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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폴드 美출시 일정 수주내 재공지”… 세계 최초 전략 위기

    “조사과정서 힌지 노출 부분 약점 노출 제품 내부에서까지도 이물질 발견” 오늘 홍콩·중 상하이 체험행사도 연기 유럽·국내 출시 길게는 1~2개월 밀려 WSJ ‘연기 보도’ 1시간만에 공식 발표 삼성전자가 화면 결함 논란을 빚은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수 주 내로 출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회수된 제품의 초기 검사 결과 (디스플레이 문제는) 힌지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 부분 충격과 관련 있어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성능에 문제를 일으킨 이물질이 제품 내부에서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 보호막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는 물론 5월 3일 유럽,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짧게는 수 주에서 길게는 1∼2개월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3~24일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됐던 중국 언론 대상 갤럭시 폴드 브리핑·체험 행사는 연기됐다. 앞서 미 매체들은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이 같은 결함 논란은 한미 간 자존심 대결로 치달았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리뷰용 갤럭시 폴드를 혹평하며 제품에 소시지를 끼우고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하자 한국 네티즌들은 사용자가 화면보호막을 억지로 떼 결함이 발생했다는 삼성전자 설명을 상기시키며 ‘냉장고 문 떼고 음식 상했다고 리뷰하는 꼴’이라고 냉소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한국에서 최초 5G 폴더블폰으로 두 단계 이슈 몰이를 시도했던 삼성전자의 전략은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제품보다 먼저 해외 미디어 혹평을 접한 국내 미디어들은 외신의 혹평 진위 파악과 검증에 리뷰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WSJ는 2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먼저 보도했다. WSJ은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최소한 다음 달까지로 연기했다”면서 최근 스크린 결함 논란으로 출시 계획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 보도가 나온지 1시간 만에 출시 일정 연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왕좌의 게임 시즌8’ 2화, 국내 정식 방송 시간은?

    ‘왕좌의 게임 시즌8’ 2화, 국내 정식 방송 시간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가 관심이다. 케이블 채널 스크린(SCREEN) 편성표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는 오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인기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지난 14일 미국 HBO를 통해 첫 베일을 벗었다. 국내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SCREEN을 통해 방영되는 ‘왕좌의 게임 시즌8’은 지난 19일 1화를 첫 방송했다. 2화는 오는 26일 금요일 밤 11시다. ‘왕좌의 게임 시즌8’은 지난 시즌으로부터 1년 8개월 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한 시리즈인 만큼 한 화 한 화가 방영될 때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왕좌의 게임’은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다.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미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하윤,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 “지원 아끼지 않을 것”[공식]

    송하윤,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 “지원 아끼지 않을 것”[공식]

    배우 송하윤이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송하윤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과 한 식구가 되었다. 송하윤은 2003년 KBS ‘상두야 학교가자’로 데뷔, MBC 논스톱5(2004), MBC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2005) 등을 통해 청순하고 인형같은 비주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MBC ‘내 딸, 금사월’(2015-2016), KBS ‘쌈, 마이웨이’(2017), MBN ‘마성의 기쁨’(2018)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영화 ‘제보자(2014)’, ‘완벽한 타인’(2018)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송하윤이 계약을 채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김지원, 박희순, 송승헌,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조윤희,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소속 배우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킹콩 by 스타쉽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홍보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이진성 대표는 “송하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이다”라며, “그가 가진 매력을 좋은 작품들을 통해 마음껏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윤과 계약을 체결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케이윌, 소유, 듀에토, 마인드유, 몬스타엑스, 보이프렌드, 브라더수, 샵건, 우주소녀, 유승우, 정세운, 주영 등이 소속되어 있고, 배우 김범, 김지원, 김다솜, 박희순, 송승헌,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조윤희, 채수빈, 강은아, 신승호, 오아연, 오혜원, 이엘리야, 이종화, 장정연, 정주연, 정준원, 조윤우, 지일주,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소속되어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철없는’ 공포영화… 등골 서늘한 봄

