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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그의 이혼 사실도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18일 한 매체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에 최희섭의 이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진과 실명,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최희섭은 이날 해명 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최근 전(前)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한편 최희섭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7년 KIA에 입단했고, 2015년 겨울 은퇴했다. 2016년 6월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디스패치는 ‘배드파더스’에 최희섭 실명이 거론됐다며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더불어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최희섭은 ‘배드 파더스’ 리스트에 76번째로 등록됐다.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 본명과 나이, 거주지 등의 정보도 공개됐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유턴, 기아 타이거즈에서 은퇴했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미코 유지현,‘2018 슈퍼모델인터내셔널’ 3위 입상

    [포토] 미코 유지현,‘2018 슈퍼모델인터내셔널’ 3위 입상

    2016년 미스코리아 충북 진 출신인 유지현(23)이 낭보를 전해왔다. 유지현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슈퍼모델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2018 슈퍼모델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는 40여개국에서 참가한 모델들이 경연을 벌였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연기자, TV 리포터, 피팅 모델, MC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입상 후 스포츠서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세계대회에서 수상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3등 수상을 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한국의 미를 자랑스럽게 알리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며 “나는 내 자신을 발전시키고 배울 때 가장 행복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앞으로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콕으로 출국한 유지현은 현지에서 계속되는 영상 및 화보촬영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줘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14일 저녁에 열린 본선대회는 태국채널3으로 방송되며 페이스북 라이브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슈퍼모델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는 세계 3대 모델 선발대회로 엘리트, 포드(최근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로 명칭이 바뀜)와 함께 명실 공히 최고의 모델을 탄생시키는 대회로 유명하다. 한국은 2011년부터 매년 출전했지만 톱5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인대회는 운명 유지현은 울산 토박이로 1995년에 태어났다. 울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아산시에 소재한 호서대학교 항공운항과에 진학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에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에 큰 관심이 없었다”며 “항공운항과에 진학한 후 서란숙 담당교수님이 미스코리아 대회의 출전을 적극 추천하셨다. 교수님이 미스코리아 출신이어서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도 세계최고 남자 미인대회인 ‘미스터 인터내셔널’의 한국 라이선스 소유자이자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세계미인대회인 ‘월드뷰티퀸’의 전정훈 대표와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전정훈 대표는 “한달 전에 지인의 소개로 유지현을 만났다. 유지현을 보자마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직감했다. 바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 필라테스와 벨리댄스 유지현은 172㎝의 키와 35-24-36의 볼륨감을 자랑한다. 서글서글한 눈매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인다. 특히 경쾌한 느낌의 미소와 귀엽게 치켜 올라간 입 꼬리가 외모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유지현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였다. 대학에 진학한 후 필라테스를 배웠고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후보들이 보여줄 장기자랑을 위해 벨리댄스를 배우다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며 “필라테스는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서적으로 굉장히 유익하다. 벨리댄스 또한 한번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나를 항상 밝게 만들어 주는 원초적인 것들이다”라며 매력포인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 유이는 롤 모델 유지현의 꿈은 모델과 연기자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TV 리포터, 피팅 모델, MC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처음으로 연기에 발을 들여놓은 엠넷(Mnet)의 예능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서 연기의 매력에 빠졌다. 유지현은 “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서 짧지만 연기에 대한 경험을 처음 했다. 떨렸지만 굉장히 열심히 했다”며 “또 다른 인생과 삶을 경험하는 것은 독특한 매력이었다. 상황에 맞게 수많은 표정과 포징을 짓는 모델의 그것과도 비슷하다. 앞으로 모델일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유이가 롤 모델이다.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도 너무 잘해 좋았다. 도전적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주변에서 얼굴도 유이를 닮았다고 말한다. 유이처럼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서울
  • ‘아는 형님’ 서장훈 “김성령, 길에서 멀리서 보고 시선 뺏겨”

    ‘아는 형님’ 서장훈 “김성령, 길에서 멀리서 보고 시선 뺏겨”

    서장훈이 과거에 김성령을 실제로 만났던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성령과 가수 케이윌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역대 가장 아름다운 미스코리아’ 1위로 꼽히는 김성령과 ‘성대 미남’ 케이윌이 ‘미녀와 성대 야수’라는 콘셉트로 예능감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성령은 “차를 타고 있다가 지나가는 강호동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때 서장훈은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다”고 덧붙여 그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과거 한 골목에서 멀리서부터 빛이 나는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시선을 빼앗겼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김성령이었다”며 김성령의 존재감을 회상했다. 김성령은 서장훈의 뜻밖의 칭찬에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녀와 성대 야수’로 활약한 김성령과 케이윌의 예능 나들이는 이날(15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빙단신]

