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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해”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까지 살해한 남성… 이달 美서 사형 집행

    “이혼해”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까지 살해한 남성… 이달 美서 사형 집행

    올해 들어 플로리다주 9번째 사형 집행 약 30년 전 이혼을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해 사형 선고를 받은 미국인 남성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달 말 이뤄진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에드워드 J 자크제프스키라는 이름의 남성은 1994년 플로리다주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자신의 아내와 7세 아들, 5세 딸을 살해했다. 그는 이혼 요구에 격분해 아내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으며, 자녀들에겐 낫을 휘둘러 살해했다. 이 사건은 TV 프로그램에서 미제 사건으로 다뤄지면서 이목을 끌었고 이후 그는 수사기관에 자수했다. 현지 법원은 그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1996년 사형 선고를 내렸다. 자크제프스키에 대한 사형 선고는 29년이 흘러서야 집행되게 됐다. 미 공화당 소속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날 그의 사형집행영장에 서명했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자크제프스키 사형은 플로리다주에서 올해 진행되는 9번째 사형 집행이 될 예정이라고 AP는 전했다. 2023년 총 6건의 사형 집행이 이뤄졌던 플로리다주에선 지난해엔 단 1건의 사형만 집행됐다.
  • 최태원 회장 장남, 경영 수업 본격화

    최태원 회장 장남, 경영 수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에서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매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한다. 재계는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최근까지는 북미 에너지 사업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했다. 과거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 경험도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는 재벌가 2·3세의 ‘경영 트레이닝 코스’로 불린다. 다양한 산업과 전략 과제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어 그룹 복귀 전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실제 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도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이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컨설팅사를 거쳐 경영에 참여했다.
  • 최태원 장남 최인근씨,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일환

    최태원 장남 최인근씨,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일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에서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한다. 재계에선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 씨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최근까지는 북미 에너지 사업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했다. 과거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 경험도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는 재벌가 2·3세의 ‘경영 트레이닝 코스’로 불린다. 다양한 산업과 전략 과제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어 그룹 복귀 전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실제 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도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이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컨설팅사를 거쳐 경영에 참여한 사례다. 최 회장은 평소 자녀들과 진로 상담을 자주 해왔으며, 이번 이직도 부친의 조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근 씨와 함께 테니스를 친 후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 1300㎞ 몰래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영상)

    1300㎞ 몰래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무려 1000㎞가 넘게 떨어진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무기 공장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대공 미사일 공장을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곳은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이젭스크에 있는 공장으로 방공시스템과 드론을 주로 생산한다. 이젭스크는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의 주도로 울라 산맥 서쪽에 있다. 2021년 기준 인구는 약 62만 명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군수산업 도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도시를 공습하자 현지인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다. 대피하는 시민들 뒤로 공습 대상으로 보이는 쿠폴 공장에서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SBU는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군 무기 생산 및 저장 시설을 강타했다. 이 공격으로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을 받은 공장은 러시아군을 위한 방공시스템과 공격용 드론을 생산해왔다”면서 “러시아의 방위산업 단지로서 국제적 제재를 받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작전은 러시아의 공격력을 약화하고 무기 생산망을 교란한다”면서 “군사 인프라가 있는 러시아의 어떤 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젭스크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언론은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에게 공격용 드론 등 핵심 군수품을 제공하는 공장이 공습받기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드론 투자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드론 능력에 더 많이 투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데 쓸 드론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드론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AFP에 “우크라이나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6월 한 달 동안 드론 약 5500대 날렸다”러시아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하는 데 수천 대의 드론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FP 통신은 2일 “우크라이나 공군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날려 보낸 드론은 5438대”라면서 “이는 5월의 3974대보다 37%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6월 한 달 동안 미사일 239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역시 5월의 약 2배 수치”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 표적을 겨냥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주거용 건물 등이 공습 피해를 보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실제로 구조대 발표를 종합하면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4차례 공습으로 4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달 기준 사망자 2명에서 급증한 수치다.
  • (영상) 푸틴, 보고 있나…1300㎞ 몰래 날아가 ‘쾅’,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포착]

