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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만 월드컵 못 본다고?”…‘동남아 왕따’ 위기에 개막 직전 수백억 지른 나라 [여기는 동남아]

    “우리만 월드컵 못 본다고?”…‘동남아 왕따’ 위기에 개막 직전 수백억 지른 나라 [여기는 동남아]

    세계 최고 축구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축구 강국 태국이 개막 직전 사상 초유의 ‘월드컵 블랙아웃(중계 불발)’ 사태를 맞을 뻔했다가 수백억 원을 치른 뒤 극적으로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0일까지도 태국 전역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이웃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이 일찌감치 월드컵 생중계권을 확보한 것과 달리,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중계권료 협상에서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렸기 때문이다. 당초 FIFA는 태국 시장에 4000만 달러(약 607억원) 수준의 중계권료를 요구했으나, 태국 측은 인근 베트남(약 1500만 달러)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들며 “지나치게 비싸다”고 팽팽히 맞섰다. 자존심을 건 밀당이 길어지면서 결국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을 방송하지 못하는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기 직전까지 몰렸다. 유별난 축구 사랑을 자랑하는 태국 축구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남아에서 우리만 월드컵 미아가 되는 거냐”, “정부와 미디어 기업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거센 분노와 허탈감을 쏟아냈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식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반전이 일어났다. 전 국민적인 비난 여론과 ‘동남아 왕따’ 위기에 압박을 느낀 태국의 대형 통신·미디어 기업인 ‘자스민 인터내셔널(Jasmine International)’이 개막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FIFA와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하지만 계약 조건은 당초 FIFA가 요구했던 금액보다 훨씬 커졌다. 자스민 측은 이번 2026년 월드컵뿐만 아니라 다음 대회인 2030년 월드컵 중계권까지 묶어, 총 7000만 달러(약 1063억원)라는 거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극적인 대역전극 덕분에 태국 국민들은 개막식 직전 스크린 앞으로 모여 가까스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개막 직전까지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겪다가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자금을 마련해 막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정창수 강북구청장 당선인 “강북 100가지 변화 만들겠다”

    정창수 강북구청장 당선인 “강북 100가지 변화 만들겠다”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 당선인이 12일 강북구 주요 시설 현장을 찾아 민선 9기 구정 운영 준비를 시작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미아동 강북종합체육센터, 송천동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수유동 신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서울신문을 만나 “(당선 이후 주민들에게)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자질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도 잘 안 자고 열심히 공부하며 경험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으로 ‘소통·실용·성과’를 꼽았다. 이어 “(임기 동안) 100가지는 한번 바꿔보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강북의 변화 100가지’를 준비하고 있는데 취임식부터 보따리를 하나씩 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절감한다는 건 쥐어짜는 게 아니다.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게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당선인은 첫 현장으로 강북종합체육센터를 찾아 각 층의 여러 시설을 돌아보며 주민 수요 등을 확인했다. 센터 지하1층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는 주민 10여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한 이용객이 “우리 동네에 야외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전하자 주민의 손을 잡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하 2층에 있는 수영장 천장 보수 공사가 진행될 현장을 돌아본 후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하자보수 관리부를 작성하고 있는 다른 곳들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 시공, 운영 단계에서나 감리 또는 하자보수 관리부를 쓰는 단계에서도 서류로만 작성하지 말고 꼼꼼하게 봐달라”며 “(수영장은) 주민들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인 만큼 빨리 완공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영장은 지난 4월 천장 마감재가 탈락한 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구는 사고 이후 즉시 현장 점검, 전문가 합동 점검 등을 실시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달 5일 보수를 위한 설계를 마쳤다. 구는 수영장 환경 특성상 고온다습한 공기가 천장 마감재를 타공한 구멍으로 계속 유입됐고 소독약품에 단열재가 노출돼 접착제와 고정장치가 부식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구는 오는 8월까지 보수 공사를 진행해 천장 마감재와 단열재를 바꿔 결로가 스며드는 것을 최소화한다. 환기 설비도 추가해 천장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이용객이 많아질 때 천장 내부 온습도를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정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 취임한다.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한 28년간 재정 전문가로 활동한 그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성과평가단 재난안전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가 입은 닉스 티셔츠, 직접 만들었다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입은 닉스 티셔츠, 직접 만들었다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NBA 파이널 4차전에서 입고 등장한 ‘스티비 닉스’(Stevie Knicks) 티셔츠, 정체가 궁금하다! 뉴욕 닉스의 팀 컬러인 파란색과 주황색을 활용한 이 티셔츠는 스위프트가 평소 존경해온 뮤지션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와 농구팀 닉스(Knicks)의 이름을 섞은 말장난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티셔츠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커스텀 티셔츠였는데요. 바로 스위프트의 친구이자 뮤지션인 알라나 하임이 직접 만든 옷이었기 때문이죠. 알라나는 평소 친구들을 위해 티셔츠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DIY 마니아로 알려졌는데요. 2달러짜리 파란색 티셔츠에 주황색 스크린 프린팅 잉크를 사용해 스위프트를 위한 티셔츠를 제작는데요. 특히 티셔츠의 문구는 스위프트가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위프트와 밴드 하임 자매는 10년 넘게 이어온 오래된 친구 사이인데요.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투어 무대에 서로 게스트로 오르며 꾸준히 친분을 드러내왔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위프트가 하임의 네 번째 동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아름다운 여성들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카스 ‘카스 뷰잉펍’에서 월드컵 응원

