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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타러 갔다가… 대학생 5명 차량화재 참변

    스키 타러 갔다가… 대학생 5명 차량화재 참변

    강원도의 한 스키장 인근 도로에서 사고를 낸 승용차에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그랜저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지만 전소된 차 안에서 남자 4명, 여자 1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인근 스키장을 찾은 서울의 한 대학교 스키동아리 회원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스키장 인근에서 식사를 한 후 용평리조트 방향으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 기온은 영하 7도였지만 빙판길은 아니었다. 사고 차량은 2011년식으로 렌터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탑승자들이 의식을 잃었거나, 찌그러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차량 화재가 최성기 상태여서 내부 확인조차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신고 2~3분 전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차량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평창서 승용차 화재...스키 동아리 대학생 5명 숨져

    평창서 승용차 화재...스키 동아리 대학생 5명 숨져

    강원도의 한 스키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그랜져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지만 전소된 차 안에서 남자 4명, 여자 1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서울의 한 대학교 스키 동아리 회원들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현장 기온은 영하 7도였지만 빙판길은 아니었다. 사고 차량은 렌트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신고 2~3분전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차량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과속, 음주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눈사태로 스키족 등 10명 희생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눈사태로 스키족 등 10명 희생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알프스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주말에 1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오스트리아 서부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30건의 눈사태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 여러 군데 스키장에서 뉴질랜드, 중국, 독일 관광객들이 희생됐다고 보고됐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눈사태 4단계 경보를 발령했는데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강력한 폭설과 바람이 분다는 의미다. 하지만 경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빈의 봄방학을 맞아 이 나라 서부의 스키장들에는 많은 스키족들이 몰려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5일에도 다섯 사람이 숨졌다고 발표했는데 티롤 서부지역에서 제설차를 운전하던 59세 남성을 비롯해 상크트 안톤 암 아르베르크에서 스키 가이드로 일하던 세 사람, 호헤 아이프너 정상 주변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던 62세 남성 등이 희생됐다고 했다. 전날에는 17세 뉴질랜드인, 32세 중국 국적자, 50대 독일 남성이 지정된 스키 트레일에서 스키를 즐기다 눈사태가 덮쳐 숨진 주검으로 발견됐다. 스위스에서는 4일 아침 남동부 그라우부엔덴 칸톤(주)에서 56세 여성과 52세 남성이 눈사태에 목숨을 잃었다. 함께 있던 다른 사람은 간신히 참변을 모면했는데 다친 데도 없다고 했다. 오스트리아의 APA 통신에 따르면 전날에만 티롤 지방에 30건의 눈사태 피해 신고가 접수돼 모두 11명이 인사 사고에 연루됐다. 오스트리아의 눈사태 경보 4단계는 “매우 큰 눈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숙련되지 않은 스키어는 완전히 툭 트인 슬로프와 트레일에 있어야 하며 숙련된 이들은 아주 가파른 지형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현대성우쏠라이트,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 체결

    현대성우쏠라이트,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 체결

    2년 연속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인재 육성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한국대학스키연맹과 지난 25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2년 연속 이뤄진 후원 협약을 통해 현금 후원과 행사 지원 등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스키연맹은 대한스키협회 산하단체로, 전국대학스키대회, 전국의과대학스키대회, 전국유소년스키대회 등 매년 다양한 스키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스키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신소재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대학스키연맹의 권순영 회장과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 체결과 함께 전달하는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은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스키연맹 권순영 회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후원을 통해 연맹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비인기 종목인 설상 스포츠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고, 동계 스포츠의 꽃인 레이싱 스키를 통하여 성장 발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현대성우그룹은 지속적인 비인기 스포츠 및 문화계 후원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자 한국대학스키연맹과 2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9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후원을 시작으로, 2019년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이번 한국대학스키연맹 후원 협약 등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후원 협약식 다음날인 26일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된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배 제31회 스키대회와 제21회 전국 의과대학스키대회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 美 최악 폭설·눈 녹은 알프스…배우 박진희 ‘피켓’ 든 이유

