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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마저 뚫었다… 트럼프 1000명 세 과시, 헤일리 스킨십 유세 맞불

    혹한마저 뚫었다… 트럼프 1000명 세 과시, 헤일리 스킨십 유세 맞불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번째 경선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주도 디모인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인디애놀라의 심슨칼리지 건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했다. 그가 ‘갓 블레스 USA’ 노래에 맞춰 나오자 ‘USA’, ‘고(go) 트럼프’ 구호가 쏟아졌다. TV쇼 진행자처럼 등장한 그는 음악이 끝날 때까지 어깨를 들썩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감 영하 39도의 맹추위가 이날도 기세를 떨쳤지만, 정오 유세를 보러 오전 9시 전부터 지지자 200여명이 몰려들어 행사장 입구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지만 미성년 자녀들을 빨간 목도리와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모자로 중무장시켜 데려온 이들, 갓난아기를 안고 찾은 젊은 부부도 보였다.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은 1, 2층 모두 인파로 채워졌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여기에 모인 여러분을 보니 눈폭풍 영향이 ‘제로’임을 알 수 있다”며 “내일 모두 나와서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끝내자. 아이오와에서 거짓말쟁이, 사기꾼, 깡패, 변태에 대한 승리가 될 것, 나라를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니키) 헤일리(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편을 들고 있다”고 하는 등 정책보다는 경쟁자를 비판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지도자들과 협상을 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비핵화 담판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고 매우 터프하다”며 “그는 나를 좋아했고 나는 그와 잘 지냈으며 우리는 안전했다”고 했다. 이어 “대량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과 전쟁을 할 뻔했지만 잘 해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캠프 자원봉사자 ‘트럼프 코커스 캡틴’인 브래드 보스태드(64)는 “트럼프 집권 시절 미국은 존중받았고 그는 성과를 냈다”며 “경제 투자면에서 미국이 돈을 벌게 하고 국경 문제도 더 좋은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30년 이상 파이프라인 건설일을 했다는 밥 슈나이더는 “오늘 같은 날 전기차를 운전하면 바로 퍼진다. 우리 에너지를 두고 무슨 짓이냐”며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기차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이날 오후 디모인 외곽 에임스의 한 식당에서 유세를 펼친 헤일리 전 대사의 말은 논리정연했고, 청중들은 차분하게 경청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록그룹 퀸의 히트곡 ‘라디오 가가’, 영화 로키의 ‘아이 오브 타이거’에 맞춰 등장했다. 취재진 포함 250여명이 운집한 식당은 트럼프 유세 규모에 밀렸지만 상승세는 고스란히 느껴졌다. 전 연령대 여성들과 젊은이들이 많은 것도 트럼프 캠프 현장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그는 “내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서 바이든(대통령)을 17% 포인트 앞섰다”며 본선 경쟁력 강조로 운을 뗐다. 이어 이민, 국경, 신뢰감 있는 여성 지도자 이미지 부각에 애썼고 전역 군인 대우도 거론했다. 그는 “국경을 확보하라는 명령, 지출 낭비를 중단하고 경제를 정상궤도로 되돌리라는 명령,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강한 미국을 위한 명령으로, 우리는 두 자릿수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동, 유럽에서 전쟁이 터졌고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중국, 러시아, 북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지지자들은 그녀가 여전히 대선후보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자원봉사자 그룹 ‘픽 니키 헤일리’ 일원으로 텍사스에서 온 메리 프랜시스(51)는 “헤일리는 분열뿐인 미국을 벗어나서 통합으로 나아갈 적임자”라며 “국경, 부채 문제를 내 딸 세대에게 넘겨주고 싶진 않다. 낙태 역시 트럼프, 론 디샌티스 후보는 너무 강경하다”고 했다. 한 20대 여성은 “트럼프에겐 혼돈이 뒤따른다”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시절부터 다른 인물들과 다른 리더십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기대했다. 필리핀인 아내와 함께 온 백인 남성 앤서니(45)는 “아이들은 미국 국적이나 아내가 아직도 시민권 취득 중이라 국경 문제가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아내 친척들이 방문비자도 못 받는데 수백만 명이 국경을 넘어오는 상황은 우리 가족에겐 모욕”이라며 헤일리를 믿는다고 했다.
  • 스킨십 행정 나선 마포구청장… 구민과 더 가까이

    스킨십 행정 나선 마포구청장… 구민과 더 가까이

    “5년 전 아들을 먼저 보내고는 슬픔에 빠져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의욕 없이 지냈어요. 효도밥상을 알게 된 후 사람들과 같이 밥 먹고 위로를 나누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나도 살아 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겼어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 한 할머니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주민에게 점심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정책으로 민선 8기 마포구의 역점 사업이다. 박 구청장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주민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동 소통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6개 동을 돌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매년 신년 동정 업무보고는 동별로 현안을 보고하고 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제시하는 게 관례였다. 박 구청장은 형식적인 관행 대신 타운홀 미팅 형태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자유토론을 벌이고 있다. 매일 오전 오후 1개 동씩 주민센터를 방문 중인 박 구청장은 ▲신속한 민원 처리 ▲청렴 ▲잘못된 관행 개선 ▲생활체육 향상 ▲복지 증진 등 5대 구정 목표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 소통 간담회 현장에서는 교통, 환경, 도로 정비 등 여러 분야에서 76건의 주민 건의가 접수됐고, 관련 부서가 현장 확인과 법적 검토를 거쳐 민원들을 해결했다고 구는 전했다. 올해 소통데이에는 주민이 직접 지역을 자랑하는 ‘우리동네 자랑’과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2024년 우리 동 실천 다짐’ 시간이 새로 마련돼 주민 자치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공덕동 소통데이에 참여한 김모씨는 “지역의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토로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공무원의 확답을 받을 수 있어 신선했다”며 “마포구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마포구가 반환점을 도는 올해, 초심으로 구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읽고 들을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기반해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 무엇보다 사람을 가장 우선에 두는 정책을 펼쳐 살맛 나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간 순간 선택이 모여 나를 만든다…‘나의 인생은 나의 것인가, 알고리즘의 것인가’

