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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이트보드가 박물관에 간 사연은?

    스케이트보드가 박물관에 간 사연은?

    스케이트보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토니 호크(Tony Hawk). 14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TMZ는 그의 첫 번째 스케이트보드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된다고 보도했다. 토니 호크는 영화배우이자 스케이트보드 하프파이프(Half-pipe) 선수로 스케이트보드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아이콘 같은 존재다. 9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그는 온갖 대회를 휩쓸며 고등학교 졸업 후 스케이트보드 공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스케이드보드 용품 사업인 ‘버드하우스’는 그를 백만장자로 만들었으며 ‘900필름’, ‘호크 클로싱’, ‘슈레드 오어 다이’ 등의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다. 현재는 ‘토니 호크 파운데이션’이라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케이트 파크 짓기 등의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되는 스케이트보드는 그가 9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시작할 때 타던 그의 첫 번째 보드로 ‘반(Bahne)’ 사에서 만든 것이며 오는 22일(현지시간) 기증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기증은 두 번째로 몇 년전 1987년도에 즐겨 탔던 스케이트보드를 기증한 바 있다. 사진=토니 호크 페이스북 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는 9∼12일 중국 상하이 장완(江灣)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폭스스포츠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어그레시브 인라인·자전거(BMX Freestyle)·오토바이(모터X)·스포츠 클라이밍 등 5개 부문 11개 종목에 걸쳐 경쟁을 벌인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에 K2, K3, 더 뉴 K7, 스포티지R, 뉴 쏘렌토R, 올 뉴 카렌스 등을 전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선다. 동시에 두 가지 맛 ‘에쎄 체인지’ 출시 KT&G는 10일 필터 속 캡슐을 통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 캡슐 담배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다. 캡슐을 터뜨리면 맛과 향이 변한다. 가격은 갑당 2500원.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 1위인 에쎄는 1996년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3941억 개비가 판매됐다. 지구 985바퀴를 도는 것과 같고, 달과 지구 사이를 51번 왕복한 길이다. 외환은행 무료 인터넷 세무서비스 오픈 외환은행은 10일 중소·개인 사업자를 위한 무료 인터넷 세무 서비스 ‘스마트 택스’(www.kebinet.com)를 오픈했다. 각종 세무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류해 한 번 클릭으로 세무신고나 부가세 환급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다. 은행계좌와 법인카드 통합 관리, 매출·매입 및 자금 현황 등 정보도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월 10만~20만원에 이르는 세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평화로운 상상 연아의 피날레

    평화로운 상상 연아의 피날레

    ‘피겨 퀸’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올림픽 무대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4일 “김연아가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캐나다 가수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팝가수 존 레넌이 반전의 뜻을 담아 발표한 곡이다.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상상하라’는 가사로 평화와 박애를 표현하는 대표곡이 됐다.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의 눈물’이라는 정치 광고에 삽입돼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최근 인권단체인 국제 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 개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매한 앨범 ‘메이크 섬 노이즈’에서 라빈이 새롭게 불렀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새 시즌 갈라쇼에서 이 곡에 맞춰 은반을 누비며 평화 기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섬세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연기로 곡의 의미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매진’의 선율에 맞춰 연기한다면 전 세계적으로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는 “스케이팅 기술이나 아이스쇼의 퍼포먼스 요소보다는 곡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면서 “평화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안무를 짠 데이비드 윌슨은 “단순해 보여도 의미가 깊어 해석이 어려운데 김연아가 음악을 제대로 이해한 덕에 완벽한 작품으로 탄생했다”면서 “전 세계가 김연아의 ‘이매진’에 감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의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은 오는 21~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삼성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2013’에서 처음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Relax 1 아이가 원하는 이색체험 캠핑이나 하이킹 등이 아빠와 어른들이 주로 하는 활동이라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휴식에 눈높이를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아빠! 어디가?>가 환기시켜 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1 동강 시스타 리조타는 물 좋고 산 좋은 영월에 자리하고 있다. 스파 시설도 좋아 온가족이 느긋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 소 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경기도 여주의 은아목장 3 크루즈는 3대가 함께 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위 리조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동강에 살어리랏다 ‘시스타 리조트’ 서울 인근에도 워터파크가 갖춰진 리조트가 수두룩하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맑은 공기가 있는 강원도 동강으로 떠나 보자. 영월에 위치한 시스타 리조트는 서울에서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에 큰 부담이 없고, 객실구조도 가족에 적합하다. 객실 외관은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채롭고, 지난해에는 힐링스파도 새롭게 개장했다. 65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시설로 놀이방, 수유실, 키즈풀 등이 있고 총 4개의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강변에는 야외공연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도 설치돼 있어 굳이 리조트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가족 중에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9홀 규모의 시스타 리조트의 골프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리조트가 동강변에 있다 보니 래프팅 종점을 시스타 리조트에 두고 운영하는 업체들이 많다. 이용요금 일반회원 25만원(패밀리룸 기준) 문의 033-905-2000 www.cistar.co.kr 소 젖 짜고 치즈도 만드는 ‘팜스테이’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농장체험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흔치 않다.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은아목장’은 네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체험 장소로 방문객들은 신선한 우유와 믿을 수 있는 낙농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숙박도 하면서 목장에서 호젓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목장에서는 트랙터 타기, 젖소 젖 짜기, 여물 주기 등 낙농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짜렐라, 페타, 고다 등 다양한 종류의 치즈뿐만 아니라 소시지, 치즈, 피자, 버터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은아목장에 머문다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목장에서 만든 유제품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거나 초록 풀밭 위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 낙농체험 1만5,000원, 치즈 만들기 수업 1만8,000원. 숙박은 객실 크기에 따라 15만원부터 문의 031-882-5868 www.eunafarm.com 일정 고민 없는 바다 위 리조트 ‘크루즈’ 배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크루즈는 가족여행의 새로운 대안이다. 크루즈의 메카는 지중해와 카리브해지만 그곳까지 이동하는 항공료가 만만치 않기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일정이나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이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태국 푸껫 등을 기항하는 스타크루즈 버고호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동남아시아와 한국-중국 일정 등을 운영 중인 코스타크루즈의 경우, 부모와 함께하는 18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22만톤급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를 보유한 로얄캐리비안은 배 안에 아이스스케이트장, 암벽등반 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공연, 키즈프로그램, 사우나, 야외수영장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으며 상품 가격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 원 없이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카지노가 있다는 것도 쏠깃할 만한 요소다. 문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02-777-0033 www.rccl.kr, 스타크루즈 02-733-9033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lax 2 리조트 패키지로 ‘한 방’에 즐긴다 “누구는 리조트로 여행 갔다는데….” 아이와 부모님의 어깨가 축 처졌다. 침묵으로 방어할 텐가, 부지런히 움직여 볼 텐가. 가격도 착하고 만족도도 최상인 리조트를 수소문했다. 일단 떠나라.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평창으로. 1 어린이 2층 침대를 갖춘 알펜시아 리조트 슈페리어룸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우리 아이, 기 살리기 프로젝트 “아빠 놀러가”라는 말에 심장이 뛴다. 애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랑가 몰라. 떠나고 싶지만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럴 땐 자고 먹고 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보자. 걱정이 태산인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이 ‘키즈 체험 패키지’를 선보였다. 뭐니뭐니 해도 호텔의 품격은 객실이다. 키즈 체험 패키지는 세 가지 타입의 방을 선사한다. 어린이 2층 침대를 포함한 슈페리어룸,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결합한 할리우드 트윈룸, 침구 4세트를 구비한 온돌방 중 한 곳을 택하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알펜시아 스키 점핑 타워’를 나무 조각 퍼즐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대관령 지역의 목장에서 공수해 온 우유로 리조트 내 체험장에서 생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치즈 체험을 하는 동안 테이블당 하우스 와인 1명, 주스 및 과자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명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 키즈 체험 포함내역 홀리데이인리조트 1박, 몽블랑 레스토랑 조식 2인, 스키 점프대 만들기 장난감, 생치즈 만들기 체험 가격 21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아빠와 엄마도 아이처럼 쉬고 싶다면 오직 아이를 위한 여행은 싫다? 온 가족이 행복할 수는 없을까. 운전하느라 지친 아빠, 아이를 돌보느라 피곤한 엄마까지 모두 즐거운 여행 말이다. ‘힐링 인 알펜시아 패키지’는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휴식을 선물한다. 대관령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선 대화가 없었던 가족도 도란도란 머리를 맞댄다. 가족간의 정을 두텁게 해주는 건 바로 한 끼 식사다. 이 패키지에는 5만원짜리 식사권도 포함된다. 리조트 내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점식이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권과 별도로 2인 조식도 포함돼 있다. 리조트는 이오셀라스스파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종 영화 DVD 및 음악 CD도 갖추고 있으니 온 가족이 맞춤형 문화생활을 즐겨도 좋다. 체크아웃 시간도 오후 2시까지 연장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패키지명 힐링 인 알펜시아 포함내역 인터컨티넨탈호텔 평창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인 조식, 영화 DVD 및 음악 CD 대여, 사우나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가격 26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글 김명상, 최승표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김연아 아이스쇼 최고 33만원… 그래도 클릭전쟁

