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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 3종 ‘ST550’ ‘ST500’ ‘ST100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카메라들은 쉽고 편리한 사진 촬영 및 공유가 가능한 제품으로 듀얼 LCD와 블루투스2.0,무선 기능 등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  ●카메라 전면에 LCD 채용  ’ST550’과 ‘ST500’은 카메라 전면에 1.5인치 LCD를 채용한 듀얼 LCD 카메라로 앞·뒷면 모두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특히 카메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면 LCD를 두드리면 LCD 화면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셀프샷’과 ‘스마일 인식’ 모드로 설정된다.따라서 셀프 촬영시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두드리고 웃으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면 LCD에는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표시되는 ‘칠드런 모드’,셔터를 누를 때 스마일 아이콘이 표시돼 사진을 찍는 타이밍을 알 수 있는 ‘셔터 인포’,단체로 사진을 찍을 때 카운트 다운이 표시돼 사진 찍는 순간을 쉽게 알 수 있는 ‘카운트 모드’ 등도 있다. ST550은 카메라 전면에는 1.5인치 LCD, 후면에는 3.5인치 LCD가 채용됐으며 ST500은 전면에 1.5인치 LCD, 후면에 3.0인치 LCD가 채용됐다.두 제품 모두 27mm 광각,4.6배 광학 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으며 ‘햅틱’ 기능까지 갖춰 디자인과 성능·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Wi-Fi·블루투스로 공유하고 GPS로 촬영지 정보까지 기록 ‘ST1000’은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social) 네트워킹 사이트나 개인 블로그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최신 흐름에 맞춰 GPS·블루투스 2.0·Wi-Fi·DLNA 등의 무선 연결 기능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GPS는 촬영 장소의 위치 정보(위도·경도)를 자동으로 저장한 뒤 카메라 스크린과 사진에 도시 이름을 표시해 분류·관리에 편리성을 더했다.또 구글 등 포털사이트의 웹 지도 서비스와 연동,촬영장소를 웹 지도에 표시할 수 있어 ‘나만의 여행지도’나 ‘맛집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ST1000’은 블루투스 2.0을 이용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간단하게 사진을 전송·공유할 수 있다.전송 시 각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자동 조절된다.  또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Wi-Fi 기능을 이용,사진·동영상을 이메일이나 각종 웹사이트에 전송할 수 있으며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이용해 HDTV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동작 인식하는 제스처 UI와 풀터치 스크린  이번 신제품 3종은 고화소 풀터치 스크린과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제스처 UI가 탑재돼 가벼운 손동작만으로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카메라를 기울이면 ‘스마트 오토,동영상 촬영 프로그램’의 촬영 모드로 변환되고,손가락으로 LCD 스크린에 X표를 그리면 사진이 삭제되며,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을 긋거나 카메라를 기울이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 1220만 카메라 화소와 듀얼 손떨림 방지,16가지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20개의 자주 찍는 얼굴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인식하는 ‘스마트 얼굴 인식’기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 선명하고 편리한 촬영을 돕는다.720p HD급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카메라 진화의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TV광고와 런칭 행사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국가대표’ 하정우 “세계 정복 꿈 이뤄야죠” (인터뷰)

    ‘국가대표’ 하정우 “세계 정복 꿈 이뤄야죠” (인터뷰)

    말복(末伏)을 하루 앞둔 12일. 푹푹 찌는 더위 속에 비가 내린다.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면 좋겠지만 여의치가 않다. 그런 날 오후, ‘국가대표 배우’ 하정우가 아닌 ‘사람’ 하정우를 만나고 싶었다.세계 정복이 꿈인 ‘순수 열혈남’“어렸을 때부터 세계 정복이 꿈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는 꼭 세계 최고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그 하나가 지금은 영화일 뿐입니다.”우주 정복이 아닌 게 다행이다. 하정우는 2005년 ‘용서 받지 못한 자’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김기덕 감독의 ‘시간’과 ‘숨’에 출연하며 칸 영화제 등 해외 무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추격자’ 이후에는 ‘비스티보이즈’, ‘멋진 하루’,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트’에 이어 ‘국가대표’로 쉴 새 없이 달려 왔다. 지금은 차기작 ‘티파니에서의 아침을’과 ‘황해’를 촬영 중이다. 만약 그의 꿈이 우주 정복이었다면 아마 지금쯤 슈퍼맨이 되었을 만 하다.“전 사실 다작(多作)이란 표현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서른 둘인데 한참 열심히 할 때죠. 배우로서 아직 매를 맞을 일도 많습니다. 지금은 그 맷집을 키우는 중입니다.”이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인정을 받고 있는 그이지만 그가 더 없이 겸손해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정우의 목표가 바로 세계 정복 아닌가.할리우드 진출 멀지 않은 ‘월드 스타’“세계적인 배우가 되려면 중장기적인 비전을 세워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만은 아니죠. ‘보트’도 그 계획 중의 일환입니다. (웃음)”국내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영화 ‘보트’가 오는 22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보트’와 하정우에게 쏟아진 일본 언론의 관심은 대단하다.“인터뷰 제의만 200개 들어왔는데 그 중 60여 개 밖에 못했습니다. ‘보트’의 원작자(와타나베 아야)가 일본인이라 어느 정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죠. ‘추격자’에서의 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더군요.”그는 ‘보트’를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진출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 ‘보트’ 하나가 아닌 ‘보트’를 통해 자신의 다른 작품들이 보다 많이 알려지길 바라고 있다.‘분노의 주먹’,’에비에이터’ 등으로 잘 알려진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의 인연도 이런 그의 기대를 뒷받침 한다.“평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와 O.S.T 음악을 아주 좋아합니다. 여배우 베라 파미의 소개로 김진아 감독님과 함께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감독님이 저를 아시더라고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봐 잘 알고 있다며 감독님께서 준비중인 작품에 아시아배우를 캐스팅 할 예정이라고 귀띔 해주시더군요.”막걸리 슬래시 즐겨 먹는 ‘의리파 사나이’실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외에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몇 군데서 제의가 있었다는 하정우는 신의를 져버리면서까지 작품에 욕심을 내지는 않는다.“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 있긴 했지만, 도저히 일정상 힘들었어요. 이미 다른 감독님과 작품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신의를 져버릴 수 없잖아요.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깔끔하게 포기했죠.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만약 이기적이고 영악한 사람이라면 분명 쉽지 않을 결정일 터. 문득 그의 평소 생활이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처음 그에게 갖고 있던 ‘배우 하정우’의 강인하면서도 냉정한 이미지는 전혀 느낄 수가 없다.“막걸리 얼려 드셔보셨어요? 냉동실에 살짝 반쯤 얼려 슬래시처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혼자 살다 보니 집에서 김치전에 막걸리 한잔 하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하하)”‘사람’ 하정우의 눈빛은 추격자에서의 섬뜩한 눈빛도, 엄마를 찾기 위해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된 입양아 ‘차헌태’의 눈빛도 아니었다. 솔직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할 줄 아는 ‘진짜 사나이’ 하정우였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수정, 열애설…영화 노출설‥모두 부인

