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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희, 韓 최초 ‘전기자동차’ 탄다

    박진희, 韓 최초 ‘전기자동차’ 탄다

    배우 박진희가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타게 됐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의 국내 출시를 앞둔 AD모터스(038120)는 26일 “평소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실천하는 배우 박진희를 ‘Change-환경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희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게 된다. AD모터스의 류봉선 부사장은 “평소 자연보호와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박진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며 “전기자동차의 국내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믿는다.”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박진희는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환경지킴이’로 4년 연속 환경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지난해 태안 석유누출사건 당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쳤고, MBC ‘북극곰을 위한 일주일’에서는 온난화로 신음하는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미니홈피(eco_jinihouse)와 트위터(eco_jini)에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 등을 올려 대중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진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친정엄마’와 내달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공락할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맛’ 이태성의 코믹연기, ‘내 남자의 순이’ 6월 개봉

    ‘살맛’ 이태성의 코믹연기, ‘내 남자의 순이’ 6월 개봉

    MBC 일일연속그 ‘살맛납니다’의 장유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태성이 주연한 영화 ‘내 남자의 순이’가 6월 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내 남자의 순이’는 인생역전을 꿈꾸며 정체불명 ‘순이’를 찾는 세라(박해미 분)와 라미(신이 분), 그리고 광수(이태성 분)의 코믹한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특히 생애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코믹줌마의 지존 박해미와 ‘색즉시공’, ‘구세주’ 등의 영화를 통해 코믹 연기에 단련된 신이는 강력한 여성 코믹 듀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여기에 최근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 지순한 훈남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태성이 연기 인생 최초로 코미디 영화에 도전하며 스크린 짐승돌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 남자의 순이’는 영화 개봉을 6월 초로 확정하며 본 포스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본 포스터는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세 남녀의 순이를 향한 애타는 심정을 담고 있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고 “ssooni, where are ayou~?”를 외치는 이태성과 ‘내 남자’ 이태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몹쓸 그녀 순이를 찾는 박해미, 신이의 간절한 표정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사진=영화 ‘내 남자의 순이’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깡패로 돌아온 박중훈, 상반신 용문신 공개

    깡패로 돌아온 박중훈, 상반신 용문신 공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스크린 컴백을 하는 배우 박중훈의 용문신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박중훈이 맡은 역은 삼류 깡패 동철. 박중훈은 동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 등부터 가슴까지 이어지는 용문신을 완성시켰다. 이 문신은 지금은 비록 삼류 건달이지만 한때는 잘 나갔을 것만 같은 동철의 캐릭터를 알게 해주는 장치이다. 또한 승천하는 용문신은 싸움도 제대로 못하지만 동철이 자존심 하나만큼은 지키고 싶어하는 인물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중훈이 배우 인생 24년 만에 문신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 장장 6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용문신에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배우인생 처음으로 용문신까지 하며 진심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박중훈이 만들어 낼 또 하나의 삼류 건달 캐릭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가 반지하 이웃으로 만나 벌어지는 황당발칙한 옆방 동거’라는 독특한 만남을 그린 로맨틱 혈투극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오는 5월 2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쿠키폰’ 인기몰이 中 ‘왜?’

    ‘소녀시대 쿠키폰’ 인기몰이 中 ‘왜?’

    소녀시대 ‘쿠키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6일 LG전자가 ‘쿠키’ 후속 ‘소녀시대 쿠키폰(이하 ‘소시의 쿠키’, 모델명: LG-SU920/LG-KU9200)’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했다. ‘소시의 쿠키’는 특별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쿠키폰에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닮은 데서 이름을 붙인 기기이다. 또한 3인치 WQVGA급 풀터치 스크린과 기존 쿠키폰의 유선형 디자인을 바탕, 원형의 통화 및 취소 버튼을 적용해 펄화이트, 베이비 핑크, 블랙 색상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3.5파이(Φ) 이어폰잭, 오토 포커스(AF)를 지원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상파 DMB, 블루투스 2.1도 적용했다. 특히 ▲화면을 캡처(Capture)할 수 있는 ‘스윗 레터(Sweet Letter)’ ▲촛불, 전광판 등 다양한 효과구현이 가능한 ‘포켓 어플’ ▲터치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UI ▲전화 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전환되는 ‘모션무음’ ▲선불형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키폰’으로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의 ‘소시의 쿠키’로 국민 터치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출시한 원조 ‘쿠키폰’은 현재 누적 공급량 115만대 및 평균 일 판매량 2,00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LG전자 소녀시대 쿠키폰 출시

