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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에서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현대百에서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현대백화점 고객들이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점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과 뉴테크를 테마로 ‘디어 어스: 타임 워커 시간을 걷는 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제공
  • “하루 1만보 아니라 4000보면 충분, 60세 이하 시작해 습관 들여야”

    “하루 1만보 아니라 4000보면 충분, 60세 이하 시작해 습관 들여야”

    하루 만보는 기필코 걸어야 건강해진다고 믿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4000보 만 걸어도 어떤 이유로든 일찍 사망할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폴란드 롯즈 의과대학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전 세계 22만 60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의료 기록들을 비교 추적한 결과, 하루 2300보만 꾸준히 걸어도 심장과 혈관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연구진은 물론 더 걸을수록 더 많은 건강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000보를 넘어 1000보씩 늘 때마다 조기 사망 확률이 줄어들어 하루 2만보를 걸으면 15%까지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어디에서 사는지에 관계 없이 모든 성별과 연령에서 걷는 습관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연령대는 역시 60세 미만 집단이었다. 마시에즈 바나크 롯즈 대학 교수는 첨단을 달리는 신약 숫자가 계속 늘지만 유일한 답은 아니다면서 “식단이나 운동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심장병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데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비싼 장비를 활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게에 들러야 할 때 차 대신 걸어가고, 목적지보다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는 것 같은 사소한 생활습관 변화로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에 따르면 운동 부족이 매년 전 세계 320만명의사망 원인으로 지목돼 네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업체 배리스(Barry’s)의 허니 파인(정말 이름 철자가 Honey Fine) 트레이너 겸 강사는 건강에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는 일이라면서 “신진대사를 늦추고 근육의 성장과 근력에 영향을 미쳐 질환과 통증을 유발하고, 온갖 종류의 등 문제를 낳는다. 특히 사무직은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등에 전달해 말년에 많은 문제를 낳는다”고 말했다. 파인은 특히 비운동 활동 열 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 Nea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에너지를 쓰고 칼로리를 태우는 모든 것이다.” 서 있기, 쇼핑한 물건 나르기, 바닥 청소, 청소기 돌리기, 휴대폰 들고 걸어 보측(步測)하기 등등 칼로리를 좀더 효율적으로 태우도록 돕는 움직이는 별것 아닌 일들이다. 혈압을 낮추고, 근육을 강하게 해 뼈를 보호하고, 엔돌핀이 돌면 건강한 체중과 건강한 섭생까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나아가 (휴대전화나 컴퓨터) 스크린만 쳐다보는 시간도 덜어줘 정신건강에도 커다란 도움을 준다. 또 관절이나 근육에 덜 힘을 가하기 때문에 “거의 누구에게나” 걷기는 적당한 운동이 된다고도 했다. 퍼스널트레이너의 걷기 조언 버스나 자동차를 버리고 정거장까지 걸어라 책상에서 일해야 한다면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녀라 임신한 몸이라면 걷기는 최선의 운동 방법이다 매일 30분씩 팟캐스트를 들으며 걸어보라 친구들과 공원이나 숲길을 걷고 반려견이 있으면 함께 걸어라 작은 일부터 시작 - 정거장에서 사무실까지 10분 걷고, 공원을 20분 정도 거닐고, 동네 한바퀴를 30분 도는 식으로 늘려보라
  • 동네 품은 북서울미술관 ‘열돌’…소통하는 예술 꿈꾸며 빚어낸 새 풍경

