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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측, 23일 금강산·마식령 점검…북측은 25일 평창행

    남측, 23일 금강산·마식령 점검…북측은 25일 평창행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이 합의한 공동행사와 훈련 장소에 대한 사전 점검 일정과 명단이 확정됐다.우리 측은 23일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보고, 북한 점검단은 25일 평창을 방문한다. 우리 측이 제시한 선발대 파견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북측이 21일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앞서 19일 우리 측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12명이 23일부터 2박 3일간 동해선 육로로 방북해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보겠다고 북측에 통지했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선발대 방문 기간 남북 실무회담에서 토의된 문제들에 대해 보다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 측 선발대 방북은 남북이 평창 올림픽을 맞아 금강산 지역에서 열기로 한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스키 선수 공동 훈련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 남측 선발대는 항공편 이용 가능 여부도 확인하기 위해 마식령 스키장 인근의 갈마비행장도 찾을 예정이다. 북한도 오는 25일 우리 측에 보내기로 한 선발대 명단을 통보했다. 북측은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를 25일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북측 선발대는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숙박 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측 선발대가 평창 말고도 서울을 들러 태권도시범단 공연 장소도 둘러볼 가능성도 있다. 북측 단장인 윤용복 부국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에도 북측 선발대 단장으로 방남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북한 참가를 위한 실무 접촉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폐회식을 위한 실무 접촉에도 대표로 나서는 등 남북 체육 교류에 자주 보였던 인물이다. 정부는 북한의 통지에 대해 조만간 답을 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수용 가능성이 커서 이대로 남북 선발대 파견 일정과 명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경원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 안돼”

    나경원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 안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행에 사로잡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문재인 정부가 평창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과 대한민국 그건,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분명히 명시된 올림픽의 ‘정치 중립성’ 원칙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나 의원은 IOC 지도부 등에 이런 우려를 담은 서한도 보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현재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 의원은 정부의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 구성 등과 관련해 정치 홍보 수단으로 올림픽을 이용한다며 비판했다. 나 의원은 “‘빙판 위 작은 통일’ 홍보 이벤트를 위해 우리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외면한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핵개발 이전 90년대 사고에 갇혀 시대를 역행하는 한반도기 공동입장, 선수는 10여명에 불과한 600명 이상의 소위 ‘북한 선전요원’ 방문단,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이자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탄압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 스키훈련 등을 합의한 정부가 과연 대한민국 정부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북한에 대해 단 한 푼의 지원이라도 이뤄진다면 유엔 대북제재결의나 우리의 5·24조치를 우리 스스로 위반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 의원은 “무엇보다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에 동조하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더 이상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북한의 체제선전장으로 둔갑돼선 안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이는 IOC 헌장에 분명히 명시된 올림픽의 ‘정치 중립성’ 원칙에 위배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려를 담아 IOC 및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지도부에 서한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평창 패럴림픽에도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의 평창올림픽을 정치 도구화시켜 북한에 내어주는 남북한의 결과를 이제라도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다 내어준들 평화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팩트 체크] ‘北 체류비’ 누가 부담