    LG전자는 풀터치스크린폰 ‘쿠키’의 후속작으로 ‘소녀시대 쿠키폰(LG-SU920·LG-KU9200)’을 25일 출시했다. ‘소시의 쿠키’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각각 판매된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와 닮았다는 점에서 소시의 쿠키란 이름이 붙었다. 3인치 WQVGA급 풀터치스크린과 기존 쿠키폰의 깔끔하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고 지상파 DMB, 블루투스 2.1도 장착했다.
  • 쿠키 후속 ‘소녀시대 쿠키폰’ 大출시 Oh!

    쿠키 후속 ‘소녀시대 쿠키폰’ 大출시 Oh!

    LG전자가 ‘쿠키’ 후속 ‘소녀시대 쿠키폰(이하 ‘소시의 쿠키’, 모델명: LG-SU920/LG-KU9200)’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26일 출시한다.‘소시의 쿠키’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쿠키폰에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닮은 데서 명명한 것.또한 3인치 WQVGA급 풀터치 스크린과 기존 쿠키폰의 유선형 디자인을 바탕, 원형의 통화/취소 버튼을 적용해 펄화이트, 베이비 핑크, 블랙 색상으로 순차 출시한다.이어 3.5파이(Φ) 이어폰잭, 오토 포커스(AF)를 지원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상파 DMB, 블루투스 2.1도 적용했다.특히 ▲화면을 캡처(Capture)할 수 있는 ‘스윗 레터(Sweet Letter)’ ▲촛불, 전광판 등 다양한 효과구현이 가능한 ‘포켓 어플’ ▲터치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UI ▲전화 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전환되는 ‘모션무음’ ▲선불형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다.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키폰’으로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의 ‘소시의 쿠키’로 국민 터치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월 출시한 원조 ‘쿠키폰’은 현재 누적 공급량 115만대 및 평균 일 판매량 2,00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사진=LG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학적인 만화 액션영화 변신