    카스 ‘카스 뷰잉펍’에서 월드컵 응원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마련된 ‘카스 뷰잉펍’에서 방문객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 카스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경기일에 서울·수도권 주요 명소를 ‘카스 뷰잉펍’을 운영할 예정이다.
  •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가 2029년 또는 그보다 더 빠른 시기에 유럽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독일 공영 국제 방송인 도이체 벨레는 11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독일 육군 중장의 발언을 인용해 “나토 32개 회원국이 공유한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2029년 내 나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프로이딩 중장은 최근 베를린 국제항공우주학회(ILA) 에어쇼에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2029년이라는 시점은 독일만의 예측이 아니다”라며 “이는 나토가 조율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 32개 나토 회원국 모두 러시아가 2029년 나토를 침공할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계속하면서 130만명이 넘는 러시아군 사상자와 상당한 장비 손실을 겪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토 회원국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은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국방 조달과 관련 산업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수년이 걸리는 장기 장비 프로그램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 “속도가 핵심이다. 군대가 단시간 내에 방어 태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어 태세를 매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을 막아라…대규모 훈련 이어가는 나토최근 나토는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큰 발트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어 작전을 지휘·수행하는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에스토니아에서는 나토의 신속대응군(ARF) 임무 예행 연습이 있었다. 이는 발트 지역 위기 발생 시 병력을 신속 전개하고 지휘하는 과정을 훈련한 것으로,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등 다국적 병력이 참가했다. 독일도 군단 및 사단급 지휘 체계가 대규모 병력 증원과 동부 전선 방어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는 폐쇄된 채링 크로스 지하철역 구간에서 영국이 주도하는 나토 연합신속대응군단(ARRC) 훈련이 있었다. 채링 크로스역에는 대형 스크린과 전술지도가 설치됐으며 군인과 참모 수백명이 모여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실전에서 사용할 통신망과 데이터 시스템도 가동됐다. 해당 훈련은 단순한 ‘가상 전쟁 게임’이 아니라, 나토가 이미 작성해 둔 발트해-에스토니아 방어 계획을 실제 군단 지휘부가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리허설 성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토 최고지휘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영국군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이탈리아 장교들도 참여했다”면서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계획에 대한 리허설”이라고 밝혔다.
  • FIFA가 금지한 ‘그 구호’ 마음껏 내지른 과달라하라의 광장 [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FIFA가 금지한 ‘그 구호’ 마음껏 내지른 과달라하라의 광장 [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에~~~~~푸토!” (이 겁쟁이야!) 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 경기인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린 12일(한국시간) 오전. 멕시코 제2의 도시이자 이번 대회 개최도시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리베라시온 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멕시코 대표팀을 상징하는 유니폼 ‘엘 트리콜로르’(삼색기)를 입은 현지 주민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붐볐다. 이 지역 명소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과달라하라 성당을 배경으로 마련된 FIFA 팬 페스티벌 안과 그 주변에는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은 물론 멕시코 전통 모자 ‘솜브레로’와 멕시칸의 자부심과도 같은 루차 리브레(프로레슬링)의 마스크를 쓴 팬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월드컵을 즐기고 있었다. 개막 경기는 과달라하라에서 550㎞가량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광장의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을 주시하면 대망의 킥오프를 기다렸다. 개막 공연이 끝나고 경기 시작에 앞서 멕시코 국가 ‘이노 나시오날’이 울려 퍼지자 광장의 시민들도 목청껏 국가를 따라부르면 ‘아스텍 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국가가 끝나갈 때쯤대형 스크린 너머 상공으로 3대의 멕시코 공군 소속 전투기가 흰색 연기를 내뿜으며 군중 위로 가로질렀고, 순간 광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끓어올랐다. 실제 현장에서 이들과 함께 한 응원 열기는 왜 멕시코를 ‘축구에 미친 나라’라고 할 정도인지 단박에 깨달을 정도였다.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 어느 나라에서 왔건, 인종이 어떻건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경기장이 아닌 광장에서는 FIFA가 엄격히 금지하는 문제의 응원도 마음껏 퍼져 나왔다. 남아공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가 공을 잡거나 킥을 준비할 때마다 멕시코 응원단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앞으로 뻗어 흔들며 마치 기를 모으듯 “에~~~~~~~~”라고 한 뒤 정확히 같은 타이밍에 “푸토!”라고 외치며 다 함께 웃었다. 이는 멕시코 축구에서는 상대 팀 골키퍼의 기를 흔드는 구호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후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차별적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FIFA가 경기장 내 구호를 엄격히 금지했다. FIFA 주관 경기에서 멕시코 응원단이 이 구호를 외치면 멕시코 축구협회가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현지 주민 구스타보 가브리엘(48)은 “이 구호는 축구와 프로레슬링 등 분위기를 돋우며 우리를 단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FIFA가 이상한 이유를 붙어 이를 막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광장을 찾은 덕에 기자에게도 관심이 쏟아졌다. 어디를 가나 “꼬레아?”라고 먼저 말을 걸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K팝과 K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늘어놓는다. 과달라하라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안젤라(22)는 “월드컵 덕분에 쏜(손흥민)을 우리 도시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흥분된다”라며 “멕시코와 한국이 2승 1무로 함께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반 9분 멕시코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가 이번 대회 첫 골을 넣은 순간 광장 전체가 들썩였다. 흥분한 나머지 마시고 있던 맥주와 콜라 컵을 하늘 위로 집어 던지는이들이 많았고, 기자도 맥주와 콜라 세례를 받으며 이들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방방 뛰었다. 현장은 전반까지만 지켜본 뒤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 취재를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현지 시간으로 평일인 목요일 오후 1시 월드컵이 개막됐음에도 평소 차들로 꽉 막혔던 도로가 뻥 뚫렸고, 인도에 걸어 다니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 GS건설, 천안에 ‘백석시그니처자이’ 선보여…1174가구