    [팩트 체크] ‘北 체류비’ 누가 부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예술단·응원단 등의 체류비용 지원이 대북제재 위반 아니냐는 논란 등이 제기되고 있다.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비롯된 체류비용 및 각종 행사의 대북제재 위반 여부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 본다.Q. 체류비용은 우리 측이 전부 부담? A. 10~20명 규모인 북측 선수단의 참가 경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우리 측이 부담한다. 선수단 참가 경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원하기로 했다. 삼지연 관현악단 등 예술단 140여명, 응원단 230여명, 태권도 시범단 30여명, 패럴림픽 대표단 150여명 등 최소 550여명의 교통·숙박·식사 등 비용은 우리 측이 부담하게 된다. 정부는 과거 전례 등을 고려해 남북협력기금에서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Q. 체류비용은 어느 정도? A. 과거 최대 규모였던 13억 5500만원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 북측 인원 650명이 참가했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에서 13억 5500만원을 지원했다. 북측이 이번에 보내기로 한 인원은 최소 550여명으로 2002년보다는 적지만 만경봉호를 숙소로 사용했던 부산아시안게임 때와는 달리 이번엔 경의선 등 육로로 이동해 별도의 숙소에 묵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북측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의 서울·평창 시범 공연을 위한 공연장 대여비용 등도 추가된다. Q. 체류비용 지원은 대북 제재 위반? A. 현금 지원만 아니라면 위반이 아니다. 정부는 국제경기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에 대한 숙박과 식사, 교통 등 편의 제공은 대북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는 ‘대량 현금’(bulk cash) 제공을 금지하고 있어 현금을 직접 지원할 수는 없다. Q.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는 올림픽 전야제? A. 엄밀한 의미의 전야제는 아니지만 그런 성격도 배제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부터 ‘평화올림픽’ 구상의 일환으로 금강산 온정각과 그 일대에서 올림픽 전야제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Q.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 공동훈련은 대북 제재 위반? A. 국제 사회의 대북 기조와는 엇박자로 비쳐지지만 공동훈련 자체가 대북제재 위반은 아니다. 마식령 스키장은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뚫고 스키와 리프트 등 사치품을 들여와 만든 김정은 체제의 상징적인 장소다. 때문에 평창올림픽과 직접 관련이 없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기조와 어긋나는 인상을 줄 가능성도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마식령 선발대 12명 명단 북측에 통보

    마식령 선발대 12명 명단 북측에 통보

    2박3일 동안 금강산, 마식령스키장 시설 점검 .. 갈마비행장 이용 여부도 포함 정부는 오는 23일 방북,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볼 12명의 선발대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과 관련해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한 선발대 12명을 23일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한다”며 “체류일정은 2박 3일로 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앞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 17일 평창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남측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선발대는 금강산 지역부터 방문해 합동문화행사를 하기에 시설 상황이 적절한 지 살펴볼 예정이다.이어 원산 인근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해 스키 공동훈련에 이용될 시설을 둘러본 뒤 근처의 갈마비행장도 찾을 예정이다. 가능하다면 방북하는 남측 일행의 항공편 이용 가능 여부도 점검한다. 한편 북측 선발대는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을 찾아 경기장과 숙소 등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마식령 스키장과 동해안 육로/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식령 스키장과 동해안 육로/서동철 논설위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아시아 하이웨이’(Asian Highway)를 알리는 표지판이 가끔 나타난다. 아시아 각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자 32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14만㎞의 국제 자동차 도로망이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일찌감치 1959년 채택한 ‘아시아 하이웨이 프로젝트’(AHP)다.한국은 2개 노선이 여기 들어 있다. 일본~부산~서울~평양~신의주~중국~베트남~태국~인도~파키스탄~이란~터키로 이어지는 1번 노선(AH1)과 부산~강릉~원산~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로 이어지는 6번 노선(AH6)이다. AH1과 AH6는 각각 터키와 러시아에서 유럽대륙의 고속도로망에 합류한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종종 흘러나온 해저터널 구상도 아시아 하이웨이와 무관치 않다. 우리는 부산~쓰시마~이키시마~후쿠오카를 잇는 노선을, 일본은 후쿠오카나 가라쓰에서 출발해 이키시마와 쓰시마를 거쳐 부산이나 거제도를 종착지로 하는 방안을 내놓은 적이 있다. AH1의 부산~서울 노선이 경부고속도로라면 AH6의 부산~고성 노선은 7번 국도다.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7번 국도에서도 AH6를 알리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AHP에 우리나라는 서명했지만, 북한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북한 구간은 여전히 ‘막힌 길’이다. 아시아 하이웨이는 우호·협력의 길이기도 하지만, 경제적 실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AH1과 AH6의 통행이 자유로워진다고 해도 우리 상품을 트럭에 실어 유럽이나 베트남, 인도, 이란으로 직접 나르는 것은 바닷길과 비교해 경제성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시아 하이웨이는 중국횡단철도(TCR)나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한 유럽 화물 수송에 결정적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AH6는 우리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동북지방 물류 수송에 엄청난 강점이 있다. 7번 국도처럼 고성~원산~함흥~나진을 잇는 북한의 도로는 일제강점기 건설됐다. 일부는 금강산 육로관광에 활용되어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금강산에서 공동 문화행사를 하고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데 합의한 것을 놓고 논란이 없지 않은 듯하다. 그런데 고성~원산에 이어 원산~나진까지 육로로 이용할 수 있다면 두만강 건너는 러시아 하산이다. AH6의 완성이다. 정부가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활용을 북한에 제안한 배경에는 당연히 이와 관련한 ‘큰 그림’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dcsuh@seoul.co.kr
  • 평창 개막까지 21일… 금강산 행사·마식령 훈련 등 일정 마쳐야