    철학적인 만화 액션영화 변신

    박흥용의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오는 29일 스크린에 걸린다. 작가주의 만화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야기꾼에 의해 영화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끈다. 임진왜란 즈음을 배경으로 꿈을 좇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검객과 세상을 뒤집으려는 검객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은 1996년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저작상을 받았고,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때 ‘한국의 책 100’ 안에 들었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영화와 만화는 상당히 다르다. 만화가 정적이고 철학적이라면, 영화는 동적이고 액션이 강조됐다. 만화는 민초들의 삶을 살피지만, 영화는 동인·서인으로 나눠져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던 당쟁을 풍자하는 데 힘을 쏟는다. ‘황산벌’, ‘왕의 남자’에 이어 세 번째 사극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만화는 그 이미지가 각인되니까 영화와의 장르적 차이를 분명하게 가져가는 게 힘들었다.”면서 “원작은 견자의 1인칭 성장 드라마에 황정학이 함께하는 버디 스토리이고, 그 배경에 이몽학이라는 캐릭터가 존재하지만 영화에서는 캐릭터 모두 부각시키는 게 긴장감을 끌어가는 데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흥용 화백은 “시집간 딸 간섭 안 하는 것처럼 원작에 얽매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는데, 원작과는 독립적인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원작을 장거리 경주로 치면 영화는 이몽학을 엔진으로 삼아 벌이는 단거리 경주”라고 평가했다. 영화와 원작 만화의 차이를 캐릭터를 중심으로 풀어봤다. ●견자(백성현) 원작에서 견자(犬子)는 화자이자 주인공이다. 하지만 영화는 맹인 검객 황정학과 대동계 수장 이몽학을 두 축으로 굴러가고 있어 비중이 줄어든다. 견자는 세상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고 원래 이름은 한견주다. 원작에선 집안은 넉넉하지만 출세와는 거리가 먼 양반의 서자로 나온다. 누명을 쓰고 관아에서 고문을 받았다가 상처를 치료해준 황정학에게 매료돼 그를 스승 삼아 함께 세상 여행에 나선다. 견자는 결국 검을 지팡이 삼아 구도자의 길을 걷는 당대 최고 검객으로 거듭난다. 서자로서 세상에 대해 울분을 갖고 있다는 점은 원작과 영화의 공통점. 그러나 영화 속 견자는 세도가의 서자로 설정됐고, 이몽학에게 온 집안이 몰살 당하는 바람에 복수심에 불타 그 뒤를 쫓는 인물로 등장한다. ●황정학(황정민) 침술로 유명했던 실존 인물이다. 영화 속 견자-황정학 사이는 코믹 요소가 두드러진다. 인생 공부나 검술 공부에서 견자의 멘토 노릇을 하는 것은 만화나 영화나 마찬가지. 영화 속 황정학은 이몽학과 함께 정여립의 친구이자 대동계 핵심 인물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의 황정학은 대동계와 전혀 관련이 없다. 이몽학과 대립각을 세우며 승부를 겨루지도 않는다. 영화와 달리 원작에서는 병으로 세상을 뜬다. 영화에서 입으로 ‘딱, 딱’ 소리를 내며 거리를 가늠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원작에서 따왔다. 영화에서는 장님이라는 약점을 딛고 최고 칼잡이가 된 황정학의 과거를 다루지 않고 있어 아쉽다. 누더기 삼베옷에 지팡이로 세상을 더듬거리는 맹인 검객을 더 매력적이고 코믹한 캐릭터로 만든 황정민은 “맹학교에서 수업도 받고, 송구스럽게도 그분들의 허락을 받고 캠코더로 동작이나 눈의 느낌들을 많이 담아내 간신히 흉내냈다.”고 털어놓았다. ●이몽학(차승원) 역시 역사 속 실존 인물이다. 전주 이씨 집안으로 왕족이었지만 서자였다. 임진왜란 때 반란을 일으켰으나 부하의 배신으로 살해됐다고 역사는 쓰고 있다. 평등 세상을 꿈꾸며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반란을 도모한다는 설정은 만화나 영화의 공통점. 만화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지만 실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크게 세 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영화에서의 비중은 절대적으로 커져 황정학·견자와 극적인 대결 구도를 연출한다. 원작 막바지에 이몽학은 견자와 칼을 섞지만 승부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 원작에선 이몽학이 최후를 맞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다소 추상적이고 해석의 여지가 컸던 이몽학을 영웅과 악당의 경계에 서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재탄생시킨 차승원은 “원작의 이몽학을 야수성과 야만성이 깃든 인물로 봤다. 그러한 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흡혈귀 같은) 송곳니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백지(한지혜) 원작에서 견자와 인연이 얽히는 여성 캐릭터는 모두 네 명. 견자에게 첫 경험을 안겨주는 기생 가희, 견자가 정인으로 여기는 여인이지만 왜구에게 몸이 더럽혀져 자살하는 기생 백지 등이다. 네 명의 캐릭터를 섞어놓은 백지는 자신을 버린 이몽학을 만나기 위해 견자와 황정학을 따라 나서는 것으로 설정됐다. 한지혜가 처음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해 도도하고 도발적인 백지를 만들어냈다. 여러 캐릭터를 하나로 뭉친 것에 견줘 역할이 크지는 않다. 박흥용 작가는 이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숨막히듯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도 중간에 호흡을 고르는 여백의 역할을 백지라는 캐릭터가 맡았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군수님은 수뢰의 달인

