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크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상 1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수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출산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추진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95
  • [포토] 비스트 용준형,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며~

    [포토] 비스트 용준형,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며~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비스트 용준형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시우민, 잇몸 미소~

    [포토] 엑소 시우민, 잇몸 미소~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타오-백현, ‘뽀얀 애기 피부’

    [포토] 엑소 타오-백현, ‘뽀얀 애기 피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엔더스 게임’ 파이팅~

    [포토] 엑소, ‘엔더스 게임’ 파이팅~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럼퍼스, 아리랑국제방송에 ‘비디오캐스트 2014 솔루션’ 공급

    럼퍼스, 아리랑국제방송에 ‘비디오캐스트 2014 솔루션’ 공급

    손쉽게 동영상 클립생성, 소셜네트워크에 공유 가능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럼퍼스’(대표 김형욱, www.rumpus.co.kr)는 차세대 비디오솔루션인 ‘비디오캐스트 2014’를 ‘아리랑국제방송’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디오캐스트 2014’는 스마트 TV, 셋톱박스,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크린 환경에서 스케줄편성 및 송출, 실시간 라이브서비스가 가능한 IP기반 통합 비디오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콘텐츠 등록, 스케줄 편성, 콘텐츠 배포, 통계분석 등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멀티 스크린 비디오 경험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라디오 방송 툴과 클립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의 원하는 부문을 클리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하고 글로벌 유저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비디오캐스트 2014 솔루션의 도입으로 미디어 허브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자사 서비스는 물론 공공기관 및 외부 채널의 콘텐츠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럼퍼스 김형욱 대표는 “비디오캐스트2014 솔루션을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은 빠르게 차세대 서비스를 수용함과 동시에 가입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럼퍼스의 경험과 기술 리더십이 아리랑국제방송의 뉴미디어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럼퍼스는 지난해 말 아리랑국제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사업제휴(MOU)를 채결한 바 있다. 대한민국 동영상을 N스크린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온라인비디오플랫폼(OVP)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세종학당재단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내년에 전 지자체 및 공공기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자살을 예방하는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열린세상] 자살을 예방하는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오늘 일본 고베에서는 ‘자살방지와 공동체 지원’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 세계적인 사회학, 의학, 심리학자와 행정가들이 모여 국가성장 저해요인인 자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일본은 지난 15년간 매년 3만명이 넘는 자살자가 발생했고,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 3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최고의 자리는 한국이 물려받았다. 우리는 그 불명예를 8년째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자살예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민·관 합동으로 ‘자살예방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노력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여전히 자살 고(高)위험 국가로 남아 있다. 자살 가능성이 높은 정신건강 고위험자도 368만여명에 이른다니 이제는 자살문제 전문가, 디자이너, 자살 경험자, 자살자 유가족이 원탁에 앉아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우선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할 일은 다리, 육교, 건물옥상 등 자살 빈발 공간을 찾아 자살예방 설계기법을 적용하는 일이다. 미국 워싱턴DC의 듀크 엘링턴 다리에 철제 벽을 설치하고, 펜스를 다리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해 쉽게 올라가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투신자 수를 줄인 사례는 세계의 공공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자살방지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위험 시설물 설계에 적용해 나가자. 한국형 우울증 예방디자인을 개발하자. 일본의 ‘노호혼(のほほん)’ 캐릭터는 고개와 발을 끄덕거리는 한가로운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태평하게 한다. 노호혼은 행운을 기원하는 선물로 주고받는데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하회탈도 좋고 뽀로로의 웃는 얼굴도 좋다. 우리 문화 콘텐츠 가운데서 최고의 행복감이 표출된 이미지를 찾아 조형적으로 정리하고 일상생활에 다차원적으로 적용해 나가자. 근자에 서울 마포대교, 한강대교 난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이 게시된 것 같이, 감성에 다가가는 사랑의 글이나 형상이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을 돌리게 할 수 있다. 한때 부산 태종대는 자살바위로 유명했다. 이 경치 좋은 곳에 자살사건이 꼬리를 물자 고심하던 부산시가 자살 지점에 ‘모자상’을 설치했고, 그 결과 자살의 빈도는 현저히 줄었다. 세상과 등지려는 순간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린 것이다. 조형예술과 한국인 특유의 감성이 맞아떨어진 한국형 자살방지디자인 사례다. 빛과 색의 디자인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도쿄시는 한 해에 2000여명이 전철선로에 투신자살을 기도하자 야마노테센(山手線)의 역마다 투신자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푸른색 LED조명등을 설치해 큰 효과를 보았다.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는 이 푸른색 조명등으로 인해 도쿄 지하철은 역내 조명디자인 개념을 전면 바꾸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투신방지를 위한 스크린 도어가 보편화돼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조명디자인과 색채디자인으로도 확대돼야 한다. 소셜미디어에 자살 모니터링시스템을 연결하자. 연전에 페이스북은 자살방지 툴을 개발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글에서 자살 관련 언어와 행태가 반복 감지되면 네트워크상의 친구들에게 알림 메일을 보낸다. 또 ‘국립자살방지구명통신망’에 자동 연결되고, 동시에 자살을 생각하는 당사자에게도 정보의 익명성이 유지된다는 연락이 간다. 한국의 주요 포털도 ‘자살’ 관련 검색 빈도가 높거나, 블로그에 관련 글을 게재하면 상시 자동검색 기능을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안내되고 24시간 상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디자인하자.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행정가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자살 예방 연구개발에 나서도록 지원하자. 한국 특유의 자살환경 분석에 기초한 ‘자살방지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거 및 공공장소의 자살 다발 공간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국민들이 공유하도록 하자.
  • 이석채 전 KT 회장 “여러분이 더 잘 아시잖아요!”