    동네 품은 북서울미술관 ‘열돌’…소통하는 예술 꿈꾸며 빚어낸 새 풍경

    미술관은 관람객에겐 작품과 대면하는 설렘의 장소이지만 근무자들에겐 노동의 공간이다. 늘 로비를 지키며 같은 풍경을 마주보는 경비원, 미술관 곳곳을 단장하는 미화원이 드나드는 공간은 미술관의 숨겨진, 내밀한 얼굴들이다. 이들의 동선을 따라 과거를 짚고 미래를 상상하는 SF 단편영화는 시간의 뒤틀림 속 폐허가 되어도 살아남을 미술관의 공간들을 가늠해보게 한다. 미술관에서 10년간 일해온 직원 6명을 인터뷰해 완성한 권혜원 작가의 ‘초록색 자기로 된 건축물’ 이야기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새로운 10년을 모색하는 작업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네 번째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은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던 서울 북동부에 터를 잡으며 지역사회 안으로 들어가 주민과 소통하는 미술관으로 성장해 왔다. 이에 미술관 측은 지역공동체 속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고 더 능동적으로 펴나가기 위한 기념전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구기정, 권혜원, 기슬기, 김상진, 노은주, 김병률, 박성준, 박이소, 전병구 등 9명의 화가와 최재원 시인 등 작가 10명의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등이 두루 초대됐다. 미술관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한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게 하는 작품들이다.기 작가의 ‘현재 전시’는 지난 10년간 열린 전시 포스터 91개로 전시장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벽을 채워넣었다. 정보가 담긴 텍스트를 제거하거나 가독성을 손상시켜 홍보용 포스터로는 효용을 잃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들의 어울림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생명력을 내뿜는 작품이 됐다. 회화, 조각, 거울, 파, 오렌지, 줄 등 작품과 갖가지 사물을 전시장에 부려놓은 박경률 작가의 ‘만남의 광장’은 인근 아파트 단지의 가족, 어린이 관람객이 많은 미술관인 만큼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전시장을 거니는 관람객이 배치를 건드리거나 망가뜨리는 ‘경험’과 그렇게 이뤄지는 ‘재배치’까지 ‘작품’의 경계 안으로 끌어들이며 작품과 관람객 간 소통이란 화두를 곱씹게 한다.구기정의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는 깊은 곳’은 고밀도의 투명 상자 안에 실제 자연과 모니터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디지털 이미지의 자연을 뒤섞어 이질적이면서도 신비로운 풍경을 빚어냈다. 화학약품 처리를 해 형태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이끼와 죽은 나무 껍질 등으로 안을 채워 자연의 생기를 되살린 테라리엄(유리그릇이나 유리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근미래의 거실 장식장 같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8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8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개발 호재가 집중된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총 1520세대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290세대 ▲84B 230세대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되며 그로 인해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유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국가 미래산업 이끌 AI 첨단도시 첨단3지구 첫 분양…굵직한 개발 호재 많아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들어설 첨단3지구는 AI 기반 첨단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총 757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며 상업시설도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완공 시 연구개발특구를 배후로 둔 고품격 자족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직주근접·상업·교육·교통·자연환경까지 모두 누리는 첨단3지구 중심 생활권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첨단3지구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앞으로 조성될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직주근접성이 높으며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계획)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을 통해 도심접근성이 우수하고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km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2026년 예정)와 첨단3지구~빛고을대로 진입도로(2026년 계획)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 옆을 지나는 진원천변을 따라 다양한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이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에 걸맞은 상품성 갖춰 국내를 대표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가 높다. 힐스테이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0개월 이상 연속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했고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부문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이런 명품 브랜드에 걸맞은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채광∙일조∙통경축∙바람길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집안 곳곳에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공용홀에 공용창고도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1인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스크린 골프, GX룸, 피트니스센터, 프라이빗 샤워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일대에 마련되며 8월 오픈 예정이다.
  • Z폴드5·플립5 사전예약 102만대…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청신호

    Z폴드5·플립5 사전예약 102만대…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청신호

    삼성전자 폴더플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폴드5와 플립5가 출시 초반 흥행을 일으키면서 삼성의 하반기 전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모바일 사업은 물론 최근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사업까지 하반기 동반 성장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진행한 갤럭시 Z폴드5·플립5 국내 사전 예약에서 최종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일주일 동안 약 109만대를 판매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다. 폴더블 시리즈로는 가장 높은 사전예약 판매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대를 판매한 갤럭시 Z폴드4·플립4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5% 이상 뛰어넘었다.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의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7대3 수준으로 지난해(6대4)보다 플립 선호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갤럭시 Z플립5는 민트와 크림, 갤럭시 Z폴드5는 아이스블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폴더블폰 신작에 대한 선호도는 성별과 나이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반으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 형태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Z플립5는 전체 예약 구매자의 35%가 20~30대 여성이었다. 기존 바형태의 스마트폰 두 개를 접은 형태로 큰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Z폴드5는 30~40대 남성 구매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플립5는 전작 대비 크기가 대폭 확장된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가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하는 청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폴드5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 멀티태스킹과 S펜을 통한 사용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폴더블폰 신작이 상당히 선전했다”고 자평하며 “연간 폴더블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제품 발표 직후 진행한 언론 간담회에서 “이번 신제품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전작보다 연간 판매량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글로벌 거래처도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아 내부적으로 기대가 큰 만큼 폴더블폰 누적 판매량은 올해 3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 블랙핑크 데뷔 7주년 미국 도시 분홍빛 물든다

    블랙핑크 데뷔 7주년 미국 도시 분홍빛 물든다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7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심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8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 등 아시아 9개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스타벅스와 블랙핑크 협업 상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기념 스티커를 증정한다. 뉴욕에 마련된 패션 디자이너 베르디(Verdy)의 팝업 매장에는 9~11일 블랙핑크 7주년 기념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미국 뉴저지의 시카커스 정션 기차역에 마련된 76개의 스크린도 블랙핑크 7주년 기념 이미지로 분홍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도심에도 블랙핑크가 걸어온 7년의 여정을 되짚어 보는 영상이 펼쳐진다. 블랙핑크는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블링크(팬덤 명칭)와 함께할 앞으로의 나날들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만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7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명시된 신인 계약 기간으로 블랙핑크 역시 재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를 맞았다.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다양한 소문이 떠돌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아직 월드투어 일정이 남아 당분간은 그룹으로서 함께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 박정현·거미·멜로망스… 폭염 찢은 제천의 함성

