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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단신]

    ●롯데시네마가 오는 20일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을 연다.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은 서울 전농동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7~8층에 들어서며 8개관 1642석 규모다. 세계 최초로 돌비 13.1채널이 317석의 대형관 안에 설치된다. 이는 기존 영화관에 설치돼 있는 5.1채널이나 7.1채널을 뛰어넘는 규모다. 또 74석 규모의 4차원(4D) 전용관도 마련된다. 4D 전용관은 영상 솔루션 전문업체인 레드로버와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61개 영화관 455개 스크린을 확보하게 됐다. ●로봇 애니메이션 체험축제인 ‘2010 로봇 애니파티 특별전’이 12일 경남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다.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직접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실과 전 세계의 로봇 애니메이션 50여편을 선보이는 영화제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마시마 리이치로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시네마 경주-일본 월드컵’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북미 최고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캐나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독솔로지’로 2008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마이클 랭건의 신작 ‘헬리오트로프’가 월드프리미어를 갖는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신작 퀴어 단편 ‘사랑은 100℃’가 선정됐다. 김조 감독의 퀴어 단편 연작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각장애인 민수를 통해 두렵고도 흥분되는 첫 경험의 순간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파격적인 성애 묘사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올해 경쟁 영화제로 바뀐다. ●최근 개봉한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에 임권택 감독의 둘째 아들인 권현상(29·본명 임동재)이 조연으로 출연해 화제다. 그가 맡은 역은 고등학생 JK로 영화 초반 끔찍하게 죽는 캐릭터다. 단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권현상은 ‘고사’ 1편과 드라마 ‘혼’, ‘공부의 신’에도 나왔다. 임 감독의 큰아들도 영화를 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현상은 활동에 부담이 될까봐 그동안 임 감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다.
  • 비 내리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뭐 볼까

    비 내리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뭐 볼까

    올해 단 한 번 있는 ‘13일 금요일’은 바로 오늘, 8월 13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은 특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가장 꺼려하는 날로, 예수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숫자 13과 금요일의 결합이라 저주와 불행을 의미한다. ‘13일 금요일’이 갖고 있는 음산한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공포영화를 찾는 관객들도 있다. 올 여름 스크린은 공포영화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공포 마니아들을 섭섭하게 만들었지만,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고사2’는 13일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등에서 주연배우 지연과 티아라 멤버 등이 마지막 무대인사를 진행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2005년 호러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디센트’의 속편 ‘디센트: part2’와 공포영화 못지않게 섬뜩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도 지난 12일 개봉했다. 또한 케이블채널 등 안방극장에서는 공포 마니아들을 위한 공포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케이블TV의 유료 영화채널 캐치온은 13일 오후 10시 35분부터 ‘13일의 금요일’을 비롯, ‘쏘우6’, ‘마터스’, ‘셔틀’, ‘에코’ 등 지난해 개봉했던 공포영화 5편을 연속 방영한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도 13일 밤(14일 오전 1시) 공포영화 ‘바이퍼스: 식인독사’와 ‘뉴 나이트메어’를 잇따라 방송한다. 채널CGV도 13일 오후 10시 인기 호러 시리즈 ‘할로윈’의 7번째 작품 ‘할로윈 H20’를 방영하고, 수퍼액션에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살인마 광부를 소재로 한 3D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타인’과 1981년 작 ‘13일의 금요일 1’을 편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13일의 금요일’ 특집도 마련됐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니켈로디언은 인기 애니메이션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공포 에피소드 10편을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 등 세 차례에 나눠 방영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악마를 보았다’, 12일 간신히 개봉…“냉혹과 잔혹 사이”

    ‘악마를 보았다’, 12일 간신히 개봉…“냉혹과 잔혹 사이”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12일 논란을 딛고 간신히 개봉했다.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으로 개봉일을 미룬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10일,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는 국내 상업영화 최초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개봉 불가를 의미하는 제한상영가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낮추기 위해 3번의 재심의를 거친 ‘악마를 보았다’는 그 잔혹성의 수위가 화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개봉을 하루 전인 11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가진 김지운 감독은 “개봉 자체로 감격스러운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편집된 컷은 1분 30여 초에 불과하지만, 기존의 센 맛이 다소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며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운 감독의 우려에도 불구, ‘악마를 보았다’는 기대 이상의 잔혹함과 냉혹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살인, 도끼 등 무기를 이용한 신체 절단, 메스나 송곳에 뚫리는 인간의 피부 등 극악무도한 장면들은 관객의 심기를 다소 불편하게 만든다. 또한 영등위가 지적했던 삼았던 인육 먹는 장면도 직접적인 묘사는 사라졌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간접적인 상상을 가능케 하는 장면들이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사실 인육 등 문제가 된 장면들은 다른 영화에도 나왔다. 그런데 왜 내 영화에만 삭제 요청이 왔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가 뛰어나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독의 호평처럼 냉혹과 잔혹을 오가는 배우들의 연기력 자체는 칭찬할만하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 최민식의 광기 어린 잔혹성과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악마성은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장악한다. 또 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이병헌은 악마를 쫓으며 그 자신이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냉혹한 무표정 안에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온갖 논란과 화제 속에서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을 감행했다. 이 영화가 관객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관객들의 외면을 받을지는 이제 철저히 관객의 손에 달렸다. 또한 같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서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원빈의 ‘아저씨’와의 맞대결 결과에도 영화계 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13일의 금요일 공포물 총출동