    다음 달 열리는 김연아(23)의 아이스쇼 가격이 최고 33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올해 ‘피겨퀸’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무대인 만큼 팬들의 치열한 ‘클릭전쟁’이 예상된다. 아이스쇼는 6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15일 “한 회당 500석씩 잡혀 있는 키스앤드크라이존이 33만원으로 책정됐다. 티켓으로는 아이스쇼 관람은 물론 드레스 리허설과 팬미팅, 기념품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입장권은 좌석의 위치에 따라 SR석 22만원, R석 16만 5000원, S석 11만원, A석 5만 5000원, B석 3만 3000원 등으로 정해졌다. 소속사는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하는 만큼 피겨팬은 물론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들까지 티켓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팬들의 기대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아이스쇼에서 올림픽 시즌에 사용할 새 갈라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으로 사용돼 큰 사랑을 받았던 ‘레미제라블’과 새 갈라, 두 가지 프로그램을 연기할 계획이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작품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으며, 프로그램은 아이스쇼를 앞두고 깜짝 공개하기로 했다. 올댓스포츠는 “올해는 딱 한 번 아이스쇼를 여는 만큼 어느 공연보다 웅장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면서 “뮤지컬 아이스쇼라는 새로운 장르로 지금까지의 아이스쇼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김연아, 초여름날의 아이스쇼

