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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가온차트 K POP 어워드’ 아이유, 올해의 가수상 “지드래곤 감사”

    ‘2018 가온차트 K POP 어워드’ 아이유, 올해의 가수상 “지드래곤 감사”

    가수 아이유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작사가상, 롱런 음원상, 디지털음원 부문 등 현재까지 4관왕에 올랐다.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워너원, 갓세븐, 뉴이스트W, 세븐틴, 젝스키스, 트와이스, 아이유, 선미, 헤이즈, 황치열,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 한 해를 빛낸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감사하다. ‘팔레트’라는 곡은 내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는데 너무 자주 올라와서 감사한 분들 다 말씀을 드렸다. 내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주신 지드래곤 선배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팔레트’를 타이틀곡으로 정할 때 개인적인 가사를 담아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이 된다고 말해주신 내 또래 93년생과 젊은 청춘들 파이팅 하자”고 전했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는 Mnet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중화권은 왕이뮤직, 일본은 Gyao!, 그 외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는 네이버 V Live에서 독점 생중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릭 프렌첼 노르딕복합 2연패 ‘스키황제’ 이름값

    에릭 프렌첼 노르딕복합 2연패 ‘스키황제’ 이름값

    ‘진정한 스키의 왕’을 가리는 노르딕복합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릭 프렌첼(30·독일)이 노멀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프렌첼은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남자 개인 노멀힐/10㎞ 경기에서 24분51초4로 와타베 아키토(일본·24분56초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4년 전 소치대회에서도 프렌첼은 와타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20세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개인전 첫 정상에 오른 프렌첼은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통산 개인전 우승만 42번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둔 올 시즌엔 종합 순위 8위로 밀려나 있었으나 그를 올림픽 우승후보로 꼽는 것을 주저하는 이는 없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노리는 독일 선수단은 그를 개막식 기수로 내세워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첫 경기인 스키점프에서 그는 106.5m를 비행해 5위(121.7점)에 올랐다. 노르딕복합에서는 스키점프 기록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출발 시각에 차등을 둔다. 프렌첼은 스키점프 선두 프란츠-요제프 레를(오스트리아 130.6점)보다 36초나 늦게 출발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하지만 그는 크로스컨트리에서 가뿐하게 이 격차를 극복했다. 2.5㎞ 지났을 때 선두와 격차를 12.9초로 줄였고, 4㎞ 정도 지났을 땐 2초 뒤진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2.5㎞를 남기고선 선두로 나섰다.특히 와타베와의 2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마지막 오르막에서 사력을 다한 질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렌첼은 “마지막 슬로프에서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섰다”면서 “선두로 나서면서 압박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스키보다 축구에 더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 “스키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어서” 평창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던 그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3명의 아이와 아내를 자주 보지 못했지만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년 뒤 그의 3연패 도전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노르딕복합에서는 1972년 삿포로부터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까지 울리히 베링(동독)이 3연패를 달성한 것이 유일하다. 프렌첼은 “베이징 올림픽까지 도전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때까지 선수 생활을 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다니엘, 육지담 논란 의식? ‘멍뭉 미소 실종’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강다니엘, 육지담 논란 의식? ‘멍뭉 미소 실종’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워너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육지담과의 관계가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터라 더욱 이목이 쏠렸다.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MC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맡았으며 라인업에는 트와이스를 선두로 아이유, 워너원, 황치열, 세븐틴, 갓세븐, 젝스키스, 뉴이스트W 등 12팀이 이름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평소의 해맑은 모습과는 달리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포토월 앞에 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벽, 래퍼 육지담이 강다니엘 빙의글(아이돌을 주제로 한 팬픽의 일종이며 작가 혹은 독자가 주인공으로 보이게 만든 소설)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팬들과 설전이 벌어졌다. 이후 육지담의 측근인 캐스퍼가 “2년 전 제가 초대한 파티에서 연습생이던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 지내다 강다니엘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준비하면서 좋게 감정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혔다.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과 관련해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여행 vs 카페·학원…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부익부 빈익빈