    ‘3억 3000만원짜리 아파트, 3억원 상당의 별장, 현금 2억 5000만원….’ 감사원이 22일 발표한 지역토착비리 점검 결과는 사업 인허가권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일부 자치단체장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수법도 교묘해 감사 담당자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들은 대부분 ‘6·2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출마 선언을 한 경우도 있어 유권자는 물론 소속 정당으로부터도 중도하차 압박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에 따르면 충남 당진군수는 2005∼2008년 공사 7건(102억원)을 수주받은 관내 C사 사장으로부터 건축비 3억원 상당의 별장을 뇌물로 받았다. 그는 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형 명의로 별장 건축 허가를 받게 하고 형이 C사 사장에게 받은 현금을 업체에 별장 건축대금으로 다시 송금하게 하는 방법으로 공사비를 정상지급한 것처럼 꾸몄다. 뿐만 아니라 당진군수는 상급기관인 충남도의 의견을 무시하고 2006년 11월 H사가 아파트 2개층 36가구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처제 명의로 아파트 1채(3억 3000만원)를 받았다. 그는 부하 여직원에게 3억 3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 준 뒤 관내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수수한 것으로 보이는 자금 10억원 이상의 관리를 맡기기도 했다. 자신이 예전에 경영하던 건설사의 대주주로 있으면서 해당 업체에 다수의 공사를 몰아준 경우도 있었다. 경북 영양군수의 경우 단체장과 특수관계에 있는 업체와는 수의계약이 금지돼 있는데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T건설사에 27건의 공사(30억원)를 수의계약으로 맡겼다. 관내 조경·문화재공사를 독점하도록 하려고 견적서 제출 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 영양군수는 대가로 T건설사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부인 계좌로 입금받아 부인이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 시설비로 사용했다. 스크린골프장 건물 임차보증금 3억원도 T건설사가 대신 내줬다. 감사원은 전북도의 한 자치단체장은 93억원짜리 전기공사를 발주하면서 사업자 선정 때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통보했고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불법하도급에 관여했던 혐의자 9명도 수사의뢰했다. 지방공기업인 경북 문경레저타운㈜ 사장은 자신이 관리하는 공공골프장에서 사행성이 큰 이벤트 사업을 하도록 계약을 하고 200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받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토착비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경우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비리 개연성이 포착된 다른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2단계 감찰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50종 지원

    행정안전부가 장애인 정보 접근 및 의사소통에 꼭 필요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50개 제품을 선정해 8월 말까지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정보통신 보조기기 품목은 시각장애용 22종, 지체·뇌병변장애용 18종, 청각·언어장애용 10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행안부가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확대키보드(팜온키보드), 스크린리더(센스리더), 화상키보드(바로키), 의사소통보조기(키즈보이스) 등 8개 제품이 포함됐다. 보급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해당 시·도에 신청한 뒤 심사를 거치면 된다. 8월부터 본인부담금 납부 후 보급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정부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이 20%를 부담한다. 기초생활 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제품가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장애인 2만 4500여명에게 보조기기를 지급함으로써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행안부는 앞으로 중고 PC 보급, 소외계층별 정보화교육 실시, 웹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장애인·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퀘이크워즈, “한달간의 전국 투어를 즐겨라!”

    퀘이크워즈, “한달간의 전국 투어를 즐겨라!”

    드래곤플라이는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중인 ‘퀘이크워즈 온라인’(이하 QWO) 의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전국의 PC방 유저들을 찾아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중인 QWO는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드래곤플라이 PC방’을 1달간 깜짝 방문하여 PC방 유저들을 대상으로 즉석 당첨 이벤트를 진행해 컴퓨터, 넷북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일자에 PC방 게릴라 이벤트가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특수 제작된 QWO 영상 차량도 길거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본인이 찍은 사진을 스크린샷 게시판에 응모하는 ‘파파라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한편, 파이널 테스트 참여자를 독려하는 ‘퀘이크워즈를 말한다!’ 이벤트도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QWO에 대한 게임 리뷰, 바라는 점, UCC영상, 이벤트 아이디어, 카툰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참여하는 이벤트이며,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많이 받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사진=드래곤플라이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준익, 홍상수, 이창동...감독들 대결 ‘볼만’

    이준익, 홍상수, 이창동...감독들 대결 ‘볼만’