    [리빙단신]

    WMF, 강한 내구성 스테인리스스틸 토스터 2종 출시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토스터 ‘로노’, ‘스텔리오’를 출시한다. 신제품들은 WMF의 고유기술로 개발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먼지 방지 뚜껑과 분리형 빵 부스러기 받침대를 장착했다. 원통형 디자인의 로노 토스터는 굽기 모드를 7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집에서도 다양한 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텔리오 토스터는 베이글 전용 기능을 갖췄다. 두 제품은 내장형 빵 데우기 받침대로 반죽이 얇은 패스트리나 롤, 번과 같은 빵을 토스터 투입구에 넣지 않고도 손쉽게 데울 수 있다. 집에서도 고급 라테… 필립스 ‘원터치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머신필립스코리아가 터치 한 번으로 집에서도 고급 라테를 즐길 수 있는 ‘원터치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머신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원터치 자동 우유거품기와 우유거품을 이중 생성하는 ‘라떼 퍼펙토 테크놀로지’ 기술이 탑재됐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 총 5가지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메탈 그라인더보다 61%가량 마모가 적은 세라믹 그라인더가 탑재됐다. 필립스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한 온라인몰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필립스 에어프라이어(HD9228)를 선물한다.
  •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에 김동희씨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에 김동희씨

    필립스코리아가 김동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 시스템즈’ 사업 부문장을 겸임한다. 김 사장은 필립스에 합류하기 전 전문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거치며 헬스케어 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췄다는 평이다.
  • “성 불평등 해소”로 출발한 페미니즘…수세대 거치며 분화