    ‘13일의 금요일’에 케이블 방송 채널들이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영화채널 스크린은 13일 오후 1~9시 ‘갓센드’, ‘사탄의 인형’, ‘큐브2’ 등 공포영화를 잇달아 방송한다. 폭스채널은 뱀파이어 사립탐정 이야기를 다룬 ‘문라이트’를 13일 오후 8시부터 4회 연속 방송한다. FX채널도 13일 자정 공포영화 옴니버스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호러’ 중 존 맥노턴 감독의 ‘좀비와의 섹스’를 방영한다.
  • 티아라 지연 “배우는 오랜 꿈, 최진실 보며 키웠죠” (인터뷰)

    티아라 지연 “배우는 오랜 꿈, 최진실 보며 키웠죠” (인터뷰)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고양이귀를 달고 티아라의 ‘보핍보핍’을 추거나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유승호를 “서방~”이라고 부르거나, 지연은 갓 포장을 벗긴 인형처럼 사랑스러웠으니까. 게다가 이른 아침 약속에도 늦지 않는 센스를 발휘해 기자를 무장해제 시켰다. 스튜디오로 걸어오는 지연을 본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교복에 명찰을 달고 왔어요. 게다가 이마에 반창고를 붙였던데요.” 음…? 졸린 기운이 가득한 눈. 이마에는 갑자기 뾰루지가 생겼단다. 피곤하냐고 묻자 애처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고사2’ 홍보 강행군에 티아라 2집 녹음까지 겹친 결과. “지연이 이마에 뭐가 나서…인터뷰 사진에서는 감쪽같은 처리를…” 매니저의 간절한 부탁에 사진기자도, 당사자인 지연도 웃음을 터뜨렸다. ◆ ‘티아라’ 지연 → ‘공신’ 현정 → ‘고사2’ 세희 “사실 공포영화, 별로 안 좋아해요.” 무서운 것도, 그래서 놀라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다. 그런데 스크린 데뷔작은 공포영화다. 올 초, 티아라 멤버 지연의 연기자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지연은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하지만 당찬 현정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팬들은 지연을 포함한 유승호, 고아성 등 출연배우들을 ‘공신돌’이라 부르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현정이는 밝고 활발한 성격이 실제 저와 닮아 연기하기 편했어요. 게다가 애교 많은 캐릭터라 ‘공부의 신’ 촬영 때는 제 애교도 덩달아 늘었죠. 근데 ‘고사2’의 세희 때문에 다 없어졌어요(웃음).” ‘고사2’는 ‘공부의 신’을 마치자마자 들어간 작품이었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008년 전편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이어 속편 ‘고사2’를 제작했다. 그리고 ‘고사’ 전편에 당시 소속 연예인이었던 남규리를 기용한 것처럼, 티아라 멤버들 중 지연을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회사로부터 티아라 전원이 ‘고사2’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언니들이랑 같이 대본 리딩도 했죠. 그리고 저는 세희를 만났어요.” ◆ 애교쟁이 → 우울소녀 → 팜므파탈(?) ‘애교쟁이’ 현정이를 거쳐 우울한 세희를 만났을 때, 지연에게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공포라는 장르는 여전히 마음에 걸렸지만, 지연은 처음부터 세희가 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출연하는 ‘고사2’에서 사실 세희는 크게 튀지 않는 캐릭터다. 지연은 “잘못하면 다양한 캐릭터들 속에 묻힐 수 있는 세희를 통해 새로운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세희는 대사가 많지 않아요. 혼자 울기도 잘하고 멍 때리는 장면이 대부분이죠. 이 우울한 친구를 연기하느라 ‘공부의 신’에서 생긴 애교까지 다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저 약간 음울해 보이죠? 아직도 세희한테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웃음).” 변신, 또 한 번 변신. 티아라의 지연이 아닌 배우 박지연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그래서 물을 무서워하는 지연은 깊은 수영장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끈적이는 핏물에도 몸을 담갔다. 당시 기분에 대해 과장 없이 요약했다. “솔직히, 유쾌하지는 않았던데요.” 이런 고생 덕분에 차세대 ‘호러퀸’으로 등극하겠다는 말에는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설마요. 그런 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어요.” 애교쟁이와 우울소녀,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연달아 소화한 지연은 “차기작에서는 기가 센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연의 악역이라. 순진무구한 얼굴로 상대를 파멸시키는 팜므파탈은 어떨까. 기자의 제안에 지연은 “꼭 하고 싶어요!”라고 소리쳤다. ◆ 김태희 → 최진실 → 엄정화 그렇다면 지연은 향후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 걸까. 데뷔 전 ‘리틀 김태희’라는 애칭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배우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세워두었을 지도 모른다. 이에 지연은 “‘리틀 김태희’라는 애칭은 사랑스럽고도 부담스러운 별명”이라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그러니까 제가 어렸을 때는 마냥 좋았어요. 김태희 선배는 미녀 배우의 대명사잖아요. 요즘도 그 별명에 대해 감사하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또 누군가의 ‘리틀’이라는 수식어에 한정되는 것 같아서 그저 기뻐할 수만은 없죠.” 실제로 지연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고(故) 최진실이라고 했다. 엄마와 함께 드라마를 보던 초등학생 지연은 최진실의 연기를 보며 엄마와 함께 울었단다. “그때부터 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곁에 있는 것도 아닌데 대중을 울릴 수 있는 사람이요. ‘엄마, 나 배우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연기학원을 찾아 다녔어요. 그러던 중에 티아라 멤버로 발탁됐고 연기를 할 수 있게 됐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명의 롤모델로 엄정화를 꼽았다. 걸그룹 티아라도, 배우 박지연도 포기할 수 없다는 욕심이 반영된 꿈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면서 어떤 배역이든 자기 옷처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엔터네인먼트는 역시 엄정화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모든 면에서 따라하고 싶은 진정한 목표죠.”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기자를 걱정스럽게 만들었던 피곤함은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대신, 자신의 꿈을 피력하는 17세 소녀의 생기발랄함이 그 공백을 메웠다. ‘고사2’를 폐막작으로 상영하는 부천영화제에는 교복 대신 드레스를 입고 간다며 신이 난 지연의 모습에는 배우든 걸그룹 멤버든 그 미래를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이마의 뾰루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질 것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파인디지털, 고성능 CPU 탑재 내비게이션 출시