    ‘피겨퀸’ 김연아(23)가 세계적인 스케이터와 함께 올 여름을 시원하게 수놓는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9일 “올해 단 한 번뿐인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지난 2월 세계선수권을 빛냈던 피겨 스타가 총출동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2013’에는 올해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대거 참석한다.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처음으로 국내팬들과 만나고, 페어 우승자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조와 은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샤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조도 나선다. 단골 손님도 빠지지 않는다. 네 차례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캐나다 피겨 영웅 커트 브라우닝이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브라우닝은 2011년 방문 당시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광적인 분위기였다. 록스타가 된 기분”이라며 열광적인 분위기에 흥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에게 낯익은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애슐리 와그너(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 김연아의 절친들도 어김없이 빙판을 빛낸다. 지난해 주니어그랑프리 챔피언 김해진(과천중)과 남자 싱글 김진서(세종고)도 큰 무대에서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비시즌 동안 두 차례씩 아이스쇼를 열었던 김연아는 올해는 한 차례만 팬들을 만난다.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이 있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로그램 준비에 매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아이스쇼 입장권은 15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세부일정과 입장권 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2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극단 유리구두의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4. 지역 내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대부업체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을 통해 대부업법을 위반한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경제과 (02)3423-5522. ●강동구 2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05회 강동목요예술무대 ‘차이콥스키 발레 판타지’를 공연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북구 자매도시인 경기 양평으로 떠나는 ‘양평군 웰빙투어’에 참여할 참가자를 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열리는 웰빙투어에서는 두물머리와 세미산, 용문산 국민관광지 축제장, 들꽃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지정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한 후 구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외협력팀 (02)901-6332~3. ●강서구 노인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공보전산과 (02)2600-6658. 1일부터 한 달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임의 구조변경, 무단방치 차량 등 불법 자동차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교통행정과 (02)2600-4115. ●관악구 11일까지 제5회 환경 사랑 포스터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도시 관악’을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녹색환경과 (02)880-3529. ●노원구 간단한 차량 고장에도 쩔쩔매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구청 소강당과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6일부터 시작한다. 정비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일까지 구 교통행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통행정과 (02)2116-4051. ●도봉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구민 300명이 참여하는 구민 대토론회가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봉구가 생긴 지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는 이 토론회는 11개 분야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2091-2203. ●동대문구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2013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행사’를 구청 2층 다목적 강당과 옥외광장에서 3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전공연,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기념식, 3시 30분까지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50. ●동작구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집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가족단위 걷기 대회와 페이스페인팅,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놀이체험관 운영, 올바른 손 씻기 등 건강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가정복지과 (02)820-9085. ●마포구 4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재능 나눔 문화 공연 ‘가족 사랑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등이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클래식, 영화 음악, 가요를 선정해 연주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3. ●서초구 2013년 서초 맹자·맹모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자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기수당 75명 선착순 모집, 맹모 학교는 1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창의력 제고를 위한 문·이과·예술 융합 교육, 학부모 자녀 지도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전산과 (02)2155-6417. ●성동구 1일 오후 3시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을 공연한다. 한국의 창작동화 이야기를 귀에 익숙한 영어와 동요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5000원이며, 성동구민은 60% 할인받을 수 있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북구 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2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사전 공연, 교육·복지협의체 협약식 체결,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 어린이 기자단 위촉, 구청장배 어린이 창작 경연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여성가족과 (02)920-3250. ●송파구 22일까지 ‘토성·산성 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몽촌토성, 남한산성을 포함해 올림픽공원, 성내천, 방이습지 등 19.6㎞ 구간의 문화 생태 탐방로를 걷게 된다. 선착순 500명.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4일 오전 9시 안양천 목동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안양천사랑 제9회 으뜸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5·10㎞ 코스와 하프 코스 등에 3500여명의 주민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과 (02)2620-3416. 양천구보건소는 1일부터 8월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보건과 (02)2620-3889. ●영등포구 2일 오후 2~5시 구로동 구로호텔에서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3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 및 이미지 메이킹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관’으로 운영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지원센터 (02)2670-1119. ●용산구 집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건축사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집 수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증축, 개축, 효율적 수선 방법,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건축과 (02)2199-7498. ●은평구 명지전문대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1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사회복지학과와 경영과 학생 6명이 노인 일자리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 작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시니어 작업장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하며 학습이론을 접목한 제품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노인복지과 (02)351-7153.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3·4층에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를 열고 본격 운영한다.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절주를 도와주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한방재활치료, 방문재활치료를 펼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사업과 주부 영양교실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보건정책과 (02)330-8791. ●종로구 11월까지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하는 ‘낙산길’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주변길로 연결되는 ‘자하문로’ 간판 개선사업을 펼친다. 간판 개선 비용을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거리의 특색과 업소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 중심 디자인과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 (02)2148-2742. ●중구 중구민한가족걷기대회가 5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오는 7㎞ 코스다. 교육체육과 (02)3396-4685. ●중랑구 3일까지 망우산 ‘사색의 길’, 용마산 ‘사가정공원’ 등 명소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속 유치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한다.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길과 관련된 이야기 및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곳을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월 2회, 또는 1회 마련된다. 공원녹지과 (02)2094-2344. ●경기 고양시 고양시 직장운동부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도교실을 운영한다. 신청 마감은 17일. 체육진흥과 (031)8075-2322. 11~12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 600년 고양시 동물보호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고양시 동물보호축제위원회 (031)8075-4602. [대중음악] ●자라섬 리듬 앤드 바비큐 페스티벌 17~18일 경기 가평 자라섬.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재즈 축제. 와타나베·베를린·도너티 트리오, 폴 잭슨 트리오, 베니 골슨 콰르텟, 마티유 보레 트리오 등 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밴드, 가수 하림과 ‘집시 앤 피쉬 오케스트라’가 집시 음악과 스윙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다. 잔디 위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댄스 워크숍, 아마추어 밴드 공연도 열린다. 1일권 5만원, 2일권 8만원. (031)581-2813~4.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트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국내 포크의 산실인 1970년대 음악감상실 ‘쉘부르’에서 활동한 가수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펼치는 합동 콘서트. 이번 공연은 쉐그린(이태원, 전언수), 어니언스의 임창제, 채은옥, 위일청, 강승모, 남궁옥분, 신계행, 양하영, 최성수 등 쉘부르가 배출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포크 음악의 대부인 DJ 겸 방송인 이종환의 방송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쉘부르 출신 MC인 허참이 진행을 맡는다. 5만 5000~7만 7000원. (02)508-5579.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2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모닝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장구, 북, 꽹과리, 징, 태평소 등을 서서 연주하는 선반 사물놀이를 비롯해 사자놀음,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전통연희를 알차게 보여준다. 1만원. 1588-2341. ●어린이 클래식 ‘안녕! 음악회야’ 4~5일.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아이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설과 퀴즈로 구성한 공연. 숟가락, 포크, 신체 등을 이용해 모든 사물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익히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으로 꾸몄다. 1만원, 패키지석 1만 2000~2만원. (02)2289-5402.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이경선, 김영호(피아노), 김상진·윤진원(비올라), 송영훈·이정란(첼로), 채재일(클라리넷)이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풀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을 연주한다. 2만~4만원. (031)230-3440~2. ●무용 ‘더 스토리: 인생예찬’ 10~11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무용작품으로 만들어온 김주성 이데아댄스컴퍼니가 그동안의 레퍼토리를 한데 묶었다. 가족의 사랑을 말한 ‘원데이’와 ‘아버지의 뒷모습’, 형제애로 상처를 극복하는 ‘삼형제’, 희망을 말하는 ‘더 로드’ 등이다. 1000원. (032)361-1195. [전시] ●국제갤러리 ‘기울어진 각운들’전 6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제갤러리 2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갤러리 측이 독립큐레이터 김현진씨를 통해 모은 젊은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운이라는 게 맞춰 걸어나가는 발걸음처럼 착착 맞아 들어가는 것이라면 기울어진은 거기서 벗어난 그 무엇이 예술 아니겠느냐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일정한 듯하면서 약간씩 변화를 가미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이채롭다. (02)735-8449. ●서현 ‘웰컴 홈-빛을 찾는 여정’전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스페이스선플러스. 갤러리가 20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작가는 PVC필름을 이용해 빛으로 비춰진, 투과된 모습과 실제 모습을 대비시키는 설치작업들을 선보인다. (02)737-0732. ●짐 다인 ‘스컬럽쳐&페인팅’전 2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리안갤러리서울. 작가는 전후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199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작품마다 등장시키는 피노키오를 조각, 드로잉으로 표현한 10여점을 전시한다. (02)730-2243. [영화] ●전국노래자랑 감독 이종필. 출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오광록 등. ‘복면달호’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한 두 번째 영화다. 가수를 꿈꿨던 봉남(김인권)은 고향에서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아간다.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에서 열리자 봉남은 아내 몰래 예선에 출전, 단박에 지역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뒤늦게 사실을 안 아내는 화를 낸다. 당장 미용실 보증금 올려줄 돈도 모자라 식당 설거지 일까지 해야 하는 마당에 헛된 꿈을 품고 사는 남편이 한심했기 때문. 112분. 12세 관람가. 1일 개봉. ●니모를 찾아서 3D 감독 앤드루 스탠턴. 목소리 출연 앨버트 브룩스, 윌렘 데포, 엘런 드제너러스 등. 200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9억 2174만 달러(약 1조 208억원)를 벌어들여 ‘슈렉2’, ‘라이온킹’, ‘토이스토리3’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올라 있는 ‘니모를 찾아서’가 3D로 만들어졌다. 새끼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아빠 말린은 바다로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107분. 전체관람가. 1일 개봉. ●러스트 앤 본 감독 자크 오디아르. 출연 마리옹 코티아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등. ‘예언자’의 오디아르 감독이 프랑스 최고 여배우 코티아르와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된다. 클럽 경호원으로 출근한 첫날, 알리는 시비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된다.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리를 떠올린다. 예술영화로는 파격적인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코티아르의 연기는 명불허전. 120분. 청소년 관람불가. 2일 개봉.
  • “한국 선수들 만나면 첨엔 서먹… 경기 밖에선 아직 한국대표 같아”

    “한국 선수들 만나면 첨엔 서먹… 경기 밖에선 아직 한국대표 같아”

    2년 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8·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귀화 후 처음으로 고국에 돌아왔다. 안현수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30여명의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지 몰라 당황스럽다”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오른 발목을 다쳐 선발전을 모두 치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특별히 러시아 대표로 선발된 안현수는 이날 팀의 첫 공식 훈련이 시작됐는데도 러시아빙상연맹의 배려로 고국에서 일주일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스케이트화를 수리하는 등의 준비도 한다. 그는 2003~07년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2006년 토리노겨울올림픽 3관왕 등 한때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으나 부상과 국내에서의 계파 갈등이 겹쳐진 탓에 러시아 귀화를 선택했다. 안현수는 “나 스스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주위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하지만 그것도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한국 팬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국적은 바뀌었지만 스케이트 선수로서 링크장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만났을 때 솔직히 서먹하기도 했다. 후배들도 내가 많이 신경 쓰였겠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때만큼은 나도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원주 따뚜공연장을 애물 아닌 ‘愛物’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원주 따뚜공연장을 애물 아닌 ‘愛物’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국내 최대 군악·마칭밴드 전용 강원 원주 따뚜공연장이 시민의 제안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원주시와 시의회는 15일 세계 군악·마칭밴드 페스티벌인 원주따뚜축제를 위해 2006년 67억원을 들여 건립한 전용 공연장이 해마다 2억 8000만원씩 시설 유지비만 들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으나 최근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따뚜공연장은 당초 2년마다 열리는 군악·마칭밴드 공연인 세계따뚜축제를 위해 도비 등 67억원이 투입돼 명륜동에 4500석 규모로 건립됐다. 원주 지역에 군부대가 많고 마침 군악·마칭밴드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어 가능했다. 하지만 축제 때마다 해외 공연팀들의 체재비 등에 15억원씩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2010년 축제를 끝으로 접었다. 이후 한 해 공연장 관리에만 경영 관리 9600만원, 시설 유지 보수 1억 8300만원 등 2억 8000만원씩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리모델링과 방수 공사를 위해 2억원이 별도로 더 들어간다.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따뚜공연장 이용은 한 해 평균 21건 92일에 불과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따뚜공연장 활용을 위해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만들어 민간에 위탁해 운영했지만 그나마 올해는 운영되지 못했다. 공연장 사용료 수입금은 한 해 평균 230만원에 그쳤다. 이처럼 공연장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면서 시의회와 시민들은 “따뚜공연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민과 지역 구성원을 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까지 걸고 ‘따뚜공연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공모하고 나섰다. 공모 내용은 ▲야외 공연장, 객석, 젊음의 광장 등의 시설물 활용 방안 ▲공연장 보완·개선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 ▲복합 문화 공간 운영 방안 ▲대형 공연 유치에 따른 활용안 등이다. 김갑동 시 문화행정계장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따뚜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각종 문화 예술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해 딱 한번, 6월 여왕의 아이스쇼