    순간 순간 선택이 모여 나를 만든다…‘나의 인생은 나의 것인가, 알고리즘의 것인가’

    ‘10년 전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한국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학자 김기현(65)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질문을 던졌다. 10년 전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라면 왜 그런 것인가. 김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순간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그러나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선택을 내가 아닌 AI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가 ‘인간다움’이란 저서에서 ‘공감·이성·자유’를 강조한 것도 현대 사회가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는지를 직시하자는 취지에서다. 김 교수는 우선 ‘선택의 외주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올라온 콘텐츠가 워낙 방대해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편리함만을 추구한다면 나의 선택은 점점 외주화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인가, 알고리즘의 것인가’라고 반문한 그는 “과도한 편의주의로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현실 인식이 중요하다고 했다.김 교수는 인간다움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인 공감이 위협받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학습을 통해 공감 능력이 발전하는데, 관계의 비대면화로 공감이 도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해서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상)를 얘기하려는 건 아니라는 게 김 교수 설명이다. AI 시대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담론을 시작해보자는 것이다. 김 교수가 주목한 건 관계적인 측면에서의 인간다움이다. 그는 “상대방의 즐거움과 고통에 공감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인간다울 수 있다”며 “인간의 행복 자체에 공존과 상호 존중 가치가 녹아들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건 인간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AI가 베토벤의 음악,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흉내낸다고 해서 베토벤, 고흐와 같은 존재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AI의 지능이 탁월하더라도 슬픔, 외로움, 절망감, 향수와 같은 의식을 가질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어 “로봇과 인간의 ‘공존의 윤리’도 과장된 얘기”라면서 “AI는 도구이자 수단이지 인격체가 아니다. 감정·의식이 없는 존재를 과도하게 발전시키지 않고 인간의 도구로 잘 활용하는 공동체 규범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왜 이 시점에 인간다움일까. “인간다움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이 시대가 아니더라도 항상 우리 인간들이 문제 삼은 주제다. 이 시대에 더 중요해진 것은 AI 발전과 떼놓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과거의 산업이나 기술의 발전은 인간들의 주변 환경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AI 기술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환경을 변화시켜서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공통적인 측면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AI 기술은 단지 환경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의 내부로 들어온다는 점이다. 인간의 판단 내지는 결정, 전통적으로 인간의 마음 속에서 이뤄진 것도 AI가 들어와서 작업하기 시작했다.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인간의 자세에 영향을 준다.” -인간다움을 정의한다면. “사실 인간다움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어떤 각도에서 인간다움을 보느냐에 따라 생각들이 다양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술가라면 초월적인 미적인 관점에서 얘기할 거고, 교육자는 교육 관점에서 얘기할거다. 제가 주목한 건 관계적인 측면에서 인간다움이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존재라는 점이다. -인간다움이 위협받고 있나. “인간은 나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짐승과는 다른 존재다. 인간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로 다른 사람도 나처럼 꿈을 꾸고 실현해 나간다는 걸 서로 인정해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다움이 도전받고 있다면 인간다운 관계라는 게 뭔가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정의돼야 한다. 그래야 인간다움이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가에 대한 진단도 할 수 있다.” -인간다운 관계가 뭔지 설명해달라. “인간다움을 이루고 있는 건 공감, 이성, 자유다. 우선 공감 능력이 없는 존재는 사이코패스다. 인간다움이 없으면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그 다음 필요한 게 이성이다. 공감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한테는 잘 작동하지만 먼 사람한테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이성이 그걸 보완해준다. 이성은 내 행동이나 판단이 어떤 보편적인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나와 먼 사람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동등하게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이런 마음이 강압이나 세뇌로 주어진다면 그것도 인간답지 않다. 자발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관계여야 한다.” -공감, 이성, 자유는 인간만의 특징인가. “공감은 인간만의 것은 아니다. 영장류에서도 나타난다. 동물도 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 해결 지능을 넘어 일반적인 원리를 성찰하고 찾아내는 건 인간이 가진 능력이다. 인간 외 다른 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알려면 자아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 -AI 기술 발전이 인간다움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들의 인간다움을 AI도 가질 수 있을까. 가능하지 않을 거다. 인간이 마음 속의 느낌을 갖는 건 의식과 관련이 있다. 죽음을 생각하면서 절망을 느끼고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슬픔을 느끼는 게 인간이다. AI 로봇은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지능으로 인간을 초월하더라도 인간이 느끼는 슬픔, 외로움, 절망감, 향수 등 의식 관련 부분은 AI가 가질 수 없다. 공감과 정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유대감을 느끼고 하고 외로운 존재가 아닌 함께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생기게 한다.” -AI 로봇은 공감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인가. “로봇은 그런 걸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로봇과 인간의 공존의 윤리를 얘기하는데 이것도 과장된 얘기다. AI는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기계이지만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존재와 공존을 얘기하는 게 말이 안 된다. AI는 도구이자 수단이지 인격체가 아니다. 감정, 의식이 없는 존재를 과도하게 발전시키지 않고 인간의 도구로 잘 활용하는 공동체 규범이 필요하다.” -지능 측면에서는 인간보다 앞서는 게 맞나. “이성이라는 건 폭이 크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는 것은 AI가 인간보다 훨씬 탁월하다. 그러나 문제를 던지는 건 AI가 인간을 따라올 수 없다. 과연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는 AI가 나오겠나. 예를 들어 AI에게 베토벤의 음악을 알려주면 그 틀을 유지하면서 흉내를 잘 하겠지만 AI로부터 또 한 명의 베토벤이 나올 수 있을까.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도 절망, 외로움이 작품에 표현됐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는 것이고 고흐라는 미술 세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AI가 이런 걸 탐지해서 새로운 걸 만들 수 있을까. 가능하지 않다.” -알고리즘에 의해 선택의 범위가 좁혀지고 있다. “10년 전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내 선택들이 모여서 나를 만든다. 그러나 점차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선택을 내가 하는 게 아니라 AI에 의존한다. ‘선택의 외주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는 하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는 콘텐츠가 방대해 이 많은 걸 검색해서 선택할 수 없다. 내 성향을 판단해주는 외부의 AI 시스템에 도움을 받는 건 불가피하다. 그런데도 편리함만을 추구하다보면 나의 선택은 외주화된다. 이전의 나를 만든 것은 나의 선택이었지만 지금 나를 만든 건 알고리즘 선택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인가, 알고리즘의 것인가.” -AI 시대 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공감도 관계가 비대면화되면서 위협받고 있다. 한 시대 속에서 공감도 학습이 필요하다.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양식은 달리 나타난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람 마음을 읽어내는 학습을 하면서 공감 능력도 발전하는 건데 비대면 관계에서는 학습 능력이 줄고 공감도 약화된다. 그렇다고 해서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상) 미래를 얘기하려는 건 아니다. AI 시대 빛과 그림자가 있을텐데, 이대로 가도 좋은 건지 우리 사회가 담론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기계와 함께 해도 행복을 느낄까.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대화를 하고 위로를 하는 로봇이 있다면 도구로서 정서적 위안을 주는 거니 그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로봇 속에서는 외로움을 100% 해결할 수 없다. 로봇은 공감하는 척 할 뿐이다. 사람과의 스킨십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가치를 추구하고 서로 인정하고 교류해야 한다. 이게 인간다움이다. 인간다움은 행복해지기 위한 관문이다. 희생을 해야만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인간의 행복 자체에 공존, 상호 존중과 관련된 가치가 이미 녹아들어 있다. 그게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 -기계가 다 알아서 해준다면 인간은 과연 뭘까.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자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인간이란 존재는 관계 속의 존재이다. 인간이 관계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은 딜레마다. 양날의 검이다. 그렇다고 관계로부터 고립된 선택을 한다면 이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인간에 등을 돌리고 AI 시대로 가는 건 똑똑한 선택이 아니다. 관계의 어려움도 관계로 풀어야 한다.” -우리는 뭘 놓치고 있으며 뭘 놓쳐선 안 되나. “진짜 디스토피아적인 얘기를 해보자. 사람의 콘트롤을 벗어난 로봇이 등장하거나 인간이 로봇처럼 공감도, 자발성도 잃고 알고리즘으로 움직인다면 이건 재앙이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도 사람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한다면 해결할 능력이 있다. 인간은 그만큼 똑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인고의 과정을 거친 인간다움이란 자산을 인식하고 현대 사회가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는가를 이해하는 게 문제 해결의 90%다.” -우리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나. “아직까지 그렇지 않다. 과도한 편의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삶의 지표를 얘기할 때 감각적인 얘기가 많다. 이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 다른 요소도 함께 있는데 한 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져 있어 걱정이 된다. 인간은 그걸로 만족되지 않는다. 우리는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로 성폭행 ‘그알 짱구맨’ 공범 더 있었다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로 성폭행 ‘그알 짱구맨’ 공범 더 있었다