    ‘철없는’ 공포영화… 등골 서늘한 봄

    섬뜩한 공포로 박스오피스 2위 SF호러 ‘더 보이’ 등 개봉 앞둬요즘 공포영화는 ‘제철’이 없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기 위해 공포물을 본다는 말은 이제는 식상해졌다. 만물이 생동하는 화사한 봄,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영화가 스크린을 채우고 있다. 21일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로나의 저주’는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 다니는 여인 요로나의 저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컨저링’을 연출한 공포물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멕시코 괴담의 배경을 197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이 영화는 남편 없이 두 아이와 살고 있는 사회복지사 애나(린다 카델리니)가 자신이 담당하던 한 여인의 아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을 겪은 이후 의문의 존재로부터 위협을 받는 이야기다. 흰 드레스를 입고 괴기스럽게 우는 요로나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불쑥 등장하는 장면이 심장을 덜컹하게 한다. 지난 10일 개봉한 ‘공포의 묘지’는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 엘리(주테 로랑스)가 의문의 반려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이야기다. 딸을 살리기 위해 금단의 선택을 한 루이스(제이슨 클락)가 사랑하는 딸로부터 위협을 받는다는 설정이 공포감을 유발한다. 새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공포 영화들도 대기 중이다.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턴, 클레이 모레츠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서스페리아’는 새달 16일 스크린에 걸린다. 무용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찾아온 한 소녀가 겪는 기이한 경험을 그린다.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힌 ‘더 보이’도 새달 23일 관객을 찾는다.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 브랜든(잭슨 A 던)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깨닫고 난 후 점점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물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정글의 법칙’ 고성희·골든차일드 보민·박성광 합류 ‘패기 가득’

    ‘정글의 법칙’ 고성희·골든차일드 보민·박성광 합류 ‘패기 가득’

    ‘정글의 법칙’ 뉴페이스들이 합류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는 패기 넘치는 뉴페이스가 합류한다. 정글 생존에 출사표를 던진 주인공은 바로 떠오르는 ‘예능 블루칩’ 배우 고성희, 상큼한 ‘열정 막내’ 골든차일드 보민, 돌아온 ‘정글 활력소’ 개그맨 박성광이다. 먼저 팔색조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고성희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냥, 탐사, 만들기 등 다양한 생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정글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골든차일드의 보민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묵묵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기와 열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정글에 도전한 박성광은 변함없는 재치와 노련미로 병만족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한편, 이들이 생존하게 될 곳은 아름다운 풍경과는 달리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두 얼굴의 바다다. 병만족을 긴장에 빠트린 반전의 생존 과제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시 오니 반갑네”, 코리안투어 ‘복귀파’ 세 명 공동선두

    “다시 오니 반갑네”, 코리안투어 ‘복귀파’ 세 명 공동선두

    신인 이재경, 데뷔전에서 홀인원 뒤 9오버파 153타 컷 탈락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복귀파’들이 공동선두에 올랐다.1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34)과 김민수(29), 정대억(30)은 투어를 떠났다가 복귀한 공통점을 지녔다. 2012년을 끝으로 투어를 접었던 케빈 전은 석사와 박사 학위를 차례로 딴 뒤 2017년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돌아왔다. 시드를 잃었지만 다시 Q스쿨에 도전해 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케빈 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는 “이제야 경기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다”면서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3, 4라운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역시 2012년 데뷔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군 복무를 하느라 투어를 비웠다. 2017년에 복귀했지만, 상금랭킹 124위로 밀렸고 Q스쿨을 다시 치러 복귀한 작년에도 상금랭킹 106위에 그쳐 또 다시 Q스쿨을 거쳐야 했다. 스크린골프에서 8승이나 거두면서 골프채를 놓지 않았던 김민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난생 첫 겨울 전지훈련을 다녀온 덕에 감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첫 날 선두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2타를 줄여 공동선두를 유지한 정대억 역시 지난해 2부투어로 떨어졌다가 Q스쿨을 통과해 코리안투어에 돌아왔다. 그근 “잃었던 시드를 되찾은 만큼 올해는 우승으로 시드 걱정을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만 2승을 올린 이기상(33)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선두그룹을 1타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2017년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29)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이기상과 함께 공동4위(8언더파 136타)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24)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선두에 7타 뒤진 중위권에 머물렀다.한편 ‘루키’ 이재경(20)은 8번홀(파3·166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들어가면서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중간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 탈락했지만 데뷔전에서 홀인원을 한 이재경은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생애 첫 홀인원을 데뷔전에서 해서 기분은 좋다”면서 “다음 대회 좋은 성적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크린에서 만나는 그때 그 감동… ‘노팅 힐’, ‘판의 미로’, ‘그녀’ 등 명작 재개봉