    호텔·여행 vs 카페·학원…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부익부 빈익빈

    명절 스트레스를 예방하거나 해소하는 방식에도 빈인빈 부익부가 나타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이들이 호텔과 여행 등을 택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카페나 학원을 대피 장소로 삼고 있다. 저임금을 받는 이들은 명절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준비하고 있다.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모(29·여)씨는 설 연휴에 4박 5일로 제주도로 피신할 예정이었다. 돈과 시간적 여유가 있던 이씨는 6개월 전에 이미 제주도행 티켓을 끊으며 결혼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명절 계획을 세웠다. 제주도행을 앞둔 이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숙박시설인 플래이스 캠프의 ‘설날 잔소리 대피소’라는 패키지였다. 결혼과 취업, 시험 등 설에 몰려들 잔소리를 피해 온 이들에게 2박을 하면 1박을 무료로 서비스하겠다고 마케팅이었다. 숙박시설도 대부분 1인실과 2인실이 대부분이라 욜로족(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이들)에게 완성맞춤이다. 이씨는 사정이 생겨 제주도행을 포기했지만, 금세 서울 시내 호텔을 예약하며 대피 장소를 바꿀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대기업에 취업한 김모(30)씨도 이번 설에는 1박에 10여만원 하는 호텔에서 쉬기로 했다. 김씨는 “친척들 만나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혼자서 쉬고 싶다”면서 “취업준비생이던 시절에는 꿈꿀 수 없는 대피처이긴 하다”며 웃었다. 명절이 끝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도 있다. 5년차 직장인 진모(30)씨는 명절을 쇠고 오는 17일 1박 2일로 강원도 정선에 남편과 스키를 타러 갈 예정이다. 진씨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합치면 60여만원이 들겠지만, 명절 때 받았던 스트레스를 이렇게라도 풀고 싶다”고 말했다.반면 취업준비생들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대피장소로 카페와 직장을 택했다. 취준생 김모(30)씨는 “집에 있으며 취업을 했냐는 친척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니 지난 추석에도 카페에서 명절 단기 공부를 했다”면서 “올해도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취준생 서모(31)씨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자취방에 머물며 취업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낮에는 승마장, 밤에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박모(30)씨는 설에도 ‘투잡’을 한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배씨는 “직업 특성상 말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명절에 쉬지 못하는 것도 있다”면서도 “명절에 돈을 쓰지 않는 대신 벌어서 설이 끝난 비성수기에 여자친구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각자가 활력을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면서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녀 세대들에게 압박을 주지 않고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근육질 통가맨, 2020 도쿄올림픽엔 수영으로 도전?

    근육질 통가맨, 2020 도쿄올림픽엔 수영으로 도전?

    “물 관련 종목으로 도쿄 올림픽 도전”“16일 크로스컨트리 출전, 나무 부딪히지 않는 게 목표” 강추위에도 웃통을 벗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해 화제를 모은 ‘통가맨’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통가 스키 국가대표 피타 타우파토푸아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으로 출전하겠다”면서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타우파토푸아가 도쿄올림픽에 나온다면 3번째 올림픽 출전이 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그는 당시에도 개회식에서 상체 근육을 자랑하며 입장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출전 성적은 1회전 탈락이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변신했다. 최저 기온이 18도일 정도로 겨울철 스포츠와 거리가 먼 통가 출신인 그는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유럽을 돌며 대회에 출전한 끝에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그는 세 번째 종목이 무엇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는 “태권도 매트에도 서봤고 설원에서도 올림픽에 출전했으니 다음에는 물과 관련된 종목이 아닐까”라고 여운을 남겼다. 하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물과 관련된 종목은 수영,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수구 등이다. 타우파토푸아는 “사람들에게 내가 도전하는 모습,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실패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행복해 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도 알려주고 싶다”면서 “또 다시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15㎞ 프리에 출전하는 그는 “내가 지금까지 눈 위에서 지낸 기간은 12주에 불과하다”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면 13주가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가깝게 지내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묻자 “전부 나를 빠르게 앞서 가는 데다 내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면 다들 집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전날 고향인 통가에 강력한 사이클론이 몰아쳐 큰 피해가 난 것에 대해 타우파토푸아는 “6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라고 한다”면서 “특히 통가처럼 작은 나라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애인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도 “저와 결혼하려면 먼저 사이클론 피해를 본 통가를 도와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통가와 같은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울 때라도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며 “통가 사람들의 강한 마음과 의지는 아무리 강한 사이클론이 와도 절대 파멸시킬 수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6일 첫 경기 목표에 대해 타우파토푸아는 “주행 중에 나무에 부딪히지 않는 것”이라며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우파토푸아는 “오늘 소셜 미디어에 버진 아일랜드에 사는 사람이 ‘나도 당신을 닮아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소개하며 “누군가 나를 보고 영감을 얻는다면 그 자체로 나는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 잦은 러시아 여객기...연휴 맞아 불안한 유럽 여행객들

