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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살까-수도권 가구거리

    이사철·결혼철이자 새 학기의 시작인 봄이다.새 출발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서울과 서울 근교 가구 밀집 지역으로 가보자.대부분 전국 무료 배송에 자체 공장을 확보하고 있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해준다.가격이 시중가보다 20∼30% 싼 것은 기본.최고 40∼50% 저렴한 것들도 있다.여기,알뜰족을 위해 마련한 가구 밀집지 가이드를 챙겨 운동화 끈 질끈 매고 나서보자. ● 고양 가구단지 가장 최근에 형성된 경기 고양시 식사동 일대 3만여평 규모의 가구단지.90년대 초부터 가구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공장 40여개,가구점 70여개가 모여있다.매장이 넓은 것이 장점.대부분의 가구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동시에 인테리어까지 구상할 수 있다. 동선이 일직선으로 돼 있어 방향감각이 없는 ‘방향치’ 고객도 쉽게 가구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각 매장 앞에 4∼5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쇼핑하기엔 최고의 환경.단 문을 여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약 30분 동안은 매장정리로 바쁘므로 쇼핑을 피하는 것이 좋다. 2만원대 제품에서부터 10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천차만별이다.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평가한 다음 고르는 것이 최고의 제품을 보다 싼값에 구입하는 방법이다. 메르디앙가구 남기정 전무는 “수많은 가구점이 있으므로 막연하게 가구를 사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예산,디자인 등을 사전에 계획하고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귀띔했다. 가구를 구입한 소비자의 불만사항은 협의회에 연락하면 언제든지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이곳에서 일산구 탄현 방향으로 6㎞정도 들어가면 15만여평 부지에 300여개 제조공장·가구매장이 밀집된 유명한 가구거리인 일산가구공단이 있어 동시에 모든 가구를 파악할 수도 있다. ●사당동 가구거리 서울 동남지역에서 손꼽히는 가구거리는 단연 사당동 가구거리다. 동작대교를 지나 이수교차로에서 사당 사거리에 이르는 1∼2㎞ 구간에 150여개의 사무용 가구와 가정용 가구 매장이 몰려있다. 원래는 중고 가구를 취급하던 곳이었으나 보루네오,노송가구,시몬스침대 등 유명 가구 브랜드도 많아졌다. 4호선 사당역에서 이수역에 이르는 일부 구간에 가정용 가구 매장이 들어서 있고,총신대입구역(이수역)에서 이수교차로까지는 큰길 양쪽에 가구점들이 밀집해있다. 총신대입구역 2번·14번 출구로 나와 200m 정도 걸어가면 사무용가구 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 나온다. 이곳에는 2,3층을 포함해 200여평 규모에 책상과 의자,서랍장,책꽂이 등을 배열해 쇼룸 형식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다. 공단 근처의 가구 밀집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자체 제조공장을 가졌거나 5∼6개의 제조공장과 연계돼 있다.장은환 파인종합가구 과장은 “시중가보다 최고 40%까지 싼 값에 가구를 살 수 있다.”며 “하지만 점포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대 난점은 주차.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있어 길가 주차도 쉽지 않다.총신대입구역 근처와 이수교차로쪽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유료주차장이 있다. ●마석 가구단지 ‘디자인만 고르세요.’ 마석가구단지를 찾기로 결정했다면 가구 놓을 자리를 줄자로 일일이 잴 필요가 없다.주택 평수만 얘기하면 알아서 장롱,소파 등 가구 크기를 골라주기 때문이다.심태석 마석성생가구단지 진흥회 총무는 “이곳에서 골라주는 가구를 사가면 집에 들여놓을 때 크기가 맞지 않아 되돌려 보내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경춘가도 천마산 스키장 맞은편 18만평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90년대 초부터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현재 400여개의 공장과 80여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가정용·사무용·업무용 가구는 물론 자개 칠기를 취급하는 매장까지 있다.모든 종류의 가구가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셈이다. 단지 전체 규모는 크지만 매장은 한 곳에 몰려 있어 쇼핑하기에 불편함이 없다.정 마음에 드는 가구가 없다면 주문 제작도 가능.가격은 시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다.여기에 졸업·결혼 시즌을 맞아 이 가격에 50%를 더 할인해 주는 매장이 많다. A/S는 기본.혹여 매장과 직접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진흥회에서 중재해준다. ●헌인 가구단지 A/S가 걱정돼 가구 단지 가는 게 망설여 진다? 대부분의 가구 단지가 A/S를 보장해 주지만 헌인가구단지를 따라올 수 있을까.국내 최초로 형성된 가구단지인 만큼 서비스도 최고다.한한교 헌인 관리공단 전무는 “물건을 구입한 매장이 없어지면 우리 가구단지 협회 차원에서 처리해 줄 만큼 철저하기 때문에 A/S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80년대 초 공장부터 생기기 시작해 현재 250여개의 공장과 60여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각 매장은 다른 단지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지만 물건은 알차게 마련해 놓고 있다.특히 혼수 가구 등 젊은층 취향에 맞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가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물론 고풍스러운 것들과 수입 명품 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못해 아쉽다.단지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하고 단지에 들어서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단 토·일요일에는 단지내 노상 주차가 가능하다.매장이 촘촘히 붙어 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얼마든지 쇼핑이 가능하므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좋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조성완의 생생러브] No touch!