    美 최악 폭설·눈 녹은 알프스…배우 박진희 ‘피켓’ 든 이유

    배우 박진희가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1인 피켓 시위에 나섰다. 박진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화 시기가 3월 말인 개나리가 1월 초에 예쁘게도 피었다”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희는 겨울에 활짝 핀 개나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다. 피켓에는 ‘기후비상 시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박진희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자연재해를 겪어야 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며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갈지 상상하면 끔찍하다”고 했다. 이어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신음하고 스위스는 한창 눈이 내려야 할 겨울에 영상 20도를 기록했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인류를 위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지나 #기후위기 지금은 #기후 비상 시대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 전 세계 이상 기후 현상 ‘비상’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은 이제 낯설지 않다. 최근 미국에서는 최악의 눈 폭풍과 한파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유럽 각국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유럽 각지에서는 1월 기준 가장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 3일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해 첫날 유럽에서 최소 8개국이 역대 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국가는 리히텐슈타인,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덴마크, 라트비아 등이다. 알프스 산맥에 자리한 스키장들도 이상 고온 탓으로 눈 부족 사태를 맞았다. 스위스 북부에서는 기온이 20℃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슬로프는 진흙과 풀들도 채워졌고, 이에 스위스 일부 리조트는 스키 슬로프 대신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설한 상태다. 오는 7일 스키 월드컵이 열리는 스위스 아델보덴은 인공눈을 뿌려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의 1월 이상고온 현상은 미국에 최악 한파와 눈 폭풍이 불어닥친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역대급 폭설으로 위기를 겪었다. ● “기후변화, 향후 10년간 전 세계 위협”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장기적으로 기후변화가 전 세계를 위협할 최대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 WEF가 발간한 ‘세계위험보고서 2023’에 따르면 ‘10대 세계 위험’을 장기(10년)로 내다봤을 때 ‘기후 변화’가 최대 위험요소로 꼽혔다. ‘세계 위험’이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천연자원 등에 상당 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나 상황을 뜻한다. 특히 장기적 위험요소 중에는 ‘기후변화 대응 실패’, ‘자연재해와 기상이변’,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 ‘천연자원 위기’, ‘대규모 환경오염 사건’ 등 환경 관련 위험요소가 상당수 담겼다. 올해 18번째 발간된 ‘세계위험보고서’는 작년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학계, 기업, 정부, 국제사회, 시민사회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 눈 없는 알프스, 멈춰 선 스키 리프트…“이것이 다가올 미래”

    눈 없는 알프스, 멈춰 선 스키 리프트…“이것이 다가올 미래”

