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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자에 ‘시세 10%대’ 상가 분양…서울메트로 부대사업 전방위 조사

    서울메트로의 배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스크린도어뿐 아니라 민간 위탁, 상가 임대 등 사업 전반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서울메트로, 은성PSD, 유진메트로컴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서울메트로가 진행한 부대사업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출신 직원에게 과도한 임금을 주고 역내 상가 임대 때 특혜를 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중기 의원이 공개한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계약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은성PSD를 포함해 하청업체에 채용된 서울메트로 출신 직원은 총 407명이며 이 중 182명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산하 역·유실물센터 운영업체인 휴메트로(현재 파인서브웨이)의 경우 2008년 서울메트로 출신 45명의 임금으로 3년간 57억 9000만원을 책정했다. 휴메트로가 자체적으로 채용한 44명의 임금은 3년간 30억원이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2002년 희망퇴직자들에게 지하철 개별상가 43개 동을 최대 시세의 10% 선으로 15년간 임대해 준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퇴직자 대부분이 2억원에 상가 운영권을 불법적으로 팔거나 매달 약 250만원을 받고 다른 사람이 운영하도록 한 사실도 파악했다. 서울메트로는 “희망퇴직자에게 43개 동을 계약해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02년 이후 3년마다 감정평가를 실시, 임대료를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자의 비밀’ 이선구, 첫방송 독려 영상+비하인드 스틸 공개 “신선한 마스크”

    ‘여자의 비밀’ 이선구, 첫방송 독려 영상+비하인드 스틸 공개 “신선한 마스크”

    배우 이선구가 오늘 첫방송 되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오늘 베일을 벗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선구가 공식 SNS를 통해 첫방송 응원 영상과 함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본방 사수 독려 영상에서 이선구는 “안녕하세요 ‘여자의 비밀’에서 ‘오동수’ 역을 맡은 배우 이선구입니다. 6월 27일 저녁 7시 50분 KBS 2TV 첫방송 많이 봐주세요”라고 인사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앞으로 드라마에서 선보일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해 이목을 끈다. 또한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를 기다리고 있는 이선구의 남다른 비율과 수려한 외모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극중 이선구는 호위무사처럼 묵묵히 한 여자를 지키는 일편단심 캐릭터 ‘오동수’ 역을 맡았다. 희대의 악녀로 등장하는 채서린 역을 맡은 김윤서의 기사 겸 경호원으로 그녀의 삶에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는 동시에 비밀의 키를 손에 쥔 핵심인물이다. 다부진 체격에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오동수는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인생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인물로, 이번 드라마에서 이선구는 처절하리만치 눈물겨운 사랑과 매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여자의 비밀’을 통해 공중파 안방극장에 신고식을 치르는 이선구는 꾸준히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온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로, 연극을 비롯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창수’ 등 장르를 불문한 다수의 영화를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기대주. 이선구의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비오비스타컴퍼니) 측은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이선구 배우의 변신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이선구 배우가 극중 분하는 ‘오동수’는 따뜻한 인간미와 날카로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이선구 배우의 다채로운 매력 또한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bob스타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야 3당,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국정조사’ 실시 합의 外

    여야 3당,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국정조사’ 실시 합의 外

    여·야 3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데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위 구성안을 다음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께 많은 피해를 끼쳐 국민적 관심사가 지대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제20대 국회에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를 비롯해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도 구성키로 했다. 다만 기존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존중하기 위해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치발전특위의 경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헌’ 논의가 아닌 정당 공천제도 개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 선진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사고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했으나 야당이 지도부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 규모와 시기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자라줘서 고마워” 폭풍성장의 좋은 예…아역 출신 배우 9인