    평창 개막까지 21일… 금강산 행사·마식령 훈련 등 일정 마쳐야

    지난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측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에 대해 양측이 종합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우리 정부는 정부합동지원단(외교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을 중심으로 촉박한 일정 속에 전방위적 준비에 착수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협의,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삼지연 관현악단 내한 공연, 마식령 스키장 남북 공동 스키훈련 등을 개막식(2월 9일)까지 20여일 안에 마쳐야 한다. 오는 23~25일 북측을 방문하는 선발대의 점검 결과가 가장 중요한 첫 단추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유력하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금강산 관광이 끊긴 지 10년이 됐기 때문에 선발대가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일대, 마식령 스키장, 원산 갈마비행장 등을 직접 살펴봐야 이용 가능한 시설, 교통수단, 일정 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는 이달 말 또는 2월 초로 계획 중이다. 당일 행사로 현대아산이 운영하던 외금강호텔의 온정각이 유력하지만 시설관리 상황을 확인해 봐야 한다. 정부는 동해안 7번 국도가 연결되는 동해선 육로의 안전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터널이나 교각 등이 부실할 경우를 대비해 북측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비행기를 통해 갈마비행장을 이용하는 대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유엔 제재 등을 고려해 해상 이동은 배제했다. 북측이 1박 2일 일정을 제시했기 때문에 마식령 스키장의 리프트 안전성, 숙소 상태 등도 확인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닌 스키협회 추천 선수들이 훈련을 하기로 남북이 합의하면서 선수 피해 논란은 줄었지만, 이 스키장이 대북 제재 기간인 2013년에 완공된 만큼 구식 리프트를 재활용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우리 측 선수들의 훈련이 대북 제재 회피를 눈감아 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대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수차례 밝힌 것처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대북 제재 위반 등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분명하고 확고한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북측도 오는 25~27일 남측에 선발대를 파견한다. 체육시설보다는 공연 환경에 대한 점검이 주가 될 전망이다. 140여명의 삼지연 관현악단,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 외에 패럴림픽 기간에도 예술단이 별도로 방한한다. 정부는 우선 삼지연 관현악단을 위한 공연장을 섭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본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유력했지만 북측의 무대를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오름극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약 1년 9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예정하고 있어 2월 초에 대관 스케줄이 비어 있는 상태다. 강릉 공연은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 북측 선수단과 대표단이 경의선(서해선) 육로를 이용하는 반면 삼지연 관현악단은 판문점을 통해 방한할 계획이다. 본래 이를 위해 남북 군사당국회담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준비시간이 촉박해지면서 서면 교환으로 협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굳이 군사 당국회담이 필요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예술단 공연의 경우 우리 측이 편의 제공 이외에 공연료를 지불할 경우 국제 제재 위반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무보수 공연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도 평창 온다