    박정현·거미·멜로망스… 폭염 찢은 제천의 함성

    “남의 얘기 같던 설레는 일들이/내게 일어나고 있어/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자그마한 모든 게 커져만 가/항상 평범했던 일상도/특별해지는 이 순간” 인기 그룹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물’을 노래하는 순간 어둠에 잠긴 객석에서 ‘핑거 라이트’(손가락에 끼우는 LED 조명)가 반딧불마냥 하나둘 빛을 밝혔다. 관객들은 약속이나 한 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여름밤 달달한 화음을 연출했다.지난 4~5일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 충북 제천 세명대 야외특설무대. 한낮의 폭염이 잦아든 저녁 시간 YB,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 멜로망스, 거미, 김윤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친 공연에 1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서울신문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야 행사이자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된 ‘영수증이 티켓인 콘서트’다. 누구나 제천 지역에서 사용한 4만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공연 티켓(5만원)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전체 콘서트 예매 1위를 기록하며 5000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돼 공연장 밖에서 노래를 듣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부모님과 초등학생 자녀까지 가족 여섯 명과 공연장을 찾은 육동호(44)씨는 “공연 소식에 평소 쓴 영수증을 모아 참여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뜻깊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조솔아(23)씨는 “친구들끼리 아티스트 라인업이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화려해 관심이 갔다”며 “영수증을 입장권과 교환하고 공연장 주변 푸드트럭과 프리마켓에서 쓸 수 있는 1만원짜리 쿠폰도 받아 사실상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첫날 오프닝 무대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삽입곡(OST) ‘나타나’로 연 김범수는 “한낮의 더위를 날려 버리자”며 함성을 이끌어내면서 텐션을 올렸다. 히트곡 ‘그때가 좋았어’를 부른 케이시는 수줍은 목소리로 “영수증 콘서트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여러분, 제 설레는 마음이 전달됐나요”라며 분위기를 돋웠다.첫날 공연의 헤드라이너였던 28년차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무대는 열광 그 자체였다. 윤도현이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흰수염고래’를 부르자 객석은 ‘록’의 열기에 흠뻑 취했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앙코르 곡으로 열창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에 동참했다. YB는 “지난해 강릉 영수증 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흔쾌히 참여했다”면서 “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이 전국에서 더 생겨나기를 기대하며 열정적으로 함께한 제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영수증 콘서트에서는 음악과 영화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올해 19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 ‘뮤직 샤펠’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최연소 우승한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크레센도’ 등 기대작 영상이 인트로로 소개됐다.출연 가수들이 부른 영화 OST 음악도 화제가 됐다. 가수 거미는 “영수증 콘서트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영화 ‘님은 먼곳에’(2008) OST인 ‘님은 먼곳에’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고 박정현은 영화 ‘러빙 빈센트’(2017)에도 나온 싱어송라이터 돈 매클레인의 명곡 ‘빈센트’로 갈채를 받았다.특히 둘째 날 무대를 꾸민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목발을 짚고 나온 불편한 몸으로도 ‘You’, ‘동화’, ‘찬란한 하루’, ‘사랑인가 봐’ 등 히트곡을 편안한 모습으로 부르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민석은 “얼마 전 다리를 다쳐 지난주까지 목발 두 개에 의지하다 이 주에는 하나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동화같이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멜로망스 팬이라는 강민지(29)씨는 “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영수증 콘서트 일정을 보고 서울에 사는데도 급히 제천에서 영수증을 마련했다”며 “영수증 콘서트가 멜로망스가 가진 긍정적 에너지와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영화 촬영 때는 가수 아닌 배우”…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더 문’ 도경수

    “영화 촬영 때는 가수 아닌 배우”…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더 문’ 도경수

    “고통스럽거나 두려운 감정을 연기하기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우주선을 기계에 달아 진짜 흔들고 돌렸으니 그런 표정이 자연스레 나올 수밖에 없었거든요. 촬영 때마다 진짜로 몰입했습니다.” 2일 개봉한 영화 ‘더 문’ 주연 배우 도경수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2029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유인 달 탐사선 ‘우리호’의 여정을 그렸다. 태양 흑점 폭발로 태양풍이 탐사선을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 홀로 달에 남겨진다. 전 나로우주센터장인 재국(설경구)이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도경수는 탐사선에서 무중력 상태로 사정없이 부딪히고 구르고, 달에서는 유성우를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닌다. 영화를 보면 컴퓨터그래픽(CG)이 참 매끄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흔히 말하는 CG용 ‘그린스크린’이 거의 없었다. 실제 우주복을 비롯해 탐사선, 그리고 달에서 뛰어다니는 장면 등은 거대한 세트에서 대부분 촬영했다. 도경수는 촬영할 때 딱딱한 보호대를 차고 우주복을 입고, 두꺼운 워커를 먼저 신은 뒤 우주복 신발을 신었다. “체감상 10㎏ 이상의 무게가 느껴졌다”는 그는 “여기에 여러 개의 와이어까지 달고 촬영했는데,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움직여야 해서 쉽지 않았다”고 했다.촬영 들어가기 전 외국의 우주인들이 물속에서 훈련받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우주 유영 방법을 익혔다. 힘든 촬영에도 “몸 움직이는 일을 워낙 좋아해 즐기면서 했다”고 밝게 웃었다. 그는 “우주선 내 유영 액션이 안무라고 생각해 거의 외워서 했다”면서 “안무를 보고 익히고 습득하고 외우는 걸 어렸을 적부터 해왔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돌그룹 활동을 병행하면서 영화배우로 입지를 굳혀오는 일에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앞서 첫 영화 ‘카트’(2014)와 주연 배우로 나선 ‘스윙키즈’(2018), 그리고 이번 영화까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아이돌이어서 배역을 맡기가 좀 더 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카트’ 때부터 촬영할 때 저는 항상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감독, 스태프를 비롯한 촬영 현장 모든 분에게 ‘아이돌이니까 연기 못한다’는 말 듣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고, 그거 하나로 버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연기로 증명하고 싶고, 그런 마음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꼬리표’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목표치 역시 여전히 높이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여러 캐릭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몇 개월 동안 철저히 준비해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 정통 액션 장르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도 워낙 좋아해서 감정을 드러내 보이는 역할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 “어이쿠 깜짝이야”… 도심 속 ‘거대 눈알’의 정체는?