    부산 서면 일대에서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허위 구직 정보를 올린 뒤 10~20대 여성들을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일명 ‘짱구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키스방을 운영한 2명을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 천헌주)는 성매매처벌법(성매매 알선 등),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키스방 운영업자 B(40대)씨와 C(3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부산진구의 건물 3·4층과 오피스텔 2곳 등에서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유사 성행위를 알선하고, 음란행위를 목적으로 여종업원 20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22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간음 유인,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올 4월과 7월 스터디카페 면접을 한다거나 키스방 교육을 한다는 수법으로 10대 여성 6명과 20대 여성 1명에게 추행과 성폭행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인 B·C씨는 이 중 3건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구직사이트에서 이력서·사진을 등록한 20세 전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접근했고, 약 1000여명에게 문자를 전송해 면접을 보러올 것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가벼운 스킨십만으로 시급 5만원을 벌 수 있는 ‘카페바’가 있으니 실제 근무 장소를 보여주겠다며 피해 여성들을 키스방으로 유인한 뒤 철문으로 막힌 밀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지르는 수법을 반복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D양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면접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D양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처음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부산 안에서도 같은 수법에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소개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철저히 공소 유지하고, 피해자 지원·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직플랫폼을 악용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쓰담쓰담’ 제가 이상한가요?”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쓰담쓰담’ 제가 이상한가요?”

