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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 사장, 전문경영인에 자리 물려줘 화제

    “할 만큼 했을 때 희망과 보람을 안고 떠나는게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전문가인 한동훈(韓東勳·32) 리눅스코리아 사장이최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벤처업계에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한씨는 “지금까지는 회사에 개발 전문가가 필요했지만 회사가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들어선 이제부터는 전문경영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씨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강력한 맞수로 떠오른 컴퓨터 운용체계(OS)리눅스를 직접 개발하고 보급해온 ‘리눅스 1세대’주자.리눅스코리아 역시업계에서 ‘아주 잘 나가는’ 회사다. 그는 95년 프로그래밍 소스코드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리눅스의 ‘자유정신’에 홀딱 반해 입문한뒤 PC통신 하이텔의 리눅스 동호회 회장 등을 거쳐 98년 리눅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영업이사를 지낸 박혁진씨에게 후임을 물려준 한씨는 앞으로 리눅스코리아에 계속 남아 이제 국내에서 막 꽃피우기 시작한 리눅스의 저변 확대와 기술진 양성,대중화를 통한 공익사업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단순히 리눅스를좋아해서 사업을 시작한만큼 떠나는 변(辨)도 명쾌하다. “리눅스로 돈 벌겠다는 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회사까지 차리지는 않았을겁니다.비록 리눅스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겠다는 꿈을 리눅스코리아를 통해 이뤄냈다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말을 맺었다. 김태균기자 wi
  • 北관련 도메인 한·미국인 ‘싹쓸이’

    [뉴욕 연합] 북한이 대외개방 움직임을 보이면서 북한 관련 인터넷 주소가한국인은 물론 미국인까지 가세한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 ‘네트워크 솔루션’에 따르면 김일성닷컴은지난해 9월 서울에 거주하는 심(沈)모씨가,김정일닷컴 역시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사는 교포 오(吳)모씨가 등록했다. 또 평양닷컴과 나진-선봉닷컴도 한국인이 오래 전에 등록을 마쳤으며 노스코리아닷컴(Northkorea.com)은 지난 98년 7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출판사가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백두산과 두만강,대동강 등 북한내 유명 산과 강이나 지명 등과 관련된 인터넷 주소도 한국인이나 미국인이 ‘싹쓸이’ 등록을 해놓은 것으로나타났다. 북한은 일반 주민의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확산돼있지 않아 도메인 선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북한 관련 도메인 선점은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해 나중에 비싼 값을 받고팔기위한 투기적 행위가 대부분이지만 북한의 이런 점을 감안한‘선의의 선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인터넷업계 “위기를 기회로”

    ‘위기는 기회다’ 인터넷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광고 위주의기존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계의 자구책에서 비롯됐다.특히 코스닥 폭락과 인터넷 거품론 등으로 위기의식이 높아진탓에 업계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사업 발표 러시 인터넷 검색·포털인 네이버는 오는 27일 ‘기술벤처’와‘해외진출’을 선언한다.자체 개발한 검색엔진과 광고전문(애드)서버를 판매,단순 인터넷서비스 회사가 아닌 기술전문 벤처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에도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 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 17일 ‘라이코스 샵’을 오픈했다.이전까지는 다른 쇼핑몰을 연결해주기만 했으나 직접 쇼핑몰 업체를 입점시키는‘백화점’서비스를 시작했다.노머니커뮤니케이션도 다음달 2일부터 대규모통합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인 ‘EC베이션’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게임포털 조이포유는 최근 게임과 ‘포인트 호환시스템’를 이용한 새로운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쇼핑몰,전자카드,검색사이트 등에서발행하는 사이버머니 등을 자체 누적포인트로 변환,이용자들이 모든 유료 게임을 즐길수 있게 하고 제휴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지금이 기회 올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부심해 온 업계는 코스닥 폭락으로 ‘벤처 거품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에 더욱 박차를가하고 있다.오히려 지금이 기업 내재가치를 높여 기업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호기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전자상거래나 우수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새로운형태의 광고 모델 개발,벤처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대신 불필요한 부문은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벤처기업대표 겸직 CEO ‘전성시대’

