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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서커플’ 용화-서현, ‘투투데이’ 헌혈 데이트

    ‘용서커플’ 용화-서현, ‘투투데이’ 헌혈 데이트

    ’우결’ 용화-서현 커플(이하 용서커플)이 만난지 22일이 되는 날을 기념해 ‘헌혈 데이트’를 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2(이하 ‘우결’)’에서 용서커플은 만난 지 22일을 기념하는 ‘투투데이’를 맞아 ‘헌혈 데이트’라는 이벤트를 가졌다. 하지만 함께 헌혈하는 이벤트는 성공하지 못했다. 가상 남편인 용화가 피부과 치료약을 복용중이라 헌혈을 할 수 없었기 때문. 비록 함께 헌혈을 한다는 이벤트는 물거품이 됐지만 서현은 홀로 헌혈을 해 기념일에 좋은 일을 한다는 결심을 지켰다. 함께 헌혈을 하는 데 실패한 ‘용서커플’은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던 중 영화관을 찾아 영화 ‘아바타’를 관람했다. 영화관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스크린 속 키스 신에 민망한 듯 각자 딴청을 부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투투데이’는 키스신은 커녕 손을 잡는 장면도 없이 밋밋하게 마무리돼 ‘우결’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용서커플은 만난지 22일이 지나도록 손 한 번 못잡았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2’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남아공 월드컵 경기 상영”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남아공 월드컵 경기 상영”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 상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장종욱 상무이사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사운드로 남아공 월드컵의 전 경기를 상영해 호텔을 찾는 고객 모두 남아공 현지에서 경기를 즐기는 듯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요 국가의 경기를 상영함에 따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한다.”고 전했다.◆ ‘오! 대한민국’, 월드컵 응원은 호텔에서…남아공 월드컵 상영은 로비라운지, 연회장, 가든테라스, 조이바, 마에스트로 등 호텔 내 모든 곳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300~500명 수용이 가능한 연회장은 6미터가 넘는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월드컵을 상영할 예정이며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또한 노천카페 ‘가든테라스’에서는 시원한 생맥주와 조리장이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는 바비큐과 함께 월드컵 관람을 할 수 있다.월드컵 경기 상영은 6월 11일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2일 결승전과 폐막식까지 상영될 예정이며 경기 날짜와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인원수를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객실에서 즐기는 편안한 월드컵 경기 관람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오~대한민국’ (Victory Korea)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스위트에 구비된 42인치 TV로 월드컵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디럭스 룸 1박 16만원, 4만원 추가 시 카페 아미가 조식이 제공된다. 복층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 선택 시 가격은 32만원이다. (세금, 봉사료 별도)카페 아미가, 가든테라스, 로비 라운지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생맥주 2잔을 즐길 수 있다. 6월 12일, 17일, 22일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할 경우 당일 투숙 고객에 한해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전 식음업장(가든테라스, 바 제외)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O 16 GET 160’ 스크래치 응모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객실숙박권, 뷔페 식사권, 카페 식사권, 사케, 와인, 차두리 사인볼 및 티셔츠 등 160점 이상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다. 이어 대한민국 16강 진출 시 당일 한해 16%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뉴욕스타일 라운지바 ‘조이바’에서는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선물한다.해피아워(19시~21시30분)에는 입장료 3만원으로 데킬라 샷,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발렌타인 위스키와 안주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42만원부터 70만원까지. (세금 별도가)멤버십바 ‘마에스트로’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16강 기원 스페셜 칵테일을 5가지 판매한다. 가격은 1만6000원씩이며 발렌타인 17년산과 안주로 구성된 위스키 세트는 31만원, 맥주 6병과 안주로 구성된 비어 세트는 10만원이다. (세금 별도가)델리 ‘아마도르’에서는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남아공 와인 구매시 남아공산 스파클링 버니니(half bottle)도 증정한다.◆ IP 부티크 호텔 이벤트 IP 부티크 호텔 카페 ‘아미가’는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특색 있는 응원복을 입은 사진을 호텔 블로그(blog.naver.com/12345cm)에 올리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와인뷔페 식사권, 와인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는 객실 숙박권, 식사권, 케이크 교환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10명 이상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진=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 윤정희 전작 ‘만무방’ 방송