    北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도 평창 온다

    내일 IOC회의서 최종 결정남북한 실무자 회담에서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과 숫자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4자 회동을 통해 북한 선수단 규모가 확정되겠지만 양쪽 합의를 추인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20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주재하는 ‘평창 참가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 로잔으로 떠나기에 앞서 “남북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피겨스케이팅 페어,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위원장은 “올림픽에 나서는 북한 선수 숫자에 대해서도 남북 간에 합의했지만 공개할 순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올림픽의 초청 주체는 IOC이고, 남북한 합의는 IOC의 기준에 따르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이 합의하더라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의 방남 경로 등과 같은 문제”라며 “북한 선수의 참가 숫자 등은 전적으로 IOC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1964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엔 알파인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4명을 출전시켰다. 특히 2013년 12월 강원도 원산시에 마식령스키장을 준공한 뒤 설상 종목 선수들의 기량이 부쩍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 대학 특강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해 “북한 선수 5∼6명이 추가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면서 “IOC 등도 이런 방향으로 양해하겠다고 얘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팀 구성으로 우리 선수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에 대해선 “선수 선발과 경기 운영(권한)을 남쪽 감독에게 맡겨 우리 선수가 피해를 보거나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북한과) 합의됐다”고 강조했다. 로잔 4자 회의에는 바흐 IOC 위원장, 남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평창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우리 대표단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으로 이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마식령 스키장 논의는 금강산 관광 재개 염두, 서해육로, 개성공단 연관… 교류 복원 메시지”

    남북 관계 전문가들은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기대 이상의 협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이 논의된 것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재 금강산 관광 사업이 중단됐고,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도 폐쇄돼 이를 재개하기는 쉽지 않지만, 북한이 다양한 카드를 던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우리 측은 이산가족 문제나 적십자회담을 염두에 두고 합의를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남북 대화의 속도 있는 진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김현욱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차관급이다 보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논의로 좁혀서 조율할 줄 알았는데, 그 이상으로 논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연구위원도 “남북 대화가 일보 전진했고, 분위기도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북측이 개성공단 운영에 이용했던 서해육로를 올림픽 대표단과 응원단 등의 이용 경로로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남북 간 교류·협력을 복원하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고 교수는 “과거 남북 간 경협사업, 교류를 했던 장소를 상징화하는 것”이라며 “또 개성공단은 과거 사용했던 통관시설이 있고, 도로 사정도 좋은 편이어서 실무적인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예술단 140여명, 응원단 230여명 등 5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방남단 규모에 대해 김 교수는 “상당히 많은 규모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것이고, 또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여론을 잘 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고 교수는 “젊은층 여론이 반반인 것 같다“면서 “남남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으니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北마식령스키장서 공동훈련… 文 ‘평화 평창’ 구상 탄력

