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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대·상무 결승행 ‘짜릿’

    성균관대와 상무가 남자부 패권을 가리게 됐다. 성균관대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4강리그 남자부에서 이병호(10골)와 김대연(8골)이 후반에만 각각8골과 6골을 폭죽처럼 터뜨려 지난 대회 준우승팀 두산경월을 29-28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3연패를 노리는 상무도 종료 2초전에 박민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학최강한체대를 26-25로 따돌렸다.한체대는 25-25로 맞선 종료 10초전 백원철이 노마크 찬스를 맞았으나 불발돼 대어를 눈앞에서 놓쳤다. 성균관대와 상무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결승에 동행했다.성균관대의 결승진출은 7년만이다.2패를 당한 두산경월은 93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외인군단’제일화재가 허영숙(13골) 김경화(7골) 쌍포를 앞세워 김향기(10골)가 분전한 한체대를 33-25로 제압,1승1패가 됐다.김민수 kimms@
  • 성균관대, 한체대 격파 ‘파란’

    제일생명이 라이벌 제일화재에 예선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고지를 밟았다.남자부의 성균관대는 대학 최강 한체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제일생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4강리그 여자부에서 국가대표 이상은(9골)과 곽혜정(8골)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송미영이 골문을 지켜 제일화재를 29-24로 제압,첫 승을 올렸다. 제일화재 허영숙은 여자부 통산 5번째 400골을 돌파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도 국가대표 오순열(12골) 허순영(7골)의 쌍포가 작열해 김향기(9골)가 분전한 패기의 한체대를 35-28로 물리치고 1승을 따냈다. 남자부에서는 성균관대가 막판 이병호(10골)의 폭발적인 슛에 힘입어 슈퍼스타 백원철(5골)이 이끄는 한체대에 예상을 깨고 27-26으로 1점차로 신승,1승을 챙겼다.이병호는 경기 종료 2분전 24-24 동점에서 연속 3골을 뽑아 팀승리를 이끌었다.김민수 kimms@
  • ‘불사조’상무 힘겹게 4강

    ‘불사조’상무가 천신만고끝에 4강에 진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상무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A조예선에서 박민철(7골)·장준성(5골)을앞세워 충남대를 30-23으로 눌렀다. 한체대에 뜻밖의 일격을 당한데 이어 경희대에마저 무승부의 수모를 당했던 상무는 이로써 1승1무1패를 기록,3승의 한체대에 이어 조 2위로 힘겹게 4강 진입에 성공했다. B조의 성균관대는 박성근(7골)·김윤곤·박태완(이상 6골) 트리오의 파상공격으로 김오연(7골)이 분전한 여주대를 37-24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3승의 두산경월과 함께 역시 4강에 나갔다. 여자부에서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제일화재와 제일생명이 초당대와 대구시청을 각각 33-26,36-28로 물리치고 조 1·2위를 차지했다.제일화재 허영숙은 이날 10골을 포함,이번 대회 모두 54골을 뽑아 김진순(한체대 45개)을 제치고 여자부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 두산경월, 조선대 울리고 4강 진출

    현역 최고참 백상서(두산경월)가 개인 통산 최다골을 터뜨렸다. 두산경월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B조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백상서가 혼자 11골을 따낸데 힘입어 39-32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지난 89년 부터 시작된 큰잔치 원년멤버인 백상서는 통산 519골을 터뜨려이호연(전 대구시청)이 갖고 있던 남녀개인 최다골(512골)을 경신했다. 여자부에서는 2연패를 노리는 대구시청이 국가대표 오순열의 골세례(12골)에 힘입어 상명대를 28-25로 제압,3승1무를 마크했다.지난 대회 준우승팀 제일생명도 이상은 곽혜정(이상 8골) 김향옥(7골) 트리오를 앞세워 한체대를 39-28로 물리쳤다.이로써 여자부 4강은 대구시청 제일화재 제일생명 한체대로 확정됐다.김민수
  • ‘외인군단’ 제일화재 반란

