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 양은 누구?
한국을 대표하는 1등 미인, 미스코리아 진(眞)의 자리에 오른 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 양은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 딸로 알려졌다.25일 오후 7시 서울 종호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 정소라 양은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렸다.정 양은 미국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대학에 재학중으로 키 1m71cm에 체중 49.2㎏, 33-24-36의 사이즈로 황금 몸매를 갖추고 있다. 정 양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상하이에서 중고교를 마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을 자유럽게 구사하는 재원으로 앞으로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 양의 아버지 정한영 씨는 중국 상하이 한국상인들의 모임인 한국상회 회장을 맡고있어 상하이 교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한영 씨는 또 1977년 길용우, 신신애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으나 중간에 진로를 바꾼 특이한 경력의 기업인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지난 6월 정 양이 서울지역예선에서 미스서울 선에 선발될 당시 "아이 엄마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나를 닮아 예능분야의 재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