오늘(5일) ‘나는 솔로’ 13기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13기 정숙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11기 영수와의 데이트 목격담 사진에 대해 해명할지 관심이 모인다.
  •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집중 감독한다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집중 감독한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지배구조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기로 했다.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사회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최고경영자(CEO) 선임·승계 절차를 투명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4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은행권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검사와 함께 경영 실태 평가에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관련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은행 지배구조를 은행 부문의 중점 감독·검사 테마로 선정해 감독 및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의 관건은 지배구조”라면서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는 세계 기준에 비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 미흡,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를 문제로 지적했다. 우선 이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비정기적으로 진행됐던 금감원 임원, 은행별 이사회와의 간담회를 최소 연 1회로 정례화한다. 별도의 상시 면담도 병행한다. 동시에 현장 점검도 활성화한다. 당초 계획된 정기 현장검사는 물론 수시 테마검사를 통해 지배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감독한다. 진단 결과 나타난 미흡 사항은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CEO 선임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감원은 4~5년 전부터 CEO 후보군을 형성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차기 CEO를 육성하는 미국 씨티그룹의 경영승계 절차를 예로 들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을 두고 “회장 후보자 숏리스트가 일주일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에 필요한 적정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걱정이 있다”며 CEO 선임 절차 속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구속력 있는 카드도 내놨다. 금감원은 은행의 재무상태, 자산 건전성, 경영진의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적인 감독 수단인 경영실태평가에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의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먼저 경영관리 평가 시 지배구조 관련 평가 항목을 현행 4개에서 6개로 늘린다.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사외이사 선임 절차, 경영승계 절차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 경영관리 하위 평가 항목으로 분류돼 다소 가볍게 다뤄졌던 내부통제를 별도 평가 부문으로 분리해 무게감을 더한다. 내부통제 관련 조직 및 체계·기준 및 운영, 금융사고 예방 기능 등이 유력한 평가 항목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약 16조 1000억원(약 122억 6000만 달러) 상당한 수상한 외화 송금 거래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중간발표 당시 나온 9조 5000억원보다 금액이 커졌다.
  • 금감원, 은행 ‘거수기’ 이사회·불투명 CEO 선임 과정 손본다

    금감원, 은행 ‘거수기’ 이사회·불투명 CEO 선임 과정 손본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지배구조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기로 했다.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사회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최고경영자(CEO) 선임·승계 절차를 투명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4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은행권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검사와 함께 경영 실태 평가에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관련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은행 지배구조를 은행 부문의 중점 감독·검사 테마로 선정해 감독 및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의 관건은 지배구조”라면서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는 세계 기준에 비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 미흡,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를 문제로 지적했다. 우선 이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비정기적으로 진행됐던 금감원 임원, 은행별 이사회와의 간담회를 최소 연 1회로 정례화한다. 별도의 상시 면담도 병행한다. 동시에 현장 점검도 활성화한다. 당초 계획된 정기 현장검사는 물론 수시 테마검사를 통해 지배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감독한다. 진단 결과 나타난 미흡 사항은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CEO 선임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감원은 4~5년 전부터 CEO 후보군을 형성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차기 CEO를 육성하는 미국 씨티그룹의 경영승계 절차를 예로 들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을 두고 “회장 후보자 숏리스트가 일주일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에 필요한 적정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걱정이 있다”며 CEO 선임 절차 속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구속력 있는 카드도 내놨다. 금감원은 은행의 재무상태, 자산 건전성, 경영진의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적인 감독 수단인 경영실태평가에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의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먼저 경영관리 평가 시 지배구조 관련 평가 항목을 현행 4개에서 6개로 늘린다.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사외이사 선임 절차, 경영승계 절차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 경영관리 하위 평가 항목으로 분류돼 다소 가볍게 다뤄졌던 내부통제를 별도 평가 부문으로 분리해 무게감을 더한다. 내부통제 관련 조직 및 체계·기준 및 운영, 금융사고 예방 기능 등이 유력한 평가 항목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약 16조 1000억원(약 122억 6000만 달러) 상당한 수상한 외화 송금 거래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중간발표 당시 나온 9조 5000억원보다 금액이 커졌다.
  • 尹, 프로야구 개막전서 돌직구 시구… 통영→순천→대구 ‘민심잡기 횡단’

