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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젝스키스X워너원 ‘MBC 가요대제전’서 ‘커플’ 무대...훈훈한 컬래버

    젝스키스X워너원 ‘MBC 가요대제전’서 ‘커플’ 무대...훈훈한 컬래버

    젝스키스, 워너원이 ‘MBC 가요대제전’에서 훈훈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그룹 젝스키스와 워너원이 ‘커플’ 곡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진과 강다니엘, 장수원과 박지훈, 은지원과 윤지성, 강성훈과 황민현, 김재덕과 배진영은 각각 짝을 이루고 등장해 파트를 나눠 불렀다. 파스텔 톤의 상큼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워너원 멤버들은 대선배 젝스키스 멤버들과 하나가 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BC 가요대제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 알린 서울올림픽…평창선 선진국 모습 보여줄 것”

    “한국 알린 서울올림픽…평창선 선진국 모습 보여줄 것”

    “서울올림픽이 전쟁과 가난의 이미지를 벗고 대한민국의 존재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면 30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은 진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음을 보여 줄 것입니다.”오지철(68) 전 문화관광부 차관은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와 준비에 모두 관여한 인물이다. 더욱이 2003년 프라하와 4년 뒤 과테말라시티에서의 뼈아픈 역전패, 2011년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통렬한 63표 승리의 감격까지 김진선 전 위원장과 함께 ‘유이’하게 평창 대회의 처음과 끝을 오롯이 지켜봤다. 지금도 평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그를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88 서울올림픽의 주역으로서 30년 뒤 평창 대회 준비를 바라보는 소회를 들었다. ●3번 만에 합격… 훨씬 내실 있게 준비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인 오 전 차관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들은 선진국 일색”이라며 “스키장 등 인프라만 갖춘다고 대회를 개최하는 건 아니다. 일정 수준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최소한의 성적을 올릴 수 있어야 하고, 국민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저변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고, 두 차례나 낙방하면서도 약속을 지킨다는 점을 보여 줬다. 그 진정성이 마음을 움직여 독일 뮌헨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유치 성공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일본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지 8년 만에 삿포로에서 처음 동계올림픽을 치렀지만 보다 내실 있는 대회는 34년 뒤인 나가노동계올림픽이었다며 “평창이 첫 번째나 두 번째 도전에 덜컥 합격한 것보다 훨씬 내실 있게 준비해 대회를 치르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평창 대회 준비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오 전 차관은 “많은 스포츠 이벤트에 관여하다 보니 보는 눈이 생기고 감이란 게 있다”며 “유치에 도전할 때부터 생각했던 대로 대회가 임박하면서 힘을 내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열심히 앞장서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호흡도 잘 맞아 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부족하게 여겨진다. 오 전 차관은 이 역시 조만간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동계 스포츠 미래 위해 경기장 보존해야 서울올림픽 레거시(유산)에 애착이 많은 그는 “대한민국을 통째로 바꾸고,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무형의 레거시도 있지만 서울올림픽공원과 여러 경기장, 88올림픽대로 등 유형의 레거시도 엄존한다”며 “평창의 레거시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는 자부심 말고도 경기장들을 청소년들이 꿈과 야망을 키울 터전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폐회식장 등을 유지, 관리하는 데 연간 120억원이 들어간다며 수백억원을 들여 철거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오 전 차관은 “IOC가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를 연말까지 하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IOC에 양해를 구한 뒤 대회 폐막 뒤 차분하고 냉정하게 평가 용역을 거쳐 조금 규모를 줄이더라도 시설을 온존시키는 게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도 옳은 결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알파인 스키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알파인 스키

    개요 알파인 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입니다. 경기종목은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 2가지로 구성됩니다. 스피드 종목에는 활강(남, 여)과 슈퍼대회전(남, 여), 테크니컬 경기종목에는 대회전(남, 여), 회전(남, 여)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더하여 활강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남, 여)과 국가별 팀 이벤트로 총 11개의 세부종목이 알파인 스키 종목을 구성합니다. 평균속도를 기준으로 나열하면 활강-슈퍼대회전-대회전-회전 순서이며 이와 같이 기문 수가 증가합니다. 회전 경기는 짧고 급격한 턴을 요구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전 경기의 코스는 그보다 더 넓은 회전 폭을 갖는 코스로 구성됩니다. 슈퍼대회전과 활강 코스에는 턴이 적고 일부 구간에 넓은 게이트가 설치되며, 활강 세부종목을 기준으로 할 경우, 기문을 통과하는 선수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0km 정도입니다. 주요 경기 일정 11일 남자 활강12일 여자 대회전13일 남자 알파인 복합14일 여자 회전15일 남자 슈퍼대회전17일 여자 슈퍼대회전18일 남자 대회전21일 여자 활강22일 남자 회전23일 여자 알파인 복합24일 국가별 팀이벤트 개최 장소 용평 알파인경기장·정선 알파인경기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엘리야, ‘런닝맨’서 드러낸 반전 매력 “눈 봐라. 똘기가 있다”

