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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입 연 제작사 “옥주현 친분? 엄격한 오디션 거쳐”(종합)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입 연 제작사 “옥주현 친분? 엄격한 오디션 거쳐”(종합)

    “요한슨, 김문정 등 최고 스태프들이 선발”“주·조연 배우 원작사 승인 없인 선발 불가”옥주현 “주둥이 놀린 자 혼나야” 고소 예고김호영, SNS에 “아사리판 아닌 옥장판”뮤지컬 ‘엘리자벳’이 공연을 두 달 앞두고 이른바 옥주현과의 친분을 고려한 ‘인맥 캐스팅’,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사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제작사는 엄격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엘리자벳 역 익숙한 김소현 대신 이지혜 주연 캐스팅에 옥주현 소환 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 5번째 시즌에는 옥주현·이지혜가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자벳’ 역으로 익숙하던 김소현이 아닌 이지혜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을 두고 옥주현과의 친분 덕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옥장판 사진과 함께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이 옥주현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사건 정리’ 등의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캐스팅이 공개됐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소현은 전작 ‘마리 앙투아네트’ 관련 영상에서 직접 10주년 엘리자벳을 언급하며 ‘엘리자벳’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었다고 측근들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스팅 발표 이후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던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28살의 길병민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중후한 역을 연기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된 민영기는 49세다.옥주현 “억측·추측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고소 준비 중” 이에 EMK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모든 캐스팅은 엄격한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 아래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EMK는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포함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른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새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 옥주현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면서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옥주현은 특히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면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경고했다. 
  • 방탄소년단 정국 “활동중단·해체는 오해… 개인활동 한다는 뜻”

    방탄소년단 정국 “활동중단·해체는 오해… 개인활동 한다는 뜻”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5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이나 해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국은 이날 오후 11시쯤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과 소통 방송을 했다. 동시접속자 약 250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국은 “어제 ‘방탄회식’ (영상)을 보고 뭉클하더라. 그리고 아미들을 솔직히 많이 걱정했었는데 여러분들이 오히려 더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며 운을 뗐다. 정국은 이어 “자고 일어났는데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하고 해체한다고 난리가 나 있어서 이걸 바로 잡아야 될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며 “아직 저희는 단체로 할 게 되게 많다”고 말했다. 또 “‘방탄회식’은 저희끼리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를 가졌던 거고, 그렇다고 해서 개인 활동을 하는 거지 방탄소년단으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방탄회식’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못 본 분들은 오해하시지 않을까 싶다. 해체가 아니고, 앞으로 스케줄 많다. 활동 중단 아니다. ‘달방’(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도 계속 찍을 거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국은 “저희가 멤버들 각자가, 분명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지치거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것”이라며 “그 시기(솔로 활동을 시작해야 할 시기)가 진작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진행돼야 할 게 많으니까 여태까지 끌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기 모으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저희가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사람으로서 쌓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결코 단체로서 뭘 안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이 같은 해명 이후 자작곡인 ‘마이 유’(My You)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미니 콘서트’에 버금가는 방송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동시접속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향후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각자의 개인 활동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정국은 이 영상에서 “저희가 개인적으로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경험도 쌓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한테 돌아오는 날이 분명 있을 거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일곱 명이 돼 있을 거라고 빋어 의심치 않는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무기한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4만 8000원(24.87%) 급락한 14만 5000원에 마감했다.
  • BTS, 그룹활동 잠정중단 전격 선언…개별 활동으로 2막 연다