    GS건설, 천안에 ‘백석시그니처자이’ 선보여…1174가구

    최고 28층, 총 1174가구 규모 대단지전용면적 59~115㎡로 구성천안 불당 인접…유통·교육 등 갖춰 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1174가구(1단지 854가구, 2단지 3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진행한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동·성성동·성정동·두정동을 잇는 생활권에 위치해 기존 도심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번영로와 동서대로, 음봉로, 백석로 등 주요 도로 접근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진입도 편리하다.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으며,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 행정·문화시설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거환경은 송골공원과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이 위치해 쾌적함도 갖췄다. 한들초·환서초·환서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백석동 일대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불당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전 가구 4~4.5베이 맞통풍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늘렸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 생활권과 직주근접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백석동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23일, 2단지가 24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6~8일까지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 때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서 체코전(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19일 오전 10시), 남아공전(25일 오전 10시) 등 3회에 걸쳐 거리 응원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 응원전을 이끌 주 무대와 릴레이 스크린이 설치되고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벽면 미디어월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경기 응원을 위해 참가하는 시민이 모이는 시간과 출근 시간대가 겹치면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종로 일대 주요 도로 및 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별도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지만 광화문광장 응원 인원을 6000명으로 제한하고 넘을 경우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무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양산,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시는 권장했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광화문광장 경기응원’ 공동주최자로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료 지원체계 및 폭염 대응 대책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월드컵 응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플플 북중미 월드컵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뚝섬 한강공원 내 복합문화시설인 ‘한강플플(플레이 플레이스)’의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을 운영한다. 실내 공간이어서 참가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캠핑의자나 돗자리 좌석에서 논알코올 수제 맥주와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한강플플에는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과 테이블 사커와 챔피언 슈터 등 게임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28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 영등포, 장애인 사랑방·보호자 휴식처 마련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통을 돕고 보호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림동에 ‘장애인 쉼터’를 신규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쉼터는 장애인을 위한 여가 및 커뮤니티 공간이자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구는 지난 8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장애인 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260㎡ 규모의 쉼터는 지상 2층 시설로 조성됐다. 실내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 1타석을 설치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 등도 갖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스크린 파크 골프 ▲하모니카 교실 ▲실버 요가 ▲자서전 쓰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치매 예방 두뇌 훈련, 장애 유형별 안전 교육, 자조 모임 지원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장애인 쉼터가 장애인에게는 배움과 소통의 사랑방이 되고 가족과 돌봄 종사자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NBA 파이널 직관 간 트럼프… 관중은 ‘야유 세례’