    황수정, 열애설…영화 노출설‥모두 부인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배우 황수정이 내년 초 스크린을 통해 복귀한다.황수정은 최근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떠나야할 시간’(제작 강낭콩)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황수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영화 ‘떠나야할 시간’은 3명의 감독이 옴니버스 형태로 참여하는 작품으로, 다른 두 감독의 촬영이 끝난 후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이 영화에서 황수정은 당초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알려진 것과 달리 황수정씨는 노출연기를 하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수정은 지난 5월, 또래의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과 가수 이승철의 콘서트 장을 찾았다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친구일 뿐”이라고 부인했다.사진제공 = 올리브나인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효과’ 영화 이어 게임도?

    ‘이병헌 효과’ 영화 이어 게임도?

    게임도 이병헌 덕 좀 볼까. 영화 ‘지.아이.조’의 흥행에 이병헌의 역할이 컸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의 흥행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비디오게임 ‘로스트 플래닛’이 전세계적으로 260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영화와 게임의 동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고편 게임 동영상과 스크린샷을 보면 이병헌이 활약한 코브라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와 ‘지.아이.조’의 무사인 스네이크 아이의 대결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끈다. 하지만 ‘지.아이.조’ 게임이 이병헌의 후광을 얻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란 평가다. 게임의 성공은 특정 인물의 스타성에 기인하기 보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의존하는 면이 크기 때문. 반면 이번 영화를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로 도약할 경우 이병헌의 상품성 만으로 의외의 성과를 거둘 것이란 일각의 예상도 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는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확정한 게임은 악의 무리 ‘코브라’에 맞서는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상을 3인칭 액션 게임으로 그렸다. 사진제공 = ‘지.아이.조’ 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영화 ‘전성시대’…매출액도 ‘UP’

    한국영화 ‘전성시대’…매출액도 ‘UP’

    한국영화의 강세가 무섭다. ‘해운대’가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8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고, 그 뒤를 이은 ‘국가대표’는 300만 관객에 근접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두 영화의 그늘에 가려져는 있지만 영화 ‘차우’도 180만 여 관객을 동원,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금은 막을 내린 ‘킹콩을 들다’와 ‘거북이 달린다’, 연초에 흥행 이변을 일으킨 두 독립영화 ‘워낭소리’와 ‘똥파리’ 등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과 발표한 지난 7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51.1%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가 있던 2008년 9월 53.4%를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의 최고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줄줄이 개봉하는 7월 성수기에 50%를 넘긴 건 ‘한반도’와 ‘괴물’이 개봉했던 2006년 7월 이후 3년 만이다. 기대되는 작품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강우석,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이 준비 중이고, 장동건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영화 ‘굿바이 프레지던트’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쯤 되면 과히 한국영화의 ‘전성시대’라 할만 하다. 특히 지난 6월 말 주요 멀티플렉스의 영화 관람료 인상이 시작되면서 총 매출액(월간)은 1,1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관객 수는 1.6%, 매출액은 4.5%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영화계는 전체 관객 수, 매출액, 한국영화 점유율 등 상영시장의 여러 지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배우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이병헌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고, 장동건은 ‘워리어스 웨이’, 비는 ‘닌자 어새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닌자 어쌔신’에서도 워쇼스키 형제와 인연을 이은 비는 ‘수퍼맨’의 새로운 3부작에도 출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한국 출품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선정했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 언론의 호평을 샀던 ‘마더’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영화제 본선에 올라 한국영화의 전성시대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시 리뷰] ‘우리 함께 즐겨요, 오웰씨’

    [전시 리뷰] ‘우리 함께 즐겨요, 오웰씨’