    尹, 프로야구 개막전서 돌직구 시구… 통영→순천→대구 ‘민심잡기 횡단’

    윤석열 대통령이 영호남 지역경제를 챙기며 집중적으로 민심을 훑었다.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과 전남 순천을 방문한 데 이어 이튿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는 등 이틀 연속으로 민생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구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와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대구 일정은 최근 지지율 하락 국면과 맞물려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보수 민심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대구 삼성라이온즈 홈구장 투수마운드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으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 대통령 옆에서 시구를 본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역대급 돌직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 시구는 역대 6번째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보수 진영의 가장 대표적인 민생현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았다. 당초 차량으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행사장 가까이까지 진입하려 했지만,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서문시장 초입에서 내렸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30분간 약 500m를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올해 1월에는 김 여사만 따로 이곳에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구 일정 전날인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부부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전남 순천에서 개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반나절 사이 영호남을 횡단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은 일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만찬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등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참석했다. 과거 야권 내 강경파로 꼽히기도 했던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광주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유치에 감사를 표했고, 김 여사에게는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 비엔날레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순천에서 경남 진해 군항제를 비공개로 방문해 지역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대구로 이동했다.
  • ‘통영→순천→대구’ 尹, 영호남 지역행보

    ‘통영→순천→대구’ 尹, 영호남 지역행보

    윤대통령 시구 본 KBO 총재 “역대급 돌직구” 7일 개막 광주 비엔날레에 김건희 여사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영호남 지역경제를 챙기며 집중적으로 민심을 훑었다.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과 전남 순천을 방문한 데 이어 이튿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는 등 이틀 연속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구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와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대구 일정은 최근 지지율 하락 국면과 맞물려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보수 민심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한국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대구 삼성라이온즈 홈구장 투수마운드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꽂으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 대통령 옆에서 시구를 본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역대급 돌직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 시구는 역대 6번째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보수 진영의 가장 대표적인 민생현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았다. 당초 차량으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행사장 가까이까지 진입하려 했지만,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서문시장 초입부터 내렸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30분간 약 500m를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올해 1월에는 김 여사만 따로 이곳에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구 일정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윤 대통령 부부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전남 순천에서 개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반나절 사이 영호남을 횡단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은 일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만찬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등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참석했다. 과거 야권 내 강경파로 꼽히기도 했던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광주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유치에 감사를 표했고, 김 여사에게는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 비엔날레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순천에서 경남 진해 군항제를 비공개로 방문해 지역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대구로 이동했다.
  • 북 ‘핵탄두’ 러 ‘미사일’ 같은날 짠듯이 도발…한반도 최고 긴장 [월드뷰]