    시아주버님 아내인 형님이 남편에게 하는 도 넘는 발언과 스킨십을 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결혼 6년 차인 A씨 부부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남편은 삼 형제 중 둘째로, 7살 어린 형수가 있다. A씨는 “신혼 때 시댁에서 자고 있었는데 형님 B씨가 남편의 얼굴을 쓰다듬어 깨우는 걸 목격했다. 가족 모임 때는 남편에게 대뜸 ‘나 안 보고 싶었냐’고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얼마 전에는 시아버지가 돌아가셔 장례를 치렀는데 장례식장에서 B씨가 남편에게 ‘나 사랑해? 안 사랑해?’ 여러 차례 묻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집으로 돌아와 “형님 이상하다. 불쾌하다”고 하자, 남편은 “그럴 수도 있지 않냐. 당신이 예민한 거 같다”고 말했다. 시아주버님도 “우리 아내가 막냇동생한테도 똑같이 행동한다”며 별일 아니라는 듯 반응했다. 이에 A씨는 “이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한다. 나만 이상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이해의 수준은 아닌 거 같다. 정말 조심해야 할 관계” 박지훈 변호사는 “많이 이상하다.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게 있다.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정말 조심해야 할 관계다. 아내가 불쾌해하지 않나. 문제가 있는 거 같다. 형수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정말 많이 이상하다. 이해의 수준은 아닌 거 같다. 남녀 간의 좋아하는 건 아닐 거 같고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면 아마 가족에 대한 소유욕이 있는 거 같다. 모든 가족이 날 좋아하고 관심 가져야 하고. 아니면 심각할 정도의 애정결핍이나 나한테 중요한 사람은 계속해서 내가 챙기고 나한테 관심을 두게 해야 하는 건가 싶다. 저도 상담한 지 26년 됐는데 정말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백성문 변호사도 “장난으로 ‘나 사랑해?’ 얘기하는 정도라면 사연이 오지 않았을 거 같다. 남편이 자고 있는데 와서 얼굴 쓰다듬으면서 그런 말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정상인이 보면 이상하지 않나. 더 황당한 건 시아버지 장례식에서 이런 얘기를 왜 하냐. 백번 양보해서 농담으로 한다면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한다. 상식의 범주 자체를 넘어섰다. 이걸 옹호하긴 힘들 거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 검찰, 채팅앱서 만난 남성에 강간피해 주장 30대 여성 기소

    검찰, 채팅앱서 만난 남성에 강간피해 주장 30대 여성 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부장 김진혁)은 7일 랜덤 채팅 앱 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과 합의 하에 성관계 또는 스킨십을 했는데도 강간 또는 강제추행 당했다며 6회에 걸쳐 허위 고소를 반복한 A씨(30대 여성)를 무고죄로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성범죄 허위 고소를 반복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경찰이 불송치로 종결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해 A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A씨가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다수의 성범죄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있어 그 수사 경과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엑스포 불발 달랜 尹 “부산 이즈 비기닝, 혁신 거점으로”

    엑스포 불발 달랜 尹 “부산 이즈 비기닝, 혁신 거점으로”

    가덕도 신공항 등 전폭 지원 약속취임 후 첫 국제시장 찾아 스킨십“엑스포 전시장에 외국 기업 유치” 총선 앞 ‘격전지’ PK 민심 다잡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당정은 물론 재계 주요 총수들까지 이날 윤 대통령의 부산 일정에 함께하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이를 추진할 범정부 거버넌스를 신속히 만들겠다”며 “엑스포 유치도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와 남부권 거점화를 위한 것인 만큼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현안 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인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의 후속 구호로 ‘부산 이즈 비기닝’(부산이 시작한다)을 외치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포함한 부산의 남부권 혁신 거점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은 부산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함께했던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이 회장은 “부산의 더 큰 꿈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부산은 세계 어떤 도시도 넘볼 수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재계 총수들과 부산 국제시장 등을 찾아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상인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에게 시장 음식을 직접 나눠 주기도 했다.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마이크를 다시 잡은 뒤 “엑스포 전시장이 들어올 자리에 외국 투자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부산을 더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경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첫 부산 방문...尹 “부산 이즈 비기닝”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첫 부산 방문...尹 “부산 이즈 비기닝”

    가덕도 신공항 등 추진 약속…“부산, 남부권 거점 도시 돼야”이재용 회장 등 참석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시장 찾아 상인들과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당정은 물론 재계 주요 총수들까지 이날 윤 대통령의 부산 일정에 함께하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다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이를 추진할 범정부 거버넌스를 신속히 만들겠다”며 “엑스포 유치도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와 남부권 거점화를 위한 것인 만큼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현안 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인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의 후속 구호로 ‘부산 이즈 비기닝’(부산이 시작한다)를 외치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포함한 부산의 남부권 혁신 거점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은 부산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함께했던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이 회장은 “부산의 더 큰 꿈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부산은 세계 어떤 도시도 넘볼 수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재계 총수들과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음식을 함께 시식하는 등 상인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에게 시장 음식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마이크를 다시 잡은 뒤 “엑스포 전시장 들어올 자리에 외국 투자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부산을 더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경남 민심에 다잡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 전현무 “내가 디카프리오”…한혜진과 환승연애 출연하나

    전현무 “내가 디카프리오”…한혜진과 환승연애 출연하나

    전현무가 전 연인과 ‘환승연애’ 출연할 수 있는지 묻자 “나는 한국의 디카프리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유교 연애 유민상, 이나연 vs 할리우드 연애 홍석천, 정혁, 박세미 출연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 오픈할 수 있냐”라고 질문했고 할리우드 연애파 홍석천은 “어젯밤”이라고 답했다. 유교파 연애 유민상은 “10년 돼가는 것 같다”고 극과극의 모습을 보였다. 정혁은 “입술이 마주 닿는 정도는 키스가 아니다. 그건 그냥 문안 인사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홍석천과 스킨십 하는 모습을 재연하자 유민상은 “대체 이게 무슨 방송이냐” 박세미는 “저는 지금 너무 소외감을 느낀다”고 당황했다. 유교 연애파 이나연은 남자친구가 T팬티를 입고 바디프로필을 찍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야한 건 절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모델 한혜진,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한 전현무는 “‘환승연애’에 전 여친과 출연한다면 누구와 가능하냐는 물음에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외쳐 관심을 불러모았다.
  • 클라라, 상상도 못한 근황…마크 월버그와 스킨십 ‘포착’

    클라라, 상상도 못한 근황…마크 월버그와 스킨십 ‘포착’