    파리-알제리-서울, 광주-광주-서울, 멜버른-홍콩-맨해튼, 서울-뉴저지-서울 등 도시 이름들이 원색으로 어우러져 검은 화면을 화려하게 적셨다. 관객들이 이렇게 부모와 자신의 출생지를 적은 휴대전화 단문 메시지를 어디론가 전송하자 화면에 떠오른 세계 지도에는 도시와 도시들이 선과 선으로 이어져 나간 것이다. 인천국제도시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지난 7일 저녁 인천 송도의 밤하늘에 화려하게 펼쳐질 때, 같은 시간 송도 투모로우씨티 큰울림광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이렇게 세계 도시들은 서로 연결되고 있었다. 다름아닌 아트센터 나비가 주최한 미디어 아트 축제 ‘우리 함께 즐겨요, 오웰씨’(Come Join Us, Mr. Orwell!)라는 이벤트. 이날 행사는 25년 전 1984년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각국을 연결했던 TV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호주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송도를 라이브로 연결했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은 “당시 백남준 선생이 비싼 인공위성을 써서 세계와 연결했다면 지금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사운드 아티스트와 2D·3D 비주얼 디자이너 등 5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Anti VJ’의 영상 작업이었다. 투모로우씨티 건물 외벽을 흰색 영상으로 투사하며 때로는 대형 선박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뱃고동 소리를, 때로는 아름다운 흰색 빌라와 화사하게 떨어지는 꽃잎을, 또는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배관선의 빠른 움직임 등을 보여주며, 미디어 아트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이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와 일본,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의 10개 도시에서 순회전시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휴대전화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10~20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고가폰 전략과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경쟁이 빚어낸 현상으로, 부모세대는 자식의 휴대전화를 물려받거나 이름 없는 저렴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반면 자식세대는 값비싼 유명 휴대전화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6일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3사가 올해 상반기 또는 지난달에 판매한 휴대전화 가운데 연령별로 가장 많이 팔린 단말기를 조사한 결과 10~20대들은 출고가가 60만원이 넘는 최신형 인기폰을 주로 구매했고, 50대 이상은 30만원대의 중저가 모델을 선호했다. 지난 1~6월까지 SK텔레콤에서 팔린 휴대전화 가운데 10대들이 가장 많이 산 단말기는 출고가격이 53만원인 LG전자의 롤리팝(LG-SV800)이었다. 20대는 67만원짜리 풀터치폰인 삼성전자의 햅틱팝(SCH-W750)을 많이 샀다. 전체 햅틱팝 판매 중 45%를 20대가 차지했다. 반면 40대는 특별한 명칭이 없는 30만~40만원대 중저가 폴더폰을 고르게 구매했고, 50대는 39만원짜리 와인폰2(LGS-SV390)를 주로 구입했다. 와이폰2 판매의 60%를 50대가 책임졌다. KT도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된 휴대전화 가운데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롤리팝과 쿠키폰(LG-KU9100·60만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64만원짜리 연아의 햅틱(SPH-W7700)이 뒤를 이었다. 반면 40대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듀오폰(SPH-W5200·45만원)을 주로 샀고, 50대도 광고를 하지 않는 메탈슬림폰(SPH-W5000·37만원)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중저가 판매 비율이 높은 LG텔레콤도 사정은 비슷했다. 10~20대는 50만원에 육박하는 롤리팝과 아이스크림폰(LG-LH5000), 블링블링캔유(CANU-F1100)를 주로 구입했고, 40~50대는 이름이 생소한 30만원대 에나멜폰(SPH-S5150)이나 와인폰(LG-LV3000)을 선호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풀터치 스크린폰이나 고화질 3D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한 휴대전화는 모두 10~20대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이들 세대는 새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들이라서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는 중추세력”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무절제한 고급 휴대전화 구매와 관련, 과소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은 “부모는 공짜폰을 사고 자녀는 고가폰을 사는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휴대전화를 팔고 있지만 부모들이 매달 자녀 휴대전화 할부금과 통신요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새 최신모델만 찾는 청소년의 소비는 분명 과소비”라고 꼬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청계천 100배 즐기는법 소개합니다”

    ‘연인·가족과 함께 청계천의 밤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서울시는 7일 다양한 분수와 볼거리 등 여름철 청계천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주요 장소를 소개했다. 청계천의 분수는 모두 10개로, 조명이 특히 아름다운 곳은 청계광장 시점부 분수와 삼각동 워터스크린, 오간수문 벽천분수, 패턴천변분수, 비우당교 터널분수 등이다. 이중 청계광장 시점부는 폭포와 캔들·슈터분수가 어우러져 시원한 물소리로 유명하다. 삼각동 벽천스크린은 폭 6m에서 커튼처럼 흐르는 물이 일품이고, 오간수교는 상류에는 패턴천변 분수를, 하류에는 벽천분수를 안고 있어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매시간 10분씩 쉬는 시간이 있다. 주말에는 ‘청계 주말카페’를 추천한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밤 10시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의 좌우안 보도에 파라솔 20개가 마련돼 있다. 영화의 다리 ‘관수교’에서 즐기는 영화광장도 놓칠 수 없다. 9월 말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독립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농부들’, ‘변기통 위의 달콤한 생활’, ‘중국드라마’ 등 하루 3~4편을 볼 수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도 볼 만하다. 광교 상류에는 ‘디지털 캔버스’가, 하류에는 ‘디지털 가든’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동한다. 디지털 캔버스는 안개분수와 스크린분수를 워터 스크린 삼아 레이저 빛으로 영상을 표현한다. 현재 ‘행복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서울시민의 행복한 모습, 태권도, 광화문 등의 영상이 펼쳐지며, 가동 시간 중 30분 단위로 8분씩 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탐나는도다’ 서우, 깜찍발랄 제주해녀 완벽변신

