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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가정집 월 전기료 306억원 고지서…해프닝? 실화?

    美 가정집 월 전기료 306억원 고지서…해프닝? 실화?

    미국의 한 여성이 상상 그 이상의 금액이 적힌 전기요금고지서를 확인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58세 여성 메리 호로맨스키는 얼마 전 인터넷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하던 중 자신에게 부과된 금액이 2844만 6000달러(약 306억 62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여성에게 부과된 영수증에는 이번 달 말까지 최소 2만 8156달러(약 3035만원)를 지불해야 하며, 나머지 금액은 2018년 11월까지 분할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놀란 여성은 해당 내용을 담은 인터넷 페이지를 캡처한 뒤 곧바로 아들에게 알려고, 아들은 해당 지역의 전력회사 측에 이 사실을 문의했다. 다행히 2844만 6000달러의 전기요금은 전력회사 측의 실수로 밝혀졌다. 전력회사 측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은 없었다”면서 “전산상의 오류로 인한 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의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해 준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전력회사의 정정으로 메리 호로맨스키의 이번 달 전기요금은 284.46달러(약 30만 6700원)로 변경됐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처음 인터넷에서 전기요금을 확인했을 때에는 너무 놀라 눈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아들에게 전화했을 때 심장 모니터를 달아야 할 것 같다는 말도 했다”면서 “다행히 이번 일은 연말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TOP 100 중 26위…아시아 선수 유일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TOP 100 중 26위…아시아 선수 유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세계 축구선수 랭킹 26위에 올랐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26위에 올렸다. 이는 유일하게 아시아 선수로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한 선수”라며 “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2017 축구선수 톱 100’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 두 선수는 2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문제는 경기 시간이다. 18일은 밤 10시 45분, 19일은 밤 11시나 되어야 끝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보면 ‘효자 종목’이다. 하지만 입장권을 예매한 사람들은 걱정이 많다. ‘당일치기 관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스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 김마그너스 선수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출전하는 스프린트클래식의 남녀 개인 종목은 밤 10시 25분에야 모두 마무리된다. 평창올림픽의 입장권 평균 판매율이 지난 22일 61%를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인기 종목인 알파인스키와 전통적인 한국의 ‘메달밭’ 쇼트트랙 종목의 판매율이 각각 81%와 74%대로 치솟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장권 판매율이 높아질수록 ‘노쇼’에 대한 조직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등에 넘긴 비인기 종목 ‘공짜표’는 ‘빈자리’가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남자 봅슬레이 2인승처럼 티켓값 말고도 최고 수십만원의 추가 비용이 드는 ‘숙박관람’이 불가피한 종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평창올림픽의 교통 및 숙박 대책은 주어진 여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과 ‘올림픽 도시’ 평창과 강릉을 잇는 KTX는 편안하다. 여기에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원주·횡성·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주변 도시에서 개최 도시 환승주차장, 다시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오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수긍할 만하다. 관람객이 없으니 환호도 있을 리 없는 경기장에서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또 좋은 기록이 나온다 한들 세계인은 평창대회를 ‘성공한 올림픽’이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조직위가 ‘자원봉사자 동원 시스템’을 비롯한 갖가지 ‘노쇼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과 숙박이 문제라면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 방안이다. 바로 평창과 정선, 강릉 주민들이다. 평창올림픽을 ‘내 고장에서 열린 축제’로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래를 열어 갈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문호를 활짝 여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dcsuh@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45] 2연패 꿈꾸는 피겨 황제… 6관왕 노리는 설원 여제

