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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아 김우빈, 호주 데이트 포착..투병에도 굳건한 ♥ ‘팔짱 꼭’

    신민아 김우빈, 호주 데이트 포착..투병에도 굳건한 ♥ ‘팔짱 꼭’

    연예계 공식커플 김우빈(29)과 신민아(34)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호주 데이트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에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식당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하거나, 신민아가 김우빈의 팔짱을 꼭 껴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비인두암 치료로 인해 휴식 중인 김우빈의 건강한 근황이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4년째 열애 중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 중이며, 신민아는 영화 ‘디바’ 촬영을 마치고 스크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근당건강 락토핏, 3개월 누적 판매량 230만통…3초에 1개씩 팔려

    종근당건강 락토핏, 3개월 누적 판매량 230만통…3초에 1개씩 팔려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단기간 급성장을 기록하며 ‘3초 유산균’으로 떠올랐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락토핏 전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230만통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초 단위로 환산하면 약 3초에 1통이 판매된 셈”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TV, 라디오를 비롯해 지하철 스크린도어, 옥외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증대 ▲키자니아 운영 ▲캐릭터 라이선싱을 통한 브랜드 선호도 증대 ▲생애주기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TV 홈쇼핑은 물론 소셜커머스,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백화점, 면세점 등 판매 채널을 다양화한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 캐릭터들과 콜라보한 ‘락토핏 뿡뿡이 에디션’이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락토핏은 최근 화제인 베베와 키즈 외에도 골드, 뷰티, 코어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락토핏의 판매 호조는 최근 실시된 소비자조사에서 드러났다. 2018년 칸타월드패널코리아를 통하여 진행된 주요 유산균 제품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유산균 브랜드의 인지도 부문에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에 대해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이 국민 건강 브랜드가 되기까지 전사적 차원의 노력과 임직원, 브랜드 담당자들의 노고가 있었고, 무엇보다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유산균과 함께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으로, 80년 전통 제약기업 종근당그룹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쓰라진 부인 권다현, 공복 성공 ‘저수분 수육+김장김치’ 행복 먹방

    미쓰라진 부인 권다현, 공복 성공 ‘저수분 수육+김장김치’ 행복 먹방

    ‘공복자들’ 권다현이 저수분 수육과 김장김치로 최고의 공복 후 한끼를 만끽하며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공복자들’이 발굴한 신인류 권다현은 자신만의 ‘김장 쓰바타’이자 사랑꾼인 남편 미쓰라진을 쥐락펴락하며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겨 시선을 강탈하는 한편, 공복자들 모임에서도 색다른 활약으로 이날 최고의 웃음을 만든 장본인이 됐다. 미쓰라-권다현 부부와 새 신부 이수지가 24시간 공복을 성공한 이날 ‘공복자들’ 방송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최고 시청률 3.9%(닐슨 수도권)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김지우) 4회에서는 공복 도전에 성공하며 바쁜 24시간을 보낸 뒤 환하게 웃는 미쓰라-권다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쓰라 권다현은 저녁을 마치고 공복을 시작했다.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분위기에 심취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에게 캐롤을 틀어줄 것을 요구했는데, 트리와 캐롤이 섞인 “트롤 좀 틀어봐”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쓰라는 “연애할 때까지는 이러지 않았다. 연애할 때는 굉장히 똑 부러지는 여자였는데 지금은 부러졌다”고 말해 더욱 폭소케 했다. 권다현은 트리를 만든 후 미쓰라에게 “제발 부탁이야. 한 번 먹어주면 안돼?”라며 애교를 부리며 방해에 돌입했다. 둘 사이에는 미쓰라가 공복을 실패할 시 함께 놀이공원을 가는 공약이 걸려있었기 때문. 미쓰라는 아내의 애교에 순간 심쿵 했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았고 취침에 들어갔다. 그는 침대에 누워 “나는 배고픈 것보다 군것질거리가 땡긴다”고 했고, 권다현도 이에 동의하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따. 다음날 아침 권다현은 8마리로 늘어난 반려 파충류들을 살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늦게 일어난 미쓰라가 비몽사몽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권다현은 그 틈을 타 음식을 먹이고자 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권다현의 공격을 피한 미쓰라는 “졸리는 게 슬슬 풀리는 거 같다. 그럼 배고픈데”라고 공복으로 보낼 하루를 걱정했다. 이후 미쓰라와 권다현은 외출에 나섰다. 허기를 느낀 권다현은 “저번에 굶었을 때 그 느낌이 슬슬 온다.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까먹고 있었다”고 공복 후유증을 호소했다. 시내에 나온 이들 부부는 스크린 게임장에 들려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미쓰라와 권다현은 공복 후 만찬으로 정한 김장 김치와 저수분 수육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저수분 수육은 야채의 자체 수분으로 수육을 만드는 레시피로, 칼로리는 낮추고 풍미는 업그레이드 된다는 권다현의 설명에 공복자들 모임에 모인 노홍철, 유민상, 김준현 등이 큰 관심을 갖기도 했다. 공복에 지친 권다현은 미쓰라에게 계속 일을 부탁했고, 미쓰라는 불평 없이 일을 하면서 ‘김장 쓰바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쓰라는 “여보 되게 이상하다. 나만 하는 것 같다”라고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깜빡하고 멸치액젓을 안 사온 권다현을 위해 장을 보러 나가기도 했다. 권다현은 미쓰라가 마트에 간 사이 김장 양념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녀는 레시피에 따라 양념을 만들며 습관처럼 간을 보려고 하다가, 급하게 정신을 차리면서 간신히 실패를 면했다. 이들은 공복 도전 중 종료를 맞이해 허탈해 했지만, 곧바로 김장 김치와 권다현이 만든 저수분 수육을 맛보며 최고의 공복 후 한 끼를 제대로 만끽했다. 미쓰라와 권다현 공복 부부는 갓 버무린 김장 김치와 저수분 수육, 미쓰라가 그렇게 마시고 싶어했던 탄산음료까지 곁들여 먹으며 행복해 했고, 24시간 동안 열심히 공복에 집중한 이들의 성공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겨울방학 童心 녹여라… 한·미·일 애니메이션 총출동