    ‘꼴찌의 반란’-.여자 실업 막내팀 제일화재가 핸드볼큰잔치 4강 리그에선착,창단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제일화재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 풀리그에서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박신영(8골)이 분전한 상명대를 30-23으로 눌렀다. 이로써 제일화재는 3승1무를 기록,4강이 겨루는 본선리그 진출을 확정지었고 상명대는 1승3패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97년 2월에 창단된 제일화재는 창단후 각종 대회에서 바닥권을 해메던 약체.지난 대회에서도 턱걸이로 힘겹게 4강에 오르는데 만족했었다.그러나 제일화재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까지 넘보는 강호로 변신,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제일화재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제일생명을 제압한데 이어 대회 2연패를노리는 최강 대구시청과 무승부를 기록한 것. 제일화재 돌풍의 핵은 ‘IMF’의 여파로 해체팀에서 옮겨온 이적생들.동성제약에서 이적한 허영숙을 주축으로 종근당출신인 박정희·정재덕,금강고려출신 김유내·강지혜·고영복 등이 기존선수와 함께 피나는 훈련과 투혼으로 이적의 아품을 달래고 있다.‘외인군단’제일화재의 돌풍이 우승까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체대도 이미 예선탈락한 초당대를 39-23으로 물리치고 2패 뒤 2연승,본선리그 진출에 성공했다.김민수 kimms@
  • 제일생명 초당대에 최다 골세례

    제일생명이 9년만에 한경기 최다골을 뿜어냈고 허영숙(제일화재)은 한경기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제일생명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99아디 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풀리그에서 국가대표 주포 이상은이 혼자 11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초당대를 45-27로 대파했다. 제일생명이 기록한 45골은 큰잔치 원년인 89년 광주시청이 인천시청을 상대 로 세운 여자부 한경기 팀 최다골(36골)을 9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또 이날 두 팀은 72골을 폭죽처럼 터져 역시 한경기 최다인 광주시청-인천시청전의 63골도 경신했다. 이로써 제일생명은 2승1패를 기록,4강이 겨루는 본선리그 진출이 유력해졌 고 초당대는 3패째를 당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제일생명은 초반부터 국가대표 쌍포인 이상은·곽혜정(7골)의 릴레이포가 작 열하고 한선희(6골)가 뒤를 받쳐 이정영(9골)이 분투한 초당대를 시종일관 압도했다. 우승후보끼리 격돌한 대구시청과 제일화재의 경기는 31-3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그러나 두 팀은모두 2승1무로 본선행 티켓을 사실상 움켜쥐었다.해 체팀 동성제약에서 이적한 허영순은 전반 6골,후반 11골 등 모두 17골을 폭 발시켜 지난해 1월9일 유진숙(종근당)이 청주시청을 상대로 수립한 한경기 개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한체대는 국가대표 김향기(9골)와 김진순(7골)을 앞세워 김지은(6골)·박신 영(5골)이 버틴 상명대를 30-24로 꺾고 2패뒤 귀중한 1승을 챙겨 기사회생했 다. 김민수 kimms@ [김민수 kimms@]
  • 일본영화 빗장 풀자 객석 썰렁

    ◎개방 1호 ‘하나비’ 1회 1000석중 절반 이하/스타 부재·국민 정서 겹쳐 호응 저조 일본영화에 대한 관심이 ‘썰렁’하다. 지난 5일부터 피카디리극장 등 서울 상영관 14곳에서 상영하고 있는 국내 개봉 일본영화 1호인 ‘하나비’의 관객호응도가 예상밖으로 저조해 수입사와 극장측이 울상을 짓고 있다. 피카디리 극장의 경우 개봉첫날 한회에 전체 1019석 가운데 절반쯤이 찬 것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절반 이하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이에 따라 피카디리는 최소 상영기간인 2주가 차는 오는 17일쯤 영화를 ‘내릴’ 계획이다. 피카디리 극장 측은 “관객호응이 다른 영화에 비해 떨어진다”면서 “관객이 가장 많이 찰 때가 전체 좌석의 4분의 1에도 못미친다”고 말했다. 수입사인 한아미디어는 지난 7일까지 3일간 전체 개봉관에서 모두 3만여명의 관객이 영화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하루 한 극장에서 700여명 정도가 이 영화를 본 셈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서울극장 등 서울 16곳에서 ‘카게무샤’를 상영하는 이십세기 폭스코리아도 하나비의 낮은열기가 ‘전염’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폭스코리아 측은 “카게뮤샤는 세계적 거장인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특유의 화면과 촬영 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하나비와는 다를 것”이라면서도 “일본영화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여전한지 그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강한섭 서울예전 교수는 “일본영화는 영화매니아인 대학생 등 1만여명의 관심이지 대중적 관심사가 아니다”면서 “하나비나 카게무샤 등의 영화는 일본에서도 대형극장이 아닌 아트극장에서 상영된 예술성 위주의 영화로 대형극장에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영화는 흥행성공을 좌우하는 스타가 부재하고 일본애니메이션도 몇작품을 빼면 흥행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서 “일본영화가 과대포장돼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 “고속철 선정때 뒷 돈 480억 준비”/TGV 로비스트 姜貴姬씨