    벤처업계에 여러 회사를 동시에 맡는 ‘겸직 대표이사’가 크게 늘고 있다.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업체들을 2곳 이상 거느리고 있는 경영인만도 줄잡아10여명이 넘는다. ■많게는 3곳까지 대표적인 겸직 사장이 LG인터넷 출신 이양동(李亮東·40)사장.벤처 인큐베이팅 업체인 이피탈홀딩즈를 중심으로 웹투폰과 어헤드모바일의 사장을 함께 맡고 있다.최근 골드뱅크 대표이사에 취임한 유신종(劉晨鍾·38)사장도 인터넷 금융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지오스 사장을 겸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코리아 이홍선(李洪善·39)사장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드림원 황지윤(黃智潤·34)사장은 버디버디를 동시에 이끌고 있으며 백동훈(白東勳·36)사장은 에이메일과 이맥21,오익균(吳益均·44)사장은 세림이동통신과인터빌리지의 사장을 같이 맡고 있다.미래산업 정문술(鄭文述·62)사장도 라이코스코리아의 대표이사를 겸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메디슨 이민화(李珉和·47)사장, 한글과컴퓨터 전하진(田夏鎭·42)사장등 ‘대형 벤처’ 경영인들의 상당수가 관계사의 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늘어날 듯 이런 겸직 체제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는 오래전에 보편화된 현상.전문가들은 벤처업계가 수직계열화 등 전문화에 적극 나서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 ‘스타급’ 경영인에 대한 업계의 ‘수요’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사업 아이디어 혁신에 전념해야 할 벤처기업사장들이 지나치게 많은 회사를 거느리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우려도 나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무선 인터넷시대 콘텐츠가 생명”

    ‘무선 인터넷의 생명은 콘텐츠다’ 이동통신업계가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자(CP·Contents Provider)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모바일 인터넷 등 무선 데이터통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우수한 콘텐츠의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CP를 잡아라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 추세는 폭발적이다.이동통신 업계는 지난해 중반만 해도 5만명 수준이던 무선 인터넷 이용자가 지난 1월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연말이면 1,000만∼1,500만명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CP들을 붙잡기 위해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솔루션 업체인 바이텍씨스템 및 로터스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선인터넷 ‘엔탑’(n.Top)을 통해 이동 중에도 사내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신세기통신도 자사 무선인터넷 휴대폰 ‘아이터치 패드’에서 통합메시징 서비스(UMS)를 제공하기 위해 가산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무선 인터넷서비스 ‘퍼스넷’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전문 벤처기업인 U2U4와 협력키로 했으며 한솔엠닷컴도 인터넷 화상통신에관한 기술 공유 및 개발을 위해 벤처기업 ㈜오마이러브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치열한 물밑경쟁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동영상 서비스,연예·오락,이모티콘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CP 확보전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최근 들어 대부분 사업자들이 CP들에게 지급하는 서비스 이용료를 대폭 올리는 등 대대적인유인책 마련에 나섰다.일부 이동통신업체들은 자기 회사 외에 다른 업체들과는 계약이나 전략적 제휴를 맺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을 붙이기도 한다. 또 많은 업체들이 CP 숫자를 과장해 발표하고 있다.한통프리텔 관계자는 “무선인터넷인지 단문메시지방식의 데이터통신인지 이용자들이 잘 구분하지못하는 점을 악용,CP 숫자를 허위로 공표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CP들의 ‘목소리’도 이전보다 크게 높아져 사용료의 인상이나 통화 접속료의 일부를 제공할 것 등을 요구,마찰도 빚어지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업계 짝짓기 찬바람부나

    새롬기술이 11일 네이버컴과의 합병 계획을 전격 철회하고 지분투자 쪽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인터넷 업계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 인터넷 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에 ‘적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가올리기’를 위한 합병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 네이버컴과 인수합병 양해각서를 교환한 지난달 16일 새롬기술의 주가는 11만7,000원이었다.2월말 28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때까지 계속 빠지고 있었다.네이버컴과의 합병으로 새롬기술의 주가는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빗나갔다.발표 사흘만에 9만원대로 추락한 주가는 이후에도 계속 빠져 지난 4일에는 4만3,900원까지 떨어졌다.결국 새롬은 합병 비율(1대3)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에 직면,합병계획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 ■향후 인터넷 업계 M&A에 미칠 파장 이번 합병무산으로 당분간 주식 스와핑(교환)을 통한 인터넷 업계의 ‘짝짓기’는 상당 부분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침체 상태인 주식시장 상황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준다. 현재 업계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야후코리아,라이코스코리아 등 대형 포털업체와 검색업체 등이 M&A의 주체 또는 객체로 거론되고 있다. 새롬측이 네이버컴과의 합병 이전에 다음과 한컴 쪽에 합병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어차피 ‘1등’만이 살아남는 인터넷 업계의속성상 M&A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잘못된 만남’으로 지목된 새롬기술과 네이버컴의 합병이 무산된이후 M&A의 방향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제대로 된 비즈니스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단지 ‘파이’만 늘리는 인수·합병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이이번 사례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명확한 사업모델과 경영방침을 제시할 수 있는 인수·합병만이 성공할 수있다는 것이 이번 새롬기술과 네이버컴 ‘합병 해프닝’의 교훈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조폐공사 전자화폐사업 내년부터 생산 판매키로