    겨울방학 童心 녹여라… 한·미·일 애니메이션 총출동

    겨울방학엔 역시 애니메이션이 제일이다. 아이도, 어른도 흐뭇하게 즐길 수 있을 만한 따뜻한 작품들이 연달아 스크린에 걸린다.한상호 감독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2012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점박이 신드롬’을 일으킨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후속작이다. 백악기 시대 공룡의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박희순)가 자신과 달리 겁 많고 소심한 아들 ‘막내’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사라진 딸을 찾는 또 다른 타르보사우르스 ‘송곳니’(라미란), 넉살 좋은 초식 공룡 ‘싸이’(김성균)와 함께 초강력 돌연변이 공룡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2011년 관객수 220만명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언더독’은 내년 1월 16일 관객들을 찾는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유기견이 된 ‘뭉치’(도경수)가 떠돌이 개 그룹의 리더 ‘짱아’(박철민)와 산에 사는 들개 ‘밤이’(박소담) 무리를 만나 자신들만의 낙원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애니메이션 명가 월트디즈니가 선보인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는 지난달 21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약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3일 만날 수 있다. 2012년 ‘주먹왕 랄프’에 등장한 오락실 게임기 속 캐릭터인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혼자 사는 까칠한 거위 ‘잭’과 아기 오리 남매 ‘오키’와 ‘도키’가 새 가족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구스 베이비’(내년 1월 16일 개봉)는 ‘슈렉’으로 유명한 드림웍스 작품이다. 방송인 전현무가 ‘엄마’가 돼버린 잭을 맡으며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3’도 내년 1월 30일에 개봉한다.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로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딘 데블로이스가 1, 2편에 이어 3편에도 감독으로 참여했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미래의 미라이’도 내년 1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괴물의 아이’(2015)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아시아 영화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네 살배기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태어나면서 부모님의 관심을 빼앗겨 서러움을 느끼는 가운데 어느 날 자신을 미라이라고 소개하는 소녀를 만나 엄마와 증조할아버지가 살던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가족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호소다를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려놓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시간 여행 소재의 작품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남구, 31일 코엑스서 ‘201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개최

    강남구, 31일 코엑스서 ‘201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 삼성동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1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에서 이색적으로 새해를 맞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엔 1620㎡ 크기로 농구 경기장 4배 크기에 달하는 SM타운 외벽 미디어와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가수 성시경과 유승우, 인디밴드 네이브로 등이 새해맞이 분위기를 돋운다. 초대형 옥외 LED 스크린을 활용한 카운트다운 세리모니, 화려한 불꽃쇼와 레이저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엑스를 비롯한 영동대로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및 GBC 건립 등 대변혁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광고판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새해맞이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리워하면 언젠간~” 김주성과 작별하던 날 DB 짜릿한 승리