    파인디지털, 고성능 CPU 탑재 내비게이션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1.43㎓급 CPU를 탑재한 초고속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1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신제품이 고성능 CPU를 탑재해 전자지도를 기존 보다 최대 3배 빠르게 구동하고, MP3,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재생 성능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고가도로 밑 등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 DMB 신호를 통해 수신율을 높이는 ‘터보 GPS 6.0’ 기능도 제공된다. 직관적인 아이콘를 적용해 내비게이션 조작을 쉽게 만들었으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간단한 메모기능도 제공한다. 전자지도는 ‘아틀란 3D 2.0’이 탑재돼 전국 200여 개 갈림길, 고가차도 등에 분별이 어려운 복잡한 분기점에서 표지판, 고가차도, 차선 등 길 안내요소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또 전국 톨게이트, 대형 교량, 사찰ㆍ향교ㆍ고궁, 육교와 주요 랜드마크를 3D데이터로 확대 구축했다. 이 밖에 KBS 실시간교통정보(TPEG)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DMB 망을 통해 감시 카메라, 유가 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뉴스 및 날씨 등 6대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김병수 이사는 “터보 GPS6.0과 1.43㎓급 CPU 탑재로 빠른 3D 내비게이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제 3D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도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리미츠 오브 컨트롤’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리미츠 오브 컨트롤’