    “잘 자라줘서 고마워” 폭풍성장의 좋은 예…아역 출신 배우 9인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로 떠오른 스타들 중 아역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역배우로 크게 활약한 스타가 성인이 된 후 어린 시절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다. 귀여운 외모와 인상 깊은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아역배우들은 이제는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 자리까지 꿰차고 있다. ‘아역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 배우들을 살펴봤다. 1. 1999년생 진지희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로 이름을 알린 진지희. 어느새 20살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최근 방송된 KBS2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사고뭉치 발랄 여고생 신옥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마치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진지희는 ‘빵꾸똥꾸’의 그 모습을 지우고 어엿한 ‘배우’가 됐다.2. 2000년생 김새론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17살의 김새론은 이미 연기경력 8년차. 영화 ‘도희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쥔 그는 지난해 위안부 소재의 KBS드라마 ‘눈길’에서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 출연, 1인2역으로 열연 중이다.3. 1997년생 여진구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에서 염정아 아들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지매’ ‘타짜’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여진구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김윤석, 조진웅 등 다른 성인 연기자들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여 제34회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성인이 된 여진구는 최근 SBS드라마 ‘대박’을 통해 성공적인 성인연기자 데뷔를 치렀다.4. 2000년생 정다빈 2003년 아이스크림 광고를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로 얼굴을 알린 정다빈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어린 옥녀 역으로 열연했다. 연기뿐 아니라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도 화끈한 입담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는 중이다.5. 1998년생 서신애 “어리게만 보시지 말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신애는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4년 우유 광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서신애는 ‘지붕 뚫고 하이킥’ ‘돈의 화신’ ‘여왕의 교실’ ‘고맙습니다’ ‘미쓰 와이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6. 1993년생 유승호 잘 자란 아역출신 배우를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유승호.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데뷔한 유승호는 올해로 24살이 됐다. 군대를 일찍 다녀오며 ‘군필자’ 타이틀을 획득한 유승호는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어엿한 성인 연기로 ‘국민남동생’ 이미지를 지우는데 성공했다.7. 1999년생 김소현 김소현은 2012년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작품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내공을 쌓았다. 이후 KBS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김소현은 오는 7월 방송예정인 tvN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 역을 맡았다.8. 1999년생 김유정 김유정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 아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김유정은 ‘황진이’ ‘비밀의 문’ ‘일지매’ ‘동이’ ‘앵그리맘’ 등에 출연하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오는 8월에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박보검과 궁중 로맨스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9. 1991년생 정인선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한 정인선은 무려 22년차 경력배우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매직키드 마수리’, 영화 ‘카페 느와르’ ‘무서운 이야기2’ ‘한공주’ 등 수많은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JTBC ‘마녀보감’에서 신기를 지닌 무녀로 출연해 강렬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국 분양시장에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물량의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의 성적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울산광역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산업클러스터의 이미지에 신흥 주거지를 더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울산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중에서는 언양 부도심에 공급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균 3.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는 전 주택형 청약 순위 내 마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14~20층, 지하 5층, 28개 동 규모의 총 1,715세대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입성한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근 시일 내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가까이 있으며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으며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또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호재가 깃든 입지적 장점에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관련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빠른 분양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5일 공개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에 자리했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시 스트레치 복권을 통한 '100% 행운을 잡아라!'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메피아의 악순환 고리 끊기/최병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메피아의 악순환 고리 끊기/최병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하인리히 법칙’이란 게 있다. 재해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큰 재해가 한 번 일어나기 전 같은 원인으로 반복된 사고가 29번이나 일어나며, 비록 사고는 피했지만 사고의 전조가 되는 조그만 사건이 무려 300번이나 발생한다는 것이다. 2013년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이나 장애 발생 건수가 8000회를 넘었다. 스크린도어 관련 사망 사고만도 2013년 1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2014년 4월 1호선 독산역, 2015년 8월 2호선 강남역에 이어 지난달 28일 구의역까지 최근 3년간 네 번이나 발생했다. 조만간 우리에게 더 큰 사건이 도래할 수 있음을 알리는 하인리히 법칙이 적용되는 사례가 아닐까. 왜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가. 잘못된 공기업의 경영 효율화가 그 기저에 도사리고 있다. 경영 효율화를 기하고자 형식적으로 인력을 줄이고 부채를 감축하면 운영 경비를 절감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위해 공기업은 통상 외주화나 민간 위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나 용역·협력업체, 사내 하도급 업체 등이 남발되는 구조로 이어진다. 이번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노동자 사망 사고의 배경에도 서울메트로의 갑질과 먹이사슬의 검은 공생 관계가 얽혀 있다. 서울메트로는 2011년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하청업체인 ‘은성PSD’를 설립하고 정원의 72%인 90명을 퇴직 임직원들로 채우도록 했다. 자회사나 마찬가지인 이곳에 일감을 주면서 퇴직자들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게다가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용역·협력업체 등의 선정이 이뤄졌다. 이 업체들은 경비를 절약하려고 ‘2인 1조’의 근무 규칙을 어긴 채 평소 두 사람이 하기에도 힘에 겨운 일을 근로자 혼자 하도록 했다. 사고가 일어난 원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인식이다. 기관장은 해당 업무에 전문성이 있으며 조직관리 능력 및 공직 마인드에 충실한 사람이어야 한다. 함량 미달이거나 약점이 있는 자를 기관장에 임명하다 보니 노조가 반대하는 동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는 노조의 기관장 출근 저지로 이어지면서 양자 간 힘겨루기를 촉발했다. 이때 기관장과 노조 간 물밑 협상이 이뤄지게 되고 외부에 표출되지 않는 이면계약도 싹이 튼다. 정통성을 상실한 기관장과 노조는 비상식적인 관행을 만들고 인사권마저도 협상에 의해 나눠 갖는 공기업이 비일비재해진다. 이는 공기업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어렵고 힘든 업무는 외주화하면서 점차 먹이사슬 구조로 ‘진화’한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하철 인명 사고는 이번 구의역 사고를 계기로 이 같은 음지에서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도록 했다. 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무엇보다 철저한 감시 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자회사든, 민간위탁이든, 용역계약이든 초기에는 어느 정도 명분과 효과를 지니기에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기대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출발 당시의 기대 효과가 지속적인지 아닌지를 상시로 모니터링해 운영 과정이나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 또 기대한 효과가 미진할 때는 적기에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로 적극적인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 더는 갑·을 간 야합한 이면계약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어두운 곳에서는 세균이 창궐하기 마련이다. 항상 빛이 쬐도록 모든 운영 규정이나 성과, 노사 간의 합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는 CEO의 철저한 책임 의식이다. 공익성과 기업성의 조화가 공기업의 요체다. 공기업 기관장이 되려면 구성원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리더십, 공직 마인드와 경영 마인드, 윤리성, 합리적인 조직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공기업에 주무 부처 장관이나 단체장도 모르는 이면계약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문제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른 대형 사고의 발생 우려를 어떻게 불식할지 지금도 여전히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 [주목받는 법안 2題] “대형 인명피해 사고 법인도 형사처벌”