    최근 유럽에선 이상할 정도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문을 닫는 알프스 스키 리조트가 늘었다. 문제는 이런 겨울 이상 고온 현상이 앞으로도 매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 “앞으로 7∼17년이면 알프스산맥 중턱 높이에서는 스키 타기가 아예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ENS)의 지리학자 마갈리 레게자-지트 교수의 발언을 보도했다. 레게자-지트 교수는 ”눈으로 덮이는 면적은 알프스 정상에서도 매우 큰 비율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세기말이 되면 알프스의 눈이 30∼7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온다.WP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알프스 지역에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알프스 지역에서 문을 닫거나 운영을 축소하는 스키 리조트가 많았다. 겨울 스포츠 대회는 대거 취소됐고, 겨울만 기다리던 스키 애호가들은 스키장 회원권을 환불해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프랑스 오트사부아에 있는 레제 스키 리조트는 평년이라면 이 시기에 스키 리조트에 두꺼운 눈이 덮여 있었겠지만 올해는 눈밭이 아니라 녹은 눈 탓에 진창이 펼쳐졌다. 스키 리프트는 멈춰 섰고, 슬로프 대신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하이킹을 즐기는 관광객이 더 많아 마치 여름 휴양도시를 방불케 했다고 WP는 덧붙였다.이 리조트의 스키 장비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은 WP에 “이건 그냥 따뜻한 정도가 아니다. 평년이면 영하 5도쯤 돼야 하는데 지금 15도다. 여름철보다도 더 따뜻한 날일 때가 많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 사장은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 탓에 매출이 평소보다 30% 정도 떨어졌다. 이런 풍경에 대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 관광 연구원 로버트 슈타이거는 WP에 “지난 몇 주간 앞으로 미래가 평균적으로 어떨지를 인상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스키가 알프스 산맥 지역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만 계절 임시직을 포함해 관련 일자리가 50만개에 이른다.스키 리조트들은 임시방편으로 인공눈으로 슬로프를 채우고 있지만 인공눈의 설질로 스키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제설기가 물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눈을 만드는 만큼 환경단체의 반발도 무시하기 어렵다. 환경단체 ‘마운틴윌더니스프랑스’의 피오나 밀 회장은 WP에 “인공눈으로 문제를 해결할 게 아니라 환경학적으로 리조트 운영 모델을 전환할 필요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중저고도 지역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스키 리프트가 아니라 ‘집라인’을 도입하고, 스키 슬로프가 아니라 ‘레일 썰매’를 설치하는 등 여름 놀거리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첫스키로 프로젝트’ 진행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첫스키로 프로젝트’ 진행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의 계절이 왔다. 스키가 대중화됐다고 하지만, 적지 않은 강습료와 리프트 사용 요금은 사용자를 망설이게 한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외부 사설 강사에게 몇십만원의 고액을 지불하면서 강습을 받고 있는 고질적 문제점도 적지 않다.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은 이런 문제점과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스키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첫 스키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28일까지 휘닉스 평창과 엘리시안강촌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이다. ‘첫 스키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소년들은 공인된 전문 강사들에게 스키장 내 전용 강습장에서 4인 1조로 강습을 받는다. 대한스키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1일 9만원에 강습과 리프트 사용, 장비대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강습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스키 그레이드인증서와 인증카드, 기념품을 우편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은 유소년들의 실력 향상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6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유소년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한다. 또한 누적된 그레이드는 데이터베이스화돼 다음 강습을 위한 자료로 쓰인다. 지급 받은 인증카드를 사용하면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이 제휴 스키장에서 리프트와 장비대여, 기타 이용시설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김상욱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유소년들이 보다 스키를 쉽고, 안전하게 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은 유소년 스키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 [포착] 눈 다 어디로?…5년 만에 확 바뀐 알프스 스키장의 과거와 현재

    [포착] 눈 다 어디로?…5년 만에 확 바뀐 알프스 스키장의 과거와 현재

    겨울철을 맞은 유럽이 이례적인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제는 눈이 사라져버린 프랑스 알프스의 스키리조트인 르 프라즈 드 리스-소맨드의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난 2018년 1월 스키장은 많은 눈이 쌓여있는 일반적인 알프스 풍경이 펼쳐져 있다. 당장이라도 스키를 들고 슬로프를 질주하고 싶은 절경이지만 불과 5년 후 이곳은 완전 딴세상이다. 최근 같은 장소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눈이 거의 사라져버려 집과 나무가 아니면 같은 장소라는 것이 믿기지 않기 때문.이 사진을 촬영한 크리스틴 해리슨은 "지난 20년 동안 이곳을 찾아 스키를 탔으며 항상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같았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눈이 내리지도 쌓여있지도 않아 황량함 그 자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지금은 슬로프에서 하루를 보내는 대신 발코니에 앉아 야생동물을 지켜보고 있다. 새들도 따뜻해진 날씨에 혼란스러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유럽 날씨는 갑자기 기온이 치솟으며 겨울 아닌 겨울을 겪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새해 첫날 유럽의 최소 8개국이 역대 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대표적으로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바두츠는 20℃까지 올랐으며 체코의 야보르니크는 19.6℃에 달했다. 이상 고온 탓에 알프스 산맥에 자리한 스키장들이 제일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 스위스의 휴양지 아델보덴도 최근 역대 1월 최고치인 20℃를 기록했으며, 해발 2000m 높이에서도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의 7500개 스키 슬로프 중 절반이 눈 대신 내린 비로 폐쇄된 상태다. 
  • 고창에 세계자연유산 ‘갯벌 뷰’ 고급호텔 들어선다