    방학이 끝나갈 무렵,아이들을 위해 큰 맘 먹고 스키장을 다녀왔다.북적대는 서울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때맞춰 내린 눈에,몰려드는 차량이 짜증을 더하게 했지만,스키장에 도착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운전에 시달린 몸과 달리 기분은 한결 상쾌해 졌다. 개업의라는 직업이 딱히 생활에 이런저런 변화를 줄 여지가 거의 없어 일상이 빡빡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여유를 가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가족과 어울려 눈밭을 누볐다.그러던 중 중급자 코스가 끝나는 곳에 몇몇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게 눈에 띄었다.부상이 잦은 스키장이라 직업적인 호기심이 발동했다. 가까이 다가가 구경꾼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 보니,2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국부를 움켜쥐고 얼굴이 허옇게 변한 채 누워 있었다. 일행인 듯한 친구는 옆에서 화를 내고 있고 그 곁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난처한 얼굴로 서 있었다.친구의 말인즉 이랬다.아직 미숙한 실력으로 과감하게 중급자 코스에 도전한 가해 여성이 실수로 쓰러진 남자와 부딪쳤는데,하필이면 급소 부위에 강하게 충돌이 있었던 것이다.그 남자야 급소를 얻어맞았으니 정신 없이 나뒹굴었을 테고…. 부랴부랴 의무실로 옮긴 뒤에 신원을 밝히고 진찰해 본 결과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이었다.주변에 몇 가지 주의사항과 약 처방을 귀띔해 주고는 “괜찮겠다.”며 사태를 수습했다. 남자를 남자답게 하는 남성호르몬은 대부분 고환에서 만들어진다.또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정자 역시 고환에서 생산되는 이를테면 ‘남성성과 생명의 텃밭’쯤 되는 기관이다.이렇게 중요한 고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원해야 제기능을 다하기 때문에 몸 밖으로 튀어나온 주머니에 들어있는데,‘음낭’이 바로 그곳이다. 피부와 약간의 근육만으로 이루어진 주머니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자니 가벼운 충격에도 음낭을 오므라들게 하는 근육의 작용이 무척 민감한가 하면 양쪽 고환이 위·아래로 약간 차이나게 매달려 걸을 때나 달릴 때 서로 부딪힘이 적게 하는 생태적 보호기능이 갖춰져 있지만,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이렇다 할 보호장치가 없어 다치기 십상이다. 다치는 정도에 따라 처치 방법도 당연히 다르다.고환을 싸고 있는 두꺼운 ‘백막’이 찢어진 정도라면 응급수술이 필요하지만,가볍게 부딪힌 타박상 정도는 꽉 끼는 삼각팬티로 고정시켜 주고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하면 회복된다.그러나 정자를 만드는 중요한 기능에 어느 정도 손상이 생겼는지는 의사가 바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가능한 한 잘 보호하는 것이 상책이다. 여성 여러분!호신술에서는 치한을 만나면 걷어차라고 가르치지만,가능하면 남자의 거기만은 함부로 건드리지 마시길 바란다. 명동이윤수비뇨기과 공동원장˝
  • [18일 TV 하이라이트]

    ●천생연분(오후 9시55분) 종희는 쇼 호스트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안나는 종희가 자리를 잡으면 이혼할 거라는 얘기에 놀란다.틈틈이 이혼에 관련된 서적을 읽으며 준비를 시작한 종희는 석구에게 집 명의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한다.한편 종희는 퇴근길에 석구를 불러내 일부러 은비와 마주치게 만든다. ●백지연의 정보특종(오후 3시20분) 선행학습 열풍으로 인한 폐해가 늘면서 교육청이 선행학습 과외를 받은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했다.교과과정을 미리 앞서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믿는 학부모의 왜곡된 교육열로 아이들은 멍들고 있다.선행학습으로 인한 폐해와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본다. ●부모(오전 10시) 언어장애가 있거나 우울한 아이의 지능을 검사해 보면 낮은 수치가 나온다.그렇다고 아이를 장애아나 문제아로 치부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다.아이의 머리가 나쁜 것 같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장점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오 마이 갓(오후 10시50분) 사법고시생을 빙자하여 수많은 여자들을 농락하던 준영.결국 준영의 이런 행동은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 간다.이후 준영은 죽은 여인의 환영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다.여자를 농락한 죄로 죽음의 문턱에 이른 한 사나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뉴스추적(오후 11시5분) 보건복지부가 의료보험 적용 진료비 중 본인부담액을 300만원으로 한정시키는 ‘본인부담상한제’를 발표했다.그러나 총 진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보험진료비 부분이 그대로 있는 한 환자의 부담은 줄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이 환자들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꽃보다 아름다워(오후 10시) 엄마는 장씨에게 더 이상 창피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떠나려 한다.떠나는 엄마를 보며 장씨는 장기를 절대 주지 말라고 소리친다.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수술을 받겠다고 말한다.스키장에서 돌아온 미수는 인철을 엄마에게 소개시킬 결심으로 약속을 잡는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오후 7시30분) 경심은 현숙에게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고 싶다며 음식점으로 모셔달라고 부탁한다.그러나 현숙은 태민과 두심에게 음식점을 잘못 가르쳐 준다.가뜩이나 며느리가 못마땅한 두심은 현숙을 나무라고,사사건건 부딪친다.현숙이 몰래 울고 있는 것을 본 동철은 분가를 결심한다.˝
  • 평창 동계올림픽 재도전

    강원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군 용평스키장 일대에 국제규격의 스키점프장을 새로 설치한다. 도는 17일 오는 2006년까지 강원 동계스프츠 벨트의 중심지인 평창 피스밸리 내에 올림픽 수준의 스키 점프장을 신설하고 기존의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경기장 등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경기장은 이달말까지 개발 기본구상을 모두 끝내고 49억원의 용역비를 확보,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간다.들어가는 사업비 541억원은 국비지원과 관계없이 강원도가 자체계획을 수립해 우선 추진한다. 스키점프 경기장은 전망대를 겸한 타워시설과 경기용 점프대 2기와 연습용 점프대 3기가 만들어진다.크로스컨트리경기장은 기존 코스(7.5㎞)를 15㎞로 확충하고 바이애슬론 경기장(3.75㎞)은 8㎞로 연장된다. 이밖에 활강·모글·스노보드 경기장 시설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김형배 강원도 자치행정국장은 “올림픽 수준의 경기장 신설·확충은 오는 2007년 2월쯤에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실사 이전에 모두 마무리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가전업계 '귀족 마케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악의 불경기가 예상되는 국내 가전업계가 ‘귀족마케팅’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양문형냉장고,PDP TV 등 프리미엄 제품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5일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대일 고객관리 체제를 강화하고,프리미엄 고객에 대한 별도의 멤버십 클럽인 ‘클럽 크렘(Club Crme·최고의 클럽을 뜻하는 프랑스어)’을 올해부터 도입,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고객분석 음악회·스포츠행사 초청 LG전자가 최근 자사 고객 18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고객은 3만∼3만 5000명으로,이들은 일반고객 10만∼15만명과 맞먹는 구매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고객의 취향을 파악,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은 연주회나 콘서트에,스포츠를 좋아하는 고객은 향후 LG전자가 마련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우선 뮤지컬 ‘캣츠’의 서울 공연에 1000명의 프리미엄 고객을 초청했다. ‘클럽 크렘’ 회원에게는 특별 교육을 받은 전담 애프터서비스 기사를 배정하고 선정 제품에 한해 1년간 무상서비스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또 ‘크렘 드 라 크렘’이라는 고급 계간지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골프,여행,와인,미용 등 프리미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고급 브랜드인 ‘하우젠’을 앞세워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장도 `호텔급 분위기’로 대리점·직영점을 1300개로 정예화하고 스타벅스 매장·현금자동지급기(ATM)·무인민원발급기 등과 통합한 복합 대리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본사에서 매장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를 컨설팅해 ‘호텔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등 할인점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스웨덴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는 200만원이 넘는 로봇청소기 ‘트릴로바이트’를 내놓으면서 신세계 강남점,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용평스키장 등 고소득층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구입고객에게 뮤지컬 ‘시카고’ 티켓을 증정했고 올해부터는 기존 고객이 주변에 자사제품을 추천하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프리미엄 구전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건강칼럼] '무서운’ 스키장 햇빛