    [평창동계올림픽 D-45] 2연패 꿈꾸는 피겨 황제… 6관왕 노리는 설원 여제

    ■소치 남자 금메달 하뉴 유즈루 日 선발전 불참하고도 평창행…부상 공백으로 실전 감각 의문하뉴 유즈루(23)는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최고 인기 스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데다가 외모마저 수려하다. TV 광고를 여러 편 찍었고 지난 2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렸던 4대륙 선수권에는 하뉴를 보러 4000여명의 일본 원정 팬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21~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 겸 열린 일본선수권에 하뉴가 불참하자 남자 프리스케이팅의 TV 시청률은 11.8%에 그쳐 여자 프리 시청률(14.0%)에 밀렸다. 25일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매체는 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던 하뉴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해 일본 피겨 팬들을 들뜨게 했다.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선발전에 불참했지만 세계선수권 3위 이내의 실적을 가진 선수가 선발전에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을 때는 특별히 선출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적용된 것이다. 일본빙상연맹은 지난 4월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우승한 데다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뉴를 놓칠 수 없었다. 기사회생했지만 올림픽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지난달 9일 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대회를 앞두고 쿼드러플 러츠를 연습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이후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엔 3~4주면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회복세가 더디다. 고바야시 요시코 일본피겨연맹 강화 부장은 “하뉴가 점프를 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6일부터 빙판을 조금씩 타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완쾌되더라도 실전 감각이 문제다. 지난 10월 말 ISU 그랑프리 러시아대회 이후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전초전인 다음달 타이완 4대륙 선수권 대회에도 재활을 위해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는 사이 ‘점프 기계’ 네이선 첸(18·미국)은 이달 초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하뉴가 딕 버튼(1948·1952년 올림픽 2연패) 이후 6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은 만만찮아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바이애슬론 최강자 달마이어 올 세계선수권 여자 첫 5관왕…IOC “올해처럼만 하면 성공”“올해처럼만 하면 여섯 차례나 평창동계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 세계선수권 5관왕과 월드컵 종합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여자 선수 로라 달마이어(24·독일)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올림픽 성적을 전망했다.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개인(남자 20㎞, 여자 15㎞) ▲스프린트(남자 10㎞, 여자 7.5㎞) ▲추적(남자 12.5㎞, 여자 10㎞)의 개인전과 ▲매스스타트 ▲릴레이 ▲혼성 릴레이의 단체전으로 나뉜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모두 한 선수가 6관왕까지 오를 수 있다. 달마이어는 162㎝ 52㎏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힘 하나는 타고났다. 7세 때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했고 알파인 스키와 병행하다 2년 뒤부터 바이애슬론에 전념했다. 아주 오래 사격을 해 와 격렬하게 스키를 지친 뒤에도 호흡을 재빨리 안정시켜 과녁을 명중시킨다. 월드컵에 데뷔한 것은 19세 때인 2012~13시즌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개인 13위, 스프린트 46위, 추적 30위, 릴레이 11위, 매스스타트는 실격당했다. 하이킹과 등산이 취미인 그는 에너지를 써야 할 때를 잘 알고 물러날 때도 잘 안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 3월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월드컵 스프린트와 추적에서 우승한 뒤 “좋은 느낌을 갖는 위치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종목에서 단 한 발의 사격 실수도 없었다. 일주일 뒤 핀란드 콘티오라흐티 월드컵 추적에서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2년 세 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은퇴한 마그달레나 노이어의 뒤를 이어 독일 바이애슬론의 자존심을 잇는 ‘여제’로 올라섰다. 앞서 오스트리아 호흐필젠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가브리엘라 쿠칼로바(체코)에게 스프린트 우승을 넘겼지만 여자 선수로는 최초의 5관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항 호미곶에서 “지진돕기 감사·평창 성공 해맞이 해요’

    “새해 해맞이를 하면서 포항 지진돕기에 감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합시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무술년(戊戌年)인 2018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한반도 동쪽 끝인 호미곶에서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포항 지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성원과 온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다. 또 2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해맞이축전은 31일 밤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포항의 빛, 세계를 밝히다’ 라는 주제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 쇼, 월월이청청 한마당, 송년음악회 등 해넘이 행사를 펼친다. 대북 공연과 신년 시 낭송, 해군 6전단 축하 비행으로 새해 첫날을 맞는다. 가장 먼저 지진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는 선포식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 응원 메시지를 전시하고 하늘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101개 대형 연도 날린다. 이날 포항에 오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와 새해 첫 일출 기운을 합치는 이색 퍼포먼스도 열린다. 오전 7시 33분 해 뜨는 시각에 맞춰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서 5분간 성화봉과 상생의 손, 해를 일치해 새해 기운을 모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시는 해맞이 때 소원 등 만들기, 희망 방패연 만들기, 컬링·아이스하키·스키점프 가상현실(VR) 체험, 해맞이 소원카드 만들기 등 행사도 마련한다. 과메기, 돌문어 등 포항 특산물과 대형 솥에 정성껏 끓인 1만 명분 떡국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스키 제왕’ 히르셔 월드컵 49승