    北마식령스키장서 공동훈련… 文 ‘평화 평창’ 구상 탄력

    북측 선수단 새달 1일 방남 응원단·태권도 시범단은 7일 北측 패럴림픽에도 150명 北방문단 최소 400명 넘을 듯 마식령스키장 北선전효과 우려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차관급 실무회담)의 전방위적 성과로 문재인 정부의 ‘평화 평창올림픽 기본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시작해 수석대표 접촉 6번, 대표 접촉 2번, 종결회의 등 총 10회(416분)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 우리 측 대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수석대표)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었고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단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등이었다.긴 회담 내용만큼이나 결실도 많았다. 북측은 평창올림픽 응원단 230여명, 태권도시범단 30여명과 평창 패럴림픽대회 대표단·선수단·응원단·예술단·기자단으로 150여명 등 총 410명을 파견키로 했다. 지난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140여명 규모의 삼지연 관현악단이 방한키로 한 것을 포함하면 550명이 넘는다. 방남 경로는 경의선(서해선) 육로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한반도기를 앞세워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고 남북 공동응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도 합의했다. 우리 측이 제시한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올림픽 전야제)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에도 뜻을 모았다. 따라서 우리 측 선수 등은 최단거리인 동해선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북측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로 내려오고 우리 측이 동해선 육로로 올라가면서 동·서 육로가 동시에 열리게 됐다. 경의선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로, 동해선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끊겼다. 남북이 금강산 전야제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 합의한 것을 두고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사업을 염두에 둔 협의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통일부 당국자는 “두 사업은 북핵 문제 진전이 있어야 검토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회담 결과는 풍성했지만 이와 관련한 국내 논란을 넘는 것은 남은 숙제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박탈감이 클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됐고, 공동 입장 시 한반도기를 드는 것에 대해서도 여야가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 가고 있다. 마식령스키장 이용이 북측에 경제적 선전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논란도 예상된다. 마식령스키장은 2013년 12월에 완공된 초대형 스키장으로 1400만㎡(약 423만 5000평) 규모로 400여개의 객실과 호텔, 식당, 상점, 야외 스케이트장 등을 갖췄다. 남북 대화를 고리로 비핵화 논의를 이어 가려는 우리 정부의 기조에 대한 북한 언론의 비판이 커지는 것도 우려 대상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대화 성사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매우 크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날 노동신문은 “우리는 북남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지만 그에 역행하는 반통일적 망동에 대해서는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는 북한이 비핵화나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짚고 넘어가려는 것으로, 평창올림픽 참석 등 기본 입장을 바꾸려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남북 “한반도기 공동입장·女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北응원단 230명… 공동응원 금강산서 전야제 등 문화행사도 남북 23일부터 상호 시설점검 北 경의선·南 동해선 육로 사용 남북은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측은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해 남측 응원단과 공동 응원을 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북측은 또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하기로 했다.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선수단·응원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왕래하기로 했다. 북측 선수단은 다음달 1일, 민족올림픽위 대표단과 응원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은 다음달 7일 남측으로 온다. 이들의 귀환 시기는 분야별로 양측 간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로 정하기로 했다. 남북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 활동도 보장하기로 했다. 북측은 경기장을 비롯한 현지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북측은 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 대표단·선수단·응원단·예술단·기자단 등 15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측에 오는 북측 대표단 규모는 북한 예술단 140여명, 응원단 230여명, 태권도시범단 30여명과 패럴림픽 대표단 150여명 등 최소 550명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남북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의 공동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남측도 북한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 회담 결과에 따라 경의선 육로를 통한 북측 선발대의 파견과 동해선 육로를 통한 남측 선발대의 파견이 이뤄지면서 동·서 육로가 동시에 열리게 됐다. 경의선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로, 동해선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끊겼다.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 및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 선발대 파견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해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천해성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남측 감독이 전권”

    천해성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남측 감독이 전권”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7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출전 선수 선발에 있어 남측 감독이 전권을 갖는다고 밝혔다.천 차관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우리 감독이 전권을 갖고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는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고 북측도 양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단일팀 구성에 우려가 있지만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공동훈련을 우리측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금강산 합동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스키선수) 합동훈련도 지난 고위급 회담에서 (우리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북할 우리측 인원이 금강산 육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차관은 “우리 선발대가 23일 (먼저) 금강산 육로로 올라가 금강산 지역의 현지시설을 점검하고 마식령 스키장으로 이동해 시설을 점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선발대가) 원산 갈마비행장도 방문할 생각이다. 가능하다면 공동훈련 일행이 공항을 이용할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우리가 의사를 표명하고 북측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무회담에는 남측에서 천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나갔다.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남북 스키선수들 공동훈련…北 마식령 스키장의 시설