    “성 불평등 해소”로 출발한 페미니즘…수세대 거치며 분화

    ‘남성과 동일한 권리’ 주장하던 1세대 노동·민주화운동하며 70년대 새 국면 80년대에 성차별·성폭력 등 철폐 외쳐 성폭력특별법·호주제 폐지 등 큰 성과서울 시내 한 백화점 3층 여성복 매장 여자 화장실 변기 위 천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여기서 유출된 비디오테이프가 동남아 섹스숍에서 팔린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백화점을 이용해 온 여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의 거센 항의에 백화점은 공식사과했다. 어제의 몰카 범죄 뉴스가 아니다. 1997년 당시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에서 발생한 일이다. 여자 화장실 천장 구멍에 설치된 3㎜ 크기의 특수렌즈를 통해 백화점 방재실 직원들이 화장실 안을 지켜봤다. 불법 촬영의 수법, 대상, 장소 등이 요즘 범죄와 판박이다. ●각자 피켓 들고 참여… 美 급진주의와 닮아 2018년 한국 여성들이 겪는 성폭력은 20여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반면 현실을 바꾸기 위해 거리로 나온 여성들의 모습은 다소 낯설다. 1997년 백화점 앞에서 성명을 발표한 건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기존 여성단체였다. 올여름 혜화역의 ‘불법 촬영 편파 수사 항의 시위’ 주인공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다. 지난 4일 광화문에서 열린 4차 시위에 참가한 40대 김모씨는 “집회에 시민 단체나 정당의 깃발이 없어 어색했다”고 했다. 20대 초반 여성은 “여성 집회에 운동권 깃발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각자 만든 피켓과 붉은 드레스코드만이 동질성의 징표였다.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할 수 있고 익숙한 구호 대신 온라인의 미러링(여성 혐오를 거울처럼 뒤집어 남성 혐오로 돌려주는 방식) 단어가 터져나왔다.20년간 못 봤던 여성들의 등장에 한국 사회는 놀라고 있다. 2016년 5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고정된 조직도 없이 여성집회를 끌어 온 이들. 일각에서는 이들을 급진적 여성주의자(Radical Feminist)라 부른다. 1960년대 미국 급진주의와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에서 시작된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프랑스의 68혁명을 계기로 탄생했다. 미국, 유럽, 남미까지 전쟁, 관료주의, 권위주의에 저항하는 구호가 거리를 뒤덮은 시기, 여성들도 여성 억압 문제를 제기하면서 가부장제에 대항했다. 19세기 제1세대 페미니즘이 참정권 획득과 같은 정치 제도 개선에 노력했다면 제2세대 페미니즘인 이들은 보다 일상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낙태 결정권, 포르노 반대 등을 이슈화해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공론장으로 끌어냈다. 1968년에는 미스아메리카 반대 시위도 일어났다. 브래지어처럼 여성의 몸을 옥죄는 것들을 쓰레기통에 던지며 성 상품화를 비판했다. 지난 6월 한국 페이스북 사옥 앞 상의 탈의시위, 탈코르셋 유행, 1999년 시작된 한국에서의 안티미스코리아대회와 겹쳐지는 장면이다. 1세대에서 2세대로의 변화는 페미니즘 역사를 관통하는 주제인 차이와 평등을 함축한다. 페미니즘 역사는 이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진화해 왔다. 1세대는 남성과 동일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은 똑같은 이성적 인간”이라며 평등의 언어를 내세웠다. 그러나 투표권만으로는 여성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 여성의 경험을 드러내는 언어가 필요했다. 몸의 경험, 개인의 일로 치부됐던 성폭력, 가정폭력이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했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 “자매애는 강하다”는 유명한 구호도 등장했다. ●1987년 21개 단체 모여 ‘여성단체연합’ 결성 서구의 반권위주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1960년대 한국은 권위주의 시대였다. 