    EBS는 영화 ‘시’로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윤정희의 전작 ‘만무방’을 다음 달 20일 오후 10시50분 ‘한국영화특선’에서 고화질(HD)로 방송한다. 1994년 개봉한 ‘만무방’은 제32회 대종상영화제 6개 부문을 휩쓸고 미국 마이애미 폴라델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윤정희는 6·25 전쟁 당시 자신의 초가로 피란 온 두 남자에게 욕망의 대상이 되는 40대 과부를 열연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560 출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560 출시

    한국레노버는 15인치급 화면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Y560’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어패드 Y560은 최고급 인텔 코어 i7-720QM 프로세서와 SSD 래피드 드라이브를 탑재했고, 최대 8GB까지 장착 가능한 DDR3 메모리 및 최대 500GB의 하드디스크를 갖췄다. 또 15.6인치 HD LED 와이드스크린(1366x768 해상도)과 고사양 ATI 라데온 모빌리티 HD 5730 그래픽 카드를 채택했다. 키보드 상단의 터치 기반의 슬라이드나브 컨트롤바는 버튼 조작 없이 손가락 하나로 열기, 서핑, 실행, 스크린 잠금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와 스크린의 거리에 따라 화면의 밝기를 조절해주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클릭 한번으로 응급복구가 가능한 솔루션을 갖췄다. 가격은 159만9000원이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레노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아이디어패드 Y560 출시를 통해 최근 높아진 HD 영상이나 3D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밴드… ’로 ‘퍼시픽’ 예고

    영화 채널 스크린은 미국 전쟁 드라마 ‘퍼시픽(The Pacific)’의 국내 첫 방송을 기념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전편(10개 에피소드)을 30일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방송한다. ‘퍼시픽’은 새달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총제작비 2500억원이 투입된 ‘퍼시픽’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톱 배우 톰 행크스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 9년 만에 뭉쳐 제작한 전쟁 대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 태평양 전선에서의 전투를 다뤘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모두 10개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발굴·육성’ 위한 품평회 개최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발굴·육성’ 위한 품평회 개최

    현대홈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과 히트상품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방송 상품 공모전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주부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36개 중소기업 상품의 공개, 품평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최종 선정 기업에게 론칭 방송을 통해 택배비, 카드결제 수수료 등 최소 비용을 제외하고 모든 매출액을 중소기업이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이날 157개 응모 기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6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주부, 상품기획자(MD), PD, 편성 마케터, 품질 연구원 등 30여 명의 내외부 심사단이 각 상품을 직접 평가한다.품평회 참여 상품은 야외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트레일러(업체명:제이케이에스코트)부터 스프레이처럼 얼굴에 뿌리는 파운데이션(네츄럴웍스), 서류 파일처럼 디자인된 컬러도마(내쇼날플러스), 식품, 주방, 생활, 미용, 잡화, 레포츠, 유아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전시됐다.이어 현대홈쇼핑은 품평회 참여 기업들이 실제 홈쇼핑 방송 판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쇼호스트, PD와 함께 카메라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쇼호스트가 상품 개발자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상품을 소개하면 전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화면이 연출된다.품평회 통과 기업들은 6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장 실사 심사를 마친 뒤 6월 25일 최종 선정된다. 현대홈쇼핑은 20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 이 중 5개 상품은 TV홈쇼핑 상품이며 그 외 상품은 인터넷쇼핑몰과 카탈로그를 통해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홈쇼핑 임현태 마케팅팀장은 “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히트상품으로 육성시키는 대표적인 유통채널이 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부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품평회를 통과한 상품들은 추가 심사를 거쳐 오는 7~8월 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현대홈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심은하, 베일 속 결혼사진 공개..’남편 사랑’

    심은하, 베일 속 결혼사진 공개..’남편 사랑’

    배우 심은하의 결혼사진이 서울시장 후보 선거광고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5년 전 촬영된 심은하의 결혼식 사진이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광고에 게재됐다. 한 무가지에 실린 선거광고에 실린 사진에서 심은하는 쪽진 머리에 연두 저고리, 다홍치마를 단아하게 차려입은 채 남편 지 후보에게 안겨있다. 이에 앞서 심은하의 결혼사진은 지난 14일 남편 지상욱 후보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지 후보는 미니홈피를 통해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해 MBC ‘마지막 승부’ 다슬이, SBS ‘청춘의 덫’ 서윤희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텔미섬딩’, ‘인터뷰’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다 지난 2001년 갑자기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후 5년 만인 지난 2006년 당시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이던 지상욱 씨와 결혼했다. 사진 = 지상욱 미니홈피 지상욱 개인블로그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자전’ 조여정 “비밀스런 사랑..노출 과하지 않아”