    NBA 파이널 직관 간 트럼프… 관중은 ‘야유 세례’

    ‘뉴요커’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을 찾아 미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으나 거센 야유를 받았다. 스포츠를 활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마케팅’에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민심은 싸늘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아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3차전을 스위트룸에서 관전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NBA 파이널을 ‘직관’한 현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자 관중석에선 거센 야유가 터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손녀 카이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모, 제임스 돌런 뉴욕 닉스 구단주 등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뉴욕 퀸즈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성공했다. 평소 자신을 자랑스러운 뉴요커로 부르며 뉴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은 반트럼프 정서가 강해 경기장을 찾은 그를 환대하지 않았다.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2024년 대선 당시 맨해튼에서 득표율은 17%에 불과했다. 뉴욕에서 축제나 다름없는 이날 경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람으로 보안이 강화된 것도 야유가 나온 배경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보안 검색을 위해 가방 없이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검색을 마친 뒤에도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 일부 시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서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 등의 피켓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프로축구(NFL)와 프로골프(PGA)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날 경기 관람을 놓고도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왔다. NBA는 미국의 주요 스포츠 단체 중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흑인이 주축이 된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는 것이다. 정치역사학자 매튜 댈랙은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자굴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논평하며 야당 색채가 강한 도시에서의 스포츠 경기 관람 의미를 부여했다.
  • NBA 파이널 직관 트럼프...뉴욕 민심은 ‘싸늘’[글로벌 인사이트]

    NBA 파이널 직관 트럼프...뉴욕 민심은 ‘싸늘’[글로벌 인사이트]

    역대 대통령 중 첫 관람...관중석에선 야유 “트럼프 사자굴 들어가”...맘다니도 관람 ‘뉴요커’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을 찾아 미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으나 거센 야유를 받았다. 스포츠를 활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마케팅’에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민심은 싸늘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아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3차전을 스위트룸에서 관전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NBA 파이널을 ‘직관’한 현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자 관중석에선 거센 야유가 터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손녀 카이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모, 제임스 돌런 뉴욕 닉스 구단주 등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뉴욕 퀸즈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성공했다. 평소 자신을 자랑스러운 뉴요커로 부르며 뉴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은 반트럼프 정서가 강해 경기장을 찾은 그를 환대하지 않았다.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2024년 대선 당시 맨해튼에서 득표율은 17%에 불과했다. 뉴욕에서 축제나 다름없는 이날 경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람으로 보안이 강화된 것도 야유가 나온 배경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보안 검색을 위해 가방 없이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검색을 마친 뒤에도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 일부 시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서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 등의 피켓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프로축구(NFL)와 프로골프(PGA)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날 경기 관람을 놓고도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왔다. NBA는 미국의 주요 스포츠 단체 중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흑인이 주축이 된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는 것이다. 정치역사학자 매튜 댈랙은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자굴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논평하며 야당 색채가 강한 도시에서의 스포츠 경기 관람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는 민주당의 떠오르는 정치인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도 관람했다. 다만 관람 구역이 달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는 속도만큼 깊이도 중요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진 국제뉴스에서 의미를 찾고 맥락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인스턴트 식품처럼 뉴스를 소비하지 않도록 깊이있는 분석을 담아 전세계 뉴스를 정리하겠습니다.
  • 장애인에게 사랑방·보호자에게 휴식처 된다…영등포구 ‘장애인 쉼터’