    배우 클라라가 월드클래스 인맥을 자랑해 화제다. 클라라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Hanging out with mark wahlberg”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마크 월버그를 만나 서로의 허리를 감싸는 스킨십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클라라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레깅스 시구’로 주목받았다. 2019년 재미교포인 사무엘 황과 결혼했고, 최근 영화 ‘유랑지구 2’ 흥행에 성공했다.
  • [사설] 엑스포 외교총력전, 글로벌 자산으로 이어 가자

    [사설] 엑스포 외교총력전, 글로벌 자산으로 이어 가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를 부산에서 개최한다는 꿈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제 새벽(한국시간) 공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대한민국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뒤졌다. 석유 부국 사우디의 ‘오일머니’가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선택의 폭’을 좁힌 것이 결정적 이유였을 것이다. 정부와 재계를 비롯한 온 국민이 ‘원팀’이 돼 펼쳤던 그동안의 노력을 생각하면 아쉬움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동안의 외교전이 결코 헛된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지난해 7월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한국은 경쟁국보다 출발이 늦었다. 리야드를 따라잡으려 유치단은 지구 495바퀴를 돌며 BIE 182개 회원국 모두와 실질적 대화를 나누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96개국 정상과 직접 만났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나섰다. 그렇게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카리브해 연안국, 태평양 도서국 등 스킨십이 부족했던 나라를 대거 포용한 것은 엑스포 유치전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외교적 성과다. 대기업 총수들이 유치전에 나서 각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통상외교 확대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 엑스포 유치 활동은 미래지향적 국가 발전을 위해 외교적 바탕을 다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런 점에서 개발도상국들에 약속한 지원금과 공적개발원조(ODA)는 차질 없이 집행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어제 “엑스포가 아니더라도 부산을 해양, 국제금융, 첨단산업, 디지털의 거점으로 육성해 모든 경제·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는 2035 엑스포 재도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실화된다면 정부도 총력 지원 시스템을 일찌감치 구축해 후회를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가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은 한국 사회를 숫자로 집약하고 압축해 정부 경제·사회정책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의 종착역이자 허브 역할을 맡고 있어 정권 교체나 부침 등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효율적인 조사 방식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서 인구주택총조사, 소비자물가 조사 등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주요 통계뿐 아니라 산지 쌀값 조사, 신혼부부 통계, 사교육비 조사 등 사회의 단면을 기록하는 조사가 통계청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미심쩍은 통계 결과와 밤새 씨름하기도 하고 산으로 밭으로 돌아다니는가 하면 조사 현장에서 손편지를 쓰거나 전구를 갈아끼우기도 하며 국민의 삶을 숫자에 담아낸다.통계청을 이끌고 있는 이형일 청장은 기재부에서 거시경제를 책임지다가 지난 7월 청장으로 부임한 후 취임식 없이 곧바로 간부회의에 돌입할 정도로 형식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리더다. 취임하자마자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논란으로 감사원 감사에 직면하며 조직이 동요했지만, 밖으로는 현장 행보를 늘리고 안으로는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사내 익명 게시판에 감사 인사가 올라오는 등 단기간에 분위기를 다잡았다. 최연옥 차장은 사무관 시절 기재부(당시 재정경제원)에서 통계청으로 옮긴 첫 사례로 재직 중 3년 만에 통계학 박사 학위를 따고 직원들에게 논문을 돌린 ‘통계 사랑꾼’이다. 국가통계위원회를 장관급 회의체로 격상시키고 국가통계 발전 전략을 최초로 수립하는 등 국가통계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 오랜 경력과 지식에 기반해 명쾌하게 지시하고 구성원도 살뜰히 챙기는 덕장이다. 기재부 시절 예산과 회계, 대외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정향우 기획조정관은 마당발 인맥으로 예산을 확보해 통계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통계조사원의 처우 개선부터 통계 공적개발원조(ODA) 등 굵직한 사업 예산을 끌어내 노조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함께 일하면 업무량은 많지만 직원들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주는 트레이너형 상사로 통한다. 안형익 통계정책국장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통계청을 거치며 통계법 개정으로 통계등록부 구축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제통계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다. 객관적이고 책임감 강한 교과서형 리더로 업무를 철두철미하게 하지만 직원들이 불편해할 만한 의전이나 사적인 요구는 절대 하지 않아 오히려 ‘팬층’이 두텁다고 한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등 모든 연금을 연계한 포괄적 연금통계는 이명호 통계데이터허브국장 손에서 나왔다. 통계 생산 및 행정, 통계 서비스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핵심을 잘 짚는다. 직원들 사이에 ‘총명탕을 먹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스몰토크 강자’다. 정구현 통계서비스정책관은 가계금융 복지 조사를 개발하고 사회 변화상을 시의성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연동표본제, 소득 및 자산 분배지표를 도입하는 등 청에서도 손꼽히는 통계 전문가다. 빠른 일 처리와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최근에는 직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 호흡 늦춰 속도를 맞춰 간다고 한다. 어운선 경제통계국장은 산업동향과 소득 통계 전문가로 산업 및 물가동향 브리핑을 전담하던 당시 기자단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한국은행과 조율해 국민 대차대조표를 공동 작성하기도 했다. 업무 성과를 포장하기보다는 소탈하고 성실하게 맡은 업무와 직원을 챙기는 선비 같은 리더다. 조달청과 금융위를 거쳐 통계청으로 건너온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제학 전공이지만 유학 당시 변호사 자격증을 딴 ‘천재과’다. 차분하고 꼼꼼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소비자물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통계 서비스 분야에서도 탁월하다. 권위적이지 않아 소통이 잘된다는 평가다.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건너와 다문화가족 통계를 개발하고 위탁업무 지침을 마련하는 등 통계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규모가 큰 사회통계국에서도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감사원 논란에 대해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허청 출신인 박진우 조사관리국장은 코로나19 당시 스마트 조사를 도입하는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떤 자리든 두 팔 걷어붙이고 마이크를 잡을 정도로 열정적이며 직원들의 애로 사항에도 귀기울인다. 분위기를 곧잘 주도하는 데다 통계청의 대표 패셔니스타로 통한다. 송영선 통계교육원장은 정책 기획 분야와 조직 관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통계청 대변인까지 역임했다. 기재부의 예산 심사 전 통계예산 사전 심사 제도를 공고화하는 등 대외 협력에도 능통하다. 무게감 있게 소통하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다.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외환위기를 목격한 후 경제학 박사가 된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국외대를 휴직하고 통계개발원으로 건너왔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활용해 효율적인 통계 분류 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의욕적인 학구파이지만 직원들과 테니스를 함께 치며 어울릴 만큼 소통 능력도 빼어난 편이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허브국의 초대 국장으로 데이터 센터의 설계부터 정착까지 완성해 낸 탁월한 업무 추진력이 장점이다. 안 청장을 겨냥해 ‘세상에 슈퍼맨이 있다면 통계청엔 (경인지방통계청이 있는) 과천맨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아래의 신망이 두터운 ‘문제해결형’ 리더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서울시에서 통계청으로 건너온 뒤 2007년 통계법 전면 개정 당시 실무를 맡아 현재 통계법의 기틀을 마련했다. 꼼꼼하고 빈틈없으며 정확하게 일하는 관리자다. 함께 일하는 후배들이 준비할 게 많은 만큼 배울 점도 많고 든든한 선배로 통한다.
  • 재혼 때 느끼는 현실의 벽…男 “돈돈돈 타령”, 女는?