    (영상) 푸틴, 보고 있나…1300㎞ 몰래 날아가 ‘쾅’,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무려 1000㎞가 넘게 떨어진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무기 공장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대공 미사일 공장을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곳은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이젭스크에 있는 공장으로 방공시스템과 드론을 주로 생산한다. 이젭스크는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의 주도로 울라 산맥 서쪽에 있다. 2021년 기준 인구는 약 62만 명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군수산업 도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도시를 공습하자 현지인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다. 대피하는 시민들 뒤로 공습 대상으로 보이는 쿠폴 공장에서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SBU는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군 무기 생산 및 저장 시설을 강타했다. 이 공격으로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을 받은 공장은 러시아군을 위한 방공시스템과 공격용 드론을 생산해왔다”면서 “러시아의 방위산업 단지로서 국제적 제재를 받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작전은 러시아의 공격력을 약화하고 무기 생산망을 교란한다”면서 “군사 인프라가 있는 러시아의 어떤 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젭스크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언론은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에게 공격용 드론 등 핵심 군수품을 제공하는 공장이 공습받기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드론 투자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드론 능력에 더 많이 투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데 쓸 드론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드론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AFP에 “우크라이나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6월 한 달 동안 드론 약 5500대 날렸다”러시아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하는 데 수천 대의 드론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FP 통신은 2일 “우크라이나 공군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날려 보낸 드론은 5438대”라면서 “이는 5월의 3974대보다 37%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6월 한 달 동안 미사일 239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역시 5월의 약 2배 수치”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 표적을 겨냥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주거용 건물 등이 공습 피해를 보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실제로 구조대 발표를 종합하면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4차례 공습으로 4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달 기준 사망자 2명에서 급증한 수치다.
  •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최근 SK이노베이션 E&S(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어 재벌가 2·3세들의 ‘경영 수업’ 통로로 통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 자녀 중 막내인 인근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는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설루션 사업에 참여했다. 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그룹의 2세, 3세들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그룹 주요 임원으로 복귀한 만큼, 인근씨도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한 뒤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쳤다. 최 회장과 인근씨는 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에 이들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열린세상] ‘제헌의원 라용균’을 기억하는 이유

    [열린세상] ‘제헌의원 라용균’을 기억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큰 틀은 1948년 5ㆍ10 총선에서 선출된 19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헌국회를 통해 확립됐다. 우리는 그동안 제헌국회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 속에서 활약한 제헌의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분들이 기틀을 잘 잡아 주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난 77년 동안 엄청나게 발전하고, 우리가 자유와 인권, 과학기술과 산업의 혜택과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난한 나라 살림에 지금 같은 세비도, 보좌관도 없고 출퇴근에는 미군이 넘겨준 트럭이 동원됐다고 한다. 또 많은 의원들은 서울에 집이 없어서 여관에서 살았다고 한다. 한복 두루마기나 낡은 양복을 입고 날마다 열리는 회의에서 숱한 법안을 심의해 새 나라의 기틀을 세운 분들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 요즘 하는 말로 ‘지역구 관리’ 같은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해 재선하신 분이 많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전북 정읍의 라용균 의원은 매우 흥미로운 분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백봉신사상’으로 그분의 호(號)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제헌국회 의원 가운데 바로 이런 분들이 있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에서 선포한 새로운 세상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또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그는 긴 독립운동을 통해 준비된 제헌의원이었다. 약관 24세의 나이로 ‘2ㆍ8 독립선언’에 참여했고, 일본 유학생 동지들을 대표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파견ㆍ선출됐다. 임시정부에서 자금을 관리하는 역할도 했는데 이는 가장 비밀스럽고 실제적인 경험이다. 게다가 1922년 김규식, 여운형 등 대선배들과 함께 모스크바에서 열린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의’에 참석한 것은 엄청나게 값진 경험이었다. 사실 당시의 많은 지식 청년들이 러시아혁명의 실상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막연한 동경도 하고 관념적인 이론에 심취하거나 프로파간다에 속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직접 소련을 경험하고 공산주의의 실상을 보았다. 그에게 러시아혁명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923년부터 6년 동안 영국 유학을 해 근대 의회민주주의가 시작되고 자본주의가 발생한 곳에서 영국 특유의 경험주의를 바탕에 둔 정치철학과 문화를 몸에 익히게 된다. 그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는데, 먼 훗날 1967년에 쓴 회고록에서 페이비안협회 회원이자 노동당 지도자인 해럴드 래스키 교수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소련의 레닌·스탈린주의와는 맥을 달리하는 영미 진보의 흐름은 라용균을 통해 한민당으로, 또 대한민국 제헌국회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시정부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가 청년 라용균에게 “영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오라”고 조언한 깊은 뜻은 어디에 있었을까. 라용균이 오십 나이가 됐을 때, 참혹했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마침내 해방이 됐다. 그는 그 시점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세계인이 합의한 시대정신을 이해하는 소수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한민당 사무국장, 제헌국회 내무ㆍ치안 위원장 등 요직을 맡았다. 나중에 1960년대, 원로 의원으로서 국회부의장을 하던 시절에 야당 소속이면서도 한일 국교 정상화에 찬성하고,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포항제철을 세우고 산업화를 하자는 박정희 정부를 지지하는 모습에 이르면 나라의 발전을 멀리 내다보는 그를 만나게 된다. 제헌의원들 중에는 라용균처럼 과학 문명과 자유민주주의를 잘 알고,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국제 질서의 흐름도 더 깊이 이해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를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지 않겠는가.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의장
  • 김용일 서울시의원, ‘The Wing - 날개달린 클래식 음악선물’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The Wing - 날개달린 클래식 음악선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The Wing - 날개달린 클래식 음악선물’ 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함신익과 40여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참여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등 다채로운 클래식 명곡을 선사했다.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하며 1,500여명의 주민들은 여름밤의 낭만적인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함신익 지휘자의 위트 있는 진행과 유머는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지원으로 이뤄진 행사이다. 김 의원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와 같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 선출직 의원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과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폭염 속 ‘탈수주의보’…“물 말고 ○○ 드세요” 의대연구팀 의외의 추천 음료는?