    “어이쿠 깜짝이야”… 도심 속 ‘거대 눈알’의 정체는?

    도심 속에 거대한 눈알이 나타나 화제다. 지구본 모양의 건물에서 선보이는 조명 쇼 목적으로, 약 5년간 제작돼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 거대 눈알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세워진 ‘MSG 스피어’다. 이 ‘거대 눈알’은 눈을 깜박이고 떨기도 하며 경련을 일으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약 5년 동안 제작된 MSG 스피어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내부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고 BBC는 전했다. 높이 111m, 너비 172m의 원형 건축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약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 밖에 16만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있으며 모든 좌석은 4D 장치를 구비하고 있어 진동, 바람, 향기 등 특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이 건물에서는 지구, 농구공 등의 조명 쇼를 선보여서 화제였다. 리치 클래피 MSG 스피어 운영 책임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40년 가까이 종사했지만 이런 건물은 이제껏 본 적이 없다”며 “과장이 아니라 정말 엄청나다”라고 평가했다.
  • 배우 임지연 출연, ‘인간중독’ 파격 노출씬 본 엄마가 한 말은?

    배우 임지연 출연, ‘인간중독’ 파격 노출씬 본 엄마가 한 말은?

    배우 임지연이 영화 ‘인간중독’ 출연 후 시사회에서 그의 어머니가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의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영화 ‘인간중독’이 소개됐다. 임지연은 데뷔작으로 ‘인간중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쉽지 않았지만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대본 속 ‘종가흔’이란 인물이 되게 좋아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 패기를 감독님이 잘 봐주신 것 같다”고 했다.하지만 임지연은 ‘인간중독’ 촬영을 마친 뒤 오히려 두려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너무 어린 나이이기도 하고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화이다 보니까 부모님 걱정이 너무 많이 됐다”면서 “첫 데뷔작이라고 했는데 스크린에서 그런 모습을 보셨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너무 두려웠다”고 했다. 그러나 임지연의 걱정과 달리 당시 임지연의 시사회를 찾은 그의 어머니는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지연이 너무 예쁘다”라고 전했다. 임지연은 “그때 그 순간이 아직도 (연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큰 버팀목이 되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 “단역 배우들 줘라” 할리우드 스타들 100만 달러씩 기부한 이유

    “단역 배우들 줘라” 할리우드 스타들 100만 달러씩 기부한 이유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가 작가들의 파업에 이어 배우들까지 파업에 가세하면서 약 3주간 멈춰선 상황에서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등 유명 연기파 배우들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아 힘을 실었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16만 명이 소속된 스크린연기자조합-미국텔레비전라디오예술가연맹(SAG-AFTRA)은 이날 메릴 스트립과 조지 클루니가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 1000만 원)을 기부하고 할리우드의 또 다른 유명 배우들이 파업 지지의 뜻을 모아 지난 3주 동안 무려 1500만 달러(약 196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공개했다. 이들 외에도 오프라 윈프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휴 잭맨, 드웨인 존슨, 니콜 키드먼, 줄리아 로버츠 등 A급 스타들 역시 10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SAG-AFTRA 코트니 B.밴스 회장은 이번 기부금 금액 공개와 동시에 “할리우드에서 최고 수입을 거두는 스타들의 지원으로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다수의 단역 배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예기치 않은 재정적 위기에 직면한 연기자들에게 구호 지원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3일 배우조합이 기자 회견을 열고 영화TV제작자연합(이하 제작자 연합)과의 새 계약 체결 협상이 부결되면서 파업할 뜻을 밝힌 이후 할리우드는 사실상 3주째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스타급 배우들이 돌연 파업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영화 제작 업무가 일시에 중단되자 다수의 무명 단역 배우들은 생활고를 호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B.밴스 회장에 따르면, 영화 제작이 중단된 지 3주 사이에 단역 배우들의 긴급 지원금 신청 사례가 이전 대비 30배 이상 급증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무려 400건 이상의 신청이 있었다. 이번 사태는 배우조합과 제작자연합 사이의 갈등은 AI 초상권에 대해 의견이 크게 갈리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공지능 제작 기술이 영화 제작 전반에 도입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 제작자연합은 배우들의 디지털 초상권을 보호하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배우조합 측은 제작사가 일당을 주고 보조연기자들의 얼굴을 스캔한 뒤 그 이미지와 초상권을 일방적으로 영원히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단역 배우들이다. 이 때문에 조지 클루니와 메릴 스트립 등 유명 배우들은 잇따라 무명 배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지원 필요성의 목소리를 내며 동참을 호소해오고 있다. 조지 클루니는 “이제 우리 세대 배우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인가 돌려줄 때”라면서 “현재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분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메릴 스트립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며 “웨이터, 청소부 등으로 일하던 과거에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긴 대기줄을 섰던 기억이 난다”면서 “할리우드에서 인간(배우)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된 저 막강한 기업들에 맞서 굳건히 서야 한다. 긴급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선뜻 기부금을 내겠다고 힘을 실어 준 동료 배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 현대그룹,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사진전 등 추모행사 개최