    재혼 때 느끼는 현실의 벽…男 “돈돈돈 타령”, 女는?

    재혼을 희망하는 이들이 ‘재혼 시장’에서 넘을 수 없는 한계로 여기는 것으로 ‘돈 타령’과 ‘외모 지상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20~25일 전국의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재혼 시장에서 본인에게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으로 여겨지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3.3%는 ‘돈돈돈 타령’에서 한계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트집 잡기(24.4%) ▲스킨십에 민감(18.6%) ▲자녀 양육자 기피(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외모 지상주의’(34.1%)를 가장 높은 현실의 벽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 외에는 ▲자녀 양육자 기피(28.3%) ▲트집 잡기(20.1%) ▲돈돈돈 타령(13.2%)이 뒤를 이었다. 대신 ‘초혼 때와 달리 재혼 시장에서 의외로 위력을 발휘하는 본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연금 등 노후 고정 수입’(28.7%)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자녀(24.0%) ▲꾸준한 자기 관리(18.2%) ▲건전한 생활 자세 (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도 여성은 남성의 대답과 상당히 달랐다. 여성은 30.2%가 ‘동안’을 본인의 장점으로 들었으며, 이어 ▲건전한 생활 자세(22.5%) ▲연금 등 노후 고정 수입(18.2%) ▲무자녀(16.3%)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초혼 때는 본인에게 단점으로 작용했으나 재혼 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학력 미달’(남성 32.6%·여성 30.5%)과 ‘열악한 가정환경’(남성 27.1%·여성 25.6%)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단신’(21.7%)과 ‘장남’(12.0%), 여성은 ‘자유분방한 성격’(19.8%)과 ‘단신’(16.7%) 등으로 답변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초혼 때는 배우자감을 고를 때 학력, 가정환경 등과 같은 상대의 성장 과정과 배경 등을 중시한다”면서 “재혼 때는 이러한 요인들보다는 본인이 현재 얼마나 실력을 발휘하고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해 더 높은 비중을 둔다”라고 설명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2022년 현재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 기간이 17.0년이므로 초혼과 재혼 사이에는 시차가 매우 크다”면서 “본인이나 주변의 상황이 초혼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사항을 면밀히 고려하여 재혼을 추진해야 무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 [사설] 온 국민 하나 된 엑스포 유치전, 감천만 남았다

    [사설] 온 국민 하나 된 엑스포 유치전, 감천만 남았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확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내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부산의 경쟁 상대는 세계 석유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유럽 문명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머니’로 개발도상국을 집중 공략해 리야드의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일찌감치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마저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후발주자 부산이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다’고 할 만큼 선전을 펼치는 배경에 우리 온 국민의 하나 된 노력이 있다. ‘엑스포 부산 유치’는 지금 대한민국 구성원의 한결같은 염원이다. 정부와 재계는 물론 좀처럼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정치권조차 국회에서 ‘2030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무엇보다 엑스포를 계기로 내 고장을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과 문화의 도시로 다시 도약시키고 싶다는 부산 시민의 진심이 세계인을 설득시키고 있다. 우리는 이미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았던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 나아가 엑스포 유치전에서 보여 주고 있는 국민의 단합된 노력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가경쟁력을 보여 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이후 파리에 머물며 BIE 182개 회원국 대표를 만나는 데 일정 대부분을 쏟아부은 것도 국민의 여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매일 펼쳐진 각국 BIE 대사 초청 행사에서 직접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친밀한 스킨십으로 막판 표심을 잡는 노력을 펼쳤다. 특히 ‘한국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최초의 나라로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하고자 한다’는 메시지는 개발도상국에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96개 국가와 150차례 남짓 가진 정상회담에서 부산의 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의 엑스포 유치 노력에 일본 정부가 부산 지지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는 고무적이다. 그동안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사우디를 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했던 일본이다. 윤석열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호응한 것이기도 하지만 ‘석유 프리미엄’ 판세가 꺾였다는 상징성은 크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했다. 마지막 하루도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우리에게 응답할 것이다.
  • ‘깜깜이 돈봉투’ 비판에도… 선거철 쏟아지는 그들만의 출판기념회