    사고 잦은 러시아 여객기...연휴 맞아 불안한 유럽 여행객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 안토노프(An) 148 여객기가 모스크바 동남쪽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지 4분 후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가 목적지였던 여객기는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에 추락했고 탑승하고 있던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은 모두 사망했다. 옛 소련권 국가들로 구성된 국가간항공위원회(IAC)는 13일 비행기록장치(FDR)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 이번 사고의 원인은 속도 측정기가 고장 나 조종사가 비행기 속도를 오인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 기장이 출발 전 제빙 절차를 거부했다고 전해 이번 참사가 인재(人災)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에서 크고 작은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있따르자 설연휴를 맞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 항공사를 이용하려는 유럽 여행객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1일 “러시아에서 1990년 이후 밝혀진 항공 참사만도 40건 이상”이라며 “이는 시베리아의 한파와 같은 러시아 특유의 기상 조건과 낙후된 항공기들의 기술 결함, 조종사의 훈련 부족들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2014년 전 세계적으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은 평균 470만명당 1명인데 러시아에서는 그 4배인 120만명 당 1명꼴 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에는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주에서 하바롭스크 항공 소속 L-410소형 여객기가 착륙 준비를 하는 도중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6명이 사망했다. 2015년 10월 31일에는 러시아 코칼림아비아(메트로젯) 항공의 에어버스 여객기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24명이 사망했다. 2013년 11월 17일에는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VQ-BBN 여객기가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해 도착지인 카잔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추락해 탑승객 50명(승객 44명,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했다. 2012년 12월 29일에는 레드윙스 항공사의 투폴레프(Tu)-204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모스트바 외곽 브누코바 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 차단벽과 충돌해 승무원 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당시 승객들을 태우지 않아 더 큰 참사를 피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2015년 코갈림아비아 항공 추락 사고 원인은 폭탄 테러로 밝혀졌지만 당시 사고기가 18년 이상 운항한 노후 여객기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항공 운수업계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블라디미르 구테녜프 러시아 러시아 하원 산업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당시 “러시아에서 운용되고 있는 민간 항공기들의 평균 나이는 21년으로 미국이 13년밖에 되지 않는 것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항공사가 그동안 운용해온 러시아제 항공기들이 노후화하면서 외국 항공기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돈을 아끼려고 기령이 오래된 중고 항공기들을 구매하거나 임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러시아 영세 항공사들은 경영난과 인력 부족 등으로 신형 여객기 확보는 물론 기존 보유 항공기들에 대한 수리와 점검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각종 항공 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종사들의 훈련 미숙과 기강 해이도 주요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러시아 항공업계에서는 1명의 조종사를 제대로 훈련하기 위해선 60~160t의 연료가 소비되지만 비싼 연료 비용 때문에 실제 비행 훈련보다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가상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결과 미숙한 조종사들의 실수로 항공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 1994년 3월에는 아에르플로트 항공 여객기가 모스크바에서 홍콩을 향해 비행하던 도중 추락해 승무원과 승객 7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기는 최신 기종이던 에어버스 A310-304였다. 조사 결과 조종사가 승객으로 탑승했던 자신의 10대 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겠다고 조종간을 맡긴 것이 화근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모든 여객기와 화물기 등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최대 1개월에 걸친 정밀 검사와 정비를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같은 절차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다. 필요할 경우 신속히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배송망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데다 들여온 부품을 통관시키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관료주의의 문제 때문에 항공기 점검과 정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구치소 첫날 생일 맞은 신동빈 회장···당초 계획은 평창서