    ‘스키 제왕’ 히르셔 월드컵 49승

    올 4번째 우승… 평창 전망 밝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흥행을 주도할 마르셀 히르셔(28·오스트리아)가 2년 전 드론 카메라에 머리를 크게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여섯 차례나 월드컵 종합우승을 거머쥔 히르셔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의 트렌티노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9로 통산 49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를 크게 앞섰던 히르셔는 2차 시기 일곱 번째 기문을 착각해 주로에서 벗어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카 아에르니(스위스)를 100분의4초 차로 따돌리며 가장 먼저 골인했다. 2년 전 히르셔가 추락하는 드론 카메라를 몇 인치 차이로 피하는 바람에 행운의 우승을 안았던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은 100분의5초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현(29·하이원리조트)은 1분57초08로 전체 82명 가운데 26위를, 2차 시기를 완주한 2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해 평창에서의 다관왕 가능성을 입증했다. 18세이던 2007년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대회전에서 24승, 회전에서 22승을 거뒀다. 대회전 24승은 라이벌인 테드 리게티(33·미국)와 함께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46회) 다음이다. 정작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회전 5위와 대회전 4위에 그쳤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회전 은메달에 만족했다. 대회전에선 리게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자신은 4위에 머물러 평창에서 설욕을 벼른다. 지난 8월 왼쪽 발목을 다쳐 6주 훈련을 쉰 히르셔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함으로써 평창 입장권을 구입한 국내 팬들의 눈길을 벌써부터 사로잡고 있다. 히르셔는 종합 월드컵 랭킹에서 크리스토페르센을 29포인트 따돌리고 선두를 달린다. 회전에서는 이날 시즌 첫 우승에도 크리스토페르센보다 6포인트 뒤져 2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D-46] 평창 ‘노쇼’ 막아라

    [평창올림픽 D-46] 평창 ‘노쇼’ 막아라

    기업·지자체 단체구입 많아 지난 2월엔 예매 88% ‘노쇼’ 조직위 “자원봉사 2만명 대기” “평창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이나 패럴림픽 티켓을 선물로 받는다면 경기장 ‘직관’(직접 관람)을 하시겠습니까. 혹은 교통비가 만만찮고 시간도 없으니 ‘노쇼’(No-Show)나 ‘티켓 돌리기’를 선택하시렵니까.”25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46일 앞둔 가운데 입장권 평균 판매율이 61%(목표 107만장 중 65만 5000장 판매·지난 22일 기준)를 넘어섰다. 인기 종목인 알파인스키 판매율은 81%, 우리의 ‘메달 밭’인 쇼트트랙도 74%로 치솟았다. 다음달부터 단체 판매가 본격화되면 ‘완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달 전 5%에 그쳤던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도 37%(목표 22만장 중 8만 1000장 판매)로 급상승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의 단체 구입에 크게 의존하는 패럴림픽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판매율 100%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입장권 완판 걱정이 사라지면서 경기 당일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 등이 푼 올림픽 비인기 종목과 패럴림픽의 공짜 티켓에 대한 ‘출석률’은 반 토막도 안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지난 2월 경기장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빅에어 월드컵에서는 예매 관중의 88%,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27%가 노쇼였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도 판매 티켓 중 평균 20~30%의 노쇼로 골치를 앓았다. 텅 빈 경기장을 보여 주는 것은 전 세계에서 손님을 불러놓고 주인이 외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늘렸고 패럴림픽 땐 유치원생을 대거 동원해 관중석을 채웠다. 평창조직위도 ‘노쇼 줄이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약속문화 정착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김희순 평창조직위 입장권부장은 “야외에서 열리는 설상 종목의 경우 추위로 노쇼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오버셀링을 추진하고 일부 경기장은 가림막으로 관중석 규모 자체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직관 로열티’가 높은 학생들의 참여도 더욱 많이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경기장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패럴림픽 입장권을 소지한 승객에 한해 KTX 교통요금을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인간 승리에 성공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며 국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오광진 한국복지대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시민단체와 손잡고 노쇼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거나 기업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아이디어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쇼가 발생했을 때 이를 메우는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자원봉사자 2만명을 동원해 노쇼에 따른 빈자리를 즉각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학생들이 직관했을 때 참여 수업으로 인정받는 방안도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쇼 대책을 마련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비인기 종목과 다른 나라의 경기는 관중 없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년 전 드론에 머리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히르셔 통산 49승째