    ‘깜깜이 돈봉투’ 비판에도… 선거철 쏟아지는 그들만의 출판기념회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현직 국회의원들과 출마 의사가 있는 전현직 당직자, 원외 인사 등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책값 명목으로 사실상 정치자금 마련 통로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 하반기 들어 출판기념회를 연 현직 의원은 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강은미(오른쪽) 정의당 의원과 하태경(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다수 의원이 과거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선 출마를 천명한 뒤 국회에 입성했고, 또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출판기념회가 영수증 없는 ‘돈봉투’가 오가는 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14년 검찰의 ‘입법 로비’ 수사를 계기로 출판기념회를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흐지부지됐다. 당시 출판기념회 비용과 수익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윤리실천법안 등이 발의됐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국회는 같은 해 선관위가 제출한 책 정가 판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도 뭉갰다. 21대 국회 들어서는 출판기념회를 규제하는 법안 발의가 ‘0건’이다. 현재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부터 열 수 없다는 정도로만 규제되고 있다. 반면 정치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에는 여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다. 선관위에서 1만원 상당의 ‘정치 후원 이용권’을 유권자들에게 지급해 후원을 활성화하도록 하는 법안(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안), 핀테크 등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후원금을 입금한 경우에도 정치자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안) 등이 발의돼 있다.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이유도 결국 ‘선거 자금 마련’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국회의원이 1년에 받을 수 있는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이다. 한 보좌진은 “1억 50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현금을 주니 봉투에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지 않나”라고 했다. 다른 전직 보좌진은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석하는 경우가 있다. 출판기념회 문자를 의원 연락망에 저장된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해도 소속 상임위원회 관련 기업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세력을 과시하고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출판기념회는 보통 국회나 출마 예정지에서 연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한 인사는 “선거철이 되면 출판사가 책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해 주는 프로그램을 묶음 상품처럼 소개하곤 한다”며 “내가 이런 인사들과 친하다는 세력 과시용이자 출마 선언을 하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책 내용은 정치 철학을 담은 에세이가 주를 이룬다. 의원이 책을 직접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초선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열고 안 열고는 개인의 자유다. 투명하게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 차에 부부 관계가 10회 이하라는 사연자가 불행한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류경희(41)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결혼한 지 12년이 됐는데 부부 관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고 고백했다. 11살, 10살, 6살의 세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연자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아이가 생겼다며 “남들은 금실이 좋다고 보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혼전 순결주의였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연애 1년간 기다려준 끝에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이후부터는 자신만이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며, 첫째 아이를 낳은 뒤로는 남편이 계속 부부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마음이 바뀔 만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에서의 첫날밤이 서로의 기대치에 못 미쳤나보다”라고 답했다. 남편과 대화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연자는 첫째 낳은 뒤로 쭉 각방 생활을 해왔으며 스킨십도 없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하도 저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내가 너무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30㎏을 감량했는데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우리 추측으로는 정은 이미 떨어졌다. 그렇지 않고서는 설명이 힘들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한테 사랑 받고 싶었는데 제 남편은 그냥 사람,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며 “저도 이제 포기했다. 뭔가 얘기하면 싸우게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MC 이수근 역시 “남편 마음이 완전 떠났다. 남편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심으로 (결혼을 유지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연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남편이 아이들과 관계가 좋은 줄 알았으나 첫째의 우울증 문제로 상담을 받아본 결과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유대 관계가 형성이 안 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는 남편에게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3개월 뒤에 (이혼) 해준다더라. 지금은 바빠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 이수근은 “서류상으로나 부부지 남편은 계속 거짓말 하고, 넌 그걸 이해해주고 이게 무슨 결혼 생활이냐”라고 안타까워했다. MC 서장훈은 “아직 41살이다. 앞으로 인생이 한참 남았다. 남은 40년을 이런 식으로 살 거냐. 너무 우울하지 않나. 이혼이라는 제도는 너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거다. 너야말로 꼭 이혼해야 한다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같은 집에서 바라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도 일하지 않나. 애 셋 양육비 제대로 받고, 아이 키우면서 네 삶 찾아라”라며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 선거철 앞두고 ‘돈줄’ 출판기념회 러시…‘깜깜이 자금’ 눈 감은 국회