    구치소 첫날 생일 맞은 신동빈 회장···당초 계획은 평창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신동빈 롯데 회장이 14일 구치소 생활 첫날 63번째 생일을 맞았다. 신동빈 회장은 1955년 2월 14일생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3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신동빈 회장 등 3명에 대한 공판에서 롯데가 2016년 K스포츠재단에 낸 70억원이 ‘제3자 뇌물’이라며 신동빈 회장을 전격적으로 구속했다. 앞서 롯데 관계자는 지난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 회장의 생일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인데, 올해 63번째 생일은 올림픽 기간에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바 있다. 또 “대한스키협회장인 신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 일대에 상주하면서 적극적인 민간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동생의) 법정구속은 롯데그룹 70년 역사상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회장직 사임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미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 선수의 반려견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견주를 제치고 ‘공허한 시선’으로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본 선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루시’를 안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본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가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며, 자신이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글로 “나는 너무 흥분 돼.”라고 적기도 했다.그런데 팔로워들이 주목한 것은 본 선수의 컨디션이나 한글 포스팅이 아니라 긴 여행에 지친 반려견의 지치고 공허한 시선이었다. 사진 속에서 루시는 본 선수에게 안겨서, 퀭한 눈으로 앞을 보고 있었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귀여운 강아지 루시가 시차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보인다며 농담을 던졌고, 루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밈(meme)으로 부상했다. 밈은 패러디나 모방을 해서 인터넷에서 확산된 사진이나 그림을 말한다. 미국 국가대표팀은 트위터에 루시의 평소 사진과 공허한 시선 사진을 비교해서 올리기도 했다.견주인 본 선수도 루시의 온라인 스타덤을 재미있어 했다. 루시는 본 선수의 반려견 3마리 중 하나로, 3마리 중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따라올 수 있었다. 리오와 베어는 안타깝게도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본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본 선수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를 위해 마지막 올림픽이 될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이호연 DSP 대표 별세…핑클, 젝키, 카라 키워낸 1세대 연예기획자

    이호연 DSP 대표 별세…핑클, 젝키, 카라 키워낸 1세대 연예기획자

    핑클, 젝스키스, 카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1세대 연예기획자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가 14일 새벽 1시 별세했다. 61세.고 이호연 대표는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 1981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처음 일을 시작해,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1992년 독립해 세운 대성기획은 2000년대 초반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 대한민국 양대 연예기획사였다. 고 이호연 대표는 잼,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 기라성 같은 그룹들을 키워내 한 시대를 휩쓸었다. 그 밖에 이호연 대표가 배출해 낸 그룹들로 클릭비, SS501, 레인보우 등이 있다. 그러나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 당시에는 몸이 불편했던 고인을 대신해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와 한수연이 대리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 조문은 15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눈보라 몰아치는 알파인 경기장

    [서울포토] 눈보라 몰아치는 알파인 경기장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릴 예정인 여자 알파인 회전경기가 계속 연기되는 가운데 경기장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경기 연기로 퇴장하는 북한 응원단

    [서울포토] 경기 연기로 퇴장하는 북한 응원단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스키장에서 북한응원단이 경기가 연기되자 퇴장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北 응원단, 눈발 휘날리는 가운데 대기 중

    [서울포토] 北 응원단, 눈발 휘날리는 가운데 대기 중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스키장에서 북한응원단이 경기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밝은 표정의 북한 응원단

    [서울포토] 밝은 표정의 북한 응원단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스키장에서 북한응원단이 응원응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인공기 흔들며 응원하는 北 응원단

    [서울포토] 인공기 흔들며 응원하는 北 응원단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스키장에서 북한응원단이 응원응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DSP대표 이호연 별세, 젝스키스-핑클 낳은 스타제조기..향년 64세

    DSP대표 이호연 별세, 젝스키스-핑클 낳은 스타제조기..향년 64세

    이호연 DSP 미디어 사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故이호연 사장은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관계자는 “자택에서 투병 중, 어젯밤(13일) 증상이 악화되어 급히 응급실로 이송했는데, 결국 14일 새벽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현재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있다. 대한민국 매니지먼트사 1세대로 불리는 故이호연 사장은 소방차와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를 비롯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한 스타제조기이자 최고의 기획자로 큰 존경을 받았다. 또한 DSP 미디어의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서 굴지의 기획사로 키워내며 경영인으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받았다.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은 뭘 볼까? 렴대옥-김주식, 시프린, 고다이라, 단연 화이트!

    오늘은 뭘 볼까? 렴대옥-김주식, 시프린, 고다이라, 단연 화이트!