    ◎후배인 노 전 대통령 부인 “돈이 없어서…”/YS에 정치자금 제공 제안… 거절 당해 경부고속철 차종 선정시 우리 권력핵심부를 겨냥해 치열하게 전개됐던 로비전의 전모 일부가 드러났다. 프랑스 알스톰사 로비스트였던 姜貴姬씨(64)의 저서를 통해서다.姜씨는 최근 ‘로비스트의 신화가 된 여자’라는 제목으로 차종 선정 과정의 뒷얘기를 다룬 책을 펴냈다. 그녀는 이 책에서 문민정부 초기에 알스톰사가 480억원의 정치자금을 당시 金泳三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알스톰사 TGV가 독일의 ICE 등을 따돌리고 고속철도 수주전을 마무리짓기 위해서였다. 초대 미스코리아이기도 했던 姜씨는 “알스톰사가 총공사비(21억달러)의 3%인 480억원를 정치자금으로 준비했다”고 증언했다.姜씨는 이를 개신교 지도자인 C목사를 통해 金 전대통령에게 제공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姜씨는 6공 말기 盧泰愚 대통령 쪽에도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당시 姜씨가 경북여고 후배인 盧泰愚 대통령 부인 金玉淑씨를 찾아간 것이다.이때 金씨는“저희는 너무 돈이 없어요.임기가 얼마 안남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물론 당시는 盧전대통령이 거액 비자금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 전이었다. 그러나 盧泰愚 정부와 실제 ‘거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임기말이어서 차종 결정권이 사실상 金泳三 정부로 넘어간 사실이 감안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외에도 고속철 수주와 관련한 몇가지 비화를 공개했다.6차입찰까지 가는 장기 수주전에서 고속철도공단 K단장,D그룹 K회장,슐츠 전 미 국무장관,6공 실세였던 P의원 등이 TGV선정에 제동을 걸었다는 주장도 그 하나다.특히 “H그룹 C회장은 ‘YS 사돈에게 부탁해 TGV를 확실히 밀어주겠다’며 알스톰사에 2억달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姜씨는 70년대 초반 파리에서 중장비 중개사업을 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84년부터 알스톰사의 공식 로비스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귀국해 (주)노이폼 하우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월드컵 한국경기 시청률/사상 최고 78.9% 기록

    14일 새벽 방송 3사가 공동중계한 98프랑스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경기의 종합시청률이 78.9%로 집계,역대 방영 프로그램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전반전 79.2%,후반전 25분까지의 시청률이 78.3%로 나타났다.
  • 6·4 지방선거 개표방송/3社 평균시청률 21.4%

    ◎한­중 축구중계 47.8% 지난 4일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MBC와 SBS는 웃고 KBS는 곤혹스러워했다. MBC의 ‘월드컵 축구팀 한­중 평가전’(하오 7시∼9시)이 47.8%,SBS 드라마 ‘미스터 Q’(하오 9시55분∼10시55분)는 37.0%의 시청률을 기록,선거방송으로 일관한 KBS­1TV의 시청률 10.5%(하오 5시30분∼8시58분),13.9(하오 9시59분∼10시59분)%를 크게 앞질러 완승을 거두었다. 물론 KBS의 시청률 저하에는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도 큰 이유로 작용했다.51.4%라는 낮은 투표율을 반영,개표방송 평균시청률도 21.4%로 나타났다.이는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92년 3월24일 국회의원선거 이후 역대 개표방송 중에서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 98 미스코리아 재심사 소동 계기 거센 비판