    ‘탐나는도다’ 서우, 깜찍발랄 제주해녀 완벽변신

    ‘탐나는도다’의 주인공 서우(21)가 안방극장 정복에 나섰다. 서우는 지난해 영화 ‘미쓰 홍당무’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영화상에서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며 그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그런 그녀가 2009년 여름 스크린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서우는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야심차게 기획한 ‘탐나는도다’의 여주인공으로 낙점,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서우가 연기하는 장버진은 물질에는 영 소질이 없는 불량 해녀. 얼렁뚱땅 사고뭉치에 꾀부리기 선수다. 서우는 인형처럼 귀여운 이목구비와 톡톡 튀는 매력을 앞세워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 제주 사투리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가하면 뛰어난 수영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은 “신인 배우들 중에서 서우처럼 연기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는 처음 봤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탐나는도다’는 17세기 미지의 섬 제주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제주도에 표류한 영국인 윌리엄(황찬빈 분), 제주로 유배 온 선비 박규(임주환 분), 물질에 소질 없는 잠녀 버진(서우 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하는 청량제같이 서울시정의 불편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도로변에 설치된 송풍기나 에어컨 실외기의 방향과 높이를 규정하는 조례를 만들자.’ ‘도로 안전지대를 녹색공간으로 꾸며 불법주차를 근절하자.’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7월에 제시된 76건의 의견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의견을 선정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다. 때문인지 지하철 이용시 불편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지하철 신형 교체, 스크린도어 등 시설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지하철 의자는 좌석간 구분이 없어 출발이나 정차를 할 때 옆사람과 부딪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지하철 의자에 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하철 객차에 손잡이 수가 너무 적어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애자(54·노원구 공릉2동)씨는 “출퇴근 시간 등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손잡이가 모자라 불편하다.”면서 “손잡이 수도 늘리고, 높낮이도 다른 손잡이를 설치해 어린이나 키 작은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49·강서구 내발산동)씨는 “지하철 역사(驛舍)에 주변 관광지나 지명의 유래 등 지역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인도나 골목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나 송풍기의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정미숙(41·강북구 수유6동)씨는 “여름철 인도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과 불쾌한 냄새 때문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면서 “실외기 높이나 방향 등을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역 학교도서관을 개방하자는 박인자(47·서대문구 충정로3가)씨,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홍보를 강화하자는 유수진(23·노원구 상계1동)씨, 공항이나 각급 호텔 등에 택시회사와 바로 연결되는 전용 전화기를 설치하자고 한 이병순(61·송파구 신천동)씨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남대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미디어폴

    강남대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미디어폴

     서울 강남의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운전하다 차량 행렬에 신물 났다면 잠시 고개를 들어 위를 보자.길거리의 미술 작품에 숨통이 조금 트일 것이다.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쪽으로 걸어오다 인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채였다면 터키나 이집트에서 봤던 오벨리스크를 빼닮은 길다란 구조물에 눈길이 꽂힐 것이다.그 구조물의 터치스크린을 꾹꾹 누르면 사진도 찍고 영화 정보도 얻으면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까지 760m 도로변에 30m 간격으로 들어선 미디어폴이 삭막한 도시에 촉촉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 삭막한 도시에 한 줄기 숨통  높이 11m의 막대형 구조물인 미디어 폴은 강남구가 서울디자인거리 조성 산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영상 작품을 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시민들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키오스크’로 크게 기능이 나뉜다. LED·LCD 영상 패널로 만들어진 디지털 미디어 아트에는 광고와 함께 ‘도시의 반향(urban echo)’을 큰 주제로 내건 작품들을 볼 수 있다.픽토그램으로 역동적인 시민의 이미지를 표현한 ‘linking spot’(작가 진시영),폭포수를 형상화한 ‘Silent waterfall’(작가 릴릴(강소영)),도시인과 가로수의 몸짓을 표현한 ‘나무-나를 투영하다’(작가 이종석)를 볼 수 있다. 작품이 높이 걸려 있기 때문에 강남역 7번 출구보다는 6번 출구로 나와 교보타워 사거리 쪽으로 걸어가면서 감상하면 더 좋다.  기획전시를 맡은 최흥철 큐레이터는 “도시인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이를 풀어줄 카타르시스를 표현했다.”며 “가로등·전봇대·표지판 등으로 복잡했던 거리를 디지털 기술로 하나의 구조물에 통합한 것”이라고 그 의미를 함축했다.  linking spot의 작가 진시영씨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위에서 본 것처럼 표현한 작품”이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게 이번 작품을 보는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신호에 걸려 멈춰 서있던 한 운전자는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 신기하고 재미있는 키오스크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이 키오스크.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e메일로 전송하는 포토메일 기능,영화정보 제공,게임 기능 등을 갖췄다.  조카 이민섭(11)군과 함께 영화정보를 검색하던 이옥분(42·여)씨는 “영화 ‘해운대’가 입소문이 돌아 궁금하던 차에 줄거리와 사진 동영상도 함께 나와 알찼다.”며 “20대 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조카보다 더 신기해 했다.사진에 그림이나 글도 적어 전송할 수 있다.  강남구청 도시디자인과 이기승 담당관은 “시범기간 집계를 보면 포토메일 이용 빈도가 절반을 넘을 정도”라며 “다음 시민이 바로 이어 사진을 찍은 경우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70~80%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사진에 태양을 멋지게 그려넣은 이원석(24) 박소진(21 여)씨는 “화질이 꽤 선명해 놀랐다.언제 어디에서 찍었다는 것까지 나와 좋았다.”며 “시간나는 대로 이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내장 카메라가 높이 고정돼 있기 때문에 1m 정도는 뒤로 물러나서 찍어야 하는데 타이머 기능이 있어 포즈를 취할 시간은 충분하다.타이머 기능을 몰랐던 이지은·이해진(이상 21)씨도 처음엔 당황하다 이내 적응하고 신나했다.  높은 연령층도 예외는 아니었다.남편과 사진을 찍던 중국 옌벤대 과학기술대학 생물화공학부 국진아 교수도 기술의 발전을 실감한다며 기꺼워했고 대학 동창인 50대 여성 3명도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 영어·일부 기능 안 돼…아직 ‘준비 중’  하지만 일부 키오스크가 작동하지 않거나,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22개 키오스크 중 꺼져 있거나 화면이 정지된 것은 6개였다.터치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 12번 기계 앞에서 한 시민은 고장 신고 전화번호를 찾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콘텐츠 구축과 총괄기획을 맡은 제일기획의 손정호 팀장은 “오류를 발견하면 강남구청으로 연락하면 된다.”며 아예 콜센터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현장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CJ파워캐스트 담당자는 “삼성SDS에서 운영하던 것을 인수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스템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디지털 투표·디지털 뉴스·연예뉴스 매거진·공공정보는 ‘준비중’이라고만 나왔다.특히 공공정보나 주변 건물,길 안내가 제공되지 않았다.영화정보에 포함된 동영상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시범서비스 기간에 제공되던 3D 입체 아바타·길찾기 서비스 등은 없어졌다.‘본격 서비스 시행’이라고 하기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30대 회사원 이모씨는 “전에는 교통 정보도 나왔던 것 같은데 없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계약기간이 끝난 게 있고,시민 호응이 적은 것을 바꾸는 과정”이라며 “신문보기 등은 사업자와 비용 문제에 이견이 있어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구청 이기승 담당관은 8월 안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달까지는 모바일과 연계해 진정한 유비쿼터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키오스크는 한글 외에 다른 언어가 지원되지 않는다.이달 중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강남역 주변에 넘쳐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심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환경부 차관, 경제지에 4대강 당위성 글 써 눈총 北억류 유씨 8·15전 석방 ‘실마리’ 뚜껑 열리게 하는 공무원의 말 이런 공무원만 있었으면 “여보 우린 언제…” 서민 집장만 ‘더 좁아진 문’ 서울시 맨유 마케팅 ‘대박’…25억으로 307억 효과 스타벅스,스톱워치 들고 “여봐 직원들,움직여봐”
  • 차승원 “충전끝, 송윤아·황정민과 스크린 컴백”