    폭염 속 ‘탈수주의보’…“물 말고 ○○ 드세요” 의대연구팀 의외의 추천 음료는?

    ‘목이 마를 때 어떤 음료가 수분 공급에 가장 좋을까?’ 우유가 물보다 체내 수분을 더 오래 유지시켜준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여름철 수분 보충에 물 대신 우유 한 잔 마시는 게 더 좋다는 의미다. 설탕, 지방, 단백질이 포함된 음료 역시 순수한 물보다 수분 보충 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CNN은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반 물이나 탄산수는 빠른 수분 공급에는 효과적이지만, 당분·지방·단백질이 소량 함유된 음료가 체내 수분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세인트앤드루스 의과대학 로널드 모건 교수는 “이는 우리 몸이 음료에 반응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한 가지 요인은 음료의 양이다. 더 많이 마실수록 음료가 혈류로 빠르게 흡수돼 체액을 희석하고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료의 수분 공급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영양소다. 우유가 물보다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이유도 유당, 단백질, 지방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들은 위에서 액체가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체내 수분을 더 오래 유지시켜준다. 우유에 포함된 나트륨 성분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나트륨은 스펀지처럼 체내 수분을 붙잡아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을 줄여준다. 하지만 모든 음료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일주스나 콜라처럼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는 오히려 수분 보충에 방해가 된다. 이런 음료들이 소장에 도달하면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높은 설탕 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체내 수분이 소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몸속 수분이 감소하게 된다. 커피의 경우 수분 공급 효과는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인 커피 한 잔에는 약 8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물과 비슷한 수분 보충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커피 2~4잔에 해당하는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이뇨 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체내 수분이 손실될 수 있다. 술의 경우 알코올의 이뇨 작용 때문에 도수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 모건 교수는 “맥주는 위스키보다 수분 손실이 적다”며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은 탈수를 유발하지만, 도수가 낮은 술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는 음료의 수분 보충 효과를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모건 교수는 “목이 마르면 몸이 자연스럽게 더 마시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운 장소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장시간 수분 섭취 없이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는 물보다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나 우유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씨줄날줄] 청명주와 오징어 게임