    올해 딱 한번, 6월 여왕의 아이스쇼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오는 6월 아이스쇼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9일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 6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댓스케이트는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개최됐지만 올해는 선수들의 내년 소치겨울올림픽 준비를 감안해 한 차례만 열린다. 1990년대 캐나다의 최고 피겨 스타 커트 브라우닝,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모든 올댓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0년 벤쿠버 겨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서 ‘백조의 호수’에 맞춰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아이스 애크러배틱 팀 볼라디미르 베세딘-올렉세이 폴리슈추크(러시아)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부사장은 “프로그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완벽한 귀환을 알린 김연아는 지난달 20일 귀국 후 이틀만 휴식을 취한 뒤 하루 4~5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태릉선수촌에서 스케이팅 훈련과 지상 훈련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새 프로그램에 대한 의논을 하고 있으며, 올림픽 시즌인 점을 감안해 공개 시기는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축구 수원 구단은 김연아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 앞서 시축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요정·여왕… 오글거려요 그냥 ‘연아 선수’가 좋아요”

    “요정·여왕… 오글거려요 그냥 ‘연아 선수’가 좋아요”

    “숙소에 들어가서 라면 끓여먹고 잤어요.” 4년 만에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온 국민에 큰 기쁨을 안긴 대회 직후 가장 먼저 뭘 했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후원사 E1이 시즌을 마친 김연아와 팬들의 만남을 마련하기 위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주최한 팬 미팅 자리에서였다. 방송인 전현무씨의 사회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의 코피가 묘하게 자신의 좋은 성적으로 연결됐다는 풀이를 내놓았다. 그녀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미신에 의지하곤 하는 다른 선수와 달리 특별한 징크스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약간 의외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김연아는 “흔히 ‘피를 보면 운이 좋다’고들 하지 않느냐”고 되묻고는 “코스트너가 코피를 흘리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연기를 하려고 링크에 들어가 보니 얼음판에 피가 떨어져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특별히 징크스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렇게 좋은 쪽으로는 가져다 붙이게 된다”며 웃었다. ‘강심장’으로 유명한 그녀지만 준비가 만족스럽게 되지 않으면 긴장하게 되고 곧바로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는 여느 선수와 다름 없는 면모도 비쳤다. 김연아는 “긴장할 때면 표정이 굳고 스케이트끈을 자주 고쳐 매는 등 여러 곳에 신경을 쓰곤 한다”며 “주변에서도 내가 스케이트끈을 만지는 걸 보면 긴장했다는 것을 눈치채더라”고 귀띔했다. 또 고려대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던 그녀는 “고연전이나 축제 등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한 뒤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와 ‘고연전’인지 ‘연고전’인지를 놓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피겨 요정’이나 ‘피겨 여왕’ 등의 별명에 대해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쓰면서 “그냥 ‘김연아 선수’가 가장 나다운 호칭 같다”고 털어놓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빙상남매 완벽한 리허설… 소치올림픽 2연패도 날 세웠다

    빙상남매 완벽한 리허설… 소치올림픽 2연패도 날 세웠다

    ‘정말 못 말리는 동갑내기’다.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 이상 24)가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반 2연패를 일궜다. 특히 내년 겨울올림픽 무대인 러시아 소치에서 우승해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부풀렸다. 모태범은 24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 76을 기록, 가토 조지(일본·69초 82)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에서 34초 94로 얀 스메켄스(네덜란드·34초 80)와 가토(34초 92)에 이어 3위를 달린 모태범은 2차 레이스에서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펼쳤다. 34초 82로 결승선을 끊어 미첼 뮐데르(네덜란드)와 공동 1위에 올랐다. 1차 레이스 1위 스메켄스가 2차에서 35초 06에 그치면서 모태범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69초 64로 우승한 데 이은 2연패. 올 시즌 바뀐 스케이트 날 적응 문제로 부진했던 모태범이어서 이날 우승은 더욱 값졌다. 올 시즌 모태범이 500m에서 딴 메달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이 전부였다. 그러나 세계랭킹 24위 이내의 특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일구면서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모태범은 지난 22일 주종목인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앞서 열린 여자 500m에서 이상화는 1~2차 레이스 합계 75초 34를 기록, 맞수 왕베이싱(중국·76초 03)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2차 합계 75초 69로 우승한 이상화도 역시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모태범과 이상화가 사상 처음이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 69의 기록으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8초 1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 65로 결승선을 통과, 왕베이싱(37초 81)을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상화는 약점이던 첫 100m 구간을 두 차례 레이스 모두 10초 2대로 가장 먼저 통과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세계신기록(36초 80)을 작성했고 월드컵 8연속 금메달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도 새로 썼다. 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월드컵시리즈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목별 세계선수권까지 석권, ‘빙속여제’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뽐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 가산점 행진·무결점 점프·환상 연기… 여왕의 적수는 없었다

    [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 가산점 행진·무결점 점프·환상 연기… 여왕의 적수는 없었다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 앞서 자국 선수인 케이틀린 오스먼드(18)의 출전으로 들끓던 객석은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등장하자 일순 조용해졌다.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한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가 한 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고도 개인 최고기록(197.89점)을 세운 상황. ‘여왕’도 부담에 짓눌릴 법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피겨 사상 기억에 남을 명연기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가뿐히 뛰어오르며 가산점으로 1.90점의 수행점수(GOE)를 받았다.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날 사용) 판정을 받아 0.20점 감점당했던 트리플 플립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GOE 1.90점을 챙겼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GOE 1.80점)때보다 높은 가산점을 챙기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어진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와 GOE 1.0점을 받았고, 트리플 살코와 스텝 시퀀스(레벨4)에서도 가산점 행진을 계속했다.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까지 가볍게 뛰어올라 1.80점의 GOE를 추가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각각 0.79점과 1.30점의 GOE를 획득했다. 레이백 스핀(레벨3)과 코레오 시퀀스로 절정을 이끈 김연아는 이나 바우어에 이은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모든 점프를 무결점으로 마쳤다.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끝으로 경기를 마치자 관중은 기립박수로 피겨 여왕의 귀환을 열렬히 반겼다. 이날 연기는 3년 전 밴쿠버 금메달에 버금갈 만한 ‘명연기’였다. 2년의 공백에도 당시와 거의 근접한 기록을 냈다. 가산점으로만 16.51점을 챙겼고, 특히 세 차례 스핀 연기에서 밴쿠버 때보다 높은 3.28점의 GOE를 챙겼다. 밴쿠버에서 레벨3을 받았던 스텝 시퀀스는 최고 등급인 레벨4와 1.30점의 GOE를 받아 더 완벽해졌다. 예술점수(PCS)도 뛰어났다. 무려 73.61점의 PCS를 기록해 밴쿠버에서 받은 71.76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PCS를 구성하는 5개 세부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9점 이상을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현미경 판정 그래도 월등