    차승원 “충전끝, 송윤아·황정민과 스크린 컴백”

    드라마 ‘시티홀’로 ‘미중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차승원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종영 이후 짧은 휴식을 마친 차승원은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세이빙 마이 라이프’와 최근 출연을 확정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영화 컴백 준비에 들어섰다. ‘세이빙 마이 라이프’는 영화 ‘세븐데이즈’의 각본을 쓴 윤재구 감독의 연출작으로 형사의 아내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 차승원은 극중 아내로 분한 송윤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강력반 형사로 출연한다. 또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차승원은 ‘이몽학의 난’을 이끈 서얼 왕족 이몽학으로 분해 황정민, 한지혜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차승원과 황정민은 드라마 ‘시티홀’ ‘그저 바라 보다’로 수목드라마 경쟁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한 영화 속에서 연기 대결을 펼치게 돼 시선을 끈다. 두 편의 영화를 통해 현대물과 사극을 넘나들게 된 차승원이 상반된 매력으로 드라마의 호평을 영화에서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자책 시장 대기업 잇단 ‘노크’

    전자책(e북)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업계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새 전자책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국내 전자책 시장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초기에 중소기업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다 애플, 삼성전자 등 대기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MP3플레이어의 사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빠진 통신기능 등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년 1월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유선 인터넷만에 한정된 전자책 내려받기를 무선으로 확대하고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 방식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서 전자종이를 만드는 등 언제라도 제품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동통신사들도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자책을 이동통신사의 망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초를 목표로 무선인터넷 기능이 포함된 전자책 단말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LG텔레콤도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KT도 와이브로를 이용한 전자책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강남대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미디어폴