    겨울들어 주말마다 스키장을 찾는 회사원 이모(27)씨.하얀 설원을 누비며 스트레스는 말끔히 날려버리지만 거울 속 얼굴 곳곳에 생긴 기미 때문에 ‘세상에 마냥 좋기만 한 일은 없다.’며 씁쓸해 하곤 한다. 기미는 얼굴에 생기는 피부질환이다.불규칙한 갈색반점의 기미는 멜라닌색소가 피부에 침착해 생긴다.일반적으로 얼굴에 좌우대칭으로 나타나며 노출이 심한 뺨과 이마,윗입술과 코,턱 등에 특히 많이 생긴다. 기미를 생성하는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태양 광선의 일부로,멜라닌색소를 형성하여 기미,주근깨,잡티 같은 피부트러블도 유발한다. 특히 겨울철 눈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의 강도는 ‘별 것 아닐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여름철 한낮의 햇빛과 맞먹을 만큼 강하다.겨울이라도 스키 같은 야외활동 때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최근 ‘아멜란’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되면서 기미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서다. 아멜란 치료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효소의 작용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며,과도한 색소는 탈락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필링 치료가 아니어서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에도 별다른 자극을 주지 않는다.치료 후 피부 홍반 같은 부작용도 없어 곧장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그래서 사전조치가 중요하다.자외선과 ‘맞짱’을 떠야하는 야외활동이라면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방어태세를 갖춰야 한다.특히 스키와 스노보드처럼 눈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일 경우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골라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야 기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도 100% 방어는 어렵다.정말 피부보호가 필요하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스키를 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이는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최소한의 부담이다. 이상준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원장˝
  • 떠나볼까-횡성의 겨울