    BTS, 그룹활동 잠정중단 전격 선언…개별 활동으로 2막 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감안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늦게 올린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멤버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식을 즐기며 지난 9년간 겪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Butter)랑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의 배경으로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을 꼽았다.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며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인간으로서 10년 전이랑 많이 달라졌다"며 "내가 생각을 많이 하고, 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다음에, 그것들이 숙성돼서 내 것으로 나와야 하는데 10년간 이렇게 방탄소년단을 하며 물리적인 스케줄을 하다 보니 내가 숙성이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RM은 또 "우리가 최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세상에 어떤 식으로든지 기능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며 "언제부터인가 우리 팀이 뭔지 모르겠다. 나와 우리 팀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랩 번안하는 기계가 됐고, 영어를 열심히 하면 내 역할은 끝났었다"며 "(우리 팀이) 방향성을 잃었고, 생각한 후에 다시 좀 돌아오고 싶은데 이런 것을 이야기하면 무례해지는 것 같았다. 팬들이 우리를 키웠는데 그들에게 보답하지 않는 게 돼 버리는 것 같았다"고 고충을 말했다. 슈가도 "가사가, 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언제부턴가)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었다.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창작의 고통도 호소했다.방탄소년단은 앞으로의 활동 변화로 그동안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로만 진행했던 솔로 음악 활동을 정식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첫 타자는 제이홉이 될 전망이다. 제이홉은 "개인 앨범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기조 변화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며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RM은 "믹스테이프라고 했던 콘텐츠를 이제 (정식)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제이홉의 콘텐츠부터는 정식으로 발매할 것이다. 각각 개인의 뭔가를 발현하기에는 너무 늦긴 했다"고 소개했다. 진은 "나는 배우가 하고 싶었다"며 "아이돌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니 그쪽(배우)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인생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챕터 1을 정리하는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챕터 1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팀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는 의미였던 셈이다. RM은 "사람들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이번에)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면서도 "나중에 모였을 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을 오래하고 싶다.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옛날처럼 멋있게 춤을 추지는 못하더라도 방탄소년단으로, RM으로 남아있고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지난 9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사랑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RM은 "여러분(팬)이 저희의 본질"이라며 "그래서 늘 여러분을 놓을 수가 없다. 지금 활동이 사실 괴롭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미워하실까봐서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병행'이란 방탄소년단으로서의 음반 발매 등 음악 활동은 당분간 멈추지만, 웹 콘텐츠와 광고 촬영 등의 팀 활동은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쟁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쟁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사실 여부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논란을 제기한 데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사건 정리’ 등의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캐스팅이 공개됐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소현은 전작 ‘마리 앙투아네트’ 관련 영상에서 직접 10주년 엘리자벳을 언급할 정도로 해당 작품에 애정이 깊었다. 또 ‘엘리자벳’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었다고 측근들에 말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는 후문이다. 캐스팅 발표 이후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던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였던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초연된 후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이 8월 25일부터 펼쳐진다.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주연에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혜는 지난 2012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했다. 이후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무대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성악가 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BTS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우리가 어떤 팀인지 모르겠다”

    BTS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우리가 어떤 팀인지 모르겠다”

    South Korean boy band BTS, whose catchy, upbeat songs have won them legions of fans, have announced they are going on hiatus. The group told fans during a televised dinner celebrating their anniversary they had decided to take an extended break and pursue solo projec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영국 BBC 기사의 앞 대목이다. 그룹이 해체된 것은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점에 그룹 활동을 중단한 것이라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기념일인 13일 FESTA 축제가 시작됐음을 알렸는데 바로 다음날 오후 늦게 올린 유튜브 동영상 ‘찐 방탄회식’을 통해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영상은 멤버들이 술잔을 나누며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한 시간이 넘는 분량인데 영상이 올라온 지 8시간 만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전 세계 팬들의 댓글이 6만개 넘게 달렸다. 조회 수는 750만을 넘었다.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랑 ‘퍼미션 투 댄스’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이유로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을 꼽았다.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며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인간으로서 10년 전이랑 많이 달라졌다”며 “내가 생각을 많이 하고, 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다음에, 그것들이 숙성돼서 내 것으로 나와야 하는데 10년간 이렇게 방탄소년단을 하며 물리적인 스케줄을 하다 보니 내가 숙성이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RM은 또 “우리가 최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세상에 어떤 식으로든지 기능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며 “언제부터인가 우리 팀이 뭔지 모르겠다. 나와 우리 팀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랩 번안하는 기계가 됐고, 영어를 열심히 하면 내 역할은 끝났다”며 “(우리 팀이) 방향성을 잃었고, 생각한 후에 다시 좀 돌아오고 싶은데 이런 것을 이야기하면 무례해지는 것 같았다. 팬들이 우리를 키웠는데 그들에게 보답하지 않는 게 돼 버리는 것 같았다”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슈가도 “가사가, 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언제부턴가)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었다.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창작의 고통을 꺼내 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는 그동안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로만 진행했던 솔로 음악 활동을 정식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첫 타자는 제이홉이 될 전망이다. 제이홉은 “개인 앨범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기조 변화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며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RM은 “믹스테이프라고 했던 콘텐츠를 이제 (정식)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제이홉의 콘텐츠부터는 정식으로 발매할 것이다. 각각 개인의 뭔가를 발현하기에는 너무 늦긴 했다”고 소개했다. 진은 “나는 배우가 하고 싶었다”며 “아이돌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니 그쪽(배우)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인생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챕터 1을 정리하는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해 200만장 이상 팔렸다. 결국 팀 활동에 쉼표를 찍는다는 의미였던 셈이다. RM은 “사람들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이번에)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면서도 “나중에 모였을 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저희가 여러분들한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야기할 때가 왔어야 했다. 그게 오늘이 된 것 같다”며 “저희가 개인적으로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경험도 쌓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한테 돌아오는 날이 분명 있을 거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일곱 명이 돼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9년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멤버들이랑 여러 번 얘기했지만, 조금은 찢어져 봐야 다시 붙일 줄도 알고 그런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상은 정국의 건배사로 마무리됐다. 정국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삶, 아직 많이 남았다. 각자 삶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짠 올려 보도록 하겠다”며 술잔을 맞부딪쳤다.
  • 완전체 활동 ‘쉼표’ 찍은 BTS “더 나은 방탄소년단으로 돌아올 것”