    이석채 전 KT 회장 “여러분이 더 잘 아시잖아요!”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19일 오전 9시 50분쯤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이날 각종 사업 추진과 자산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등)로 고발된 이석채 전 KT 회장을 소환했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권 차원의 찍어내기는 아닌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답변 없이 “여러분이 더 잘 아시잖아요”라고 짧게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해관 KT 노조위원장은 이석채 전 KT 회장 앞에서 “지난 5년간 당신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이석채씨 반성하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상당히 많고 쟁점이 복잡한 만큼 이날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필요하면 재차 소환할 방침이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과도한 투자 및 회사 자산의 헐값 매각으로 회사에 1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올 하반기부터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재직 시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한 혐의 △’OIC랭귀지비주얼’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주식을 비싸게 산 혐의 △’사이버 MBA’를 고가에 인수한 혐의 △스크린광고 사업체인 ‘스마트애드몰’에 과다 투자한 혐의 등을 수사해왔다. 또 2009년부터 임직원 상여금을 과다 지급한 뒤 3분의 1 정도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모두 20억원 정도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임직원 10여명 명의의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 계좌 주인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상여금 과다지급과 상환에 동의했는지, 이면계약을 맺었는지를 수사해 왔다. 이밖에도 KT 자회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의 미수금 결제 과정과 이 업체에 대한 20억원 투자 결정 등을 둘러싸고 야당 중진 인사가 개입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조사를 마무리 한 후 이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나 이 전 회장의 사퇴 이후 직무대행 역할을 해 온 표현명(55) KT T&C 부문 사장 및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임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지난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했으며 검찰은 지난 10월 수사를 본격화해 10월 말 KT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관련 임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 11월 3일 사의를 표하고 KT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엑소(EXO) 시우민 애교 ‘팬心 폭발’

    [포토] 엑소(EXO) 시우민 애교 ‘팬心 폭발’

    대세돌 엑소(EXO)가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무대에 선 엑소 시우민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엑소 12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엑소 찬열, 주먹을 불끈 쥐며 ‘엔더스 게임’ 파이팅~

    [포토] 엑소 찬열, 주먹을 불끈 쥐며 ‘엔더스 게임’ 파이팅~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엔더스 게임’ 최고에요~

    [포토] 엑소, ‘엔더스 게임’ 최고에요~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엔더스 게임’ 시사회에 참석한 엑소, 엄지를 치켜 세우며~

    [포토] ‘엔더스 게임’ 시사회에 참석한 엑소, 엄지를 치켜 세우며~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엔더스 게임’ 한 마디로 최고에요~

    [포토] ‘엔더스 게임’ 한 마디로 최고에요~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레이, 팬들에게 손 인사

    [포토] 엑소 레이, 팬들에게 손 인사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그룹 엑소(EXO)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SF판타지 소설 ‘엔더의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소년 엔더가 벌이는 우주전쟁을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영화보다 긴장되고 설레요” 성숙해진 그녀, 안방극장 빛낸다