    스크린에서 만나는 그때 그 감동… ‘노팅 힐’, ‘판의 미로’, ‘그녀’ 등 명작 재개봉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안긴다.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영화들이 스크린에 다시 걸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걸작들이 관객들의 곁을 다시 찾는다.1999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노팅 힐’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재개봉했다.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과 영국 런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태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노팅 힐과 할리우드를 넘나드며 펼쳐지는 꿈같은 로맨스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젊은 시절을 스크린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06년 선보인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새달 2일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1944년 스페인 내전 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담았다.인간과 인공지능 운영체제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관객들의 이목을 끈 영화 ‘그녀’도 5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새달 29일 개봉하는 ‘그녀’는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펼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릿 조핸슨)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관계는 물론 사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장편 영화화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삼성 갤럭시 폴드 美 출시 앞두고 외신들 리뷰 샘플서 ‘스크린 결함’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이 출시 전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보호막을 떼서 생긴 문제라며, 소비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고지해 결함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갤럭시 폴드 사용 이틀 만에 고장이 났다”고,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다 화면이 나갔다”고 밝혔다. 또 CNBC 토드 해슬턴 기자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 이틀 만에 왼쪽 화면이 깜빡거렸다”고 트위터로 전했다. 20만회 접고펴기 내구성 실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던 삼성전자 측은 “복합 폴리머 소재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폴드의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 모듈 구조의 한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리뷰를 위해 제공된 샘플이 수십 대지만 안내대로 보호막을 뜯지 않은 다른 제품에서는 대체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화면보호막 제거 없이 발생한 이상에 대해선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이며 국내에는 다음달 중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구의 약진, 레트로·미니멀 열풍 등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전은 큰 게 좋다’던 전통적인 인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사이즈가 곧 제품력으로 인식되던 TV는 고화질 기술발전에 힘입어 화면 인치를 키우고 있다. 몇 년 전까지 낯선 가전이던 의류건조기·관리기 역시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대형화 국면에 진입했다. 최적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 탑재 TV로 대형화를 이끄는 삼성전자, 의류관리 가전의 영역을 개척한 LG전자로부터 가전 대형화의 추세와 이유를 들어 봤다.●삼성전자가 말하는 TV대형화 작년 매출 선두는 65인치… 10년 새 25인치 커지고 8K 시대 발맞춰 생생한 화질 더해 TV는 가전의 프리미엄·대형화 추세를 이끈 원조 제품이다. 대형 TV를 구매한 소비자의 유일한 후회가 ‘더 큰 TV를 사도 될 뻔했다’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66~99㎡(20~30평)대 거주 기준으로 50~60인치 TV를 적정 크기로 생각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70인치대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이상 평수에서는 80인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삼성 TV 매출액 추이에서 점점 큰 TV를 선호하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18일 설명했다. 10년 전인 2009년 40~43인치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2010~2014년엔 46~50인치, 2015~2017년엔 55~58인치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의 크기가 바뀌었다. 지난해엔 65인치가 매출 1위 사이즈로 등극했다. 10년 만에 25인치가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IPTV, 넷플릭스, 고해상도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대형 TV를 선택하게 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TV 사이즈 대형화는 8K 시대 도래와 함께 등장한 시너지 중 하나다. 초대형화 TV 수요 확대를 위해선 해상도와 화질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TV’엔 원본 화질에 상관없이 최적의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을 8K뿐 아니라 전체 QLED 라인업에 확대 적용시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고화질 기술이 켰을 때 TV의 크기를 키운 요인이라면, 껐을 때 큰 TV의 인테리어 효과도 중요해졌다. TV를 보지 않을 때 뉴스·날씨·음악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인 ‘매직스크린 2.0’, 주변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해 설치해 큰 TV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하는 ‘매직케이블’과 ‘밀착 벽걸이’ 등의 장치가 대형 TV와 함께 등장한 기법들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LG가 주도하는 新가전 트렌드 세탁기 용량 맞춰 건조기 몸집도 16㎏로 더 크게… 최대 6벌 관리 스타일러도 인기 의류관리 가전인 LG 스타일러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은 몇 년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필요성을 설득해야 하는 가전이었다. 그러던 것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의류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빠르게 변하더니 요즘에는 전통적인 4대가전(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뿐 아니라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관리기 등이 신(新) 4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필수가전이 대형화 흐름에 올라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건조기를 9㎏ 제품만 판매했지만 지난해 5월 14㎏, 같은 해 12월 16㎏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판매한 이 회사 건조기의 대부분은 14㎏ 이상 대용량 제품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등의 증가로 인해 9㎏ 이하 건조기를 원하는 수요도 많지만, 건조기가 필수가전이란 인식이 강화되면서 세탁기 용량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4~5년 전까지 16㎏ 제품이 주력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21㎏ 제품이 이 회사 주력 제품으로 사이즈를 키웠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11월 16㎏ 용량의 그랑데 건조기를 출시했다. 겨울철 이불이나 베갯잇, 패딩 등 크고 두꺼운 빨랫감을 건조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LG전자가 ‘발명’한 가전인 LG 스타일러도 대형 선호 현상이 포착된 제품군이다. 스타일러엔 최대 4벌까지 관리하는 슬림형과 최대 6벌을 관리하는 대용량 플러스가 있는데 지난해까지 슬림형의 판매 비중이 70%였지만, 올해 들어 두 제품이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측은 “봄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부피가 큰 겨울옷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여 대용량 제품이 필요하게 됐다”고 대용량 스타일러 선호 이유를 분석했다. 또 신가전이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를만큼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기능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 역시 대형화 추세를 이끈 동력으로 꼽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 ‘갤럭시 폴드’ 리뷰용 제품 써본 기자 ‘하루 만에 요렇게’