    2년 전 드론에 머리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히르셔 통산 49승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흥행을 주도할 마르셸 히르셔(28·오스트리아)가 2년 전 드론 카메라에 크게 머리를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섯 시즌이나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히르셔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의 트렌티노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9로 통산 49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를 현격히 앞섰던 히르셔는 2차 시기 중반에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카 아에르니(스위스)를 100분의 4초 차로 따돌리며 힘겹게 우승했다. 카날로네 미라몬티의 이곳 슬로프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험준한 슬로프로 손꼽힌다. 2년 전 히르셔가 하늘에서 추락하는 드론 카메라를 몇 인치 차이로 피하는 바람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은 100분의 5초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현(29·하이원리조트)은 1분57초08로 전체 82명 가운데 26위를, 2차 시기를 완주한 2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오늘 난 운이 좋았다. 끝내”이라고 말했다. 그는 10개의 기문 가운데 일곱 번째전까지 잘 이끌었으나 기문을 착각해 주로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재빨리 다음 기문으로 향하는 주로를 잡아 간신히 제대로 통과했다. 그는 “그 실수 이후 충격을 먹었다. 그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이탈리아 알파인 스키의 레전드 알베르토 톰바가 1994년 오스트리아 레흐에서 회전 도중 완주하지 못할 뻔했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톰바가 이날 시상식에서 히르셔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다관왕 가능성을 입증했다. 18세이던 2007년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49승을 거뒀는데 대회전에서 24승, 회전에서 22승을 거뒀다. 24차례 대회전 우승은 라이벌인 테드 리게티(33·미국)와 함께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46회) 다음이다. 정작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회전 5위와 대회전 4위에 그쳤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회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고 대회전에선 리게티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바라보며 4위에 머물러 평창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히르셔는 지난 8월 오스트리아에서 훈련하다 스키가 기문에 걸려 균형을 잃고 넘어져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쳐 최소 6주 진단을 받고 재활했다. 카약과 모터바이크를 즐기는 활달한 기질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해 폼이 올라오고 있다며 평창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다는 국내 팬들이 눈에 띈다. 히르셔는 종합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 크리스토페르센보다 29포인트 앞서 있으며 회전 월드컵 랭킹에서는 이날 시즌 첫 우승했는데도 크리스토페르센보다 6포인트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트트릭 케인, 두 가지 대기록에 -1, -2 손흥민은 아뿔싸

    해트트릭 케인, 두 가지 대기록에 -1, -2 손흥민은 아뿔싸

    해리 케인(24·토트넘)이 해트트릭으로 앨런 시어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해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 손흥민(25)은 일대일 기회를 놓쳐 8호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케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를 찾아 벌인 번리와의 19라운드 세 골을 뽑아 시즌 15호 골째를 기록하며 3-0 완승에 앞장섰다. 전반 7분 델리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후반 23분 무사 시소코의 침투 패스에 이은 일대일 기회를 추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17년 1월부터 이날까지 EPL 36번째 득점이었다. 케인의 한 해 36골은 1995년 블랙번 시절 시어러와 똑같은 최다 기록이다. 둘의 아래에는 2011년 아스널 시절의 로빈 판 페르시(35골), 2004년 아스널 시절의 티에리 앙리(34골)가 자리하고 있다. 케인의 강점은 꾸준한 득점 능력이다. 한 경기에서의 몰아치기도 가능하지만, 케인은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뛴 2014~15시즌 34경기 21골, 2015~16시즌 38경기 25골, 2016~17시즌 18경기 29골을 기록했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달아 득점왕에 올랐는데 이 날 세 골을 몰아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려보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사우샘프턴과 20라운드에 나서는데 한 골만 더해도 EPL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고쳐 쓴다. 케인이 올해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기록한 골은 모두 53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한 골이 적다. 메시는 지난 2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 매치 ‘엘클라시코’에서 후반 페널티킥 득점으로 올해 54호 골, 바르셀로나에서의 개인 통산 526호 골을 넣었다. 현재 유럽 주요리그 선수들 가운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모두 케인과 같은 53골로 공동 2위다. 하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카바니는 올해 경기를 마쳤고 케인만 26일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두 골 이상 넣으면 메시를 넘어 올해 유럽 득점왕 자리에 오른다. 경기당 득점 수는 케인이 이미 1.03골로 메시의 0.84골을 넘어섰다. 레반도프스키는 0.96골, 호날두와 카바니는 각각 0.89골, 0.85골이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해 썩 유쾌하지 못한 성탄 전야를 보내게 됐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서지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건넨 패스를 중앙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정확하게 공을 받았다. 주변에 수비수가 없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인사이드킥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손흥민은 믿기지 않은 듯 머리를 감싸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 뒤에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33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5를 매겼는데 선발 출전한 팀 동료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지용 아들 승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