탄압받던 여성 운동은 1970년대 여성노동자 운동과 뒤이은 민주화 운동 속에 새 국면을 맞았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라는 정체성이 드러났고, 동일방직, YH무역 등 젊은 여성 노동자가 밀집된 제조업에서 노조 설립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당시 운동은 성차별 철폐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지만 여성 노동자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여성운동은 1980년대 전면에 등장했다. 1970년대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경험한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한 시기다. 이들은 ‘여성은 정치에 무지하다’는 편견을 깼다. 1983년 6월 여성평우회 창립을 계기로 여성의 전화, 또 하나의 문화, 교회여성운동단체 등이 여성 의제를 이끌었다. 결혼 퇴직, 임금 차별 등 노동현장의 성차별, 성폭력, 성매매 철폐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5세 여성조기정년철폐운동, 부천서 성고문대책위 등을 함께한 21개 여성단체는 1987년 한국여성단체연합을 결성했다. 민주정부가 들어선 뒤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됐고 1999년엔 군 가산점 위헌 결정을 이끌어냈다. 2005년에는 호주제가 폐지됐다. 가족법 개정을 추진한 지 약 50년 만이었다.●LGBT 등 소수자 주체… 영 페미니스트 나와 이전 30년간 여성계가 굵직한 제도 성과를 거뒀다면 민주화 이후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그동안 가려져 있던 페미니즘의 주제들이 빛을 봤다. 성소수자(LGBT), 여성장애인, 이주여성 등 소수자 주체들이 드러났다. 2000년대 중반까지 문화운동에 두각을 나타낸 젊은 페미니스트인 ‘영(young) 페미니스트’ 도 등장했다. 이들은 몸, 섹슈얼리티, 환경 등 새로운 문제를 꺼내고 월경페스티벌 등 축제를 통해 일상 속 주제를 풀어냈다. 2015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10년간 페미니즘은 대중과 다소 멀어져 있었다. 이 단절을 끝낸 여성들은 20대 ‘영영(young young) 페미니스트’ 들이다. 남성과 동등한 교육을 받고 학교와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베 등 여성 혐오를 학습한 남성들과 공존한 세대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안전 문제에 눈을 떴다. 이전 세대보다 미러링에 익숙하고 안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최근 자유·급진·상호교차 등 그룹 다양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일각에선 이들을 4세대 페미니스트라고 부른다”면서 “SNS를 기반으로 한 활동, 몰카나 여성 대상 범죄 등 안전 이슈에 적극 나선다는 차별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페미니즘은 단일한 것으로 규정할 수도 없고, 우리나라 페미니즘도 여러 세대가 섞여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페미니즘은 자유주의, 급진주의, 상호교차 페미니즘 등 여러 정신이 공존하며 다양한 그룹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성들의 이합집산도 유동적이다.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이나 난민 혐오에 대해 기존 여성계는 반대 의사를 보이며 선을 그었지만 ‘몰카 편파 수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무죄 판결 비판에는 같은 목소리를 낸다. 영영 페미니스트도 단일한 집단으로 재단하기 어렵다. 지난 18일 여성단체가 주최한 시위에 20대 여성들이 다수 참여하기도 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영미권에서만 보던 다양한 페미니스트 논쟁이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것이 페미니즘을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여름을 달군 페미니즘의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년 전의 몰카 범죄가 반복되듯 성차별은 한순간에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여성들을 또 광장으로 소환할 것이기 때문이다. 낙태죄 폐지, 불법 촬영 수사 등 현안도 뜨겁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주체가 등장할지 광장으로 시선이 쏠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4세대 페미니스트 기로는 세월호…몰카 등 ‘안전 이슈’에 눈뜨다