    북 ‘핵탄두’ 러 ‘미사일’ 같은날 짠듯이 도발…한반도 최고 긴장 [월드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에 탑재하는 신형 전술핵탄두를 공개하며 핵 위협을 가했다. 같은날, 러시아는 동해상에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러시아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21일 동해상에 전략폭격기 2대를 출격시킨 바 있다. 연합군사훈련 강화 등 한미일 안보 밀착에 북한과 러시아가 동시도발로 맞서면서, 한반도 안보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니미츠함 전개가 예고된 27일, 북한은 SRBM 두 발을 동해상으로 쏘며 무력 시위에 나섰다. 28일에는 SRBM 등에 탑재할 전술핵탄두 ‘화산31’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핵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다. 니미츠함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핵무기가 있다는 점을 과시하는 성격이 강했다. 북한이 핵탄두를 공개한 것은 6차 핵실험 날인 2017년 9월 3일 이후 6년여만이다. 북한은 2016년과 2017년 5·6차 핵실험 직전에도 핵탄두를 공개한 바 있다. 화산31 공개가 7차 핵실험을 시사한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같은날 러시아는 동해에서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에서 “태평양 함대의 미사일 함정이 약 100㎞ 거리에 있는 가상의 표적을 향해 모스키트 순항미사일 2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21일에도 동해 상공에 전략폭격기 TU-95MS 두 대를 7시간가량 띄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전략폭격기 동해 전개는 작년 12월 14일 이후 3개월여 만이었다. 북한도 이날부터 23일까지 모의 탄두를 탑재한 수중 핵드론 폭발시험을 실시했다고 24일 주장했다.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모종의 스킨십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11항공모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스위니 해군 소장은 28일 니미츠함 갑판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미일 북중러의 선명한 대결 구도 속에 당분간 북한과 러시아의 동시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스위니 소장은 또 북한의 연속 도발에 미국 전략자산 전개가 효과적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러기를 바란다. 그 질문의 답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남중국해를 무대로 한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에 관한 외신 기자들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이나 중국과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모든 훈련을 통해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을 뿐”이라고 스위니 소장은 답했다. 아울러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움직이고 있고, 누구도 저희를 강요하거나 괴롭힐 수는 없다”며 “(우리가 하는 행동은) 모든 국가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항모의 국내 입항은 지난해 9월 로널드 레이건호(CVN-76) 이후 6개월 만이다. 미국 항모가 이처럼 짧은 간격으로 국내 입항한 전례는 찾기 어렵다.
  • 정책 혼선에 ‘당정 스킨십’ 강조한 尹 “양곡관리법 대응도 의견 모아 달라”

    정책 혼선에 ‘당정 스킨십’ 강조한 尹 “양곡관리법 대응도 의견 모아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당정 스킨십’을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최근 근로시간 유연화나 저출산 대책과 같은 정책 이슈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른바 ‘주 69시간 근무 논란’으로 청년층의 반발에 부딪혔고, 여당은 저출산 대책으로 ‘3명 출산 시 군 면제’라는 설익은 아이디어를 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김기현 대표 체제’가 본격화됐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 모두 지지율에서도 뚜렷한 반등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7년 만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라는 상징성이 있는 사안”이라며 “농민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수렴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곡관리법은 이르면 다음달 4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에 이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주 연속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위원들에게도 직접 당정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국무회의는 총리 주재 순서이지만, 윤 대통령이 2주 연속 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출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간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 조율작업이 강화되는 등 ‘핫라인’도 가동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정 핫라인’ 구축에 대해 “당정 협의가 훨씬 더 밀도 있게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실시간으로 매우 긴밀하게 서로 카운터파트가 돼서 협의와 필요한 사항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당정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검토 단계’ 아이디어가 공개돼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당과 대통령실이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정책 신뢰가 훼손되는 일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과 김 대표의 매달 2회 정례회동, 격주 고위당정회의, 정책위의장·국정기획수석 간 실시간 핫라인 가동, 당 정책조정회의 확대 등 ‘당정 밀착’ 채널이 촘촘하게 구축됐다. 또 다음달 7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대통령실과 정부, 원내 사령탑 간 협의채널도 추가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당정 협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밀도 있게 신속하게, 사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당정 스킨십’ 강조한 尹, “법률·예산 수반 않는 정책도 협의”