    현대그룹,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사진전 등 추모행사 개최

    현대그룹은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사진전과 추모영상 공개, 추모비 제막식 등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현 회장은 “떠나신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가족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그룹은 또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특별전시관에서 ‘정몽헌의 도전, 다시 현대’라는 제목의 추모 사진전도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몽헌, 현대의 DNA’, ‘현대정신, 거침없는 도전’, ‘시대의 흐름, 현대정신을 잇다’, ‘다시, 현대’ 등 4가지 테마로 고인의 생애와 업적, 그가 그려온 현대정신과 미래비전이 132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에는 정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수첩과 안경, 명함, 손목시계는 물론 고교 졸업앨범 등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볼 수 없던 희귀 유품 34점이 처음 공개됐다. 또 고인의 일생을 담은 4분50초 분량의 추모영상이 제작돼 전시관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영상은 미래비전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던 고인의 경영철학과 업적,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담았고 무엇보다 고인의 생전육성이 포함됐다. 현대그룹은 이번 사진전은 내부행사지만 정 회장을 추모하는 방문객이나 일반인이 희망할 경우 안내를 받아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영상은 그룹 홈페이지와 현대엘리베이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하며 126쪽 분량의 추모사진집은 범현대가 등 일부에 소량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측은 “정몽헌 회장이 쌓아올린 업적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현대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를 넘어 그가 그려온 미래의 현대, 다시 현대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장병축제·쉼터 조성… 강원 접경지 “군심 잡아라”

    강원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장병 참여형 축제를 열고 장병 쉼터를 조성하는 등 ‘군심(軍心) 잡기’에 심혈을 쏟고 있다. 접경지역에서 주요 소비층인 장병들과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화천군은 3~6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개막한 토마토 축제에서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승리부대 장병의 밤’이 열려 장병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그간 쌓인 노고를 풀고 부대별 팔씨름 대항전과 수중 릴레이, 4각 줄다리기, 물풍선 터뜨리기, 토마스 박스 높이쌓기로 구성된 ‘올림픽 게임 5종’도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운영을 맡은 김인경 화천군 농촌개발담당은 “승리부대는 축제 기간 장병들 외출, 외박을 시행해 성공 개최에 일조하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 화천군은 상서면 산양리에 ‘장병 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상 4층(연면적 742㎡) 규모인 장병 쉼터는 1층 북카페, 2층 스크린야구장, 3층 스크린골프장·골프연습장, 4층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양구군은 지난달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곰신거리’를 조성했다. ‘곰신’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를 의미하는 은어로 고무신의 줄임말이다. 곰신거리는 장병과 면회객이 각자의 소망을 담는 ‘열쇠달기 펜스’, 장병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양구군은 스크린야구장과 만화방, 체험시설을 갖춘 지상 2층(연면적 792㎡) 규모의 ‘민군 어깨동무센터’도 지난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제군은 장병 200명 이상을 초청해 인제 곳곳을 탐방하고 모험레포츠도 즐기는 체험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부대에 200권 이내 도서를 1개월간 대출해 주는 ‘군부대 순회문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철원군은 지난 5월부터 대민지원활동에 참여한 장병에게 2만원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과 6000원 상당의 영화관 관람권을 답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 ‘초밥에 침 묻히고 간장병 핥고’…日 소년 용서한 스시 업체