    “영화보다 긴장되고 설레요” 성숙해진 그녀, 안방극장 빛낸다

    “촬영할 때마다 떨리고 설레네요.” 톱스타 전지현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전지현은 18일 밤 10시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여주인공 천송이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스크린을 주무대로 활동해 온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해피투게더’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지난 16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정이나 이야기가 흥미롭고 천송이라는 역할이 굉장히 매력 있었다”면서 “자칫하면 별에서 온 캐릭터에만 관심이 집중돼 여자주인공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천송이가 딱 나 자신 같았다”고 설명했다. 극중 천송이는 안하무인 톱스타로 최고의 스타 배우였다가 한순간에 추락하는 인물이다. 그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으로 현재는 대학강사로 일하고 있는 도민준(김수현)과 좌충우돌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된다. 전지현은 “나도 기본적으로 극중 인물처럼 밝은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천송이처럼 조울증이 있거나 오버하지는 않는다”면서 “영화와 다르게 TV 드라마는 끝날 때까지 긴장할 것 같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지난해 영화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 이들의 만남은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만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지현은 “김수현씨는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 ‘도둑들’ 때보다 더 단단해졌다”면서 “김수현씨와 호흡을 맞출 때 서로 부족하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 느낌이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인 최준혁씨와 결혼한 그는 결혼생활이 연기에 긍정적 변화를 줬느냐는 질문에 “30대에 접어든 데다 결혼한 이후로 확실히 연기에 변화가 왔다”면서 “아무래도 나이가 주는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성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표현할 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드라마에는 전지현과 김수현 외에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이 출연한다. 박해진은 천송이를 15년째 짝사랑하는 재벌 2세 이휘경 역을, 유인나는 천송이를 시기하는 악역 유세미 역을 맡았다. 신성록도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는 “‘별에서 온 그대’는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라면서 “판타지 요소를 가진 캐릭터가 앞으로 더 나올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독특한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파격 드레스 입은 中 20대 여배우 엉덩이 골 ‘아찔’

    파격 드레스 입은 中 20대 여배우 엉덩이 골 ‘아찔’

    중국의 20대 여배우가 신체 일부를 훤히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유명 감독 중 하나인 펑샤오강이 메가폰을 잡고 ‘중국의 수지’라 불리는 바이바이허(白百何), 거요우(葛优, 갈우), 숭단단(宋丹丹)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사인정제’(私人订制)의 특별상영회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과 주연배우 뿐 아니라 유명 배우인 장궈리(张国立), 서기(舒淇,수치)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초대 손님은 올해 27세의 여배우 추예(鄒曄, 구엽). 그녀는 배 부분이 들여다보이는 망사 소재에 엉덩이가 절반 가량 노출된 아찔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세례를 받았다. 허리 아래 부분은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로 가렸지만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는 거의 드러나 있어 마치 속옷만 입은 채 레드카펫에 선 듯했다. 추예는 카메라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있게 포즈를 취했으며, 영화 포스터에 사인을 남겼다. 파격적인 드레스의 레드카펫 워킹으로 사람들에게 깊게 각인된 그녀는 2009년 드라마로 데뷔한 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펑샤오강 감독의 색다른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은 ‘사인정제’는 18일(현지시간) 개봉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아저씨(채널 CGV 밤 1시 10분) 전직 특수요원 태식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 가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쇼콜라의 마법(투니버스 밤 8시) 숲 속의 신비한 저택에 사는 쇼콜라. 그녀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초콜릿을 파는 쇼콜라티에다. 어느 날 소원을 이루고 싶은 소녀 시온이 그녀를 찾아와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알고 보니 시온은 평소에 뛰어난 피아노 재능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고독하고 힘든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더 리턴드:죽은 자의 귀환(AXN 밤 10시 50분) 학생들을 태우고 달리다 벼랑으로 떨어진 학교 버스. 사고가 있고 4년 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카미유가 멀쩡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한편 오랜 세월 혼자 산 코스타의 집에도, 일을 마치고 돌아온 줄리에게도, 그리고 결혼 준비에 바쁜 아델에게도 죽은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버젓이 나타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선정 2013 10대 키워드(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전 세계의 대통령, 정상들이 연간 700번 이상 방문하는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 미국 비밀수사국의 요원들은 그들을 경호하는 것 외에도 중요한 임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미국 경제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를 사이버 테러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도 포함되어 있는데…. ■버니드롭(스크린 밤 11시)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온 다이키치. 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이 있었다는 사실에 온 집안은 발칵 뒤집혀 있었다. 게다가 린의 나이는 겨우 여섯 살에 불과하다. 그렇게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양육 문제를 서로 미루려고만 하는 친척들의 이기적인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만다. ■몬수노(니켈로디언 밤 8시) 신비의 산악 지대에 있는 테바브 사원. 체이스, 브렌, 비키는 몬수노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테바브 사원의 도서관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사태를 만나고 브렌이 다리를 다친다. 다행히 테바브 도서관 관장인 벡터라는 이름을 가진 승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서관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대접해 준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만다.
  • 가상현실로 들어가는 꿈의 안경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체험해 보니…