    [주목받는 법안 2題] “대형 인명피해 사고 법인도 형사처벌”

    “윤리 경영·안전중시문화 조성” ‘제품 인명피해’ 경우에도 적용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 대형 인명피해 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기업의 임원진뿐 아니라 기업 자체에도 형사 책임을 묻는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추진된다. 그동안 기업이 일으킨 재해사고에 대한 형사처벌이 하급직 노동자나 중간관리자 등 개인을 처벌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기업의 안전의무 준수를 효과적으로 압박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3일 일명 ‘기업살인법’(인명피해 야기 기업 처벌법)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살인법은 기업의 안전관리의무 소홀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실무자나 경영진 등 개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 등 법인 자체에도 형사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남양주 공사현장 가스폭발 사고처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다친 경우뿐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기업이 만든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가 인명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적용된다. 영국은 이미 2007년 기업살인법이 제정됨에 따라 기업 고위경영진의 조직 관리상의 책임 내지 운영 실패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해당 기업을 기업살인죄로 처벌하고 있다. 표 의원은 “입법의 목적은 기업 등 법인에 준법·윤리경영을 촉구해 안전중시문화를 조성하고 인명사고를 방지하려는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반에 생명 중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박주민 의원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입법토론회를 열고 안전관리의무 소홀로 인한 인명피해를 일으킨 기업을 처벌하는 방안에 대해 각계의 입장을 들었다.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은 산업현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기업이 안전관리의무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일으킨 경우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을 형사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 보듯 현행법 체계에서는 기업이 야기한 재해사망사고에 대해 해당 기업을 상대로 직접 형사처벌을 부과할 방법이 없다”면서 “안전의무 소홀 등에 대해 기업에 형사책임을 부과한다면 기업이 위험을 방치하지 않고 통제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보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해 계속 반복되는 사고에 관해 논의됐던 법”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법안이 정리가 되면 적극적으로 입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새영화] 악마보다 무섭고 잔인한 존재 ‘보스’ 메인 예고편