    고지용 아들 승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 아들 승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23일 고지용 아내 허양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 오신 날. 선물 받고 행복한 승재. 여전한 공룡 사랑. 피규어 사랑. 집에 와서 하는 말... 산타할아버지가 어떻게 승재가 갖고 싶은 것만 선물하셨지? 귀여워. 산타의 비밀. 오래오래 몰랐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은 승재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승재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I want Dinosour toys for Christmas’(크리스마스에 공룡 인형을 받고 싶어요)라고 카드를 쓰기도 했다. 또박또박 영어를 쓴 승재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카드는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원하는 공룡 인형을 선물 받은 승재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를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 11명의 모든 올림픽 참가를 또다시 막았다. IO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3년 전 대회 루지 혼성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알베르트 뎀첸코와 타티아나 이바노바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반 스코브레프와 아르티옴 쿠즈네소프,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니키타 크류코프와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틴크, 나탈리아 마트비바, 봅슬레이의 류드밀라 우돕키나와 막심 벨루긴, 아이스하키의 타티아나 부리나와 안나 슈추키나 등 모두 11명이 도핑 관련 규정을 위반했음이 확인됐다며 이들을 영구 제명하고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뎀첸코와 이바노바는 소치 대회에서 처음 채택돼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이 이어 달리는 루지 혼성 계주에서 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라트비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라트비아가 은메달로 승격하게 됐다. 특히 당시 43세의 뎀첸코는 루지 남자 개인전과 혼성 계주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어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는데 그 영예를 빼앗가게 됐다. IOC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해 매클라렌 보고서가 주장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소치 대회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6건의 의심스러운 사례를 심리해 이들 46명 모두를 제명하고 3명만 아무 문제 없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몇 사례에 대한 재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추가 징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0.06초 차… 최재우, 평창 메달 한 발짝 남았다

    0.06초 차… 최재우, 평창 메달 한 발짝 남았다

    새달 6일 캐나다서 메달권 다시 노려최재우(23)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파란불을 켰다. 최재우는 2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다이우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17~18시즌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모굴 경기 결선에서 82.9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전날에도 4위를 기록한 최재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메달 문턱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2015년 1월 미국 대회에서도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의 FIS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 이상호(22)의 은메달이다. 최재우는 올해 열린 세 차례 모굴 월드컵에서 각각 6위, 4위, 4위의 상승세를 뽐내며 시즌 랭킹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 차례 월드컵을 석권한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다. 모굴은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펼쳐진 코스를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발선과 결승선 사이에 두 개의 점프대가 설치돼 있어 턴과 공중 기술도 소화해야 한다. 턴 동작 50%, 점프 때 공중 동작 25%, 시간 기록 25%를 점수에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최재우는 이날 동메달을 획득한 맷 그레이엄(82.96점·호주·랭킹 3위)에게 0.06점 뒤져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킹스버리가 85.94점으로 금메달, 드미트리 라이케르트(84.92점·카자흐스탄·랭킹 2위)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최재우는 예선에서 80.77점으로 2위에 올라 1차 결선에 진출했다. 1차 결선에서도 84.07점으로 2위를 기록해 6명이 겨루는 최종 결선에 나갔다. 예선과 1차 결선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메달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 결선에서 턴 실수를 해 뼈아팠다. 그는 주특기인 ‘콕10’(세 바퀴인 1080도를 도는 기술)을 구사했고 공중에서 스키를 손으로 잡는 ‘재우 그랩’도 성공했다. 기록도 6명 가운데 가장 빠른 24초16을 찍어 아쉬움을 더했다. 최재우는 “이제 시즌 시작이다. 좀더 가다듬어 평창올림픽 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월드컵 4차 대회는 내년 1월 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해리 왕자·마클 공식 약혼사진…“보고만 있어도 행복”