    한국조폐공사가 전자화폐사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2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전자화폐의 사업성 검토와 각종 시스템 설치작업을 올 연말까지 끝내고 제조·발급 인증을 획득해 내년부터는 전자화폐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월30일 재정경제부로부터 부대업무로 승인받았고 지난 2월17일에는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몬덱스코리아 전자화폐 발행 컨소시엄’에도 참가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무료 ‘국제 공중전화’ 나온다

    무료로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공중전화가 나온다. 벤처기업인 디맥스코리아(www.dmaxkorea.co.kr 대표 李泰勳)는 폰투폰(전화↔전화) 방식의 무료 웹공중전화기 ‘인티폰2000’을 개발,오는 4월부터 공공장소 위주로 설치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화기는 자체 내장된 무료전화 사이트 자동접속프로그램을 이용해 일반공중전화처럼 간단히 버튼만 누르면 시내외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무료통화가 가능하다.기존의 웹투폰(PC→전화) 방식인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로 접속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미국으로만 국제전화가 가능하지만 통화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통화품질도 양호하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인티폰2000은 웹기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LAN(근거리통신망)·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ISDN 등의 접속환경만 갖추면 무제한 무료사용이 가능하다.전화료는 공중전화기 위에 부착된 액정표시 장치를 이용한 광고수익으로 충당한다. 디맥스는 이 전화기를 무료대여 방식과 직접판매 방식으로 은행·증권사·관공서·지하철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나래이동통신사장 정상순씨

    나래이동통신은 15일 정상순(鄭尙橓)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임 이홍선(李洪善)사장은 소프트뱅크코리아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경영을 전담한다.
  • 한방 성장치료제 건강식품화

    한 한방병원이 지난해 개발한 성장치료제가 ‘롱키본’이란 어린이 건강영양식품으로 가공생산돼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메딕스코리아(02-552-0022)가 판매하는 이 건강식품은 지난해 포천중문의대 강남차한방병원 구본홍원장팀이 개발한 한방복합제제를 상품화한 것. 홍화씨 녹각 백복령 등 한방약재에 비타민과 미네럴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배합했다. 병원측은 지난해 2월 이 성장치료제를 개발한 뒤 동물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주목을 받았다.즉 개발한 복합제제를 4주간 실험용 돼지에 투여한 결과,투여군은 비투여군에 비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10∼30%,척추길이는 10∼20% 증가했다는 것.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구본홍원장은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이 23%,영양상태 31%,운동 20%,환경 16%로 후천적 요인이 훨씬 중요하다”며 “따라서 충분한 성장을 위해 부족한 영양성분 보충과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 인터넷업계‘영토확장’가속

    인터넷 서비스회사들이 사업영역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인터넷 기업의 제 1세대 수익모델이었던 ‘광고’를 대체할 2세대 모델 개발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현재 인터넷 업계에는 회원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와 인터넷 광고 유치 등 ‘전통적인’ 전략만으로는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를 확보하기 어렵다는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인터넷 업체 매출의 80∼90%를 차지해 온 인터넷 광고로는 고작해야 연간 수십억원대의 매출에 머물 수 밖에없는 형편.업체들은 전자상거래와 기술판매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전자상거래 진출=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 ‘야후!코리아’(대표 廉振燮)는 쇼핑몰과 인터넷 경매 등 전자상거래 강화로 방향을 잡았다.지난해 10월전자랜드21 LG유통 등 14개 업체와 제휴해 ‘야후!쇼핑’을 개설한 데 이어최근에는 ‘야후!국민카드’ 개발을 추진 중이다.라이코스코리아(대표 鄭文述)도 지난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광고의 비중을 대폭 줄이고 올해에는 50% 이상을 전자상거래로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네이버컴(대표 李海珍)은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모델을 내세워 이달중 ‘제로마켓’이라는 자회사를 신설한다.네띠앙(대표 洪允善)은 올해 전자상거래,콘텐츠 판매,소호(SOHO)사업 등을 새롭게 전개한다. ◆기술 판매=심마니(대표 孫承顯)는 자체 보유한 검색엔진 기술을 응용,다양한 시스템 구축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또 기업들의 시스템통합(SI)용역에나서고 검색엔진을 소프트웨어 상품화해 일반에 판매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 검색엔진을 수출할 계획도 세웠다.기업-소비자,기업-기업 전자상거래 모델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드림위즈(대표 李燦振)는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버아파트에 콘텐츠제공자로 참여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웹메일 호스팅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올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나 유럽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마니 김철현(金哲鉉·36)이사는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사업영역 다각화에 부심하고 있다”면서 “탄탄한핵심 요소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은 기술 판매나 자체 전자상거래 모델 창출 등이 수월해 비교적 어려움이덜하겠지만 단순히 서비스 노하우만 갖고 있는 곳들은 앞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시큐어소프트등 4社 1차 투자”