    ‘초밥에 침 묻히고 간장병 핥고’…日 소년 용서한 스시 업체

    일본의 한 회전 초밥집을 방문한 손님이 초밥에 침을 묻힌 사건과 관련해 스시 업체가 억대의 소송을 제기했다가 최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가 지난 1월 자사 점포에서 간장병을 핥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린 소년에게 제기한 6700만엔(약 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소송은 지난달 31일 오사카지방법원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스시로 측은 “소년 측이 책임을 인정해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화해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년 측 변호사는 “(조정 내용과 관련해)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이 업체는 소년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고소장에 따르면 소년은 간장병 주둥이 부분과 사용하지 않은 찻잔을 혀로 핥고, 회전 중인 초밥에 고의로 침을 묻혔다. 또 이러한 행동을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업체는 고객이 줄어드는 등의 손해를 입었다. 스시로를 운영하는 아킨도스시로의 모회사에도 영향을 미쳐 당시 시가총액이 160억엔 이상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 측은 지난 5월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현재 반성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손님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점포와의 경쟁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반박하며 청구 기각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스시로는 사건 이후 회전초밥의 라인을 2개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라인은 일반 회전 초밥집처럼 누구나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두고, 다른 레인에서는 고객에게 직접 주문한 초밥을 별도로 전달한다. 잇단 장난에 회전 시스템 포기하기도 일본에서 컨베이어 벨트 위의 초밥으로 장난치는 행위가 잇따르자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조치를 내놓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쿄 인근 지역에 60개 넘는 지점을 보유한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조시마루’는 회전 시스템을 포기하고 주문식으로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을 도입하거나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조시마루를 찾은 한 남성이 생강 절임 통에 담배꽁초를 넣는 행각을 벌이자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해당 사건 이후 조시마루는 탁자에 비치했던 조미료나 식기를 없애고 고객들이 앉으면 종업원이 이를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음식 또한 종업원이 직접 날라 위생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WP는 “다른 사람 음식에 침을 뱉거나 만지는 영상은 회전초밥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경악시켰고 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한 업체도 나왔다. ‘구라스시’는 AI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이 덮개를 열고 집은 초밥을 다시 돌려놓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포착할 예정이다. 이런 행위는 본부에 알려지게 되며 업체는 영상을 증거로 해당 고객을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다.
  •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프로농구 수원 kt가 허훈-문성곤-하윤기-외국인 선수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만, 새 시즌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선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비시즌 훈련 공백을 극복해야 한다. 1일 kt가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로 계약한 외국인 선수는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장점인 패리스 배스(207㎝)다. 주로 외곽에서 공격 전술을 펼치는 포워드로 2019~20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1옵션으로 안정적인 빅맨을 원했던 kt가 방향을 틀어 배스와 계약한 이유는 허훈이 상무에서 전역하는 11월 중순까지 ‘해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kt의 팀 득점은 리그 꼴찌 서울 삼성에 이어 2번째로 적었다. 현재 팀 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하윤기(15.29점)가 유일하다. 주득점원이었던 양홍석(12.62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창원 LG로 둥지를 옮겼다. 배스의 약점인 몸싸움과 수비는 허훈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하윤기와 문성곤이 메운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리바운드 2위(6.35개), 블록슛 3위(0.61)를 기록하며 kt의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올해 FA로 합류한 문성곤은 4번 연속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KBL 최초의 선수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윤기와 이두원에게 외국인 수비를 맡기거나 둘을 같이 기용하면서 배스를 스몰포워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문성곤도 있다. 도움 수비와 스위치를 적극 활용해서 수비 약점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배스와의 조합을 고려해 선택한 두 번째 외국인 선수는 211㎝의 정통센터 에릭이다. 튀르키예와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에릭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라건아(전주 KCC)가 골 밑을 지키는 한국을 상대로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에이스 허훈과 스크린 능력이 뛰어난 에릭의 투맨 게임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지난해 1월 전방 십자인대 수술 이력, 1988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 등으로 기동력과 체력에선 의문 부호가 남아있다. 화려한 라인업 뒤 숨은 문제는 이달 2024 파리올림픽 사전자격예선, 다음 달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국가대표 선수들이 당분간 소속팀 훈련에 불참한다는 것이다. 이두원도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대회에 참가한다. 송 감독은 “대표팀 소집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우려스럽다. 복귀하면 빠르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SK·KCC에 밀리지 않는 전력이다. 4강 이상, 우승까지 바라보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폼만 잡고 철수?…러 슈퍼탱크 ‘T-14 아르마타’ 전장 첫 투입 [핫이슈]

    폼만 잡고 철수?…러 슈퍼탱크 ‘T-14 아르마타’ 전장 첫 투입 [핫이슈]

    러시아의 최첨단 신형 탱크인 T-14 아르마타(이하 T-14)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됐으나 곧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스위크 등 외신은 T-14가 이번 우크라이나전에 처음으로 투입돼 잠시 배치됐다가 다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서구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를 인용한 것이다. 앞서 TASS는 "러시아 남부군의 기갑부대에 T-14가 배치돼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됐다"면서 "여러 대의 탱크가 전투에 참여해 성능을 확인했으며 그후 최전선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TASS는 T-14가 전장에 투입된 위치와 기간, 왜 철수했는지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T-14는 러시아가 보유한 최강의 슈퍼탱크로, 그간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T-14는 지난 2015년 대독(對獨)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측의 발표에 따르면 전자동 무인 포탑 차 형태의 T-14는 장갑이 강화되고 터치스크린식 전투통제체계를 사용하며 12㎞가량 떨어진 적 전차를 너끈히 격파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첨단 전차다. 또한 T-14는 시속 80㎞, 표적 탐지 거리 5000m 이상으로 컴퓨터 기술, 속도, 조작성능 등에서 기존의 T-90 탱크보다 훨씬 앞서며, 완전한 로봇 탱크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여기에 T-14는 125㎜ 주포를 통해 3UBK21 ‘스프린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 7.1마일(11.4㎞) 떨어진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방이 충격에 빠졌을 정도. 물론 이같은 T-14의 성능은 러시아 측의 주장 만으로 이번 우크라이나전에 실제 투입돼 이를 증명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이에대해 올해 초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T-14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실제 생산대수는 10여 대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T-14를 배치한다면 주로 선전 목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TASS의 보도처럼 T-14가 잠시 전장에 투입돼 성능 확인 후 철수한 것이라면 말 그대로 폼만 잡다가 들어간 셈이다. 
  • 확 시원해진 플립… 더 슬림해진 폴드