    현미경 판정 그래도 월등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귀환은 화려했다. 심판진이 유독 그에게만 ‘현미경 잣대’를 들이댔는데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김연아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합쳐 6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가 66.86점으로 2위, 무라카미 가나코(19)가 66.64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아사다 마오(23·이상 일본)는 62.10점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35명의 선수 중 14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올랐다. 트리플 플립도 깔끔하게 뛰어올랐으나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날 사용) 판정을 받고 0.20점이 감점됐다. 김연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약간 흔들렸지만 이나바우어-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펼친 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2년 만에 이뤄진 ‘여왕의 귀환’을 반겼다. 눈에 띄는 실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김연아에 대한 판정은 박하다는 느낌이다. 연기를 마치자 70점은 무난하게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연아도 점수를 확인하고는 약간 고개를 갸우뚱했다. 특히 롱에지 판정은 뒷말을 낳고 있다. 점프하는 순간 미세하게 흔들리긴 했지만 김연아 스스로도 특별히 실수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미약했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앞선 선수가 비슷한 점프를 했을 때는 롱에지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외신 반응도 마찬가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김연아의 연기는 여전히 우아했고 세 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했는데 이 중 하나는 심판들로부터 약간의 트집을 잡혔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심판들은 김연아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은 듯하지만 관중들은 그의 연기를 사랑했다”고 촌평했다. 반면 김연아의 경쟁자들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두 발을 모두 사용한 것이 화면에 뚜렷이 잡혔지만, 오히려 0.14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코스트너는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도 무려 33.85점의 예술점수를 받았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친 뒤 받은 33.80점보다 높았다. 김연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큰 경기장에서, 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세계선수권 경기에 나서는 게 오랜만이라 걱정이 됐다. 즐겁게 스케이팅을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무대는 17일 오전 11시 46분(한국시간) 시작된다. 24명 중 마지막(4조 여섯 번째)으로 나서 대회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심판진이 또다시 그에게만 현미경 판정을 들이댈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가 1~2위를 차지하면 한국은 세 장의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평창 꿈나무’들에게 커다란 기회를 선사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경복궁 야간 지킴이로 새 삶 사는 ‘시라소니 이후 최고 주먹’ 방동규 씨