    강원도 횡성은 사계절중 겨울 나들이가 특히 잘 어울리는 곳.눈이 풍부하고,스키장,휴양림 등이 많아 한 겨울에도 나들이객들이 항상 붐빈다.험하디 험한 치악산 정상에 올라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의 가운데 선 듯한 희열을 느껴보자.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스릴 넘치는 산악스키에 도전해도 좋다.뽀얗게 연기를 피우며 숯을 굽는 참숯가마들을 찾아가 건강에 그만이라는 숯가마찜과 참숯 삼결살 구이 맛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겨울의 한복판,강원도 횡성을 찾았다. ●첫번째 이야기…청태산 휴양림 “산악스키의 매력은 ‘자연의 맛’이죠.긴 시간의 줄서기,리프트,잘 다져진 슬로프 등으로 대변되는 인공 스키장에선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것이죠.”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 자연휴양림.서울서 산악스키를 타러 왔다는 김명주(31)씨의 산악스키 예찬은 끝이 없다.리프트가 아닌,두 다리의 힘으로 헉헉 숨소리를 내며 자연설 쌓인 임도를 오르는 김씨와 그의 친구들의 모습에서 야성이 엿보인다.청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악스키학교가 상설 운영되는 곳.대한산악스키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15일부터 2월 말까지 운영중이다. 스키는 5㎞의 순환 임도(林道)에서 즐긴다.휴양림 주변으로 이어져 있는 임도는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오르막 내리막이 적절히 반복돼 일반인들이 스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올해는 적설량이 지난해보다 적지만 스키를 타기엔 별로 불편함이 없다.스키 경험자들은 처음엔 스키장의 다져진 눈에 익숙해 약간 어색하다.그러나 수북하게 쌓인 자연설을 헤쳐나가다 보면 이내 산악스키에 익숙해진다.눈보라를 일으키며 소나무숲 사이의 임도를 달려 내려오는 기분은 표현하기 어려을 만큼 상쾌하면서 짜릿하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법.스키를 신은 채 끌듯이 올라가기도 하고,V자 걸음을 걷기도 한다.뒤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산악스키엔 일반 알파인 스키와 다른 전문 바인딩을 쓴다.발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져 쉽게 올라갈 수 있다.또 스키 바닥엔 인조가죽에 털을 붙인 ‘씰’을 부착한다.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스키학교에선 강태용(36) 학교장을을 비롯한 10여명의 강사들이 스키강습을 실시한다.강씨는 대학교 때까지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활약했다. “체력이 좋은 10대,20대가 많이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30대에서 가장 많이 즐깁니다.여성도 꽤 많아요.” 스키학교엔 스키 숙련자 및 초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숙련자는 업 다운 요령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들으면 별도의 강습 없이 곧바로 임도에서 스키를 탈 수 있다.초보자는 평지에서 걷기 및 산악에서 타기 등에 대해 2∼4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렌털료는 2만원.스키와 바인딩,부츠,폴,씰 등 장비 일체가 준비돼 있다.강습료는 단체일 경우 1인 3만원,가족 또는 개인별로 받으면 1인 8만원.문의 대한산악스키협회(02-573-9048). 대한산악연맹도 3박4일 일정의 산악스키캠프를 19∼22일,3월4∼7일 두차례 연다.참가비는 장비 일체와 숙박,식사,보험료,강습 등을 모두 포함해 34만원.장비 지참시 32만원.강습과 투어는 용평리조트 및 대관령,소황병산 일대에서 진행된다.문의 대한산악연맹(02-414-2750,016-9591-1531). ■산악 스노보드도 색다른 맛 청태산 자연휴양림에 갔다가 우연히 별난 젊은이를 보고 참 놀랐다.스노보드를 타고 좁은 등산로를 따라 유유히 내려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북부지방산림관리청이 관할하는 청태산 휴양림 직원 최종수(28)씨.보드 마니아인 그는 틈만 나면 청태산에서 보드를 탄다고 했다. “올핸 눈이 적게 와 타는 맛이 작년보다 덜해요.좁은 등산로를 따라 쏜살같이 내려오다 보면 스릴감이 끝내줍니다.” 너무 위험하지 않으냐,다져지지 않은 자연설에 보드가 빠지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제 개인 생각일 수 있지만 사람에 부닥치기 일쑤인 스키장 슬로프보다 오히려 덜 위험하게 느껴져요.청태산 자체가 워낙 완만하기도 하고요.”라고 답한다. 보드는 원래 다져진 눈이 아닌 자연상태의 눈에서 즐기기 위해 개발됐다고 그는 설명했다.폭이 좁은 스키는 자연설에 빠지기 쉽지만,보드는 웬만해선 빠지는 경우가 없다고. 최씨를 옆에서 지켜본 휴양림 소장 남해인씨도 최근 보드를 탄다.등산로엔 아직 못 올라가지만 휴양림내 완만한 경사지에서 기술을 익히며 ‘등산’ 을 준비하고 있는 것.남씨는 “일단 슬로프가 아닌 곳에선 스키든,보드든 그 맛이 너무 색다르다.”며 어서 최씨처럼 보드를 메고 산에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이야기…치악산 구룡사 ‘계속 올라갈까,그냥 포기하고 돌아 내려갈까?’ 치악산에 처음 오르는 이들은 십중팔구 이같은 고민에 빠진다.눈이 쌓여 등산로가 미끄러운 요즘 같은 겨울엔 이같은 고민이 더욱 커지게 마련.치악산은 그만큼 험하다. 하지만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 굽이를 돌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치악의 산세는 반복되는 고민속에서도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거친 여정 후의 상쾌함을 맛보고 싶다면 치악산이 제격이 아닐까. 험하지만 정상까지 가장 거리가 짧은 구룡사∼비로봉(1288m) 코스를 택했다.영동고속도로 새말IC에서 구룡사 아래 주차장까지 걸린 시간은 차로 10분 정도.여기서 다시 10분 이상 걸어야 구룡사 원통문에 닿는다. 원통문 너머 사찰까지는 금강송 군락지.아득하게 높이 자란 수백년 수령의 금강송들이 절 입구까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이곳 금강송은 조선시대 궁궐의 황장목으로 쓰여 일반인의 벌목을 금지하는 황장금표(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0호)가 표지로 남아 있다.하얀 눈옷까지 입고 늘어선 금강송들은 구룡사 겨울풍경의 백미다. 구룡사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다.신라 문무왕때 지금의 대웅전 터에 연못이 있었고 그 안에 용 9마리가 살았다.의상대사는 터가 좋은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용들이 먼저 솟구쳐오르자 뇌성벽력과 함께 산들이 모두 잠겼으나,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이어 의상이 부적 한 장을 그려 연못에 넣자 물이 부글부글 끓어올랐고,용들은 뜨거워 날뛰며 달아났다. 사천왕문을 지나 돌층계를 오르니 보광루다.그런데 누각 아래를 지나 마당 너머 보여야 할 대웅전이 보이지 않는다.지난해 9월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고 한다.빗살문과 정자(井字)문,그리고 내부의 겹층 닫집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는데…. 구룡사 위로 이어진 구룡계곡과 큰골을 따라 세렴폭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넒고 평탄하다.중간중간 구룡소,선녀탕,세렴폭포 등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계곡은 꽁꽁 얼어붙었다.얼음속으로 이따금씩 희미하게 물소리가 새어나올 뿐,계곡은 적막하기 그지없다. 본격적인 산행은 세렴폭포를 지나서부터.사라리병창길을 지나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수백개의 계단과 바위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가끔씩 나무에 매어놓은 밧줄이나 잡목 뿌리를 잡고 산에 오르길 30여분.등줄기에 후줄근히 땀이 흐른다. 해발 800m 이상 올라가니 발목까지 올라오는 눈 때문에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발이 미끄러진다.아이젠을 착용했어도 상당히 조심스럽다. 8부 능선에 이르면 비로소 처음으로 시원하게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천지봉과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왼쪽으론 투구봉,토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정면엔 사다리병창 아래로 구룡사가 손마닥만하게 자리잡고 있다.정상에 올라가기가 힘에 부친다면 여기까지만이라도 올라와야 치악의 산세를 반쯤은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30분 남짓 강행군한 끝에 비로봉 정상에 올랐다.칼바람이 부는 정상 위엔 돌탑 3개가 나란히 쌓여 있다.그 와중에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라면을 끓여 소주를 마시는 이들이 눈에 띈다. 비로봉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치악산 산행의 압권.비로봉은 북쪽의 삼봉∼투구봉∼토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남쪽의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북동쪽의 천지봉,태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즉 3개의 능선이 모이는 곳.사방을 둘러보아도 더 높은 산은 보이지 않고,멀리 눈 덮인 산자락들이 새파란 하늘과 맞닿아 파노라마처럼 돌아간다. 주차장∼구룡사∼사다리병창∼비로봉 코스는 왕복 7시간 정도 필요하다.내려올 때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세렴폭포 부근 통제소에서 오후 1시 이후엔 입산을 통제한다. 글 치악산(원주) 임창용기자 sdragon@ ●세번째이야기…숯가마와 삼겹살 치악산 인근 횡성과 원주 일대엔 참숯을 구워내는 숯가마들이 많다.산행이나 스키를 즐긴 후 숯가마를 찾으면 참숯 굽기 구경은 물론 숯가마 찜질과 참숯 삼겹살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구룡사 입구에서 나와 횡성군 우천면 방향으로 20여분쯤 가면 6번 도로 왼쪽으로 ‘강원둔내참숯마을’이 나온다.온통 눈으로 덮인 산자락 한 편에 자리잡은 숯가마 굴뚝에서 하얗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양이 참 아름답다. 숯을 굽는 과정은 간단치 않다.벽돌과 흙으로 만든 숯가마 안에 토막낸 참나무를 가득 채운 뒤 4∼5시간 불쏘시개로 불을 붙인다.이후 참나무는 4일 동안 스스로 탄다.5일째 되는 날 온통 새빨갛게 변한 불덩이들을 기다란 부삽으로 퍼내 흙구덩이에 파묻는다.이틀 정도 흙속에서 잠을 재운 뒤 꺼내면 가볍고 단단한 참숯이 나온다. 숯을 꺼낸 숯가마는 찜질방으로 최고 인기.가마속 온도가 70도 정도 되면 들어갈 수 있다.서울 고덕동에서 왔다는 50대 남성은 “숯가마 찜질이 주는 상쾌함은 도시의 첨단 찜질방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다.”며 시간만 나면 숯가마를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들어가 보니 따끈함이 느껴지면서도 전혀 끈적거림이 없는 게 일반 찜질방과 차이가 느껴진다. 숯가마 밖은 영하 10도 내외.숯가마 입구에 매단 거적을 밀치고 나오면 산골의 찬바람이 몰려들지만,한기보다는 시원함이 느껴진다.마치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숯가마를 서너번 들락거리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요금은 5000원.가운은 빌려준다.샤워실이 따로 없어 수건으로 땀을 닦아내거나 바람에 말려야 한다.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참숯 삼겹살 구이.숯을 꺼낼 때 쓰는 부삽에 삼겹살을 깔고,시뻘건 숯이 가득 든 가마에 3초 동안 넣었다 뺀다.일명 ‘삼초구이’로 불리는 삼겹살 구이법.하지만 실제로는 서너번 넣었다 빼야 먹기 좋게 적당히 익는다. 고소한 삼겹살 맛도 맛이려니와 먹을 때 콧속에 스며드는 참숯향이 향기롭다.이같은 삼초구이는 손님이 적거나 특별한 경우에만 가능하고,보통은 참숯을 피운 화덕에 석쇠를 놓고 삼겹살을 구워먹는다.1근(500g)에 1만원.주인이 내주는 신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033)342-0949.다양한 용도의 참숯과 목초액도 구입할 수 있다.(033)342-0949. ‘강원참숯’도 숯가마찜질로 유명한 곳.강원둔내 참숯마을에서 6번 도로를 타고 횡성 방향으로 가다가 정금리에서 우회전해 13번 도로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나온다.(033)342-4508.이밖에 우천면 오원리의 ‘경원참숯’(033-342-0413),서원면 유현리의 ‘서원참숯’(033-344-5508)에서도 숯가마찜질을 할 수 있다. 글 횡성 임창용기자 sdragon@ ■구룡사 가는 길 ●교통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에서 빠져 우회전해 42번 국도(원주 방면)를 탄다.2㎞쯤 가면 학곡리 3거리가 나온다.여기서 개울을 따라 좌회전해 4.5㎞쯤 가면 구룡사 입구에 닿는다.원주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룡사 입구까지 시내버스가 있다.동신운수(761-3135). ●숙박 치악산장(731-8539),옥스포드산장(731-5678),피닉스산장(343-1555),코레스코(343-8978) 등 치악산 주변으로 여관과 산장이 많다.비둘기민박(731-3934),구룡민박(732-5667) 등 구룡사 입구의 80여가구가 민박도 친다. ■ 청태산 가는 길 ●교통 영동고속도로 둔내IC에서 빠져 6번도로를 타고 둔내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시내 못 미쳐 오른쪽으로 청태산휴양림 가는 길(17번도로)이 나온다.휴양림까지 이정표가 잘 표기돼 있다.둔내IC에서 휴양림까지 20분 정도 소요. ●숙박 숙박은 휴양림내 ‘숲속의집’이 쾌적하고 편하다.숙박료는 평형에 따라 1만 5000원(4평형),4만 4000원(7평형),5만 5000원(9평형),7만원(17평형).겨울에도 1개월 전 인터넷(www.huyang.go.kr)을 통해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따라서 주말은 숙박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그러나 평일엔 빈 방이 있기 때문에 예약을 못 했더라도 숙박할 수 있다.휴양림 숙박이 여의치 않으면 성우리조트 인근의 여관이나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033)343-9707. ■겨울산행 주의할 점 겨울산엔 눈이 많이 쌓여 있고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세심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아이젠,방한복과 방한모,방수 등산화 및 장갑은 기본.옷이 젖을 경우에 대비해 여벌의 옷도 하나쯤 챙기자.등산화 속으로 눈이 스며들지 않도록 행전(스패츠)도 필요하다.비상식량과 물도 준비하자. 눈이나 비 등 해당지역의 기상특보 여부도 확인하자.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산악스키대회 열려요 오는 15일 청태산 자연휴양림내 순환 임도에서 ‘제3회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출발점에서 30초 간격으로 개별 출발해,최단 시간에 거리별 코스를 완주해 도착한 시간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남·여별로 주니어부,청년부,장년부,단체부로 나뉘어 진행되며,부문별 시상도 한다.산악스키 장비는 렌털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대한산악스키협회 홈페이지(www.mountski.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mounski@monutski.org),또는 팩스(02-573-9058)로 해야 한다. ˝
  • 부동산플러스/현대리조트 VIP 콘도회원권 판매