    남북 스키선수들 공동훈련…北 마식령 스키장의 시설

    남과 북의 스키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게 될 북한 마식령 스키장은 어떤 곳일까.남북은 1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평창 실무회담’을 갖고 11개 항의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11개 항 가운데 9번째 항목에 남과 북의 스키 공동훈련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남과 북은 북측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해 남측은 현지 시설점검 등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마식령 스키장에 대해 대한스키협회는 “국제스키연맹(FIS)이 요구하는 훈련장으로서 요건을 갖춘 시설”이라면서도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가서 연습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도 현재 스키 종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가 없다. 북한이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 출전한 것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가 최근 사례다. 이같은 여건들 때문에 남북의 스키 공동훈련은 올림픽 대비 성격보다는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제외한 선수들이 모여 남북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대표급에서 공동훈련 참가 선수들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부터 시설점검 등을 위해 파견되는 선발대로는 이재찬 협회 부회장과 경기부 임원 등 세 명이 방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훈 대한스키협회 국제국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키장인 용평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시설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식령스키장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강원도 원산시 인근 마식령에 준공했다. 스키 애호가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이 완공 전 스키장 리프트를 직접 타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원산관광특구 일부인 마식령 스키장은 해발 1363m 대화봉 정상에서 시작하는 초급과 중급 등 10개 주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키는 물론 썰매와 ‘눈 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식령 호텔은 250개 외국인 전용 객실과 150개 북한 주민용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과 당구장, 오락실, 무도장, 이발소 등을 포함해 각종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월 미국 프로농구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이 마식량스키장을 방문했고, 북한은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 평양주재 외교관 등을 스키장에 초청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한반도기로 공동입장”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한반도기로 공동입장”

    남북은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한다고 밝혔다.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개최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었다. 전체회의 1번, 수석대표 접촉 6번, 대표 접촉 2번, 종결회의 1번 등 총 10번에 걸쳐 만나 11개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은 여자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 구성과 함께 남북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는 내용을 합의했다. 남과 북이 국제대회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하는 것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전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측은 현지 시설점검 등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 북측은 이날 회의에서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하기로 했다. 북측은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해 남측 응원단과의 공동응원을 진행한다. 북측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모두 경의선 육로를 이용한다. 북측 선수단은 2월 1일, 북측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에 남측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북측은 경기장을 비롯한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의 활동에 필요한 현지시설 점검 등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을 150여명 규모로 파견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는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의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남북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참가 및 금강산 합동문화행사, 선발대 파견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우리측 대표단으로 나섰다.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단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통일부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 3차 접촉中”

    통일부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 3차 접촉中”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남북 대표단은 17일 오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수석대표 3차 접촉을 갖고 논의를 계속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5시15분부터 20분간 3차 수석대표 접촉이 진행됐다”며 “대표단은 1·2차 때와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1·2차 수석대표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참석했다.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도 두 차례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남북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의 출전 종목과 규모,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북측은 응원단 230여명을 파견하겠다면서 응원단과 선수단, 태권도시범단 등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 추진하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리는 4자 ‘평창 회의’를 계기로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를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평창 회의와 별도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로 회의에 참석하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남북 소통창구를 열어 체육 교류 정례화를 요청하겠다”면서 “경평(서울·평양) 축구 부활, 남측 인사의 스키 기술 전수 등으로 남북 교류를 증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 회장은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면서 북측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것도 관계 개선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또 남북 청소년 교류와 학술 세미나 추진, 남북한 체육사 공동 연구 등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 중이다. 이번 제의는 2020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민족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 추진된다. 체육회는 남북으로 갈라지기 전인 1920년 창설된 조선체육회의 후신이다. 이 회장은 북한이 평창에 대표단을 파견하면 대한올림픽위원회와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차원에서 2~3차례 공동회의 개최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올림픽 대기질 실시간 감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포함)을 앞두고 환경 및 여행자 휴대품 감시가 강화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에서 대기질 감시 체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낮지만 대기 정체 발생 시 단시간에 농도가 상승한다. 이에 따라 경기장과 선수촌을 중심으로 오염도 관측과 고해상도 예보, 위성을 활용한 배출원 감시,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 가동 중단에 따른 대기질 효과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오염도 감시가 필요한 정선 알파인스키장과 강릉 영동화력발전소에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개한다. 기존 수도권 미세먼지 예보에만 적용하던 고해상도 예보를 확대해 2월 1일부터 경기장 주변의 상세 기상예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돼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사업장 조업 단축 등 대책이 추진된다. 관세청도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26일부터 3월 18까지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243명의 휴대품 검사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X레이 검색기 등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모든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X레이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휴대품 개장검사, 여행자 신변 검색을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로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대기시간이 평소 대비 한두 시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자발적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눈 내린 사하라 사막서 ‘눈썰매’ 타는 어린이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에서 '눈썰매'를 타는 희귀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서구언론은 사하라 사막에서 눈놀이를 즐기는 현지 어린이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잘 알려진대로 아프리카 대륙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무더운 곳 중 하나로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있다. 그러나 이곳도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기상이변은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7일 오전 사하라 사막의 관문인 알제리 서부 도시인 해발 1000m의 아인세프라에 최고 40㎝ 눈이 쌓여 오렌지색 사막이 마치 스키장처럼 변신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상이변은 그러나 현지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됐다. 사진에서처럼 많은 어린이들은 사구(砂丘) 위에서 눈썰매를 타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물론 눈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한 탓에 썰매 대신 옷을 타는 수준이지만 자세만큼은 선수급이다. 현지 기상 통계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에도 드물지만 눈이 내렸다. 사막을 덮을만큼 눈다운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이며 2016년, 2017년에도 연이어 눈이 사막 위를 덮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앞으로도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리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문상모 서울시의원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 성공적 개최”