    이엘리야, ‘런닝맨’서 드러낸 반전 매력 “눈 봐라. 똘기가 있다”

    ‘런닝맨’ 하하가 배우 이엘리야에게 똘끼가 있다고 지적했다.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동계 의리픽 편으로 꾸며져 이엘리야, 젝스키스,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2등 팀은 불꽃 스티커를 가장 많이 가져간 멤버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 하하는 이엘리야를 찍으며 “그런데 눈을 봐라. 얘도 약간 ‘똘끼’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이엘리야의 눈을 본 뒤 고개를 끄덕이며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키장서 스키 타던 10대, 40대 스노보더 충돌…2명 사상

    스키장서 스키 타던 10대, 40대 스노보더 충돌…2명 사상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10대 초보자와 스노보더가 충돌, 2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정오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하던 정모(17)군과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내려오던 박모(46)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씨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으로 착용하고 있던 헬멧이 튕겨 나갔을 가능성을 감안해 헬멧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군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장 CCTV 영상에는 정군이 앞서가던 박 씨 뒤에서 직활강하는 모습이 담겨 경찰은 정군이 박 씨를 충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충돌 순간의 장면은 리프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박씨는 10년가량 스노보드를 타왔지만, 정군은 스키 초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스키장의 한 관계자는 “스키장 내부에는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하라거나 사고 위험이 큰 직활강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두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이 마무리돼 상급코스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곡성’ 천우희에 빙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런닝맨’ 전소민, ‘곡성’ 천우희에 빙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배우 전소민이 영화 ‘곡성’의 천우희와 닮은꼴을 인증했다.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의리픽 레이스’로 꾸며져 젝스키스, 배우 이엘리야, 가수 소유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팀을 나눠 몸으로 영화 제목을 표현해 맞추는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전소민이 의외의 맹활약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고난이도였던 영화 ‘곡성’의 영적 존재 ‘무명’ 역할의 천우희 모습을 완벽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소한 손짓부터 디테일한 표정까지 놓치지 않았고 끝내 싱크로율 200%의 모습으로 ‘남다른 연기DNA’를 발산했다. 멤버들 역시 “영화 속 천우희랑 똑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예능 불나방’ 전소민의 신들린 ‘곡성’ 연기는 31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이엘리야 ‘똘기’ 느껴져”

    ‘런닝맨’ 전소민 “이엘리야 ‘똘기’ 느껴져”

    ‘런닝맨’ 전소민이 이엘리야의 ‘돌+아이’ 기질을 인정했다.배우 이엘리야는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젝스키스, 소유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엘리야는 지난 9월 ‘런닝맨’ 공공의 적 레이스 출연 당시 청순한 외모와 다른 반전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녹화에서도 이엘리야는 어김없이 예측불허 예능감을 발휘했고, 멤버들은 “‘돌+아이’는 ‘돌+아이’를 알아보지 않냐”며 전소민에게 이엘리야의 돌아이 면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감정을 교류하듯 이엘리야의 손을 매만지며 “돌+아이다. ‘똘끼’가 느껴진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엘리야는 팀 미션으로 진행된 단체 줄넘기에서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꽈당 여신에 등극했고 이에 참다못한 이광수가 “넌 못해도 너무 못한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신흥 돌+아이’ 이엘리야의 예능 활약상은 3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우올림픽 통가 ‘근육맨’ 서울 뚝섬에서 마주칠 뻔한 사연