    4세대 페미니스트 기로는 세월호…몰카 등 ‘안전 이슈’에 눈뜨다

    ‘남성과 동일한 권리’ 주장하던 1세대 노동·민주화운동하며 70년대 새 국면 80년대에 성차별·성폭력 등 철폐 외쳐 성폭력특별법·호주제 폐지 등 큰 성과서울 시내 한 백화점 3층 여성복 매장 여자 화장실 변기 위 천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여기서 유출된 비디오테이프가 동남아 섹스숍에서 팔린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백화점을 이용해 온 여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의 거센 항의에 백화점은 공식사과했다. 어제의 몰카 범죄 뉴스가 아니다. 1997년 당시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에서 발생한 일이다. 여자 화장실 천장 구멍에 설치된 3㎜ 크기의 특수렌즈를 통해 백화점 방재실 직원들이 화장실 안을 지켜봤다. 불법 촬영의 수법, 대상, 장소 등이 요즘 범죄와 판박이다. ●각자 피켓 들고 참여… 美 급진주의와 닮아 2018년 한국 여성들이 겪는 성폭력은 20여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반면 현실을 바꾸기 위해 거리로 나온 여성들의 모습은 다소 낯설다. 1997년 백화점 앞에서 성명을 발표한 건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기존 여성단체였다. 올여름 혜화역의 ‘불법 촬영 편파 수사 항의 시위’ 주인공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다. 지난 4일 광화문에서 열린 4차 시위에 참가한 40대 김모씨는 “집회에 시민 단체나 정당의 깃발이 없어 어색했다”고 했다. 20대 초반 여성은 “여성 집회에 운동권 깃발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각자 만든 피켓과 붉은 드레스코드만이 동질성의 징표였다.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할 수 있고 익숙한 구호 대신 온라인의 미러링(여성 혐오를 거울처럼 뒤집어 남성 혐오로 돌려주는 방식) 단어가 터져나왔다.20년간 못 봤던 여성들의 등장에 한국 사회는 놀라고 있다. 2016년 5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고정된 조직도 없이 여성집회를 끌어 온 이들. 일각에서는 이들을 급진적 여성주의자(Radical Feminist)라 부른다. 1960년대 미국 급진주의와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에서 시작된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프랑스의 68혁명을 계기로 탄생했다. 미국, 유럽, 남미까지 전쟁, 관료주의, 권위주의에 저항하는 구호가 거리를 뒤덮은 시기, 여성들도 여성 억압 문제를 제기하면서 가부장제에 대항했다. 19세기 제1세대 페미니즘이 참정권 획득과 같은 정치 제도 개선에 노력했다면 제2세대 페미니즘인 이들은 보다 일상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낙태 결정권, 포르노 반대 등을 이슈화해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공론장으로 끌어냈다. 1968년에는 미스아메리카 반대 시위도 일어났다. 브래지어처럼 여성의 몸을 옥죄는 것들을 쓰레기통에 던지며 성 상품화를 비판했다. 지난 6월 한국 페이스북 사옥 앞 상의 탈의시위, 탈코르셋 유행, 1999년 시작된 한국에서의 안티미스코리아대회와 겹쳐지는 장면이다. 1세대에서 2세대로의 변화는 페미니즘 역사를 관통하는 주제인 차이와 평등을 함축한다. 페미니즘 역사는 이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진화해 왔다. 1세대는 남성과 동일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은 똑같은 이성적 인간”이라며 평등의 언어를 내세웠다. 그러나 투표권만으로는 여성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 여성의 경험을 드러내는 언어가 필요했다. 몸의 경험, 개인의 일로 치부됐던 성폭력, 가정폭력이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했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 “자매애는 강하다”는 유명한 구호도 등장했다.●1987년 21개 단체 모여 ‘여성단체연합’ 결성 서구의 반권위주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1960년대 한국은 권위주의 시대였다. 탄압받던 여성 운동은 1970년대 여성노동자 운동과 뒤이은 민주화 운동 속에 새 국면을 맞았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라는 정체성이 드러났고, 동일방직, YH무역 등 젊은 여성 노동자가 밀집된 제조업에서 노조 설립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당시 운동은 성차별 철폐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지만 여성 노동자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여성운동은 1980년대 전면에 등장했다. 1970년대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경험한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한 시기다. 이들은 ‘여성은 정치에 무지하다’는 편견을 깼다. 1983년 6월 여성평우회 창립을 계기로 여성의 전화, 또 하나의 문화, 교회여성운동단체 등이 여성 의제를 이끌었다. 결혼 퇴직, 임금 차별 등 노동현장의 성차별, 성폭력, 성매매 철폐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5세 여성조기정년철폐운동, 부천서 성고문대책위 등을 함께한 21개 여성단체는 1987년 한국여성단체연합을 결성했다. 민주정부가 들어선 뒤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됐고 1999년엔 군 가산점 위헌 결정을 이끌어냈다. 2005년에는 호주제가 폐지됐다. 가족법 개정을 추진한 지 약 50년 만이었다. ●LGBT 등 소수자 주체… 영 페미니스트 나와 이전 30년간 여성계가 굵직한 제도 성과를 거뒀다면 민주화 이후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그동안 가려져 있던 페미니즘의 주제들이 빛을 봤다. 성소수자(LGBT), 여성장애인, 이주여성 등 소수자 주체들이 드러났다. 2000년대 중반까지 문화운동에 두각을 나타낸 젊은 페미니스트인 ‘영(young) 페미니스트’ 도 등장했다. 이들은 몸, 섹슈얼리티, 환경 등 새로운 문제를 꺼내고 월경페스티벌 등 축제를 통해 일상 속 주제를 풀어냈다. 2015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10년간 페미니즘은 대중과 다소 멀어져 있었다. 이 단절을 끝낸 여성들은 20대 ‘영영(young young) 페미니스트’ 들이다. 남성과 동등한 교육을 받고 학교와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베 등 여성 혐오를 학습한 남성들과 공존한 세대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안전 문제에 눈을 떴다. 이전 세대보다 미러링에 익숙하고 안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최근 자유·급진·상호교차 등 그룹 다양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일각에선 이들을 4세대 페미니스트라고 부른다”면서 “SNS를 기반으로 한 활동, 몰카나 여성 대상 범죄 등 안전 이슈에 적극 나선다는 차별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페미니즘은 단일한 것으로 규정할 수도 없고, 우리나라 페미니즘도 여러 세대가 섞여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페미니즘은 자유주의, 급진주의, 상호교차 페미니즘 등 여러 정신이 공존하며 다양한 그룹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성들의 이합집산도 유동적이다.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이나 난민 혐오에 대해 기존 여성계는 반대 의사를 보이며 선을 그었지만 ‘몰카 편파 수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무죄 판결 비판에는 같은 목소리를 낸다. 영영 페미니스트도 단일한 집단으로 재단하기 어렵다. 지난 18일 여성단체가 주최한 시위에 20대 여성들이 다수 참여하기도 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영미권에서만 보던 다양한 페미니스트 논쟁이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것이 페미니즘을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여름을 달군 페미니즘의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년 전의 몰카 범죄가 반복되듯 성차별은 한순간에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여성들을 또 광장으로 소환할 것이기 때문이다. 낙태죄 폐지, 불법 촬영 수사 등 현안도 뜨겁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주체가 등장할지 광장으로 시선이 쏠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자동차 단신]