    평창동계올림픽 닷새째인데 오늘은 뭘 볼까?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남북 대결이 눈길을 우선 붙들어맨다. 한국의 김규은(19)-감강찬(23) 조와 북한의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14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캐나다의 마르코트 코치 밑에서 함께 훈련하며 선물을 주고받을 만큼 각별한 우의를 나눈 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두려움 없이 맞설지 지켜보자. 15분 뒤에는 ‘스키 요정’ 미카엘라 시프린(23·미국)이 강풍 때문에 연기됐던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 출전해 다관왕 도전에 시동을 건다.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다.오전 10시 30분에는 숀 화이트(32·미국)의 세 번째 올림픽 대관식이 열릴지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화이트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에서 8년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작 30대에 들어선 화이트는 그야말로 집념 하나로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후배들에게 밀려 대표 출전도 어려워진 그는 평창올림픽 개막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지난해 11월 연습 도중 얼굴과 폐를 다쳤는데 특히 얼굴에 무려 62바늘을 꿰맸다. 그러나 절치부심 훈련에 매진한 화이트는 지난달 미국 3차 대표선발전에서 더블 맥트위스트 1260,더블 콕 1440 등 고난도 기술에 연달아 성공해 통산 두 번째 100점 만점을 받고 당당히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그는 전날 예선에서도 98.50점이란 완벽에 가까운 점수로 전체 1위를 차지, 결선행을 확정했다. 평창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귀여운 수호랑 안대를 끼고 눈을 붙이고, 평창에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수제 햄버거로 극진한 환대를 받은 화이트가 스코티 제임스(호주), 하유무 히라노(일본) 두 쟁쟁한 라이벌을 따돌리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될지 시선이 쏠린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선 오후 4시 40분 배수진을 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겨냥한다. 두 경기 연속 0-8 대패로 기세가 한풀 꺾인 코리아와 아시아 최강이나 역시 2연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일본 모두 1승이 간절하다. 고다이라 나오(32·일본)는 오후 7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다관왕 도전에 첫발을 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토트넘-유벤투스 2대2 무승무, 손흥민 7분 출전

    토트넘-유벤투스 2대2 무승무, 손흥민 7분 출전

    토트넘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토트넘은 13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2분과 8분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에게 2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5분 해리 케인, 후반 2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됐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유벤투스가 시작과 동시에 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퍄니치가 직선으로 찌른 공을 이과인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허를 찌른 공격이 통했다. 곧바로 유벤투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페널티킥 상황이었다. 전반 9분 베르나르데스키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데이비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이과인이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2골 차로 벌어진 경기. 토트넘은 급해졌다. 조금씩 라인을 올린 토트넘이 뒤늦게 공격에 나섰지만 섬세함에서 유벤투스에 미치지 못했다. 두드리던 토트넘이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케인이 라인 브레이킹으로 알리의 패스를 잡아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살짝 제친 케인은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 아크 부근 알리가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에릭센이 감각적으로 낮게 깔아찬 슈팅이 부폰의 손끝을 스치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동점을 허용한 유벤투스는 후반 31분 만주키치를 불러들이고 스투라로를 넣었다. 토트넘도 후반 38분 알리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후반 44분에는 모우라까지 나왔다.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로이 김 한국이라면 학원 뺑뺑이에 스키장 알바 하고 있겠지”

    “클로이 김 한국이라면 학원 뺑뺑이에 스키장 알바 하고 있겠지”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과 그의 아버지 김종진(61)씨의 극진한 부정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국내 누리꾼 일부는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그처럼 어린 나이에 부친 표현대로 “아메리칸 드림”을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BBC가 14일 소개했다. 잘 알려진 대로 클로이 김은 이미 트위터 팔로어만 15만명을 거느린 트위터리안이다. 그는 경기 도중 트위터에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리거나 “배고파 화나(hanger·anger when hungry)”라고 적는 엉뚱발랄함을 발산해 많은 ‘좋아요’를 얻었다.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자신을 끔찍히 돌봐온 부친의 희생 때문에 “우는 것은 정말 싫지만 이번 한번은 그냥 넘어가고 싶다”고 적는 성숙함도 보였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 중에는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하는 이들이 있다. 방송은 국내 포털 사이트에 달린 한글 댓글 둘을 영문으로 옮겨 소개하는 성의까지 보였다.다른 이들은 왜 한국인들이 유명해지니까 클로이 김에 대해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이제 사람들은 무시하기 일쑤였던 한국계 미국인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왜 응원만 보내면 안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녀가 한국인이라고 제발 말하지 말라. 그녀는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라며 지나친 사랑은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클로이 김이 아무리 매력 덩어리라 해도 절대 모든 사람에게 먹히지는 않는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클로이가 한국에서의 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누군가는 그녀의 명성이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며 “귀화해서 한국 대표로 메달을 따오는 것이 정말로 다뤄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한편 클로이 김의 부친 김종진씨는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가 부인 윤보란씨를 만나 클로이를 낳았다. 클로이에게 ‘선’(善)이란 한국 이름도 지어 주고 집에서 우리말을 쓰게 하는 등 한국인임을 잊지 않게 했다. 또 네 살 때 25달러짜리 보드를 사 주고 속도를 내 주기 위해 양초 왁싱을 손수했다. 여덟 살 때 스노보드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스위스 제네바로 이사를 가 기차를 두 차례나 갈아타고 프랑스 알프스에서 보드를 타게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서도 이른 새벽 잠든 딸을 업어 자동차로 6시간 걸리는 메머드산 슬로프로 태워다 준 부정으로 유명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설 연휴도 잊은 의무구조대… “선수 경력 살려 부상 관리”