    [새영화] 악마보다 무섭고 잔인한 존재 ‘보스’ 메인 예고편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보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보스’는 대도시 정육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시골 출신 에르모헤네스가 사장의 제안으로 망해가는 정육점 매니저 자리를 맡게 되면서 겪는 끔찍하고 처절한 이야기를 그렸다. 에르모헤네스는 자신이 맡게 된 정육점을 성실하게 운영하지만, 돈에 눈이 먼 악랄한 사장은 그에게 부패한 고기를 약물에 담가 신선한 것처럼 위장해 팔도록 강요한다. 거절할 수 없는 약자의 위치인 그는 어쩔 수 없이 사장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점차 피폐해지는 에르모헤네스의 모습과 썩어가는 날고기의 생생한 이미지 등은 현대판 노예제도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인권 의식이 강한 디 조반니 변호사 시점으로 전개된다. 디 조반니는 자신이 변호해야 할 에르모헤네스가 있는 교도소를 찾아간다. 무기징역에 처한 에르모헤네스를 구하고자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이는 그의 모습은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케 한다. 남미 현실 상을 적나라하게 스크린으로 옮긴 ‘보스’는 제5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30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 각종 부문에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7월 개봉 예정. 15세 관람가. 100분. 사진 영상=영화사 화수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울시, 지하철 245개 역 스크린도어 전수조사

    서울시, 지하철 245개 역 스크린도어 전수조사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를 계기로 다음달 29일까지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다.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 역은 다음달 5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 역은 다음달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장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 4호선 이수·사당·쌍문·삼각지·창동, 2호선 을지로4가·신촌·방배·왕십리, 3호선 약수, 1호선 종로5가 역은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매일 12시간을 일하고 박봉을 받는 환경을 고3이 견딜 수 있겠어요? 파견업체, 야간에도 일하는 교대제 회사에는 고3이 현장실습을 갈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오로지 취업률에만 목매는 학교는 자꾸 (그런 회사에) 나가라고 다그쳐요. 힘들어서 그만두고 돌아오면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다고 혼나기 일쑤고요.” 22일 지난해 8월 경기 안산의 한 제조업체에 ‘현장실습’을 나갔던 최모(19)양은 “12시간 2교대제로 일하고 한 달에 120만원을 받는데 너무 힘들어 석 달 다니다 그만뒀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연장근로수당을 일부 빼먹기도 하고, 교육도 못 받은 채 직원들 앞에서 혼나기만 했다”고도 했다. 힘든 심신을 끌고 학교로 돌아간 최양은 그러나 교사들로부터 꾸지람만 들어야 했다. ‘(네가 중도포기하는 바람에) 후배들 면접 기회만 박탈됐다’, ‘그것도 못 버티면 어떻게 먹고살 거냐.’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된 ‘현장실습’이 기업에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다.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의 노동시장을 둘러본 기자의 눈에 ‘고3 직장인’들은 이중계약서와 박봉,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면서도 고통을 호소할 곳도 마땅치 않아 허덕이고 있었다. 취업률 올리기에 급급한 교육 당국과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빚어진 그늘이었다. 경기도에 사는 최모(19)군도 지난해 9월 용접할 때 쓰는 안경 등을 만드는 곳으로 취업을 나갔다가 부당한 대우를 못 견디고 3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전공과 관련 있는 직장에 취업을 나간 애는 15명 중 1명꼴”이라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른들에게 항의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평가를 잘 받고 예산을 받으려면 취업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는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오면 처벌을 내렸는데 나는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다니던 박모(19)양은 지난해 1학기 전자제품을 만드는 공장에 들어갔다가 야간근로가 힘들어 1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실습 나가기 전에 겨우 이틀 교육을 받았는데 일을 해 보니 노동 착취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근무조건도 모른 채 학교를 믿고 가는 셈인데 학교는 현장실습 규정 위반을 알고도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모(19)군도 지난해 10월 현장실습생으로 은성PSD에 입사했다. 2인1조 작업 안전수칙은 적용되지 않았고, 밥을 먹다가도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기 일쑤였다. 식사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던 김군의 가방에는 컵라면이 들어 있었다. 취재 중에 만난 특성화고 학생들은 무엇보다 취업률에 목맨 학교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2009년 16.9%였던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지난해 47.6%까지 치솟았지만 정작 ‘고3 직장인’의 근무 여건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셈이다. 실제 감사원은 2014년 전국 실업계 졸업생 11만 9000명 중에 44.9%인 5만 3000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교육부에 보고됐지만, 이들 중 1만 7000명은 취업 여부를 확인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현장실습생 사용사업장 117곳을 근로감독한 결과, 임금 및 수당 미지급 등 금품 위반이 62.4%(73곳), 초과·야간근무 등 근로시간 위반은 28.2%(33곳)나 됐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근무하는 교사는 “하루 7~8시간 근무한다고 하면 학생들을 받아 주는 업체가 없다”며 “취업률에 따라 예산 배정이 달라지고 학교 평가가 달라지다 보니 직업교육훈련은 뒷전이고 취업률에 목매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최민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가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은 근로기준법 등에 담긴 노동자로서의 기본 권리조차 알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노동자의 권리도, 학생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위험한 일을 시키거나 죽을 때까지 일을 시킬 수 있는 존재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시, 1~8호선 스크린도어 전수 조사, 왕십리·약수·사당 등