    [자동차 단신]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1기 발대렉서스코리아는 일주일간 렉서스 하이브리드 오너가 돼 차량을 경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험담을 올리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1기 발대식을 최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1기 참가자들은 7월 한 달간 렉서스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한 렉서스 팬 중 2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LS, LC, ES, RX, GS, NX, CT) 중 한 모델을 일주일간 시승한 뒤 하이브리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자신의 SNS에서 소개하게 된다. 렉서스코리아는 10월 중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2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기아차 ‘올 뉴 K3’ 무료 시승 이벤트 기아자동차는 국내 대표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올 뉴 K3’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도권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의 그린카 시승존에서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www.greencar.co.kr)에서 회원 가입한 뒤 이벤트 퀴즈에 정답 댓글을 작성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전원에게는 3시간 이용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24시간 이용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올 뉴 K3를 시승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라는 의미로 시승 이벤트를 다시 마련했다”고 말했다.
  • [포토] ‘39인치 엉짱’ 승민채, 글로벌 피트니스에서 매력 과시

    [포토] ‘39인치 엉짱’ 승민채, 글로벌 피트니스에서 매력 과시

    39인치 엉짱 피트니스 모델로 유명한 승민채가 독일 헬스 브랜드 아이언맥스의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피트니스 박람회 FIBO에 참가했다. 아이언맥스코리아가 세계적인 피트니스 박람회에 참관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매년 독일 쾰른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박람회 FIBO에도 참관한 이력이있다. 독일인 피트니스 스타들사이에서 단연 눈에 돋보였던 대한민국의 피트니스 스타 승민채는 아이언맥스코리아 공식후원선수로써 이번 상하이에도 FIBO에 참관했는데, 이번에는 승민채 선수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승민채는 지난해 열린 ‘제2회 뷰티니스스타 대회’에서 대회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덕성여대 생활체육학과에 재학중인 승민채는171cm의 늘씬한 키와 36-23-39의 완벽한 S라인의 보유자. 또한 청초한 얼굴, 백옥 같은 피부, 동양적인 선이 어우러져 대단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승민채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박람회에서 외국의 유명 선수들과 매력을 뽐내 기뻤다.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수준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직감했다. 올림피아 등 더 큰 무대에서 한국 피트니스의 저력을 과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FIBO에는 승민채 외에도 울산광역시청 소속 보디빌더 김성환선수, 광명시청 소속 보디빌더 오인근선수, 피트니스 모델 허찬 선수가 참가했다. 독일 프리미엄 보충제회사 아이언맥스코리아 후원선수들은 독일 후원선수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 FIBO에서 아이언맥스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했다. 스포츠서울
  • ‘불후의 명곡’ 김동건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대회 진행 30년”

    ‘불후의 명곡’ 김동건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대회 진행 30년”

    김동건 아나운서가 미스코리아 대회 진행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무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가요무대’ MC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55년이나 박수쳐주시고 들어주셔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미스코리아 사회를 30년 봤다”고 언급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이어 “신동엽 씨가 나와 같은 세대에 태어났다면 아마 신동엽 씨가 그 진행을 맡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美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 “진정한 미스코리아”

    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美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 “진정한 미스코리아”

    배우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하늬는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의 필립 선(Phillip Sun)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의 대표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하늬를 “진정한 미스 코리아”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를 수상했고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도 선정됐다. 그녀는 한국 전통 음악 학위 보유자일 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조작된 도시’, ‘침묵’ 등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WME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배우, 뮤지션 등 아티스트는 물론 책, 디지털 미디어, 영화, 방송 및 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와 배우 배두나가 소속되어 있다.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IG)은 영화, 방송뿐 아니라 IT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을 관리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공리와 양자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하늬는 지난해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2017 제10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여자 최우수상, 제1회 더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영화 ‘부라더’와 ‘침묵’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이하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관계자들이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해 온 이하늬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왔다. 할리우드 에이전시들의 제안을 수차례 받은 뒤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쳤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영화 ‘극한 직업’의 촬영을 마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중소기업, 中 베이징·우한 시장개척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중소기업, 中 베이징·우한 시장개척

    경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관내 중소기업들이 손잡고 중국 베이징과 우한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6~10일 중국 베이징과 우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관내 7개 중소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모두 73건, 1874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유망 IT·SW 중소기업인 ㈜아우라코스메틱스, ㈜한국융합아이티, ㈜엠피에스코리아, 미래를생각하는사람들, 체크인스프트, ㈜이노시스, ㈜두연경영인증원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시장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중 전기차량 제어장치를 개발한 ㈜엠피에스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의 폭넓은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베이징과 우한에서 416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손톱에 네일 아트로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와 기계를 생산하는 ㈜아우라코스메틱스는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현지 업체와 11만 2000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다. ㈜아우라코스메틱스의 김경훈 대표는 “진흥원의 도움으로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관내 기업들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수 있었다”면서 “특히 중국 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상담 장소, 임차료, 통역, 현지차량,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상금 1억원, 다달이 받는다”

    ‘해피투게더3’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상금 1억원, 다달이 받는다”