    4월 29일을 시작으로 3주동안 한국과 세계의 명감독들이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테이프는 한국의 이준익 감독과 할리우드의 재주꾼 존 파브로 감독이 끊는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라는 서사 대작으로 ‘왕의 남자’의 천만관객 신화를 꿈꾼다. 영화는 임진왜란 직전 왕이 되려는 반란군과 그에 맞서는 맹인검객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같은 날 상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존 파브로 감독의 ‘아이언맨2’도 개봉한다.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언맨2’에는 감독이 직접 극중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 출연하기도 한다. 두 편 모두 4월 29일 개봉. 5월 5일에는 칸영화제 진출작인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거장 짐 쉐리단 감독의 ‘브라더스’가 동시에 개봉한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두 남자가 통영 여행 중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난 줄 알았지만, 결국 비슷한 인연들이 엮였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감독의 작품 중 6번째로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 사소한 일상까지도 놓치지 않고 인간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의 역작을 만든 짐 쉐리단 감독의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분),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 분)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만 분),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휴먼 멜로 영화다.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주연 배우들과 짐 쉐리단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5월 13일에는 이창동 감독과 임상수 감독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 나란히 공개된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여인이 난생 처음 시 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60년대 스타 윤정희의 스크린 컴백은 물론 역시 같은 날 개봉하는 ‘하녀’와 함께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마다 놀라운 영상 혁명을 이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웅 로빈후드를 그린 서사 액션대작 ‘로빈후드’로 관객을 찾는다.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감독답게 화려한 볼거리와 10년 만에 다시 만난 러셀 크로우와의 완벽환 호흡을 예고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3인3색 ‘한복매력’ 발산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3인3색 ‘한복매력’ 발산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한 씨’ 성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3인방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한복의 고전미를 과시한다. 이준익 감독의 사극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기생 백지로 분한 한지혜, MBC 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 SBS 드라마 ‘제중원’의 석란 아씨 한혜진은 작품 속에서는 고전미를, 각종 행사 현장에서는 현대적인 세련됨을 연출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 한지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속 기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백지로 분한 한지혜는 우아한 한복을 입고 고전적인 농염함을 드러낸다. 평소 동양적인 미모로 사랑받은 한지혜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임진왜란 발발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한지혜는 짧은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 가체를 동원해 풍성하게 쪽진 머리 등 임진왜란 직후의 한복 양식을 선보이며 요염함과 처연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반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제작보고회와 언론 시사회에서는 튜브톱의 리틀 블랙 드레스와 하얀색 원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한효주, 조선시대의 캔디 ‘동이’ 한효주는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PD가 연출하는 사극 ‘동이’에서 조선시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삶에 도전했다. 그는 조선 왕실의 음악과 무용을 담당한 장악원의 노비에서 후궁의 첩지를 받고 왕의 생모가 되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연기한다. 지난 2월 진행된 ‘동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한효주는 수수한 노비의 옷과 궁중 감찰부의 나인 의상, 내명부 숙빈의 궁중 의상 등 총 3벌의 한복 자태를 미리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동이의 장악원 노비 시절을 연기 중인 한효주는 차츰 높아지는 신분에 따라 더욱 우아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지난달 열린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효주는 풍성한 스커트 라인의 리틀 블랙 드레스로 현대적인 우아함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연인 호흡을 맞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언론 시사회에서는 블랙 컬러의 롱 베스트로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 한혜진, 구한말의 신여성 + ‘제중원’의 여의사 드라마 ‘제중원’에서 신여성 석란으로 분한 한혜진은 구한말의 화사하고 독특한 한복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통역을 담당하는 역관의 딸로서 신문물에 익숙한 석란은 서양 직물로 만든 이색적인 한복과 큼직한 나비 장신구 등을 매치하며 자유분방한 신여성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최근 방송된 ‘제중원’에서 한혜진은 한복을 벗고 본격적인 구한말 양장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물고기 비늘 같은 디자인이 특징인 누드톤의 시폰 블라우스와 트위드 소재의 미니스커트,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올해 초 영화 ‘용서는 없다’의 언론 시사회 현장에서는 핫핑크 컬러의 미니 드레스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아침, DRM미디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 장애인의 날] 해외 장애인 접근성 실태는