    완전체 활동 ‘쉼표’ 찍은 BTS “더 나은 방탄소년단으로 돌아올 것”

    데뷔 9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데뷔 9주년 기념 콘텐츠의 일환으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가벼운 음주를 곁들인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향후 단체 활동이 아닌 각자의 개인 활동에 전념할 것임을 밝히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리더 RM은 “제가 음악을 시작하고 방탄소년단을 한 게 세상에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서 했는데 사실 (2020년 2월 발표한) ‘온’(ON) 다음부터는 어떻게 할지를 몰랐다. 코로나19라는 핑계도 생기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활동을 하면서 뭔가 팀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RM은 이어 “‘온’, ‘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를 하면서는 이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제가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진 것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RM은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도록 놔두지 않는 것 같다. 아침에 나와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뭐 하고 뭐 하면 성장할 시간이 없다. 인간으로서 생각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다음 숙성해야 나와야 되는데 물리적인 스케줄을 하면서 숙성이 안 되더라. 우리가 최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세상에 어떤 식으로든 기능해야 할 것 같은데 뭔지를 모르겠고 그런데 뭔가는 계속해야겠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더라”며 그간의 고민을 털어놨다.지민은 “지금에 와서야 우리가 각자 어떠한 가수로 팬분들에게 남고 싶은지를 알게 돼서 지금 힘든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좀 지치는 게 있는 게 아닐까.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매사 솔직할 수 없는 게 너무 힘들어서 지치는 게 있었던 것 같고 이제야 조금씩 풀어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RM은 “지쳤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죄짓는 것 같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슈가는 “제일 힘든 게 가사 쓰는 거다. 말이 안 나온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데 쥐어짜고 있는 거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013년부터 작업하며 한 번도 너무 재밌다고 생각하며 작업한 적이 없다. 항상 괴로웠고 항상 쥐어짰다. 그런데 지금 쥐어짜는 거랑 7~8년 전 쥐어짜는 거랑 너무 다르다. 그때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스킬적으로 부족해 쥐어짜는 것이었고 지금은 할 말이 없다”며 각자의 휴식기에 대한 필요성을 말했다.뷔는 “우리가 몇 배로 힘들었던 건 지금까지 우리가 단체로만 집착을 많이 했었다. 저번에 제이홉형이 ‘진짜 이번에 개인으로 활동을 하든 뭘 하든 활동을 하고 다시 모였을 때 시너지는 예전과 다를 것이다’고 얘기해줬다”며 공감을 표현했다. 정국은 “저희가 여러분들한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야기할 때가 왔어야 했다. 그게 오늘이 된 것 같다”며 “저희가 개인적으로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경험도 쌓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한테 돌아오는 날이 분명 있을 거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일곱 명이 돼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9년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멤버들이랑 여러 번 얘기했지만, 조금은 찢어져 봐야 다시 붙일 줄도 알고 그런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날 방송은 정국의 건배사와 함께 마무리됐다. 정국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삶, 아직 많이 남았다. 각자 삶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짠 올려 보도록 하겠다”며 건배사를 외쳤다. 정국의 “아포”(아미 포에버) 외침에 멤버들은 “방포”(방탄 포에버)로 화답하며 서로 잔을 마주쳤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데뷔 이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했다. 멤버 진은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지난 9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소개한 바 있다.
  • 故송해, 전국노래자랑 때 VIP석 빼놓자…“뭐하는 짓이야!” 호통친 사연