    한 남자가 공항에 도착해 의미를 알기 힘든 지령을 받은 뒤 스페인으로 떠난다. 그는 숙소에 누워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때때로 기를 모으고, 미술관에 가 그림을 뚫어져라 본다. 그리고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 두 잔을 시킨 다음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며 그는 마드리드, 세비야, 알메리아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접선하고, 성냥갑을 교환하고, 그들로부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대체 왜 스페인에 온 것이며,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리미츠 오브 컨트롤’의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와 겉보기에 허술한 구조는 관객을 혼란에 빠트릴 법하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허세로 물든 무의미한 작품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는 미스터리로 충만한 범죄영화 혹은 로드무비의 위대한 리스트, 그러니까 장 피에르 멜빌의 ‘사무라이’, 존 부어맨의 ‘포인트 블랭크’, 자크 리베트의 ‘아웃 원’, 클레르 드니의 ‘침입자’ 같은 영화에 견줄 만한 작품이다. 짐 자무시는 단순한 아름다움과 시적인 영감으로 영화를 채웠다. 내면의 풍경을 스크린 위로 과감하게 물화하는 데 성공한 ‘리미츠 오브 컨트롤’은 드물게 영화의 영지에 도착한 작품이다. ‘리미츠 오브 컨트롤’의 고독한 남자(이삭 드 번콜)는 자무시의 1999년 작품 ‘고스트 독’에 등장하는 외로운 킬러의 연장선상에 있다. 책을 읽고 비둘기를 키우며 죽음의 명상에 도달하는 고스트 독처럼 고독한 남자는 예스럽고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 침착하면서 균형이 잡힌, 그리고 바깥으로 개방돼 있으면서도 내적으론 금욕적이고 엄격한 그는 어쩌면 하늘에서 도착한 검은 얼굴의 천사처럼 보인다. 천사는 음악, 영화, 과학, 보헤미안, 환각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미술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인간을 이해하게 되고 상상력을 구한다. 바로 그 상상력을 이용해 그는 마침내 난공불락의 요새에 진입한다. 세상을 다 가지려는 기업가는 차분한 얼굴의 침입자 앞에서 당황한다. 그러면서도 고독한 남자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정반대의 노선을 취하겠다고 서슴없이 주장한다. 예술과 과학과 자유로운 영혼에 빠진 것들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외치는 그를, 고독한 남자는 단죄한다. 탐욕에 빠져 세상을 뒤흔들려는 자, 인간의 기억과 역사에 제한을 가하려는 자는 존재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리미츠 오브 컨트롤’은 역설적인 의미의 제목이며, 자무시는 자기 생각을 영화의 맨 마지막에 표현했다. 크레디트가 끝날 무렵 ‘제한도 없고, 통제도 없다(No Limits No Control)’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킬러가 등장하는 평범한 액션 드라마와 정반대로 만들어진 ‘리미츠 오브 컨트롤’은 왜 다른 영화가 불가능한지, 왜 인간의 꿈마저 제한받아야 하는지 묻는다. 이것은 대중영화의 해독제일까, 아니면 해방의 전사일까. 자본가와 권력자들이 세상의 하부구조는 물론 인간의 상상력마저 통제하려 드는 세상에서 자무시는 조용한 결투를 시작했다. 영화평론가
  •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위 걱정 끝? 아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9월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된단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 2~3시간 재미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역시 극장이다. 시원한 액션영화도 좋고, 심야 공포영화도 좋지만 좀 더 이색적인 피서법은 없을까. 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고, 스킨스쿠버를 간접 체험한다면? 기자가 직접 즐겨 본 이색 ‘극장 피서법’을 소개한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명공연 대한민국에서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오페라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여기에서는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가 준비한 오페라 공연실황에서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최신 오페라 작품의 앙코르 공연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되며 15일까지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29일까지 비제의 ‘카르멘’을 볼 수 있다. 커다란 스크린 덕분에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동감은 기본이고,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뒷무대 이야기나 배우들의 인터뷰가 중간에 배치돼 흥미롭다. 일반 오페라 공연처럼 막간에 15분 정도의 휴식시간도 있다. 색다른 묘미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다 멋쩍어하는 장면도 정겹다. 실제 공연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총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만 사운드가 너무 커 몰입에 방해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오페라뿐 아니다. 록 마니아들을 위해 기타리스트 제프 벡의 공연 실황인 ‘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도 준비돼 있다. 원래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퀸 몬트리올 록’도 재개봉해 틈틈이 상영된다. 서울 사당동 시너스 이수, 경기 파주 시너스 이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오감만족 4D 상영관 시작부터 무엇인가 엉덩이를 툭툭 건드린다. 은근히 놀랐다.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앞좌석을 발로 차는 줄 알고 흘깃 뒤를 돌아보다가 이내 좌석에 설치된 특수 장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시 스크린에 몰입한다. 카우보이 우디가 애마인 불스아이를 타고 달려가자 의자가 말 위에 얹어진 안장처럼 앞뒤로 흔들거려 깜짝 놀래키더니, 이번에는 달려가던 증기 기관차에 급제동이 걸리자 의자가 앞뒤로 흔들거린다. 우디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갈 때, 우디의 ‘절친’인 버즈 라이트 이어가 문 위에 달린 작은 창문으로 뛰어오를 때 의자는 앞뒤좌우로 요동을 쳤다. 우디가 아끼는 모자가 바람에 날리자 얼굴 앞으로 정말 바람이 휙 스쳐 지나가고, 화면에서 비바람이 몰아치자 바람과 함께 물이 안개처럼 얼굴에 튄다. 아, 이건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영화를 단순히 눈, 귀뿐만 아니라 후각 등 오감을 동원하는 4차원(4D)으로 즐기는 것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일 듯.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좌석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일반 영화 관람료보다 8000원, 3차원(3D) 입체영상보다 5000원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얼굴들이다. 4D 상영관은 CGV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용산, 강변, 상암, 대전, 부산 서면에서 4D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봉 영화를 4D로 상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 현재 상영하고 있는 작품은 ‘토이 스토리 3’로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작품이다. 의자가 일반 상영관처럼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점은 유의할 것. 아이를 가졌거나, 술을 마셨거나, 허리가 고질적으로 아픈 사람,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체험을 자제해야 한다. ●생생한 3D로 바다구경 더울 때 맨 먼저 마음이 달려가는 곳은 역시 바다다. 길게 꼬리를 문 차량 행렬에 갇히지 않고도 바다에 퐁당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해양 다큐멘터리다. 11일부터 ‘오션월드 3D’가 눈앞에서 살아 숨쉬는 바다로 초대한다. 해파리, 바다소, 쥐가오리, 빨판상어, 고래상어, 말미잘, 크라운피시 등 크고 작은 바닷속 생물들이 눈앞으로 다가와 춤을 춘다.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다. 마치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알을 낳으러 긴 여정을 이어 가는 바다거북을 따라가다 보면 멸종 위기에 처해 바다 생물들과 이들이 펼치는 진기한 바다 생활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영상으로 찍어 3D로 전환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입체감이 생생하다. 일부 장면이 어둡고 흐린 점이 다소 흠. 바다 이야기가 뻔하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오션월드 3D’는 올 4월 이탈리아에서 개봉했을 때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성이 입증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개봉한 또 다른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자연 다큐로는 보기 드물게 관객 5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형형색색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고, 바다가 살아야 인류도 산다는 환경 메시지도 상기시켜 준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죽이고싶은’ 서효림, ‘170cm+킬힐’로 유해진 ‘굴욕’

    ‘죽이고싶은’ 서효림, ‘170cm+킬힐’로 유해진 ‘굴욕’