    삼성 ‘갤럭시 폴드’ 리뷰용 제품 써본 기자 ‘하루 만에 요렇게’

    ‘하루 사용한 뒤에 (요렇게)’ 삼성전자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주초에 해외 취재진에게 리뷰용으로 돌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써본 기자 가운데 일부가 결함을 경험했다는 트위터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CNBC의 스티브 코바치 기자는 펼쳤을 때 왼쪽 창이 깜박이는 8초 짜리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이처럼 짧은 글을 남겼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사용한 지 이틀 만에 완전히 고장 나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삼성전자에서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지만 (미리)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리뷰어 가운데 명망 높은 마커스 브라운리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다 화면이 나갔다”며 “보호막을 벗기면 안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삼성전자는 이런 지적에 대해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에는 특별한 보호막이 있다”며 “이를 제거하면 스크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린 보호막을 필름으로 오해하고 뜯어내는 바람에 디스플레이가 고장 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고도 스크린 이상을 겪었다는 기자도 있다. 토드 해슬턴 CNBC 기자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왼쪽 화면이 깜빡거린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CNBC는 또 “삼성이 판매 준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불량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터 본 ‘더 버지’ 기자는 “리뷰를 위해 갤럭시 폴드 제품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스크린에 작은 돌출부가 발생했다”며 “돌출부가 스크린을 깨뜨릴 만큼 날카롭게 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품 뒷면에 점토를 붙였는데 경첩과 화면 사이에 들어갔을 수 있다”면서도 “삼성이 스크린을 깨뜨리는 돌출부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못했고, 내 제품을 돌려보내 정밀하게 검사한 후 파손 원인을 알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더 버지는 삼성이 북미 출시 전까지 결함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BBC는 17일 기자들의 트윗을 전한 뒤 자신들은 동영상을 촬영한 뒤 곧바로 회수해가는 바람에 제대로 리뷰를 하지 못했다고 불평 한 뒤 이 정도 리뷰용 제품을 뿌리고 결함이 발견된다면 실제로 출시한 뒤에는 엄청난 항의와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며 2000달러(약 227만원)나 되는 제품 아니냐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출시도 전에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삼성 “보호막 떼서 문제”

    출시도 전에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삼성 “보호막 떼서 문제”