    “국민여론 충분히 반영을”“당정, 양곡관리법도 긴밀히 의견모으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당정 스킨십’을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최근 근로시간 유연화나 저출산 대책과 같은 정책 이슈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른바 ‘주 69시간 근무 논란’으로 청년층의 반발에 부딪혔고, 여당은 저출산 대책으로 ‘3명 출산시 군 면제’라는 설익은 아이디어가 나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김기현 대표 체제’가 본격화됐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 모두 지지율에서도 뚜렷한 반등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7년만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라는 상정성이 있는 사안”이라며 “농민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수렴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곡관리법은 이르면 다음달 4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에 이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주 연속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위원들에게도 직접 당정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국무회의는 총리 주재 순서이지만, 윤 대통령이 2주 연속 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출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간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 조율작업이 강화되는 등 ‘핫라인’도 가동된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정 핫라인’ 구축에 대해 “당정 협의가 훨씬 더 밀도 있게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실시간으로 매우 긴밀하게 서로 카운터파트가 돼서 협의와 필요한 사항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당정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검토 단계’ 아이디어가 공개돼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당과 대통령실이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정책 신뢰가 훼손되는 일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과 김 대표의 매달 2회 정례회동, 격주 고위당정회의, 정책위의장·국정기획수석 간 실시간 핫라인 가동, 당 정책조정회의 확대 등 ‘당정 밀착’ 채널이 촘촘하게 구축됐다. 또 다음달 7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대통령실과 정부, 원내 사령탑 간 협의채널도 추가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당정 협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밀도 있게 신속하게, 사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반도체 패권 걸림돌은 ‘인력난’…올해 첨단인재 8623명 키운다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에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 용인에 300조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반도체 인력난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런 시급성을 인식해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를 8600명 이상 키운다는 목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게 인력”이라면서 “일자리 미스매치라고 볼 수 있는데, 당장 와서 일할 사람이 없거나 일할 만하면 다른 데로 가 버린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은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6%, 전체 설비투자액의 24.2%, 총수출의 19.4%를 담당하는 핵심 자산이다. 미국·중국·일본·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패권경쟁도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10년간 15만명의 반도체 관련 인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느끼는 부족 인력은 매년 150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의대가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탓이다. 반면 반도체 분야는 인재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반도체 관련학과 석·박사 졸업생 수는 2021년 5219명이었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KIAT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인재 양성 전담기관인 KIAT는 올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8623명을 키워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643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반도체 대학원을 설치하고 회로설계·시스템, 소재·소자, 장비·부품, 패키징·테스트 등 특화 분야별 석·박사 산업혁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입학 정원은 대학당 45명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대학이 확약한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와 맞춘다. 기업과 협회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학생과 매칭해 성과를 도출해 낸다. 기업과 스킨십을 통한 고용 연계도 유도한다. KIAT는 이달 안에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확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반도체 특성화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민 원장은 “의대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어 많이 갔을 텐데, 많이 몰리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는 것”이라면서 “우리 생활 자체가 과학이나 기술과 굉장히 밀접하다.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같이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쪽으로 점점 더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혼남녀가 꼽은 ‘잉꼬부부’ 필수 조건은? “외모보다 ‘이것’ 중요”

    미혼남녀가 꼽은 ‘잉꼬부부’ 필수 조건은? “외모보다 ‘이것’ 중요”

    비에나래-온리유, 미혼남녀 512명 대상 설문미혼남녀들은 ‘잉꼬부부’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장 많이 꼽았다. 21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3~18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2명(남녀 각각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잉꼬부부 필수 조건 질문에는 남녀 모두 ‘비슷한 가치관’(남성 32.0%·여성 32.5%)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준수한 외모’(28.0%), ‘비슷한 성적 취향’(20.7%), ‘공통의 취미’(11.3%) 등으로 선택했다. 여성은 ‘공통의 취미’가 25.0%로 두번째로 높았다. ‘경제력 양호’(21.1%)와 ‘준수한 외모’(14.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잉꼬부부가 일반 부부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일까. 남성(30.1%)와 여성(33.2%) 모두 ‘애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애지중지’(남성 25.8%·여성 28.1%)가 차지했다. 또 남성은 ‘스킨십’(20.7%)과 ‘팔짱’(15.2%)’, 여성은 ‘팔짱’(18.4%)과 ‘커플룩’(13.3%) 순으로 나타났다. ‘잉꼬부부는 성향 상 어떤 공통점을 가져야할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애정 표현에 능함’(33.2%), ‘낙천적임’(28.1%), ‘칭찬에 후함’(18.4%), ‘부부동반을 즐김’(13.3%) 등을 꼽았다. 여성은 ‘낙천적임’(32.0%), ‘애정표현에 능함’(28.2%), ‘부부동반을 즐김’(19.1%), ‘칭찬에 후함’(14.1%) 등 순으로 답했다.
  • 간담회·의원 소통·경단련 오찬·MZ강연… 尹, 전방위 ‘대일 스킨십’