    장애인에게 사랑방·보호자에게 휴식처 된다…영등포구 ‘장애인 쉼터’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통을 돕고 보호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림동에 ‘장애인 쉼터’를 신규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쉼터는 장애인이 여가를 즐기며 자조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8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장애인 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연면적 260㎡ 규모의 쉼터는 지상 2층 시설로 조성됐다. 실내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 1타석을 설치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 등도 갖췄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쉼터에서는 장애인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크린파크골프 ▲하모니카 교실 ▲실버 요가 ▲자서전 쓰기 등이다. 구는 치매 예방 두뇌 훈련, 장애 유형별 안전 교육, 자조 모임 지원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복지과 또는 장애인 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장애인 쉼터가 장애인에게는 배움과 소통의 사랑방이 되고 가족과 돌봄 종사자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평택 남부 새 주거 랜드마크 기대감…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6월 5일 그랜드 오픈

    평택 남부 새 주거 랜드마크 기대감…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6월 5일 그랜드 오픈

    지하 2층~ 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전용 74~115㎡ 1,048세대 규모 대단지커뮤니티, 조경 특화 등 우수한 상품성 갖춰... 송화지구 랜드마크 단지 겨냥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원에서 선보이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가 6월 5일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5㎡, 총 1,04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에서 약 7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로, 평택 남부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 247세대 ▲84㎡ 625세대 ▲115㎡ 176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은 ▲74㎡ 64세대 ▲84㎡ 166세대 ▲115㎡ 91세대 등 총 321세대다. 전 세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중심 평면으로 구성됐다.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단지 인근에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해 있어 미군 및 관련 종사자 수요 등을 고려한 임대 활용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안정리 로데오거리, 팽성레포츠공원, 팽성도서관, 남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팽성초, 평택송화초, 청담중·고 등 각급 학교도 가까워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한 편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안정순환로와 팽성송화로가 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평택역과 평택지제역 이용도 가능하다. 평택지제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GTX-A·C 노선 연장 논의와 수원발 KTX 직결사업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를 포함한 평택송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평택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지역 내 상징성을 고려한 커튼월룩 설계가 적용되며, 전 세대에 판상형·4Bay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채광, 통풍 효율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 퍼팅존, 스터디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법정 기준 대비 2배 수준의 녹지 공간을 확보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남부권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뿐 아니라 외부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성과 커뮤니티, 입지 여건 등을 두루 갖춘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청년세대 [정지욱의 창가에서 바라본 영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청년세대 [정지욱의 창가에서 바라본 영화]