    리우올림픽 통가 ‘근육맨’ 서울 뚝섬에서 마주칠 뻔한 사연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회식 때 통가 선수단 기수로 화제를 모았던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를 서울 뚝섬에서 만날 기회가 무산됐다. 타우파토푸아는 웃옷을 벗고 기름칠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입장해 깜짝 스타가 됐다. 당시는 태권도 대표였는데 지난해 12월 스키 선수로 변신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월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예선에 출전, 5분44초72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1위에 2분30초나 뒤져 평창 출전 티켓을 쥐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가 이번에 출전할 뻔했던 대회는 서울시스키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서울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로 1월 6일 오전 9시 뚝섬한강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스키협회 대신 국제 업무를 맡고 있는 류제훈 대한스키협회 국제국장은 28일 “타우파토푸아는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아침에 최종 확정됐다”며 “항공 스케줄을 조정해 오겠다고 했다가 대회 기간 부모와 관련된 일정이 생겼다며 출전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산 위에서 열리지만 이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평창 열기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도심에서 진행된다. 정귀환 서울시스키협회 회장은 “평창 출전권을 따기 어려운 아시아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FIS 월드컵과 대륙컵보다 한 단계 낮은 FIS 레이스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초대 대회에서는 노르웨이인 아버지를 둔 김마그너스(19)가 남자부 1.1㎞ 스프린트 결선에서 1분53초454로 우승했다. 두 번째 대회에는 한국과 러시아, 독일, 호주, 인도, 몽골, 대만 등 10개국 120여명이 출전하며 첫 대회를 준우승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니콜라이 모릴로프(31·러시아)도 나온다. 김마그너스는 평창 준비에 전념한다며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1.3㎞의 눈밭을 다지기 위해 이번 주부터 인공 눈을 뿌리고 있으며 대회 다음날 누구나 스키를 타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변기 청소용 솔로 그릇을 닦는 고급호텔···어딘가 보니

    변기 청소용 솔로 그릇을 닦는 고급호텔···어딘가 보니

    중국의 고급 호텔들에서 변기 청소용 솔로 그릇을 닦는 모습의 동영상이 나왔다. 2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문제의 호텔들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쉐라톤 호텔, 샹그릴라 호텔, 켐핀스키 호텔 등 3곳이다.이들은 모두 오성급 호텔들로, 하룻밤 숙박료가 최저 700위안(약 11만원)에서 최고 2700위안(약 44만원)에 이르는 고급 호텔들이다. 샹그릴라 호텔과 켐핀스키 호텔의 미화원들은 변기 청소용 솔로 객실에 있는 컵을 닦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목욕 수건을 화장실 변기의 물로 적신 후 이것으로 객실 마루를 닦기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쉐라톤 호텔의 미화원은 화장실 변기를 닦는 솔로 세면대까지 닦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러한 장면은 중국의 ‘리스핀’(梨視頻·Pear Video)이라는 매체의 기자가 해당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몰래 촬영한 후 방영했다. 하얼빈시 위생 당국은 리스핀의 보도 후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서 이 동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당국은 해당 호텔들에 엄중하게 경고하고 벌금형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샹그릴라 호텔은 “동영상에 나온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위생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고,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직원들의 노동 감독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핀의 방영 후 다른 언론 매체들이 이를 잇달아 보도하면서 중국 전역에서는 숙박업의 엉망진창인 위생 실태를 개탄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하반기 히트상품] 골든블루 - 골든블루 사피루스

    [2017 하반기 히트상품] 골든블루 -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가 2009년 선보인 정통 저도수 위스키 ‘골든블루’는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2800만 병을 돌파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골든블루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23.4%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 출시 후 5년만에 2017년 1~11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전체 위스키 시장에서 15.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정통 저도 위스키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출시 이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품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Selection)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위스키 품평회(Sanfrancisco Whisky and spirits Competition) 위스키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영국 국제 위스키 품평회(IWSC)에서는 2015년 최우수은상을, 2016·2017년에는 은상을 받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크로스로즈 스쿨 첫 오디션 한국서 개최