    오는 26일 미국 시장에 풀리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출시도 전에 스크린 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스크린에 붙어 있는 화면보호막을 떼어내면 화면이 꺼지거나 심각한 긁힘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화면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임의로 떼어내서 발생한 문제”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화면보호막을 떼지 않고서도 문제가 생겼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이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하루이틀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리뷰어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갤럭시 폴드를 폈을 때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현상 혹은 스크린에 줄이 간 현상 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만 기자는 “갤럭시 폴드가 사용 단 2일 만에 완전히 고장 나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삼성전자에서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도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다 화면이 나갔다”면서 “보호막을 벗기면 안 된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보호막을 뗐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며 소비자들에게 임의로 보호막을 떼면 안 된다는 점을 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새로 개발하면서 최상층에 교체형 화면보호막을 뒀는데, 사용자가 이를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제거했을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무리하게 화면보호막을 뜯다가는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아 고장이 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외신 보도에 대해 “갤럭시 폴드의 화면보호막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디스플레이 모듈 구조의 한 부품이어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화면보호막은 절대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사용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리뷰를 위해 제공된 샘플이 수십 대지만, 안내대로 보호막을 뜯지 않은 다른 제품에서는 대체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고도 스크린 이상을 겪었다는 리뷰어도 있다. CNBC 토드 해슬턴 기자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 사용 이틀 만에 왼쪽 화면이 깜빡거린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더버지 디터 본 기자는 “갤럭시 폴드를 여닫고 주머니에 넣는 등 일반적인 전화 사용을 했는데 디스플레이 중간 주름 부분에 알 수 없는 파편이 툭 튀어나왔다”면서 “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품 뒷면에 점토를 붙였는데 힌지(화면이 접히는 부분)와 화면 사이에 들어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 제거 외 디스플레이 불량 이슈는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일부 외신은 이 문제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과 비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이폰 ‘벤드 게이트’, 삼성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에 이은 스마트폰 낭패”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미국 시장 출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약 20만회 접었다 펴도 될 만큼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작의 순간을 팬과 함께” 보이그룹 ENOi, 19일 데뷔 버스킹

    “시작의 순간을 팬과 함께” 보이그룹 ENOi, 19일 데뷔 버스킹

    키더웨일 컴퍼니의 보이그룹 ENOi(이엔오아이)가 데뷔를 확정지으며, 첫번째 디지털 싱글 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4월 19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ENOi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데뷔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날 데뷔 버스킹에는 ENOi의 시작을 축하해주기 위해 사회자 MC딩동이 참석하며,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당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팬들과 함께 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ENOi는 7명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We can do’의 뒷글자 ENO와 ‘it’의 앞글자 i를 따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이다. ENOi는 1020세대 뿐 아니라 케이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We can do it’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몽’ 유지태, 의열단장 김원봉 변신 “거친 남성미 폭발”

    ‘이몽’ 유지태, 의열단장 김원봉 변신 “거친 남성미 폭발”

    오는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에서 유지태가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킨다.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변신해 단호하고 냉철한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유지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유지태는 극중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특히 김원봉은 실존 인물 기반이지만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큰 인물. 이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의 최선봉에서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이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이요원 분)을 만나 그려나갈 스펙터클한 스토리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유지태는 전에 없던 거친 남성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을 뚫고 나오는 그의 냉철한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아우라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더욱이 건물 안에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함과 단호함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그런가 하면 유지태의 와일드한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 손에 장총을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극중 독립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유지태의 압도적인 포스와 액션 연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현장에서 유지태는 뜨거운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지닌 의열단장 김원봉을 날카로운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내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유지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영화 ‘암살’의 조승우-‘밀정’의 이병헌을 잇는 ‘유지태표 김원봉’을 완성시켜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MBC ‘이몽’ 제작진은 “유지태가 가진 강인한 남성미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용광로처럼 뜨거운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 역과 완벽히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전에 없던 유지태의 거친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지태가 의열단장 김원봉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5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영화] ‘더 보이’ 티저 예고편

    [새영화] ‘더 보이’ 티저 예고편

    SF 호러 영화 ‘더 보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다른 세계에서 온 아이가 평범한 소년이 아닌 사악한 존재라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난 누구야?”라는 질문을 던지는 한 소년과 “넌 선물이란다”라고 말하는 엄마의 대화로 시작한다. 이어 소년이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물음이 담긴 카피 후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소년이 가진 강력하고 특별한 힘의 실체가 드러난 뒤 그가 붉은 망토와 복면을 쓰고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은 공포감을 끌어올린다. 영화는 유명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를 비롯해 IMDB, 스크린랜트, 롤링스톤 등 해외 유수 매체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한 편으로 선정됐다. 영화 ‘더 보이’는 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AR·VR로 실전처럼 훈련… SKT, 5G 스마트 육사 구축