    ‘방자전’ 조여정 “비밀스런 사랑..노출 과하지 않아”

    배우 조여정이 농도 짙은 베드신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지난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 기자간담회에서 “비밀스런 사랑이라 노출이 과하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춘향’ 역을 맡은 조여정은 속살이 비치는 반투명 저고리를 입고 요염한 자태를 선보이며 청순녀와 팜므파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파격적인 노출과 농염한 연기로 ‘방자’ 김주혁과의 베드신을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조여정은 “방자와 춘향의 떳떳할 수 없는 사랑, 비밀스럽고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것 같다.”며 “영화를 보니 아름답게 찍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솔직히 실제 모습보다 스크린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나는 촬영이 매일 있어서 따로 관리할 시간은 없었다.”고 답했지만 이날 함께 자리한 김주혁은 “사실 조여정은 촬영 내내 밥을 거의 먹지 않고 계란을 주로 먹더라.”며 몸매를 어렵게 관리한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방자전’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뒤집는 발칙한 상상력을 발휘한 영화. 춘향 역을 맡은 조여정 외에도 김주혁은 대담한 매력남 방자로, 류승범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랑도 이용하는 야비한 지략가 몽룡으로 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혜교-서인영, ‘레고머리’ 어울리는 연예인 1위

    송혜교-서인영, ‘레고머리’ 어울리는 연예인 1위

    배우 송혜교와 ‘신상녀’ 서인영이 ‘레고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국내 최초의 극장판 레고 애니메이션 ‘레고: 클러치 파워의 모험’은 개봉을 앞두고 지난 17부터 23일까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레고 머리가 가장 장 어울리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송혜교와 서인영은 똑같이 33%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와 서인영은 레고가 주는 귀여움과 영민함을 닮아 2위와의 득표차를 벌이며 박빙의 승부 끝에 동률로 1위를 기록했다. 연예계에서 최고가는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송혜교와 서인영은 각각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동하며 패션과 유행을 선도해온 톱 스타들. 송혜교에게서는 단아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서인영에게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이 레고와 닮아있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에 이어 2위는 25%의 지지를 얻은 김소연이 차지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연은 짧은 뱅스타일로 미워할 수 없는 검사 마혜리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영화사 숲 제공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현우 故 곽지균 감독 자살에 통곡..’거짓말 마라’

    지현우 故 곽지균 감독 자살에 통곡..’거짓말 마라’

    배우 지현우가 故 곽지균 감독의 비보에 망연자실해 했다.지난 26일 소속사로부터 곽 감독의 소식을 전해 들은 지현우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몇번을 되묻고 나서도 그의 죽음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팬미팅 겸 공연을 위해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지현우는 “지금 당장에라도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지현우와 故 곽지균 감독은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2006, 故 곽지균)에서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은 지현우의 스크린 데뷔작인 동시에 곽 감독의 유작인 셈이다.지현우는 곽 감독에 대해 “늘 밝고 아이템이 많으셨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분이다.”라고 말하며 비통해했다.한편 故 곽지균 감독은 지난 25일 홀로 기거하던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탄이 든 화덕을 향해 몸을 구부린 채 발견된 주검과 유서 등으로 미뤄 곽 감독의 줌음을 자살로 판단하고 있다.故 곽지균 감독은 1986년 ‘겨울 나그네’로 데뷔해 ‘젊은 날의 초상’ 등 한국 멜로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불렸다. 하지만 최근 작품활동이 뜸해 심리적인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리보는 차세대 IT 경연장