    ‘인터넷 황제’ 손정의(孫正義·일본명 마사요시 손)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1차로 투자할 국내 회사 4곳이 결정됐다. 소프트뱅크코리아는 인터넷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에 6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이달중 설립될 외국계 업체의 국내 현지법인 3개사에 모두 10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외국계 법인 3개사는 알리바바코리아(14억4,000만원)와 헤이아니타코리아(25억2,000만원),소프트뱅크웹인스티튜트(9억4,000만원) 등이다. 96년 설립된 시큐어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국산 인터넷 방화벽을 출시한 이래 방화벽 및 침입탐지 분석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시큐어소프트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보안제품 연구개발과 공급,정보보안 컨설팅,통합 보안솔루션 제공,정보보안 교육 등 사업추진과 세계시장 진출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알리바바코리아는 인터넷 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alibaba.com)를 운영하는홍콩 알리바바가 오는 20일 설립할 국내법인이며,헤이아니타코리아는 미국헤이아니타가 오는 15일 설립하는음성인식 기반의 인터넷 포털서비스회사다.소프트뱅크웹인스티튜트는 인터넷 전문가 인증프로그램 공급업체로 소프트뱅크가 95%의 지분으로 오는 10일 설립한다. 한편 손사장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홀딩스코리아를따로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이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소프트뱅크코리아를 지주회사로 활용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향토美人선발대회 ‘볼거리’ 전락

    한우아가씨,섬유아가씨,고추아가씨,고추장아가씨,포도아가씨,배아가씨,보석아가씨,단풍아가씨,쌀아가씨,인삼아가씨… 자치단체마다 지역축제를 통해 각종 ‘아가씨’ 선발대회를 열어 전국적으로 매년 수백명씩 향토미인을 배출하고 있으나 지역 특산물 홍보등 ‘미의 사절’로 활용한다는 취지를 살리는 경우가 드물어 예산만 낭비하는 단순한 볼거리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태 민선시대 이후 갈수록 다양해지는 지역축제에서 미인 선발대회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됐다.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사후활용이 거의 안돼 1회성 눈요기 행사에 수천만원씩의 예산을 들일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나오고 있다. 경남 진해시가 개최하는 군항제에서는 지난해까지 7번째 벚꽃아가씨를 뽑았다.그러나 홍보사절단으로서 역할은 거의 없어 주최측인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각종 행사에 참가하도록 했다.창원 수박아가씨도 선발만 하고 활용은 거의 없다.전북지역의 경우 14개 시·군 가운데 10개 자치단체에서 향토미인을 선발하나 내실있는 대회는 1∼2개에 그치고 있다. 이같이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뽑은 향토미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자문화관광부는 시·군에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경남 김해시의 ‘단감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97년부터,전북 김제쌀을 홍보하기 위한 단야아가씨는 지난해부터,경북 영주의 인삼아가씨는 올해부터 각각 폐지됐다. 반면 제주도 감귤아가씨,울산시 배꽃아가씨,경남 하동 차 아가씨,경북 포항 장미아가씨 등은 지역특산물 판촉요원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어 대조적이다.경북 의성군은 마늘아가씨들의 활동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판촉 등에 활용하고 홍화조합과 농협 등에 취업을 보장해 줘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문제점 향토미인 선발대회는 말 그대로 그 지역에 사는 미인을 선발하는대회여야 하나 대부분 나이 결혼 여부 외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사실상 전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 가운데 미인을 뽑는 전국대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그 지역에 사는 순수 향토미인이나 지역 특색을 살릴수 있는,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진짜 미인을 뽑기보다는 외모만을 기준으로 서구적인 미인들만 양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쭉쭉 빵빵’한 여자들을 뽑는 미인대회가 ‘우량가축 품평회’와 다를 것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향토미인대회 입상경력이 대학 입학과 취업 등에서 우대받게 되면서 미인대회 참가 희망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탤런트 박지영,오정해,윤손하 등 스타들을 배출한 전북 남원시의 춘향선발대회에는 지난해 참가 신청자가 236명이나 됐다.한해에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화려한 경력의 미녀들이줄줄이 탄생하기도 한다. 전국의 미인대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참가하는 ‘대회꾼’들도 적지 않다. 일부 미장원 등은 미인대회를 내보낼 경우 이들로부터 화장비,의류구입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길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대회에 나가도록 충동질해 미인대회마다 참가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미인대회를 개최하는 자치단체마다 심사위원선정방식도 각기 달라 심사 결과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대회가 끝나고 나면 유력 인사의 ‘입김설’과 ‘뇌물설’ 등 확인할 수 없는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선발 결과도 이해하기 힘든 면이 없지 않다.지난 98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변산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예선만 통과하고 입상하지 못했던 P모양은다음해 ‘미스광주 진’으로 뽑혀 미스코리아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개선 방안 향토미인 선발대회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선 참가자의거주지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 지역에서 일정기간 살고 있거나 지역 출신들만 참가하도록 할 경우 전국의 ‘대회꾼’들이 설치는 부작용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축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수 있는 미녀를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치단체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가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선발된 미인들을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선발기준과 심사과정도 엄격히 해 대회를 둘러싼 잡음을 없애고 대외신인도를높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광주 임송학기자·전국종합 shlim@
  • KBS1 ‘태조 왕건’ 강비役 김혜리 캐스팅