    “그리워하면 언젠간~” 김주성과 작별하던 날 DB 짜릿한 승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프로농구 DB를 응원하는 열성적인 원주 팬 4000여명이 성탄절에 16시즌을 마치고 코트를 떠나는 레전드 김주성(39)를 향해 그룹 부활의 노래 ‘네버 엔딩 스토리’의 후렴구를 함께 부르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DB가 연장 접전 끝에 3점 차로 이겨 4연승을 달려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이곳까지 달려온 레전드를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강원 원주체육관은 어둠에 잠겼다. 한쪽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고 김주성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과 김주성을 향한 DB 감독, 선수들, 팬들의 메시지가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영상이 끝난 뒤 김주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홈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그는 “우는 걸 기대하셨을 텐데 웃으면서 은퇴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마지막 시즌에 너무 즐겁게 운동했기 때문에 울 수 없었다”고 밝은 얼굴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많은 팬분이 후배들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이제 코트를 떠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자신의 등번호 32번 영구결번식도 진행됐는데 자신은 제막을 위해 한쪽 귀퉁이를 두 딸과 함께 잡고, 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부모님이 다른 쪽 귀퉁이를 잡고 제막하는 뜻깊은 순간도 있었다. 또 마지막으로 3점슛을 쏴보라는 사회자 주문에 네 번째 시도 만에 성공했다. 양복 재킷을 벗고 던진 첫 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재킷을 벗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슛이 실패할 때마다 넥타이를 풀고 셔츠 단추를 조금 더 풀어 결국 성공했고,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지난 시즌 은퇴 투어를 진행하며 조성된 수익금 600여만원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던 김주성은 후배들과 팬들이 함께 한 헹가래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났다. 경기는 오랜만에 코트를 찾은 레전드를 반기기라도 하듯 뜨거웠다. DB는 3쿼터까지 내내 앞서다 KCC에게 4쿼터 초반 연이은 스틸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분위기가 단숨에 KCC로 넘어갈 위기에 DB는 이광재의 3점슛 한 방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후 포스터의 속공 성공으로 50초를 남기고 71-68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KCC는 브랜든 브라운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선 KCC가 김민구와 정희재의 연속 3점슛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으나 DB 이광재가 3점슛과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간격을 좁혔다. DB는 윤호영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한 후 김태홍의 2점슛으로 결국 승기를 잡았다. 마커스 포스터와 리온 윌리엄스가 각각 26득점과 20득점으로 앞장섰다.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kt를 110-83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인삼공사 유니폼을 갈아 입은 박지훈이 14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kt 유니폼을 입은 한희원과 김윤태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또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 지명자의 자신감 대결은 거의 무승부였다. kt가 선택한 전체 1순위 박준영은 5분09초를 뛰어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미미했고, 2순위 인삼공사 변준형도 7분37초 출전에 득점 없이 어시스트 하나에 그쳤다. 정작 승리의 주역은 레이션 테리(인삼공사)로 1쿼터에 3득점으로 잠잠했지만 2쿼터 16점, 3쿼터 12점, 4쿼터 14점 등을 차곡차곡 쌓아 무려 45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쿼터 11점으로 뒤졌던 2쿼터에 가볍게 뒤집은 인삼공사는 후반 한때 31점 차까지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1억 로또 당첨됐다고 방송 탔는데 추첨 잘못됐다며 취소

    11억 로또 당첨됐다고 방송 탔는데 추첨 잘못됐다며 취소

    스위스의 한 남성이 지난 22일(현지시간) 100만 스위스프랑(약 11억 3400만원)의 로또에 당첨돼 행운의 주인공으로 소개됐으나 잠시 뒤 추첨이 잘못됐다며 당첨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스위슬로스(Swisslos)의 추첨 장면은 공영 채널 SRF의 독일어 쇼 ‘Happy Day’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었으니 더욱 어처구니 없었다. 10명으로 압축된 당첨 후보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넣고 독일인 가수 헤르베르트 그뢰네메이어가손을 집어 넣어 한 장을 뽑았는데 안드레아스 부르클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당첨자는 부르클리라고 소개됐고 팡파레와 함께 축하 테이프가 뿌려졌다. 그리고 돈이 가득 들어 찬 여행용 가방을 펼쳐 보였다. 그런 뒤 축하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또 문제는 뒤쪽의 스크린에 당첨 후보자 10명의 이름이 좌르륵 오르고 있었는데 부르클리의 이름이 뜨지 않아 이상하긴 했다. 아니나다를까 스위슬로스 관계자는 추첨 과정에 기계적 문제가 있어 추첨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당첨은 무효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추첨을 실시해 성탄절 이후에나 공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의 인터넷 매체 ‘Blick’은 트위터에 잘못 추첨됐을 여덟 가지 경우의 수를 장황하게 열거하기도 했다. 스위슬로스 관계자는 사과하고 기계 장치가 고장 나는 바람에 수작업으로 추첨 방식을 바꾼 뒤 통에 후보자 이름을 적은 종이를 10장 넣어야 했는데 서두르다 한 장을 더 넣는 바람에 이런 소동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부르클리가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상자는 당첨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재추첨 때도 그의 이름을 적은 종이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부르클리가 이런 상황을 용납하고 받아들였느냐고 묻자 이 관계자는 그렇다며 “아주 좋은 스포츠 정신을 갖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노션·현대해상, 소아환자 디지털 놀이터 ‘힐링정글’ 운영