    故송해, 전국노래자랑 때 VIP석 빼놓자…“뭐하는 짓이야!” 호통친 사연

    지난 8일 별세한 방송인 고(故) 송해(본명 송복희)씨가 생전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악단 단원들과 있었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고인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한 오민석 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송씨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세월호 때였다. 몇백 명이 졸지에 물에 수장된 심각한 사태에 ‘전국노래자랑’(KBS1) 하면서 웃고 이게 안 되니까 KBS에서 두세 달 방영 자체를 중단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녹화를 안 하니 악단 멤버들이 출연료를 못 받지 않냐. 생활이 안 되고. 이분이 올라가서 담판을 지었다”면서 “‘이 사람들 먹고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동안 노래자랑에 이바지한 게 얼마인데 배려해줘라. 돈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고 해서 밀린 출연료를 다 받았다. 대단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오 교수는 송해가 자주 썼던 말은 ‘공평하게’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씨는) 전국노래자랑 녹화할 때 그 지역의 행정가들, 지역 국회의원이라든가 지자체장들에게 절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는다”면서 “자리 없으면 중간에 앉으라고 한다. 이 무대의 주인은 행정가들이 아니라 국민이고 시민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또 오 교수는 전국노래자랑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충청도 어느 지역에서 리허설하는데, 공무원들이 관객들 앉는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앞으로 나왔다. 그러자 (송씨가) 뭐라 하셨다”면서 “물어보니까 공무원들이 ‘여기 군수님 앉아야 하고, 구의원 앉아야 한다’고 하니까 송씨가 그냥 소리를 지르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송해가) ‘당장 치워라’ ‘지금 뭐하는 짓이냐. 당신들이 제일 앞자리에 그렇게 앉아 있으면 관객 국민이 다 긴장한다. 앉고 싶으면 저 뒤에 아무 데나 퍼져 앉아라. 특석이라는 건 없다’고 했다”면서 “저는 그 위계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게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르기 전 해당 지역 목욕탕을 꼭 들렀다고 한다. 오 교수는 “지역 주민들하고 허심탄회 이야기를 해 봐야 당신이 무대에 섰을 때 더 이렇게 가깝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면서 안 싸운 PD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교수는 “그분이 무대 완결성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완벽해야 한다. 당신 MC만 잘 보는 거로 끝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완벽해야 한다”며 “가령 녹화를 하다 보면 선생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초대가수가 마음에 안 든다든가 혹은 출연자 중 선발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있다든가, 하여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 않냐. 조명이 어떻다든가 그런 걸 하나도 안 넘기신다”라고 전했다. 평전 집필을 위해 1년간 송해와 ‘전국노래자랑’ 스케줄, 술자리, 광고 미팅, 가요무대 녹화 등을 동행했다는 오 교수는 ‘송해는 어떤 사람이었느냐’는 물음에 “무대 위와 아래가 똑같은 건 다정다감하다는 것. 정이 그렇게 많다. 그리고 사람을 하나하나 디테일까지 배려하신다. 그건 실제로 무대 밖에서 더 깊고 심하시다”고 회상했다. 한편 故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1927년생인 고인은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이끌었다. 또한, 국내 최고령 진행자임과 동시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으며, 희극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눈이 안 감겨” 저스틴 비버·최희 ‘안면마비’ 뭐길래

    “눈이 안 감겨” 저스틴 비버·최희 ‘안면마비’ 뭐길래

    “얼굴이 완전히 마비됐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희귀질환으로 얼굴 반쪽이 마비된 모습을 공개했다.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신경으로 침투해 램지 헌트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면 마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11일 개인 SNS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그는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시다시피 이 눈은 깜박이지 않는다. 나는 내 얼굴의 이쪽에서 웃을 수 없다. 이 콧구멍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됐다”라며 오른쪽 얼굴을 가리켰다. 실제 영상 속에서 비버는 오른쪽 눈이 깜빡이지 않았고, 발음할 때도 왼쪽 입술만 움직여 얼굴이 뒤틀렸다. 비버는 안면마비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그는 “쇼가 취소돼 좌절한 팬들을 위해 이것을 공개했다. 보시다시피 매우 심각하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내 몸은 내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 “출산보다 더한 고통”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도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를 겪은 모습을 공개했다. 최희는 “주말 새 갑자기 너무 아파서 응급실행을 두 번이나 하고 출산 때보다 더한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가 결국 대상포진인 걸 뒤늦게 알게 돼 상태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귀 안쪽으로 대상포진이 심각하게 와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가장 큰 문제는 얼굴 반쪽이 안면마비가 왔고 귀 평형기관 담당하는 곳까지 바이러스가 퍼져서 어지럼증이 있고 혼자 걷기 어려운 정도다. 웃고 싶어도 웃어지지 않고 눈을 감고 싶어도 똑바로 감아지지 않고 찡그려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턱을 괴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손으로 턱을 잡아당기고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을 떼고 이야기하면 입이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희는 “사람 만나는 데 있어 자신감도 떨어지고 음식 먹을 때도 음식이 줄줄 새고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고 마음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자체가 제일 큰 스트레스”라며 가장 큰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이지 출산보다 더한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 대상포진인 것을 늦게 알게 되어 병원에 입원했는데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럽던지. 아무래도 제가 말하는 직업이다보니 일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잘 회복하고 열심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했다.최근 10년간 안면신경마비 증가 최근 10년간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42%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2011년 6만 3128명에서 2020년 8만 9464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2020년 기준 50~60대가 전체 환자의 45.7%를 차지했지만 20대 이하의 비율도 9.8%로 적지 않다. 안면마비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램지헌트 증후군이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 마비와 근육 약화, 난청과 발진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매년 10만 명당 5명 꼴로 발생하는 희소병이다. 안면신경의 주행 경로가 주로 귀 안쪽과 주위이다 보니 귀 질환에 의해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중이염이나 측두골 골절, 종양, 대상포진인 람세이-헌트 증후군 등이 안면신경마비를 유발하는 주된 귀 관련 질환들이다. 만약 귀 부위의 통증, 물집과 함께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영구적인 안면 마비나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대상포진이 얼굴 또는 목 신경 등 귀 근처에 생기면 안면마비 가능성이 있다. 주로 발진이 난 상태에서 과로, 스트레스, 불면에 노출되었을 때, 제대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안 했을 때, 귀 근처 발진이 심한 경우 잘 생기며 대상포진이 있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는 오랫동안 낫지 않을 가능성이 대상포진이 없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보다 높다. 보통 2주 정도는 안면마비가 점점 더 심해지고 2주 뒤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1~2달 후에는 거의 다 돌아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1년 넘게 마비가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마비의 정도가 심할수록 빨리 회복이 되지 않고, 경미할수록 1주도 안 돼서 마비가 풀리는 경향이 있다. 치료는 휴식과 숙면, 항바이러스제복용, 주사 치료 등이 있다. 최소한 1달은 휴식과 숙면을 하는 게 좋다.
  • 저스틴 비버 “반쪽 마비됐다”…팬들 충격

