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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어업지도선 침몰된채로 발견/북측에 확인 제의

    정부는 10일 북한의 어업지도선인 「므안 9818호」(30t급 철선)가 심하게 파손돼 침몰된 채 지난해 12월27일 경기도 옹진군 덕적도 절벽 아래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하오 판문점연락관 접촉을 통해 안응모 내무부장관 명의로 북한수산위원회 위원장 최복연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해와 불신을 없애기 위해 선박의 침몰현장을 직접 답사ㆍ확인할 것을 제의했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발표했다. 북한측은 지난해 12월29일 최수산위원장이 안내무부장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와 『황해남도 강령군 쌍교리 아미포에 정박해 있던 므안9818호가 지난 12월28일 새벽 선원들이 타지 않은 상태에서 풍랑으로 실종됐다』며 이 배가 남측 해역에서 발견되면 돌려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남북대화사무국의 김형기공보관은 『므안9818호는 발견 당시 선미 스크루부분이 30×30㎝ 정도 파손된 것을 비롯,5군데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는데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 서­남해안 폭풍·해일 강타

    ◎어선 78척 침몰·파손… 양식장등 수십억 피해/5명 실종… 36명 탄 유조선 표류/속초선 송전선 끊겨 14시간 단전도 갑자기 몰아친 한파와 함께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1일과 2일 이틀동안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해상,동해안 일대에서 풍랑과 해일에 휩쓸려 선박 8척이 침몰되고 70여척이 전·반파돼 선원 5명이 실종됐다. 또 36명의 선원을 태운 외국 유조선박 1척 등 4척이 표류중이고 공공건물과 주택 30여채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파손됐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강풍으로 한국전력의 송전선로가 끊겨 전시가지가 14시간 동안 단전되고 축사지붕이 내려앉아 사육중인 꿩 6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대전=박국평기자】 2일 상오9시부터 충남 서해상에 몰아닥친 폭풍으로 보령·서산지방의 해태양식장 7백20㏊가 파손되고 어선 30여척이 전파 또는 반파돼 이날 하오 현재 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상오9시부터 충남 서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충남 보령군 오천면 선진어촌계 해태양식장 30㏊가 유실되는등 모두 7백20㏊에 설치된 해태망 3천5백책이 유실돼 3억6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비닐하우스 무너져 【전주=임송학기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전북 서해안 항만에 대피해있던 어선 40여척이 1일 심하게 몰아친 해일로 전파 또는 반파되고 해태양식시설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10억여원(전북 재해대책본부 집계)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하오6시쯤 전북 옥구군 옥도면 명도리 해안에 정박중이던 이 마을 하영수씨(40)의 해태채취선(0.8t)이 전파되고 부안군 위도면 옥구군 어청도,김제군 심포항 등에 대피해있던 어선 36척도 해일과 파도에 휩쓸려 침몰 또는 반파됐다. 【광주=임정용기자】 2일 상오0시3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칠발도 남방 1마일 해상에서 폭풍주의보를 무시하고 새우잡이를 하던 임자선적 무동력 어선 태정호(30t급·선장 유한근·40·임자면 도찬리 45)가 심한 풍랑에 닻줄이 끊기면서 침몰돼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유씨 등 선원 5명이 실종됐다. 또 1일 상오11시40분쯤 진도군 서거차도 앞 5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1백70t급 냉동운반선 남영호가 피항하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 침몰한 것을 비롯,이날 하룻동안 흑산 가거도항에 정박중이던 목포선적 11.5t급 어선과 임자·중도면 선착장에 있던 김채취선(1.5t가량) 2척 등 모두 7척이 심한 풍랑에 침몰했다. 또한 이날 하오6시15분쯤 선안군 소흑산도 북동 13마일 해상에서 루마니아 선적 1만1천t급 유조선 리우메니호가 기관고장으로 36명의 선원을 태운채 표류하고 있는 등 2척이 2일 하오 현재 표류중에 있으나 사고해역의 심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구조를 못하고 있다. 【강릉=조성호기자】 1일 하오10시20분부터 2일 낮12시20분까지 강원도 영동 북부지방에 영하 4∼5도의 한파와 함께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면서 속초∼강릉간 한전의 송전선로가 끊겨 2일 낮12시까지 14시간동안 속초 일대에 단전사태가 빚어졌다. 이로인해 주말을 맞아 찾아든 호텔·콘도미니엄·여관 등에 숙박한 관광객과 3만여가구 주민 등 10만여명이 냉방에서 밤을 지새웠다. ○응천호도 구조 못해 【제주=김영주기자】 2일 상오1시4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죽도 서쪽 33마일 해상에서 투망작업을 벌이던 인천 선적 안강망 어선 제12 조일호(93t·선장 이원하)가 높은 파도에 기관실이 침수돼 표류하고 있다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해왔다. 또 지난 29일 상오1시쯤 제주도 북제주군 죽도 서쪽 48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인천 선적 안강망어선 제9 응천호(98t·선장 한복남)도 조업중 스크루에 그물이 걸려 4일째 표류하고 있다. 이들 어선에는 각각 9명과 8명의 선원이 승선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폭풍주의보 속의 제주해상에 4∼5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악화로 구조작업을 펴지 못하고 있다.
  • 어선 2척 침몰… 11명 실종/흑산도 해상

    ◎폭풍주의보속 조업… 1척은 표류 【목포=임정용기자】 폭풍주의보를 무시하고 조업에 나섰던 어선 두척이 침몰해 선원 11명이 실종되고 6명을 태운 한척이 조난을 당해 해경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1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해 남부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9일 하오5시50분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삼천포선적 81대창호(28t급ㆍ선장 정광석)가 높이 5m의 파도에 휘말려 침몰돼 이 배에 타고 있던 강주안씨(42ㆍ경남 남해군 창선면 대맥리) 등 선원 4명이 실종되고 선장 정씨는 인근에 있던 같은 선단소속 11성민호(t수미상ㆍ선장 장우건ㆍ32)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11성민호는 81대창호 선장 정씨를 구조한 직후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정씨와 선원 등 모두 6명을 태운채 11일 하오현재 표류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9일 하오1시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근해 9마일 해상에서 신안선적의 새우잡이배 무동력선 해만호(19t급ㆍ선장 서경수)가 심한 파도에 밀려 선장 서씨 등 선원 7명이 탄채 실종됐다.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대창호(4명) ▲선원 강주안 ▲정명준(32ㆍ삼천포시 향촌동 47의4) ▲김점용(37ㆍ경북 영일군 청하면 미가리) ▲이인구(25) ◇해만호(7명) ▲선장 서경수 ▲선원 임간용(24ㆍ충남 연기군 남면 용천리 163) ▲유현기(41ㆍ충남 보령군 죽포면 보고장리) ▲강철(33ㆍ신안군 압해면 매하리) ▲박성철(신안군 압해면 복용리 102) ▲이희열(41ㆍ영등포구 당산동6가 1) ▲김영길(35ㆍ강원도 강릉시 교동 165)
  • 외국기업 중세법 EEC,철회할 듯/가트,부당 판정

    【브뤼셀 AFP 연합】 일본 등 외국기업들이 덤핑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EC현지에 세운 조립공장 제품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EEC의 이른바 「스크루드라이버법」이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서 부당하다는 판정을 받음에 따라 EEC는 어쩔수 없이 이 법을 폐기하거나 완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EEC의 한 관계자가 28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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