    고창에 세계자연유산 ‘갯벌 뷰’ 고급호텔 들어선다

    전북 고창에 고급 호텔을 비롯한 휴양형 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 국내 최대 스키장 운영사로 잘 알려진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가 전북 고창군에 3500억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서해바다와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급호텔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고창군은 용평호텔앤리조트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평리조트는 2027년까지 3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규모가 예상된다.그간 고창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와 대규모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은 고창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2029년 예정), 노을대교 개통(2030년 예정) 등과 연계해 고창 서부권 관광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사업이 될 전망이다. 또 군은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광인프라, 상권 형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 협약은 앞으로의 고창 경제와 관광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순식간에 와르르…스키어 덮치는 거대 눈사태 포착

    [포착] 순식간에 와르르…스키어 덮치는 거대 눈사태 포착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거대한 눈사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레흐 취르스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약 10명의 스키어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산 위에서 거대한 눈사태가 일어나고 곧바로 아래에 모여있던 스키어를 그대로 덮치는 것이 보인다.사고 직후 당국은 8대의 헬리콥터와 200명의 구조대원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 총 8명을 구조했으며 이중 부상자는 3명이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수색결과 더이상 눈 속에 묻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상 속 인원 중 일부는 눈사태 과정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레흐 취르스는 알프스 산맥에 위치했으며 해당 스키장은 해발 2700m 높이의 트리트코프 산에 자리잡고 있다. 현지 구조당국은 최근 며칠 동안 폭설이 이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이번 사고로 약 500m가 눈에 덮힌 것으로 분석했다.   현지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이상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평균 20명씩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 제설 작전

    [포토] 제설 작전

    성탄절 하루 전인 24일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와 남부지역 폭설 등으로 전국의 대부분 행락지는 비교적 한산했다. 반면 쇼핑몰과 영화관 등 실내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맞는 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 남부지방 제설작업 비지땀…영하 20도 ‘뚝’ 한파 속 행락지 한산 40∼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호남에서는 강추위 속에 종일 제설과 복구 작업이 벌어졌다. 농촌에서는 농민들이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를 막기 위해 쌓인 눈을 걷어내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골목길에는 시민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눈을 치웠으며 중장비까지 동원돼 제설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된 제주는 산간·중산간 도로 역시 곳곳이 아직 통제되고 있고 월동장구를 갖춰야만 통행할 수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유명산과 유원지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등 최강 한파 탓에 발길이 뚝 끊겼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남해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남 통영 케이블카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750여 명이, 사천 바다케이블카에는 700여 명이 탑승했다. 평소 주말과 비교해 탑승객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부산에서는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이색 축제인 북극곰 행사가 이날 높은 파도로 취소되기도 했다. 무등산, 지리산, 월출산 등에는 많은 눈이 쌓여 탐방객 발길이 크게 줄었다.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계룡산, 팔공산, 월악산 등 전국 주요 국립공원도 강추위로 인해 평소보다 등산객이 감소했다. 추위를 이기고 겨울 산에 오른 탐방객들은 눈이 쌓인 산을 오르며 설경을 만끽하고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 3년 만의 대면 크리스마스 이브…겨울 축제장·스키장 인파 몰려 겨울 축제장과 스키장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인파로 가득했다. 경기 포천시에 열린 겨울 축제 동장군 축제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백운계곡 하천에서 방문객들은 얼음에 구멍을 뚫고 송어와 빙어를 낚아 올리며 손맛을 느꼈다. 어린이들은 튜브 눈썰매와 회전 눈썰매를 타고 눈밭을 가르며 겨울을 만끽했다. 강원 정선 하이원 스키장, 평창 용평과 휘닉스파크, 홍천 비발디파크 등 도내 주요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5천명이 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몰려 은빛 설원 위를 질주했다. 한파 속에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은 도심 극장과 번화가 일대는 많은 시민이 몰렸다. 수원 광교와 성남 판교 등 번화가의 영화관, 쇼핑몰, 대형마트, 키즈 체험시설 등 실내 공간에는 한파를 피해 시간을 보내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갤러리아타임월드 등 시내 주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실내시설에는 가족·친구·연인들이 찾아 쇼핑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제주관광공사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는 제주 칠성로와 누웨마루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 백화점과 송도 대형 아웃렛 등 실내 시설에는 휴일을 맞아 쇼핑과 영화 관람에 나선 시민들로 붐볐고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 한파 속 3시간 고립…스키장 리프트 사고에 “재발 방지·보상 마련” 사과