    배우 서효림이 늘씬한 몸매에 착용한 킬힐로 선배 배우 유해진에게 본의 아닌 굴욕을 안겼다. 서효림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유해진, 천호진과 함께 영화 ‘죽이고 싶은’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효림은 170cm의 큰 키에 킬힐까지 신고 등장해 유해진 등 남자배우들을 압도했다. 서효림 곁에 선 유해진은 “제가 작은 키가 아닌데 효림이가 너무 크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유해진과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죽이고 싶은’은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민호(천호진 분)가 장기 투숙중인 병실에 상업(유해진 분)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 하는 두 남자의 기상천외한 결투를 담은 ‘죽이고 싶은’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메간폭스, 학창시절 사진 공개…"촌티나서 놀림감"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 화제 ‘속 다 보여’
  • 원빈, 디카프리오·졸리 이겼다…‘아저씨’ 흥행 1위

    원빈, 디카프리오·졸리 이겼다…‘아저씨’ 흥행 1위

    배우 원빈이 주연한 영화 ‘아저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셉션’과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를 제쳤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관객 70만 263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97만 9361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원빈의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의 ‘인셉션’과 15세 관람가인 ‘솔트’와의 대결에 밀리지 않아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아저씨’에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은 같은 기간 61만 835명의 주말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로써 ‘인셉션’은 누적관객 397만 8156명을 기록하며 개봉 3주 만에 400만 관객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는 주말 동안 47만 392명(누적관객 218만 3015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5일 동시 개봉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와 3D 댄스영화 ‘스텝업 3D’가 각가가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부활 ‘꽃남보컬’ 정동하, ‘남자의 자격’ 밴드 지원사격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배우 봉태규가 부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태규의 부친은 8일 사망했으며 사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등산 중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봉태규는 현재 장례식장을 알아보는 등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태규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가족의 탄생’, ‘방과후 옥상’, ‘가루지기’ 등의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펼치며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아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가인 “조권과 진짜 사귀는 것 같다” 깜짝 고백 ▶ 빅토리아, 알고 보니 ‘뽀로로’ 마니아…"귀여워" ▶ 티아라 전보람, 단막극 안방 신고식…연기력 호평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애플 ‘아이폰4’ 책임자 전격 사임 왜?

    애플 ‘아이폰4’ 책임자 전격 사임 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애플에서 아이폰 엔지니어링을 총괄했던 마크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8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과 아이팟 하드웨어 책임자인 마크 페이퍼매스터(Mark Papermaster) 수석 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후임에는 밥 맨스필드 매킨토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돌연 회사를 떠난 정확한 배경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봅 맨스필드 매킨토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페이퍼마스터가 하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는 선에서 언급을 마쳤다. 이미 맨스필드 부사장은 터치스크린과 A4칩 등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의 주요 기술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업계에서는 페이퍼메스터 부사장의 사임이 아이폰4 수신불량 문제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아이폰4 안테나 이슈로 인해 리더십이 교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페이퍼매스터 부사장은 2008년 11월 IBM을 떠나 2009년 4월 애플에 합류한 뒤 아이폰과 아이팟 사업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들어 애플 직원이 술집에 두고온 아이폰4 시제품이 블로그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아이폰4 출시후에는 안테나 디자인으로 인한 통화 품질 논란에 휩싸이는 등 잇달아 구설에 오르면서 애플 경영진의 책임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그랑프리’ 양동근 “군 제대 후 기대되는 배우 1위”

    ‘그랑프리’ 양동근 “군 제대 후 기대되는 배우 1위”