    │시애틀 이재연특파원│“장애인의 접근성을 생각한 지 25년 정도 됐습니다.” 미국 시애틀시(市) 레드먼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27동 빌딩 1층엔 ‘접근성 랩(lab)’이란 곳이 있다. 2008년 11월 문을 연 이곳은 시각장애, 학습장애, 약시 등 여러 유형의 장애를 가진 가상 인물이 다양한 첨단장비로 학습, 컴퓨터 활용 등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과 스크린리더기, 점자프린터, 첨단 전동장비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보니 커니 MS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장애인 생활의 대안을 시나리오별로 제시해 보자는 게 랩의 목표”라고 말했다. “MS가 처음부터 장애인 친화적이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제품 개발 단계에서 동시에 하는 게 훨씬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MS는 사내에 16개의 접근성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이미 선진국은 이동권에서 나아가 웹 접근성을 확보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제2의 일상’인 인터넷 세상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미국의 웹 접근성 확보방안은 재활법 508조(섹션508)에 들어 있다. 2001년에 모든 웹사이트에 대한 장애인의 웹 접근성 준수를 의무화했다. 이 법은 연방정부와 공공연구기관이 정보통신기술·장비를 개발, 구매, 사용할 때 장애인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섹션508을 다루는 미 법무부 산하 엑세스위원회의 선임변호사이자 한국인 2세인 조너선 함씨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1년 넘게 장기간 공청회를 거치는 게 관례다.”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국가 대부분은 국제표준기구(ISO)의 소프트웨어 접근성 표준을 자국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더 나아가 금융자동화기기(ATM)와 무인발권기, 항공정보단말기, 고객카드지불기 같은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까지 장애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공부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도 갖춰가고 있다. 시애틀 워싱턴대학의 ‘두잇 센터(DO-IT Center)’가 좋은 예다. 이곳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IT 교육 등을 통해 대학이나 직장, 대학원으로 계속 진출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 현재 서울대가 ‘한국센터’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scal@seoul.co.kr
  • [오늘 장애인의 날] 시각장애인 웹 공인인증서 접근성 제로수준

    [오늘 장애인의 날] 시각장애인 웹 공인인증서 접근성 제로수준

    지체장애 1급인 배융호(44) 사단법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영화를 보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한다. 장애인용 좌석은 스크린 300석 이상인 영화관에 설치돼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멀티플렉스라 좌석이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같은 공연장은 언감생심이다. “좌석을 선택할 수 없어 보이지도 않는 맨 뒷자리에 앉거나 비싼 맨 앞 로열석을 끊어야 한다.”고 배씨는 토로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시행 2주년을 맞지만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웹 접근성은 걸음마 수준이다. 우리나라 장애인 관련법은 1998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 2008년 장차법이 각각 제정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소매점의 경우 지체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는 300㎡ 이상인 곳만 설치하면 된다. 장애인들에게 동네 슈퍼 등은 아직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이다. 장차법에 따르면 체육시설은 구·시립 등 공공시설에만 편의제공 규정이 있고, 민간시설은 아직 면적기준조차 없다. 미국의 경우 장애인의 이동권 차별은 상상할 수 없다. 공공장소는 물론 작은 문화시설에도 예외 없이 경사로가 있고, 장애인들은 당당히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관람대 주요 위치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반자 좌석도 제공된다. 각 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강완식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사무국장은 “공인인증서의 장애인 접근성은 제로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우스 대신 키보드를 써야 하는 시각장애인은 인증서를 사용할 수 없다. 기업체의 각종 이메일 고지서도 음성설명 같은 대체 텍스트는 제공되지 않는다. 증가추세인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정보전달 시스템) 역시 장애인들에겐 무용지물이다. 은행 ATM, 민원서류 발급기 등은 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이나 점자지원기능이 대부분 없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설치된 11대의 은행 ATM기 중 시각장애인 안내용은 전무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자동화기기는 지난달 말 기준 1104대에 불과하다. 전국 5만여대의 2% 수준이다. 정부 민원서류도 마찬가지다. 전자정부를 표방하면서도 정작 방문민원 서류엔 ‘인쇄물 음성변환출력시스템’(서류에 바코드를 심어놓고 스캔하면 문서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측은 “직접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어렵게 무인민원기에서 서류를 발급받아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하소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유준상 홍은희 부부, 전주영화제서 사회자로 호흡