    해리 왕자·마클 공식 약혼사진…“보고만 있어도 행복”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 해리 왕자(33)와 약혼녀 메건 마클(36)의 공식 약혼 사진이 공개됐다.21일(현지시간) 해리왕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SNS를 통해 예비부부가 최근 윈저성 내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촬영한 흑백 사진 등 공식 약혼 사진 2장과 비공식 사진 1장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는 푸른색 양복을 차려입었고 마클은 검은색 드레스에 금빛 자수 장식이 달린 영국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 앤 루소’의 의상을 입었다. 사진을 촬영한 패션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린 마리오 테스티노의 조수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는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 짓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그만큼 행복했다”고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2장의 공식 약혼 사진 이외에 켄싱턴궁은 커플이 다정하게 정원을 거니는 사진도 공개했다. 해리 왕자와 흑인 혼혈의 미국 배우 출신 약혼녀 마클은 내년 5월 19일 런던 교외의 윈저성에 있는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개신교 신자인 마클은 결혼식 전까지 ‘영국 성공회’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상의 컨디션으로, 8-4-8 평창”

    “최상의 컨디션으로, 8-4-8 평창”

    “다치면 안 되니깐 이제 당분간 스키를 타지 않으려고요.”21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50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지용(44·국민대 이사장)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너스레를 떨었다. 올림픽 중책을 맡은 와중에 부상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 곤란하니 스키장을 멀리하겠다는 의미다. 세 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학창시절 선수로도 뛴 김 단장은 겨울철이면 스키장에 살다시피 했지만 큰 결심을 한 것이다. 대신 평창에 수시로 다녀오며 대표 선수들을 위한 준비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김 단장은 “한국에서 3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이자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릴 적부터 스키를 타면서 본의 아니게 동계스포츠에 깊게 관여하게 됐다.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경기력은 금메달 6개로 종합순위 10위에 오르는 걸 현실적으로 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8-4-8’(금 8, 은 4, 동 8개)로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선수단장으로서 주안점을 둘 점에 대해서는 “선수마다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다. 전혀 부담을 안 갖도록 뒤에서 지원하겠다”며 “메달을 많이 따는 종목이 관심 종목이던데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많이 보도돼 더 많이 응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어 “(소치동계올림픽 부단장을 맡았을 때보다) 부담감을 더 느낀다.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한다”며 “(평창이) 당연히 추울 것이다. 그렇지만 (직접 관람을 와서) 한번 떨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는 95명이다. 대한체육회는 7개 종목에서 130여명을 출전시키겠다는 1차 목표를 세웠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스키·봅슬레이·스켈레톤 등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하면 최대 150여명이 올림픽 무대에 설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특별귀화로 태극마크를 단 16명에다 국적회복(박윤정·이미현), 이중국적(민유라), 한국국적 선택(김마그너스) 등 20명의 선수를 위해 50여명 규모로 전담팀을 꾸려 오로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참이다. 선수단 결단식은 다음달 24일, 올림픽 선수촌 공식 입촌식은 내년 2월 8일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폭음하는 20~30대… 절반 이상 ‘폭탄주’

    여성 음주량 WHO 기준치의 2배 우리나라 20~30대 절반 이상은 폭탄주를 마시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폭음하는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저위험 음주 기준을 넘길 정도로 음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음주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21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지난 6개월 동안 음주를 1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91.4%로 지난해(90.6%)와 비슷했다. 주류는 주로 맥주(94.0%), 소주(79.8%), 탁주(38.6%)를 마셨다.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50㎖) 6.1잔, 맥주(200㎖) 4.8잔, 위스키(30㎖) 4.5잔, 과실주(100㎖) 3.1잔, 탁주(200㎖) 2.9잔이었다. ‘고위험 음주 경험률’은 57.3%로 지난해(58.3%)보다 조금 낮아졌다. 고위험 음주는 과음, 만취, 폭음 등 건강에 해가 되는 음주 수준으로 소주 기준으로 남자 8.8잔, 여자 5.9잔 이상 마실 때 해당한다. 고위험 음주 경험률은 30대(66.3%), 20대(63.5%)가 비교적 높았고 다음은 40대(59.4%), 50대(52.6%), 60대(48.5%)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30대 경험률만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3.9% 포인트 상승했다. 폭탄주 음주율은 학생 위주인 20대(55.7%)가 가장 높았다. 30대도 54.5%였다. 40~60대는 45.6~46.5%로 비교적 낮았다. 폭탄주 종류는 93.7%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이른바 ‘소맥’이었다.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는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져서’(23.1%), ‘기존 주류보다 맛있어서’(21.9%), ‘회식·행사에서 함께 마시기 때문에’(19.3%),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15.3%), ‘빨리 취해서’(7.7%)라는 응답이 많았다. 여성 음주량은 위험 수준이었다. 여성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 4.7잔, 맥주 4.1잔, 과실주 2.9잔, 탁주 2.1잔으로 WHO 저위험 기준인 2.9잔, 2.8잔, 1.8잔, 2.1잔을 모두 넘었다. 반면 남성 음주량은 WHO 기준보다 낮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의 드레스 가격은?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의 드레스 가격은?