    ㈜현대훼미리리조트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VIP 콘도 회원권을 판매한다.보증금·연회비 없이 99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설악산·청평·평창·도고·충주·해운대·덕구·지리산·경주·제주 등 25곳의 직영 및 체인콘도,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전국 유명 스키장 이용 요금의 25∼50%를 할인받을 수 있다.설악·청평콘도 무료 숙박권 22장도 준다.(02)541-9300.
  • 콘도·골프장 상속세 중과/회원권 현재가치로 환산 적용

    올해부터 골프장·콘도미니엄·리조트 등 회원권제로 운영되는 시설물에 대한 상속세 부담이 커진다.재벌들의 편법 탈루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세부 시행방안(규칙)을 마련,올 1월1일 상속·증여분부터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은 골프장·콘도·스키장 등의 시설물을 소유한 비상장 법인의 주식을 상속·증여할 경우,이 법인이 발급한 회원권이나 이용권은 현재가치(종전 장부가)로 환산해 상속·증여세를 물리기로 했다. 회원권은 법인 입장에서는 빚이다.따라서 미래의 이자지불 부담 등을 빼고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장부가격보다 빚이 줄어들게 돼 해당법인의 순자산가치(자산-부채)가 높아지게 된다.상속·증여세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김영룡(金榮龍) 세제실장은 “종전에는 고객이 반납을 요구하면 입회금을 즉각 돌려줘야 한다는 점을 들어 회원권의 경우 장부가를 기준으로 상속·증여세를 산정해왔다.” 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권 시세는 최초 구입가격보다 훨씬 높아 실제로는 단기 반납요구가 없는 점을 감안,현재가치를 적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최근 재벌들이 골프장 법인 등의 주식을 편법 탈루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세금 그물망을 촘촘히 짰다.”면서 “일반 개인이 갖고 있는 골프 회원권 등은 지금처럼 국세청 기준시가에 근거해 과세하는 만큼 달라지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엔진 결함이냐… 불량연료 탓이냐”시동 꺼진 커먼레일 엔진