    “영화에 나오는 거 진짜야?” “그런데 왜 대통령 할아버지는 가만있었던 거야? 저 군인들 혼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영화 ‘화려한 휴가’(2007)를 본 뒤 큰아이가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어른들은 다들 머리가 멍해질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이라면 5·18 민주화운동을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이미 영화를 보며 놀란 아이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신경쓰며 천천히 자세히 설명해 줬다. 어두웠던 역사의 사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들려줬다. 그리고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내맡겼다. “아, 저 비디오 알아요. 일본에서 본 적이 있어요.” 영화 ‘택시운전사’(2017)를 함께 보고 아내가 말했다. 영화를 보면서 대학 시절 봤던 영상이 떠올랐다고 한다. 한국에 오기 전 선배들이 꼭 봐야만 하는 중요한 영상이 있다며 이끌었고, 그렇게 함께 본 것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영상이었다. 1980년 당시 광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게 되긴 했지만, 영상을 어떻게 촬영했고 어떤 과정을 통해 세상에 전해졌는지까진 몰랐던 것이다. 당시 본 영상이 너무 생생했기 때문에 사실적으로 만들어진 극영화이거나 재현 다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했다. 4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해마다 5월이 되면 아직 아물지 않은 세상의 상처와 만감이 교차한다. 내가 직접 그 아픔을 겪진 않았지만 고요한 증언과 속삭임으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세월이 흘러 우리 자녀 세대에서는 5월의 아픔과 역사의 기억을 어떻게 기록하게 될까? 이이다 감독의 작품 ‘디-데이, 프라이데이’(2024)를 보며 느낀 잔잔한 감동과 충격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이 작품은 그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프리미어 상영됐고, 한 해 동안 전국의 각종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며 많은 수상을 했다. 영화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던 1984년 초여름을 배경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지태의 전국고교야구 선발전에 가 보고 싶어 하던 소녀 은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녀의 시선에서 세상을 담아내고 가족 내에 감춰진 5월의 상처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조용히 들려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뒷이야기로 흥미로운 게 있다. 주인공 은주를 연기한 배우 유은미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김만섭의 딸 김은정으로 출연했다. 작품이 공개되던 당시 이이다 감독에게 듣기로는 일부러 캐스팅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한 소녀 배우가 성장하며 이렇게 영화로 역사로 연결된 것이다. 영화를 보다 보면 혹시 이이다 감독의 가족이나 친지 중에 5·18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거나 경험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1997년생인 이 감독에겐 그런 관련이 전혀 없었다. 그저 사회적 소명이 그리고 역사적 기록을 지켜보며 이 작품을 준비하고 연출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가 역사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이라고 걱정했던 세대들이 이렇게 역사를 살펴보고 그들의 생각과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었다. 젊은이들을 걱정했던 우리의 걱정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내는 일본에서, 앞서 소개한 힌츠페터의 영상기록과 각종 언론을 통해 접했다. 그러고는 한국에 와서 살면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런 기록들에는 실상을 직접 접했던 여러 외국인들이나 남겨진 증언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1980년 당시 광주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단원이 그들인데, 그들은 힌츠페터의 취재를 도우며 통역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의 기록은 몇 해 전 책으로 출판돼 읽어 볼 수 있다. 2020년 5월 한국어로 출판된 폴 코트라이트의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이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기록된 그때의 상황과 역사적 사실의 증언인 셈이다.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코트라이트와 함께 활동했던 팀 원버그에 대한 추적도 몇 사람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전 ‘내 이름은 원덕기’라는 영상으로 힌츠페터 10주기를 맞아 공개됐다. 세월이 지나며 조금씩 사라지고 기억들이 흐려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더 많은 사실을 찾고 밝히려는 노력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0여년 전 큰아이와의 에피소드, 그리고 아내의 힌츠페터 기자의 기록과의 인연, 3년 전 스크린을 통해 만난 단편영화 속의 오월, 그리고 최근에도 찾아지고 쌓이는 오월의 역사를 바라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의 현재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고 남겨질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얼마 전 빚어진 모 기업의 ‘탱크데이’ 논란을 보며 역사의 준엄함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간혹 “그것도 모르고 있었냐?”며 젊은이들을 나무라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비록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역사 속 진실을 알려주지 못했다면, 조곤조곤 설명해 주면 된다. 젊은이들은 또한 다양한 기록을 만나고 사려 깊게 판단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세상에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렇게 5월의 슬픔은 절대로 감출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 남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할 살아남은 자들의 소명이기 때문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
  •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부터 2개월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한다.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해 여는 전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행보와 마릴린 먼로의 삶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스토리텔링과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상징적인 신문 기사·이미지를 전시한 ‘더 헤드라인 룸’,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다룬 ‘마릴린의 사무실’, 소장품·의상을 선보이는 ‘더 배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는 먼로가 시대적 아이콘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영화적 효과를 더해 꾸몄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그녀의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제네시스, ‘먼로 탄생 100주년’ 美특별전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부터 2개월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한다.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해 여는 전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행보와 마릴린 먼로의 삶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스토리텔링과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상징적인 신문 기사·이미지를 전시한 ‘더 헤드라인 룸’,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다룬 ‘마릴린의 사무실’, 소장품·의상을 선보이는 ‘더 배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는 먼로가 시대적 아이콘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영화적 효과를 더해 꾸몄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그녀의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스치기만 해도 ‘불기둥’…“젠슨 형님 내일은 어딥니까” 개미들 ‘들썩’

    스치기만 해도 ‘불기둥’…“젠슨 형님 내일은 어딥니까” 개미들 ‘들썩’