    영국 왕실은 21일 해리 왕자와 약혼녀 메간 마클의 공식 약혼사진 2장을 공개했다. 흑백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과 손을 잡고 함께 있는 좀더 공식적인 사진으로 두 사진 모두 마클의 손가락에 끼워진 약혼반지를 담고 있다. 해리 왕자의 약혼 사진은 이번주 런던 근교 윈저에 있는 왕실 소유의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패션 전문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가 촬영했다. 루보미르스키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해리 왕자 커플의 행복이 느껴져 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약혼을 발표한 해리 왕자는 내년 5월 19일 윈저성의 성조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약혼 사진에서 마클이 입은 드레스는 영국제인 랄프엔루소 제품으로 가격은 5만 6000파운드(약 8000만원)에 이른다. 흑백 사진에서 마클이 입은 크림색 상의는 영국 출신 유명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한 빅토리아 베컴의 제품이다. 해리 왕자가 입은 코트는 버버리로 새로운 로얄 커플은 모두 영국산 제품을 입고 뜻깊은 사진을 찍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북극 이누이트 삶 다룬 영상, 베니스에서 세계를 만난다

    북극 이누이트 삶 다룬 영상, 베니스에서 세계를 만난다

    이누이트 족 예술가들이 결성한 ‘이수마 연합’이 19일(현지시간)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북극에서의 생활을 담은 영상을 출품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마 연합은 이누이트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 창설된 영상 프로덕션 회사다. 결성 이후 이누이트 족과 관련된 여러 다큐멘터리 및 TV 시리즈를 발표해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서 호평을 받았다. 캐나다 국립미술관은 이수마 연합이 2019년에 열릴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제출하도록 공식 지정한 상태다. 해당 작품은 이수마의 공동 창립자 자카리아스 쿠눅와 노르만 콘의 합작을 통해 완성될 예정이다. 국립미술관장 마크 메이어는 언론을 통해 “1990년대 중반부터 이수마 연합은 영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북극에서의 삶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누이트 족은 베링 해에서 캐나다와 그린란드와 북동아시아 축치 반도의 해안에서 사는 북극 원주민을 일컫는다. 거주 지역과 함께 식량을 채취하는 방식 등에 따라 17개의 부족으로 나눈다. 이들이 사는 지역은 달라도 언어와 체형과 문화는 아주 비슷하며 주변의 민족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들은 에스키모-알루샨 언어 계통의 방언인 에스키모어를 쓰며 지난 5000 년 동안 서쪽에서 동쪽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섭 프리랜서 기자 jiu670@naver.com
  • “김빛내리, 현택환, 오용근 교수 연구 세계적 수준이다”

    “김빛내리, 현택환, 오용근 교수 연구 세계적 수준이다”

    생물학 김빛내리, 화학 현택환, 수학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의 연구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11월 네달 동안 IBS 성과를 평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IBS는 한국 기초과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11년 11월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기초과학 분야 성과는 단기간에 검증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과는 달리 설립 5년 만에 처음으로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설립 이듬해에 2012년 출범한 인지및 사회성 시냅스 뇌질환, 기하학수리물리,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면역미생물공생, 나노입자, 복잡계자기조립, RNA, 강상관계물질 연구단 9개다. 평가위원은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에핌 젤마노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허버트 예클레 독일 막스플랑크회 전 부회장 등 해외 석학 37명과 국내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돼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서류 검토를 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빛내리 교수가 이끄는 RNA연구단, 현택환 교수가 이끄는 나노입자연구단, 오용근 교수가 이끄는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 3개가 6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아웃스탠딩을 받았다. RNA연구단은 해당 분야에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나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연구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나노입자연구단은 산화나노입지분야에서는 세계 1~2위권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은 국내외 신진연구자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6개 연구단도 아웃스탠딩 다음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IBS 연구단들이 세계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평가위원장인 조지 사바스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단계에 오른 만큼 앞으로는 연구그룹 간 시너지 창출과 집단연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평창동계패럴림픽 러시아 참가 허용할지 결정, 내년 1월로 미뤄