    ◎“미인대회 없애야” 전국이 시끌/여성 상품화 등 근본적 문제 제기/“국가행사냐” 공중파 생중계 비난 지난달 23일 공중파 방송으로 생중계된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컴퓨터처리 오류로 재심사를 하는 소동을 빚자,이를 계기로 미인대회 무용론이 들끓고 있다.미인대회 자체도 문제지만 무슨 국가적 행사라고 번번이 공중파방송에서 이를 생중계하느냐는 비판이 여성계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결과가 잘못됐다는 게 방송 당일에 알려지고 나자 비판의 글들이 컴퓨터통신 화면을 하얗게 뒤덮었다.많은 이들이 공정성을 불신했으며 칫수를 멋대로 정해 놓고 여성 신체를 상품화하는 대회의 본질에 문제를 제기했다. “어차피 명동의 유명 미용실과 끼리끼리 짜고 하는것 아니냐” “얼굴 뜯어고치고 요즘 좋아진 의술에 몸매까지 손보고,나이어린 애들이 나와서 하는 말이 다 각본에 있는 말,그 나이에 뭘 알겠나”“네가 제일 예쁘니까 돈 이만큼 받고 너는 그 다음이니까 요만큼 받고….아름다움이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자본주의 쓰레기같은 소모적 미인대회를 양대 방송에서 해마다 나눠먹는 것 우습다”“‘PD수첩’으로 미인대회 공화국 비판했던 MBC는 중계 그만두고 밝은사회 만드는 방송이나 하라” 등등 비난이 빗발쳤다. 여성단체들은 무엇보다 공영방송이 공중파로 미인대회를 중계하는 것을 문제로 꼽는다.여성단체협의회 권수현 여성정책부장은 “미인대회 하는 건 주최측 자유지만 대중에게 책임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여성은 외모가 최고며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고 무의식중에 주입시키며 건강한 여성상을 왜곡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연세대 사회학과 조혜정 교수는 “서구 미인대회는 대기업 판촉책으로 심심한 사람들 볼거리일 뿐이다.우리처럼 국가대표 뽑듯 난리를 벌이지 않는다.국제 타이틀 붙인 대회도 온갖 게 다 있다”고 꼬집었다.미인대회 뽑혀 국위선양 한다는 말의 허구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뻔히 보인다는 얘기다. 90년대 들어 각종 특산물 선전 등을 내걸고 미인대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한국여성민우회 조사에 따르면 96년 지역별로 열리는 미인대회는 100여개에 이른다.조사결과 아연하게도 이런 대회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었다. 미인대회가 사회 공해인 것은 그 자체에서 끝나지 않고 취업,대학 입시 현장에까지 연결되기 때문.미인대회 입상이 인기 연예인으로 가는 급행표가 된지는 이미 오래. 얼마전 입시에선 대구 몇몇 전문대학 관광학과에서 미인대회 입상자를 특례입학시켰다.여성계에선 얼마전 철도청이 사원채용 면접을 하면서 여성 응시자에게 반팔,무릎위 스커트 차림으로 일정거리를 걸어 보게 한 것도 미인대회 선발 방법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달 29일 MBC 정문 앞에서 미인대회 중계 반대 시위를 한 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여연에선 미인대회 방송중계 및 지자체 예산지원 중단 등을 이번 지자체 선거를 비롯,선거의 쟁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崔智賢양 다시 眞에/善 2명·美 3명 선정/98미스코리아 재심사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재심사에서 崔智賢양(20·미스 서울·벤쿠버커뮤니티 칼리지 호텔경영학과 2년 중퇴)가 영예의 진에 다시 뽑혔다. 선에는 金建祐(20·미스 전북·원광보건전문대 의상과 2년),李才遠양(21·미스 대전 충남·선문대 신방과 2년),미에는 梁素賢(20·미스 충북·청주대연극영화과 2년),李政民(21·미스 충북·주성전문대 여가문화학과 2년).崔允姬양(23·미스 전북·원광대 한국화과 졸)이 선정됐다.이날 재심사는 미스코리아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이 2명,미가 3명으로 늘어났다.진의 崔智賢양과 선의 金建祐양은 지난달 23일 대회에서도 각각 진과 선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 또 다른 선 李才遠양은 지난번에 컴퓨터 집계 잘못으로 8명 입상자안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 물의 미스코리아대회/30일 12명 대상 재심사