    [김문이 만난사람] 경복궁 야간 지킴이로 새 삶 사는 ‘시라소니 이후 최고 주먹’ 방동규 씨

    “나를 주먹, 건달, 협객, 뭐라고 해도 상관없지만, 그냥 뜨거운 내 인생을 찾아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을 뿐이오.” 이 시대의 낭만 협객이라고나 할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시라소니 이후에 최고의 주먹, 한번에 17명과 맞서 싸운 전설, 백기완, 황석영과 함께 조선의 3대 구라”라고. 본명 방동규, 아니 ‘방 배추’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1935년 개성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각종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고교 시절,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1954년 체육특기생으로 홍익대 법학과에 입학했고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구중서(문학평론가) 등과 함께 나무를 심고 계몽운동을 펼쳤다. 30살에 독일에서의 광부생활, 4년 동안 파리에서의 유랑생활, 양장학교 수업, 중동 파견, 긴급조치와 ‘말지’사건으로 구속수감 등 실로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겪었다. 2006년 경복궁 관람안내 지도위원으로 있다가 잠시 그만둔 뒤 2011년 다시 경복궁으로 돌아와 야간지킴이 일을 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낭만 협객이 8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파수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지난달 22일 저녁 경복궁에서 방씨를 만나 사진 촬영을 한 다음 인근 막걸리 집으로 장소를 옮겼다. 등산복 점퍼에다 청바지 차림이었다. 백발이긴 한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걸음걸이가 경쾌하다. 말할 때는 “이봐, 이 사람” 등을 섞어가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리에 앉으면서 “내가 2003년 서울시장배 보디빌딩 대회(장년부)에서 6등을 했거든, 나이 80 되는 내년에는 꼭 우승하려고 그래. 그런 각오로 하루 1시간씩 꼭 운동을 하고 있지. 허허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단단한 팔뚝 근육을 잠깐 보여준다. 요즘 근무하고 있는 경복궁 야간지킴이 활동에 대해 먼저 물었다. “말 그대로 야간에 경복궁을 지키고 경비하는 일이여. 물어볼 것도 없어. 경복궁에는 오랫동안 내려오는 정기 같은 것이 있잖아. 그런 정기를 받고자 하는 사람도 있고 또 무작정 담을 넘어오는 사람도 더러 있어. 참 내원. 거 머시기야. 남대문에 불을 지른 사람도 창경궁에 불을 지르려다가 붙잡혔잖아. 당시 초범이고 노인이어서 풀어줬는데 결국 남대문에서 사고 쳤거든. 야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신경을 바짝 곤두세워야 해.” 경복궁 주변에서 막무가내로 버티는 사람도 많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대해 주다가 정 안 되면 강제로라도 끌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올까. 방씨는 아직은 괜찮다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방씨는 오후 5시 30분에 출근해서 그 다음 날 아침 8시 30분에 퇴근한다. 15시간을 근무하는 셈이다. 어떤 인연으로 경복궁에서 일하게 됐을까. “유홍준씨와 각별히 친하지. 긴급조치법 2호 때 독방에 있었어. 유홍준씨가 학생들과 데모하다가 감옥 옆방에 들어왔어. 통방이라고 하거든. 벽을 똑똑 두드리면 옆방에서 반응을 해. 귀에다 대고 말을 하면 서로 통화가 잘돼. 그때부터 형·동생으로 지내게 됐고 감옥에서 나와 같이 술 마시면서 아주 친해졌어. 또 이때 같이 수감된 이호철, 임헌영, 장준하, 백기완 등과 인연을 맺었어. 아주 각별하지.” 이후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고 유홍준씨가 문화재청장으로 재직 시 방씨에게 경북궁에서 일하도록 배려를 해 줬다. 이에 대해 방씨는 “아마 왕년의 주먹이자 몸짱 할아버지라는 이미지와 ‘경복궁 지킴이’의 역할이 썩 잘 어울렸는지 이곳저곳에서 인터뷰를 해 화제의 인물로 부각됐다”고 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사발통문을 날려 인사동에서 송년회를 겸해 ‘배추 취직 축하연’ 자리를 가졌다. 이때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시인 신경림, 정치인 김태홍과 이부영, 춤꾼 이애주, 불문학자 최권행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또한 언론에 보도돼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그렇다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인연이 된 긴급조치법 2호와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큰딸 이름은 방그레, 둘째는 방시레이다. 웃는 행렬로 지었단다. 방씨가 강원 철원 노느메기밭에서 일할 때였다. 둘째 딸 출산을 위해 서울 어머니네 집에 들러 병원을 가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점퍼 차림의 두 사람이 느닷없이 나타나 권총을 들이대면서 철원에서 대구 경찰서 대공분실로 연행했다. 이유는 서울에 아는 사람이 많고 정치와 문화계통에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취조를 해야 겠다는 것이었다. “당시 심문 내용은 이런 것이었어. 뭐, 다짜고짜 김일성과 무전 친 암호를 대라고 했어. 나는 무전기도 만질 줄 모르고 집에 그런 것도 없다고 했지. 그때 산에서 농사를 지을 때 아는 사람이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하나 줬어. 그걸로 트집을 잡는데 참 황당하더라고. 그렇게 6개월 동안 고문받으며 지내다가 나왔어.” 1986년 ‘말지’ 사건 때도 수감됐다. 김태홍 전 국회의원과 형·동생하면서 지냈다. 제5공화국 시절 언론 보도지침이 나왔을 때 김 전 의원이 수배 대상이 돼 고향인 광주로 피신해야 했다. 방씨는 그런 사정을 알고 김 전 의원과 함께 광주로 동행했다. 이런 이유가 나중에 밝혀져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 가서 고문을 받았던 것. “그때 고문기술자 이근안씨를 만났어. 고문실에 들어가면 옆방이나 옆옆방 정도에서 비명 같은 것이 들려. 진짜 고문해서 나는 비명인지 하여간 그런 소리 들리면 맥이 쫙 풀려. 그런데 이근안씨는 때리지는 않고 아주 상당한 기술이 있더구먼(웃음).” 화제를 돌렸다. 왜 ‘배추’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6·25전쟁 혼란기 때였다. 방씨는 당시 경신·대광고와 정신여고 등 기독교 계열의 학교들이 합쳐진 전시 연합학교에 다녔다. 전쟁 혼란기라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군복 등 입을 수 있는 것이라면 아무거나 걸쳐 입고 다녔다. 특히 방씨는 6·25 때 부산과 호남에서 장사하던 옷차림 그대로였다. 여학생들은 이런 방씨의 모습을 보고 ‘쟤가 싸움 잘하는 배추장수’라고 했고, 결국 ‘배추’로 굳어졌다. ‘시라소니 이후의 최고의 주먹’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얻었을까. 방씨는 1950년대 학생 주먹으로 유명했다. 고등학생 때 대학가의 주먹들과 붙는 일이 자주 있었다. 1953년과 1954년에는 대학생 건달로 악명을 떨치던 ‘춘하’의 패거리들과 싸웠고 전국 씨름왕의 도전을 받아들여 이기기도 했다. 창경원에서 특수부대 군인 출신인 깡패들과 맞짱을 뜨면서 ‘양배추’의 이름이 장안에 알려졌다. 당시 신문기사 제목이 ‘군인 깡패, 학생에게 혼쭐나다’였다.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라는 근원지는 소설가 황석영이었다. 그럴 것이 1960년대를 거쳐 1990년대까지 잊을 만하면 한두 번씩 ‘맞짱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국내뿐만 아니라 파리와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그랬다. 문단의 화제였고 술자리의 단골 주인공이었다. 특히 방씨는 재야 세력의 주먹으로 반독재 민주화를 기치로 내건 문화운동패의 문인, 화가, 그리고 지식인들과 두루 친했다. “내가 말야. 한창 주먹으로 이름을 날릴 무렵 이정재가 제3자를 보내 은근히 영입의사를 밝힌 적이 있어. 당시 이정재는 유지광을 전면에 내세워 동대문시장과 평화시장 일대를 주무대로 하는 ‘화랑동지회’라는 단체를 조직했거든. 이 조직의 후신인 반공청년단 등을 만들어 사회적 이권과 정치세계에까지 개입하고 있었지.” 그러나 방씨는 이정재의 제안을 단호하게 뿌리쳤다. 이유는 간단했다. ‘중국무협사’에 주가(朱家)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그는 첫째, 가난하고 빈천한 사람부터 도왔다. 둘째, 의협을 행하면서도 남이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 굳이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 셋째, 가난하고 청빈하여 집에 재물이 없었다. 적어도 사나이라면 이러한 의기는 지녀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정치깡패들과 한통속이 된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방씨는 운동가 집안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육상 등 각종 운동을 했고 막내 삼촌은 승마, 고모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였다. 방씨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육상과 높이뛰기, 넓이뛰기, 수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로 발탁됐다. 고등학교 때에는 역도와 합기도를 했다. 그는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중국, 중동 국가 등에서 생활했던 경험이 있어 지금도 6개 국어를 구사한다. ‘조선의 3대 구라’라는 말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한다. “돌이켜보면 가난하더라도 ‘마음 부자’에 ‘친구 부자’로 지냈어. 비록 별 볼 일 없이 살았지만, 친구들은 하나같이 모두 멋진 사람들이야. 정말 복 받은 사람이지. 그 복을 보디빌딩 장년부 우승으로 갚아 주려고 해. 세상이 뭐라 하든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원칙이야.” 너털웃음과 함께 ‘배추의 호방함’이 향기롭다. 헤어지면서 “앞으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좋은 친구가 되면 어떠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세상은 좋은 친구들이 많아야 해”라며 다시 웃는다. 선임기자 km@seoul.co.kr ■방동규씨는 누구 1935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48년 월남 후 경신고와 대광고, 정신여고 등이 합쳐진 기독교 계통의 연합학교를 나왔다. 중학교 시절부터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으로 유명했다. 1954년 체육특기생으로 홍익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이때 백기완, 구중서, 김태선 등과 함께 나무를 심고 계몽운동을 펼쳤다. 30세에 독일에서 광부생활을 했고 4년여 동안 파리에서 유랑생활을 했다. 고국으로 돌아와서 양장점 ‘살롱드방’을 운영했고 1973년에는 강원도 철원의 ‘노느메기밭’에서 공동체 생활을 했다. 이때 간첩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 1979년부터 2년 동안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건설노동자로 근무했고 1986년 ‘말지’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다. 1991년 서해화성 경영자(CEO)로 취임했고 3년 뒤에는 중국 공장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1년에는 헬스클럽 강사로 깜짝 변신했다. 2006년부터 경복궁 관람 안내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다 2008년 그만둔 뒤 2011년부터 경복궁 야간 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다.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8일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는 ‘2013년 강남강좌’ 프로그램으로 석영중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러시아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42. 6일부터 13일까지 ‘2013년도 강남구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과 (02)3423-5936. ●강북구 7일 오후 3시 미아동에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연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과 (02)901-2352. ●강동구 8일까지 올해 친환경 도시텃밭·논 가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텃밭 별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분양가는 12㎡ 1구좌에 6만원. 도시농업과 (02)3425-6552~5. ●강서구 11일 오후 2~4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한다. 선착순으로 전화예약을 받는다. 기획예산과 (02)2600-6121. 15일까지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강서 도시농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2)2600-6286. ●관악구 11일까지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행사 프로그램이나 부스 운영에 참가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무대 공연을 비롯한 전 분야 신청이 가능하며 부스는 체험, 참여, 전시, 홍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7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전화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구로구 11일 오후 6시까지 구로1동 통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31·38통이다. 1년 이상 거주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통장신청서와 서약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고, 구로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1동 주민센터 (02)2620-7203. ●금천구 15일까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주민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연 아마추어 예술공연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과 직장인, 아마추어예술단체, 예술동아리 등이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공연예술이면 된다. 열린문화공연 카페(cafe.daum.net/gdculture)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고 글을 작성하면 되고, 공연 동영상이 있으면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627-1443. ●노원구 7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동양고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 동양고전아카데미는 수준에 따라 초급반(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중급반(논어와 맹자), 고급반(주역과 음양오행, 시경)으로 나눠서 12주 동안 진행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동대문구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에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7개 전통시장 대표들과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288. ●동작구 31일까지 주민·직원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주민이나 직원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참좋은 사람 중심의 명품동작 건설을 위한 주요정책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구 세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구민제안 코너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 또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7월 중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기획예산과 (02)820-1234. ●마포구 8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조리 제안, 계산원, 물류관리 담당자 등 30명을 채용한다. 1995년 이전 출생자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1~4. ●서대문구 25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동) 주택가격 의견을 수렴한다. 개별주택은 개별주택가격열람사이트(klis.seoul.go.kr),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세무1과나 주민센터 민원실에 제출해도 된다. 세무1과 (02)330-1894. ●서초구 제1기 암예방 건강대학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강의를 맡아 암예방과 검사,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150명 선착순이다. 건강관리과 (02)2155-8082. ●성동구 10일 오후 2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 무료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286-5211. 성수1가제1동은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다목적실에서 ‘하모니카교실 초급반’을 운영한다. 성수1가제1동 (02)2286-7423. ●성북구 가족 단위로 한 운동프로그램인 ‘토요 Family 힐링데이!’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1·3주차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춤, 2·4주차에는 문화&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운동으로 꾸몄다. 건강정책과 (02)920-1980. ●송파구 11~16일 제2기 송파구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요리, 조리사자격, 생활한복, 홈패션, 영어회화, 이·미용사자격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보육과 (02)2147-2760. ●양천구 11일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학생반과 성인반 각 2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9일과 1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영화 ‘박수건달’을 상영한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해당되는 노인을 위해 체계적인 식습관 분석, 운동처방을 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지원과 (02)2670-4903. ●용산구 8일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6개월간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다. 20명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고용정책과 (02)2199-7194. ●은평구 9일 오후 2시 역촌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는 토요가족 영화 ‘틴틴’을 상영한다. 역촌동주민센터 (02)351-5304. 7일과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NC백화점 앞에서는 구직자를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취업정보은행 (02)351-6857. ●중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다. 모자건강실 (02)3396-6356. 11일까지 중구와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공보과 (02)3396-4963. ●종로구 20일까지 다음 달 대학로뮤지컬센터 공연연습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학로 200석 이하 규모 공연단체가 대상이다. 25일 승인단체를 발표한다. 이윤을 위해 연습실 공간을 활용하거나 참가자 통제가 불가능한 공개오디션, 사물놀이·탭댄스·타악합주 등 다른 연습실 이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청자는 제외한다. 이메일(m_theater@naver.com) 신청만 받는다. 대학로뮤지컬센터 (02)2135-1507. ●중랑구 ‘제7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0가족을 신청받는다. 모집된 가족봉사단은 다음 달 6일 발대식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7월까지 매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에겐 총 20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시간이 부여된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포천시 5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할 2013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31)538-2431. ●고양시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행주산성 기슭에 있는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신기전 발사 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는 고양600년, 행주대첩 42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신기전의 우수성과 우리 조상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의정부시 5월 31일까지 무면허·무허가로 영업 중인 염색체험방의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염색약을 구매 사용하는 형태의 모든 염색약 체험업소이다. 위생과 (031)828-4374. [대중음악] ●7080 타임머신 콘서트-추억의 캠퍼스 그룹사운드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밴드 송골매의 구창모,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옥슨80의 홍서범, 휘버스 이명훈, 건아들 곽정목, 로커스트 김태민 등 1970~80년대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공연.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MC를 맡은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 어떡해’ ‘불놀이야’ 등 각자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6만 6000~11만원. (02)2263-8870. ●2013 조영남 콘서트-불후의 명곡 4월 3~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수는 물론 화가와 방송인,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조영남이 꾸미는 공연으로 그는 이번 공연에서 ‘화개장터’ ‘불꺼진 창’ 등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6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20여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5만 5000~16만 5000원. 1544-1555. [공연] ●클래식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가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 연주회를 준비했다.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1악장), ‘파도의 희롱’(2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3악장)로 구성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한다. 이어 거대한 산을 오르면서 즐기는 경치, 공포, 밤낮을 22개 표제로 구성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2만~4만원. (031)230-3322. ●가톨릭합창단 ‘하이든,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하이든이 쓴 수많은 교회음악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전했다고 알려진 일곱 말씀을 묵상하는 듯한 아다지오 형식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백남용 신부의 지휘로, 현악 앙상블 돔앙상블, 소프라노 김민조,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성궁용이 협연. 1만~10만원. (02)581-5404. ●낭독공연 ‘11월의 왈츠’ 8~9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올해로 데뷔 50년을 맞은 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낭독 콘서트. 박정자의 연륜이 무용,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등과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3만원. (031)828-5841~2. ●여성극작가전 ‘당신의 왕국’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소극장. 동물원 벤치에서 만난 중년남자와 전화 교환수인 여자의 의자 쟁탈전에서 욕망, 피해의식, 상처, 소통 부재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1세대 여성 극작가인 강추자 작가가 1978년에 쓴 작품으로, 당시 시대적 고민을 엿보고 공감할 만한 기회. 백은아 연출. 2만원. (02)762-0810 . [미술·전시] ●갤러리시몬 ‘어라이벌’(Arrival)전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시몬. 갤러리가 소개하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이창원, 김지은, 윤가림 3명의 신작들이다. 밤하늘, 도시풍경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솜씨가 좋다. (02)549-3031. ●송원아트센터 ‘피프’(PEEP)전 7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 권용철, 김영수, 김영은, 안성석, 양혜령, 유영진, 임유리, 조민호, 허용성, 홍종우 등 신진작가들의 무대다. 젊은 작가들의 상큼한 힘을 느껴보는 자리인 만큼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장르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02)735-9277. ●낸시랭 개인전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TV12갤러리. 낸시랭이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을 오바마, 이건희, 마이클 잭슨, 후진타오 등 세계 유명인들 어깨 위에다 올린 그림들을 선보인다. (02)3143-1210. [영화] ●제로다크서티 감독 캐스린 비글로.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9·11 테러가 일어나고 2년 후,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마야는 파키스탄으로 파견된다. 주 임무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찾아내는 것.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비웃듯 빈라덴의 행방은 묘연하다. 현장 요원 대부분이 지쳐 갈 즈음, 마야는 빈라덴의 측근을 뒤쫓다 은신처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확실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가 작전 명령을 내리지 못하자, 그는 승부수를 띄운다. ‘허트로커’로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따돌리고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비글로의 또 다른 정치영화다. 157분. 15세 관람가. 7일 개봉. ●가족의 나라 감독 양영희. 출연 안도 사쿠라, 아라타, 양익준. 1997년 봄, 리애의 오빠 성호가 북한에서 돌아온다. 조총련계 북송사업이 한창이던 25년 전, 성호는 ‘귀국자’ 신분으로 북한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가족을 꾸리고 살던 그가 종양 치료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 북에서 온 감시자 탓에 성호는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다. 일본 의료진은 3개월로는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리고, 리애의 가족은 성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강구한다.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등 북한에 사는 가족들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주목받은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극영화다. 100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주리 감독 김동호, 출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등. 영화제 심사를 위해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다.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 감독, 마음보다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 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안성기. 묘한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는 영화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운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입봉작. 24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 [중국통신] 병원이 너무 커 ‘롤러스케이트’ 타는 의사 화제