    스치기만 해도 주가가 불기둥을 뿜는다. 직접 언급하는 것은 물론, ‘회동설’이나 ‘야구 시구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만 해도 관련 종목들은 최대 상한가까지 기록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야기다. 이달 초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 CEO 및 엔비디아와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을 것으로 언급된 기업들의 주가가 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29.86% 오른 38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을 찾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달 29일 LG전자는 가격제한폭인 29.93%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라는 ‘과속 질주’를 이어갔다. LG전자 뿐 아니라 LG씨엔에스(26.27%)와 지주사인 LG(13.10%), 우선주인 LG전자우(29.99%), LG우(11.08%), LG이노텍(4.94%), LG유플러스(1.80%) 등 LG그룹주 전반이 2거래일간 급등하며 이날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이어 황 CEO가 오는 5~7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자 두산그룹주도 폭발했다. 최근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29.95% 급등한 13만 8400원으로 마감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주사인 두산(11.71%), 우선주인 두산우(11.68%) 등도 덩달아 올랐다. 그간 AI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돼왔던 네이버 주주들도 모처럼 환호성을 질렀다. 황 CEO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네이버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황 CEO가 ‘컴퓨텍스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전시회 ‘엔비디아 GTC’ 기조연설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언급하며 스크린에 ‘엔비디아♥네이버 클라우드’ 자막을 큼지막하게 띄운 것은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AI 생태계에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임을 암시했다. SK텔레콤도 ‘젠슨 황 수혜’를 입었다. 황 CEO가 SK텔레콤을 제조·피지컬 AI 분야 주요 파트너사로 소개하자 장중 한때 20% 가까이 뛰며 신고가(12만 300원)를 기록했다. 젠슨 황과 직접적으로 얽히지 않아도 관련주라고 인식되는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로봇주에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로보스타(30.00%), 로보티즈(23.66%), 레인보우로보틱스(12.39%) 등이 급등한 게 대표적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황 CEO는 그간 한국 로봇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면서 “제2의 ‘깐부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이번 방한은 한국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전략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를 확인하는 이벤트”라며 이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반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가 끝나는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이튿날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측은 5일 저녁 시간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삼겹살 식당에 가예약을 해놓은 상태로,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소(삼겹살+소맥) 회동’을 할 예정이다.
  • “엔비디아♥네이버” 젠슨황 한마디에 ‘상한가’…“이런 날이 오네”

    “엔비디아♥네이버” 젠슨황 한마디에 ‘상한가’…“이런 날이 오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설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는 황 CEO가 방한 기간에 네이버 사옥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황 CEO가 직접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시사하하면서 네이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오후 2시를 전후해 가격제한폭 수준인 29.91% 오른 30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달 27일 19만원대까지 추락했지만, 황 CEO이 한국을 찾아 네이버와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9일 14.15% 급등해 23만원대에 올랐다. 이어 이날 상한가마저 기록했다. 그간 ‘삼전닉스’가 이끄는 AI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됐던 네이버는 LG그룹, 두산그룹에 이어 ‘젠슨 황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황 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에 참석하는데, 이날 열리는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잇’에서 네이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그룹, LG전자,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횡 CEO와 회동한다. 또한 컴퓨텍스 2026이 끝나면 황 CEO는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황 CEO가 방한 일정 중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회동하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네이버 제2의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가 직접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AI 인프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은 곳이기도 하다. 양사의 회동은 향후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의 협력 강화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황 CEO가 ‘컴퓨텍스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전시회 ‘엔비디아 GTC’ 기조연설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언급한 것도 양사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황 CEO는 스크린에 엔비디아 로고와 네이버 클라우드 로고 사이에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을 삽입한 자막을 띄웠다. 그 아래에는 한국은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차그룹, HD현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함께 열거됐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생태계에 네이버가 중요한 파트너이자 한 축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는다. 다만 네이버 측은 황 CEO의 방한 일정 등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글로벌 뷰티 1번지 흔든 K뷰티李회장 북미시장 현장 경영 확대 CJ올리브영이 ‘뷰티 1번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K뷰티’ 확장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1호점은 오픈 첫 날인 지난 29일(현지시간)에 새벽 1시부터 대기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CJ그룹은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이 연면적 803㎡ (약 24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00개 브랜드의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피부 진단 기기인 ‘스킨 스캔’을 도입해 무료로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준다. 또 직원이 일대일로 맞춤형 스킨케어 레슨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제품 단위로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매장 오픈 직전 현장을 직접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량 있는 중소 K브랜드들을 발굴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이자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리브영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서부 핵심 상권을 선점한 뒤, 동부 및 중남부 지역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세포라, 얼타,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망에 진입해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특화 플랫폼’을 앞세운 올리브영이 현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K컬처가 미국 시장에서 일상 속 문화로 발돋움하면서 지난해 한국 화장품 및 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18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이런 기회를 발판 삼아 뷰티뿐만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해 ‘K라이프스타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도 전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방문에 앞서 지난 26~27일에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아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어 ‘스크린X’와 ‘4DX’ 등 미래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살피는 등 다음 달 초까지 미국에 머물며 미주 사업 확대 구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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