    서울시가 다음달 29일까지 지하철 1∼8호선 245개역의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다.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 15명은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등 8개역 조사를 시작했다. 다음달 5일까지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역, 다음 달 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역을 조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스크린도어의 잦은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를 한다”며 “가급적 조속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는 1∼4호선 2716건, 5∼8호선 272건에 달했다. 스크린도어 설치 당시 일부 군소업체가 저가 입찰하고, 시공사가 부도를 맞는 과정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2009년 시공사 부도로 다른 업체가 공사를 마친 11개역과 장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 11개역은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고장이 잦은 역은 4호선 이수·사당·쌍문·삼각지·창동, 2호선 을지로4� ㅍ택瞼ㅉ疫烏ㅏ濫訶�, 3호선 약수, 1호선 종로 5가역이다. 또 서울시는 비교적 장애가 적은 5∼8호선까지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조사단은 하루에 7∼10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구동부·도어부·센서부·종합 제어반으로 나눠 이상 여부를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부분 보수 또는 전면교체한다. 서울시는 조사가 끝난 직후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이 관리하는 강남역 등 24개 역사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교적 최근 지어진 7호선 연장구간 9개역은 경기도·인천에 걸쳐 있는 만큼 관련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스크린도어 전수조사

    [서울포토] 스크린도어 전수조사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이 스크린도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데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내달 5일까지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역을, 내달 6~29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역을 조사할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은성PSD 노조, 시민 안전 위해 파업 철회

    [서울포토] 은성PSD 노조, 시민 안전 위해 파업 철회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정비를 담당하는 은성PSD 노동조합이 22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파업 철회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까지 31일간 전원고용승계와 2인1조 근무를 위한 인원확충 등을 요구하며 시위 투쟁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파업투쟁을 선언했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지하철 정시 운행을 위해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은성PSD 파업 접는다…“시민안전 위해”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 관리업체 은성PSD 노조가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은성PSD 노조는 22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얼어 “서울시민의 안전과 지하철 정시운행을 위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성PSD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118명 중 80명이 참여해 95%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으며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었다. 은성PSD 노조는 구의역 안전문 사망 사고 이후 서울시가 은성PSD와 용역계약을 종료하고 안전문 수리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167명 중 60세 미만인 80명만 고용승계 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해 전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파업을 추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바이 싱글’ 김혜수, 아찔한 사각관계 ‘이성민vs안재홍vs곽시양’ 선택은?

    ‘굿바이 싱글’ 김혜수, 아찔한 사각관계 ‘이성민vs안재홍vs곽시양’ 선택은?