    미리보는 차세대 IT 경연장

    ‘휴대전화와 PC,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 등 5종의 디지털기기 스크린에 동일한 콘텐츠가 동시에 지원된다.(KT의 5스크린 서비스)’ ‘무선인터넷으로 700M 용량의 영화 한 편을 5분 이내에 내려받는다.(SK텔레콤의 3세대 기술인 HSPA+)’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는 미래 정보기술(IT)이 각축을 펼치는 무대로 평가됐다.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국내외 5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8일까지 열린다. 국내 통신업계는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와이파이 무선통신망을 구축,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는 유·무선 통합 ‘5스크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5가지 단말기 스크린에서 같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3세대 기술의 최고 단계인 ‘HSPA+’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이 기술은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21Mbps로 기존 HSPA(14.4Mbps)보다 50% 정도 빠르다.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코엑스몰에 864㎡(26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발광다이오드(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3차원(3D) 입체영상 TV의 풀라인업과 3D AV, 첫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등을 공개했다. 특히 3D TV로 4면을 구성한 ‘3D 큐브’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D 큐브는 36대의 55인치 초고화질(풀HD) 3D LED TV를 통해 생생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도 630㎡ 규모에 이르는 전시 부스의 3분의1을 풀 LED·LCD TV의 간판 제품인 ‘인피니아’를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세계 최대 크기인 15인치 아몰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출품했다. IT 제품에 적용된 입체영상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데스크톱 컴퓨터인 S30시리즈, 모니터인 W2363D3D 등과 옵티머스Q·옵티머스 Z 등 휴대전화도 소개됐다. 구혜영 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부고]

    ●김봉경(현대·기아차 부사장)우경(이새미디어 대표)씨 동생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6 ●전영웅(문화체육관광부 과장)씨 부친상 24일 충남 서천 푸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1)953-7890 ●김장환(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삼환(자영업)동환(법무부 사무관)씨 모친상 남상태(사업)씨 장모상 23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53)965-7201 ●이종규(동양세무사협회 회장)씨 별세 석구(창성건설 사장)씨 부친상 김광연(전 SK글로벌 고문)정명원(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홍석진(강변교회 장로)박원혁(소모정공 사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58-5979 ●현성찬(신대한관리 상무)성규(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순정(제주 표선중 교사)씨 동생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02)2227-7544 ●현주석(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씨 별세 국환(에스지텍스글로벌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보영(대교 팀장)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91 ●강성균(특허법인 오리진 대표 변리사)성신(폴로클럽 대표)성경(신한은행 부지점장)성민(수학학원 원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 (02)3010-2231 ●정성태(네패스 기술영업1팀 담당)성엽(대신증권 기업금융2부 팀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58-5965 ●김경오(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 회장)씨 별세 상윤(시놉시스 시니어매니저)상범(동국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염승준(미국 거주·CPA)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50분 (02)3410-6915 ●박철(전 교육부 장학관)씨 별세 병일(세란의원 원장)병용(지산소프트 대표이사)성정(두양산업 〃)씨 부친상 유양석(한일이화 부회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0 ●이수호(미국 거주·사업)수범(한국코닥 부사장)명임(화가)씨 모친상 정대수(전 매일경제신문 사업국장)이규종(현대PE 상무이사)씨 장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8401 ●김택경(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사장)씨 별세 윤상(가온미디어 부장)선아(스튜디오SAK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재규(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부교수)전인석(효성의원 원장)조재철(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코리아 과장)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47
  • [2010 칸영화제 결산]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