    [중국통신] 병원이 너무 커 ‘롤러스케이트’ 타는 의사 화제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병원 곳곳을 누비는 의사들이 있어 화제라고 신화왕(新華網) 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저우(溫州)의학원 부속 제 1병원은 최근 신규 의료센터를 완공했다. 건물 면적 33만여 제곱미터(m²), 임상실험실만 50여 개에 달하는 대형 의료센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병원 규모가 커지면서 환자 수용 능력은 크게 제고됐지만 의사 등 의료 관계자 수는 아직 제자리 걸음이라 기존 의사들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다. 때문에 병원 내 이동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고, 급기야 ‘롤러스케이트’가 등장했다. 의사들은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병동과 병실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모든 의사들이 롤러스케이트에 익숙한 것은 아니다. 일부 고령의 의사나 여성 의사들은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서 진료는커녕 걷기조차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심혈관 내과 주임 장화이친(張懷勤)은 “구 병원보다 20배나 커지면서 우스갯소리로 롤러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야 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 며 “바쁠 때는 12킬로미터(km)씩 움직일 때도 있어 집에 돌아가면 녹초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롤러스케이트 신은 의사 사진이 마이크로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 역시 “안전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 해야 되는 것 아닌가?”, “롤러스케이트가 좋을지 스케이트보드가 좋을지 투표해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상화에겐 제 마음이 제일 강적이더라