    “엔진결함이냐,불량연료 탓이냐.” 설 연휴기간에 현대차 산타페를 이용한 운전자들이 집중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면서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은 산타페에 장착된 커먼레일(CRDI) 엔진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는가 하면,연료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등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산타페 운전자들 불만 쏟아져 자동차 관련 사이트 등에는 설 연휴기간에 산타페의 엔진결함을 경험한 네티즌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산타페 동호회원인 이창우씨는 “영하 16도로 기온이 떨어진 지난 22일 전북 무주스키장에서 산타페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보험사의 응급출동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정비기사로부터 ‘이날 신고된 차량 중 산타페가 가장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동호인 안경화·박용민씨 등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연료필터에 뜨거운 물을 세 주전자 이상 붓고 금속부분이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풀 엑셀을 밟고 수십차례 시동을 시도한 끝에 겨우 성공했다.”는 경험담을 관련 사이트에 소개했다. 산타페 소유주인 K(48)씨는 “22일 어렵게 시동을 걸어 차를 3㎞ 정도 몰다 대로상에서 갑자기 차량이 멈추더니 브레이크와 핸들이 작동되지 않아 대형사고를 겪을 뻔했다.”며 엔진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회사측 “연료에 함유된 파라핀 때문”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서비스측은 “초기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기온이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거나,엔진룸 온도를 헤어드라이어나 온수 등으로 연료필터 부위를 가열해 시동을 걸 수밖에 없다.”고 답변하고 있다.차량 운행 중 시동이 꺼진 경우에 대해서도 “연료에 함유된 파라핀(왁스) 성분이 응고돼 연료필터를 막아 연료의 흐름을 방해함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라며 불량 연료를 주유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산타페 운전자인 P(30)씨는 “집 근처 주유소에서 정품이라고 표시된 경유를 주유했는데도 갑자기 정차를 한 것은 엔진 결함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만약 주유소가 운전자 몰래 불량 연료를 주입했다고 가정하더라도 다른 경유차는 문제가 없었던 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자동차연구소 관계자는 “겨울철에 시동이 잘 걸리는 않는 것은 디젤차량의 일반적 증상”이라면서 “커먼레일 엔진의 특성상 연료라인의 결빙현상이 다른 엔진보다 더 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산타페에 장착된 커먼레일은 지난 97년 벤츠가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료를 초고압으로 실린더에 분사해 연소 효율을 개선한 저소음·저진동·저공해의 디젤 엔진. 그러나 2002년 연료필터 기능과 수분 분리 역할을 하는 수분분리기에 장착된 감지센서의 이상으로 산타페 561대가 리콜조치됐다.당시 연료에 포함된 수분이 엔진의 고압펌프를 마모시켜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가 막혀 주행 중 시동 꺼짐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마음은 벌써 고향에…/3900만명 대이동… 고속도·국도 극심한 정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연인원 39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만 31만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밤 사이 수도권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전남북 지역 등에 내린 함박눈으로 도로가 결빙되면서 가뜩이나 더딘 귀성 차량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21일까지 이어져 오전 8∼11시 전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특히 경부고속도로는 진입로인 서울 한남대교부터 대전까지 체증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직장이 오전 중에 업무를 마감하면서 오후부터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체를 빚기 시작했고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공항은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다.또 백화점과 할인마트,시장 등에는 설 선물을 준비하고 음식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주변 교통이 심하게 막혔다.서울에서 설을 보내는 가족과 연인들은 영화관과 놀이시설을 찾아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한남∼죽암 135㎞,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으로 곤지암∼김천 52㎞ 구간에서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귀성객에 스키장 행락객까지 겹친 영동고속도로도 강릉 방향으로 여주∼만종 29㎞ 구간,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목감∼서평택 분기점 41㎞ 구간 등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서울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아침부터 귀성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매표소에 줄을 길게 늘어섰다.터미널측은 이날 임시 고속버스 1298대를 편성했고 21일에는 253대를 늘리기로 했다.동서울터미널도 이날 평소보다 230여대 증편된 1400여대의 시외·고속버스를 운행했다.기차역에는 반환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서울역은 좌석표가 일찌감치 매진돼 이날 임시열차 30편을 추가 투입했지만 순식간에 매진됐다. 교통체증과 좌석난으로 짜증스러운 가운데에서도 귀성객들의 표정은 밝았다.20일 전역해 고향 목포로 내려가는 이현일(23)씨는 “새로 출발한다는 기분으로 고향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지 계획을 세울 생각”이라고 말했다.3년 만에 고향인 부산으로 설을 쇠러 가기 위해 강남터미널에 나온 강윤식(38)씨는 “형편이 어려워 변변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부모님 얼굴을 뵙고 고향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백수딱지 꼭 떼고 추석엔 찾아뵐게요/도서관行·알바… ‘이태백’들 설 연휴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 시대.청년 실업자들은 명절이 괴롭다.선물보따리를 들고 귀향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용돈이 부족해 부모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처지가 서럽기만 하다.명절이라고 모처럼 모인 친척 앞에서 ‘미취업’ 딱지를 붙이고 고개 숙이는 일도 고역.그렇다고 실업의 설움에만 빠져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오히려 더 당당하게 설 연휴를 보내겠다는 청년 실업자들의 다짐을 들어봤다. ●“휴일은 없다” 일부 청년 실업자들은 ‘휴일 사절’의 간판을 내걸었다.연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취업 공부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꿈꾼다. 지난해 8월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한 김모(25·여)씨는 “백수에겐 휴일도 없다.”면서 “스터디 그룹 회원들과 모의 시험을 치르면서 실력을 쌓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다음달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는 장모(28)씨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자칫하면 ‘취직은 왜 못하냐.’는 친척의 성화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차례상만 물리면 바로 도서관에 들어가 ‘고독하게’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지난해 가을 여러 기업의 문을 두드렸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다음달 숙명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는 임모(25)씨는 “취업이 어렵다고 탓하기 전에 기업이 선호할 실력을 먼저 갖추겠다.”면서 “1월 말 마감하는 대기업 광고공모전에 응시할 작품을 제작하면서 설 연휴를 재도전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산업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는 손모(24·여)씨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커피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그는 “곧 졸업인데 아직 취직하지 못한 것이 걱정이지만 적성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구해 다행”이라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정식직원이 되기 위해 설 연휴에도 근무를 자청했다.”고 말했다.손씨는 “일하면서 한해 계획을 세운다면 가족과 명절을 즐기는 일 못지 않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일전,재충전 기회로 다음달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지만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김모(26)씨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에서 설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취업난에 시달리느라 만신창이가 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낯선 땅을 찾기로 한 것.김씨는 “수백년 넘는 세월에도 항상 같은 자리에 서있는 꿋꿋한 유적 앞에서 각오를 다지겠다.”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가족들도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외국어대 불문학과 대학원 졸업을 눈앞에 둔 최모(27·여)씨는 차례만 지낸 뒤 취업 스터디 모임 친구와 함께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떠난다.최씨는 “사정이 비슷한 친구들을 만나 서로 위로하면서 행운을 빌어주기로 했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바깥 바람을 쐬면 공포의 취업시장에 뛰어들 용기가 다시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언론사 입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천모(28·여)씨도 “설날 아침에는 스키장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면서 “밝게 솟아오르는 신년 해처럼 씩씩한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김효섭기자 anne02@
  • 수출·보안업체 24시간 풀가동… 귀향길대신 구슬땀 “어머니 일때문에 못갑니다”