    배우 양동근이 군 제대 후 복귀작이 기대되는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하반기 극장가에는 양동근과 공유, 조현재 등 군 제대 후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남자 배우들이 잇따른다. 이중 양동근은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는 ‘그랑프리’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그랑프리’의 양동근은 최근 영화매거진 ‘씨네21’에서 실시한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경마를 소재로 한 ‘그랑프리’는 기수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그랑프리’는 경마기수로 출연하는 김태희와 촬영 중 입대한 이준기 대신 투입된 양동근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양동근은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간직한 기수 주희(김태희 분)를 알아보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이우석으로 분한다. 2010년 추석 개봉 예정. 사진 = 네버엔딩스토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설리, 루시퍼 버퍼링춤 깜찍버전 소화… ‘샤이니 1위’ 축하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보아, 독특한 ‘갸루화장’ 콘셉트로 연일 ‘시선몰이’ ▶ 미쓰에이, 과거사진 공개 “어릴 때도 역시 ‘미쓰에이’!” ▶ 포미닛, ‘인기가요’ 무대붕괴 방송사고…위기대처 빛났다 ▶ UV 여자매니저 ‘김은혜’ 화제…男心 흔들 ▶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 [특파원 칼럼] ‘영웅본색’의 숨은 뜻/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영웅본색’의 숨은 뜻/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중국이 연일 시끄럽다. 기밀에 부쳐 조용하게 진행하던 군사훈련 내용을 속속들이 밝히며 방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고지도자 덩샤오핑이 신신당부했던 외교노선 도광양회(韜光養晦·명성이나 재능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림)는 이미 ‘장롱’ 속으로 들어간 지 오래됐다. 요즘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한 자매지는 때를 만난 듯하다. 전문가의 이름을 빌려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라고 외치더니 최근에는 아예 사설로 이웃에 “감놔라, 배놔라.” 호령한다. 그럼에도 수만명의 자국 국민이 경찰서를 에워싸고 경찰차량을 때려 부쉈다는 소식에는 아예 눈을 감고 있다. 이름에 ‘글로벌’이 들어 있으니 ‘로컬’ 뉴스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인가. 최근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 신문의 정체에 대한 얘기가 많이 회자된다. 관영지이긴 하지만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아니다, 라는 얘기부터, 그렇다고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건 아니다, 라는 분석까지…. 최근 이 신문은 여론조사센터를 개설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전에도 여러 차례 여론조사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천안함 사태 이후 한국과 미국의 서해훈련을 비난하더니 느닷없이 “한국을 힘으로 제압할 것인가, 아니면 설득해 중국 편으로 끌어들일 것인가.”라는 의도가 뻔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의도가 뻔하니 답변도 예상대로였다. 94%가 넘는 네티즌이 힘으로 한국을 제압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여론조사센터를 개설하면서 이 신문은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 여론의 올바른 창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기대는 눈꼽만큼도 갖지 않는다. 중국 정부는 이 신문의 논조에 대해 지금껏 논평 한번 한 적이 없다. 이 신문의 보도 내용에 대해 문의했을 때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에는 많은 신문이 있다.”며 애써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현재 중국의 언론 현실이 녹록지 않다. 랴오닝성 다롄의 원유유출 사고 규모에 대해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규모 축소 의혹을 제기했을 때 어느 중국 언론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미 중국 관영언론들은 사건 초기에 현장을 떠났다. 현장을 떠난 언론이 제대로 된 현장 소식을 전하기는 쉽지 않다. 나머지는 정부 발표를 인용할 수 있을 뿐이다. 천안함 사태 이후 중국 정부는 한동안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중국 언론도 우리 측 조사 내용 등 사실 보도만 했을 뿐 논평은 내놓지 않았다. 그러더니 한국과 미국이 서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려 한다는 계획을 내놓기 무섭게 벌떼처럼 일어났다. 중국 외교부는 “냉정과 자제가 필요하다.”며 비교적 온순한 목소리를 내놓았지만 앞서 언급한 신문 등은 전문가 등을 총동원해 한·미 양국의 처사를 정색하며 비난했다. 중국은 외교 당국 간 교류에서도 언론과는 차별화된, 비교적 ‘조용한 외교’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함께 세계를 경영하는 G2(주요 2개국) 반열에 올랐다. 중국이 콧바람을 불면 지구촌에는 태풍이 불어닥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그만큼 중국의 위상이 커졌다는 얘기다. 미국도 중국의 협력 없이는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없다며 모든 일에 중국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아시아를 강타한 중화권 영화가 있다. 영웅본색. 칼과 무예가 난무하던 홍콩 영화에 총을 등장시켜 ‘홍콩 누아르’라는 새 장르를 개척한 영화다. 주인공 저우룬파(周潤發)와 이미 고인이 된 장궈룽(張國榮)의 수려한 외모, 악당을 물리치는 암흑세계 주인공들의 활약에 관객은 저절로 스크린 속으로 몰입했다. 지금 중국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영역에 들어섰다. 세계는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 더 이상 ‘개발도상국론’과 언론을 통한 애드벌룬은 통하지 않는다. 이거냐, 저거냐,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게 ‘영웅본색’의 숨은 뜻이다. 그래야 세계가 중국과 통한다. stinger@seoul.co.kr
  • 만화 vs 영화 비교하는 재미 빠~져봅시다