    이노션·현대해상, 소아환자 디지털 놀이터 ‘힐링정글’ 운영

    종합 광고회사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현대해상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적용한 소아환자용 놀이터 ‘힐링정글’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힐링정글은 병원 내벽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2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되는 가상 정글이다. 4개의 동작 센서와 인식 PC는 스크린 앞 어린이의 움직임을 감지해 영상 속 동물들이 반응하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영상 속 원숭이 팔을 늘이는 놀이를 하거나 구멍 밖으로 나온 토끼와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이노션 측의 설명이다. 색깔이 없는 동물을 터치해 색을 채우는 놀이, 악기를 들고 있는 동물을 건드려서 소리가 나게 하는 놀이 등을 통해서는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밤에는 별자리를 보거나 소원이 적힌 풍등을 날릴 수 있는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힐링정글은 어린이보험시장 1위 현대해상이 이노션과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만든 캠페인이다. 많은 시간을 병원 안에서만 보내는 어린이 환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내년 1월엔 서울아산병원에도 힐링정글이 들어선다.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은 “단순히 놀이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소아환자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돕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소년이 먹은 눈송이, 굴뚝서 나온 재였네

    소년이 먹은 눈송이, 굴뚝서 나온 재였네

    포트탤벗 英서 최악 대기오염 도시 마을 주민이 SNS에 “아픔 그려달라”인파 몰려 펜스 설치 등 벽화 보호‘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 웨일스 남부 철강도시 포트탤벗의 허름한 차고 벽면에 등장했다. 영국 출신인 뱅크시는 철저히 신원을 숨기고 전 세계 도시에 그라피티(담벼락에 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를 남기거나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 두는 기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0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5억여원에 낙찰된 자신의 그림 ‘풍선과 소녀’를 파쇄기를 작동시켜 갈기갈기 찢어지도록 연출해 유명세를 탔다. 2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뱅크시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시즌스 그리팅”(계절 인사)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한 영상은 놀라운 반전을 담고 있다. 영상 도입부에는 한쪽 벽면에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을 먹기 위해 두 팔 벌려 혀를 내밀고 서있는 한 소년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곧이어 반전이 펼쳐진다. 다른 한쪽 벽면에는 시커먼 먼지를 내뿜는 화염이 굴뚝 위로 타오르고 있다. 소년이 반기고 있는 눈이 사실은 불에 탄 재라는 것을 보여 준다. 상공으로 올라간 드론은 멀리 보이는 철강 공장을 비춘다. 영상에는 ‘눈송이가 머리 위로 떨어져요’라는 동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뱅크시는 지난 8월 포트탤벗 주민 개리 오웬(55)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받고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웬은 뱅크시에게 “포트탤벗에 작품을 그려 달라. 이곳의 철강 공장은 매일 엄청난 양의 먼지를 뿜어내고, 주민들은 이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고 했다. 뱅크시는 오웬에게 답장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벽화를 그려 응답했다. 포트탤벗에는 영국 최대 철강 공장인 ‘타타철강’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월 포트탤벗을 영국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로 선정했다가 “측정 수치가 잘못됐다”며 번복하기도 했다. 벽화가 뱅크시 작품인 것으로 드러나자 포트탤벗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다. 결국 지역 의회는 벽화를 보호하기 위해 차고 주변에 투명 아크릴수지로 만든 스크린과 철제 펜스를 설치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사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야당·재계 더는 발목 잡지 말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 협력업체 직원인 김용균씨 사망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일명 김용균법)이 여야의 의견 차이로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쉽지 않다고 한다. 지난 21일 환경노동위원회 공청회와 고용노동소위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결론을 못 내 환노위는 오늘 다시 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손봐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단 12월 국회에서는 여야의 즉각 합의가 가능한 부분만을 개정안에 담아 처리하고, 법 전반에 대한 손질은 내년 2월에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개정안은 위험을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 원청 사업주가 안전 조처를 해야 할 곳을 ‘일부 위험 장소’에서 ‘사업장 전체’로 넓히고, ‘위험 기계’를 쓰면 안전보건 조처를 해야 하는 의무를 원청에 지웠다. 그러나 경영계의 반대로 사업주에 대한 처벌 하한형(1년 이상)이 빠졌고, 위험 작업 예외 조항도 신설되는 등 이미 누더기가 됐다. 그런데도 이장우 한국당 의원은 소위에서 손질된 개정안에 대해 “굉장한 과잉 입법”이라며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여전히 도급 제한, 사업주 책임 강화, 작업 중지권 확대 등 노사 간 견해차가 심한 세부 쟁점들에 대해서는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비롯, 7개의 패키지 법안인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은 2016년 5월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하청업체 비정규직 직원 사망 사고 이후 발의됐지만 2년 동안 국회에서 방치됐다. 이 법안에 대해 재계가 ‘기업의 투자 의욕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규제 법안’이라고 반발해 정부는 사업주에 대한 처벌 하한선을 삭제하고 위험 작업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쪽으로 완화한 법안을 지난 10월 국회에 제출한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임에도 산재 사망률이 높다. 2014년부터 5년간 산재로 숨진 노동자는 모두 1426명으로 거의 하루에 한 명꼴이다. 올해도 7월까지 17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40%가량이 하청 노동자로 알려졌다. 원청에 책임을 묻고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위험의 외주화’가 낳는 비극은 개선되기 쉽지 않다. 여야는 변화된 산업환경을 반영해 28년 만에 낸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 여야가 올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김용균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김씨의 사망을 진정으로 애도하는 것이다.
  • 여든두 살 ‘미스터 젠틀’ 도둑으로 마지막 인사