    [씨줄날줄] 청명주와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93개국에서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허무하다”, “완벽하다”는 등 시청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도 전작처럼 화제성은 단연 독보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전통주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게임 참가자들이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즐기는 만찬 장면에서 테이블마다 올라가 있는 검은색 도자기에 담긴 술이 청명주다. 청명주는 충주 중원당이 1896년부터 빚기 시작해 충북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전통주다. 100일 동안 숙성 발효시켜 알코올 농도가 높고 색과 향, 맛이 뛰어나다. 2021년 청와대 대통령 추석 선물로 선정되고 2022년에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김영섭 중원당 대표는 “몇 달 전에 오징어 게임 제작사로부터 극 중에 한식 만찬을 준비하고 있는데 청명주를 만찬주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6대째 가업을 이어 가고 있다. 전통주는 예부터 지방별로 특색을 갖춰 다양하게 빚어졌다. 삼해주(서울), 문배술(경기 김포), 법고창신(강원 횡성), 두견주(충남 당진), 소곡주(충남 서천), 교동법주(경북 경주), 안동소주(경북 안동), 솔송주(경남 함안), 이강주(전북 전주), 죽력고(전북 태인), 홍주(전남 진도), 오메기술(제주), 감흥로(평양) 등이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같이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통주는 제조 비법이 단절됐고, 쌀 자급자족을 위해 술 만드는 데 쌀을 못 쓰게 했던 박정희 시대를 거치면서 침체기를 겪었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전통주를 빚는 데 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941억원 수준이던 전통주 시장 규모는 2024년 1475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종류도 꾸준히 늘어 지금은 1600여개에 이른다. K컬처에 이어 K푸드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주도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과 함께 세계 주류 시장을 휘저었으면 한다. 이종락 상임고문
  • “中, 9월 전승절 트럼프 초대”… 미국도 시진핑에 답방 요청할까

    “中, 9월 전승절 트럼프 초대”… 미국도 시진핑에 답방 요청할까

    10년 만에 열릴 최대 열병식 초청관세 전쟁·대중 강경파 반발 영향트럼프 방중 현실화될지 불투명日, 미중러 ‘반일 전승’ 구도 경계 美도 시진핑 유엔총회 제안 전망中, 돌발 상황 우려 리창 참석 조율 중국 정부가 오는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전쟁 승전일) 80주년 기념 군 열병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대할 방침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두 정상이 대면하게 되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였던 2017년에도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다만 관세 협상 일정과 한층 소원해진 미중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방중이 현실화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전승절 열병식은 항일전쟁 승리를 기념함과 동시에 중국이 자국 군사력을 대외에 과시하는 대표적인 정치적 이벤트다. 이번 열병식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이 이런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한 것은 군사적 상징성과 함께 미국과의 정치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미중 간 전략적 재접촉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당시 시 주석과의 ‘개인적 친밀감’을 강조해 왔다.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의사를 내비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중국 측이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포함한 미 정부 내 대중 강경파들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본으로서는 불편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고 통신은 짚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까지 열병식에 참석하면 미중러 3국 정상들이 ‘반일 전승’을 공동 기념하는 구도가 펼쳐진다. 미국 역시 올해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총회가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데 맞춰 시 주석의 방미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중국은 유엔총회에 시 주석 대신 리창 국무원 총리를 보내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개 석상에서 언쟁을 벌였던 전례처럼 돌발 행동이 재연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총회라는 다자 외교 무대에서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대면 회담이 성사되면 미중 관계는 다시 ‘톱다운식 조율’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 미중 무역 분쟁 당시에도 양 정상은 직접 회담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다. 2019년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무역 협상 재개를 선언하며 국면을 전환한 게 대표적이다.
  • “후방으로 보낸다며?”…러 용병 참전했다 항복한 중국인 청년의 후회 [핫이슈]

    “후방으로 보낸다며?”…러 용병 참전했다 항복한 중국인 청년의 후회 [핫이슈]

    러시아군을 도와 전쟁에 참전한 중국인 청년이 또다시 생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 용병으로 참전한 중국 국적 남성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24세의 왕우라는 이름으로 확인된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방 도시 토레츠크에서 항복해 목숨을 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그가 참전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왕 씨는 “대부분의 용병처럼 후방에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 약속받았지만 훈련 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레츠크 전선으로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처음 모스크바에 도착해 한 달 넘게 입대 사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후 로스토프로 이동해 훈련받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로 보내져 여권과 휴대전화, 은행카드를 빼앗기고 최전선에 내몰렸다는 것이 왕 씨의 주장이다. 왕 씨는 “원래는 후방에서 물류 일을 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들(러시아군)이 우리를 때리고 앞으로 밀어붙였다. 보급품도 없었고 물과 음식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휘관으로부터 다른 러시아 병사와 함께 밀밭으로 가로질러 가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자살행위라는 것을 깨닫고 우크라이나군에게 달려가 항복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으며 집으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전쟁에 많은 수의 중국인이 참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4월에도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이 생포됐다. 특히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155명의 중국 국적자 정보를 확보했으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중국 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병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후방으로 보낸다며?”…러 용병 참전했다 항복한 중국인 청년의 후회