    저스틴 비버 “반쪽 마비됐다”…팬들 충격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희귀질환으로 얼굴 반쪽이 마비된 모습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신경으로 침투해 램지 헌트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면 마비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버는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11일 개인 SNS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그는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시다시피 이 눈은 깜박이지 않는다. 나는 내 얼굴의 이쪽에서 웃을 수 없다. 이 콧구멍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됐다”라며 오른쪽 얼굴을 가리켰다. 실제 영상 속에서 비버는 오른쪽 눈이 깜빡이지 않았고, 발음할 때도 왼쪽 입술만 움직여 얼굴이 뒤틀렸다. 비버는 안면마비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그는 “쇼가 취소돼 좌절한 팬들을 위해 이것을 공개했다. 보시다시피 매우 심각하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내 몸은 내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희소질환기구에 따르면 매년 램지헌트 증후군에 걸리는 환자는 10만명당 5명정도다. 비외상성 말초성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두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대체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견된다.
  • “출산보다 더한 고통”…최희, 안면마비에도 유튜브 찍었다

    “출산보다 더한 고통”…최희, 안면마비에도 유튜브 찍었다

    방송인 최희가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심각한 안면마비 증상과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최희의 유튜브 ‘최희로그’에는 ‘우울한 나의 근황.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열심히 회복 중인 저의 최근 근황까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대상포진 후유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최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희는 ‘사실 이 영상은 거의 다 회복해가는 퇴원 시점에 찍었답니다. 정말 아플 때는 카메라를 켤 수조차 없더라고요. 주말 새 갑자기 너무 아파서 응급실행을 두 번이나 하고, 출산 때보다 더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가 결국 대상포진인 걸 뒤늦게 알게 되어 상태가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라고 자막을 통해 설명했다.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안면마비 증상을 겪는 최희는 눈과 입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희는 “현재 귀 안쪽으로 대상포진이 심각하게 와서 여러 가지 문제들(안면마비, 청력과 미각 상실, 어지럼증 등 증상 발생)이 생겨 병원에 입원 중이다.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잘 받고 있다”며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얼굴 반쪽이 안면마비가 왔고, 귀에 평형기관을 담당하는 곳까지 바이러스가 퍼져서 어지럼증과 혼자 걷기 어려운 정도에 있다. 그래도 정말 많이 괜찮아져서 링거 폴대를 잡고 혼자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희는 퇴원했지만,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한방병원을 다니며 재활 치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무래도 제가 말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안면마비가 빨리 풀리지 않아서 혹은 조금이라도 후유증이 남아서 백수가 되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정말 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지장이 생길까 봐 너무 걱정이 된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재활을 하고 있다”며 “저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들이나 방송 프로그램들이 제가 변수가 되어서 영향을 받은 일들이 있어서 너무 마음에 짐처럼, 죄처럼 남아있다. 그래서 하루 빨리 재활을 하고 회복을 하는 게 유일하게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정말 지금은 온전히 모든 제 삶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다시 북적이는 인천공항… 2년 2개월만에 규제 해제