    여든두 살 ‘미스터 젠틀’ 도둑으로 마지막 인사

    56년간 배우·감독… 수많은 걸작 남겨 독립영화 축제 ‘선댄스영화제’ 창립자 내년 골든글러브 남우주연 후보 올라금발에 서글서글한 눈, 오똑한 코와 다부진 턱에 흐르는 멋진 미소. 할리우드 원조 미남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여든두 살 나이로 영화계를 떠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지막 작품 ‘미스터 스마일’을 끝으로 이제 더는 스크린에서 그를 만날 수 없다. 배우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선댄스 영화제’ 창립자로서 그가 영화계에 남긴 업적은 실로 크다. 그의 은퇴가 그 누구보다 화려한 이유일 것이다. 로버트 레드퍼드는 미국 콜로라도대에 야구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1년 반 만에 대학을 그만두고 TV와 뮤지컬에서 활동하다 1962년 드니스 샌더스 감독의 반전영화 ‘워 헌트’로 영화계에 첫발을 들인다. 1969년에는 폴 뉴먼과 출연한 그의 대표작 ‘내일을 향해 쏴라’로 스타덤에 오른다. 당대 최고 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영화 ‘추억’(1973)을 비롯해 다시 한 번 폴 뉴먼과 함께한 ‘스팅’(1973), 그리고 ‘대통령의 음모’(1976) 등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연인으로 떠오른다. 메릴 스트리프와 출연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 등을 수상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와 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는 물론 ‘은밀한 유혹(1993)처럼 상업 영화 등에도 두루 출연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그는 배우로만 만족하지 않고 감독으로 도전을 이어 간다. 처음 연출한 영화 ‘보통 사람들’(1980)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다. 자신의 과거 시절을 꼭 빼닮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흐르는 강물처럼’(1992)을 비롯해 ‘퀴즈 쇼’(1994), ‘호스 위스퍼러’(1998) 등 영화감독으로 탄탄히 입지를 다진다.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연기한 ‘선댄스 키드’에서 이름을 딴 선댄스 협회를 1980년 설립하기도 했다. 이어 소규모 ‘미국영화제’를 흡수·통합해 1985년 ‘선댄스영화제’를 출범시키며 독립 영화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 공으로 2002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도 본업인 배우의 끈은 놓지 않았다.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만 해도 넷플릭스 영화 ‘디스커버리’, 제인 폰다와 호흡을 맞춘 ‘아워 소울즈 앳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그가 배우로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미스터 스마일’은 우아하고 품위 있게 한평생 은행을 털어온 실존인물 포레스트 터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레드퍼드가 연기한 터커는 단정한 슈트를 입고 우아하고 품위 있게 은행원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은행원에게 가방을 내밀며 “전 지금 은행을 털러 왔어요. 제 가방에 현금을 채워 주세요”라고 속삭이는 터커는 ‘미스터 젠틀’로 불리는 그에게 더없이 맞는 배역이다. 데이비드 라워리 감독은 디지털이 아닌 16㎜ 필름으로 촬영해 1970년대 영화 스타일로 그려냈다. 극 중 터커의 은행 강도·탈옥 경력 등을 보여 주는 장면에서 실제 레드퍼드의 과거 모습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그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레드퍼드는 이 영화로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 영화로 ‘남우주연상’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소 지으며 영화계를 떠나는 그에게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닐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故김용균 사망은 원청 책임”…서부발전 대표 살인방조 고발