    한파 속 3시간 고립…스키장 리프트 사고에 “재발 방지·보상 마련” 사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수십명은 3시간 가까이 추위와 공포에 떨다 무사히 구조됐다. 앞서 지난 1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리프트에 타고 있던 승객 54명은 지상 10m 높이의 공중에 고립됐다. 당시 현장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초속 7m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등 강추위가 몰아쳤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와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7시 48분쯤 완료됐다. 구조된 승객 중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 “큰 충격과 고통 드려 죄송”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사고 발생 하루 만인 20일 사과와 함께 사고 재발방지, 보상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리조트 측은 “피해 고객님들과 가족들, 알펜시아를 방문해주신 고객님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구비하고 있는 구조장비를 전달하고 119구조대원 지시를 따라 안전한 구조를 진행했다”면서 “구조된 고객들의 체온 복구를 위해 핫팩·담요·난방기구를 제공하는 등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부연했다. 리조트 측은 “현재 기술팀들이 리프트 멈춤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재발 방지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상자 치료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로 큰 고통을 겪은 고객님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 10m 공중에 매달려 3시간… 54명 추위·공포에 떨었다

    10m 공중에 매달려 3시간… 54명 추위·공포에 떨었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승객 수십명이 2~3시간 넘게 추위와 공포에 떨다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초·중급 코스에 설치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지상 10m 높이의 공중에서 승객 54명이 고립됐다. 당시 사고 현장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초속 7m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등 강추위가 몰아쳤다. 승객 석보금(31)씨는 “리프트에 탄 지 3분 만에 덜컹하며 멈췄고, 다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완전히 멈춰 섰다”며 “(구급대원들이) 담요와 덮개를 올려 줘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와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승객들에게 우선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지상에서 구조할 수 있는 승객과 여성, 어린이를 먼저 구조했다. 이어 리프트에 와이어를 걸고 구급대원이 올라가 승객에게 접근한 뒤 안전 조끼를 채워 한 명씩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스키장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리프트에 일일이 로프총을 쏴 와이어를 걸고 구조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도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이용객을 구조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7시 48분쯤 완료됐다. 구조된 승객 중 A(21)씨 등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리프트의 기계적 이상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하는 안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며 “승객 보상 대책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 “한파에 50명 공중 고립”…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 사고