    상화에겐 제 마음이 제일 강적이더라

    “성적에 집착하면 저를 망치는 것 같아요. 과정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남은 두 대회에서는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에게 올 시즌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 2009~10시즌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를 8연패했고, 지난달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6차대회 2차 레이스에서는 36초80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다음 달 8~10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리는 월드컵파이널과 같은 달 21~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 이상화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모태범(24·대한항공)과 함께 남녀 500m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상화는 대한빙상연맹이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 1년 동안 부담감과 긴장으로 힘들었다. 큰 대회를 앞두고 너무 긴장해 심리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올 시즌은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최근 부진했던 모태범도 부활을 다짐했다. 모태범은 “기초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시즌이 끝나고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할 때는 기초를 더 탄탄히 다진 뒤 내가 가진 노하우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신었던 네덜란드제(製) 스케이트 날을 캐나다산(産)으로 바꿔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던 모태범은 “바꾼 스케이트 날은 다루기가 버겁지만 코너워크에서 더 안정적인 스케이팅을 펼칠 수 있어 도전했다. 외국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최소 2년은 타야 적응할 수 있다고 해서 원래 타던 걸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5·대한항공)은 “밴쿠버 이후 성적이 안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년 소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상화·모태범 “국내 무대 좁다”

    이상화·모태범 “국내 무대 좁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4·대한항공)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나란히 동계전국체육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4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38초72를 1년 만에 갈아치웠다. 2011년 대학부 우승에 이어 일반부를 2연패하며 3년 연속 500m 정상을 지켰다. 다음 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과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에 나선 이상화는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뒀다. 그럼에도 특유의 스퍼트와 스케이팅 운영 능력으로 2위 이보라(동두천시청·40초40)와 3위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95) 등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상화는 20일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지난해 전국남녀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 만에 국내에서 스케이트를 탄 것 같은데 나름대로 뿌듯했다. 남은 국제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자 일반부 500m에서는 모태범이 35초14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모태범은 올 시즌 스케이트화의 날을 바꿨다가 적응하지 못해 부진한 성적을 냈으나, 이날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컨디션이 회복 중임을 알렸다.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46)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규혁(서울시청·35초87)이 3위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동탄 2신도시 흥행몰이 신화 올해도 GO?

    동탄 2신도시 흥행몰이 신화 올해도 GO?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나홀로 흥행몰이를 했던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오는 28일 3차 동시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1, 2차 동시분양 성적이 좋았던 터라 시장은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분양된 물량에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청약을 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해 6827가구가 공급되면서 이미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차 동시분양에 나오는 단지와 전망을 살펴봤다. 3차 동시분양에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동보주택건설, EG건설 등 7개 건설사가 62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1, 2차 때와 비슷한 3.3㎡당 평균 11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전용면적 101~241㎡ 중대형으로 구성된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아파트 141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남쪽으로 리베라CC와 맞닿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방 3개와 거실을 나란히 배치한 4베이 평면에 후면과 측면까지 발코니를 넣어 3면을 개방한 ‘베타 평면’을 선보여 101㎡의 서비스 면적이 최대 50.97㎡에 이른다. 대우건설도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134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인 ‘Uz센터’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회의실뿐 아니라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클럽’과 어린이집까지 갖출 전망이다. 또 입주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변형 가능한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신안이 분양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84㎡와 101㎡ 등 2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시설에 대형 도서관과 1만권의 책이 함께 제공된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대형 드레스룸도 들어간다.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리베라CC를 조망할 수 있고, 계약자에게는 이 골프장 그린피와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시즌권 등을 할인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호반건설도 59㎡와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 922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1차 동시분양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안방과 주방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이번에도 제공한다. 84~135㎡ 714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 아파트를 분양하는 대원은 단지내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을 배치한다. 최상층 135㎡ 타입에는 천장으로 창문을 낸 ‘선룸’을 설계해 하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유일한 시범단지 사업장인 A19 블록에서 ‘동보 노빌리티’ 아파트 252가구를 분양하는 동보주택건설은 지하 주차장에 탑라이트와 선큰을 설치해 자연채광과 환기를 원활하게 했다. EG건설은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 642가구를 선보인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크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직선거리가 750m밖에 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단지내 1.5㎞ 산책로인 ‘에코그린웨이’를 조성해 녹지율이 47%에 달하게 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3차 동시분양도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일반물량 1689가구를 쏟아내 청약미달 우려를 자아냈던 한화건설의 ‘꿈에 그린 프레스티지’도 평균 3.1대 1의 경쟁률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된 동탄2신도시 아파트 84㎡의 경우 500만~100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면서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들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1, 2차 합동 분양의 흥행몰이를 3차가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먼저 1, 2차 분양 성적이 비교적 선방이기는 하지만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는 점이 불안 요인이다. 1차 동시분양에 나섰던 KCC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아직 2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2차 동시분양에 참가한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도 아직 계약률이 8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동탄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상대적인 것이지 모두 완판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특히 수요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의 경우 아직 물량을 다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 2차 분양시 청약경쟁률은 높았지만 청약점수는 낮았던 것도 불안요인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팀장은 “지난 동시분양 때 청약점수 10점만으로도 당첨이 가능했던 이유는 투자 수요층이 그만큼 얇았다는 방증”이라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몰리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범단지 중심으로 구성됐던 1, 2차 분양을 통해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면 3차는 지난해와 같은 흥행몰이를 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번에 비해 떨어지는 입지도 고민해야 할 지점이다. 1, 2차 때 분양된 단지들은 대부분 시범단지에 위치해 동탄역을 포함한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데 편리했다. 하지만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들은 동보주택건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범단지 밖에 있다. 지난해 동시분양 때 시범단지의 장점이 강조된 점을 생각하면 그만큼 이점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입지가 떨어지는 것에 상응할 만한 장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1, 2차 때보다 가격을 내리거나 다른 편의시설을 제공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꺾여 있는 주변 부동산 경기도 걱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동탄1신도시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7%나 떨어져 판교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면서 “분양권이 고가에 거래되기 위해서는 주택재고가 감소하고 부동산 경기가 상승기여야 하는데 동탄2는 이전수요 이외에 별다른 수요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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