    “故김용균 사망은 원청 책임”…서부발전 대표 살인방조 고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원청업체 책임 묻지 못한 시민단체도 책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숨진 태안화력발전소 운영사인 한국서부발전 대표가 23일 살인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경찰청에 낸 고발장에서 “서부발전은 비용 3억원을 이유로 28차례에 걸친 설비 개선 요구를 묵살했고, 이렇게 방치된 장비가 결국 김씨의 죽음을 초래했다”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살인방조죄와 업무상 과실치사상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망한 김씨가 제대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고, 2인1조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채 혼자 근무하다 참변을 당했다는 점, 원청사가 직접 하청 노동자에게 업무 지시를 한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된 점 등을 근거로 원청사인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산업안전보건법,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사고가 발생하면 원청사 대표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 선에서 처리하고 넘어가는 관행이 변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원청사 대표에게 책임을 묻고 사고 관련 조치를 대표가 직접 나서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6년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당시 정부와 국회만 믿고 변화를 기대하다가 원청사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한 것은 시민단체들의 과실이었다”며 “이번에는 원청사 대표에게 형사적 책임을 물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선 앞두고 에볼라 창궐하는 콩고

    대선 앞두고 에볼라 창궐하는 콩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지난 8월 발병한 에볼라가 빠른 속도로 창궐하면서 당국의 근심이 커져가고 있다. 에볼라는 감염시 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 복통, 내부 장기 출혈 등을 일으켜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서아프리카에서 1만 1000여명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자국 내 에볼라 감염 확진 통보를 받은 환자 수가 512명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48명까지 합하면 총 560명이다. 이 중 288명이 사망했다. 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발병한 것은 1976년 이후 10번째다. 선거기간과 맞물려 에볼라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은 바이러스의 특성 탓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60%가 넘는데다 감염된 동물 섭취와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시스템은 감염 확산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 올리 일룬가 보건부 장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까지는 3~4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투표소에 마련될 터치스크린 시스템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역사회 우려가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200여개 종족에 240여개 언어를 쓰는 유권자 4600만명을 고려할 때 이 시스템은 투표 집계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에볼라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보건당국의 골칫덩이가 됐다. 줄리 피셔 조지타운대 글로벌 건강과학 및 안보 센터 공동책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선거 투표소 등을 통해 감염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지만, 만일의 가능성을 대비해 현지에 제대로 된 예방책이 세워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지적했다. 지난 13일에는 수도 킨샤사 선거관리위원회 창고에서 불이 나 투표 집계기 1만개 중 약 8000개가 소실되는 등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지난 19일 민주콩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고위 간부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간부는 선거를 일주일 연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모리슨 국제전략연구소(CSIS) 부소장은 “선거를 앞두고 유혈사태가 계속 벌어진다면 이미 안전하지 않은 현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에볼라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을 소용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향한 폭력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들을 모두 미 대사관으로 대피 조치할 것”이라면서 “(에볼라 감염 확산이 심각한)지금 같은 상황에선 재앙적”이라고 경고했다.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민주콩고는 그동안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한차례도 이뤄내지 못했다. 현 조셉 카빌라(47) 대통령은 2001년 초 부친인 로랑 카빌라 전 대통령이 암살되고 나서 대통령직을 이어받아 민주콩고를 17년 동안 통치했다. 카빌라 대통령은 헌법상 임기가 2016년 12월 끝났지만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아 논란을 샀다가 올 8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선에는 21명이 출마했고 야권 후보 마르탱 파율루(61) 의원과 펠릭스 치세케디(55) 민주사회진보연합(UDPS) 대표, 범여권연합 후보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57) 전 내무장관 등의 경쟁이 예상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비정규직 살아도 산 목숨 아냐”...서울 도심 한복판서 촛불 행진

    “비정규직 살아도 산 목숨 아냐”...서울 도심 한복판서 촛불 행진

    “내가 김용균이다.” 전국에서 모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1일 서울 도심에 모여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촛불 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과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했다. 대표단은 대학원생 조교, 방과 후 강사 등 특수노동자, 마트 노동자, 방송 드라마 스태프, 환경 미화원, 대리운전 기사, 톨게이트 수납원, 학습지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동료를 잃었다”며 김용균(24)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김씨는 당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석탄 제거 업무(낙탄 처리)를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대표단은 이날 “고인은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지만 비정규직으로 위험한 업무에 내몰리고 있는 김용균과 같은 우리가 만나러 갈 것”이라고 외쳤다. 김씨는 생전에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노동악법 없애고, 불법 파견자 혼내고, 정규직 전환은 직접 고용으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날 촛불 행진에 참가한 이들도 김씨가 든 손팻말을 함께 들었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사망자의 상주를 자처하고 하얀 소복을 입었다. 기흥전자 비정규직 노동자 유흥희씨는 “우리 비정규직은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고, 죽어도 제대로 눈조차 편히 감을 수 없는 신세인가 보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한탄했다. 신대원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장은 “먼저 간 우리 용균이는 그날 고된 업무를 했지만, 그 결과는 누군가의 빛으로 남아 소중하게 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희망촛불’이라고 적힌 약 4m 높이의 촛불 조형물을 앞세우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했다. 오후 6시 35분쯤 광화문 광장을 지날 때는 김씨의 분향소 옆에 잠시 서서 단체로 묵념을 했다. 행진 시간이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광화문 일대 교통 혼잡은 피할 수 없었다. 일부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대며 항의 표시를 했다. 밤샘 농성을 계획한 대표단은 이날 저녁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도중 전동차에 치여 숨진 김군 동료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2일에도 범국민 추모제를 열기로 했다.한편, 청년전태일 등 11개 단체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청년추모 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 ‘2차 청년추모의 날’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 구로구, ‘퀸’ 81년 몬트리올 라이브 실황 상영