    가상현실로 들어가는 꿈의 안경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체험해 보니…

    안경이나 헬멧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인간이 가상현실(RV)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공상과학 영화의 단골 소재다. 최신 정보기술(IT)은 이런 상상을 빠르게 현실로 끌어들이고 있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대표적인데 최근엔 애플까지 특허를 취득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상현실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몇몇 회사는 이미 제품을 상용화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게이머 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소니의 HMZ-T3W(이하 T3)가 대표주자다. 최근엔 소니의 아성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회사가 등장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자 버전을 공개한 미국 오큘러스 리프트다. 지난달 G스타 게임쇼에 등장해 수백m에 달하는 대기줄을 만든 두 제품을 각각 체험해 봤다. ■마치 인디영화 소극장 온 듯 T3는 소니가 세 번째로 출시하는 HMD 제품이다. 철저히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의 특성상 오타쿠(お宅: 한 분야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사람) 문화가 발달한 일본을 본거지로 한 소니가 누구보다도 발빠르게 움직여 사실상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독일 ‘2013 국제가전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T3는 1280×720 해상도에 0.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2개로 3차원(3D) 영상을 구연한다. 0.7인치라고 해도 눈 바로 앞에서 영상을 보여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느끼는 화면은 작지 않다. 가로 16m 세로 9m의 스크린을 20m 거리에서 시청하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소니의 설명이다. 일반 가정용TV와 비교하면 14배에 달한다. T3를 착용하고 3D용으로 제작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봤다. T3 속에 펼쳐지는 화면은 혼자만의 영화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비교적 오랜 시간 영화를 시청했지만 눈의 피로는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탓일까. 기자가 느낀 화면의 크기는 사용자를 압도할 만큼 큰 것은 아니었다. 대형 스크린을 보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인디영화를 상영하는 소극장에 앉아 있는 듯했다. 영상 주변으로 검은 테두리를 볼 수 있는데 시야각이 45도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다. 실리콘 테두리로 주변의 빛을 막아 준 덕인지 HD급 영상이지만 화질은 또렷하고 선명했다. 3D 화면도 실감나게 구현하는 편이다. T3는 게임에서 더 진가를 발휘했다.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5’를 해 본 결과 일반 TV 화면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다. 청년부터 중년의 게임마니아까지 130만원이 넘는 돈을 내면서 신제품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적용 가능한 디바이스도 다양했다.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기술을 적용해 TV셋톱 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과 연결할 수 있다. 별도의 휴대용 배터리가 있어 기차여행 등을 할 때도 편하게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1 채널의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감 있는 음향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하지만 영상 속에 온전히 빠져들기에는 작은 화면 크기에 HD급으로 한정된 화질,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여전히 불편한 헤드셋, 139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 등이 대중화를 막는 장애물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는 “성능과 화질, 기술 면에서 현재 판매 중인 HMD 가운데는 비교 대상이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일부 한계점을 보완하면 미래시장 역시 소니가 장악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마치 아이맥스 상영관 온 듯 미국의 벤처회사가 만든 오큘러스 리프트의 첫인상은 스키 고글이다. 무게도 369g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고글 안 공간도 비교적 충분해 안경을 끼고 영상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가장 먼저 한 체험은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가 상영 중인 영화관에 들어가는 것. 고글을 착용하자 정면 스크린에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가 흐른다. 시야각이 110도나 되다 보니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큰 영화관에 오면 시선이 스크린 밖으로 떠날 수 없는 것처럼 시야는 대부분 영상 콘텐츠 안에 머문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놀라운 점은 고개를 돌리는 대로 사용자 시야에 들어오는 화면이 변하는 헤드트레킹(머리 움직임 자동 인지)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려 보니 영화관 천장부터 옆좌석과 뒷좌석, 심지어 뒤쪽 영사기가 돌아가는 모습까지 눈에 들어온다. 마치 가상의 현실 속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체험이다. 역시 게임에서는 강점을 보였다.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를 실행하자 마치 대형 트럭 운전대를 잡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차선을 바꾸려면 실제 왼쪽과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사이드미러를 보고 뒤쪽에서 차가 오는지를 확인해야 했다. 조금만 손을 본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이용할 수도 있을 정도다. 아직 개발자용이지만 가격이 30만원대로 내려왔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우선 화질이 또렷하지 않다. T3와 엇비슷한 해상도(1280X800)지만 화면이 크다 보니 그만큼 PPI(인치당 화소 밀도)가 떨어지는 듯했다. 가정용 프로젝터를 극장용 화면에 확대해 틀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높은 몰입도만큼 멀미나 어지럼증이 난다는 것도 단점이다. 자동차 운전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화면의 이동 속도가 빠를 때는 불과 10분도 안 돼 멀미를 느꼈다. 눈이 느끼는 시각정보와 실제 사용자의 세반고리관이 느끼는 위치 정보가 미세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듯 내년 말 소비자 판매 버전 출시 전 보완할 점이 많지만 오큘러스 리프트의 기세는 무섭다. 지난 5월 개발자 버전의 시험 판매 이후 7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4만대가 팔렸다. 시제품만으로 우리 돈으로 약 1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T3는 HMD 시장의 현재, 오큘러스는 가까운 미래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애플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진 향후 HMD 시장을 현재의 1등이 장악할지, 다크호스인 도전자가 차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도권 18일부터 교통대란