    다시 북적이는 인천공항… 2년 2개월만에 규제 해제

    코로나19 유행 이후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8일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공항 운영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기도 올 연말에서 가을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도착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 등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2년 2개월 만에 모두 해제된다. 다만 이날부터 곧바로 항공편이 증편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운항 스케줄 인가와 티켓 판매 기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달 20일께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공사는 하루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0% 수준(6만 명)에 이르는 시점을 성수기인 7월 정도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일찍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 시기는 이달 중순께로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이날부터 해제되지만,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한다.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 8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정상 운영…항공권 가격 싸지나

    8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정상 운영…항공권 가격 싸지나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는 8일부터 정상화된다.<서울신문 6월 1일자 1면> 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이 2년2개월 만에 해제된다.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인 커퓨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도 조속히 회복될 예정”이라며 “휴가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증편 규모도 애초 계획보다 커진다. 국토부는 당초 국제선 운항 규모를 매월 주당 100~300회씩 단계적으로 증편해 연내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항공 수요와 국내외 코로나19 안정세 등을 고려해 운항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국제선 증편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주 130회 늘어난 230회로 증편한 데 이어 8일부터는 증편 규모 제한 없이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의 회복과 항공권 가격 안정은 물론 항공권이 부족해 해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들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국방부 등에서 안내·질서유지 인력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신속한 검역 심사가 가능한 ‘Q-코드’ 이용률도 제고해 공항 혼잡도를 관리할 예정이다. 출발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력하는 Q-코드를 사용하면 공항에서의 검역 소요 시간이 60초에서 30초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이처럼 항공 규제를 개선하면서도 항공사를 통해 비행기 탑승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확인 절차를 철저히 실시하는 등 신종 변이의 국내 유입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졌고, 그 비싼 항공권조차 구할 수 없어 해외 출장이나 친지 방문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이 해소되고 항공업계가 다시 비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BTS 지민, 건보료 체납으로 ‘나인원한남’ 압류

    BTS 지민, 건보료 체납으로 ‘나인원한남’ 압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민은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국 백악관 행사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소감, 지난 4월 말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 건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지민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며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 와 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올 1월 고가의 아파트 나인원한남(지난해 5월 약 59억원에 매입) 압류 조치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1조 등에 의거,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독촉을 받은 자가 그 납부기한까지 보험료 등을 내지 않을 시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받아 체납 처분을 진행한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법적 세금은 아니지만 체납 시 국세 체납의 예에 따라 강제 징수된다. 보험료 성실 납부자 보호, 국민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 지민은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업무 과실로 인해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민은 뒤늦게 연체 사실을 인지하고 체납금 전액 납부를 마쳐 사태를 수습했다.
  • 양상국 “父 코로나로 별세…수의 대신 ‘비닐 팩’에 들어가 계셨다”

    양상국 “父 코로나로 별세…수의 대신 ‘비닐 팩’에 들어가 계셨다”

    개그맨 양상국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S 고민 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는 양상국이 출연해 눈물의 사부곡을 전했다. 이날 양상국은 “사실은 아버님께서 얼마전에 돌아가셨다. 약간 또 저 때문인 것 같은 죄책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언제 돌아가셨냐”라는 질문에 양상국은 “이제 50일 정도 되셨다. 아버지가 뇌경색이 오셨는데 수술 도중 뇌출혈이 왔다. 후유증으로 요양 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계셨는데, 하루만에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상국은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되지 않았다. 근데 재활 하고 금방 오실 줄 알았다. 다음날 새벽에 스케줄을 가던 중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버지가 기침을 좀 하시는 것 같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30분 후에 전화가 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했다”라며 울컥했다. 양상국은 “3년 전에 아버지가 칠순이었는데 칠순을 안 했다. 근데 속설에 ‘칠순을 안하면 아프다’라는 설이 있더라. 칠순 잔치를 안 해서 뇌경색이 오셨나 싶다.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것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김영옥은 “나도 어머니가 81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나니 죄책감이 몰려 들더라. 너도 그런 생각을 하지마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정수는 “코로나 때문에 장례가 제한이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상국은 “살다 살다 이런 장례식은 처음봤다. 바로 장례식장으로 갔는데 어머니는 코로나가 걸려 집으로 가셨다. 형은 임종 하루 전 미국 출장을 가게됐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아무도 없는 거다. 설상가상 가족도 없는데 화장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화장을 막고 코로나 환자들만 받는 장례식장이 있어서 그 쪽으로 아버님을 모셨다. 근데 너무 슬프지만 눈물이 나지 않더라. 가족들이 옆에 없는 게 부담이 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양상국은 “장례 3일 째 형이 도착을 하니까 눈물이 터지더라. 그때 형과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아버지가 수의 대신 비닐 팩에 들어가 계시더라. 형과 방역복을 입은 채 입관을 하러 갔다. 마지막에 한 번 만져보고 싶었지만 그것 조차 불가능 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양상국은 “아버지와 더 많은 여행을 못 간 게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 부르튼 발, 파리의 별… 서울서 봄