    만화 vs 영화 비교하는 재미 빠~져봅시다

    국내 웹툰 ‘이끼’가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가 거푸 국내 극장가에 등장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5일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를 시작으로 19일 ‘카이지’가 스크린에 걸리며, ‘소라닌’이 그 뒤를 이어 26일 선보인다. 일본에서 만화와 영화 모두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국내에 출판된 원작을 미리 본 뒤 영화를 관람하거나, 영화를 본 뒤 원작을 보며 만화 속 상상력이 어떻게 영상으로 옮겨졌는지 비교하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재미있는 영화 감상법일 듯.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아오키 고토미 작가의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스무살까지밖에 살지 못하는 다쿠마(오카다 마사키)와, 다쿠마가 8살 때 입원한 병원에서 만난 동갑내기 마유(이노우에 마오)가 함께 그려가는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이야기다. 스무살에 결혼하자는 이들의 약속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지난해 10월 일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20억엔 이상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2008년 일본 최고 흥행작인 ‘꽃보다 남자 파이널’에서 여주인공 쓰쿠시 역을 맡았던 이노우에 마오와 ‘하프웨이’, ‘중력 피에로’에 나온 오카다 마사키 등 일본 영화계의 떠오르는 별이 주연을 맡은 점도 흥행 비결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히라이 겐이 영화 주제가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를 불렀다. 122분. 15세 이상 관람가. 원작은 국내에서도 대원씨아이를 통해 12권으로 완간됐다. 일본에서는 750만부나 팔렸다. 10~20대 여성들을 눈물 바다에 빠뜨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07년 일본의 유명 출판사인 쇼가쿠칸(小學館)이 주는 만화상을 받았다. 아오키의 또 다른 대표작 ‘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도 2006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카이지 국내에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소개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대표작이 원작이다. 1996년 첫선을 보인 뒤 1100만부 이상 팔린 인기 작품이다. 1998년 고단샤(講談社) 만화상을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4부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3부 39권까지 나왔다. 다소 서툴러 보이는 독특한 그림체를 보여 주지만, 이야기만큼은 탄탄하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보증 때문에 거액의 빚을 짊어지며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인생을 되찾고자 발버둥치는 카이지의 이야기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후쿠모토의 또 다른 작품 ‘은과 금’, ‘무뢰전 가이’도 국내에서 인기리에 출간됐다. 인기 만화가 원작인 영화 ‘배틀 로얄’(2000)과 ‘데스노트’(2006)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지와라 다쓰야가 또다시 만화 원작 영화의 주연을 맡아 인생 역전 도박에 몸을 던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속 카이지는 원작보다 다소 밝아진 느낌. 데스노트에서 후지와라의 맞수로 나왔던 마쓰야마 겐이치가 특별 출연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으며 20억엔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미 속편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130분. 15세 이상 관람가. ●소라닌 일본 만화계의 떠오르는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작품이 원작이다. 20대 청춘들이 느끼는 소외감, 불안, 절망, 희망을 그려내며 국내에서도 마니아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다. 유려한 그림체에 무심히 지나치기 힘든 서정적인 대사들이 인상적이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첫주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지금도 로드쇼(영화관을 옮겨가며 상영하는 것)가 진행 중이어서 극장에 걸려 있다. 2005년 ‘나나’ 신드롬에 한몫했던 일본의 인기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밴드 활동을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뜬 남자친구 다네다(고라 겐코)의 뒤를 이어 기타를 잡는 메이코 역할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상상으로 만족해야 했던 노래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가 큰 관심거리. 3인조 펑크밴드 아시안쿵푸제너레이션이 소라닌에 멜로디를 입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노래 제목이기도 한 소라닌은 원래 감자 새싹에 있는 독성물질을 뜻한다. 2권짜리 원작은 일본에서 60만부가량 판매됐다. 만화 단행본 표지를 그대로 따온 영화 포스터가 만화 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든다. 랜덤하우스코리아는 영화 개봉에 맞춰 새로운 판형으로 원작을 재발간할 예정이다. 아사노는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파격과 유머를 담은 신작 ‘잘자 뿡뿡’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25분. 전체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배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안젤리나 졸리를 눌렀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의 ‘아저씨’는 5일 하루 동안 전국관객 13만 9999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아저씨’는 개봉 이틀 만에 27만 658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인셉션’은 5일 13만 2363명의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에 내려앉았다. 또한 최근 내한한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솔트’는 같은 기간 10만 8958명(누적관객 171만 2575명)을 동원해 3위에 그쳤다. 원빈이 타이틀롤로 분한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원빈의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의 ‘인셉션’과 15세 관람가인 ‘솔트’와의 대결에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여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아저씨’는 6일 오전 9시 현재 16.36%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예매율 3위에 올라 있다. ‘인셉션’은 25.21%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오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두 영화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하늘, 엠카서 ‘인기가요’ 욕설…’논란예고’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김지선 S라인 비결이 버섯과자? 소속사 "사실무근"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빅토리아, 빅장금 변신...닉쿤위해 9첩 반상 ‘뚝딱’
  • 스마트폰으로 ‘다음코드’ 찍으면 ‘하드락요거트’ 공짜

    스마트폰으로 ‘다음코드’ 찍으면 ‘하드락요거트’ 공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선착순 1만 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하드락요거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Daum 카페 배스킨라빈스 쿨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코드’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카페와 서울 지하철역에 설치된 디지털뷰, 배스킨라빈스 매장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매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만개씩 총 25만 개의 ‘하드락요거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다음 카페 상단이나 디지털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노출된 ‘다음 코드’를 스캔해 쿠폰을 받아 스크린샷이나 이미지로 저장한 후 이를 매장에 보여주면 된다. 디지털뷰는 다음 지도와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실시간 정보 확인 및 IP폰(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인포메이션 시스템으로 현재 서울 지하철 1~4호선 117개 역에 90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다음 코드’는 QR코드를 누구나 쉽고 개성 있게 생성할 수 있도록 다음에서 제공하고 있는 2차원 바코드로 ‘Daum앱’으로 ‘다음 코드’를 비추면 자동으로 코드에 입력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다음 배성준 제휴비즈마케팅팀장은 “다음 카페 이용자들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코드 검색을 직접 체험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코드 검색 및 디지털뷰와 같은 다양한 검색 기술과 디바이스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연극리뷰]‘나는 너다’