    21일부터 5일간의 황금 설 연휴가 시작되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세배도 뒤로 미룬 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삼성전기 대전·부산사업장.휴대전화용 다층회로 기판,반도체부품 등의 주문이 폭주해 이번 설 연휴기간 기존의 3조 3교대 체제를 2조 맞교대 체제로 조정,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한다. 기판사업부 윤용수 부사장은 “해마다 추석에는 가동하고 계절적 비수기인 설에는 잠깐 쉬었지만 올해는 설 연휴도 라인을 돌려야 주문량을 맞추고 납기를 준수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미안해했다. 삼성전자도 기흥,화성,천안,온양의 반도체·LCD 라인을 4조3교대 근무에서 3조3교대로 조정,24시간 근무할 예정이다.반도체와 LCD는 복잡한 공정때문에 한번 라인을 멈추면 재가동하는데 한 달 가까이 걸린다. 용광로를 끌 수 없는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는 당연히 계속 가동된다.SK㈜와 LG화학 등 석유화학업계 역시 설 연휴에 4조 3교대로 계속 근무한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길에서 설을 보내야 할 형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중국 베이징,톈진,상하이 등 15개 도시에서 5000여명의 젊은이들을 초청해 제품전시와 퀴즈게임을 벌이는 이벤트를 개최한다.스키장으로 구매고객 1000명을 초청하는 등 ‘춘절맞이’ 마케팅 공세도 펼치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임직원들은 춘절기간 휴가도 반납한 채 백화점 등으로 판촉활동에 나서야 한다.춘절 특별 근무로 지난해 베이징에서만 6억 4000만원어치를 팔았다.올해는 1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보안업체 직원들도 ‘제2의 1·25 인터넷 대란’의 우려때문에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상시근무를 한다.코코넛의 경우 서울,분당 등 전국 3개 관제센터에서 10여명의 서비스 요원과 엔지니어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안철수 연구소,하우리 등의 보안업체도 상시 모니터링 요원이 바이러스 발생시 전직원을 소집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한다. 특히 지난 19일 발생한 이메일 제목이 ‘Hi’인 신종 웜 바이러스가 계속 번지고 있어 보안업체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안철수 연구소의 황미경 과장은 “지난해처럼 인터넷망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바이러스가 계속 번질 경우에 대비해 상시대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 윤창수기자 ukelvin@
  • 설특집 We/전통놀이 ´얼~쑤!´ 즐겨볼까

    “신정 땐 설쇠는 분위기가 나지 않았죠? 진짜 새해맞이는 전통문화행사와 재미난 축제로 보내세요.” 21일부터 25일까지 설날 앞뒤로 닷새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및 수도권,강원도내 스키장 등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마당극으로 살펴보는 신용카드 문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1∼24일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일러주는 진설법 강연과 청소년 등을 위한 세배강좌,가훈 써주기 등 흥미있고도 뜻 깊은 자리가 줄줄이 이어진다.이채로운 대목은 단연 마당극 ‘다시 온 취발이’ 공연.전통탈춤 이야기 구조와 인물들을 오늘날의 생활상으로 엮어 허물어지는 봉건사회를 넉넉한 웃음과 신명으로 풍자한 창작품이다.한국적인 춤사위·음악에다 외국어 ‘더빙’을 적당히 섞어 현대적 감각으로 꾸몄다. ‘돈에 울고 사랑에 웃다’라는 마당극의 슬로건부터 흥미를 끈다.줄거리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용카드 문제에 빗대 풍자한 내용이다. ●푸짐한 전통문화행사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설날을 전후해 ‘북청사자놀음’ ‘태껸시연회’ ‘갑신년 세배 맞이굿’ 등 민속행사가 열린다. ‘북청사자놀음’은 섣달그믐인 21일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출연으로 진행된다.전통무예인 태껸시연 및 배워보기 행사도 마련되며,갑신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세배굿도 24일 진행된다. 22∼24일 운현궁에서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전문가로부터 토정비결을 들으며 한해를 점쳐볼 수 있다.설날 하루는 무료입장. 신문로2가 경희궁 옆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2∼23일 무료로 청계천의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 등 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연극 ‘놀부가 기가 막혀’ 공연과 굴렁쇠놀이도 눈길을 끌 것 같다.조선시대 임금과 왕비의 옷을 입고 옥좌에 앉아 기념촬영할 기회도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 옆에 자리한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설날 차례를 지낸 뒤 찾아가 한나절을 멋지게 보내도록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2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훈 붓글씨를 공짜로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오후 2∼3시엔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경기민요가 울려퍼져 어깨를 덩실거리게 하는 한바탕 춤마당이 펼쳐진다.이어 3∼5시에는 남사당놀이와 줄타기,윷놀이대회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외국인도 함께 즐겨요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는 명절 때면 이국 땅에서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에서 10인 이상 예약할 경우 관람료를 50% 깎아준다. 연휴기간 내내 열리는 ‘전통예술무대’는 우리나라 전통 무용·음악과 사물놀이 등이 포함된 공연으로 한복을 차려입은 시민이나 청소년 관객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재미가 넘치는 놀이시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21∼25일 제2수영장에서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놀이·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22일과 24일 오후 2시에는 얼음썰매장에서 썰매타기 대회가 열린다.23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는 정문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특별공연,군고구마 나눠먹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송한수 이유종기자 onekor@ ■ 볼쇼이 서커스 끝내준대요 이번 설 볼거리 중에는 25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되는 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를 꼽을 수 있다. 볼쇼이 서커스는 러시아 정부가 공인하는 서커스로 러시아 400개 이상 도시에서 순회공연됐고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공연됐다. 문화방송과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한 이 서커스에는 세계 서커스 챔피언 출신들이 대거 참여,고공줄타기 저글링 러시아 장대묘기등을 선보인다. 특히 잘 훈련된 말들과 재규어가 등장하는 ‘산의 전설 코너’는 우여곡절끝에 성사돼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공연단과 함께 내한한 말들이 인천공항에서 통관되지않아,공연 초기엔 이 코너가 선보이지 못했으나,지난 주초 국내에서 훈련된 말을 급구,이 코너를 소화하고 있다.공연,예매문의는 780-1630.
  • 사회플러스/초등생 스키장 리프트서 추락사

    15일 오후 4시10분쯤 강원도 춘천시 모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던 박모(8·초등1년)군이 15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 심모(27·서울 광진구 광진동)씨는 “리프트가 갑자기 선 뒤 뒤로 밀리다 멈추자 박군이 앞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군은 일행 28명과 함께 스키 강습을 받기 위해 스키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키장 관계자들을 불러 리프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패션+@