    4월1일부터 방송하는 KBS 1TV ‘태조 왕건’의 여주인공 강비 역에 김혜리가 캐스팅됐다. 강비는 개성 호족 강장자의 딸로 젊은 시절 왕건과 장래를 약속했지만 궁예와 정략혼인하면서 비참한 운명에 빠져드는 여인이다.그동안 이 배역에는 영화배우 강수연,탤런트 김지수 이태란 등이 거론됐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혜리는 KBS 대하드라마‘용의 눈물’ ‘왕과 비’에서각각 태종 이방원의 후궁과 단종을 거둬 들여 성장시킨 혜빈 양씨를 연기한바 있어 사극 3편에 연속 출연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전경하기자
  • [우리는 맞수] 서울 동대문갑 김희선·한승민후보

    여성 후보들끼리 맞붙은 이 지역은 선거 초반부터 열기가 뜨겁다.현역인 노승우(盧承禹)의원이 자민련 간판으로 출전했지만 아무래도 관심은 여성 신인들의 분전 여부다. 민주당 김희선(金希宣)후보와 한나라당 한승민(韓承珉)후보 간의 대결에서몇몇 언론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까지 김후보가 한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 경력이 다채로운 민주당 김후보는 “인물과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한다.여권 후보로서 내건 각종 지역구 공약이 득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성 운동의 경력을 살려 지역구내에 ‘일하는 여성의 집’‘여성복지관’을 건립한 것도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후보는 문화관광부가 1,8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이문동 옛안기부터에 ‘제2의 예술의 전당’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자신의 ‘유치작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한후보는 그야말로 정치 신인 중의 신인이다.미스코리아 서울 출신의 미모에 경제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재원이다.한후보는 “지역구를 돌면‘젊고 당차서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김후보 추격은 가능하다”고말했다.이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적이 있는 부친의 도움을 많이 받고있다.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야당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당 지도부에서도 이 지역에서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던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을 비례대표를 약속하며 당으로 불러들이는 등 적극 교통정리를 해줄 만큼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다.자민련 노승우(盧承禹)의원은 현역의이점을 최대한 살려 여성후보들의 추격을 따돌리려 나름대로 뛰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기고] 자연유적 개발 신중히

    요즘 경관이 빼어난 자연유적이 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이것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과 개발 이익을 챙기려는 욕구 때문이다.21세기는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떠나 생활할 수 없으며 또한 여가생활을 즐기는사회가 될 것이다.자연유적은 학습자원으로,관광자원으로 큰 가치를 가진다. 그런데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계속 훼손당하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문화국민으로서 이를 보존하기 위한 올바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 예로 제주도 남서해안에 있는 송악산이 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개발위기에 직면해 있다.송악산은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자연유적 가운데 하나다.송악산은 하나의 작은 화산이지만 동시에 세 가지 화산체로 구성된,분화구 속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마그마 저장고에서 하나의 화구를통해 응회환(凝灰環)을 탄생시켰고 다시 분화구(噴石丘)안에 분석구를 만든뒤 또다시 용암을 쏟아낸 구조인 것이다. 자연유적 안에 레저타운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반드시 환경평가를 실시한다.환경평가서자연환경 항목에는 그 지역의 지형지질에 대해 자세히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특히 송악산은 주로 응회암과 스코리아층으로 돼 있다.때문에 응회암은 굳기가 매우 약하고 스코리아층은 암석이 아니라 굳지 않은 쇄설물이라서 이와 같은 지반 안정도가 약한 곳에 숙박·놀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 자연이란 원형이 파괴되면 다시 복구할 수 없다.국내에 있는 세계적 자연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는 희귀한 자연유적이 위치하는 지역을 조사해 절대보존지구로 지정해 보존하는 한편 훼손 방지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한다.자연유적도 문화유적과 같이 보존해야 할 국가적인 자산이기 때문이다. 송악산처럼 희귀한 자연유적이 위치하는 지역은 특이한 지질을 이룰 뿐 아니라 경관도 빼어나기 때문에 흔히 자연박물관을 연상하게 한다.그래서 일출봉 분화구,용암동굴,석회동굴 등과 같이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이는 인간과 자연이 만나는 시각적인 충격으로부터 보는 사람들의 사고와 상상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이렇게 하면 개발로 이익을 얻으려는 당국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로 연결되어 국민건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 자연유적을 현장 학습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자연유적은 작은 면적이라 해도 다양한 지질 과정을 간직한 지질학의 축소판인경우가 많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동경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어릴 때부터 자연과의 만남은 자연의 이해력과 탐구력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그런 힘은 자연에 직접 접하여 눈으로 얻어져야 하는 것이지 책에서 암기식으로 습득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그리하여 희귀한 자연유적에서 접할 수 있는 지구과학의 세계를 되새겨볼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문화선진국이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할줄 알 뿐만 아니라 이를 보편적으로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그러므로 새 천년에는 자연이 우선돼야 한다.우리의 터전인 자연이 파괴된다면 새 천년의 화려한 전망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새 천년을 맞아 우리는 역사상 유례 없는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한편으로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환경 위기에 직면해 있다.따라서 21세기에 문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자연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황상구 안동대교수 지구환경과학
  • 눈길끄는 공천자