    [2010 칸영화제 결산]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

    ‘시’는 웃고 ‘하녀’는 울었다. 아시아의 신예 거장들은 축배를 든 반면, 유럽 거장들은 쓴 잔을 들이켰다. 이창동(56) 감독이 24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연출작 ‘시’로 각본상을 받았다. ‘떠오르는 별’ 아피찻퐁 위라세타쿤(40) 태국 감독은 ‘엉클 분미 후 캔 리콜 히스 패스트 라이브스’(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로 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영화로는 13년 만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한국영화 칸 경쟁부문 5번째 수상 이 감독은 ‘시’를 통해 삶의 황혼기에 접어든 60대 여성 미자(윤정희)가 시 쓰기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감독은 전작인 ‘밀양’으로 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고, 이번에 또 다시 각본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 영화가 칸 경쟁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 이 감독은 “윤정희 선생님이 여우주연상을 탈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받지 못해)안타깝다.”면서 “시나리오를 인정받았다는 게 참으로 기쁘다. 차기작 연출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주는 기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뤘고 197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윤정희는 1994년 ‘만무방’ 이후 16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여우주연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윤정희는 “각본상 수상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르몽드, 피가로 등 프랑스 유력지가 평론가 리뷰에서 영화에 대해 극찬한 것을 가족들과 함께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경쟁부문 진출 ‘하녀’ 수상 끝내 불발 ‘하하하’로 여섯 번째 칸 초청장을 받아들었던 홍상수(50) 감독은 비록 경쟁 부문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시선’의 대상을 받으며 5전6기만에 처음으로 칸 트로피를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우리나라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경쟁·비경쟁 부문을 통틀어 2편 복수 수상 기록을 낸 것은 처음이다. ‘시’와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임상수 연출·전도연 주연의 ‘하녀’는 수상 대열에 끼지 못했다. 가장 큰 웃음을 터뜨린 이는 아피찻퐁 감독이다. 1997년 ‘체리 향기’(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와 ‘우나기’(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의 황금종려상 공동 수상 이후 아시아 영화계에 큰 경사를 안겼다.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는 2002년 ‘친애하는 당신’으로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2004년 ‘트로피칼 말라디’로 태국 영화 사상 첫 칸 경쟁 부문 진출을 일궈내며 심사위원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쾌거까지 태국 영화사를 고쳐 쓰고 있다. 방콕에서 태어나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그는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에 녹여내는 한편, 태국에서 금기시되는 소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디어아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코미디 ‘엉클 분미’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남자가 사별한 아내의 영혼과 오래 전 잃어버린 아들의 영혼을 만나며 자신의 전생을 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무속 신앙 가운데 하나인 애니미즘(자연숭배)이 녹아 있다. ●영국출신 거장들 한개의 상도 못건져 유혈이 낭자하고 과격했던 영화가 많았던 지난해에 견줘 올해 칸 영화제는 개인의 내면과 일상 생활의 잔잔함을 다룬 작품이 강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사회 때 높은 평점을 받아 황금종려상 수상이 유력했던 영국 출신 거장 마이크 리(67) 감독의 ‘어나더 이어’와 켄 로치(74) 감독의 ’루트 아이리시‘가 단 한 개의 상도 건지지 못했다는 점은 이변으로 통한다. 그러나 유럽 작품은 9개 부문(단편 경쟁 포함)에서 5개 부문을 휩쓸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시’와 ‘엉클 분미’, 심사위원상을 받은 아프리카 차드 출신 마하마트 살레 하룬(49) 감독의 ‘어 스크리밍 맨’ 정도가 비유럽권 영화였다.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쥘리에트 비노슈는 칸 영화제에서 처음 여우주연상을 받아 활짝 웃었다. 다른 국제영화제에서는 여러 번 상을 받았지만 프랑스 출신임에도 유독 칸과는 인연이 없었다. 비노슈에게 여우주연상 영광을 안긴 ‘서티파이드 카피’는 이란의 거장 키아로스타미(70) 감독이 만들었지만 그의 첫 영어 작품이고,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서양 연기자들이 주연을 맡아 아시아 영화로 분류하기가 애매한 편. 황금종려상의 뒤를 잇는 그랑프리(심사위원 대상)는 프랑스 출신 자비에 보부아(43) 감독의 ‘오브 갓스 앤드 멘’이 차지했고, 배우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티유 아말릭(45) 감독은 ‘온 투어’로 감독상을 받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의 거장,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소설 ‘모든 행복한 가족들’과 함께 우리 시대 가족들의 초상에 대해 28명의 열혈독자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한다. 작가의 발견 코너에서는 베스트셀러 ‘여자생활백서’로 40만명의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 안은영이 함께한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TV, 스크린, 뮤지컬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우먼. 그녀의 퀴즈도전기가 시작된다.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박해미가 첫 번째 도전자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넓은 학문과 식견으로 놀라운 예심점수를 기록한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는 두 번째 도전자로 나선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우연히 선호의 의사가운을 입게 된 하룡. 사람들이 자신을 의사로 착각하고 대하는 게 달라지자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하룡에게 주리가 의사 행세를 하면 안 된다고 하자 하룡은 어떻게든 가운을 입으려고 애쓴다. 한편, 규한은 술에 취한 여진을 집까지 업고 오고, 옥숙은 두사람이 보통사이가 아닐거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10분) 귀여운 외모와 애교로 소문난 얼짱 5살 양예서. 그러나 순식간에 돌변하는 아이의 두 얼굴.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동생을 괴롭히고 어른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고 한다. 또 토끼인형에 집착해 물고, 빨고, 무슨 일이 있어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달콤한 얼굴 뒤에 숨겨진 살벌한 진실을 밝힌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60분 부모를 통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자녀 양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는 임상심리 전문가 조선미 박사. 밖에서 그는 어떤 모습일까. 조선미 박사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 조 박사의 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아이를 키우면서 흔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오늘도 정겨운 시골길을 달리며 막걸리를 만들며 배달하는 순만씨네 양조장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는 50년 넘게 전통 막걸리를 만들어 온 권순만(64), 조정희(51)부부가 살고 있다. 전국 팔도에서 오는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권씨 양조장. 오늘도 손님들이 공짜술로 흥겨워하는 양조장을 찾아간다.
  • 윤정희 “난 영원한 여배우, ‘詩’를 기다렸을 뿐…” (인터뷰②)