    [속보] “한파에 50명 공중 고립”…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 사고

    19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로 50여명의 승객이 공중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발생 35분 만에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 인력 54명을 투입해 구조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위가 심해지기 전에 지자체,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리프트 승객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해 구조되기 전까지 저체온증으로 인한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추락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구조 활동 시 소방대원에 대한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 크리스마스에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크리스마스에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을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강원 지역의 한 스키장 인근에서 스키강사로 활동한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당시 초등학교 6학년생인 B양을 불러낸 뒤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권유하고 이를 거부하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한 달에 나와 3번만 놀아주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조건만남에 수락한다’는 내용을 B양으로부터 녹음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모두 거부하자 강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수사 당시에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스키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에게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했고, 휴대전화 사진을 본 뒤 B양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학생들은 B양이 초등학생이라며 만류했지만 A씨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B양은 “크리스마스 당일 집에 있는데 아는 중학생 오빠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스키강사 A씨가 ‘파티를 하는데 데리러 오겠다’고 말하고 30분 뒤 차를 끌고 집 앞으로 왔다”고 진술했다. 이어 “스키강사 차를 탔는데 동네 중고생 오빠 2명이 있었다. 잠시 뒤 이들은 함께 가지 않고 내렸고, A씨는 편의점에서 맥주와 담배를 산 뒤 무인모텔로 향했다”고 했다. B양은 또 “무인모텔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다. 올라가보니 방이 있었다”면서 “A씨가 맥주를 마시라고 권하더니, 조건만남, 즉 성매매를 하지 않겠느냐고 물어 ‘싫다,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항하면 때린다”는 협박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면서 “크리스마스에 외롭다는 이유로 12세의 어린 피해자를 협박해 강간하고, 피해자에게 성을 팔도록 권유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그 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이후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A씨는 형량이 무겁고 사실오인이 있다며 각각 항소했다.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는 “이 사건 범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한 사죄 의사를 밝히고 있고 피고인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범죄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정지웅 의원 “‘北 체제 선전’ 대놓고 편드는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대폭 손질 불가피”

    정지웅 의원 “‘北 체제 선전’ 대놓고 편드는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대폭 손질 불가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대상 평화·통일교육 목적으로 제작·발간한 책자에 북한 체제 선전 및 미화 소지가 있는 서술이 일부 발견되는 등 소위 ‘좌편향’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에게 제출한 ‘토론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책자에 따르면 현재 평화·통일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해당 책자에는 “북한 핵 문제가 악화된 시기를 살펴보면, 대북 정책이 주로 대결과 압박에 맞춰졌을 때였다. 반면 대화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북한의 핵 개발이 중단되거나 최소한 악화됐다”며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서술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지웅 의원은 “2006년 10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노무현 정부 시기 북한의 제1차 핵실험이 감행된 사실은 애써 무시하고 이렇게 교묘하게 왜곡하는 것은 사실관계와도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북 정권의 핵실험을 옹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책자에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 목록에 김일성의 처 김정숙의 옛집과 동상, 북한 예술단 공연, 마식령 스키장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교육청 발간 평화·통일교육 교재에 추천된 북한 내 관광지들은 대부분 북한이 김정은의 대표적 치적으로 홍보하는 장소들”이라며, “김일성 부인의 출생지가 대체 왜 추천관광지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부터 이해할 수 없으며, 북한 예술단 공연 같은 관광지들은 북한 체제 미화 내지 선전에 활용되는 수단들인데 학생들에게 권장할 만한 관광코스라고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정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지난 11월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하여 제출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적립, 남북교원학생평화교육교류추진 사업, 서울학생통일관운영지원 사업 등 평화·통일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 조치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정 의원은 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관련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남북 교육교류 관련 예산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불용(不用)이 불 보듯 뻔해 보였으므로 삭감한 측면도 있으나, 시민의 세금으로 좌편향 시각과 북한 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책자와 교구를 개발·보급해 학생 대상 교육에 사용하는 교육청의 행태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기에 교육청의 평화통일 교육 관련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 왜곡, 북한 체제 미화 등 편향적 서술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논란이 된 해당 교재를 즉각 회수해 폐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추후 평화·통일 교육사업 재추진 시에는 지금처럼 정치선전물에 가까운 교재보다는 편향성을 걷어낸 평화 ·통일교육 자료를 개발해 활용하는 등 우리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북한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수긍할 수 있는 통일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 겨울왕국 속으로…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