    컴퓨터 집계오류로 발표가 유보된 ‘98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30일 다시 열린다. 한국일보사는 25일 상오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 뒤 “오는 30일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차 결선에오른 8명과 2차 결선에서 MBC의 점수집계 오류로 탈락한 4명 등 12명을 대상으로 재심사 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심사는 공개적으로 열리지만 방송은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운영위원회는 또 “미스코리아 대회의 권위와 한국일보사 및 운영·심사위원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시청자 및 독자,후보와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을 고려해 컴퓨터 집계를 맡았던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보상대책방안을 전문가들에게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 미스코리아 선발 중대 미스/‘당선자 발표 유보’로 일파만파

    ◎8명 선출때 심사점수 합산 컴퓨터 오류/대회뒤 탈락자 이의제기로 뒤늦게 발견/한국일보 “의혹없도록 공정하게 재심의” 한국일보 주최로 지난 23일 하오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심사과정이 잘못돼 당선자발표가 유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소동은 본선에 진출한 62명의 진출자중 15명을 뽑은 뒤 다시 8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 9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도중 컴퓨터 프로그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어났다. 한국일보사는 대회직후 4명의 탈락자가 심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심사위원들의 채점기록을 정밀분석한 결과,일부 후보의 총점에 심사위원 9명중 1명의 점수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심사결과 발표를 유보했다. 한국일보사에 따르면 오류가 발생한 컴퓨터 프로그램은 MBC측이 ‘심사위원 채점현장공개’를 위해 최초로 채택한 것으로 후보별 심사위원 9명의 점수·총점·평균점 등을 산출,즉시 등위를 매기도록 돼 있다. 생중계를 맡은 MBC측은24일 “사고원인 규명 결과 컴퓨터 자막에 나온 평균점수의 착오는 점수를 합산할 때 사용한 9대의 컴퓨터 가운데 1대가 덧셈이 되지않고 누락된 프로그램 오류로 밝혀졌다”며 “물의를 빚어 시청자와 당사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발표했다.MBC는 이날 밤 뉴스데스크 시간에 상세한 내용보도와 함께 공식 사과했다. 올해 42회를 맞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채점 집계상에 문제가 발생,심사결과가 유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는 “25일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심사결과를 재심의하기로 했다”며 “24일자 신문 1면에 심사결과 발표 유보에 대한 경과 및 사과내용을 담은 사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후보와 가족 여러분에게 사과한다”며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재심의하겠다고 말했다.
  • 金 대통령 ‘국민과 대화’/방송3사 시청률 40.5%

    10일 하오 생방송된 ‘金大中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는 KBS­1·MBC·SBS 등 방송3사 종합시청률 40.5%,시청점유율 62%를 각각 나타냈다고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11일 밝혔다.
  • 국민회의 실업기금 바자 설명회

    ◎사회 각계 저명인사 100여명 참가/의류·서예작품 등 애장품 선뜻 내놔 【吳一萬 기자】 17일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가 모처럼 ‘이색 손님’들도 가득했다. 미스 코리아와 탈런트,영화배우,가수 등 연예인은 물론 재계와 언론사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구체적으로 대우그룹 金宇中 회장과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진관 스님과 영화감독 林權澤씨,탈런트 김수미,김혜수씨 등 각계 저명인사 1백여명의 모습이 보였다.오는 25·26일로 예정된 ‘실업대책 기금 마련을 위한 온국민 바자회’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한 것이다. 趙世衡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실업자가 1백5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바자회가 실직자들에게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주는 행사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이어 ‘물품 접수창구 개소식’이 열렸다.관심은 金大中 대통령의 출품작(?).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을 통해 평소 사용하던 지팡이 3개와 양복 3벌 등 자신의 애용 의류와,갈색구두,벨트,넥타이핀 등을 내놓았다.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영화 ‘헤어 드레서’ 출연 당시 입었던 흰색 예복을,탤런트 김수미씨는 ‘물안개’라는 서예작품을 기증했고,이영현씨 등 미스코리아 출신들은 의상 등,자신들의 애용품을 선보였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주변에 실직당한 사람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기폭제로 실직자돕기가 국민운동으로 확대되기를 기원했다.
  • MTV 시청률 경쟁 대약진