    윤정희 “난 영원한 여배우, ‘詩’를 기다렸을 뿐…” (인터뷰②)

    “Je n’ai jamais quitte le film.”(나는 한 번도 영화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배우 윤정희의 대답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칸 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통역 없이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외국 취재진의 질문에 바로 응답한 한국의 여배우는 윤정희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칸 영화제에 앞서 기자를 만난 윤정희는 똑같은 문장을 전했다. 다만 불어가 아닌 우리말로 그녀는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영원한 여배우: 난 영화를 떠난 적이 없다 윤정희를 스크린에서 만나는 것은 정확히 16년만이다. 지난 1994년 영화 ‘만무방’의 출연 이후 윤정희는 한동안 영화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도빌영화제, 청룡영화상 등에서 심사위원과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줄곧 영화계의 품안에 서 있었다. “난 영화가 부르면 뛰어갔어요. 한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프랑스 파리에서 김포를 거쳐 부산으로 날아갔죠. 그리고 다시 부산에서 인천을 거쳐 파리로 출발했구요. 그때는 어찌나 바쁜 일정이었는지, 집이 있는 여의도에도 들르지 못했답니다.” (웃음) 윤정희는 영화제를 통해 이창동 감독을 만났다. 이창동 감독이 만든 4편의 전작을 모두 봤다는 윤정희는 “당시에는 잘 알지도 못했지만 뛰어난 감독, 게다가 인상이 무척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하루는 이창동 감독의 제안으로 나와 남편인 백건우 씨, 이창동 감독 부부 넷이서 저녁을 먹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이 감독이 ‘윤정희 선생님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한 편 쓰고 있는데 말씀드리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고 하더군요.” 당시 이창동 감독의 말에 윤정희는 “정말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의 제목도 스토리도 물어보지 않은 채 헤어진 윤정희는 1년 후 이창동 감독으로부터 한편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바로 ‘시’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와’ 이런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이런 소재를 이런 이야기로 풀어내다니. 그리고 스케줄을 맞춰서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죠. 점점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 여름 장면을 찍어서 추웠던 것 말고는 너무나 즐겁게 영화를 찍은 것 같아요.” ◆ 영원한 영화인: 심은하·전도연… 한국영화의 미래는 밝다 윤정희는 배우를 ‘인간의 삶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갈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런 기다림 끝에 이창동 감독과 ‘시’를 만났고, 그녀는 지금 역시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 활동을 계속할 겁니다. 하지만 영화배우로서의 나를 아끼고 싶어요. 아무 작품에나 뛰어들고 싶지 않아요. 10년이 걸리더라도 좋은 작품을 기다릴 거예요.” 윤정희가 바라보는 한국 영화의 미래는 그지없이 찬란하다. 좋은 후배들, 뛰어난 감독들이 두각을 나타내왔고, 또다른 새로움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윤정희는 ‘르네상스’라고 표현했다. “후배들을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좋은 친구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는 정말 아름다웠고, ‘내 마음의 풍금’의 전도연은 영화제 심사 때 많은 응원을 보냈죠. 문소리와 배두나 등도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몰라요.” 머리가 하얗게 새도록 여배우이고 싶다는 윤정희. 벌써 흰머리가 많지만 염색을 했다며 수줍게 웃는 그녀는 전설적인 ‘은막의 여왕’을 넘어 또 하나의 장을 열어젖히고 있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창동은 누구? 43세 데뷔… 연출작 5편 모두 국제영화상 받아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56) 감독은 영화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43세 때 ‘초록물고기’(1997)로 늦깎이 감독으로 데뷔한 뒤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에 이어 ‘시’까지 불과 5편의 작품을 연출하고도 세계적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재직하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부문에 소설 ‘전리’가 당선돼 문학계에 등단했다. 이후 이상문학상 우수상과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는 등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문학적 감수성은 그의 영화에 그대로 드러났다. 사회에 대한 성찰과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개성 있게 담아내며 뛰어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상복도 많았다. 1995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각본을 써서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초록물고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신인감독상·각본상, 청룡영화제 작품상·감독상, 밴쿠버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다. ‘박하사탕’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오아시스’는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결정적 계기가 됐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는 한편, 배우 문소리에게 신인배우상을 안기는 등 세계 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03년 2월 돌연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변신했지만,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 등으로 영화인과 대립하기도 했다. 1년4개월간 몸담았던 장관직에서 물러난 그는 제작사 파인하우스를 직접 설립해 ‘밀양’을 내놓으며 감독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 작품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윤정희 “‘칸의 여왕’? 기대심도 경쟁심도 없었다” (인터뷰①)