    [연극리뷰]‘나는 너다’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두 가지 면에서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탤런트 송일국, 뮤지컬 배우 배혜선, 연극계 대모 박정자가 출연하고 윤석화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 때문이다. ‘안중근’이라는 소재가 지닌 프리미엄이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연출과 배우가 버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수작이 뽑혀 나오지 싶었다. 다른 하나는 안중근의 둘째 아들 안준생을 무대에 올렸다는 점이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죽어버린 뒤 남겨진 안준생은 일제에 협조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 등 배신행위를 저질렀다. 그래서 목숨은 부지했으나 남은 평생 호랑이 같은 아버지 밑에서 개 같은 자식이 나왔다해서 ‘호부견자(虎父犬子)’라는 치욕적인 지탄을 들어야만 했던 인물이다. 첫 번째 기대감은 충분히 만족시켜준다. 1시간30분이라는, 안중근과 그를 둘러싼 동북아의 복잡한 정세를 다루기에는 짧은 러닝 타임임에도 효과적으로 얘기들을 배치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이것저것 긁어모으기보다 과감하게 취사선택해서 압축적이고 속도감있게 극을 진행한 덕분이다. 다만, 안중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극의 묘미가 떨어질 수 있다. 고종 황제의 내탕금 지원 등 이것저것 미리 공부하고 가는 게 좋다. 무대 전면에 거대한 이동식 스크린을 설치해 만주 일대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이나 때론 현란하게, 때론 잔잔한 컴퓨터 그래픽을 효과적으로 투사하는 작업도 세련되고 말끔하다. 조명이나 음악도 고급스럽다. 한마디로 연출의 열정이 느껴지는 ‘웰 메이드’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소력이 넘친다. 안중근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박정자는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상대적으로 넓은 무대라 텅빈 공간에서 연기를 이어감에도 동작 하나, 대사 하나로 관객들의 숨을 멎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일품이다. 뮤지컬 스타로 이번엔 안중근의 아내 역을 맡은 배혜선은 그 시대 부인들이 그러했듯 끓을 대로 끓어오른 감정을 삭히는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다. 연극 첫 도전임을 감안하면 송일국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폭발적인 연기에 대한 완급 조절은 필요해 보인다. 문제는 두 번째 기대감에서 생긴다. 1939년 이토 히로부미의 둘째 아들에게 아버지의 잘못을 대신 사죄하기도 했던 안준생의 고뇌가 생각만큼 부각되질 않는다. 극 앞뒤에 구천을 떠도는 혼령으로 등장하는 안준생은 ‘영웅의 아들도 영웅이어야 하느냐.’고 울부짖지만 울림이 다소 적다. 말미에 안중근 어머니와 부인까지 내면의 고심을 털어놓는 장면도 그 전까지 진행되던 극 흐름과는 격차가 커보인다. “나는 너다.”라는 안중근의 답변이, 안중근에게는 100점이었을지 몰라도 안준생에게도 과연 충분했을까. 22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아이폰3GS와 아이폰4 만족도, 누가 높을까?

    아이폰3GS와 아이폰4 만족도, 누가 높을까?

    한국시장도 아이폰 3GS와 아이폰4의 대결이 될까?  ‘데스그립’(특정부분에 손이 닿으면 통화연결이 안되는 현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4가 동생격인 아이폰3GS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MSMBC가 전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체이지 웨이브(Change Wave)가 아이폰4 유저 21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72%, ‘그럭저럭’이라는 대답이 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아이폰 3GS 유저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의 응답수가 82%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아이폰4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 1위로는 “미국 통신사 AT&T의 네트워크 문제”(27%)가 꼽혔고, 공동 2위로 AT&T 3G 네트워크의 퀄리티와 속도불만“과 ”안테나 문제“(24%)가 거론됐다. 이밖에도 통화중 연결 중단(23%), 배터리 수명(15%), 통화품질(8%)등이 불만사항으로 꼽혔다. 반면 아이폰 4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49%는 높아진 해상도를 꼽았다. 또 31%는 LED플래시가 내장된 카메라를, 30%는 터치스크린의 사용자 환경 개선 등을 언급했다. 체인지 웨이브의 부대표인 폴 카튼은 “아이폰3GS가 아이폰4보다 조금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면서 “3GS는 아이폰4처럼 안테나 수신 불량 등의 문제에 맞닥뜨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유리, ‘누나’ 캐스팅 “장편독립영화 첫 도전, 기대”

    성유리, ‘누나’ 캐스팅 “장편독립영화 첫 도전, 기대”

    배우 성유리가 장편 독립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성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오전 “성유리가 장편 독립 영화 ‘누나’에 캐스팅됐다”며 “기존 작품들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어두운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고 밝혔다. 성유리를 주연으로 선택한 ‘누나’는 학교 식당 보조원이 결손 가정 출신의 한 고등학생과 만나 교감을 나누며 치유와 구원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성유리는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학교 식당 보조일로 어렵게 살아가는 윤희로 분한다. 성유리가 스크린에 도전하는 것은 지난해 장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토끼와 리저드’ 이후 두 번째다. ‘토끼와 리저드’에서 다소 어두운 입양아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던 성유리는 이번 ‘누나’에서는 매 맞는 연기와 폭력 피해자의 극도로 어두운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성유리는 “지금까지 안 해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고 도전하는 의미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대중적인 작품 안 한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흥행에만 신경 쓰지 않고 나의 다른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누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누나’는 오는 30일 크랭크인해 한 달 동안 서울의 한 고등학교와 낙후주거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무릎팍’ 축구 이정수에 쇼트트랙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또 방송사고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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