    올 여름, 역대급 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김혜수의 코믹 연기변신으로 가장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굿바이 싱글’에 배우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이 김혜수의 ‘It Boy’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김혜수의 ‘It Boy’!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 진정한 내편은 누구?!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는 명품 배우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이 톱스타 김혜수의 남자들로 활약한다. 특히,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며 김혜수와의 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 반듯한 국민앵커 ‘민호’, 이성민! 영화 속 김혜수의 첫 번째 남자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민 상사, 국민 변호사, 국민 아빠 등 ‘국민’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국민 모두를 완벽하게 압도한 명품배우 이성민이다. 그는 이번 ‘굿바이 싱글’에서 신뢰의 아이콘이자 전국민의 모범이 되는 국민앵커 ‘민호’역으로 전격 분해 또 한번의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반듯한 엘리트 이미지에 깍듯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까지 단번에 사로잡은 국민 이상형으로 등장해 더욱 시선을 모으는 것. 특히, 진중하면서도 논리 정연한 국민 앵커의 면모에 이어 진심 어린 매력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톱스타 ‘주연’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편, 배우 이성민은 김태곤 감독의 첫 장편 ‘독’을 계기로 첫 번째 인연을 맺었다. 이성민은 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감독의 말에 정중히 귀를 기울인 것은 물론, 살수차 철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무 호스에 구멍을 뚫으면서까지 촬영에 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이후 ‘굿바이 싱글’ 출연도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까지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 산부인과 의사 ‘덕수’, 안재홍! 이어 김혜수의 두 번째 남자는 자타공인 충무로 최고의 대세배우로 떠오른 배우 안재홍. 그는 이번 ‘굿바이 싱글’에서 ‘주연’의 주치의 산부인과 의사 ‘덕수’역을 맡아 최고의 신스틸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안재홍은 김태곤 감독과 ‘1999, 면회’, ‘족구왕’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 그의 연기에 대한 신뢰가 두텁게 쌓인 김태곤 감독은 시나리오 개발 단계 때부터 ‘덕수’의 역할에 안재홍을 염두에 두었다는 후문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3. 세상에서 가장 잘난 연하남 ’지훈’, 곽시양! 한편, 김혜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지막 남자는 대한민국 전역을 설레게 하고 있는 대세 훈남 배우 곽시양.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대한민국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연하남 ‘지훈’역을 맡아 매력적인 외모와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주연’의 마음을 뒤흔든다.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곽시양은 지금까지 선보인 부드러운 매력이 아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관객들까지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배우 이성민을 비롯해 안재홍, 곽시양까지 김혜수의 ‘잇보이’로 총 집합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영화 ‘굿바이 싱글’은 유머와 감동까지 전하는 올해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배우 이성민, 안재홍, 곽시양이 김혜수의 마음을 뒤흔들 ‘잇보이’로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으는 영화 ‘굿바이 싱글’은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 지하철 1∼8호선 스크린도어 전수조사한다

    서울시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다.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 15명은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8개 역을 시작으로 스크린도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 역을, 다음 달 6∼29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 역을 조사한다. 시는 22일 “스크린도어의 잦은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를 한다”며 “가급적 조속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는 1∼4호선 2716건, 5∼8호선 272건에 달했다. 스크린도어 설치 당시 일부 중소업체가 저가로 입찰하고, 시공사가 부도를 맞아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히 2009년 짧은 시간에 많은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집중적으로 설치돼 이 같은 우려를 부채질했다. 시는 지하철 역사 가운데 시공사가 부도를 맞아 다른 업체에서 인수해 공사를 마친 약수, 왕십리, 사당 등 역사에서 장애가 잦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달 초 언론 브리핑에서 지하철 2호선의 스크린도어 고장이 잦다는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대수술하든지, 부실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면 재시공까지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공사가 설치 도중 부도가 난 11개 역과 장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 11개 역은 더 집중적으로 이상이 없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고장이 많이 나는 1∼4호선뿐 아니라 안전을 위해 비교적 장애가 적은 5∼8호선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기회에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반을 꼼꼼하게 따져본다는 취지다. 시 조사단은 다음 달 29일까지 30일에 걸쳐 하루에 7∼10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구동부·도어부·센서부·종합 제어반 등으로 나눠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가 끝나는 대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체 유진메트로컴이 관리하는 강남역 등 24개 역사도 점검할 계획이다. 비교적 최근 지어진 7호선 연장구간 9개 역은 경기도와 인천에 걸쳐 있는 만큼 관련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스크린도어의 구동부나 도어부 등 문제가 발견된 곳을 부분적으로 보수하거나 전면 교체한다. 또 장애가 일어났을 때 더욱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서울광장] 바보들아 본질은 무기야!/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바보들아 본질은 무기야!/박홍환 논설위원