    서울 구로구, ‘퀸’ 81년 몬트리올 라이브 실황 상영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면서 최근 퀸의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27일 오류동 오류아트홀에서 퀸의 몬트리올 라이브 실황을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퀸의 최전성기 시절인 198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라이브 공연한 실황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퀸의 몬트리올 라이브 공연은 팝 마니아들에게는 전설로 기억되는 공연이다. 이번 상영회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5분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 스피커를 통해 공연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흥겨운 공연과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 21일 오픈…특별한 크리스마스 제안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 21일 오픈…특별한 크리스마스 제안

    12월 21일 오픈한 수지 동천동 ‘프리파라 프리미엄 키즈카페’가 1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려온 크리스마스를 보다 따뜻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프리파라를 테마로 한 이 곳은 프리미엄 키즈카페답게 럭셔리하고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와 아이들의 동선과 안전을 고려한 다채로운 시설이 눈길을 끈다. 프리파라의 메인 캐릭터, 라라, 미래, 소피의 옷을 입고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중앙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모션 스캔이 가능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런웨이타임에는 중앙무대가 다채롭게 변하며 모델처럼 워킹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오감을 발달시키는 대형 모션슬라이드, 볼풀장, 트램펄린 등의 시설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그물망 침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션플로어, 블럭, 캐치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재밌는 율동을 배우는 댄스교실,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 공간, 소근육 발달에 유익한 슬라임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부모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에서는 2018년도 로스팅 부분 은상을 수상한 전문 바리스타가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4종의 커피를 선보인다. 당일 매입한 재료만을 엄선한 레스토랑 메뉴는 맛과 신선도 모두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최첨단 안전 및 위생장비도 눈길을 끈다. 대형 공기 청정기와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 입장 시 체온까지 체크하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 곳곳에 CCTV와 운영요원을 배치해 자녀나 부모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프리파라 수지 동천동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주 이용객인 만큼 안전과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크리스마스, 많은 어린이들이 넓고 탁 트인 실내 키즈카페에서 체험과 놀이가 한 번에 이뤄지는 오감교육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규직이라 일어난 사고… 용균이 동료들은 꼭 살리고 싶다”

    “비정규직이라 일어난 사고… 용균이 동료들은 꼭 살리고 싶다”

    “열악한 작업환경 본 뒤 싸우기로 결심…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명예회복 해줘야” 관련법안 통과 촉구 등 고통 속 강행군“용균이 대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싶어요.”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아들을 잃고 뼈가 녹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고 김용균(24)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요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머니로 거듭나고 있다. 아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집회에 온 아들딸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한 명 한 명씩 안아 주고 있다. 2년 전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 숨진 김모(당시 19세)군의 동료, 4년 전 세월호 참사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 재해 기업처벌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법안들은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생전에 꼭 통과시키려 했던 것이기도 하다. 아들 전태일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려고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를 자처했던 이소선 여사의 심정이 지금 김씨의 마음이었으리라. 김씨는 20일 아침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섰다.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유가족 등 산업재해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법안의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계속되는 일정으로 지친 김씨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아들의 빈소가 차려진 태안의료원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안화력발전소 전면 작업 중지와 특별근로감독 과정에서의 노동단체 참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리자 곧바로 대전고용노동청으로 차를 돌려 달라고 부탁했다. 김씨는 대전고용노동청으로 가면서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우리 아들이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죽었어요. 용균이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 만날 수가 없잖아요. 저는 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기억하고 그 뜻대로 살아갈 겁니다.” 전화 속 음성은 차분하고 담담했다.‘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아들의 인증사진은 영영 이뤄질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 뜻을 이어받았다. 김씨는 지금 아들 대신 대통령을 만나 아들의 피켓에 쓰여 있는 대로 ‘노동악법 없애고, 불법파견 책임자 혼내고, 정규직 전환은 직접고용’으로 하자는 요구를 하고 싶어 한다. 김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탄가루가 묻은 아들의 얼굴을 태안의료원 영안실에서 봐야 했다. 늦둥이 외아들의 카카오톡 아이디가 ‘가정 행복’일 정도로 어머니에겐 한없이 살가운 자식이었다. 12일 첫 기자회견 당시만 해도 가족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아들의 동료들과 ‘김용균법’을 위해 앞장설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튿날 아들이 일하다 사고를 당한 발전소 작업 현장을 직접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고 싸우기로 했다. 현장 조사 후 김씨는 용균씨의 동료들에게 “너희들은 꼭 안전하게 일해야 한다”며 오열했다. “발만 헛디뎌도 죽을 수 있는 곳에서 아직 용균이 동료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의 죽음은 돌이킬 수 없지만 다른 아이들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씨가 아들이 일했던 9, 10호기뿐 아니라 1~8호기의 작업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아, 제발 (일단 1~8호기도) 멈춘 다음에 제대로 정비해서 사고가 안 나도록 해놓고 가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씨는 “분노가 나를 일으켜 세운다”고 말했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더 분노하고 더 싸워야 한다고 다짐한다. 김씨 역시 안정치 못한 비정규 노동으로 근근이 생활해 온 노동자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였다”고 소개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를 투사로 만든 건 암울한 사회일지도 모른다. “10여일 동안 노동청을 돌아다니다 보니 사회가 썩었다는 게 실감이 났어요. 유가족의 말에는 귀부터 막는 것 같았어요. 내가 믿던 나라가 ‘우리 아이들을 죽이는 나라였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우리는 힘이 없어요. 그래도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행동하면 조금씩 조금씩 세상도 바뀔 거라 믿어요.”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발전소 비정규직’ 김용균 동료와 ‘구의역’ 김군 동료 만난다