    서울 강남의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운전하다 차량 행렬에 신물 났다면 잠시 고개를 들어 위를 보자.길거리의 미술 작품에 숨통이 조금 트일 것이다.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쪽으로 걸어오다 인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채였다면 터키나 이집트에서 봤던 오벨리스크를 빼닮은 길다란 구조물에 눈길이 꽂힐 것이다.그 구조물의 터치스크린을 꾹꾹 누르면 사진도 찍고 영화 정보도 얻으면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까지 760m 도로변에 30m 간격으로 들어선 미디어폴이 삭막한 도시에 촉촉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 삭막한 도시에 한 줄기 숨통 높이 11m의 막대형 구조물인 미디어 폴은 강남구가 서울디자인거리 조성 산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영상 작품을 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시민들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키오스크’로 크게 기능이 나뉜다. LED·LCD 영상 패널로 만들어진 디지털 미디어 아트에는 광고와 함께 ‘도시의 반향(urban echo)’을 큰 주제로 내건 작품들을 볼 수 있다.픽토그램으로 역동적인 시민의 이미지를 표현한 ‘linking spot’(작가 진시영),폭포수를 형상화한 ‘Silent waterfall’(작가 릴릴(강소영)),도시인과 가로수의 몸짓을 표현한 ‘나무-나를 투영하다’(작가 이종석)를 볼 수 있다. 작품이 높이 걸려 있기 때문에 강남역 7번 출구보다는 6번 출구로 나와 교보타워 사거리 쪽으로 걸어가면서 감상하면 더 좋다. 기획전시를 맡은 최흥철 큐레이터는 “도시인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이를 풀어줄 카타르시스를 표현했다.”며 “가로등·전봇대·표지판 등으로 복잡했던 거리를 디지털 기술로 하나의 구조물에 통합한 것”이라고 그 의미를 함축했다. linking spot의 작가 진시영씨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위에서 본 것처럼 표현한 작품”이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게 이번 작품을 보는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신호에 걸려 멈춰 서있던 한 운전자는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 신기하고 재미있는 키오스크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이 키오스크.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e메일로 전송하는 포토메일 기능,영화정보 제공,게임 기능 등을 갖췄다. 조카 이민섭(11)군과 함께 영화정보를 검색하던 이옥분(42·여)씨는 “영화 ‘해운대’가 입소문이 돌아 궁금하던 차에 줄거리와 사진 동영상도 함께 나와 알찼다.”며 “20대 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조카보다 더 신기해 했다.사진에 그림이나 글도 적어 전송할 수 있다. 강남구청 도시디자인과 이기승 담당관은 “시범기간 집계를 보면 포토메일 이용 빈도가 절반을 넘을 정도”라며 “다음 시민이 바로 이어 사진을 찍은 경우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70~80%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사진에 태양을 멋지게 그려넣은 이원석(24) 박소진(21 여)씨는 “화질이 꽤 선명해 놀랐다.언제 어디에서 찍었다는 것까지 나와 좋았다.”며 “시간나는 대로 이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내장 카메라가 높이 고정돼 있기 때문에 1m 정도는 뒤로 물러나서 찍어야 하는데 타이머 기능이 있어 포즈를 취할 시간은 충분하다.타이머 기능을 몰랐던 이지은·이해진(이상 21)씨도 처음엔 당황하다 이내 적응하고 신나했다. 높은 연령층도 예외는 아니었다.남편과 사진을 찍던 중국 옌벤대 과학기술대학 생물화공학부 국진아 교수도 기술의 발전을 실감한다며 기꺼워했고 대학 동창인 50대 여성 3명도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 영어·일부 기능 안 돼…아직 ‘준비 중’ 하지만 일부 키오스크가 작동하지 않거나,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22개 키오스크 중 꺼져 있거나 화면이 정지된 것은 6개였다.터치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 12번 기계 앞에서 한 시민은 고장 신고 전화번호를 찾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콘텐츠 구축과 총괄기획을 맡은 제일기획의 손정호 팀장은 “오류를 발견하면 강남구청으로 연락하면 된다.”며 아예 콜센터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현장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CJ파워캐스트 담당자는 “삼성SDS에서 운영하던 것을 인수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스템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디지털 투표·디지털 뉴스·연예뉴스 매거진·공공정보는 ‘준비중’이라고만 나왔다.특히 공공정보나 주변 건물,길 안내가 제공되지 않았다.영화정보에 포함된 동영상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시범서비스 기간에 제공되던 3D 입체 아바타·길찾기 서비스 등은 없어졌다.‘본격 서비스 시행’이라고 하기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30대 회사원 이모씨는 “전에는 교통 정보도 나왔던 것 같은데 없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계약기간이 끝난 게 있고,시민 호응이 적은 것을 바꾸는 과정”이라며 “신문보기 등은 사업자와 비용 문제에 이견이 있어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구청 이기승 담당관은 8월 안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달까지는 모바일과 연계해 진정한 유비쿼터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키오스크는 한글 외에 다른 언어가 지원되지 않는다.이달 중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강남역 주변에 넘쳐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심는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인, 그림과 사랑에 빠지다

    연예인, 그림과 사랑에 빠지다

    타고난 재능과 개성, 후천적인 노력과 준비로 남들과는 차별화 된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 그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하지만 내재된 열정이 끓어 넘치는 이들에게는 화면 속이라는 한정된 영역이 꽤나 답답할 터. 결국 정해진 구역을 박차고 나와, 일탈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조명이 환희 비치는 촬영장이 아니다. 손에는 대본을 들고 있지도 않다. 앞에 세워둔 이젤 위에 캔버스를 올려두고 손에는 붓을 들었다. 한참동안 먼 산을 바라봤다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기도 한다. 이윽고 시선을 캠버스로 옮겨 붓 자국을 남긴다. 연예인들이 화가변신은 더 이상 ‘깜짝’이 아닌 ‘그럴듯한’ 필모그래피가 됐다. 어느 날 갑자기 연예계 은퇴선언 후 화가에 도전했던 심은하. 늘 그렇듯 ‘처음’이라는 상징성으로 심은하는 당시 큰 이슈를 일으켰었다. 하지만 그 후로 작가 혹은 화가에 도전하는 이들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얼마 전 이태란은 지난 5일부터 서울 삼성동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KASF 2009(코리아 아트 썸머 페스티벌 2009)’에 자신이 그린 자화상을 전시 출품했다고 알렸다. 연예 활동과 학업 생활 중 틈틈이 취미 활동으로 그림을 배웠다는 이태란은 주변의 권유와 도움으로 페스티벌에 출품까지 하게 됐다고. 처음이라 미흡해 부끄럽다는 그녀지만 이후 자신의 작품들로 작은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꿈을 내비치기도 했다. 개그맨 임혁필은 만화가 도전에 이어 서양화가로 변신을 꾀했다. 이태란과 동일한 페스티벌에 그림 10점을 출품한 임혁필은 만화와 그림을 접목시켜 색다른 화풍을 전했다. 청주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인 임혁필은 지난해 ‘임혁필의 필소굿’(feel so good)이라는 만화책 출간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오는 8월 말 음반발표를 앞두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구혜선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미술전시회를 진행했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왔다는 구혜선은 볼펜 일러스트부터 유화그림까지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작품 70여 점의 그림을 선보였다. 구혜선은 앞으로의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대신 MD상품을 판매해,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사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8월말 가수로 컴백하는 그룹 LPG 전 멤버 이오타(본명 이수아) 역시 화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오타는 UN 본부전 우수작가로 선정돼 지난 7월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았다. 꿈에서 그림의 영감을 떠올렸다는 이오타는 한 콘셉트 안에 9편씩 구성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는 이오타는 미국 뉴욕에서의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혜수, 윤은혜, 이효리가 평소 개인시간을 활용해 그린 그림들이 팬들에게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해 패션매거진에 본인이 그린 그림 2점이 게재돼 독자들로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윤은혜의 경우 최근 직접 디자인한 의류가 나올 만큼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윤은혜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 프린스’ 등에서 자막과 소품, 세트 등의 그림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었다. 이효리는 본인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제로 그린 누드화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크린 ‘여왕’들, 하반기 영화계 복귀 ‘봇물’