    문상모 서울시의원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2선거구)이 동계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반영한「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가 뚝섬 한강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5일 롯데호텔 잠실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5~6일 뚝섬 한강공원 특설 경기장) 환영식 행사에는 시그발드 하우게 노르웨이 대사 대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대표의원,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부회장, 정귀환 서울시스키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9개국 크로스컨트리 선수단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문상모 의원이 2년 연속 추진한 대회로 작년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도심속에서 열린 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로 기록됐으며 호주, 독일, 러시아, 몽골, 라트비아, 인도, 노르웨이, 대만, 한국 등 9개국이 참가했다. 또한 동계스포츠 전문가들에게 인공눈을 뿌려 만든 약 1.3㎞ 코스의 특설경기장은 국제대회를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경기종료 후 한강과 빌딩을 배경으로 한 특설경기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스키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방됐고,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이글루(눈덩이로 쌓아 올려 만든 돔 형태의 집)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로 사용되어 시민들의 만족도 매우 높았다. 문상모 의원은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를 통해 서울시가 동계 스포츠 활성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2018년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 도심에 스키장을 조성하여 크로스컨트리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본 대회에 도움을 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 스키협회 그리고 동계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키장처럼 변해버린 사하라 사막…최대 40㎝ 폭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그곳,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땅, 바로 아프리카 대륙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려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눈이 내린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제리 서부의 도시인 해발 1000m의 아인세프라다. 이번에 내린 눈은 최대 40㎝ 쌓여 오렌지색 사막이 마치 스키장처럼 변신했다. 아프리카 현지언론은 "일요일 새벽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모래 위를 하얗게 덮었다"면서 "일요일 온종일 눈이 내리다가 오후 5시간 경 녹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에도 드물지만 눈이 내렸다. 사막을 덮을만큼 눈다운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이며 2016년, 2017년에도 연이어 눈이 사막 위를 덮었다. 현지 사진작가 카림 부체타타는 “사막에 눈이 내린다고 하면 대부분 믿지 못하지만 10년에 한번 꼴로 일어나는 기상현상”이라면서 “밝은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사구(砂丘)에 흰 눈은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딘딘, 공연 중 화재 진압 “의연하게 대처하는 프로” 셀프 칭찬

    딘딘, 공연 중 화재 진압 “의연하게 대처하는 프로” 셀프 칭찬

    래퍼 딘딘이 공연 도중 무대에 붙은 불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딘딘은 지난 6일 양평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열린 행사 ‘라이딩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 도중 딘딘은 불이 뿜어져 나오는 무대 효과 앞에서 불을 쬐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때 무대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던 불길이 주변 바닥에 있던 전기선에 올라붙으면서 불길이 번졌다. 이 모습을 본 딘딘은 불이 붙은 부분을 발로 여러 번 밟았고 빠른 대처 덕분에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꺼졌다. 딘딘은 이 같은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리며 “너무나 의연하게 대처하는 프로 같다. 불날 뻔했지만 너무나 멋지게 대처했다. 무대가 불이 날 만큼 핫했다니”라고 셀프 칭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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