    확 시원해진 플립… 더 슬림해진 폴드

    플립은 확연히 시원해졌고, 폴드는 더 슬림해져 돌아왔다. 두 기종 모두 폴더블폰의 한계로 꼽혀 온 ‘주름’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했다. 주력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언팩’ 행사 개최지를 사상 처음으로 서울로 결정한 삼성전자의 자신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회 개념을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축제 분위기였다. 이날 코엑스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삼성의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려는 외신 기자들과 ICT 전문 해외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관계자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을 찾은 관객은 2000명 이상으로 강남 일대 호텔은 일찌감치 예약이 꽉 찬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사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언팩 개최지로 택해 왔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무대를 서울로 옮겨 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간 삼성이 상반기(2월) 언팩에서는 갤럭시 S시리즈를, 하반기(8월) 언팩에서는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 Z시리즈(플립·폴더)를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폴더블의 원조이자 최고는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런 업계의 전망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서(MX)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이 무대에 올라 신제품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를 소개하는 순간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 휘파람 소리 등이 쏟아져 나왔다. ‘폴더블 원조·최고 삼성’ 굳히기ICT 축제 분위기 2000여명 북적 ‘물방울 힌지’로 주름 대폭 개선 Z플립5 커버 화면 1.9→3.4인치폰 안 열고 다기능, 1030에 어필커버 윈도우로 동영상 자유자재 Z폴드5 한 손 그립감 크게 개선두께 2㎜쯤 줄고 무게 10g 줄여퀄컴 AP 탑재, 배터리 효율 높여 삼성전자는 신형 폴더블폰을 개발하면서 화면이 접히는 ‘힌지’에 가장 큰 변화를 뒀다. Z플립5와 Z폴드5는 U자형 힌지를 채택했던 전작과 달리 ‘물방울 힌지’(플렉스 힌지)를 도입했다. 기존 U자형 힌지는 내구성이 높고 제작 단가가 낮은 반면 완전히 절반으로 접히지 않아 접었을 때 제품이 두꺼워지고 장기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남는 단점이 있다. 삼성은 이번에 물방울 힌지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내구성과 주름 문제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10~ 30대 소비자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Z플립의 신작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기존 1.9인치에서 3.4인치로 두 배 커졌다. 조개껍데기 형태로 여닫는 ‘클램셸’ 방식의 폴더블폰임에도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면서 폰을 열지 않고도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크게 개선된 건 메시지 사용성이다. 전작까지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이 오면 커버 스크린으로 확인만 가능했고, 답장을 하려면 폰을 열어 메인 스크린에서 키보드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플립5부터는 폰을 펼치지 않고도 커버의 ‘플렉스 윈도우’에서 바로 쿼티 키보드를 사용해 답장할 수 있다. 커버의 플렉스 윈도우에서는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출퇴근 시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폰을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과 1200만 화소 광각 듀얼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갤럭시 S시리즈와 같은 바 형태의 스마트폰 2개를 접어 놓은 구조의 Z폴드5는 ‘근 손실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최대 두께는 13.4㎜로 전작 대비 2㎜ 이상 줄었고 무게는 10g 가벼워진 253g으로 제작됐다. 두께와 무게가 함께 줄면서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크게 개선됐다.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는 각각 6.2인치와 7.6인치로 전작과 같으며 배터리 용량 또한 4400㎃h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퀄컴의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로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카메라는 커버 1000만 화소, 전면 400만 화소를 지원하고 후면은 1200만 화소 초광각과 5000만 화소 광각 듀얼 픽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노 사장은 “지금 수천만명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몇 년 후에는 폴더블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에는 폴더블 제품을 구매하는 걸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 “원주 아카데미극장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켜달라” 문화예술인 회견

    “원주 아카데미극장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켜달라” 문화예술인 회견

    강원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1963년 지어진 이래 지금까지 극장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단관 극장이다. 이곳은 모더니즘 건축물로서의 독특한 가치뿐만 아니라, 원주 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문화시설로 시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온 역사적, 문화적 공간이다. 문화연대와 아카데미의 친구 범시민 연대는 문화재청이 이 극장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직권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26일 원주 아카데미극장 앞에서 열었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1300여명의 문화예술인 요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한때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였으며, 또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세상에 눈을 뜬 공간이었을 그곳이 낡았다는 이유로, 도시의 미관을 정화한다는 구실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아카데미극장 보존 여부에 대한 찬반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가 무산시키고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는 전시회, 영화 상영회 등을 통해 극장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활동들을 이어 왔고, 이런 결실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극장은 영화관 기능 뿐만 아니라 유명 가수의 리사이틀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무대장치를 갖추고 있어 여러 시대의 문화예술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건물이다. 또한 아카데미극장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인정받는 한국 근대 영화산업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현장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민선 8기 지방선거로 당선된 원강수 시장은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고 다목적 공연장과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주차난은 187면의 주차빌딩으로 해결할 수 있고, 전통시장 활성화는 눈비가 내리는 100일 동안 열리지 못하는 야외공연장보다 60년 역사의 아카데미극장이 더 적합하다고 두 단체는 지적했다.
  • [삼성 언팩]폴더블 한계 ‘주름’ 해결한 갤럭시 Z5…K컬처 심장서 야심작 공개