    연세대 세브란스 윤방부(尹邦夫·57)가정의학과장이 한나라당 서울 노원갑공천을 따낸 것은 가장 ‘깜짝 인사’중 하나다.그동안 공천 작업과정에서한번도 거론되지 않은 ‘의외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윤씨는 TV에 출연,가정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 ‘스타급’ 의사다.한나라당 지도부에서는 민주당 함승희(咸承熙)변호사와 멋진 한판 대결이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름 선수 출신인 이만기(李萬基·37)인제대교수의 공천도 이채롭다.마산합포의 김호일(金浩一)의원을 밀어내는 ‘천하장사’가 됐다.이씨가 씨름 선수에서 교수로 변신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정치인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씨는 그동안 한나라당 부산·경남지역 지구당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등 정치연습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권태엽(權泰燁·37)씨는 개원중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다.교육부장관을 지낸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의원에 맞서서 현 정권의 교육정책 실패에 대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는 각오다. 미스코리아서울 출신 한승민(韓承珉·39)동덕여대 강사도 동대문갑을 챙겼다.미모와 능력 겸비를 무기삼아 민주당 김희선(金希宣)위원장에게 도전장을 냄으로써 ‘여-여’ 대결이 벌어지게 됐다.권익현(權翊鉉)부총재 사위인 임태희(任太熙·44)전재경부서기관도 박인제(朴仁濟)변호사를 제치고 막판에분당을로 확정됐다. 배유현(裵有鉉·43·논산 금산)전 중앙일보 경제부차장.박종희(朴鍾熙·40·수원 장안)전 동아일보기자 등 언론인 출신의 공천도 눈에 띄었다. 최광숙기자 bori@
  • [미리보는 4·13총선](8)정치신인(상)서울