    1976년 6월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 체육관. 프로복싱의 일인자 무하마드 알리와 프로레슬링을 주름잡던 안토니오 이노키가 사각의 링에 들어서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숨이 멎었다. 3분씩 15라운드로 진행된 세기의 대결은 허무하게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유리턱’ 이노키는 알리의 강펀치를 맞지 않으려고 경기 내내 링 바닥에 누워 발 공격만 해 댔고, 알리는 정강이를 걷어차이지 않으려 엉덩이를 뒤로 죽 빼고 주먹만 휘둘렀다. 한 사람은 허공만, 한 사람은 바닥만 노린 ‘따로국밥’ 같은 지루한 싸움이었을 뿐이다. ‘세기의 사기극’이라는 혹평을 얻은 40년 전의 특급 이벤트가 갑자기 떠오른 것은 지금 우리 사회에 횡행하는 혹세무민 행태와 어떤 연유에선지 닮았다는 느낌 때문이다. 전직 검사장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검찰 후배인 차장 검사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집요하게 의뢰인의 구명 로비를 벌였는데도 엄정하게 사건을 처리했다고 검찰은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있다. 대법원은 전관 비리 근절책으로 판사실에 걸려오는 변호사들의 전화를 녹음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본질과는 거리가 먼 미봉책이고,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사건 처리에 불과하다. 지난 한 달 우리 사회는 어느 힘없고 가련한 젊은이의 죽음에 슬퍼했다. 백지장 같은 생사의 공간을 사이에 두고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보수하다 사고를 당한 19살 김군 이야기다. 어느 언론은 그가 작업 수칙을 어기고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성의 없이 책임을 김군에게 돌렸다. 서울시는 비슷한 사고 예방을 위해 ‘메피아’를 근절하고, 외주로 돌렸던 서울메트로의 험한 일을 직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역시 사안의 본질을 읽지 못한 해석이고, 피하기에 급급한 미봉책일 뿐이다. 어디 그뿐인가. 오늘도 어느 프랜차이즈 대리점 사장은 본사의 ‘갑질’에 일언반구도 못 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으며 애꿎은 대차대조표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을 것이다. 힘이 없으니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설 때까진 “꽥” 하고 소리도 못내 볼 판이다. 연쇄적으로 그 화(禍)는 먹이사슬의 맨 아래에 있는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에게 고스란히 쏟아질지도 모르겠다. 약육강식,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야만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기회균등이라든가,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명제는 현실에 발을 딛는 순간 물과 융화되지 못한 비누거품처럼 허공을 떠돌다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을 똑똑히 목도하게 된다. 헌법상의 원칙과 현실의 괴리, 그게 우리의 본질적 문제다. “루저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가?”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나 나옴 직한 대사가 횡행하기도 한다. 슬픈 현실이다. 형사소송법상의 대원칙 중에 ‘무기(武器) 평등의 원칙’이 있다. 법률적 소양과 지식, 공권력 등으로 무장한 검사에 비해 약자일 수밖에 없는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체급과 주특기가 다른 이노키 대 알리의 우스꽝스러운 이벤트처럼 불신을 자초하지 말고, 격을 맞춰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당사자 대등주의’라고도 한다. 최근 사석에서 한 중견 법조인이 전관예우·법조비리 해결책으로 꺼내 든 방안 중 하나도 이와 비슷하다. 미국 법정 드라마에서 흔하게 본 이 ‘무기 평등의 원칙’만 제대로 이행해도 전관예우라든가, 법조 비리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사나 재판 단계에서 검·판사가 변호사만 일대일로 만나지 말고, 공익적 감시인을 동석시킨다면 되는 것 아니냐는 논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럴듯해 보인다. 그런데 이미 만나서 뭘 요청하는 단계는 지났다. 최유정 변호사는 수시로 전화 변론했고, 홍만표 변호사도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에게 20차례나 청탁 전화를 걸었다는 것 아닌가. 그 엄청난 ‘화력’에 무릎 꿇지 않을 판·검사가 도대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사지로 내몰린 김군이나, 프랜차이즈 박 사장은 또 어떤가. 대등한 무기를 갖추지 못한 그들이 무슨 항변이나 할 수 있겠는가. ‘무기 평등의 원칙’, 선언적 명제가 아닌 현실화된 규칙이 필요하다. 문제의 본질은 무기에 있기 때문이다. stinger@seoul.co.kr
  • 與 ‘일자리 추경’ 편성 권고… 정부 “재정역할 검토 ”