    부르튼 발, 파리의 별… 서울서 봄

    한 사진가가 남긴 발레리나 사진. 그의 맨발에 눈이 간다. 검게 변한 엄지발톱, 불툭하게 튀어나온 뼈. 지난해 6월 세계 최정상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수석무용수)이 된 박세은(사진)의 발이다. 1669년 설립된 발레단의 352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는 물론, 동양인 최초 에투알이라는 역사를 만든 발이기도 하다. 30일 서면으로 만난 박세은은 “사람들이 제 발을 보며 불쌍하다고 하는데 사실 발레리나에게 이런 고통은 아무렇지 않아서 평소에는 아무 생각이 없다”면서도 “아주 가끔 저도 제 발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한다. 연습의 흔적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그가 ‘파리오페라발레 2022 에투알 갈라’로 금의환향한다. 오는 7월 28~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다. 에투알이 된 뒤 첫 고국 무대다. 이번 공연에는 도로테 질베르, 발랑틴 콜라상트, 제르망 루베, 폴 마르크 등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주역들이 함께한다. 박세은이 작품을 고르고 무용수도 섭외했다.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안무가와의 작업을 국내 팬들께 소개할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인 더 나이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벌써 저희 발레단 에투알 출신 발레리노 에르베 모로가 출연진을 지도하고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시즌 레퍼토리 가운데 고전인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 ‘잠자는 숲속의 미녀’ 파드되 등과 컨템퍼러리 작품인 ‘달빛’, ‘애프터 더 레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쇼팽의 피아노곡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 더 나이트’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소속 피아니스트 엘레나 보네이가 직접 내한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파리 가르니에 극장과 바스티유 극장의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어느덧 에투알에 오른 지 1년이 다 돼 가는 그가 느낀 왕관의 무게는 어땠을까. “어느 순간부터 저의 공연이 발레단 전체 퀄리티와 연결되다 보니 부담감이나 책임감도 커진 게 사실이에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갈라 공연 섭외가 들어와 수년 뒤까지 스케줄이 잡혀 있지요. 하지만 춤에 대한 마음가짐은 항상 같아요. 배우는 자세로 매일 연습에 임해서 그런지 힘든 것보다는 재미가 더 커요.”아직 관객에게 보여 주고 싶은 춤이 많다. 그는 “해 본 작품보다 못 해 본 작품이 더 많기 때문에 여러 작품을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싶다”며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과 ‘카멜리아 레이디’(춘희), ‘마농’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식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예술관을 넓히기 위해 다른 분야 춤의 묘미도 알아 가려고 노력 중이다. 현대무용을 하면서도 클래식 발레에 접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갈라가 아닌 전막 공연으로 한국 팬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전막 내한 공연은 1993년 ‘지젤’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갈라가 아닌 전막 발레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지젤’을 한다면 더욱 여한이 없겠지요.” 
  • “조민, 소양 충분히 갖췄다” 동료 탄원서 내용은

    “조민, 소양 충분히 갖췄다” 동료 탄원서 내용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처분에 반박하는 동료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중앙일보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조씨의 의견서와 한일병원 동료 2명의 탄원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내린 입학취소 사전 처분에 따라 올해 초 본인의 소명을 듣는 청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동료 2인의 탄원서를 포함한 의견서를 냈다. 의견서가 제출될 당시 조 전 장관의 부인이자 조씨 모친인 정경심 전 교수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여부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조씨 측은 의견서를 통해 정 전 교수의 1·2심 재판부가 위조한 것으로 본 동양대 표창장을 “정상적으로 발급됐다”고 반박했다. 매체는 조씨 측이 부산대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며 “모집요강 규정은 법규 명령이 아니다”라는 논지를 폈다고 보도했다. 조씨가 의전원을 졸업한 후 인턴으로 일했던 한일병원 동료들의 탄원서에는 조씨가 인턴으로 성실하게 일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조씨를 지도한 B씨는 “신경외과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병원에서 간혹 마주치는 조민 선생님의 모습은 치열하게 그리고 성실히 수련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다른 동료 C씨는 “처음 동료로서 조민양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는 정치적인 이슈나 주변의 말들로 인해 저 또한 약간의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면서도 “필요한 지식과 소양 또한 충분히 갖추었음을 느꼈다”고 했다. 조씨 측은 당시 정 전 교수의 표창장 위조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후로 입학취소 처분 결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청문 절차 1주일 후인 지난 1월 27일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 부산대는 지난달 5일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를 확정했다. 조씨는 이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새달 9일 입학취소처분 관련 재판이 진행된다.
  • 최시원 “성룡 생일 파티 참석…전세기 직접 보내주더라”