    간담회·의원 소통·경단련 오찬·MZ강연… 尹, 전방위 ‘대일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방일 일정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더불어 일본 정재계는 물론 한일 미래세대와 만나는 등 전방위 ‘대일 스킨십’에 나선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의 일본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16일 오전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오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한일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방일 이튿날이자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한일(일한)의원연맹 및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인사들과 접견해 한일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일본 정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계 인사들을 만나고 나서 곧바로 오찬과 함께 진행하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및 일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에서 일본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대상 강연회를 갖고 귀국한다. 게이오대 강연은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상을 양국 미래세대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양국 청년 교류 증진 등을 위해 가칭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실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한일 관계의 주역들을 격려하고, 양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와 별도 친교 일정을 갖는다.
  • 尹, 첫 방일서 日 정재계와 ‘전방위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방일 일정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더불어 일본 정재계는 물론 한일 미래세대와 만나는 등 전방위 ‘대일 스킨십’에 나선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의 일본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악화된 한일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1박2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16일 오전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오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한일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방일 이튿날이자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한일(일한) 의원연맹과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인사들과 접견해 한일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일한 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일본 정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계 인사들을 만나고 나서 곧바로 오찬과 함께 진행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에서 일본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대상 강연회를 갖고 귀국한다. 게이오대 강연은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상을 양국 미래 세대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양국 청년교류 증진 등을 위해 가칭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실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한일관계의 주역들을 격려하고, 양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와 별도 친교 일정을 갖는다.
  • 尹·기시다, 인태 전략 협의할 듯… 외교관 인적교류도 검토

    尹·기시다, 인태 전략 협의할 듯… 외교관 인적교류도 검토

    셔틀외교 복원 발맞춰 협력 강화“새 가치 동맹, 외교 대전환될 것” 사도광산·오염수 방류 등 암초도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상 셔틀외교’ 복원에 발맞춰 일선 외교관들의 인적 교류까지 검토되는 등 양국 간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일 외교당국은 지역안보와 직결된 인도태평양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조만간 개최될 한일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다자외교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특히 인태 지역에서의 한일 협력, 나아가 한미일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태 전략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전략적으로 연결된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미국의 대중국 견제 성격으로 시작됐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판 인태 전략’을 발표하고 인태 지역에서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발표 당시 구상은 다소 포괄적이었지만, 한일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인태 전략을 선제적으로 밝혔던 일본과 함께 방향과 성격 등을 좀더 구체화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한일 관계 개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동맹의 틀을 새롭게 짜는 외교전략의 대전환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한일은 ‘정상 셔틀외교’ 복원과 더불어 한일 외교관들의 인적 교류 등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천명한 가운데 양국의 젊은 외교관들이 스킨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양국 정부 각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각 부처들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일제히 나섰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이나 마약 등 범죄 문제 같은 의제가 한일 정상회담의 테이블에 함께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이런 전망이 마냥 밝은 것은 아니다. 당장 일본 자민당 내 강경파는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일본의 완승”이라고 평가하는 등 ‘성의 있는 호응’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피고 기업들이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 기금에 불참하는 상황에서 ‘플러스알파’의 기여를 얻어 내는 것도 과제다. 일본 정부 역시 강제동원 역사가 서린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속 추진하는 등 모순적 행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역시 전방위 협력을 꾀하는 우리 정부 측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변수다.
  • “GD와 열애설, 너도?” 제니가 만난 ‘이 여성’