    새누리당이 21일 기업 구조조정과 그에 따른 대규모 실업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정부에 권고했고, 정부는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에 이어 새누리당까지 힘을 실어 줌으로써 추경 편성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일자리특위 추경호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를 거론하는 등 통화신용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경기와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재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특위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 편성 규모가 10조∼15조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보수적으로 하지 말고 좀더 상당한 규모로, 전향적으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여러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재정의 역할에 관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추 부위원장은 전했다. 특위는 또 실업대책으로 현행 1인당 매일 4만 3000원까지 지급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상한을 올리도록 요구했고, 정부도 상한 인상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조선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한 민관 합동 조사가 실시 중이며, 이달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근로자의 대규모 해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업종을 지정해 정부가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제도다. 고 차관은 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대책과 관련해 “기업의 외주화 증가에 따라 취약 업체로 위험이 이전되고 있다”면서 “이달 중 원청업체의 안전보건복지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스틸 보니 ‘냉혹’ 카리스마 “대단한 메소드 배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스틸 보니 ‘냉혹’ 카리스마 “대단한 메소드 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6년 최고 기대작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영화 ‘신의 한 수’, 드라마 ‘자이언트’ ‘라스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연기파 배우 이범수. 유머러스한 매력부터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 설득력 있는 악역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이범수가 ‘인천상륙작전’ 속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분해 냉혹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극중 림계진은 인천지역을 장악한 북한군의 방어사령관으로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판단력, 뛰어난 전략전술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누구라 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누는 냉혹한 성격의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의 이정재는 물론 인천상륙작전을 이끄는 더글라스 맥아더 역의 리암 니슨과 첨예한 대립을 펼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림계진 역을 위해 이범수는 몸무게를 7kg 증량하고 촬영 2개월 전부터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를 연습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인천을 장악한 북한 사령관의 강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거친 액션 장면을 끝까지 소화해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았다. 이범수는 “매 작품 새로운 표현과 시도를 하려고 노력해왔고, 때문에 림계진 역을 맡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이전에 연기했던 악역 캐릭터와 차별화된, 노련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그려보고자 했다. 작품의 긴장감을 이끄는 악역을 믿고 맡겨 준 감독님 덕분에 연기에 있어 또 하나의 실험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남다른 노력들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 또한 “이범수 씨는 대단한 메소드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하고자 하는 감정에 완벽히 도달하기 위해 설계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고 전하며 매 순간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이범수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이렇듯 남다른 노력을 통해 냉혹한 카리스마의 북한군 사령관으로 거듭난 이범수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이다.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묵직한 드라마, 긴박감 넘치는 볼거리를 더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버지를 위한 최고 선물이 미녀들의 스트립댄스?

    아버지를 위한 최고 선물이 미녀들의 스트립댄스?

    아버지의 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칠레의 한 자치단체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연 행사에 섹시한 스트립댄서들을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녀들의 스트립댄스에 아버지들은 환호(?)했지만 비난 여론이 일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칠레에서 아버지의 날은 매년 6월 세 번째 일요일이다. 칠레의 지방단체 플라시야는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지난 14일(현지시간)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체육관에 모여 칠레-파나마전을 함께 TV로 관람하면서 잠시나마 아버지들만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의 행사를 기획했다. 흥겨운 모임을 위해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하기로 했다. 드디어 다가온 행사의 날 체육관엔 지역 아버지들이 모여들었다. 대형 스크린도 없어 그저 TV를 몇 대 놓고 함께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보면서 칠레를 응원하는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 건 느닷없이 어디선가 미녀 댄서 2명이 등장하면서다. 야한 팬티에 축구유니폼 상의를 입고 나타난 미녀 댄서들은 짜릿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지고 일부 참석자들은 스트립댄스를 핸드폰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시가 개최한 아버지의 날 행사에서 여자들이 벌거벗고 춤을 췄다더라"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시에는 비난이 쇄도했다. 특히 시가 행사비용을 전액 시의 예산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플라시야 주민위원회는 "시의 예산이 스트립댄서들을 부르는 데 사용된 게 과연 올바른 처사인지 의문"이라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파문이 커지자 툴리오 콘트레라스 시장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이 되지 않도록 (스트립댄스를) 최대한 짧게 준비했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오히려 파문을 키웠다. 현지 언론은 "시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면서 벌금형 등이 내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스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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