    크로스로즈 스쿨 첫 오디션 한국서 개최

    크로스로즈 스쿨 지퍼 인터내셔널 스칼라 프로그램의 첫 오디션이 국내에서 개최된다. 크로스로즈 예술과학학교는 1971년 설립된 이래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립학교 중 한 곳으로 국제적인 정평을 지닌 교육기관이다. 개교 이래로 뛰어난 실력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 컨서버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엘리자베스맨델 뮤직 인스티튜트(EMMI)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저명한 음악이론 교육가인 매리 앤 커민스(Mary Ann Cummins)가 1978년 본교에 설립한 음악과가 그 전신이다. EMMI 프로그램이 배출한 인재들은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내셔널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 교향악단 곳곳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지퍼 인터내셔널 스칼라 프로그램은 엘리트 음악인을 양성하는 음악 컨서버토리이자 우수 교육기관인 크로스로즈에 진학하려는 뜻을 품은 아시아 출신의 현악기 영재를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EMMI에 입학하면 전직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콘서트마스터 알렉스트레거가 지휘하는 16인조 실내 관현악단에서 연주하게 되며, 세계 정상급 교사진으로부터 음악 이론과 연주 실습을 지도받게 된다. 그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스튜디오 현악기 교사들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고, 최고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디션 참가 신청 기간은 2018년 2월 2일까지이며, 오디션은 2018년 2월 6일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1999년~2003년 출생자로 현재 중2~고2 학생이다. 참가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과제곡은 자유곡 2곡으로 진행한다. 오디션 전형 일정은 1차 연주실기, 2차 학생과 부모님 인터뷰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지퍼 인터내셔널 스칼라 프로그램 홈페이지 또는 음연 공연사업부로 문의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주부 전기료 청구서에 “내년 11월까지 305조원 내라” 화들짝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주부가 집 전기료로 2844억달러란 천문학적인 금액이 청구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리에 사는 매리 호로만스키란 이름의 이 주부는 이리 타임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전기료 청구서를 받았는데 내년 11월까지 2844억 6000만달러(약 305조 7376억원)를 납부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며 “숫자를 읽는 순간 눈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성탄 불빛을 점등하면서도 이것 때문에 잘못돼 그런 건가 의아해 했다”고 덧붙였다. 전력 공급업체는 나중에 실제 청구액은 284. 46달러(약 30만 5700원)라고 정정했다. 마크 더빈 회사 대변인은 어떻게 이런 실수가 빚어졌는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엄청난 청구서는 자신도 결코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 “고객이 기꺼이 우리의 실수에 대해 곧장 연락을 취해준 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젝스키스X워너원 ‘MBC 가요대제전’서 컬래버 ‘역대급 무대 예고’

    젝스키스X워너원 ‘MBC 가요대제전’서 컬래버 ‘역대급 무대 예고’

    그룹 젝스키스와 워너원이 MBC ‘가요대제전:The FAN’에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아이돌 1세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그룹 젝스키스와, 2017년 가요계를 뒤흔든 슈퍼 루키 워너원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가요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젝스키스의 히트곡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것만이 공개된 상황에서, 과연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떤 콘셉트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히트송 커버 무대’가 아닌 아이돌 계의 레전드와 갓 데뷔한 대세 신인 아이돌이 함께 꾸미는 무대이기 때문에 그 기대가 더욱 높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와 아직 데뷔 1년이 채 안 된 워너원의 활동 연도 차이도 이목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워너원은 2017년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팬들을 위한 깜짝 ‘팬 이벤트 무대’도 준비 중이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싱 전설, 세계에 서울 알린다

    복싱 전설, 세계에 서울 알린다

    필리핀과 교류 앞장·정책자문 박시장 “서울시민 마음에도 영웅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아시아 복싱 전설 에마누엘 매니 다피드란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이 ‘서울 글로벌 대사’가 됐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파키아오 의원을 만나 서울 글로벌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 글로벌 대사는 분야별 전문성과 영향력 있는 해외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친서울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서울시에 대한 정책 자문과 해외도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글로벌대사 위촉은 지난 6월 문화·예술 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총감독을 러시아 현지에서 위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파키아오 상원의원은 서울 글로벌 대사로서 서울과 필리핀 도시 간 우호교류 강화에 앞장서게 된다. 문화, 경제 교류·협력과 필리핀에 서울을 알리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파키아오 상원의원은 필리핀은 물론 아시아의 복싱 전설로 불린다. 어릴 적 불우한 환경에서 생계수단으로 복싱을 시작했다. 1995년 프로에 플라이급으로 입문, 1998년 WBC 플라이급 챔피언을 시작으로 8체급을 석권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그는 재난과 빈민촌 등 사회빈곤층을 위해 매년 거액을 기부하는 기부왕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013년 태풍 하이엔 참사 때에는 필리핀 피해지역을 찾아가 이재민을 위로하고 당시 시합 대전료였던 약 192억원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웨더와의 대전료 중 절반인 약 500억원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지난해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복싱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맨주먹으로 이겨낸 파키아오 상원의원은 저를 포함한 많은 서울시민의 마음속에 영웅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서울에 강한 애정을 가진 그가 서울 글로벌 대사로서 서울시와 필리핀 간 교류·협력 강화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동대문, 함께 걸으며 송구영신