    “후방으로 보낸다며?”…러 용병 참전했다 항복한 중국인 청년의 후회

    러시아군을 도와 전쟁에 참전한 중국인 청년이 또다시 생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 용병으로 참전한 중국 국적 남성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24세의 왕우라는 이름으로 확인된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방 도시 토레츠크에서 항복해 목숨을 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그가 참전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왕 씨는 “대부분의 용병처럼 후방에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 약속받았지만 훈련 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레츠크 전선으로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처음 모스크바에 도착해 한 달 넘게 입대 사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후 로스토프로 이동해 훈련받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로 보내져 여권과 휴대전화, 은행카드를 빼앗기고 최전선에 내몰렸다는 것이 왕 씨의 주장이다. 왕 씨는 “원래는 후방에서 물류 일을 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들(러시아군)이 우리를 때리고 앞으로 밀어붙였다. 보급품도 없었고 물과 음식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휘관으로부터 다른 러시아 병사와 함께 밀밭으로 가로질러 가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자살행위라는 것을 깨닫고 우크라이나군에게 달려가 항복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으며 집으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전쟁에 많은 수의 중국인이 참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4월에도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이 생포됐다. 특히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155명의 중국 국적자 정보를 확보했으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중국 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병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F-16 몰던 우크라 조종사, 추락 직전 한 일…“탈출 기회 포기” 왜?

    F-16 몰던 우크라 조종사, 추락 직전 한 일…“탈출 기회 포기” 왜?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조종사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방어하던 중 전사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이날 F-16 전투기 조종사 막심 우스티멘코가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습을 방어하다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우스티멘코는 추락 직전까지 표적 7개를 격추했으나, 마지막 목표물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손상됐다. 우스티멘코는 기체 손상을 인지한 직후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포기했다. 인가 지역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순간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우스티멘코는 민가가 모인 지역에서 벗어난 직후 전투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스티멘코에서 우크라이나 최고 훈장인 ‘우크라이나 영웅’ 칭호를 사후 수여했다. 그는 이날 “우스티멘코는 2014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의 전투 때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베테랑으로, 4종류의 항공기를 조종해왔다”며 “이런 인재를 잃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성명을 통해 “우스티멘코는 전투기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는 영웅으로 전사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민간인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탈출 기회를 스스로 내려놓은 우스티멘코에게 ‘슬픈 영웅’, ‘우크라이나 하늘을 수호해 준 감사한 영웅’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F-16 전투기 손실은 지난해 미국산 F-16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뒤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4월과 지난달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격퇴하던 중 두 대가 격추됐다. 우크라이나는 F-16 보유 규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월 이후부터 방어 작전에 핵심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우크라이나에 F-16 80대 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각에서는 F-16의 방공 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한 군사 전문가는 “F-16은 고속 목표물 대응에는 적합하지만, 드론처럼 저속 다수의 목표물을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NATO 정상회의에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패트리엇 방공망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군사 지원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내려면 가해자(러시아)에 대한 압박과 함께 방어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방공 시스템을 구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탈출 포기하겠습니다”…F-16 몰던 우크라 조종사, 추락 직전 한 일 [핫이슈]

    “탈출 포기하겠습니다”…F-16 몰던 우크라 조종사, 추락 직전 한 일 [핫이슈]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조종사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방어하던 중 전사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이날 F-16 전투기 조종사 막심 우스티멘코가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습을 방어하다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우스티멘코는 추락 직전까지 표적 7개를 격추했으나, 마지막 목표물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손상됐다. 우스티멘코는 기체 손상을 인지한 직후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포기했다. 인가 지역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순간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우스티멘코는 민가가 모인 지역에서 벗어난 직후 전투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스티멘코에서 우크라이나 최고 훈장인 ‘우크라이나 영웅’ 칭호를 사후 수여했다. 그는 이날 “우스티멘코는 2014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의 전투 때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베테랑으로, 4종류의 항공기를 조종해왔다”며 “이런 인재를 잃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성명을 통해 “우스티멘코는 전투기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는 영웅으로 전사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민간인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탈출 기회를 스스로 내려놓은 우스티멘코에게 ‘슬픈 영웅’, ‘우크라이나 하늘을 수호해 준 감사한 영웅’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F-16 전투기 손실은 지난해 미국산 F-16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뒤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4월과 지난달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격퇴하던 중 두 대가 격추됐다. 우크라이나는 F-16 보유 규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월 이후부터 방어 작전에 핵심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우크라이나에 F-16 80대 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각에서는 F-16의 방공 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한 군사 전문가는 “F-16은 고속 목표물 대응에는 적합하지만, 드론처럼 저속 다수의 목표물을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NATO 정상회의에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패트리엇 방공망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군사 지원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내려면 가해자(러시아)에 대한 압박과 함께 방어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방공 시스템을 구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SNS로 유인해 9명 살해 ‘트위터 살인마’…日 3년만에 사형 집행