    ‘해피투게더3’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상금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는 김수민, 김가연, 김형규, 아나운서 김보민, MC그리(김동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이 됐다”며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을 소개했다. 김수민은 “모든 게 처음이라 매우 떨린다”며 첫 예능 출연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등장에 출연진들은 궁금증을 쏟아냈다. 김수민은 “왕관은 매년 새로 만들어지느냐”는 질문에 “미스코리아 대회 때마다 새롭게 제작한다. 반납하지 않는다. 왕관은 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상금은 1억 원”이라면서 “한꺼번에 받는 게 아니라 다달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입금이 안 돼서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김보민 “아들에게 ‘아빠 김남일’ 말 못하게 해”

    ‘해투3’ 김보민 “아들에게 ‘아빠 김남일’ 말 못하게 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보민이 아들에게 아빠가 김남일이라는 사실을 숨기라고 했던 사연을 밝힌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일 방송은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과 정인-효린-세븐틴-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 김가연-김형규-김보민-김수민(2018 미스코리아 진)-김동현(MC그리)이 출연해 김비서로서의 보람과 고충이 모두 담겨 있는 속풀이 입담으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보민은 “아들에게 ‘엄마아빠가 누구인지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들이 “아빠가 국가대표팀 축구선수인데 축구를 하진 않는다”고 말해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이어 김보민은 “채 한달이 안 가더라”고 밝힌 뒤, “날 닮아 주목 받고 싶어 한다”며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반해 김가연은 “우리 큰 딸은 본인 상황이 불리하다 싶을 때만 ‘김가연 딸’이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움찔한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나아가 김가연은 “호감도를 올려야겠다 싶을 땐 ‘임요환’ 이름을 댄다”며 딸의 빠른 상황 판단력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가연-김보민은 숨겨진 내조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자타공인 내조의 여왕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에게 졸혼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MC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보민은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남일과의 인터뷰’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 이에 김가연-김보민의 거침 없는 입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미코 출신’ 박지영 아나, 남다른 수영복 자태

    [포토] ‘미코 출신’ 박지영 아나, 남다른 수영복 자태

    박지영 아나운서가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지난달 31일 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조야 넌 어느 쪽이 잘 나오니”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영 아나운서는 백조 튜브 앞에서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다운 뛰어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선을 수상한 박지영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는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해투3’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합숙 중 미스터리 ‘방귀 사건’ 공개

    ‘해투3’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합숙 중 미스터리 ‘방귀 사건’ 공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합숙 중 벌어진 미스터리 방귀 사건의 범인을 밝힌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일 방송은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과 정인-효린-세븐틴-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인 김가연-김형규-김보민-김동현(MC그리)과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출연해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민은 미스코리아 합숙 중 일어난 미스터리 방귀 사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민은 “그날따라 점호 분위기가 심각했다. 누가 뽕하고 방귀를 뀌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증언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어 김수민은 “아직도 그 범인이 밝혀지지 않닸다”라더니 경북 미에게 갑자기 사과를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그는 아무도 모르는 그 날의 진실에 대해 털어놨다고 해 미스터리한 ‘방귀 사건’의 범인과 그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김수민은 미스코리아 합숙 생활을 모두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그는 “합숙 생활 동안 (몸무게가) 2~3kg씩 빠진다고 하는데 저만 단 1kg도 빠지지 않았다. 밥이 너무 맛있었다”라며 식단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수민은 “대회 후 몸무게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속상했다”고 고백하며 키와 몸무게를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김수민은 합숙 생활 중 벌어졌던 은근한 기싸움을 폭로하는 등 쿨한 입담과 넘치는 끼로 MC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에서 예능 새내기로 거듭난 김수민의 맹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김형규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김윤아에게 컨펌 받아”

    ‘해투3’ 김형규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김윤아에게 컨펌 받아”

    ‘해투3’에 출연한 김형규가 아내 김윤아에게 모든 것을 컨펌 받는 독특한 생활 습관을 고백해 웃음을 터트렸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일 방송은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과 정인-효린-세븐틴-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 김가연-김형규-김보민-김수민(2018 미스코리아 진)-김동현(MC그리)이 출연해 김비서로서의 보람과 고충이 모두 담겨 있는 속풀이 입담으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VJ출신 치과 의사인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에게 모든 것을 컨펌 받는 ‘김비서 라이프’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오늘 해투 출연도 (김윤아에게) 확인을 받았다”고 전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형규는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김윤아의 컨펌이 필요하다”며 싱글벙글한 미소로 진정한 외조왕임을 주장했다고. 이에 김형규가 들려줄 ‘김윤아 컨펌 생활’ 전말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이에 더해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가 속한 그룹인 자우림의 전담 매니지먼트 실장 일을 하고 있다며 회사 이름이 새겨진 명함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형규는 “자우림 멤버들이 날 ‘우주 최강 실장’으로 부른다. 소속사에서 월급도 나온다”며 우주 최강 실장다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형규는 자우림 매니지먼트 일 뿐만 아니라 살림과 육아도 맡아 하고 있다면서, “아들 픽업을 위해 ‘해투’ 사전 인터뷰 시간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김윤아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외조왕의 면모를 보여 주변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를 ‘우리 아티스트’라고 칭하며 본격 ‘자우림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재석은 김형규를 ‘김실장님’이라고 부르며 그의 탁월한 홍보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해, 김형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이양 “과거 별명이 코끼리 다리” 하체비만 탈출 위해 끊은 세 가지