    가상현실(VR)로 사격훈련을 하고, 증강현실(AR)로 전술을 연마하는 5G 스마트 육군사관학교가 구축된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육사와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육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서울 육사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일 군사 시설에 지형, 보안 등을 고려해 맞춤형 5G 인프라를 전면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육사 캠퍼스는 군사훈련, 체력관리, 학습환경, 시설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5G 기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구현되는 스마트 육사로 진화하게 된다. 사격, 전술, 지휘통제 관련 기존 훈련이 VR·AR 기반 통합전투훈련으로 바뀐다. 지난해 육사가 독자 개발한 통합 전투훈련 체계는 5G 네트워크와 결합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5G의 강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 덕분에 10명 내외의 분대 단위만 가능했던 훈련 규모가 200명 내외 중대급 단위로 대폭 커지며 초고화질 VR 영상도 끊김 없이 전송된다. VR 기반 통합 전투훈련 체계 중 정밀사격훈련과 전술훈련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군(軍) 버전 격으로 훈련자가 멀티스크린 속에서 개인 화기로 영점, 실내 축소, 실거리, 이동표적, 야간, 전장 상황 사격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실제 수준의 반동과 총기, 총탄 종류별로 정확한 탄도 곡선을 적용해 정밀한 훈련이 가능하다. 전시 상황 시뮬레이션(워 게임)은 AR을 활용해 눈앞에 3차원 지형을 띄워 놓고 작전지를 실제로 내려보듯이 지휘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육사 체계가 도입되면 생도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차고 생활하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로 자신의 체력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체력 관리 정보도 받는다. ‘스마트 강의실’에서 생도들에게 태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급해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고, 강의에 VR·AR 기반 교육 콘텐츠, 앱 기반 실시간 퀴즈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육사 생도가 VR 기반 정밀사격훈련 시뮬레이터로 전시 상황 사격훈련을 받고 있다(왼쪽 사진). AR 기반 지휘통제훈련에 참가한 병사들이 AR 글라스를 착용하고 3차원 지형도를 보며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AR·VR로 실전처럼 훈련… SKT, 5G 스마트 육사 구축

    AR·VR로 실전처럼 훈련… SKT, 5G 스마트 육사 구축

    200명 내외 중대급 통합 전투훈련 가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 체력 분석·관리가상현실(VR)로 사격훈련을 하고, 증강현실(AR)로 전술을 연마하는 5G 스마트 육군사관학교가 구축된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육사와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육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서울 육사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일 군사 시설에 지형, 보안 등을 고려해 맞춤형 5G 인프라를 전면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육사 캠퍼스는 군사훈련, 체력관리, 학습환경, 시설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5G 기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구현되는 스마트 육사로 진화하게 된다. 사격, 전술, 지휘통제 관련 기존 훈련이 VR·AR 기반 통합전투훈련으로 바뀐다.지난해 육사가 독자 개발한 통합 전투훈련 체계는 5G 네트워크와 결합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5G의 강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 덕분에 10명 내외의 분대 단위만 가능했던 훈련 규모가 200명 내외 중대급 단위로 대폭 커지며 초고화질 VR 영상도 끊김 없이 전송된다. VR 기반 통합 전투훈련 체계 중 정밀사격훈련과 전술훈련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군(軍) 버전 격으로 훈련자가 멀티스크린 속에서 개인 화기로 영점, 실내 축소, 실거리, 이동표적, 야간, 전장 상황 사격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실제 수준의 반동과 총기, 총탄 종류별로 정확한 탄도 곡선을 적용해 정밀한 훈련이 가능하다. 전시 상황 시뮬레이션(워 게임)은 AR을 활용해 눈앞에 3차원 지형을 띄워 놓고 작전지를 실제로 내려보듯이 지휘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육사 체계가 도입되면 생도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차고 생활하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로 자신의 체력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체력 관리 정보도 받는다. ‘스마트 강의실’에서 생도들에게 태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급해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고, 강의에 VR·AR 기반 교육 콘텐츠, 앱 기반 실시간 퀴즈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현장 행정]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마음껏 토론·창작 가능한 교실 만들고 대방동 지하벙커 청소년 공간도 추진 이 구청장 “4차 산업혁명 맞춤 교육”“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은 강의 전달식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작구가 미래창의교실 구축에 여느 자치구보다 빠르게 속도를 낸 이유죠. 학생들이 마음껏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을 학교 전체로 확산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보육·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울 교실을 지역 학교에 싹 틔운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개관식이 그 결실 가운데 하나다. 미래창의교실은 선생님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끼리 프로젝트별 협력·창작 활동, 토론 수업 등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형태의 교실이다. 이날 강현중학교의 미래창의교실에도 빔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 6대, 수업 참여용 태블릿PC 40대, 태블릿PC 충전함 1대,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스크린 역할을 하는 세라믹 유리 철판 6개, 조별 활동이 가능한 토론형 책상 및 의자 각 50여개, 빔 프로젝터 2대 등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교과목과 연계한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게 꾸며졌다. 강현중학교 전교회장인 윤예찬(15)군은 “책상 배치나 수업 도구가 전혀 접해 보지 못한 거라 신선하다”며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미리 경험해 다양한 직업도 설계해 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강현중을 비롯해 지난해 수도여고, 남사초등학교에 각각 창의교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각 3개교씩 총 9개 학교에 창의교실을 만든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9개 학교씩 추가로 마련해 능동적인 수업 문화를 퍼뜨릴 계획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구의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진다.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의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는 2021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 1, 2층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존,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 전용 공간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창의교실을 확대·발전시킨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대방동이 구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학교가 몰려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태블릿PC·토론형 책상… ‘동작 창의교실’의 혁신