    ◎1∼10위 프로중 8편 장악… KBS는 겨우 2편/8시대 일일연속극 우위로 9시뉴스까지 넘봐 KBS가 주도해온 시청률 판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발표한 지난주(3월30∼4월5일) 시청률 톱10에 따르면 KBS는 1TV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과 2TV ‘TV는 사랑을 싣고’ 등 2편 외에 나머지를 모조리 MBC에 내주고 말았다. 특히 일일연속극 경쟁에서 1TV의 ‘살다 보면’이 MBC ‘보고 또 보고’에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KBS가 전통적으로 자랑해온 하오 9시 메인뉴스까지 MBC의 추격을 허용하는 형세다. KBS의 아성을 위협하는 요인은 또 있다.아직 시청률 톱10에 프로그램을 진입시키지는 못했으나 SBS가 최근 주말극 ‘사랑해 사랑해’나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등 일부 드라마·오락프로를 중심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는 것. KBS의 시청률 하락세의 원인은 일단 내부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방송계의 지적.홍두표 사장 퇴임과 새 사장 선임 및 기구개편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뚜렷한 방향타를 잡지 못한데 따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주 첫선을 보인 2TV 새 주말극 ‘야망의 전설’이 인기 최고조에 오른 MBC 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에 밀려 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저력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는 등 새 사장 선임에 이어 기구개편이 마무리돼 안정을 되찾으면 시청률 경쟁에서도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 김 당선자 ‘국민과 대화’/방송3사 시청률 53.3%

    18일 하오 7시부터 2시간동안 KBS­1·MBC·SBS 등 공중파 TV3사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국민과의 대화’의 종합시청률은 53.3%로 조사됐다고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 (MSK)가 밝혔다.
  • 대선 TV개표방송 시청률 50% 기록

    공중파 방송3사의 18일 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KBS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이날 하오 5시부터 자정까지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KBS-1이 29.3%,MBC가 19.6%,SBS가 4.4%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3개 채널의 종합시청률은 하오 7시30분∼8시30분대가 61.1%로 가장 높았으며,전체적으로는 50.4%의 평균시청률을나타내 92년 이후 실시된 각종 선거 개표방송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량을 보였다.한편 하오 5시에서 7시까지의 개표방송 초반에는 KBS-1 15.7%,MBC 25.9%,SBS 6.3%로 나타나 투표자조사 결과를 앞서 발표한 MBC의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아내몰래 모은돈은 남편 재산”/서울지법 판결

    ◎비자금 5천만원 가로챈 전처에 “돌려줘라” ‘남편의 비자금에 대해 아내가 지분을 요구할 수 있나’ 서울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는 7일 K씨(법무사)가 전 부인 L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남편의 비자금은 남편의 재산”이라면서 “L씨는 5천5백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68년 결혼한 두 사람은 K씨가 상속받은 돈을 밑천으로 70년대 초부터 사채업 등을 해 재산을 상당히 불렸다. 그러다가 88년 L씨가 친정에서 수억원의 돈을 상속받은뒤부터 뒤틀리기 시작했다.L씨가 물려받은 재산 전부를 자기 명의로 등기하자 K씨도 L씨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만 주는 등 불화가 깊어졌다. 둘의 감정은 뜻밖의 사건에서 폭발했다.91년 4월 딸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예선에서 탈락하자 K씨는 대회 후원사 간부에게 건넸던 로비 자금 5천5백만원을 돌려받으려다가 동석했던 L씨에게 빼앗겼다.이후 K씨는 L씨와 별거에 들어가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법상 부부가 혼인중에 자기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그 사람의 재산으로 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부동산이나 주식,예금통장 등 뚜렷이 공시되는 것외에 금전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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