    최시원 “성룡 생일 파티 참석…전세기 직접 보내주더라”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최시원이 ‘월드스타’ 성룡이 자신의 생일에 전세기를 띄워 줘 바쁜 스케줄에도 참석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멤버들 중 ‘부자 막내’로 불리는 최시원이 고급 레스토랑에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탁재훈은 옆자리에 앉아있는 최시원에게 “굳이 국내에서 활동을 안 해도 되지 않나. 외국 인맥도 많으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최시원은 “그래도 국내 활동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너도 재키 찬(성룡)이랑 친하더라”라고 물었고, 최시원은 “같이 영화를 찍긴 했었다.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 애드리안 브로디와 함께 했다”라고 떠올렸다. 또 최시원은 성룡의 생일과 관련된 특별한 일화를 밝히며 “저랑 미스터 찬(성룡)이 생일이 같은 날이다. 그리고 성향 자체가 너무 비슷하다. 제 생일날 그분 생일을 축하하러 갔었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생일 파티에 참석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던 이상민은 “나 역시 성룡의 생일 파티에 갔었다”며 “2000년도였다. 공항에 가면 성룡 차가 온다. JC라고 적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민의 계속된 과거 추억팔이(?)에 멤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최시원에게 물어본 거다”, “대체 이런 이야기들은 어디서 주워듣고 오는 거냐”라며 듣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그러자 최시원은 “저 때는 정말 너무 감사한 게, 전세기를 직접 보내주셨다. 지방에 있을 때 였다”라고 밝혔고, 격이 다른 대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시원의 일화를 듣던 탁재훈은 “우리는 콜택시 정도는 불러줄 수 있지만, 비행기는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 ‘머니게임’ 아이유 하차→천우희 합류 확정…8인 주연 완성

    ‘머니게임’ 아이유 하차→천우희 합류 확정…8인 주연 완성

    배우 천우희가 OTT 플랫폼 신작 ‘머니게임’에 합류했다. ‘머니게임’ 측은 27일 류준열,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 이열음, 이주영, 문정희에 이어 천우희를 8번째 멤버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다.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 등의 한재림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다. 천우희가 맡게될 캐릭터는 당초 이지은(아이유)이 캐스팅 됐으나, 스케줄을 이유로 출연이 불발됐다. 탁월한 연기력과 소화력을 지닌 천우희가 8번째 멤버로 캐스팅 되면서, ‘머니게임’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제작은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유미의 세포들’ 등 네이버웹툰의 영상화 사업을 이끄는 스튜디오N과 영화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제작한 매그넘나인이 맡는다. 투자는 롯데컬처웍스가 담당하며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한편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은 웹툰 속 인물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다.
  •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방송인 현영이 ‘80억 CEO’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다. ‘8등신 원조 여신’ 현영은 매력적인 콧소리와 우월한 비주얼로 ‘국민 누나’로 등극, 2000년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 ‘여걸식스’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현영은 지난 출연 후 ‘80억 CEO’라는 수식어가 생겨 부담됐다는 후일담을 고백한다. 이에 4MC는 현영의 고민에 격하게 공감했다는 후문. 이어 현영은 ‘여걸식스’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멤버들 중에서 러브라인을 담당했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여걸식스’ 멤버들 중 라이벌로 의식했던 멤버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영은 예능과 가요, 드라마 모두 접수했던 ‘국민 누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그는 ‘여걸식스’ 촬영장을 가던 중 실신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누나의 꿈’ 음악방송 무대 도중 카메라로부터 등 돌렸던 사연을 전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S라인 원조’로 꼽히는 현영은 다이어트 DVD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일본 진출 당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현영은 지칠 줄 모르는 ‘예능 열정’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낸다. 그는 과한 토크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현영이 직접 꼽은 ‘여걸식스’ 라이벌 멤버의 정체는 25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의 학폭 의혹 여파로 팀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핀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글을 올리고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람에 대한 계속되는 학폭 의혹 제기에 르세라핌의 스케줄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의 여러 과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증거로 제시된 뒤에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피해자 A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사건 경위와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하이브에 사과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일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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