    “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은 강의 전달식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작구가 미래창의교실 구축에 여느 자치구보다 빠르게 속도를 낸 이유죠. 학생들이 마음껏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을 학교 전체로 확산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보육·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울 교실을 지역 학교에 싹 틔운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현중학교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개관식이 그 결실 가운데 하나다. 미래창의교실은 선생님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끼리 프로젝트별 협력·창작 활동, 토론 수업 등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형태의 교실이다. 이날 강현중학교의 미래창의교실에도 빔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 6대, 수업 참여용 태블릿PC 40대, 태블릿PC 충전함 1대,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스크린 역할을 하는 세라믹 유리 철판 6개, 조별 활동이 가능한 토론형 책상 및 의자 각 50여개, 빔 프로젝터 2대 등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교과목과 연계한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게 꾸며졌다. 강현중학교 전교회장인 윤예찬(15)군은 “책상 배치나 수업 도구가 전혀 접해 보지 못한 거라 신선하다”며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미리 경험해 다양한 직업도 설계해 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강현중을 비롯해 지난해 수도여고, 남사초등학교에 각각 창의교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각 3개교씩 총 9개 학교에 창의교실을 만든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9개 학교씩 추가로 마련해 능동적인 수업 문화를 퍼뜨릴 계획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구의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진다.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의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는 2021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 1, 2층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존,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 전용 공간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창의교실을 확대·발전시킨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대방동이 구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학교가 몰려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번주 예상 뉴스-퓰리처, 아텐보로, 인도네시아 총선, 부활절, 왕좌의 게임

    이번주 예상 뉴스-퓰리처, 아텐보로, 인도네시아 총선, 부활절, 왕좌의 게임

    이번 주에는 퓰리처상 시상식,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기후변화 다큐멘터리, 인도네시아 총선, 부활절 등이 주목할 뉴스로 꼽힌다. 매주 월요일에 한 주 동안 일어날 중요한 일들을 짚어보는 영국 BBC 기사를 옮겨본다. 저널리즘과 픽션, 음악 세 분야에 걸쳐 2019 퓰리처상 시상식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지난해 일어난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슈를 상기시키는 상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미투 운동이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남성들의 성적 유린, 백인 민족주의자들의 폭력, 미얀마 난민사태와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등이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만약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적 기사를 쓴 이가 수상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할지 모른다고 방송은 실없는 소리를 했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 온 데이비드 아텐보로 경이 제작한 기후변화 다큐멘터리가 18일 영국 안방에 방영된다. BBC 원 채널을 통해 한 시간 정도 방영되는데 우리가 이미 느끼고 있던 기후변화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일도 과감히 들여다본다. 아텐보로 경이 지난 수십년 동안 목격했던 것들에 비춰 더 이상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개인과 기업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조언도 들려준다. 한 리뷰는 “아텐보로 경이 공포 영화를 나레이션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의원들, 지방의원들을 뽑는 선거는 17일 치러진다. 2024년까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를 이끌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 하루에 아주 많은 일들을 결정하게 된다. 전국의 입후보자들은 거의 24만 5000명이 되며, 투표소만 80만 곳이 동원된다. 등록 유권자 수는 1억 9200만명이다. 투표하는 데 6시간쯤 걸린다. 밀레니얼 세대(17~35세) 유권자만 8000만명이 되는데 독일 인구와 맞먹는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여성 후보 30% 할당 의무화에 따라 시장의 커피 행상 여인이 출마했다.마지막으로 전 세계 22억 이상의 기독교 교도들은 부활절 주말을 맞이한다. 신도들이 가장 중요한 축제로 여기는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성금요일 기념으로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1일이다. 2011년에는 4월 24일이 부활절이어서 춘분 이후 첫 보름 날과 겹쳐 가장 늦었다. 방송은 넷을 꼽았지만 기자 개인적으로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완결 편인 시즌 8이 시작된다는 것을 더하고 싶다. 미국 시간으로 14일 밤, 영국에서는 15일 새벽 2시, 국내에서는 19일 스크린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직도’가 아닌 ‘앞으로도’… 관심·공감이 유족과 우리를 치유하는 길”