    스크린 ‘여왕’들, 하반기 영화계 복귀 ‘봇물’

    스크린의 여왕들이 화려하게 귀환한다.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액트리스’ ‘불꽃처럼 나비처럼’ ‘하모니’를 통해 배우 고현정, 최지우, 수애, 김윤진 등 스타 여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착수했다. 고현정 최지우 등 여배우 총출동 ‘액트리스’ 배우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윤여정, 이미숙, 김옥빈이 이재용 감독의 신작 ‘액트리스’에 출연해 여배우로서 매력과 패션을 겨룬다. 영화 ‘액트리스’는 패션화보 촬영장을 배경으로 한 자리에 모인 여배우들의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배우들은 모두 실명을 사용해 ‘여배우’ 본연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한 영화 제작자는 “‘액트리스’를 통해 화려해 보이는 여배우들의 이면과 속사정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액트리스’의 여배우 6인은 연출을 맡은 이재용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개런티 없이 영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명성황후 수애의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난해 영화 ‘님은 먼곳에’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수애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다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 말 명성황후 민자영과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호위무사 무명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명성황후로 분한 수애뿐만 아니라 그녀를 사랑한 호위무사 역으로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조승우가 열연해 제작 초기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조선의 국모를 한 여성으로서 조명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사랑에 빠진 왕비의 모습을 통해 기존 명성황후에 대한 인식을 깬다. 김윤진의 국내 복귀작 ‘하모니’ 월드스타 김윤진이 2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다. 2007년 영화 ‘세븐데이즈’ 이후 외국 활동에 전념했던 김윤진은 복귀작 ‘하모니’에서 죄수복을 입은 엄마로 변신한다. 여자 교도소 수감자들의 합창단 구성기를 그린 영화 ‘하모니’는 감동과 웃음, 다채로운 노래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윤진은 교도소에서 출산한 후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어 합창단에 참여하는 엄마를 연기한다. 또 김윤진과 함께 복역하며 웃음을 만들어갈 교도소 합창단에는 배우 나문희를 비롯해 영화 ‘해운대’의 강예원 등이 가세해 감동과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사진제공 = 보그코리아, 싸이더스FNH, JK필름 / 사진설명 = 고현정, 김민희, 수애, 김윤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나라 “장외투쟁은 불법 선거운동 굿판” 민주당 “동영상이 조직적 대리투표 증거”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폭로와 비방전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2일 민주당의 내부 보고용 문건을 제시하며 장외투쟁을 ‘불법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가 만든 ‘언론악법 원천무효 투쟁위 구성 및 운영 계획’이란 제목의 4쪽 짜리 문건을 내보였다. 그는 “민주당이 문건에서 8월 첫째주 부산·경남 지역 홍보 활동 계획의 목적을 ‘당 지지도 제고와 경남 양산 재선거 대비’라고 적시했다.”면서 “3주차 충청권 홍보활동의 목적도 ‘한나라당-자유선진당 연대 겨냥 및 지방선거 대비’로 규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사전선거운동 차원에서 진행된 굿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왜곡·날조에 의한 궤변”이라고 맞받았다. 유은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가두 홍보전은 일상적이며 정상적인 정당 활동”이라면서 “장 사무총장식 해석이라면 한나라당의 민생탐방도 모두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방송이 촬영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이 조직적인 대리투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신문법 표결 당시 ‘재석’으로 표시된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이, ‘재석’ 버튼이 눌러진 오후 3시49분 57초에 단상에서 야당 의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또 하얀 셔츠 차림의 한나라당 남성 의원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 의원이 각각 다른 위치에서 앞과 뒤의 스크린을 만지거나 다른 의석의 스크린을 확인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전 의원은 5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7건의 대리 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로그기록을 보면 5곳의 의석에서 찬성 투표를 마친 뒤 16초~2분 8초 뒤에 다시 취소와 찬성 버튼이 눌러졌다.”면서 “두 사람이 한 의석에서 투표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오히려 민주당이 투표방해 행위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주현진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이병헌 “‘지아이조’, 처음엔 할 생각 없었다” (인터뷰①)