    “GD와 열애설, 너도?” 제니가 만난 ‘이 여성’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 배우 코마츠 나나와 만나 기뻐했다. 제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보. 이런 로맨틱한 쇼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10장을 올렸다. 패션 브랜드 샤넬 앰배서더인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 중이다. 최근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힌 제니는 눈 밑에 밴드를 붙인 채 스모키 화장으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사진은 코마츠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두 사람 모두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난 적 있기 때문이다. 역시 샤넬 앰배서더인 코마츠는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서 지드래곤을 처음 만났고, 2016년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그해 9월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되는 바람에 코마츠와 지드래곤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제니의 경우 2021년 2월 두 사람이 1년여간 열애 중이라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왔다. 두 번의 열애설 모두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확인 불가”라고 대응해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제니의 경우 지난해 5월 지드래곤이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제니를 언팔하며 결별설이 보도됐다.
  • 오나미, ♥박민과 발리 신혼여행 ‘포착’

    오나미, ♥박민과 발리 신혼여행 ‘포착’

    개그우먼 오나미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나미는 5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남편과 로맨틱한 발리 첫 신혼여행을 공개했다. 먼저 오나미는 남편과의 첫 등장부터 시선을 이끌었다. 눈만 마주치면 남편과 스킨십을 한다는 그녀는 남편의 손을 잡으며 인사했고, 애교를 부리는 등 깨소금 폭발하는 귀여운 모습을 과시해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이어 오나미는 연애 시절과 현재의 달라진 점은 무엇이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제가 아기가 됐어요”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혼자서 끼니를 해결했던 게 익숙했던 연애 시절과 달리 지금은 남편이 밥을 잘 챙겨주는 것은 물론 집안일을 포함한 모든 일을 해주어서 좋다고 말했다. 남편의 외조를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은 달달한 신혼의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모두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기 충분했다.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난 오나미는 눈 둘 곳 없는 아침으로 본격적인 신혼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오나미는 신혼여행 필수 코스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인생 샷을 남기 수 있는 ‘알로하 우붓 스윙’을 체험했다. 인생 사진 남기기 체험에 앞서 오나미는 남편에게 드레스를 골라 달라 말했고, 고민 끝에 노랑 드레스를 입은 오나미는 의상을 찰떡 소화해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 거취 기로 선 李… 친명 “또 영장땐 부결 당론” 비명 “이탈은 빙산 일각”

    거취 기로 선 李… 친명 “또 영장땐 부결 당론” 비명 “이탈은 빙산 일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로 당장의 위기를 벗어났지만 최소 30여명의 이탈표와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청구 등을 앞두고 거취를 결단해야 할 기로에 섰다. 민생 최우선 기조를 앞세우고 당내 소통에 주력하며 수습하려 하지만, 분란은 심화돼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졌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노동자가 폐암 진단을 받은 이슈와 관련해 근로환경 개선 등을 언급하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이른 시일 내에 급식실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이런 문제보다 물가 잡고 경제 개선하고 사람 삶 낫게 만드는 문제에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석(169석)의 20%가량이 단일대오에서 이탈한 근본 원인은 소통 부족에 있다고 보고 당내 스킨십 강화에 치중할 생각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이 대표가 당내 의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당을 걱정하는 마음에 귀를 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더기 이탈표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따른 민심 이반과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돼 이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촉매제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게 한 당헌 80조 적용 여부를 놓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당 지도부는 ‘정치 탄압’이라며 대표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비명(비이재명)계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당 내분은 심화하고 있다.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탈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 44명의 명단을 실어나르고 공천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의원들 개인 표결 결과를 예단해 공격하는 행위는 당의 단합에 도움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친명계 박범계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또 넘어오면 걷잡을 수 없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당의 결속을 강조했다. 다른 친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대표를 사지로 몰아넣는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이탈표가 이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기획투표라고 주장했다.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당의 길’은 계파 갈등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이날 열려던 만찬 집담회를 취소했지만 비명계 의원들은 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번 이탈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방탄국회 비판이나 이 대표가 공약한 불체포특권 폐기를 뒤엎는 데 불편해하는 의원들이 많았고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대표 사퇴를 압박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도 “당 지도부가 조직적 부결운동을 벌여 놓고 우리보고 조직적이라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맞섰다.
  • ‘리더십 타격’ 이재명 민생 행보·소통강화에도 당내 분란은 심화