    ●금강제화의 기능성 브랜드 ‘바이오소프’에서 은나노 기술을 도입한 구두를 선보인다.구두의 가죽에 적용한 은나노가 균의 침입을 억제하고 살균해 발이 쾌적한 상태로 유지된다.특히 발냄새,무좀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더욱 좋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02)530-6257. ●유아용 안전시트 브랜드인 브라이택스는 장거리 여행시에도 유아가 안락하고 편안한 탑승자세를 유지해 주는 최고급 유아안전시트 ‘메리디언’ 모델을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이 제품은 최첨단 소재로 쾌적한 체온을 유지시켜주고,충격이 가장 많이 가는 가랑이 벨트를 이원화시켜 남아의 급소를 보호해 준다.문의 www.britax.co.kr,(02)3463-8101,080-347-2294(수신자부담). ●비달사순은 ‘내 맘대로 되는 머리,스타일러스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음악전문채널 MTV와 공동으로 ‘비달사순과 MTV가 함께하는 화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2월 말까지 가까운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콘서트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며,추첨을 통해 스키장 무료 이용권,주간 스키장 리프트 티켓 등을 제공한다.문의 www.vsclub.co.kr,080-023-3333. ●쌍방울은 20대를 위한 로맨틱 패션 언더웨어 ‘이끌림’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고,새롭게 런칭한다.바이올렛과 블루의 색상을 사용한 귀엽고 단순한 캐릭터를 만들고,‘끌린다면 솔직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사랑과 성에 있어 솔직하고 밝고 유쾌한 20대 감성을 전달했다. ●웰라코리아는 ‘웰라칼라 엑스트라 케어’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인 ‘트렌디 블랙’과 ‘샤이니 골드’를 출시한다.트렌디 블랙은 신세대 직장 여성을,샤이니 골드는 개성 강한 여성을 위한 색상이다.제품에 들어있는 컨디셔닝 칼라 트리트먼트는 선명한 컬러와 모발 손상없이 윤기있는 머릿결을 지켜준다.1만원선.
  • 일본 속 한국 대중문화의 현주소/MBC 신년특집 ‘감바레 코리아’

    일본 속 한국 대중문화의 현주소는 어떤 모습일까.그리고 우리 대중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평소 이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시청자들은 오는 18일 밤 11시30분에 방송되는 MBC 신년특집 ‘감바레 코리아!(파이팅 한국!)’를 보면 조금은 답답함이 풀릴 듯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일 제4차 일본대중문화 개방 이후 우리 대중문화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일본에 불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붐을 통해 대중의 관심과 환호를 지속시키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모색해본다.‘감바레 코리아’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0명의 일본인 관광객 그들은 누구인가 지난해 11월,제 철도 아닌 스키장에 1000명의 일본 관광객이 몰려왔다.이들은 일명 ‘배용준 투어’ 참가자들.드라마 촬영장을 찾아 한국까지 온 이들은 평범한 고등학교 담벼락에도 열광한다.드라마 한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도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현장을 취재했다. ●일본에 부는 한국 대중문화 붐 도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요시오카 사이코(60·여)는 한국 드라마 마니아.드라마 때문에 두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그녀는 이제 한국을 좀더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제작진은 일본 현지 전문가를 만나 일본인이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현상과 이유를 분석한다. ●한국 대중문화 붐을 이끈 원동력과 앞으로의 전망 한국 드라마 붐의 근원에는 한국 영화 ‘쉬리’와 ‘월드컵’,그리고 ‘한·일 합작드라마’가 있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제작진은 각계 전문가를 만나 현재의 한국 드라마 붐이 있기까지 이들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한다.또한 MBC와 후지TV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별의 소리’ 촬영 현장을 찾아 한·일 합작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영표기자 tomcat@
  • 설연휴 기간 빈 콘도 없다

    황금 연휴인 21∼25일 전국 주요 스키장 주변 콘도와 해외로 나가는 항공편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객실 1564실의 한화리조트를 비롯,대명설악콘도,일성콘도 등 설악권의 대형 콘도미니엄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20여개의 중소 콘도들도 객실예약이 거의 끝났다. 또 평창 용평리조트와 보광피닉스파크,횡성 성우리조트 등 강원도내 6개 스키장도 연휴기간 객실 예약이 100% 완료됐으며 이달 말까지도 객실을 구하기 힘들 정도다.강원도내 350여개의 펜션 2300여실은 11일 현재까지 10% 정도 예약됐으나 다음주까지는 80% 이상 예약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내 스키장도 마찬가지여서 포천 베어스타운과 용인 양지리조트의 경우 23·24일 예약이 완료됐다.전북 무주리조트 콘도(974실)와 국민호텔(418실),티롤호텔(118실)도 21∼25일 예약을 마쳤다. 연휴기간에 일본 후쿠오카,태국 방콕,홍콩 등으로 떠나는 항공편 좌석예약률도 100%에 가깝다. 대한항공의 경우 방콕행 항공편은 20∼25일 예약률이 100%이며 부산발 후쿠오카행 항공기도 21일부터 26일까지 예약이 끝났다.중국 상하이행 항공편도 평균 예약률이 95%다.아시아나항공도 이 기간 방콕,후쿠오카행 비행기 예약률이 60∼80%로 평소보다 크게 높아졌다. 송한수 이유종기자 onekor@
  • 주말매거진 We/쇼핑·관광

    가전 등 전통적인 강세 품목 외에 여행 및 예약 서비스가 사이버 쇼핑몰에서 인기품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3년 11월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거래액은 61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31억원(2.2%)이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가 전체의 19.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12.5%),생활용품·자동차용품(11.6%),의료·패션관련상품(11.2%),여행 및 예약서비스(7.5%) 등의 순이었다. 호텔현대(경주)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설날 패키지를 시행한다. 객실과 조식 뷔페를 묶어 9만 9000원에 판매하며 호텔 식당 이용시 10% 할인 및 투숙 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설날인 22일 오후에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과류와 식혜,편육 등 다양한 음식을 차려놓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갖는다.(054)779-7200 서울 프라자호텔은 이달 말까지 뮤지컬 관람과 숙박권을 묶은 ‘허니허니 패키지’를 운영한다. 세미스위트룸이나 코너룸 숙박권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VIP 입장권 2장을 준다.맘마미아는 전설적인 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구성된 작품으로 런던과 브로드웨이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예매자중 추첨을 통해 콘도 숙박권과 호텔 뷔페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가격은 4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310-7526. 세종호텔은 가라오케 바 ‘미라지’에서 1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숙박권과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를 연다. 또 맥주 5병을 주문하면 추가로 5병을 무료로 얹어주는 ‘더블 비어 플러스’ 행사도 진행한다.(02)3705-9143∼4.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파워 1위기업 선정 및 케녹스 V4와 U-CA3 출시를 기념,‘헬기타고 스키장 가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첨자에게는 헬기 왕복권 및 숙박권(36명),헬기 편도권(72명)이 주어진다.행사기간 스노보드,MP3 CDP,에버랜드 연간회원권,사진인화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는 www.zoomin.co.kr.
  • 현대훼미리리조트 분양

    ㈜현대훼미리리조트는 99만원에 연회비 및 보증금 없이 전국 28개 콘도를 10년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 중이다.설악,청평,콘도를 이용하는 무료 숙박권 22장을 주고 스키장 리프트 렌탈권을 30∼50% 할인해준다.보증금은 5년후 반환된다.(02)541-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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