    이병헌 “‘지아이조’, 처음엔 할 생각 없었다” (인터뷰①)

    배우 이병헌이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라는 할리우드 영화로 미국 진출을 선언했을 때, 격려보다는 우려가 담긴 시선들이 그를 향했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주 언론시사를 통해 ‘지아이조’에서 활약하는 ‘스톰 쉐도우’ 이병헌을 본 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냈다. 이병헌의 극중 비중은 상당히 높았고 영어로 소화한 대사와 연기는 수준급이었다. “처음부터 ‘지아이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지 않았거든요.” 30일 오후 서울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지아이조’, 이 만화같은 영화는 뭐지? ‘지아이조’의 시나리오를 펼쳤을 때 이병헌은 “뭐야, 이 만화 같은 영화는?”하고 생각했다. “‘지아이조’라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까요. ‘공격해!’ ‘나를 따르라!’ 같은 1차원적 대사들이 유치하게 느껴졌죠.” 하지만 이병헌에게 ‘지아이조’ 출연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 것은 스티븐 소머즈 감독과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의 조합이었다. “웬만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간과할 수 없는 환상적인 조합 아닙니까? 이런 거물들이 뭉쳤을 때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이병헌의 미국 에이전트도 ‘지아이조’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속 동양인들이 전담해 온 ‘무술 고수’ 같은 기능적인 역할로 가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 때 영화배우의 꿈을 키우게 한 영화들은 상당수가 무협 액션 영화였잖아, 나도 그런 기쁨을 남들에게 줄 수 있어!’” 자신의 이런 생각을 ‘지아이조’를 위한 ‘합리화’라고 표현하며 이병헌은 웃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영화를 시도해보려는 발버둥이었고, 이후 도전의 즐거움을 찾는 근거가 됐다. ◆시에나 밀러와 나눈 고민과 기쁨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그래도 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할리우드라는 공간에서 나를 알리고 싶다면 ‘지아이조’만큼 좋은 기회도 없었습니다.” 막상 뛰어들었지만 이병헌에게 ‘지아이조’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SF 블록버스터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가장 만화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은 기존의 방식과 격차가 컸다. “동료배우 시에나 밀러와 자주 토론했어요. ‘우리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녀도 저도 이런 영화에 익숙하지 않았거든요.” CG 작업을 위해 블루스크린 앞에서 상상 속의 연기를 펼치는 것이 어색했다는 이병헌은 완성된 ‘지아이조’를 보고 나서야 한숨을 돌렸다. “영화 속 스톰 쉐도우가 달리고 그 뒤로 자동차며 헬기가 폭파하는데 그제야 ‘내가 엄청난 영화를 찍었구나!’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지아이조’의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안도한 이병헌과 시에나 밀러는 겨우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었다. “시에나 밀러에게 영화가 정말 놀랍지 않냐고 물었죠. 결과물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 → ‘이병헌 “조연·왕따·편집, 모두 할리우드서 겪은 공부” (인터뷰②)’에서 계속]@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잭슨 공연 막아라” 동독 경찰 비밀문서 공개

    “잭슨 공연 막아라” 동독 경찰 비밀문서 공개

    ’제왕’은 악명 높은 비밀경찰에도 골칫거리였다. 1988년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서독 공연을 앞두고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가 바짝 긴장했었다는 비밀문서가 공개됐다. 당시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베를린 장벽을 사이에 두고 자유진영인 서독과 공산국가인 동독으로 나뉘어 있었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공개된 문서는 1988년 5월 4일 작성된 마이클 잭슨 공연에 관한 건. 슈타지는 베를린 장벽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던 잭슨의 공연을 앞두고 동독에 사회혼란을 우려했다. 서독 쪽에서 열리는 공연을 ‘귀동냥’을 하려는 동독 청년들이 장벽 쪽으로 몰려가면 수습하기 힘든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문서에는 “동독경찰이 저지를 하면 대항하자는 청년들이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슈타지는 고민 끝에 청년들의 관심을 돌려보자는 묘안을 냈다. 베를린 장벽에서 떨어진 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잭슨의 공연을 중계, 자연스럽게 대중을 외곽으로 끌어낸다는 방안이다. 서독 측의 ‘이념·정치적 선동’을 우려해 실제 공연과는 2분 차이를 두고 녹화 중계한다는 세부계획까지 세웠다. ’정치적 선동’이 나오면 바로 중계를 끊고 미리 준비한 잭슨의 옛 공연실황을 연이어 틀기로 하는 등 단단히 대비를 했다. 하지만 공연이 열린 1988년 6월 19일 슈타지의 계획은 시행되지 않았다. 다만 잭슨의 노래를 들으려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든 동독 청년들에겐 호된 방망이질을 해댔다. 슈타지가 계획을 접은 이유는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 적혀 있지 않다. 그렇게 지키려던 체제지만 동독은 1989년부터 내부로부터 붕괴되기 시작, 끝내 1990년 서독에 흡수 통일됐다. 사진=sodahead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뉴 초콜릿폰’ 공개

    ‘더 넓게, 더 선명하게’ LG전자는 30일 삼성전자의 신제품 ‘햅틱 아몰레드(AMOLED)’에 대항할 ‘초콜릿폰’의 후속작을 공개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으로 다음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중남미 등에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10.9㎜의 얇은 디자인의 풀 터치폰으로 검은색 몸체에 위아래에는 붉은색 포인트를 적용했다. 또 극장 스크린 비율인 2.35대1(21대9) 비율의 디자인과 4인치 대형 화면을 채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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