    선거철 앞두고 ‘돈줄’ 출판기념회 러시…‘깜깜이 자금’ 눈 감은 국회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현직 국회의원들과 출마 의사가 있는 전현직 당직자, 원외 인사 등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책값 명목으로 사실상 정치자금 마련 통로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 하반기 들어 출판기념회를 연 현직 의원은 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다수 의원이 과거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선 출마를 천명한 뒤 국회에 입성했고, 또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출판기념회가 영수증 없는 ‘돈봉투’가 오가는 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14년 검찰의 ‘입법 로비’ 수사를 계기로 출판기념회를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흐지부지됐다. 당시 출판기념회 비용과 수익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윤리실천법안 등이 발의됐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국회는 같은 해 선관위가 제출한 책 정가 판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도 뭉갰다. 21대 국회 들어서는 출판기념회를 규제하는 법안 발의가 ‘0건’이다. 현재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부터 열 수 없다는 정도로만 규제되고 있다. 반면 정치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에는 여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다. 선관위에서 1만원 상당의 ‘정치 후원 이용권’을 유권자들에게 지급해 후원을 활성화하도록 하는 법안(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안), 핀테크 등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후원금을 입금한 경우에도 정치자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안) 등이 발의돼 있다.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이유도 결국 ‘선거 자금 마련’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국회의원이 1년에 받을 수 있는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이다. 한 보좌진은 “1억 50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현금을 주니 봉투에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지 않나”라고 했다. 다른 전직 보좌진은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석하는 경우가 있다. 출판기념회 문자를 의원 연락망에 저장된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해도 소속 상임위원회 관련 기업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세력을 과시하고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출판기념회는 보통 국회나 출마 예정지에서 연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한 인사는 “선거철이 되면 출판사가 책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해 주는 프로그램을 묶음 상품처럼 소개하곤 한다”며 “내가 이런 인사들과 친하다는 세력 과시용이자 출마 선언을 하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책 내용은 정치 철학을 담은 에세이가 주를 이룬다. 의원이 책을 직접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초선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열고 안 열고는 개인의 자유다. 투명하게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APEC서 한미일 결속 강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은 결속 강화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랜만에 참석한 다자외교 무대로 주목받았던 APEC에서 한국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미일 3국 정상의 ‘깜짝 회동’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중국 견제 성격이 강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참석한 뒤 IPEF 직후 이들 미일 정상과 따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1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국내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서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한일 정상에 고마움을 표시했다.한미일이 양자회담과 별도의 포토세션 등을 통해 더 깊은 스킨십을 나눈 사이 한중 정상간에는 짧은 환담만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APEC 세션에서 만나 3분여의 대화와 악수를 나눴다. 양측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나눴는데, 중간에 통역이 오가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화시간은 더 짧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APEC 기간 미중에 이어 중일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며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빡빡하게 돌아가는 다자외교 무대의 특성상 양측이 시간을 조율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지만, 한중관계가 한미·한일관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려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바이든 “국빈 때 멋진 노래 부른 尹” 이번 APEC 기간 있었던 정상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가 다시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열린 정상 만찬장에서 옆 자리에 앉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등에게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당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4월 국빈 방미 만찬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등과도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친분이 두터운 대표적인 해외 정상으로 꼽히는 트뤼도 총리와 양국의 경제금융 상황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한일 정상 공동 좌담회… 尹 “국제사회서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7일(현지 시간)에도 스탠퍼드 대학 좌담회에 동행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좌담회 행사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포드 교정을 함께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시다 총리와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을 향해 “한미일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에서 ‘3국은 하나가 될 때 더욱 강력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우리 3국이 확고한 연대와 의지로 열어갈 새 시대에 그 결실을 누리며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천 분야·첨단 분야·기술협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등 과학기술 분야 한미일 3대 연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과 나란히 이야기하니 감회가 깊다. 윤 대통령과 저는 올해 벌써 7차례 회담을 가졌다”라며 한일 관계 개선을 부각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 있었으나 올해 3월 윤 대통령과 저는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결단했다. 두 정상의 결단이 일한 관계 크게 변화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작년까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 리더가 결단하고 행동하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앞으로 세계를 바꿀 이노베이션은 한 나라만으로는 일으킬 수 없다”면서 “일본의 부품 ·소재 기술, 한국의 양산 기술, 미국의 AI칩 등 이노베이션(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좌담회 의미에 대해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두터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스탠포드 대학 방문 일정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8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19일 국내 민생·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 APEC서 한일·한미일 연쇄 만남…尹 “한일 정부협의체 100% 복원”

    APEC서 한일·한미일 연쇄 만남…尹 “한일 정부협의체 100% 복원”

    한미일 회동…바이든 “한일 덕분에 큰 짐 덜어”한일 회담에선 양국 협력 평가…尹 “양국 긴밀히 소통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별도로 회동하고,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미일 정상들과 스킨십을 이어갔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APEC 정상회의장인 모스코니센터에 모여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 있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샌프란시스코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간 비공개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한미일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안보와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나의) 철학과 믿음을 미국, 일본 정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미일 정상이 별도로 회동한 것은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개월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인사말에서 “올해 정상을 비롯한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간 협의체가 복원돼서 양국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상반기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에 이어 지난달 외교 차관전략 대화까지 재개되면서 지난 3월 양국이 합의한 모든 정부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위경제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각 분야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이 이번 회담을 포함해 올해에만 7차례나 개최됐다며 “한일 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추진해왔다”며 “이 걸음을 더욱 정진시키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달 우리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우리 교민과 일본인을 함께 구출했던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혼’ 아옳이 “그 식당 목격자 찾습니다”

    ‘이혼’ 아옳이 “그 식당 목격자 찾습니다”

    유튜버 아옳이가 1일 “여러분 한 가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 인생에 너무 중요한 일이라서 고민 많이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부탁을 드려 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8일과 25일 대구의 서로 다른 식당 2곳에서 식사를 한 사람을 찾고 있다며 아시는 분 제보달라”고 말했다. 그는 식당 업체명을 언급하며 “이날 이곳에서 식사하신 분 연락달라”라며 “혹시 이 날짜에 저 장소의 근처에서 무언가를 목격하신 분들도 연락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옳이는 누구에 관한 일인지, 어떤 목격 내용을 찾는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아옳이가 “다 끝난 줄 알았으나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손 떨리는 상황들이 참 고된 요즘이다. 그래도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아자아자”라고 말한 걸로 보아 전 남편과 관련된 진실공방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1월 뒤늦게 이혼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때 양측 간 공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서주원의 외도로 알려졌다. 서주원도 외도 사실 자체는 인정한 부분이다. 서주원은 상대 여성을 아옳이와 혼인 파탄 상태인 5월에 만났고 아직 이혼하지 않았는데 여성을 만난 건 잘못이라고 인정했지만, 이혼이 불륜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주원은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인생의 가치관이 너무 달랐던 것”이라며 합의 이혼을 하기로 했지만 아옳이가 재산 분할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혼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옳이는 서주원을 위해 차려준 레스토랑에서 서주원과 상간녀가 스킨십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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