    윤정희 “‘칸의 여왕’? 기대심도 경쟁심도 없었다” (인터뷰①)

    여배우 윤정희(66)는 예쁘고 우아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는 손동작, 재미난 이야기에 쉬이 터뜨리는 낭랑한 웃음, 질문을 경청하는 진지한 표정까지. 1960·70년대를 사로잡았던 윤정희의 미모는 2010년의 봄에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 ‘은막의 여왕’, ‘여배우 트로이카’…. 그녀를 지칭하는 수많은 수식어처럼 윤정희는 한국 영화사 속에서 피어난 최고의 스타였다. 이후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윤정희는 이창동 감독의 ‘시’로 국내와 프랑스 칸에서 ‘여왕의 대관식’을 치렀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인들에게 ‘칸의 여왕’으로 기억될 윤정희. 세련된 파리지엔이자 영원히 여배우일 수밖에 없는 그녀를 만났다. ◆ 칸의 여왕: 전도연과 경쟁? 싫은데… 윤정희가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다른 이유로(남편이자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의 연주회나 여행 등) 이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를 찾은 적은 있지만 “영화제 기간에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윤정희는 밝혔다. “영화제 기간이 아닐 때 칸 영화제가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을 방문했던 적이 있어요. 무척 소박한 곳인데, 그토록 화려한 영화 축제의 무대가 되는 것은 세계적인 감독들과 훌륭한 배우들 덕분이겠죠. 이번 기회에 유명한 영화인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돼서 무척 기쁘답니다.” 올해 제63회 칸 영화제에는 유난히 한국영화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특히 윤정희가 주연한 ‘시’와 2007년 ‘칸의 여인’으로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전도연의 ‘하녀’는 공식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에 언론과 영화인들의 시선은 윤정희와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와 여배우들의 경쟁에 온통 집중됐다. 하지만 윤정희는 “나는 경쟁이라는 단어가 정말 싫다.”고 딱 잘라 말했다. “물론 상을 받으면 무척 기쁠 겁니다. 하지만 난 이에 대해 그 어떤 기대도 품지 않아요. 칸 영화제가 나의 ‘시’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우니까, 이 즐거움을 즐길 뿐이에요. 수상 여부가 부담스럽고 두렵다면 영화제에 가지 말아야죠.” ◆ 파리지엔: 내 스타일리스트는 남편 백건우 이날 우아한 블랙 컬러의 재킷과 그레이 컬러의 스카프를 매치한 윤정희는 여배우의 아우라를 후광처럼 걸치고 있었다. 정말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하다는 기자의 말에 윤정희는 “남편인 백건우 씨가 사준 옷”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백건우 씨와 나는 음악회든 영화든 항상 함께 움직입니다. 서로 매니저가 따로 있지만, 스케줄을 챙기고 옷차림을 봐주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64)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윤정희는 30년 넘게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온 ‘파리지엔’(Parisienne)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윤정희는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했다. “내가 한창 활동했던 당시에는 ‘스타일리스트’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의상을 직접 골랐어요. 난 결혼한 후에도 작품을 20편 이상 했는데, 남편과 함께 장면에 맞는 옷과 액세서리를 함께 찾아다니곤 했죠. 백건우 씨는 자상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답니다.” (웃음) 이번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선 윤정희는 푸른 한복 저고리와 보랏빛 치마를 입고 한국 여배우의 위상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했다. 윤정희가 입은 이 한복 역시 색상과 디자인을 백건우와 함께 고른 것으로 알려져 깊은 부부애를 드러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인터뷰②) 윤정희 “난 영원한 여배우, ‘詩’를 기다렸을 뿐…”에서 계속]@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정희, 여우주연상 25회 수상..’60’s 트로이카’

    윤정희, 여우주연상 25회 수상..’60’s 트로이카’