    “‘아직도’가 아닌 ‘앞으로도’… 관심·공감이 유족과 우리를 치유하는 길”

    “저에게도 세월호는 지워지지 않은 상처입니다. 영화를 통해 유가족들을, 저를,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허리를 다쳐 병원 신세를 지다가 집으로 돌아와 누워지낼 때다. 아침에 뉴스를 보려고 TV를 틀었다가 몇 날 며칠을 끄지 못했다. 팽목항에 가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렬했다. 건강이 안 좋아 이듬해 여름에야 안산에 갔다. 한 치유공간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유가족들을 마주했다. 그해 가을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영화 ‘생일’(3일 개봉)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간 세월호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는 여럿 있었다. 오롯이 세월호와 마주한 장편 상업영화는 ‘생일’이 처음이다. 제법 큰 자본이 투자되고 수백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상업영화 틀에서 세월호를 담아내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종언(45)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마음을 보듬고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예요. 이런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든 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뒤 삶을 살아내는 가족들의 일상을 다룬다. 떠나간 아이들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실제 생일 모임이 모티브가 됐다. 이 감독은 영화를 찍는 내내 ‘한 걸음 물러서서 있는 그대로를 옮겨 담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원래 작품에는 만든 사람의 시선이나 재능이 담기기 마련인데, 그런 것을 뒤로 물리고 적절한 공간에 인물들만 보이게 하는 게 옳을 것 같았어요. 카메라 앵글도 멋지게 잡기보다는 사람이 사람을 보는 앵글을, 음악도 너무 들리기보다 캐릭터 감정을 느끼게 돕는 정도로 요청했지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절제하라고 요구하는 게 미안한 일일 수 있는데, 모두 흔쾌히 동의했어요. 전도연 배우도 촬영 전 ‘내가 과하거나 캐릭터가 아닌 전도연으로 느껴지면 이야기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모여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이 감독은 “감히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공간적으로 떨어져서, 시간적으로 점점 지나가서 세월호와 멀어지게 되는 보통의 관객들이 세월호 유가족의 일상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봤다. “유가족이 주인공이지만, 유가족은 물론 관객에게도 위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어요.”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 그리고 완성했을 때 유가족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유가족들은 글을 쓰기 전 인터뷰에 흔쾌히 시간을 내주었고, 배우들의 출연이 구체화됐을 즈음에는 ‘힘내서 잘하라´고 응원해 줬다. “영화를 완성해 처음 보여 드릴 때는 많이 긴장했지요. ‘아이를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이 놓였습니다” ‘생일’은 피해자, 유가족은 어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감독은 고맙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면 ‘이젠 잊으라’고 하고, 잠시 미소가 스치기라도 하면 ‘유족도 웃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때 유가족들이 가장 힘들어 해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 어머니들이 많아요” 차마 영화를 보지 못하겠다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이 감독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화면에 그 배가, 과거 행복했던 한때가, 낯익은 얼굴이 나올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날을 직접 조명하지 않고 2년이 지난 시점을 살아내고 있는 남은 가족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감독은 “너무 겁내지도, 주저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진상 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여전하다. 이 감독은 남아 있는 분들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진상조사가 계속돼야 한다고 본다. 그러는 것이 그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통을 덜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아직도’라는 말은 그분들을 외롭게 합니다. 그분들이 하려는 일, 바라는 일을 함께 바라보고 공감하는 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세월호는 그렇게 간직해야 합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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