    철도 파업 8일째인 16일 물류·여객 운송 차질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 인력이 투입된 지하철에서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KTX를 포함한 여객열차 운행을 ‘필수유지율’(공익사업장에서의 최소 가동률) 수준으로 낮추는 비상열차운행계획(3단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 계획이 실행되면 주중 하루 200회 운행되던 KTX가 113회(56.9%)로 감축 운행돼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특히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동열차는 현재 평시 대비 91%(1931회·ITX 포함)로 운행되는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운행률이 최대 60%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 여기에 18일 서울지하철노조가 예고한 대로 파업에 돌입하면 수도권 ‘교통 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이날 운행률이 평시 대비 각각 56%, 61.8%로 필수유지율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 이후 대체 인력이 투입된 지하철에서 첫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코레일 운영 구간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하차하던 김모(84·여)씨가 전동차 문에 신체 일부가 낀 채 열차에 끌려가다 스크린도어 등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사고 열차의 기관사는 필수유지인력이지만 열차 출입문 개폐 조작을 담당한 승무원은 대체 투입된 교통대학 재학생이다. 대검찰청 공안부(송찬엽 검사장)는 이날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과 서울 등 5개 지역 노조본부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법원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유, 커피색 달달했던 그 남자 무채색 ‘짐승남’이 되다