    배우 윤정희의 스크린 복귀작 ‘시’가 지난 23일 제 63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문희, 남정임과 함께 1960년대 트로이카로 불리운 톱스타로 꼽힌 윤정희는 1968년부터 1994년까지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25회나 수상했다. 특히 윤정희는 데뷔 후 영화 ‘소라의 꿈’에서 문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 이름을 알렸다. 윤정희는 현대를 사는 여기자로, 문희는 비밀을 간직한 불구 여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자존심을 건 연기대결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 받았다. 이후 16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시’로 복귀해 자신과 닮은 60대 여인 ‘미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중 미자는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외손자 정욱(이다윗 분)과 단둘이 삶을 살아간다. 그녀는 오랜 숙원이었던 ‘시 쓰기’에 도전하며 겪는 과정을 탁월한 연기력과 심리묘사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 = KBS 감성다큐 ‘미지수’ 캡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 칸영화제 폐막식 공식초청 ‘수상 유력’

    ‘시’, 칸영화제 폐막식 공식초청 ‘수상 유력’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의 제63회 칸 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시’의 제작사와 홍보사 측은 23일(한국시각) “칸 영화제 사무국으로부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던 이창동 감독과 윤정희는 폐막식의 참석 요청 소식을 듣고 곧바로 칸으로 이동했다. 칸 영화제의 시상식이 진행되는 폐막식날 오전에 공식적인 참석 요청이 있는 경우 대체로 수상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시’의 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지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전도연과 지난해 ‘박쥐’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도 폐막식 당일 오전에 참석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창동 감독의 ‘시’와 황금종려상을 높고 경쟁을 벌일 작품으로는 마이크 리 감독의 ‘어나더 이어’(Another year), 자비에 보브와 감독의 ‘신과 인간들’(Des Hommes et des Dieux),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뷰티풀’(Beautiful) 등이 있다. 수상여부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확인할 수 있다. 작품상 외에도 ‘시’를 통해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여배우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앞서 영화 ‘하하하’를 통해 6번째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은 비경쟁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기 밥솥·청소기 손끝만 닿아도 알아서 척척~

    전기 밥솥·청소기 손끝만 닿아도 알아서 척척~

    ‘이제 가전도 손끝 하나로’ 최근 터치 기능을 갖춘 전자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기기와 휴대전화를 뛰어넘어 PC와 일반 가전제품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96.8% 증가한 3억 627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톡톡 터치하는 손맛은 물론 버튼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지고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키보드만으로 타이핑하던 노트북 시대는 끝났다. 미니 핸드톱 PC인 ‘빌립 S7’은 터치형 스위블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기존 넷북이나 노트북과 같이 키보드 자판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액정을 돌려 접어 두드리면 태블릿 PC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액정을 180도로 회전시켜 마우스 없이도 인터넷 검색, 동영상 감상,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집안에 있는 홈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조율할 수 있는 리모컨도 원터치로 된다. 뱅앤드올룹슨의 ‘베오5’ 터치 리모컨(①)은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조명, 커튼, 에어컨 등 주변 환경을 손으로 터치하면서 제어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삭제하고 필요한 기능은 더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만들어졌다. HP의 ‘포토스마트 A626’은 4.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쉽게 사진을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린트하려는 사진 위에 터치스크린을 이용, 글씨나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으며 200가지가 넘는 다양한 그래픽과 프레임, 앨범 페이지 디자인 기능이 있어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셀프 디자인으로 만들어 출력이 가능하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화려한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에다 터치 기능까지 탑재돼 더욱 편리해졌다. 루펜리의 ‘루펜 수프림’(②)은 터치센서를 적용해 살짝 손만 대도 작동한다. 깔끔한 외형을 갖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원터치 작동 방식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수분 건조는 물론 살균 소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활성탄 필터를 사용해 악취를 잡아주고 수분이 건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모이스처 디텍팅 시스템’으로 전기료까지 대폭 절감된다. 전기밥솥도 달라졌다. 터치센서 동작 방식을 채용한 리홈의 ‘다이아몬드 밥솥’(③)은 평면 형태의 버튼을 손끝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제품이 작동한다. 터치센서가 평소에는 보이지 않고 사용할 때만 켜져 깔끔한 외형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버튼 하나로 집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똑똑한 로봇 청소기도 인기다.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는 터치버튼으로 예약, 시작, 충전 등의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청소기에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1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줘 빠른 속도로 청소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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