    SNS로 유인해 9명 살해 ‘트위터 살인마’…日 3년만에 사형 집행

    2017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녀 9명을 유인해 살해한 일본인 남성에 대한 사형이 27일 일본에서 집행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이날 도쿄 구치소에서 살인과 강간, 강도 등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시라이시 다카히로(34)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2008년 6월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7명을 살해한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 사건’으로 사형을 확정받은 가토 도모히로(당시 39세)가 2022년 7월 사형된 이후 약 3년만의 사형 집행이다. 시라이시는 2017년 8월부터 약 2개월 동안 트위터(현재는 엑스)를 통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유인해 가나가와현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시라이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란에 ‘동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트위터에서 우울감이나 자살에 대한 글을 올린 사람들을 유인해 살해했다. 시라이시는 2017년 8월 트위터에서 여성 A(21)씨에게 상담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한 뒤 뜯어낸 돈으로 해당 아파트에 입주했으며, 이 여성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 A씨를 살해했다. 시라이시는 이후 15세에서 26세에 이르는 여성 7명을 비슷한 수법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또 A씨를 찾으러 나선 남성 B씨(당시 20세) 역시 살해했으며, 피해자들에게서 금전도 갈취했다. 피해자들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시라이시의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을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다. 1심 재판에서 시라이시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시라이시가 금전 갈취와 성적 욕구 해소를 위해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취약한 피해자들을 유인해 9명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은 지극히 악질적인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에 변호인이 항소했지만 시라이시가 이를 취하해 1심 형량이 확정됐다. 시라이시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현재까지 일본에서 사형이 확정된 사형수는 105명이다. 스즈키 게이스키 법상(법무부 장관 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에 큰 충격과 불안을 준 사건이지만 신중하게 검토해 집행을 명령했다”며 사형제 폐지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포함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포함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40)이 2026년 2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IOC는 2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진행될 선수위원 선거에서 경쟁할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IOC는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원윤종을 포함해 11명의 최종 후보를 승인했다. 원윤종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끌어 아시아 봅슬레이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난 2월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을 따돌리고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다.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엔 2명이 새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 이번 선거엔 원윤종 외에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프리스타일 스키), 잔보타 알다베르게노바(카자흐스탄·프리스타일 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 콩칼베 구(동티모르·알파인스키)가 출마한다. 또 한충(중국·피겨스케이팅), 일카 헤롤라(핀란드·노르딕복합), 아담 코녀(헝가리·크로스컨트리 스키), 마그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컬링),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 매리엘 톰프슨(캐나다·프리스타일 스키)도 원윤종과 경쟁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으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있다.
  • 전민철, 새달 러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데뷔

    전민철, 새달 러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데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전민철(21)이 다음달 첫 주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마린스키 극장과 사단법인 케이글로벌발레원은 26일 전민철이 현지 시간으로 새달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리는 ‘라 바야데르’에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4일에는 ‘백조의 호수’ 1막에서 왕자의 친구 3명이 추는 ‘파드트루아’를 선보인다. ‘라 바야데르’는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무희 니키야와 젊은 전사 솔로르,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전민철은 지난해 유니버설발레단이 올린 ‘라 바야데르’에서 솔로르 역을 맡기도 했다. 전민철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다가 지난해 마린스키 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했고, 지난 12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한국인 무용수가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것은 김기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연에는 마린스키 발레단의 게스트 아티스트 자격으로 출연한다. 공연 후 비자 발급 절차가 끝나면 솔리스트로 발레단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전민철은 “어릴 적부터 꿈꿔 온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 드디어 설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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