    ‘리더십 타격’ 이재명 민생 행보·소통강화에도 당내 분란은 심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로 당장의 위기를 모면했지만 최소 30여명의 이탈표와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청구 등을 앞두고 거취를 결단해야 할 기로에 섰다. 민생 현안과 당내 소통에 주력하며 당 수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 하지만, 분란은 심화돼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노동자가 폐암 진단을 받은 이슈와 관련해 근로환경 개선 등을 언급하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른 시일 내에 급식실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라며 정부·여당을 향해 “이재명을 잡느냐 못잡느냐 이런 문제보다 물가 잡고 경제 개선하고 사람 삶 낫게 만드는 문제에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도 민생 최우선 기조를 앞세워 흔들림 없이 대표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69석의 민주당 의원의 20%가량이 단일대오에서 이탈한 근본 원인은 소통 부족에 있다고 보고 당내 스킨십 강화에 치중할 생각이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어제(27일) 표결 결과는 당 대표에게 더 다양하고 촘촘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더기 이탈표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따른 민심 이반과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돼 이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촉매제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게 한 당헌 80조 적용 여부를 놓고 친명(이재명)계와 당 지도부는 ‘정치 탄압’이라며 대표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비명(비이재명)계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할 경우 비명계의 반란표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커 체포동의안 부결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이 대표는 재차 사퇴 압박을 받게 되고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계파 간 갈등이 격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 내분은 심화하고 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이 대표 팬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딸’(개딸)들을 중심으로 이탈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들의 명단을 게시하고 공천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친명계 의원들은 당의 결속을 강조하며 비명계 의원들을 비판했다. 박범계 의원은 “내년 총선과 공천권이 엮인 결과”라며 “체포동의안이 또 넘어오면 걷잡을 수 없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친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대표를 사지로 몰아넣는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이탈표가 이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기획투표라고 주장했다. 반면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번 이탈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방탄국회 비판이나 이 대표가 공약한 불체포특권 폐기를 뒤엎는데 불편해하는 의원들이 많았고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대표 사퇴를 압박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도 “당 지도부가 조직적 부결운동을 벌여놓고 우리보고 조직적이라고 하는게 말이 안 된다”라며 “이탈표는 민심 흐름에 대한 위기의식의 표출”이라고 주장했다.
  • “혼인신고 후회해?”…선우은숙♥유영재, 파격 질문

    “혼인신고 후회해?”…선우은숙♥유영재, 파격 질문

    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신혼생활 공개가 예고됐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깜짝 선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며늘아, 너를 딸처럼 생각했는데 이러기니?’ 속풀이가 펼쳐지며 가수 방주연, 성우 박지윤, 개그우먼 안소미, 개그맨 이상해,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 전 야구선수 윤석민 등이 다양한 고부지간 갈등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당신, 이렇게 사는 것 다 내 덕인 줄 알아!’ 속풀이의 주인공으로 배우 선우은숙과 4살 연하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의 신혼 생활 최초 공개가 그려졌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럭셔리한 신혼집 침실까지 공개된 가운데 부부가 카메라 앞에서 포옹은 물론 입맞춤까지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개그맨 최성민은 “이거 드라마냐”고 반응했다. 하지만 곧 선우은숙은 “깨소금 냄새 난다고 하는데 당신 약속했잖아 술 좀 자제한다고”, “난 결혼하면 당신이 다 해주는지 알았다” 등 불만을 쏟아냈고 이에 유영재가 “혼인신고 후회해?”라고 뼈 있는 질문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이 부부의 신혼생활에 흥미를 더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거침없는 스킨십

    ‘최진실 딸’ 최준희, 남친과 거침없는 스킨십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의 달달한 스킨십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23일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와 함께,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남친과 입맞춤하며 행복해했다. 최준희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너의 가치들을 나는 막연하게 사랑해. 사랑이라는 것이 그리 껄끄러웠는데 해보니 이거 괜찮더라. 나를 둘러싸고 있던 모든 불행들을 함께 맞겠다고 너를 괴롭히는 것들은 내가 다 싸울테니 이런 인생도 나름 밝아질 수 있다고 확신을 주는 사람”이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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