    평창동계패럴림픽 러시아 참가 허용할지 결정, 내년 1월로 미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내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러시아의 참가를 허용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년 1월로 미뤘다. IPC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태스크포스 팀이 마련한 러시아의 출전을 승인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전제조건을 승인하고, 최종 결정을 내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집행위 회의로 미루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는 국가 주도로 도핑 잘못을 저질러 지난해 8월 IPC로부터 모든 패럴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태스크포스 팀은 러시아가 패럴림픽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전제조건을 연구해 지난 9월 일곱 가지로 정리했다가 이번에 다시 다섯 가지로 축약했다. 그러면서 다섯 가지 가운데 세 가지는 진척이 있었지만 둘은 러시아가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RPC가 한달의 시간을 벌어 이들 조건을 충족시키면 평창에 선수단을 파견할 수 있게 길을 터준 것이다.다섯 가지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IPC 회원국 부서가 RPC 정관을 승인할 것, 둘째 재가입 기준의 모든 예산 관련 측면들이 완비될 것, 셋째 현재 재가입 기준에 따르면 RPC 인력과 집행부는 각각 10점과 14.2점으로 평가되는데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 넷째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를 재승인할 것, 러시아가 매클라렌 보고서가 지적한 내용과 증거를 콕 집어 적절하게 공식 반응을 표명할 것이다. IPC는 또 한달 정도의 과도기 동안 러시아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스노보드 등 평창패럴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한 국제대회에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23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민 70% “한국 종합 4위 할 것”

    국민 70% “한국 종합 4위 할 것”

    10명 중 7명 “올림픽 성공할 것” 바가지 논란에 “현장 관람” 5% 국민 10명 중 7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우리나라의 종합 4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9일 전국 15∼7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6.5%가 올림픽 성공 가능성과 관련해 ‘매우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53.9%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9%는 답변을 유보했고, 7.7% ‘우려’, 1.0%는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70.4%가 긍정적으로 전망한 셈이다. 지난 3월 1차 조사에서 55.1%, 5월 62.9%, 7월 63.8%, 9월 66.6% 등 갈수록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 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국민 중 62.3%는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민적 관심’을 꼽았다. 이어 ▲방문객 편의(16.5%) ▲경기 인프라(12.1%) ▲현장 스태프(5.2%) 등 순이었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 달성에 대해서도 71.4%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7.8%만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했고, 20.8%는 ‘모르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림픽 관심도가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정권 교체 이후 다시 증가세다. 지난 9월(39.9%)보다 5.2% 포인트 늘어난 45.1%의 응답자가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3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9%에 그쳤다. 동계패럴림픽의 관심도도 9월 조사(22.9%)보다 5.0% 포인트 증가한 27.9%로 나타났다. 총 5차례 조사 중 가장 높지만 여전히 낮은 비율이다. 올림픽 참여 의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는 국민은 고작 5.1%(복수 응답)였다. 이는 지난 9월 조사(7.1%) 때보다 2.0%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88.4%가 ‘TV로 시청하겠다’고 답했고, ‘언론을 통해 뉴스로 접하겠다’는 응답자도 54.5%나 됐다. ‘거리 단체응원’과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도 각각 2.2%, 2.8%로 조사됐다. 이는 평창·강릉 지역의 비싼 숙박비 등이 이슈화된 게 경기 관람 의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체부 측은 “이번 조사 결과에 정부와 평창조직위원회의 대책 마련에 따른 숙박비 안정화 추세와 경강선(서울~강릉) KTX 개통 효과가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반다비) 인지도는 21.3%로 지난 9월보다 3.9% 포인트 개선됐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로 ‘피겨 퀸’ 김연아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스키 등이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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