    겨울왕국 속으로…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

    ‘겨울왕국’ 강원지역 스키장이 차례로 문을 열고 스키시즌의 막을 올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스키시즌이어서 스키어와 관광업계의 기대가 크다. 10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아테나2와 아테나3-1 슬로프를 지난 9일 개방하며 2022~2023 시즌을 오픈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슬로프 18개 가운데 아테나2, 아테나3-1를 포함 고객 선호도가 높은 15개를 우선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안전을 위해 지난달 초 1주일 동안 특별 점검을 벌였고, 긴급상황 조치요령 등이 담긴 매뉴얼도 재점검했다. 또 리프트, 곤돌라 안전센서와 부품을 교체했고, 사고다발지역에는 2~3중의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곤돌라에는 국내 최초로 기상관측장비를 탑재했다. 설질 관리에는 팬제설기 72대와 건제설기 700여대, 정설 장비 14대가 투입된다. 정병선 하이원리조트 레저영업실장은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은 올해도 최적의 설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7일에는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엘리시안은 초급 2개, 초·중급 1개, 중급 5개, 상급 2개 등 총 10개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리프트는 6개가 운영돼 대기 기간이 비교적 짧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눈썰매장인 ‘스노우힐 & 펀파크’도 갖추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스키학교는 1대1 싱글, 1대2 커플, 1대4 패밀리 강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역에서 하차한 뒤 차량으로 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광순 엘리시안 마케팅팀장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찾아올 수 있어 퇴근 후 당일치기 스키가 가능하다”며 “슬로프는 난도가 낮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리프트 대기 시간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평창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는 강원지역에서 가장 빠른 2일 문을 열었다. 다음날인 3일에는 홍천 비발디파크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각각 개장했다. 강원지역 9개 스키장 중 남은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는 각각 16일, 22일 개장한다.
  • 이효리 “핑클시절, 팬들이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

    이효리 “핑클시절, 팬들이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

    가수 이효리가 다사다난했던 핑클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양평 스키장으로 향하는 이효리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한 은지원, 김종민·신지, 딘딘과 이효리 등은 과거 활동하던 때의 경험을 나눴다. 딘딘은 “옛날에는 행사하러 가면 깡패들이 오고 그랬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는 업소는 못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지는 “과일도 날아오고, 물수건도 날아오고, 막 만지고 그랬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는 팬들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고.옛날에는 그런 일이 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딘딘이 “어떤 시대를 사신 거냐”고 묻자 은지원은 “‘야인시대’ 보지 않았냐. 그런 시대도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이효리 “팬들 사이…엉덩이 만지고 가발 뜯겨”

    이효리 “팬들 사이…엉덩이 만지고 가발 뜯겨”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다사다난했던 핑클 시절을 회상했다. 5일 저녁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양평 스키장으로 향하는 이효리와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신지,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옛날에는 행사하러 가면 깡패들이 오고 그랬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는 업소는 못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지는 “과일도 날아오고, 물수건도 날아오고, 막 만지고 그랬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우리는 팬들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어가고…옛날에는 그런 일이 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딘딘이 “어떤 시대를 사신 거냐”고 묻자 은지원은 “‘야인시대’ 보지 않았냐. 그런 시대도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 지하철 타고 스키장 간다…엘리시안강촌 7일 개장

    지하철 타고 스키장 간다…엘리시안강촌 7일 개장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오는 7일 개장해 2022~2023 시즌을 맞는다. 슬로프는 초급 2개, 초·중급 1개, 중급 5개, 상급 2개 등 총 10개이고, 리프트는 6개가 운영돼 대기 기간이 비교적 짧다. 엘리시안 관계자는 “다른 스키장보다 슬로프 난이도를 낮춰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리프트 대기 시간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눈썰매장인 ‘스노우힐 & 펀파크’도 개장한다. 초보자를 위한 스키학교는 1대1 싱글, 1대2 커플, 1대4 패밀리 강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즌권은 전일권, 주중권, 야간심야권, 심야권으로 나뉘고, 월별 시즌권과 타임패스권도 판매한다. 월별 시즌권은 해당 월에 무제한으로 즐기고, 타임패스권은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하는 시즌권이다. 월별 시즌권은 1개월권과 2개월권, 타임패스권은 40시간권과 50시간권으로 구성됐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역에서 하차한 뒤 차량으로 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광순 엘리시안 마케팅팀장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해 퇴근 후 당일치기 스키를 즐길 수 있다”며 “현장에서 스키, 스키복이 대여돼 부담없이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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