    ‘발전소 비정규직’ 김용균 동료와 ‘구의역’ 김군 동료 만난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혼자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다 숨진 김용균(24)씨의 동료와 2016년 5월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군(당시 19세)의 동료가 21일 만난다. 앞서 비슷한 일을 겪었던 김군의 동료가 김씨의 동료를 찾아 위로하고 아픈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20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21일 중구 서울노동청에서 시작해 청와대까지 행진하는 1100만 비정규직 촛불집회가 마무리된 후 김씨의 동료와 김군의 동료가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김씨가 젊은 비정규직 청년이었고, 2인 1조가 지켜질 수 없는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서 비극을 겪은 김군을 다시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다. 유성권 서울교통공사 노조 쟁의국장은 “사고 이후 힘들었던 점과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는지 등을 편하게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채용비리 의혹으로 인한) 감사원 감사 등으로 준비할 게 너무 많은 상황이지만, 적어도 저희만큼은 이 아픔을 무조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1일 촛불집회와 22일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에도 참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김군의 사망 이후 아무런 후속 조치도 내 놓지 못했던 국회는 김씨의 사망 이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9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오는 27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의역 사고 이후 2년 7개월 동안 답보상태였던 산업안전보건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예고편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예고편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 2D 예고편이 공개됐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 세계 20개 도시 42회 공연 규모로 열린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 실황을 극장에서 즐기는 콘텐츠다. 지난 19일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IDOL’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과 공연과 팬들의 함성이 더해져 뜨거운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해외 공식 예매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88개국 개봉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의 경우, 2D 버전은 이벤트 시네마 형식으로 각 국가에서 하루만 상영되며, 스크린X 버전은 최대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2019년 1월 26일 전국 CGV와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11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네일숍 등 5개 업종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화

    내년부터 스크린골프장과 네일숍도 소비자에게 10만원 이상 받으면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을 끊어 주지 않으면 거래액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국세청은 19일 골프연습장과 손·발톱 관리 미용업, 악기 소매업,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 예술·골동품 소매업 등 5개 업종을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결혼 비디오 촬영으로 한정했던 인물 사진 및 행사용 영상 촬영업은 돌이나 회갑 등 모든 행사 관련 사진 촬영으로 확대된다. 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미발급액의 20%를 포상금으로 받는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금영수증 미발행 사업자 신고 방법은. -계약서와 영수증, 무통장 입금증 등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거래일로부터 5년 안에 우편, 전화, 홈택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미발급 사실이 확인되면 건당 50만원, 연간 200만원 한도로 포상금을 받는다. →골프연습장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야외에 그물망을 설치한 골프연습장은 물론 실내 스크린골프장도 포함된다. →계좌이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 -사업자는 결제일로부터 5일 안에 발급해야 한다. 5일이 지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총거래액 20만원 중 카드로 15만원, 현금으로 5만원을 받아도 현금영수증을 끊어야 하나. -10만원 이상 거래에서 현금을 한 푼이라도 받았다면 그만큼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 사례에서는 현금으로 받은 5만원만 발급하면 된다. →총 10만원을 2만원, 3만원, 5만원 등으로 나눠서 결제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 -미리 계약 내용과 총거래액을 알고 있었다면 나눠서 결제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돈을 받을 때마다 2만원, 3만원, 5만원씩 끊어 주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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