    유준상 홍은희 부부, 전주영화제서 사회자로 호흡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오는 4월 29일 개막하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유준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아내 홍은희 역시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열연 중이다. 유준상은 최근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도 김상경과 함께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유준상은 또한 지난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의 화제작이었던 ‘로니를 찾아서’의 주연을 맡아 이 영화제와의 인연도 깊다. 홍은희를 공동사회자로 추천한 것도 유준상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가 보여줄 남다른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4월 29일 오후 6시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7일 폐막식에서는 고주원과 임정은이 사회를 맡는다. 고주원은 최근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특유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임정은은 영화 ‘궁녀’, ‘내 사랑’ 등을 통해 단아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역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배우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유준상, 홍은희 부부를, 폐막식 사회자로 고주원, 임정은을 선정했다.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쳐온 유준상과 임정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배우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홍은희와 고주원이야말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이다. 늘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념과 부합한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폐막식은 5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과 같은 장소인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조 트로이카 윤정희, 영화 ‘시’ 홍보활동 활발

    원조 트로이카 윤정희, 영화 ‘시’ 홍보활동 활발

    한국 여배우 트로이카의 1세대인 배우 윤정희가 이창동 감독의 칸영화제 진출작 ‘시’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시’에서 주인공 미자 역을 맡아 오랜 만에 스크린 나들이 나선 윤정희는 영화 홍보를 위해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등 영화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연기인생 40년 만에 제작보고회에도 처음 참석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KBS ‘9시 뉴스’와 ‘일요 뉴스타임’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17일에는 KBS ‘감성다큐 미지수’에도 출연해 그간의 연기인생을 돌아보는 등 흥미로운 촬영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시’는 임상수 감독의 리메이크작 ‘하녀’와 함께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동시에 초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5월 13일 ‘하녀’와 같은 날 개봉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단신]

    ●낫 마이셀프 투나잇 전세계 3000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있고, 그래미 5회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오는 6월 정규 4집 앨범 ‘바이오닉’을 발표하기 앞서 미리 공개한 싱글. 에너지가 넘치는 빠른 리듬에 특유의 섹시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어셔 등과 작업했던 팔로 다 돈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독특한 사운드가 담긴다. 2008년 첫 아들 출산 뒤 앨범 작업을 해 온 아길레라는 올 가을 ‘버레스크’라는 작품으로 스크린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니뮤직. ●‘시규어 로스’ 멤버 욘시 솔로앨범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록밴드 ‘시규어 로스’의 리드 보컬 욘시의 솔로 데뷔 앨범이다. 시규어 로스는 북유럽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신비로운 미성 보컬과 꿈결 같은 사운드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다.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가 자신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밴드로 소개해 더욱 유명해졌다. 목관악기인 피콜로의 경쾌한 소리와 힘찬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역동적인 분위기의 곡 ‘고 두’를 비롯해 밴드 스타일과 맞지 않아 시규어 로스 앨범에서 빠진 노래 9곡이 담겼다. EMI. ●마이 월즈 정규 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원타임’을 시작으로 네 개의 싱글을 연속해서 빌보드 차트 톱 40에 진입시키며 ‘R&B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16세 캐나다 소년 저스틴 비버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국내에 발매됐다. 비버는 2 007년 말과 이듬해 초 유튜브에 노래 영상을 올렸다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이 화제를 모으며 스타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4월17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를 달리고 있는 타이틀곡 ‘베이비’ 등 18곡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 ●윤동주 시낭송집 일제 강점기 때 옥중에서 죽어간 비운의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시낭송집. 일본 음반사 킹인터내셔널이 제작하고 신나라레코드가 수입,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이 함께 나왔다. 오펜 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같은 곡을 배경으로 해서 ‘서시’ 등 윤동주의 대표작 25편의 시가 낭독된다. CD 판매 수익금은 릿쿄대학 윤동주장학금의 기금으로 쓰인다. ●광수생각 조선일보 연재만화를 홍성훈 연출이 연극화한 작품. 서울 대학로 신연아트홀에서 9차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2006년 11월 초연 이래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장공연은 특히 회전무대와 1인 2~3역을 맡은 배우들의 변신 등을 통해 연극적인 맛을 더 살리는 데 치중했다. ●책을 듣다 마음을 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연극으로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마련한 ‘들려주는 연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잘 훈련된 배우들이 소설을 읽어주고 또 관련 연기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이뤄졌다. 정미경의 소설 ‘밤이여, 나뉘어라’는 17일까지, 20일부터는 김애란의 소설 ‘달려아, 아비’가 무대에 오른다.
  • 폴란드 대통령부부 영면에 들다