    4월 총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도전이 거세다.시민·사회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386세대’와 ‘긴급조치세대’ 등 30대와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신인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의 주무대는 역시 서울이다.지역 주민들의 물갈이 욕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숫자상으로 민주당 간판으로 출전을 희망하는 인사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한나라당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에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리더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전대협의장 출신으로 구로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정한용(鄭漢溶)의원과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일찌감치 성동에 터를 잡았다.그러나 성동갑·을이 통합되고,김한길 전청와대정책기획수석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때입지가 흔들렸다.그러나 김수석이 다른 지역으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공천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성동에는 ‘그들 81학번’의 저자 김지용(金志湧)씨도공천 신청을 냈다.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서대문갑에서 중진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경쟁을 하고 있다.본선에 오르면 역시 연대총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일합을 겨룬다.오영식(吳泳食)전전대협의장은 은평을에서,‘정론 21’의 발행인을 지낸 구해우(具海祐)씨와 김영술(金泳述)변호사는 송파을에서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김현철(金賢哲)씨 국정개입 의혹’을 특종보도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 김성호(金成鎬)씨는뒤늦게 강동을 출마에 뛰어들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배선영(裵善英)씨는 서초갑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고,신형식(申亨植)씨는 노원갑을 노크하고 있다.강서을에는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과장성민(張誠珉)전청와대 상황실장의 공천경합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에는 ‘성공한 젊은이’들을 집중 영입했다.오세훈(吳世勳)변호사는 TV출연 유명세를 바탕으로 강남을에,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미스코리아 출신의 한승민(韓承珉)씨는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지만 다른 지역구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긴급조치세대인 김성식(金成植)씨는 관악갑에,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선전한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은 광진갑에 재도전한다. 역시 젊은 세대인 민주당 김상우(金翔宇)의원과의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새누리신문사 사장을 지낸 중랑갑의 김철기(金喆基)위원장,구로을의 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영등포갑에 공천신청을 한 고진화(高鎭和)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도 눈여겨볼 젊은 세대다. 자민련에는 동대문을에 공천신청을 한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눈에 띄는정도다.민주노동당과 청년진보당의 서울 출전 후보는 대부분이 ‘386세대’다. 강동형기자 yunbin@ *[집중조명] 성북 갑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3명이 같은 지역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어 여의도 입성여부가 관심이다. 이호윤(李鎬允·38)·강상호(姜相昊·45)·정태근(鄭泰根·36)씨가 서울 성북갑지역에서 나란히 한나라당 공천 신청서를 냈다.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태근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84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호윤씨는 정태근씨의 고교 2년 선배.이씨는 이 지역에 오래 살았다며 지역 연고를 장점으로 들었다.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강상호씨는 전문성을 내세우고있다.강씨는 “18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전문지식을 겸비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강씨도 80년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젊은이들의 거센 도전에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한나라당 성북갑 심의석(沈宜錫)위원장이다.일부 언론에서 정태근씨를 공천 유력후보로 꼽자 심위원장측은 9일 당사에 몰려와 강력 항의하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반면 한나라당 공천자와 본선에서 겨루게 될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측은 느긋한 표정이다.유의원측은 “젊은 사람으로 바꿔보자는 여론이 많지만우리 지역은 사정이 다르다”고 이들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다. 박준석기자 pjs@ *[집중조명] 동대문 을 서울 동대문을은 여야의 신구(新舊)인사 대결이 벌써부터 불을 뿜고 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한나라당 중진 김영구(金榮龜)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자민련에서도 ‘386세대’인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2명의 신예가 1명의 중진 정치인에게 도전하는형국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당무위원은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던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시민운동가 출신인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 공보수석실 보좌관이 경기 부천소사쪽으로 목표를 옮김에 따라 공천경합에서 한층 편한 입장이 됐다.최근 ‘386붐’을 최대한 선거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구 의원은 동대문을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한 5선 의원이다.젊은층에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선거결과를 보더라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지지도가 박빙이다.15대총선에서는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의원이 41.9%를 얻어 32.7%의 국민회의 김창환(金昌煥)전의원을 이겼다.그러나 15대 대선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46%,이회창(李會昌)후보가 38.3%를 얻어 수치가 역전됐다. 강동형기자
  • [미리보는 4·13총선] (6) 性의 벽을 넘는다