    [삼성 언팩]폴더블 한계 ‘주름’ 해결한 갤럭시 Z5…K컬처 심장서 야심작 공개

    플립은 확연히 시원해졌고, 폴드는 더 슬림해져 돌아왔다. 두 기종 모두 폴더블폰의 한계로 꼽혀온 ‘주름’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했다. 주력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언팩’ 행사 개최지를 사상 처음 서울로 결정한 삼성전자의 자신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회 개념을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축제 분위기였다. 이날 코엑스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삼성의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려는 외신 기자들과 ICT 전문 해외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관계자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삼성은 이번 언팩에 1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행사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언팩 개최지로 택해왔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무대를 서울로 옮겨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간 삼성이 상반기(2월) 언팩에서는 스마트폰 갤럭시 S시리즈를, 하반기(8월) 언팩에서는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 Z시리즈(플립·폴더)를 공개해왔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폴더블의 원조이자 최고는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런 업계의 전망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서(MX)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이 무대에 올라 신제품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를 소개하는 순간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 휘파람 소리 등이 쏟아져 나왔다.삼성전자는 신형 폴더블폰을 개발하면서 화면이 접히는 ‘힌지’에 가장 큰 변화를 뒀다. Z플립5와 Z폴드5는 U자형 힌지를 채택했던 전작과 달리 ‘물방울 힌지’(플렉스 힌지)를 도입했다. 기존 U자형 힌지는 내구성이 높고 제작 단가가 낮은 반면 완전히 절반으로 접히지 않아 접었을 때 제품이 두꺼워지고, 장기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남는 단점이 있다. 삼성은 이번에 물방울 힌지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내구성과 주름 문제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10~30대 소비자를 겨냥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Z플립의 신작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기존 1.9인치에서 3.4인치로 두 배 커졌다. 조개껍데기 형태로 여닫는 ‘클램셸’ 방식의 폴더블폰임에도 커버 디스플레이가 시원하게 확장되면서 폰을 열지 않고도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크게 개선된 건 메시지 사용성이다. 전작까지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이 오면 커버 스크린으로 확인만 가능했고, 답장을 하려면 폰을 열어 메인 스크린에서 키보드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플립5부터는 폰을 펼치지 않고도 커버의 ‘플렉스 윈도우’에서 바로 쿼티 키보드를 사용해 답장할 수 있다. 커버의 플렉스 윈도우에서는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출·퇴근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폰을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과 1200만 화소 광각 듀얼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갤럭시 S시리즈와 같은 바 형태의 스마트폰 2개를 접어놓은 구조의 Z폴드5는 ‘근 손실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최대 두께는 13.4㎜로 전작 대비 2㎜ 이상 줄었고, 무게는 10g 가벼워진 253g으로 제작됐다. 두께와 무게가 함께 줄면서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크게 개선됐다.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는 각각 6.2인치(157.3㎜)와 7.6인치(192.1㎜)로 전작과 같으며, 배터리 용량 또한 4400mAh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퀄컴의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로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카메라는 커버 1000만 화소, 전면 400만 화소를 지원하고 후면은 1200만 화소 초광각과 5000만 화소 광각 듀얼 픽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다.
  •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아트쿨, 2in1 모델 출시…에센셜 음악 서비스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아트쿨, 2in1 모델 출시…에센셜 음악 서비스

    LG전자가 지난달 벽걸이 단독으로 출시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프리미엄 에어컨과 함께 2in1 모델로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국내 최초로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이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가족 사진 등을 활용한 나만의 액자, 명화, 명상 등 다양한 테마의 커버 스크린을 고를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휴대폰의 미러링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영상을 LCD 화면으로 공유해 감상할 수 있다.신규 출시되는 2in1 모델은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인테리어 에어컨으로 거실에는 타워 프리미엄 에어컨, 침실 또는 서재 등 개인 공간에는 벽걸이 에어컨 대신 휘센 아트쿨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2in1 모델 출시와 더불어 LG전자는 NHN 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에 에센셜(essentia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휘센 아트쿨 사용자는 오는 8월부터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LG 휘센 아트쿨에서 별도의 연결 없이 essential; 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휘센 아트쿨은 5W스피커 2개를 지원하여 음악 감상시에도 편리하다. 고객들은 공간과 무드에 맞는 테마를 쉽게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에어컨의 동작여부와 별도로 사용이 가능해 여름뿐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in1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휘센 아트쿨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400명에게는 essential; 36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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