    지난 10일 러시아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서거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에서 폴란드 국민과 세계 각국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오후 2시 크라쿠프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성 마리아 성당의 종이 울리면서 시작된 장례식은 유족과 세계 80여개국의 조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영국 찰스 왕세자 등 주요 국가 지도자들은 유럽 전역을 뒤덮은 화산재로 폴란드 공항이 폐쇄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화산재 구름의 위험을 뚫고 비행기를 이용해 크라쿠프에 도착, 장례식에 참석해 폴란드와의 화해와 협력 의지를 과시했다. 영결 미사는 바티칸 교황청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집전했다. 미사가 끝나자 폴란드 국기로 덮인 카친스키 대통령의 관과 흰색 바탕에 빨간색 무늬를 한 영부인 마리아 여사의 관이 1㎞ 정도 떨어진 바벨 대성당으로 운구됐다. 안치식은 카친스키 대통령의 쌍둥이 형제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법과정의당(PiS) 당수와 대통령의 딸 마리아 등 유족과 지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고, 대통령 부부의 관은 성당 지하실에 안치됐다.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쇼욤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을 비롯한 조문사절단은 바벨 대성당 정원에서 유족과 폴란드 정부에 조의를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성 마리아 성당과 바벨 대성당 주변에는 15만명 이상의 추모 인파가 몰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장례식 장면을 지켜봤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윤여정 “40년 만에 ‘하녀’ 출연 감개무량” 심경고백

    윤여정 “40년 만에 ‘하녀’ 출연 감개무량” 심경고백

    ’하녀’로 돌아온 배우 윤여정이 40년만에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영화 ‘하녀’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윤여정은 “40년 전 故 김기영 감독의 ‘화녀’로 데뷔했다. 40년만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어떤 한 부분으로 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감개무량했다. 참 오래 버텼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임상수 감독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러주는 감독이 임상수밖에 없다.”고 장난스레 답변하기도 했다. 이 기자간담회 장면은 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스타매거진’에도 소개돼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 1971년 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화녀’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이듬해 같은 감독의 ‘충녀’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한 윤여정은 그후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영향력 있는 중견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임상수 감독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 이후 ‘그때 그 사람들’, ‘오래된 정원’ 등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하녀’에서도 늙은 하녀 병식 역을 맡았다. 임상수 감독 또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윤여정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윤여정은 영화 ‘하녀’의 히든카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그랑프리’ 크랭크인...새로운 김태희 기대

    영화 ‘그랑프리’ 크랭크인...새로운 김태희 기대

    김태희와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이 스크린에서 다시 손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그랑프리’가 지난 2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그랑프리’는 경마를 소재로 한 영화다. 첫 촬영은 사고로 자신의 말을 잃은 기수 주희(김태희 분)가 사고의 아픔을 묻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장면. 첫 촬영을 마친 김태희는 “경마 영화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도전이다.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는 전문 기수 역을 연기하기 위해 주 4일씩 승마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의 상대역인 우석 역은 배우 이준기가 맡는다. 우석은 전도유망한 기수였지만 사고로 친구를 잃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주희를 만나 그녀의 재기를 돕기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 이 영화를 만드는 양윤호 감독은 지난해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를 만든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본업은 영화감독이다. ‘홀리데이’, ‘바람의 파이터’ 등 선 굵은 남성 영화에서 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다시 함께 작업하는 김태희에 대해서 “김태희는 연기력뿐 아니라 성실한 성격을 가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의 배우 김태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영화 ‘그랑프리’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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