    16대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여성 바람’이 드세다.비례대표 30%할당제 추진과 함께 지역구를 노리는 여성 인사 숫자도 여야 모두 과거보다훨씬 많다. 여성계는 “깨끗하고 참신한 여성정치인을 원하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고주장한다.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여성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도그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프랑스에서 하원의원 선거시 남녀를 같은 비율로 지역구에 공천하도록 규정한 선거법이 확정된 것에 고무돼있다.이같은 ‘쾌거’가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과 한나라당 여성 출마희망자들은 7일 각각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갖고 당지도부에 ‘지역구 공천시 여성후보를 최우선 배려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여성 인사가 가장 많은 당은 새천년민주당이다.간판급인 장영신(張英信)지도위원은 서울 구로을 출마가 확실시된다.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전주 완산,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는 경기 고양 덕양,조배숙(趙培淑)변호사는 전북 익산 조직책을 희망하고 있다. 김희선(金希宣)당무위원은 서울 동대문갑,김방림(金芳林)연수원부원장은 서대문을,유승희(兪承希)여성국장은 경기 광명갑을 타진하고 있다.이영성(李英成)경기도의회 부의장은 경기 성남분당,안상현(安相賢)강원도의원은 강원 원주,오정례(吳正禮)전주시의원은 전주 덕진에 도전중이다.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은 비례대표에 배려될 전망이다. 현역의원의 재도전도 만만치 않다.추미애(秋美愛)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지역구 재선을 노리고 있다.전국구 신낙균(申樂均)의원은 경기 남양주에서,한영애(韓英愛)의원은 전남 보성 화순에서,곧 입당할 예정인 이미경(李美卿)의원은 경기 부천 오정에서 각각 표밭을 다지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황산성(黃山城)전환경부장관,김모임(金慕妊)전복지부장관,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이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순천향대 교수 출신인 신은숙(申銀淑)부총재는 서울 서초갑,탤런트 김을동(金乙東)씨는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朴槿惠·대구 달성)부총재가 탄탄한 지역기반으로재선이 무난하다는 평이다.역시 재선 도전장을 낸 임진출(林鎭出·경주을)의원은 선거구 통합으로 김일윤(金一潤·경주갑)의원과 공천싸움부터 먼저 통과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양경자(梁慶子·서울 도봉갑)전의원도 원내재입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새 얼굴’로는 동대문 갑에 공천 신청을 한 미스코리아 출신 한승민(韓承珉)씨와 강남 갑을 희망하는 한의사 정지행(鄭智行)씨가 눈에 띈다.평범한전업주부 오춘자(吳春子)씨는 경북 의성,홍사임(洪思妊)국책자문위원은 서울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다. 전국구 김영선(金映宣)의원은 서울 양천갑에,오양순(吳陽順)의원은 고양 일산에 출사표를 냈다.김정숙(金貞淑)의원은 전국구 3선을 노리고 있고 정무차관 출신인 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도 비례대표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최광숙기자 bori@ *역대선거 여성진출 현황 최초의 여성의원은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여대를 설립한 고(故) 임영신(任永信)씨였다.초대 상공부장관을 지낸 임씨는 1949년 경북 안동을 보궐선거에서 조선여자국민당 후보로 당선,제헌의회 홍일점으로 등장했다.여성의 정치참여가 어려웠던 시절인데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될 만큼 성의 장벽을 뛰어넘은 선두주자로 회자된다. 고(故) 박순천(朴順天)씨는 5선의 관록으로 60년대 야당 대표까지 맡았던대표적 여성 정치인이다. 8대 때 공화당 전국구의원을 지낸 여류시인 고(故)모윤숙(毛允淑)씨도 눈에 띈다. 9대 국회는 최다 여성의원을 배출했다.평균 서너명 남짓이던 관례를 깨고 12명이 원내에 진출했다.전국구 10석이 대한매일의 전신인 서울신문 출신 김옥자(金玉子)씨 등 여성에게 배려됐다. 자민련 부총재인 김모임(金慕姙)전 복지부장관과 황산성(黃山城) 전 환경부장관은 11대 때 민정당과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나란히 정계에 입문했다. 11대 전국구의원과 12대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정례(金正禮) 전의원과 14대 전국구의원 출신인 주양자(朱良子)전 의원은 모두 복지부(보사부)장관을 지냈다.14대 때 국민당 전국구를 지낸 탤런트 강부자(姜富子)씨도 이채롭다.민주당 권정달(權正達)의원의 부인 도영심(都英心)씨는 13대 전국구의원을 지냈고 자민련 박철언(朴哲彦)부총재의 부인 현경자(玄慶子)씨는 14대 때 남편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었다. 주현진기자 jhj@ *[집중조명] 서울 구로을 여성 출마자 가운데 ‘거물급’ 정치신인을 꼽자면 민주당 장영신(張英信)지도위원을 빼놓을 수 없다.애경그룹회장으로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까지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여권 신당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을 맡아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7일 당지도부에 ‘우선 공천’를 촉구하는 지역구 여성출마 희망자들의 기자회견도 주도했다.장씨는 한때 비례대표에 뜻을 두며 지역구 출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으로 지역구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지역구는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던 서울 구로을을 물려받을예정이다. 지역구 공천을 받을 경우 당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므로 조직정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게다가 구로을 지역은 공단이 위치,기업인 출신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장씨측은 “기업 경영을 하듯 지역구 경영을 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이며 표밭갈이에 착수했다. 한나라당은 이신행(李信行)전의원의 부인 조은희(趙恩姬)씨가 지역구를 맡았다가 올해 초 법학박사인 이승철(李承哲·37)노무사로 조직책을 바꿨다.젊은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 정서에 발맞춰 젊고 참신한 ‘386’세대를 내세워장씨와 맞대결시킨다는 방침이다. 공단지역의 표심(票心)이 기업가 출신의 ‘거물’을 택할지,아니면 노무사출신 ‘신예’를 택할지 주목된다. 이곳에선 김병오(金炳午)전의원도 사면복권 후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를 강력 희망하고 있다.자민련에서는 이홍배(李洪培)전의원이 출마채비를 갖추고있다. 최광숙기자
  • 1株 1,800만원짜리 나왔다

    주당 1,800만원짜리 주식이 나왔다. 인터넷 포털 서비스회사인 라이코스코리아가 자사 주식 액면가(5,000원)의무려 3,600배에 달하는 주식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주당 1,800만원에 지분의 13.5%(3,122주)의 유상증자를 2일자로 단행키로 투자업체인 미래에셋벤처캐피털 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은 신주의 10%(2,313주)를,라이코스재팬의 대주주인 스미토모 상사와 싱가포르텔레콤은각각 1.25%(289주)씩을 받게 된다.나머지 1%(231주)는 일본의 히카리통신에게 배정된다.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유상증자로 562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됐다. 김태균기자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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