    동대문, 함께 걸으며 송구영신

    “건강하고 건전한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시다.”서울 동대문구는 직원들의 모임인 걷기사랑 동호회가 술집, 노래방 등 술자리 위주의 송년회 대신 회원들이 퇴근 후 지역 내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하고, 이어 산책코스를 가볍게 걸으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청 직원 50여명이 소속된 이 동호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생활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수리산 둘레길, 3월 태안 솔향기길, 4월 광주 화담숲을 탐방했으며, 10월에는 지리산 3코스를 찾았다. 구 관계자는 “송년회 문화가 바뀌고 있다”면서 “28일 열리는 송년회는 소속 회원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쉬웠던 점은 보완하고 만족스러운 부분은 활성화하는 등 알찬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장 동호회 활동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인 1동호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걷기사랑을 비롯해 기타·우크렐레, 낚시, 당구, 마라톤, 볼링, 산악회, 성악, 스키, 야구, 자전거, 족구, 체력단련, 축구, 탁구, 스크린골프 등 19개 동호회가 있으며, 1300여명의 직원 가운데 940여명이 동호회에 소속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장 동호회는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취미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찾도록 역할해야 한다”면서 “동호회 송년 모임도 보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람이 좋다’ 40년차 가수 장은숙, 일본 진출 루머 “야쿠자? 황당했다”

    ‘사람이 좋다’ 40년차 가수 장은숙, 일본 진출 루머 “야쿠자? 황당했다”

    가수 장은숙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전한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40년 차 가수 장은숙(60)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은숙은 일본 진출 이후 국내에 떠돌았던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일본에 진출할 즈음 한국에서 내가 도망자가 돼 야반도주한 사람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며 “야쿠자와 연결돼 있다는 설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황당했지만, 난 자신이 있었다. 나를 퇴색시키면서 인생을 살지 않았다. 분노했지만 진정한 노래로 당당한 모습을 한국에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970년대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한 장은숙은 1995년 돌연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는 “그동안 계속 음악작업을 했다. 전성기만 있을 수는 없다. 내가 외면당하고 있구나 느낄 때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일본으로 갔다”며 일본에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내 모습이 창피했다. 숨고 싶었다. 도망가고 싶었다”라며 힘들었던 일본에서의 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장은숙은 1970년대 ‘춤을 추어요’로 데뷔, 큰 열풍을 일으키며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 곡을 히트시켰다. 당시 장은숙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데뷔 첫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 수상, 2000년에는 자신의 곡 ‘운명의 주인공’으로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기획사 대표로 활동, 신인가수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F-35B 운용 가능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F-35B 운용 가능할까?