    공유, 커피색 달달했던 그 남자 무채색 ‘짐승남’이 되다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용의자’(24일 개봉)는 올해 개봉한 남파 간첩 소재 영화의 결정판이 될 만한 액션물이다. 90억여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그간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색다른 무술과 카 액션 등 한층 진화된 액션 세계를 펼쳐보인다. 할리우드의 ‘본 시리즈’를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는 원신연 감독의 욕심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영화의 중심에는 배우 공유(34)가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해 각종 CF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각인된 그는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아 남한으로 망명했지만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쫓기는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을 연기했다. →강렬한 ‘짐승남’ 이미지가 크게 어색하지 않다. 데뷔 후 처음 액션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갑자기 변화된 이미지에 많은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사실 군에서 제대하고 액션 영화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정작 나는 남성미 넘치는 소위 ‘상남자’ 이미지에 대한 갈증이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마초적인 것을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액션 영화를 남자 배우가 거쳐야 할 관문인 것처럼 생각하는 전형성도 싫었다. 하지만 내심 볼거리에만 치중한 국내 액션 영화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다. 원 감독님을 만나 이런 걱정이 많이 불식됐다. →영화 속 지동철은 말수가 적고 건조해 무채색처럼 극성이 배제된 인물인데. -지동철은 모든 것을 잃고 모든 희로애락을 버릴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아내가 죽고 아이가 살아 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만이 그를 유일하게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때문에 다큐멘터리처럼 전반적으로 감정이 배제됐고 대사도 거의 없었다. 그 점이 다른 남파 간첩을 소재로 한 영화와 달랐고, 상업성을 희석시킨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배우에게 대사가 없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숙제지만 동기 부여가 되기도 했다. 손발이 묶인 채 눈으로, 몸짓이나 액션으로 동철의 처절한 심리와 고독함이 전해지기를 바랐다. →어떻게 보면 건조하고 담담한 공유 자신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다. -지동철은 오직 생존과 본능을 위해 싸우는 인물이고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목표만으로 우직하게 버틴다. 나 역시 동철처럼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면이 있다. 실제 성격이 굉장히 ‘드라이’한 편이다. 촉촉하고 살가워 보이는 이미지와는 좀 차이가 있다. 어렸을 때는 찧고 까불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에 있던 것들이 크기가 커지고 색이 짙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영화는 액션 영화로서의 문법에 충실한 편이다.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동철이 교수대에서 목이 묶인 채 어깨를 탈골해 탈출하는 장면이다. 목의 줄과 와이어를 쥔 스태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점점 몸이 아래로 떨어지고 목이 조여왔다. 의식이 혼미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상의를 벗어야 했기 때문에 3개월가량 다이어트를 한 데다 반나절 동안 찍어 육체적으로 더욱 힘들었다. 눈에 핏발이 서고 몸에 핏대가 서는 장면도 실제로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지동철을 압축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데다 감독도 가장 신경을 쓴 장면이다. →계단을 차로 후진하거나 와이어에 의지해 80m 높이의 암벽에 오르고 18m 아래의 한강으로 낙하하는 장면 등을 거의 직접 소화했는데. -계단 후진 장면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라 성취감도 있고 짜릿했다. 별다른 안전 장치가 없는 데다 중간에 서면 차가 전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속기를 계속 밟았다. 차 안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정면에서 얼굴이 찍힌 장면이 있어야 보는 관객들도 실감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에서는 액션도 드라마를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됐기 때문에 30%가량만 대역이 촬영하고 나머지 장면은 직접 찍었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는 맥락과 상관없이 이유 없이 몸을 드러내는 등 눈요기나 보여주기식 액션 화법은 등장하지 않는다. →후반부에 부성애를 드러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나는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지만 나이가 차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부성애가 있는 것 같다. 지동철도 남자로서 본능적인 부성애가 있었을 것이다. 전작 ‘도가니’에서도 아이 아빠 역할을 했기 때문에 충분한 연민이 있었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나이에 맞는 연기와 인생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이 40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2년가량 찍은 ‘용의자’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처음에 이 작품을 거절한 것도 워낙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대작이라는 부담 때문이었다. 큰 작품을 해보니 주연 배우의 책임감이 더 크다는 걸 느꼈다. 스크린 너머까지 캐릭터를 잘 전달하는 것이 배우의 최대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에서 눈과 몸짓으로만 마술 부리듯 감정을 전달하는 한 단계 높은 연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드라마 복귀작 ‘빅’의 성적이 다소 저조하기도 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5년 만에 드라마를 찍었는데 비생산적인 시스템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더라.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그동안 너무 공백이 길었는데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1년에 한두 편씩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할 것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저물어 가는 2013년, 올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예술영화 화제작과 함께 차분히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예술영화관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2013 씨네코드 선재의 마지막 프로포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 해 동안 개봉된 영화 가운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혹은 극장에서 만난 시간이 짧아 아쉽게 놓쳤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행사로 모두 2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이 대거 상영된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 제38회 세자르영화제 4개 부문을 석권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 제38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테이크 쉘터’, 제23회 유럽영화상 관객 선정상으로 최우수 유럽영화상을 수상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 등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의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예술 영화 6편도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다큐 ‘안녕?! 오케스트라’, 하반기 다양성 영화의 대표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영화 ‘우리 선희’, 장애와 노인·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주제를 풀어낸 옴니버스 인권영화 ‘어떤 시선’까지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을 얻은 최고의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와 삶의 성찰을 담은 영화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두 남녀에게 20년 동안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담은 멜로 영화 ‘원데이’, 우디 앨런 감독이 파리에 이어 로마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일탈을 그린 ‘로마 위드 러브’,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 4인의 음악인들을 통해 삶과 예술 세계를 그린 ‘마지막 4중주’, 아버지와 아들의 반복되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세남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중경삼림’ ‘동사서독 리덕스’ ‘일대종사’ 등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들과 ‘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언어의 정원’ 등 애니메이션 명작도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씨네코드 선재의 홈페이지(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