    레이양 “과거 별명이 코끼리 다리” 하체비만 탈출 위해 끊은 세 가지

    ‘나는 몸신이다’ 레이양이 과거 하체 비만이었다고 고백하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하체 살 때문에 고민인 20인의 방청객과 함께 ‘탈출! 하체 비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홍현희와 김영희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 체중을 줄여도 허벅지와 종아리에 붙은 살은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사이즈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스코리아부터 머슬마니아까지 섭렵한 완벽한 각선미의 소유자, 방송인 레이양이 몸신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양은 “과거 상체 44, 하체 77 사이즈로 별명이 ‘코끼리 다리’였다. 하체에 쌓인 노폐물과 지방을 빼기 위해 ‘5분 하트 운동법’을 해 하체비만 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루 한 번, 5분만 따라 해도 허벅지 둘레가 1cm 정도 줄어든다는 ‘하트 운동법’은 허벅지를 한쪽씩 접은 채 매트에 눕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코미디언 홍현희와 김영희는 레이양의 운동을 따라 하며 곡 소리를 내질렀다. 간편해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동작이었던 것. 레이양 역시 “저는 점점 산발이 돼 간다”며 쉽지 않은 운동임을 설명했다. 그만큼 효과는 대단했다. 불과 5분만에 기진맥진하게 됐다. 허벅지 둘레를 직접 재 본 결과 감소의 효과가 있었다. 특히 김영희는 왼쪽 허벅지 둘레가 45.3cm에서 44cm로 줄어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또 레이양은 하체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끊어야 할 음식으로 ‘떡볶이, 빵, 초콜릿’을 꼽았으며, 반대로 부종을 빼주는 음식으로는 ‘양배추’를 소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오 내 사랑’ 아직도 혈기 왕성해”

    ‘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오 내 사랑’ 아직도 혈기 왕성해”

    ‘라디오스타’에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했다. 이날 홍서범은 10년 째 발기부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며 “병이 아닌데 사람들이 숨긴다”고 언급했다. 이 말에 이무송은 “소변 줄기도 조금 줄어든다. 그런 걸 느낄 때마다 나이가 들어가는 걸 체감한다. 나중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 예전과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고, 홍서범은 “남자는 솔직해야 한다. 지금 이렇게 인정하지 않았냐”라며 이무송을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최수종에게 “혈기가 왕성해서 미치겠다고?”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아무렇지 않다는 편안한 표정으로 “때가 되면 저런 순간이 다 올 거다. 난 아직은 그런 때가 아니다”라고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MC들은 각자 휴대전화에 아내의 이름을 뭐라고 뭐라고 저장했는지 물었다. 이에 홍서범은 ‘미녀가수 조갑경’이라면서 “집에서 호칭도 미녀가수라고 한다.미녀가수라는 말만 나오면 다 자기인 줄 안다. 행사장에서 ‘미녀가수’라고 하니까 자기가 툭 튀어나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송은 노사연을 ‘미스코리아’, 이재룡은 유호정을 ‘색시’라고 해놨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오~내 사랑’이라고 해놨다. ‘어으~내 사랑’의 느낌이다”라며 아내 하희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는 목표도 같아야 하고 취미활동도 웬만하면 같아야 된다”며 운동 등 취미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집안일까지 손수하는 모습을 스튜디오 내에서 직접 보여주며 출연진들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또 최수종은 “잔소리를 하는 순간 싸움이 되는 거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내와 싸우면 어떻게 푸느냐?”는 질문에 “왜 싸우나”고 답했다. 그는 하희라에게 “늘 감사하고 내 편이 되어줘서 한 방향으로 같이 걸어가는 모습,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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