    군 당국이 오는 2020년 전력화되는 제2독도함에서 수직이착륙 전투기인 F-35B를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해군도 제2독도함을 통해 사실상의 항모 보유국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F-35B는 전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격 문제의 경우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20여 대의 F-35A 물량 중 일부를 F-35B로 바꿀 수도 있고, 미 해병대나 일본과 함께 도입할 경우 F-35A 수준으로 낮출 수도 있다”며 F-35B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F-35B는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도입할 경우 전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No)’다. 일단 기체 자체에 문제가 있다. F-35B는 미 해병대가 강습상륙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한 수직/단거리 이착륙(STOVL : 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 전투기다. 다른 버전의 F-35와 마찬가지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소형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국가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함재 전투기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F-35B는 수직 이착륙 성능을 위해 너무도 많은 것을 희생했다. 동체 내부에서 리프트 팬(Lift fan)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크다보니 연료나 무장을 실을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F-35B의 전투행동반경은 F-35C의 75%에 불과하고 무장 탑재량은 83% 수준이다. 특히 F-35B는 고정 장착된 기관포조차 없으며, 내부 무장창 역시 작아 2000파운드급 대형 폭탄의 탑재가 불가능하다. 이는 대부분 지하에 건설되어 있는 북한의 전략 시설에 대한 타격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가장 비싸다. 제10차 저율초도생산(LRIP 10) 가격 기준 F-35B의 기체 가격(Flyaway cost)은 1대당 1억 2280만 달러로 공군용 F-35A의 9460만 달러에 비해 30% 가까이 비싸다. 이뿐만 아니라 수직 이착륙 버전의 특성상 공군용 A형이나 해군용 C형과 설계 및 부품 공통성이 가장 낮아 다른 버전과 동시에 운용할 경우 군수보급상 비용 상승 문제도 만만찮은 골칫거리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지난 2015년 해군 의뢰로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수행한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가능성 검토 연구’ 보고서에서 이미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이 보고서는 항공모함의 크기, 함재기 유형 및 운용방식에 따른 특성과 작전능력을 상세히 분석한 뒤 F-35B와 같은 STOVL 방식 항공모함의 비효율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소형 경항공모함은 작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미래 전장 환경에서 전략무기가 아닌 고가치 표적(High Value Target)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꼬집으며 한국 해군이 항모 보유를 추진한다면 F-35C를 탑재하는 정규 항공모함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F-35B 전투기의 성능 문제보다 더 큰 문제점은 플랫폼, 즉 독도함과 제2독도함에 있다. 독도함은 처음 등장했을 때 그 형상 때문에 항공모함으로 오해를 받곤 했지만, 실상은 전투기는 고사하고 헬기 운용 능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덩치 큰 수송함에 불과하다. 일단 독도함에는 항공기를 위한 전용 격납고가 없다. 독도함은 비행갑판 바로 아래 단층 구조로 되어 있는 격납고를 갖는데, 이 격납고는 공기부양정(LCAC)이 드나드는 후방 웰도크(Well dock)와 바로 이어져 있다. 즉, 이 공간을 항공기 탑재용으로 써버리면 공기부양정이나 상륙병력 탑승 공간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상륙정과 병력 탑승을 포기하고 항공기 탑재에 모든 공간을 사용한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독도함의 격납고는 항공기 운용 효율을 고려해 설계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도함은 단층 구조의 격납고에서 최대한의 탑재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 격납고를 길게 늘린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를 탑재하더라도 항공기용 연료와 탄약, 부품을 실을 수 있는 별도의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 승조원실과 다른 구역을 유류고와 탄약고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할 경우 독도함의 상륙함으로써의 기능은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고작 4~6대의 F-35B를 운용하는 배를 얻기 위해 단 2척뿐인 해병대 대형 상륙 플랫폼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독도함은 수송함으로 설계되어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다른 호위함들과 함께 함대를 편성해 작전을 펴기 어렵다.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갑판에서 이함하는 항공기가 충분한 양력을 얻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행갑판 앞부분에 스키점프대를 설치하려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근접방어기관포(CIWS)를 떼어내야 한다. 스키점프대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함하는 함재기의 연료와 무장 탑재 능력은 통상 이륙 방식의 70~80%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최대 적재하중이 낮아 F-35B를 갑판에서 격납고로 옮길 수도 없고, 비행갑판 역시 내열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여기서 F-35B가 뜨고 내릴 경우 전투기의 엔진 배기열에 갑판이 녹아내리는 사태도 발생할 것이다. 요컨대 구조와 설계 자체가 F-35B 운용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개조를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운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독도함에서 지적되었던 대부분의 문제들이 제2독도함에서도 해결이 안 된 채로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2독도함은 독도함과 전력화 시기가 15년이나 차이가 나지만, 주요 제원과 성능은 독도함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법과 군수품관리법상 ‘신규사업’이 아닌 ‘양산사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법적 제한 때문에 제2독도함은 기존 독도함 성능의 2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가령, 독도함의 배수량이 1만 8800톤이면 제2독도함은 2만 2936톤을 초과할 수 없고, 기존 독도함의 최고 속도가 23노트라면 제2독도함의 최고속도는 27.6노트를 넘을 수 없으며, 항공기 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해 격납고 갑판을 단층에서 복층으로 설계 변경할 수도 없다.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제2독도함 획득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갑판 구조의 설계 변경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었지만, 설계를 새로 할 경우 사업이 ‘양산’이 아닌 ‘신규사업’이 되어 전력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군 내부 판단에 따라 제2독도함은 기존 독도함과 거의 동형으로 건조되고 있다. 내년 4월 진수되는 제2독도함은 갑판 길이가 0.4m 늘어나고 일부 무장과 센서, 통신장비 등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기존 독도함과 별 차이가 없다. 즉, 제2독도함이 건조되더라도 여기서 F-35B를 제대로 운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이다. 독도함과 제2독도함은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라는 분류명 그대로 헬기를 싣고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상륙함이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배를 개조해 전투기를 싣고 항공모함 흉내를 내는 것은 군 일각에서 기대하는 전략적 효과 달성보다는 막대한 예산 낭비와 비효율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제2독도함과 F-35B 조합을 통한 경항공모함 보유 추진은 예산 아끼려다가 더 큰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 따라서 군 당국이 항모 보유를 추진한다면 기존 연구 결과와 해외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비용 대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정규 항공모함을 획득하는 방안이 정도(正道)가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美 가정집 월 전기료 306억원 고지서…해프닝? 실화?