    설 연휴도 잊은 의무구조대… “선수 경력 살려 부상 관리”

    경기장에 가장 인접한 곳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베뉴 의료운영 책임자’(VMO)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모두 의사로, 직업을 뒤로한 채 열정 하나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뛰어들었다.VMO는 경기장 내에서 벌어지는 응급 상황을 총괄한다. 경기 도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의 후송 및 조치 여부를 판단한다. 현장에서 FOP(Field Of Play) 인력들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으면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VMO의 ‘손발’인 FOP는 의무지원팀의 현장 구조대다. 의사, 응급구조사, 패트롤 등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FOP는 경기장 내 정해진 위치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 조치를 취한다. 테스트이벤트부터 응급 상황에 대비해 고강도 훈련을 반복해 왔다. 선수의무실뿐만 아니라 관중의무실도 VMO의 소관이다. 오히려 선수들보다 관중, 운영 인력들이 다쳐 의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엔 빈도가 잦아진다. 비록 기본적인 조치밖에 해 줄 수 없는 환경이지만 관중들의 건강도 이들의 손에 달렸다. VMO 중에는 아마추어 선수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도 있다. 크로스컨트리 VMO 김현철(사진ㆍ60)씨는 대학교 재학 시절 스키부에서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뛰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한스키연맹 의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씨는 아직까지 취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는 ‘스키광’이다. 바이애슬론 VMO인 이승준(48)씨도 아마추어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아마추어 선수 경력은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어떤 구간이 부상에 취약한지, 어떤 상황에서 위험이 따르는지 이미 잘 알고 있다. 김씨는 “선수 생활을 했던 것이 업무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특히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게 아무래도 부상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특히 FOP 인력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맡은 구역을 지키며 부상 상황에 대비하기 때문에 밤 시간대에 펼쳐지는 장외 경기는 고통스럽다. 이들에게는 방한복이나 대기 구역에 방풍 텐트조차 없어 어려움에 일찍 포기한 인력들도 많다. 현장에서 ‘기본만 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번 설에도 이들은 휴식을 잊고 의무실에 머무른다. 비록 열악한 의료 환경이지만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책임감으로 무장했다. 드러나진 않지만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은 부상과의 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평창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쇼트트랙 男계주도 결승 안착… 임효준 다관왕 노린다

    쇼트트랙 男계주도 결승 안착… 임효준 다관왕 노린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3인방’ 임효준(한국체대)·서이라(화성시청)·황대헌(부흥고)이 모두 준준결선에 올랐지만 한 조에 묶이는 불운을 당했다.임효준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이어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23초9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바퀴를 도는 1000m 레이스에서 3바퀴째부터 속도를 올린 임효준은 일본의 요시나가 가즈키(1분24초03)와 잠시 1~2위를 다투다가 5바퀴째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6조 예선에 나선 서이라는 천신만고 끝에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처음부터 1위로 나선 서이라는 중국의 한톈위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4바퀴를 남긴 코너에서 한톈위의 손에 어깨가 밀리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한톈위의 반칙이 선언돼 2위로 올라서 준준결선에 올랐다. 7조에서는 막내 황대헌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가볍게 1위로 준준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1500m 결선 막판 넘어져 메달권에 들지 못했던 그였기에 준준결선 티켓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러나 이들은 직후 준준결선 조 추첨 결과 모두 1조에 한데 묶이는 불운을 당했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한 명은 탈락한다. 또 황대헌·김도겸(스포츠토토)·곽윤기(고양시청)·임효준으로 구성된 남자 5000m 계주팀은 예선 1조 경기에서 6분34초510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안착했다. 오는 22일 결선에서 중국, 캐나다, 헝가리를 상대로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김마그너스(20)와 주혜리(26)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마그너스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남자 1.4㎞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3분22초36으로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49위를 기록했다. 앞서 여자부 1.25㎞ 경기에서는 주혜리가 4분11초92를 기록, 68명 중 67위로 탈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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