    美 가정집 월 전기료 306억원 고지서…해프닝? 실화?

    미국의 한 여성이 상상 그 이상의 금액이 적힌 전기요금고지서를 확인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58세 여성 메리 호로맨스키는 얼마 전 인터넷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하던 중 자신에게 부과된 금액이 2844만 6000달러(약 306억 62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여성에게 부과된 영수증에는 이번 달 말까지 최소 2만 8156달러(약 3035만원)를 지불해야 하며, 나머지 금액은 2018년 11월까지 분할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놀란 여성은 해당 내용을 담은 인터넷 페이지를 캡처한 뒤 곧바로 아들에게 알려고, 아들은 해당 지역의 전력회사 측에 이 사실을 문의했다. 다행히 2844만 6000달러의 전기요금은 전력회사 측의 실수로 밝혀졌다. 전력회사 측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은 없었다”면서 “전산상의 오류로 인한 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의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해 준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전력회사의 정정으로 메리 호로맨스키의 이번 달 전기요금은 284.46달러(약 30만 6700원)로 변경됐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처음 인터넷에서 전기요금을 확인했을 때에는 너무 놀라 눈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아들에게 전화했을 때 심장 모니터를 달아야 할 것 같다는 말도 했다”면서 “다행히 이번 일은 연말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TOP 100 중 26위…아시아 선수 유일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TOP 100 중 26위…아시아 선수 유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세계 축구선수 랭킹 26위에 올랐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26위에 올렸다. 이는 유일하게 아시아 선수로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한 선수”라며 “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2017 축구선수 톱 100’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 두 선수는 2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문제는 경기 시간이다. 18일은 밤 10시 45분, 19일은 밤 11시나 되어야 끝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보면 ‘효자 종목’이다. 하지만 입장권을 예매한 사람들은 걱정이 많다. ‘당일치기 관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스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 김마그너스 선수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출전하는 스프린트클래식의 남녀 개인 종목은 밤 10시 25분에야 모두 마무리된다. 평창올림픽의 입장권 평균 판매율이 지난 22일 61%를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인기 종목인 알파인스키와 전통적인 한국의 ‘메달밭’ 쇼트트랙 종목의 판매율이 각각 81%와 74%대로 치솟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장권 판매율이 높아질수록 ‘노쇼’에 대한 조직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등에 넘긴 비인기 종목 ‘공짜표’는 ‘빈자리’가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남자 봅슬레이 2인승처럼 티켓값 말고도 최고 수십만원의 추가 비용이 드는 ‘숙박관람’이 불가피한 종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평창올림픽의 교통 및 숙박 대책은 주어진 여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과 ‘올림픽 도시’ 평창과 강릉을 잇는 KTX는 편안하다. 여기에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원주·횡성·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주변 도시에서 개최 도시 환승주차장, 다시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오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수긍할 만하다. 관람객이 없으니 환호도 있을 리 없는 경기장에서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또 좋은 기록이 나온다 한들 세계인은 평창대회를 ‘성공한 올림픽’이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조직위가 ‘자원봉사자 동원 시스템’을 비롯한 갖가지 ‘노쇼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과 숙박이 문제라면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 방안이다. 바로 평창과 정선, 강릉 주민들이다. 평창올림픽을 ‘내 고장에서 열린 축제’로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래를 열어 갈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문호를 활짝 여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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